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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 려명을 불러] : 조국통일운동의 주체적력량강화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
오늘은 전민족적인 통일전선조직체인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이 결성된지 76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이날을 맞으며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전민족적인 통일전선조직체를 결성하시고 통일전선운동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조국통일위업은 안팎의 분렬주의세력의 책동이 악랄하게 감행되는 복잡한 속에서도 년대와 세기를 이어 민족자주의 궤도를 따라 전진해올수 있었으며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은 반통일세력을 압도하며 끊임없이 장성강화될수 있었습니다.》
일찌기 통일전선사업을 혁명의 전략적문제로 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통일전선의 고귀한 경험과 력사적뿌리를 마련하시였으며 그에 기초하여 조국해방위업을 이룩하시였다.
해방후 우리 나라에서는 전체 인민을 하나의 애국력량으로 굳게 단합시켜 새 조국건설에 불러일으키는 한편 남조선에서 미제와 친미반동세력의 국토분렬과 민족리간책동을 짓부시고 민주주의적이며 진보적인 정당, 단체들과 각계인사들의 단합을 실현해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미제의 분렬책동을 짓부시고 통일적인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건설을 위한 투쟁에 각계각층 인민대중을 하나로 묶어세우기 위한 통일전선조직체를 내오는 사업에 선차적인 의의를 부여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애국적이며 민주주의적인 정당, 사회단체들과 각계각층을 망라하는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을 내올데 대한 독창적인 사상과 로선을 내놓으시였으며 주체35(1946)년 7월 22일 평양에서 북조선민주주의정당, 사회단체대표회의를 소집하시였다.
회의에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의 완전자주독립과 민주주의적발전을 떠밀고나갈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위원회를 내올데 대한 방침을 내놓으신데 따라 북조선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위원회결성을 엄숙히 선포하였으며 회의참가자들은 전체 조선인민의 한결같은 의사와 념원을 반영하여 우리 수령님을 북조선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 의장단의 초대의장으로 높이 추대하였다.
북조선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위원회가 결성됨으로써 광범한 대중의 단합된 힘에 의거하여 인민정권수립과 제반민주개혁들을 성과적으로 추진하고 전조선적인 민주주의적통일정부를 수립할수 있는 새로운 국면이 열리게 되였다.
주체37(1948)년 4월에 열린 력사적인 남북조선정당, 사회단체대표자련석회의는 미제와 남조선통치배들의 망국적인 《단선단정》조작책동을 짓부시며 북과 남의 모든 애국력량을 단결의 기치아래 묶어세운 대회합으로서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인 통일전선로선과 정책의 정당성을 뚜렷이 립증해주었다.
민족의 대단결과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적인 투쟁이 날로 고조되는 속에 주체38(1949)년 6월 북과 남, 해외의 70여개 진보적정당, 사회단체들의 참가밑에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결성대회가 진행되였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은 전국적판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완전히 실현하고 조국의 통일과 민족의 륭성번영을 이룩하려는 북과 남, 해외의 애국적이며 민주주의적인 정당, 사회단체들과 각계각층 인민들의 공통된 지향과 요구를 반영한 전민족적인 통일전선조직체이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이 결성됨으로써 전국적범위에서 각 정당, 단체들과 광범한 인민들이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서 하나로 뭉치게 되였으며 미제와 그 주구들을 고립시키고 통일애국력량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게 되였다.
전민족적인 통일전선조직체인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을 결성하시여 조국통일운동의 주체적력량을 강화하시고 조국통일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민족사에 영원히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조선평화통일지지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확대회의 진행,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보내는 호소문 채택
조선평화통일지지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확대회의가 화상회의방식으로 진행되였다.
조선평화통일지지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와 여러 나라의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 성원들, 백두산위인칭송국제축전 조직위원회 인사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지역위원회결성후 지난 10년간 이룩된 성과들이 총화되고 앞으로의 사업방향이 토의되였다.
조선평화통일지지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공동위원장이며 네팔공산당(통일된 사회주의) 위원장인 전 네팔정부 수상 마다브 꾸마르 네팔이 보고를 하였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조선평화통일지지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는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해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불면불휴의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업적을 칭송하며 위대한 수령들의 위업을 드팀없이 계승해나가시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나날이 변모되여가는 조선의 현실을 널리 소개선전하여왔다.
특히 김일성동지의 탄생 110돐과 김정일동지의 탄생 80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의 당과 국가의 최고수위에 높이 추대되신 10돐이 되는 2022년을 위인칭송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사업에서 선봉적이며 중추적인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였다.
그는 지역위원회가 웨브싸이트들을 통하여 조선인민의 투쟁을 지지성원하는 련대성운동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한데 대해 언급하고 이렇게 강조하였다.
조선반도에 적대와 불신의 싹을 심고 수십년세월 전쟁상태를 고집하며 평화에로의 이행을 반대하는 세력은 다름아닌 미국이다.
미국은 70여년전의 조선전쟁도발과 같은 잘못된 생각과 결심을 다시는 되풀이하지 말아야 할것이다.
또한 조선반도의 평화에 대한 그릇된 관점과 립장을 현실에 비추어 바꾸지 않는다면 수치스러운 패배는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계속된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할것이다.
보고자는 조선평화통일지지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가 앞으로도 자기의 사명과 책임을 다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하며 미국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고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도록 하기 위한 여론조성활동을 적극화해나갈것이라고 확언하였다.
회의에서는 지역위원회의 규약이 개정되고 지도기관선거가 있었다.
공동위원장들로 방글라데슈로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라쉐드 칸 메논과 오스트랄리아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친선문화협회 전국위원장 네일 피쯔게랄드가, 서기국장으로 오스트랄리아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친선문화협회 전국서기장 레이몬드 퍼그손이 선출되였다.
회의에서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이 채택되였다.
호소문은 지난 세기 랭전의 오물인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철회와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보장을 위한 국제적련대성활동을 보다 힘있게 벌려나가자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반세기이상 지속되고있는 조선반도의 불안정한 상황은 미국의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년례적으로 벌어지는 합동군사연습으로부터 산생된것이다.
오늘의 조선인민은 1950년대에 청소한 무장력으로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무력침공을 물리친 인민이 결코 아니다.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세계가 공인하는 막강한 자위적국방력을 갖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의해 굳건히 수호되고있다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조선반도정세격화의 도구인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하고 남조선에 있는 미군무력을 철거시키며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들을 완전중지하도록 요구하는데 응당한 관심을 가지고 합세해나가자.
사상과 제도가 다르고 자주로선을 견지한다고 하여 정치군사적위협과 경제적봉쇄를 동반한 일변도적인 적대시정책에 매달리는 패권주의를 그대로 묵인하고 허용한다면 언제 가도 공정한 국제질서가 수립될수 없고 세계에 평온이 깃들수 없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추구하는 대조선적대행위들의 부당성과 비법성, 위험성을 국제사회에 낱낱이 폭로하며 조선인민에 대한 무근거하고 편견적인 적대감을 고취시키는 서방언론들의 허위선전에 타격을 주기 위한 여론전을 광범히 벌려나가자.
호소문은 부닥치는 온갖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물리치며 진보적인류가 념원하는 리상사회를 건설해나가는 조선인민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자고 하면서 이렇게 계속하였다.
각국의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들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자력자강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강국건설에 매진하는 조선인민의 영웅적투쟁을 소개선전하고 조선과의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활동을 적극 벌려나가자.
김정은각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길에서 날에날마다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적인 성과들을 거두고있다.
자위적국방력강화를 비롯하여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 인민의 행복,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공화국이 취하는 정당한 조치들에 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자.
자주를 지향하고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각국의 정계, 사회계인사들과 벗들은 언제나 조선인민과 함께 있을것이다.
력사의 정의는 우리 편에 있다.
우리는 자유롭고 번영하며 평화로운 새 세계건설을 갈망하는 진보적인민들이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굳은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주리라고 확신한다.(전문 보기)
[통일의 려명을 불러] : 조국통일3대원칙관철을 위한 고귀한 지침
오늘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조국통일3대원칙을 관철하기 위하여 견결히 투쟁하자》를 발표하신지 50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이날을 맞으며 온 겨레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3대원칙을 불변의 통일헌장으로, 절대적인 지침으로 내세우시고 그 관철을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을 빛나는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앞으로 어떤 어렵고 복잡한 정황이 조성되더라도 조국통일3대원칙을 확고히 고수하여야 하며 이 원칙에 철저히 의거하여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벌려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자주통일사상과 애국애족의 의지에 의해 7. 4공동성명이 발표되고 이를 계기로 겨레의 통일열망이 비상히 높아지고있던 주체61(1972)년 7월 14일 조국통일운동을 더욱 앙양시킬 구상을 안으시고 불후의 고전적로작 《조국통일3대원칙을 관철하기 위하여 견결히 투쟁하자》를 발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로작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을 통일운동전반에 철저히 구현해나가기 위한 가장 명확한 방도를 밝힌 강령적문헌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발표하신 로작의 기본사상은 우리 민족이 조국통일운동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시고 력사적인 7. 4공동성명을 통하여 확인된 조국통일3대원칙을 관철하는것을 기본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는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7. 4공동성명의 발표가 가지는 사변적의의와 통일위업수행에서 차지하는 력사적지위를 밝히시고 조국통일3대원칙을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는데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또한 7. 4공동성명리행을 거부해나서고있는 반통일세력들의 책동을 예리하게 까밝히시고 앞으로 조국통일3대원칙을 확고히 고수하고 철저히 관철해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들을 제시하시였다.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남조선에서 미군을 철수시키며 일본군국주의의 재침책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하여 투쟁할데 대한 문제, 우리 나라에서 군사적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의 근원을 없애기 위한 실제적조치를 취할데 대한 문제, 사상과 리념,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대단결을 이룩할데 대한 문제, 우리 민족의 통일위업에 대한 세계 광범한 인민들의 지지성원의 목소리가 높이 울려나오도록 할데 대한 문제 등 로작에서 제시된 모든 원칙적문제들과 방도들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자주통일사상과 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과 철의 론리가 집대성되여있다.
로작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3대원칙에 철저히 의거하여 나라의 통일을 기어이 이룩하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철석같은 의지의 결정체이다.
로작은 발표되자마자 온 겨레의 심장을 틀어잡고 그들을 조국통일3대원칙을 관철하여 나라의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거족적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켰다.
