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9月 10th, 202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국경절에 즈음하여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을 만나 축하하시고 국가사업방향에 관한 중요연설을 하시였다

주체113(2024)년 9월 10일 로동신문

 

 

빛나는 예지와 불굴의 혁명신념으로 주체조선의 백년대계를 확신성있게 담보하는 거창한 변혁과 눈부신 개화의 설계도들을 련이어 펼치며 강국건설의 모든 방면에서 건국이래 초유의 전면적부흥장성을 강력히 견인하는 위대한 당중앙의 비범한 웅지와 특출한 령도력은 우리 인민의 거세찬 혁명열, 새로운 천리마대진군의 무진한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이 백전백승 조선로동당과 일심일체를 이룬 충성과 애국의 힘으로 강국조선의 영웅전기를 써나가는 위대한 격동의 시기에 조선혁명의 책원지인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는 공화국창건 76돐을 맞으며 올해 국가사업전반에 대한 총괄적분석에 기초하여 투쟁성과를 더욱 풍부히 하고 증폭시키기 위한 제반 지침들이 엄숙히 천명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9월 9일 국경절에 즈음하여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을 만나 축하하시고 금후 국가사업방향과 관련한 중요연설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연설장에 들어서시자 전체 참가자들은 이 땅의 모든 세대들의 숭고한 넋과 강국념원을 한몸에 지니시고 탁월한 사상리론활동과 헌신적인 령도실천으로 공화국의 튼튼한 존립과 륭성발전에서 천추만대의 의의를 가지는 세기적위업들을 빛나는 현실로 전환시켜가시는 우리 당과 국가, 인민의 존엄의 최고대표자이시며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신 김정은동지를 우러러 최대의 영광과 경의를 삼가 드리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 도당책임비서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와 내각, 근로단체, 성, 중앙기관, 군수공업부문의 책임일군들이 참가하였다.

또한 국방성 지휘성원들과 군종사령관들, 무력기관 책임일군들이 참가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강령적인 연설 《위대한 우리 국가의 륭성번영을 위해 더욱 분투하자》를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연설에서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올해 현재까지의 국가사업전반의 현황을 종합적으로 심도있게 분석평가하시고 국가사업에서 견지해야 할 투쟁방향과 지침들을 상세히 밝히시였다.

위대한 개척정신과 조국과 인민에 대한 숭고한 복무관을 지니시고 공화국의 장성발전사에 특기할 대변혁을 줄기찬 상승국면에로 추동하며 우리 국가의 강대성과 견결성, 불패성을 힘있게 과시해나가기 위한 과학적인 방략을 명시하시는
김정은동지의 연설은 만장을 세차게 격동시키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국경절에 즈음하여 하신 중요연설은 우리의 숭고한 리념, 우리의 성스러운 위업인 부국강병을 위한 력사적인 투쟁에서 우리 국가특유의 우세를 확고히 틀어쥐고 모든 발전가능성을 정확히 찾아 완강히 분투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전방위적공간에서 균형적이고 실질적이며 동시다발적인 변혁과 진흥을 가일층 촉진시킬수 있게 하는 위력한 실천강령으로, 활기찬 약진을 담보하는 전투적기치로 된다.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당중앙의 혁명사상과 애국의지를 만장약하고 국가발전의 폭과 심도, 내세운 목표의 방대함에 있어서 미증유의 거창한 투쟁이 전개되고있는 가장 중대하고도 책임적인 시기에 부흥강국의 리상을 향해 전진하는 우리 혁명의 도도한 기세를 거폭적인 비약과 성공에로 이어가는데서 자신들이 지닌 중대한 책무를 다해나갈 엄숙한 결의를 다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하신 력사적인 중요연설의 전문은 출판인쇄되여 당 및 정부기관들에 배포되게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절에 즈음하여 강령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주체113(2024)년 9월 10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9월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에 즈음하여 강령적인 연설 《위대한 우리 국가의 륭성번영을 위해 더욱 분투하자》를 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연설에서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기념일에 즈음하여 위대한 인민이 부여한 중책에 항시 헌신으로 보답하고저 부단한 노력들을 기울이고있는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번영에로의 줄기찬 창조투쟁에 순결무구하고 진함없는 애국충의심과 견인불발의 노력을 바쳐가는 소중한 자부심을 안고 국경절을 긍지높이, 떳떳하게 경축하고있는 전체 인민들과 군장병들에게 뜨거운 인사를 보내시였다.

아울러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간직하고 애국의 한길에서 변함을 모르는 총련의 애국동포들을 비롯한 모든 해외동포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내시였으며 공화국의 자주권과 정의의 위업을 인정하고 지지해주고있는 친선적인 모든 나라 인민들과 벗들에게 사의를 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또한 우리 국가의 창건과 강화발전,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하여 고귀한 생애와 위훈을 바치고 후세토록 본받을 훌륭한 전통과 모범을 창조한 전세대의 혁명선렬들과 애국렬사들, 공로자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하시고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이 땅 어디서나 변함없이, 더욱 찬연하게 나붓기는 우리의 국기를 긍지높이 바라볼 때에도 그렇고 해마다 국경절을 맞이할 때에도 자연히 절감하군 하는것이지만 세상에 우리 공화국처럼 위대하고 훌륭하고 영광스러운 나라는 없습니다.

악독한 식민지통치기반에서 벗어나 참다운 인민의 나라를 건설할 때에는 물론이고 력량상 비할바없이 우세한 제국주의련합무력의 침략을 물리칠 때에도 조선에서는 세상이 알지 못하는 기적들이 창조되였으며 페허우에서 사회주의국가에로 비약하던 천리마조선, 주체조선의 력사적행로에도 언제나 기적이 충만되여있었습니다.

더욱 자부하게 되는것은 우리 국가의 이같은 영예로운 행적이 비단 전세대가 걸어온 과거의 력사에만 국한되지 않았다는것입니다.

오늘의 현실도 그 기적의 연장입니다.

우리는 분명코 계속 전진하고있습니다.

옹근 한세대가 바뀐 기간 우리 당과 인민이 준엄한 도전과 시련을 무수히 겪으면서도 추호의 동요나 탈선도 없이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발전시킨것은 김일성주의위업에 대한 가장 충직하고 완벽한 계승이며 위대한 주체사상과 그 실체인 우리식 사회주의의 진리성과 생명력, 생활력의 영원불멸성을 실천으로 립증한 거대한 정치적승리로, 력사적기적으로 됩니다.

이것으로써 우리는 제국주의반동세력들이 아무리 발악하고 혁명대오내에서 세대교체가 이루어져도 인민들자신이 주인이 되고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에 충실한 사회주의는 절대로 좌절되지도, 흔들리지도 않으며 영원히 승승발전한다는 주체의 진리, 백승의 철리를 온 세계에 똑똑히 보여주었습니다.

