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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강령적인 연설을 높이 받들고 위대한 우리 국가의 륭성번영을 위해 더욱 분투하자

주체113(2024)년 9월 11일 로동신문

 

탁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향도의 억센 힘으로 공화국의 튼튼한 존립과 륭성발전의 휘황한 설계도를 련이어 펼치며 전면적국가부흥의 거창한 새시대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는 위대한 당중앙의 특출한 령도력은 우리 국가와 인민을 백승에로 인도하는 강위력한 원동력이다.

이 세상 가장 위대하고 훌륭하고 영광스러운 조국에서 사는 전체 인민의 긍지가 백배해지고 부흥강국의 리상을 향해 바쳐온 성실한 노력을 새 승리에로 이어놓으려는 전인민적인 애국열의가 비상히 증폭되고있는 시기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국경절에 즈음하여 강령적인 연설 《위대한 우리 국가의 륭성번영을 위해 더욱 분투하자》를 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강령적인 연설은 우리의 숭고한 리념, 우리의 성스러운 위업인 부국강병을 위한 력사적인 투쟁에서 우리 국가특유의 우세를 확고히 틀어쥐고 모든 발전가능성을 정확히 찾아 완강히 분투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전방위적공간에서 균형적이고 실질적이며 동시다발적인 변혁과 진흥을 가일층 촉진시킬수 있게 하는 위력한 실천강령이며 활기찬 약진을 담보하는 전투적기치이다.여기에는 모든 방면에서 건국이래 초유의 전면적부흥장성을 강력히 이끌어 가까운 앞날에 우리 식, 우리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빛나게 완수하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드팀없는 신념과 애국의지가 빛발치고있다.

지금 우리 인민은 위대한 령도자, 만고절세의 애국자를 높이 모신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 자기 위업, 자기 힘에 대한 드팀없는 확신과 락관에 넘쳐있으며 당중앙의 령도따라 국가의 전면적발전국면을 계속혁신, 련속도약에로 이어나갈 철석의 맹세를 다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두다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갑시다.》

올해는 전면적부흥에로 향한 우리 공화국의 승승발전을 립증하는 거창하고도 거폭적인 대업들이 더욱 과감히 조직전개되고 국가의 장성발전사에 특기할 더 큰 성공과 승리를 쟁취하려는 전체 인민의 자신심과 애국의지가 더욱 남김없이 떨쳐지고있는 위대한 기적과 변혁의 해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강령적인 연설에서 국가사업의 현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때 우리는 당중앙위원회가 올해 사업을 계획하고 작전하며 추가로 제시한 중요정책적과업들이 기본적으로 승세를 타고 옳게, 만족스럽게 진척되고있다고 분석할수 있다고 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당중앙이 제시한 정책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년초부터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공격기세를 백배하며 국가발전의 고조국면을 계속 상승시켜나가기 위한 줄기찬 보무를 힘차게, 박력있게 내짚었다.국가경제의 전반적인 장성추이가 견지되고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생산활성화와 정비보강목표들이 드팀없이, 착실하게 추진되고있으며 농업과 경공업, 도시경영을 비롯하여 인민생활안정향상과 직결된 부문들에서 좋은 결실을 이루어낼수 있는 조건들이 마련되고있는것은 올해 승리적결속을 위한 더없이 고무적이고 귀중한 성과들이다.

우리 당의 숙원실현을 위한 10년혁명의 장엄한 포성이 울리고 지방발전정책이 확대심화되며 그 실행을 위한 투쟁이 보다 적극화되고있는것은 지방의 획기적, 전면적발전으로 국가의 부흥장성을 가속화하고 인민들에게 실제적인 복리를 안겨주려는 우리 당과 국가의 투철한 복무관과 위대한 개척정신의 뚜렷한 과시로 된다.자연재해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의 기능과 능력보완에서 일련의 전진이 이룩되고 국방연구와 생산에서의 중요성과들로 경이적인 군사력을 확충한것 또한 우리 인민에게 필승의 신심을 백배해주고 우리 국가의 창창한 래일을 더욱 확신케 하고있다.

승리를 더 큰 승리로 이어놓고 보다 과감한 분발과 분투로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는것은 우리 인민특유의 투쟁기질, 투쟁본때이다.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올해도 이제는 얼마 남지 않았다.남은 110여일동안 우리가 어떻게 노력하고 분투하는가 하는데 따라 올해를 국가의 장성발전사에 또다시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이는가 그렇지 못하는가가 결정되게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강령적인 연설에서 이제 남은 몇달어간에 시간을 최대로 효과있게 리용하여 올해의 투쟁성과를 더욱 풍부히 하고 증폭시키기 위한 긴장한 사업들을 전개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공화국의 장성발전사에 특기할 대변혁을 줄기찬 상승국면에로 추동하며 우리 국가의 강대성과 견결성, 불패성을 힘있게 과시해나가기 위한 과학적인 방략을 뚜렷이 명시하시였다.

목표는 명백하고 승산은 확고하다.

올해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하나하나의 사업들은 수월치 않고 막아서는 난관도 적지 않다.하지만 우리에게는 더 좋은 래일을 향한 줄기차고도 과감한 실천투쟁속에서 백배해진 자기 힘에 대한 확신과 용기, 굳건한 자립의 토대와 발전잠재력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고 당중앙과 일심일체를 이루고 충성과 애국의 무진한 힘을 만장약한 인민이 있기에 승리는 확정적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드높은 자신심과 억센 의지, 완강한 분투로 괄목할만한 실적, 벅찬 사변들과 성과들을 련이어 이루어냄으로써 부흥강국의 리상을 향해 전진하는 우리 혁명의 도도한 진군기세를 거폭적인 비약과 성공에로 확고히 이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력사적인 연설에 대한 학습을 실속있게 진행하여 그 사상과 진수를 깊이 인식하여야 한다.

올해 국가사업에서 견지하여야 할 투쟁방향과 지침들이 명시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강령적인 연설은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오늘의 총진군을 새 승리에로 인도하는 위대한 투쟁강령이며 자기 힘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자신심에 넘쳐있는 전체 인민의 도도한 정신력과 분발력을 배가해주는 고무적기치이다.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연설을 자자구구 새기면서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나선 정책적과업들에 완전히 정통하는것과 함께 그 성과적수행을 위한 실천적인 해결책들을 적극 탐구하여야 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강령적인 연설에 대한 학습과정을 통하여 우리가 내세운 방대한 투쟁목표는 반드시 달성된다는 확고한 신념, 우리의 힘과 지혜, 완강한 분투로써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자신심과 의지를 백배, 천배로 가다듬어야 한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올해의 투쟁은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의 조직자, 집행자인 일군들이 그 어느때보다 각성분발하여 주도성과 창발성, 활동성을 더 높이 발휘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모든 일군들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복무정신과 혁명적락관을 가지고 사업을 대담하게 혁신적으로 전개해나가야 한다.

전면적국가부흥을 위한 오늘의 격동적인 시대에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만짐을 지고 비상한 사업능력과 열정, 투신력을 배가해나갈것을 바라는 당의 믿음에 기어이 보답할 각오를 가지고 모든 사업을 혁명적으로 조직전개하여 훌륭한 결실을 이루어내야 한다.모든 일군들은 수도건설과 농촌건설, 《지방발전 20×10 정책》을 비롯하여 당에서 제시한 중요정책적과업들을 성과적으로 다그치기 위한 사업들을 어느 하나도 놓침없이 모가 나게 집행하여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앞당기고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보다 향상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뚜렷한 실적을 이룩해나가야 한다.매일 당정책집행정형을 건건이 따져보며 놓친것은 무엇이고 더 할수 있는것을 못한것은 무엇인가를 자책과 반성속에 심각히 돌이켜보면서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야 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경제지도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경제지도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나선 과업은 당앞에 자신이 전적으로 책임졌으며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수행하여야 한다는 자각을 안고 분발, 분투해나가야 한다.인민경제계획은 당의 지령이고 국가의 법이라는 관점을 똑바로 가지고 지금까지의 앙양된 기세와 투쟁분위기를 계속 고조시켜 월별, 지표별로 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기 위한 설계와 작전을 면밀히 해나가야 한다.인민경제계획수행에 로력과 기술, 자금, 자재를 효과적으로 동원하고 생산자들이 맡은 임무수행에 전력을 다하도록 하는 방향에서 사업을 능숙하게 조직진행하는 한편 현존설비들에 대한 정상적인 정비보수를 깐깐히 하여 설비가동률을 최대로 보장하여야 한다.

당대회결정관철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기 위한 올해 투쟁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해당 단위의 정치적참모부인 당조직들의 역할에 달려있다.

모든 당조직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조직력과 지도력, 실천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올해 투쟁목표를 무조건 점령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전격적으로, 박력있게 전개해나가야 한다.당결정들을 한조항한조항 따져가며 그 집행정형을 검토하고 재포치하는 사업을 심화시켜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투쟁과업들을 실속있게, 완벽하게 집행해나가야 한다.지금까지의 투쟁성과와 경험, 교훈을 다시한번 구체적으로 분석총화하고 보다 적실한 방법에 의거하여 당결정관철을 위한 실제적인 조치들을 취하며 그에 대한 장악과 지도를 강화하여 사소한 편향도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의 전투력과 활동성은 당결정관철에서 대중의 정신력과 지혜를 얼마나 높이 발동시키는가 하는데 따라 평가된다.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제시된 정책적과업들이 모든 조건과 집행가능성을 충분히 타산하고 세운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투쟁목표이며 어떤 경우에도 반드시 집행해야 하고 또 얼마든지 수행할수 있다는 관점을 심어주어 그들이 자신심과 배짱을 가지도록 하여야 한다.강력한 정치사업,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대중의 뜻과 마음이 올해 목표점령에로 총지향되게 하며 앙양된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이 식지 않고 계속 고조되게 하여야 한다.

당원들의 선봉적이며 핵심적역할, 바로 여기에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알찬 성과를 이룩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당조직들에서는 당원들이 올해 목표점령의 중요성과 당결정관철에서 지닌 막중한 사명감을 누구보다 깊이 새겨안고 어렵고 힘든 모퉁이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며 전진하는 대오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도록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강화하여야 한다.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과학이고 진리이며 숭고한 리상과 광명한 미래를 앞당겨오려는 우리의 자신심은 충천하다.

모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충성과 애국의 위대한 힘으로 강국조선의 영웅전기를 줄기차게 써나가자.(전문 보기)

 

[Korea Info]

 

확고한 자신심과 완강한 의지를 백배하여 올해 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겠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국경절에 즈음하여 하신 강령적인 연설에 접한 각지 일군들의 반향-

주체113(2024)년 9월 1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국경절에 즈음하여 하신 강령적인 연설에 접하여 온 나라가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각지 일군들은 우리의 숭고한 리념, 우리의 성스러운 위업에 대한 확고한 자신심과 완강한 의지를 백배하며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더욱 분투함으로써 올해를 국가발전사에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일 결의를 굳게 가다듬고있다.

 

위대하고 훌륭하고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을 위하여

 

송철학 내각사무국 부장은 해마다 맞는 국경절이지만 올해의 9월 9일은 참으로 깊은 의미를 새겨주고있다고 하면서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번에 하신 중요연설은 우리의 숭고한 리념, 우리의 성스러운 위업인 부국강병을 위한 력사적인 투쟁에서 우리 국가특유의 우세를 확고히 틀어쥐고 모든 발전가능성을 정확히 찾아 완강히 분투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전방위적공간에서 균형적이고 실질적이며 동시다발적인 변혁과 진흥을 가일층 촉진시킬수 있게 하는 위력한 실천강령으로 된다.

정말이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신 위대하고 훌륭하고 영광스러운 우리 국가의 한 성원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하여 배심이 든든해지고 무비의 힘과 열정이 용솟음친다.

문정혁 인민경제대학 경제연구소 제1부소장은 세상에 우리 공화국처럼 위대하고 훌륭하고 영광스러운 나라는 없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르쳐주신것처럼 인민의 참된 나라를 세운 때부터 시작하여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침략을 물리치고 영웅조선의 위용을 만방에 과시한 위대한 전승의 나날은 물론 페허우에서 사회주의국가로 비약하던 천리마시대를 비롯하여 우리 조국의 발전행로는 기적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올해만 놓고보아도 우리 당의 령도아래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적사변들이 얼마나 많이 이루어졌는가.그 눈부신 성과들과 더불어 나날이 강해지는 우리 국가의 저력, 그속에서 더욱 높아지는 인민의 웃음소리를 체감할수록 내 나라가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생각에 가슴이 뿌듯해지는것을 금할수 없다.

이런 진정의 목소리는 우리 당이 제일로 관심하는 주요전구마다에서 더 큰 위훈을 창조할 열의에 넘쳐있는 일군들속에서도 힘차게 울려나오고있다.

김현우 성천군인민위원회 부장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번 중요연설에서《지방발전 20×10 정책》에 새롭게 추가된 3개 대상건설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에 대하여 지적하시고 이미 추가대상으로 예견하였던 과학기술보급중심은 종합적인 문화생활거점으로 확장하여 건설하자고 한다고 하실 때 고마움의 눈물이 솟구치는것을 어쩔수 없었다고 하면서 이렇게 흥분된 심정을 터놓았다.

지방인민들의 생활을 두고 얼마나 깊이 마음쓰시였으면 가슴벅차게 안겨주신 대해같은 그 사랑이 모자라시는듯 이렇듯 은정어린 조치를 거듭 베풀어주시겠는가.진정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는것을 국가활동의 출발점으로 삼고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국풍으로, 존재방식으로 하고있는 우리 국가에서만 이런 감동깊은 현실이 펼쳐질수 있다.

