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2024

대륙의 발전을 추동하는 단결과 협조

주체113(2024)년 8월 28일 로동신문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는 반제자주력량의 투쟁이 보다 강화되고있는 지금 단결과 협조로 번영하는 새 사회를 건설해나가려는 발전도상나라들의 노력이 적극화되고있다.

아프리카지역에서 그러한 움직임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있다.

얼마전 나이제리아대통령이 지난해 대통령으로 취임한이래 적도기네를 처음으로 공식방문하였다.

이것은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를 내외에 과시하고 앞으로 련대성과 협조를 더욱 강화해나가는데서 의의깊은 계기로 되였다.

두 나라 대통령들은 호상 친선관계를 발전시켜나가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또한 기네만지역을 위협하는 해적행위를 근절하는 공동행동에 관심을 표시하고 아프리카지역의 경제성장, 정치적안정문제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이와 함께 두 나라가 서로의 공동리익을 목표로 경제발전과 무역의 다각화를 촉진하기 위해 공고한 뉴대를 유지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보다 앞서 남아프리카대통령이 앙골라를 방문하여 식민주의와 인종주의를 반대하는 해방투쟁시기에 뿌리내린 력사적인 쌍무친선협조관계를 확대발전시키기로 합의하고 호상관심사로 되는 지역 및 국제문제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특히 민주꽁고에서의 정세발전과 대륙에서 지속되는 분쟁해결을 위한 지역 및 대륙적인 협력을 심화시킬데 대하여 의견일치를 보았다.

케니아와 남부수단, 에티오피아도 국경지역에서 평화를 보장하는데 힘을 넣고있다.

오늘날 지역적 및 대륙적인 문제들을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고 외부로부터의 도전과 간섭에 공동으로 대항하기 위한 노력이 주류로 되고있는것은 력사적으로 아프리카가 식민주의,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간섭, 착취와 억압을 받으며 자기 발전의 길을 억제당하여왔기때문이다.

오래전에 아프리카에 침입한 제국주의자들은 19세기와 20세기초에 이르러 아프리카를 저들의 목적과 리익에 맞게 강제분할하였다.그들은 분할선을 그으면서 아프리카의 복잡한 종족 및 민족관계와 거주지역 등을 생각지도 않았다.

서로의 흥정을 보다 쉽게 하기 위해 국경을 경도와 위도선을 따라 정하거나 직선이나 곡선으로 그어 정하였다.이로 하여 같은 종족 및 민족이 갈라져 서로 다른 나라와 지역에 속하게 되였다.결과 아프리카의 적지 않은 나라들이 종족 및 민족들사이의 충돌과 국경분쟁속에 시달리게 되였다.

아프리카에서는 지금도 국내 및 국가간분쟁들과 정치적, 인종적, 종교적요인에 의한 충돌이 계속 일어나고있다.아프리카에서 분쟁으로 인한 사상자와 피난민수는 이루 헤아릴수없이 많다.

가혹한 수난의 력사와 그 후과를 뼈저리게 체험한 아프리카나라들은 외부세력의 간섭과 지배를 물리치고 자체의 경제발전에 힘을 넣는것과 동시에 대륙의 번영을 이룩하기 위해 단결과 협조를 부단히 강화하고있다.

지난 12일 에짚트와 르완다가 운송부문협력에 관한 량해각서에 서명하였다.

르완다대통령의 취임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이 나라를 방문한 에짚트외무상은 르완다 외무 및 국제협력상을 만난 자리에서 아프리카문제는 아프리카자체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계속하여 그는 쌍무관계에 있어서 자국이 르완다와의 정치적대화를 보다 발전시키고 특히 투자, 수력자원관리, 제약생산분야에서 더 많은 협력기회를 조성하기 위하여 합동위원회를 다시 내올 준비가 되여있다고 언급하였다.

뜌니지와 알제리에서는 1994년에 중단되였던 두 나라사이의 렬차운행이 30년만에 재개되였다.

자유무역지대창설을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되고있다.

얼마전 아프리카동맹위원회 위원장은 대륙의 통합을 추진하는데서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자유무역지대는 대륙의 경제구조를 혁신하고 경제관리를 개선하는데 크게 이바지할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대륙적인 지불 및 결제체계에 10개 나라의 중앙은행이 가입한데 이어 올해에는 모든 아프리카나라 중앙은행들이 가입하고 30개의 나라가 자유무역지대협정리행에 착수하게 된다고 한다.

대륙의 자립적발전을 위한 아프리카나라들의 이 모든 노력은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있으며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있다.

대륙인민들이 단합된 힘으로 일떠선다면 대륙의 번영을 위한 그 어떤 문제도 능히 해결할수 있으며 자기의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쳐갈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원수님은 인민을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들도 통채로 따다주실 위대한 어버이이십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방의 획기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앞당기기 위한 새로운 중대조치들을 취해주신 소식에 접한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관병들의 격동된 심정-

주체113(2024)년 8월 27일 로동신문

 

-은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장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줄 우월한 정책과 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끊임없이 늘여나갈것이며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를 최대로 앞당겨올것입니다.》

날에날마다 인민사랑의 새 전설이 수놓아지는 이 땅우에 또 하나의 격동의 소식이 전해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방공업공장건설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며 오늘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내리기에는 매우 힘든 결심이지만 꼭 하지 않으면 안되는 사업이기에 중대결단을 내리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지방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이 세상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새로운 중대조치들을 또다시 취해주신 감격적인 소식에 접한 지금 일군들과 근로자들,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관병들의 가슴가슴은 뜨거운 격정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우리 인민처럼 복받은 인민은 세상에 없다

 

누구라 할것없이 서둘러 신문을 펼치고 앞을 다투어 TV화면앞에 마주앉고있다.한가슴에 받아안기에는 너무도 벅찬 소식이여서 아침에도 보고 저녁에도 또 보고있다.

지방공업공장건설과 함께 현대적인 보건시설과 과학기술보급거점, 량곡관리시설건설의 병행!

오늘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상상만 해보아도 가슴이 세차게 높뛰는 이렇듯 희한한 지방중흥의 설계도를 또다시 받아안게 될줄 과연 그 누가 상상이나 할수 있었으랴.

숙천군인민위원회의 한 일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새 생활을 안겨주시려 얼마나 마음쓰고계시였으면 자기네 군을 비롯한 전국의 20개 시, 군들에서 지방공업공장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 자태를 우렷이 드러내고있는 시기에 또다시 공사장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앞으로 현대적인 병원과 과학기술보급거점, 량곡관리시설건설사업을 함께 내밀데 대한 중대조치를 취해주시였겠는가고 하며 격정을 터치였다.

농촌진흥의 새시대와 더불어 얼마전 훌륭한 새집을 받아안은 경성군 염분리의 농장원도 읍지구에 희한하게 일떠서고있는 지방공업공장들을 보면서 새 생활, 새 문명을 남보다 먼저 향유하게 된다는 긍지로 가슴이 부풀었다, 그런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새로운 조치를 취해주시였다는 소식에 접하고보니 이 세상 복이란 복은 마치 우리가 다 받아안는것같다, 원수님의 은덕으로 나날이 행복만을 누리게 되였다고 격동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목소리는 기쁨과 행복속에 평양체류의 나날을 이어가고있는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수재민들속에서도 울려나오고있다.

여러 차례에 걸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에서 뵈온 의주군의 한 주민은 우리가 수도 평양의 훌륭한 문화정서생활기지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있을 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을 현지지도하시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흥분된 심정을 피력하였다.

지금도 나의 귀전에는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수도 평양에 도착한 우리들을 따뜻이 맞아주시며 우리 당과 국가를 억척으로 떠받들고있는 거대한 역할만으로도, 장차 나라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주인공이라는 당당한 존재감만으로도 여러분은 최상의 환대와 봉사를 받을 응당한 자격을 가지게 된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음성이 들려오는듯싶다.우리 원수님의 마음속에 우리 인민은 그렇듯 하늘처럼 귀중한 존재로 간직되여있기에 나라가 그처럼 어려운 때 다른 나라들에서라면 엄두조차 내지 못할 희한한 설계도가 이 땅에 펼쳐지는것이 아니겠는가.정말이지 우리 인민처럼 복받은 인민은 이 세상에 없다.

량강도의 한 주민도 하루밤 자고나면 기다린듯 인민을 위한 행복의 설계도가 끊임없이 펼쳐지는 복받은 세월에 우리가 살고있다고 하면서 참으로 고마우신 우리 어버이의 그 품속에서 10년후 천지개벽된 온 나라의 모습이 환히 보인다고 절절하게 이야기하였다.

남포시당위원회의 한 일군은 지방중흥의 변천과정을 앞당겨나가는데서 중대한 행보로 될 거창한 계획들이야말로 인민을 위한 고생을 떠맡는것을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는 우리 당의 위민헌신의 세계에서만 태여날수 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정말이지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도 따오겠다고 하시며 자신을 깡그리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어깨우에 더욱 무겁게 실릴 짐을 생각하면 눈물이 왈칵 쏟아져내려 잠을 이룰수 없습니다.》

홍원군녀맹위원회의 한 일군도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지금까지 우리가 당과 국가로부터 얼마나 많은 혜택을 받아왔는가.우리의 귀여운 자식들이 매일같이 젖제품을 공급받고 새 교복에 《소나무》책가방을 메고 행복넘친 모습으로 등교길에 오를수 있은것도, 온 나라 농촌마다에서 새집을 받아안은 기쁨의 웃음소리가 나날이 높아지고있는것도 다 우리 원수님 덕이다.그런데 우리는 철부지자식처럼 원수님의 사랑을 받아안을줄만 알았지 보답할줄은 몰랐다.오늘 우리 원수님께서 인민을 위해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력사에 있어본적 없는 거대한 변혁을 구상하시며 천가지, 만가지 무거운 짐을 또다시 걸머지시였으니 그이께서 또 얼마나 고생하시랴 하는 생각에 눈물이 쏟아진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한 로동자도 남들은 엄두조차 낼수 없는 거창한 대업을 그처럼 짧은 기간에 실현할 통이 큰 결심을 내리시고 인민을 위한 무거운 짐을 기꺼이 걸머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로고를 생각하면 목이 메여온다, 앞으로 자식된 도리를 다하기 위해 철강재생산에 있는 힘과 열정을 다 바쳐가겠다고 굳게 맹세하였다.

인민을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들도 통채로 안겨주실 위대한 어버이, 그이를 받들어 자식된 도리를 다해가리라.

바로 이것이 지방진흥의 휘황한 새 설계도를 받아안고 들끓는 이 나라의 민심이다.

 

위대한 당중앙의 믿음에 완벽한 실천으로 보답하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방중흥의 력사적위업을 가속화해나갈데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중대조치들을 취할데 대한 당중앙의 립장을 천명하시였다는 소식에 접한 각지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관병들의 가슴가슴은 지금 활화산마냥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성천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지휘관은 당중앙에서 무겁고도 중대한 과업을 인민군대에 또다시 맡겨준것은 우리 군인건설자들에 대한 최상최대의 믿음이라고 하면서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인민을 위한 통이 큰 일거리들을 구상하실 때마다 항상 인민군대를 앞장에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크나큰 신임과 기대가 있었기에 지금까지 우리는 그 어떤 두려움도 모르고 당정책관철의 기수, 새시대의 문명의 개척자,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올수 있었다.우리는 지난 몇달동안 방대한 공사과제를 수행하면서 새로운 혁신을 창조해온 그 기세를 조금도 늦춤이 없이 앞으로 당중앙의 새로운 명령을 최상의 수준에서 결사관철하기 위하여 계속전진, 련속도약함으로써 최고사령관동지의 숨결과 체취가 뜨겁게 깃들어있는 여기 성천군에 지방진흥의 휘황한 래일을 제일먼저 안아오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고산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군관 공철수는 평범한 군인건설자들의 작업모습을 오래도록 보아주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영상사진문헌을 격정속에 뵈왔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그처럼 무더운 날씨에 자신의 로고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땀흘리며 일하는 군인건설자들의 수고부터 헤아려주시며 그들의 작업조건과 생활조건을 더 잘 보장해줄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정말이지 감격을 금할수 없었다.정녕 우리 병사들을 제일로 아끼고 내세워주시는 그이의 사랑이 항상 따뜻이 품어주기에 우리 군인건설자들은 아무리 어려운 과제앞에서도 힘든줄 모르고 용기백배하여 분발해나서고있다.지금 우리 련대의 모든 지휘관들의 가슴가슴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군인건설자들의 생활을 친형제, 친혈육의 심정으로 돌보아주는 밑거름이 되고 모든 작업에 앞서 군인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화선식정치사업을 더욱 드세게 벌림으로써 당에서 또다시 우리들에게 맡겨준 영예로운 혁명임무를 반드시 최상의 수준에서 결사집행하겠다는 신념의 맹세로 세차게 높뛰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혁명활동보도에 접한 은파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군관 정성룡은 마감단계라고 하여 조바심에 사로잡혀 질보장문제를 홀시하지 않았는가를 깊이 돌이켜보게 된다고, 우리가 건설하는 지방공업공장들은 결코 인민생활개선을 위한 단순한 창조물이 아니라고 하면서 건설물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는것이자 곧 당중앙의 권위를 백방으로 보장하기 위한 중대한 사업임을 항상 명심하고 지금 내밀고있는 지방공업공장들은 물론 당에서 새로 맡겨주는 시설물건설에서도 최상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도록 하겠다고 굳게 결의다지였다.

온천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군관 최성철도 지금 당의 새로운 명령을 받아안은 우리 군인들의 신심은 하늘을 찌를듯 높다고 하면서 우리 당의 숙원실현을 위한 10년혁명의 전위에 내세워준 당중앙의 하늘같은 믿음이 있고 그 크나큰 신임과 기대가 력력히 어려있는 련대기가 우리 대오앞에서 펄펄 휘날리기에 그 어떤 방대하고 어려운 과업도 반드시 제기일에 훌륭하게 수행할수 있다고, 련대군인건설자들의 마음까지 합쳐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에 끝까지 충실할것을 굳게 맹세하였다.

각지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군인건설자들도 군사복무시절에 제손으로 고향의 부모형제와 같은 인민들의 행복한 생활터전을 일떠세워가는 행운은 누구에게나 쉽게 차례지지 않는다고, 자기들은 정말 복받은 행운아들이라고 격정에 넘쳐 이야기하였다.그러면서 그들은 앞으로 제대되여 고향땅에 떳떳하게 들어설수 있게 지방공업공장들은 물론 새로 일떠세우게 될 현대적인 병원과 과학기술보급거점, 량곡관리시설건설에서도 병사의 량심을 깡그리 바쳐가겠다고 열렬히 토로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지시에 절대충성, 절대복종하며 결사관철로 화답하는 이처럼 훌륭한 혁명군대, 인민의 군대가 있기에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지방발전정책은 하루빨리 실현되게 될것이며 머지않아 사랑하는 우리 조국의 면모는 온 세상 부러웁게 몰라보게 달라질것이다.

 

지방발전정책집행에서 주인구실을 다하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방공업공장건설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는 소식을 한없는 격정속에 접한 각 지역의 일군들이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관철할 불같은 맹세로 가슴을 끓이고있다.

문광현 황해남도당위원회 비서는 이번에 진행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방공업공장건설사업에 대한 현지지도소식에 접하고 무한히 격동된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을 더욱 풍부히 하고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심화발전시키는 강령적지침, 전투적기치를 마련해주시였다.이는 인민의 념원과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여 실행하는 건당초기의 본도에 무한히 충실한 조선로동당의 령도활동에서 또 하나의 전환적의의를 가지는 정치적사변으로 된다.

도당위원회는 당사업의 화력을 지방발전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에 집중하여 보다 방대해진 지방발전 10년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서 앞장서 내달리겠다는것을 결의한다.

지방인민들을 위하여 또다시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사랑의 조치에 접하고 군안의 일군들모두가 비상한 열의로 충만되여있다고 하면서 전남철 연탄군당 책임비서는 이렇게 말하였다.

당중앙은 오늘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지방이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전면적으로 흥하는 새시대를 보다 빨리, 동시다발적으로 열어제끼기 위한 중대결단을 또다시 내리였다.우리 인민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하루빨리 안겨주려는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결사로 실천하는것은 우리 당일군들의 지상의 과업이다.

우리는 인민을 위하여 어떤 자세와 립장에서 일해야 하는가를 다시금 자각하고 군의 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내세운 목표실현에서 반드시 실속있는 결과를 이루어내겠다.

조영남 금야군인민위원장은 지방중흥의 력사적위업을 가속화해나갈데 대한 새로운 방향과 그 실현을 위한 중대조치들을 취해준 당의 숭고한 뜻을 앞장에서 받들어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정권기관 일군들이라고 하면서 이런 결심을 피력하였다.

어려운 때 어려운 사명을 스스로 걸머지는것은 조선혁명가들의 특질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삶의 좌우명으로 삼고 지방중흥의 변천과정을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겠다.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더 많은 일감을 안고 뛰며 들끓는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걸린 문제를 제때에 풀어나감으로써 도시에 못지 않은 농촌력량의 선진화, 로동계급화, 과학기술인재화를 적극 실현해나가겠다.