올해에도 우리 당과 정부는 사회주의위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진도상에서 분수령으로 되는 거창하고도 거폭적인 대업을 조직전개하였습니다.

다 아는바와 같이 당 제8차대회가 결정하고 포치한 5개년계획의 네번째 해의 투쟁과업을 실천하고있는 상황하에서 우리가 스스로 자기의 투쟁령역에 지방진흥의 중장기적인 과제를 더 부가해 떠멘것은 우리 힘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자신심의 표현이며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책임과 의무를 다해나가려는 우리 당중앙의 혁명적관점과 자세인 동시에 인민에 대한 철저한 복무정신의 발현입니다.

우리는 혁명위업의 전진도상에서 이러한 도전적인 고비, 력사적단계를 승산있게 과감히 딛고 넘을 확고한 자신심에 넘쳐있습니다.

우리가 최근에 내린 이같은 혁명적결정은 전국인민들의 복리증진으로 사회주의우월성을 실제적으로 발양시켜 우리 제도의 기초를 더욱 튼튼히 다지고 전면적국가발전을 다그치기 위한 중대한 전략적결단으로 됩니다.

아직은 나라의 경제형편이 순탄하지 못하고 여력을 내기도 힘든 조건에서 앞으로 10년안에 전국의 시, 군들에 다각적으로, 자립적으로 발전해나갈수 있는 기본적인 물질기술적토대를 갖추어준다는것은 이전시기같으면 상상도 하기 힘든 일이였을것입니다.

하지만 당과 정부는 인민들의 커다란 기대와 신임에 보답하기 위하여, 우리 군대의 무조건적이며 절대적인 충실성과 강한 전투력을 믿고 과학적인 전략과 현실적인 실천계획을 세웠으며 20개 시, 군들에서는 주요지방공업공장들의 실체가 예상했던 그대로 뚜렷해지고있습니다.

이에 만족함이 없이 당과 정부는 지방의 락후성을 최대한 더 빨리 털어버리기 위해 추가적인 구상을 발기하고 철저한 실천에 옮기기 위한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나는 이미 지방발전정책을 중대한 정치적문제로 보고 당과 정부의 최우선적인 혁명과업으로 간주할데 대하여 지적하였습니다.

70여년, 근 80년에 달하는 기간 해내지 못했던 사업이라 아직까지는 지방발전구상에 대한 회의적인 태도와 립장을 갖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나는 당과 정부를 대표하여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확언합니다.

우리의 지방발전정책이 그 집행에서 담보가 있는가? 가능한가? 가능합니다.

멀지 않아 10년후에 우리는 오늘의 이 물음에 현실적변혁으로써 대답할것입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의연히 난관과 애로가 겹치는 속에서 국가경제의 전반적인 장성추이를 견지하고 기간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들이 월별, 분기별 생산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면서 올해에 달성해야 할 정비보강목표들을 착실히 추진하고있는것도 우리가 쟁취하고있는 성과라고 말씀하시였다.

올해 우리는 경공업과 도시경영을 비롯하여 인민생활안정과 직결된 부문들에서 보다 개선되고 변화된 결과들을 얻어낼수 있는 조건들을 마련하고있으며 농사작황도 지금까지는 전반적으로 괜찮으며 그만하면 좋은 결실을 내다볼수 있게 되였습니다.

자연재해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의 기능과 능력을 보완하기 위한 사업에서도 일련의 전진이 있었다고 보아야 합니다.

비록 지난 7월말에 압록강하류의 평북도지역과 자강도, 량강도의 일부 지역에서 혹심한 큰물피해가 발생하여 국가적인 사업에 지장도 받고 방대한 력량이 투하되지 않으면 안되였지만 이 과정에 당과 정부가 자연재해대응에서의 허점과 공간을 새롭게 세밀히 투시하고 앞으로의 전망적이고 불가역적인 방지대책을 강구하게 된것은 중요한 진일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속에서도 우리는 나라의 믿음직한 안전환경을 확보하고 사회주의건설에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기 위한 국방력의 급진적인 발전을 힘있게 추동하여 커다란 획기적결과들을 쟁취하였습니다.

올해에 들어와 특히 불과 몇달어간에 우리는 국방연구와 생산에서 중요성과들을 획득함으로써 경이적인 군사력을 확충하였습니다.

이 모든 국가사업의 현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때 우리는 당중앙위원회가 올해 사업을 계획하고 작전하며 추가로 제시한 중요정책적과업들이 기본적으로 승세를 타고 옳게, 만족스럽게 진척되고있다고 분석할수 있습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이제 남은 몇달어간에 시간을 최대로 효과있게 리용하여 올해의 투쟁성과를 더욱 풍부히 하고 증폭시키기 위한 긴장한 사업들을 전개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시였다.

여기에서 제일 중요한것은 전체 당원들과 온 나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의 무한한 애국심과 충성심을 더욱 승화시키고 확대시켜 성공적인 결실에로 이끌어가는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앞에 나서는 중요하고도 필수적인 혁명임무입니다.

전면적국가부흥의 새로운 진전을 이룩하고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보다 향상시키기 위한 올해 경제사업결속을 책임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지금까지 12개 중요고지를 담당한 인민경제 거의 모든 부문들에서 부과된 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고있는데 현재의 투쟁분위기와 기세가 매우 좋습니다.

이러한 추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자면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근로자들의 생산적열의와 창발성을 최대한 높이고 기술기능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능숙한 작전과 혁신적인 방법들을 적극 활용하는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생산부문전반에서 현존설비들에 대한 정상적인 정비보수로써 설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가동률을 최대로 높이며 생산공정들과 설비들의 부단한 갱신이 생산물의 량적, 질적수준을 담보하게 하여야 합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경제 주요부문들의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원만히 보장하는데서 나서는 과업들에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내각과 국가경제지도기관들에서는 기간공업부문에서 올해까지 완결하게 되여있는 정비보강계획들을 제기일에 무조건 끝내여 국가적인 생산력을 한층 강화하도록 이미 세운 국가적인 조치들의 실행여부를 전반적으로 따져보고 부족한 문제들과 요소들을 더 찾아 결정적인 대책을 시급히 강구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제는 물론 국가와 사회생활의 발전이 중요하게 건설물의 실체로 표현되는것만큼 건설부문에서는 질을 철저히 보장하는데 중심을 두고 올해 계획을 드팀없이 완결하여야 합니다.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과 농촌살림집들을 비롯하여 인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되여있는 건설물들의 질을 철저히 담보하여야 하며 이와 함께 건축설계수준을 세계적인 높이에로 끌어올리고 건설장비와 기공구들을 표준화, 현대화하는 사업에서도 두드러진 변화를 일으켜야 합니다.

