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파괴책동에 깔린 반민족적흉계

주체100(2011)년 2월 28일 로동신문

조선반도의 평화와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겨레의 지향과 요구는 남조선당국의 부당한 자세와 립장,반공화국대결소동으로 하여 실현되지 못하고있다.

남조선당국이 모처럼 마련된 북남군사실무회담을 결렬시킨것은 지금껏 추구해온 반통일대결정책의 뚜렷한 발로이다.내외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던 북남대화를 망쳐놓은 남조선당국의 책동은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남조선당국의 대화파괴책동은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고 대결을 격화시키기 위한 반통일적망동이다.

동족대결은 현 남조선집권세력의 고질적인 악습이다.그들은 집권하기 전부터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따라 활발히 진행되여온 북남대화를 못 마땅히 여기며 그것을 파탄시키려고 책동하였다.남조선보수패당은 권력의 자리에 들어앉자바람으로 북남관계발전을 추동해온 대화를 터무니없이 《가슴을 연 진정한 대화》가 아니라고 악랄하게 헐뜯으면서 《북이 핵을 포기하고 개방하기 전에는 어떤 대화나 협력도 하지 않을것》이라고 고아댔다.이 시기 벌써 북남대화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며 그것을 다 걷어치우고 대결을 격화시키려는 남조선집권세력의 기도는 명백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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