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멸을 재촉하는 무모한 도발행위

주체98(2009)년 3월 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얼마전 남조선미국《련합군사령부》는 오는 3월 9일부터 20일까지 남조선전역에서 대규모적인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릴것이라고 공식발표하였다. 호전광들은 이번 전쟁연습에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 1만 2 000여명과 해외주둔 미군 1만 4 000여명 그리고 괴뢰군의 군단급, 함대사령부급, 비행단급부대들을 비롯한 방대한 침략무력과 미군의 핵추진항공모함을 비롯한 최신전쟁장비들을 동원시키려 하고있다. 우리는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이 나라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온 민족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에 역행하면서 또다시 대규모적인 북침전쟁연습을 벌려놓으려 하는데 대해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다.

《키 리졸브》합동군사연습은 종전의 《련합전시증원연습》의 명칭을 바꾼 대규모북침전쟁연습으로서 《유사시》해외로부터 증강되는 미군병력을 조선전선에 신속히 투입전개하고 괴뢰군과의 합동으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전면적인 공격을 가상한 매우 도발적인 불장난이다.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대규모의 야외기동훈련으로서 전형적인 핵공격작전연습으로 알려져있다.

이런것을 놓고 지금 호전광들은 상투적수법으로 《어떠한 도발적의미도 없다.》 느니, 《방어훈련》이라느니 하고 광고하며 내외여론을 오도해보려고 꾀하고있다. 하지만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성격을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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