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22nd, 2012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위성관제종합지휘소를 찾으시고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의 발사과정을 관찰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제1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2012년 12월 12일 오전 8시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에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 발사와 관련한 최종친필명령을 하달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발사와 관련한 최종친필명령을 하달하시고 발사를 한시간 앞둔 오전 9시 위성관제종합지휘소를 찾으시였다.
…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현지에서 위성관제종합지휘소의 일군들이 맞이하였다.
위성발사를 앞둔 격동적인 시각에 꿈결에도 그리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모신 최상의 영광과 행복으로 하여 지휘소의 과학자,기술자들의 가슴은 크나큰 감격과 환희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었다.
공화국정부의 우주개발과 평화적리용정책에 따라 우리의 과학자,기술자들은 여러차례의 시험위성발사를 성과적으로 진행한데 기초하여 나라의 경제발전에 필수적인 실용위성들을 개발하고 리용하기 위한 과학연구사업을 줄기차게 진행하여왔다.
이 과정에 나라의 우주과학기술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이 이룩되고 실용위성들의 발사와 정상운영을 위한 튼튼한 물질기술적토대가 마련되였으며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작한 실용위성을 쏘아올리게 되였다.
우리의 과학자,기술자들이 만들어낸 《광명성-3》호 2호기는 우리 나라의 산림자원분포정형과 자연재해정도,알곡예상수확고 등을 판정하고 기상예보와 자원탐사 등에 필요한 자료들을 수집하는 지구관측위성으로서 설계로부터 제작,조립,발사와 발사후 관측에 이르는 모든것이 100% 국산화된 자랑스러운 창조물이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인공지구위성발사준비정형을 료해하신 다음 발사명령을 내리시였다.
9시 49분 46초,거세찬 화염을 뿜으며 《광명성-3》호 2호기를 실은 운반로케트 《은하-3》이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솟구쳐올랐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발사 전 과정을 구체적으로 관찰하시였다.
한다면 하는 선군조선의 결심을 과시하며 창공높이 날아오르는 주체위성의 장쾌한 모습이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현시되였다.
1계단,2계단,3계단으로 이루어진 운반로케트 《은하-3》이 성과적으로 분리되고 발사후 9분 27초만인 9시 59분 13초에 인공지구위성이 자기 궤도에 정확히 진입하였다는 관측자료가 지휘소에 날아왔다.
순간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이 터져오르고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는 과학자,기술자들의 두볼로는 뜨거운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리였다.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하는 과학자,기술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이 되는 올해에 과학기술위성을 쏴올릴데 대한 어버이장군님의 유훈을 빛나게 관철하도록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민족사에 특기할 력사적장거를 이룩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최대의 영예와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우리의 과학자,기술자들이 인공지구위성을 성과적으로 발사한데 대하여 대만족을 표시하시고 그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면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감사를 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과학기술위성 《광명성-3》호 2호기는 철두철미 우리의 힘과 기술,지혜로 개발제작된 주체의 위성이라고 하시면서 이번에 인공지구위성을 극궤도에 정확히 진입시킴으로써 우주강국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우리가 세계최첨단과학기술의 정수에 당당히 올라섰다는것을 그대로 보여주었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의 성과적인 발사는 평화적우주리용권리를 당당히 행사하여 나라의 과학기술과 경제를 발전시켜나가려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을 내외에 다시금 천명한 계기로 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번 발사는 과학기술적으로 난문제가 제기되는 추운 겨울에 진행하였지만 대성공을 거두었다고,이것은 우리의 과학기술이 도달한 높이를 만방에 과시한 자랑스러운 쾌승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나라의 과학기술과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앞으로도 인공지구위성발사를 계속 진행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광명성-3》호 2호기의 성공적인 발사에 토대하여 우주과학연구와 위성발사분야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를 위한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어버이장군님의 간곡한 유훈을 빛나게 관철할 일념을 안고 지혜와 정열을 깡그리 바침으로써 세계만방에 주체조선의 과학기술위력을 힘있게 과시하는데 크게 공헌한 과학자,기술자들의 불타는 충정과 애국적헌신성을 거듭 높이 치하하시고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인공지구위성발사를 위하여 끊임없는 헌신과 로고를 다 바치시고도 그 성과를 자기들에게 고스란히 돌려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고마움이 가슴가득 차올라 과학자,기술자들은 격정을 누르지 못하였다.