진정 력사적인 로작을 발표하시여 조국통일운동의 자주적대를 굳건히 세워주시고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나라의 통일을 이룩해나갈수 있는 확고한 지침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사상리론적업적은 나라와 민족의 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영원한 생명력을 발휘하며 오늘도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전문 보기)
[통일의 려명을 불러] : 통일성업에 한평생을 다 바치신 민족의 어버이
지금 온 겨레의 가슴마다에 민족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뜨겁게 차넘치고있다.
조국통일은 위대한 수령님의 필생의 위업이였으며 절절한 념원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분렬로 하여 우리 민족이 당하는 불행과 고통을 누구보다도 가슴아파하시였으며 조국통일문제를 두고 어느 하루도 심려하시지 않은 날이 없으시였다. 우리 수령님의 한평생은 그대로 조국과 민족을 위한 위대한 한생이였다.
불면불휴의 헌신과 로고로 이룩된 위대한 수령님의 거대한 통일애국업적을 우리 겨레는 천만년세월이 흐르고 강산이 변한다 해도 절대로 잊을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애국위업으로 내세우시고 조국통일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으며 민족의 숙망을 실현하는 길에 한없이 고귀한 업적을 남기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은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조국통일을 최대의 민족적과업으로 내세우시고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신 민족의 영원한 어버이이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직후 미제와 그 앞잡이들의 《단선단정》조작책동으로 조국땅우에 민족분렬영구화의 위험이 짙게 드리워졌던 그 준엄한 시기 력사적인 4월남북련석회의를 소집하시여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의지를 내외에 힘있게 과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직접적인 발기와 지도밑에 주체37(1948)년 4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련석회의는 통일애국의 기치아래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여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기 위한 력사적인 회의였다. 남북련석회의를 계기로 우리 수령님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사상과 민족단합의 리념에 공감된 남조선의 수많은 각계 인사들이 민족통일전선형성과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의 길에 용약 떨쳐나서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후 내외분렬세력의 책동으로 북남대립이 격화되고있을 때 하나의 조선로선, 통일로선에 기초한 합리적인 통일방안들을 련이어 내놓으시였으며 주체44(1955)년 8월 14일에 하신 《8. 15해방 10돐 경축대회에서 한 보고》와 주체45(1956)년 4월 23일에 발표하신 《조선로동당 제3차대회에서 한 중앙위원회사업총화보고》 등에서 자주적평화통일방침을 뚜렷이 천명하시였다.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남조선인민들의 반파쑈민주화투쟁과 통일운동이 더욱 고조되는데 질겁한 내외반통일세력들은 그에 대한 탄압에 광분하면서 《두개 조선》조작음모에 로골적으로 매달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조선반통일세력의 분렬주의적책동이 강화될수록 더욱더 적극적인 평화통일공세를 벌려나가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뜻과 한없이 넓은 포옹력,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주체61(1972)년 5월 평양에서는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북남고위급정치회담이 마련되고 그해 7월에는 력사적인 7. 4공동성명이 채택되게 되였다. 7. 4공동성명의 발표는 위대한 수령님의 불면불휴의 심혈과 로고의 귀중한 결실이였으며 우리 당이 제시한 자주적평화통일로선의 빛나는 승리였다.
1973년 6월 23일 《유신》독재자가 《유엔동시가입》을 내용으로 하는 《특별성명》이라는것을 들고나왔을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통일5대방침을 천명하시여 반통일세력의 《두개 조선》조작음모에 심대한 타격을 가하시였다. 그리하여 《유신》독재자의 《특별성명》은 세상에 나오자마자 휴지장이 되였으며 반통일분렬주의자들의 《두개 조선》조작음모는 내외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을 면할수 없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69(1980)년 10월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6차대회에서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넓은 길을 열어놓으시였으며 1990년대초 복잡한 세계정치정세속에서도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위업을 계속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령도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82(1993)년 4월 최고인민회의 제9기 제5차회의에서《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발표하시여 민족의 대단합으로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휘황한 길을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생의 마지막시각에도 밤을 지새우시며 조국통일과 관련한 문건을 보아주시고 뜻깊은 친필을 남기시였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의 한평생은 조국통일을 위하여 하실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시고 자주통일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여주신 민족의 어버이의 가장 거룩한 한평생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생을 바치시여 마련하여주신 조국통일사상과 업적은 분렬의 비극을 끝장내고 우리 민족의 끝없는 번영을 이룩해나가기 위한 백과전서적인 지침으로, 통일의 앞길을 밝히는 등대로 찬연한 빛을 뿌리고있다.
불타는 조국애와 민족애, 비범한 령도력과 숭고한 풍모를 지니시고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통일위업실현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무궁번영할 우리 민족사와 더불어 영원히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통일의 려명을 불러] : 조국과 민족을 위해 바치신 위대한 한생
절세의 애국자, 민족의 위대한 어버이를 너무도 뜻밖에 잃고 온 겨레가 절통함에 몸부림치던 피눈물의 그 7월로부터 28년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과 경모의 정은 날이 갈수록 더해만지고있다.
민족의 어버이를 잃은 슬픔으로 하늘도 비애의 눈물을 뿌리던 그때로부터 날은 가고 해가 바뀌여 30년이 가까와오지만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의 마음이 갈수록 더해만 가는 우리 인민, 우리 겨레이다.
혁명의 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조국의 해방을 위해 피어린 투쟁의 길을 걸어오신 위대한 수령님, 나라가 분렬된 그날부터 근 반세기동안 어느 하루도 통일문제때문에 심려하시지 않은 날이 없으시였고 나라가 통일되면 10년은 젊어질것같다고 하시며 오로지 나라의 통일을 위해 고귀한 생애를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우리 겨레가 높이 우러르고 따른 민족의 영원한 태양,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통일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필생의 위업이였으며 절절한 념원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의 분렬로 하여 우리 민족이 당하는 불행을 무엇보다도 가슴아파하시였으며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시려고 생의 마지막시각까지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통일된 조국을 우리 겨레에게 안겨주시기 위하여 바치신 헌신적인 로고의 나날들을 되새겨보느라면 뜨거운 감회와 격정이 갈마든다.
어느해 4월 15일, 온 겨레와 인류의 다함없는 축원속에 만시름을 놓고 편히 쉬셔야 할 뜻깊은 이 탄생일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통일문제로 마음쓰시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깊은 심려가 어린 음성으로 오늘 한가지 나의 마음에 걸리는것은 통일된 조국에서 다같이 행복을 누리려는 겨레의 념원을 풀어주지 못한것이라고, 조국을 통일하는것은 우리 민족의 공동의 숙원인 동시에 민족앞에 다진 나의 맹세이기도 하다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또 어느해 탄생일에는 일군들이 올리는 축배잔을 받으시고 민족의 절반을 남에 두고 이 잔을 들자니 눈물이 나고 가슴이 아프다고 하시며 쓰린 마음을 달래지 못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언제인가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어느한 나라의 기자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접견을 받는 기회에 그이께 우리 인민에게 주실수 있는 가장 훌륭한 선물이 무엇인가에 대해 정중히 물은적이 있었다.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신들은 내가 우리 인민에게 줄수 있는 가장 훌륭한 선물이 무엇인가고 하였는데 그것은 조국의 통일입니다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나라와 민족의 분렬로 인하여 우리 겨레가 당하는 고통과 불행을 얼마나 가슴아파하시고 그것을 가시기 위해 얼마나 마음쓰시였으면 우리 인민에게 줄수 있는 가장 훌륭한 선물은 조국통일이라고 그토록 절절하게 교시하시였겠는가.
누구보다도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두고 걱정하시며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신 우리 수령님께서는 조국통일의 근본원칙과 방도를 밝힌 조국통일3대헌장을 제시하시여 나라의 통일위업수행에서 견지하여야 할 지도적지침을 마련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조국통일3대헌장은 우리 겨레가 받아안은 조국통일의 기치이며 수령님께서 조국통일위업실현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과 로고의 고귀한 결실이다. 그래서 우리 민족은 세월이 흘러도 그토록 위대한 수령님을 못잊어하며 그리움에 휩싸이는것이다.
우리 수령님께서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해인 주체83(1994)년을 어떻게 보내시고 조국통일을 위해 어떤 불면불휴의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였는가에 대하여서는 력사가, 우리 민족사가 깊이 새겨안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80고령이시였지만 지난 시기보다 더 정력적으로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 자신을 바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생애의 마지막시기인 주체83(1994)년 6월 20일부터 7월 7일사이에만도 조국통일문제와 관련하여 수십차례의 친필교시를 주신 사실은 오늘도 우리 겨레의 심금을 뜨겁게 울리고있다.
주체83(1994)년 7월 7일 밤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정이 넘도록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놓게 될 북남최고위급회담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시며 부피두터운 력사적인 문건을 완성해나가시였다. 그러시고는《 김 일 성 1994. 7. 7. 》이라는 친필을 남기시고 위대한 심장의 고동을 멈추시였다. 그 친필이 우리 수령님께서 남기신 마지막친필이 될줄이야 그 누가 꿈엔들 생각이나 했으랴.
진정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의 통일과 민족의 번영을 위해 심장의 마지막박동까지도 깡그리 바치시였다.
조국과 민족을 위해 바친 절세의 애국자의 위대한 한생은 겨레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빛나는 법이다.
우리 겨레는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하신 태양의 모습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조국통일사에 아로새겨진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길이 빛내여나갈것이다.(전문 보기)
[통일의 려명을 불러] : 불멸의 업적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리
민족의 영원한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그리움과 절절한 영생축원의 마음이 온 겨레의 가슴속에 뜨겁게 불타오르는 7월이다.
항일의 불바다, 피바다를 헤치시며 빼앗긴 조국을 찾아주시고 외세에 의해 분렬된 조국의 통일을 위해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어느 하루도 편히 쉬지 못하시며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통일과 민족대단결위업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보는 지금 온 겨레의 마음은 조국통일운동사와 더불어 후손만대에 길이 전해질 수령님의 친필비가 세워져있는 력사의 땅 판문점으로 달린다.
우리 수령님께서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조국통일과 관련한 문건을 보아주시고 남기신 불멸의 친필글발!