이번에 당에서 지방인민들을 위하여 중대조치를 취해주었다는 소식에 접하고 인민의 생활을 책임진 호주라면 어떻게 일해나가야 하는가를 다시금 자각하게 된다고 하면서 고산군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전명진은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와 당중앙의 구상을 결사의 실천으로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인민군대가 있어 지금 우리 군에는 훌륭한 지방공업공장들이 일떠서고있다.

우리들은 들끓는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작전도 지휘도 인민군대식으로 하여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내세운 목표를 무조건 수행하겠다.보건시설과 과학기술보급거점, 량곡관리시설건설과 관련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을 예견성있게 해결하는것을 비롯하여 당의 구상을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어나감으로써 인민생활을 책임진 호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겠다는것을 결의한다.(전문 보기)

 

-평안남도당원련대에서-

 

-지방공업성에서-

 

-경원군 읍 92인민반에서-

 

[Korea Info]

 

자강력제일주의

주체113(2024)년 8월 27일 로동신문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자강력제일주의는 사회주의집권당과 국가가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전 행정에서 일관하게 견지하여야 할 전략적로선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들고나가야 합니다.》

자강력이란 한마디로 말하여 자기스스로 자기를 강하게 하는 힘이다.다시말하여 남에게 의존해서가 아니라 자체로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안녕, 번영과 행복을 담보해나갈수 있는 국가의 정치군사적 및 경제기술력의 총체이다.

국력강화의 가장 믿음직한 방법은 자기스스로 자기를 강하게 하는것이다.물론 자기자신의 노력으로 자기를 강하게 하는 길은 대단히 어렵고 간고하며 지어 희생까지도 각오해야 하는 사생결단의 투쟁을 동반한다.국가의 존엄과 운명을 수호하고 전반적국력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킬수 있는 가장 공고하고 위력한 힘을 비축하자면 반드시 자기가 스스로를 강하게 하는 방법에 의거하여야 한다.

자강력의 정수는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체로 살아나가려는 강한 정신력과 그 어떤 불리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기적을 창조하는 과학기술력이다.

자기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제힘으로 개척해나가려는 투철한 자주정신, 신념과 의지의 힘인 자력자강의 정신력은 사람들을 그 어떤 곤난앞에서도 굴함을 모르는 백절불굴의 투사로 키우는 사상정신적영양소이며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기어이 승리를 이루어내는 기적의 원동력이다.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완강히 뚫고나가는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도, 세계를 디디고 올라서겠다는 야심만만한 배짱과 기질도 자력자강의 정신력에서 나온다.

자강력의 위력은 곧 과학기술의 위력이며 자력자강의 정신력은 과학기술력과 결합될 때 기적과 창조의 무한대한 동력으로 전환되게 된다.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주체과학의 힘으로 최강의 주체무기, 절대병기들을 련이어 개발하여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을 실현하는데 적극 이바지한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로동계급의 투쟁은 과학기술이자 자강력이며 기적창조의 원동력이라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자강력제일주의는 우선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주체적력량을 강화해나가는 혁명정신이다.

주체적력량은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직접적담당자이다.주체적력량이 강하면 어떤 난관속에서도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을 활기있게 전진시켜나갈수 있지만 그것이 쇠진하면 실패와 좌절, 우여곡절을 면할수 없다.

자강력제일주의는 모든 사람들을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쳐 당과 국가의 로선과 정책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참다운 혁명가, 강국인민의 배짱과 자존심을 가지고 부닥치는 난관을 완강히 극복하면서 기어이 승리를 이루어내는 강자로 키우는 정신적영양소이다.온 나라에 자력자강의 정신이 나래칠 때 혁명의 전진을 저애하는 패배주의와 형식주의, 요령주의를 비롯한 불건전한 요소들이 말끔히 제거되고 혁명진지, 계급진지가 더욱 반석같이 다져지게 되며 국력강화를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변화,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게 된다.

자강력제일주의는 또한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자기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혁명정신이다.

자주를 생명으로 하고 나라와 민족을 단위로 하여 진행되는 혁명사업을 남에게 의거하여 수행할수는 없다.사람이 사대주의를 하면 머저리가 되고 민족이 사대주의를 하면 나라가 망하게 되며 당이 사대주의를 하면 혁명과 건설을 망쳐먹는다.사대와 외세의존을 배격하고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갈수 있게 하는 정신적무기는 자강력제일주의이다.

자강력제일주의는 전체 인민이 자기 운명을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제힘으로 개척해나가는 자력자강의 투사로 자라날수 있게 하는 정신적자양분이다.자강력제일주의가 온 사회에 차넘치게 되면 자그마한 난관에 부닥쳐도 국경밖을 쳐다보는 사대주의, 외세의존, 수입병과 같은 온갖 잡사상, 잡귀신들이 말끔히 제거되고 모든 문제를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풀어나가는것이 사람들의 확고한 사고관점, 활동방식, 투쟁기질로 전환되게 된다.

자강력제일주의의 기반은 자기 나라 혁명은 자체의 힘으로 해야 한다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이다.

자강력제일주의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천명하신 자주의 혁명원리와 혁명원칙, 혁명방식에 기초하고 그것을 가장 숭고한 경지에서 구현하고있다.자강력의 본질과 정수에 관한 사상, 자강력제일주의의 본질에 관한 사상을 비롯한 자강력제일주의의 모든 내용들은 철두철미 자주의 혁명방식으로 일관되여있다.

자강력제일주의에는 자주로 개척되고 전진하며 승리하여온 우리 국가의 긍지높은 발전사가 함축되여있다.

자력으로 국가건설의 진로를 개척하고 전진시켜오는 투쟁과정에 사대와 교조로 수난많던 우리 인민은 불가능과 두려움을 모르는 정신력의 최강자로 자라났으며 세계지도우에서 빛을 잃었던 우리 나라는 자력자강의 궤도우에서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전변되였다.오늘 우리 국가와 인민이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고립압살책동속에서도 강용한 기상을 떨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고있는것은 자주의 혁명사상, 자주의 혁명정신의 견인력과 생명력을 뚜렷이 실증하고있다.

자강력제일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투쟁방식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이다.

오늘 대다수 나라들이 남에게 의존하는것은 자력으로 살아가는 길이 간고한 시련의 고비를 제힘으로 이겨내야 하는 헐치 않은 길이기때문이다.패권을 추구하는 렬강들의 치렬한 세력다툼속에서 자력에 의거하는 국가건설을 결행하고 일관하게 지탱한다는것은 결코 수월한 일이 아니다.

자력갱생, 간고분투는 인민의 운명에 대한 숭고한 책임감과 력사적사명감, 혁명승리에 대한 필승의 신념과 의지, 그 어떤 난관속에서도 두려움을 모르는 강인담대한 배짱과 기질로 일관된 실천의 기준, 행동의 지침이며 삶과 투쟁의 좌우명이다.우리 당과 인민이 예측불가능한 모진 난관을 완강히 이겨내면서 자기식의 발전방식으로 세계를 주름잡아 비약해나가고있는 경이적인 현실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야말로 자강력제일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가장 위력한 혁명방식, 투쟁방식이라는것을 실증해준다.

자강력제일주의를 구현하기 위하여서는 우선 전체 인민을 자력자강의 투사, 자력갱생의 선구자들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선차적인 문제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여기에서 중요한것은 사람들속에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애착,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자력자강의 정신력을 배양하기 위한 교양사업에 주되는 힘을 넣는것과 함께 전당적, 전국가적, 전사회적으로 남에 대한 의존심과 수입병, 패배주의를 뿌리뽑기 위한 투쟁을 부단히 강도높이 벌려나가는것이다.

자강력제일주의를 구현하기 위하여서는 또한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풀어나가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립적과학발전관, 자립적경제발전관을 확고히 지향해나가야 하며 전사회적으로 수자중시기풍을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국의 침략전쟁의 앞잡이, 파쑈무리의 괴수인 윤석열을 하루빨리 탄핵으로 끝장내자!》, 《전쟁조장, 계엄음모 윤석열을 탄핵하라!》 -괴뢰한국에서 윤석열괴뢰를 탄핵하기 위한 제104차 초불집회와 시위 전개-

주체113(2024)년 8월 27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에서 미국과의 핵전쟁연습으로 정세를 격화시키고 검찰파쑈독재통치로 집권유지에 필사적으로 매달리는 윤석열괴뢰를 규탄하는 대중적항쟁이 갈수록 격렬해지고있다.

주목되는것은 국민 143만명이상의 국회탄핵청원에도 아랑곳없이 오직 전쟁과 탄압에서 살길을 찾는 윤석열괴뢰에 대한 분노가 더욱 폭발하면서 《9월 정기국회시작과 함께 100일탄핵신호탄을 쏘아올리자!》는 투쟁구호를 들고 각계층의 범국민탄핵운동이 고조되고있는것이다.

괴뢰언론들도 미국의 반공화국적대책동에 적극 추종해나선 윤석열괴뢰의 무도한 군사적대결망동을 폭로단죄하면서 미국의 전쟁돌격대, 검찰파쑈독재의 괴수를 규탄하는 민심의 목소리를 련일 전하고있다.

《윤석열은 전민중적인 탄핵투쟁으로 인해 궁지에 몰리자 미국과의 침략전쟁연습으로 집권위기에서 벗어나려고 발악하고있다.》, 《제3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은 친미호전광들을 전쟁하수인으로 조종하고있다.》, 《윤석열은 미국의 전쟁돌격대로 나서며 기어이 전쟁을 도발하기 위해 광분하고있다.》, 《윤석열의 대조선침략책동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을 통해 결정적으로 드러나고있다.》, 《미국의 침략전쟁의 앞잡이이며 파쑈무리의 괴수인 윤석열을 하루빨리 탄핵으로 끝장내야 한다.》…

전쟁도발에 광분하는 호전광 윤석열괴뢰를 단죄하는 투쟁분위기가 고조되고있는 가운데 24일 서울에서 제104차 초불집회와 시위가 벌어졌다.

《전쟁계엄, 친일역적 윤석열을 탄핵하라!》는 주제로 열린 집회에서 각계층은 최악의 집권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민중을 탄압하며 전쟁을 도발하려는 윤석열괴뢰를 성토하였다.

발언자들은 초불국민의 쉬임없는 투쟁으로 탄핵정국이 조성되자 궁지에 몰린 윤석열이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으로 침략전쟁을 도발하고있다고 하면서 그동안 전면전을 위한 각종 형태의 전쟁훈련이 감행되였다고 격분을 표시하였다.

한편 윤석열이 민중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대다 못해 국방부 장관, 국가안보실장 등 주요요직들에 매국역적, 악질심복들을 들여앉히고 국민과의 전쟁선동으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있다고 그들은 규탄하였다.

그들은 윤석열은 한미일전쟁훈련을 확대, 강화하여 외세에 침략의 길을 열어주는 매국노, 국민을 《적》으로 돌리고 《계엄》의 욕망을 드러내는 전쟁광신자, 검찰파쑈독재자이라고 하면서 윤석열을 타도하는것은 절박한 과제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들은 9월 정기국회시작과 함께 100일탄핵신호탄을 쏘아올려 범국민탄핵운동을 더욱 고조시켜나갈것이다, 윤석열을 탄핵하고 전쟁을 막기 위한 서명운동, 탄핵모금운동을 본격화해나갈것이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그들은 《전쟁계엄, 친일역적 윤석열을 타도하자!》, 《룡산총독부, 친일역적 윤석열을 타도하자!》, 《전쟁조장, 계엄음모 윤석열을 탄핵하라!》, 《국민이 적이냐! 반국민세력 윤석열일당 몰아내자!》, 《폭염은 참는다, 윤석열은 못참겠다!》 등의 대형프랑카드와 선전물들을 들고 구호들을 웨치면서 괴뢰대통령실을 향해 시위행진을 벌렸다.

경찰의 탄압책동속에서도 행진참가자들은 《윤석열이 최악의 집권위기에 몰렸다, 그 출로는 전쟁과 계엄이다.》, 《룡산총독부를 궤멸시키러 간다.》, 《역적의 무리들을 그냥 내버려둘수 없다.》, 《이제 남은것은 오직 윤석열타도, 탄핵뿐이다.》고 토로하였다.

그들은 윤석열에게 검찰권력은 집권을 유지하기 위한 흉기이다, 권력을 하루빨리 끝장내야 한다, 탄핵은 윤석열의 전쟁책동, 국민탄압, 국정롱락행위를 막기 위한 징계조치이다고 하면서 윤석열괴뢰와 그 일당을 하루빨리 박멸해버릴 투쟁의지를 과시하였다.

이날의 투쟁소식에 대해 괴뢰언론들은 《제104차 초불대행진》, 《초불시민들 전쟁조장, 계엄음모 윤석열의 탄핵을 주장》 등의 제목으로 《룡산총독부, 친일역적 윤석열을 타도하자!》라고 웨치는 초불시민들의 함성이 서울한복판에서 힘차게 울려퍼졌다, 각계가 윤석열탄핵을 위한 100일총력투쟁을 선포하였다, 앞으로 초불집회, 서명운동, 모금운동, 거리선전 등 탄핵투쟁분위기가 한층 고조될것이다고 전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딸라특권의 람용이 몰아오는 귀결

주체113(2024)년 8월 27일 로동신문

딸라제국의 붕괴는 력사의 필연이다(3)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이후 비대해진 경제력을 배경으로 딸라를 국제기준통화로 하는 국제통화제도를 세우고 《유럽부흥원조계획》(일명 《마샬계획》)이나 대일경제원조 등의 명목으로 딸라를 마구 뿌리면서 유럽과 아시아 등에서의 경제군사적지배권확대에 광분하였다.

미국은 조선전쟁과 윁남전쟁을 비롯한 침략전쟁에서 막대한 전쟁비용을 탕진하여 재정적자가 심각해지게 되자 1971년 딸라와 금의 태환을 정지한다는것을 일방적으로 선언하였다.추종세력들을 포함하여 자본주의세계 전반에 커다란 경제적혼란과 위기를 가져온 이른바 닉슨충격이였다.

딸라에 준하였던 고정환자시세제가 변동환자시세제에로 이행하고 여기에 중동의 자원국들이 낮은 가격의 원유수출을 거부하는 석유위기가 설상가상으로 덮쳐들면서 딸라의 지위가 흔들리였다.그러나 미국은 강경과 유화의 량면술책으로 국제원유시장에 적극 개입하는 한편 국제금융시장에서의 주도권 등을 리용하여 딸라의 패권적지위를 필사적으로 고수하였다.이때부터 딸라는 굴레벗은 망아지와도 같이 걷잡을수없이 대량 발행되였으며 이로써 채무증대의 《판도라의 함》이 열리게 되였다.

최근년간 미국에서는 각 분야에 지출되는 거액의 자금을 세금수입만으로는 원만히 충족시킬수 없다는데 빙자하여 국채발행의 빈도수가 보다 높아지고있다.발행된 국채를 국내만이 아니라 딸라의 패권적지위와 일정한 리자를 미끼로 내흔들면서 대외에도 대량 판매하고있다.현금으로 지불해야 할것을 한갖 빚문서로 대치하고있는셈이다.

결과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 미국채가 일종의 금융자산으로 전환되고있으며 국제금융시장에서도 대량 거래되고있다.

미국 코넬종합대학의 한 경제학교수는 《딸라함정》이라는 도서에서 《미국은 딸라의 지배적지위를 리용하여 다른 나라들이 지불하는 돈을 마음껏 쓰고있다.딸라는 국제경제순환에서 미국의 〈수확기〉로 되였다.》고 밝혔다.

미국은 저들의 국채가 신용도가 높은 안전한 자산이라고 횡설수설하고있으나 실제로는 국채를 발행하여 변통한 자금으로 채무불리행위험을 간신히 모면해오고있다.새 국채를 발행하여 낡은 국채의 리자도 물어주고 상환도 해주고있는것이다.새로운 빚을 내여 묵은 빚을 갚아주는 식이다.

실례로 미재무성은 2019년초의 시점에서 미국의 국가채무가 22조US$에 달하였는데 이 채무리자만 해도 하루평균 10여억US$를 지불하여야 하며 10년동안에는 무려 7조US$를 물어주어야 한다고 하였다.그러자면 이 리자지불액을 포함하여 앞으로 10년동안에 정부가 꾸어야 할 돈이 12조US$를 넘을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예상과 다른것이 현실이다.미재무성의 이 예측대로라면 10년후인 2029년에 가서야 국가채무액이 34조US$에 이르게 되여있지만 실제로는 5년후인 올해초에 벌써 34조US$를 넘어섰다.국가채무의 증대속도가 예상보다 급격히 빨라지고있다.