자강도의 피해복구전구에 달려나간 평양시당원련대의 지휘관 김용남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연설을 받아안고 당원련대 전투원들의 심정을 대변하여 우리 당이 제일 믿는 핵심력량답게 기어이 피해지역에 인민의 지상락원을 훌륭하게 일떠세우겠다는 불같은 결의를 피력하였으며 리창남 와우도구역 령남농장 경리도 훌륭한 살림집들을 무상으로 안겨준 나라의 은덕을 잊지 않고 쌀로써 내 조국을 받드는 애국충신이 되려는 굳은 맹세를 다지였다.

위대하고 훌륭하고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을 위하여,

이 고결한 지향을 가슴깊이 간직한 각지 일군들은 국가의 전면적부흥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거창하고도 보람찬 사업에서 자신들이 맡은 책무를 다해나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다.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더욱 대담하게, 혁신적으로

 

위철수 함경남도당위원회 비서는 공화국창건절에 즈음하여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강령적인 연설에 접하고 도의 경제정책집행을 견인해나가야 할 책임일군으로서의 무거운 사명과 임무를 더욱 자각하게 된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방발전 20×10 정책》관철에서 매개 시, 군들이 자체의 예비를 조성하는것을 대단히 중시하시면서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를 바다가양식업의 표본기지로 건설하고 그 운영을 활성화하여 이 문제해결의 돌파구를 열도록 새로운 조치를 취한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도당위원회에서는 지방공업공장들의 활성화는 충분한 원료보장에 있다는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종자혁명에 모를 박고 수확성이 높은 새로운 양식물종자들을 퍼치기 위한 당적지도에 큰 힘을 넣고있다.이와 함께 전문부문의 연구사들을 발동시켜 갈에 의한 종이생산공정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도 당적으로 적극 떠밀어주어 시험생산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도록 하였다.

도안의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헌신적으로 분투하고 적극적으로 활약해야 하는 혁명의 요구와 맡고있는 책무를 늘 자각하고 올해 정책적과업들을 무조건, 정확히 집행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더욱 진공적으로 벌려나가도록 하겠다.

김황호 금속공업성 부상은 이렇게 말하였다.

성스러운 우리 국가의 탄생 일흔여섯돐을 성대히 경축한 온 나라 인민들 누구나 그러하겠지만 나라의 맏아들공업인 금속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분발심은 대단히 앙양되여있다.지금 철의 기지들에서 본격적으로 벌어지는 능력확장공사는 나라의 전반적경제발전과 직결된 중대사이다.주체철생산능력을 확장하고 압연강재의 질을 높이는데 모를 박고 올해의 철강재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책임적으로 해나가겠다.

당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국경절에 즈음하여 하신 연설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의 사활이 결정될수 있다고도 할수 있는 이 기간에 보다 책임적으로 사업해야 할 일군들이 바로 경제지도일군들이라고 강조하시였다.

당에서 올해의 투쟁과업을 성과적으로 결속할수 있는 방향과 방도를 다 밝혀준것만큼 모든것은 우리 일군들이 어떻게 일하는가에 전적으로 달려있다.

들끓는 현장에서 로동자, 기술자들과 호흡을 같이하면서 철생산능력확장과 현대화공사의 성과적결속을 위해 고심하고 분투하겠다.그리하여 국가경제발전의 50년, 100년 앞길을 활기차게 열어나가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조경국 농업위원회 부위원장은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연설에서 알곡생산계획을 수행하는것은 단지 농업부문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담보하기 위한 정치적사업으로 된다고 하시면서 올해 농사결속과 다음해 농사차비를 잘하기 위한 명확한 실천적방도들을 명시하시였다.

당과 정부의 조치에 따라 현재도 농업전선에는 영농물자와 자재들이 중단없이 보장되고있으며 이것은 당면한 영농사업에 떨쳐나선 농업근로자들의 열의를 더욱 배가해주고있다.

지금의 좋은 작황이 그대로 다수확성과로 이어지는가 마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우리 농업지도기관 일군들의 책임과 역할에 달려있다.

우리는 올해의 가을걷이가 단순한 영농작업이 아니라 당의 존엄과 권위를 백방으로 보위하고 국가의 자존을 담보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임을 다시금 자각하고 분투하겠다.

올해 농사결속과 함께 다음해 농사준비도 예견성있게 갖추도록 농사작전과 지도를 보다 혁신적으로 전개함으로써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하겠다는것을 다시한번 굳게 결의한다.(전문 보기)

 

-서성구역당위원회에서-

본사기자 김광림 찍음

 

[Korea Info]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달리는 렬차에서 주신 가르치심

주체113(2024)년 9월 11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나라의 농업생산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는 속에 소중한 결실들이 맺어지고있다.올해만 하여도 앞그루밀농사에서 흐뭇한 작황이 이룩되여 농업근로자들이 집집마다 분배받은 올곡식을 가득히 쌓아놓고 웃음꽃을 피우는 광경이 펼쳐져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었다.

이것이 과연 계절의 흐름이 가져다준것이였던가.

언제나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해 그리도 마음쓰시며 사회주의전야에 행복의 열매가 주렁지게 하시려 크나큰 로고를 바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의 세계를 뜨겁게 돌이켜보며 우리 인민 누구나 격정을 금치 못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하여서는 당의 농업정책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야 합니다.》

주체107(2018)년 8월 찌는듯한 무더위가 지속되던 어느날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들이 병치료는 물론 사회주의문명도 마음껏 누릴수 있는 문화휴양지를 일떠세우실 구상을 안으시고 양덕군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수행하게 된 일군들은 그이께서 렬차에서만이라도 잠시나마 쉬시였으면 하고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랐다.

하지만 일군들의 이 소원은 이루어질수 없었다.그이께서 렬차를 타고가시면서도 나라의 농사문제를 두고 마음쓰시며 로고를 바치시였던것이다.

그이를 모신 렬차가 석탕온천역을 향해 한창 달리고있을 때였다.

차창밖으로는 강냉이밭들이 언뜻언뜻 지나가고있었다.

한동안 강냉이밭들을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 일군에게 고온피해를 받은 면적이 얼마나 되는가고 물으시였다.

그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고온피해를 가시기 위한 대책을 세울데 대하여 강조하시고나서 이번에는 양덕군의 책임일군에게 양덕군에서는 강냉이 정보당소출이 얼마인가고 물으시였다.

그러시고는 도달해야 할 정보당수확고에 대하여 지적해주시고나서 영농방법을 개선하고 과학적인 영농기술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종자혁명을 하여 그만한 량을 내도록 하여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르쳐주신대로 군의 농사를 진행하여왔는가를 돌이켜볼수록 군의 책임일군은 자책감을 금할수 없었다.

영농방법을 개선하고 과학적인 영농기술을 받아들이며 종자혁명을 일으켜야 한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일관하게 강조하시는 문제였다.그런데 지난 시기 인해전술에만 매여달리면서 정보당수확고를 높이기 위한 과학적인 방도를 틀어쥐고 농사를 완강하게 내밀지 못하였던것이다.

그의 속마음을 헤아려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해전술로는 알곡 정보당수확고를 높일수 없다고, 알곡 정보당수확고를 높이자면 과학농사열풍을 일으켜 영농방법을 개선하며 지력을 높이고 비료를 비롯한 영농물자보장사업을 따라세워야 한다고, 기본은 과학적인 영농방법을 받아들이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이런 내용의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우리 나라의 모든 농장들에서 당이 요구하는 수준으로 알곡 정보당수확고를 높이자면 결정적으로 과학적인 영농방법을 받아들여야 한다.과학적인 영농방법을 받아들이는 경우에도 해당 지대의 특성에 맞게 받아들여야 한다.…

잠시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군의 책임일군에게 서해안의 벌방지대와 같이 농사에 유리한 지대의 영농방법을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하시면서 우리 나라는 지대마다 자연지리적조건과 기상기후조건이 다 다르다고, 그러므로 알곡 정보당수확고를 높이자면 지대적특성에 맞게 과학적인 영농방법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크고작은 모든 일들을 돌보시는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농사에서 정보당수확고를 높이는 문제를 두고 깊이 관심하시며 그 방도를 세세히 가르쳐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뜻을 잘 받들지 못하여 이렇게 렬차에서까지 농사문제때문에 마음쓰시게 하였다는 자책으로 일군은 얼굴을 들수 없었다.

하지만 그를 탓할 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과학적인 영농방법을 받아들이는데서 자기 지대의 특성에 맞는 품종의 종자를 심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그러자면 자기 지대에 맞는 우량품종을 적극 받아들이고 지금 심고있는 품종을 다수확품종으로 개량하여야 한다고, 다시말하여 종자혁명을 하여야 한다고 일깨워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은 끝났어도 일군의 귀전에서는 농사를 잘 지을데 대하여 주신 그이의 간곡한 당부가 계속 울리고있었다.

그이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는 일군의 가슴속에서는 이런 맹세가 세차게 울리였다.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해결을 위하여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군의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나감으로써 지역안의 인민생활을 책임진 호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겠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농사문제때문에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신 날과 날들을 우리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언제인가는 달리던 특별렬차를 멈춰세우도록 하시고 몸소 농사작황을 료해하시였고 또 언제인가는 큰물피해를 입은 포전의 벼이삭알수까지 세여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나라의 국방력강화를 위한 화선길에서도 그리고 중요행사가 진행되는 곳에서도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농업발전을 위한 방향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절세의 위인께서 수놓아가시는 불멸의 려정우에 꽃펴난 감동깊은 이야기들은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새겨주고있다.

우리 농촌의 비약적발전이 어떤 위대한 헌신의 세계에 떠받들려 이룩되고있는가를.(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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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정치위기, 사상문화적위기는 필연이다

주체113(2024)년 9월 11일 로동신문

 

한때 서방의 정객들과 그 대변자들이 《영원한 사회》라고 광고하던 자본주의가 쇠퇴몰락의 길로 줄달음치고있다.

부패한 정치가 판을 치고 인간의 정신도덕적붕괴와 오염이 가속화되여 매일과 같이 사람의 탈을 쓴 야수들, 정신적불구자들이 쏟아져나오는것이 바로 자본주의세계이다.

미국의 현실주의정치리론가라고 하는 하바드종합대학 교수 스티븐은 잡지 《포린 폴리시》에 기고한 글 《자유주의세계질서의 붕괴》에서 자본주의가 내부의 심각한 도전에 직면하여 위기에 빠졌다고 하였다.

서방의 적지 않은 사람들도 자본주의가 정치적으로나 정신도덕적, 사상문화적으로 심각한 병을 앓고있으며 한걸음한걸음 멸망에로 접근하고있다고 간주하고있다.

세계는 이미 지난 세기말엽에 그것을 체험하였다.그때 제국주의자들은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붕괴되자 《자유민주주의의 승리》라고 떠들면서 자본주의가 인류사회발전의 영원한 최종단계이며 21세기는 서방의 정치방식과 문화로 일색화된 세기, 자본주의로 세계화된 세기로 될것이라는 나발을 불어댔다.

적지 않은 나라들이 여기에 말려들어갔다.서방정치의 기본리념으로 되고있는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적사적소유제, 시장경제와 서방의 문화를 대대적으로 받아들이였다.이 나라들은 그것이 물질적번영을 가져오고 사회발전을 추동할것이라고 믿었다.

결과는 정반대로 되였다.서방의 정치방식과 문화를 그대로 옮겨놓다보니 모든것이 잡탕이 되여버렸다.너 아니면 나라는 개인주의, 약육강식의 생존방식이 만연하여 도덕적부패가 심화되고 사회생활전반이 헝클어졌다.분리주의가 대두하고 각이한 정치세력들이 저마다 반기를 들었다.별의별 무장단체들이 다 생겨나 서로 반목질시하다가 물리적충돌로 넘어갔다.

이전 유고슬라비아가 그렇게 되였다.이 나라로 말하면 그래도 한때는 민족들사이의 강력한 단합을 자랑하던 나라였다.그런데 서방의것을 받아들인 후 서로 사이좋게 지내던 여러 민족이 분쟁의 참화를 겪지 않으면 안되였다.숱한 사상자가 나고 피난민들이 생겨났다.하나의 국가가 갈기갈기 찢어졌다.서방의 정치방식, 《자유민주주의》가 이러한 위기사태를 몰아왔다.

원래 《자유민주주의》리념은 제국주의자들이 진보적인 대중이 지향하던 자유와 평등, 인권과 민주주의의 개념을 자본가계급의 구미에 맞게 외곡변형시킨 부르죠아민주주의를 분식하기 위해 고안해낸것이다.랭전시기 제국주의자들은 이러한 《자유민주주의》를 자본의 착취와 침탈행위들을 변호하고 사회주의를 악랄하게 비방하는 사상적도구로 리용해왔다.

하지만 랭전의 종식으로 사람들을 황금만능과 방종에 물젖은 자본의 노예로, 저속한 존재로 전락시키는 이 리념 아닌 리념이 사회주의사상과 제도를 겨냥한 반공리념에 불과한것이였다는것이 명백해졌다.

오늘날 《자유민주주의》는 그 반동적리념의 전모가 더욱 낱낱이 드러나고있는것으로 하여 서방의 정치위기, 사상문화적위기는 날로 심각해지고있다.

자본주의세계내부에 더 큰 정치적위기, 리념의 위기가 도래하였다.

본래부터 자본주의사회는 그 자체가 도저히 고칠수 없는 각종 병페와 해소될수 없는 대립과 모순을 안고있는것으로 하여 자기 제도를 정당화하고 합리화할수 있는 온전한 사상이나 리념을 내놓을 바탕이 없다.

