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념은 가장 아름다운 추억을 새겨준다 – 김일성상계관작품 연극 《오늘을 추억하리》를 보고 –

주체100(2011)년 7월 21일 로동신문

한편의 연극이 그토록 만사람을 울리리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였다.

연극 《오늘을 추억하리》는 먼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시대에 사는 인간들모두가 직접 겪은 준엄한 고난의 행군시기를 반영한 작품이다. 관중은 무대우에 펼쳐지는 생활을 보면서 잊지 못할 시련의 시기에 바로 자기자신들이 체험하였던 쓰라린 고통을 돌이켜보았고 주인공들의 불굴의 모습을 통하여 우리가 과연 무슨 힘으로 모진 고난을 이겨낼수 있었던가를 되새겨보고있다.

고난의 행군에 대한 우리의 추억은 어떤것이며 우리 세대는 력사와 후대들앞에 무엇을 이야기하게 되는것인가.

                                  쓰라린 회억인가,아름다운 추억인가?

전쟁시기도 아니였지만 그때처럼 굶고 가슴아픈 희생을 겪었으며 참혹한 시련을 강요한 원쑤에 대한 증오가 그토록 사무치던 때는 력사에 없었다.그때처럼 자기자신과 주위사람들을 더 똑똑히 알게 되고 어제날 례사롭게 대하였던 모든것이 그처럼 소중하게 여겨진적도 없었다.

고난의 행군으로 하여 조국과 인간은 더욱 강해지고 억세졌으며 아름다와졌다.력사가 고난의 행군의 승리를 인간의 승리라고 명명한것은 그 주인공들이 가장 엄혹한 환경속에서 자기의 가장 귀중한것을 지켜내면서 강자로,승리자로 솟구쳐올랐기때문이다.

연극 《오늘을 추억하리》는 예술작품이기 전에 고난의 행군을 이겨낸 승리자들이 찍어온 삶의 자욱이고 후세에 남기는 시대의 기념비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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