《김 일 성
1994. 7. 7.》
보면 볼수록, 새기면 새길수록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을 위해 위대한 수령님께서 바치신 한생의 로고와 쌓으신 불멸의 업적이 가슴가득 안겨오는 고귀한 친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애국위업으로 내세우시고 조국통일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으며 민족의 숙망을 실현하는 길에 한없이 고귀한 업적을 남기시였다.》
민족의 분렬로 인해 우리 겨레가 당하고있는 불행과 고통을 두고 그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늘 마음써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통일의 그날을 앞당기기 위해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직후 남조선에서 망국적인 《단선단정》이 조작되던 엄혹한 시기에 민족분렬의 위기를 막고 북과 남의 애국력량의 단결을 이룩하기 위한 실천적조치로서 남북련석회의를 소집하시여 온 민족이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분렬을 막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시였다. 내외분렬주의자들의 반통일책동으로 조국통일의 앞길에 엄중한 난관이 조성되였을 때에도 그것을 저지파탄시키고 통일운동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로 온 겨레를 불러일으키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평양에서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북남고위급정치회담이 진행되고 력사적인 7. 4공동성명이 채택된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뜻과 한없이 넓은 포옹력, 탁월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였다.
천리혜안의 예지와 과학적인 통찰력, 선견지명과 숭고한 동포애를 지니시고 정세발전의 매 시기마다 조국통일3대원칙을 비롯한 가장 현실적이고 공명정대한 조국통일원칙과 방안들을 천명하시여 자주통일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신 우리 수령님의 업적은 얼마나 위대한것인가.
한없이 숭고한 조국애와 민족애를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분렬된 조국의 력사가 하루하루 지속되는것이 가슴아프다고, 통일만 되면 자신께서는 10년은 더 젊어질것같다고 하시며 어느 한시도 편히 쉬신적이 없으시였다.
조국통일을 위한 그이의 불면불휴의 로고는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그대로 이어졌으니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통일위업실현에서 일대 사변을 안아올 력사적계기로 될 북남최고위급회담을 친히 구상하시고 그 실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대용단과 한없이 넓은 도량에 의하여 북남최고위급회담을 개최할데 대한 력사적인 합의가 이루어지고 조국통일의 앞길에는 밝은 서광이 비쳐들게 되였다.
그런데 위대한 수령님께서 북남최고위급회담과 관련한 문건을 비준해주시면서 쓰신 아홉자의 글발이 그이께서 우리 민족과 인류에게 남기신 마지막친필이 될줄이야 그 누가 알았으랴.
위대한 수령님의 마지막친필, 정녕 그것은 겨레의 숙원인 조국통일의 성스러운 위업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신 우리 수령님의 한생의 총화이며 그이께서 통일의 길에 쌓으신 업적의 고귀한 증표이다. 길지 않은 이 아홉글자속에 세기와 더불어 조국통일을 위해 만난시련을 헤쳐오신 절세의 애국자의 크나큰 로고가 비껴있고 통일운동사와 더불어 영원불멸할 위대한 어버이의 불같은 한생이 응축되여있다. 하기에 우리 겨레는 오늘도 절절한 그리움, 뜨거운 눈물속에 위대한 수령님의 마지막친필을 우러르고 또 우러른다.
력사는 애국자, 위인들의 생애를 무수히 전하고있지만 우리 수령님처럼 한생을 조국과 민족을 위해 초인간적인 헌신의 자욱으로 수놓아온 절세의 애국자를 알지 못한다.
진정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한평생 조국통일위업실현을 위하여 자신을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우신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며 온 겨레가 후손만대 길이 받들어모셔야 할 영원한 태양이시다.(전문 보기)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중앙단체들의 대회와 총회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을 높이 받들고 전체대회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총련중앙단체들의 대회와 총회가 진행되였다.
대회와 총회들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서한《각계각층 동포군중의 무궁한 힘으로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가 정중히 전달되였다.
재일본조선청년동맹에서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 제25차대회가 6월 26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대학교 강당에서 진행되였다.
박구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과 조명진 재일본조선청년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들, 조청중앙상임위원들, 조청본부 위원장들, 각급 조직들에서 선출된 대의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에서 대회앞으로 보내온 축전이 소개되였다.
조명진위원장의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대회에서는 재일본조선청년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 리광일이 새로 선출되였다.
박구호제1부의장이 결속발언하였다.
그는 총화기간 조청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9차대회에 참가한 조청일군들에게 돌려주신 최상의 영광을 가슴에 새기고 그 사랑과 믿음에 보답할 충정의 일념으로 조직을 반석같이 다지는데서 전진을 이룩하였다고 밝혔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력사적인 서한에서 조청에 커다란 믿음을 안겨주신데 대해 언급하고 총련부흥의 새시대는 새세대 청년들이 애족애국의 대를 꿋꿋이 이어 뜨거운 기백과 정열로 총련애국활동에서 앞장서나갈 때 열려지게 된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총련의 대를 이어나갈 믿음직한 계승자, 교대자들인 조청은 조직을 강위력한 해외청년조직으로 더욱 튼튼히 꾸리고 자기 대오를 백배해나가며 총련부흥의 새시대에로 향한 영예로운 진군길에서 선봉대, 돌격대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다해나가야 한다고 언명하였다.
그는 대회참가자들이 조국청년들처럼 그 어떤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믿고 따르며 일심단결하여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승리적으로 열어나가기 위한 성스러운 애족애국투쟁에서 청년선구자로서의 영예를 떨쳐나가리라는것을 굳게 믿는다고 강조하였다.
리광일위원장이 페회사를 하였다.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에서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녀성동맹) 제31차대회가 6월 11일 도꾜에 있는 총련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박구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과 강추련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들, 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들, 중앙고문들, 주요 녀성동맹 본부위원장들, 각급 조직들에서 선출된 대의원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조선사회주의녀성동맹 중앙위원회에서 보내온 축전이 소개되였다.
강추련위원장의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대회에서는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 강추련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이 다시 선출되였다.
박구호제1부의장이 발언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총련이 이국의 모진 칼바람을 이겨내여 조국과 더불어 전면적발전기에 과감히 들어서서 보다 진공적으로, 혁신적으로 애족애국운동을 벌릴데 대한 커다란 믿음과 기대가 담겨진 력사적인 서한을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시였다고 말하였다.
총련의 가장 큰 군중단체인 녀성동맹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 그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서한을 높이 받들고 전체대회결정관철에서 전체 녀성동맹일군들과 동포녀성들이 일심단결하여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성스러운 애족애국투쟁을 벌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강추련위원장이 페회사를 하였다.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전문 보기)
50년의 력사가 보여주는것은
지금으로부터 50년전인 1972년 7월 4일 평양과 서울에서는 전체 조선민족의 크나큰 기대와 관심,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되였다.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7.4남북공동성명의 정신은 한마디로 말하여 나라의 통일문제를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는것이다.
남북공동성명의 발표로 우리 민족은 공동의 원칙과 견해를 가지고 통일을 위한 길에서 전민족적인 공동보조를 맞추어나갈수 있는 조국통일의 초석, 거족적인 통일대강을 가지게 되였다.
분렬 27년만에 처음으로 북과 남이 합의한 조국통일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7.4남북공동성명의 발표는 온 겨레를 감격과 환희로 끓어번지게 하였고 세계를 충격과 경탄의 도가니에 잠기게 하였다.
이때의 광경에 대하여 남조선의 한 통신은 《온 민중들의 표정은 남북분단의 장벽이 한꺼번에 무너지는것을 보는듯 경악과 흥분속에 휩싸여있었으며 온 거리가 술렁이고 일터마다에서 모든 업무가 중단될 정도였고 곳곳에서 〈와!〉 하는 함성과 놀라움이 겹친 환성이 터져나오기도 했다.》고 전하였으며 신문들도 이날의 감격을 8.15해방에 비길만큼 컸다고 하면서 《7.4성명은 새 민족사의 서장》, 《자주통일의 거보》라고 대서특필하였다.
세계의 통신, 방송, 신문들도 북과 남에서 울려퍼진 공동성명의 내용을 앞을 다투어 전하였다.
미국신문 《뉴욕 타임스》는 《미국무성 당국자들의 분석에 의하면 공동성명문안의 어구는 남북조선안의 상반되는 립장을 타협한것으로서 합의된 3대통일원칙이 북조선측 주장을 반영한것 같다.》라고 썼으며 일본잡지 《세까이》는 《큰 민족적환희의 정을 가지고 맞이한 남북공동성명의 내용에서 류달리 중시되고있는것은 자주적통일에로의 방향을 명확히 찍은것이다.》라고 평하였다.
7.4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된 후 5일동안에만도 40여개의 국제기구가 그에 대한 지지를 표시하였으며 1973년에 진행된 유엔총회 제28차회의에서는 조국통일3대원칙을 지지하고 《유엔한국통일부흥위원단》을 즉시 해체할데 대한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였다.
7월 4일, 정녕 이날은 오래동안 대결과 페쇄의 일로를 걸어온 북남관계에 첫 파렬구를 낸 력사의 날이며 조국통일3대원칙을 북과 남의 공동의 통일강령으로 겨레의 가슴에 깊이 새겨준 뜻깊은 날이였다.
그러나 그때로부터 반세기가 되는 오늘까지도 조국통일을 바라는 민족의 숙망은 실현되지 못하고있으며 조선반도에서는 대결과 긴장격화의 악순환이 되풀이되고있다.
그 원인은 력대남조선당국이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을 외면하고 북남합의들을 성실히 리행하지 않은데 있다.
7.4남북공동성명발표이후에도 여러 북남합의들과 선언들이 채택되였지만 남조선의 력대 집권세력은 《정권》의 자리에 들어앉기 바쁘게 민족자주가 아니라 《한》미동맹강화만을 념불처럼 외워댔으며 동족을 주적으로 선정하고 《흡수통일》의 망상에서 깨여나지 못한채 반목과 대결을 선동하는 불순한 언행들을 거리낌없이 늘어놓았다.
지나온 50년의 력사는 온 겨레가 환호하는 공명정대한 통일방안이 마련되여있다고 해도 그 리행이 담보되지 않는 한 조선반도의 긴장격화는 언제가도 해소될수 없으며 남조선당국의 외세추종과 뿌리깊은 동족대결의식, 사대적근성을 뿌리뽑지 않고서는 민족문제에서 해결될것이란 아무것도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외세추종, 외세공조가 아니라 민족자주의 립장에서 북남선언들을 무겁게 대하고 성실히 리행해나가야 한다는것이 우리 공화국이 일관하게 내세우고있는 원칙적립장이다.