이것은 오늘날 미국의 국가재정이 적자를 줄이기는커녕 오히려 채무가 채무를 끝없이 새끼치는 헤여나오기 힘든 적자재정의 함정에 빠져들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지금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 자국이 보유하고있는 미국채를 팔아버리는 현상이 추세로 되고 많은 신흥경제국들과 자원국들에서 딸라배척기운이 크게 고조되고있다.미국신문 《월 스트리트 져널》은 미국이 국채구매자들에게 채무를 꽤 상환해줄수 있겠는가 하는 의심이 광범한 범위에서 위험한 금융 및 경제적후과를 초래할수 있다고 경종을 울리였다.미국회의 예산감시그루빠들과 민간투자가들도 행정부의 무모한 지출과 국가채무증대는 마치 공포영화를 보는것같다고 하면서 오늘의 상황이 10년전에 상상하였던것보다 더 험악하다고 개탄하였다.

미국의 국가채무가 최악의 지경으로 치닫고있는 이러한 구조적원인들은 오만한 딸라제국이 쇠퇴의 심연속에 이미 깊숙이 빠져들어 헤여날 가망이 없다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저마끔 경쟁적으로 채무를 쌓아가는 공화당과 민주당의 정치악습, 거대한 채무더미속에서도 계속 치솟아오르기만 하는 군사비, 채무가 채무를 끊임없이 낳고있는 기형적인 재정구조 이 모든것이 언제까지 지속될수 있으며 가닿게 되는 곳은 과연 어디이겠는가.다름아닌 파멸이라는 하나의 종착점밖에 없다.

미국의 한 력사학교수는 영국이 과거에 너무도 광대한 령토때문에 쇠퇴되였다면 미국은 앞으로 방대한 재정적자때문에 고통받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였고 경제협력개발기구의 한 경제학자는 엄중한 채무위기로 하여 대다수 나라들은 딸라를 더는 신임하지 않을것이며 이 위기는 딸라의 패권종말을 재촉할것이라고 단언하였다.

딸라를 휘두르며 전횡을 일삼아온 딸라제국의 쇠퇴와 종국적붕괴는 숙명이며 력사의 필연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방공업공장건설사업을 현지에서 지도 지방의 획기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앞당기기 위한 새로운 중대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주체113(2024)년 8월 26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8월 24일과 25일 여러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인 조용원동지, 박정천동지, 김재룡동지, 박태성동지, 오수용동지, 주창일동지, 김철삼동지, 김화성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현지에서 해당 지역의 지방공업공장건설에 동원된 군부대지휘관들이 맞이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방공업공장배치 및 원림계획도를 보시면서 지휘관들로부터 건설진척정형을 보고받으시고 공사현장들을 돌아보시며 실태를 료해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방발전의 새시대를 알리는 착공의 발파단추를 누르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공장들이 자태를 드러냈다고, 전반적으로 총공사량의 80%계선을 다 넘어섰다고 하는데 대단하다고 하시면서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설비들의 가동에 지장이 없고 로동생산능률을 최대로 보장할수 있게 공정설계의 요구대로 시공이 되였는가, 벽체들의 보온대책은 철저히 세워졌는가, 벽체타일붙이기가 손색없이 되였는가를 세심히 살펴보시면서 시공의 질적수준을 평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공장건설을 다그쳐 끝내겠다는 조바심에만 사로잡혀 질제고라는 정책적요구를 홀시하면 절대로 안된다고, 당이 인민들과 약속하고 인민군대가 인민들에게 선물하겠다고 결의한 지방공업공장들을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건설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를 위해서는 현장지휘관들과 건설감독기관들의 요구성과 역할을 더욱 높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군인건설자들의 일솜씨도 오래도록 보아주시면서 작업조건과 생활조건을 더 잘 보장해줄데 대하여 가르치시였으며 군인대중의 정신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화선식정치선전, 경제선동을 더욱 강화할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도, 시, 군당조직들과 각급 인민위원회들에서 공장건설이 완공되는 즉시 만가동, 만부하로 돌려 인민들이 그 혜택을 볼수 있게 원료기지조성과 기능공양성을 비롯한 준비사업들을 주인다운 립장에서 착실히 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방경제발전과 인민생활개선에서 뚜렷한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을 강력히 실행해나감에 있어서 현재 추진되고있는 지방공업공장건설과 함께 보건시설과 과학기술보급거점, 량곡관리시설건설을 병행시킴으로써 지방중흥의 력사적위업을 가속화해나갈데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중대조치들을 취할데 대한 당중앙의 립장을 천명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방이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전면적으로 흥하는 새시대를 보다 빨리, 동시다발적으로 열어제끼기 위해 당에서는 오늘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내리기에는 매우 힘든 결심이지만 꼭 하지 않으면 안되는 사업이기에 중대결단을 내리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지역의 지방공업공장건설을 맡은 인민군부대들이 전개된 기회에 저리 과학기술보급거점도 완공하며 병원과 량곡관리시설도 건축골조공사를 먼저 완성하고 년차별로 국가적인 대책을 뒤따라 세워가며 완공하여 운영에 들어갈수 있게 하는것이 가장 합리적일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보건시설의 현대화수준이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방 시, 군들에 큰 규모의 발전된 병원들을 훌륭히 일떠세워 지방인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것은 반드시 실현해야 할 필수적인 과제로 나선다고 하시면서 방대한 이 과업을 수행함에 있어서 우선 건물건설을 지방공업공장건설일정에 맞추어 선행시키고 설비들은 국가적인 차후계획에 따라 갖추어놓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과학기술보급거점건설의 필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농촌을 도시화하는데서 우리가 목적하는바는 순수 건축미학적인 모방이 아니라 도시에 못지 않은 농촌력량의 선진화, 로동계급화, 과학기술인재화를 빨리 실현하자는것이라고, 그를 위한 실천적인 방도로서 시, 군마다 《과학기술보급중심》을 내오고 여러 분야의 필요한 지식들을 보급하여야 한다고, 이것은 과학기술로 발전하는 국가를 건설하려는 당의 정책에도 부합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씀하시였다.

또한 낟알을 가공하고 보관하는 여러 시설들을 통칭하여 《량곡관리소》라는 개념을 만들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량곡관리소도 이미 있던 시설들을 보수나 하는 소극적인 태도가 아니라 국가에서 직접 틀어쥐고 새로 건설해주어 애써 거두어들인 낟알을 한알도 허실없이 보관관리를 잘하며 특히 인민들에게 질적으로 가공된 식량을 보장해줄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지금 전국적으로 지방공업공장건설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시공력량과 자재보장, 지휘체계가 비교적 정연하게 세워져있는데 이 기회에 매개 시, 군마다에서 현대적인 병원과 과학기술보급거점, 량곡관리시설건설사업을 동시에 내미는것이 시기적으로도, 실리적으로도 최적의 선택으로 된다고 거듭 확신하시면서 지방발전정책이 경공업공장건설에만 국한될것이 아니라 보건과 과학교육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정책이 되여야 진정으로 지방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향상에 참답게 이바지될수 있고 지방발전의 효률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할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시, 군들의 농촌건설로력으로는 살림집들을 모두 개변시키자고만 해도 아름찬 일이므로 여력이 없다고, 그렇다고 하여 필수불가결한 중요한 사업들을 외면한다면 지방진흥이라는 꿈이 한갖 빈구호로 끝날수 있다고 강조하시고 우리 당은 당정책의 철저한 옹호자, 지지자, 관철자이며 새시대의 문명의 개척자이고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인 우리 군대를 믿고 용단을 내렸다고 하시면서 지방공업공장건설에 동원된 군부대들에서 로력편성과 력량조절을 잘하고 공사일정조직을 짜고들어 새롭게 부과된 과제들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밝혀주시였다.

그러시면서 보다 방대해진 지방발전 10년목표에 따르는 세부적인 계획들과 구체적인 수행방도들을 해당 부문 책임일군들이 깊이 연구하여 12월전원회의에서 토의심의 및 결정채택하고 년차별로 실속있게 집행해나갈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임무는 방대하고 조건은 비록 어렵지만 좀더 품을 들이고 보다 분투한다면 반드시 우리의 리상을 실현할수 있다고, 어려운 때 어려운 사명을 스스로 걸머지는것은 조선혁명가들의 특질이라고, 이러한 웅대한 목표들이 달성될 10년후에는 지방과 농촌이 말그대로 세기적락후성을 털어버리고 진정으로 변하게 될것이며 우리 국가의 면모도 몰라보게 달라질것이라고, 그날을 그려보면서 혁명하는 보람을 찾고 그날을 그려보면서 오늘을 딛고 일어서자고 호소하시면서 지방중흥의 변천과정을 앞당겨나가는데서 중대한 행보로 될 거창한 계획들이 반드시 훌륭한 결실로 맺어지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에 대한 현지지도는 우리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을 더욱 풍부히 하고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심화발전시키는 강령적지침, 전투적기치가 제시된 중대한 계기로, 인민의 념원과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여 실행하는 건당초기의 본도에 무한히 충실한 조선로동당의 령도활동에서 또 하나의 전환적의의를 가지는 정치적사변으로 청사에 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국방과학원 무인기연구소에서 조직한 무인기성능시험을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

주체113(2024)년 8월 26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8월 24일 국방과학원 무인기연구소에서 조직한 각종 무인기들의 성능시험을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

조용원동지, 리병철동지, 박정천동지를 비롯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이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국방과학원 무인기연구소에서 최근에 개발하고있는 무인기들에 대하여 료해하시였다.

각이한 타격권내에서 리용되는 무인기들은 지상과 해상에서 적의 임의의 목표들을 공격하는 사명을 가지고있다.

각종 무인기들은 설정된 각이한 항로를 따라 비행하였으며 모두 지정된 표적을 정확히 식별하고 타격소멸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세계군사과학의 추세로 보나 전장들에서의 전투경험으로 보나 각이한 류형의 무인기들을 개발하고 그 전투적성능을 부단히 높이는것은 전쟁준비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전략정찰 및 다목적공격형무인기들뿐 아니라 전술적보병 및 특수작전구분대들에서 리용할수 있는 각종 자폭형무인기들도 더 많이 개발생산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바다를 끼고있는 해양국의 특성에 맞게 핵어뢰와 같은 수중전략무기체계들은 물론 각종 자폭공격형수중무인정들도 부단히 개발해야 하며 무인기개발에서 인공지능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새로 개발한 무인기들의 전술기술적특성과 제원에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전투적용시험을 더 강도높이 진행하여 하루빨리 인민군부대들에 장비시켜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국방과학원 무인기연구소의 일군들과 과학자, 연구사들은 몸소 무기시험장에 나오시여 무인기전력화와 무인기공업발전의 진로를 밝혀주시는 김정은동지를 우러러 끓어오르는 감격과 격정을 금치 못하면서 김정은동지께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들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나라의 자위적국방력을 억척으로 다지는데 적극 이바지할 굳은 결의를 다짐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높아가는 반제자주적지향

주체113(2024)년 8월 26일 로동신문

 

분렬리간책동에 맞서

 

7월말 이란대통령 마스우드 페제쉬키안이 사우디 아라비아국무상 만수르 빈 무타이브 빈 아브둘 아지즈를 만난 자리에서 《적들과 불순분자》들이 두 나라사이에 불화의 씨를 뿌리려고 책동하고있는데 대해 폭로하였다.

이란대통령은 적대세력이 두 나라를 리간시켜 부당한 목적을 달성해보려고 시도하고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는 이러한 음모를 높은 경각성을 가지고 단합과 련대로 좌절시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보다 앞서 이란대통령은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관계는 《지리적위치와 형제적이고 진지한 교류뿐 아니라 종교적뉴대와 공통성으로 맺어진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고 한다.

지난해 3월 이란은 사우디 아라비아와 외교관계를 회복하고 그로부터 얼마후 대사관운영을 재개하였다.

최근년간 두 나라는 고위급접촉과 회담들을 자주 진행하면서 쌍무관계를 적극적으로 발전시켜나가고있다.지난 8일 이란외무상대리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이 나라 외무성 부상과 만나 관계확대문제를 놓고 토의하였다.

이 상봉은 이슬람교협조기구 특별회의가 진행된 다음날에 있었다고 한다.

사우디 아라비아외무성 부상은 회의에 참가한 모든 나라들이 이스라엘이 이란에서 감행한 테로범죄행위를 규탄하고 이란에 지지를 표시하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다른 나라들의 주권과 안전을 침해하는 행위들에 맞서 싸우려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원칙적인 립장을 강조하였다.

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의 관계발전에 대해 몹시 불편해하는것은 미국과 이스라엘 등이다.

특히 미국은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스라엘사이에 외교관계를 맺어주고 만지역 나라들과 이란사이의 모순관계를 조장격화시키는 방법으로 이란을 고립압살하려고 획책하여왔다.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사이의 관계가 개선되자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두 나라사이에 쐐기를 박으려고 음으로양으로 책동하고있다.하지만 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는 불순한 행위들에 각성을 높이면서 호상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가고있다.

 

내정간섭행위에 대한 규탄

 

최근 메히꼬대통령 안드레스 마누엘 로뻬스 오브라도르가 미국대통령 바이든에게 미국정부기관들이 메히꼬내정에 간섭하고있는데 대해 규탄하는 서한을 보냈다.

19일 메히꼬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서한에 의하면 미국은 메히꼬정부를 비방중상하고있는 어느한 비정부단체에 자금을 지원하고있다고 한다.

메히꼬대통령은 《이것은 완전히 무례한 처사이며 주권존중관계에 어긋난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미행정부에 이러한 행위를 지원하는 미국제개발처의 활동을 중지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간섭하여 저들의 지배주의야망을 실현하는것은 미국의 상투적인 수법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사법기관을 개혁하려는 메히꼬정부의 계획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하는 론조들도 울려나왔다.

메히꼬대통령은 이와 관련하여 세계가 새로운 시대에 들어섰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여전히 《매우 간섭주의적인》 태도를 유지하고있다고 비평하였다.

그는 《우리는 이러한 간섭주의를 견디여내야 한다.》라고 하면서 미국의 대외정책이 몬로주의시대에 수립되였기때문에 《그들은 아무데나 코를 들이미는 나쁜 습관을 가지고있다.》라고 말하였다.

그는 베네수엘라대통령선거에 개입하려는 미국의 시도에 대해서도 《무분별한것》이라고 비난하면서 《간섭주의를 추구하지 말것》을 호소하였다.

메히꼬만이 아니다.많은 나라들이 미국의 악습인 내정간섭행위를 규탄배격해나서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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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존재유지를 위한 도구-반동사상문화

주체113(2024)년 8월 26일 로동신문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더욱 극심해지고있는 부익부, 빈익빈현상은 반인민적사회에 대한 근로대중의 항거와 분노를 증폭시키고있으며 극소수 특권계층과 근로대중사이의 첨예해지는 모순과 대립은 대대적인 사회적폭발을 예고하고있다.

자본가계급은 근로대중의 불만과 투쟁기세를 말살하기 위해 탄압의 도수를 높이는것과 함께 그들을 사상정신적으로 타락시키기 위해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자본가계급은 저들의 대변자들을 내세워 인간의 본성을 외곡하고 모독하는 반동리론들을 광범히 류포시키고있다.이것은 자본주의의 존재유지에 리용되는 사상적도구로서의 부르죠아사상문화의 반동성을 다시한번 폭로해주고있다.

부르죠아사상문화는 인간을 무기력한 존재, 생산도구로 만들고 부패타락시키는 무서운 독소이다.

자본가계급에게 필요한것은 사상문화적으로 발전된 인간이 아니라 저들의 리윤증식에 순종하는 노복이다.그로부터 부르죠아변호론자들은 인간이 생물학적요구,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무기력한 존재, 황금에 의하여 지배되는 무맥한 존재이며 물질적생산을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밖에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있다.그러한 궤변에 발을 붙이고 인간은 생물학적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불피코 자본의 노예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강도적주장을 합리화하고있으며 나아가서 자본의 착취와 략탈을 정당화하려 하고있다.

사람은 세계에서 가장 힘있는 존재이며 모든것의 주인이다.창조적로동의 주체도 인간이며 물질적재부의 주인도 그 창조자인 인민대중이다.

그러나 부르죠아변호론자들은 사람은 로동력을 보유한 하나의 상품으로, 근로하는 인민은 리윤증식을 위한 도구로서의 가치밖에 없다고 떠벌이고있다.자본주의경제위기의 필연적산물인 실업의 원인이 로동의욕을 약화시키는 자본주의국가의 《복지시책》에 있다고 강변하는 《신자유주의》리론만 보아도 그렇다.그에 의하면 실업보조금, 년로보조금 등이 근로자들로 하여금 일자리를 얻으려 하지 않고 무위도식하게 한다는것이다.따라서 실업률을 낮추려면 실업보조금을 비롯한 국가의 사회적지출을 대폭 줄여야 한다는것이 부르죠아변호론자들의 주장이고 설교이다.최근년간 전반적인 자본주의국가들이 지난 시기 명색상으로나마 표방해오던 《복지사회》의 간판마저 가차없이 내던지고 근로대중에 대한 착취를 로골화하고있는 바탕에는 자본가들의 무제한한 탐욕을 비호하는 《신자유주의》리론이 깔려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착취와 략탈, 재부의 탕진이 자랑으로 되고있는 반면에 성실한 로동이 천시되고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아무런 리상과 포부도 없이 순간의 안일과 쾌락만을 추구하는 저속한 인간으로 변질되여가고있다.인민대중이 《초인》이 휘두르는 채찍에 따라 이리저리 몰리우는 《양떼》로, 《피의 과잉오작품》으로 모독당하고있다.

