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성을 떠난 평화협상중재는 무익하다

주체100(2011)년 7월 21일 로동신문

현시기 중동지역은 정세가 불안정하고 복잡한 지역으로 되고있다.오래전부터 대국들의 리해관계가 얽히여 힘겨루기가 진행되여오고있는 곳도,새 세기에 《반테로전》의 주요전장으로 되고있는 곳도 중동지역이다.여러가지 예민하고 심중한 문제들을 그러안고있는 중동지역에서 팔레스티나문제해결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보장을 위한 선차적과제들중의 하나이다.국제사회가 팔레스티나문제에 커다란 관심을 돌리며 그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있는것은 바로 그때문이다.그러나 팔레스티나문제는 지난 기간 급변하는 정세의 흐름속에서 이렇다 할 진전을 보지 못하고 답보상태에 있다.그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뿌리깊은 이스라엘의 령토팽창야망도 문제이지만 기본은 이스라엘을 령토팽창에로 계속 부추기며 비호두둔하는 배후세력의 그릇된 태도에 있다.그 주모자는 중동평화의 《조정자》,팔레스티나―이스라엘평화협상의 《중재자》로 자처하고있는 미국이다.얼마전 미국회 상원에서 통과된 결의는 《중재자》의 면사포를 쓴 미국의 편견적인 립장을 보여주는 생동한 실례이다.결의는 미국이 9월에 진행되는 유엔총회에서 팔레스티나독립국가인정을 결정하는 표결시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는것을 밝혔다.또한 결의에는 이스라엘과의 합의없이 유엔총회에서 독립국가로 인정받으려는 팔레스티나의 시도가 미국의 대팔레스티나원조가 계속되는가 마는가 하는 문제와 직결된다는것 다시말하여 팔레스티나에 대한 미국의 원조중단을 암시하는 내용도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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