삼지연시에 새로 건설한 려관들을 호텔로 전환하고 관광대상들을 더 개발하여 삼지연시를 세계적인 산악관광지로 전변시키며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다음해부터 운영할수 있도록 완벽하게 꾸리기 위한 대상건설들도 착실하게 추진하여야 합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국가경제에 대한 지도와 관리를 시대발전과 현실적요구에 따라세우기 위한 경제적수단과 방법들을 결정적으로 갱신하여 경제전반에 대한 장악력, 지휘력을 적극적으로 높여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구축하는데 힘을 넣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국가적으로 생산물의 원활하고 편안한 류통을 중요시하고 기업체들의 상대적독자성에 기초한 생산경영활동의 유리한 조건과 환경을 지어주는데 선차성을 부여하며 근로자들의 실질소득을 지속적으로 높여주기 위한 효과적인 대책을 강구할데 대하여 밝히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알곡생산계획을 수행하는것은 단지 농업부문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담보하기 위한 정치적사업으로 된다고 하시면서 올해 농사결속과 다음해 농사차비를 잘하기 위한 명확한 실천방도들을 명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현재까지의 큰물피해복구사업정형을 분석평가하시고 다음과 같이 강조하시였다.

기일이 촉박하고 복구대상과 공사량이 방대하다고 하여 건설물의 질을 떨구면 절대로 안됩니다.

복구력량이 충분히 투입되고 군인건설자들과 돌격대원들의 열의도 비등되여있는것만큼 공사를 제기일에 끝내는가 끝내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건설자재와 설비, 륜전기재들을 어떻게 보장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내각과 국가계획위원회, 철도성을 비롯한 성, 중앙기관들에서는 강재와 세멘트, 연유, 통나무, 유리를 비롯하여 건설자재, 설비들을 계획대로 제 날자에 어김없이 보장하며 긴장한 수송문제를 풀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워 공사에 지장이 없게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피해복구사업을 제기일에 질적으로 끝내여 수해지역 인민들의 정상적이고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피해를 입은 인민경제부문들도 자기 궤도에 올려세워 자연과의 투쟁도 승리적으로 종결하여야 합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오늘 우리 당과 정부가 특별히 중시하고 강력하게 추진하여야 할 선결과업은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의 무조건적이고도 완벽한 실행이라고 하시면서 말씀을 이으시였다.

앞서서도 말했지만 혁명과 건설의 천사만사를 인민의 권익을 철저히 옹호보장하는데로 지향시키고 조건과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인민의 복리를 위한 정책을 부단히 확대해나가는 우리 당과 국가활동의 근본원칙에 있어서나, 지방의 세기적인 변혁이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위하여 제일 중대한 과제로, 필수불가결한 요구로 급부상한 현시점에 있어서 이보다 더 절실하게 나서는 혁명임무는 없습니다.

수도에 새로 일떠선 몇개 거리를 놓고, 또 수도시민들의 물질문화생활수준을 놓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제도적특성과 우월성에 대해 평가하려고 하여서는 안되며 류례없이 엄혹한 난국이 겹쌓인 속에서 이만큼 한것도 큰 성과라고 자부하여서는 더욱 안됩니다.

이러한 견해와 관점은 혁명발전에 해롭습니다.

고층, 초고층건물들을 지으려면 그만큼 기초가 든든해야 하는 건축공학적, 구조력학적원리와 마찬가지로 어떤 환경속에서도 사회주의제도가 굳건하자면 그 우월성을 확신하는 민심적인 기초가 든든하고 전체 인민이 실생활을 통하여 여기에 적극 공감하여야 하며 사회주의와 끝까지 운명을 함께 하고 대를 이어 지켜가려는 전인민적인 일념에 기반을 두어야 하는것입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공화국의 전 령토를 이루고있으며 우리 국가제도를 떠받드는 지역적거점, 말단단위인 시, 군, 농촌들을 실질적으로, 물질적으로, 계획적으로 발전시킬데 대한 지방발전정책의 중요성에 대하여 지적하시고 말씀을 계속하시였다.

이처럼 지방발전이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문제가 아닌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문제로, 우리 혁명의 전도와 직결된 매우 중차대하고 시급한 문제로 부상되기때문에 나는 올해초에 전원회의사업토의가 끝나자마자 다시 정치국 확대회의를 소집하고 《지방발전 20×10 정책》을 제시하였으며 그 강력한 실행에 더없이 중대한 정치적의의를 부여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는 지방공업공장건설과 함께 매 시, 군들에 보건시설과 과학기술보급기지, 량곡관리시설건설을 병행시켜 지방중흥의 력사적위업을 가속화해나갈데 대한 새로운 방향을 내놓았습니다.

올해는 새시대 지방발전정책관철의 장엄한 포성을 울린 해인것만큼 지금까지의 성과를 계속 확대하면서 계획한 대상과제들을 반드시 수행하여 우리 당의 숙원을 실현하기 위한 10년혁명의 본격적인 시행단계를 확신성있게 열어놓아야 합니다.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에서 선차적인 과업으로 나서는 지방공업공장건설에 박차를 가하여 년말에는 반드시 20개 시, 군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완공의 실체들을 내놓아야 합니다.

지방건설에 동원된 각급 군부대 관병들은 당의 존엄, 인민군대의 명예를 걸고 지방공업공장들의 건축공사를 자그마한 손색도 없이 최상의 질적수준에서 완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현재까지 20개 시, 군 지방공업공장들의 건축공사가 90%계선에 들어섰는데 설비제작과 수입을 맡고있는 단위들에서도 분담된 과제들을 원만히 수행하고 제때에 보장해주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다그쳐야 합니다.

중앙의 경공업공장들과 해당 대학들, 도, 시, 군들에서는 현대적으로 일떠서는 지방공업공장들을 관리운영할수 있는 기술자, 기능공양성계획을 제정된 기일안에 철저히 집행하여 우리당 지방발전정책관철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합니다.

성, 중앙기관들과 해당 도, 시, 군들에서는 지방공업공장들이 완공되는 차제로 생산을 정상화하는데 필요한 원자재들을 준비하고 보장하여야 합니다.

《지방발전 20×10 정책》이 현실로 전환되고 지방인민들의 생활개선에 실질적으로 이바지되도록 하는데서 매개 시, 군들이 자체의 예비를 조성하는것이 대단히 중요한 문제로 나섭니다.

