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생활에서의 반동화가 날로 심화되는 반인민적인 사회

주체113(2024)년 8월 23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8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

23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정치생활에서의 반동화가 날로 심화되는 반인민적인 사회》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부르죠아변호론자들은 자본주의사회를 《자유롭고 민주주의적인 사회》,《자유와 평등이 보장된 사회》라고 광고하고있다.하지만 그것은 자본주의사회의 반동적인 정치구조와 반인민적악정을 가리우기 위한 위선이며 허황한 궤변이다.근로대중의 자주적권리를 유린말살하고 불평등과 빈곤을 강요하는 자본주의사회에는 정치생활에서의 평등이나 민주주의가 있을수 없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돈밖에 모르며 사람도 돈의 노예로 전락되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정치사상생활과 문화도덕생활이 더욱더 반동화,빈궁화되여가는것이 필연적입니다.》

정치생활은 인간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사회적존재인 사람은 참다운 정치생활을 통해서만 정치적자유와 권리를 행사하며 자연과 사회의 주인으로서 자주적으로 살아나갈수 있다.

하지만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근로인민대중이 정치생활에서 철저히 배제되여 무권리속에서 헤매이고있다.

그것은 자본주의사회에서 광범한 근로대중이 주권행사에서 배제되고 정치적무권리를 강요당하고있는데서 찾아볼수 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선거과정을 놓고보자.

자본주의선거제도는 표면상 모든 사람들에게 선거권을 부여하는것으로 되여있지만 실지에 있어서는 부당한 선거제한조치들과 규정에 의해 광범한 근로대중은 자기의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고있다.

《민주주의의 본보기》로 자처하는 미국의 선거제도가 그 대표적실례이다.

미국에서 근로대중은 각종 제한조건으로 하여 선거권을 박탈당하고있다.

미국의 련방 및 주헌법들에는 재산유무정도,피부색,인종,지식정도 등 수많은 선거제한조건들이 있다.선거법의 어느한 조항에는 선거자는 고정된 거주지를 가져야 하며 일정한 기간 한장소에서 살아야 한다는 내용이 있다고 한다.결국 돈이 없어 제집을 마련하지 못하고 방랑생활을 하고있는 수많은 사람들은 선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되여있다.해고된 사람들은 그들대로 일자리를 찾아 이곳저곳으로 떠돌아다니다나니 설사 거주지가 있다고 해도 거주년한이 문제로 되여 선거등록에서 제외되게 된다.

선거자들의 투표자격을 제한하는 법률도 수없이 많다.

2021년 미국의 18개 주에서는 수십건의 투표제한법률이 채택되였으며 2022년에는 39개 주의 립법기관들이 수백건의 법들을 채택하여 유색인종들의 투표에 인위적인 장애를 조성하였다.

이렇듯 빈궁자들과 소수민족출신,실업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선거장문앞에도 가보지 못하고있으며 부패한 정치에 환멸을 느낀 나머지 선거에 등을 돌려대고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의 선거는 누가 돈을 더 많이 뿌리는가에 따라 그 승패가 좌우되는 금전선거,금권경쟁이다.

국회선거만 놓고보아도 현임의원들이 재선될수 있는 확률은 신진후보들보다 훨씬 높은데 그 원인은 현임의원이 정치자금을 모으는 측면에서 신진후보보다 비할바 없는 우세를 차지하고있기때문이다.

선거기간 갖은 수단과 방법을 통해 긁어모은 정치자금은 상대후보들을 물고뜯는 흑색광고들에 압도적으로 많이 쓰인다.그 목적은 적수들을 거꾸러뜨리자는데 있다.억대의 자금이 선거의 승패를 좌우하게 하는것은 물론이고 그 결과가 앞으로의 정책방향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게 되는것으로 하여 선거마당은 재벌들의 치렬한 대결장으로 되고있다.

선거때마다 부르죠아정객들이 저마끔 나서서 《평등》과 《민주주의》,《처지개선》 등의 공약들을 람발하고있지만 자본주의사회에서 모든 법과 결정,시책들은 하나같이 재벌들의 리해관계에 부합되고 그들의 리윤획득을 보장해주는 방향에서 작성되고 시행된다.그것은 자본주의나라 정객들자체가 독점재벌들이거나 그들이 제공하는 자금의 힘으로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은 하수인들이기때문이다.

이러한 곳에서 근로대중을 위한 법이나 정책이 채택될수 없다는것은 명백하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인민대중은 국가관리에서 제외되고 한갖 정치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권력을 독차지한 착취계급은 저들의 리익을 옹호하고 근로대중에 대한 착취와 억압을 강화하는것을 주되는 행동원칙,활동방식으로 하고있다.자본주의정치체제에서 극소수 반동통치배들과 독점자본가들은 국가주권과 생산수단을 수중에 장악하고 근로대중을 마음대로 억압착취하며 그들의 피땀으로 이루어진 물질적부를 독차지할수 있는 특권적지위를 가지고있다.자본주의나라들에서 실시하는 정책이나 시책은 전부 자본가들이 로동자들을 마음대로 고용하고 해고할수 있도록 되여있으며 최하층근로대중에게 보다 높은 세금을 부과하여 대기업들의 숨통을 열어주는것으로 일관되여있다.한편 각종 법도 근로대중에게 무조건적인 복종만을 강요하면서 그들의 의사와 요구를 유린말살하는 강권정치의 도구로 되고있다.

자본가계급은 근로대중의 자주적인 지향을 무자비하게 억누르고 지배적지위를 부지하기 위해 부르죠아정치체제를 더욱 파쑈화하고 사회정치생활을 극도로 반동화하는데로 나아가는 한편 그를 반대하여 떨쳐나서는 근로대중의 진출을 악랄하게 탄압말살하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어느한 자본주의나라에는 근로대중의 사상동향과 움직임을 감시,장악하고 탄압하는것을 목적으로 한 폭압기구에 직접 종사하는 인원만 해도 수십만명이나 된다고 한다.이 나라에서는 정치활동가나 언론인은 물론 평범한 근로자들에 이르기까지 매 사람들의 정치적동향을 세밀히 감시하는 거대한 정보망이 구축되여 움직이고있다.

정보기관들은 정치적견해,재산정도,활동내용 등을 포함하여 개인자료들을 구체적으로 장악하고있으며 조금이라도 문제시된다고 생각될 때에는 리유여하를 불문하고 체포투옥하고있다.오죽했으면 서방의 출판물들까지도 이 나라야말로 《곤봉과 감옥,쇠사슬의 나라》라고 비난하였겠는가.

이 나라뿐이 아니다.

지금 많은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언론,출판과 집회,시위에 대한 탄압,선진적인 사회활동가에 대한 박해와 추방,인종차별 등 자유말살,인권침해현상들이 계속 늘어나고있다.

이러한 현실은 자본주의나라들이 열을 올리며 선전하는 《자유민주주의》의 허황성을 여실히 드러내보이고있다.

착취계급이 모든것을 지배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 근로대중의 참다운 정치적자유와 권리란 영원히 있을수 없다.

불평등과 특권이 란무하는 곳에서는 불신과 반목,증오와 적대의 관계가 심화되여 사회가 파멸되기마련이다.

더욱더 반동화되여가는 정치생활로 인한 사회의 량극분화,빈부의 격차가 한계점에 이른 자본주의사회에서 극소수 특권계층과 근로대중사이의 모순과 대립은 날로 커가고있으며 이것은 대대적인 사회적폭발을 예감하게 하고있다.

광범한 근로대중이 배척하는 사회가 사멸하는것은 력사발전의 합법칙적과정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설 : 일군들은 집단의 화목과 사회의 발전을 인도하는 미덕, 미풍의 선구자가 되자

주체113(2024)년 8월 22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에서는 일군들이 미덕과 미풍의 선구자가 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되였다.여기에는 사회주의건설의 각 부문, 각 단위의 사업을 책임진 일군들부터 고상하고 아름다운 풍모를 체현하고 사업과 생활에 철저히 구현하도록 함으로써 온 사회에 덕과 정이 차넘치게 하고 그 위력으로 리상사회에로 향한 진군기세를 배가하려는 당중앙의 숭고한 뜻이 어리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숭고한 애국관과 헌신의 각오를 가지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여야 하며 스스로 무거운 짐을 맡아지고 대중의 앞장에서 뛰고 또 뛰여야 합니다.》

미덕과 미풍은 그 어떤 재원에도 비할바 없는 우리 국가의 전략적자원이다.사상의지적으로뿐 아니라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뭉친 전인민적인 투쟁으로 승승장구하여온것이 우리 공화국특유의 발전행로이다.우리 인민은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돌발적이며 급박한 고비와 위기들을 고상한 인간미와 도덕륜리의 거대한 힘으로 타개하였으며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적구호를 높이 들고 아파하는 사람은 뜨겁게 위해주고 불편해하는 사람은 부축해주며 뒤떨어진 사람은 이끌어주면서 사회주의건설을 줄기차게 전진시켜왔다.

오늘 그 어느 부문, 단위에서나 긍정창조, 혁신창조, 위훈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고있다.이러한 사회적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 활기찬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끊임없이 펼쳐나가는데서 핵심, 기둥이 되여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일군들이다.일군들은 미덕과 미풍의 선구자가 되는것이 단순히 도덕과 품격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믿음과 존중, 헌신과 의리의 풍조와 분위기를 주도하고 적극 조장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문제라는것을 명심하고 자신들부터가 긍정의 본보기를 창조하여야 한다.

일군들이 미덕과 미풍의 선구자가 되는것은 대중의 애국충의심을 비상히 분발, 격앙시켜 올해를 당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짓는 결정적인 해로 빛내이기 위한 근본요구이다.

하반년도 진군의 주체는 전체 인민이며 당결정에 대한 태도는 올해 투쟁의 승리를 담보하는 중요한 요인이다.올해 상반년도에 사회주의건설에서 일어난 전면적인 고조는 당의 두리에 애국으로 굳게 단결하여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해 헌신분투한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패기만만한 투쟁기세와 불가항력적힘에 의해 이룩된 활기찬 형세이다.쟁취한 성과들을 더 벅찬 사변들과 알찬 성과들로 증폭시켜 2024년을 또다시 조국청사에 특기할 위대한 변혁의 해로 빛내이자면 일군들이 당의 결정과 지시를 곧 법으로, 지상의 명령으로 여기고 결사관철하는 대중의 혁명적열의를 최대로 분출시켜야 한다.

기적창조의 힘은 대중에게 있고 성과의 비결은 일군들의 사업능력, 지도작풍에 달려있다.일군들은 인민들이 당결정관철에 매진할수록 뜨거운 정과 불같은 헌신으로 대중이 관심하고 절실하게 해결을 기다리는 문제들에 주의를 돌려 제때에 풀어주어야 한다.일군들이 모든 사업을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 원칙에서 조직전개하여 당의 사랑과 은정이 사람들의 피부에, 생활속에 속속들이 가닿게 하여야 사회전반에 서로 돕고 이끄는 미덕과 미풍이 확고히 지배되고 전체 인민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에 떠받들려 올해 계획된 사업들은 한치의 드팀도 없이 빛나는 현실로 전환되게 될것이다.

일군들이 미덕과 미풍의 선구자가 되는것은 우리 국가특유의 발전력을 다면적으로, 급속히 증대시키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오늘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자체를 지키고 보존하는 단계를 벗어나 전면적발전국면의 새로운 상승과 비상한 장성속도를 요구하는 중대한 시기에 들어섰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발전이자 전면적발전국면의 상승확대이며 이것은 국가와 고민과 걱정을 함께 하며 나라의 큰짐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어렵고 힘든 일들을 스스로 떠안고 하나하나 실속있게 풀어나가는 일군들의 애국적자세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현시기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국면을 새롭게 상승시키는데서 주되는 걸림돌은 국가사업이야 어떻게 되든 자기 단위의 리익이나 자신의 안위부터 먼저 추구하는 본위주의, 보신주의이다.일군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가 전면적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있는 몫을 엄밀히 따져보면서 국가적리익, 전사회적리익을 중시하는 립장에서 모든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실천해야 힘과 힘을 합치고 지혜와 지혜를 합치는 대중의 혁명적풍모가 더 높이 발휘되고 각 부문, 각 단위의 잠재력이 비상히 강화되며 전면적부흥을 당겨오는 우리 국가의 가속력은 급격히 장성하게 될것이다.

일군들이 미덕과 미풍의 선구자가 되는것은 인민의 리상사회, 공산주의사회건설을 앞당기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우리 국가건설의 총적방향, 총적목표의 하나는 우리 나라를 도덕이 지켜주고 도덕으로 발전해나가는 나라로 만드는것이다.고상한 도덕기풍이 국풍으로 확고히 수립된 나라는 그 어떤 힘으로도 정복할수 없고 당해낼수 없다.

선구자가 있어야 긍정창조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긍정적소행이 일반화되여야 공산주의미덕과 미풍이 온 사회에 공기처럼 흐르게 된다.전체 인민이 화목하게 살아가는 사회, 누구나 서로 돕고 이끌면서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는 리상사회를 하루빨리 펼쳐놓자면 대오의 기수이고 대중의 교양자인 일군들부터 미덕과 미풍의 선구자, 시대의 전형이 되여야 한다.일군들이 귀감이 되고 수범을 보여야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가 우리 인민들의 투쟁과 생활속에 더 깊이 뿌리내리게 되고 리상사회의 면모는 더욱 선명해지게 된다.

혹독한 위기가 가로놓일수록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 공산주의적인 기풍이 더 높이 발휘되여야 하며 덕과 정으로 공산주의를 건설해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지금 나라의 일부 지역에 들이닥친 돌발적인 재해위기는 덕과 정으로 화목하고 단합된 우리 사회특유의 우월성과 위력을 높이 발휘해나가는데서 노는 일군들의 역할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켜주고있다.걱정하며 힘들어하는 사람들속에 더 가까이 다가가 든든한 기둥이 되여주고 늘 고락을 같이하며 고충을 한시바삐 덜어주어야 할 사람들이 바로 우리 일군들이다.모든 일군들이 수재민들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하여 진심을 바치고 진정을 다하여 사회에 서로 돕고 이끄는 건전하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세워나가는데서 본보기가 될 때 피해복구전역에서는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리고 덕과 정으로 화목한 우리 사회의 우월성과 본태는 더욱 뚜렷해지게 될것이다.

일군들은 사회전반에 긍정이 지배하고 고상한 덕과 정이 차넘치게 하는데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본분을 항상 자각하고 미덕과 미풍의 선구자, 집단주의정신의 구현자가 되기 위하여 분발하고 분투하여야 한다.

모든 사업을 국가와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는 원칙에서 조직전개하여야 한다.

부문과 단위마다 당에서 맡겨준 혁명임무에서는 차이가 있을수 있어도 국가의 강대성을 빛내이는 초석으로서의 중요성은 같다.국가적립장, 애국적자세에 단위발전의 지름길이 있다는 확고한 립장을 지니고 국가와 걱정과 고민을 함께 하며 나라의 큰짐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분투하는 분위기가 대오안에 차넘치도록 주도하여야 한다.단위발전의 당면목표와 전망목표를 설계함에 있어서 자기 단위가 국가발전의 주추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는데 중심을 두고 진행하여야 한다.애로와 난관이 제기될수록 개발단위, 생산단위, 연구단위들과의 긴밀한 협동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며 앞선 단위의 일군들은 뒤떨어진 단위의 일군들을 도와주고 좋은 경험을 적극 공유하여 집단적, 련대적혁신을 일으켜야 한다.적극성, 창발성, 혁신성으로 자기 단위를 국가부흥의 본보기적실체로 꾸려 련관부문과 단위들의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야 한다.국가의 리익, 집단의 리익을 침해하는 단위특수화와 본위주의의 사소한 요소도 각성있게 대하고 강도높은 투쟁을 벌려야 한다.

멋따기식, 형식주의적일본새를 극복하며 단위의 토대를 구축하여도, 문화후생시설을 하나 꾸려도, 현대화와 생산활성화를 하여도 인민의 평가를 받을수 있게 완전무결하게 하여야 한다.생산에 앞서 종업원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을 원만히 보장해주는데 힘을 넣으며 인민을 위한 일을 한가지라도 더 하기 위해 늘 머리를 쓰고 아글타글 애쓰는 인민의 심부름군이 되여야 한다.특히 당일군들이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당사업전반에 더욱 철저히 구현하여 전당에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당풍이 공고한 정치풍토로 굳건히 자리잡도록 하는데서 자기 본분을 다해야 한다.

책임일군들이 공산주의미덕, 미풍이 자기 단위에 차넘치게 하는 열원이 되여야 한다.

부단한 사색과 치밀한 조직사업, 박력있는 정치사업과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단위안에 긍정창조, 위훈창조, 혁신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게 하여야 한다.대중의 눈빛과 표정, 평범한 말에서도 속마음을 읽고 진정을 바쳐 대중을 감동시키고 당정책관철에로 이끄는 지휘성원이 되여야 한다.병든 사람, 뒤떨어진 사람, 힘들어하는 사람일수록 더 왼심을 쓰고 그들의 가슴속에 당중앙의 뜻과 정을 꽉 채워주며 성장과 발전의 전 과정을 걸음걸음 이끌어주어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모든 일군들을 미덕과 미풍의 소유자, 집단주의정신의 체현자들로 키우는데 모를 박고 조직정치사업을 강화해나가야 한다.