우리의 우주과학기술발전에서 또 하나의 력사적리정표로 되는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의 성과적인 발사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강성국가건설을 다그치고있는 군대와 인민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 우리 공화국의 평화적우주리용기술을 새로운 단계에로 끌어올리는데서 중대한 계기로 된다.(전문 보기)
정론 : 조선의 위성관제종합지휘소
온 세계가 숨죽이며 지켜보았던 조선의 하늘이 여기에서 보인다.
원쑤들이 요격미싸일까지 끌고와서 초점을 맞추어놓았던 2012년 12월 12일 아침의 우리 나라 위성발사장이 여기에서 보인다.
9시 49분 46초,
거대한 폭발력으로 눈덮인 땅을 움씰하고 흔들더니 눈부신 은빛동체가 천천히 날아오른다.《은하-3》이라고 쓴 글자가 뚜렷하게 보인다.땅에서부터 점점 멀어지는 우리의 위성,어디로 사라졌는가?
의문을 풀어주듯이 화면의 왼쪽으로 활모양의 선이 생긴다.위성의 움직임이 표시되고있는것이다.얼마나 흐뭇한가.《광명성-3》호가 자리길을 따라 궤도에 진입하는 과정이 전광판에 시원하게 펼쳐지고있다.우주를 정복한다는것이 바로 이런것이로구나 하는 느낌으로 이름못할 격정이 온몸에 솟구쳐오른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자기 민족이 남만 못지 않다는 민족적자존심,혁명하는 인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이 없이는 제정신을 가지고 자주적으로 살수 없고 민족적독립과 존엄을 지킬수 없으며 간고한 혁명투쟁에서 승리할수 없습니다.》
전광판을 마주보며 수많은 과학자들이 콤퓨터자료를 연구하고있다.그들이 손에 쥔 마우스는 우주에 날으는 위성을 마음먹은대로 조종하는 우리의 위성관제마우스인것이다.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발사소식을 세상에 알려준 위성관제종합지휘소에 서니 온몸을 꽃보라로 터치며 만세,만만세를 부르고싶다.
조선사람으로 태여나 자기 땅에서 인공지구위성이 날아오르는것을 눈으로 보고 력사를 기록하는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가.
위성관제종합지휘소!
말만 들어도 가슴뿌듯하여 터져오르는 민족적긍지를 금할수 없다.우리 장군님께서 《광명성-2》호발사과정을 보아주시며 과학자들과 함께 계시던 곳,우리의 김정은원수님께서 《광명성-3》호발사과정을 보아주시며 위성과학자들과 함께 계시던 우리의 위성관제종합지휘소,그 이름은 이미 세상이 알고있다.그 이름은 이미 반만년민족사의 크나큰 자랑으로 간직되여있다.그러나 오늘 우리가 선 위성관제종합지휘소는 또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의 마음과 심장을 틀어잡는다.
14년만에 일어난 사변이다.《광명성-1》호가 처음으로 날던 1998년으로부터 꼭 14년만이다.두차례의 시험위성발사에서 성공하고 한차례의 실패를 거쳐 네번째로 실용위성을 우주에 올려 성공하기까지 14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갔다.14년을 기록하는 네번의 위성발사가운데서 50%를 차지하는 세번째와 네번째 위성발사는 1년사이에 진행된 일이다.더 엄밀하게는 240여일이다.여덟달사이에 두번의 위성발사,이것은 기적이다.
기억도 생생하다.가장 준엄했던 1998년에 우리의 첫 인공지구위성 《광명성-1》호가 우주에 올랐을 때 우리의 기쁨은 얼마나 컸던가.우주정복의 첫선을 본것만도 너무 기뻐 온 나라가 춤추고 노래하였다.그때 우리 군대와 인민은 《광명성-1》호가 시험위성이라는것자체를 의식하지 못하였다.우리의 위성에서 내보내는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듣는것만도 꿈같아 잠들수 없었던 밤들,《광명성-2》호가 또다시 우주에 오른 날에는 온 나라 집집에서 사람들의 웃음소리 또한 얼마나 높았던가.그런데 오늘은 우리 나라가 1년사이에 인공지구위성을 두번이나 발사하는 나라가 되였다.동서남북 어디를 보아도 위성을 발사할수 있는 가장 유리한 위치,가장 좋은 기상기후조건을 가지고있는 나라들,망망대해와 거대한 땅에서 위성을 쏘는 나라와 우리는 다르다.우리의 위성은 하늘길을 에돌면서도 끝까지 자기의 궤도를 찾아가는 위성이다.
