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7月 23rd, 2024

전면적국가발전의 상승국면은 우리의 주체적힘, 정치경제적잠재력의 뚜렷한 실증이다

주체113(2024)년 7월 23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공화국은 력사가 알지 못하는 혹독한 난관들이 무수히 겹쳐든 속에서도 자주강국의 명성과 권위를 만방에 떨치며 자기 발전의 상승궤도를 따라 줄기차게 전진하고있다.

위대한 변혁에로 향한 우리 조국의 진군속도가 급진적으로 가속화되고 국가부흥의 발전국면이 거폭적인 확대에로 끊임없이 승화되고있는 경이적인 현실은 무진막강한 우리의 주체적힘, 정치경제적잠재력으로 안아올린 자랑찬 결실이다.

주체적력량이 튼튼하고 자립의 토대가 굳건하면 그 어떤 외적요인에도 흔들림없이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 나라의 모든 지역의 균형적동시발전을 빛나게 실현할수 있다는것이 강국조선의 눈부신 전변사가 가르치는 고귀한 철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식 사회주의는 자강력을 원동력으로 하여 전진하고있습니다.》

자체의 강력한 힘, 막강한 정치경제적잠재력은 국가의 존립과 승승한 발전을 담보하는 근본초석이다.력사와 현실은 자체의 력량이 준비되지 못하고 자립의 기반이 약한 국가는 존엄과 자주권을 지켜낼수 없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주체적힘을 키우고 자력으로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바로 여기에 존엄사수, 국익수호, 국위선양이 있다.

주체적힘을 강화하고 그에 철저히 의거하여 리상하는 모든것을 줄기차게 이룩해나가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전통적인 발전방식이다.건국의 초행길에서부터 자존, 자력을 명줄로 간직하고 주체적힘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왔기에 우리 조국은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주저앉았을 준엄한 시련의 고비들을 성공적으로 넘어올수 있었으며 전인미답의 사회주의길을 개척해나가는 어렵고 복잡한 투쟁속에서도 언제나 위대한 승리만을 력사에 아로새길수 있었다.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대함은 철두철미 자기 힘을 믿고 자력으로 승승장구해온데 있다.

주체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들고 불리한 객관적조건들을 지배하며 국력강화의 생눈길을 굴함없이 헤쳐오는 과정에 우리의 정치경제적잠재력은 나라의 전반지역을 다같이 새시대에로 떠올릴만큼 비약적으로 강력해졌다.올해 상반년기간에 이룩된 변혁적성과들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 향한 우리의 총적인 전진동력과 가속력이 보다 증대되고 장성하고있음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적지 않은 장애와 난점들이 조성된 속에서도 경제분야에서 긍정적추이와 장성속도가 이룩되고 나라의 각 부문이 활기차게 전진한것은 그 어떤 난관도 딛고 이겨내는 우리의 잠재성과 자기식대로 일떠서는 특유의 발전력이 다면적으로, 다중으로 더 급속히 증폭되였기때문이다.우리의 주체적힘, 정치경제적잠재력의 급진적장성을 떠나 전면적개화의 새로운 전성기, 국가부흥의 상승국면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전면적국가발전의 상승국면은 우리의 정치사상적힘,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이 떠올린 자랑스러운 화폭이다.

정치사상적위력은 국력중의 제일국력이며 전면적국가발전의 첫째가는 동력이다.경제와 문화, 군사를 비롯한 모든 분야의 저력은 정치사상적힘에 의하여 결정된다.설사 군사와 경제분야에서 발전되였다고 하여도 사람들이 정신도덕적으로 부패하고 사회가 사분오렬된 국가는 래일이 없다.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 전민합세의 위력, 전인민적인 투쟁이야말로 강국의 실체를 떠올리는 최강의 힘이다.

우리 인민의 불굴의 정신력, 일심단결의 위력은 기적창조의 근본원천이다.우리 공화국의 강화발전사에 금문자로 새겨진 모든 승리와 성과는 이 세상 그 어느 나라도 가질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우리의 정치사상적위력이 안아올린것이다.전체 인민이 하나의 사상의지, 덕과 정으로 굳게 뭉쳐있으며 정치사상적으로 준비되고 각성되여있기에 그 어떤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고 그 어떤 대업도 성취할수 있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속에서 당중앙에 대한 우리 인민의 신뢰심은 더욱 억척같이 다져졌고 필승의 신심은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승화되였다.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과학이고 실천이다, 이것이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실한 우리 인민의 신념이고 배짱이다.온 나라에 타번지는 애국운동의 불길,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 차넘치는 당결정결사관철의 투쟁기풍, 어디서나 꽃펴나는 고상한 미덕과 미풍은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떠미는 무비의 전진력이 과연 무엇인가를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올해 상반년도에 사회주의건설에서 일어난 전면적인 고조는 결코 하늘이 준 우연이나 시간의 루적으로 이루어진것이 아니다.당중앙의 두리에 애국으로 굳게 단결되고 새시대 천리마정신으로 승화되고있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패기만만한 투쟁기세와 불가항력적힘이 안아온 상승이고 발전이다.당의 로선과 정책을 절대의 진리로 받아들이고 당의 구상과 의도에 자기의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우며 당의 결정과 지시를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이 숲을 이루고있기에 전면적발전을 지향하는 우리 조국의 전진은 순간의 멈춤이나 좌절을 모르고 비상히 가속화되고있는것이다.

오늘 우리앞에는 위대한 변혁을 안아온 힘찬 보무로 전면적국가발전의 상승국면을 계속혁신, 련속도약에로 이어나가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우리 당이 지금과 같이 어렵고 힘든 속에서도 전면적국가부흥의 밝은 전도를 확신하는것은 충성과 애국을 본령으로 간직하고 자신만만한 배짱과 충천한 기세로 충만된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위업을 억척같이 떠받들고있기때문이다.전체 인민의 백배해진 단결력, 비등된 혁명적열의와 투쟁기세는 앞으로의 전진과 발전에 있어서 제일 소중하고 힘있는 밑천이다.비록 우리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난관도 많고 해야 할 사업도 방대하지만 모든 공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적인 공헌에 의하여 내세운 목표들이 확실하고 변혁적인 성과로 전환되고 강국조선의 성스러운 전기가 긍지스럽게 이어지게 될것이다.

전면적국가발전의 상승국면은 자립경제의 위력, 우리의 물질기술적잠재력으로 이루어낸 활기찬 형세이다.

국가의 자주권을 견지하고 지속적이며 전망적인 발전을 도모하자면 자체의 든든한 밑천이 있어야 한다.제발로 걸어나가는 경제, 강력한 자립적발전능력이 없이는 자주정치도 실현할수 없고 언제 가도 부국강병의 대업을 성취할수 없다.자립경제는 강국건설의 굳건한 기반이다.

우리의 자립경제는 주체조선의 정치적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할수 있게 하는 물질적기초이며 자위적국방력강화의 믿음직한 담보이다.우리 공화국이 언제나 자기의 주견과 신념에 따라 나아갈 길을 자주적으로 선택하고 그 어떤 위협과 곡경속에서도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며 승리적으로 전진해올수 있은것은 믿음직한 자립의 토대가 안받침되여있었기때문이다.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세계를 앞서나갈수 있는 자립경제의 위력이 있고 자위의 강력한 물리적수단들을 마음먹은대로 만들어내는 현대적인 국방공업이 있어 주체의 불변궤도를 따라 나아가는 우리 국가의 선진성과 현대성, 영용성은 나날이 제고되고있는것이다.

경제의 자립성이 강화될수록, 자력의 값진 재부들이 증대될수록 부흥의 새로운 국면이 열리고 국위가 힘있게 과시된다.자립경제를 강화하지 않고 화려한 변신에 현혹되면 자기의 존엄도 지킬수 없고 번영의 꿈도 실현할수 없다.우리 당이 정비전략, 보강전략을 제시하고 경제사업체계와 부문들사이의 유기적련계를 복구정비하며 자립적토대를 더욱 굳건히 다지기 위한 사업을 강력히 추진하고있는것도 우리 경제를 그 어떤 외부적영향에도 흔들림없이 원활하게 운영되는 정상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기 위해서이다.

자립경제의 우월성과 위력이 부단히 증폭되고 확대되여 오늘 우리 조국땅우에는 전면적국가발전의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다.수도건설사에 특기할 전변의 새로운 페지를 아로새기며 해마다 훌륭히 일떠서고있는 현대적인 새 거리들과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우후죽순처럼 솟아나고있는 농촌문화주택들을 비롯하여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투쟁에서 이룩되고있는 의미있고 소중한 성과들은 다방면적으로, 종합적으로 발전된 우리 경제의 저력을 보여주고있다.세인의 경탄을 자아내는 우리 국가의 전변상과 발전상, 광명한 미래에로 강용히 나아가는 주체조선의 도도한 전진기세는 우리 자립경제의 무한한 발전잠재력에 근본원천을 두고있다.

지금 건국이래 초유로 되는 거창한 지방발전계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여 전국의 인민들에게 새 생활, 새 행복에 대한 희망과 자신심을 더해주고 전면적발전국면을 새로운 상승단계에로 도약시키고있다.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만만치 않은 주객관적요인들이 현존하고 5개년계획중 올해에 부여된 과업들도 아름찬 조건에서 지방의 세기적락후성을 털어버리는 또 하나의 방대한 건설사업을 전개한다는것은 자립경제에 대한 믿음, 우리의 잠재력에 대한 자신심이 없이는 생각조차 할수 없는것이다.《지방발전 20×10 정책》이 빛나게 실현되면 우리 경제의 자립성과 잠재력은 더욱 강화되고 전면적국가발전의 상승국면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라서게 될것이다.