민족의 신성한 합의는 안중에도 없이 외세에 추종하여 동족대결책동에만 매여달리는 자들은 온 겨레가, 력사와 후대들이 준엄히 심판할것이다.(전문 보기)
[통일의 려명을 불러] : 자주통일의 길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
력사적인 7. 4공동성명의 발표로 삼천리강토에 조국통일에 대한 끝없는 환희와 격정이 차넘치던 때로부터 어느덧 50돌기의 년륜이 새겨졌다.
뜻깊은 이날을 맞으며 온 겨레는 조국통일3대원칙을 천명하시여 자주통일의 튼튼한 초석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다시금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통일의 앞길에 장애가 조성될 때마다 민족자주정신으로부터 출발한 대범하고 합리적인 제안들을 제시하여 난국을 타개하시였으며 열렬한 민족애와 고결한 덕망으로 민족의 통일의지를 비상히 높여주고 거족적통일운동의 전성기를 펼쳐주시였습니다.》
1970년대초 날로 높아가고있는 남조선인민들의 반파쑈민주화투쟁과 조국통일운동으로 하여 궁지에 몰린 내외분렬주의세력들은 《두개 조선》을 영구화하기 위한 책동에 발악적으로 매달리였다.
정세발전의 이러한 추이를 예리하게 간파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60(1971)년 8월에 남조선의 모든 정당, 사회단체 및 개별적인사들과 아무때나 접촉할 용의가 있다는것을 천명하시고 북남사이의 폭넓은 협상방안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
그리하여 민족분렬사상 처음으로 북남사이에 여러 갈래의 회담이 열리고 마침내 평양에서 북남고위급정치회담이 진행되게 되였다.
주체61(1972)년 5월 3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해같은 아량과 포옹력으로 북남고위급정치회담에 참가하기 위하여 평양에 온 남조선의 대표를 친히 만나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민족분렬을 지속시킨다면 우리 민족은 두개의 민족으로 영원히 갈라질수 있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그것을 허용할수 없으며 하루빨리 조국을 통일하여 통일된 조국을 후대들에게 넘겨주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을 통일하기 위해서는 통일문제해결의 기초로 될수 있는 근본원칙을 옳게 세우는것이 중요하다고, 쌍방이 합의하여 세운 근본원칙이 있어야 북과 남이 통일을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할수 있으며 조국을 통일하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성과적으로 풀어나갈수 있다고 가르치시였다. 계속하시여 그이께서는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는 반드시 외세의 간섭이 없이 자주적으로, 민족대단결을 도모하는 원칙에서 평화적방법으로 해결하여야 한다고 천명하시였다.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은 바로 이렇게 제시되였다.
조국통일3대원칙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은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접수될수 있는 가장 공명정대한것이였다. 그것은 통일문제의 본질과 분렬된 우리 나라의 현실, 북과 남의 리익에 다같이 부합되는 실로 정당한 통일의 대원칙이였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에서 깊은 감명을 받은 남조선의 대표는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조국통일3대원칙을 전적으로 지지찬동한다고 하면서 그것을 《통일의 큰 기둥으로 삼을것을 맹세합니다.》라고 말씀올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담화를 마치시면서 이번에 북과 남사이에 합의된 조국통일3대원칙은 전체 조선민족이 공동으로 실현하여야 할 통일강령으로 되는것만큼 그것을 세상에 선포하여 우리 민족과 세계인민들이 알도록 하는것이 좋겠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에 전적인 공감을 표시하였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었기에 주체61(1972)년 7월 4일 북과 남은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공동성명을 내외에 엄숙히 발표할수 있었다.
이 민족사적인 경사를 두고 당시 남조선언론들은 앞을 다투어 《7. 4공동성명은 새 민족사의 서광》, 《자주통일의 거보》라고 보도하였으며 조선의 통일을 지지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도 《가장 공명정대한 통일방안》, 《현실적인 통일제안》, 《누구에게나 접수될수 있는 애국애족적인 방안》이라고 하면서 찬탄을 아끼지 않았다.
조국통일3대원칙의 제시, 이것은 누구나 할수 있는 일이 아니였다.
진정 그것은 우리 민족이 강요당하는 불행과 고통을 그토록 가슴아파하시며 겨레에게 통일된 조국을 하루빨리 안겨주시려고 마음쓰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헌신과 로고의 정화였다.
위인의 업적은 세월이 흘러도 영원한 법이다.
우리 민족에게 불멸의 통일대강을 마련해주시고 통일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영원히 빛을 뿌리며 후손만대에 길이 전해질것이다.(전문 보기)
론평 : 조국통일의 근본원칙에는 그 어떤 변화도 있을수 없다
오늘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력사적인 7. 4공동성명발표 50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조국통일운동사에 일대 사변으로 아로새겨진 7. 4공동성명의 발표는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숭고한 자주통일사상과 애국애족의지의 고귀한 결실이다.
1970년대초 날로 고조되고있는 남조선인민들의 반파쑈민주화투쟁과 조국통일운동으로 하여 궁지에 몰린 내외분렬주의세력은 《두개 조선》을 영구화하기 위한 음모를 꾸미고 그 실현을 위해 발악적으로 책동하였다.
겨레의 절절한 통일념원과 격변하는 내외정세를 과학적으로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북남고위급정치회담을 마련하시여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을 제시하시고 주체61(1972)년 7월 4일 북남공동성명을 통하여 내외에 엄숙히 천명하도록 하시였다.
이때부터 우리 겨레는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조국통일의 근본원칙,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을 가지게 되였으며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통일의 길을 개척해나갈수 있게 되였다.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성과적으로 이룩해나갈수 있는 가장 정당한 지침이며 조국통일의 근본초석이다.
7. 4공동성명이 발표된 때로부터 지난 50년간의 조국통일운동사는 조국통일3대원칙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나아가면 화해와 단합, 번영과 부흥의 활로가 펼쳐지게 되지만 반대로 이 원칙을 저버리면 민족의 운명이 롱락당하고 통일의 전도가 암담해진다는것을 철의 진리로 똑똑히 새겨주고있다.
자주의 원칙은 나라의 통일을 외세에 의존하거나 외세의 간섭이 없이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야 한다는 원칙이다.
조선민족의 운명의 주인은 우리 민족자신이며 조국통일의 담당자도 다름아닌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이다. 모든것을 자기 민족의 요구와 리익의 견지에서 보고 자기 힘으로 풀어나가는것이 바로 민족자주의 립장이다.
자주의 원칙을 지키지 못하면 민족내부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과 개입을 막을수 없으며 민족의 단합과 나라의 통일문제를 옳바로 해결해나갈수 없다.
그러나 남조선의 반통일세력들은 민족자주가 아닌 외세의존을 명줄로 삼고 외세추종, 외세공조에만 지독스럽게 매달리였다.
우리 민족의 분렬, 국토분렬은 다름아닌 외세에 의해 강요된것으로서 나라를 분렬시킨 외세에 빌붙어 통일문제를 해결한다는것은 어불성설이고 언어도단이다.
조선반도에 불신과 대결의 악순환이 거듭되고 온 겨레가 일일천추로 갈망하는 조국통일위업실현이 끝없이 지연되고있는것은 전적으로 남조선의 반통일세력들이 사대매국과 외세의존정책에 매달려왔기때문이다.
지금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은 윤석열패당 역시 사대의식으로 얼룩진 외세의존정책을 집요하게 추구하면서 민족의 리익을 외세에 팔아먹으려 하고있다.
윤석열패당이 《한미동맹강화》를 떠들며 모든 문제를 대미관계에 종속시키고 천년숙적 섬나라족속들에게 그 무슨 《관계개선》을 구걸하면서 외세의 장단에 춤을 추고 반공화국압살책동의 돌격대로 자처해나서고있는것이 그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은 곧 애국과 매국, 자주와 사대와의 심각한 투쟁이다.
외세의존을 생존방식으로 여기는 사대매국세력의 책동을 단호히 물리치고 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해나갈 때 민족문제,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실현해나갈수 있다.
평화통일의 원칙은 통일은 서로 상대방을 반대하는 무력행사에 의거하지 않고 평화적방법으로 실현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이 원칙은 동족간의 대결과 전쟁을 막고 평화적으로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려는 우리 민족의 의사와 념원을 담은 원칙이다.
평화는 모든 나라에게 다 귀중하지만 오랜 세월 세계적으로 가장 불안정한 열점지대에서 헤아릴수 없는 재난과 불행을 당하여온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그것은 더더욱 소중하다.
평화통일의 원칙을 구현하지 못하면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이 첨예화되고 그로 인하여 어떤 우발적인 사소한 군사적충돌이 전쟁으로 확대될수 있다. 서로 싸워 피해를 볼것은 우리 민족이고 어부지리를 얻을것은 외세뿐이다.
그러나 력대 남조선호전광들은 평화에 대한 겨레의 지향과 소망을 짓밟고 외세와 야합하여 북침전쟁연습소동과 무모한 군사적대결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림으로써 조선반도의 평화를 파괴하고 민족의 안전을 심히 위협해왔다.
극도로 무모한 북침전쟁광기는 윤석열패당이 권력을 잡은 후 최절정으로 치닫고있다. 우리를 《주적》으로 공공연히 규정하고 《선제타격》을 제창하고있는 윤석열패당은 《장기, 단기 대북군사대비태세조정》과 《확장억제전략협의체》의 재가동, 미핵전략자산의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 전개,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의 확대, 중단되였던 련합군사훈련의 재개, 북침《작전계획》의 수정 등 외세를 등에 업고 북침전쟁준비에 그야말로 환장이 되여 돌아치고있다.
평화와 전쟁은 절대로 량립될수 없다.
남조선과 그 주변에서 수시로 감행되는 각종 북침전쟁연습들을 단호히 반대배격하는 길이 곧 평화를 지키는 길이고 민족의 안전을 담보하는 길이다.
민족대단결의 원칙은 사상과 리념,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하나의 민족으로서 민족대단결을 이룩할데 대한 원칙이다.