당조직들이 미덕과 미풍창조의 전렬에 선 일군들의 산모범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상사업을 적극 벌려나가야 한다.일군들속에서 발휘되는 긍정적소행을 찾아내고 내세워주며 적극 조장발전시켜야 한다.일군들의 긍정적소행에 대한 총화모임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정상적으로, 의의있게 조직하여 그 과정이 미덕과 미풍을 창조한 일군들은 새로운 모범을 창조할 결의를 더욱 굳게 다지고 뒤떨어진 일군들은 반성하며 각성하고 분발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불가항력인 미덕과 미풍의 선구자로 자신을 철저히 준비함으로써 정과 정을 나누고 힘과 힘을 합치며 강해지는 우리 국가특유의 절대적우월성을 더 높이 떨쳐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공산주의건설의 기본요구

주체113(2024)년 8월 22일 로동신문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쳐나가는 새로운 고조국면에 들어선 우리 혁명실천의 요구에 부응하여 주체사상이 밝힌 공산주의건설리론을 더욱 구체화하고 심화발전시켜 새롭게 정립체계화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속에 우리 사상, 우리 제도, 우리 문화, 우리 생활이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심어주며 우리 사회의 집단주의기풍과 공산주의미덕, 미풍이 계속 높이 발휘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공산주의사회는 한마디로 말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완전히 실현된 사회이다.다시말하여 전체 인민이 먹고 입고 쓰고살 걱정을 모르며 무탈하여 편안하고 화목하게 살아가는 사회, 누구나 서로 돕고 이끌면서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는 공산주의적미덕과 미풍이 전면적으로 발휘되는 참다운 인민의 사회이다.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는데서 우선 사람들을 사상과 정신, 풍모부터 공산주의화하여 자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할줄 알고 가사보다 국사를 더 귀중히 여기는 공산주의적미덕과 미풍을 국풍으로 공고화하는것이 중요하다.

사회의 발전은 본질에 있어서 사회의 주인인 인간자체의 발전이다.아무리 생산력이 높은 수준에 이르고 물질적부가 풍부해진다 하여도 사람들이 사상정신적으로, 도덕적으로 준비되지 않고서는 사회의 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자면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무장시키고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한 지식형의 근로자로 키우는것과 함께 새로운 문명의 창조자로 만들어야 한다.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수령의 혁명사상을 확고한 세계관으로 확립하고 수령의 사상과 령도에 끝없이 충실한 참된 혁명전사로,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과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지닌 열렬한 애국자, 인민의 충복으로 키워야 한다.이와 함께 전체 인민을 대학졸업정도의 과학기술을 소유한 지식형근로자로, 높은 문화지식과 건강한 체력, 집단주의정신과 공산주의도덕품성을 지니고 고상하고 아름다운 공산주의문화를 창조하며 향유하는 문명한 인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공산주의도덕은 동지적사랑과 혁명적의리에 기초한 집단주의도덕이며 사람의 본성적요구에 맞는 가장 우월한 도덕이다.사회주의집권당과 국가는 경제건설에 앞서 도덕건설을 확고히 선행시켜 모든 사람들을 도덕적으로 완성된 인간으로 키우며 온 사회를 서로 돕고 이끄는 화목한 대가정으로, 나라를 공산주의도덕이 확고히 지배하는 미덕의 나라로 건설하여야 한다.공산주의도덕교양을 강화하여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수령에 대한 충실성에 기초한 혁명적동지애를 높이 발휘하며 혁명선배를 존대하고 스승과 웃사람을 존경하며 동지를 사랑하고 가정과 집단의 화목을 도모하는 아름다운 인간관계가 꽃펴나도록 하여야 한다.어렵고 힘들수록 남의 일을 놓고 함께 웃어주고 함께 울어주며 자기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성심성의껏 도와주는 기풍이 사회의 지배적인 풍조로 되게 하며 도덕기강을 확립하기 위한 교양과 투쟁을 강화하여야 한다.

또한 사회생활전반에 집단주의를 전면적으로 구현할수 있도록 국가사회제도를 더욱 발전완성시키는것이다.

공산주의사회는 집단주의정신과 집단주의적원칙, 집단주의적생활방식을 기반으로 하여 존립하고 발전하는 사회이다.사회주의집권당과 국가는 공산주의건설의 전 기간 사회관계, 사회관리, 사회생활에서 집단주의적원칙을 견지하고 집단주의적생활방식이 전면적으로 구현될수 있도록 국가사회제도를 끊임없이 공고발전시키는 사업을 중차대한 문제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이 심화될수록 사회전반에 대한 국가의 통일적지도와 관리를 부단히 개선강화하여 전사회적범위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를 실현하고 창조적활동을 보장하며 전체 인민의 일치단합의 위력, 집단주의의 위력을 높이 발양시켜나가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의 로선과 정책, 국가의 법과 결정, 지시를 무조건 접수하고 철저히 집행하는 혁명적규률과 질서를 확립하며 준법교양을 강화하여 누구나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며 법이 인민을 지키고 인민이 법을 지키도록 하여야 한다.사회주의사회의 공산주의적성격을 약화시키고 제도자체를 위태롭게 하는 일체 요소와 행위들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며 단위특수화, 본위주의와 같은 현상들을 뿌리뽑기 위한 투쟁을 일관하게 강력히 벌려나가야 한다.

또한 인민의 존엄과 권익을 수호하고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보장해줄수 있도록 국가방위력과 경제력을 더욱 튼튼히 다지고 발전시켜나가는것이다.

력사발전에서 자주와 평화를 지향하는 사회주의, 공산주의와 이를 정체시키고 되돌려보려는 력사의 반동들간의 대립과 투쟁은 불가피하며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보다 높은 단계에서 심화될수록 제국주의자들의 더 큰 도전과 반항에 부딪치게 된다.

사회주의집권당과 국가는 반제자주의 원칙을 더욱 철저히 견지하며 국방건설을 중차대하고 항구적인 로선으로 틀어쥐고 제국주의반동들의 그 어떤 형태의 도발과 전쟁책동도 완전히 제압할수 있는 절대의 힘을 비축하여야 한다.격변하는 정치군사정세와 세계군사력의 발전추세, 급속히 변화되는 전쟁양상에 맞게 자위적이며 현대적인 무력건설을 부단히 강행하여 반동세력에 비한 혁명무력의 군사적강세를 확고히 보장하여야 한다.혁명무력은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필승의 신념, 확고한 자신심을 가지고 적대세력들의 온갖 도전들을 용감히 맞받아나가며 수령을 보위하고 인민의 안녕과 존엄, 행복을 지키는 자기의 사명에 무한히 충실하고 무적의 군력으로 공산주의건설을 담보하여야 한다.

국가경제력을 발전시켜 전체 인민이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는것은 공산주의건설의 합법칙적요구이다.자력자강의 원칙에서 국가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를 적극 추진하고 경제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인민대중의 자주정신과 창조정신, 과학기술력에 의거하여 풀어나감으로써 강력한 경제기술력으로 자본주의를 압도하고 인민들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로동생활, 물질문화생활을 확고히 담보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사상이 천명한 공산주의건설에 관한 리론은 전체 인민이 공산주의를 자기의 생활적요구로 받아들이고 리상과 포부, 신념으로 간직하며 그 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혁명성과 분발력, 애국적열의를 적극 발휘해나갈수 있게 하는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실천강령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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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집단주의

주체113(2024)년 8월 22일 로동신문

 

집단주의란 한마디로 말하여 개인의 리익보다 집단의 리익을 더 귀중히 여기는 사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대회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정치사상사업을 근로자들속에서 집단주의위력이 높이 발휘되도록 하는데로 지향시켜야 합니다.》

집단주의는 사람의 본성적요구이다.사람은 사회적집단을 이루고 활동해야 생존하고 발전할수 있으며 사회성원들의 집단적협력에 의해서만 자연과 사회를 개조하고 자주적요구를 실현할수 있다.집단주의는 사람이 사회적인간의 존엄과 인격을 빛내이며 서로 화목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려는 요구이고 지향이다.

집단주의의 기본요구는 집단의 리익을 우위에 놓고 집단의 리익과 개인의 리익을 옳게 결합시키며 집단의 리익속에서 개인의 리익을 실현하는것이다.집단주의에 배치되는것은 개인의 리익자체가 아니라 집단의 리익을 희생시키면서 개인의 리익만 추구하는 개인주의이다.

사람의 집단주의적요구는 오직 사회주의사회에서만 참답게 실현될수 있다.

집단주의는 사회주의사회의 기초이고 사회주의사상은 본질에 있어서 집단주의사상이며 사회주의본태와 우월성도 집단주의에 있다.인민대중이 국가주권과 생산수단을 비롯한 사회의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여있는 사회주의사회에는 사회적불평등을 낳을수 있는 제도적조건이 없다.사회주의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하나는 전체를 위하고 전체는 하나를 위하는 집단주의사상이 유일적으로 지배하게 되며 사람들이 정의롭고 아름다운 인간들로 교양육성되고 모든 인간관계가 진정한 단결과 협력, 사랑과 믿음의 관계로 전환되게 된다.

집단주의교양을 강화하는데서 중요한것은 혁명동지들과 인민을 사랑하는 정신을 가지도록 하는것이다.당과 혁명의 리익, 조직과 집단의 리익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도록 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개인주의, 리기주의를 반대하여 투쟁하도록 하며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는 미풍들을 널리 소개선전하고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벌려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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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강해지게 하는 품성-락관성

주체113(2024)년 8월 22일 로동신문

정신도덕적으로 부단히 수양하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람들이 정신력의 강자가 되자면 락관주의자가 되여야 합니다.》

사람이 살아가느라면 애로와 난관에 부닥치거나 어려운 고비에 직면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이러한 때 절실히 필요하고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것이 바로 락관성이다.

사람이 락관성을 지니면 있는 힘은 더 커지고 보이지 않던 길도 찾아내며 더 높은 곳으로 치달아오를 담력과 배짱도 생기게 된다.반면에 락관성이 없으면 자그마한 곤난앞에서도 조건과 가능성만을 따지며 주저앉아 동요하게 되고 능히 해낼수 있는 일도 포기하게 된다.

물론 사람이 예상치 않았던 일과 맞다들리면 당황하거나 주춤거릴수도 있다.이러한 때 필승의 신심과 밝은 앞날에 대한 락관으로 충만되면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온갖 동요와 변화를 능히 조절통제할수 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배심, 모진 고난도 웃으며 맞받아나가면서 불가능을 가능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는 기질을 지니면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란 없다.

혁명은 미래를 위한 투쟁이며 혁명가는 오늘보다 래일을 위해 싸우는 사람이다.때문에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가자면 자기 위업의 승리와 미래를 확신하는 락관의 정신을 지니는것이 중요하다.

조건과 환경에 순응하는것이 아니라 그것을 지배하고 극복하며 타개해나가는것이 바로 혁명가의 사업태도이다.혁명가를 위대하고 아름다운 인간들이라고 하는것도 바로 역경을 순경으로 만들고 난관앞에 비관을 전혀 모르는 락관주의자들이기때문이다.

하기에 락관성은 강자와 약자를 가르는 척도, 참된 혁명가와 비겁분자를 판별하는 시금석이라고도 하는것이다.

인간을 강해지게 하는 품성인 락관성은 저절로 생겨나는것이 아니라 풍만한 정서생활속에서 꽃펴난다.

메마른 땅에서 알찬 열매를 기대할수 없듯이 생활도 없고 랑만과 정서도 없는 곳에서는 투쟁의 희열도, 래일에 대한 희망도 생각할수 없다.

우리는 생활과정에 다정다감하고 풍만한 문화정서생활을 하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된다.그런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는 어렵고 힘들 때에도 웃음소리가 넘치고 집단에 밝고 명랑한 분위기가 흐르게 된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락관성을 지니도록 하는데서 일군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혁명의 지휘성원이며 대중의 교양자인 일군들부터가 풍만한 정서의 소유자가 될뿐 아니라 랑만넘친 생활의 조직자가 되여야 한다.정서가 메마르고 목석처럼 딱딱한 일군은 군중과 섭쓸릴수 없으며 이런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기적과 혁신이 창조될수 없다.일군들이 앞장에서 대중체육활동과 군중문화예술활동을 활발히 벌리도록 이끌어야 대오에 혁명열, 투쟁열이 차넘치고 집단이 활기에 넘쳐 전진할수 있다.

누구나 강국의 인민다운 당당한 자긍심과 더 밝은 래일에 대한 락관을 지니고 힘차게 전진할 때 전면적국가부흥의 시간표는 보다 앞당겨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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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제투쟁이자 세계자주화를 위한 투쟁

주체113(2024)년 8월 22일 로동신문

 

세계자주화는 인류의 공통된 지향이고 숙원이며 반드시 실행하여야 할 력사적과제이다.자주화된 새 세계는 지배와 예속, 침략과 간섭이 완전히 종식된 평화로운 세계이며 모든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평등이 철저히 보장되여 인류가 화목하게 살아가는 세계이다.

인류의 꿈과 리상이 어린 이 세기적숙망은 결코 세월이 흐르는 과정에 저절로 눈앞에 펼쳐지는것이 아니다.과학기술이 비상히 발전하고 물질적부가 폭포처럼 쏟아진다고 하여 실현되는것도 아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종식된 때로부터 근 80년이 흘렀고 오늘의 문명은 그 시기와는 비할바없이 높은 단계에 올라섰다.

현시대는 자주와 평화, 진보가 주류로 되고있지만 지배와 예속, 전쟁과 살륙에로 계속 치닫는 역류도 엄연히 존재하고있다.진보적인류는 평화를 념원하고있으나 국제긴장상태는 날로 격화되고 전쟁위험은 더욱 커가고있다.국제사회에서는 여러가지 첨예하고 복잡한 문제들이 끊임없이 산생되고있다.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공통된 지향과 배치되는 이러한 사태는 중요하게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패권유지책동이 강화되고있는것과 관련된다.자주화된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이 매우 간고하고 장기성을 띠는것은 인류의 자주적지향을 말살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보다 로골화되고 횡포해지고있는데 그 원인이 있다.

제국주의자들은 《평화의 수호자》, 《정의의 옹호자》나 되는것처럼 행세하면서 자주를 지향하는 나라들을 《국제질서의 파괴자》, 《평화를 위협하는 세력》으로 매도하고있다.이것은 저들의 흉악한 정체를 숨기고 세계인민들이 자주화를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지 못하도록 위협, 압박하기 위한 흉악한 술책이다.

그로 하여 국제무대에서는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자기의 주권과 존엄을 굳건히 수호하려는 자주력량과 침략과 전쟁, 강권과 전횡을 일삼는 제국주의반동세력사이의 대립과 투쟁이 그 어느때보다 격렬하게 벌어지고있다.

반제투쟁을 떠난 세계의 자주화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제국주의는 침략과 전쟁을 고유한 생존방식으로 하는 세계평화의 암적존재이다.

제국주의자들은 더러운 몰골을 세상에 드러낸 때로부터 다른 나라들을 식민지로 만들고 지배하기 위해 세계도처에 침략과 전쟁의 불길을 지펴왔다.19세기말 미국-에스빠냐전쟁으로 시작된 미제국주의의 침략과 전쟁은 지금까지 끊임없이 감행되여오고있다.

한 외신은 1898년에 일어난 미국-에스빠냐전쟁은 미국력사에서 제국주의팽창의 첫 고조기로 간주되고있다, 북아메리카지역밖에서 벌린 첫 정복전쟁에서 미국은 에스빠냐를 거꾸러뜨리고 꾸바와 뿌에르또 리꼬, 필리핀, 괌도에 대한 통제를 실현한 동시에 하와이를 병탄하였다, 이는 미국이 이때부터 무력에 의거하여 세계에로 팽창하는 패권의 길로 나아갔다는것을 보여준다고 평하였다.

제국주의자들은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켜 인류에게 막대한 재난을 몰아왔다.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세력은 그후에도 조선전쟁과 윁남전쟁을 비롯하여 숱한 전쟁들을 도발하였으며 21세기에 들어와서는 아프가니스탄전쟁과 이라크전쟁 등을 벌려놓아 세계를 심각한 혼란과 류혈사태의 소용돌이속에 몰아넣었다.이것은 제국주의라는 말자체가 침략과 전쟁, 살륙과 파괴의 대명사이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현시기 국제정세에서 주목되는것은 신흥경제국들이 급속히 발전하고 국제관계구도가 다극화방향으로 나아가고있는것이다.이 심각한 변화에서 불안을 느낀 미국 등 제국주의세력은 각종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저들의 패권적지위를 부지하고 강화해보려고 발악하고있다.

우크라이나와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 발생한 엄중한 사태는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주의책동의 산물이다.

