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핵문제는 북남관계의 장애물이 아니다

주체98(2009)년 12월 19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남조선집권세력이 미국의 반공화국핵소동에 적극 추종하면서 북남관계개선을 방해하고있다.

지금 그들은 《북핵문제는 남북관계의 근본적장애물》이라고 하면서 《핵문제진전과 무관하게 남북관계가 진전될수 없다.》느니, 《북의 비핵화는 포기할수 없는 정책목표》라느니 하고 떠들고있다. 한편 저들도 《핵위협》을 받고있기때문에 핵협상의 주요당사자가 되여 문제토의에 참가해야 한다는 어처구니없는 론리를 들고나오고있다. 핵문제에 제정신을 잃은 남조선《통일부》 장관 현인택은 《북이 핵무기를 가지고 남북관계개선을 바라는것은 나무에 올라 고기를 얻으려는것》과 같다느니 뭐니 하며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의지까지 모독해나섰다.

남조선당국이 북남관계와 핵문제를 억지로 결부시키면서 핵소동에 기승을 부리는것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성의있는 노력을 기울이고있는 우리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며 도발이다. 그것은 핵문제를 구실로 대화와 평화에로 향한 시대적흐름을 가로막고 북남관계를 돌이킬수 없는 파국에로 몰아넣는 동시에 외세와 공모결탁하여 동족을 해치려는 불순한 기도의 발로외 다른것이 아니다.

남조선당국이 핵문제가 북남관계의 장애로 된다는 여론을 내돌리면서 핵문제해결을 북남관계개선의 전제조건으로 들고나오는것은 언어도단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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