이 원칙은 북과 남이 사상과 제도, 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초월해야 한다는것과 하나의 민족으로서 온 민족이 단결하여 통일을 이룩해나가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있다. 조국통일은 그 누구도 대신해줄수 없는 우리 민족의 자주적위업인 동시에 특정한 계급과 계층의 힘만으로는 성취할수 없는 전민족적위업이다. 통일의 주체가 다름아닌 전체 조선민족인것만큼 통일을 위하여 온 민족이 단결하는것은 지극히 당연한것이다.(전문 보기)
[통일의 려명을 불러] : 깊이 심어주신 통일애국의 넋
오늘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재일동포들은 조국의 통일과 민주주의적민족권리를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야 한다》를 발표하신 49돐이 되는 날이다.
이날을 맞으며 온 겨레는 해외동포들을 따뜻이 품에 안아 통일애국의 길에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자주시대 해외교포운동의 개척자, 총련의 창건자이시며 재일동포들의 삶의 은인, 자애로운 어버이이십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나라의 분렬을 막지 못하면 누구도 후대들앞에 자기의 의무를 다했다고 할수 없다시며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조국통일운동을 전민족적인 운동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
주체62(1973)년 6월 30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재일동포상공인조국방문단과 제9차 재일동포조국방문단 성원들을 만나주시고 담화를 나누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담화에서 현시기 총련애국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각계층 재일동포들을 굳게 단결시켜 조국통일운동을 활발히 벌리는것이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지금 미제국주의자들은 우리 나라가 통일되는것을 계속 방해하고있다, 일본의 반동세력들도 우리 나라가 통일되는것을 원하지 않는다, 미제국주의자들과 일본반동들의 심보는 우리 나라를 영원히 《두개 조선》으로 갈라놓으려는것이다, 미제국주의자들과 일본반동들은 우리 나라를 둘로 갈라놓고 남조선을 저들의 상품시장으로, 식민지로 계속 틀어쥐려 하고있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어 준절한 음성으로 남조선당국자들도 나라의 통일을 반대하고있다고 하시면서 그들이 지난 6월 23일 오전에 《특별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하여 나라의 분렬을 영구화할데 대한 정책을 세상에 공공연히 선포하였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반 통일세력의 민족분렬영구화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고 전체 조선인민에게 조국통일의 확고한 전망과 뚜렷한 방도를 안겨주기 위하여 6월 23일 오후에 제시하신 조국통일5대방침의 내용들을 하나하나 언급하신 다음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우리가 조국통일5대방침을 내놓음으로써 우리 나라의 북과 남에서 누가 진짜로 통일을 바라고 누가 진짜로 분렬을 바라는가 하는것이 온 민족과 세계인민들앞에 더욱 명백해지게 되였습니다.》
계속하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반통일세력이 속에 칼을 품고 우리와 마주앉아 대화를 하고있는데 대하여 지적하시면서 속에 품고있는 칼을 상우에 꺼내놓아야 서로의 오해와 불신을 없애고 신뢰의 분위기속에서 대화도 할수 있고 평화통일에 유리한 조건도 마련할수 있다고, 속에 칼을 품은채로 평화통일에 대하여 말하는것은 가짜이라고 그루를 박으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우리 조국은 반드시 통일된다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조국통일운동을 더 적극적으로 벌릴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총련은 나라의 분렬을 주장하는 극소수의 반동분자들을 내놓고는 나라의 통일을 원하는 모든 조선동포들과 단결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온 민족이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치기만 하면 조국통일을 앞당길수 있다고 강조하시였다.
이처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탁월한 사상과 령도로 해외동포들에게 통일애국의 넋을 심어주시며 그들이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온 겨레를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애국애족의 한길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혁명생애는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사와 더불어 영원히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2.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
각계각층과 각이한 정치세력으로 이루어지는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에는 공화국북반부의 혁명력량과 남조선의 통일애국력량, 해외의 애국력량이 속한다.
△ 조국통일의 주체에서 가장 위력한 력량은 공화국북반부의 혁명력량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공화국북반부의 혁명력량을 강화하는것은 조국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결정적담보입니다.》
공화국북반부의 혁명력량은 조국통일을 가장 열렬히 지향하고있다. 장장 반세기이상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슬하에서 자주적인민의 참된 삶을 누려왔고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생명으로 간직해온 공화국북반부인민들은 미제에 의하여 민족의 자주권이 유린당하는것을 참을수 없는 민족적수치로 간주하고있다. 끊임없이 감행되는 분렬주의세력의 반공화국책동에 의하여 항시적으로 전쟁위험이 떠돌고있는 속에서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해나가고있는 공화국북반부인민들은 하루빨리 조국을 통일하여 나라와 민족의 통일적발전을 이룩할것을 강렬하게 바라고있다.
민족의 위대성은 령토의 크기나 인구수에 있는것이 아니라 위대한 수령, 위대한 령도자를 모시는데 있다. 우리 민족은 수령복, 장군복이 있는 민족이다. 반만년력사에서 처음으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여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존엄과 긍지를 높이 떨쳐온 우리 인민이 주체조선의 태양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고 대를 이어 수령복, 장군복을 누리고있는것은 행운중의 행운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일심단결되여있는 공화국북반부의 혁명력량은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의 강력한 주체적력량이다. 령도자의 두리에 사상과 뜻, 정과 의리로 굳게 뭉친 우리의 일심단결과 무진막강한 군사적위력, 튼튼한 자립적민족경제의 토대를 가지고있는 공화국북반부의 혁명력량은 온 겨레를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으며 안팎의 분렬주의세력의 온갖 도전과 방해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조국통일위업의 승리를 담보하는 결정적력량으로 되고있다.
△ 남조선의 통일애국력량도 조국통일의 주체의 주요한 구성부분을 이룬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남조선인민들은 공화국북반부인민들과 함께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입니다.》
남조선인민들은 미제의 식민지통치와 반통일세력의 사대매국행위를 매일, 매 시각 목격하고 분렬로 인한 불행과 고통을 직접적으로 체험하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은 나라의 통일을 일일천추로 갈망하며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적극 나서고있는 통일애국력량이다.
반미반전평화수호투쟁을 벌리는 남조선청년학생들
자주시대의 거센 물결은 남녘땅에도 흘러들어 남조선인민들은 반파쑈민주화투쟁의 격랑속에서 점차 자기자신을 알게 되였으며 조국통일의 주체의 한 성원으로서의 자기의 지위와 역할을 깨닫고 반미투쟁에 나서게 되였다.
남조선의 통일애국력량에는 각계각층의 인민들과 각이한 정치세력들도 포함되여있다. 북과 남이 합의한 민족공동의 선언들과 특히는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을 지지하고 그 관철에 나서는 사람이면 누구나 다 조국통일의 주체의 성원으로 된다.
△ 해외동포들도 조국통일운동의 주체적력량의 한 성원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을 통일하기 위하여 투쟁하는것은 해외동포들을 포함한 전체 조선민족의 신성한 의무입니다.》
주체70(1981)년 11월초 오스트리아의 수도 윈에서 진행된 제1차 조국통일을
위한 북과 해외동포그리스도교인사이의 대화
해외동포들은 외세에 의한 우리 민족의 수난의 력사, 남조선의 력대괴뢰정권의 매국배족적인 정책에 의하여 운명의 난파선에 오른 사람들이다.
해외동포들의 운명은 민족의 운명과 뗄수 없이 련결되여있다. 그 어디서 살건 동포들에게 있어서 조국을 그리며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 때문에 해외동포들은 분렬의 고통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기 위하여, 민족의 통일적발전을 위하여 통일애국운동에 광범히 참가하고있다.
조국통일의 주체가 전체 조선민족이라고 하여 이 땅에 사는 사람이면 누구나 다 조국통일의 주체의 한 성원으로 되는것은 결코 아니다.
몸은 비록 조선사람으로 태여났어도 조선민족의 넋을 지니지 못하고 나라와 민족보다 자기를 먼저 생각하며 통일이 아니라 분렬을 꾀하고 민족과 함께 살아가는것이 아니라 외세에 빌붙어 일신의 안일과 향락만을 추구하는자들은 조국통일의 주체의 한 성원으로 될수 없다.
이처럼 조국통일이 우리 민족의 자주적위업이며 조국통일을 실현할수 있는 힘이 우리 민족의 주체적력량인것으로 하여 조국통일의 주체는 전체 조선민족으로 되며 그 구성에는 공화국북반부의 혁명력량과 남조선의 통일애국력량, 해외의 애국력량이 속한다.
김일성–김정일주의조국통일리론에 의하여 조국통일의 주체가 명시됨으로써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은 하나의 력량으로 조국통일운동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가지게 되였다.(전문 보기)
❖일화: 고려민족의 넋
■ 통일강당:
- 1. 조국통일의 주체는 전체 조선민족(22.6.25《우리민족강당》)
- 2.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22.6.28《우리민족강당》)
- 1. 외세는 첫째가는 투쟁대상(22.6.15《우리민족강당》)
- 2. 민족내부의 반통일세력은 중요한 투쟁대상(22.6.22《우리민족강당》)
[통일의 려명을 불러] : 통일적인 자주독립국가건설의 길에서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숭고한 조국애, 민족애를 지니시고 조국통일의 험난한 길을 불굴의 신념과 의지로 과감히 헤쳐가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외세에 의하여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과업으로 제기하시고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령도로 우리 겨레의 조국통일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여 조국과 민족앞에 영원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일성동지께서는 미제의 남조선강점과 안팎의 분렬주의세력의 반통일책동이 계속되는 복잡하고 어려운 정세속에서도 시종일관 통일로선을 확고히 견지하시고 조국통일운동을 주동적으로 이끌어나가시였다.》
조국분렬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대책을 세운 주체37(1948)년 력사적인 4월남북련석회의이후 북과 남의 전체 조선인민은 강력한 반미구국통일전선을 형성하고 《단선단정》조작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을 완강히 벌려나갔으며 결과 미제와 그 앞잡이들의 《단독선거》놀음은 사실상 파탄되고말았다.
하지만 미제는 제놈들의 어용도구인 《유엔림시조선위원단》을 내세워 《선거》결과를 날조하고 5월 31일 비법적인 《국회》를 조작하였으며 이것을 《전조선국회》라고 떠벌이면서 7월안으로 《국회》를 소집하여 《단독정부》를 조작하려고 미쳐날뛰였다. 이로 하여 우리 민족은 통일이냐 분렬이냐 하는 준엄한 운명의 갈림길에 서게 되였다.