그래서 우리는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를 바다가양식업의 표본기지로 건설하고 그 운영을 활성화하여 이 문제해결의 돌파구를 열도록 새로운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방발전 20×10 정책》에 새롭게 추가된 3개 대상건설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에 대하여 지적하시고 이미 추가대상으로 예견하였던 과학기술보급중심은 종합적인 문화생활거점으로 확장하여 건설하자고 한다고 하시면서 시, 군들에 현대적인 정보기술수단들을 갖춘 과학기술보급거점만이 아닌 주민들이 영화도 관람하고 체육문화생활도 하며 위생환경조건이 보장된 상업망들과 기타 각종 편의시설들까지 포함된 다기능화된 복합형문화중심을 리용할수 있게 건설할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종합적인 문화생활중심은 지방건설력사에서 개념조차 없던 새로운 대상인것만큼 나는 지대적조건과 인구수에 따라 그 규모와 특성을 고려하여 형성안을 비롯한 건축설계를 잘하고 그에 맞게 건설예산안을 명확히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해마다 20개 시, 군들을 훌륭히 일신시켜나가면 력사적으로 내려오던 도농격차가 현저히 줄어들고 지방인민들의 생활이 도시사람들 못지 않게 유족하고 문명해질수 있습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현정세의 요구에 맞게 국가방위력을 더욱 튼튼히 다지기 위한 사업을 계속 강하게 밀고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변군사적안전환경은 미국이 주도하는 군사쁠럭체계의 무분별한 확장책동과 그것이 핵에 기반한 군사쁠럭이라는 성격으로 진화됨에 따라 중대한 위협으로 우리앞에 다가왔습니다.

이러한 현실적위협들은 전망적으로 기필코 더 다양한 위협들을 불러올것이며 따라서 이런 형세발전은 우리로 하여금 군사적강세를 유지하고 더욱 발전시키는데 보다 중대한 조치들과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것을 요구합니다.

명백한 결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력량과 그를 국가의 안전권을 보장하는데 임의의 시각에 옳게 사용할수 있는 태세가 더 철저하게 완비되여야 한다는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핵무기수를 기하급수적으로 늘일데 대한 핵무력건설정책을 드팀없이 관철해나가고있으며 공화국의 핵전투무력은 철통같은 지휘통제체계안에서 운용되고있습니다.

우리 국가는 책임적인 핵보유국입니다.

항시 엄중한 핵위협을 받고있는 우리가 자기를 지키기 위해 가진 핵무기는 그 누구에게도 위협으로 되지 않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무력을 위협적이라고 떠드는 그런 세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핵으로 공격하려는 적의를 품고있다는것을 자인하는것으로 될것입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으로부터 가해지는 각이한 위협들, 우리가 직면하고있는 안전환경하에서 강력한 군사력보유는 우리 당과 정부가 한시도 놓치지 말고 또 단 한걸음도 양보하지 말아야 할 의무이며 생존권리입니다.

강력한 힘, 이것이 진정한 평화이고 우리 국가발전의 절대적인 담보입니다.

우리 군대의 전쟁수행능력을 부단히 강화발전시켜 지역안전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강력한 힘으로 국가주권과 안전리익을 수호하는것은 당과 정부가 내세우는 가장 중차대한 국사이고 혁명의 제1대과업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핵을 보유한 적수국가들이 강요하는 그 어떤 위협적행동에도 철저히 대응할수 있는 핵력량을 부단히 강화해나갈것이며 핵무력을 포함한 국가의 전체 무장력이 완전한 전투준비태세에 있게 하기 위한 대책과 노력을 배가해나갈것입니다.

다시금 확언하건대 우리의 지향과 끊임없는 노력에 의하여 공화국의 군사력은 가속적으로, 지속적으로 진화할것이며 우리는 그것이 도달할 한계점을 찍어놓지 않을것입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당대회결정관철의 확정적담보를 마련하기 위한 올해 투쟁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해당 단위의 정치적참모부인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에 달려있다는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오늘 우리 혁명은 당조직들과 당일군들로 하여금 그 어느때보다도 헌신적으로 분투하고 적극적으로 활약할것을 기대하고있습니다.

전당의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혁명의 요구와 맡고있는 책무를 똑바로 자각하고 자기 사명을 깊이 명심하여 올해 투쟁과업들을 무조건, 정확히 집행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자기 부문, 단위앞에 시달된 정책적과업들과 그 실행을 위해 채택한 당결정집행정형을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정확한 집행을 담보하기 위한 적실한 대책들을 강구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 집행을 위한 장악지도사업과 재포치사업을 심화시키면서 립체전, 전격전을 완강하게 벌려야 합니다.

이와 같이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조직력과 지도력, 실천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올해 투쟁목표를 무조건 점령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전격적으로, 박력있게 전개해나간다면 얼마든지 년말까지 실속있는 결과물들을 내놓을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 계획목표점령을 위한 사업을 행정일군들에게 밀어맡기는 그릇된 관점과 태도를 극복하고 당위원회가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조직사업과 장악통제사업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당조직들의 전투력과 활동성은 대중의 정신력과 지혜를 얼마나 높이 발동시키는가 하는데 따라 평가됩니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높은 책임성과 분발력을 발휘하여 생산자대중의 애국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남김없이 분출시키기 위한 사상공세를 맹렬하게 전개함으로써 전국이 들끓고 그 어느 단위에서나 집단적혁신운동이 더욱 세차게 일어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러자면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제시된 정책적과업들이 모든 조건과 집행가능성을 충분히 타산하고 세운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투쟁목표이며 어떤 경우에도 반드시 집행해야 하고 또 얼마든지 수행할수 있다는 관점을 심어주어 그들이 자신심과 배짱을 가지도록 하여야 합니다.

선전선동수단과 력량을 들끓는 투쟁현장들에 투입하여 강력한 사상공세를 잠시도 중단없이 줄기차게 들이댐으로써 대중의 뜻과 마음이 올해 계획목표점령에로 총지향되고 일터마다에서 앙양된 혁명열, 투쟁열이 식지 않고 계속 고조되게 하여야 합니다.

올해의 투쟁을 승리적으로 결속하는데서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의 조직자, 집행자인 일군들과 당원들이 주도성, 창발성, 활동성을 더 높이 발휘해나가도록 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당조직들에서는 일군들이 당의 신임에 높은 사업실적으로 보답할 일념을 안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투쟁목표들을 실속있게, 완벽하게 집행해나가기 위해 더욱 분발하고 분투하도록 당생활지도를 강화하여야 합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해당 부서들과 정부내 각급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에서 지도간부들이 맡은 책무를 무겁게 자각하고 항상 긴장한 책임의식속에서 어떻게 하면 당정책적요구에 맞게 직책상임무를 똑바로 수행하겠는가를 모색하고 치밀하게 작전하며 사업을 완강하게 전개해나가도록 장악통제하면서 적극 떠밀어주어야 합니다.

당조직들에서는 당원들이 당결정관철로 들끓는 투쟁의 전구마다에서 가장 힘든 모퉁이, 누구나 선뜻 나서기 주저하는 곳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고 대중을 혁명적으로, 적극적으로 이끌어나가며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온갖 장애물을 단호히 제거하기 위한 투쟁에서도 앞장서도록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강화하여야 합니다.