제국주의자들은 하수인들에게 군사원조를 제공해주는 방법으로 전쟁국면을 저들에게 유리하게 조종하고있다.그와 함께 경제, 외교, 언론 등 여러 분야에서의 대결을 결합한 혼합전쟁을 감행하면서 저들이 적대시하는 나라들을 압살하기 위해 날뛰고있다.각종 명목의 크고작은 군사동맹들을 조작하고 나토의 활동령역을 인디아태평양지역까지 확대하는 방법으로 저들의 적수들을 포위, 제압하려는 흉심을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

그로 하여 동유럽과 중동에서 일어난 무력충돌들은 날이 갈수록 확대되고있으며 인디아태평양지역에서 높아가는 긴장격화와 병행하여 제3차 세계대전으로 이행할수 있는 위험이 고조되고있다.

세계제국주의의 우두머리인 미국과 서방나라들은 침략과 전쟁, 평화파괴행위를 통해 리윤획득에 허덕이는 군산복합체들의 《갈증》을 덜어주고 심각해지는 경제위기를 모면하려 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자주를 지향하는 나라들의 주권을 유린하고 지배와 예속을 실현하기 위해 발광하는 인류공동의 원쑤이다.

세계자주화를 실현하자면 모든 나라들의 주권이 존중되여야 한다.

유엔헌장에도 주권존중의 원칙에 기초하여 국가들간의 우호적관계를 발전시킬데 대한 내용들이 규제되여있다.1950년대에 출현하여 지금도 중요한 국제관계원칙으로 되고있는 평화공존의 5개원칙과 평화10원칙 등에서는 모든 국가의 주권과 령토완정의 존중, 국가들의 평등에 대한 인정, 다른 나라의 내정에 대한 불간섭 등을 기본항목으로 내세우고있다.

제국주의세력은 이러한 국제법, 국제관계원칙들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주권국가들의 내정에 공공연히 간섭해나서고있으며 로골적으로 침략행위까지 감행하고있다.지어 주권국가라면 마땅히 행사하여야 할 자주적권리를 문제시하면서 그것을 빼앗기 위해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사명과 기능을 악용하는 파렴치한 행위도 서슴지 않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떠드는 《반테로》, 《인권존중》, 《민주주의증진》 등은 다른 나라들에 대한 내정간섭과 군사적침략을 정당화하고 합법화하기 위한 구실들에 지나지 않는다.세계 그 어느 나라나 국가주권이 롱락당하고 침해당하는것을 바라지 않으며 그러한 행위들을 용납할수 없는 국제법위반행위로, 범죄행위로 견결히 반대하고있다.제국주의세력은 이러한 국제적흐름에 배치되게 저들이 만들어낸 구실들을 《전인류적가치》를 가진것이라느니, 《보편적리념》이라느니 하면서 다른 나라들에 대한 주권유린행위를 감행하는것을 마치도 정의로운 행위인듯이 궤변을 늘어놓고있다.

제국주의가 랭전종식후 세력균형이 파괴된 기회를 리용하여 《세계화》를 강행한것은 여러 나라에서 사회제도, 로선과 정책의 변화를 일으켜 신식민지지배와 략탈적질서를 강화하려는데 목적을 둔것이였다.《세계화》는 한마디로 전세계적범위에서의 제국주의의 신식민지화이다.제국주의는 세계의 신식민지화를 다그치면서 그에 장애로 되는 나라들에는 《반테로》의 명목으로 가차없이 무력공격을 가하고있으며 경제제재와 봉쇄책동을 서슴없이 감행하고있다.이로 하여 많은 나라들의 자주권이 유린당하고 여러 지역의 인민들이 헤여나기 힘든 불행과 고통속에 빠져들었다.지금도 세계 여러 지역에서 종족 및 민족분쟁, 교파간분쟁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테로와 보복의 악순환이 계속되고있는것은 제국주의자들의 신식민지지배책동이 몰아온 후과이다.

현실은 제국주의와의 투쟁을 떠나서는 국가주권도, 인민의 안녕도, 행성의 평화도 지켜낼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반제투쟁을 강력히 전개할 때만이 세계자주화를 앞당길수 있다.제국주의가 종국적으로 청산될 때까지 완강하게 벌려나가야 전 인류가 자주의 새시대를 맞이할수 있다.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해나가는것은 세계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자주성은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고 존엄이며 자주독립국가의 상징이다.

자주성을 잃으면 아무리 정권이 있다고 해도 지배주의, 제국주의의 꼭두각시에 불과하며 인민은 식민지노예가 된다.

제국주의렬강들이 많은 나라들을 침략하고 강도적인 식민지예속화정책을 실시하면서 략탈행위를 일삼아온 비극적인 력사는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굳건히 수호하지 못하고 완강히 견지해나가지 않고서는 주권도 자유도 행복도 없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세계 모든 나라와 민족이 제국주의의 강권과 위협공갈에 굴함없이 자주성을 견결히 수호해나가야 한다.모든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이 실현되여야 개별적인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도 굳건히 담보될수 있다.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평화파괴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는것은 평화롭고 자주화된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이다.

세계평화가 파괴되고있는 중요한 원인은 제국주의자들이 힘을 믿고 다른 나라들을 위협공갈하고있는데 있다.제국주의자들은 전쟁억제력, 보복타격능력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자주권수호의지가 견결하지 못한 나라들을 대상으로 군사적타격을 가하고있다.21세기에 들어와 제국주의자들의 타격대상이 되였던 나라들처럼 국권을 유린당하고 인민이 불행을 당하지 않게 하려면 첫째도 둘째도 자위적국방력을 강화해야 한다.

최강의 자위적힘에 자주권도 있고 평화도 있으며 무궁한 번영도 있다.

반제자주를 지향하는 나라들이 자기 힘을 키우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 호상 지지와 련대성을 비상히 강화해나갈 때 제국주의자들이 움쩍 못한다.

지금 세계는 자주화, 다극화의 방향으로 힘차게 나아가고있다.이 력사적흐름은 제국주의가 판을 치던 시대가 막을 내릴 시기가 다가오고있음을 시사해주고있다.

견결하고도 완강하며 줄기찬 반제투쟁, 바로 여기에 세계자주화위업의 빛나는 승리가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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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전쟁위험을 증대시키는 한미합동군사연습중지를 요구

주체113(2024)년 8월 22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의 시민사회단체들이 미국과 야합하여 반공화국침략전쟁연습에 광분하고있는 윤석열괴뢰패당을 강력히 성토하였다.

19일 대규모적인 한미합동군사연습인 《을지 프리덤 쉴드》가 시작된것과 관련하여 단체들은 서울의 괴뢰대통령실주변에서 항의기자회견을 가지고 핵전쟁연습중지를 요구하였다.

《핵전쟁연습반대》, 《군사연습중단》 등의 선전물들을 든 기자회견참가자들은 《전쟁조장하는 한미군사연습 중단하라!》, 《핵전쟁 상정한 군사연습 중단하라!》는 구호들을 힘차게 웨쳤다.

발언자들은 윤석열이 미국의 전쟁돌격대로 자처하면서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있다고 규탄하였다.

윤석열은 오직 한미일동맹, 군사공조를 부르짖으며 동북아시아를 군비경쟁의 각축장으로 몰아넣고있다고 그들은 단죄하였다.

그들은 인기없는 미국의 바이든정부, 탄핵위기에 몰린 한국의 윤석열정권 그리고 이미 정치생명이 끝장난 기시다내각이 한미일전쟁련합을 형성하고 침략전쟁을 위한 도발행위를 일삼고있다고 하면서 이를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회견문랑독을 통해 그들은 한미군당국이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핵공격에 대한 대응훈련》이라고 마치도 《방어적성격》의 훈련인것처럼 떠들고있지만 이는 명백히 핵선제공격적인 훈련이라고 밝혔다.

한미일군사동맹추진과 《유엔군사령부》의 전투기능부활에 맞물려 아시아지역에서 미국주도의 다자군사협력체제구축이 본격화되고있는것은 지역내 갈등을 격화시키고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킬뿐이라고 그들은 지탄하였다.

그들은 핵전쟁위험을 증대시키는 모든 적대행동, 군사행동은 당장 중지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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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정세를 새로운 전쟁발발국면에로 몰아가는 상전과 주구

주체113(2024)년 8월 22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8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중동지역의 험악한 정세가 국제사회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국제법도 초보적인 인륜도 무시하고 살륙과 파괴에 미쳐날뛰는 이스라엘유태복고주의자들과 이를 비호두둔하는 미국의 책동으로 말미암아 침략과 전쟁의 불길이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뿐 아니라 중동지역 전체를 뒤덮을수 있는 위험이 시시각각 커가고있다.

 

침략적인 군사작전을 확대하고있는 이스라엘호전광들

 

팔레스티나이슬람교항쟁운동의 《괴멸》을 부르짖으며 가자지대를 공격하여 완전한 페허로,인간생지옥으로 만든 이스라엘호전광들이 지금 하마스를 지지성원하는 주변나라 항쟁세력들을 목표로 작전규모를 확대하고있다.

지난 7월 30일 레바논의 수도 바이루트를 공습하여 레바논애국력량조직인 히즈볼라흐의 고위지휘관을 살해한 이스라엘군이 그 다음날인 31일에 이란이슬람공화국의 공식손님으로 수도 테헤란에 체류하고있던 하마스의 정치국장을 암살하였다. 같은 날 수리아의 수도 디마스끄를 무차별적으로 공습하였다.

련일 감행되는 이스라엘의 불법무도한 공습과 암살행위는 가자지대에서의 대규모살륙전을 중지할것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요구에 정면도전하는 극히 위험천만한 도발적인 망동이 아닐수 없다.

지어 수상 네타냐후는 저들의 범죄행위를 정당화하면서 오히려 주변나라 항쟁세력들의 공격에 압도적으로 대응할것이라느니,이전에도 그렇고 앞으로도 가자지대에 대한 공격을 중지하라는 국제사회의 목소리에 포로되지 않을것이라느니 하며 뻔뻔스럽게 뇌까렸다.

외신들은 24시간도 채 안되는 사이에 히즈볼라흐의 고위지휘관과 하마스의 정치국장을 암살한 이스라엘의 범죄적망동은 중동지역에서의 폭력사태를 보다 격화시키고 가자지대정화협상을 위태롭게 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하였다.

실지 이스라엘의 불법무도한 행위에 중동의 항쟁세력들이 강력한 보복행동으로 대응해나서고있다.

가자사태이후 하마스와 예멘항쟁세력,히즈볼라흐 등은 일제히 이스라엘을 단호히 징벌할 의지를 천명하였다.

이란이슬람교혁명지도자 쎄예드 알리 카메네이는 긴급안보회의를 열고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행동을 지시하였으며 이슬람교혁명근위대는 피의 복수를 다짐하며 모험주의적이고 테로주의적인 이스라엘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장소에서 적절한 방식의 단호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레바논수상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국가의 령토와 주권,존엄을 지킬것이며 그 대가가 아무리 크다고 해도 레바논은 주저없이 이러한 선택을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지난 2일 레바논-이스라엘경계연선에서 히즈볼라흐와 이스라엘군사이에 치렬한 교전이 벌어졌다. 이스라엘무인기들과 군용기들이 레바논남부의 7개 소도시와 마을에 9차례,레바논-수리아국경지역에 3차례의 공습을 가하자 히즈볼라흐는 이에 대응하여 이스라엘군진지들을 향해 미싸일들을 발사하였다.

4일에도 이스라엘군이 무인기와 군용기들을 동원하여 레바논남부의 5개 도시와 마을을 6차례 공습하고 8개의 주민지역에 30발의 포탄을 퍼붓자 히즈볼라흐전투원들은 이스라엘북부지역을 목표로 수십기의 미싸일을 발사하였다.

관측통들은 이스라엘의 불법무도한 전쟁확대책동으로 초래된 이스라엘과 하마스,히즈볼라흐와의 군사적충돌,이란과의 긴장격화가 현재의 범위를 벗어나 중동전체를 전쟁의 소용돌이에로 몰아넣을수 있다고 경고하고있다.

 

전쟁을 사촉하는 평화파괴의 원흉 – 미국

 

이스라엘이 《미국이 없으면 우리는 이 전쟁을 치를수 없다.》라고 자인한것처럼 유태복고주의자들의 군사작전확대와 테로행위들의 리면에는 미국의 검은 마수가 깊숙이 뻗쳐있다.

가자지대에서 지난 10개월 남짓한 기간에 4만명이상의 팔레스티나인을 야수적으로 학살한 이스라엘호전광들을 규탄하는 국제사회의 기운이 날로 높아가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집권세력들은 지난 7월 이스라엘수상 네타냐후를 미국에 끌어들여 그의 연설에 박수까지 쳐주며 희세의 살인두목을 환영하는 추태를 부렸다.

네타냐후는 미국회 상하원합동회의에 나서서 《미국과 이스라엘은 반드시 한편에 서야 한다.》느니,《이스라엘의 적이자 미국의 적이고 이스라엘의 싸움이자 미국의 싸움이다.》느니 하는 망발을 늘어놓으며 상전의 환심을 사는데 여념이 없었다.

이와 관련하여 이스라엘신문 《하아레쯔》는 네타냐후의 미국행각은 가자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것이 아니라 연장하는 수단을 얻기 위해서였다고 전하였다.

심각한 내부모순과 집권위기를 전쟁확대로 모면하려고 발악하는 특등주구를 불러다놓고 등을 두드려주는 상전의 행태는 앞에서는 《중동평화》를 운운하고 돌아앉아서는 집권유지를 꾀하는 네타냐후를 내몰아 저들의 패권적리익을 실현해보려는 미국의 흉심을 낱낱이 실증해주고있다.

실지 미국의 책략가들은 7월 27일 이스라엘북부에서 발생한 미싸일공격사건을 지역정세를 악화시킬수 있는 발화점으로 부각시키며 히즈볼라흐를 반대하는 여론전에 열을 올렸다.

히즈볼라흐는 이 미싸일공격과 관련한 책임을 전면부인하였지만 미국무장관은 히즈볼라흐가 미싸일을 발사하였다는것을 보여주는 증거들이 있다고 하면서 《보복》을 제창하는 이스라엘호전광들을 적극 비호두둔하였다.

미국부대통령,미국방장관 등도 저저마다 나서서 이스라엘에 대한 안보공약은 철통같다느니 뭐니 하며 주구들을 새로운 보복행동,전쟁확대책동에로 부추겼다.

미국의 지지와 비호속에 이스라엘은 국제법도 안중에 없이 주권국가들인 레바논과 수리아의 수도를 마구 공습하고 정치적암살행위도 서슴지 않으면서 중동정세를 일촉즉발의 위기에로 몰아갔다.

미국은 또한 중동에 전투기비행대대와 탄도미싸일들을 요격할수 있는 순양함과 구축함들을 비롯한 해군함선들을 추가로 전개한다고 발표함으로써 이스라엘호전광들을 보다 큰 전쟁에로 떠밀어주고있다.

지어 미국방장관은 중동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각종 우발사태에 대처할수 있게 미군의 태세를 조정할것을 지시하였다고 한다.

미국의 이스라엘에 대한 비호,조장행위에는 하수인을 내몰아 항쟁세력들과의 대립을 격화시켜 주요자원지대이며 군사전략적요충지인 중동에서의 전략적리익을 확보하려는 음흉한 속심이 깔려있다.

력대 중동전쟁들이 그러하였듯이 미국은 이번에도 이스라엘유태복고주의자들을 돌격대로 내세워 새로운 침략전쟁을 일으켜 중동전체를 폭력과 파괴의 악순환속에 몰아넣고 저들의 패권주의적야망을 실현해보려고 날뛰고있다.

현 중동사태는 침략과 략탈을 본성으로,생존수단으로 삼고있는 미국이 존재하는 한 전쟁의 근원은 종식될수 없으며 나라의 주권과 안전수호는 어떠한 침략위협도 통할수 없게 적들을 압승할수 있는 자위적힘,절대적힘에 의해 담보된다는 철리를 다시금 새겨주고있다.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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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전복을 노린 집요하고 비렬한 내정간섭책동

주체113(2024)년 8월 22일 로동신문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내정간섭책동이 로골화되고있다.

알려진것처럼 7월 28일 베네수엘라에서 대통령선거가 진행되였다.선거가 진행되기 전부터 반대파세력이 출마할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압력을 가해온 미국은 마두로가 또다시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하여 야당후보의 승리를 고집하고 마두로대통령의 재선을 부정하는 등 로골적으로 내정에 간섭해나섰다.

미국은 2018년에 진행된 대통령선거직전에도 마두로대통령에게 《부정부패》감투를 씌우고 베네수엘라정부를 《억압정권》으로 몰아붙이였는가 하면 마두로가 《자유롭고 민주주의적인 선거》를 허용하든지 아니면 물러나야 한다고 떠들면서 마두로정부를 뒤집어엎기 위해 음으로양으로 책동하였다.