자본주의사회의 참혹한 현실은 인간에 대한 비과학적이며 반동적인 견해를 설교하면서 계급적모순을 가리우고 자본주의제도의 합리성, 영원성을 변호하려는 부르죠아반동리론의 죄악적정체를 여실히 고발하고있다.

부르죠아사상문화는 저 하나의 리익을 위해 남을 짓밟고 강자가 약자를 억누르는 약육강식의 생존방식을 합리화하는 사상정신적도구이다.

자본주의사회는 극단한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이다.생산수단에 대한 사적소유는 전사회적범위에서 자본가들의 개인리기주의를 더욱더 조장시키는 사회경제적기초로 된다.그런것으로 하여 자본주의경제제도에서는 《모든것을 자기자신을 위하여》라는 극단한 개인주의적리념, 약육강식의 리념이 지배한다.그에 따라 자본가들은 자기의 수중에 남보다 더 많은 재부를 긁어모으기 위한 경쟁, 약육강식의 각축전을 일삼는다.그것은 결과적으로 자본주의사회의 고질적악페인 부익부, 빈익빈현상을 가증시키게 되며 사회적량극분화의 첫째가는 희생물은 두말할것없이 무권리와 빈궁에서 신음하는 근로인민대중인것이다.

개인주의에 기초한 약육강식의 생활방식, 생존방식으로 하여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불피코 계급적대립과 갈등이 격화되며 인민대중의 불만과 항거는 날을 따라 높아가고있다.

부르죠아변호론자들은 제도화된 약육강식이 《인간생활의 고유한 법칙이고 가장 합리적인 질서》라는 당치않은 궤변을 늘어놓고있다.

《시장의 자유, 경쟁의 자유는 사회생활의 자연적이고 합리적인 질서》라는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경쟁의 자유가 사회생활의 합리적인 질서라고 줴치는것은 사회발전에 대한 극히 비과학적이며 반동적인 견해의 집중적인 표현이다.

인민대중의 주동적인 역할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사회발전과정은 결코 자연사적인 과정이 아니다.사람의 자주성과 창조성, 의식성이 얼마나 높이 발전하였는가에 따라 사회의 발전수준이 규정되며 사람의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창조적능력이 높아지는데 따라 사회적재부가 늘어나고 사회관계가 발전하게 되는것이 바로 사회의 고유한 발전과정이다.

그러나 자본가계급과 그 대변자들은 이 엄연한 원리를 무시하고 생물세계의 자연도태원리를 사회에 기계적으로 들이맞추면서 자유경쟁과 환경에 최대로 적응된 존재에 대해 운운하고있다.생물세계에서와 같이 인간사회에도 생존경쟁이 치렬하게 작용하며 그 과정에 가장 적중한 생존방식을 터득한자만이 살아남게 되는것이 사회생활의 근본원리이라는것, 사회생활에서 시장경쟁의 원리를 철저히 추구하는데 사회발전과 번영의 길이 있다는것이 부르죠아변호론자들의 설교이다.

한마디로 말하여 자본가들의 리윤획득을 위한 무제한한 경쟁, 약육강식이 자본가들의 탐욕의 결과가 아니라 사회발전의 필연이라는것이다.이것은 본질에 있어서 근로대중에 대한 착취도 사회발전의 합리적인 과정이고 부익부, 빈익빈현상도 각자에게 차례진 응당한 귀결이라는것으로서 자본가들의 특권과 근로대중의 무권리와 빈곤을 정당화하는 날강도적론리인것이다.

이러한 죄악적이고 반동적인 부르죠아사상문화의 범람으로 하여 오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사기와 협잡, 살인과 강탈, 인신매매를 비롯한 각종 범죄가 란무하고 패륜패덕과 부화방탕한 생활이 성행하고있으며 인민대중은 자기가 창조한 정신문화적재부의 향유자가 아니라 지배계급이 부식시키는 반동사상문화의 희생물로 되고있다.

자본주의의 위기가 심화될수록 반동통치계급은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황금만능사상과 개인리기주의, 인간증오사상 등 각종 반동사상과 문화 그리고 부르죠아생활양식을 더더욱 대대적으로 류포시키고있다.

사람들속에 썩어빠진 부르죠아사상문화와 생활양식을 퍼뜨려 그들을 정신적불구자로 만드는 여기에 반인민성과 부패성으로 특징지어지는 현대자본주의의 가장 큰 죄악의 하나가 있다.

자본주의는 오늘날 그 반동적인 리념의 전모가 낱낱이 드러나고있으며 그것으로 하여 정치, 경제적위기는 날로 심각해지고있다.

자본가계급이 기울어져가는 자본주의의 기틀을 부지해보려고 제아무리 기승을 부리여도 반동사회의 쇠퇴몰락을 막을수 없다.

인민을 짓밟는 사회, 인민의 버림과 배척을 받는 사회가 멸망하는것은 력사의 필연이다.력사의 흐름은 그 무엇으로도 거스를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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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채무를 증대시키는 군비확장

주체113(2024)년 8월 26일 로동신문

딸라제국의 붕괴는 력사의 필연이다(2)

 

무모한 군비확장이 딸라제국의 운명을 파국에로 몰아가고있다.

미국은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침략전쟁준비와 군비확장에 막대한 돈을 들이밀고있다.이로 하여 재정적자는 천문학적수자로 늘어나고있다.

1980년대에 미국이 《전략방위구상》(일명 《별세계전쟁》)과 같은 무모한 군비경쟁으로 랭전을 최악의 위기상태에로 몰아갔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당시 미국의 재정적자는 독립이래 적자총액을 릉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 막대한 재정적자중에서 무려 33%에 달하는 몫이 다름아닌 군비확장에 의해 초래된 빚이였다.

21세기초 부쉬행정부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대한 전쟁을 도발하면서 군사비를 확대한것도 재정수지가 악화되는데 큰 영향을 미치였다.

2001년 9.11사건이후 미국이 《반테로》의 명목으로 전쟁을 일으키는데 든 비용은 거의 6조US$에 달한다.

현재 미국의 국가채무는 21세기초에 비해 6배이상으로 늘어났다.같은 기간에 군사비도 3.3배이상 늘어났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는 미국의 2020회계년도 군사비지출은 경제위기와 재정적곤난에 직면한 속에서도 2019회계년도에 비해 4.4% 장성하였는데 이것은 세계군사비지출총액에서 거의 4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같은 회계년도의 국가채무액은 3조 3 000억US$로서 전해의 채무액보다 3배나 늘어났다.루적채무액은 23조 4 000억US$에 도달하였다.이것은 군사비가 확대되는것만큼 재정적자도 늘어나고있다는것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현 미행정부는 국가채무가 사상최악의 수준에 이르렀음에도 불구하고 2025회계년도의 군사비를 정부예산의 12%인 약 9 000억US$로까지 늘이기로 하였다.그뿐 아니라 저들의 패권수립을 위한 대리전쟁에 내세우고있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을 비롯한 추종세력들을 지원하기 위해 무려 950억US$에 달하는 대외원조일괄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키였다.

심각한 재정적자속에서도 미국이 어째서 군비확장로선에로 계속 무모하게 질주하는가.

반미자주력량이 날로 장성강화되고있는것을 어떻게 하나 힘으로 압살해보려는 망상을 버리지 못하고있기때문이다.힘의 상대적인 쇠퇴를 인식한 상태에서의 단말마적인 발악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미국회 하원 군사위원회 위원장은 《우리의 국방비는 우리 국가가 직면하고있는 위협들을 억제할수 있게 작성되여야 한다.》라고 하면서 당국의 군비확장정책을 비호하였다.

최근년간 미국의 군사예산항목에는 《유럽억제구상》과 《태평양억제구상》이라는 항목이 새로 설정되여 막대한 비용이 그에 특별히 할당되고있다.

《유럽억제구상》은 로씨야를 겨냥한것이고 《태평양억제구상》은 인디아태평양지역에서 중국을 비롯한 적수들을 목표로 미군의 작전능력을 강화하고 동맹국들과의 합동군사연습을 확대하기 위한것이다.

미국의 군비확장이 주요대국들과의 전략적경쟁을 위한 군사력강화를 목표로 하고있다는것을 명백히 알수 있다.

중국신문 《글로벌 타임스》는 자기 력사의 90%이상을 전쟁으로 보낸 미국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무기를 판매하고 가장 많은 자금을 전쟁에 돌렸으며 그 수량과 액수는 다음순위들에 있는 10개 나라의것을 모두 합친것보다 더 많다, 근 4 000만명의 국민들이 빈궁에 시달리고 교육제도와 보건제도가 붕괴되고있는 속에서도 미국은 추종국들이 저들의 《적수》들과 전쟁을 벌리도록 하기 위해 수천억US$를 지원하고있다고 폭로한 분석가의 글을 게재하였다.

사실과 자료들은 미국의 침략적인 대외정책과 그 실현을 위한 대대적인 군비확장이 국가채무를 증대시키는 가장 중요한 인자로 되고있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미국은 이미전부터 딸라와 핵무기가 저들의 패권의 상징이라고 공개적으로 떠들어왔다.딸라에 의한 금융패권과 핵무기에 의한 군사적패권을 의미하는것이지만 군사적패권도 딸라에 의해 담보되는것이므로 실제로는 딸라패권에 모든것이 귀착된다.이것은 딸라패권이 무너지면 군사적패권도 더는 성립되지 않는다는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막대한 채무에 눌리워 딸라패권이 크게 흔들리고있는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군사적패권을 지탱하기 위해 군사비를 거의 무제한하게 쏟아붓는것은 취약해진 딸라패권을 더욱 약화시키는 결과만을 초래하게 된다.

안팎으로 패권이 무너질수밖에 없는 진퇴량난의 구도이다.

바로 여기에 딸라제국이 붕괴될수밖에 없는 리유가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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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령을 모신 강대한 국가는 인민의 제일긍지이다

주체113(2024)년 8월 25일 로동신문

 

전면적국가부흥의 고조국면이 거폭적으로 확대되고 천하제일강국에로 향한 진군기세가 백배해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혁명무력에 대한 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64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주체49(1960)년 8월 25일은 주체적혁명무력건설사에 특기할 사변적의의를 가지는 날이다.이날이 있어 항일의 전구에서 뿌리내린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승리전통이 세기를 이어 꿋꿋이 이어지고 우리 혁명무력이 자기의 성격과 본태, 고귀한 명함을 굳건히 고수할수 있었으며 총대에 의거한 국권수호와 사회주의건설의 세계적모범이 창조될수 있었다.

8월 25일의 력사적무게는 혁명강군건설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놓았다는데만 있는것이 아니다.대를 이어 위대한 수령을 모셔야 조국의 존엄과 영예가 영원토록 빛나고 강국건설대업을 성취할수 있다는 철리를 새겨주었다는데 중대한 의미가 있다.

지금 우리 인민은 총대를 틀어쥐시고 강군의 새 력사, 부흥강국건설의 새 전기를 펼쳐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최대의 경의를 삼가 드리고있으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이 땅우에 세계가 우러르는 천하제일강국을 보란듯이 일떠세울 불같은 결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은 수령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으며 수령에 의해서만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지켜지고 담보됩니다.》

수령의 위대성이자 나라의 강대성이며 탁월한 수령을 모신 나라가 진정한 강국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세인이 공인하고 우러르는 현시대의 가장 걸출한 국가령도자이시다.한 나라를 이끄는 령도자로서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은 비범하다는 말만 가지고서는 다 표현할수 없다.사상리론과 실천력이 하나로 결합되고 정치, 군사,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의 사업을 막힘없이 능숙하게 령도하여 모든 국사를 성공에로 이끄시는 희세의 정치가라는 여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인상이 있다.

조선혁명의 엄혹함을 알려면 지난 10여년간을 알아야 한다고 할만큼 새로운 주체100년대 우리 국가와 인민앞에 가로놓인 도전과 난관은 사상최악의것이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가장 책임적이고도 중대한 사명을 걸머지신 력사의 첫 기슭에서 천리혜안의 선견지명과 예지로 우리 조국의 존위와 국력을 시대의 상상봉에 올려세울수 있는 완벽한 실천강령들과 백승의 지침들을 제시하시여 강대한 국가건설의 휘황한 진로를 밝혀주시였다.이 땅우에 세계가 우러러보는 영원불패의 강대국, 인민의 제일락원을 일떠세우기 위하여 위험천만한 화선에도 주저없이 나서시고 남들이 엄두조차 낼수 없는 대용단들을 련이어 내리시며 강국의 굳건한 초석을 쌓아올리신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우리 국가의 부강번영과 우리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절세위인의 불면불휴의 사색과 탁월한 령도, 전설적인 실천력이 있어 사상초유의 시련기가 국력강화의 최전성기로 반전되고 우리 공화국은 각 방면에서 강대한 힘을 비축하며 백년을 앞당겨 도약할수 있었다.

동서고금의 그 어느 위인전기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만고의 업적으로 나라의 국력을 최강의것으로 다져주시고 강국조선의 존위와 명성을 세기의 절정에 올려세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대적권위는 우리 국가의 위상이며 우리 인민의 제일가는 자부심이다.

오늘 공화국의 국위와 국력은 10여년전과는 몰라보게 급격히 상승하였다.국가다운 진면모에 있어서나 양양한 전도에 있어서 견줄만한 나라가 없는 위대한 강국의 공민된 우리 인민의 긍지와 희열은 끝이 없다.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우리 국가는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으로 전진하는 불패의 정치사상강국이다.

단결은 국력중의 제일국력이다.계급적대립과 불평등이 지배하며 약육강식의 생존법칙이 사회전반에 만연되고 사회가 사분오렬된 나라는 아무리 방대한 군사력과 경제력을 가지고있다고 하여도 쇠퇴되기마련이다.전체 인민의 사상의지적 및 도덕의리적단결은 강국의 제일가는 징표이다.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 이것은 강대한 우리 국가의 존위이고 절대위력이다.우리 조국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이 전체 인민의 확고한 사상의지로, 드팀없는 실천으로 되고있으며 당중앙과 사상도 뜻도 발걸음도 함께 하는것이 국풍으로, 당에서 벽을 울리면 강산을 진감시키는것이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특질로 공고화되였다.당정책은 과학이고 승리이라는 억척의 신념, 애국충성을 본령으로 간직한 전체 인민의 결사의 분투와 노력은 련이은 자연재해와 사상초유의 보건위기도 최단기간내에 평정하는 경이적인 현실을 안아왔으며 국가부흥의 의미있는 성과들로 전면적발전국면을 거폭적으로 상승확대시키는 놀라운 기적을 낳고있다.당의 결심과 선택을 열가지이든 백가지이든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받들며 거창한 실체로 떠올리는 충직한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이 있기에 우리 국가의 도도한 위세는 그 어떤 힘으로도 거스를수 없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령도자와 인민사이의 믿음과 존중, 헌신과 의리의 관계가 날이 갈수록 승화되고 온 사회에 고상한 인간미와 도덕륜리가 더욱 꽃펴나고있다.령도자는 인민의 믿음을 가장 값비싼 재부로 여기고 인민의 숙원실현을 위한 거창한 설계도를 리상이 아닌 눈부신 현실로 펼쳐주고 인민은 령도자의 하늘같은 사랑과 대해같은 은덕에 보답의 일념으로 가슴끓이며 나라의 큰짐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애쓰는 우리 조국의 현실은 세인을 놀래우고있다.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조국이 맡겨준 초소를 공민의 깨끗한 량심으로 지켜가고 어려울수록, 힘겨울수록 서로가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것을 비롯하여 전사회적으로 꽃펴나는 미덕과 미풍은 우리 조국이 무엇으로 굳건하고 무엇으로 강대하며 무슨 힘이 이 나라를 세기의 단상에 떠올렸는가를 실증해주고있다.도덕이 지배하는 나라, 바로 여기에 황금만능의 자본주의나라들이 가질수 없는 우리 국가특유의 절대적우월성과 또 하나의 위력이 있으며 덕과 정으로 화목한 대가정, 여기에 만난시련속에서도 생기와 활력에 넘쳐 전진하는 강대한 주체조선의 진모습이 있다.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우리 국가는 그 누구도 넘볼수 없는 절대적힘, 전략적힘을 비축한 세계적인 군사강국이다.

오늘의 세계는 청평세계가 아니다.강해야만 자기의 권익과 안전을 수호할수 있는 현 세계에서 누구도 멈춰세울수 없는 가공할 공격력, 압도적인 군사력을 가진 제일강자가 될 때라야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다같이 지켜낼수 있다.