각급 정권기관 일군들, 특히 경제지도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보다 높여야 하겠습니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올해도 이제는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의 사활이 결정될수 있다고도 할수 있는 이 기간에 보다 책임적으로 사업해야 할 일군들이 바로 경제지도일군들입니다.

경제지도일군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무조건 관철할것을 맹약한 시효기간이 이제 110여일밖에 남지 않았음을 자각하고 하루한시도 허술히 보내지 말고 맡은 임무수행에 매진하여야 합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모든 일군들이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복무정신과 혁명적락관을 가지고 사업을 대담하게 혁신적으로 전개해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국가의 전반사업이 당과 혁명, 인민의 요구, 격변하는 시대적요구에 맞게 원활하게 진행되여나가도록 하는데서 법기관들의 기능과 역할을 백방으로 높일데 대하여 언급하시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시였다.

앞서 언급한바와 같이 올해 우리 당과 정부는 국가의 전면적부흥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거창하면서도 보람찬 사업들을 설계하고 강력히 추진시키고있습니다.

그 하나하나의 사업들이 다 수월치 않고 난관도 적지 않지만 우리는 확고한 자신심과 완강한 의지로 괄목할만한 실적들을 반드시 이루어냄으로써 올해를 국가발전사에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여야 합니다.

모두다 우리의 어머니조국의 평안과 륭성, 거창한 번영을 위해 그리고 전국인민들의 복리를 위한 성스러운 위업을 실현해나간다는 긍지와 자신심을 백배하여 더욱 힘차게 투쟁해나아갑시다.

이 나라의 모두에게 다시한번 따뜻한 축원을 드리며 위대한 어머니조국의 국경절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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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 경축공연 진행

주체113(2024)년 9월 10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 경축공연이 9일 수도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만수대의사당앞 공연장소는 경축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모여온 근로자들과 청년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 로력혁신자, 공로자들, 성, 중앙기관 일군들, 인민군장병들, 혁명학원 교직원, 학생들, 평양시민들과 평양에 체류하는 수해지역 주민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공화국창건 76돐에 즈음하여 조국을 방문하고있는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비롯한 해외동포들과 우리 나라 주재 외교대표들과 대표부 성원들, 외국인들이 초대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주악되였다.

건국의 첫 기슭에서 태여난 기념비적조국찬가 《빛나는 조국》으로 시작된 공연무대에는 위대한 우리 국가를 건설하고 빛내이는 장엄한 투쟁의 년대들에 높이 울려퍼진 애국주의주제의 명곡들을 비롯한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절세위인들의 독창적인 국가건설사상과 령도밑에 륭성번영하는 기적의 나라, 세계가 공인하는 영웅조선으로 위용떨쳐온 우리 공화국의 불멸의 영광과 자주강국의 일원으로 존엄높고 보람찬 삶을 누리는 인민들의 행복상을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력사의 온갖 시련속에서도 진함없는 열애로 찬바람, 눈비를 모두 막아주며 이 땅의 천만운명을 따뜻이 안아 보살펴주는 위대한 어버이의 품, 인민이 바라는 모든 꿈과 리상을 자랑찬 현실로 펼치여주는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열렬히 노래하는 종목들은 관중의 심금을 울리였다.

우리 인민의 열화같은 조국애와 민족적정서, 락천적인 생활감정을 담은 노래 《휘날려라 공화국기 우리 삼색기》와 민요 《양산도》가 경쾌하고 흥겨운 음악선률과 장단, 아름답고 우아한 무용으로 형상되여 경사로운 명절의 분위기를 고조시키였다.

위대한 사랑과 정의의 힘으로 사회주의조국을 무궁토록 빛내여갈 우리 인민의 강렬한 지향과 애국열의가 구절마다 넘치는 노래 《우리의 국기》로 공연은 절정을 이루었다.

황홀한 축포탄들이 연해연방 터져올라 공연의 마감을 이채롭게 장식하였다.

전체 인민의 애국의지로 굳건하고 일치단결된 무진한 힘으로 강대한 주체의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억년무궁함을 장중하고도 아름다운 음악서사시로 훌륭히 펼쳐보인 공연은 국경절을 더욱 뜻깊게 기념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영광의 국기아래 자라난 강국인민의 긍지와 환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을 온 나라가 성대히 경축-

주체113(2024)년 9월 10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의 백승의 령도따라 강국조선의 존위와 명성을 만방에 떨치며 국가발전의 새 전기를 보란듯이 열어나가고있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강대하고 존엄높은 어머니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을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뜻깊게 경축하였다.

동방일각에 첫 인민의 나라로 탄생하여 자기의 국기를 창공높이 휘날린 때로부터 장구한 공화국의 발전행로우에 가장 눈부신 승리와 영광의 력사를 수놓으며 자존과 번영의 위대한 새시대를 떠올린 크나큰 긍지와 자부를 안고 천만인민은 조국땅 방방곡곡에 절세위인들을 우러러 터치는 흠모의 꽃바다, 경축의 꽃바다를 펼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김정일주의가 밝혀준 사회주의국가건설사상과 원칙을 튼튼히 틀어쥐고나갈 때 우리 공화국은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자주의 강국, 인민의 리상이 전면적으로 실현되는 인민의 국가로, 무한대한 발전잠재력을 남김없이 발휘하며 세계를 앞서나가는 위대한 나라로 보다 훌륭히 건설될것이며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는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금수산태양궁전으로 충정의 대하가 끝없이 굽이쳤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온 세상을 밝히는 환하신 미소로 우리 조국의 영원불멸할 존엄과 휘황한 래일을 축복해주시는 주체의 최고성지에서 군중들은 절세의 위인들을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신 최대의 영광과 긍지를 다시금 뜨겁게 되새기였다.

만수대언덕을 비롯하여 각지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절세위인들의 영상을 모신 모자이크벽화를 찾아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소년학생들은 꽃바구니와 꽃다발, 꽃송이들을 진정하였다.

언제나 우리 인민과 함께 계시며 진함을 모르는 필승의 힘과 지혜를 안겨주시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사와 더불어 영생하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을 우러르며 그들은 절세위인들께서 마련해주신 자주강국건설의 만년재보가 있어 강대한 우리 국가와 인민의 높은 존엄이 있고 양양한 미래가 있음을 다시금 절감하였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조국의 자주독립과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한 렬사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깊이 새겨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대성산혁명렬사릉과 신미리애국렬사릉,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와 각지 렬사릉, 인민군렬사추모탑, 렬사묘들을 찾았다.

