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속에 칼을 품고 《대화》타령한다

주체98(2009)년 3월 2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리명박역도가 얼마전 괴뢰해군사관학교졸업식이라는데 나타나 또다시 북남관계문제를 놓고 《남북은 대결이 아니라 상생과 공영》의 길로 나가야 한다느니 뭐니 하고 횡설수설하였다.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졸개들도 그 무슨 《조건없는 대화》를 운운하면서 마치도 저들에게 북남관계개선의지가 있는듯이 너스레를 떨었다.

역적패당이 북남대화와 협력을 완전히 말아먹은 저들의 범죄행위를 가리워보려고 지금껏 속에도 없는 《대화》와 《협력》을 광고해왔다는것은 폭로된 사실이다. 따라서 역도와 그 패거리들이 늘어놓은 이번 수작들도 그 기만성에 대해 구태여 까밝힐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하지만 역적패당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한사코 외세와 함께 북침을 노린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리면서 그따위 수작을 한데 대해 도저히 묵과할수 없다. 결론부터 내린다면 역적패당의 《대화》타령은 북침전쟁불장난을 벌려 조선반도정세를 폭발직전의 위험한 국면에 빠뜨리고 북남관계를 대화도 협력도 없는 최악의 위기국면에 몰아넣은 저들에 대한 내외의 비발치는 규탄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허튼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다.

북과 남이 《대결이 아니라 상생과 공영》의 길로 나가야 한다는 리명박역도의 수작이 얼마나 황당무계한것인가를 보자. 역도가 그따위 소리를 하는 순간에도 남조선에서는 북침을 가상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광란적으로 감행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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