지금에 와서 보면 그것은 실패가 아니였다.
실패속에서 우리 나라가 얻은 재부는 더 크다.
우리는 여덟달전의 실패를 딛고 우주에 더 높이 날아올랐다.실패속에서 우주정복의 대통로가 개척되였다.지금 이 시각도 지구를 돌고있는 《광명성-3》호 2호기는 우리의 국력이 어느 정도인가를 선명하게 말해주고있다.
《광명성-3》호 2호기는 위성력사에 드문 두개의 고개를 넘었다.
우리의 위성이 강설을 헤치고 우주에 오른것은 위성과학기술의 새로운 봉우리를 점령한것으로 되며 자리길을 꺾어가면서 궤도에 진입한것은 또 하나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것으로 된다.
위성발사력사는 겨울철에 위성을 쏴올려 성공한 빈도수가 매우 낮다는것을 기록해왔다.우리의 위성이 강설을 박차고 오른것만 보아도 그 위력의 크기를 알수 있다.
올해의 12월에는 눈이 많이도 내렸다.철산지방에는 더 많이 왔다.눈이 오면 습도가 높아져 위성발사조건이 최대로 나빠진다.그래서 적들도 강설이 내리는 때여서 성공하지 못할것이라고 타산하였다.적들은 북조선이 4월 13일과 별반 차이가 없는 결과를 낼것이라고 오판하기도 하였다.일부 나라들에서는 정말 겨울에 쏠가 하고 의문을 가지기도 하였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이미 강설에 대처할수 있는 과학기술적,물질적준비가 충분히 마련되여있었다.위성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의 나이는 30대,40대이다.우리는 학술적으로도 든든하였고 과학기술력량도 든든하였으며 설비들이 그쯘하게 준비되여있었다.
미국은 우리의 위성이 발사되자 1계단분리점,2계단분리점,3계단분리점,계단별락점 등 우리가 이미 공개한 수자들이 정확히 들어맞는가를 해부해보았다.미국은 우리의 위성이 찍어가는 선과 점들,수자들이 너무도 정확한데 놀랐으며 북조선의 위성이 설계된 자리길그대로 궤도에 정확히 진입하였다고 보도하였다.
그러나 세계가 아직 다 모르는것이 있다.
우리의 위성이 왜 자리길을 꺾어가면서 궤도에로 진입해야 했던가?
운반로케트의 2계단을 국제해상통로와 주민지대에 떨구지 않고 공해에 떨구기 위하여 자리길을 꺾어야 했던 사연… 위성밑에 있는 나라들의 안전과 인류의 평화를 위하여 우정 굴곡을 만들어 선회시킨 자리길,그 자리길을 만드는 유도법이 얼마나 힘든것인가를 전문가들은 다 알고있을것이다.그러나 우리는 끝내 해냈다.우리의 위성은 자리길을 꺾어가면서도 자기의 궤도에 정확히 진입하였다.총포사격으로 보면 강한 《우》였다.위성관제의 고도의 기술수준을 보여준것이며 우리의 용감성과 배심과 자존심의 최고높이를 보여준것이다.우주강국이라고 일컫는 나라들중 처음부터 이런 높은 기술로 시작한 나라는 없다.그 무엇으로도 지울수 없는 우리 위성의 자리길을 보면 인류의 량심은 생각할것이다.그것이 과연 미싸일인가?
얼굴을 붉힐것이다.우리의 인공지구위성발사를 미싸일발사라고 밀어붙이던자들,우리 과학의 심도도 모르고 전파장애를 조성하고 요격미싸일을 탑재한 군함들을 위성자리길을 따라 주런이 전개해놓았던 악한들,닭쫓던 개처럼 되여버린자들이 이제 또 무슨 구실을 만들지 끝이 없지만 우리는 그것을 발뒤꿈치의 썩살처럼 여기며 앞으로 전진하고있다.
조선사람들은 이미 우주과학기술의 권위자로 되였다.
