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22nd, 2008
단평 ▒ 푸대접에 운 《조공사신》
주체97(2008)년 4월 2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며칠전 《귀빈대우》의 몽상속에 미국으로 날아간 리명박이 뜻밖에 첫날부터 망신만 당했다.
같은 날 미국을 방문한 영국수상과 로마교황은 수도 워싱톤의 비행장에서 부쉬내외의 영접을 받는 등 성대한 환영을 받은 반면에 역도는 뉴욕의 한 비행장에서 그것도 국무성관리의 초라한 《영접》밖에 받지 못한것이다. 리명박행렬이 시내를 통과할 때에도 교통이 마비돼 행사시간을 지킨답시고 차에서 내려 땀을 뻘뻘 흘리며 달음박질을 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미국언론들도 영국수상과 로마교황의 미국방문에 대해서는 련일 대서특필로 보도하면서도 리명박에 대해서는 거의나 외면해버렸다.
물론 리명박에게는 이 모든것이 참기 어려운 푸대접이고 망신이다. 하지만 사실 그것은 하수인이 받은 마땅한 대접이라고 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론평 ▒ 식민지주구의 매국행각
남조선의 리명박역도가 미국행각에서 사대매국과 반북대결분자로서의 추악한 정체를 더욱 낱낱이 드러내놓고있다.
지금 리명박역적은 미국상전앞에서 그 어느 력대 집권자들보다 극성스레 《한미관계우선론》과 《동맹강화론》을 떠들고 북남대결을 고취하는 등 용납못할 사대매국행위을 일삼고있다.
리명박은 여기저기를 싸다니며 《21세기 한미전략동맹》이라는것을 《제안》한다느니 《한미자유무역협정》을 빨리 체결해달라느니 하고 애걸하고있는가 하면 《북핵페기》나발을 불어대는 등 우리에 대한 악담도 서슴지 않고있다.
리명박이 미국행각을 앞두고 떠든 《실용외교의 첫걸음》이니 《전통적우방관계를 더욱 다지겠다》느니 하는것들이 결국은 남조선을 미국의 완전한 식민지로 더욱더 전락시키고 상전과 결탁하여 우리 공화국을 해치자는데 목적을 두고있다는것이 더욱더 명백해졌다.(전문 보기)
론평 ▒ 불순한 목적을 노린 체육행사정치화에 대한 반발
주체97(2008)년 4월 2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베이징올림픽경기대회를 정치화하려는 미국과 서방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있다.
최근 미국회 상원은 《티베트관련결의안》을 채택하였다.
이보다 앞서 9일 미국회 하원은 중국정부가 법에 따라 티베트자치구 라싸시에서의 엄중한 폭력범죄사건을 처리한데 대해 비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미국회 상하 량원에서 반중국《결의안》이 채택된것과 관련하여 중국은 달라이집단을 비호하고 중국의 내정에 간섭해나선 미국에 반발해나섰다. 중국은 미국회가 오랜기간 종교적외피를 쓰고 분렬활동에 종사한 달라이의 진면모와 겉으로는 대화와 평화를 표방하면서 실지로는 대결과폭력을 추구하는 그 집단의 본질을 똑바로 보며 중국인민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그릇된 행동을 하지 말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최근시기에 일부 미국회 의원들은 지난 3월 티베트자치구의 라싸시에서 범죄집단이 감행한 조직적인 폭력범죄사건을 중국정부가 처리한것을 문제시하면서 그것을 구실로 베이징올림픽경기대회를 보이코트할것을 호소하였다. 그들은 미집권자의 베이징올림픽경기대회 개막식참가금지에 관한 법안을 국회하원에 제출하기까지 하였다. 미행정부고위인물들도 중국이 망명중에 있는 달라이와 회담해야 한다느니, 티베트인들의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느니 하고 중국정부에 압력을 가하였다.
지난 10일 유럽의회도 티베트문제와 관련하여 중국을 비난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중국은 유럽의회가 《결의안》에서 티베트자치구의 라싸시에서 발생한 엄중한 폭력범죄사건을 처리한것을 올림픽경기대회와 결부시키면서 무근거하게 비난한데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그것이 올림픽헌장의 정신을 위반하고 중국의 내정에 란폭하게 간섭하는 행위로 된다고 하면서 중국-유럽관계를 해치고 중국인민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행동을 그만둘것을 요구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