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망신인줄도 모르고 꿰진 모략북통을 두드려대는 대결광신자들의 광대놀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검열단 대변인담화-
해마다 3월 26일을 전후하여 남조선에서는 해괴한 대결광대극들이 펼쳐져 내외의 쓰디쓴 조소를 불러일으키군 한다.
《천안》호침몰사건을 《치욕의 날》,《응징의 날》로 정한 역적패당은 올해에도 바다와 땅,하늘에서 이른바 《대결축제》놀음을 벌려놓았다.
바다에서는 괴뢰함선들이 《령해사수의지배양》을 떠들며 죽은 《용사》들에 대한 《해상위령제》놀음과 《보복의지》를 다지는 해상기동훈련을 벌리는가 하면 지상에서는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참배》와 《〈천안〉함전시장》에 대한 참관,동족대결을 선동하는 현수막설치놀음을 벌리고있으며 하늘에서는 사람가죽을 쓴 온갖 인간오작품들이 반공화국삐라살포를 위해 날리는 기구와 무인기들이 어지럽게 떠돌고있다.
서울 한복판에서는 청와대와 괴뢰통일부,국방부 등이 겨끔내기로 나서서 《단호한 응징》과 《뼈저린 보복》을 부르짖는 대결악담들을 목이 터지게 고아대고있다.
온 남녘땅을 광란적인 반공화국대결도가니로 달아오르게 만들고있는 이 광대극의 주역은 천하악녀 박근혜이다.
지난 3월 21일 공식석상에 나타난 박근혜는 《천안》호침몰사건을 계기로 만들어낸 대결고취의 간판인 《서해수호의 날》을 거론해대면서 그 누구의 《도발만행》에 대하여 악의에 차 뇌까려댔다.
천하에 둘도 없는 대결악녀의 체질적인 대결악담질이라 별로 새삼스럽지도 놀랍지도 않다.
원래 동족대결을 고취하고 북남관계를 악화시키며 이 땅에 핵전쟁의 참화를 몰아오는데 도움이 된다면 사람들이 침을 뱉든말든 상관없이 허위와 모략의 꿰진 북통을 마구 두드려대는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 어리광대놀음도 서슴지 않는것이 바로 박근혜패당인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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