현실적으로 오늘 서방나라들에서는 사회의 량극화와 심각한 경제위기, 민족간대립과 종교분쟁의 격화, 극우익의 란동과 환경위기 등 론의거리로 되고있는 모든 문제들이 자본주의리념으로는 도저히 해결할수 없는 난문제들로 되고있으며 민족배타주의와 인종주의, 신나치즘까지 대두하여 리념의 위기, 정치적위기는 더한층 격화되고있다.

서방의 정객들이 여러 정당 및 무소속후보들의 《신사적인 경쟁》과 《자유롭게 선거된 립법자》들에 의해 모든 사람들의 의사와 리익이 대변되고 이를 통해 정치적위기를 극복할수 있다고 하고있는데 전혀 실현불가능하다.

실지 서방국가들에서 다수의 의사가 정책에 반영될수 있는 제도적장치는 없다.로동단체나 종교단체, 소수민족단체나 환경보호단체 등의 대표들에게도 국회의 문이 비좁게나마 열려져있으나 의석수를 놓고볼 때 그들의 리익이 립법화되기에는 절대적으로 불충분하다.

서방의 립법기관들은 사실상 정치적주식회사에 불과하다.국회회의과정은 신통히도 주주총회를 방불케 하고있다.여기에서 통제주는 대독점체들에 의하여 장악되여있다.군소정당들이나 로동 및 종교단체, 소수민족이나 환경보호단체들이 파견한 대표들은 보잘것없는 주식을 소유한 소주주에 지나지 않는다.그들은 통제주를 틀어쥐고있는 대독점체들과 그들의 리익을 대변하는 거대정당의 특권과 전횡에 《공정한 민주주의적다수가결원칙》에 따른 《민주주의적합의》라는 면사포를 씌워주는 둘러리역할만을 하고있다.

특권층을 위한 이런 정치제도에서 근로대중의 리익에 맞는 그 어떤 정책에 대하여 기대할수 없다.특정한 리익집단에 의한 정권의 독점은 필연적으로 절대다수의 인권을 심히 외면하는 결과를 낳고있다.

부유한자는 더욱 부유해지고 가난한자는 더욱 가난해지는 부익부, 빈익빈현상의 가속화에 제동을 걸지 못하고있으며 인종차별, 민족배타주의도 막지 못하고있다.

미국에서만도 의료봉사부문의 엄중한 인종차별로 아프리카계임산부들의 사망률은 백인녀성의 거의 3배에 달한다.아시아계미국인의 근 60%가 인종차별을 받고있다고 호소하고있다.인종주의는 미국의 사회교제망과 음악, 오락을 비롯한 여러 수단을 통해 공개적으로 전파되고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특권층은 저들의 통치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되면 광범한 근로대중의 정치적권리를 무참히 짓밟고 그들에게 박해를 가한다.수많은 악법과 수사기관을 비롯한 방대한 폭압기구들을 동원하여 진보적인 정당, 사회단체들의 활동과 일반주민들의 일거일동까지도 항시적으로 제약, 감시하고있으며 언론, 출판, 집회, 시위에 대한 탄압을 일삼고있다.

미국의 뉴욕경찰국은 지난 10여년간 공공집회를 감시하고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 개별적공민과 그 관계자들을 추적하였지만 이러한 행위는 아무런 책임추궁도 받지 않았다.

소수와 다수사이의 대립, 소수에 의한 다수의 견제에 기초한 서방정치의 구조와 생리는 필연적으로 정치권의 람용과 부패행위를 더욱 조장시키고있다.서방세계에서 걷잡을수없이 터져나오고있는 립법, 행정, 사법계의 고위인물들의 각종 추문사건들은 자본주의정치의 부식과정에 대한 변명할수 없는 증거들이다.

결국 서방에서 정치는 치부의 수단으로 되고있다.

이러한 정치가 국민들의 정치적발전을 보장할수 없다는것은 너무나도 자명하다.오늘 정치적무관심과 정객들에 대한 불신과 배척이 서방에서 하나의 류행으로 되고있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자유민주주의》의 간판밑에 다수에 대한 소수의 억압을 합리화하고 절대다수 근로대중의 정치적자유와 권리를 침해하는 서방의 정치가 앞으로 어떤 파국적인 위기를 몰아오겠는가.

정당, 단체들사이, 인종 및 민족들사이의 대립과 모순이 격화되여 서로 피터지게 싸우고 숱한 사람들이 극도의 불안과 빈곤에 시달리거나 시위에 떨쳐나서고있는 서방나라들의 실태가 그에 대한 생동한 대답으로 된다.

자본주의세계내부에는 정치적위기와 함께 사상문화적위기가 더욱더 심각해지고있다.

사람들사이의 불화와 대립, 적대감과 증오심을 조장시키는 반동적인 사상문화가 범람하고 지어 사고나 관념상에서 리념적인 실체가 명백치 않은 별의별 오가잡탕의 궤변들까지 쏟아져나와 정신문화생활령역에서의 빈궁화가 가속화되고 사회전체가 절망과 혼란에 깊이 빠져들고있는데서 그대로 나타나고있다.

사람은 유족한 물질생활을 누리면서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살며 발전할것을 요구할뿐 아니라 풍부한 정신문화생활을 누리며 건전한 정신으로 살것을 요구한다.

서방세계에서는 그와 상반되는 일들이 벌어지고있다.

자본가들과 반동통치배들은 사람들이 부패한 물질생활과 돈의 노예로 될것을 요구하기때문에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하는데는 눈도 돌리지 않고있다.오히려 근로자들의 정신문화적발전을 저해하기 위하여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있다.의도적으로 사치와 부화방탕한 생활을 조장시키고 인간의 육체와 정신을 좀먹는 각종 수단을 마구 만들어내고있다.

근로대중의 자주적인 사상의식을 마비시키고 사람들을 자본주의적착취제도에 순종시키기 위하여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사상과 문화, 썩어빠진 부르죠아생활양식을 발광적으로 퍼뜨리고있다.사람들을 돈밖에 모르는 속물로 만들어 인간적인 모든것을 파멸시키고있다.

마약중독자와 알콜중독자들, 변태적욕망을 추구하는 타락분자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사람들이 정신적, 육체적불구자로 되여가고있다.

사람들은 몽매해지고 약육강식의 법칙이 사회를 지배하고있으며 패륜패덕과 살인, 강탈과 같은 각종 범죄가 판을 치고있다.

남을 죽여야 내가 산다는 강도적인 생활론리에 따라 개인의 향락과 치부를 위해서는 그 무슨짓도 서슴지 않는 인간추물들이 늘어나고있다.남이야 어떻게 되든 저 하나의 리익만 얻으면 그만으로 되는것이 일상적인 사회적관계로 되였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정신문화생활에서의 빈궁화는 더는 수습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사람들이 사상정신적으로 타락하고 도덕적으로 부패해진 사회는 방대한 경제적잠재력과 물질적부를 가지고있어도 결코 오래갈수 없다.각종 병페와 사회악이 만연된 자본주의의 앞길에 비운의 락조가 짙게 비끼였다.

서방세계가 안고있는 모순과 위기들은 영원히 고칠수 없는 악성종양과 같은것으로서 자본주의제도가 망하기 전에는 절대로 해소될수 없다.자본주의는 자기의 만성적인 불치의 병으로 하여 무덤으로 가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어떻게 하나 출로를 찾고 저들의 잔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사의 발악을 다하고있지만 이미 멸망의 길에 빠져든 암담한 운명에서 벗어날수는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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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과연 부유국인가

주체113(2024)년 9월 11일 로동신문

 

이전에는 서방사람들속에서 미국이라고 하면 《세계에서 제일 부유한 나라》라는것이 기본적인 인식으로 굳어져있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미국이 불평등이 가장 심하고 빈곤자들이 가장 많은 나라이라는것을 느끼고있다.

미국인들도 이에 대해 자인하고있으며 부유한자는 더욱 부유해지고 가난한자는 더욱 가난해지는 현 상황에 적응해야 한다고 내놓고 말하고있다.

세계 많은 사람들이 미국에서는 정말 살아가기가 힘들다고 확실하게 인식하고있다.

실지 미국에서는 숱한 사람들이 생활난에 허덕이고있다.당장 먹을것이 없어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며 빌어먹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이다.

미농무성이 극히 줄여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더라도 지난해 전체 세대수의 13.5%에 달하는 1 800만세대가 굶주림에 시달렸다.10년래 제일 높은 수자이다.그중 680만세대는 매우 심각한 처지에 놓여있다.특히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의 전파기간에 저소득층주민들속에서 식량난이 더욱 악화되였다.

한 사회단체는 《미국에서는 절대로 굶주림을 근절할수 없다.》라고 개탄하면서 정부가 대책을 세울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부유국》이라고 으시대는 미국이 어떤 나라인가를 보여주는 단면이다.미국의 내부를 구체적으로 투시해보면 실태는 더욱 한심하다.

프랑스의 어느한 탐방기자는 미국을 직접 돌아보고 집필한 도서 《슬픈 아메리카》에 이렇게 썼다.

《미국은 세계에서 제일 부유한 나라이다.동시에 가장 불평등한 나라이기도 하다.〈가난한자들에게 불행을〉, 이것이 미국의 진짜구호이다.》

미국은 바로 이런 괴이한 나라이다.그처럼 재부가 방대한 《부유국》으로 자처하지만 실지에 있어서는 빈곤한 사람들이 욱실거리는 빈곤국이다.

부자들과 빈곤자들사이의 간격은 더욱 벌어지고있다.

미국에서의 빈부차이는 1929년의 경제대공황이래 가장 엄중한 수준에 이르렀다.

2023년 3.4분기에 미국 전체 재부의 66.6%는 수입이 제일 높은 10%의 사람들이 소유하였다.이와는 대조적으로 수입이 제일 낮은 50%의 사람들이 소유한 재부는 전체 재부의 2.6%에 불과하였다.

하다면 무엇이 이런 사태를 빚어내고있는가.

미국경제학자 매슈 데스몬드는 《2023년에 대다수의 미국인들이 부지런히 일하였지만 부자들은 더욱 부유해지고 사회의 최하층에서 몸부림치고있는 사람들은 뿌리깊은 빈곤에 시달렸다.미국사회에서 기회가 사장되고 사회적류동성이 줄어들고있는것은 가난한 사람들을 착취하고 부자들에게는 보조금을 제공해주며 계층을 분리시키는 제도적구조에 뿌리를 두고있다.》라고 까밝혔다.

돈만 있으면 대통령감투도 사는 미국에서는 극소수의 특권층이 국가의 권력과 재부를 틀어쥐고 저들의 리익에 맞게 법을 만들고 정치를 하고있다.그런것으로 하여 필연적으로 절대다수의 리익을 침해하는 결과를 낳고있으며 부익부, 빈익빈은 불가피한것으로 되고있다.

그 어디서나 특권층들의 리익이 우선시되고있다.

부자들은 가난한 사람들이 《자기의 게으름》때문에 《빈곤의 함정》에 빠졌다고 비난하고있다.정부는 위선적으로나마 실시하던 《복지》정책마저 내던지고있다.리유는 오직 하나 《복지》정책이 부자들의 리윤을 감소시킨다는것이다.

미당국자들은 근로자들의 생명권과 실업자들의 로동할 권리, 무의무탁자들과 고아들의 먹고살 권리 같은 초보적인 인권을 애써 무시하고있다.이때문에 류랑걸식자들이 늘어나고있다.

현재 미국의 류랑자수는 2007년에 자료통계를 시작한이래 최고수준을 기록하였다.그중 40%는 거리와 페기된 건물 혹은 기타 렬악한 장소에서 살고있다.가관은 이것이 죄가 되여 류랑자들이 형사유죄판결을 받을수 있다는것이다.

미국에서 류랑자들을 처벌하기 위한 법을 제정하고있는 도시들이 갈수록 늘어나고있다.

미국의 전국류랑자법률쎈터가 발표한 연구자료에 의하면 2006년-2019년에 공공장소에서의 숙영을 금지한 법령은 92%, 공공장소에서의 로숙을 금지한 법령은 50%, 공공장소에서 앉거나 눕는것을 금지한 법령은 78%, 공공장소에서 한가하게 돌아다니는것을 금지한 법령은 103%, 차안에서 생활하는것을 금지한 법령은 213% 늘어났다.

그 법들에 따라 류랑자들이 공공장소에서 잠을 자거나 로천에서 숙영을 하고 식사를 하며 앉거나 눕고 동냥을 하는것은 모두 위법행위로 간주되여 처벌을 받고있다.

미국잡지 《타임》은 웨브싸이트에 개인필명의 다음과 같은 글을 실었다.

