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님과 CNC(20)

주체100(2011)년 3월 26일 로동신문

《기계는 구면인데 사람은 초면이요》

드디여 상봉의 시각이 왔다.

CNC화의 길에서 말없이 뜻을 나누어온 정다운 일군이 장군님앞에 서있었다.

장군님앞에 나선 일군이 정중히 인사를 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1995년 4월 29일 우리가 만든 첫 CNC설비를 보아주시고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여 오늘은 이렇게 나라의 CNC기계공업을 앞장에서 떠메고나가는 시대의 선구자로 키워주시였습니다.

장군님!

정말 고맙습니다.

련하기계관리국안의 일군들과 과학자,기술자 전체 종업원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경애하는 장군님께 삼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깊이 머리숙여 인사를 드리는 1번수를 바라보시면서 장군님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아,〈련하기계〉! 기계는 구면인데 사람은 초면이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또다시 되뇌이시였다.

《기계는 구면인데 사람은 초면이야.…》

그이께서는 몇번이고 이렇게 되뇌이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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