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30th, 2008
불굴의 정신력으로 승리한 전환의 해 ― 경애하는 장군님의 주체97(2008)년 선군혁명실록을 펼치며 ―
주체97(2008)년 12월 2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주체97(2008)년!
공화국창건 60돐과 더불어 장엄하게 흐른 이해의 나날들은 감회깊은 추억을 불러오며 하많은 사연을 돌이켜보게 한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따라 뜻깊은 올해를 력사적전환의 해로 빛내인 우리 천만군민은 희망찬 미래를 눈앞에 바라보며 크나큰 긍지로 심장을 불태우고있다.
어려운 고난인들 얼마였으며 난관을 박차고 용기백배 다시 일어난적은 또 얼마였던가. 시련의 가시덤불길은 그리도 중중첩첩하였건만 우리 과연 무슨 힘으로 최후승리의 령마루를 향해 질풍같이 치달아오를수 있었던가.
대지에 억척같이 뿌리를 박은 기둥과도 같은 철의 진리가 가슴을 친다.
불굴의 정신력!
이 무궁무진한 힘만 있으면 력사의 광풍이 열백번 막아서도 강성대국을 가까운 몇해안에 반드시 건설할수 있다는것이 지나온 한해를 돌이켜보는 12월의 이 언덕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이 다시금 가다듬는 굳은 신념이다.(전문 보기)
장 시 ▒ 그이는 오늘도 행군길에 계신다 문 용 철, 한 광 춘
주체97(2008)년 12월 2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산에 들에
불밝은 창가에
흰눈은 소리없이 내리고
이 가슴속에
그리움이 더더욱 샘솟아오르는
12월
잠들수 없구나
사랑하는 어머니조국의 60성상우에
가장 빛나는 돌기를 아로새기고
가는 해를 바래우고 오는 해를 기다리는
이밤 (전문 보기)
론설 : 북남대결의 장벽은 제거되여야 한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은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의 기본과제이다. 우리 민족이 시대의 요구에 맞게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자면 무엇보다도 남조선에서 그것을 가로막는 콩크리트장벽을 비롯한 북남대결의 온갖 장애물들이 한시바삐 제거되여야 한다.
그러나 아직도 남조선에는 과거 군사파쑈독재자들이 우리 민족을 영원히 둘로 갈라놓기 위해 쌓아놓은 대결시대의 유물인 콩크리트장벽이 그대로 존재하고있다. 국토를 두동강내고 민족을 갈라놓고있는 콩크리트장벽과 같은 북남대결의 장벽이 아직도 해체되지 않고있는것은 민족사의 비극이다.
콩크리트장벽은 민족분렬과 북남대결의 상징이다.
콩크리트장벽은 내외분렬주의자들의 민족분렬영구화정책의 산물로서 1970년대에 구축되였다. 1970년대에 북남대화가 이루어지고 7. 4공동성명채택으로 온 민족의 통일기운이 그 어느때보다 고조되자 극도의 불안과 공포를 느낀 남조선의 《유신》독재자는 미국의 사촉밑에 《두개 조선》조작책동에 미친듯이 매여달리며 그 연장선에서 1977년부터 방대한 자금과 로력, 자재를 들이밀어 군사분계선 남측지역에 콩크리트장벽을 쌓았다.
남조선의 이전 군부독재자들은 콩크리트장벽을 쌓던 첫 시기에 벌써 그것이 나라의 영구분렬을 위한것이라는데 대하여 숨기지 않았다. 1979년에 콩크리트장벽구축공사장에 나타난 《유신》독재자는 《북의 공산주의자들과는 같이 살수 없다.》고 떠벌이며 《민족이 둘이 되든 셋이 되든 관계할바가 아니다. 장벽구축공사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졸개들을 부추겼다. 장벽구축에서 주역을 논 당시 괴뢰보병1사단장이였던 전두환역도도 《통일은 죽음이고 분렬만이 살길이다. 우리가 장벽을 왜 구축하는가. 통일을 갈구하는 민심, 높아가는 통일기운을 막기 위해서이다.》라고 지껄이였다. 이것은 콩크리트장벽이 민족의 영구분렬을 위한 물리적장벽인 동시에 정치적장벽이라는것을 뚜렷이 립증해주고있다.
콩크리트장벽은 분렬의 장벽일뿐아니라 북남대결의 장벽이다.
콩크리트장벽은 북침공격의 출발진지, 하나의 거대한 군사적요새로 되고있다. 높이 5~8m, 밑너비 10~19m, 웃너비 3~7m에 달하는 거대한 철근콩크리트구조물이 군사분계선 남측 600여리 구간에 구축되여있다. 장벽의 곳곳에 영구화점들과 감시초소들이 설치되여있고 요소요소들에 배치된 대포들이 북쪽을 항시적으로 겨냥하고있다. 땅크, 장갑차와 같은 중무기와 장비들이 임의의 시각에 북침공격작전에 투입될수 있게 만든 자동개페장치가 된 철문들이 곳곳에 만들어져있다. 미제와 괴뢰호전광들은 이 장벽을 거점으로 하여 북침을 단행하는 도발적인 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려왔다.