사회주의건설이 진척됨에 따라 혁명투쟁의 환경과 조건은 달라질수 있어도 자립, 자력으로 부흥의 활로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당과 국가, 인민의 원칙적립장에는 변함이 없다.

우리가 전면적국가부흥의 고조국면을 줄기차게 이어나가자면 우리의 정치사상적힘, 자립경제의 위력을 끊임없이 증폭시켜나가야 한다.전체 인민이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는 특유의 혁명적풍모를 더욱 높이 발양하며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국가적립장, 애국적자세에서 경제사업에 대한 내각의 통일적지도와 지휘에 철저히 복종하고 자발적으로 보조를 맞추어야 한다.전체 인민이 막아선 난관이 클수록 자립의 신념을 더욱 굳게 간직하고 부족한것이 많을수록 창조의 정신을 배가하여 온 나라에 부단한 전진의 기상이 그 어느때보다 세차게 나래치고 우리 경제의 속살을 다지는 고귀한 재부들이 어디서나 이룩되게 하여야 한다.

위대한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의 주체적힘, 정치경제적잠재력은 순간도 정체됨이 없이 계속 장성강화되고있다.

그 어떤 힘도 당과 혁명대오가 일심으로 굳게 뭉친 혼연일체의 불가항력을 꺾지 못하며 무진한 발전잠재력을 비축한 우리 국가의 도도한 전진을 멈춰세우지 못할것이다.

모두다 당중앙의 두리에 일치단결하여 비상히 앙양되고 강해진 우리의 정신, 우리의 잠재력으로 전면적국가발전의 새시대를 줄기차게 열어나가자.(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각하

주체113(2024)년 7월 23일 로동신문

평양

 

존경하는 각하

우리는 6.25-7.27반미공동투쟁월간에 즈음하여 《자주권과 평화수호를 위한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지지하는 국제연단》을 진행하고 당신께 이 편지를 드리는 영광을 지니게 됩니다.

이 기회에 우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강력한 자위력에 기초한 존엄높은 강국으로 일떠세우시여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굳건히 수호해나가시는 김정은각하께 굳은 련대성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금 세계는 무너져가는 저들의 지배체계를 유지해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는 제국주의반동세력의 강권과 전횡, 주권국가들에 대한 침략과 간섭책동으로 하여 파국적인 재난을 겪고있습니다.

미국은 지난 조선전쟁에서 당한 참패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세계제패의 야망을 버리지 못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사상초유의 정치군사적도발을 끊임없이 감행하면서 또다시 새 전쟁의 위기를 몰아오고있습니다.

적대세력들의 끈질긴 압박과 군사적위협이 가해지는 최악의 극난속에서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자위적국방력을 비상히 강화하여 나라의 주권과 안전리익, 지역과 세계의 평화를 굳건히 수호하고있으며 이는 침략과 전쟁이 없고 평화롭고 안정된 세계를 갈망하는 진보적인민들에게 커다란 고무로 되고있습니다.

하기에 이번 연단에서는 투철한 자주적신념과 결단, 출중한 령도력을 지니신 김정은각하를 모시여 자주로 존엄높고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은 반드시 승리할것임을 확신하는 목소리들이 높이 울려나왔습니다.

우리는 이번 연단을 통하여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대조선적대시책동이 조선반도지역정세를 극도로 악화시키는 근본요인으로 되고있으며 힘의 론리가 지배하는 오늘의 세계에서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강의 군사력보유는 새 전쟁의 위험을 막기 위한 강위력한 담보로 된다는것을 확언하였습니다.

이번 연단은 또한 모든 평화애호력량이 굳게 단결하여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지지성원하는 국제적인 련대성운동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는것이 세계적규모에서 반제자주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는데서 절박한 과업으로 나서고있다는것을 다시금 깊이 인식하는 의의깊은 계기로도 되였습니다.

정의와 평화의 위대한 수호자이신 김정은각하를 높이 모신것은 조선인민뿐 아니라 세계 진보적인류의 크나큰 행운으로 됩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적대세력들의 온갖 책동을 짓부시고 나라의 자주적발전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할것입니다.

김정은각하께서 반제자주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조선의 평화와 번영을 위하여 부디 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합니다.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조선인민과의 친선을 위한 유럽지역위원회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랍지역위원회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프리카지역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련대성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지역위원회

2024년 6월 29일 까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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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주체조선의 국보적도서 《김일성전승기》를 펼치고 : 위대한 령장의 화선천리길

주체113(2024)년 7월 23일 로동신문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무력침공을 쳐물리치고 사랑하는 조국을 영예롭게 수호한 무한한 환희가 장엄한 축포성이 되여 이 땅에 끝없이 울려퍼지던 위대한 전승의 그날로부터 2만 5 930여일이라는 기나긴 세월이 흘렀다.

세월의 흐름속에 력사에 있었던 많은 일들은 망각의 이끼에 덮여 잊혀진다고 한다.

하지만 위대한 전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추억은 날이 갈수록 더욱 뜨거워만진다.

조국해방전쟁에서 이룩한 위대한 승리, 정녕 그것이 없었다면 우리가 누리는 참다운 삶과 모든 행복, 아름다운 희망에 대하여 어찌 생각할수 있으랴.

주체적이며 독창적인 군사사상과 전략전술, 탁월한 령군술과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과 믿음으로 보병총으로 원자탄을 이기는 세계전쟁사에 특기할 기적을 창조하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 위대한 수령님,

가렬한 전화의 나날 조국의 존엄과 인민의 운명을 위하여 우리 수령님 일신의 위험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불비쏟아지는 최전선길을 끝없이 이어가시였으니 오늘 우리는 주체조선의 국보적도서 《김일성전승기》를 펼치고 조국해방전쟁사에 새겨진 감동깊은 이야기들을 다시금 뜨겁게 되새겨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류력사에는 우리 수령님처럼 한평생 혁명의 총대를 틀어쥐고 반제대결전의 최전방에서 특출한 군사전략과 령군술로 백승을 떨쳐온 만고의 령장, 문무를 겸비한 장군형의 수령은 일찌기 없었다.》

주체39(1950)년 8월 10일 한여름의 폭양을 뚫고 몇대의 승용차가 수안보를 향해 전속으로 달리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신 야전승용차행렬이였다.

전쟁이 시작된지 한달 남짓한 사이에 벌써 세번째로 서울에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또다시 수안보를 향해가는 수행원들은 불안감으로 몹시 바재이고있었다.

아니나다를가 저녁해가 서산너머로 기울기 시작할무렵 위대한 수령님을 모신 일행이 충주계선에 이르자 적기들이 갈가마귀떼처럼 달려들었다.

도로와 숲은 삽시에 삼단같은 불길과 화약내로 뒤덮였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수행성원들의 대피를 지휘하고계시였다.폭격이 점점 더 심해져 파편들이 그이께서 계시는 곳 가까이까지 날아왔다.귀뿌리를 스치는 파편이 그이께서 서계시던 곳의 나무가지를 뭉청 잘라버리였다.수행성원들모두가 위대한 수령님을 목숨으로 보위할 일념으로 방탄벽이 되였다.

적비행기들이 물러갔으나 수행성원들은 눈물을 왈칵 쏟으며 위대한 수령님께 더는 이런 위험한 길을 다니지 말아주실것을 간절히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무들의 마음을 잘 안다고 하시며 말씀을 이으시였다.

《그러나 전선에서 싸우는 전투원들이 우리를 기다리고있는데 최고사령관이 어떻게 사무실에만 앉아있겠습니까.

위험하더라도 우리가 전선에 나가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을 고무해주면 그만큼 전쟁승리의 날이 앞당겨지게 됩니다.

전쟁이 승리한 다음 우리가 준엄했던 이 난국을 어떻게 이겨내고 미제침략자들을 때려부셨는가를 긍지높이 추억합시다.

승리의 그날을 앞당기기 위해 또 떠납시다.》

이렇게 결연히 말씀하시며 위험천만한 사선의 고비를 넘어 수안보에로의 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수령님,

더욱 놀라운 일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수안보에서 작전회의를 끝마치신 후에 있었다.

회의를 끝마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밤으로 또다시 광주로 전선시찰을 떠나실 결심을 피력하시는것이였다.

전선사령부의 일군들과 수행원들은 깜짝 놀랐다.

(수안보까지 오는것도 위험한 길이였는데 머나먼 광주까지 나가시다니?!)

전선사령부의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께 광주일대는 아직도 반동들의 준동이 심하다고, 최고사령관동지의 신변안전이 걱정된다고, 절대로 가시면 안된다고 거듭 만류해나섰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안타깝게 간청하는 그들에게 일없다고, 놈들의 준동이 있다고 해도 갈길은 가야 한다시며 그밤으로 길을 떠나시였다.

서울에서 수안보에로, 또다시 대전과 론산, 전주를 거쳐 광주에로 불철주야의 강행군을 이어가신 우리 수령님의 전선길은 이렇듯 결사의 각오로만 헤쳐갈수 있는 사선의 고비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광주천가에서 하신 교시가 오늘도 우리의 가슴속에 뜨겁게 메아리쳐온다.

《하루빨리 미제침략자들을 때려부시고 세상에서 제일 강대한 나라를 제힘으로 반드시 일떠세워야 합니다.

그래서 나는 위험한 전선길을 걷고 또 걷고있습니다.

