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5th, 2009

보 도 : 조선에서 페연료봉재처리완료

2009년 11월 4일 《조선중앙통신》 중에서

(평양 11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

미국이 지난 4월 조선의 평화적위성발사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끌고가 대조선제재를 발동한때로부터 6개월이 지나갔다.

이 기간 조선은 6자합의에 따라 무력화되였던 녕변핵시설들을 원상복구하는 조치의 일환으로 재처리시설을 가동시키였으며 8 000대의 페연료봉재처리를 8월말까지 성과적으로 끝냈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국제법적절차를 거쳐 정정당당하게 진행된 조선의 위성발사를 상정론의한것 자체가 우리의 자주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이며 조선인민의 존엄에 대한 엄중한 모독이라는것을 조선은 이미 천명한바 있다.

나라의 안전과 민족의 자주권을 생명으로 여기는 조선은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핵위협과 군사적도발에 대처하여 부득불 자위적억제력강화에로 나가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추출된 플루토니움을 조선의 핵억제력강화를 위해 무기화하는데서 주목할만한 성과들이 이룩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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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설 : 반외세, 자주통일의 기치를 더 높이 들어야 한다

주체98(2009)년 11월 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우리 인민의 반일민족해방투쟁사에 빛나는 한페지를 장식한 광주학생사건이 있은 때로부터 80년이 된다.

1929년 10월말 광주-라주사이의 렬차안에서 일본학생들이 조선녀학생을 희롱, 모욕한것이 광주학생사건의 발단으로 되였다. 11월 3일 광주의 청년학생들은 일제에 대한 쌓이고 맺힌 원한과 울분을 터뜨리며 투쟁의 거리에 분연히 떨쳐나섰다. 그들은 《일제를 타도하자!》, 《식민지노예교육을 철페하라!》, 《조선독립 만세!》 등의 구호밑에 일제식민지통치기관들을 습격하고 무장한 일본군경들을 족치며 용감하게 싸웠다. 투쟁의 불길은 삽시에 평양, 서울, 신의주, 함흥, 대구, 부산을 비롯한 전국각지로 번져갔다. 다음해 4월까지 계속된 항쟁은 일제에 대한 우리 민족의 사무치는 증오와 원한의 폭발이였으며 침략의 무리를 내쫓고 나라의 독립과 자주권을 실현하려는 민족적의지의 분출이였다.

광주학생사건은 일제의 야수적탄압과 학생운동의 제한성으로 하여 비록 실패하였지만 일제의 식민지통치와 대륙침략준비에 심대한 타격을 가하고 조선청년학생들과 인민들의 견결한 민족자주정신과 불굴의 기상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인민대중이 외래침략자들을 쳐물리치고 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자주권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서 승리하자면 탁월한 수령의 령도밑에 하나의 조직적력량으로 굳게 뭉쳐야 하며 학생운동을 로동자, 농민들의 투쟁과 밀접히 결합시켜나가야 한다는것이 광주학생사건이 남긴 력사적교훈이다.

오늘도 조국의 절반땅은 80년전 그때처럼 외세의 지배와 예속밑에 놓여있으며 남조선인민들의 민족적존엄과 자주권은 여지없이 짓밟히고있다.

미국은 패망한 일제를 대신하여 장장 60여년동안이나 남조선을 가로타고앉아 주인행세를 하면서 남조선인민들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워왔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 평 : 신앙유린자의 가소로운 망동

주체98(2009)년 11월 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미국무성이 《국제종교자유에 관한 년례보고서》라는데서 《종교재판관》이라도 되는듯이 여러 나라들의 종교실태에 대하여 제나름대로 시비질하면서 우리 나라를 비롯한 8개 나라를 《특별우려대상국》으로 지정하였다. 미국이 감히 우리 나라의 그 무슨 《종교문제》에 대해 터무니없이 걸고든것은 엄중한 반공화국정치적도발이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하에서 종교인들은 아무런 차별없이 공민의 신성한 권리를 행사하면서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하고있다.

남조선종교단체들과 미국종교지도자들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 종교인들이 우리 나라를 수시로 방문하고있다.

종교의 자유가 없는 나라에 다른 나라 종교인들이 마음대로 래왕할수 없다는것은 자명하다. 우리 나라에 찾아오는 종교인들은 우리 종교인들과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공동례배를 진행하고있다. 우리 나라를 방문한 국제종교기구성원들과 세계 여러 나라 종교단체들, 종교인들은 이러한 현실을 목격하고 우리 종교인들의 신앙생활에 대하여 공감, 인정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우리 나라에서의 신앙생활을 시비해나선것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기 위하여 그들이 얼마나 생트집을 부리는가를 그대로 보여줄따름이다.