콩크리트장벽은 민족분렬과 북남대결에 명줄을 걸고있는 력대 괴뢰통치배들의 죄악을 만천하에 고발하고있다. 남조선에서 《유신정권》으로부터 《5, 6공정권》과 《문민정권》을 거쳐 《정권》들이 몇차례 바뀌였지만 원한의 콩크리트장벽은 해체되지 않았다. 이 장벽때문에 마음대로 오가지도 못하고 일촉즉발의 전쟁위험속에 살아야 하는 우리 겨레의 원한은 하늘땅에 사무치고있다.
력사는 전진하고 시대는 변하였다. 오늘 《우리 민족끼리》기치밑에 조국통일운동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라섰다.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채택, 발표로 콩크리트장벽과 같은 분렬과 대결의 장벽이 존재할 명분은 사라졌다. 시대의 지향과 민족의 요구로 보나 민족사발전의 견지에서 보나 콩크리트장벽은 지체없이 제거되여야 한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을 가로막는 콩크리트장벽을 비롯한 온갖 장벽들을 없애버리는것은 더는 미룰수 없는 력사적과제이다.
그러나 오늘 남조선에서는 콩크리트장벽을 릉가하는 또 하나의 북남대결의 장벽이 생겨나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을 엄중히 방해하고있다. 남조선의 리명박《정권》은 6. 15통일시대의 현실에 배치되는 콩크리트장벽을 제거할대신 시대의 흐름에 도전하여 반공화국대결소동을 악랄하게 벌림으로써 북남대결의 장벽을 더 높이 쌓고있다.(전문 보기)
론 평 ▒ 반통일분자들의 야수적인 폭거
주체97(2008)년 12월 2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리명박일당은 《서울고등법원》에서 재판놀음을 벌려놓고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련합(범청학련) 남측본부 의장 윤기진에게 《보안법》위반혐의를 들씌워 1심판결과 같은 징역 3년, 자격정지 3년을 선고하였다. 이것은 남조선청년학생들과 인민들의 자주통일지향과 념원을 짓밟는 횡포무도한 파쑈적망동이다.
남조선각계가 주장하고있는바와 같이 윤기진청년에게는 애당초 가혹한 형벌을 받아야 할 그 어떤 죄도 없다. 그는 《한총련》 의장으로 활동하였고 오랜 기간 범청학련 남측본부 의장으로서 반미자주와 조국통일을 위해 헌신적으로 싸워온 애국청년이다. 파쑈도당의 끈질긴 박해와 탄압에도 굴함없이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온 그는 민족의 찬양은 받을지언정 절대로 파쑈탄압의 대상이 될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명박일당이 그를 철창속에 잡아가두고 갖은 박해를 가해오다가 끝끝내 《보안법》의 제물로 만든것은 간악무도하기 그지없는 반민족적, 반통일적범죄행위이다.
리명박일당이 학생들에게 주체사상을 선전하고 련북통일을 주장한 윤기진의 의로운 활동을 범죄시하는것은 북남대결을 격화시키고 통일민주세력을 탄압말살하기 위한 억지공사이다.(전문 보기)
세계에 과시된 공화국의 높은 국제적권위와 존엄
주체97(2008)년 12월 2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올해의 복잡다단한 세계정치사의 갈피에 뚜렷이 새겨져 빛나는 성스러운 그 이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신성하고 위엄있는 그 이름을 더없는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심장속에 새기며 우리 인민은 올해에 제국주의자들과의 대결전에서 련전련승을 안아왔고 찬란한 부강조국의 미래를 열어왔다.
이 시각 우리 공화국은 자기의 탄생 60돐을 빛나게 장식한 승리자의 자랑과 영예를 안고 이 해를 빛나게 결속하고있다. 공화국창건 60돐이 되는 올해에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위력은 행성에 더욱 높이 떨쳐졌고 그 권위와 영향력은 전례없이 높아졌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선군정치와 우리의 자주적인 대외정책으로 하여 국제무대에서 우리 공화국의 권위와 영향력이 전례없이 높아지고 대외관계가 급속히 확대발전되였습니다.》
올해 우리 당이 펼친 선군정치는 우리 공화국의 국제적권위를 높이고 그 존엄을 확고히 고수하게 한 근본담보로 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97(2008)년 새해 정초부터 조선인민군 부대들을 시찰하시면서 인민군대를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주력군으로 더욱 튼튼히 키우시였다.(전문 보기)
국제적파문을 일으킨 봉변, 반미감정의 폭발
주체97(2008)년 12월 2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아랍나라들에서 대규모의 반미시위들이 자주 벌어지고있다. 특히 이라크의 여러지역들에서는 1만여명의 시위자들이 련일 떨쳐나 현 미국집권자의 사진을 짓밟고 성조기를 불태우는 등 격렬한 반미시위를 벌리고있다.