《2008년에 금융위기가 발생한 후 자본주의의 혜택을 입는것은 항상 자본가들과 특권을 가지고있는 권력층들뿐이였다.이러한 제도는 투기군들을 내세우고 성실한 사람들에게는 벌을 주었다.사람들은 〈미국의 꿈〉이 깨졌다고 개탄하지 않을수 없게 되였다.백성들은 자기자신과 후대들이 잘살수 있다는 희망을 잃었다.바로 이로 하여 〈월가를 점령하라〉시위자들이 인구의 1%를 차지하는 부자들에게 격분을 표시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던것이다.》

미국은 결코 부유하고 잘사는 나라가 아니다.말그대로 부익부, 빈익빈의 사회이다.이런 나라가 부유국으로 될수 없다는것은 너무나도 자명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알림/お知らせ:練馬동포 단풍놀이 清瀬金山緑地公園2024年10月27日(日)

주체113(2024)년 9월 11일 웹 우리 동포

 

練馬동포 단풍놀이
清瀬金山緑地公園

2024年10月27日(日)11:00〜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국경절에 즈음하여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을 만나 축하하시고 국가사업방향에 관한 중요연설을 하시였다

주체113(2024)년 9월 10일 로동신문

 

 

빛나는 예지와 불굴의 혁명신념으로 주체조선의 백년대계를 확신성있게 담보하는 거창한 변혁과 눈부신 개화의 설계도들을 련이어 펼치며 강국건설의 모든 방면에서 건국이래 초유의 전면적부흥장성을 강력히 견인하는 위대한 당중앙의 비범한 웅지와 특출한 령도력은 우리 인민의 거세찬 혁명열, 새로운 천리마대진군의 무진한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이 백전백승 조선로동당과 일심일체를 이룬 충성과 애국의 힘으로 강국조선의 영웅전기를 써나가는 위대한 격동의 시기에 조선혁명의 책원지인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는 공화국창건 76돐을 맞으며 올해 국가사업전반에 대한 총괄적분석에 기초하여 투쟁성과를 더욱 풍부히 하고 증폭시키기 위한 제반 지침들이 엄숙히 천명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9월 9일 국경절에 즈음하여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을 만나 축하하시고 금후 국가사업방향과 관련한 중요연설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연설장에 들어서시자 전체 참가자들은 이 땅의 모든 세대들의 숭고한 넋과 강국념원을 한몸에 지니시고 탁월한 사상리론활동과 헌신적인 령도실천으로 공화국의 튼튼한 존립과 륭성발전에서 천추만대의 의의를 가지는 세기적위업들을 빛나는 현실로 전환시켜가시는 우리 당과 국가, 인민의 존엄의 최고대표자이시며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신 김정은동지를 우러러 최대의 영광과 경의를 삼가 드리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 도당책임비서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와 내각, 근로단체, 성, 중앙기관, 군수공업부문의 책임일군들이 참가하였다.

또한 국방성 지휘성원들과 군종사령관들, 무력기관 책임일군들이 참가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강령적인 연설 《위대한 우리 국가의 륭성번영을 위해 더욱 분투하자》를 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연설에서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올해 현재까지의 국가사업전반의 현황을 종합적으로 심도있게 분석평가하시고 국가사업에서 견지해야 할 투쟁방향과 지침들을 상세히 밝히시였다.

위대한 개척정신과 조국과 인민에 대한 숭고한 복무관을 지니시고 공화국의 장성발전사에 특기할 대변혁을 줄기찬 상승국면에로 추동하며 우리 국가의 강대성과 견결성, 불패성을 힘있게 과시해나가기 위한 과학적인 방략을 명시하시는
김정은동지의 연설은 만장을 세차게 격동시키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국경절에 즈음하여 하신 중요연설은 우리의 숭고한 리념, 우리의 성스러운 위업인 부국강병을 위한 력사적인 투쟁에서 우리 국가특유의 우세를 확고히 틀어쥐고 모든 발전가능성을 정확히 찾아 완강히 분투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전방위적공간에서 균형적이고 실질적이며 동시다발적인 변혁과 진흥을 가일층 촉진시킬수 있게 하는 위력한 실천강령으로, 활기찬 약진을 담보하는 전투적기치로 된다.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당중앙의 혁명사상과 애국의지를 만장약하고 국가발전의 폭과 심도, 내세운 목표의 방대함에 있어서 미증유의 거창한 투쟁이 전개되고있는 가장 중대하고도 책임적인 시기에 부흥강국의 리상을 향해 전진하는 우리 혁명의 도도한 기세를 거폭적인 비약과 성공에로 이어가는데서 자신들이 지닌 중대한 책무를 다해나갈 엄숙한 결의를 다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하신 력사적인 중요연설의 전문은 출판인쇄되여 당 및 정부기관들에 배포되게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절에 즈음하여 강령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주체113(2024)년 9월 10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9월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에 즈음하여 강령적인 연설 《위대한 우리 국가의 륭성번영을 위해 더욱 분투하자》를 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연설에서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기념일에 즈음하여 위대한 인민이 부여한 중책에 항시 헌신으로 보답하고저 부단한 노력들을 기울이고있는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번영에로의 줄기찬 창조투쟁에 순결무구하고 진함없는 애국충의심과 견인불발의 노력을 바쳐가는 소중한 자부심을 안고 국경절을 긍지높이, 떳떳하게 경축하고있는 전체 인민들과 군장병들에게 뜨거운 인사를 보내시였다.

아울러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간직하고 애국의 한길에서 변함을 모르는 총련의 애국동포들을 비롯한 모든 해외동포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내시였으며 공화국의 자주권과 정의의 위업을 인정하고 지지해주고있는 친선적인 모든 나라 인민들과 벗들에게 사의를 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또한 우리 국가의 창건과 강화발전,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하여 고귀한 생애와 위훈을 바치고 후세토록 본받을 훌륭한 전통과 모범을 창조한 전세대의 혁명선렬들과 애국렬사들, 공로자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하시고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이 땅 어디서나 변함없이, 더욱 찬연하게 나붓기는 우리의 국기를 긍지높이 바라볼 때에도 그렇고 해마다 국경절을 맞이할 때에도 자연히 절감하군 하는것이지만 세상에 우리 공화국처럼 위대하고 훌륭하고 영광스러운 나라는 없습니다.

악독한 식민지통치기반에서 벗어나 참다운 인민의 나라를 건설할 때에는 물론이고 력량상 비할바없이 우세한 제국주의련합무력의 침략을 물리칠 때에도 조선에서는 세상이 알지 못하는 기적들이 창조되였으며 페허우에서 사회주의국가에로 비약하던 천리마조선, 주체조선의 력사적행로에도 언제나 기적이 충만되여있었습니다.

더욱 자부하게 되는것은 우리 국가의 이같은 영예로운 행적이 비단 전세대가 걸어온 과거의 력사에만 국한되지 않았다는것입니다.

오늘의 현실도 그 기적의 연장입니다.

우리는 분명코 계속 전진하고있습니다.

옹근 한세대가 바뀐 기간 우리 당과 인민이 준엄한 도전과 시련을 무수히 겪으면서도 추호의 동요나 탈선도 없이 사회주의위업을 옹호고수하고 발전시킨것은 김일성주의위업에 대한 가장 충직하고 완벽한 계승이며 위대한 주체사상과 그 실체인 우리식 사회주의의 진리성과 생명력, 생활력의 영원불멸성을 실천으로 립증한 거대한 정치적승리로, 력사적기적으로 됩니다.

이것으로써 우리는 제국주의반동세력들이 아무리 발악하고 혁명대오내에서 세대교체가 이루어져도 인민들자신이 주인이 되고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에 충실한 사회주의는 절대로 좌절되지도, 흔들리지도 않으며 영원히 승승발전한다는 주체의 진리, 백승의 철리를 온 세계에 똑똑히 보여주었습니다.

올해에도 우리 당과 정부는 사회주의위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진도상에서 분수령으로 되는 거창하고도 거폭적인 대업을 조직전개하였습니다.

다 아는바와 같이 당 제8차대회가 결정하고 포치한 5개년계획의 네번째 해의 투쟁과업을 실천하고있는 상황하에서 우리가 스스로 자기의 투쟁령역에 지방진흥의 중장기적인 과제를 더 부가해 떠멘것은 우리 힘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자신심의 표현이며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책임과 의무를 다해나가려는 우리 당중앙의 혁명적관점과 자세인 동시에 인민에 대한 철저한 복무정신의 발현입니다.

우리는 혁명위업의 전진도상에서 이러한 도전적인 고비, 력사적단계를 승산있게 과감히 딛고 넘을 확고한 자신심에 넘쳐있습니다.

우리가 최근에 내린 이같은 혁명적결정은 전국인민들의 복리증진으로 사회주의우월성을 실제적으로 발양시켜 우리 제도의 기초를 더욱 튼튼히 다지고 전면적국가발전을 다그치기 위한 중대한 전략적결단으로 됩니다.

아직은 나라의 경제형편이 순탄하지 못하고 여력을 내기도 힘든 조건에서 앞으로 10년안에 전국의 시, 군들에 다각적으로, 자립적으로 발전해나갈수 있는 기본적인 물질기술적토대를 갖추어준다는것은 이전시기같으면 상상도 하기 힘든 일이였을것입니다.

하지만 당과 정부는 인민들의 커다란 기대와 신임에 보답하기 위하여, 우리 군대의 무조건적이며 절대적인 충실성과 강한 전투력을 믿고 과학적인 전략과 현실적인 실천계획을 세웠으며 20개 시, 군들에서는 주요지방공업공장들의 실체가 예상했던 그대로 뚜렷해지고있습니다.

이에 만족함이 없이 당과 정부는 지방의 락후성을 최대한 더 빨리 털어버리기 위해 추가적인 구상을 발기하고 철저한 실천에 옮기기 위한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나는 이미 지방발전정책을 중대한 정치적문제로 보고 당과 정부의 최우선적인 혁명과업으로 간주할데 대하여 지적하였습니다.

70여년, 근 80년에 달하는 기간 해내지 못했던 사업이라 아직까지는 지방발전구상에 대한 회의적인 태도와 립장을 갖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나는 당과 정부를 대표하여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확언합니다.

우리의 지방발전정책이 그 집행에서 담보가 있는가? 가능한가? 가능합니다.

멀지 않아 10년후에 우리는 오늘의 이 물음에 현실적변혁으로써 대답할것입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의연히 난관과 애로가 겹치는 속에서 국가경제의 전반적인 장성추이를 견지하고 기간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들이 월별, 분기별 생산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면서 올해에 달성해야 할 정비보강목표들을 착실히 추진하고있는것도 우리가 쟁취하고있는 성과라고 말씀하시였다.

올해 우리는 경공업과 도시경영을 비롯하여 인민생활안정과 직결된 부문들에서 보다 개선되고 변화된 결과들을 얻어낼수 있는 조건들을 마련하고있으며 농사작황도 지금까지는 전반적으로 괜찮으며 그만하면 좋은 결실을 내다볼수 있게 되였습니다.

자연재해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의 기능과 능력을 보완하기 위한 사업에서도 일련의 전진이 있었다고 보아야 합니다.

비록 지난 7월말에 압록강하류의 평북도지역과 자강도, 량강도의 일부 지역에서 혹심한 큰물피해가 발생하여 국가적인 사업에 지장도 받고 방대한 력량이 투하되지 않으면 안되였지만 이 과정에 당과 정부가 자연재해대응에서의 허점과 공간을 새롭게 세밀히 투시하고 앞으로의 전망적이고 불가역적인 방지대책을 강구하게 된것은 중요한 진일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속에서도 우리는 나라의 믿음직한 안전환경을 확보하고 사회주의건설에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기 위한 국방력의 급진적인 발전을 힘있게 추동하여 커다란 획기적결과들을 쟁취하였습니다.

올해에 들어와 특히 불과 몇달어간에 우리는 국방연구와 생산에서 중요성과들을 획득함으로써 경이적인 군사력을 확충하였습니다.

이 모든 국가사업의 현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때 우리는 당중앙위원회가 올해 사업을 계획하고 작전하며 추가로 제시한 중요정책적과업들이 기본적으로 승세를 타고 옳게, 만족스럽게 진척되고있다고 분석할수 있습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이제 남은 몇달어간에 시간을 최대로 효과있게 리용하여 올해의 투쟁성과를 더욱 풍부히 하고 증폭시키기 위한 긴장한 사업들을 전개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시였다.

여기에서 제일 중요한것은 전체 당원들과 온 나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의 무한한 애국심과 충성심을 더욱 승화시키고 확대시켜 성공적인 결실에로 이끌어가는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앞에 나서는 중요하고도 필수적인 혁명임무입니다.

전면적국가부흥의 새로운 진전을 이룩하고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보다 향상시키기 위한 올해 경제사업결속을 책임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지금까지 12개 중요고지를 담당한 인민경제 거의 모든 부문들에서 부과된 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고있는데 현재의 투쟁분위기와 기세가 매우 좋습니다.

이러한 추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자면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근로자들의 생산적열의와 창발성을 최대한 높이고 기술기능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능숙한 작전과 혁신적인 방법들을 적극 활용하는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생산부문전반에서 현존설비들에 대한 정상적인 정비보수로써 설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가동률을 최대로 높이며 생산공정들과 설비들의 부단한 갱신이 생산물의 량적, 질적수준을 담보하게 하여야 합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경제 주요부문들의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원만히 보장하는데서 나서는 과업들에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내각과 국가경제지도기관들에서는 기간공업부문에서 올해까지 완결하게 되여있는 정비보강계획들을 제기일에 무조건 끝내여 국가적인 생산력을 한층 강화하도록 이미 세운 국가적인 조치들의 실행여부를 전반적으로 따져보고 부족한 문제들과 요소들을 더 찾아 결정적인 대책을 시급히 강구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제는 물론 국가와 사회생활의 발전이 중요하게 건설물의 실체로 표현되는것만큼 건설부문에서는 질을 철저히 보장하는데 중심을 두고 올해 계획을 드팀없이 완결하여야 합니다.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과 농촌살림집들을 비롯하여 인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되여있는 건설물들의 질을 철저히 담보하여야 하며 이와 함께 건축설계수준을 세계적인 높이에로 끌어올리고 건설장비와 기공구들을 표준화, 현대화하는 사업에서도 두드러진 변화를 일으켜야 합니다.

