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22nd, 2008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담화

주체97(2008)년 12월 2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남조선의 현 집권자와 당국관계자들이 줄줄이 나서서 북남간의 《모든 문제를 상생, 공영의 바탕우에서 대화를 통해 해결하겠다》느니, 《대화할 준비가 되여있다》느니 하고 련일 떠들고있다.

리명박패당이 북남관계개선에 마치 관심이나 있는듯이 냄새를 피우며 《대화》에 대해 계속 운운하고있는것은 6. 15이후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를 파국상태에 몰아넣은 범죄적책임을 모면하고 반공화국대결정책으로 하여 안팎으로 고립된 처지에서 벗어나며 내외여론을 오도해보려는 기만적인 술책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북과 남사이의 대화는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상태를 해소하며 모든것을 민족의 단합과 조국통일에 복종시키는 원칙에서 진행되여야 한다. 누구도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추구하거나 동족대결을 야기시키고 나라의 분렬을 영구화하는데 대화의 마당을 리용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남조선보수집권세력은 집권첫날부터 《비핵, 개방, 3 000》따위의 대결정책을 내들고 민족공동의 통일리정표인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전면부정, 전면무시하면서 반공화국대결과 전쟁책동으로 화해와 단합, 통일로 향하던 북남관계를 반목과 적대의 관계로 돌려세움으로써 대화상대로서의 자격을 완전히 상실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문 답 ▒ 인권문제를 공정하게 해결하자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2008년 12월 21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인권문제를 공정하게 해결하자면 인권에 대한 옳바른 견해부터 세우는것이 중요하다.

인권에 대한 립장과 견해를 바로세우지 않고서는 제국주의자들의 반동적《인권론》을 철저히 짓부실수 없으며 진정한 의미에서의 인권문제해결도 불가능하다.

인권에 관한 문제는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존재인 사람, 인민대중을 중심에 놓는 관점에 설 때에만 옳게 해결될수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이 좋아하면 그것이 공정한 인권기준으로 됩니다.》

인민대중이 좋아하면 그것이 곧 공정하고 절대적인 인권기준이다.

인권을 요구하는것도 인민대중이며 인권을 행사, 향유하여야 할 당사자도 인민대중이다.

인민에 대한 옳바른 립장과 관점에 기초하여야 진짜인권과 가짜인권을 정확히 식별할수 있으며 참다운 인권옹호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투쟁할수 있다.

인권은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의 자주적권리이다.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것은 사회적인간의 본성이며 신성한 권리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안전보위부 대변인담화

주체97(2008)년 12월 1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남조선괴뢰모략집단의 반공화국암해책동이 극도로 무모하고 위험천만한 지경에 이르고있다.

리명박역도가 권력의 자리에 들어앉자마자 조국통일의 대강인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전면부정하고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간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막뒤에서는 우리 공화국을 내부로부터 와해붕괴시키려는 훨씬 더 극악한 암해모략책동이 상상을 초월하는 비렬한 수법으로 감행되고있다.

괴뢰《국정원》이 직능을 확대한다는 미명하에 악명높은 과거 《중앙정보부》와 같은 만능파쑈모략기구로 되살아나고있으며 남조선의 모든 정탐모략기관들이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총포성없는 전쟁에 총동원되고있다.

최근에만도 괴뢰정탐모략기관으로부터 우리 나라의 핵관련정보를 내탐하려고 주요군수공업지대의 흙과 물, 나무잎, 먼지 등 환경시료를 채집할 임무를 받고 책동하던 첩자들이 일망타진되였으며 부화타락한 재중동포녀성을 첩자로 흡수하여 사사려행기회에 당, 국가, 군사기밀자료들을 수집하며 주요부문의 우리 일군들을 유인도주시키려던 음모가 저지파탄되였다.

종교의 탈을 쓰고 불순적대분자들을 조직적으로 규합하려던 비밀《지하교회》결성음모가 적발분쇄되였으며 전과자와 타락분자들을 유인랍치하거나 회유도주시켜 우리 공화국의 날조된 《인권유린자료》를 생산해내는 《공장》을 꾸리려던 모략시도들이 감행되는족족 저지파탄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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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론 ▒ 어머님의 그 념원 꽃피우리라

주체97(2008)년 12월 1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더더욱 뜨거워지는 추억을 안고 우리는 지금 오산덕기슭에 섰다.

한겨울의 찬바람이 옷자락을 흔드는 12월이건만 마음속엔 화창한 봄빛이 넘치시는듯 환하신 미소를 담고 서계시는 김정숙동지의 숭엄한 모습,

오늘도 백두의 녀장군께서 소중히 품고계시는 만발한 진달래꽃속에 행복의 봄, 아름다운 미래를 그처럼 열망하시며 오로지 혁명의 승리와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불같이 사신 그이의 희망의 한생, 열정의 한생, 헌신의 한생이 뜨겁게 비껴온다.

우리 어머님 거룩하신 눈길을 들어 저 멀리 바라보시는 환희의 언덕은 그 어디인가.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어제낄 력사의 시각이 바야흐로 다가오고있는 오늘 또다시 뜻깊은 12월을 맞이한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누구보다도 행복의 그날을 간절히 념원하시던 김정숙동지에 대한 그리움이 못 견디게 사무쳐온다.

언제나 미래를 향하여 밝게 웃으시는 김정숙동지의 해빛같은 미소를 선군조선에 주시는 영원한 사랑의 축복으로 간직하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어머님의 위대한 념원, 우리 모두의 성스러운 념원인 주체의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기어이 일떠세우기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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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평 ▒ 남조선당국의 《한미관계우선론》을 단죄함

주체97(2008)년 12월 1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사람이 사대주의를 하면 머저리가 되고 나라가 사대주의를 하면 망한다. 이것은 우리 민족사가 남긴 피의 교훈이다. 우리 민족은 지난 시기 수난의 력사를 겪으며 그 치욕을 누구보다 통절히 체험하였다.

오늘 남조선에서 벌어지고있는 엄중한 사태는 이 비극적교훈을 다시금 똑똑히 되새겨주고있다.

리명박《정권》은 《한미관계우선론》을 내들고 사대매국과 반공화국대결책동에 악랄하게 매달리면서 남조선을 미국의 지배와 예속의 구렁텅이에 더 깊숙이 몰아넣고 북남관계를 파국에 처하게 하는 용납할수 없는 반민족적범죄를 저지르고있다.

리명박《정권》에 의해 남조선인민들이 지난 수십년간 피흘리며 싸워 이룩한 민주화의 열매가 하루아침에 짓밟히고 북과 남이 공들여 쌓아올린 6. 15통일탑이 졸지에 무너져내려 온 겨레에게 실망을 주게 된것은 실로 통탄할 일이 아닐수 없다.

사람들은 오늘의 험악한 사태를 두고 친미사대적이며 반통일적인 《한나라당》이 집권하게 되면 남조선이 과거 암흑의 파쑈독재시기로 되돌아가고 6. 15시대가 끝장나며 북남사이의 대결이 격화되여 전쟁이 터질수 있다는 내외의 우려가 결코 공연한것이 아니였다는데 대해 심각히 깨닫고있다.

더우기 그러한 우려가 리명박《정권》에 의해 단 1년도 못되는 사이에 현실로 다가온데 대해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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