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함부로 날뛰지 말라

주체98(2009)년 3월 1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이 내외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개시하였다. 이것은 조선반도정세가 긴장되든, 전쟁위험이 커지든 관계없이 저들의 범죄적기도를 추구하는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의 표현이다.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이 무모한 대결정책을 고집한다면 우리도 그에 따르는 강력한 대응조치들을 취해나가게 될것이다. 적들의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대답하는것이 우리의 투철한 립장이고 기질이다. 우리 공화국은 이에 대하여 한두번만 천명하지 않았다.

우리 공화국이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위험성에 대하여 엄중히 경고하고 규탄하고있는것은 조선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서이지 결코 전쟁을 두려워해서가 아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전쟁을 바라지 않지만 일단 전쟁이 터지면 불사신같이 싸워 반드시 이기며 나아가서 전쟁의 근원을 송두리채 없애버리겠다는 철석의 신념으로 가슴 불태우고있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과 같은 무모한 전쟁소동으로 어리석게 우리 군대와 인민을 놀래우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광란적인 전쟁소동으로 조선반도의 안정이 파괴되고 예측할수 없는 사태가 발생하는 경우 그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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