각지에서 국기게양식이 진행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의 장중한 선률속에 맑고 푸른 9월의 하늘가에 솟아오르는 우리의 국기를 숭엄히 우러르며 참가자들은 공화국의 부강발전을 위해 애국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갈 불같은 결의들을 다지였다.

명절의 환희를 더해주며 중앙과 지방에서 다채로운 경축공연들이 진행되였다.

단막극 《내가 찾는 사람》공연이 국립연극극장에서, 국립교예단 예술인들이 출연하는 종합교예공연이 평양교예극장에서 진행되여 명절을 맞는 수도시민들에게 랑만과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수도의 이르는 곳마다에 전개된 야외공연무대들에서 강국의 공민된 인민의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이 노래되여 끝없이 울려퍼지였다.

국립민족예술단은 3대혁명전시관앞에서 혼성합창 《인민의 나라》, 녀성3중창 《수령님 높이 모신 내 조국 노래하네》, 녀성독창 《사회주의 너를 사랑해》, 혼성합창 《친근한 어버이》 등의 종목들로 명절분위기를 돋구었다.

출연자들은 자주, 자립, 자위로 존엄높은 사회주의국가를 세워주시고 우리 인민을 억세게 키워 기적의 창조자, 불사신의 영웅으로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만고불멸할 업적과 이 땅우에 인민의 꿈과 리상이 꽃펴나는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의 정을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중앙예술경제선전대원들이 부르는 남성독창 《조국은 내 삶의 전부》, 《운명의 손길》, 녀성중창 《희망넘친 나의 조국아》 등의 노래들을 들으면서 사람들은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지니시고 불같은 헌신으로 반만년민족사에 가장 빛나는 강국의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찬연히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고마움에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평양건설위원회예술선전대, 철도예술선전대와 근로단체 예술선전대들, 대성구역, 대동강구역, 동대원구역, 선교구역을 비롯한 여러 구역안의 기동예술선동대, 녀맹예술선동대들도 다채로운 공연무대로 명절의 기쁨을 더해주었다.

평안북도, 황해남도, 황해북도, 강원도, 함경남도, 남포시, 개성시 등지에서 경축공연들이 있었다.

당의 령도따라 날로 승승장구하는 사회주의 내 조국의 부강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해갈 인민의 강렬한 지향과 의지를 반영한 공연들은 관람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각지에 펼쳐진 청년들과 녀맹원들의 흥겨운 경축무도회로 국경절의 분위기는 더욱 환희로왔다.

수도와 각지의 봉사망들이 손님들로 흥성이였다.

옥류관, 평남면옥과 사리원의 경암각 등의 급양봉사단위들에서 특색있는 명절봉사로 인민들에게 기쁨을 더해주었다.

우리 당의 크나큰 은정속에 훌륭히 꾸려진 중앙동물원, 자연박물관, 문수물놀이장을 비롯한 수도의 문화휴식터들에서도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근로자들과 학생소년들의 웃음소리가 그칠줄 몰랐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을 뜻깊게 경축한 온 나라 전체 인민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위업에 끝까지 충실하며 당중앙의 두리에 애국으로 더욱 굳게 단결하여 이 땅우에 강대하고 아름답고 문명부흥하는 미래를 기어이 안아올 열의에 넘쳐있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무궁번영하라 위대한 조국이여!

주체113(2024)년 9월 10일 로동신문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해방된 조국땅우에 성스러운 그 이름이 높이 울리기 시작한 때로부터 세월은 어느덧 76돌기의 년륜을 새기였다.

천만인민의 가슴마다에 더욱 뜨겁게 불타오르는것은 우리 공화국을 존엄높고 강대한 인민의 나라로 일떠세워주시고 빛내여주신 절세의 위인들에 대한 끝없는 매혹과 흠모, 다함없는 고마움의 정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는 인민의 믿음과 힘에 의거하여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투쟁과 전진을 멈추지 않을것이며 전체 인민이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사회주의강국의 미래를 반드시 앞당겨올것입니다.》

인민에게는 진정한 조국, 참다운 국가가 있어야 한다.

지금도 귀기울이면 해방된 조국에서 들고나가야 할 건국로선을 밝혀주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들려오는듯싶다.

《그러면 해방된 조국에서 우리는 어떠한 정권을 세워야 하겠습니까?

우리 나라는 일제의 중세기적인 식민지통치로 말미암아 자본주의발전을 억제당하였으며 오래동안 식민지반봉건사회로 남아있었습니다.이로부터 오늘 조선인민앞에는 의연히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을 수행해야 할 과업이 나서게 되며 주권문제에 있어서는 현 단계에서의 우리 나라 혁명의 성격과 임무로부터 출발하여 전체 조선인민의 리익을 대표하는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수립해야 할 과업이 나서게 됩니다.》

우리 인민자신의 힘으로 우리 나라에 인민대중이 주인이 된 부강하고 자주적인 우리 식의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세울데 대한 이 로선은 해방된 조선이 나아갈 길을 밝혀준 등대였고 인민의 새 나라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로 전체 인민을 불러일으키는 건국대강이였다.

주체37(1948)년 9월 9일, 뜻깊은 그날은 우리 인민이 위대한 국가의 공민으로 새롭게 태여난 날이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

그것은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조선이 주체의 나라로 솟아오르고 우리 인민이 국가와 사회의 참다운 주인으로, 힘있고 존엄있는 자주적인민으로 되였음을 온 세상에 알리는 사변이였다.

력사의 그날부터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을 건국의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힘차게 줄달음쳐왔으며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남김없이 떨치였다.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 불사신마냥 떨쳐나 위대한 전승신화를 창조하였고 전후의 재더미우에서 전설속의 천리마를 타고 세기를 주름잡으며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웠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건하시고 빛내여주신 사회주의조국을 제일로 사랑하시며 전대미문의 난관속에서도 강국건설의 토대를 억척으로 다져놓으신분은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조국과 인민앞에 준엄한 난국이 가로놓였던 고난의 행군시기 불꺼진 거리들과 숨죽은 공장들을 뒤에 남기시고 그이께서는 조국수호의 장정을 끊임없이 이어가시였다.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길을 가고가리라는 노래를 마음속으로 부르시며 인민들이 단잠에 든 깊은 밤에도, 새날이 동터오는 이른새벽에도 전선길을 달리시던 나날 우리 장군님의 가슴속에 더욱 소중히 간직된것은 무엇이였던가.

그것은 강력한 총대로 공화국의 존엄과 최고리익을 수호하고 어버이수령님께서 세워주신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을 기어이 불패의 강국으로 만드시려는 드팀없는 신념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신 무비의 담력과 백절불굴의 강의한 신념이 있어 우리 조국은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최악의 역경속에서 세계의 한복판에 거연히 솟구쳐올랐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최대의 애국유산인 우리 공화국을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락원으로 일떠세우실 확고한 의지를 지니시고 그 실현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 계시여 우리 조국은 만난을 짓부시며 승리와 기적만을 창조해나가는 자랑찬 력사를 더욱 줄기차게 아로새기게 되였다.