삼지연시에 새로 건설한 려관들을 호텔로 전환하고 관광대상들을 더 개발하여 삼지연시를 세계적인 산악관광지로 전변시키며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다음해부터 운영할수 있도록 완벽하게 꾸리기 위한 대상건설들도 착실하게 추진하여야 합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국가경제에 대한 지도와 관리를 시대발전과 현실적요구에 따라세우기 위한 경제적수단과 방법들을 결정적으로 갱신하여 경제전반에 대한 장악력, 지휘력을 적극적으로 높여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구축하는데 힘을 넣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국가적으로 생산물의 원활하고 편안한 류통을 중요시하고 기업체들의 상대적독자성에 기초한 생산경영활동의 유리한 조건과 환경을 지어주는데 선차성을 부여하며 근로자들의 실질소득을 지속적으로 높여주기 위한 효과적인 대책을 강구할데 대하여 밝히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알곡생산계획을 수행하는것은 단지 농업부문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담보하기 위한 정치적사업으로 된다고 하시면서 올해 농사결속과 다음해 농사차비를 잘하기 위한 명확한 실천방도들을 명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현재까지의 큰물피해복구사업정형을 분석평가하시고 다음과 같이 강조하시였다.

기일이 촉박하고 복구대상과 공사량이 방대하다고 하여 건설물의 질을 떨구면 절대로 안됩니다.

복구력량이 충분히 투입되고 군인건설자들과 돌격대원들의 열의도 비등되여있는것만큼 공사를 제기일에 끝내는가 끝내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건설자재와 설비, 륜전기재들을 어떻게 보장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내각과 국가계획위원회, 철도성을 비롯한 성, 중앙기관들에서는 강재와 세멘트, 연유, 통나무, 유리를 비롯하여 건설자재, 설비들을 계획대로 제 날자에 어김없이 보장하며 긴장한 수송문제를 풀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워 공사에 지장이 없게 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피해복구사업을 제기일에 질적으로 끝내여 수해지역 인민들의 정상적이고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피해를 입은 인민경제부문들도 자기 궤도에 올려세워 자연과의 투쟁도 승리적으로 종결하여야 합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오늘 우리 당과 정부가 특별히 중시하고 강력하게 추진하여야 할 선결과업은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의 무조건적이고도 완벽한 실행이라고 하시면서 말씀을 이으시였다.

앞서서도 말했지만 혁명과 건설의 천사만사를 인민의 권익을 철저히 옹호보장하는데로 지향시키고 조건과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인민의 복리를 위한 정책을 부단히 확대해나가는 우리 당과 국가활동의 근본원칙에 있어서나, 지방의 세기적인 변혁이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위하여 제일 중대한 과제로, 필수불가결한 요구로 급부상한 현시점에 있어서 이보다 더 절실하게 나서는 혁명임무는 없습니다.

수도에 새로 일떠선 몇개 거리를 놓고, 또 수도시민들의 물질문화생활수준을 놓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제도적특성과 우월성에 대해 평가하려고 하여서는 안되며 류례없이 엄혹한 난국이 겹쌓인 속에서 이만큼 한것도 큰 성과라고 자부하여서는 더욱 안됩니다.

이러한 견해와 관점은 혁명발전에 해롭습니다.

고층, 초고층건물들을 지으려면 그만큼 기초가 든든해야 하는 건축공학적, 구조력학적원리와 마찬가지로 어떤 환경속에서도 사회주의제도가 굳건하자면 그 우월성을 확신하는 민심적인 기초가 든든하고 전체 인민이 실생활을 통하여 여기에 적극 공감하여야 하며 사회주의와 끝까지 운명을 함께 하고 대를 이어 지켜가려는 전인민적인 일념에 기반을 두어야 하는것입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공화국의 전 령토를 이루고있으며 우리 국가제도를 떠받드는 지역적거점, 말단단위인 시, 군, 농촌들을 실질적으로, 물질적으로, 계획적으로 발전시킬데 대한 지방발전정책의 중요성에 대하여 지적하시고 말씀을 계속하시였다.

이처럼 지방발전이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문제가 아닌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문제로, 우리 혁명의 전도와 직결된 매우 중차대하고 시급한 문제로 부상되기때문에 나는 올해초에 전원회의사업토의가 끝나자마자 다시 정치국 확대회의를 소집하고 《지방발전 20×10 정책》을 제시하였으며 그 강력한 실행에 더없이 중대한 정치적의의를 부여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는 지방공업공장건설과 함께 매 시, 군들에 보건시설과 과학기술보급기지, 량곡관리시설건설을 병행시켜 지방중흥의 력사적위업을 가속화해나갈데 대한 새로운 방향을 내놓았습니다.

올해는 새시대 지방발전정책관철의 장엄한 포성을 울린 해인것만큼 지금까지의 성과를 계속 확대하면서 계획한 대상과제들을 반드시 수행하여 우리 당의 숙원을 실현하기 위한 10년혁명의 본격적인 시행단계를 확신성있게 열어놓아야 합니다.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에서 선차적인 과업으로 나서는 지방공업공장건설에 박차를 가하여 년말에는 반드시 20개 시, 군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완공의 실체들을 내놓아야 합니다.

지방건설에 동원된 각급 군부대 관병들은 당의 존엄, 인민군대의 명예를 걸고 지방공업공장들의 건축공사를 자그마한 손색도 없이 최상의 질적수준에서 완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현재까지 20개 시, 군 지방공업공장들의 건축공사가 90%계선에 들어섰는데 설비제작과 수입을 맡고있는 단위들에서도 분담된 과제들을 원만히 수행하고 제때에 보장해주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다그쳐야 합니다.

중앙의 경공업공장들과 해당 대학들, 도, 시, 군들에서는 현대적으로 일떠서는 지방공업공장들을 관리운영할수 있는 기술자, 기능공양성계획을 제정된 기일안에 철저히 집행하여 우리당 지방발전정책관철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합니다.

성, 중앙기관들과 해당 도, 시, 군들에서는 지방공업공장들이 완공되는 차제로 생산을 정상화하는데 필요한 원자재들을 준비하고 보장하여야 합니다.

《지방발전 20×10 정책》이 현실로 전환되고 지방인민들의 생활개선에 실질적으로 이바지되도록 하는데서 매개 시, 군들이 자체의 예비를 조성하는것이 대단히 중요한 문제로 나섭니다.

그래서 우리는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를 바다가양식업의 표본기지로 건설하고 그 운영을 활성화하여 이 문제해결의 돌파구를 열도록 새로운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방발전 20×10 정책》에 새롭게 추가된 3개 대상건설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에 대하여 지적하시고 이미 추가대상으로 예견하였던 과학기술보급중심은 종합적인 문화생활거점으로 확장하여 건설하자고 한다고 하시면서 시, 군들에 현대적인 정보기술수단들을 갖춘 과학기술보급거점만이 아닌 주민들이 영화도 관람하고 체육문화생활도 하며 위생환경조건이 보장된 상업망들과 기타 각종 편의시설들까지 포함된 다기능화된 복합형문화중심을 리용할수 있게 건설할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종합적인 문화생활중심은 지방건설력사에서 개념조차 없던 새로운 대상인것만큼 나는 지대적조건과 인구수에 따라 그 규모와 특성을 고려하여 형성안을 비롯한 건축설계를 잘하고 그에 맞게 건설예산안을 명확히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해마다 20개 시, 군들을 훌륭히 일신시켜나가면 력사적으로 내려오던 도농격차가 현저히 줄어들고 지방인민들의 생활이 도시사람들 못지 않게 유족하고 문명해질수 있습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현정세의 요구에 맞게 국가방위력을 더욱 튼튼히 다지기 위한 사업을 계속 강하게 밀고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변군사적안전환경은 미국이 주도하는 군사쁠럭체계의 무분별한 확장책동과 그것이 핵에 기반한 군사쁠럭이라는 성격으로 진화됨에 따라 중대한 위협으로 우리앞에 다가왔습니다.

이러한 현실적위협들은 전망적으로 기필코 더 다양한 위협들을 불러올것이며 따라서 이런 형세발전은 우리로 하여금 군사적강세를 유지하고 더욱 발전시키는데 보다 중대한 조치들과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것을 요구합니다.

명백한 결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력량과 그를 국가의 안전권을 보장하는데 임의의 시각에 옳게 사용할수 있는 태세가 더 철저하게 완비되여야 한다는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핵무기수를 기하급수적으로 늘일데 대한 핵무력건설정책을 드팀없이 관철해나가고있으며 공화국의 핵전투무력은 철통같은 지휘통제체계안에서 운용되고있습니다.

우리 국가는 책임적인 핵보유국입니다.

항시 엄중한 핵위협을 받고있는 우리가 자기를 지키기 위해 가진 핵무기는 그 누구에게도 위협으로 되지 않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무력을 위협적이라고 떠드는 그런 세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핵으로 공격하려는 적의를 품고있다는것을 자인하는것으로 될것입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으로부터 가해지는 각이한 위협들, 우리가 직면하고있는 안전환경하에서 강력한 군사력보유는 우리 당과 정부가 한시도 놓치지 말고 또 단 한걸음도 양보하지 말아야 할 의무이며 생존권리입니다.

강력한 힘, 이것이 진정한 평화이고 우리 국가발전의 절대적인 담보입니다.

우리 군대의 전쟁수행능력을 부단히 강화발전시켜 지역안전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강력한 힘으로 국가주권과 안전리익을 수호하는것은 당과 정부가 내세우는 가장 중차대한 국사이고 혁명의 제1대과업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핵을 보유한 적수국가들이 강요하는 그 어떤 위협적행동에도 철저히 대응할수 있는 핵력량을 부단히 강화해나갈것이며 핵무력을 포함한 국가의 전체 무장력이 완전한 전투준비태세에 있게 하기 위한 대책과 노력을 배가해나갈것입니다.

다시금 확언하건대 우리의 지향과 끊임없는 노력에 의하여 공화국의 군사력은 가속적으로, 지속적으로 진화할것이며 우리는 그것이 도달할 한계점을 찍어놓지 않을것입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당대회결정관철의 확정적담보를 마련하기 위한 올해 투쟁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해당 단위의 정치적참모부인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에 달려있다는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오늘 우리 혁명은 당조직들과 당일군들로 하여금 그 어느때보다도 헌신적으로 분투하고 적극적으로 활약할것을 기대하고있습니다.

전당의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혁명의 요구와 맡고있는 책무를 똑바로 자각하고 자기 사명을 깊이 명심하여 올해 투쟁과업들을 무조건, 정확히 집행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자기 부문, 단위앞에 시달된 정책적과업들과 그 실행을 위해 채택한 당결정집행정형을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정확한 집행을 담보하기 위한 적실한 대책들을 강구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 집행을 위한 장악지도사업과 재포치사업을 심화시키면서 립체전, 전격전을 완강하게 벌려야 합니다.

이와 같이 모든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조직력과 지도력, 실천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올해 투쟁목표를 무조건 점령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전격적으로, 박력있게 전개해나간다면 얼마든지 년말까지 실속있는 결과물들을 내놓을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 계획목표점령을 위한 사업을 행정일군들에게 밀어맡기는 그릇된 관점과 태도를 극복하고 당위원회가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조직사업과 장악통제사업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당조직들의 전투력과 활동성은 대중의 정신력과 지혜를 얼마나 높이 발동시키는가 하는데 따라 평가됩니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높은 책임성과 분발력을 발휘하여 생산자대중의 애국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남김없이 분출시키기 위한 사상공세를 맹렬하게 전개함으로써 전국이 들끓고 그 어느 단위에서나 집단적혁신운동이 더욱 세차게 일어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러자면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제시된 정책적과업들이 모든 조건과 집행가능성을 충분히 타산하고 세운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투쟁목표이며 어떤 경우에도 반드시 집행해야 하고 또 얼마든지 수행할수 있다는 관점을 심어주어 그들이 자신심과 배짱을 가지도록 하여야 합니다.

선전선동수단과 력량을 들끓는 투쟁현장들에 투입하여 강력한 사상공세를 잠시도 중단없이 줄기차게 들이댐으로써 대중의 뜻과 마음이 올해 계획목표점령에로 총지향되고 일터마다에서 앙양된 혁명열, 투쟁열이 식지 않고 계속 고조되게 하여야 합니다.

올해의 투쟁을 승리적으로 결속하는데서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의 조직자, 집행자인 일군들과 당원들이 주도성, 창발성, 활동성을 더 높이 발휘해나가도록 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당조직들에서는 일군들이 당의 신임에 높은 사업실적으로 보답할 일념을 안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투쟁목표들을 실속있게, 완벽하게 집행해나가기 위해 더욱 분발하고 분투하도록 당생활지도를 강화하여야 합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해당 부서들과 정부내 각급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에서 지도간부들이 맡은 책무를 무겁게 자각하고 항상 긴장한 책임의식속에서 어떻게 하면 당정책적요구에 맞게 직책상임무를 똑바로 수행하겠는가를 모색하고 치밀하게 작전하며 사업을 완강하게 전개해나가도록 장악통제하면서 적극 떠밀어주어야 합니다.

당조직들에서는 당원들이 당결정관철로 들끓는 투쟁의 전구마다에서 가장 힘든 모퉁이, 누구나 선뜻 나서기 주저하는 곳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고 대중을 혁명적으로, 적극적으로 이끌어나가며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온갖 장애물을 단호히 제거하기 위한 투쟁에서도 앞장서도록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강화하여야 합니다.

각급 정권기관 일군들, 특히 경제지도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보다 높여야 하겠습니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올해도 이제는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의 사활이 결정될수 있다고도 할수 있는 이 기간에 보다 책임적으로 사업해야 할 일군들이 바로 경제지도일군들입니다.

