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재침은 곧 망국과 파멸의 길이다
얼마전 일본의 현직 각료들과 극우익단체인 《모두가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는 국회의원모임》의 국회의원 90여명이 무리를 지어 야스구니진쟈에 몰려가 향불을 피워올리며 군국주의망령을 부르는 망동을 부렸다.
그저 심상히 스쳐보낼 문제가 아니다.
일본의 우익보수떨거지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는 처음이 아니다.이자들은 해마다 봄과 가을에 벌어지는 대제때와 8월 15일에는 어김없이 야스구니진쟈에 밀려가 합장을 하고 대가리를 조아리고있다.지난해에만도 봄에는 100여명,가을에는 70여명,패망날에는 67명의 우익정객들이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였다.일본에서 현직 각료들과 국회의원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는 완전히 정례화,전통화되였다.
야스구니진쟈로 말하면 력사에 류례없는 가장 악독하고 야만적인 전쟁범죄를 저지른 도죠를 비롯한 특급전범자들의 위패가 보관되여있는것으로 하여 일본의 침략력사의 상징으로,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인민들과 세계의 저주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는가 마는가 하는것은 일본의 내정문제가 아니다.침략과 전쟁,과거죄악을 어떻게 보고 대하는가를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며 예민한 국제적,정치적문제이다.세계가 야스구니진쟈참배를 강력히 반대하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원래 일본의 정객들이 정상적인 사고를 한다면 마땅히 국제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저들의 잘못에 대하여 반성해보아야 한다.
그런데 그들의 어제와 오늘의 언행을 보면 그러한 기색은 꼬물만큼도 보이지 않는다.오히려 제편에서 내정문제라느니,한 나라의 정치인으로서 응당 하여야 할 도리이며 의무라느니 뭐니 하는 괴이한 잡소리들을 줴쳐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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