미국으로 말하면 지난 세기 50년대에 우리 나라에서 침략전쟁을 도발하고 무차별적인 폭격으로 1 900여개에 달하는 교회당과 성당, 절간들을 모조리 파괴하였으며 수십만명에 달하는 무고한 종교인들을 잔인하게 살륙한 종교말살자이다.

심각한 종교문제를 안고있는 나라는 다름아닌 미국이다. 미국에서는 신앙의 자유가 무참히 짓밟히고있다. 미국반동지배층은 썩어빠진 미국식생활양식을 비판하거나 받아물지 않는 종교적견해와 신앙에 대해 문제시하고있으며 반동적인 정치에 불만을 품고있는 종교인들을 박해, 체포, 살해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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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와 남조선군호전광들 《호국》합동전쟁연습 발광적으로 감행

주체98(2009)년 11월 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평양 11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 군사소식통에 의하면 요즘 미제침략자들과 남조선군호전광들이 남조선의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 북침을 노린 《호국》합동전쟁연습을 발광적으로 벌려놓았다.

10월 29일부터 근 10일동안 진행되는 이 침략전쟁연습에는 남조선의 륙해공군작전사령부들과 함대, 비행단들, 남조선과 해외에 기지를 둔 미제침략군 해공군의 방대한 병력과 전쟁장비들이 집중투입되였다고 한다.

남조선 강원도와 경기도, 서울시 로원구, 도봉구일대에 전개된 남조선군 무장집단들은 《대침투종합》연습과 도하공격, 기동작전연습을 미친듯이 감행하고있다.

미제침략군 해군 소해함, 도크상륙함, 유도탄구축함들과 남조선해군 상륙함, 전투함들은 동서해상을 작전무대로 해상전, 잠수함전, 소해전, 상륙작전연습을 실전과 같이 벌리면서 전쟁광기를 부리고있다.

해외기지들로부터 날아든 미제침략군 전략폭격기, 전투폭격기, 추격습격기들이 남조선강점 미제7항공군, 남조선공군 비행대들과의 협동밑에 중요대상물타격, 근접항공지원, 비상활주로리착륙, 먼거리항법 및 폭격연습에 돌아치고있다.

광란적으로 벌어지는 《호국》합동전쟁연습은 그 성격과 규모, 내용에 있어서 지상과 해상, 공중으로부터 우리 공화국에 대한 불의의 기습선제타격을 노린 무모한 행위이다.

이에 앞서 미제호전세력들이 조선반도 서해해상에 《죠지 워싱톤》호 핵동력초대형항공모함전단까지 투입하여 남조선해군함대와의 협동밑에 공중과 해상에서 도발적인 합동전쟁연습을 벌린것은 우리에 대한 공공연한 군사적위협공갈이고 일종의 무력시위이며 제2의 조선전쟁을 노린 선행군사작전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보 도 : 인권소동으로 얻을것은 없다

2009년 11월 4일 《조선중앙통신》 중에서

(평양 11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

미국과 적대세력들이 유엔총회에서 우리의 그 무슨 《인권문제》를 들고나오면서 소동을 피우고있다.

이것은 우리 공화국에 정치적압력을 가하여 불순한 목적을 달성해보려는 비렬한 모략책동이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에 의해 인권문제취급에서 정치화와 선택성, 이중기준이 날로 로골화되는 오늘 그들의 진부한 《인권》타령에 귀를 기울일 아무런 타당성도 없다는것은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정치상식이다.

《인권문제》를 가지고 제일 소동을 부리는 나라들은 신통히도 인권실태가 제일 한심하고 심각한 나라들이다.

미국에서는 《부익부, 빈익빈》의 량극분화가 심화되고 실업자와 빈궁자가 끊임없이 늘어나 인간의 초보적인 권리인 평등권과 로동의 권리, 생존권이 무참히 유린되고있다. 지난 세기 70년대에 40 : 1이였던 독점자본가와 근로자들의 평균수입차이가 지금은 367 : 1로까지 늘어났으며 빈궁자수는 지난해에 250만명이나 불어나 3 980만명에 이르렀다.

미국이 벌리고있는 《반테로전》은 국제적으로 인권말살, 국권강탈의 전쟁으로 락인되여있다. 미국내에서까지도 《9. 11사건》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몇십배나 많은 무고한 사람들을 살륙하고있는 이 반인륜적전쟁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강하게 울려나오고있다.

미국의 《인권타령》을 맨 앞장에서 받아외우고있는 일본 역시 과거 수많은 아시아나라 인민들의 인권을 무참히 유린하고도 그것을 아직까지 청산하지 않고있는것으로 하여 인권에 대해 말할 체면조차 상실한 정신도덕적으로 더러운 나라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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