우주에 진출했다는 자부심과 우주강국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는 자부심은 다르다.
《광명성-1》호와 《광명성-2》호가 조선이 우주에 진출했다는것을 알려주었다면 이번의 《광명성-3》호 2호기의 성공은 조선이 우주강국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는것을 알려주는 력사적포성으로 된다.(전문 보기)
론설 : 불타는 애국의 의지를 새겨주는 6.15통일시대
어버이장군님을 뜻밖에 잃은 크나큰 상실의 아픔으로 온 겨레가 오열을 터뜨리던 피눈물의 12월을 맞이한 우리 겨레는 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을 안고 백두산대국의 위대한 영상이신 김정일대원수님의 불멸의 업적을 심장속에 깊이 새겨안는다.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채택으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이룩해나가는 환희의 6.15통일시대를 열어주신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시대와 민족앞에 쌓아올리신 특출한 업적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선군정치에 기초한 우리의 조국통일정책과 민족공동의 노력에 의하여 6.15북남공동선언과 10.4선언이 채택공포됨으로써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이 열리게 되였습니다.》
6.15통일시대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뜻과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를 떠나서는 결코 생각할수 없다.위대한 장군님께서 21세기를 민족사의 새시대,평화와 통일,민족번영의 시대로 빛내이실 확고한 의지를 지니시고 애국의 대용단을 내리시여 력사적인 평양상봉을 진행하시고 6.15공동선언을 마련하여주심으로써 자주통일의 새 력사가 시작되게 되였다.6.15공동선언의 발표는 온 겨레에게 조국통일에 대한 새로운 신심과 희망을 안겨준 민족적경사였으며 통일운동에서 획기적전환의 계기를 열어놓은 일대 사변이였다.
6.15통일시대는 조국통일운동을 전민족적인 운동으로,사상과 정견,소속의 차이를 초월하여 광범한 각계층 인민들을 망라한 대중적인 운동으로 확대발전시켰다.6.15와 8.15 등 주요계기들에 북과 남,해외의 여러 단체와 인사들이 평양과 금강산,서울과 인천 등지에서 민족공동의 통일행사를 열고 겨레의 통일의지를 힘있게 과시하였다.6.15이후 북과 남,해외의 부문별,계층별통일운동도 활발히 진행되여 6.15공동선언관철을 위한 북남로동자들의 통일대회를 비롯하여 북과 남의 농민,청년학생,녀성,학자,언론인,문화인,종교인들의 계층별통일대회들과 상봉모임,토론회가 광범히 벌어졌다.북과 남의 작가들이 2005년 처음으로 평양에 모여 6.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민족작가대회를 진행한데 이어 그 다음해에는 6.15민족문학인협회가 결성되였다.특히 2005년 3월 북과 남,해외의 정당,단체,인사들을 폭넓게 망라한 전민족적통일운동기구인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6.15민족공동위원회)가 결성되여 우리 민족은 겨레의 통일지향과 의지를 하나로 결합시킬수 있는 강력한 조직적추진체를 가지게 되였으며 북과 남,해외의 3자련대를 적극화하면서 시대의 전진을 힘있게 추동해나갔다.
6.15통일시대는 북남관계에서 획기적인 전진을 가져왔다.6.15가 열어준 길로 2000년 8월 남조선언론사대표단이 평양을 방문하고 이어 조선로동당창건 55돐을 계기로 남조선의 14개 정당,단체 대표들과 각계 인사들이 평양을 방문하였다.특히 2000년 9월 남조선의 철창속에서 신념과 의지를 지켜싸운 63명의 비전향장기수들이 공화국의 품에 안긴것은 6.15가 안아온 또 하나의 사변이였다.2002년 9월 우리의 대규모선수단과 응원단이 부산에 나가 남조선땅을 뒤흔들어놓았는가 하면 2003년 제주도에서 민족통일평화체육문화축전이 성대히 개최되고 백두산과 한나산에서 채화된 성화가 하나로 합쳐져 부산과 제주도의 경기장봉화대에 통일의 홰불로 타올라 온 겨레를 격동시키였다.