최강의 국가방위력강화에서 인민군대가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을 깊이 통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군대를 국가방위력의 중추, 평화수호의 억센 기둥으로 튼튼히 준비시키는데 선차적힘을 넣으시였다.주체적혁명무력의 최정예화, 강군화를 실현하기 위한 불멸의 대강들을 밝혀주시고 전군에 정치사상교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우리 인민군대는 조선로동당의 집권력과 향도력을 강대한 무장으로 받드는 혁명적무장력, 사상과 도덕에서 최고인 불패의 정예대오로 장성강화되게 되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지도하신 여러 군종, 병종의 경기대회들과 포연자욱한 훈련장들을 찾고찾으시여 고조시켜주신 백두의 훈련열풍은 혁명무력의 전투력강화와 싸움준비완성에서 획기적전환을 안아왔다.위대한 백두령장의 슬하에서 담력과 배짱, 슬기를 자래운 세계최강의 군대, 조선인민군이 있기에 그 어떤 침략세력도 공화국의 신성한 령토와 령공, 령해를 감히 넘볼수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랑하는 인민들과 후대들이 다시는 제국주의의 노예가 되지 않게, 인민들의 처절한 곡성이 다시는 이 땅에 울리지 않도록 하시려 주체혁명의 병기창을 억척으로 다지기 위함에 모든 심혈과 로고를 고스란히 묻으시였다.전승절과 공화국창건기념일을 비롯하여 뜻깊은 명절들에 성대히 거행된 열병식들은 적대세력들의 각이한 핵전쟁위협과 도발적인 침략행위들을 철저히 억제하고 국가의 평화와 안정, 주권을 굳건히 사수하는 우리의 압도적인 군사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지금 이 시각도 우리의 힘은 지속적으로 진화되고 우리의 군사기술적강세는 고도화되고있다.우리 인민은 나날이 험악해지는 중동사태를 목격하면서 나라의 국방공업강화에 막대한 품을 들여 내 나라의 푸른 하늘을 억척같이 지키고 휘황찬란한 미래를 영원히 담보하여준 위대한 우리 당에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있다.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우리 국가는 억년청청함이 담보되는 무궁강대한 나라이다.

패권과 강권을 추구하는 제국주의자들의 내정간섭책동이 날로 우심해지고 국력경쟁의 폭과 심도, 치렬성이 상상을 초월하고있는 현 세계에서 정체된 국력과 강세는 곧 렬세의 시작을 의미한다.오늘은 설사 번영을 해도 래일이 없는 나라를 어떻게 강국이라고 말할수 있겠는가.지금은 비록 어렵고 힘들어도 백년대계가 담보되는것으로 하여 전도가 창창한 나라야말로 강국중의 강국이다.

우리 조국의 무진한 위력은 나라의 장래를 떠메고나갈 청년들이 튼튼히 준비되여있는데 있다.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속에서 자라난 우리 청년들의 사상정신적풍모는 대단히 훌륭하다.우리 청년들속에는 당과 조국이 부르는 곳에 인생의 좌표를 정하고 위훈창조로 귀중한 청춘시절을 수놓아가는 미풍선구자들도 있고 거창한 건설의 대전구들마다에서 고귀한 땀과 열정으로 청춘대기념비를 세우는 건설자들도 있으며 주체과학의 힘으로 우리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는 청년과학자, 기술자들도 있다.특히 당의 호소에 충성과 애국의 실천으로 화답해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나라의 서북부지대에 전개된 거창한 피해복구전역에서 새로운 청년신화를 창조하기 위해 분투하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의 투쟁기질과 본때는 강대한 우리 조국의 창창한 미래가 어떻게 밝아오고있는가를 보여주고있다.

혁명가유자녀들은 주체혁명의 피줄기를 꿋꿋이 이어갈 핵심골간후비,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중추적역할을 담당할 기둥감들이며 소년단원들은 사회주의강국을 떠메고나갈 앞날의 주인공들이다.우리 조국의 억년청청함은 혁명가유자녀들과 소년단원들의 충성스럽고 억세며 슬기롭고 명랑한 모습으로 하여 확고히 담보되고있다.당중앙의 혁명가유자녀육성사상과 현명한 령도가 있어 유자녀들이 당과 국가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부여되는 혁명임무를 자립적으로, 능동적으로 수행할수 있는 만능의 실력,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갖추고 미래의 강국조선을 떠받드는 뿌리가 되기 위하여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있다.모든 소년단원들을 학습과 조직생활을 잘하고 고상한 도덕품성을 갖춘 사회주의조국의 참된 아들딸로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한 당중앙의 손길아래 수백만 소년단원들의 힘찬 발구름소리가 사회주의조선의 도도한 기상이 되여 높이 울리고있다.

우리 국가가 강한것은 결코 적들을 전률케 하는 절대병기들이 있어서만이 아니다.새세대들이 대바르고 충실하게 자라나 혁명가들의 대오에 항상 생신함과 약동하는 힘을 더해주기에 우리 조국이 강한것이다.새세대들이 미래의 주인공으로 억세게 자라나고있기에 우리 나라는 오늘도 강대하지만 래일은 더 강대한 모습으로 온 누리에 빛을 뿌릴것이다.

지금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고 넘볼수 없는 강대한 나라가 나의 조국이며 어떤 재난이 닥쳐와도 삶을 지켜주고 품어주는 이 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신념이 억세게 자리잡고있다.오늘 적대세력들은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신뢰심을 허물어보려고 발악하고있다.하지만 조국의 고마움과 강대함을 실생활속에서 새겨안은 우리 인민의 신념을 추호도 흔들수 없다.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강국의 공민된 우리 인민의 긍지와 자부심은 그 무엇으로써도 훼손시킬수 없고 빼앗을수도 없는 고귀한것이다.우리 국가는 억대의 자산이 아니라 이 진실하고 강렬한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불패하고 강위력하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천하제일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신 강국의 일원이라는 드높은 자긍심을 백배하며 위대한 우리 국가의 무궁한 번영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수행에서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령장의 불멸할 업적을 전하는 력사의 고장 -쌍운리혁명사적지를 찾아서-

주체113(2024)년 8월 25일 로동신문

 

우리가 탄 취재차는 기운차게 달리였다.

차창밖으로는 조국의 풍요한 대지와 수려한 산발들이 유정하게 안겨들었다.

자연은 천변만화로 독특한 모습들을 끝없이 펼쳐보이고있었지만 우리의 생각은 줄곧 이제 도착하게 될 취재지에 가있었다.

쌍운리,

벌써 속으로 몇십번도 더 곱씹어본 지명이다.

64년전 바로 이곳에 주체혁명위업계승과 우리 혁명무력건설사에 특기할 력사적사변으로 되는 혁명무력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위대한 장군님.

력사의 그날과 더불어 이 땅에는 얼마나 격동적이며 눈부신 전변들이 끝없이 이룩되였던가.

우리의 생각은 세인을 경탄시키며 이 땅에 흐른 수십년의 성스러운 력사속을 끝없이 달리고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8월 25일은 4월 25일과 더불어 우리 혁명무력건설사와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력사적인 날입니다.》

혁명무력강화의 위대한 력사가 아로새겨진 유서깊은 고장은 64년전의 잊지 못할 그날의 사연을 고이 간직하고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산골특유의 정서가 안겨오는 신록짙은 사적지구내에 들어서니 싱그러운 산열매향기가 은근히 풍겨오는 속에 쌍운리를 지켜선 무적의 두 장수인듯 구름우에 솟은 두개의 봉우리가 류달리 우리의 눈길을 끌었다.

우리와 만난 이곳 책임강사인 리명옥동무는 서남쪽에 있는 봉우리는 편운산이고 동북쪽에 있는 봉우리는 도운산이라고 하면서 편운산봉우리에 걸려 흩어졌던 구름이 도운산에서 모아지면 틀림없이 비가 내린다고 하여 이 고장의 이름을 쌍운리로 불러왔다고 이야기하였다.

그런데 주체49(1960)년 8월 25일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로 이곳에 혁명령도의 자욱을 새기시였으니 그날은 진정 쌍운리에 행운이 쌍으로 트인 날이라고, 그래서 이 고장을 새로운 의미를 띤 《쌍운리》로 부르고싶은 심정이라고 강사는 말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군령도의 첫 자욱이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얼마나 깊이, 얼마나 영광으로 소중히 간직되여있는가를 우리는 그의 이야기에서 뜨겁게 느낄수 있었다.

봄기운이 넘치는 백두의 밀림에서 조선인민혁명군창건의 뢰성을 울리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젊으신 그 모습으로 혁명무력에 대한 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는 총대에 의하여 담보되며 인민군대를 강화하는것이 바로 혁명의 더없는 중대사라고 보시였기에 력사에 길이 전할 사변적인 첫 자욱을 바로 인민군대의 근위땅크사단에 새기신 우리의 장군님이시였다.

누리를 밝히는 령장의 모습, 혁명의 먼 앞날까지도 내다보는 예지로 빛나는 안광, 세월을 주름잡을듯 힘과 정력에 넘친 활달하신 걸음새…

그날의 잊지 못할 화폭을 숭엄히 그려보느라니 절세위인들을 우러러 목청껏 웨치던 인민군장병들의 열광의 환호가 병풍처럼 뻗어간 산발들마다에서 쩡쩡 울려오는듯싶었다.

저도 모르게 마냥 부풀어오르는 심정을 안고 우리가 걸음을 멈춘 곳은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라는 구호가 빛나는 군인회관이였다.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 이 구호는 쌍운리혁명사적지의 상징과도 같은것이다.

력사의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구호에서 오래도록 눈길을 떼지 못하시였다고 한다.

그때로 말하면 인민군대는 당의 군대가 아니라고 떠벌이면서 혁명무력에 대한 당의 령도를 거부해나서던 반당종파분자들을 우리 혁명대오에서 단호히 제거하고 인민군대안의 당정치사업에서 주체를 세우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던 때였다.

바로 이러한 때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 장병들은 자기들의 한결같은 마음이 반영된 이 구호를 선참으로 추켜들었고 억척같이 지켜냈던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구호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군인들의 확고부동한 신념을 그대로 담은 아주 좋은 구호라고, 구호에는 어떤 역경속에서도 오직 수령님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당과 수령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 싸울데 대한 높은 요구가 담겨져있다고 하시면서 구호 하나만 보아도 부대안의 정치사업이 잘되고있다는것을 알수 있다고, 인민군대가 제일이라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그러시면서 당과 수령을 목숨으로 사수하는것은 우리 인민군대의 기본사명이며 영광스러운 투쟁전통의 핵이라고, 인민군대에서는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라는 구호를 높이 추켜들고 조선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앞당겨나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를 수령옹위의 제일결사대로 키우기 위한 독창적인 군건설의 새로운 장이 펼쳐지는 력사의 순간이였다.

어제도 그러했지만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변함없을 혁명군대의 사명과 군건설의 총적목표와 방향에 대한 새로운 정식화는 이렇게 태여났다.

력사의 그날로부터 시작된 반세기이상에 걸치는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무력에 대한 령도에 의하여 이 땅우에는 혁명무력강화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졌다.

전군 김일성주의화를 군건설의 총적임무로 내세우시고 전체 장병들의 가슴속에 혁명적수령관이 맥박치는 총대의 사명감을 굳게 심어주시였으며 전군에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의 불길이 타번지게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는 우리 인민군대가 당의 혁명적무장력으로 장성강화될수 있게 한 근본원천이였다.

수령결사옹위로 긍지높은 우리의 혁명무력발전사는 이렇듯 쌍운리의 이름없던 산골짜기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기 시작하였음을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 《주체혁명위업을 총대로 대를 이어 계승해나가실 숭고한 의지를 안으시고》를 우러르며 뜨겁게 새겨안았다.

유정하게 흐르는 실개울을 따라 걷느라니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49(1960)년 8월 25일 현지지도하신 살림집》이라고 쓴 집앞에 펑퍼짐한 너럭바위가 나졌다.

이 바위가 잊지 못할 그날 우리 장군님께서 야전식사를 하신 곳이라고 하면서 동행한 일군인 리성준동무는 하나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였던 그날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을 부대안의 식당에 모시려고 하였다.

그러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는 될수록 수령님께서 계시는 곳 가까이에 있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실개울너머 너럭바위를 가리키시며 저 바위우에서 식사를 하자고 이르시였다.동행한 일군이 우리가 가져온것은 줴기밥인데 어떻게 바위우에 펴놓고 식사하시겠는가고 주저하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없다고, 야외에서는 줴기밥이 더 어울린다고 말씀하시면서 일군들에게 한덩이씩 쥐여주시고나서 자신께서도 달게 드시였다.

단란한 가정적분위기가 흐르는 가운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공부하실 의지를 피력하시면서 말씀을 이으시였다.

나는 대학기간에 위대한 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과학의 요새를 점령하는것과 함께 군사리론에도 정통하고 수령님을 따라 인민군부대들을 돌아보면서 군대전반실태도 료해하며 인민군대의 싸움준비를 완성하기 위한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려고 한다.나라가 굳건하자면 군대가 강해야 한다.나는 앞으로 우리 나라를 그 어떤 적들도 감히 건드리지 못하는 군사의 강국으로 만들 결심이다.…

룡남산언덕에 오르시여 력사의 맹세를 다지시기에 앞서 쌍운리에 혁명무력에 대한 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시며 총대로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할 철석의 신념을 가다듬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모습을 우리 인민은 영원히 잊지 못한다.또 이렇게 시작하신 그이의 군령도의 첫걸음이 장구한 혁명령도의 전 과정으로 이어지게 될줄 그때 과연 그 누가 알았으랴.

제국주의떼무리들이 내 조국에 불구름을 몰아오던 준엄한 시련의 시기 철령과 오성산, 초도 등 위대한 장군님의 강군건설업적을 전하는 최전연의 무수한 초소들과 고지들은 《쪽잠과 줴기밥》이라는 혁명일화와 더불어 얼마나 가슴치는 헌신의 자욱자욱을 전해주고있는것인가.

우리 장군님 이곳 쌍운리에서 다지신 맹세를 지켜 쉬임없이 이어가신 강행군길이 있어 우리 조국은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존엄떨칠수 있었으니 정녕 쌍운리의 너럭바위는 60여년전 그날의 사연을 전하며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고있다.

세월의 류수도 령장의 자취는 망각의 이끼로 덮지 못하는 법이며 그 자욱은 우리 장군님의 군령도업적을 생명처럼 간직하고있는 천만인민의 강렬한 지향에 떠받들려 영원히 빛을 뿌리는것이다.

눈길이 닿는 어디서나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이 삼삼히 어리여오고 우렁우렁하신 그이의 음성이 들려오는것만 같은 이곳의 귀중한 사적물들 하나하나에는 혁명무력령도의 첫 시기에 벌써 인민군대의 강화발전에 불멸할 업적을 쌓으신 감동깊은 사연들이 고이 간직되여있었다.

당시의 조선로동당력사연구실이며 샘물터, 사단장사무실, 반항공초소장살림집, 경비소대식당…

참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어가신 그날의 력사적행보는 주체혁명위업의 성스러운 력사에 계승의 빛나는 자욱을 새기신 뜻깊은 현지지도였으며 우리 군대의 새 출발을 알린 특기할 사변이였다.

그때로부터 련면히 이어진 끊임없는 혁명무력령도의 길에서 인민군대가 조국보위는 물론 사회주의건설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이끄신 우리 장군님의 업적은 또 얼마나 위대한것인가.

한평생 뜨거운 열과 정으로 온넋을 바치시며 우리 혁명무력발전에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64년전 우리 장군님께서 새기신 혁명무력령도의 첫 자욱이 없었다면 어찌 특유의 품격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는 무적의 혁명군대의 오늘을 생각할수 있으며 우리 조국의 불패의 존엄과 인민의 영원한 행복에 대하여 이야기할수 있으랴.

어찌 여기 쌍운리뿐이라 하겠는가.

혁명무력에 대한 령도를 시작하신 1960년대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찾으신 철령, 어뢰정으로 찾으신 압록강하류의 갈섬, 몸소 시험비행훈련까지 하신 한 공군부대…

우리는 그 모든 곳들에로 기행길을 끝없이 이어가고싶었다.

정녕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무력강화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은 조국땅 그 어디에서나 찬연히 빛나고있는것이다.

기행길을 마치는 우리에게서는 이러한 마음속격정이 터져나왔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무력강화를 위해 끝없이 새기신 거룩한 자욱은 조국땅 어디서나 보인다!

그렇다.

하많은 사연을 고이 간직한 력사의 증견자 쌍운리는 아니 조국땅 그 어디서나 빛나는 위대한 령장의 불멸할 자욱들은 오늘도 우리들에게 가르쳐주고있다.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 령장을 모시고 살며 투쟁해왔고 또 얼마나 걸출한 위인의 슬하에서 우리 군대가 전설적이고 전능한 혁명무력으로 비상히 강화발전되였는가를.

오늘 또 한분의 천하제일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이 땅에는 혁명무력발전의 최전성기가 장엄하게 펼쳐지고있으니 정녕 우리 조국의 앞날은 얼마나 밝고 창창한것인가.

산은 비록 높지 않고 골짜기는 깊지 않아도 실로 숭고한 업적과 깊은 력사적의미를 새겨주는 쌍운리혁명사적지에 대한 취재길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전대미문의 대학살만행-《우끼시마마루》폭침사건

주체113(2024)년 8월 25일 로동신문

 

 

지난 세기초 우리 나라를 날강도적으로 강점한 일제는 수많은 조선사람들을 저들의 땅에 끌고가 탄광, 광산, 공장과 공사장들에서 짐승처럼 부려먹고는 집단적으로 학살하였다.

