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선언의 기치따라

주체98(2009)년 4월 2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력사적인 평양선언이 발표된 때로부터 17년세월이 흘렀다. 이 기간 세계사회주의운동은 평양선언의 기치따라 힘차게 전진하여왔다.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혁명적당들의 단결과 련대성이 강화되고 그 대오가 확대되였으며 사회주의가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박게 되였다.

오늘날 평양선언의 력사적의의와 역할이 더욱 커지면서 세계사회주의운동은 보다 큰 생기와 활력을 가지고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평양선언은 사회주의위업의 진리성과 정당성, 그 종국적승리의 필연성을 확인함으로써 자주성을 지향하는 세계 혁명적인민들에게는 승리의 신심과 혁명적투지를 안겨주고있으며 사회주의의 <종말>에 대하여 떠들어대면서 반사회주의광증을 일으키고있는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에게는 커다란 타격을 주고있다.》

력사적인 평양선언은 세계사회주의운동이 매우 어려운 시련을 겪던 시기에 탄생하였다.

지난 세기 80년대말, 90년대초에 여러 나라들에서 예상밖에 발생한 사회주의붕괴사태는 세계사회주의운동에 혼란을 일으키고 일시적인 위기를 조성하였다.

제국주의자들은 때를 만난듯이 《사회주의의 종말》에 대하여 요란스럽게 떠들면서 반사회주의광증을 일으켰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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