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전설】:어둠속에서 나타난 흰새

주체102(2013)년 8월 12일 로동신문

지난 조국해방전쟁은 그 엄혹성과 간고성에 있어서 류례없는 피의 결전이였다.전화의 그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늘 한몸의 위험을 무릅쓰시고 전선강행군길을 걸으시며 비범한 군사적지략과 천리혜안의 예지로 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였다.

참으로 감동깊은 전설적일화들이 그이의 전선길의 자욱마다에 소중히 수놓아져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 정 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하늘이 낸분이시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39(1950)년 7월 어느날 전선사령부가 자리잡고있는 수안보를 찾으실 때의 일이다.

적들의 야간폭격이 너무 심하여 그이를 모신 승용차는 전조등도 켜지 못하고 달리였다.하늘이 이마에 내려와 붙는다는 여름철의 장마비구름이 무겁게 내리덮이여 앞에 있는 사람의 얼굴조차 가려보기 힘든 캄캄한 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신 일행은 개성일대의 어느 크지 않은 강에 이르러 멈춰섰다.장마에 물이 불어나 승용차가 더 전진할수 없게 되였던것이다.인적드문 곳이여서 도움을 청할수도 없었고 물어볼 사람도 보이지 않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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