극악한 살인귀무리인 일제는 패망후에도 해방의 환희에 넘쳐있던 조선사람들의 생명을 무참히 앗아가는 천추에 씻을수 없는 죄악을 저질렀다.그중의 하나가 바로 《우끼시마마루》폭침사건으로 널리 알려진 전대미문의 대학살만행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제는 우리 민족의 철천지원쑤입니다.》

우리 나라가 해방된지 1주일이 되던 1945년 8월 22일 밤 일본북부의 아오모리현의 어느한 항에서는 해군수송선 《우끼시마마루》가 닻을 올렸다.

배에는 징병, 징용 등의 명목으로 끌려갔던 로동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비롯한 많은 조선사람들이 타고있었다.그리운 부모처자들과 생리별하고 고향산천을 멀리 떠나 타향에서 갖은 민족적멸시와 모욕속에 살아가던 그들모두에게 있어서 귀향은 최대의 희망이고 소원이였다.그래서 목적지까지 무사히 태워다준다고 선심이나 쓰듯이 떠벌이는 일제해군놈들의 말을 곧이 믿고 《우끼시마마루》에 몸을 실었던 그들이였지만 자기들이 탄 배를 폭침시킬 치떨리는 살인흉계가 이미 꾸며져있으리라고는 미처 알수 없었다.

일본의 서부해안선을 따라 남하하던 수송선은 8월 24일 마이즈루항근처에 와서 갑자기 물을 싣겠다고 하면서 항으로 배머리를 돌리였다.그리고는 함장놈을 비롯한 승무원들이 황황히 뽀트를 내리워 타더니 뒤도 돌아보지 않고 륙지를 향하여 달아나는것이였다.그와 때를 같이하여 수송선의 기관실쪽에서 《쾅》 하는 요란한 소리와 함께 폭발이 일어났다.

일제살인백정놈들은 조선사람들을 한꺼번에 물속에 빠뜨려죽이려는 흉심밑에 제놈들의 손으로 배를 폭발시켰던것이다.배밑창에 구멍이 뚫린 수송선은 바다밑으로 서서히 가라앉고말았다.그리하여 조국으로 돌아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수송선에 몸을 실었던 수천명의 사람들이 그 꿈을 이루지 못한채 바다속에 수장되는 대참사가 빚어졌다.

간악한 일제의 만행은 여기에만 그치지 않았다.

배가 폭발하여 가라앉을 때 일부 사람들은 죽을힘을 다하여 간신히 뭍에 오를수 있었다.그러자 일제는 교활하게도 마치나 그들을 위로하는척하면서 마이즈루항의 일본해군숙소에 수용시키였다.

그런데 이 숙소라는 곳에서도 음흉한 살인음모가 꾸며지고있었다.

다음날 숙소안에 설치된 증기탕크가 요란한 굉음을 울리며 폭발하였다.이 폭발로 인하여 수십명의 조선사람들은 목숨이나 겨우 붙어있을 정도의 심한 부상을 입게 되였다.

간악한 일제는 살아남은 얼마 안되는 사람들마저 모조리 학살함으로써 저들의 살륙만행의 비밀을 영원히 묻어버리려고 획책하였던것이다.

당시 마이즈루항가까이에서 살던 사람들은 배가 가라앉은 후 약 두주일간 매일과 같이 시체와 유물들이 물면우로 떠올랐으며 바다가기슭에 밀려나온 시체들은 일제해군놈들이 몰래 끌어가 화장하여 주변의 산골짜기에 매몰해치웠다고 증언하였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우끼시마마루》가 바다밑에 가라앉은지 9년이 되는 1954년에 와서야 고철로 쓰기 위해서라고 하면서 배를 끌어올려 해체하였다.그러나 본심은 제놈들이 저지른 학살만행의 범죄증거물을 없애치우자는데 있었다.

당시 해체작업을 취재보도한 어느한 기자는 다음과 같은 글을 남기였다.

《그들은 비밀리에 해체작업을 함으로써 범죄의 증거소멸을 획책하였다.첩첩히 쌓인 흙속에서 유골과 함께 장화, 로동화, 담요 등이 나왔다.그리고 자세히 보니 시계, 식기 등까지 있었다.동그란 흙덩이를 슬며시 손으로 밀어보니 그것은 고무뽈이였다.고향에 가서 놀겠다고 기뻐하면서 무심히 뛰놀고있었을 어린이들을 생각하니 흘러내리는 눈물을 억제할수 없었다.》

이처럼 패망한 후에도 조선인대량학살에 피눈이 되여 날뛴 극악한 살인귀들이 바로 일제놈들이다.

《우끼시마마루》폭침사건이 있은 때로부터 어느덧 수십년이라는 세월이 흘러갔다.

그러나 일제가 우리 민족앞에 저지른 특대형반인륜적죄악은 절대로 덮어버릴수도 지워버릴수도 없다.

력대로 일본은 《우끼시마마루》에서 감행한 범죄적진상을 감추어왔으며 지금도 전면부정하고있다.

일본이 과거죄악에 대하여 반성하고 사죄할 대신 그것을 부인하고있는것은 마이즈루앞바다에 수장된 희생자들과 우리 인민에 대한 모독이고 우롱이다.

침략전쟁수행을 위해 강제련행해갔던 사람들을 무사히 귀국시켰어야 할 일본정부가 도덕적, 법적책임을 다 줴버리고 오히려 살인만행을 묵인조장하여 수천명의 무고한 조선사람들을 한꺼번에 학살하였으니 이 귀축같은 죄행을 어떻게 용서할수 있겠는가.

《우끼시마마루》에 올랐다가 생죽음을 당한 수많은 령혼들은 오늘도 피의 복수를 부르짖고있다.

우리는 살인악마의 무리, 일제의 죄행을 한시도 잊지 않고 지난날 우리 인민이 흘린 피값을 기어이 천백배로 받아내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국가채무를 《대량생산》하는 통치구조

주체113(2024)년 8월 25일 로동신문

딸라제국의 붕괴는 력사의 필연이다(1)

 

미국이 세계최악의 채무대국으로 전락되여 궁지에 빠져들고있다.

얼마전 미재무성은 국가채무가 35조US$를 넘어섰다고 발표하였다.

35조US$의 국가채무는 미국의 인구 일인당 10만US$이상의 빚을 지고있다는것을 의미한다.

대외적으로 보면 세계순위권에 속하는 4~5개 경제대국들의 한해 국내총생산액을 다 합친것과 같은 엄청난 규모의 채무이다.

미국잡지 《내슈널 인터레스트》는 날로 증대되는 채무가 최대의 국가위기로 된다고 개탄하였다.

미국의 이 막대한 국가채무상황이 개선될 전망은 도저히 보이지 않는다.

세금수입이 늘어나거나 혹은 예산지출이 줄어들어야 재정적자가 해소되면서 루적된 채무의 상황이 일정하게나마 개선될수 있겠지만 계속되는 경제침체로 세금수입은 줄어들고 예산지출항목은 해마다 늘어나기만 하고있다.

지난해 7월 국가채무액이 한달동안에 거의 1조US$나 늘어나 32조 3 200억US$에 이르자 미재무성은 국가채무액이 예상하였던것보다 9년이나 앞당겨 32조US$를 넘어섰다고 아우성치면서 이 상태로 나가면 2030년에는 국가채무액이 50조US$를 초과할것으로 예측하였다.미국회예산국은 2052년에 이르러 국가채무규모가 국내총생산액의 185%에 이를것이라고 비명을 올리였다.

미국의 국가채무가 계속 늘어나고있는것은 집권통치배들이 패권적인 정책실현을 위해 국고를 마구 탕진하는 반동적인 통치구조에 직접적인 원인이 있다고 해야 할것이다.

국가재정이 집권통치배들의 당리당략과 경쟁적인 치적쌓기에 롱락되여 엉망진창이 되고있다.

미국에서는 국회가 행정부의 무절제한 예산지출을 막고 국채의 상환신용을 유지하도록 한다는 미명아래 채무를 이이상 늘여서는 안된다는 한계선을 설정하고있다.1917년에 도입되였다고 하는 이 채무한도설정방식은 립법기관인 국회가 행정기관인 련방정부의 재정관리를 이른바 감독통제한다는것이였다.

그러나 이것은 애초에 채무를 늘일수도 있다는 인식을 전제로 한 위선적인 통제제도였다.한계선을 정하는것자체가 그 한도내에서 채무를 늘일수 있다는것을 의미하는것이며 행정부의 예산초과지출행위를 일련의 조건부를 달아 법적으로 담보하는것이기때문이다.

미국의 력대 통치배들은 국회에서 채무한도를 올리도록 하기 위한 당파싸움을 격렬하게 벌려왔다.

채무한도를 올려놓아야 넉넉한 재정지출로 경제침체시기에는 위기발생을 일시적이나마 지연시키고 경제가 좀 호전될 때에는 보다 많은 지지표를 긁어모으기 위한 인기정책들에 거액의 자금을 뿌리는 등 집권《실적》을 올릴수 있기때문이다.

공화당집권시기에 정해진 채무한도를 민주당이 집권하여 올려놓고 다음에 공화당이 집권하면 그것을 더 늘인다.같은 정당이라고 하여도 전임정권이 정한 한도를 다음정권이 또 올린다.승벽내기의 돈꾸기경쟁이며 추잡한 당파싸움이다.

재정적자가 쌓이고 채무가 기하급수적으로 루적되여도 그에는 관심조차 돌리지 않고 계속 돈을 당겨쓴다.딸라는 암만이고 찍어내면 된다는 식의 오만한 자세이다.

자료에 의하면 미국회는 1945년이래 지금까지 채무한도를 103차례나 올리였다.그중 1960년부터는 78차례, 1997년부터는 22차례나 채무한도인상조치를 취하였다.

채무에 채무를 덧쌓아가는 이 정치악습은 최근시기 미국에서 공화당과 민주당에 의한 정치량극화가 우심해지면서 더욱 극단으로 치닫고있다.

지난해에는 채무한도를 올리겠는가 아니면 채무한도적용제도를 아예 없앨것인가 하는 문제를 놓고 국회에서 치렬한 싸움을 벌린 끝에 가까스로 타협하여 잠정적으로 2년동안은 채무한도를 적용하지 않기로 하였다.그 기간에는 채무를 늘이고싶은만큼 늘이라는것이나 같다.

지난해부터 1년 남짓한 사이에 채무증대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있는것은 이와 무관하지 않다.

미국신문 《뉴욕 타임스》는 미국의 그칠줄 모르는 채무증대는 《공화당과 민주당이 공동으로 선택한 결과》라고 조소하였다.

날로 증대되는 국가채무위기는 딸라제국의 존립 그 자체를 밑뿌리채 흔들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그 무엇도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을수 없다

주체113(2024)년 8월 24일 로동신문

필승의 신심드높이 올해 목표점령을 위해 힘차게 앞으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스스로가 결정하고 걸머진 시대적과제들은 반드시 우리 손으로, 지금껏 바쳐온 노력을 초월하는 새로운 분투로 달성해야 합니다.》

당 제8차대회가 내세운 투쟁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우리의 앞길에는 의연 애로와 난관이 적지 않다.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도전과 방해책동은 우리의 정상적인 발전과 전진에 장애를 조성하고있으며 얼마전에는 자연이 몰아온 뜻밖의 재난으로 일부 지역이 막대한 물질적손실도 입었다.

그러나 우리 인민은 사소한 동요나 주춤도 모르고 더 완강히, 더 견결히 일어나 당이 제시한 투쟁목표수행에 매진하고있다.

당중앙의 부름을 받들고 재해복구를 위한 전구에 용약 달려나간 수많은 당원들과 청년들, 근로자들이 재난을 당한 땅에 행복의 별천지를 펼쳐놓기 위한 투쟁을 공세적으로 벌리고있는 지금 금속, 화학, 기계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생산정상화의 동음이 더 높이 울리고있다.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천리마타일공장, 안주뽐프공장을 비롯한 많은 단위들이 최고생산실적을 련속 갱신하며 기세좋게 내달리고 황해제철련합기업소, 검덕광업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주요공업기지들에서 생산장성의 튼튼한 토대를 구축한 자랑스러운 소식이 계속 전해지고있다.며칠전에는 사회주의농업전선의 병기창을 지켜선 남흥과 흥남의 비료생산자들이 설비대보수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고 올해의 비료생산목표를 앞당겨 달성할 충천한 기세로 증산투쟁에 진입하였다.

난관이 겹쌓일수록 더욱 고조되는 과감한 진군기세, 이는 그 무엇도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을수 없으며 어떤 환경에서도 당이 제시한 목표를 반드시 수행할수 있다는 확고부동한 자신심의 과시이다.

자신심은 자기 힘에 대한 믿음에서부터 생긴다.

당 제8차대회가 내세운 승리의 리정표를 따라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는 중첩되는 난관을 뚫고 자체의 발전잠재력을 차곡차곡 다져왔으며 그 어떤 극악한 조건에서도 제힘으로 발전하고 도약할수 있는 힘을 터득하고 배가해왔다.

우리는 무수한 시련의 고비들을 과감히 돌파한 자신심을 가지고 더욱 앙양되고 분발된 투쟁으로 올해의 투쟁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여야 한다.

올해는 당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결정적인 해이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올해 목표수행을 5개년계획수행의 운명이 걸려있는 중대과업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결정을 받들고 하반년도 경제과업수행에 진입한 때로부터 벌써 50여일이 지났다.그 하루하루는 참으로 공세적이고 격렬하게 흐른 나날이였다.경제부문의 많은 단위들이 현존하는 장애들을 극복하며 일별, 순별, 월별인민경제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고 방대한 정비보강과제를 일정대로 드팀없이 완수하였으며 지방의 세기적락후성을 털어버리기 위한 투쟁의 전구들이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졌다.

격양된 이 기세를 조금도 늦춤이 없이 더욱 고조시켜 2024년을 보다 더 크고 의의있는 변혁적성과들로 빛내여나가야 할 중요한 혁명임무가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나서고있다.

앞으로 남은 기간은 불과 넉달 남짓하다.이제부터 하루하루의 실적은 매우 중요하며 올해 경제과업수행에 결정적영향을 미친다.

인민경제전반이 들고일어나 유기적인 련계와 협동을 강화할 때만이 올해의 마지막달까지 승리적진군을 가속화해나갈수 있다.

당대회결정관철의 관건이 달려있는 올해 목표를 가장 철저히, 완벽하게 수행하는 여기에 우리 국가의 무진한 발전력과 전진기상을 과시하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앞당기는 길이 있음을 자각하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어깨겯고 생산과 건설에 더 큰 박차를 가해나가야 한다.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과학의 힘에 의거하면 그 어떤 난관속에서도 비약의 활로를 열어나갈수 있다.과학기술을 앞세우고 경제작전과 지휘를 혁신하여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를 성과적으로 점령하고 올해 계획한 목표들을 완벽하게 수행하여야 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난관속에서도 우리 혁명은 끊임없이 앞으로 전진하고있으며 우리 인민모두를 더 큰 위훈에로 부르고있다.

자기 힘에 대한 확신과 자신심에 넘쳐 백배의 용기와 기세찬 분투로 력사적인 2024년을 반드시 변혁적성과로 빛내이자.(전문 보기)

 

당중앙의 령도따라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생산에서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갈 열의로 충만된 아침출근길

본사기자 리설민 찍음

 

[Korea Info]

 

철의 기지들에 생산적앙양의 불길이 타오른다

주체113(2024)년 8월 24일 로동신문

필승의 신심드높이 올해 목표점령을 위해 힘차게 앞으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제10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금속공업성의 일군들은 늘어나는 철강재수요를 원만히 보장하는데서 원료보장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새기고 철광석생산단위들과 철도부문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필요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나가고있다.또한 철강재생산단위들의 설비가동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점검보수를 제때에 책임적으로 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긴장한 투쟁을 벌리고있다.

련합기업소당조직에서는 곳곳에 혁명적인 구호들과 속보판들을 게시하고 기동예술선동대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등 사상교양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참신하게 진행하여 로동자, 기술자들의 열의를 고조시키고있다.

련합기업소일군들은 설비들의 가동률이자 생산실적이라는 확고한 관점밑에 각 단위들에서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실속있게 하도록 장악과 총화를 강화하고있다.

용광로1직장, 용광로2직장, 강철2직장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하루하루의 생산과제를 단순한 수자로가 아니라 당결정을 성과적으로 집행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이고 서로 돕고 이끌며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고있다.특히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받아들여 생산물의 질을 끌어올리고있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이 수령의 부름앞에 불가능을 몰랐던 전세대들의 투쟁정신으로 철강재생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련합기업소일군들은 초고전력전기로를 위주로 하는 교차생산체계를 철저히 세우는 한편 압연기의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해나가고있다.한편 동력설비들에 대한 점검보수를 선행시켜 현행생산에서 단 한건의 비정상적인 요소도 나타나지 않도록 하고있다.