경제지도일군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무조건 관철할것을 맹약한 시효기간이 이제 110여일밖에 남지 않았음을 자각하고 하루한시도 허술히 보내지 말고 맡은 임무수행에 매진하여야 합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모든 일군들이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복무정신과 혁명적락관을 가지고 사업을 대담하게 혁신적으로 전개해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국가의 전반사업이 당과 혁명, 인민의 요구, 격변하는 시대적요구에 맞게 원활하게 진행되여나가도록 하는데서 법기관들의 기능과 역할을 백방으로 높일데 대하여 언급하시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시였다.

앞서 언급한바와 같이 올해 우리 당과 정부는 국가의 전면적부흥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거창하면서도 보람찬 사업들을 설계하고 강력히 추진시키고있습니다.

그 하나하나의 사업들이 다 수월치 않고 난관도 적지 않지만 우리는 확고한 자신심과 완강한 의지로 괄목할만한 실적들을 반드시 이루어냄으로써 올해를 국가발전사에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여야 합니다.

모두다 우리의 어머니조국의 평안과 륭성, 거창한 번영을 위해 그리고 전국인민들의 복리를 위한 성스러운 위업을 실현해나간다는 긍지와 자신심을 백배하여 더욱 힘차게 투쟁해나아갑시다.

이 나라의 모두에게 다시한번 따뜻한 축원을 드리며 위대한 어머니조국의 국경절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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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 경축공연 진행

주체113(2024)년 9월 10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 경축공연이 9일 수도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만수대의사당앞 공연장소는 경축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모여온 근로자들과 청년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 로력혁신자, 공로자들, 성, 중앙기관 일군들, 인민군장병들, 혁명학원 교직원, 학생들, 평양시민들과 평양에 체류하는 수해지역 주민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공화국창건 76돐에 즈음하여 조국을 방문하고있는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비롯한 해외동포들과 우리 나라 주재 외교대표들과 대표부 성원들, 외국인들이 초대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하게 주악되였다.

건국의 첫 기슭에서 태여난 기념비적조국찬가 《빛나는 조국》으로 시작된 공연무대에는 위대한 우리 국가를 건설하고 빛내이는 장엄한 투쟁의 년대들에 높이 울려퍼진 애국주의주제의 명곡들을 비롯한 다채로운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절세위인들의 독창적인 국가건설사상과 령도밑에 륭성번영하는 기적의 나라, 세계가 공인하는 영웅조선으로 위용떨쳐온 우리 공화국의 불멸의 영광과 자주강국의 일원으로 존엄높고 보람찬 삶을 누리는 인민들의 행복상을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력사의 온갖 시련속에서도 진함없는 열애로 찬바람, 눈비를 모두 막아주며 이 땅의 천만운명을 따뜻이 안아 보살펴주는 위대한 어버이의 품, 인민이 바라는 모든 꿈과 리상을 자랑찬 현실로 펼치여주는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열렬히 노래하는 종목들은 관중의 심금을 울리였다.

우리 인민의 열화같은 조국애와 민족적정서, 락천적인 생활감정을 담은 노래 《휘날려라 공화국기 우리 삼색기》와 민요 《양산도》가 경쾌하고 흥겨운 음악선률과 장단, 아름답고 우아한 무용으로 형상되여 경사로운 명절의 분위기를 고조시키였다.

위대한 사랑과 정의의 힘으로 사회주의조국을 무궁토록 빛내여갈 우리 인민의 강렬한 지향과 애국열의가 구절마다 넘치는 노래 《우리의 국기》로 공연은 절정을 이루었다.

황홀한 축포탄들이 연해연방 터져올라 공연의 마감을 이채롭게 장식하였다.

전체 인민의 애국의지로 굳건하고 일치단결된 무진한 힘으로 강대한 주체의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억년무궁함을 장중하고도 아름다운 음악서사시로 훌륭히 펼쳐보인 공연은 국경절을 더욱 뜻깊게 기념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영광의 국기아래 자라난 강국인민의 긍지와 환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을 온 나라가 성대히 경축-

주체113(2024)년 9월 10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의 백승의 령도따라 강국조선의 존위와 명성을 만방에 떨치며 국가발전의 새 전기를 보란듯이 열어나가고있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강대하고 존엄높은 어머니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을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뜻깊게 경축하였다.

동방일각에 첫 인민의 나라로 탄생하여 자기의 국기를 창공높이 휘날린 때로부터 장구한 공화국의 발전행로우에 가장 눈부신 승리와 영광의 력사를 수놓으며 자존과 번영의 위대한 새시대를 떠올린 크나큰 긍지와 자부를 안고 천만인민은 조국땅 방방곡곡에 절세위인들을 우러러 터치는 흠모의 꽃바다, 경축의 꽃바다를 펼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김정일주의가 밝혀준 사회주의국가건설사상과 원칙을 튼튼히 틀어쥐고나갈 때 우리 공화국은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자주의 강국, 인민의 리상이 전면적으로 실현되는 인민의 국가로, 무한대한 발전잠재력을 남김없이 발휘하며 세계를 앞서나가는 위대한 나라로 보다 훌륭히 건설될것이며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는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금수산태양궁전으로 충정의 대하가 끝없이 굽이쳤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온 세상을 밝히는 환하신 미소로 우리 조국의 영원불멸할 존엄과 휘황한 래일을 축복해주시는 주체의 최고성지에서 군중들은 절세의 위인들을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신 최대의 영광과 긍지를 다시금 뜨겁게 되새기였다.

만수대언덕을 비롯하여 각지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절세위인들의 영상을 모신 모자이크벽화를 찾아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소년학생들은 꽃바구니와 꽃다발, 꽃송이들을 진정하였다.

언제나 우리 인민과 함께 계시며 진함을 모르는 필승의 힘과 지혜를 안겨주시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사와 더불어 영생하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을 우러르며 그들은 절세위인들께서 마련해주신 자주강국건설의 만년재보가 있어 강대한 우리 국가와 인민의 높은 존엄이 있고 양양한 미래가 있음을 다시금 절감하였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조국의 자주독립과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한 렬사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깊이 새겨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대성산혁명렬사릉과 신미리애국렬사릉,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와 각지 렬사릉, 인민군렬사추모탑, 렬사묘들을 찾았다.

각지에서 국기게양식이 진행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의 장중한 선률속에 맑고 푸른 9월의 하늘가에 솟아오르는 우리의 국기를 숭엄히 우러르며 참가자들은 공화국의 부강발전을 위해 애국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갈 불같은 결의들을 다지였다.

명절의 환희를 더해주며 중앙과 지방에서 다채로운 경축공연들이 진행되였다.

단막극 《내가 찾는 사람》공연이 국립연극극장에서, 국립교예단 예술인들이 출연하는 종합교예공연이 평양교예극장에서 진행되여 명절을 맞는 수도시민들에게 랑만과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수도의 이르는 곳마다에 전개된 야외공연무대들에서 강국의 공민된 인민의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이 노래되여 끝없이 울려퍼지였다.

국립민족예술단은 3대혁명전시관앞에서 혼성합창 《인민의 나라》, 녀성3중창 《수령님 높이 모신 내 조국 노래하네》, 녀성독창 《사회주의 너를 사랑해》, 혼성합창 《친근한 어버이》 등의 종목들로 명절분위기를 돋구었다.

출연자들은 자주, 자립, 자위로 존엄높은 사회주의국가를 세워주시고 우리 인민을 억세게 키워 기적의 창조자, 불사신의 영웅으로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만고불멸할 업적과 이 땅우에 인민의 꿈과 리상이 꽃펴나는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의 정을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중앙예술경제선전대원들이 부르는 남성독창 《조국은 내 삶의 전부》, 《운명의 손길》, 녀성중창 《희망넘친 나의 조국아》 등의 노래들을 들으면서 사람들은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지니시고 불같은 헌신으로 반만년민족사에 가장 빛나는 강국의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찬연히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대한 고마움에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평양건설위원회예술선전대, 철도예술선전대와 근로단체 예술선전대들, 대성구역, 대동강구역, 동대원구역, 선교구역을 비롯한 여러 구역안의 기동예술선동대, 녀맹예술선동대들도 다채로운 공연무대로 명절의 기쁨을 더해주었다.

평안북도, 황해남도, 황해북도, 강원도, 함경남도, 남포시, 개성시 등지에서 경축공연들이 있었다.

당의 령도따라 날로 승승장구하는 사회주의 내 조국의 부강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해갈 인민의 강렬한 지향과 의지를 반영한 공연들은 관람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각지에 펼쳐진 청년들과 녀맹원들의 흥겨운 경축무도회로 국경절의 분위기는 더욱 환희로왔다.

수도와 각지의 봉사망들이 손님들로 흥성이였다.

옥류관, 평남면옥과 사리원의 경암각 등의 급양봉사단위들에서 특색있는 명절봉사로 인민들에게 기쁨을 더해주었다.

우리 당의 크나큰 은정속에 훌륭히 꾸려진 중앙동물원, 자연박물관, 문수물놀이장을 비롯한 수도의 문화휴식터들에서도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근로자들과 학생소년들의 웃음소리가 그칠줄 몰랐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을 뜻깊게 경축한 온 나라 전체 인민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위업에 끝까지 충실하며 당중앙의 두리에 애국으로 더욱 굳게 단결하여 이 땅우에 강대하고 아름답고 문명부흥하는 미래를 기어이 안아올 열의에 넘쳐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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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번영하라 위대한 조국이여!

주체113(2024)년 9월 10일 로동신문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해방된 조국땅우에 성스러운 그 이름이 높이 울리기 시작한 때로부터 세월은 어느덧 76돌기의 년륜을 새기였다.

천만인민의 가슴마다에 더욱 뜨겁게 불타오르는것은 우리 공화국을 존엄높고 강대한 인민의 나라로 일떠세워주시고 빛내여주신 절세의 위인들에 대한 끝없는 매혹과 흠모, 다함없는 고마움의 정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는 인민의 믿음과 힘에 의거하여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투쟁과 전진을 멈추지 않을것이며 전체 인민이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사회주의강국의 미래를 반드시 앞당겨올것입니다.》

인민에게는 진정한 조국, 참다운 국가가 있어야 한다.

지금도 귀기울이면 해방된 조국에서 들고나가야 할 건국로선을 밝혀주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들려오는듯싶다.

《그러면 해방된 조국에서 우리는 어떠한 정권을 세워야 하겠습니까?

우리 나라는 일제의 중세기적인 식민지통치로 말미암아 자본주의발전을 억제당하였으며 오래동안 식민지반봉건사회로 남아있었습니다.이로부터 오늘 조선인민앞에는 의연히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을 수행해야 할 과업이 나서게 되며 주권문제에 있어서는 현 단계에서의 우리 나라 혁명의 성격과 임무로부터 출발하여 전체 조선인민의 리익을 대표하는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수립해야 할 과업이 나서게 됩니다.》

우리 인민자신의 힘으로 우리 나라에 인민대중이 주인이 된 부강하고 자주적인 우리 식의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세울데 대한 이 로선은 해방된 조선이 나아갈 길을 밝혀준 등대였고 인민의 새 나라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로 전체 인민을 불러일으키는 건국대강이였다.

주체37(1948)년 9월 9일, 뜻깊은 그날은 우리 인민이 위대한 국가의 공민으로 새롭게 태여난 날이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

그것은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조선이 주체의 나라로 솟아오르고 우리 인민이 국가와 사회의 참다운 주인으로, 힘있고 존엄있는 자주적인민으로 되였음을 온 세상에 알리는 사변이였다.

력사의 그날부터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을 건국의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힘차게 줄달음쳐왔으며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남김없이 떨치였다.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 불사신마냥 떨쳐나 위대한 전승신화를 창조하였고 전후의 재더미우에서 전설속의 천리마를 타고 세기를 주름잡으며 이 땅우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웠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건하시고 빛내여주신 사회주의조국을 제일로 사랑하시며 전대미문의 난관속에서도 강국건설의 토대를 억척으로 다져놓으신분은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조국과 인민앞에 준엄한 난국이 가로놓였던 고난의 행군시기 불꺼진 거리들과 숨죽은 공장들을 뒤에 남기시고 그이께서는 조국수호의 장정을 끊임없이 이어가시였다.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길을 가고가리라는 노래를 마음속으로 부르시며 인민들이 단잠에 든 깊은 밤에도, 새날이 동터오는 이른새벽에도 전선길을 달리시던 나날 우리 장군님의 가슴속에 더욱 소중히 간직된것은 무엇이였던가.

그것은 강력한 총대로 공화국의 존엄과 최고리익을 수호하고 어버이수령님께서 세워주신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을 기어이 불패의 강국으로 만드시려는 드팀없는 신념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신 무비의 담력과 백절불굴의 강의한 신념이 있어 우리 조국은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최악의 역경속에서 세계의 한복판에 거연히 솟구쳐올랐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최대의 애국유산인 우리 공화국을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락원으로 일떠세우실 확고한 의지를 지니시고 그 실현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 계시여 우리 조국은 만난을 짓부시며 승리와 기적만을 창조해나가는 자랑찬 력사를 더욱 줄기차게 아로새기게 되였다.

우리가 1년 고생하면 조국은 10년 발전하게 된다고 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느 하루, 한순간도 조국과 인민을 위한 사색을 중단하지 않으시고 헌신의 장정을 멈추지 않으시였다.