나의 전선길은 곧 승리의 길입니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어가신 그길은 단순한 전선시찰의 길이 아니였다.

그것은 위대한 승리를 앞당기는 력사의 장거였다.

우리 수령님 전화의 나날 최전선길에 남기신 불멸의 자욱이 어찌 수안보와 광주에만 새겨져있으랴.

1211고지가 지척에 바라보이는 지혜산, 그 최전연고지가 전하는 이야기는 또 얼마나 우리 인민의 가슴을 뜨겁게 적셔주는것인가.

주체40(1951)년 9월 어느날 새벽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밤새 차를 달리시여 제2군단지휘부가 있는 곳을 찾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오시였다는 소식을 들은 제2군단장 최현동지는 다급히 군단지휘부를 뛰쳐나왔다.

아직 채 가셔지지 않은 어둠과 짙은 새벽안개속에서 황황히 달려오는 군단장을 대뜸 알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최현동무!》라고 부르시며 환한 웃음을 지으시고 마주 다가가시였다.

꿈결에도 그리던 위대한 수령님이시였지만 총포탄이 작렬하는 최전선에서 뜻밖에도 그이를 뵙게 된 최현동지는 너무도 당황하여 허둥지둥 달려와 인사말도 잊고 목메여 웨치였다.

《아니, 여기가 어디라구…장군님, 이 위험한 전연지대에까지 나오시면 어떻게 합니까.》

전연에서도 최전연인 이곳은 군인들과 전선원호대를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출입을 불허하는 적들의 집중사격구역이였다.

이런 위험한 곳에 최고사령관동지를 모신것으로 하여 죄스러움을 금치 못하고있는 최현동지와 그곳 지휘관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211고지의 용사들이 건강한 몸으로 원쑤들을 본때있게 족치고있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고 기운이 솟는다고, 동무들은 내가 위험한 최전선에까지 나왔다고 근심하는데 우리 전사들이 원쑤들과 싸우고있는 곳인데 왜 나라고 오지 못하겠는가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원래 호랑이같은 무관형의 인간으로서 웬만해서는 눈물을 모르는 최현동지였으나 전사들을 위하시는 그이의 사랑이 너무도 뜨거워 저도 모르게 눈물을 쏟고야말았다.

감격에 목이 메여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는 최현동지의 귀전에 그이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또다시 들려왔다.

《우리 전사들이 싸우고있는 곳이라면 아무리 멀고 위험하여도 가보아야 합니다.》

정녕 싸우는 인민군전사들을 찾아 우리 수령님 헤쳐가신 길은 그 얼마였던가.

전선에서는 이 시각에도 전투원들이 피를 흘리며 적들과 싸우고있는데 우리가 무엇을 주저하겠는가, 전선에 있는 동무들이 우리를 기다리고있다고 하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어가신 머나먼 최전선길에는 야전승용차로 800여개의 침목을 한치한치 넘으며 건느신 림진강철다리도 있고 끼니를 번지시고 야전차에서 쪽잠에 드시며 전사들을 찾아가신 밤길도 있었다.

인류전쟁사에는 전쟁을 지휘한 군사령관들에 대한 일화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어느 전쟁사에 한 나라의 수령이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불비쏟아지는 최전선길을 달린적 있으며 적기가 무시로 달려들고 지척도 분간하기 어려운 캄캄한 밤에 철다리의 침목우로 승용차를 몰아 전사들을 찾아갔다는 이야기가 있었던가.

자기들과 언제나 고락을 함께 하시며 가슴마다에 필승의 신념과 넋을 심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위인상을 우러르며 인민군전사들과 인민들은 천백배의 힘과 용기를 가다듬었다.

도서 《김일성전승기》에는 《력사적인 첫 서울길》, 《최전방시찰의 3일간》, 《또다시 최전선으로》 등의 제목아래 위대한 수령님께서 위험천만한 최전선시찰의 길에서 전선실태를 료해하시고 백승의 방략들을 제시하시여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이야기들이 상세히 서술되여있다.

강철의 령장의 거룩한 자욱을 따라 현대포위전의 빛나는 모범인 대전해방전투와 1211고지방위전투에서의 승리를 비롯하여 세계를 놀래우는 영웅신화들이 련이어 창조되고 영용한 인민군전사들과 인민들은 끝끝내 세계《최강》을 떠벌이던 미제를 서산락일의 운명에 처넣고 전승의 고귀한 영예를 쟁취하였으니 사생결단의 의지로 최전선길을 앞장서 걸으시며 위대한 전승을 안아오신 우리 수령님의 만고불멸할 업적을 무슨 말로 다 칭송할수 있으랴.

하기에 승리의 7.27을 돌이켜보는 우리 후대들의 마음은 그리도 숭엄하며 경건해지는것 아니랴.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업적은 오늘 또 한분의 걸출한 위인의 전승사와 더불어 빛난다.

강인담대한 배짱과 천리혜안의 선견지명, 비범한 령도력으로 70여년전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아래 전승세대가 떠올린 우리 국가의 명성을 민족사상 최고의 경지에서 빛내여주시고 후손만대에 물려줄 백승의 보검을 안겨주신 만고절세의 애국자,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경애하는 그이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업적은 더욱 찬란히 빛을 뿌리고있다.

그렇다.

승리의 7.27, 조국청사에 불멸할 빛나는 전승사는 오늘도 우리의 가슴마다에 새겨주고있다.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이 있어 세계에 존엄높은 오늘의 우리 조국이 있음을.

희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 길에 주체조선의 불멸의 명성, 전승국의 고귀한 명예를 세세년년 꿋꿋이 이어가는 길이 있음을.(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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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대결의 초침이 멎는가는 미국의 행동여하에 달려있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13(2024)년 7월 23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7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

미국이 우리 국가를 반대하는 전면적인 대결구도확충에 열을 올리고있다.

21일에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파이팅 뱅갈스》라는 별칭을 가진 미해병대의 공격대대소속 《FA-18 슈퍼 호네트》전투기 10여대가 최근 한국의 경기도 수원공군기지에 전개되였다고 한다.

미국방성은 이에 대해 《인디아태평양지역에서의 작전운용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하면서 이 전투기들이 동맹국과 《준비태세와 치명성을 높이기 위한 훈련》을 진행중이라고 공언하였다.

그러면서 그 누구를 《위협》하듯 《FA-18 슈퍼 호네트》 여러 대가 리륙하는 장면까지 공개하였다.

이 전투기들은 8월이후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다양한 련합훈련을 벌린다고 한다.

《FA-18 슈퍼 호네트》전투기가 합동정밀직격탄 등 정밀유도폭탄으로 상대방의 주요기지와 《전쟁지휘부》를 《족집게타격》하는것을 사명으로 한 특수전전용이라는 사실은 세상이 다 알고있다.

상전의 허세에 힘을 받은 한국 군부측은 《미해병대의 강력한 공중전력이 사실상 고정배치되면서 대북억제력증강효과도 기대된다.》고 떠벌이였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불과 며칠전까지도 국무성 대변인,한국주재 미국대사 등을 내세워 대화를 포함한 미국의 대조선정책에는 《변화가 없다.》느니,조선과의 협상의 문은 《여전히 열려있다.》느니 뭐니 하는 대화타령을 늘어놓았다.

《대조선적대시》라는 토질병에 걸린 대결광신자들이 꿀발린 대화소리를 입에 올리는것은 우리 국가의 정신적,심리적해이를 유도하여 압살야망을 용이하게 실현하려는 속심으로부터 출발한것이다.

불순한 기도가 깔려있는 대화,대결의 연장으로서의 대화는 애당초 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수십년간에 걸치는 미국과의 관계를 통하여 대화가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주고 무엇을 잃게 하였는가를 뼈저리게 그리고 충분히 체감해보았다.

조미대화 전 과정을 지켜보면서 공정한 국제사회는 이미 미국은 흡진갑진하면서 약속을 리행하지 않는 신의없는 나라이라는 결론을 내린바 있다.

클린톤행정부시기에 조미대화의 결과로 조미기본합의문이 채택되였지만 그것을 리행함에 있어서 이런저런 구실로 제동을 걸어오다가 부쉬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완전히 파기해버린것이 그 단적인 실례이다.

세계앞에 엄숙히 천명한 국가간합의도 정부가 바뀔 때마다 당파의 《취미》와 《기분》에 맞게 마구 《료리》하다가 오물처럼 줴버리는 미국의 국가정치풍토를 놓고 신뢰성같은것은 더 론의할 여지조차 없다.

제반 사실은 미국이라는 나라가 국가간조약이나 합의도 순간에 서슴없이 뒤집는 《정치후진국》,《정치불량배국가》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지금 미국에서 대통령선거경쟁이 본격적인 단계에 이른 속에 공화당의 대통령후보로 공식 확정된 트럼프가 후보수락연설에서 우리를 두고 《나는 그들과 잘 지냈다.》,《많은 핵무기나 다른것을 가진 누군가와 잘 지내는것은 좋은 일이다.》 등의 발언을 하여 조미관계전망에 대한 미련을 부풀리고있는데 미국에서 어떤 행정부가 들어앉아도 량당간의 엎치락뒤치락으로 란잡스러운 정치풍토는 어디 갈데 없으며 따라서 우리는 그에 개의치 않는다.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있을 때 수뇌들사이의 개인적친분관계를 내세우면서 국가간관계들에도 반영하려고 한것은 사실이지만 실질적인 긍정적변화는 가져오지 못하였다.

공은 공이고 사는 사라고 국가의 대외정책과 개인적감정은 엄연히 갈라보아야 한다.