저들의 범죄적야망이 물거품이 되고 마두로가 대통령으로 재선되자 미국은 반정부세력을 사촉하여 정변을 일으키게 하였다.그리고는 군사적개입가능성을 떠들며 사태를 더욱 악화시켰다.

반대파세력의 정부전복음모가 실패하게 되자 미국은 또다시 케케묵은 제재놀음에 매달렸다.

올해에만 놓고보아도 미국은 이 나라 국영원유회사가 운영하는 39척에 달하는 선박들에 제재를 가한데 이어 지난 4월 18일로 만료되는 베네수엘라의 원유 및 가스부문에 대한 제재를 또다시 연장하였다.미국에 있는 베네수엘라국영회사소속의 한 회사를 강제적으로 판매해버리는 파렴치한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현재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불법적이고 일방적인 제재조치는 900건이상에 달한다고 한다.베네수엘라 부대통령은 미국의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조치들은 제재와 강탈, 공갈제도에 따른것이라고 하면서 제재로 베네수엘라의 원유공업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있다고 주장하였다.

베네수엘라외무상은 미국이 제재를 가하는 목적은 강압적으로 정권을 교체하는데 있다고 까밝히면서 패권국가들은 제재를 자기들의 팽창주의목표에 공감하지 않는 사람들을 반대하는 정치적 및 경제적무기로 리용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내정간섭책동에 기를 쓰고 매달리고있는것은 저들에게 고분고분하지 않는 현 베네수엘라정부를 거꾸러뜨려 자주를 지향하는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의 의기를 꺾어버림으로써 이 지역을 또다시 《고요한 뒤동산》으로 만들려는데 있다.

사실 라틴아메리카지역에서 베네수엘라정권을 전복하려는 미국의 책동은 이전 챠베스정권시기부터 감행되여왔다.

1990년대말에 집권한 챠베스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독점체들이 장악한 주요기업들을 국유화하는 조치를 취하였다.원유를 비롯한 이 나라의 자연부원을 헐값으로 빼앗아가던 미국 등 서방나라들의 략탈사에 종지부가 찍히자 속이 뒤틀린 미국은 그를 제거하기 위해 발악적으로 책동하였다.

챠베스가 뜻밖에 사망하고 그의 정책을 그대로 계승한 마두로대통령이 변함없이 반미자주의 길로 나아가자 미국은 이 나라를 굴복시켜보려고 별의별 수단을 다 동원하여왔다.이번에 대통령선거결과를 인정하지 않은것도 바로 미국의 집요하고 끈질긴 반베네수엘라책동의 일환이다.

언제인가 베네수엘라중앙대학 교수이며 국제문제전문가인 쌀라스는 베네수엘라에 계속 오명을 씌워 흑백을 전도하고 마두로정부를 전복할 목적밑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국제여론을 날조하고있는 미국의 최종목적은 베네수엘라의 원유와 광물자원을 장악하고 라틴아메리카의 좌익정부련합을 붕괴시키며 《뒤동산》을 완전히 장악함으로써 《몬로주의》가 라틴아메리카에서 복귀되도록 하는것이라고 폭로하였다.계속하여 그는 장기간 집권해온 베네수엘라의 좌익정당은 광범한 대중적기초를 가지고있기때문에 미국이 계획한 첫 단계는 바로 마두로정부에 《비법》이라는 딱지를 붙임으로써 다음단계의 간섭행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것이라고 까밝혔다.

강권과 전횡, 내정간섭은 미국의 고질적인 악습이며 하나의 침략수법이다.

미국이 그 누가 부여하지도 않은 《국제재판관》행세를 하면서 남의 나라에 대한 내정간섭과 지배주의책동에 집요하게 매여달릴수록 그것은 자주를 지향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더 큰 항거에 부딪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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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상식 : 챠이꼽스끼와 발레곡 《백조의 호수》

주체113(2024)년 8월 22일 로동신문

 

발레무용극 《백조의 호수》는 춤과 함께 그 음악이 세계에 널리 알려져있으며 지금도 세상사람들의 인기를 모으고있다.

그 음악은 로씨야의 유명한 작곡가였던 챠이꼽스끼가 작곡한것이다.

그는 1840년 광산기사의 가정에서 출생하여 어려서부터 피아노를 배웠다.

1859년 싼크뜨-뻬쩨르부르그의 법률학교를 졸업하고 사법성에 근무하던 챠이꼽스끼는 1861년에 싼크뜨-뻬쩨르부르그음악원에 입학하여 작곡을 배웠다.

1865년에 음악원을 졸업한 후 10여년간 모스크바음악원에서 교편을 잡았다.그후 모스크바음악원 교수직을 사퇴하고 여러 나라를 려행하며 작곡에 몰두하거나 피아노연주와 지휘 등으로 나날을 보냈다.

발레무용극 《백조의 호수》와 가극 《예브게니 오네긴》 등의 많은 곡들을 창작하였다.당시 그의 작품들에는 부정의와 폭압에 대한 강한 반항과 생에 대한 열렬한 지향이 반영되여있었다.

발레곡 《백조의 호수》의 창작경위를 놓고보아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모스크바음악원의 교수로 사업하고있던 챠이꼽스끼에게 발레음악작곡이 맡겨진것은 1875년 5월이였다.이 과업을 받은 그의 뇌리에는 문득 4년전의 일이 떠올랐다.

그해 여름 누이동생의 집에 머물러있던 그는 어느날 조카들의 방에서 우연히 동화 《백조의 호수》를 흥미있게 보게 되였다고 한다.조카들을 몹시 사랑한 챠이꼽스끼는 이 동화에 기초하여 그 어떤 초인간적인 힘도 깨끗한 사랑을 꺾지 못한다는 내용을 담은 짤막한 소발레곡을 창작하였다.

바로 이때 창작한 곡이 후에 발레무용극 《백조의 호수》의 주제곡으로 되였던것이다.

챠이꼽스끼 발레음악의 특징은 종전의 음악과는 비교할수 없이 음악적으로 내용이 풍만할뿐 아니라 선률에 의한 섬세한 심리묘사와 독특한 교향악수법의 대담한 도입이다.그것으로 그는 발레음악의 새 경지를 개척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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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구에서 첨입식사업방법을 적극 활용하자

주체113(2024)년 8월 21일 로동신문

모두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는 우리 혁명을 순간의 정체도 없이 용진시키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정책적문제들과 실천방략들을 토의결정하였다.

국가사업과 사회생활전반에 적지 않은 장애와 난점들이 조성된 속에서도 상반년도에 이룩된 성과들은 참으로 크고 소중하다.하지만 앞으로 우리가 수행하여야 할 투쟁과업 또한 만만치 않다.

하다면 당중앙전원회의가 제시한 투쟁과업들을 최단기간에, 가장 완벽하게 집행할수 있는 최상의 방도는 무엇인가.

그것은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들인 일군들이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구에서 위대한 김정은동지 혁명사상이 천명한 혁명적사업방법의 하나인 첨입식사업방법을 적극 활용해나가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에게 실지 절실하고 하나의 성과로 열가지를 얻을수 있는 대상을 선정하여 첨입식으로 힘을 집중하기 위한 방안도 있어야 합니다.》

첨입식사업방법은 자기 단위 사업을 추켜세우는데서 실지 절실하고 하나의 성과로 많은 리득을 볼수 있는 대상을 중심고리로 선정하고 거기에 모든 력량을 집중하여 공세적인 투쟁을 벌리는 사업방법이다.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는 여러가지 과업이 수많이 제기된다.그것들은 자기의 독자성을 가지고있는 동시에 서로 밀접히 련관되여있다.이러한 과업들가운데는 절박한 문제로 나서면서도 그것을 해결하면 다른 과업들을 수행하는데 결정적영향을 미치는 과업이 있기마련이다.바로 여기에 힘을 집중하여 빠른 기간안에 풀어나가는것이 첨입식사업방법이다.

첨입식사업방법은 사업에서 력량의 분산성을 막고 집중성을 철저히 보장하며 같은 품을 들이고도 최대한의 실리를 얻기 위한 방법이다.

나라의 경제전반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투쟁과업은 어렵고 방대하다.그중에는 긴급히 수행해야 할 과업이 있는가 하면 전망적으로 해결하여야 할 과업도 있으며 전반적인 사업에 큰 영향을 주는 과업도 있다.물론 이 모든 과업들을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그렇다고 하여 로력과 수단, 자재와 자금이 제한되여있는 조건에서 아무런 과학적타산과 연구도 없이 모든것을 한꺼번에 다 풀려고 하여서는 력량만 분산시킬뿐 실속있는 결과물을 하나도 얻어낼수 없다.

자체의 실정에 맞게 실리적이고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대상을 찾아 투자와 력량을 집중하여야 당정책관철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갈수 있고 모든 사업을 빠른 속도로 발전시킬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나갈수 있다.

첨입식사업방법을 적극 활용하는것은 자기 단위의 전반적인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크고작은 모든 과업들을 평균주의적으로 동시에 밀고나가는 방법으로는 사업에서 과학성과 신속성, 효과성을 보장할수 없다.일군들이 당정책적요구와 단위실정에 맞게 실리있고 관건적인 대상에 력량을 총집중하여 성과를 거두고 그에 토대하여 하나하나 모가 나게 다른 대상들을 추켜세우는 방법을 적용하여야 모든 과업들을 원만히 수행해나갈수 있다.

그러므로 사상사업은 물론 행정조직사업, 기술실무사업을 비롯한 모든 사업에서 중심고리, 요진통으로 되는 대상을 찾고 박달나무를 쐐기를 박아 짜개듯이 거기에 힘을 집중하여 한가지 성과를 열가지, 스무가지 성과로 확대해나가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구에서 첨입식사업방법을 적극 활용해나가야 한다.

여기서 선차적인 문제는 실지 절실하고 관건적인 대상을 옳바로 선택하는것이다.그렇게 할 때만이 력량과 수단들을 효과적으로 집중하여 같은 조건에서도 보다 큰 실리를 얻을수 있다.

대상을 옳바로 선택하는 문제는 그 어느 개별적일군의 주관적욕망과 독단으로는 해결될수 없다.일군들은 군중속에 들어가 걸린 문제, 해결하여야 할 문제들이 무엇인가 하는것을 당정책적선에서 진지하게 토의하고 그들의 의견을 종합한 다음 집체적협의를 거쳐 제일 합리적인 대상을 중점대상으로 선정하여야 한다.

당면한 과업이 긴절하다고 하여 전망적인 과업을 홀시하거나 어느한 측면만 절대화하는것을 경계하고 효과성을 면밀히 따져보면서 모든 문제를 립체적으로, 전망적으로 보아야 하며 거기에서 가장 걸린 고리, 선차적해결을 요구하는 대상을 중점으로 정해야 한다.

일군들은 해결하여야 할 대상이 다른 문제들을 푸는데 도움이 되는가 안되는가, 도움이 된다면 얼마만한 효과가 있는가를 면밀히 따져보면서 적은 투자로 많은 실리를 얻을수 있는 대상을 찾아내야 한다.

실지 절실하고 관건적인 대상을 선택한 다음에는 거기에 힘을 집중하여 공세적이며 전격적인 투쟁을 벌려야 전반사업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갈수 있다.

확정된 사업내용과 특성에 맞게 정치실무적자질과 능력이 높은 일군들과 핵심성원들을 기수로, 본보기로 내세우고 광범한 군중을 조직동원하며 필요한 물질기술적수단들도 충분히 마련해주고 통일적인 지휘를 원만히 보장하여야 한다.

력량과 수단을 집중적으로 동원하고 전격적인 투쟁을 벌려 제기된 과업을 최단기간에 와닥닥 해제끼며 거둔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련이어 새로운 중점대상을 찾고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성과를 확대해나가야 한다.

첨입식사업방법은 결코 오직 하나의 대상만 중시하고 다른 대상들을 소홀히 대하라는것이 아니다.해당 단위에서 진행하는 사업들은 모두 련관되여있고 자기 몫이 있기때문에 첨입식으로 중점대상에 힘을 집중하면서도 다른 대상들에도 관심을 돌려 전반사업에 지장이 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구에서 첨입식사업방법을 적극 활용해나감으로써 올해 당이 제시한 투쟁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고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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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 확신한다, 당의 손길이 안아올 또 하나의 기적적승리를!

주체113(2024)년 8월 2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습니다.》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도 길들이고 땅도 개변시켜야 한다는 위대한 어머니당의 확고한 의지에 떠받들리여 자연의 광란이 몰아온 재앙을 이겨내며 경이적인 현실만을 끝없이 펼쳐가는 내 조국이다.

특급재해비상지역 인민들이 겪는 아픔을 한시바삐 덜어주고 그들에게 하루빨리 행복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한 중대결정이 채택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2차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는 위기를 한두번만 겪어오지 않았다고, 그때마다 우리는 위기앞에 항상 용감했고 공세적이였으며 언제나 기적만을 창조하였다고, 당의 령도가 있고 당에 충실한 군대와 인민이 있는한 못해낼 일이란 없다고 하시며 다시한번 위기를 딛고 억세게 떨쳐일어나 기적적인 성과들을 일으켜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그날의 뜻깊은 가르치심에서 온 나라 인민이 다시금 새겨안은것은 무엇인가.

이 세상에 횡포한 자연의 광란을 이겨내는 힘은 오직 조선로동당에만 있다는 드놀지 않는 확신, 인민을 위해서라면 천만금을 기울여서라도 재해지역에 만복이 꽃피는 사회주의무릉도원을 기어이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자연피해는 어느 나라에나 있다.세상을 둘러보면 자연의 광란이 몰아온 재난을 당한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과 불행속에 사는 나라가 얼마나 많은가.

하지만 이 땅에서는 자연피해는 있을수 있어도 비관하거나 앞으로의 운명을 두고 걱정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찾아볼수 없다.

자연의 광란이 휩쓴 자리에 원래보다 더 훌륭한 행복의 터전을 마련해주는 위대한 어머니당의 손길이 있기에 우리 인민은 두려움을 모르며 앞으로 자기들에게 찾아오게 될 새 생활, 새 행복을 락관하고있다.

오늘도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라선시큰물피해복구사업이 진행되던 잊지 못할 나날이 뜨겁게 새겨져있다.

지금으로부터 9년전인 주체104(2015)년 8월 27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도밑에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가 진행되였다.

확대회의에서는 중요의제로 라선시큰물피해복구대책문제가 토의되였다.

라선시의 큰물피해상황을 구체적으로 통보하시면서 인민군대가 라선시피해복구사업을 전적으로 맡아 당창건기념일전으로 완전히 끝낼데 대한 명령을 하달하시고 몸소 강력한 라선시피해복구전투지휘사령부를 조직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과연 그 누가 상상이나 해보았던가.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침략책동으로 하여 나라의 군사력강화에 최우선적인 힘을 넣어야 할 그 시기 라선시피해복구를 전당, 전국, 전군적인 사업으로 힘있게 내밀데 대한 중대조치가 취해지게 되리라는것을.

이것은 인민을 제일로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결단이였다.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우리 당만이 취할수 있는 중대조치였다.

뜻밖에 재난을 당한 라선시인민들을 위해 지체없이 거창한 피해복구작전을 펼쳐주시고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여 멀고 험한 하늘길, 배길, 령길을 달려 피해복구현장을 찾으시였다.

지금도 조용히 귀기울이면 그날 라선시피해복구는 단순히 자연재해의 후과를 가셔내기 위한 사업이 아니라 우리 인민들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된 당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성스러운 투쟁이라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들려오는듯싶다.

진정 우리 당은 그 어떤 어려운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인민의 안녕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행복을 활짝 꽃피워주는 위대한 어머니당이다.

하기에 이 땅에 생을 둔 사람이라면 그 누구를 막론하고 당의 품은 엄혹한 난관이 겹쌓일수록 인민을 더 따뜻이 감싸안아주는 은혜로운 어머니품이라는 마음속진정을 격조높이 터놓는것 아니겠는가.

주체105(2016)년 예상치 않았던 큰물로 함경북도의 북부지역에 비상사태가 조성되였던 때의 일은 또 얼마나 우리의 가슴을 울려주는것인가.

자신께서 사랑하는 인민들이 한지에 나앉았다고, 인민의 아픔보다 더 큰 비상사태는 없으며 인민의 불행을 가셔주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다고 하시며 북부지역 인민들을 위하여 세계가 알지 못하는 대격전, 나라의 인적, 물적, 기술적잠재력을 총동원하는 인민사수전을 선포하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북부피해복구의 나날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좌우명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당풍이 만천하에 과시되고 그 어떤 난관도 일심단결로 이겨내는 우리 인민의 억센 힘이 세차게 분출되였다.

그리하여 재난을 당하였던 북변천리가 불과 6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되였다.

이곳 인민들은 생각지 못했던 새집을 받아안게 된것이 너무도 감격스럽고 고마워 평양하늘을 우러러 《로동당 만세!》, 《사회주의 만세!》를 목청껏 웨치였다.

터치고터쳐도 끝이 없는 그 격정은 이 세상 제일 위대한 어머니당의 은혜로운 손길이 있어 자기들의 운명과 미래를 확신하는 행복한 인민의 자부이고 긍지였다.