우리가 1년 고생하면 조국은 10년 발전하게 된다고 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느 하루, 한순간도 조국과 인민을 위한 사색을 중단하지 않으시고 헌신의 장정을 멈추지 않으시였다.

정녕 그이께서 새겨가신 위대한 그 자욱자욱과 더불어 우리 조국은 일심단결을 천백배로 다진 유일무이한 정치사상강국으로,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가진 불패의 군사강국으로 장엄하게 솟구쳐올랐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존함으로 빛나는 이 나라는 마땅히 제일 존엄있고 강대해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없이 숭고한 애국의 세계에 떠받들려 우리 국가의 존엄과 국위가 비상히 높은 경지에 올라서고 인민이 리상으로 그려보던 사회주의문명개화의 새세상, 장엄한 변혁의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다.

수도 평양에 해마다 어김없이 일떠서고있는 희한한 살림집들, 사회주의농촌에서 거의 날마다 전해지는 새집들이소식들, 온 나라 도처에 우후죽순처럼 솟아나는 희한한 문명의 실체들…

그렇다.우리 공화국을 이 세상 가장 강대하고 존엄높은 천하제일강국으로, 인민의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만복의 화원으로 가꾸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령도따라 오늘 이 땅에는 령도자의 두리에 천만인민이 천겹만겹으로 굳게 뭉쳐 광명한 미래를 향하여 도도하게 나아가는 장엄한 대오가 굽이치고있다.

맑고 푸른 9월의 하늘가에 공화국기가 펄펄 휘날린다.

무궁번영하라 위대한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영원히 높이 모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우리모두의 운명이고 미래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무궁번영을 위하여 신심드높이 나아갈 천만인민의 신념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윤석열을 비호하는 미국을 규탄한다!》,  《친미친일매국노, 파쑈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하자!》 -윤석열괴뢰탄핵을 요구하는 제106차 초불집회와 시위 전개-

주체113(2024)년 9월 10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에서 미일의 전쟁앞잡이, 파쑈독재광, 살인악마인 윤석열괴뢰에 대한 각계의 분노와 원망이 나날이 증폭되고있는 속에 7일 서울에서 윤석열괴뢰탄핵을 요구하는 제106차 초불집회와 시위가 전개되였다.

100일 범국민총력운동으로 윤석열괴뢰에게 결정적인 탄핵심판을 안길 기세로 각계층 군중이 탄핵초불항쟁에 떨쳐나섰다.

《자화자찬에 나라는 붕괴, 윤석열을 탄핵하자!》라는 주제로 열린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친미친일매국노 윤석열을 몰아내자!》, 《국민이 죽어간다.윤석열을 탄핵하라!》, 《100만초불로 계엄시도 봉쇄하자!》 등의 선전물들을 들고 구호들을 웨치면서 윤석열괴뢰의 죄행을 성토하였다.

서울초불행동 공동대표를 비롯한 발언자들은 사상최악의 집권위기에 몰린 윤석열이 미일의 전쟁돌격대가 되여 한미, 한미일련합군사훈련에 광분하며 일촉즉발의 전쟁위기를 몰아오고있다고 폭로단죄하였다.

더욱 심각한것은 미국이 탄핵위기에 처한 윤석열을 로골적으로 비호하고있는것이라고 하면서 윤석열은 이런 미국을 믿고 국민의 탄핵요구를 무시한채 탄압광풍을 일으키며 《계엄령》발포까지 서두르고있다고 그들은 규탄하였다.

그들은 윤석열을 하루라도 빨리 탄핵해야 한다는것이 국민의 명령이라고 하면서 미국에 강력히 경고한다, 더이상 독재자인 윤석열을 비호하지 말라, 한국국민 무시하는 미국을 규탄한다고 웨쳤다.

이어 초불집회 격문이 랑독되였다.

격문은 윤석열의 집권이후 지속되는 전쟁위기, 파쑈탄압, 민생파탄, 참사 등으로 국민들은 매일매시각 불안과 고통속에 살고있다고 까밝혔다.

하지만 윤석열은 권력의 환각에 빠져 국민들을 《반국가세력》으로 조준하며 탄압을 예고하는 한편 미일을 상전으로 모시고 전쟁동맹강화, 군사협력추진을 줄곧 부르짖고있다고 격문은 단죄하였다.

격문은 윤석열이야말로 국민모두의 재난, 절망의 도화선이라고 하면서 《맹독성마약》에 취해 국민을 죽음에로 내모는 윤석열에게 차례질것은 탄핵뿐이라고 강조하였다.

집회에서는 초불행동 공동대표가 윤석열괴뢰탄핵을 위한 100일 범국민총력운동진행상황에 대한 보고를 통해 전국각지에서 탄핵투쟁열기가 높아가고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24개 지역에서 100일 총력운동결의문이 발표되고 지역별로 윤석열탄핵을 위한 집회들이 진행되고있으며 국회의원들에게 탄핵소추안발의를 요구하는 서명운동과 탄핵모금운동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고 말하였다.

집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친미친일매국노, 파쑈살인광인 윤석열괴뢰탄핵구호를 웨치며 서울의 일본대사관을 향해 시위를 단행하였다.

서울뿐 아니라 각지에서도 초불집회들이 있었다.

집회들에서 참가자들은 《윤석열을 끌어내릴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것이다!》, 《윤석열을 탄핵하자!》라고 웨치며 윤석열괴뢰탄핵투쟁에서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을 의지를 피력하였다.

한편 이날 107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윤석열탄핵이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 올해안에 기필코 탄핵하자!》라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하였다.

선언문은 검찰쿠데타로 권력을 찬탈한 윤석열의 집권기간은 전쟁위기조장, 친미친일매국, 굴종외교, 부정부패, 국정롱락으로 일관된 최악의 통치기간이였다고 규탄하였다.

윤석열의 탄핵리유는 차고넘치며 탄핵은 더이상 미룰수 없는 시대적과제이다, 국회의원선거에서의 윤석열일당참패, 143만명을 넘은 국민탄핵청원운동, 반윤석열여론을 통해 탄핵민심이 확인되였다고 선언문은 주장하였다.

탄핵은 대세이라고 하면서 선언문은 국회가 준엄한 민심을 받들어 윤석열탄핵소추안을 즉시 발의해야 한다, 더이상 미룰수 없다, 탄핵만이 살길이다, 국민이 힘을 합쳐 100일안에 반드시 윤석열을 탄핵하자, 각계각층이 전국각지에서 들고일어나 윤석열을 올해안에 몰아내자고 호소하였다.