철강재생산의 선행공정을 믿음직하게 지켜선 강철직장의 로동계급은 용해시간과 원료장입시간을 단축하고 합리적인 작업방법을 적극 탐구도입하면서 생산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고있다.압연직장에서는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속에 설비들의 전력소비량을 낮추는 등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철강재생산을 믿음직하게 담보하고있다.

무산광산련합기업소를 비롯하여 철광석과 내화물, 전극생산을 맡은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집단적혁신을 일으키며 철강재생산으로 들끓는 철의 기지들에 보다 큰 활력을 부어주고있다.(전문 보기)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조선중앙통신)

 

[Korea Info]

 

이처럼 고마운 품, 꿈같은 행복이 또 어디 있으랴! -국가적인 보호혜택속에 수도 평양에서 뜻깊은 나날을 보내고있는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피해지역 인민들을 만나보고-

주체113(2024)년 8월 2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을 끝없이 신뢰하고 따르는 당과 인민대중의 혼연일체는 우리 공화국의 무한대한 힘의 근본원천이며 공화국정권은 이 위대한 일심단결로 온갖 도전과 난관을 이겨내며 백승의 력사를 빛내여가고있습니다.》

인민을 하늘처럼 받들고 억척으로 지키는것을 신성한 본도로, 절대불변의 존재방식으로 하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과 자애의 손길에 떠받들려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수재민들이 수도 평양에 올라온지도 어느덧 9일간이 흘렀다.

피해지역 인민들이 평양에서 맞고보낸 날들에 깃든 사연깊은 이야기는 지금 온 나라 천만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울리며 세상에 다시 없을 사랑의 전설로 끝없이 전해지고있다.

 

* *

 

그들은 울고있었다.그리고 웃고있었다.

너무도 크나큰 사랑과 은정에 목메여, 너무도 벅찬 감격과 기쁨에 겨워 수재민들모두가 울고웃으며 이 세상 가장 위대하신 어버이를 우러러 고마움의 인사, 감사의 큰절을 삼가 드리고있었다.

당과 정부가 취한 중대조치에 따라 수도 평양에 올라온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피해지역 인민들과 아이들은 어떻게 시간이 흐르는지, 어떻게 날이 새고 저무는지 미처 알지 못했다.눈앞에 펼쳐진 현실이 그저 꿈만 같이 여겨질뿐이였다.보고 듣고 체험하는 모든것이 그대로 충격이고 감동이였다.

평양에 도착한 첫날 몸소 숙소에까지 나오시여 자기들을 반겨맞아주시고 자애에 넘친 환영사까지 하여주신데 이어 다음날에는 수해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준비정형을 료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사로운 품속에 인민을 정히 안으시고 오로지 인민을 위해 그 어떤 고생도 달게 여기시며 끝없는 헌신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열화같은 진정에 눈시울 적시며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는 수재민들속에는 고향 의주군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두번이나 만나뵙는 영광을 지닌 사람들도 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 뵈옵고 친근하신 음성을 단 한번만이라도 듣는것, 경애하는 그이께 마음속사연까지도 모두 아뢰이며 금옥같이 귀중한 가르치심을 가슴깊이 새겨안고싶은것은 우리 인민모두의 한생의 소원이고 변함없는 념원이다.

하기에 매일 아침이면 첫 일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이 실리지 않았는지 당보부터 펼쳐보군 하고 한밤이 기울 때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으로 잠 못드는 우리 인민이 아니던가.

그런데 꿈결에도 달려가 안기고싶은 친근하신 어버이를 수도 평양에서 또다시 뵈옵게 되였으니 그들의 가슴속에 차넘치는 감격과 흥분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뜻깊은 환영사를 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마치 친자식들의 낯익은 모습을 알아보신듯 정답게 손저어주시며 《얘들아, 어서 오너라!》하고 말씀하시였다고, 마디마디 정깊으신 그 음성을 다시 듣는 순간 눈물이 너무 앞을 가리워 그이의 환하신 모습을 제대로 뵈올수 없었다고 의주군의 수재민들은 저마다 격동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습기찬 천막바닥에 허물없이 앉으시여 우리 자식들을 곁에 앉히신채 몸소 가지고오신 새옷들도 입혀주시고 맛있는 간식도 먹여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앞에서 북받치는 격정을 누를길 없었던 저희들입니다.그런데 그날의 감격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평양에 올라온 첫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또다시 몸가까이 뵙게 되였으니…》

지난 8일 한낮이 기울무렵 의주군 의주고급중학교 운동장에 자리잡고있는 천막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뵈왔던 최미화, 최선옥녀성들은 수도에 도착한 첫날에 받아안은 감격과 기쁨이 너무도 커 말끝을 채 맺지 못하였다.온 나라 인민이 놀라움과 부러움의 눈길로 바라보았던 그날의 4살, 6살잡이 어린 처녀애들은 바로 이들의 자식들인 서의정, 류정아어린이들이였다.

평양에 올라온 자기들을 제일먼저 따뜻이 맞아주시는 아버지원수님을 뵈옵는 순간 그들은 저도 모르게 그이께로 어푸러질듯 달려갔다.그들만이 아니라 가설천막에서 새옷입은 모습을 아버지원수님께 보여드렸던 리주평, 리현주오누이를 비롯한 피해지역 아이들모두가 두팔을 벌리고 《아버지원수님!》하고 목메여 웨쳤다.

환영사를 마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들리시였던 어린이들의 식사실에서는 또 어떤 가슴뜨거운 화폭이 펼쳐졌던가.

의주군 어적리의 안인범, 안영미학생들은 식사실에 들어서시는 아버지원수님께 달려가 인사를 올렸다고 자랑어린 목소리로 말하면서도 그날의 격정을 잊을수 없어 눈물이 글썽해지는것이였다.

아버지원수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뵈오며 아이들은 그날 무랍없이 말씀올렸다.

《아버지원수님, 시원한 단물을 드십시오.》

《맛있는 빵도 있고 우유도 있습니다.》

마치도 어리광을 부리는 친자식들인양 저저마다 아버지원수님 품으로 안겨드는 아이들, 그러는 그들을 한품에 꼭 안아주시며 뜨거운 은정을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한 나라의 령도자와 평범한 아이들이 허물없이 어울려 한식솔의 정을 나누는 이런 가슴뜨거운 화폭을 우리 사는 이 땅, 우리 조국이 아니고서야 그 어디에서 다시 찾아볼수 있으랴.

의주군 어적농장 농장원 차정임녀성은 우리에게 말했다.평양에 도착한 때부터 지금까지 흘러간 시간은 길지 않았어도 그 하루하루는 행복과 감격의 무아경속에 잠겨있은 잊을수 없는 순간순간이라고.

알고보니 그는 학생들의 시범수업을 참관하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바로 곁에 앉았던 김홍정학생의 어머니였다.

올해 8살 난 홍정이는 그의 세 딸중 막내였다.딸자식의 곁에 앉으시여 다심한 정을 기울여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을 뵙는 순간 목이 꽉 메여오르고 가슴이 터질듯 높뛰였다고 마음속진정을 터놓는 그였다.

책상우에 놓인 학용품을 하나하나 살펴보시며 홍정이에게 육친의 뜨거운 사랑을 베풀어주신 아버지원수님, 어느새 원수님과 친숙해진 홍정이는 수업이 끝난 후 려관휴식터로 막 달려나갔다.새 교복에 새 책가방, 꽃리봉이 달린 고운 새 구두를 신은 자기 모습을 또다시 아버지원수님께 보여드리고싶어서였다.

이렇듯 세상에 둘도 없는 따사로운 어버이사랑과 더불어 수재민들이 평양에 도착한 다음날부터 그들의 숙소로는 평안북도, 자강도, 량강도의 곳곳에서 끊임없이 전화가 걸려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머리를 쓰다듬어주신 남학생이 내 아들이 옳긴 옳은가고, 환하신 미소를 지으신채 귀속말을 들으시는 원수님께 무엇이라고 말씀올렸는가고 거듭 물은 의주군 어적농장 분조장인 리위성동무며 뜻깊은 환영사를 마치시고 수재민들의 환호에 답례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마을사람들의 손을 오래도록 잡아주신것이 정말인가고 흐느낌속에 묻고 또 물은 의주군 강운리의 주민들, 소학교, 중학교학생들은 물론 젖먹이어린이들도 사랑의 학용품을 받아안았다는것이 사실인가고, 새 교복과 책가방, 신발과 학용품을 일식으로 받아안고 너무나 기뻐 어쩔줄 몰라하며 행복에 웃음짓는 학생들이 우리 고장 아이들이 맞는가고 격정을 터친 신의주시와 자강도, 량강도의 인민들…

정녕 잠들수가 없었다.나라를 위해 별로 큰일을 해놓은것도 없는 평범한 수재민에 불과한 자기들이 꿈에도 생각지 못한 영광과 행복의 절정에 오른 주인공이 되였으니 어찌 한밤이 지샌들 쉬이 잠들수 있으랴.

그렇게 시작된 수도 평양에서의 뜻깊은 나날이였다.

지금 수도에 올라온 수재민들은 당과 정부의 조치에 따라 온갖 생활조건이 훌륭히 갖추어진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에서 즐겁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있다.

아이들의 교육과 교양을 맡은 이동교육대 성원들이 빈틈없는 교수준비를 갖춘 속에 새 학기를 기다리고 기동의무대 성원들이 환자치료와 로인들에 대한 보양을 전적으로 맡아 진행하고있으며 숙소의 매 층, 매 호실마다 담당관리원들이 있어 수재민들의 생활을 친혈육의 정을 다하여 보살펴주고있다.어린이들에게 매일 당의 은정어린 젖제품이 공급되고 리발실, 미용실에서는 수재민들을 위한 특별봉사가 진행되고있으며 끼마다 갖은 성의를 다한 식탁이 그들을 기다리군 한다.

수재민들모두가 한생에 잊지 못할 평양체류의 나날을 보다 뜻깊고 즐겁게 보내도록 하기 위한 당과 국가의 혜택속에 그들은 수도에 도착한 다음날 문수물놀이장과 릉라물놀이장, 청류원과 창광원을 비롯한 봉사기지들에서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였고 또 며칠전에는 학생들모두가 만경대학생소년궁전과 과학기술전당을 참관하였다.

《TV화면으로만 보아오던 평양의 모습이였습니다.그런데 늘 마음속에 그리던 평양에 올라와 우리 원수님을 몸가까이 뵈옵고 또 이렇게 특별귀빈대우까지 받으며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고있으니 세상에 이런 희한한 일이 어디 또 있겠습니까.》

신의주시 하단리 79인민반에서 사는 김숙란녀성은 이렇게 말하며 며칠전 깊은 밤에 있었던 일을 감동에 젖어 돌이켜보는것이였다.

평양에 올라온 후 매일과 같이 펼쳐지는 가슴벅찬 현실을 두고 잠 못이루던 그가 새벽녘이 가까와올무렵 풋잠에 들었을 때였다.귀전에 꿈속에서마냥 인기척이 들려왔다.눈을 떠보니 관리원처녀가 호실의 주인들이 깨여날세라 발끝을 저겨디디며 방안온도도 살펴보고 아이들이 차던진 이불깃도 꼭꼭 여며주는것이 아닌가.

온 하루 수재민들의 생활에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아낌없는 지성을 기울이고 깊은 한밤에도 친혈육의 사려깊은 마음으로 로인들과 아이들을 보살피며 새날을 맞이하는 뜨거운 그 진정…

조국의 머나먼 한끝인 량강도 김정숙군에서 온 리윤정학생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는것인가.

지난 7월말 뜻밖의 큰물피해를 입은 후 량강도의 수해지역 학생들이 당의 손길에 떠받들려 삼지연소년단야영소에서 즐거운 야영의 나날을 보내던 어느날 온 야영소에 감격의 파도가 세차게 일었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피해지역의 학생들과 어린이들을 평양으로 불러주시였다는 너무도 꿈만 같은 소식이 전해졌던것이다.

피해지역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위한 림시학습공간을 마련해놓고 평양시안의 소학교, 중학교, 학령전교육기관들의 교원, 교양원들을 망라하는 림시기동교육대를 조직하여 방학이 끝난 후부터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중단없이 교육을 줄데 대한 당의 조치를 전해들으며 아이들은 너무나 기뻐 발까지 동동 굴렀다.

《우리가 평양으로 간대요!》

《우리 학교 학생들이 평양에서 공부하게 됐대요!》

그달음으로 혜산청년역에 도착한 그들을 부둥켜안고 부모들도 뜨거운 눈물로 두볼을 적시며 뇌이였다.

너희들처럼 행복한 아이들이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겠는가고, 큰물로 정든 집과 학교를 잃은 아이들의 가슴속에 한점 그늘이라도 질세라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야말로 온 나라 학생소년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라고.

지난 20일 량강도의 수재민들이 든 숙소에서는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가슴뜨거운 화폭이 펼쳐졌다.김정숙군에서 온 한살잡이 김광라어린이가 수많은 사람들의 축복속에 돌생일상을 받아안았던것이다.

사실 광라의 어머니 김봄희동무는 아들의 돌생일에 대하여 마을사람들에게도 내색하지 않았다.수도 평양에서 아무런 불편없이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것만도 큰것인데 아들의 돌생일이 무슨 대수랴 하는 마음에서였다.그러나 뜻밖에도 당중앙위원회 일군들과 려관종업원들의 손에 이끌려 보기만 해도 가슴이 젖어오르는 뜻깊은 돌생일상을 마주했을 때 그는 저도 모르게 눈물을 왈칵 쏟으며 흐느껴울었다.

정녕 어머니당의 사랑과 은정이 날마다, 시간마다 끝없이 베풀어지는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는 격정과 눈물없이 대할수 없는 피해지역 인민들의 사랑의 보금자리이고 그들이 맞고보내는 날과 날은 다함없는 고마움과 절절한 그리움, 보답의 맹세가 끓어넘치는 감격과 환희의 순간순간이다.

하기에 자강도 성간군 읍에서 사는 전금별녀성은 수재민들모두의 마음을 담아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터치였다.

《이제 정다운 수도 평양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면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사랑을 한생토록 잊지 않고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해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는 애국자로 살겠습니다.》

그렇다.

평양에 체류하고있는 피해지역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고패치고있는것은 오직 하나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는 헌신과 로고의 날과 날을 이어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이고 그이의 크나큰 사랑과 은덕을 순간도 잊지 않고 인민의 참다운 세상인 사회주의 내 조국을 천만년 빛내여갈 불같은 지향이다.

그 지향, 그 마음을 안고 오늘도 피해지역 인민들이 든 숙소의 창가마다에서는 사회주의 내 조국에 대한 열렬한 찬가, 로동당만세소리가 저 푸른 하늘가로 끝없이 메아리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끄시는 우리 당, 우리 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입니다!》(전문 보기)

은혜로운 어버이사랑을 전하며 행복의 밤은 지샐줄 모른다.

본사기자 김광림 찍음

 

[Korea Info]

 

우리는 미국이 가해오는 그 어떤 형태의 핵위협에도 단호히 대처해나갈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주체113(2024)년 8월 24일 로동신문

 

최근 미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지난 3월 미행정부가 《핵무기운용지침》을 개정한데 대해 공식인정하면서 지침개정이 특정한 국가를 겨냥한것이 아니라는 립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우리 나라와 로씨야, 중국을 비롯한 주권국가들의 핵무력고도화에 대한 그 무슨 《우려》를 표시하였다.

이것은 다른 나라들에 대한 군사적억제와 지정학적패권유지에 목적을 둔 저들의 위험한 핵사용전략을 정당화하고 국제사회의 비난을 모면해보려는 유치한 여론조작에 지나지 않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그 누구의 《핵위협》을 계속 조작해내면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 긴장완화를 바라는 국제사회의 념원에 역행하여 일방적인 핵우세를 확보하는데 집념하고있는 미국의 행태에 엄중한 우려를 표시하며 강력히 규탄배격한다.

세계최대의 핵무기고를 보유하고있는 미국의 핵태세조정이 전지구적인 핵균형과 안전환경, 핵군축제도에 미치는 부정적영향은 참으로 엄중하다.

지난 6월에도 미국가안보회의관계자는 미행정부의 《핵무기운용지침》이 우리 나라를 비롯한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을 동시에 억제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고있다고 하면서 지침의 목표가 누구인가를 명백히 한바 있다.

실지로 기만적인 《핵선제불사용정책》을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던 현 미행정부는 집권후 발표한 《핵태세검토보고서》에서 이를 부정하였을뿐 아니라 해마다 천문학적액수의 비용을 핵무력현대화에 쏟아붓고있다.

특히 한국과 일본을 비롯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 추종국가들과의 동맹구도를 핵에 기반한 군사쁠럭으로 진화시킨 미국은 유엔헌장을 비롯한 기타 보편적인 국제법적원칙들에 배치되게 주권국가에 대한 핵사용을 목적으로 한 그루빠까지 조작, 운용하고있다.