우리 공화국창건이래 근 80년동안 미국은 줄곧 가장 악랄하고 집요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추구해왔다.

우리는 자기의 사상과 제도,존엄과 삶을 지키기 위해 자위력을 키워왔으며 미국과의 전면대결에 충분히 준비되였다.

력대 행정부들의 심각한 전략적착오로 하여 이제는 미국이 진짜로 저들의 안보부터 걱정해야 할 시대가 도래하였다.

지금처럼 핵전략자산을 때없이 들이밀고 첨단무장장비들을 증강하며 핵작전운용까지 예견한 빈번한 침략전쟁시연회들을 광란적으로 벌리면서 그 무슨 대화요,협상이요 하는 낱말들을 아무리 외웠댔자 우리가 믿을수 있는가.

미국은 조미대결사의 득과 실에 대해 성근히 고민해보고 앞으로 우리와 어떻게 상대하겠는가 하는 문제에서 옳은 선택을 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조미대결의 초침이 멎는가 마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미국의 행동여하에 달려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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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米対決の秒針が止まるかどうかは米国の行動いかん  朝鮮中央通信社論評

チュチェ113(2024)年 7月 23日 朝鮮中央通信

 

【平壌7月23日発朝鮮中央通信】米国がわが国家に反対する全面的な対決構図の拡充に熱を上げている。

21日に公開された資料によると、「ファイティング・ベンガルス」という別称を持った米海兵隊の攻撃大隊所属「FA18スーパーホーネット」戦闘機10余機が最近、韓国の京畿道水原空軍基地に展開されたという。

米国防総省はこれについて、「インド太平洋地域での作戦運用経験を提供するための目的」であるとし、これらの戦闘機が同盟国と「準備態勢と致命さを高めるための訓練」を進行中であると公言した。

そして、誰それを「威嚇」するかのように「FA18スーパーホーネット」の数機が離陸する場面まで公開した。

これらの戦闘機は、8月以後まで韓国に留まりながら多様な連合訓練を行うという。

「FA18スーパーホーネット」戦闘機が合同精密直撃弾など精密誘導爆弾をもって相手の主要基地と「戦争指揮部」を「ピンポイント攻撃」するのを使命とする特殊戦専用という事実は周知の事実である。

主人の虚勢に力を得た韓国軍部は、「米海兵隊の強力な空中戦力が事実上、固定配備されて対北抑止力増強効果も期待される」と言いふらした。

事実がこうであるにもかかわらず、米国はわずか数日前も国務省スポークスマン、韓国駐在米国大使などを押し立てて、対話を含む米国の対朝鮮政策には「変化がない」だの、朝鮮との協商の扉は「相変わらず開いている」などと言って対話うんぬんを並べ立てた。

「対朝鮮敵視」という風土病にかかった対決狂信者らが猫なで声を口にするのは、わが国家の精神的・心理的弛緩を誘導して圧殺野望を容易に実現しようとする下心から発したものである。

不純な企図が潜んでいる対話、対決の延長としての対話はあらかじめする必要がない。

われわれは、数十年間にわたる米国との関係を通じて、対話がわれわれに何を与え、何を失うようにしたかを骨身にしみるほど十分に体感した。

朝米対話の全過程を見据えながら公正な国際社会はすでに、米国はくだくだしくものを言って約束を履行しない信義のない国であるという結論を下したことがある。

クリントン行政府時代に朝米対話の結果で朝米基本合意文が採択されたが、それを履行するに当たってありとあらゆる口実を設けてブレーキをかけ、ブッシュ政権になって完全に破棄したのがその端的な実例である。

世界に厳かに宣明した国家間合意も政府が交代するたびに党派の「趣味」や「気分」に合わせてやたらに「料理」し、ごみのように投げ捨てる米国の国家政治風土を見れば、信頼性などはこれ以上論議する余地さえない。

諸般の事実は、米国という国が国家間条約や合意も瞬間にためらわずに覆す「政治後進国」「政治ならず者国家」であることを示している。

今、米国で大統領選挙競争が本格的な段階に入った中、共和党の大統領候補として公式確定されたトランプが候補受諾演説でわれわれについて「私は彼らとよく付き合った」「多くの核兵器や他のものを保有した誰かとよく付き合うのはよいことだ」などと発言して朝米関係の展望に対する未練を膨らませているが、米国でどんな行政府が発足しても両党間の追いつ追われつによって乱雑な政治風土は変わらないし、したがってわれわれはそれを意に介しない。

トランプが大統領を務めた時、首脳間の個人的親交関係をもって国家間の関係にも反映しようとしたのは事実であるが、実質的な肯定的変化はなかった。

公は公、私は私と言われるように、国家の対外政策と個人的感情は厳然と区別すべきである。

わが共和国の創建以降ほぼ80年間、米国は引き続き最も悪辣で執拗な対朝鮮敵視政策を追求してきた。

われわれは自分の思想と体制、尊厳と生を守るために自衛力を育んできたし、米国との全面対決に十分に準備ができている。

歴代行政府の深刻な戦略的錯誤のため、今や米国は本当に自国の安保から心配すべき時代が到来した。

現在のように核戦略資産を時を構わず送り込み、先端武装装備を増強し、核作戦運用まで予見した頻繁な侵略戦争試演会をヒステリックに繰り広げながら、いわゆる対話だの、協商だのといくら唱えても、われわれが信じられるか。

米国は朝米対決史の得失について誠実に考えて、今後われわれをいかに相手するかという問題で正しい選択をする方がよかろう。

朝米対決の秒針が止まるかどうかは全的に、米国の行動いかんにかかっている。(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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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군중성

주체113(2024)년 7월 23일 로동신문

 

군중성은 항상 군중속에 들어가 허물없이 어울리고 고락을 같이하며 자신을 무한히 낮추고 군중을 존대하고 위해주는 혁명가적품성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어머니당의 본성에 맞게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안고 군중과의 사업을 잘하여야 합니다.》

군중은 우리 당의 뿌리이고 지반이며 사회주의건설의 담당자이다.일군들이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고락을 같이하여야 군중의 눈동자에 어머니당의 참모습이 정답게 비끼게 되며 수령을 중심으로 하는 당과 대중의 혼연일체가 더욱 공고하게 다져지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끊임없는 비약과 혁신을 일으켜나갈수 있다.일군들이 자신을 특수화하며 군중우에 군림하면 당이 인민의 지지를 잃게 되고 나아가서 당의 근간이 흔들리게 된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당, 모든 로선과 정책이 철두철미 인민을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는 우리 당의 령도를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일군들에게 있어서 군중성을 지니고 발휘해나가는것은 더없이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일군들이 군중성을 지니고 구현해나가기 위하여서는 자신과 군중과의 관계부터 옳게 인식하여야 한다.일군과 군중과의 관계는 지도하고 지도받는 관계가 아니라 사상과 뜻을 같이하고 정을 주고받는 동지적관계이다.

또한 모든 사업을 군중의 심리를 잘 알고 그에 맞게 조직하여야 하며 군중과 허물없이 어울리면서 고락을 같이하여야 한다.일군들은 맹목적으로 군중속에 몸을 잠글것이 아니라 목적의식적으로 사람들과 무릎을 마주하며 그들의 말을 귀담아들으면서 군중이 무엇을 바라고 무엇을 싫어하는가를 정확히 알기 위해 애쓰고 사람들을 소탈하게 대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언제나 겸손하게 행동하여야 한다.일군들은 직위가 높다고 우쭐해하지 말고 자신을 무한히 낮추고 군중앞에서 언제나 허심하게 배우는 립장을 취하며 말 한마디, 행동 하나를 해도 인민을 존대하고 위해주는 뜨거운 인정미가 넘쳐나게 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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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검찰소 소장과 로씨야련방 최고검찰소 소장사이의 회담 진행

주체113(2024)년 7월 23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검찰소 소장 김철원동지와 로씨야련방 최고검찰소 소장 이고리 크라스노브동지사이의 회담이 22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중앙검찰소 부소장 윤광원동지, 관계부문 일군들이, 상대측에서 로씨야련방 최고검찰소대표단 성원들과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가 참가하였다.

회담에서는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맞이한 조로관계에 상응하게 두 나라 검찰기관들사이의 협조를 강화하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회담에 이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검찰소와 로씨야련방 최고검찰소사이의 협조에 관한 합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검찰소와 로씨야련방 최고검찰소사이의 2024-2026년 협조계획서가 조인되였다.

한편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재판소 소장 최근영동지와 로씨야련방 최고검찰소 소장 이고리 크라스노브동지사이의 면담이 있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검찰소는 이날 저녁 대표단을 환영하여 연회를 차리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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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보내는 호소문

주체113(2024)년 7월 23일 로동신문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의 진보적인민들이여!

지금 국제무대에서는 지배권확보와 패권추구를 노리는 제국주의세력과 주권존중, 내정불간섭, 평등, 호혜에 기초한 공정한 국제질서를 요구하는 반제자주력량사이의 치렬한 대결이 벌어지고있다.

멸망에 직면한 제국주의반동세력들은 저들의 지배권을 유지해보려고 불법무법의 이중기준과 극악한 자주권침해행위에 매달리고있으며 이로 하여 세계의 평화와 안정은 무참히 유린당하고있다.