각계 단체들의 반미반일, 윤석열괴뢰탄핵투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앞서 4일 반일행동이 조직되고 서울의 일본대사관앞에서 투쟁선포식이 진행되였다.

선포식에서 발언자들은 윤석열이 미국과의 핵전쟁연습을 벌려놓는것도 모자라 일본과의 위험천만한 침략흉계를 획책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지어 반미반일, 반윤석열투쟁에 떨쳐나선 각계를 향해 파쑈탄압의 몽둥이를 휘두르고있다고 그들은 규탄하였다.

그들은 세계패권망상, 재침야망에 빠져있는 미일을 등에 업고 핵전쟁위기를 조성하며 탄압책동에 광분하는 윤석열의 망동을 결코 용납할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그들은 각계가 친미친일매국노, 파쑈독재자인 윤석열의 전쟁책동, 탄압행위에 맞서 강력히 싸워나갈것이라고 하면서 친미친일에 환장한 윤석열을 반드시 탄핵할것을 강조하였다.

투쟁참가자들은 《핵전쟁을 반대한다!》, 《친미친일매국노, 파쑈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하자!》 등의 구호들을 웨치면서 반미반일, 반윤석열투쟁의지를 표명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세계에 혼란과 파국을 몰아오는 장본인

주체113(2024)년 9월 10일 로동신문

 

미국은 오래전부터 중동나라들을 친미화하기 위해 《민주주의》의 탈을 쓴 각종 모략단체들을 내몰아 내정간섭과 내부와해책동을 끈질기게 감행해오고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북아프리카의 뜌니지에서 발생한 반정부소요이다.당시 이 나라에서는 야당세력과 여러 단체가 정부의 로동정책 등을 반대하여 시위를 벌렸는데 그것이 날을 따라 계속 격화되다가 폭력시위로 번져졌다.사태는 수습할수 없는 국면에 이르고 나중에는 대통령이 실각되는 결과까지 빚어졌다.그후 이 나라는 극도의 혼란과 무질서에 빠져들었다.때를 같이하여 리비아와 에짚트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소요가 련이어 일어났고 중동지역에서는 《아랍의 봄》이라는 예상치 않았던 사태가 펼쳐졌다.

후날 밝혀진데 의하면 북아프리카와 중동의 많은 나라들에서 합법적인 정부들을 거꾸러뜨리고 사회적불안정과 혼란을 몰아왔던 《아랍의 봄》사태가 바로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의 배후조종에 의한것이였다.

한 외신은 미국은 오래전부터 비정부조직들과 정보원들의 중동지역에 대한 침투를 후원하였으며 《색갈혁명》을 일으켜 지역나라들의 발전방향을 계속 변화시켜왔다, 특히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은 미국정부의 지속적인 재정적지원밑에 에짚트와 예멘, 요르단, 알제리, 수리아 등에서 활동하는 친미단체와 성원들에게 돈을 대주어 《색갈혁명》을 일으켰다,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은 《아랍의 봄》을 일으킨 주역이다고 폭로하였다.

모략단체들을 내부와해와 내정간섭의 도구로 활용하는것은 세계지배전략실현에서 미국이 써먹는 상투적수법의 하나이다.

《〈유연한 힘〉을 외교정책에 활용할수만 있다면 그 효과는 이루 헤아릴수 없다.매력으로 상대방을 녹여내는것이 위협공갈과 같은 강제적인 방법보다 일을 쉽게 추진시킬수 있다.

만일 미국의 문화와 리념, 정책이 아랍의 젊은이들에게 매력적으로 비쳐진다면 그들은 미국을 공격하려고 하지 않을것이다.민주주의는 정착되기까지 비교적 많은 시간이 걸리기때문에 정부와 교육분야에서의 교류를 활발히 벌리는 등 장기적전략도 불가결하다.여기서 기수역은 기업과 재단 그리고 대학과 비정부조직 등이 한다.》

미국의 한 잡지에 실린 이 글에 미국의 대외정책실현에서 이른바 비정부기구들이 노는 역할이 다소나마 언급되였다고 할수 있다.

미국에는 국제공화제연구소, 민주주의연구소, 민주주의를 위한 전국재단,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 등 모략단체들이 수두룩하다.그들은 미국식민주주의를 세계에 수출하는것을 사명으로 하며 명색상 비정부기구임을 표방하고있다.하지만 내막을 파헤쳐보면 그것들은 구체적으로 미국무성이나 미중앙정보국으로부터 자금과 지시를 받고있으며 미국의 대외정책의 직접적인 집행자라고 할수 있다.

미국은 저들의 침략책동에 대한 경계심을 흐리게 하고 다른 나라에 대한 지배와 간섭을 보다 손쉽게 실현할 목적으로 1970년대후반기부터 각이한 명칭의 모략단체들을 대대적으로 조직하였다.전국민주연구소이니, 민주주의진흥재단이니 하는 간판을 단 이러한 단체들은 《민주화》를 운운하면서 여러 나라에서 선거개입과 내부와해, 정변, 친미정권수립 등을 암암리에 조작하였다.

미국의 모략책동의 마수는 비단 중동에만 뻗치고있지 않다.폭로된바에 의하면 유럽에도 《비정부조직》의 탈을 쓴 미국의 모략단체들의 그림자가 비껴있다.현세기초 미행정부가 동유럽나라들의 《민주화》를 위해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을 비롯한 《비정부조직》들에 지출한 자금만도 천문학적액수에 달한다.

그러한 사실들에 대해 폭로하면서 외신들은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은 《제2의 중앙정보국이라고 할수 있다.》라고 주장하고있다.

미중앙정보국은 모략과 테로의 아성이다.비렬하고 흉악한 수법으로 세계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파괴와 암살, 대립과 불화, 살륙과 전쟁을 조장하는 악의 소굴은 인류의 증오와 규탄의 대상으로 되고있다.바로 이러한 중앙정보국에 못지 않은 모략의 본거지가 바로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이라는것이다.미국의 모략가들도 《비정부조직》들의 임무에 대해 《미중앙정보국이 수십년전에 비밀리에 했던 일들》이라는것을 자인하고있다.

오늘 세계도처에서는 소요와 분쟁, 파괴와 살륙이 끊임없이 빚어지고 류혈참극이 그칠 날이 없다.세계를 소란케 하고 인류에게 무서운 참화를 들씌우는 《색갈혁명》, 《반테로전》의 선두에 바로 《비정부조직》들이 서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위정자들은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과 같은 《비정부조직》들의 활약이 세계의 《민주화》에 기여하고있다고 헛나발을 불어대고있다.

그러나 제반 사실은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내부갈등과 사회적혼란이 격화되고 곳곳에서 무력충돌이 폭발하고있는 중요한 원인이 바로 미국의 모략단체들의 음흉한 책동에 있다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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