제반 상황은 있지도 않는 남의 《핵위협》에 대하여 떠들기 좋아하는 미국이야말로 핵군비경쟁을 촉발시키고 세계적인 핵충돌가능성을 증대시키는 가장 무책임한 행위자이며 불량배국가라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미국이 핵무기를 만들어내지도, 사용하지도 않았더라면 지구상에 《핵위협》이라는 개념은 당초에 출현하지 않았을것이다.

국제사회에 대한 핵위협은 20세기에도 그러하였지만 21세기에도 미국으로부터 오고있으며 앞으로도 그 발원점과 방향은 달라지지 않을것이다.

가증되는 미국의 핵위협에 대처한 주권국가들의 국방력강화노력은 그 어떤 경우에도 침략적인 핵무력증강과 도발적인 핵태세조정의 구실로 될수 없다.

미국이 아무리 타국의 《핵위협》에 대해 과장한다고 해도 우리는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국가의 주권과 안전리익을 드팀없이 수호할수 있는 충분하고 신뢰성있는 핵무력건설을 추진시킬것이며 이는 지역의 평화와 안전보장과 자체방위에 가장 필수적이고 합법적인 정당방위권행사로 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앞으로도 미국의 위험한 핵태세조정으로부터 초래될수 있는 온갖 안보도전들을 통제, 제거하기 위한 전략적힘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갈것이며 그 어떤 형태의 핵위협에도 단호하게 대처해나갈것이다.

 

주체113(2024)년 8월 24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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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外務省代弁人が談話発表

チュチェ113(2024)年 8月 24日 朝鮮中央通信

 

【平壌8月24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のスポークスマンが24日に発表した談話「われわれは米国が加えるいかなる形態の核脅威にも断固と対処していくであろう」の全文は、次の通り。

最近、米国家安保会議のスポークスマンは去る3月、米行政府が「核兵器運用指針」を改正したことを公式に認めながら、指針の改正が特定の国家を狙ったものではないという立場を表明した。

そして、わが国とロシア、中国をはじめとする主権国家の核戦力高度化に対する何らかの「憂慮」を示した。

これは、他国に対する軍事的抑止と地政学的覇権維持に目的を置いた自分らの危険な核使用戦略を正当化し、国際社会の非難を免れようとする幼稚な世論づくりにすぎない。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外務省は、誰それの「核脅威」を引き続きつくり上げて世界の平和と安定、緊張緩和を願う国際社会の念願に逆行し、一方的な核優位の確保に執念している米国の振る舞いに重大な懸念を示すとともに強く糾弾・排撃する。

世界最大の核兵器庫を保有している米国の核態勢の調整が全地球的な核のバランスと安全環境、核軍縮体制に及ぼす否定的影響は実に重大である。

去る6月も、米国家安保会議の関係者は、米行政府の「核兵器運用指針」がわが国をはじめとする自主的な主権国家を同時に抑止すべき必要性を強調しているとし、指針の目標が誰なのかを明らかにしたことがある。

実際に、欺瞞(ぎまん)的な「核先制不使用政策」を選挙公約としていた現米行政府は、執権後に発表した「核態勢見直し報告書」でそれを否定しただけでなく、毎年、天文学的金額の費用を核戦力近代化につぎ込んでいる。

特に、韓国と日本などアジア太平洋地域の追随国との同盟構図を核に基づく軍事ブロックに進化させた米国は、国連憲章をはじめその他の普遍的な国際法的原則に背馳して、主権国家に対する核使用を目的としたグループまでつくり上げて運用している。

諸般の状況は、ありもしない他国の「核脅威」についてけん伝するのを好む米国こそ、核軍備競争を触発させ、世界的な核衝突の可能性を増大させる最も無責任な行為者であり、ならず者国家であることを立証している。

米国が核兵器を作り出さず、使用しなかったなら、地球上に「核脅威」の概念は最初から出現しなかったであろう。

国際社会に対する核脅威は、20世紀についで21世紀も米国から招かれており、今後もその発祥地と方向は変わらないであろう。

増大する米国の核脅威に対処した主権国家の国防力強化努力は、いかなる場合にも侵略的な核戦力増強と挑発的な核態勢調整の口実になりえない。

米国がいくら他国の「核脅威」について誇張するとしても、われわれは定められた時間表に従って国家の主権と安全利益をしっかり守る十分で信頼できる核戦力の建設を進めるであろうし、それは地域の平和と安全保障と自衛に最も必須的かつ合法的な正当防衛権の行使となる。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は今後も、米国の危険な核態勢の調整によって招かれかねないあらゆる安保への挑戦を統制・除去するための戦略的力を全面的に強化していくであろうし、いかなる形態の核脅威にも断固と対処していくであろう。(記事全文)

 

[Korea Info]

 

세계최대의 전쟁동맹, 사상최악의 대결집단인 나토의 범죄적흉체를 폭로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 백서-

주체113(2024)년 8월 24일 로동신문

 

8월 24일은 나토조약이 발효된지 75년이 되는 날이다.

서문과 14개의 조항으로 구성된 그리 길지 않은 나토조약의 효력발생이 년대와 세기와 더불어 인류의 안녕과 번영,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끼친 파괴적재앙은 실로 막대하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는 침략적군사동맹으로서 지난 70여년간 무고한 주권국가들에 전쟁과 희생을 강요하고 오늘날까지도 세계의 평온과 안전환경에 엄중한 장애를 조성하고있는 나토의 흉악한 범죄적정체를 만천하에 폭로단죄하기 위하여 이 백서를 낸다.

 

극단한 패권야망에 뿌리를 둔 전쟁동맹

 

나토가 제2차 세계대전이후 《쏘련의 위협》과 《공산주의침략》에 대처한다는 미명하에 미국주도로 창설된 군사쁠럭이라는것은 누구나 다 알고있다.

그러나 나토라는 실체를 단지 구시대적인 체제대결의 산물로만 리해하여서는 오늘의 현실속에서 그 전모를 다 파악할수 없다.

만일 누구든지 그러한 견해를 가지고있다면 랭전이 종식된 때로부터 30여년이 흐른 오늘까지도 무엇때문에 나토가 엄연히 존재할뿐더러 갈수록 더욱 비대해지고있는가에 대하여 대답할수 없게 된다.

북대서양이라는 지리적개념을 인위적으로 설정해놓고 《지역집단방위》의 명목으로 조작된 나토가 왜서 지금은 세계곳곳에로 침략의 마수를 뻗치고있는가에 대해서도 설명할수 없을것이다.

무참한 살륙과 전쟁기록으로 얼룩진 나토 75년사의 돌기돌기는 나토야말로 세계제패야망에 환장한 극악한 패권주의자들의 범죄집단이라는것을 증명해보이고있다.

랭전종식후 나토가 들고나온 《전략개념》들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

1991년 3월 31일 36년간이나 존재하여온 와르샤와조약기구가 해체된것은 동서랭전구도의 붕괴를 의미하였으며 이로써 나토는 《공산주의위협으로부터 자유세계수호》라는 존재명분을 잃게 되였다.

이렇게 되자 나토는 《지역집단방위》에 국한되여있던 기구의 사명과 임무를 《세계안전보장》으로 확대하여 국제군사정치무대에서 패권적지위를 차지하기 위한 법률적기반축성에 광분하였다.

나토는 1991년과 1999년, 2010년 3차례의 《전략개념》갱신을 통하여 기구의 관할령역을 《유엔이 위임하는 지역밖의 군사작전》, 《무력충돌뿐 아니라 대량살륙무기전파와 민족 및 종교분쟁을 비롯한 여러가지 문제들》, 《세계 여러 지역에서 발생하는 테로, 싸이버공격, 에네르기공급중단, 기후변화 등 각종 안보위협들》로 부단히 넓혀놓았다.

이는 명백히 나토가 《령토방위》로 위장되여있던 자기의 패권야망에 보다 화려한 보자기를 씌워 전세계에 대한 군사적침략기도를 《합법화》한것이나 다를바 없다.

대표적으로 나토는 1999년 3월 24일부터 6월 10일까지 기구밖의 주권국가인 이전 유고슬라비아를 대상으로 근 80일동안 2, 300여차례의 무차별적인 공습을 가하여 1, 800여명의 민간인들을 살해하고 100여만명의 피난민사태를 초래하였으며 2, 000여억US$의 경제적손실을 입혔다.

나토의 이러한 군사적만용은 《대량살륙무기제거》와 《반테로전》, 《민간인보호》의 구실밑에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리비아에서도 되풀이되였다.

랭전의 종식으로 동서사이의 리념적대결구도가 사라진 후 동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에 련이어 찍혀진 나토의 피비린 침략행적은 결코 리념적차이에 의한것이 아니다.

현 우크라이나사태는 세계우에 군림하여 전지구적패권을 차지하려는 나토의 변할수 없는 흉심을 웅변으로 실증하는 최신증례이다.

원래 나토는 이전 쏘련이 해체된 후 로씨야를 목표로 한 동맹확대를 단 한치도 추구하지 않겠다고 세계앞에 공약하였다.

그러나 나토는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헌신짝같이 저버리고 1999년부터 현재까지 7차에 걸쳐 16개 나라들을 받아들여 자기의 몸집을 두배로 불구었다.

랭전시기의 40여년간 나토성원국수가 12개에서 16개로 늘어났다는 사실에 비해볼 때 랭전후 30여년간 나토가 16개의 동맹국들을 더 확보한것은 날로 증대되고있는 패권야망을 증시해주고있다.

로씨야의 거듭되는 우려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주권국가의 안전리익을 엄중히 침해하며 나토의 동진을 계속적으로 추진하다못해 나중에는 로씨야와 접경하고있는 우크라이나까지 자기의 관할권에 끌어들이려 한 나토의 파렴치한 세력확대행위가 유럽의 현 안보사태를 불러온 기본인자이다.

사태발생초기 나토는 방어용무기지원을 운운하며 《재블린》휴대용반땅크미싸일과 《스팅거》반항공미싸일들을 우크라이나에 넘겨주었다.

그러나 전장형세가 불리하게 번져지자 나토의 대우크라이나군사지원은 방어용무기지원에서 공격용무기지원에로 전환되고 병종, 군종별로 확대되고있으며 나토사무총장이 인정한바와 같이 서방의 군사지원총액에서 나토의 몫은 99%를 차지하고있다.

이로 하여 우크라이나는 《F-16》전투기와 《레오파르드-2》땅크, 《챌린져 2》땅크, 《HIMARS》방사포, 《ATACMS》미싸일, 《스톰 쇄도우》순항미싸일을 비롯하여 첨단이라고 자평하는 서방산 무기체계들의 종합전시장으로, 나토주도의 반로씨야대리전쟁터, 전방위적인 혼합전쟁마당으로 전변되였다.

지금 나토는 우크라이나전장의 불길을 기어이 로씨야본토종심에 옮겨놓으려는 흉계밑에 끼예브당국의 전쟁고용병들이 미국과 서방으로부터 제공받은 무기들로 로씨야령내타격에 나서도록 부추기고있으며 최근에는 원자력발전소공격과 같은 위험천만한 군사적망동에 대해서도 못본척, 못들은척하고있다.

사상초유의 핵대전발발위험을 동반하며 수년째 장기화되고있는 우크라이나사태의 900여일은 세상사람들에게 지정학적리익달성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무서운 도박도 서슴지 않는 나토의 흉악무도한 정체를 다시금 뚜렷이 각인시킨 장편력사극이라고 말할수 있다.

나토야말로 그 규모와 존속기간으로 보나 력사에 기록된 반평화적악행으로 보나 세계최대의 전쟁동맹이다.

 

새로운 전쟁마당을 찾는 나토의 동방진출

 

2022년 6월 나토는 에스빠냐 마드리드에서 진행된 수뇌자회의를 계기로 앞으로의 전략적방향을 명시한 새로운 《전략개념》을 채택하였다.

여기에서 나토는 중국을 《체계적인 도전》으로, 로씨야를 《가장 중대하고 직접적인 위협》으로 쪼아박았다.

지난 시기 나토가 《전략개념》개정을 통하여 자기의 관할권을 대량살륙무기전파와 테로, 싸이버공격, 기후변화를 비롯한 세계적인 문제들에로 확대하려 한적은 있었지만 특정국가들을 전략적적수로 공식화한적은 없었다.

대략 10년을 주기로 발표되는 나토의 《전략개념》이 나토조약 다음가는 중요문건으로서 기구의 전망적활동지침을 규제하게 된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새로운 《전략개념》채택은 나토가 자기의 침로를 아시아태평양지역에로 확고히 돌려놓았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특히 최근 나토의 수장격인 미국의 정계에서는 동맹의 집단방위적용범위를 하와이를 비롯한 태평양상의 미국령토에로 확대할수 있게 조약을 확대해석하거나 개정해야 한다는 심상치 않은 주장까지 공개적으로 울려나오고있다.

이밖에도 나토는 2023년 윌뉴스수뇌자회의와 2024년 워싱톤수뇌자회의를 비롯하여 계기때마다 우크라이나사태, 대만해협정세 등을 걸고 《로중위협설》을 증폭시키고있으며 《대서양과 태평양의 안보는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고 떠들면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진출을 《합리화》해보려고 획책하고있다.

세인의 머리속에 전쟁기계로 인이 찍힌 나토가 지역에 발을 들여놓으면 열이면 열, 백이면 백 좋을것이 하나도 없다는것은 력사와 현실을 통하여 확증된 진리이다.

더우기 아시아태평양지역에는 세계인구의 60%인 근 50억의 인구가 살고있으며 최근년간 지역의 경제발전은 세계경제장성의 3분의 2, 무역량은 절반이상을 차지하고있다.

지역의 인구학적, 경제적비중이 날로 커감에 따라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지구활력의 중심》으로 불리우고있으며 그만큼 지역의 안전이 전세계의 안전보장에 기여하는 몫은 그 어디에도 대비할수 없다.

이러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야금야금 발길을 뻗쳐온 나토가 최근에 들어와서는 《림팩》, 《발리카탄》을 비롯하여 지역에서 벌어지는 미국주도의 합동군사연습들에 각종 전략자산들을 출동시키고있으며 이로 하여 세계평화와 번영의 활무대로 되여야 할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년중내내 나토라는 전쟁기계의 동음이 끊기지 않고 울리고있다.

7월과 8월에도 나토성원국들은 구축함을 비롯한 수상함선들을 동원하여 하와이주변에서 특정국가들을 정조준한 《퍼시픽 드래곤》연습을 진행하였다.

보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나토가 걸핏하면 우리 국가의 합법적인 자위력강화조치를 무작정 헐뜯으면서 이를 구실로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 대한 군사적침투를 강화하고있는것이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나토는 수뇌자회의때마다 일본과 한국을 어김없이 끌어들여 대조선압박기운을 고취하고있으며 2023년에는 일본, 한국사이의 관계를 《국가별 동반자관계협력계획》으로부터 《개별적맞춤형동반자계획》으로 승격시켰다.

지난해 11월에는 미국을 비롯한 나토동맹국들의 주도하에 력대 최초로 한국-《유엔군사령부》성원국 국방당국자회의가 벌어졌으며 얼마전에는 나토내에서 중추적역할을 놀고있는 도이췰란드가 《유엔군사령부》에 가입하였다.

그런가 하면 영국과 도이췰란드, 프랑스, 이딸리아를 비롯한 나토성원국들은 미국의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맹목적으로 추종하면서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서 벌어지는 합동군사연습들에 빠짐없이 출석을 긋고 그 무슨 《불법해상활동》을 감시한다는 미명하에 함선과 전투기들을 파견하고있으며 무장장비공동개발과 《호상접근협정》체결 등 각종 명목을 통하여 지역내 국수주의자, 대결광신자들과의 군사적결탁을 심화시키고있다.

제반 상황은 랭전종식후 세계제패야망실현을 위하여 미국이 들고나온 《나토의 세계화》구상이 《나토의 아태화》를 통하여 본격화되고있으며 나토라는 《침략함대》의 기본침로가 조선반도로 향하고있다는것을 방증하고있다.

세계최대의 핵공유집단인 나토가 핵보유국들을 주타격대상으로 설정하고 열점지대에 대한 《십자군원정》에 나설수록 전세계는 핵전쟁발발의 문어구에로 한걸음 또 한걸음 다가서게 되여있다.

유럽전역의 안전환경을 극단의 지경으로 몰아간것도 성차지 않아 이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새로운 전운을 몰아오기 위해 발광하고있는 나토야말로 사상최악의 대결집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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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대결이 없는 세계에서 평온하고 화목하게 살려는것은 전인류의 세기적숙망이다.

그러나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최대의 전쟁동맹, 사상최악의 대결집단인 나토의 계속되는 긴장격화책동으로 말미암아 이 행성의 평화와 안전은 엄중히 위협당하고있으며 특히 조선반도를 둘러싼 력학도식에는 나토라는 위험한 변수가 추가적으로 자리잡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우리 주변에서 날로 엄중하게 진화되는 현재의 군사정치적환경과 전망적으로 예견되는 미래의 안보도전에 대처하여 지역에서의 힘의 균형을 보장하고 새로운 전쟁발발을 억제하며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기여하기 위한 책임적인 노력을 더욱 배가해나가게 될것이다.

 

주체113(2024)년 8월 24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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