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통일을 방해하는 심술궂은 행위
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이며 꾸준한 노력에 의하여 최근 북남사이에는 대결의 악순환에 종지부를 찍고 관계개선의 길을 열어나갈수 있는 좋은 기회가 조성되였다.흩어진 가족,친척상봉에 대한 소식은 온 겨레에게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희망을 안겨주고있다.
그런데 이와 관련하여 미국은 과연 어떻게 처신하고있는가.
얼마전 남조선의 인터네트신문 《자주민보》는 북과 남이 흩어진 가족,친척상봉으로 관계개선의 새로운 계기를 만들려 하는데 대해 미국이 심술사납게 놀아대면서 그에 찬물을 뿌리고있다고 폭로단죄하였다.《자주민보》뿐이 아니다.지금 남조선 각계가 북남관계개선의 흐름을 맞갖지 않게 대하면서 그것을 가로막으려고 별의별 방해책동을 다 벌리고있는 미국에 대한 증오와 울분의 목소리들을 터치고있다.
최근에 감행된 미국의 반통일책동에 대해 남조선언론들이 보도한 몇가지 사실자료들만을 놓고보기로 하자.
북남당국사이에 흩어진 가족,친척상봉문제와 관련한 합의가 이루어지자 그에 제일 민감하게 반응한것은 미국이다.
미국국제전략문제연구소의 한 고위인물은 흩어진 가족,친척상봉을 위한 우리 공화국의 적극적인 조치에 대해 《대남적대로선을 숨기려는 일시적인 유화정책》이니,《외부에 웃는 낯을 보이려는 결정에 따른것》이니 하고 악의에 차서 헐뜯었다.그런가하면 이전 남조선주재 미국대사이며 미국스탠포드종합대학의 어느 한 연구소 부소장이라는자는 《진정성이 없는 웃음거리에 불과하다.》는 악담을 줴쳤으며 미해병대 지휘참모대학의 한 교수라는자는 흩어진 가족,친척상봉은 좋은 일이지만 《상봉이 성사되여도 북의 행동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을것》이라고 고아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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