정녕 그이께서 새겨가신 위대한 그 자욱자욱과 더불어 우리 조국은 일심단결을 천백배로 다진 유일무이한 정치사상강국으로,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가진 불패의 군사강국으로 장엄하게 솟구쳐올랐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존함으로 빛나는 이 나라는 마땅히 제일 존엄있고 강대해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없이 숭고한 애국의 세계에 떠받들려 우리 국가의 존엄과 국위가 비상히 높은 경지에 올라서고 인민이 리상으로 그려보던 사회주의문명개화의 새세상, 장엄한 변혁의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다.

수도 평양에 해마다 어김없이 일떠서고있는 희한한 살림집들, 사회주의농촌에서 거의 날마다 전해지는 새집들이소식들, 온 나라 도처에 우후죽순처럼 솟아나는 희한한 문명의 실체들…

그렇다.우리 공화국을 이 세상 가장 강대하고 존엄높은 천하제일강국으로, 인민의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만복의 화원으로 가꾸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령도따라 오늘 이 땅에는 령도자의 두리에 천만인민이 천겹만겹으로 굳게 뭉쳐 광명한 미래를 향하여 도도하게 나아가는 장엄한 대오가 굽이치고있다.

맑고 푸른 9월의 하늘가에 공화국기가 펄펄 휘날린다.

무궁번영하라 위대한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영원히 높이 모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우리모두의 운명이고 미래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무궁번영을 위하여 신심드높이 나아갈 천만인민의 신념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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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을 비호하는 미국을 규탄한다!》,  《친미친일매국노, 파쑈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하자!》 -윤석열괴뢰탄핵을 요구하는 제106차 초불집회와 시위 전개-

주체113(2024)년 9월 10일 로동신문

 

 

괴뢰한국에서 미일의 전쟁앞잡이, 파쑈독재광, 살인악마인 윤석열괴뢰에 대한 각계의 분노와 원망이 나날이 증폭되고있는 속에 7일 서울에서 윤석열괴뢰탄핵을 요구하는 제106차 초불집회와 시위가 전개되였다.

100일 범국민총력운동으로 윤석열괴뢰에게 결정적인 탄핵심판을 안길 기세로 각계층 군중이 탄핵초불항쟁에 떨쳐나섰다.

《자화자찬에 나라는 붕괴, 윤석열을 탄핵하자!》라는 주제로 열린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친미친일매국노 윤석열을 몰아내자!》, 《국민이 죽어간다.윤석열을 탄핵하라!》, 《100만초불로 계엄시도 봉쇄하자!》 등의 선전물들을 들고 구호들을 웨치면서 윤석열괴뢰의 죄행을 성토하였다.

서울초불행동 공동대표를 비롯한 발언자들은 사상최악의 집권위기에 몰린 윤석열이 미일의 전쟁돌격대가 되여 한미, 한미일련합군사훈련에 광분하며 일촉즉발의 전쟁위기를 몰아오고있다고 폭로단죄하였다.

더욱 심각한것은 미국이 탄핵위기에 처한 윤석열을 로골적으로 비호하고있는것이라고 하면서 윤석열은 이런 미국을 믿고 국민의 탄핵요구를 무시한채 탄압광풍을 일으키며 《계엄령》발포까지 서두르고있다고 그들은 규탄하였다.

그들은 윤석열을 하루라도 빨리 탄핵해야 한다는것이 국민의 명령이라고 하면서 미국에 강력히 경고한다, 더이상 독재자인 윤석열을 비호하지 말라, 한국국민 무시하는 미국을 규탄한다고 웨쳤다.

이어 초불집회 격문이 랑독되였다.

격문은 윤석열의 집권이후 지속되는 전쟁위기, 파쑈탄압, 민생파탄, 참사 등으로 국민들은 매일매시각 불안과 고통속에 살고있다고 까밝혔다.

하지만 윤석열은 권력의 환각에 빠져 국민들을 《반국가세력》으로 조준하며 탄압을 예고하는 한편 미일을 상전으로 모시고 전쟁동맹강화, 군사협력추진을 줄곧 부르짖고있다고 격문은 단죄하였다.

격문은 윤석열이야말로 국민모두의 재난, 절망의 도화선이라고 하면서 《맹독성마약》에 취해 국민을 죽음에로 내모는 윤석열에게 차례질것은 탄핵뿐이라고 강조하였다.

집회에서는 초불행동 공동대표가 윤석열괴뢰탄핵을 위한 100일 범국민총력운동진행상황에 대한 보고를 통해 전국각지에서 탄핵투쟁열기가 높아가고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24개 지역에서 100일 총력운동결의문이 발표되고 지역별로 윤석열탄핵을 위한 집회들이 진행되고있으며 국회의원들에게 탄핵소추안발의를 요구하는 서명운동과 탄핵모금운동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고 말하였다.

집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친미친일매국노, 파쑈살인광인 윤석열괴뢰탄핵구호를 웨치며 서울의 일본대사관을 향해 시위를 단행하였다.

서울뿐 아니라 각지에서도 초불집회들이 있었다.

집회들에서 참가자들은 《윤석열을 끌어내릴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것이다!》, 《윤석열을 탄핵하자!》라고 웨치며 윤석열괴뢰탄핵투쟁에서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을 의지를 피력하였다.

한편 이날 107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윤석열탄핵이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 올해안에 기필코 탄핵하자!》라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하였다.

선언문은 검찰쿠데타로 권력을 찬탈한 윤석열의 집권기간은 전쟁위기조장, 친미친일매국, 굴종외교, 부정부패, 국정롱락으로 일관된 최악의 통치기간이였다고 규탄하였다.

윤석열의 탄핵리유는 차고넘치며 탄핵은 더이상 미룰수 없는 시대적과제이다, 국회의원선거에서의 윤석열일당참패, 143만명을 넘은 국민탄핵청원운동, 반윤석열여론을 통해 탄핵민심이 확인되였다고 선언문은 주장하였다.

탄핵은 대세이라고 하면서 선언문은 국회가 준엄한 민심을 받들어 윤석열탄핵소추안을 즉시 발의해야 한다, 더이상 미룰수 없다, 탄핵만이 살길이다, 국민이 힘을 합쳐 100일안에 반드시 윤석열을 탄핵하자, 각계각층이 전국각지에서 들고일어나 윤석열을 올해안에 몰아내자고 호소하였다.

각계 단체들의 반미반일, 윤석열괴뢰탄핵투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앞서 4일 반일행동이 조직되고 서울의 일본대사관앞에서 투쟁선포식이 진행되였다.

선포식에서 발언자들은 윤석열이 미국과의 핵전쟁연습을 벌려놓는것도 모자라 일본과의 위험천만한 침략흉계를 획책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지어 반미반일, 반윤석열투쟁에 떨쳐나선 각계를 향해 파쑈탄압의 몽둥이를 휘두르고있다고 그들은 규탄하였다.

그들은 세계패권망상, 재침야망에 빠져있는 미일을 등에 업고 핵전쟁위기를 조성하며 탄압책동에 광분하는 윤석열의 망동을 결코 용납할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그들은 각계가 친미친일매국노, 파쑈독재자인 윤석열의 전쟁책동, 탄압행위에 맞서 강력히 싸워나갈것이라고 하면서 친미친일에 환장한 윤석열을 반드시 탄핵할것을 강조하였다.

투쟁참가자들은 《핵전쟁을 반대한다!》, 《친미친일매국노, 파쑈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하자!》 등의 구호들을 웨치면서 반미반일, 반윤석열투쟁의지를 표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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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혼란과 파국을 몰아오는 장본인

주체113(2024)년 9월 10일 로동신문

 

미국은 오래전부터 중동나라들을 친미화하기 위해 《민주주의》의 탈을 쓴 각종 모략단체들을 내몰아 내정간섭과 내부와해책동을 끈질기게 감행해오고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북아프리카의 뜌니지에서 발생한 반정부소요이다.당시 이 나라에서는 야당세력과 여러 단체가 정부의 로동정책 등을 반대하여 시위를 벌렸는데 그것이 날을 따라 계속 격화되다가 폭력시위로 번져졌다.사태는 수습할수 없는 국면에 이르고 나중에는 대통령이 실각되는 결과까지 빚어졌다.그후 이 나라는 극도의 혼란과 무질서에 빠져들었다.때를 같이하여 리비아와 에짚트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소요가 련이어 일어났고 중동지역에서는 《아랍의 봄》이라는 예상치 않았던 사태가 펼쳐졌다.

후날 밝혀진데 의하면 북아프리카와 중동의 많은 나라들에서 합법적인 정부들을 거꾸러뜨리고 사회적불안정과 혼란을 몰아왔던 《아랍의 봄》사태가 바로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의 배후조종에 의한것이였다.

한 외신은 미국은 오래전부터 비정부조직들과 정보원들의 중동지역에 대한 침투를 후원하였으며 《색갈혁명》을 일으켜 지역나라들의 발전방향을 계속 변화시켜왔다, 특히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은 미국정부의 지속적인 재정적지원밑에 에짚트와 예멘, 요르단, 알제리, 수리아 등에서 활동하는 친미단체와 성원들에게 돈을 대주어 《색갈혁명》을 일으켰다,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은 《아랍의 봄》을 일으킨 주역이다고 폭로하였다.

모략단체들을 내부와해와 내정간섭의 도구로 활용하는것은 세계지배전략실현에서 미국이 써먹는 상투적수법의 하나이다.

《〈유연한 힘〉을 외교정책에 활용할수만 있다면 그 효과는 이루 헤아릴수 없다.매력으로 상대방을 녹여내는것이 위협공갈과 같은 강제적인 방법보다 일을 쉽게 추진시킬수 있다.

만일 미국의 문화와 리념, 정책이 아랍의 젊은이들에게 매력적으로 비쳐진다면 그들은 미국을 공격하려고 하지 않을것이다.민주주의는 정착되기까지 비교적 많은 시간이 걸리기때문에 정부와 교육분야에서의 교류를 활발히 벌리는 등 장기적전략도 불가결하다.여기서 기수역은 기업과 재단 그리고 대학과 비정부조직 등이 한다.》

미국의 한 잡지에 실린 이 글에 미국의 대외정책실현에서 이른바 비정부기구들이 노는 역할이 다소나마 언급되였다고 할수 있다.

미국에는 국제공화제연구소, 민주주의연구소, 민주주의를 위한 전국재단,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 등 모략단체들이 수두룩하다.그들은 미국식민주주의를 세계에 수출하는것을 사명으로 하며 명색상 비정부기구임을 표방하고있다.하지만 내막을 파헤쳐보면 그것들은 구체적으로 미국무성이나 미중앙정보국으로부터 자금과 지시를 받고있으며 미국의 대외정책의 직접적인 집행자라고 할수 있다.

미국은 저들의 침략책동에 대한 경계심을 흐리게 하고 다른 나라에 대한 지배와 간섭을 보다 손쉽게 실현할 목적으로 1970년대후반기부터 각이한 명칭의 모략단체들을 대대적으로 조직하였다.전국민주연구소이니, 민주주의진흥재단이니 하는 간판을 단 이러한 단체들은 《민주화》를 운운하면서 여러 나라에서 선거개입과 내부와해, 정변, 친미정권수립 등을 암암리에 조작하였다.

미국의 모략책동의 마수는 비단 중동에만 뻗치고있지 않다.폭로된바에 의하면 유럽에도 《비정부조직》의 탈을 쓴 미국의 모략단체들의 그림자가 비껴있다.현세기초 미행정부가 동유럽나라들의 《민주화》를 위해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을 비롯한 《비정부조직》들에 지출한 자금만도 천문학적액수에 달한다.

그러한 사실들에 대해 폭로하면서 외신들은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은 《제2의 중앙정보국이라고 할수 있다.》라고 주장하고있다.

미중앙정보국은 모략과 테로의 아성이다.비렬하고 흉악한 수법으로 세계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파괴와 암살, 대립과 불화, 살륙과 전쟁을 조장하는 악의 소굴은 인류의 증오와 규탄의 대상으로 되고있다.바로 이러한 중앙정보국에 못지 않은 모략의 본거지가 바로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이라는것이다.미국의 모략가들도 《비정부조직》들의 임무에 대해 《미중앙정보국이 수십년전에 비밀리에 했던 일들》이라는것을 자인하고있다.

오늘 세계도처에서는 소요와 분쟁, 파괴와 살륙이 끊임없이 빚어지고 류혈참극이 그칠 날이 없다.세계를 소란케 하고 인류에게 무서운 참화를 들씌우는 《색갈혁명》, 《반테로전》의 선두에 바로 《비정부조직》들이 서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위정자들은 미국민주주의진흥재단과 같은 《비정부조직》들의 활약이 세계의 《민주화》에 기여하고있다고 헛나발을 불어대고있다.

그러나 제반 사실은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내부갈등과 사회적혼란이 격화되고 곳곳에서 무력충돌이 폭발하고있는 중요한 원인이 바로 미국의 모략단체들의 음흉한 책동에 있다는것을 확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 경축집회 및 야회 진행

주체113(2024)년 9월 9일 로동신문

 

 

향도의 우리당 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개화기를 펼치며 력사적변혁의 대업실현에 매진하고있는 온 나라 인민은 크나큰 긍지와 자부속에 위대한 우리 국가의 창건기념일을 뜻깊게 경축하고있다.

파란많던 민족수난사에 종지부를 찍고 근로하는 인민대중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이 된 자주독립국가로 성스러운 개척의 첫 보무를 내짚은 력사의 그날로부터 장장 70여성상 우리 공화국은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리념으로 하는 독창적인 국가건설사상과 우리 식의 발전방식을 확고히 견지하고 철저히 구현함으로써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의 필연성을 힘있게 확증하여왔다.