6.15이후 북남사이에 체육분야에서의 교류도 활발해졌으며 우리 국립교향악단의 서울공연,남조선의 《KBS》교향악단과 《MBC》공연단의 평양방문공연을 비롯하여 북남예술인들의 합동공연과 합동연주회 등 통일음악무대들도 펼쳐졌다.2005년에는 수많은 남녘동포들이 평양에서 성대히 진행되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을 관람하였고 남조선의 한 녀성이 평양산원에서 딸을 낳은 기쁜 소식도 전해졌다.(전문 보기)
– 조선중앙통신사 보도 –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를 성과적으로 발사
우리의 과학자,기술자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 정 일동지의 유훈을 높이 받들고 운반로케트 《은하-3》으로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를 궤도에 진입시키는데 성공하였다.
운반로케트 《은하-3》은 주체101(2012)년 12월 12일 9시 49분 46초에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발사되여 9분 27초만인 9시 59분 13초에 《광명성-3》호 2호기를 자기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켰다.
《광명성-3》호 2호기는 97.4°의 궤도경사각으로 근지점고도 499.7㎞,원지점고도 584.18㎞인 극궤도를 돌고있으며 주기는 95분 29초이다.
과학기술위성인 《광명성-3》호 2호기에는 지구관측에 필요한 측정기재와 통신기재들이 설치되여있다.
《광명성-3》호 2호기발사의 완전성공은 우리 당의 과학기술중시정책의 자랑찬 결실이며 자주적인 평화적우주리용권리를 당당히 행사하여 나라의 과학기술과 경제를 발전시켜나가는데서 획기적인 사변으로 된다.(전문 보기)
정 론 : 위대한 장군님 우리 앞날을 축복하신다
절세의 위인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이 강산에 굽이치는 12월의 하늘에 우리의 별,《광명성》이 떠올랐다.
조선의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가 지구를 박차고 우주로 날아올랐다.
운반로케트 《은하-3》으로 궤도에 진입시킨 우리의 첫 실용위성 《광명성-3》호는 엄밀하게 계산된대로,이미 세상에 선포한대로 지구의 극궤도를 따라 회전하고있다.
모든것이 정상이며 모든것이 예견한바그대로이다.
민족의 긍지와 자부,희열과 자신심이 극치에 달하는 순간이다.
만세의 환호성이 강산을 진감하고있다.조선의 국력이 우주를 주름잡고있다.
우리는 《광명성-1》호가 하늘로 날아오를 때에도 조선의 담력과 슬기,백승의 력사에 대하여 목청껏 노래했고 그로부터 11년후 《광명성-2》호가 우주에 진입했을 때에도 조선의 국력이 우주에 닿았다고 소리높이 웨쳤다.
그러나 오늘의 만세소리는 류다르다.
《광명성-3》호의 성과적발사는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 관철에서 이룩된 특기할 사변이며 선군조선의 종합적국력의 일대 과시이고 강성국가건설의 진군길에 울려퍼지는 장쾌한 승전고이다.
우리는 광활한 세상을 굽어보는 《광명성-3》호를 통해 주체공업의 창설과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절세의 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으며 우주산업의 탄생과 더불어 위대한 김 일 성,김 정 일조선의 성스러운 주체100년사를 긍지높이 총화짓고있다.(전문 보기)
선군조선에 차넘치는 인민의 격정과 환희,필승의 신념 – 우리 군대와 인민들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의 성공적인 발사를 열렬히 축하 –
새로운 주체100년대 첫해의 장엄한 대진군을 힘차게 다그쳐나가는 위대한 선군조선에 환희와 격정의 파도가 세차게 설레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 정 일동지의 유훈을 받들고 우리의 과학자,기술자들이 운반로케트 《은하-3》으로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를 궤도에 진입시키였다는 격동적인 소식은 온 나라 강산에 승리의 함성이 울려퍼지게 하였다.
수도 평양과 조국땅 북방의 김철과 성강의 대야금기지들,순천과 안주지구의 수천척지하막장들,서해의 협동전야와 외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도시와 마을,일터와 교정들에서는 우리의 위성발사성공에 관한 소식에 접한 인민이 심장으로 웨치는 《만세!》의 환호성이 터져올랐다.
