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선임자의 가련한 운명을 면치 못할것이다》

(평양 7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24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선임자의 가련한 운명을 면치 못할것이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보도된바와 같이 태평양전쟁때 일본에 대한 미국의 원자탄투하가 불가피하였다고 발언하여 물의를 일으킨 규마가 방위상직에서 해임되고 그자리에 《정계의 철새》라고 불리우는 고이께 유리꼬가 들어앉았다. 일본력사상 처음으로 되는 녀성방위상인 고이께는 아베의 총애를 받아 방위상으로 올라앉자마자 일본의 군사대국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치마바람을 일구며 분주히 돌아치고있다.

최근 그는 일본주재 미국대사와 만난 자리에서 일본이 래년까지 선정하는 다음세대 주력전투기(FX)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줄것을 청탁하였다. 그런가 하면 그는 국내보도계와 가진 기자회견에서 《테로대책특별조치법》을 개정하여 인디아양에서 미군 등의 함정들에 연료보급을 하고있는 해상《자위대》의 주둔기한을 1년간 더 연장할 의사를 표명하였다. 《테로대책특별조치법》은 일본이 2001년 《9.11사건》을 계기로 미국이 《테로소탕》의 미명하에 벌리는 《반테로전》을 《자위대》의 해외진출의 더없이 좋은 기회로 삼고 《미군지원》의 구실밑에 제정한것이다. 이 《법》에 따라 해상《자위대》가 인디아양에 보급함을 파견하여 미군 등의 함정들에 대한 연료보급을 진행하고있다. 올해 11월 1일에 이 《법》의 유효기한이 만료되게 된다. 일본함선의 연료보급활동은 본질상 미군이 벌리는 《반테로작전》참가를 의미한다.

고이께가 《자위대》함선을 미군의 《반테로작전》에 계속 참가시키려 하는것은 그의 군국주의적동향과 기질을 알수 있게 한다.

고이께는 일본의 안전보장전략작성에서 주도적역할을 한 인물이다. 지난해 9월 새로 구성된 아베정권의 국가안보담당 수상보좌관으로 임명된 그는 상전이 의도하는대로 안전보장전략을 작성하는데서 한몫 단단히 하였다. 그는 고이즈미정권시기 환경상 겸 오끼나와 및 북방대책담당상을 할 때에도 일본주둔 미제침략군의 재배치에 깊숙이 관여하여 일미군사동맹강화에 적극 기여하였다.

고이께는 상전인 아베와 깊은 인맥관계가 있다. 그는 아베와 마찬가지로 전후세대로서 자민당계렬의 국회중의원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아베가 주도하는 젊은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여러 모임들에 참가하여 아베의 주장을 극성스럽게 지지하였다. 그는 환경상 겸 오끼나와 및 북방대책담당상을 해먹을 당시 내각관방장관을 하던 아베와 인맥관계를 더욱 두터이 하였다. 그후 수상자리에 올라앉은 아베의 권고로 그는 국가안보담당 수상보좌관으로 되였다고 한다. 고이께는 아베와 같이 정치적야심가이며 군국주의를 동경하는 치마두른 우익보수인물이다.

그는 《누가 뭐라고 해도 나는 <야스구니진쟈>에 간다》고 할 정도로 우익보수성이 매우 강하며 대조선문제에서도 손꼽히는 강경매파라고 한다. 그가 방위상으로 임명된 후에 한 소신표명에서 지난 시기 사업경험에 기초하여 지금까지 추진하여온 야심적인 방위정책을 적극 밀고나가며 일본주둔 미제침략군재배치를 원만히 진행하려는 의지를 밝힌 사실이 그것을 립증해준다. 한마디로 말하여 그는 대조선적대의식, 침략사상이 골수에 배인 군국주의시정배이다.

이런자가 방위상직에 틀고앉았으니 일본에서 군국주의마차가 맹렬히 질주하리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실지로 그런 사태가 벌어지고있다. 《집단적자위권》행사,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과 미국과의 미싸일방위공동훈련 등 군사대국화와 군사적해외팽창을 노린 위험한 움직임이 더욱 로골화되고있다.

이처럼 군국주의에 환장한자들이 요직을 차지하고 우익보수정치를 강행하고있은즉 일본에 망조가 들지 않을수 없다.

고이께를 비롯한 아베일당은 똑똑히 명심해야 한다. 방위상자리를 따낸 고이께가 민충이 쑥대우에 올라앉은것처럼 으쓱하여 물인지, 불인지 모르고 날치다가는 선임자 규마와 같은 가련한 운명을 면치 못할뿐아니라 아베일당이 민심의 버림을 받고 통채로 조락되고말것이다.(끝)

-주체96(2007)년7월24일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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