이런 감동깊은 이야기가 어찌 라선시와 함경북도에만 새겨져있다고 하랴.

원래의 모습을 찾아볼수 없게 천지개벽된 은파군 대청리에 들려보면 위대한 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민을 더없는 무상의 영광으로 받아안고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해나갈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날의 말씀이 가슴을 울리고 금천군 강북리를 찾으면 우리 원수님의 크나큰 은덕으로 더욱 훌륭한 보금자리에 들었다는 감격어린 목소리를 들을수 있으며 검덕지구에 가면 나무방틀로 림시교각을 세운 그 위험천만한 협곡철길을 달려 이곳을 찾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 우리 나라의 본보기산간도시, 광산도시건설의 웅대한 구상을 펼쳐주신 사랑의 이야기가 가슴을 세차게 울린다.

인민들이 어렵고 힘들 때 그들속에 깊이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면서 힘과 용기를 주고 성심성의로 도와주는것이 우리 당이 응당 해야 할 최우선과업중의 하나이라고, 기쁠 때도 힘들 때도 언제나 인민들과 함께 있는 당중앙위원회가 되여야 한다고 하시며 피해지역 인민들의 생활과 농사문제를 두고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신분, 시대적락후성을 털어버리고 우리 당이 구상하는 리상문명사회에 어울리는 문화주택들에서 인민들이 행복한 생활을 되찾는다면 그처럼 기쁘고 보람스러운 투쟁이 어디에 있겠는가고 뜨거운 진정을 터놓으시며 재해지역 인민들을 더욱 잘살게 하시려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신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평범한 날에는 물론 준엄한 날에도 그리고 전대미문의 극난한 환경이 조성된 시기에도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투쟁에는 중단이 없었으며 인민을 위한 일은 우리 당의 최우선적인 사업으로, 중차대한 혁명과업으로 되여왔다.

평안북도 의주군 큰물피해지역의 수재민들이 림시거처하고있는 가설천막전개지들을 돌아보시며 그들을 따뜻이 위로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친어버이심정으로 수재민들의 생활의 구석구석을 세심히 헤아려주시고 조금만 참자고, 우리 이제 자연이 휩쓸고간 페허우에 보란듯이 지상락원을 우뚝 세워놓고 잘살아보자고 하시면서 우리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변함없는 신뢰의 마음에 감사하다고, 이런 굳건한 믿음이 있기에 피해복구는 문제로도 되지 않는다고 뜨겁게 말씀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피해지역 인민들은 격정의 눈물을 쏟았다.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였기에 이 땅에 재난의 파도가 아무리 덮쳐들어도 인민은 마음 든든하다.

강산을 울리고 만사람을 감복시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정의 세계에 끝없이 매혹되여 인민은 그이의 두리에 더욱 철통같이 뭉치였다.그이의 령도를 높이 받들어 큰물피해를 하루빨리 가시고 천지개벽을 안아오기 위한 투쟁에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우리 인민은 확신한다.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정을 다해 보살피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있어 이 땅에서는 엄혹한 재난의 흔적이 말끔히 가셔지고 또다시 승리를 불러오는 력사의 기적이 창조되리라는것을.(전문 보기)

 

자연의 광란이 휩쓸었던 땅에 얼마나 훌륭한 행복의 보금자리들이 일떠섰는가

 

 

[Korea Info]

 

결코 잊을수 없고 잊어서도 안된다

주체113(2024)년 8월 21일 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군인들, 근로자들속에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이 높은 계급의식을 지니고 그 어떤 정황속에서도 혁명적원칙성과 계급적립장을 확고히 지키며 계급적원쑤들과 무자비하게 투쟁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구슬다락》, 《강복리》…

오늘 이 땅에는 날마다 커가는 인민의 행복과 관련한 새로운 대명사들이 끝없이 태여나고있다.

그러나 행복하면 행복할수록 피눈물나는 과거를 잊지 말라고 절절히 당부하는 원한의 부름들도 있다.거기에는 우리가 순간도 잊어서는 안될 력사의 진실이 있다.

 

《원통골》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미제원쑤놈들은 안변군에서도 피비린 살륙만행을 감행하였다.

안변군에 기여들기 바쁘게 계급적원쑤들을 긁어모아 《치안대》를 조직한 미제침략군놈들은 미현리에서도 남녀로소 가리지 않고 닥치는대로 수많은 사람들을 잡아들여 사과움에 가두어넣고 온갖 악착한 고문을 들이댔다.

그리고도 성차지 않아 놈들은 어른들과 아이들을 미현리의 원택골로 끌고가 구뎅이에 밀어넣고는 돌로 머리를 까고 쇠스랑과 곡괭이, 낫으로 사정없이 내리찍으면서 잔인하고 치떨리는 방법으로 학살하였다.

해방후 난생처음 땅의 진정한 주인이 되여 행복한 새 생활을 꾸려나가던 사람들, 책가방을 메고 즐거움에 넘쳐 학교로 오가던 아이들이 원쑤놈들의 야수적만행에 의해 이처럼 원통하게 학살되였다.

미제와 계급적원쑤놈들은 이렇게 한달 남짓한 기간 리주민수의 5분의 1이상에 달하는 사람들을 원택골에서 무참히 살해하였다.

하여 그처럼 아름답고 기름진 골안이라는 의미에서 그렇게 불리우던 원택골은 그야말로 피의 골짜기로 변하였고 그때부터 수많은 애국자들과 인민들의 피의 원한이 사무쳐있다고 하여 《원통골》로 불리워지게 되였다.

오늘도 《원통골》에 들어설 때면 미제와 계급적원쑤놈들에 의해 원통하게 숨진 수많은 령혼들의 피의 절규, 복수의 당부가 쟁쟁히 울려오고있다.

 

《수수떡뙈기논》

 

토지정리로 하여 《수수떡뙈기논》이라 불리우던 그 논이 흔적을 찾아볼수 없게 된지도 이제는 수십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철산군의 인민들은 이 이름을 자주 외우군 한다.

여기에는 피눈물나는 사연이 있다.

해방전 철산군에는 정지주놈의 집에서 머슴살이를 하는 허가성을 가진 농민이 있었다.

어느해 이른봄 그는 가난에 시달리다 못해 죽기내기로 자그마한 논을 일구었고 땀흘려 가꾼 보람이 있어 어느덧 그 논에는 벼이삭들이 패기 시작하였다.

이무렵 그의 안해가 해산을 하게 되였다.그러나 안해앞에 당장 죽 한그릇도 내놓지 못할 형편이여서 그는 하는수없이 정지주놈을 찾아가 쌀을 꾸어달라고 사정하였다.

처음 지주놈은 마뜩지 않은 눈길로 그를 내려다보며 듣는둥마는둥하다가 무슨 생각이 났는지 교활한 웃음을 지으며 수수떡 한사발을 주었다.

선심이나 쓰는듯이 빨리 가져가라며 지주놈이 내주는 그 수수떡 한사발이 어떤 재앙을 가져올지, 지주놈의 그 선심속에 어떤 흉심이 깔려있는지 농민은 다는 알수 없었다.

이미전부터 허씨농민의 논에 눈독을 들이고있던 지주놈은 벼가을도 하기 전부터 수수떡값을 물어내라고 야단을 쳤다.정 물기 힘들면 논이라도 대신 받겠다고 호통을 쳤다.

결국 허씨농민은 쌀밥 한끼라도 배불리 먹어보자던 소박한 꿈을 끝내 이루지 못하고 온 가족이 명줄을 걸고있던 그 논을 수수떡 한사발값에 지주놈에게 떼우고말았다.

그후 허씨농민이 일군 그 논은 《수수떡뙈기논》이라고 불리워졌고 오늘도 자라나는 새세대들의 가슴속에 착취계급의 교활성과 악랄성을 깨우치는 원한의 대명사로 깊이 새겨지게 되였다.

 

《인동》

 

연백벌일대에는 《인동》이라고 부르는 제방뚝이 있다.

하다면 이 류다른 부름에 과연 어떤 피맺힌 원한이 깃들어있는것인가.

해방전 일제는 우리 나라에서 더 많은 쌀을 략탈해가기 위하여 연백벌일대의 서해바다가에 제방공사를 벌려놓았다.

놈들은 여기서 일하면 많은 돈을 벌수 있다고 사람들을 꼬드기였다.그 꾀임수에 속아 많은 사람들이 공사장으로 모여왔다.

그들은 멀건 죽물을 먹으며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고된 로동에 시달리였다.그러던중 제방공사의 마감작업이 진행되던 어느날이였다.짧은 시간에 바다물곬을 막는 일은 헐치 않았다.

일제놈들은 사람들에게 이 일만 잘하면 품값도 후하게 주고 밥도 거저 먹여주겠다고 하였다.하지만 이것이 놈들의 속임수라는것을 사람들은 알수 없었다.

뚝막이작업이 마감고비에 이르자 일제놈들은 사람들에게 돌을 가득 실은 밀차를 한줄로 세우고 일제히 밀고나가게 하였다.

쇠약한 몸으로 정신없이 밀차를 밀고나가던 사람들은 힘이 진하여 주저앉군 하였다.그러면 뒤에서 들이닥치는 밀차에 떠박질리워 그대로 바다물속에 빠져들어가군 하였다.왜놈들은 물에 빠지지 않으려고 무진 애를 쓰는 사람들을 발로 차넣고는 제놈들끼리 산 사람이 제방에 묻혀야 든든하다고 뇌까렸다.

결국 1 000여명이나 되는 수많은 사람들이 제방에 묻히여 생죽음을 당하게 되였다.

이처럼 《인동》이란 돌이나 흙이 아니라 사람으로 제방뚝을 쌓았다는 뜻으로서 거기에는 일제야수들에 의해 목숨을 잃은 수많은 사람들의 원한이 어려있다.

원쑤들의 만행을 목격한 사람들은 그때부터 이 제방을 억울한 사람들의 시체로 쌓여진 뚝이라고 하여 《인동》이라 불렀다.

세월의 흐름속에 모든것이 변하였다.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산천이 변하여도 달라지지 않는것이 제국주의자들과 계급적원쑤들의 본성이며 야망이다.

행복할수록 원쑤를 잊지 말라, 이것이 원한의 부름들이 새세대들에게 새겨주는 피절은 당부이다.

우리는 세월이 흘러도 원쑤놈들의 죄행을 절대로 잊지 말고 계급의 무기를 더욱 날카롭게 벼리며 사회주의 우리 제도를 굳건히 지켜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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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대결에 미쳐날뛰는 윤석열괴뢰탄핵을 주장

주체113(2024)년 8월 21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의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14일 대전에서 집회를 가지고 전쟁과 대결에 미쳐날뛰는 윤석열괴뢰의 탄핵을 주장하였다.

발언자들은 윤석열이 집권한 이후 전쟁과 대결만을 부르짖으며 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려놓고있다고 폭로단죄하였다.

그들은 지금 이 땅은 미국과 일본의 패권망상, 재침야망실현을 위한 핵전쟁터로 화하였으며 언제 전쟁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일촉즉발의 위기상황에 놓여있다고 개탄하였다.

현실은 각계가 미일한의 핵전쟁기도를 막고 윤석열을 탄핵시키기 위한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고 그들은 주장하였다.

그들은 각계 단체와 인사들이 련대하여 미일한의 전쟁동맹사슬을 끊고 전쟁과 대결책동을 박살내기 위한 적극적인 실천행동에 나설것이라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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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범죄에서 단연 초대국이다

주체113(2024)년 8월 21일 로동신문

 

미국의 위정자들은 자국을 《자유의 천국》, 《민주주의의 본보기》, 《인권표본국》으로 묘사하고있다.뉴욕 허드슨강어구에 서있는 《자유의 녀신상》을 저들의 상징으로 내세우고있다.

하지만 《자유의 녀신상》밑에 펼쳐지고있는 실상은 그들의 미사려구와 정반대이다.온갖 범죄자들이 활개치는 범죄의 천국, 서로 물고뜯지 않으면 살아갈수 없는 생지옥이 바로 미국이다.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총기류범죄사건들은 악취풍기는 미국사회의 일단을 보여주고있다.

식당과 지하철도역, 거리와 살림집, 교회당 등 어느곳에서나 총을 가지고 서로 죽일내기를 하는 피비린 살륙전이 때없이 벌어지고있다.

총기류범죄라는 미국사회의 악성종양은 교정에도 거리낌없이 자리잡았다.학생들은 언제 과녁으로 될지 몰라 전전긍긍하고있다.

아랍추장국련방의 한 신문은 미국에서는 자식을 학교에 보낼 때 살아서 돌아온다는 담보가 없다고 하면서 살인이 란무하는 곳에서는 꿈을 이룰수 없다고 밝혔다.미국외교협의회도 웨브싸이트에 게재한 글에서 자국에서는 그 어느 학교의 학생들도 자기들이 총기류폭력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할 아무러한 근거도 없으며 이것이야말로 심각한 교훈이자 가슴아픈 현실이라고 개탄하였다.

총기류소유가 법적으로 허용되여있다보니 총기류보유률과 총기류에 의한 살인률, 대규모총격사건수가 세계에서 단연 첫자리를 차지하고있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민간인들이 보유하고있는 8억 5 700만정의 총기류가운데서 미국인들이 가지고있는것은 3억 9 300만정으로서 근 절반에 달한다.미국인 100명당 120정의 총을 소유하고있는셈이다.이토록 많은 총기류는 매일, 매 시각 끔찍한 범죄를 낳고있다.

총기류폭력문서실 웨브싸이트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미국에서 최소 654건의 대규모총격사건이 발생하여 근 4만 3 000명이 사망하였다.이는 하루평균 117명이 목숨을 잃은것으로 된다.

말세기적풍조가 만연하는 미국사회에서는 마약범죄도 우심하다.

미국에는 마약밀수를 전문으로 하는 범죄집단이 수백개나 있다.몇해전 미국에서 인터네트를 통해 마약을 비롯한 비법약물들과 유독성화학물질들을 거래하던 범죄집단이 적발되였는데 그 거래항목은 무려 25만여개에 달하였다고 한다.

온 세계에 류통되는 코카인의 80%를 움직이는 대규모마약조직도 다름아닌 미국에 있다.

미국약물람용 및 심리건강봉사국의 조사자료에 의하면 2020년에만도 5 930만명의 12살이상 미국인이 마약을 람용하였으며 그중 4 960만명은 마리후아나를 흡입하였다.국제여론은 세계적으로 80%에 달하는 아편류의 약물을 소비하고있는 미국이야말로 세계마약금지사업의 《검은 구멍》, 《혼란의 원천》, 《주요마약수요국》이라고 비난하고있다.

각종 범죄가 범람하는 미국은 감옥살이를 하고있는 형사범의 수에서도 언제한번 세계1위를 양보해본적이 없다.공개된데 의하면 미국에는 100여개의 련방감옥과 1 500여개의 주감옥, 근 3 000개의 지방구류소, 1 500여개의 소년교화소, 180여개의 이주민구류소, 80여개의 원주민구류소 등 각이한 명칭의 감옥들이 있다.이것만으로도 《수요》를 보장하지 못하여 세상에 없는 사영감옥이라는것까지 도처에 만들어놓았다.이 모든 곳에 200만명이상이 갇혀있다고 한다.세계수감자수의 4분의 1이다.

어느한 분석가는 미국의 매개 주를 나라로 본다면 세계적으로 구금률이 가장 높은 31개 나라는 모두 미국의 주들이 될것이라고 조소하였다.

미국인들이 개탄하듯이 《정말 부럽지 않은 기록》이다.이는 《자유》, 《민주주의》의 간판밑에 극도의 인간증오사상과 폭력문화를 류포시킨 미국집권세력의 반인민적인 정책의 산물이다.

미국에서 총기류범죄를 비롯한 각종 살인범죄가 감행되고있는 가장 중요한 원인의 하나는 폭력문화의 만연에 있다.

미국의 한 학자는 《대규모의 총격과 미국의 폭력문화》라는 제목의 글에서 미국에서 총기류문제가 정치적부패와 련관되여있는것은 부호들과 재벌들의 권력장악과 미국사회에서의 개인주의가치관의 범람 등이 공동으로 작용한 결과이라고 하면서 총기류소유권을 고취하는 단체와 군수품판매기업들은 거액의 자금으로 정객들을 매수하는 한편 보도수단들을 리용하여 사람들에게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려면 총기류소유권이 제약을 받지 말아야 한다.》라는 관념을 부단히 주입하고있다고 까밝혔다.

미국의 한 심리학자는 《우리는 폭력을 미화하는 사회에서 살고있다.》라고 하면서 영화와 사회교제망, 오락은 온통 폭력뿐이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은 오래동안 이러한 내용물과 접촉하고 폭력에 대한 인식이 마비되여 폭력을 인정하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따라하고있으며 폭력을 문제해결수단으로 삼고있다고 탄식하였다.

어려서부터 그런 야만적인 문화에 물젖은 미국인들이 범죄의 구렁텅이에 빠져들어가는것은 필연이다.

