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침략의 사나운 발톱을 드러낸 《독수리》

주체105(2016)년 3월 25일 로동신문

 

지금 핵항공모함,핵추진잠수함을 비롯한 미국의 각종 핵타격수단들이 쉬파리떼처럼 몰려든 가운데 남조선의 도처에서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는 《독수리 16》합동군사연습은 조선반도정세를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에로 더욱 바싹 몰아가고있다.

특히 내외의 규탄을 자아내는것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에 적용되는 모든 훈련들이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종심과 중요거점들에 대한 신속한 기동과 전개,정밀타격과 기습점령능력을 숙달하기 위한것으로 일관되고있는 사실이다.

지난 15일 미국과 괴뢰군부불한당들이 감행한 시가지점령훈련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20여개의 모의건물들이 있는 도시구역을 가상한 훈련장에서 《북의 핵심시설을 장악》하고 《대량살상무기를 제거하는 방식》에 따라 벌어진 이 련합훈련에는 미제7사단의 제2스트라이커려단 1대대와 특수부대깡패들이 참가하였다.이 도발적인 연습에서 호전광들은 시가전에서 발생할수 있는 모든 상황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훈련들을 미친듯이 벌리였다.

폭로된바와 같이 미륙군의 신속기동부대인 스트라이커부대는 상대방의 종심에 대한 타격을 기본임무로 하고있다.이 침략무력은 이미 아프가니스탄전쟁과 이라크전쟁에 참가하여 악명을 떨치였다.지난 시기 스트라이커려단이 남조선에서 합동군사연습이 벌어질 때마다 실탄사격훈련이니 뭐니 하는것들을 뻔질나게 벌려놓았지만 이번처럼 시가지점령훈련을 한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지난 2월 중순 남조선에 기여든 미제7사단의 제2스트라이커려단 1대대는 이번 연습을 위해 근 한달동안이나 맹훈련을 진행했다고 한다.

그에 이어 감행된 이번의 실전연습은 여느 훈련과 그 성격이 판판 다르다.그것은 새로 꾸며진 《작전계획 5015》에 따라 우리의 주요핵심시설들을 타격하여 《제도전복》야망을 한사코 이루어보려는 로골적인 침략기도의 발로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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