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4th, 2009

사 설 : 당원들은 100일전투의 앞장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자

주체98(2009)년 11월 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당의 전투적호소따라 용기백배하여 돌진해나가는것은 조선로동당원들의 혁명적기질이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강성대국의 대문을 앞장에서 열어제끼려는 우리 당원들의 강의한 의지는 오늘의 100일전투에서 힘있게 과시되고있다.

당원들의 선봉적역할이자 당의 전투력이고 강성대국건설의 활력이다. 전체 당원들은 오늘의 대고조에서 용맹한 결사대, 적극적인 선봉대, 능숙한 선동대가 되여 진격의 돌파구를 힘있게 열어나가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오늘 새로운 혁명적대고조로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데 대한 당의 구상과 결심을 실현하는데서 당원들이 응당 앞장에 서야 합니다.》

조선로동당원은 대중의 앞장에서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해나가는 전위투사이며 대중을 교양하고 이끌어나가는 정치활동가이다. 우리 당원들에게 있어서 총진군대오의 제일선에서 돌격로를 열어제끼며 영웅적위훈을 창조하는 시대의 선구자, 용감한 개척자의 영예를 빛내이는것보다 더 큰 긍지와 자랑은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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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론 : 강성대국리상촌을 부러워하라

주체98(2009)년 11월 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20091103b06

                로동당시대의 무릉도원, 사회주의선경으로 변모된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의 일부
                                                                               본사기자 김 종 훈 찍음


강성대국리상촌이란 어떤 곳인가.

이제는 꿈에서만 그려보지 않게 되였다.

고난과 시련의 언덕을 넘고넘으며 우리 인민이 열망하던 아름다운 래일, 세계가 보란듯이 우리의 식으로 부강하고 번영하려는 포부와 리상이 우리앞에 생동한 현실로 펼쳐져있다.

얼마전 선군시대 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노래하는 행복의 고장 미곡땅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펼쳐진 가을전경을 한가슴에 안아보시며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여기에 오니 나라의 쌀창고에 온것 같습니다, 미곡협동농장은 선군의 상징입니다!

간고한 선군혁명의 폭풍우를 뚫고온 보람을 한껏 느끼시는듯 강성대국의 가을이 펼쳐진 미곡벌을 정겹게 바라보시며 여기는 로동당시대의 무릉도원, 사회주의선경, 선군선경이라고 거듭 흥분을 터놓으시던 위대한 장군님,

가슴속에 그려보며 뜨겁게 열망하시던 우리 식의 리상촌이 사회주의대지우에 솟아오르고 래일의 행복이 세월을 앞당겨 무르익은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강성대국포전을 걷고 또 걸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마음의 세계에 삼가 우리의 마음도 함께 세워본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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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관계개선은 대세의 흐름 남조선각계의 목소리

주체98(2009)년 11월 3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남조선사회각계에서 북남관계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날로 높아가고있다.

남조선의 재야인사들은 당국의 《대북강경정책》의 부당성과 위험성을 까밝히면서 대화를 통한 북남관계개선을 강력히 주장하고있다.

그들은 당국의 《대북강경정책》을 《통일철학》이 없고 북남관계를 최악의 상태로 몰아가는 《전쟁정책》이라고 비난하면서 외세와의 공조로 《북을 굴복시킬수 있을것이라는 허황한 망상에서 당장 깨여날것》을 요구해나서고있다.

특히 미국으로부터 《핵우산제공》을 약속받고 조선반도에 대결과 긴장상태를 몰아오고있는 당국은 핵문제해결과 조미관계개선을 가로막아나서는 《훼방군》이라고 비난하면서 북을 위협하여 위기를 조장할것이 아니라 북남공동선언들을 존중하고 성실히 리행할 의사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연세대학교의 한 교수는 인터네트신문 《오마이뉴스》와 가진 기자회견에서 당국의 《대북정책》을 정확한 선이 없는 혼란스러운 《정책》이라고 비난하면서 《대북정책》의 시급한 전환을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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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을 찾아온 정주영과 그 일행

2009년 11월 3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주체87(1998)년 10월말경이였다.
  현지지도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던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어느날 갑자기 일군들에게 평양으로 빨리 돌아가야겠다고 이르시였다.
  일군들은 의아해졌다. 하지만 그들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돌아가시겠다고 한 사연을 알고는 장군님의 한없는 덕망에 머리숙이지 않을수 없었다.
  그 무렵 평양에는 남조선의 현대그룹 명예회장일행이 와있었는데 하루이틀내로 환송연회를 한 다음 떠나기로 일정계획이 맞물려져있었다.
그런데 정주영명예회장은 경애하는 장군님을 잠간만이라도 만나뵙지 못하면 떠나지 않겠다고 하면서 단군릉참관과 환송연회는 물론 다음날 출발계획도 취소해버린채 일체 식음을 거절하며 버티기 시작하였다.
  그 사연을 보고받으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고령의 늙은이가 식사까지 전페하고 기다린다는 사실이 내려가지 않으시여 평양에 올라와 그들이 들어있는 숙소를 찾으시였던것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꿈같이 자기들의 숙소에 몸소 찾아오신데 감격한 정주영과 그 일행이 황황히 밖으로 달려나왔다. 정주영을 만나신 장군님께서는 선생의 사업이 원만히 이루어졌으리라고 생각하였는데 내가 있는 곳이라면 어데건 찾아가 만나겠다고 한다는 보고를 받고 어떻게 고령에 있는분이 찾아오게 하겠는가 하는 생각에 급히 올라오다나니 이렇게 밤이 늦어서 만나게 되여 미안하다고 먼저 사례의 말씀부터 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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