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30th, 2008
론평 ▒ 속이 켕긴자들의 발악적인 력사날조행위
주체97(2008)년 4월 2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남조선에서 보수세력의 준동이 날로 로골화되고있다.
최근 이른바 신보수를 표방하는 《뉴라이트》파의 어용학자들이 일제식민지통치와 군부파쑈독재를 극구 찬미하는 그 무슨 《대안력사교과서》라는것을 들고나와 민심을 우롱하고 사회적물의를 일으키고있는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문제의 교과서는 우리 나라에 대한 일제의 식민지지배가 그 무슨 《근대문명》과 《경제성장》을 가져다주었다는 등 황당한 론리로 일관되여있는가 하면 리승만, 박정희파쑈독재시대가 남조선에 《자유민주주의가 뿌리내리고 경제발전을 이룩하는 계기》였다는 등 날조로 엮어져있다. 또한 1948년 미제의 악랄한 《5. 10단선》조작책동에 항거하여 제주도에서 대중적인 반미투쟁으로 폭발하였던 애국적인 4. 3봉기를 《좌파세력반란》으로 모독하고있다. 문제의 교과서는 한마디로 과거사청산을 두려워하는 보수세력이 사대매국으로 얼룩진 저들의 과거범죄를 정당화하고 파쑈독재시대를 부활시킬것을 노린 모략과 음모의 산물이다.
보수세력이 《뉴라이트》를 비롯한 저들의 립장을 대변하는 어용단체들을 내세워 력사날조놀음에 매달리고있는데는 그럴만 한 까닭이 있다. 최근 년간 남조선에서 진보세력의 과거사진상규명활동이 심화되고 력사의 흑막속에 묻혀있던 군부파쑈독재시기의 범죄적사실이 련이어 드러나고있다.
이에 당황망조한 보수세력은 그 무슨 《정통성이 흔들린다.》느니 뭐니 하고 아부재기를 치면서 력사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진보세력의 활동을 코코에 가로막았다. 보수세력은 남조선의 일부 고등학교 근현대사교과서가 《남은 깎아내리고 북은 추켜세운 내용》으로 일관되여있다고 하면서 《과거사뒤집기》니, 《근현대사외곡교육》이니 하고 생트집을 잡다 못해 진보세력의 과거사청산운동에 제동을 걸겠다고 독기를 뿜어댔다.
보수세력은 실제로 3년전부터 전문적인 력사교육도 받지 못한 사이비학자들을 긁어모아 저들의 입맛에 맞게 교과서를 뜯어고치는 놀음을 벌려놓고 이러한 력사날조극을 연출하였다.
하지만 그 무엇으로써도 가리울수 없고 숨길수도 없는것이 력사이고 진실이다. 보수세력의 날조품인 《력사교과서》라는것은 나온 첫날부터 남조선각계의 항의와 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얼마전 서울대학교 교수들은 서울대초청강좌모임을 열고 《뉴라이트》보수세력이 력사날조극을 연출한 사실을 폭로하였다. 그에 의하면 그들은 일본정부가 던져준 《연구비》를 받아먹고 《일본제국주의가 조선을 개발해주었다는 신식민주의사관》을 주문받아 력사를 외곡하는 놀음을 벌렸다. 교수들은 이러한 사실을 까밝히면서 《평화통일론자들을 용공분자로 몰아 처형한 전쟁광》으로 락인된 리승만역도와 같은자들을 그 무슨 《자유민주주의의 기틀을 마련》했다느니 뭐니 하고 추어올리는것은 민심과 민족을 우롱하는 망동이라고 규탄하면서 보수세력의 력사날조행위를 반대하는 연구활동을 계속할것이라고 밝혔다.(전문 보기)
기사 ▒ 혁명은 총대로 하여야 한다
《적들은 맨주먹으로 싸우는 혁명가들을 허재비로 압니다.》
이 말은 1940년대초 위대한 김일성주석을 처음으로 만나 뵈운 자리에서 자기가 걸어온 반생에 대하여 돌이켜보면서 항일혁명투사 김책이 한 말이다.
김책은 수령님께 자기는 젊어서부터 혁명을 하느라고 했지만 태반은 감옥이나 로상에서 보내면서 큰일은 치지 못하고 쫓겨다니기만 하다가 무장을 잡은 다음부터야 비로소 주동에 서서 적들을 쳤다고 말씀드렸다.
무장을 하지 못하면 무장한 강도들앞에서 허수아비처럼 무력한 존재가 되고 자기자신마저 지켜낼수 없다는것이 김책이 찾은 생의 교훈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책의 말을 들으시고 그가 옳은 교훈을 찾았다고 생각하시였다.
그것은 김책의 반생이 도달한 교훈이기도 했지만 혁명투쟁의 일반적합법칙성이라고도 말할수 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에서 혁명은 총대를 가지고 해야 하며 민족적독립이나 사회적해방을 위한 모든 투쟁의 결말은 대체로 무장투쟁에 의하여 결정됩니다. 우리가 항일혁명에서 승리할수 있었던 기본요인도 자체의 독자적인 혁명무력을 가지고있은데 있습니다라고 쓰시였다.
우리 나라 민족해방투쟁무대에 김구, 리승만, 려운형을 비롯하여 각이한 세력들이 있었지만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제일 무서운 적수로 본것은 조선인민혁명군이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