바로 이러한 때인 주체37(1948)년 6월 29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들의 지도자협의회를 소집하시고 《남조선단독선거와 관련하여 우리 조국에 조성된 정치정세와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대책》이라는 력사적인 보고를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보고에서 미제와 그 앞잡이들의 《단독선거》로 말미암아 분렬의 위기가 더욱 심각화되였다고 하시면서 통일적인 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도로서 지체없이 전체 조선인민의 의사를 대표하는 전조선최고립법기관을 세우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을 실시하여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대표들로써 전조선정부를 세워야 한다는데 대하여 명백히 천명하시였다.
자유로운 북남총선거를 실시하여 조선인민의 의사를 대표하는 전조선최고립법기관을 세우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지체없이 창건하는것, 이것은 당시 조성된 엄중한 위기를 극복타개해나갈수 있는 가장 유일하고 정당한 방침이였다.
미제가 저들이 조작하려는 리승만《정권》에 합법적외피를 씌우기 위해 집요하게 책동하는 조건에서 북남 전체 인민의 진정한 리익과 의사를 대표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해야만 남조선《정권》조작의 비법성을 내외에 낱낱이 폭로하고 전체 조선인민을 공화국의 기치밑에 굳게 묶어세워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위한 투쟁을 보다 적극적으로 벌려나갈수 있었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공화국창건방침은 하루속히 통일적중앙정부를 세울데 대한 온 민족의 의사와 념원을 가장 정확히 반영한 정당한 방침이였으며 미제의 민족분렬책동에 결정적타격을 가하고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다그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이였다.
하기에 복잡하게 엉킨 엄중한 정세하에서 겨레가 나아갈 길을 휘황히 밝혀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회의참가자들은 끓어오르는 격정과 환희를 금치 못하였으며 수령님이시야말로 민족의 위대한 태양이시라고 열렬히 칭송하였다.
7월 5일까지 진행된 이 협의회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대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에 따라 자유선거를 실시한데 기초하여 민주주의적인 전조선립법기관인 조선최고인민회의를 창설하고 북남조선대표들로 전조선중앙정부를 세울데 대한 결정을 만장일치로 채택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심으로써 전조선정부를 세우기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은 전면적인 실천단계에서 보다 힘있게 벌어지게 되였다.
비범한 예지로 우리 민족의 투쟁의 앞길을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7월 5일 북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에서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들의 지도자협의회 결정집행대책에 대한 문제를 토의하시고 다음날에는 북조선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 중앙위원회 제30차회의에 참석하시여 남북조선 전체 인민의 의사를 대표하는 조선최고인민회의를 창설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그로부터 며칠후에는 또 북조선인민회의 제5차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의 성격과 특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통일적인 자주독립국가건설을 위한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는 말그대로 정력적인 로고와 헌신으로 이어졌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렇듯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마침내 주체37(1948)년 9월 9일 전체 조선인민의 의사와 념원을 대표하는 통일적인 자주독립국가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창건될수 있었다.
참으로 복잡다단한 정세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민족의 의사와 념원을 집대성한 조국통일운동의 가장 옳바른 로선과 방도를 제시하시고 그 실현에로 온 겨레를 힘있게 불러일으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조국청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고려민족의 넋
주체81(1992)년 2월초 어느날에 있은 일이다.
이날 일군들과 자리를 함께 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높이 발양시켜 민족의 대단결로 조국통일을 이룩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우리는 조국통일도 남의 힘으로가 아니라 우리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이룩하여야 한다고, 우리 민족은 그가 북에 있건 남에 있건 해외에 있건 누구나 다 고려민족으로서의 넋을 지니고있기때문에 얼마든지 단결할수 있다고 하시였다.
고려민족으로서의 넋!
이때 한 일군이 위대한 장군님께 그런데도 남조선당국자들은 우리 민족이 40여년동안이나 북과 남으로 갈라져살았기때문에 민족성이 이질화되였다고 떠들고있다고 말씀드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피줄관계로 보나 미풍량속으로 보나 우리 인민의 민족성은 이질화되지 않았다고, 오늘이 설날이여서 그런지 서울시내에도 조선옷을 입고다니는 사람이 적지 않다고 하시며 고려민족의 넋을 지니고있고 조국통일을 바라는 조선사람이라면 그가 북에 있건 남에 있건 해외에 있건 누구나 다 조국통일의 기치밑에 단결하여야 하며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조국통일위업에 이바지하여야 한다, 나라가 통일되면 우리 민족은 더욱 존엄있고 힘있는 민족으로 될것이며 우리 나라는 7 000만의 인구와 찬란한 민족문화와 위력한 경제를 가진 자주독립국가로 세계에 빛을 뿌리게 될것이라고 하시였다.
이어 그이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우리는 고려민족제일주의정신을 높이 발양시켜 북과 남, 해외에 있는 온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함으로써 민족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하루빨리 실현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고려민족제일주의정신을 높이 발양시키자!
고려민족의 넋으로 단결할데 대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조국통일사상은 민족의 이질성을 떠들면서 민족분렬을 영구화하려는 분렬주의자들의 머리우에 철추를 내리고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자주통일의 한길로 억세게 나가게 한 힘있는 추동력이였다.(전문 보기)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각지 총련본부대회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을 높이 받들고 전체대회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총련본부대회들이 일본각지에서 진행되였다.
총련 도꾜도본부 제25차대회가 18일 도꾜에 있는 조선문화회관에서 있었다.
대회에는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고덕우 총련 도꾜도본부 위원장을 비롯한 본부상임위원들, 본부단체, 사업체 책임일군들, 지부위원장들, 대의원들이 참가하였다.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서한《각계각층 동포군중의 무궁한 힘으로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가 정중히 전달되였다.
고덕우위원장이 총련 도꾜도본부 집행위원회 보고를 하였다.
대회에서는 토론들이 있은 다음 일본인사들의 련대발언이 있었다.
허종만의장이 발언하였다.
그는 지난 총화기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분회중시사상을 높이 받들고 기층조직강화에 그 어느때보다 힘을 넣어 새로 20개 총련분회들을 재건활성화하여 도꾜도본부의 기층조직건설에서 종래에 없었던 전환이 일어난것은 본부위원장을 비롯한 본부와 지부일군들이 이악하게 분투한 결과이라고 언급하였다.
그는 총화기간 이룩된 성과는 위대한 김정은시대에로 용약 떨쳐나선 총련의 새세대들의 지향성과 힘을 상징하고있으며 재일조선인운동의 희망찬 래일을 비쳐주고있다고 밝혔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강령적서한에는 총련이 이국의 모진 칼바람을 이겨내여 조국과 더불어 전면적발전기에 과감히 들어서서 보다 진공적이며 혁신적인 애족애국운동을 벌릴데 대한 커다란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사상과 의도를 깊이 새기고 도꾜도본부가 총련부흥의 새시대를 향한 투쟁에서 앞장서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대회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드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
총련 오사까부본부 제25차대회가 12일 오사까조선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박구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제1부의장과 부영욱 총련 오사까부본부 위원장을 비롯한 대의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한편 혹가이도, 교또부, 효고현, 후꾸시마현, 가나가와현, 니시도꾜, 야마구찌현, 오까야마현, 가고시마현, 지바현, 사이다마현, 미야기현, 아이찌현, 시즈오까현, 미에현, 시가현, 히로시마현, 후꾸오까현의 총련본부들에서도 대회가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통일된 강토, 하나의 조선을 위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백두의 밀림속에서 조국의 광복을 위하여 싸우시던 력사의 그날로부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만고풍상을 다 겪으시며 오로지 인민의 행복과 조국의 부강번영, 나라의 통일과 세계자주화위업을 위하여 정력적으로 투쟁하시였으며 조국과 인민, 민족을 위하여 하실수 있는 모든것을 다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거룩하고 숭고한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과 민족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신 절세의 애국자, 민족의 어버이이시다.
한평생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여 나라와 민족앞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남기신 위대한 수령님의 생전의 뜻과 념원은 온 민족이 통일된 강토, 하나의 조선에서 화목하게 살며 자자손손 복락하는것이였다.
통일된 강토, 하나의 조선!
이것은 우리 수령님의 불변의 의지이고 철석의 신념이였다.
조국과 민족을 그토록 사랑하시며 오직 하나의 조선만을 생각하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기에 자신께서 우리 겨레에게 줄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조국통일이라 하시며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위해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기울이시였던것 이다.
조국이 통일되면 자신께서 10년은 더 젊어질것 같다고, 통일이 이루어지면 밀렸던 잠도 푹 자고 마음놓고 휴식도 하겠다고 하시며 우리 수령님께서 지새우신 밤, 걸으신 길도 이루 헤아릴수 없다.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과업으로 내세우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온 겨레를 통일위업실현에로 불러일으키시였다.
외세와 그 주구들의 끊임없는 전쟁도발책동으로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이 격화되고있을 때 자주적평화통일실현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으신분도, 반통일세력의 《두개 조선》조작책동을 하나의 조선로선, 통일로선으로 배격하시며 겨레에게 조국통일에 대한 확신과 락관을 안겨주신분도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조선의 통일문제는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이 주인이 되여 우리 민족자체의 힘으로 해결해야 할 민족적문제이라고 하시면서 민족자주적립장에서 우리 민족끼리, 우리 민족의 힘으로 나라를 통일해야 한다고 가르쳐주군 하시였다.
기나긴 세월 우리 수령님께서 조국의 통일을 위해 기울이신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 쌓으신 업적은 조국통일3대헌장의 자자구구에도 력력히 어려있고 위대한 생의 마지막시기에 조국통일관련 문건에 남기신 친필에도 그대로 깃들어 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친필은 불과 아홉글자밖에 되지 않지만 여기에는 수천수만자에도 다 담을수 없는 거룩하고 위대한 뜻이 담겨져있으며 한평생 조국통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그이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크나큰 심혈이 함축되여 있다.
참으로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우리 수령님의 한평생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가장 열렬하고 위대한 애국자의 거룩한 한평생이였다.(전문 보기)
1. 조국통일의 주체는 전체 조선민족
김일성–김정일주의조국통일리론은 조국통일문제의 본질과 성격에 대한 해명에 기초하여 조국통일의 주체에 대한 문제에 과학적해답을 주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통일의 주체는 전체 조선민족입니다.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의 자주적위업이며 조국통일을 실현할수 있는 힘은 우리 민족의 주체적력량입니다.》
어떤 사회적운동에서든지 주체를 강화하고 주체의 역할을 높여야 승리할수 있다. 이것은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여 력사의 모진 돌풍속에서도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겨온 조선혁명의 실천을 통하여 확증된 진리이다.