미국은 아직도 저들이 《초대국》이라고 으시댄다.그러나 그것은 과대망상적인 결론일뿐이고 실지 미국은 범죄에서 단연 초대국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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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시대는 견결하고 적극적인 개척정신을 요구한다

주체113(2024)년 8월 20일 로동신문

 

우리 국가의 존위와 강대함,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함이라면 그 어떤 위험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천만고생도 달게 여기시며 애국헌신, 위민헌신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밑에 우리 혁명은 더욱더 활력에 넘쳐 비상한 속도로 전진발전하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제10차전원회의 결정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여 올해를 의의있는 성과들이 가득찬 새로운 변혁의 해로 빛내이자면 모든 일군들이 견결한 혁명적의지와 적극적인 투쟁정신으로 맡은 책무를 더 정확하게 책임적으로 수행해나가야 한다.

견결하고 적극적인 개척정신으로 걸음걸음을 재촉하자, 이것이 시대와 혁명의 요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원대한 목표와 리상을 가지고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새것을 창조하고 받아들이는데서 개척자가 되고 선구자가 되며 일단 시작한 일은 완강하게 내밀어 끝장을 보는 실천가가 되여야 합니다.》

견결하고 적극적인 개척정신은 당중앙의 사상과 권위를 옹위하기 위함이라면 그 어떤 어려운 고비도 주저없이 앞장에서 헤치는 굴함없는 공격정신이고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혁명의 요구로, 삶의 본령으로 삼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주동적, 선봉적역할을 다해나가는 무한한 헌신성의 정신이며 이룩한 성과에 자만이나 만족을 모르고 더 큰 성과를 향해 분발하고 분투해나가는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정신이다.

가까운 앞날에 반드시 자립, 자존으로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 인민의 리상사회를 건설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결심이다.력사가 알지 못하는 혹독한 난관들을 무수히 헤쳐나가야 하는 인민의 리상사회건설은 견결하고 적극적인 개척정신의 체현자, 구현자들만이 성공적으로 진척시킬수 있는 거창한 혁명위업이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들이 밝힌 승리의 진로따라 부닥치는 난관을 과감히 뚫고 줄기차게 전진하여온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은 5개년계획실현에서 네번째 해의 과업을 수행하는 관건적인 단계에 들어섰다.올해 국가사업과 사회생활전반에 적지 않은 장애와 난점들이 조성된 속에서도 경제분야에서 이전과 명백히 구별되는 긍정적추이와 장성속도가 이룩되고 나라의 각 부문이 완강히 일어서고있으며 전국적범위에서의 거창한 건설대전과 함께 방대한 피해복구사업이 과감히 전개되고있는것은 그 어떤 난관도 딛고 이겨내는 우리의 잠재성과 자기 식대로 일떠서는 특유의 발전력의 뚜렷한 증시로 된다.

사회주의건설에서 일어나고있는 전면적인 고조는 당중앙의 두리에 애국으로 굳게 단결되고 새시대 천리마정신으로 승화되고있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패기만만한 투쟁기세와 불가항력적힘에 의해 이룩된 활기찬 형세이다.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기는 우리 당과 인민이 굴함없는 공격투쟁으로 부닥치는 모든 난관들을 맞받아 뚫고 안아온 고귀한 결실인 동시에 더 강인한 개척정신으로써만 힘차게 열어나갈수 있는 부흥의 새시대이다.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해나가기 위한 투쟁이 본격적으로, 전면적으로 전개되고있는 오늘 일군들 한사람한사람의 어깨우에 당대회의 권위, 전면적국가부흥의 성패가 달려있다.우리 인민들에게 올해에도 기쁘게 자부하고 체감할수 있는 실제적인 변화와 결실들을 가져다주자면 모든 일군들이 견결하고 적극적인 개척정신으로 하반년도의 투쟁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 힘껏 매진하여야 한다.모든 일군들이 인민들앞에 무조건적인 집행을 다짐한 혁명과업들의 무게를 항상 되새겨보면서 계획한 사업들을 앞장에서 주동적으로 강력히 견인해나갈 때 우리는 백번을 일떠서고 천번을 솟구칠수 있으며 국가부흥의 발전국면은 거폭적인 확대에로 끊임없이 상승하게 될것이다.

견결하고 적극적인 개척정신은 모든 일군들이 당과 인민앞에 지닌 영예로운 책무를 다해나가게 하는 위력한 사상적무기이다.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에 절대충성하고 인민에게 멸사복무해야 할 영예로운 사명과 본분을 지닌 일군들이 개척정신의 철저한 체현자, 구현자가 될 때만이 당과 인민이 부여한 임무에 충실할수 있다.

당중앙의 사상과 로선, 정력적인 령도활동은 철두철미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다.새시대 당건설로선과 정비보강전략, 건설정책과 새시대 농촌혁명강령, 지방발전정책 등에는 사회주의건설의 주체적힘을 비상히 증대시켜 새로운 전진의 길을 열고 모든 분야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려는 당중앙의 숭고한 의도가 그대로 구현되여있다.모든 일군들이 높은 정치의식, 긴장된 책임의식을 지니고 비상한 사업능력과 열정, 투신력으로 맡은 사업을 대담하게 적극적으로 밀고나가야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전진력과 발전잠재력을 부단히 강화해나갈수 있고 우리 당정책의 과학성과 정당성을 실제적인 결과로 확증해나갈수 있다.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이 급진적으로 가속화되고있는 오늘 일군들에 대한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는 대단히 크다.모든 일군들이 전진하는 대오의 최전방에서 기수로서의 주도적, 핵심적, 견인기적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나갈 때 무에서 유가 창조되고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되게 되며 당의 구상과 결심,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이 눈부신 현실로 펼쳐지게 될것이다.

견결하고 적극적인 개척정신은 모든 일군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끊임없는 전진과 발전, 더 큰 승리를 이룩해나가게 하는 비약의 원동력이다.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은 모든 지역과 부문, 단위들의 균형적동시발전에 의하여 빛나게 실현되며 해당 단위의 발전수준과 전진속도는 중요하게 일군들의 개척정신에 의하여 규제된다.제힘으로 만난을 웃으며 헤쳐나가는 정신력의 강자들만이 그 어떤 외적요인에도 무관하게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새로운것, 혁신적인것, 발전적인것을 끊임없이 이루어낼수 있다.

국방분야만이 아니라 경제와 문화의 모든 분야가 동시에 일어서고 수도만이 아니라 지방들도 다같이 변모되여 도시와 마을, 산천뿐이 아니라 사람들의 사상정신령역에서도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고있는것이 오늘의 경이적인 현실이다.외부의 도움이 아니라 오직 우리의 힘과 지혜, 분투로 새로운 혁신과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이룩하여온 우리 인민의 애국적열의와 헌신성에 의하여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련이어 겹쳐드는 난국속에서 자체를 유지보존하는 단계를 벗어나 전면적발전국면을 힘차게 열어나가는 보다 높은 단계에 확신성있게 올라설수 있었다.

우리가 내세운 리상은 위대하고 투쟁과업은 방대하며 우리의 전진과 발전을 막아나선 도전과 장애 또한 간단치 않다.우리스스로가 결정하고 걸머진 시대적과제들은 반드시 우리 손으로, 지금껏 바쳐온 노력을 초월하는 새로운 분투로써 달성할수 있다.모든 일군들이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도와 머지않아 도래하게 될 리상사회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가지고 당중앙이 가리킨 부흥의 진로따라 걸음걸음을 견결하고 적극적인 개척정신으로 재촉해나간다면 전면적국가부흥의 상승국면은 계속혁신, 련속도약에로 줄기차게 이어지게 될것이다.

모든 일군들은 시대와 혁명의 요구, 우리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한시도 잊지 말고 견결하고 적극적인 개척정신으로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사업을 확신성있게 견인해나가야 한다.

견결하고 적극적인 개척정신은 당중앙의 혁명사상의 철저하고도 완벽한 구현이다.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신념화, 체질화한 사람에게서는 침체와 답보라는 말이 절대로 허용되지 않는다.

모든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사상과 비범한 창조의 세계를 깊이 체득하기 위한 학습을 심화시켜 우리 당의 굴함없는 공격적인 혁명사상, 자존, 자력으로 일관된 개척정신으로 철저히 무장하여야 한다.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과학이고 실천이며 승리이라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굳게 간직하고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하는 참된 충신, 진짜배기혁명가가 되여야 한다.그 어떤 난관속에서도 필승의 신념과 드센 배짱, 무비의 담력으로 조국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새 력사, 새 전설을 끊임없이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애국애민의 발걸음에 전진의 보폭을 맞추며 오늘의 엄혹한 난국을 주체적힘의 강화국면, 발전도약의 기회로 반전시켜나가야 한다.

자기 힘에 대한 믿음, 자기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확신에 넘쳐 올해 하반년도 투쟁을 대담하게 전개해나가야 한다.

우리에게는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강국조선의 새 전기를 써나간다는 그 무엇에도 비기지 못할 긍지와 자부심이 있다.

모든 일군들은 당과 인민의 기대를 순간도 잊지 말고 더 큰 용기와 신심, 비상한 열정과 담대한 개척정신을 가지고 모든 사업을 주동적으로, 능동적으로 조직전개해나가야 한다.자기 부문, 자기 단위가 일떠서야 온 나라에 련대적혁신의 불길이 타오르고 당의 구상과 결심이 현실로 펼쳐지게 된다는것을 깊이 명심하여야 한다.올해 방대한 투쟁과업수행이 자신들의 책임성과 헌신성여하에 달려있다는 자각,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 얼마든지 해낼수 있다는 자신심과 용기를 가지고 더욱 분발하고 분투하여야 한다.과학기술력을 부단히 발동하고 제고하여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를 비롯한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올해 계획한 목표들을 자랑찬 결실에로 이어나가야 한다.

당의 핵심다운 자세와 풍모, 인민적인 사업방법과 작풍을 구현해나가는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 기적과 혁신이 일어나기마련이다.

모든 일군들은 군중의 힘을 믿고 그에 의거하여 혁명을 해나가겠다는 투철한 신념과 각오를 가지고 군중의 마음속으로 깊이 들어가 그들의 애국충의심과 열의를 분발, 격앙시키는것을 어길수 없는 사업원칙, 활동준칙으로 삼고 일해나가야 한다.항상 인민성을 견지하고 건전한 도덕풍모를 소유하며 사업을 하나 조직진행해도 인민들의 립장에서, 인민들의 편의보장원칙에서 전개해나가는것을 습벽화하여야 한다.어렵고 힘든 과제는 스스로 맡아나서며 실천적모범으로 대중을 불러일으키고 집단의 분위기를 주도해나가야 한다.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패배주의, 보신주의를 비롯한 온갖 낡은 사상관점과 사업태도, 일본새와 단호히 결별하여야 한다.대중의 시선을 항상 자각하고 대중의 눈동자를 거울로 삼아 자신을 혁명적으로 수양하고 부단히 단련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은 일군들을 견결한 개척정신의 체현자, 구현자로 키우는데 선차적인 주목을 돌려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은 일군들의 정치의식제고에 부단한 힘을 넣어 모두가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는 견실한 지휘성원이 되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모든 일군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에서 적극적인 개척정신, 비상한 창조정신, 완강한 분발력을 발휘하도록 당적으로 힘있게 떠밀어주며 당결정집행을 함께 책임지는 립장에 서야 한다.추궁이나 받지 않을 정도로 일하는 현상, 과학적인 타산과 똑똑한 방법론이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일하는 현상을 비롯하여 온갖 비혁명적이고 비적극적인것들을 일소하기 위한 투쟁을 강하게 벌려야 한다.

전체 일군들이여,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막중한 중임을 억척같이 떠메고 견결하고 적극적인 개척정신으로 투쟁전구의 전위에서 맹활약함으로써 전면적국가발전의 새시대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가자.(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재해방지사업을 국가와 인민을 대하는 복무자세와 관점문제로, 중대한 정치사상적문제로 받아들여야 한다

주체113(2024)년 8월 20일 로동신문

 

지난 7월 우리 나라에서는 평안북도와 자강도를 비롯한 일부 지역들에서 큰물과 폭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에 대처하여 당중앙은 큰물피해지역 인민들에게 그 어떤 자연의 광란에도 끄떡없는 행복의 보금자리를 하루빨리 마련해줄 거창한 작전을 펼치고 국가적인 힘을 집중하도록 하였다.

이런 현실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국면을 계속 상승시켜나가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오늘날 국가의 부흥과 인민의 안녕을 위협하는 각종 재해를 미연에 방지하는것이 한시도 늦출수 없는 매우 절박한 과업임을 말해주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재해방지사업을 단순히 자연과의 투쟁으로가 아니라 국가와 인민을 대하는 복무자세와 관점문제로, 중대한 정치사상적문제로 심각히 받아들이고 촉각을 최대로 곤두세워 있을수 없는 극도의 상황까지 예견해가며 대책을 세워나간다면 얼마든지 사고를 방지할수 있을것이라고 가르치시였다.

재해방지사업을 국가와 인민을 대하는 복무자세와 관점문제로, 중대한 정치사상적문제로 받아들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가르치심에는 재해방지사업을 단순히 자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무적인 사업으로가 아니라 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기어이 보답하기 위한 책임적이고도 중대한 사업으로 간주하여야 하며 투철한 복무관점을 가지고 이 사업에 사상적으로 달라붙어 훌륭한 결실을 이루어내야 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앞으로도 무한한 활력과 왕성한 열정으로 인민을 위해 정을 다하는 헌신의 당, 변함없는 어머니당으로 자기의 무겁고도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나갈것이며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인민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자기의 본분에 무한히 충실할것입니다.》

태풍과 큰물, 가물과 고온과 같은 재해성이상기후에 철저히 대처하지 못하면 인민의 귀중한 생명재산과 국가의 재부들이 엄중히 침해당하게 된다.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을 존재방식으로, 혁명적당풍으로 하고있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생명안전을 굳건히 수호하는것은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반드시 걸머지고 실행하여야 할 최급선무이며 가장 영예로운 혁명사업이다.

귀중한 인민들의 생명재산과 나라의 재부를 자연의 선택에 맡기는것이야말로 무지하기 그지없는 불손한 태도이다.

우리 일군들이 촉각을 최대로 곤두세워 있을수 없는 극도의 상황까지 예견해가며 사전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들을 빈틈없이 세울 때라야 인민의 생명안전과 나라의 재부가 굳건히 수호되게 되고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우리 당의 진모습이 더욱 뚜렷이 새겨지게 된다.

재해방지사업은 우리 당의 절대적권위를 옹위하며 사회주의의 영상을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중대한 정치사상적문제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그 어떤 대적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강용한 기상을 떨치며 사회주의강국의 휘황한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있는 우리 조국의 모습은 세인을 경탄시키고있다.

한편 우리가 잘살고 강해지는것을 바라지 않는 적대세력들은 어떻게 하나 우리의 발전을 가로막아보려고 미친듯이 발악하고있다.

오늘날 자연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은 단순히 있을수 있는 경제적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실무적문제가 아니라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을 걸음걸음 짓부시며 조국과 인민을 오직 승리와 번영의 한길로 이끄는 우리 당의 높은 령도적권위와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의 영상을 지키는 정치사상적문제로 나서고있다.

재해방지사업이 이렇게 중요하기에 우리 당은 이것을 중차대한 문제로 내세울데 대하여 강조하여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시당위원회 사업을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 《전당, 전군, 전민이 산림복구전투를 힘있게 벌려 조국의 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에서 한 시정연설》을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에서 사고가 발생한 다음에 그것을 따라다니며 뒤수습하는 식으로 일하지 말데 대하여, 자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국가적인 재해방지능력을 강화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그뿐이 아니다.

세해전 9월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모든 시, 군들에서 자체의 힘으로 국토관리사업을 강력히 추진하여 자기 지역을 그 어떤 자연재해에도 끄떡없게, 안전하게 만들어야 한다는데 대하여 언명하시였고 주체111(2022)년 9월 국가재해방지사업총화회의를 지도하시면서도 국가의 재해방지능력을 최단기간내에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우기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실행방도들을 천명하시였다.

당중앙의 의도와 현시기 자연재해방지사업의 중요성과 절박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나라의 많은 지역과 단위의 일군들이 재해성이상기후현상에 철저히 대처하기 위한 투쟁을 완강하게 조직진행하였다.

우리 당에서 해마다 반복되는 재해성이상기후의 위험성에 대하여 여러 차례 경종을 울리였고 그를 성과적으로 극복하도록 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도 취해주었건만 일부 지역과 단위들에서는 패배주의에 빠져 조건타발을 하면서 재해방지능력강화를 위한 사업을 형식주의적으로, 요령주의적으로 진행하였다.

지난해에 강원도의 일부 지역에서 강하천제방이 터져 농경지가 침수되고 안석간석지제방이 파괴되면서 엄중한 피해가 발생한것이 너무도 가슴아프시여 몸소 현지에 나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얼마나 간곡히 강조하시였던가.