현정세는 세계 모든 진보적인민들이 제국주의반동세력의 강권과 전횡을 짓부시고 자주권을 수호하며 세계의 평화와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

이러한 시대적요구와 사명감으로부터 출발하여 우리들은 6.25-7.27반미공동투쟁월간에 즈음하여 《자주권과 평화수호를 위한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지지하는 국제연단》을 진행하고 나라의 주권적권리와 합법적리익을 고수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은 정의이고 진리이라는것을 다시금 확인하면서, 조선반도지역의 평화수호문제가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과 직결되여있는 초미의 문제라는것을 깊이 인식하면서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다음과 같이 호소한다.

1. 조선전쟁을 도발하고 사상 류례없는 반인륜적범죄를 감행한 미국의 죄행을 폭로단죄하는 국제적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가자!

미국은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할 목적밑에 조선전쟁을 도발하고 여기에 추종국가군대들까지 동원한 방대한 병력을 들이밀었으며 조선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침략의 원흉, 만행의 주범이다.

미국이 조선전쟁의 도발자,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의 주되는 파괴자라는것을 전세계앞에 발가놓는 강력한 폭로전을 벌려나가자.

조선전쟁시기 도처에서 무고한 민간인들을 대량학살하고 주민지역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폭격을 감행하였으며 화학무기와 세균무기까지 동원하여 몸서리치는 온갖 살륙만행을 저지른 미국을 단죄규탄하는 목소리를 높여나가자.

미국의 만행을 범죄로 락인하고 사죄와 처벌을 요구하는 국제적압력을 더욱 높여나가자.

조선전쟁의 패배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오늘도 전쟁도발의 진상을 외곡하고 력사적사실을 부정하는 미국의 정체를 만천하에 고발하는 활동들을 벌려나가자.

2. 조선반도의 정세를 극도로 악화시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적대시책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을 보다 힘있게 벌려나가자!

지금 이 시각도 미국을 위시한 적대세력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말살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면서 각종 침략전쟁연습들을 전례없이 강행하고있으며 조선반도지역의 군사적긴장상태를 극도로 격화시키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안보환경과 주변지역정세를 예측불가능한 상황에로 몰아가고있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위험천만한 무력시위행위의 전면중지를 요구하는 항의행동을 전개해나가자.

미국에 추종하는 비법적인 《유엔군사령부》와 미국주도의 침략적인 군사동맹들의 해체를 요구하는 국제적압력의 도수를 높여나가자.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철회를 강력히 요구하는 성명, 담화, 글 발표와 서명운동, 집회, 시위 등 여러가지 형태의 활동들을 전세계적범위에서 과감히 벌리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주적권리를 침해하는 《유엔결의》의 부당성을 까밝히며 이를 배격하는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벌려나가자.

3.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의 위험을 막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당한 자위적조치들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자!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저들의 엄중한 군사적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당한 자위적조치들에 대해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는 궤변으로 세계여론을 기만해보려고 하고있다.

국제사회가 조선반도정세에 대한 옳바른 인식을 가지도록 하며 미국의 진상외곡기만행위를 폭로규탄하는 활동들을 세계도처에서 벌려나가자.

미국의 군사적준동과 갖은 도발행위들을 억제하기 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적권리행사들의 정당성을 세계인민들에게 소개선전하여 자주권과 평화를 수호하려는 조선인민의 투쟁에 대한 국제적인 지지분위기를 고조시켜나가자.

인터네트와 각종 대중보도수단들을 통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당한 자위적조치들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더욱 높이 울려나가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적권리를 부정해보려는 적대세력들의 온갖 기도를 반대배격하기 위한 나라별, 지역별련대활동을 적극적으로 벌려나가자.

4. 세계 진보적인민들이 단합된 력량으로 나라의 자주권과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에 합세해나서자!

자주권과 평화수호를 위한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지지하는 련대성운동은 국제적규모에서 벌어지는 반제자주투쟁과 밀접히 결부되여있으며 세계 모든 평화애호력량의 단합된 힘을 요구하고있다.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국가주권과 령토완정수호를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을 지지하는 반제공동행동, 공동투쟁의 도수를 높여나가자.

아시아태평양지역정세를 긴장격화에로 몰아가면서 패권추구에만 매달리는 미국의 군사동맹조작책동을 반전평화력량의 단합된 힘으로 저지파탄시키자.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을 지지하는 국제적련대성운동의 대오를 확대해나가자.

세계의 모든 진보단체, 각계층 인사들은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의 침략전쟁책동과 주권침해행위를 폭로단죄하는 국제무대에서 호상 련대하며 단결과 협조를 강화해나가자.

경애하는 김정은각하의 령도밑에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 지역과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며 존엄높고 번영하는 부흥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다.

자주를 지향하고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의 수많은 벗들이 조선인민의 편에 서있다.

우리는 자유롭고 번영하는 새 세계건설과 인류의 영원한 행복을 위하여 세계 진보적인민들이 조선인민의 위업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주리라고 확신한다.

 

《자주권과 평화수호를 위한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지지하는 국제연단》참가자일동

2024년 6월 28일 까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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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자주권과 평화수호를 위한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지지하는 국제연단》 에짚트에서 진행,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보내는 호소문 발표

주체113(2024)년 7월 23일 로동신문

 

6.25-7.27반미공동투쟁월간에 즈음하여 《자주권과 평화수호를 위한 조선인민의 정의의 투쟁을 지지하는 국제연단》이 6월 25일부터 29일까지의 기간에 에짚트의 까히라에서 진행되였다.

연단의 성과적보장을 위해 개설된 인터네트홈페지에는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사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영상사진문헌이 모셔졌다.

또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혁명령도사를 격찬하는 도서와 연단앞으로 보내여온 축하편지, 토론문들이 게재되였다.

홈페지에는 조선전쟁도발자로서의 미제의 정체와 야수적만행을 폭로하는 력사적사실자료들, 수치스러운 패망상을 보여주는 사진, 동영상편집물들도 올랐다.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랍지역위원회, 아프리카지역위원회,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와 조선인민과의 친선을 위한 유럽지역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련대성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지역위원회, 국제민주단체들, 여러 나라 정당 인사들 그리고 아랍조선협조리사회 지역사무소, 각국의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단체 성원들, 주체사상신봉자들이 국제연단에 참가하였다.

연단에서는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랍지역위원회 위원장이 연설하였다.

그는 연설에서 1950년대 조선전쟁은 강대한 외래제국주의의 무력침공을 물리치고 나라의 주권과 령토, 제도를 사수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영웅적투쟁인 동시에 전세계를 지배하려는 미국의 오만한 기도로부터 사회주의와 민주주의진영을 보위하고 인류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진보와 반동간의 전면전쟁이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1953년 7월 27일 전승과 더불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가장 포악한 제국주의와 맞서 싸워 자주와 정의를 지키는 동방의 보루로 세계의 시각에 뚜렷이 새겨졌다.

견결한 자주정치로 반제자주위업, 세계평화위업실현에 거대한 기여를 하신 김일성주석과 김정일령도자의 업적을 빛내여나가시는 절세의 위인 김정은각하의 현명한 령도밑에 오늘 조선은 무진막강한 국력을 가진 반제자주의 성새, 정의와 진리의 대변자로 자기의 존엄과 위상을 떨치고있다.

그는 국제무대에서 진보와 반동간의 대립이 심화되고 미국의 반공화국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에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위험천만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는 현시기 최대열점지역에서 전쟁을 방지하는것은 세계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데서 초미의 문제로 나선다고 주장하였다.

이어 《조선전쟁의 발발》, 《미국의 대참패》, 《조선전쟁의 교훈》, 《조선의 승리》, 《조선반도정세악화의 근원》, 《평화의 상징》, 《반미투쟁의 중요성에 관하여》, 《조선인민의 정의의 위업》,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방위정책》, 《조선인민과의 친선과 련대성을 강화하자》, 《자주권과 평화수호를 위한 투쟁은 승리할것이다》 등 제목의 토론들이 있었다.

조선인민과의 친선을 위한 유럽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은 아메리카제국을 처음으로 무릎꿇게 한 조선은 자유와 독립을 위한 길에 빛나는 력사를 새기였다고 하면서 해마다 6.25-7.27반미공동투쟁월간이 되면 세계인민들이 조선인민의 투쟁을 지지하고 미제양키들의 죄행을 규탄하는 활동을 벌리고있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김정은원수의 령도를 받는 조선은 세계사회주의의 힘의 기둥이며 불패의 보루이라고 찬양하고 조선인민과의 련대성을 보다 강화해나갈것을 호소하였다.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프리카지역위원회 민주꽁고지부 서기장은 제2차 세계대전후 제국주의우두머리로 군림한 미국에 갓 독립한 크지 않은 나라가 맞선다는것은 상상하기도 어려운 일이였다, 그러나 조선전쟁은 미국이 떠들어대던 3일이 아니라 3년간이나 지속되였으며 그 결말도 미국의 호언장담과는 정반대였다고 하면서 방대한 무력을 전쟁에 들이밀었지만 너무도 막대한 손실을 입고 대참패를 당한 미국의 가련한 신세를 조소하였다.

그는 지난 세기 50년대에 미국의 《강대성》의 신화를 깨버리고 내리막길의 시초를 열어놓은 조선이 지금 미국을 최후멸망의 구렁텅이에로 가차없이 몰아가고있다는것이 국제사회의 평이다, 빈말을 모르는 나라, 조선의 전략적지위를 바로 보고 분별있게 처신하는것이 미국으로서는 현명한 처사일것이다고 경고하였다.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프리카지역위원회 위원장, 아시아태평양법률가련맹 부위원장과 네팔조선친선협회 서기장, 인도네시아조선친선문화교류협회 위원장, 영국조선친선협회 위원장, 뻬루 김정숙도서관 관장, 먄마기자협회 중앙집행위원도 미제가 조선전쟁을 도발한 목적과 전쟁에서 입은 엄청난 손실을 자료적으로 서술하고 피로 얼룩진 미제의 조선침략사와 아메리카식인종무리의 야수성을 폭로단죄하였다.