조국통일의 주체가 전체 조선민족이라는것은 조국통일을 실현할 실제적담당자, 주인이 우리 민족이며 민족내부의 일부 특정한 사람들이 아니라 나라와 민족을 귀중히 여기고 통일을 바라는 전체 민족성원들이라는것이다.
조국통일은 민족의 일부 성원들이나 특정한 계급, 계층만의 리익이 아니라 민족공동의 리익을 위한 민족적위업이며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의 장래를 조금이라도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다같이 손잡고 단결하여 투쟁할 때에만 실현될수 있는 거족적인 위업이다.
ㅡ 조국통일위업은 우리 민족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위업이다.
민족을 떠난 계급이나 계층이 있을수 없으며 민족의 자주성이 실현되지 않고서는 민족성원들의 자주성도 보장될수 없다.
우리 민족은 국토의 분렬로 하여 너무도 오랜 세월 외세에게 자주성을 무참히 유린당하여왔다. 물론 자주와 정의를 지향하는 세계의 량심들이 우리 민족이 당하는 분렬의 고통에 대하여 동정하고 통일위업에 지지를 표시할수는 있다. 그러나 민족의 분렬로 하여 온갖 불행과 고통을 직접적으로 체험하고있는 수난자는 바로 우리 민족이다. 따라서 통일을 일일천추로 갈망하는 당사자도 다름아닌 우리 민족이다.
조국통일이 우리 민족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숭고한 자주위업인것으로 하여 전체 조선민족은 이 투쟁의 주체로 된다.
ㅡ 조국통일을 실현할수 있는 힘은 우리 민족의 주체적력량이다.
그 어느 민족을 막론하고 민족문제의 주인은 그 민족자신이며 민족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결정적힘도 그 민족자신에게 있다. 민족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직접적담당자인 민족의 힘과 지혜를 대신할 그 어떤 다른 요인이란 있을수 없다.
우리 민족은 갈라진 조국을 하나로 통일할수 있는 무궁무진한 힘과 지혜를 가지고있다.
반만년의 유구한 세월 하나의 강토에서 한피줄을 이으며 찬란한 문화를 꽃피워온 용감하고 슬기로운 우리 민족은 자기 문제를 그 어떤 외세의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여왔다. 현대사를 보아도 《대동아공영권》 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날뛰던 일제를 격멸소탕하고 나라의 해방을 이룩한것도 바로 우리 조선민족이였다.
이러한 력사와 전통을 지닌 우리 민족은 나라의 통일을 얼마든지 자체의 힘으로 이룩할수 있다.
따라서 우리 민족은 자기의 힘으로 통일문제를 해결해나갈수 있는 힘을 가진 조국통일의 주체이다.
ㅡ 조국통일의 주체에는 통일을 바라는 모든 민족성원들이 포함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민족은 북에 있건 남에 있건 해외에 있건 관계없이 그리고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 정치인, 경제인, 문화인, 종교인 할것없이 모두다 조국통일의 주인으로서 자기의 힘과 지혜를 다 바쳐 조국통일위업에 이바지하여야 할 숭고한 민족적의무를 지니고있습니다.
조국통일위업의 성패는 북과 남, 해외의 동포들과 각계각층 인민들이 어떻게 단결하여 투쟁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조국통일의 주체에는 외세에 의한 민족의 분렬을 끝장내고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며 민족적단합을 바라는 모든 민족성원들이 포함된다.
북과 남, 해외의 대표들이 수많이 참가한 가운데 전민족대단결로 조국통일을 하루빨리
실현할데 대한 토론들을 열렬히 진행하고있는 범민련 대표들
북에 있건 남에 있건 해외에 있건, 사회주의자이건 민족주의자이건, 무신론자이건 유신론자이건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조국통일의 주체의 한 성원으로 될수 있다.
현시기 조국통일을 바라는가 바라지 않는가를 가르는 시금석은 민족공동의 합의들과 특히는 주체107(2018)년 4월에 채택발표된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 》 에 대한 관점과 립장이다. 이것을 지지하고 그 리행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과거에 구애됨이 없이 누구나 조국통일의 주체의 한 성원으로 될수 있다.
이처럼 김일성–김정일주의조국통일리론은 조국통일의 주체가 전체 조선민족이라는것을 과학적으로 밝혀주고있다.(전문 보기)
❖일화: 《김구와 합작을 못할 리유가 없소》
■ 통일강당:
- 1. 조국통일의 주체는 전체 조선민족(22.6.25《우리민족강당》)
- 2.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22.6.28《우리민족강당》)
- 1. 외세는 첫째가는 투쟁대상(22.6.15《우리민족강당》)
- 2. 민족내부의 반통일세력은 중요한 투쟁대상(22.6.22《우리민족강당》)
《김구와 합작을 못할 리유가 없소》
주체37(1948)년 3월이였다.
남북련석회의준비와 관련하여 바쁘신 시간을 보내고계시던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는 어느날 깊은 밤에 한 일군을 집무실로 부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남북련석회의소집과 관련한 자료를 넘겨주시면서 이렇게 말씀을 하시였다.
《우리가 미제의 분렬책동과 <단선>, <단정>음모를 파탄시키려면 반드시 전민족적인 통일전선을 형성해야 하오.그러자면 남조선에서 미제를 추종하지 않는 우익민족주의세력과도 대담하게 합작을 해야 하오. 구체적으로는 김구와도 말이요.》
《예?! 김구와 말입니까?》
위대한 수령님의 앞이라는것도 잊고 그 일군의 입에서는 저도모르게 이런 말이 튀여나왔다.
김구로 말하면 한때 《상해림시정부》의 요직에 있으면서 《반일》과 《독립운동》을 표방하였지만 안속으로는 반공사상과 우익민족주의에 매달려있었으며 심지어 자신을 가장 철저한 《반공투사》로 자처하고있었다.
그런것만큼 김구와 손을 잡는다는것이 그 일군에게는 상상밖의 일이였던것이다.
그의 이런 심정을 헤아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왜 김구와는 합작을 해서 안될것 같소?》 라고 물으신 후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그는 물론 반공을 해온 사람이고 민족주의자요. 그러나 그에게는 반일감정이 있고 지금은 미국도 좋아하지 않소. 리승만을 내세워 <단독정부>를 만들고 나라를 분렬하려는 미제를 그가 좋아할리 없소. 그에게는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는 애국심도 있는것이요. 이렇게 생각하면 우리가 조국통일을 위한 민족공동의 위업을 수행하는데서 김구와 합작을 못할 리유가 없소.》
천만근의 무게를 가지고 울리는 그이의 말씀, 그것은 비록 지나온 경력에는 어지러운것이 많은 정객이지만 그의 마음속에 남아있는 한가닥의 민족적량심을 귀중히 여기시고 주의주장에는 관계없이 통일의 길로 이끌어주시려는 한없이 넓은 포옹력에서 우러나온것이였다. 그리고 그것은 한지맥, 한피줄로 잇닿아있는 나라의 절반땅이 외세에 짓밟히는 참상을 기어이 가셔내시려는 가장 숭고하고 열렬한 애국심에서 흘러나온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을 받아안은 그 일군의 감동은 실로 컸다.
사상과 리념의 차이보다 민족적대의를 먼저 앞세우시며 애국의 길로 이끌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넓은 포옹력에 그 일군의 머리는 저절로 수그러졌다.
정녕 애국애족의 마음이 한구석에라도 남아있는 사람이라면 사상과 리념의 차이도, 어지러운 과거도 백지로 쳐주시고 한품에 안아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그 하늘같은 도량과 포옹력은 민족대단결이라는 거목을 무성하게 자래운 비옥한 대지였다.(전문 보기)
[통일의 려명을 불러] : 통일선언으로 《분렬선언》을 날려보내시며
지금으로부터 49년전인 주체62(1973)년 6월 23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어느한 외국수반의 우리 나라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된 평양시군중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민족의 분렬을 방지하고 조국을 통일하자》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이날을 맞으며 온 겨레는 하나의 조선로선, 통일로선의 기치높이 조국통일의 험난한 길을 불굴의 신념과 의지로 과감히 헤쳐가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생애를 경건한 마음으로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일성동지께서는 미제의 남조선강점과 안팎의 분렬주의세력의 반통일책동이 계속되는 복잡하고 어려운 정세속에서도 시종일관 통일로선을 확고히 견지하시고 조국통일운동을 주동적으로 이끌어나가시였다. 》
그 누구보다 겨레를 사랑하시고 조국통일을 열렬히 념원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민족의 분렬을 영구화하려는 반통일세력들의 책동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으시였으며 단호한 결단과 과감한 투쟁으로 통일의 길을 열어오시였다.
주체61(1972)년 7월 북과 남은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민족주체의 힘으로 나라의 통일을 평화적으로, 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이룩할데 대한 조국통일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7. 4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이것은 조국통일을 일일천추로 갈망하는 온 민족을 크게 고무하고 그들의 가슴마다에 조국통일에 대한 밝은 희망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그 시각에도 겨레의 드높은 통일열기에 찬물을 끼얹으며 《두개 조선》조작책동에 미쳐날뛴 분렬주의세력이 있었으니 그것은 다름아닌 미국과 그 주구 《유신》독재자였다. 당시 박정희역적패당은 7. 4공동성명에 서명하고도 돌아앉아 《종이장 한장에다 운명을 내맡길수 없다.》느니, 《미군의 남조선주둔은 길면 길수록 좋다.》느니 하는 얼빠진 소리들을 늘어놓으면서 민족공동의 합의를 로골적으로 배신해나섰다. 그리고 그 무슨 《대화있는 대결》, 《대화있는 경쟁》, 《대화있는 공존》을 떠벌이면서 외세를 등에 업고 동족대결에 더욱 기승을 부리였다. 《유신》독재자는 7. 4공동성명이 발표된지 1년도 못되던 1973년 6월 23일에는 《두개 조선》의 유엔가입안을 내용으로 하는 《특별성명》이라는것까지 들고나왔다. 그것은 외세에 추종하여 국제적으로 《두개 조선》을 합법화하고 민족의 영구분렬을 기정사실화하자는것으로서 사실상 7. 4공동성명의 원칙들을 뒤집어엎고 동족대결을 격화시키기 위한 고의적인 도발책동이였다. 하여 조국통일3대원칙의 기치따라 나아가던 우리 민족의 앞길에는 영구분렬의 먹구름이 무겁게 드리우게 되였다.