전반적인 자연재해방지능력을 후열조사하고 취약한 고리들을 찾아 신속하고 적시적인 대책을 따라세움으로써 그 어떤 재해성기후에도 주동적으로 대처해나갈수 있게 확고히 준비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그리고 더이상 무방비, 무능력으로 인한 무모한 피해 특히 무책임성으로 인한 인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차원의 실속있는 대책들을 빈틈없이 세울데 대하여…

그런데 이번에 또다시 평안북도와 자강도를 비롯한 일부 지역들에서 큰물과 폭우로 인한 엄중한 피해가 발생하게 된것은 해당 일군들이 당과 국가가 부여한 책임적인 직무수행을 심히 태공한데 그 중요한 원인이 있다.

현실은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자연재해방지능력강화를 국가와 인민을 대하는 복무자세와 관점문제, 중대한 정치사상적문제로 여기고 이 사업을 완강하게 전개하지 않는다면 인민의 생명안전을 믿음직하게 지킬수 없고 당결정관철에 막대한 지장을 주게 된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다.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다.

당중앙의 구상실현을 위해 일군들이 있으며 인민들이 두려워하고 걱정하는 곳에 마땅히 일군들이 서있어야 한다.

재해방지사업은 우리 일군들의 인민에 대한 복무관점이 검증되는 계기라고 할수 있다.

무슨 일을 하나 하여도 인민들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들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데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뜻을 앞장에서 받들어야 할 사람들이 바로 우리 일군들이다.

모든 일군들은 재해방지사업을 통하여 자신들의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검증받겠다는 자각을 가지고 재해성기상현상들에 대처하기 위한 사업을 더욱 힘있게 전개하여야 한다.

재해방지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최대의 적은 안일과 방심, 요행수를 바라는 태도이다.

일군들은 자연재해를 입을수 있는 요소들을 빠짐없이 장악하며 예비와 가능성, 잠재력을 총발동하여 퇴치하는 사업을 실속있게 밀고나가야 한다.최근년간 위험도수가 더욱 높아지고있는 이상기후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하며 강하천정리와 사방야계공사, 제방보수와 해안방조제공사들을 적극 다그쳐야 한다.

형식주의, 요령주의를 부리는 현상, 주먹구구식, 땜때기식일본새를 뿌리뽑고 모든 사업을 과학적인 작전과 구체적인 타산밑에 조직진행하여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그 어떤 돌발적인 재해에도 끄떡없게 만드는것이 중요하다.

모든 일군들은 우리 사회에서는 인민을 위하여 일군이 있으며 일군들이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는데서 밑거름이 되고 뿌리가 되여야 한다는것을 명심하고 재해방지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자신들의 지혜와 정력을 아낌없이 바쳐나가야 한다.

재해방지사업을 국가와 인민을 대하는 복무자세와 관점문제로, 중대한 정치사상적문제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뜻을 항상 명심하고 누구나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가 있고 당에 충실한 인민과 인민군대가 있는한 못해낼 일이란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국과 일본의 앞잡이 윤석열을 끝장내자!》, 《룡산총독부, 일본밀정 윤석열을 탄핵하라!》, 《범국민총력운동으로 윤석열정권 몰아내자!》 -괴뢰한국에서 윤석열괴뢰탄핵을 위한 제103차 초불집회와 시위, 친일매국노에 대한 분노 폭발-

주체113(2024)년 8월 20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에서 패권망상에 들뜬 미국에 적극 추종하고 전범국 일본에 재침의 길을 열어주는 사대매국노 윤석열괴뢰를 몰아내기 위한 각계층의 투쟁이 격렬하게 전개되고있다.

17일 서울에서 진행된 제103차 초불집회와 시위에서는 일본밀정, 검찰독재세력인 윤석열괴뢰를 반드시 박멸하여 전쟁의 참화를 막고 국민의 삶을 지키려는 각계층의 의지가 분출되였다.

로동자, 농민, 대학생, 시민 등 전국각지에서 모여온 수많은 군중이 집회와 시위에 참가하였다.서울의 곳곳에서 민주로총을 비롯한 각계 단체들이 《윤석열탄핵이 시대정신… 윤석열과의 전면전에 나서자.》를 다짐하며 사전범국민집회들을 진행하였다.

《널 용서치 않겠다!》, 《못살겠다!》 등의 선전물들을 든 집회참가자들은 《미국과 일본의 앞잡이 윤석열을 끝장내자!》, 《윤석열을 끌어내리자!》, 《국회법안 거부하는 윤석열은 퇴진하라!》는 구호들을 웨치며 윤석열괴뢰에 대한 분노를 터뜨렸다.

발언자들은 윤석열이 지난 15일 전범국인 일본의 과거사를 외면한채 그 무슨 《자유》를 줴쳐댄데 대해 언급하고 그것은 미국이 전세계에서 전쟁을 일으킬수 있는 자유, 일본군국주의부활과 《자위대》가 이 땅에 침략할수 있는 자유, 독점자본이 로동자들을 무한대한 착취할수 있는 자유를 보장하겠다는것외에 다름이 아니라고 질타하였다.

미국에 추종하고 일본의 앞잡이노릇을 하는 윤석열때문에 경제, 사회, 문화, 교육, 국방, 외교까지 다 무너지고 흔들리고있다, 윤석열의 집권후 전쟁위기는 더욱 고조되고있으며 언제 전쟁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국민들은 불안과 공포속에 살고있다고 그들은 개탄하였다.

그들은 지금이야말로 나라와 국민을 고통속에 빠뜨리는 윤석열과의 전면전에 사활을 걸고 투쟁할 때이라고 하면서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각계모두가 단결하여 무도한 윤석열에게 본때를 보여주자고 호소하였다.

집회참가자들은 윤석열괴뢰와의 전면전을 선언하며 투쟁봉화를 지피는 상징의식을 가지였다.이어 《룡산총독부, 일본밀정 윤석열을 탄핵하라!》는 주제의 제103차 초불집회가 열렸다.

《친일매국, 극우독재 윤석열일당 박멸하자!》, 《나라 팔아먹고 자위대 부르는 윤석열을 탄핵하라!》, 《범국민총력운동으로 윤석열정권 몰아내자!》, 《단 하루도 못참는다. 윤석열정권 타도하자!》 등의 함성이 집회장에 울려퍼졌다.

발언자들은 일본의 식민지지배를 규탄하는 문구가 하나도 없는 윤석열의 《8.15경축사》는 《과연 일본밀정 윤석열의 룡산총독부 취임사》라고 해야 할것이라고 조소하였다.

그들은 일본을 식민지범죄국에서 안보동맹국으로 격상시켜주고 《자위대》가 이 땅에 침략의 발을 들여놓는 제2의 식민지시대를 열겠다는것이 윤석열의 대일정책이 아닌가고 하면서 윤석열정권과의 사소한 타협도 친일동조행위이자 친일부역행위이라고 주장하였다.

이어 지역별초불행동 대표들이 《8월 전국집중초불대행진 결의문》을 랑독하였다.

결의문은 최악의 집권위기에 몰린 윤석열이 한미일군사협력, 군사동맹강화에 매달리며 핵전쟁을 일으키려 하고있다, 검찰독재를 휘두르며 국민과도 전쟁을 선포하였다고 규탄하였다.

친일매국, 극우독재체제에 광분하고있는 윤석열을 탄핵하는것은 더욱 절박한 시대적과제이라고 하면서 결의문은 이제 우리의 초불항쟁은 민주수호운동을 넘어 친일매국세력을 청산하기 위한 운동, 전쟁의 참화를 막기 위한 평화운동이 되였다고 선언하였다.

결의문은 143만명이상의 국회탄핵청원을 통해 탄핵은 기정사실로 되였고 초불항쟁은 압도적인 탄핵민심을 얻어 윤석열탄핵을 완성시키기 위한 단계로 진입하였다, 앞으로 100일간의 총력운동을 통해 범국민항쟁을 불러일으키고 올해 윤석열탄핵을 기필코 이루어낼것이라고 밝혔다.

결의문에 호응하여 집회참가자들은 정기국회기간인 9월부터 100일안에 윤석열을 탄핵하고 룡산총독부를 페쇄하자고 웨치면서 각지의 곳곳에서 초불항쟁이 확대되고있다, 2016년 박근혜퇴진 비상국민행동처럼 수천개 단체들이 모이고 수십만, 수백만, 수천만의 탄핵물결이 이루어질 때까지 힘차게 투쟁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100일간 윤석열탄핵을 위한 범국민총력운동을 제안하면서 각 지역 국회의원들이 탄핵소추안발의에 나설것을 요구하는 서명운동과 지역별범국민집회, 시국선언발표, 탄핵모금운동 등을 벌려나갈것을 선언하였다.

《초불행동과 함께 하는 국회의원모임》도 최근 윤석열이 박정희독재시대로 회귀하고있다, 국방부 장관을 국가안보실장으로, 대통령경호처장을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한것을 놓고보아도 이들을 앞세워 《계엄령》을 불사하고 이 땅을 전쟁의 불바다로 만들겠다는것이라고 폭로하면서 윤석열을 즉시 탄핵해야 한다, 정치권이 국민의 명령을 리행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집회가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룡산총독부, 일본밀정 윤석열을 탄핵하라!》 등의 구호들을 웨치면서 괴뢰대통령실을 향해 시위행진을 벌렸다.

한편 각계 단체들은 기자회견, 성명, 론평 등을 통해 전쟁을 불사하려는 윤석열괴뢰의 탄핵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단체들은 윤석열이 이 땅을 사회적, 군사적갈등과 전쟁의 소용돌이속으로 밀어넣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최악의 집권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평화는 물론 국민의 생명과 안전까지 위협하며 전쟁폭언, 망동을 일삼는 윤석열에 의해 전쟁은 현실화되여가고있다고 단체들은 밝혔다.

단체들은 윤석열이 한미일전쟁동맹강화를 부르짖으며 집권유지를 꾀하고있지만 그것은 망상이다, 비참한 말로를 면치 못할것이다고 경고하였다.

단체들은 윤석열에게는 기회가 없다, 이제 남은것은 탄핵뿐이다, 하루빨리 권력의 자리에서 끌어내려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괴뢰언론들은 《8월 전국집중초불대행진 열리다》, 《초불행동, 윤석열탄핵을 위한 100일행동 선언》, 《더해가는 친일행태에 분노한 시민들》 등의 제목으로 이날 폭염이 이어지고 소나기까지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윤석열탄핵을 웨치는 초불시민들의 의지를 꺾을수 없었다, 각계가 더위를 이기고 윤석열탄핵투쟁에 사활을 걸고 나서겠다고 다짐하였다, 핵전쟁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윤석열탄핵밖에 없다는것이 초불투쟁참가자들의 투쟁의지이다고 전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당의 성스러운 첫 페지를 귀중히 간직하자

주체113(2024)년 8월 19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은 80년을 가까이하는 최장의 사회주의집권사를 가진 존엄높은 원로적인 당이다.

오늘 우리 당이 자기의 첫 페지에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는것은 백승으로 빛나는 긍지높은 행로나 공인된 절대적인 권위를 과시하자는데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라 당의 굳건한 존립과 승승한 발전, 양양한 미래를 담보하기 위해서이다.

한걸음한걸음이 피어린 개척과 불굴의 투쟁이였던 건당대업의 나날을 잊지 않고 창당세대의 정신과 기풍을 계승해나가는데 우리 당건설의 실제적인 전성기가 있고 우리 혁명의 활기찬 전진이 있다.

력사와 업적이 루적될수록 성스러운 첫 페지를 귀중히 간직하고 변함없이, 꿋꿋이 이어나가려는 우리 당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적당건설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우리 당을 백전백승의 당으로 강화발전시켜온 조선로동당의 당건설경험은 자주시대 혁명적당건설위업수행의 산모범으로 된다.》

로동계급의 당건설위업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 계속되는 장기적인 사업이며 당의 투쟁강령과 성격을 고수하고 고유의 본태와 기풍을 유지강화하는 문제는 결코 집권력사가 오래고 과거의 훌륭한 전통이 있다고 하여 저절로 해결되는것이 아니다.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은 집권당이 계급투쟁의 무기, 혁명과 건설의 무기라는데만 집착하면서 권위주의적으로 나간다면 령도적기능을 상실하게 되고 나중에는 존재자체도 유지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혁명적당이 리념과 사명에 충실하고 정치풍토를 공고히 하며 자기의 당풍을 정화해나가자면 자기의 창당사를 잊지 말고 변색없이 이어나가야 한다.

조선로동당의 성스러운 첫 페지에는 우리 국가와 인민의 운명을 위대하게 전환시킨 승리사가 어떻게 마련되였는가, 불후의 존엄과 영광이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가 하는데 대한 명백한 대답이 있다.

건당위업실현의 첫 기슭에서 혁명의 1세들이 지녔던 리상과 신념, 정신은 우리 일군들이 체현하여야 할 훌륭한 사상정신적재보이다.

일제식민지통치의 암담한 시기 빼앗긴 조국을 찾고 신음하는 인민의 운명을 구원하기 위한 투쟁에 나선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가야 할 길은 수천수만리이고 헤쳐넘어야 할 시련의 고비는 수없이 많으며 혁명이 언제 승리할지도 기약할수 없었던 그때 인류의 리상인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는것을 투쟁강령으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해 누리에 붙는 불이 되고 철쇄를 마스는 마치가 된 열혈의 혁명가들이 바로 《ㅌ.ㄷ》의 산아들이였다.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 이 글발은 항일선렬들의 숭고한 혁명관과 인생관을 집약적으로 보여주고있다.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무산민중의 사회건설을 위하여 천신만고를 웃으며 선택한 투사들이였기에 그들은 혈조로 혁명의 기발을 붉게 물들이며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최악의 역경속에서 만고의 항쟁사를 창조할수 있었다.사지판에도 주저없이 뛰여들고 절해고도에서도 추호의 흔들림을 모른 무비의 희생성과 혁명적지조는 붉은기앞에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키고 혁명에 바친 생을 가장 영광스럽고도 행복한 생으로 여기는 참된 공산주의자의 사상정신적특질이다.혁명을 해도 붉은기와 함께 하고 쓰러져도 붉은기밑에서 혁명을 하다 쓰러지겠다는 굳은 각오를 간직할 때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자는 불굴의 투지가 나오고 두눈을 빼앗기고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소리높이 웨치는 불변의 신념이 발휘되는것이다.

낡은 사조와 단호히 결별하고 주체의 기치를 높이 추켜든 새세대 공산주의자들은 피어린 투쟁속에서 유일사상, 유일중심에 기초한 단결의 정신, 당건설과 당활동을 우리 실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해나가는 자주의 정신, 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인민의 선두에서 인민을 위해 투쟁하는 복무정신을 창조하고 확립하였으며 이것은 로동계급의 당이 자기 발전의 전 행정에서 지키고 구현해야 할 원리와 원칙, 방법과 작풍을 전면적으로 집대성한 귀중한 재보로 빛나고있다.

건당위업의 개척세대들이 지녔던 사상정신적풍모는 천부적인것이 아니였다.그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품에 안겨서야 혁명의 진리를 깨닫고 혁명하는 법을 알게 되였으며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체득하고 구현하는 과정에 혁명가로서의 자질과 능력, 고결한 인격을 갖출수 있게 되였다.그들이 나라찾는 싸움뿐 아니라 건당, 건국, 건군의 력사적위업에도 특출한 공헌을 하고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혁명에 충실할수 있은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여 조선혁명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신, 혁명의 길에서는 살아도 영광이고 죽어도 영광이라는 신조를 깊이 간직하였기때문이다.

혁명의 1세대들이 지녔던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은 백두산시절이나 그 이후에나 언제나 변함이 없었다.하기에 그들은 어중이떠중이들이 감히 당에 정면으로 도전해나섰을 때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권위를 헐뜯으려는자들은 누구이든 추호도 용서치 않았다.우리 혁명의 2세, 3세 당원들도 수령을 받드는데서는 사소한 드팀을 몰랐던 1세대 혁명가들의 영향속에서 혁명과 인생의 참뜻을 키웠기에 혁명앞에 엄혹한 시기가 닥쳐왔을 때 맨 앞장에서 당을 옹위하여 견결히 싸울수 있었다.

오늘 적수공권으로 당창건위업을 시작한 투사들이 조국과 인민의 아들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어떻게 분투하였으며 우리 글을 눈에 익히고 쓰는것으로부터 시작된 혁명가로서의 성장이 어데까지 올라섰는가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조선로동당의 위대한 창당사야말로 오늘 우리 일군들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굳게 믿고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데 혁명전사의 값높은 삶과 영예가 있다는 철리를 새겨주는 혁명의 영원한 교과서이다.

혁명의 1세대들이 이룩한 거대한 공적은 대를 이어 계승해나가야 할 사상정신적유산을 후대들에게 넘겨주었을뿐 아니라 당건설의 고귀한 경험과 토대를 마련해준데 있다.

건당위업의 개척기에 우리 당이 영원토록 승승장구하고 존엄과 영예를 만방에 빛내여나갈수 있는 귀중한 경험과 전통이 창조되였다.