그들은 우리 인민이 조국해방전쟁에서 무비의 용감성과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한데 대해 소개하고 조선의 승리는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자각한 인민이 수령의 두리에 단합된 힘으로 싸운다면 자유와 독립을 영예롭게 지켜낼수 있다는것을 전세계앞에 보여주었다고 강조하였다.

김정일장군 뻬루친목회 위원장은 전승의 7.27이 가지는 력사적, 세계사적의의를 밝히고 세계인민들은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선민족과 인류의 해방위업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으신 김일성동지를 《세계혁명의 걸출한 수령》, 《반제투쟁의 승리의 상징》, 《희세의 령장》, 《절세의 영웅》으로 높이 칭송하였다고 토로하였다.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서기국장과 네팔조선친선협회 위원장, 스리랑카인민조선친선 및 련대성협회 서기장은 위대한 수령님의 전승업적을 격찬하고 조선이 년대와 세기를 이어 백승의 력사를 수놓아올수 있은 비결은 김일성주석과 김정일령도자, 김정은각하를 수령으로 모신데 있다, 김정은각하를 진두에 모신 조선인민은 자주권과 독립, 평화수호를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다고 지적하였다.

전인디아반제연단 총서기,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아프리카지역위원회 나이제리아지부 서기장, 제인민간의 평화와 련대성을 위한 브라질쎈터 위원장, 꼴롬비아조선친선협회 위원장은 절세위인들께서 온 세계의 자주화위업, 평화위업실현에 커다란 공헌을 하신데 대하여 언급하고 수십년간에 걸치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책동은 명백히 비렬하고도 악랄한 범죄행위이다, 이것은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적대세력들에 맞서 군사력을 백방으로 다져나가는 조선의 자주적인 국가방위정책이야말로 정당한것이다고 강조하였다.

조선과의 친선협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토론하였다.

국제정치흐름을 주도해나가시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막강한 핵억제력을 갖춘 군사강국으로 등장한 조선은 세계적인 안보균형에서 중추적역할을 하고있다.이는 단순히 공화국의 발전에 대한 증시로뿐 아니라 나라의 자주권과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려는 확고한 의지의 과시로 된다.

조선의 핵억제력강화는 조선반도에서 무장충돌을 막는 중요한 요인으로서 미제국주의와 그 하수인들의 적대행동들을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조선이 차지한 강국의 지위는 조선반도안전의 초석이다.

세계평화와 안전보장에 큰 기여를 하고있는 조선을 적극 지지성원하는것은 당연한것이다.

뻬루로동자, 농민, 학생인민전선 총서기, 조선인민과의 친선문화 및 련대성 에꽈도르 과란다협회 위원장, 기네조선친선 및 련대성협회 위원장도 강인담대한 배짱과 철의 의지로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을 이룩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출위인상을 칭송하였다.

그들은 자주강국의 위력을 만방에 과시하는 조선의 굴함없는 모습은 자주권과 평등, 정의를 사랑하는 세계인민들에게 크나큰 고무를 주고있다, 제국주의의 신식민지지배에서 벗어나 자주적발전을 이룩하려는 나라들은 조선을 본받아 주체사상을 불멸의 기치로 들고나가야 한다고 피력하였다.

조선전쟁을 통하여 세계는 미제가 결코 강자가 아님을 깨닫게 되였다고 하면서 스웨리예조선친선협회 위원장은 오늘날 미제는 세계 이르는 곳마다에서 침략전쟁을 일으키며 강권과 전횡을 부리면서도 조선만은 어쩌지 못하고있다, 핵강국 조선에 의해 세계평화가 수호되고있다, 따라서 조선을 지키는것은 세계평화를 지키는것으로 된다고 주장하였다.

국제인민법률사무소 법률가는 침략전쟁을 도락으로 삼는 미제가 저들의 지배주의정책에 맞서는 나라들을 압살하려고 갖은 수단과 방법을 다하고있는데 대해 이렇게 까밝혔다.

그 대표적실례로 조선을 들수 있는바 미제는 자기의 합법적인 자위권을 행사해나가는 이 나라를 반대하여 허위선전과 심리모략전을 일삼으면서 전쟁수단들까지 동원하고있다.

세계의 진짜 위협, 세계인민들의 간악한 적은 다름아닌 미제이다.

모든 진보세력들은 반제투쟁의 전초선에서 싸우는 조선인민의 편에 언제나 서있을것이다.

평화 및 분쟁연구쎈터 상급고문은 조선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조선전쟁은 사람들로 하여금 전쟁의 참혹성에 대해 심각히 돌이켜보게 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전쟁연습과 무력증강은 인류를 위협하고 대결과 정세악화만을 초래할뿐이다.

우리의 진짜 원쑤는 전쟁 그 자체이다.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하여 굳게 단결하여야 한다.

조선에 대한 끈질기고도 악랄한 적대시정책은 지역의 항구적인 평화보장에 저애를 주며 이것은 실패를 면치 못할것이다.

조선인민과의 친선 및 련대성 모리따니위원회, 수단위원회, 수리아위원회, 까타르위원회 위원장들과 브라질조선친선협회 리사, 흐르바쯔까조선친선협회 위원장, 방글라데슈-조선친선 및 련대성위원회 위원장, 조선과의 친선협회 캄보쟈지부 공식대표, 에짚트정당인사들은 국제사회의 요구를 무시하고 추종세력들과 야합하여 침략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려놓음으로써 조선반도정세를 긴장격화에로 몰아가고있는 미국을 규탄하였다.

그들은 조선을 겨냥한 그 어떤 형태의 전쟁연습도 반대한다는 립장을 표명하고 조선반도에서 일단 전쟁이 터지면 그것은 부지불식간에 세계대전으로, 세계가 일찌기 알지 못한 열핵전쟁으로 확대되게 될것이다, 이것은 전세계에 파국적인 후과를 초래하게 될것이다고 경고하였다.

조선은 상상을 초월하는 국방공업발전으로 원쑤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조선인민과의 련대는 새 전쟁발발을 꾀하는 악독한 세력에 맞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려는 인류의 지향이고 념원이다, 반제투쟁은 국가들의 공동행동으로 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국제인민투쟁련맹 위원장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조선반도지역에 핵전략자산들을 들이밀고 침략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리고있는것은 바로 공화국을 침략하기 위한데 목적이 있다고 까밝혔다.

그는 미제의 전쟁책동에 과감히 맞서 싸우는 우리 인민에게 련대성을 표시하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계를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제국주의를 력사의 쓰레기통에 처넣어야 한다, 세계인민들은 굳게 단결하여 새로운 세계대전의 발발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국제사회의 우려를 자아내는 첨예한 조선반도정세를 개괄하면서 벌가리아조선친선협회 서기장은 미국의 정객들에게 저들과 다른 선택을 하였다고 하여 압력과 위협을 일삼는것이 과연 《정의》인가, 그것이 만일 《정의》라면 어떤 《정의》인가, 자기 수령을 믿고 따르는 인민들에게 제재를 가하는것이 《자랑》스러운가고 반문하였다.

일조우호련대 사이다마현민회의, 일조우호 지바현의 회 인사들은 미제는 세계도처에 분쟁과 전쟁의 불씨를 뿌리고 그를 통해 일극지배를 획책해왔다, 조선정전협정이 체결된지도 7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평화협정에 응하려 하지 않는것도 그 일환이다고 언급하였다.

누가 도발을 걸고있는가는 불보듯 명백하다고 하면서 그들은 조선의 미싸일시험발사는 두번다시 외세의 침략을 허용하지 않고 인민을 지키며 조선반도를 불바다로 만들지 않겠다는 강한 의사의 표시이다, 분별있는 사람들은 조선인민의 반미투쟁의 정당성을 잘 알고 조선과 련대하는 길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에꽈도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련대성위원회 서기장은 양키미국은 《국제경찰》로 자처하며 저들의 리익에 배치되는 나라들을 침략하고 마구 짓밟는 테로범죄자들의 집합체이라고 락인하였다.

특히 미국은 자주적인 국가인 조선을 말살하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는 한편 핵무기를 휘두르며 《국제평화와 안전》을 부르짖고있다고 비난하고 미국에 심대한 타격을 가할수 있는 나라는 존엄높은 강국 사회주의조선이라고 그는 찬양하였다.

평등한 세계를 위한 베오그라드연단 위원장은 공화국의 내정에 간섭하면서 조선인민에게 고통을 주고 그들의 사회정치제도선택의 불가분리적인 권리를 해치려는 그 어떤 행위들도 강력히 규탄한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자주권과 평화수호를 위한 조선인민의 노력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낸다, 제국주의의 패권정책과 신식민주의를 반대하는 세계인민들의 투쟁은 승리할것이다고 확언하였다.

뉴질랜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협회 위원장은 《유엔군사령부》부활은 조선을 반대하여 세계적인 군사동맹을 수립하기 위한 미국의 완벽한 위장수단이라고 단죄하였으며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 방글라데슈소조 위원장은 미국과 서방이 떠들어대는 조선에 대한 그릇된 선전을 비난하고 나라의 자주권과 인민을 지키기 위해 국가방위력을 강화하는것이 어떻게 되여 《평화를 반대》하는것으로 되는가고 반문하였다.