우리 민족이 통일이냐 영구분렬이냐 하는 력사의 갈림길에 서있던 바로 그때 분렬주의세력의 도전을 짓부시며 온 겨레를 조국통일위업실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6. 23특별성명》에 대한 소식을 보고받으신것은 우리 나라를 방문한 어느한 외국수반과 함께 지방참관을 마치시고 귀로에 오르시였을 때였다. 예리한 통찰력으로 분렬주의자들의 흉악한 속심을 꿰뚫어보신 그이께서는 매국자가 결코 애국자로 변할수 없다고 격분을 금치 못하시며 달리는 렬차안에서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조국통일위업을 계속 힘있게 전진시키기 위한 방안을 종이에 한자두자 적어나가시였다. 력사에 길이 전할 조국통일5대방침이 마련되는 력사의 순간이였다.
평양에 도착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즉시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를 여시고 몸소 작성하신 조국통일5대방침의 내용을 설명하신 다음 점심식사도 미루시고 외국수반의 우리 나라 방문을 환영하는 평양시군중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민족의 분렬을 방지하고 조국을 통일하자》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면서 조국통일5대방침을 내외에 엄숙히 천명하시였다.
《유신》독재자의 이른바 《특별성명》이 발표된지 불과 4시간만에 평양에서 높이 울려퍼진 력사적인 통일선언은 매국노들의 《분렬선언》을 통쾌하게 날려보내고 통일운동의 새로운 앙양의 길을 열어놓았다.
내외분렬주의세력의 《두개 조선》조작음모의 부당성을 낱낱이 발가놓으시며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할수 있는 지름길을 열어주는 조국통일5대방침을 제시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연설은 해내외에서 절대적인 지지와 환영을 불러일으켰다.
남조선각지에서는 《동강난 조국을 하나로 잇기 위하여 5대강령실현에 힘쓰자.》라는 구호를 웨치면서 조국통일운동에 더욱 떨쳐나서는 기운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아졌다. 세계도처에서도 《평양에서 울린 통일선언으로 <6. 23특별성명>은 4시간만에 휴지장이 되였다.》, 《서리맞은 청와대는 울상이다.》, 《이것은 완전 통꼴이다.》, 《김일성주석님은 하늘이 낸 천하제일가는 정치가이시다.》라는 폭풍같은 반향이 일어났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로고와 현명한 령도가 있어 분렬의 장막이 무겁게 내리드리우던 엄혹한 시기에 우리 민족은 내외분렬주의자들에게 즉시에 된타격을 안기며 거족적인 통일운동을 전개해나갈수 있었다.
참으로 분렬주의세력의 책동이 악랄해질수록 하나의 조선로선을 일관하게 견지하시며 민족의 의사와 념원을 집대성한 조국통일방침들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에로 온 겨레를 적극 불러일으키신 위대한 수령님의 업적은 민족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기고 : 자주는 민족을 살리는 보약이고 외세의존은 민족을 해치는 독약이다
민족은 사람들의 생의 본태이고 삶의 터전이다. 그래서 자신이 민족의 한 성원임을 자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기 민족을 생각하고 민족의 운명에 대하여 걱정하게 되는것이다.
그처럼 귀중한 민족이,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단일민족이라고 자부하는 조선민족이 둘로 갈라진지 장장 7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가슴아픈 민족분렬의 이 비극은 민족성원모두가 민족문제해결을 위해 자기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것을 요구하고있다.
하다면 민족문제해결에서 나서는 최우선적인 과제는 무엇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민족의 운명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민족의 자주성에 관한 문제입니다. 자주성을 가지는가 못가지는가, 그것을 어떻게 옹호하고 실현해나가는가 하는데 따라 민족의 운명이 좌우됩니다. 자주성은 민족의 존재와 번영을 담보하는 민족의 생명입니다.》
민족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자주성에 관한 문제라고 할수 있다. 민족이 생존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자주성을 지켜야 하며 민족자주를 떠나 민족문제해결에 대해 론할수 없다.
이로부터 민족문제는 민족의 자주적인 생존과 자립적인 발전을 어떻게 보장하는가, 민족의 자주권과 독자적인 발전을 위협하는 외적인 강요와 침해를 어떻게 막아내겠는가 하는 두가지 본질적내용을 담고있다. 즉 민족자주의 고수와 외세배격문제이다.
자주를 견지한 민족은 흥하고 강하지만 외세에 의존한 민족은 빛을 잃고 수난을 당하게 된다는것이 우리 민족사가 깨우쳐주는 진리이다.
우리의 옛 민족국가들가운데서 동방의 대강국으로 력사에 빛나는 자욱을 남긴 고구려는 민족자주의 기상이 높이 떨쳐진 나라였다. 사대와 굴종을 몰랐던 고구려사람들은 다른 나라와의 관계에서 언제나 자기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당당한 정책을 세웠으며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령토완정과 자주권을 굳건히 고수하여 견결한 자주적기상과 강국의 위용을 온 세상에 떨치였다.
그러나 19세기말 일본과 유미렬강들의 조선에 대한 침략책동이 로골화되던 시기 조선봉건정부는 외세에 의존하면서 친일파, 친미파, 친청파, 친로파로 분렬되여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은 안중에도 없이 권력싸움만 일삼았다. 결국 조선봉건통치배들은 삼천리강토를 렬강들의 각축전장으로 만들어 우리 민족을 망국노의 운명에로 이끌어가고말았다.
식민지망국사는 자주적립장의 견지와 외세배격이 민족의 운명을 좌우하는 관건적인 문제임을 실증해주고있다.
외세에 의하여 갈라져 70여년간 분렬의 고통을 겪고있는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오늘 자주적립장의 견지와 외세배격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고도 절실한 문제로 되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민족자주를 민족문제해결의 근본핵, 기본원칙으로 내세우고 민족분렬을 끝장내기 위한 제반 문제들을 민족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자주적으로 풀어나갈데 대한 립장을 일관하게 견지하여왔으며 외세의 간섭과 압박을 철저히 배격하고있다.
농사군은 죽어도 종자를 베고 죽는다고 하는것처럼 민족성원이라면 민족적자존심과 존엄, 자주권을 버려서는 안된다.
그러나 남조선에서는 민족보다 외세를 우선시하고 외세의 비위를 맞추느라 여념이 없는 사람들이 득세하고있으며 외세의존정책이 《제일국시》로 되고있다.
력대적으로 남조선의 위정자들은 《대권》을 차지하기 위해 미국에 아부하고 《지지》를 구걸하며 《대통령》모자를 쓰자바람으로 대양건너 미국으로 날아가 《훈시》를 받는것을 관례화하고 당연한것으로 여겨왔다.
남조선위정자들의 눈과 귀가 항상 미국땅 백악관으로 향하였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미국에 잘 보이고 미국의 지령에 따라 충실한 노복노릇을 하는 그들의 언행에서는 민족자존의 흔적조차 찾아볼수 없다.
강한 자주의식이 높은 민족적자존심과 존엄, 자립을 낳는다면 뿌리깊은 사대의식은 추한 노예적굴종과 치욕, 예속을 산생한다. 그래서 《국민을 비굴하게 하는 정치보다 더 추악한 정치는 없다.》는 격언도 나온것이다.
지금 권력의 자리를 차지한 윤석열패당은 력대 당국자들과 마찬가지로 체질화된 사대의식으로 얼룩진 외세의존정책에 극성스레 매여달리며 굴종과 예속의 올가미속에 스스로 머리를 깊숙이 들이밀고있다.
미국 백악관건물인 《웨스트 윙》을 그대로 모방하여 《대통령》사무실을 꾸리고 지어는 미국국가에 맞춰 미국사람들의 의례를 무턱대고 따라하기까지 할 정도로 사대의식이 골수에 들어찬 반역무리들은 민족의 삶이 직결된 북남관계문제도 대미관계에 종속시켜 민족문제해결에 장애물만 덧쌓고있다.
《한미동맹》을 금과옥조처럼 여기고 그 강화를 외교의 근간으로, 그 무슨 원칙으로 삼아 모든것을 그에 종속시키려는 현 집권세력의 섬겨바치기, 비위맞추기는 추악한 친미사대적근성과 대미의존적정체를 낱낱이 드러내놓을뿐이다.
과연 다른 나라와의 《동맹》의 가치가 민족의 리익보다 우선인가, 《동맹》을 위해서는 나라와 민족의 리익을 팔아먹어도 되는가, 문제는 바로 이렇게 선다.
외세와의 관계에서 자주를 잃으면 민족의 존재자체가 위태로워진다. 동서고금의 력사를 봐도 저들의 국익보다 다른 나라, 다른 민족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는 외세란 있어본적이 없으며 외세에 의한 민족분렬, 국토분할의 실례는 있어도 외세가 다른 나라의 자유독립과 민족통일을 《선사》한적은 한번도 없다.
하물며 외세에게 빼앗긴 민족의 자주권을 외세에 의존하여 찾을수 있다는 사고는 참으로 어리석기 그지없는것이다.
외세의존은 그 어떤 현란한 문구로 도배를 하더라도 그 종착점은 오직 예속과 망국뿐이다.
다른 민족의 힘을 최대한 분산시켜 저들의 지배권과 통치권을 확대강화할 흉심밑에 《분렬하여 통치하라.》는 반동적교리를 내세우고 상투적인 분할통치정책을 집요하게 실시해온 대표적인 나라가 다름아닌 미국이다. 더우기 미국은 우리 민족을 분렬시킨 장본인으로서 애당초 민족문제해결에 끼여들 아무런 명분도 체면도 없다. 그런 미국에 의존하여 민족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것자체가 민족의 수치이다.
민족문제의 특성과 력사적교훈으로 보나 외세의 극심한 간섭과 압박에 시달리고있는 남조선현실로 보나 민족자주와 외세배격은 오늘날 민족문제해결의 최우선적과제이다.
자주의 기치높이 외세를 철저히 배격하고 모든 문제를 민족공동의 리익에 맞게 풀어나가는 여기에 우리 민족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길이 있다.
자주가 민족을 살리는 보약이라면 외세의존은 민족을 해치는 독약이다.
사회과학원 실장 한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