이번 반미시위들에서 특징적인것은 많은 시위자들이 장대기끝에 신발들을 매달고 이라크강점 미군철수를 요구하고있는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지나가는 미군차량을 향해 신발을 집어던지고있다. 신발들은 그들에게 있어서 《반미의 상징》, 《시위의 상징》, 《항거의 상징》으로 되고있다. 이와 함께 시위자들은 반미구호를 웨치면서 한 이라크인기자의 석방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그 이라크인기자의 이름은 몬타제르 알 제이디이다. 그는 《외국원수에 대한 살인미수죄》에 걸려 현 이라크당국으로부터 최고 15년의 중형을 받을수 있을것이 예견된다고 한다. 이것은 아랍인들의 반미감정을 폭발시킬수 있는 요인으로 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14일에 미국집권자는 이라크를 비밀리에 방문하였다가 기자회견장에서 예상치 않았던 신발벼락을 맞았다. 미국집권자에게 신발벼락을 안긴 이라크인기자가 바로 알 제이디이다.(전문 보기)
조국통일위업실현의 위력한 정신적무기
오늘의 현실은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안팎의 반통일세력들의 악랄한 도전을 짓부시고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견결히 고수하고 성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그 어느때보다 힘있게 벌릴것을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북남공동선언들에서 밝힌 조국통일의 기본리념은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이며 이것은 철저한 민족자주의 리념, 민족적단합의 리념입니다.》
《우리 민족끼리》리념은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온 민족의 확고한 의지이며 위력한 정신적무기로 된다. 이것은 해내외의 온 겨레가 조국통일운동의 주체로서의 책임을 자각하고 통일의 기치밑에 하나로 굳게 뭉쳐 자기의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적극 추동한다.
《우리 민족끼리》정신은 높은 민족자주의식의 발현이다.
자기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민족자체로 결심하고 처리하는것은 누구도 침해할수 없는 자주적권리이다.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자신의 문제이며 민족의 자주권에 관한 문제인것만큼 우리 민족이 주인이 되여 민족자체의 힘으로 이룩해야 한다.(전문 보기)[Korea Info]
선군문답 ▒ 인민군대의 사명은 무엇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인민군대는 우리 당의 혁명적무장력이며 인민군대의 사명은 당의 혁명위업을 무력으로 보장하는데 있습니다.》
인민군대의 사명은 한마디로 말하여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개척하시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빛내여나가시는 주체혁명위업을 무력으로 보위하고 제일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데 있다.
무엇보다 위대한 장군님을 결사옹위하는것은 인민군대의 최대의 사명이며 임무이다.
인민군대는 철두철미 수령의 군대, 최고사령관의 군대이다. 인민군대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령도는 군건설과 활동의 근본지침이고 생명선이며 그것을 떠나서 인민군대의 존재와 강화발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이것으로 하여 인민군대는 위대한 장군님을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결사옹위하는것을 최대의 사명과 임무로 하게 된다.
다음으로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총대로, 목숨으로 수호하는것은 인민군대의 숭고한 사명이다.(전문 보기)
론 평 ▒ 통일운동세력에 대한 파쑈적폭거
지난 19일 괴뢰서울고등지방《법원》은 범청학련 남측본부 의장 윤기진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3년, 자격정지 3년이라는 중형을 선고하는 파쑈적폭거를 감행하였다.
이것은 남조선에서 통일애국세력을 깡그리 말살하려는 용납 못할 범죄이며 인간의 초보적인 사상과 표현의 자유마저도 란폭하게 침해하는 또 하나의 극악한 인권유린행위이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리명박일당이 범죄시하고있는 그의 활동으로 말하면 모두가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이룩하고 자주적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의로운 애국투쟁으로서 그 어느모로 보나 문제시될것이 없으며 오히려 그것은 온 겨레의 찬양을 받아야 마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의 파쑈공안당국은 10년동안이나 지명수배놀음을 벌리면서 그에게 참을수 없는 고통과 불행을 가하여왔을뿐아니라 오늘은 희세의 반통일악법인 《보안법》위반에 걸어 《잠입탈출》이니, 《리적단체가입》이니, 《고무찬양》이니 하는 죄아닌 《죄》를 들씌워 가혹한 형벌을 가하였다.
이것은 리명박패당이야말로 세상에 둘도 없는 극악한 인권유린집단, 파쑈독재집단이라는것을 다시금 만천하에 고발해주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