오스트랄리아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친선문화협회 위원장은 치렬한 조미대결전의 력사를 자료적으로 분석하고 조선은 사분오렬되여가는 미국에 비해볼 때 밝은 미래를 가지고있다, 허나 쇠퇴몰락에로 향한 미국의 운명이야말로 비극적인것이다, 지나온 수십년간은 조선인민과 미국의 얼빠진자들사이의 관계를 똑바로 보여주고있다고 평하였다.

슬로베니아조선친선협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미국은 국제공동체앞에서 낡아빠진 증언으로 저들의 행위를 정당화하며 민주주의를 탄압하고 군사력을 팽창시키고있다.

마치도 그리스도교회의 이름으로 수많은 민족들을 략탈한 《십자군원정》을 상기시킨다.

그때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러 제국주의렬강들의 수법은 변했지만 추구하는 목적은 달라지지 않았다.

우리는 미국의 전략을 반대한다.

기네주체문학사상연구회 회장, 로씨야작가동맹 성원은 미제가 아직도 세계제패야망에서 깨여나지 못하고 조선의 승리적전진을 가로막아보려고 획책하지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친 조선인민은 원쑤들을 쳐부시고 사회주의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우리라는 확신을 담은 시 《바로 그놈들이다!》, 《착각에서 깨여나라》, 《소중한 정의에 바치는 시》, 《평화의 정치》를 발표하였다.

에짚트사회로동당 성명과 영국선군정치연구협회, 영국주체사상연구소조, 조선과의 친선협회 영국지부 공동성명은 미국이 조선에 대한 적대행위를 집요하게 추구하는것은 바로 이 나라가 자주의 기치높이 제국주의자들의 《세계화》책동을 반대해나서기때문이라고 지적하였다.

성명들은 김정은각하의 령도를 받는 조선인민은 인류의 원쑤 미국과의 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할것이다, 이것은 위대한 조선인민의 투쟁사가 증명해주고있다, 세계인민들은 조선인민을 지지하며 조선을 중심으로 단결할것이다고 강조하였다.

연단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올리는 편지가 채택되였다.

또한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이 발표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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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위원회 제25기 제3차회의 진행

주체113(2024)년 7월 23일 로동신문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위원회 제25기 제3차회의가 19일 일본 도꾜에 있는 총련중앙회관에서 진행되였다.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 남승우부의장, 배진구부의장 겸 사무총국장, 조일연부의장, 송근학부의장 겸 교육국장, 서충언부의장 겸 국제국장, 강추련부의장 겸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리명유 총련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 총련중앙 국장들, 고문들, 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 소장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회의에서는 의안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강령적5.28서한을 전면적으로 관철하여 애국으로 단결된 동포들의 드높은 기세와 혁신적성과로 총련결성 70돐을 자랑차게 맞이할데 대하여》에 대한 보고를 박구호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이 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인 서한과 새해축전을 높이 받들고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속에서 총련중앙위원회 제25기 제3차회의를 가지게 된데 대해 언급하였다.

그는 본 중앙위원회의 결정집행기간에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위대한 김정일장군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주체적해외교포운동사상과 탁월한 령도, 한없이 숭고한 동포애의 력사로 수놓아진 총련의 결성 70돐을 뜻깊게 맞이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총련결성 70돐은 절세위인들께서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며 애국충정으로 순결하고 일심단결로 강위력한 주체조선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로서의 본태를 뚜렷이 과시하는 중대한 정치적계기이며 재일동포들의 일대 경사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총련은 사회주의건설에서 전면적개화의 상승기를 펼쳐나가고있는 조국인민들과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가속화함으로써 력사적인 총련결성 70돐을 드높은 애국열의와 혁신적성과로 자랑차게 맞이할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총련은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제일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조직을 충성과 애국, 일심단결의 대오로 더욱 반석같이 다져나갈것이라고 그는 언명하였다.

그는 총련의 모든 지부들에서 동포들을 위해 멸사복무하는것을 지부사업의 기본으로 내세우고 총련결성 70돐을 지향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령적서한에서 제시된 4대과업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기 위해 완강히 투쟁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또한 각급 조직과 단체들이 현시기 총련조직을 강화하는 결정적고리도,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앞당기는 지름길도 말단기층조직인 분회강화에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분회를 중시하고 강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일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당면하여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를 지향하여 분회의 면모를 동포대중주인형, 동포대중참가형으로 크게 일신시켜나가며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분회강화와 군중적지반확대의 뚜렷한 사업실적을 기어이 이룩할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그는 총련의 모든 본부와 지부, 단체들 그리고 학교마다에 애국선대들의 뜨거운 충성과 애국의 전통이 력력히 새겨진 총련의 장장 70년의 력사를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총련부흥의 새시대에로 줄기차게 이어지게 하는것은 전체 총련일군들이 시대앞에 지닌 중차대한 임무이라고 강조하였다.

총련은 아무리 환경이 엄혹하고 그 어떤 상황이 조성된다 하여도 경애하는 원수님만 계시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억척같은 신념을 안고 한걸음의 답보도 없이 애국애족운동을 더욱 기세충천하게 전진시킬것이며 충성과 애국, 일심단결의 힘으로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기어이 열어나갈것이라고 그는 주장하였다.

그는 모든 일군들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강령적서한을 전면적으로 관철하여 총련결성 70돐을 주체적재일조선인운동사에 영원히 기록될 력사적인 리정표로 빛내이기 위하여 높은 책임성과 헌신성을 발휘할것을 호소하였다.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강령적서한과 새해축전을 높이 받들고 조국인민들의 거세찬 총진군에 보폭을 맞추어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발전기를 기어이 열어나가기 위하여 총력을 다해온데 대해 언급하였다.

그들은 4대과업관철운동을 더욱 심화, 확대하여 기어이 실제적인 발전변화를 이룩함으로써 총련결성 70돐을 자랑차게 맞이해나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회의에서는 총련중앙상임위원회의 보고를 본 중앙위원회의 결정으로 채택하였다.

회의에서는 자격심사보고가 있었으며 중앙위원 해임 및 보선이 있었다.

회의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리는 편지가 랑독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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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 해외파병의 일상화는 재침의 전주곡이다

주체113(2024)년 7월 23일 로동신문

 

일본이 해외침략야망실현을 위한 계단들을 하나하나 밟아오르고있다.

얼마전 일본반동들은 필리핀과 각기 상대측령토에 대한 무력배비를 허용하는것을 골자로 하는 《원활화협정》이라는것을 체결하였다.

이것은 《평화》와 《번영》의 간판밑에 《자위대》무력의 해외진출범위를 보다 넓혀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기어이 이루어보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내외가 공인하는바와 같이 해외에서의 군사활동을 엄격히 금지하고있는 일본의 현행헌법은 이미 물건너간지 오래다.

지난 세기 침략전쟁에서 당한 참패를 만회하기 위해 일본은 복수주의적인 재침책동에 몰두하면서 해외에로의 무력파견을 필수불가결의 요소로, 국책으로 내세우고 그 실현에 집요하게 매여달려왔다.

이미 일본은 《해외파병법》, 《주변유사시법》, 《테로대책특별조치법》, 《안전보장관련법》 등 《자위대》가 해외에서 무력행사를 동반한 군사행동에 참가하는것을 합법화하는 법적근거들을 완비해놓은 상태이다.

《평화유지》와 《반테로》의 간판을 내걸고 교묘한 방법으로 야금야금 해외진출의 길을 열어온 《자위대》는 오늘에 와서 공공연히 세계각지에 침략의 마수를 뻗칠수 있는 조건을 마련하는데까지 이르렀다.

엄중한것은 사무라이후예들의 해외파병이 임의의 시각에 침략전쟁에로 이행할수 있는 위험천만한 합동군사연습들과 밀접히 결합되여 감행되고있는것이다.

올해에 들어와서만도 일본《자위대》무력은 중국주변수역과 하와이를 비롯한 해외의 여러 지역에 진출하여 미국, 오스트랄리아 등과 각종 군사연습들을 맹렬히 벌리면서 전쟁능력숙달에 열을 올렸다.

이번 《원활화협정》체결과 관련하여서도 일본은 필리핀주변에서 해마다 실시되는 미국과 필리핀의 합동군사연습에 《자위대》무력을 본격적으로 끼여들게 하려고 획책하고있다.

《자위대》의 빈번한 해외진출과 각종 명목밑에 벌어지는 해외군사연습들을 통해 해외파병 그 자체를 일상화, 정례화하여 군국주의자들에게로 쏠리는 국제사회의 경계와 우려의 눈초리를 흐려놓고 《면역》을 조성함으로써 기어이 재침의 길에 들어서려는것이 일본의 교활한 흉심이다.

이제 전쟁능력을 완전히 갖춘 《자위대》무력이 해외침략에 나서는것은 나서는가 마는가 하는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 어디에서라는 시각과 장소의 문제로만 남아있다.

