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 친미사대에 명줄을 건 추악한 역적무리
주체97(2008)년 4월 22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반통일세력이 대결의 길로 나간다면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것이다
이른바 《실용정부》의 범죄적정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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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전진하는 6. 15통일시대의 앞길에 험난한 가시밭이 조성되고있다. 다름아닌 지난 2월에 출현한 남조선의 리명박《정권》때문이다. 이 패당은 지금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겠다고 고아대며 남조선미국《관계우선》과 《실용주의》를 제창하고 《비핵, 개방, 3 000》이라는것을 《대북정책》으로 내들면서 시대의 흐름에 정면으로 도전해나서고있다.
6. 15공동선언발표이후 북남관계에서 이룩된 모든것을 부정하면서 친미사대와 반공화국대결에 미쳐날뛰고있는 리명박일당의 분별없는 망동에 온 겨레가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있다.
자주통일, 평화번영에 대한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에 역행하면서 외세의존과 파쑈폭압, 반통일대결의 과거독재시대를 복구하려고 발악하는 리명박《정권》의 반역적정체를 까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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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명박《정권》은 출현한지 두달도 채 못되지만 외세의존적이며 반통일적인 정체를 말짱 드러냈다. 지금 반역도배들은 저들패당이 권력을 틀어쥐고 친미사대와 외세의존에 환장해 날뛰던 10년전의 그 암흑의 과거에로 재빨리 되돌아가고있다.
리명박이 《대통령》감투를 쓰기 전부터 그 무슨 《동맹관계의 훼손》이니 뭐니 하고 요란히 떠들며 남조선미국《동맹》강화타령을 늘어놓았다는것은 폭로된 사실이다. 2006년 3월 당시 서울시장으로 미국을 행각한 리명박은 가는곳마다에서 《미국의 덕》으로 남조선이 어떻게 되였다느니, 미국의 대외정책이 《성공한 사례》는 남조선이라느니 하며 미국상전을 할애비처럼 개여올리는 너절한 추태를 부리였다. 그러면서 자기가 집권하면 《대북정책》을 《전면수정》하겠노라고 지껄여댔다. 지난해 《대통령》후보로 나서서도 미국상전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입만 벌리면 《동맹관계의 회복》이니, 《공조》니 하는 친미사대적인 망발들을 내뱉았다.
이런자가 집권하자마자 동족과의 관계가 아니라 남조선미국《관계우선》을 떠들며 친미사대에 미쳐돌아가는것은 결코 놀라운것이 아니다. 리명박이 자기 《정권》에 《실용정부》라는 간판을 단것도 사실은 숭미사대기질의 발로이다. 일찌기 기업계에 뛰여들어 돈벌이를 하며 미국의 《딸라철학》인 《실용주의》의 철저한 신봉자가 된 역도는 《실용주의》를 그 무슨 《국정리념》으로 내세우고 《청와대》에도 친미냄새가 짙게 풍기는 《실용》이라는 간판을 뻐젓이 내건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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