혁명력량의 장성을 제일 두려워한 일제는 야만적인 탄압과 학살, 각종 악법으로 인민들의 정신과 육체를 꺾어보려고 광분하였으며 혁명군에 대한 인민들의 기대를 허물기 위한 악선전을 대대적으로 하였다.한편 《동조동근》, 《내선일체》의 기만적인 구호를 더욱 요란스럽게 부르짖으면서 인민들의 반일의식을 말살하고 그들을 제놈들의 영원한 노예로 만들려고 악랄하게 책동하였다.불안속에 한숨짓는 인민들에게 조국해방의 희망과 신심을 안겨주고 광범한 군중을 반일투쟁에로 불러일으킨 능숙한 정치활동가들이 바로 항일혁명투사들이였다.

적들의 삼엄한 포위와 감시속에서 혁명의 씨앗을 뿌리고 대중을 의식화, 조직화한다는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핵심을 키우고 군중을 전취하는 기쁨, 조직을 늘여나가는 긍지, 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관철하였다는 영예는 항일투사들에게 있어서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것이였다.하기에 그들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에서 대중이 각성되고 마을이 혁명화되였으며 적의 아성에 혁명의 포대가 쌓아지게 되였다.

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수 없는것처럼 유격대는 인민을 떠나서 살수 없다는것이 투사들의 신조였다.그들에게 있어서 인민들은 친혈육이였고 목숨바쳐 지켜야 할 귀중한 존재였으며 항일혁명의 한전호에 서있는 가장 힘있는 혁명력량이였다.투사들은 그 어떤 곡경속에서도 인민들의 재산을 털끝만큼도 다치지 않았으며 그들의 생명을 목숨바쳐 지켜주고 철저히 보호하는것을 첫째가는 본분으로 간직하고 투쟁하였다.대중이 살아숨쉬는 곳이라면 설사 낯설고 위험천만한 지역이라 할지라도 기어이 찾아가 사랑과 정으로 군중을 감화시키고 슬픔과 곤난을 함께 나누며 인간적으로, 혈연적으로 가까와졌기에 적들의 악선전에 넘어가 곁을 주지 않던 사람들도 서슴없이 심금을 터놓았으며 생명의 위험도 아랑곳하지 않고 유격대를 성심성의로 도와나설수 있었다.

항일선렬들이 발휘한 능숙한 군중공작방법에 의해 우리 당의 뿌리는 이미 건당위업의 개척기에 대중속에 깊이 내리기 시작하였으며 오늘 우리 당은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될수 있었다.이처럼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항일무장투쟁을 중심으로 한 전반적조선혁명이 확대발전되여온 나날은 당창건의 조직사상적기초와 대중적지반이 튼튼히 다져지고 조직적골간이 수많이 육성된 과정이였으며 이것은 그대로 우리 당의 전통으로, 당건설의 만년초석으로 되였다.

혁명선렬들의 위업을 계승해나가는 로정에 서있다고 하여 그들의 사상과 인격, 인생관을 저절로 물려받게 되는것은 아니다.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우리 당을 정치적으로 원숙하고 조직적으로 굳건하며 사상적으로 순결하고 규률에서 엄격하며 작풍에서 건전한 당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는데서 건당위업의 개척기에 마련된 귀중한 경험을 적극 본받고 구현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당의 령도적권위가 높을수록, 당을 신뢰하고 받드는 인민의 마음이 강렬할수록 일군들이 혁명선렬들처럼 사상정신적으로 부단히 단련하고 인민적품성을 갖추어나가야 우리당 존립의 초석이 백방으로 다져지고 당의 승승한 발전이 확고히 담보되게 된다.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순결하게 계승하여 조선로동당의 만년대계를 담보하는것, 이것이 우리 당건설사상의 중핵이다.

일군들은 혁명선렬들의 위대한 넋을 가슴에 새기고 그들의 숭고한 리상과 필승의 신념, 고결한 인격에 대한 무한한 공경과 사랑으로 자기의 정신세계를 정화해나가야 한다.정치사상적으로나 문화도덕적으로, 자질적으로나 인간적으로 원숙한 일군만이 당중앙의 믿음과 인민의 기대에 실제적인 사업성과로 보답할수 있고 당과 혁명앞에 지닌 무거운 책무를 자신있게 감당할수 있다.

위대한 창당사를 깊이 습득하고 그 주인공들의 혁명신념과 정신도덕적풍모를 따라배우는것으로부터 당건설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려는것은 당중앙의 숭고한 뜻이다.건당위업의 개척세대가 물려준 고귀한 사상정신적바통이 있고 그를 순결하게, 철저하게, 완벽하게 계승해나가려는 전당의 일군들과 당원들이 있기에 조선로동당은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 향도자로, 필승불패의 혁명적당으로 더욱 빛을 뿌릴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은 우리 당의 성스러운 첫 페지를 귀중히 간직하고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혁명실천에 철저히 구현해나감으로써 당건설의 위대한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자신들이 맡고있는 책임과 본분을 다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세상천지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는 희한한 산간도시 -사회주의리상향이 펼쳐진 삼지연시를 찾아서-

주체113(2024)년 8월 19일 로동신문

위민헌신의 불멸할 려정을 따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끝없이 이어가시는 위민헌신의 거룩한 발자취는 이 나라 그 어디에나 뜨겁게 새겨져있다.

우리 조국을 세상이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으로 빛내이시려는 웅대한 포부와 억척의 의지를 지니시고 경애하는 그이께서 불철주야로 이어가시는 불멸의 장정을 따라 사회주의전면적발전기를 과시하는 기적적인 현실이 펼쳐지고있으며 격정없이는 들을수 없는 사랑의 새 전설이 끊임없이 태여나고있다.

본사편집국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꽃펴난 거창한 전변상과 그이께서 조국과 인민을 위해 쌓으신 영원불후한 업적을 전하기 위해 전국각지를 편답하는 기행을 련재한다.

 

*  *

 

이 나라 천만산악을 품어안고 거연히 솟아있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 그 웅건장중한 메부리를 배경으로 로동당시대의 희한한 선경을 펼친 삼지연시를 찾아 우리는 기행길에 올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천리수해를 헤가르듯 삼지연으로 길게 뻗은 포장도로를 따라 질주하는 취재차의 차창으로는 몰라보게 전변된 삼지연시 농촌마을들의 아름다운 광경이 비껴흐르고있었다.

통신리, 보서리, 중흥리…

고산지대의 특성에 맞게 자기의 얼굴을 가지고 이채롭게 건설된 여러 지역의 모습은 우리의 감탄을 자아냈다.그것은 마치도 거대한 산악들과 밀림의 바다에 수놓은 아름다운 그림을 방불케 하였다.

산촌의 그윽한 정서와 대자연의 청신한 기운은 우리의 심신을 정화시켜주는것만 같았다.

어느덧 취재차는 산간문화도시의 표준으로 훌륭히 일떠선 삼지연시에 들어섰다.

하늘에서 내렸나, 땅우에서 솟았나, 세계적인 명산 백두산과 어울려 독특한 건축군을 이룬 삼지연시.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중심으로 하여 교양구획, 현대거리구획, 살림집구획, 체육문화구획, 산업구획 등으로 구분되여있는 삼지연시의 모습은 실로 감탄을 자아냈다.

소층, 다층의 각이한 모양의 아빠트들과 멋쟁이공공건물들, 시원하게 뻗어간 도로들과 거리의 풍치를 더해주는 봇나무와 이깔나무를 비롯한 가로수들…

그 모든것이 절경을 이루며 유서깊은 성지의 운치를 한껏 더해주고있었다.

우리는 삼지연시의 중심부에 정중히 모셔져있는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으로 향하였다.

주체조선의 찬란한 미래를 축복해주시듯 만면에 환한 미소를 담고계시는 그이의 자애로운 모습을 경건히 우러르는 우리의 생각은 깊어졌다.

얼마나 가슴뜨거운 사연들과 못잊을 추억들을 안고있는 력사의 땅 삼지연인가.

피어린 항일전의 나날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를 거느리시고 삼지연못가에서 휴식하시면서 장차 조국을 해방한 다음 경치좋은 이곳 삼지연을 인민의 휴양지로 꾸리실 원대한 구상을 펼치신 위대한 수령님.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오를 이끄시고 삼지연마을에 오시였을 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삼토공귀틀집에서 하루밤을 묵으시며 림산마을사람들에게 이런 약속을 남기시였다.

삼지연지구는 앞으로 대로천혁명박물관으로 될것이다.그때에는 이런 귀틀집은 찾아볼수 없고 여기에 세상에 없는 훌륭한 도시가 일떠서게 될것이다.

그 원대한 구상, 뜻깊은 약속이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 백두산아래 첫동네에 세상에 둘도 없는 산간문화도시, 인민의 무릉도원이 펼쳐졌으니 이것이야말로 천지개벽이고 행복의 별천지인것이다.

우리의 귀전에는 십여년전 이곳을 찾으시여 삼지연은 우리 혁명의 시원이 열린 혁명의 성산 백두산아래 첫동네이므로 여기에서부터 사회주의만세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려나오게 하려는것이 당의 확고한 결심이라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커다란 진폭으로 메아리쳐왔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이 솟아있고 혁명의 고향집이 자리잡고있는 유서깊은 성지를 언제나 마음속에 소중히 안아보시며 삼지연시건설을 현명하게 이끄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몸소 설계가, 시공주, 건설주가 되시여 휘황한 설계도를 펼쳐주시고 어떤 해에는 한해에 무려 세차례나 이곳을 찾으시여 건설물들에 자그마한 부족점이라도 있을세라 깊이 마음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혈과 로고를 무슨 말로 다 전할수 있으랴.

지난 7월 또다시 삼지연시를 찾으시여 삼지연시를 우리 나라 북부산간도시의 전형으로, 특색있는 복합형산악관광지구, 사계절산악관광지구로 개발하여 인민들의 문화정서적요구를 최상의 수준에서 충족시킬데 대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진정 삼지연지구야말로 새로운 문명이 세계적인 높이에서 창조되는 땅, 인민의 꿈과 리상이 남먼저 꽃펴나는 력사의 고장이라는 생각으로 하여 우리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우리는 눈길을 들어 삼지연시의 황홀한 자태를 다시금 바라보았다.

민족적특성과 현대성이 하나로 결합되여 조화를 이룬 삼지연시는 보고 또 보아도 하나의 훌륭한 예술작품을 련상케 하였다.

봇나무거리, 베개봉거리, 리명수거리, 청봉거리, 밀영거리…

우리의 뇌리에는 이 희한한 거리에 보금자리를 편 삼지연시인민들이야말로 세상에서 제일 복받은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갈마들었다.

베개봉동에서 우리와 만난 서철화로인은 이렇게 말하였다.

《나라없던 그 세월에는 강태죽과 고콜불, 나무등걸을 화전시대를 특징짓는 3대명물이라고 일러왔지만 이곳에 숨어사는 화전민들에게는 강태죽마저 차례지지 않았지요.이것이 지난날 삼지연사람들의 숙명이였습니다.

그러하던 우리 삼지연에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워주신분은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이시였습니다.그런데 오늘은 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지상락원을 펼쳐주시였으니 이 하늘같은 은덕을 눈에 흙이 들어간들 어찌 잊을수 있겠습니까.》

이것은 비단 그만이 아닌 삼지연사람들의 한결같은 심정이였다.

어머니당의 손길아래 마련된 해빛밝은 교정들에서 희망의 나래를 한껏 펼쳐가는 삼지연의 학생소년들, 이들의 모습을 보고싶어 우리는 절세위인들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삼지연학생소년궁전으로 걸음을 옮겼다.

과학동, 체육동, 예능동으로 구분되여있는 삼지연학생소년궁전은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게 꾸려진 전국의 본보기궁전, 우리 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요람이였다.

궁전일군인 최봉옥동무는 궁전의 그 어디에나 우리 아이들을 제일로 위하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다심한 사랑이 깃들어있다고 하면서 궁전을 찾는 답사자들과 다른 지방의 사람들은 누구나 감탄을 금치 못해한다고 자랑삼아 말하였다.그중에는 자식을 낳아서 이곳에서 키우고싶다고 하면서 쉬이 궁전을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모든 조건이 훌륭히 갖추어진 소조실들에서 재능의 싹을 활짝 꽃피워가는 학생소년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깊은 감흥을 안겨주었다.이곳에서 꽃펴난 위대한 사랑의 이야기는 또 그 얼마인지 모른다.

몇해전 11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삼지연학생소년궁전을 찾으시였을 때 그이의 팔에 동동 매여달리며 친아버지에게 조르듯 《아버지원수님!우리들과 사진을 찍어주십시오.딱 한번만!》 하고 응석을 부리던 최진옥학생, 그날의 나어린 학생이 오늘은 사연깊은 감나무중대의 어엿한 녀병사가 되였으니 이 궁전에서 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기둥감들로 억세게 자라난 혁명의 계승자들은 과연 몇몇이던가.

백두산아래 첫동네인 삼지연시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특별히 중시하시며 품들여 꾸려주신 삼지연시병원,

척 보기에도 마음의 안정감과 매력이 느껴지는 병원에는 환자치료에 필요한 모든것이 최상의 수준에서 구비되여있었다.

입원병동에는 매 호실마다 구급치료에 필요한 설비들은 물론 TV와 랭동기를 비롯하여 환자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조건들이 충분히 마련되여있고 지어 아동놀이장이며 실내공원, 가족면회실까지 꾸려져있었다.

치과병동에는 이발치료에 필요한 설비들과 함께 치과위생용품매대가 있으며 안과에는 류경안과종합병원 안경상점의 축소판이라고도 할수 있는 안경매대가 훌륭히 꾸려져있었다.

의사 전순영동무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너도나도 평양의 중앙병원보다 낫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있다고 하면서 삼지연시병원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의 고귀한 결정체이라고 절절히 말하였다.

우리는 먼 후날에도 손색없게 훌륭히 꾸려진 삼지연들쭉음료공장에도 들려보았다.

갖가지 식료품들이 생산흐름선들을 타고 흘러나오는 모양은 우리의 마음을 흐뭇하게 해주었다.

공장의 일군은 몇해전 10월 공장에 찾아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 공장에서 생산한 들쭉제품이 맛이 좋다고 하는데 제품에 대한 평가는 인민들에게서 받아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신데 대하여 감회깊이 들려주었다.

제품에 대한 평가는 인민들에게서!

언제나 마음속 첫자리에 인민을 놓으시고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모든 사업의 기준으로 여기시는 인민의 어버이의 숭고한 뜻이 사무치게 어려와 가슴이 쩌릿해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여러 차례 다녀가신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의 일군이 들려준 이야기는 또 얼마나 우리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던가.

몸소 공장건설을 발기하시고 공장형성안과 설계도 구체적으로 지도해주시며 공장을 현대적인 산업건물로, 우리 나라 감자가공공업의 모체기지로 훌륭히 일떠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은 우리 나라 감자가공공업의 맏아들공장, 표준공장, 본보기공장이며 나의 공장이라고 하시며 우리 인민들에게 맛좋고 건강에 좋은 여러가지 감자가공품을 많이 생산하여 보내주시려 그토록 마음쓰신 경애하는 그이이시다.

공장의 제품창고에 가득 쌓여있는 감자가루포대들을 바라보는 우리에게는 그 하나하나의 포대들이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해 그토록 마음쓰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불같은 정이 응축된 이 세상 제일 값진 재부로 안겨왔다.

삼지연시인민들의 식생활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삼지연장공장에도, 누구나 즐겨찾는 베개봉국수집에도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가 뜨겁게 어려있었다.

보고 듣는 모든것이 그대로 꿈만 같고 깊은 여운을 안겨주는것이여서 더욱 소중히 그리고 뜨겁게 안아보게 되는 력사의 고장이였다.

우리는 베개봉마루에로 길게 뻗은 삭도에 몸을 실었다.

베개봉전망대에 오른 우리의 눈앞에 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 사회주의리상향으로 변모된 삼지연시의 모습이 한눈에 안겨왔다.

삼지연혁명사적관, 삼지연시과학기술도서관, 백두산지구 체육촌, 삼지연들쭉음료공장, 삼지연시문화회관, 베개봉국수집, 삼지연청년역…

흰구름 유유히 떠도는 천리수해너머로는 저 멀리 백두산밀영동이며 리명수동, 5호물동동, 포태동과 무두봉동 그리고 소백산리와 중흥리를 비롯하여 희한하게 변모된 시주변지구와 농장들도 유정히 어려왔다.

정녕 그것은 창조의 영재이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불면불휴의 로고와 헌신으로 안아오신 백두산기슭의 희한한 풍경이고 위대한 시대의 빛나는 기념비였다.

머지않아 세인을 경탄케 하는 새로운 전변상을 더욱 희한하게 펼쳐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의 문화휴양지로 빛을 뿌리게 될 삼지연지구.

맞이할 눈부신 미래에 대한 확신이 가슴그들먹이 차오를수록 우리는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이 실현된 공산주의 새 아침도 여기 백두산아래 첫동네에서부터 찬연히 밝아오고있음을 가슴깊이 절감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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