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무분별한 전력증강책동

                                                                              주체96(2007)년 10월 2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얼마전 미국방성 미싸일방위국장은 저들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이 《북조선과 같은 불량배국가들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것이라고 줴쳤다. 그는 지난 9월말에 있은 지상기지미싸일방위체계시험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고 하면서 우리 공화국의 허구적인 《미싸일위협》에 대하여 운운하였다.

미호전계층이 침략무력강화와 전쟁책동을 정당화하려는 목적밑에 다른 나라들의 《위협》에 대하여 요란하게 떠들고있다는것은 잘 알려져있다.

미국방성 미싸일방위국장이 우리 공화국의 그 무슨 《위협》에 대하여 떠든것은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미군의 선제타격무력을 한층 강화하여 제2조선전쟁을 도발하려는 흉계로부터 출발한것이다. 그가 지상기지미싸일방위체계시험의 성공으로 그 누구의 미싸일을 요격하기 위한 《밝은 전망》이 마련되였다고 기세를 올린것은 새로운 조선전쟁도발기도를 현실화할수 있는 군사적담보가 마련되고있다는 만족감을 드러낸것이다.

미호전계층이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현대적군사장비들과 전쟁수단들을 집중배치하고있는 목적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무모한 전쟁을 도발하기 위한데 있다. 이에 따라 그들은 이 지역에 대한 무력증강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최근 미국방성이 우리 공화국의 《미싸일위협》을 운운하면서 일본에 이동식미싸일추적장비를 처음으로 설치한것도 그에 따른것이다. 일본에 전개된 이동식정보처리체계인 공동전술지상통제소에는 미군이 배치되여 우리 공화국을 감시하고있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미국방성은 본토로부터 《KC-135》공중급유기와 함께 《B-2》장거리전략폭격기 4대를 괌도의 앤더슨미공군기지에 기동전개시켰는가 하면 남조선강점 미공군기지에 현대화된 《F-16》전투기를 배비하기 시작하였다. 《B-2》전략폭격기는 지금까지 괌도기지에 배비되여있던 《B-52》전략폭격기의 임무를 대신 수행하게 된다.

미호전계층은 이러한 군사적조치가 우리 공화국의 미싸일무력강화에 《대처》하기 위한것이라고 주장하고있다. 이것은 우리 공화국의 있지도 않는 《미싸일위협》을 걸고 새 전쟁도발을 위한 무력증강행위를 합리화하려는 강도적인 궤변에 불과하다. 이따위 궤변으로는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미싸일방위체계를 전개하는 저들의 범죄적목적을 절대로 감출수 없다.

미국의 침략적대조선, 대아시아전략은 결코 변하지 않았다. 남조선과 일본을 군사적거점으로 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군사적우세를 차지하고 우리 공화국을 압박하며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새 전쟁을 도발하려는것은 미호전세력의 전략적기도이다. 그들이 떠드는 《평화》와 《대화》타령은 새로운 전쟁도발흉계를 감추고 우리를 무장해제시키기 위한 교활한 위장평화술책이다. 그 기만성은 여지없이 드러나고있다.

미호전세력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고립압박도수를 더욱 강화하면서 《평화》와 《대화》광고에 숨은 저들의 강도적요구가 먹어들지 않으면 물리적방법을 적용하려고 하고있다. 그러나 미국의 량면술책은 우리에게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

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긴장을 격화시키고 평화를 위협하는 장본인은 다름아닌 미국이다. 영국신문 《랄카르》는 조선반도에서 누가 평화를 위협하고있는가라는 물음을 제기하고 그것은 미국이라고 까밝혔다.

미국의 광란적인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으로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는 군사적균형이 파괴되고 새로운 군비경쟁이 일어날수 있는 조건이 조성되고있다.

미국은 현 사태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똑바로 보고 무분별한 반공화국전쟁모험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김 종 손

                                                                                                                                     [Korea Info]

Leave a Reply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07年10月
« 9月   11月 »
1234567
891011121314
15161718192021
22232425262728
293031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