경애하는 김 정 은원수님의 령도따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 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대혁신,대비약을 창조하며 날과 달을 이어온 군대와 인민의 가슴가슴은 선군조선의 영광과 행복,내 나라의 강력한 국력에 대한 자랑으로 한껏 설레이고있다.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령도밑에 총공격전을 벌려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에서 새로운 승리를 이룩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위성관제종합지휘소에서-
본사기자 찍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발사가 성과적으로 진행된것과 관련하여 12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우리가 이번에 진행한 성공적인 위성발사는 위대한 령도자 김 정 일동지의 유훈이며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과학기술발전계획에 따르는 평화적인 사업이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무한한 환희와 격정으로 들끓고있으며 진보적인류도 진심어린 축하를 보내오고있다.
그런데 적대세력들은 우리의 평화적인 위성발사를 두고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결의위반》이니 뭐니 하면서 부당하게 문제시해보려는 불순한 기미를 보이고있다.
우주의 평화적리용권리는 국제사회의 총의가 반영된 보편적인 국제법에 의하여 공인된것으로서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그에 어긋나게 이래라저래라 할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우리의 위성발사만을 한사코 군사적목적의 장거리미싸일발사로,《도발》로,정세긴장요인으로 보려는것은 우리를 적대시하는데서 나오는 관점이다.(전문 보기)
사 설 : 위대한 김 정 일동지의 고결한 풍모를 따라배우자
지금 온 나라에는 위대한 김 정 일동지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이 차넘치고있다.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어버이장군님의 태양상을 우러르며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시고 승리와 영광의 한길을 걸어온 긍지와 자부심으로 심장을 불태우고있다.
위대한 김 정 일동지는 우리 수령님과 같이 인류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불세출의 위인이시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령도자로서,혁명가로서,인간으로서 지닐수 있는 사상정신적풍모를 최상의 높이에서 지니시고 우리 조국청사에 영원불멸할 혁명업적을 이룩하시였다.혁명적신념과 의지,동지적사랑과 믿음,정의와 의리를 귀중히 여기시며 조국과 인민,혁명을 위하여 한평생을 다 바치신 위인중의 위인이 우리 장군님이시다.어버이장군님에 대한 만민의 매혹과 흠모는 장군님의 위대성에 근본바탕을 두고있다.
위대한 김 정 일동지의 고결한 풍모는 우리 시대 혁명가들이 따라배워야 할 최고귀감이다.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어버이장군님의 혁명가적풍모를 심장깊이 체득하고 언제 어디서나 장군님식으로 살며 투쟁해나가야 한다.바로 여기에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제자로서의 혁명적본분을 다해나가는 길이 있다.(전문 보기)
인류자주위업을 승리에로 이끄신 불멸의 업적
피눈물의 12월,절세의 위인이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이 강산에 굽이친다.
진보적인류는 독창적인 선군정치를 펼치시여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인류자주위업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과 로고를 가슴뜨겁게 되새기고있다.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은 제국주의련합세력과의 가장 첨예한 대결이였으며 력사에 류례없는 매우 준엄한 투쟁이였습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은 제국주의와의 치렬한 대결을 동반한다.제국주의자들은 지구상에서 사회주의를 말살하는것으로써 력사의 전진운동을 가로막고 진보적인류를 저들의 노예로 만들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하지만 사회주의위업은 력사의 반동들의 온갖 도전을 과감히 물리치고 자기의 궤도를 따라 변함없이 전진하고있다.
위대한 김 정 일동지께서는 독창적인 선군정치를 펼치시여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그 승리적전진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심으로써 인류자주위업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시였다.(전문 보기)
위대한 헌신의 력사
《장군님,이게 웬일입니까?단 한번만이라도 일어나주십시오.장군님-》
피눈물의 12월의 그 절통한 호곡이 또다시 우리 귀전에 메아리쳐온다.
이렇게 가시면 안된다고,장군님없이 우린 어떻게 사는가고 만수대언덕에서 대돌을 허비며 목놓아울던 그 모습들도 다시금 눈앞에 어리여온다.
정녕 잃어서는 안될분이시였다.
단 한순간도 그이께서 안계시는 세상에 대하여 생각해본적 없고 그이와 떨어진 자신들의 삶과 운명에 대해 상상조차 해본적이 없는 우리 인민이기에 청천벽력같은 비보에 접하여 가슴을 치며 오열을 터치였고 피눈물을 쏟고쏟았다.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 정 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사람들은 낮에 이어 밤에도 찾고찾았다.만수대언덕이며 룡남산마루 그리고 지방과 일터들에 높이 모신 절세의 위인들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들을…(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