국제사회는 지난 세기 인류에게 막대한 피해를 준 일본반동들의 재침책동에 각성을 더욱 높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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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外派兵の日常化は再侵略の前奏曲  朝鮮中央通信社論評

チュチェ113(2024)年 7月 23日 朝鮮中央通信

 

【平壌7月23日発朝鮮中央通信】日本が海外侵略野望実現のための階段を一つ一つ登っている。

先日、日本の反動層はフィリピンと相互相手側領土に対する武力配備を許容することを骨子とする「円滑化協定」なるものを締結した。

これは、「平和」と「繁栄」の看板の下で「自衛隊」武力の海外進出範囲を一層広めて「大東亜共栄圏」の昔の夢をなんとしてもかなえようとするところにその目的がある。

内外が公認するように、海外での軍事活動を厳格に禁止している日本の現行憲法はすでに反故になって久しい。

20世紀の侵略戦争で喫した惨敗を挽回するために日本は、報復主義的な再侵略策動に没頭しながら海外への武力派遣を必須不可欠の要素、国策とし、その実現を執拗に追求してきた。

すでに日本は、「海外派兵法」「周辺有事法」「テロ対策特別措置法」「安全保障関連法」など、「自衛隊」が海外で武力行使を伴う軍事行動に参加することを合法化する法律的根拠を完備した状態にある。

「平和維持」や「対テロ」の看板を掲げ、巧妙な方法で少しずつ海外進出の道を開いてきた「自衛隊」はこんにち、世界の各地に侵略の魔手を公然と伸ばせる条件をそろえるにまで至った。

重大なのは、サムライ後えいの海外派兵が任意の時刻に侵略戦争に移行しうる危険極まりない合同軍事演習と密接に結び付けられて強行されていることである。

今年に入ってだけでも、日本の「自衛隊」武力は中国周辺水域とハワイをはじめ海外の各地域に進出して米国、オーストラリアなどと各種の軍事演習を猛烈に行いながら戦争能力の熟達に熱を上げた。

今回の「円滑化協定」の締結に関連しても、日本はフィリピンの周辺で毎年実施される米国とフィリピンの合同軍事演習に「自衛隊」武力を本格的に参加させようと画策している。

「自衛隊」の頻繁な海外進出と各種の名目で繰り広げられる海外軍事演習を通じて海外派兵そのものを日常化、定例化して、軍国主義者へ向けられる国際社会の警戒と懸念の目を曇らせて「免疫」をつくることで、必ず再侵略の道に入ろうとするのが日本の狡猾な下心である。

この先、戦争能力を完全に備えた「自衛隊」武力が海外侵略に出るのは、出るか出ないかという可能性の問題ではなく、いつ、どこでという時刻と場所の問題にのみ残っている。

国際社会は、20世紀に人類に莫大な被害を与えた日本反動層の再侵略策動に警戒心を一層高めなければならない。(記事全文)

 

[Korea Info]

 

로씨야 새로운 유라시아안전구도를 구축할것을 주장

주체113(2024)년 7월 23일 로동신문

 

로씨야외무성 부상이 19일 유엔안보리사회 회의에서 연설하면서 새로운 유라시아안전구도를 구축할것을 주장하였다.

그는 나토가 추진하는 세계질서 및 안전구상은 완전히 실패하였으며 이를 배경으로 새로운 유라시아안전구도구축의 필요성이 절박하게 제기되고있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울라지미르 뿌찐대통령이 내놓은 대륙공동의 평등하고 불가분리적인 안전체계를 형성할데 대한 제안은 이러한 필요성에 부합된다고 하면서 이 체계내에서는 다른 나라의 안전을 희생시켜 자기 안전을 보장하려는 시도가 허용되지 않을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원칙은 국제법적성격을 띠고 집단안전조약기구, 독립국가협동체, 상해협조기구공간에서 성과적으로 리행되고있으며 이 원칙에 포괄적인 성격이 부여되면 긍정적인 움직임을 추동하여 세계정세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데 이바지할수 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로씨야는 유라시아안전문제에 관해 모든 나라들과 폭넓은 대화를 심화시키려 한다고 하면서 그는 아시아와 유럽의 관련국가들과 기구들이 이러한 중요한 대화에 합세할것을 호소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범국민적항쟁으로 무도한 윤석열에게 민심의 분노를 똑똑히 보여주자!》, 《백해무익 정치오물 국힘당을 해체하라!》 -괴뢰한국에서 윤석열괴뢰탄핵열기 더욱 고조, 제99차 초불집회와 시위 전개, 청원자 143만명 돌파-

주체113(2024)년 7월 23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전역이 윤석열괴뢰패당의 극악무도한 핵전쟁책동과 파쑈독재, 살인악정을 끝장내려는 각계층의 거세찬 초불항쟁으로 불도가니마냥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20일 윤석열괴뢰탄핵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자수가 143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서울에서 제99차 초불집회와 시위가 광범히 전개되였다.

전국각지에서 수많은 윤석열괴뢰탄핵청원자들이 초불을 들고 집회에 참가한것으로 하여 탄핵열기가 한층 고조되였다.

집회참가자들은 《나는 윤석열탄핵청원자다!》, 《윤석열탄핵만이 민생이고 평화다!》, 《윤석열은 당장 내려오라!》 등의 선전물들을 들고 전쟁광, 파쑈독재광, 민생파탄주범인 윤석열괴뢰의 집권행적에 대한 분노를 터뜨렸다.

발언자들은 드디여 윤석열탄핵의 시간이 다가왔다고 하면서 이 모든것은 143만명이 넘는 탄핵청원자들이 이루어낸 성과이라고 말하였다.

압도적인 탄핵민심은 이제 누구도 거스를수 없게 되였다,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허둥지둥하며 자중지란에 빠졌다, 자멸은 정해진 운명이다고 그들은 주장하였다.

지난 19일 괴뢰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석열탄핵청원에 관한 청문회가 진행된데 대해 그들은 《국민의힘》이 청문회를 《탄핵용불법청문회》로 몰아가며 란동을 부리는 행태를 보면서 분노를 금할수 없었다고 말하였다.

국민이 다 지켜보는 앞에서 《국민의힘》이 윤석열이 저지른 온갖 범죄행위를 감추기 위해 안깐힘을 다하는것이 뚜렷하게 폭로되였다고 하면서 그들은 범죄로 가득찬 윤석열과 그 공범자들을 반드시 심판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그들은 국회는 오로지 탄핵명령을 내린 국민의 의사를 받아들여야 한다, 탄핵은 결국 대세가 될것이다, 윤석열은 처참하게 쫓겨나 처벌을 받게 될것이고 그 녀편네도 함께 감옥에 가게 될것이다, 이게 민심이다, 그날은 멀지 않았다고 말하였다.

윤석열탄핵민심은 확고하다고 하면서 그들은 각계가 지치지 않고 윤석열의 탄핵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힘차게 싸워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대중적초불항쟁에 적극 합세하기 위해 결성된 《초불행동과 함께 하는 국회의원모임》 성원들이 발언을 통해 전쟁위기, 민생파탄, 참사위기를 몰아온 윤석열에 대한 탄핵청원의 민심을 받들어 민중과 함께 탄핵투쟁에 떨쳐나설 의지를 표명하였다.

이어 집회에서는 선언문이 랑독되였다.

선언문은 한국전역이 탄핵의 물결로 뒤덮이고있다고 하면서 어디에 있든, 어디를 보든 윤석열을 탄핵하라는 압도적인 민심을 확인할수 있다, 지난 한달동안 탄핵청원운동을 통해 국민의 힘이 얼마나 큰가를 증명할수 있었다, 윤석열과 그 일당이 빠져나갈 길은 어디에도 없다고 밝혔다.

이 거세찬 탄핵민심에 놀란 윤석열과 《국힘당》, 보수언론들은 탄핵청원의 의미를 외곡하며 《색갈론》소동까지 벌리고있지만 윤석열을 탄핵하려는 국민의 투쟁기세를 결코 막을수 없다고 선언문은 주장하였다.

선언문은 앞으로도 윤석열탄핵을 위한 범국민항쟁을 대대적으로 벌려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집회참가자들은 《무법천지 범죄집단 윤석열일당을 갈아엎자!》, 《3년은 못참는다, 윤석열을 탄핵하라!》, 《심판은 끝났다, 탄핵에 나서라!》, 《검찰독재, 민주파괴 윤석열을 탄핵하라!》, 《이대로는 못살겠다, 윤석열정권 갈아엎자!》, 《백해무익 정치오물 국힘당을 해체하라!》, 《국민이 명령한다! 윤석열을 탄핵하라!》 등의 대형프랑카드와 선전물들을 들고 구호들을 힘차게 웨치며 시위행진을 벌렸다.

《민주, 민생, 평화를 파괴하는 윤석열을 반드시 탄핵시키자!》, 《가열찬 범국민탄핵항쟁만이 윤석열과 국힘당을 몰아낼수 있다!》는 구호를 웨치는 시위행진참가자들의 투쟁에 거리를 지나가던 시민들이 호응해나섰다.

부산에서도 윤석열탄핵청원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기자회견이 진행되였다.

기자회견에서 발언자들은 윤석열이 지난 총선거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전쟁연습에만 몰두하며 민중의 생명안전을 위협하면서 여전히 독재와 전횡을 일삼고있다고 단죄하였다.

민심을 외면한 윤석열의 끝은 탄핵이다, 국회는 즉시 윤석열을 탄핵해야 한다고 하면서 그들은 범국민적항쟁으로 무도한 패륜정권, 윤석열정권에게 민심의 분노를 똑똑히 보여줄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괴뢰언론들은 《99차 윤석열탄핵초불투쟁》, 《7월 전국집중초불투쟁, 윤석열탄핵청원자들이 참가》 등의 제목으로 윤석열탄핵을 위한 국민청원자수가 143만명을 넘어서면서 탄핵분위기가 고조되고있다, 최근 초불항쟁에 야당의원들이 합세하고 이전보다 투쟁규모가 커지면서 탄핵열기가 날로 뜨거워지고있다, 초불민중의 열망으로 기어이 탄핵을 이루어내자는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고 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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