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사 : 통일은 우리 민족이 마음먹기탓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민족의 통일기운은 날이 갈수록 더욱 높아가고있으며 전민족이 단결하여 조국통일을 이룩하려는 우리 민족의 의지와 지향은 꺾을수도 없고 막을수도 없습니다.》
주체89(2000)년 8월 12일 평양의 목란관에서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을 모시고 장군님의 초청에 의하여 평양을 방문한 남조선 주요방송 및 신문사 사장들을 위한 성대한 연회가 있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시작된 연회는 시간이 감에 따라 더욱 고조되였고 경애하는 장군님과 남조선언론사 사장들과의 대화도 보다 깊이있고 진지하게 이어졌다.
지난 반세기이상이나 《통일》이라는 두글자의 진정한 의미를 애써 부정해왔던 남조선 언론거두들이 180°로 방향을 바꾸어 열기띤 《통일론의》마당으로 적극적으로 뛰여들고있었다.
문득 어느 한 방송사 사장이 자리에서 일어나 정중한 자세로 위대한 장군님께 질문을 올렸다.
《국방위원장님, 통일은 언제쯤 됩니까?》
환희와 기쁨으로 설레이던 목란관연회장은 순간 고요한 정적속에 빠져들었다.
그가 올린 질문은 간단하고 단순하였지만 지난 반세기이상이나 7천만겨레 누구나 마음속에 깊이 안고 살아온 거대한 의미가 담긴 질문이였다.
연회에 참가한 모든 사장단성원들이 숨을 죽이고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을 우러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연회장을 찌렁찌렁 울리는 목소리로 그것은 우리가 마음먹기탓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면 통일은 북의 의지와 결심여하에 따라간단 말인가.)
사뭇 놀라움의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남측언론사 사장단성원들.
그들이 더 생각할 겨를도 없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여기에 앉은 여러분들과 또 북과 남, 해외의 모든 조선사람들이 단합하여 기어이 우리 민족의 힘으로 통일을 해야겠다고 결심품고 일떠설 때 바로 그날이 통일이 되는 날일것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아,《우리》.
얼마나 심오하고 넓은 의미가 담긴 표현인가.
장군님께서 말씀하신 《우리》라는 저 말속에 바로 전체 조선민족이 있고 나도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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