공화국특유의 발전행로를 경과하면서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시여 나라가 위대하고 인민이 위대함을 불변의 진리로 간직하였으며 자존과 자립의 투철한 신념과 의지를 지닌 국가와 인민의 도도한 진군은 그 어떤 힘으로도 멈춰세울수 없음을 세계앞에 뚜렷이 각인시키였다.

건국이래 일찌기 없었던 영광의 절정에서 국경절을 맞이하는 인민의 감격과 기쁨이 온 나라에 차넘치는 속에 8일 수도 평양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 경축집회 및 야회가 성대히 진행되였다.

김일성광장은 어머니조국의 탄생일을 경축하기 위하여 모여온 수많은 평양시민들과 청년학생들로 설레이고있었다.

국가환영곡이 주악되는 속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김덕훈동지, 최룡해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주석단에 등단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 경축행사에 특별초청된 전국각지 여러 부문의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이 주석단에 자리잡았다.

당과 정부, 군부의 중요직책에서 오랜 기간 사업하여온 로간부들이 초대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에 즈음하여 조국을 방문하고있는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비롯한 해외동포들과 우리 나라 주재 외교대표들과 대표부 성원들, 외국인들이 초대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일군들과 성, 중앙기관, 무력기관 일군들, 시안의 공장, 기업소 공로자들, 혁명학원 교직원, 학생들이 초대석에 자리잡고있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 경축집회가 시작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게양식이 엄숙히 거행되였다.

노래 《우리의 국기》의 선률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로동자, 농민, 지식인, 군인, 체육인, 예술인, 대학생, 혁명학원학생 대표들이 우리 국가의 자주적존엄과 위상, 인민의 지향과 념원이 응축되여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를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들에게 정히 넘겨주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의 장중한 주악속에 세대와 세대를 이어가며 굳건히 지키고 빛내여온 성스러운 우리의 국기가 서서히 게양되였다.

영광의 국기를 경건히 우러르며 전체 참가자들은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영예, 값높은 삶과 행복을 안겨준 어머니조국의 70여성상에 숭고한 경의를 드리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가 연설하였다.

총리동지는 당중앙위원회와 공화국정부의 위임에 따라 우리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굳은 신념과 우리 힘에 대한 확고한 자신심을 가지고 중첩되는 난관에도 굴함없이 변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전체 인민들과 공화국무력 장병들, 사회주의조국을 위하여 억세게 투쟁하고있는 총련을 비롯한 해외교포조직들과 동포들에게 뜨거운 축하의 인사를 보내였다.

그는 우리 공화국의 창건은 오랜 세월 자기의 진정한 정권을 갈망하던 근로인민대중의 숙원이 빛나게 실현된 중대한 정치적사변이였다고 하면서 준엄한 력사의 광풍속에서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진수로 하는 우리 국가의 정치철학과 그 구현인 우리식 사회주의는 특유의 우월성과 불패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고있으며 강국에 대한 새로운 정의, 새로운 모습을 시대앞에 떠올리고있다고 말하였다.

사랑의 힘으로 인민을 지켜주고 헌신적인 복무로 참된 삶을 꽃피워준 공화국의 76년사는 조국과 자기의 운명을 하나로 억세게 이은 훌륭한 인민을 키우고 그 인민과 함께 승리하여온 력사로 빛나고있으며 인민들 누구나 삶의 닻을 내리고 자기의 생명처럼 사랑하고 옹위하는 진정한 국가의 새로운 모습을 창조한것이야말로 우리 공화국이 인류국가건설사에 이룩한 특출한 공적으로 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총리동지는 사회주의에 대한 우리 인민의 사랑이 열렬하기에 공화국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만이 있을것이라고 하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높은 권위와 불멸의 영광을 위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힘차게 싸워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경축광장은 혁명선렬들이 피로써 전취한 사회주의 우리 제도, 참다운 인민의 정권을 굳건히 떠받들며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력사적위업을 반드시 성취하고야말 전체 참가자들의 드팀없는 신념과 애국의 열정으로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이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시위행진이 있었다.

동방일각에 첫 인민의 나라로 탄생하여 자기의 국기를 창공높이 휘날린 때로부터 장장 70여성상 인민을 가장 신성한 존재로 하늘처럼 떠받들며 인민대중제일주의의 빛나는 행로를 걸어온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민공화국이 창건된 력사의 이날이 있어 반만년민족사가 숙원해온 강국의 위상을 떨쳐가는 긍지높은 오늘이 있고 휘황찬란한 래일도 있음을 새겨주며 대형국기대렬이 광장에 들어섰다.

우리 조국의 발전사가 력력히 비껴있는 국기를 정히 받쳐들고 나아가는 시위참가자들의 얼굴마다에는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우리의 생명이고 생활의 전부인 우리식 사회주의를 견결히 수호하며 값비싼 승리만을 수놓아온 자긍심이 한껏 어려있었다.

자주강국의 존엄과 긍지가 차넘치는 경축광장으로 우리 국가의 자랑이고 미래의 주인공들인 소년단원대렬이 씩씩하게 행진해나아갔다.

후대들을 위한 시책을 국가정책의 제1순위로 내세우는 사회주의조국의 품에서 언제나 밝고 명랑하게 자라며 강국건설의 역군들로 튼튼히 준비해가는 소년혁명가, 소년애국자들의 대오에 국가지도간부들과 평양시민들은 열렬한 박수를 보내였다.

성스러운 우리의 국기를 애국의 더운 피로, 헌신의 노력으로 굳건히 지키고 받들어갈 불같은 열망속에 국기시위대렬들이 아름다운 률동을 펼치며 련이어 광장을 누벼나갔다.

군중들은 당과 국가의 천사만사를 인민을 위함에 절대적으로, 무조건적으로 지향복종시키시며 거창한 변혁의 새 전기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우리의 국기는 자주와 정의, 사회주의승리의 상징으로 끝없이 빛을 뿌리게 될것이라는 확신을 더욱 굳게 간직하였다.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위업을 백승의 한길로 향도하는 위대한 당중앙을 따라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세기의 단상에 더 높이 떠올리며 혁명의 천만리를 일편단심 변함없이 가고갈 인민의 신념이 경축광장에 세차게 맥동쳤다.

시위행진에 이어 청년학생들의 야회가 시작되였다.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사회주의애국청년의 고귀한 명함을 빛내여나갈 드높은 기개와 열정에 넘쳐 《사랑하자 나의 조국》, 《제일 좋은 내 나라》의 노래선률에 맞추어 경쾌하고 박력있는 률동을 이어가는 청년들의 희열과 랑만이 야회장에 한껏 차넘치고 학생소년들의 장고춤과 부채춤 등이 펼쳐져 기쁨을 더해주었다.

야회참가자들은 위대한 강국의 청년전위된 무한한 긍지와 영예를 안고 《청춘송가》, 《우리는 혁명의 계승자》의 노래를 열창하며 환희의 춤바다를 련이어 펼치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더 활기를 띠는 야회장에 눈부신 축포탄들이 터져올라 경축의 밤을 아름답게 장식하였다.

위대한 당을 따라 언제나 곧바로, 힘차게 나아가며 창조와 변혁의 김정은시대를 빛내이는 청년영웅이 될 붉은 혁명전위들의 패기와 열정, 철석의 의지가 힘있게 분출하는 속에 야회는 고조를 이루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 경축집회 및 야회는 애국의 힘, 단결의 힘을 백배하며 국가번영의 찬란한 미래를 향해 노도쳐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강용한 투쟁기상과 불가항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공화국창건 76돐에 즈음하여 당과 정부의 간부들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숭고한 경의 표시

주체113(2024)년 9월 9일 로동신문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이 펼친 거창한 변혁의 설계도따라 전면적국가부흥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는 총진군길에서 영광스러운 우리 국가의 창건기념일을 뜻깊게 맞이하는 온 나라 인민들은 존엄높은 사회주의조선의 창건자, 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최대의 경의와 영원무궁한 영광을 삼가 드리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에 즈음하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김덕훈동지, 최룡해동지, 리병철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 무력기관 책임일군들이 8일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립상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존함을 모신 꽃바구니가 진정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들이 진정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립상을 우러러 참가자들은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생전의 모습으로 계시는 영생홀들에서 참가자들은 우리 국가의 번영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성스러운 위업실현에 고귀한 한평생을 다 바치시여 세기에 불후할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시고 자주, 자립, 자위로 불패하는 사회주의강국의 굳건한 토대를 다져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 경축집회에서 한 내각총리 김덕훈동지의 연설

주체113(2024)년 9월 9일 로동신문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일흔여섯돐 경축행사에 초대된 전국각지 여러 부문의 로력혁신자, 공로자동지들!

존경하는 평양시민들과 청년학생동무들!

동지들!

위대한 지도사상을 가지고 자기의 진로따라 광명한 미래에로 확신성있게 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이 이 땅에 자기의 성스러운 기록을 새기기 시작한 때로부터 7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력사의 온갖 도전과 준엄한 시련을 억척스럽게 딛고 넘어 공화국의 튼튼한 존립과 륭성발전에서 천추만대의 의의를 가지는 세기적위업을 성취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긍지와 영예는 뜻깊은 국경절과 더불어 끝없이 빛나고있습니다.

지금 온 나라 인민들, 조국의 수천만 아들딸들이 지구상의 그 어느 인민도 걸어보지 못한 길을 헤치며 애국에 끓는 피로 쟁취해온 값비싼 승리들을 후덥게 안아보며 이 뜻깊은 자리를 우리와 함께 하고있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 일흔여섯돐을 경축하는 이 시각 당중앙위원회와 공화국정부의 위임에 따라 우리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굳은 신념과 우리 힘에 대한 확고한 자신심을 가지고 중첩되는 난관에도 굴함없이 변혁의 새시대를 억세게 열어나가는 전체 인민들과 공화국무력 장병들에게 뜨거운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삼가 드립니다.

또한 조국과 후대들앞에 참으로 떳떳한 애국충성의 자욱을 남기고 인민들의 기억속에 영생하는 항일혁명선렬들과 애국렬사들, 전설적인 년대의 주인공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하며 당중앙의 령도를 높이 받들어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서 값높은 위훈을 세우고 경축행사에 초대된 로력혁신자, 공로자동지들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아울러 이 자리에 참석한 재일본조선인축하단과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조국방문단 성원들을 뜨겁게 환영하며 이국땅에서 공화국의 공민된 영예와 긍지를 안고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사회주의조국을 위하여 억세게 투쟁하고있는 총련을 비롯한 해외교포조직들과 동포들에게도 따뜻한 인사를 보냅니다.

동지들!

9월의 하늘가에 나붓기고있는 저 국기가 이토록 숭엄하게 안겨오고 장중한 국가의 울림속에 모두의 눈굽에 뜨거운것이 차오르는것은 우리가 헤쳐온 시련과 고난이 그만큼 엄청난것이였고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만단사연이 가슴뜨겁게 추억되기때문만이 아닙니다.

그것은 력사의 온갖 풍운속에서 자기의 존엄과 권익, 삶전체를 지켜주는 국가, 자기의 꿈과 숙망을 꽃피워주는 조국이 있다는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신성한 믿음과 긍지때문일것입니다.

이는 우리 인민이 일일천추로 바라온 강국의 위상이며 억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우리의 행복입니다.

오늘의 세계는 결코 평온하지 않습니다.

정권이 있다고 하여, 막강한 군사력과 경제기술력이 있다고 하여 인민의 삶과 권익이 절로 지켜지는것이 아님을 우리 인민은 말과 글이 아니라 현실속에서 사무치게 절감하고있습니다.

비록 아직은 부족하고 어려운것이 있어도 인민을 하늘로 여기고 인민의 생명과 생활을 위협하는것이라면 그것이 전쟁이든 보건위기이든 자연재해이든 다 막아주고 가셔주는 이 나라, 이 제도가 제일이라는 강렬한 체험은 조국의 귀중함과 신성함에 대한 우리 인민의 사상감정의 기초로, 국가관의 핵으로 되고있습니다.

준엄한 력사의 광풍속에서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진수로 하는 우리 국가의 정치철학과 그 구현인 우리식 사회주의는 특유의 우월성과 불패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고있으며 강국에 대한 새로운 정의, 새로운 모습을 시대앞에 떠올리고있습니다.

하기에 년년이 맞게 되는 공화국창건일이지만 지금 이 시각 그 위대함과 불멸할 의의는 우리들의 심장에 더욱 깊이 새겨지고있는것입니다.

우리 공화국의 창건은 비단 하나의 국가가 새로 태여난것만을 의미하지 않았으며 오랜 세월 자기의 진정한 정권을 갈망하던 근로인민대중의 숙원이 빛나게 실현된 중대한 정치적사변이였습니다.

천대받고 짓밟히던 인민이 주인된 새 조선의 창건이 선포된 76년전 바로 그날로부터 자기 인민의 운명을 외부의 그 어떤 선택에도 내맡기지 않을 강력한 정치체제와 강건한 국력을 건설하기 위한 우리 당과 국가의 영광스럽고도 간고한 투쟁사가 시작되였습니다.

공화국정부는 조선로동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인민주권을 튼튼히 다지고 자존, 자립의 힘을 억세게 키우며 어떠한 조건에서도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끝까지 책임지는 자기의 신성한 사명과 본분에 무한히 충실하여왔습니다.

청소한 나라로서 군사경제력에서 대비도 되지 않는 대적과의 전쟁을 이기고 재더미우에 사회주의공업국가를 건설하였으며 유혹의 바람에도 제재압살의 역풍에도 흔들림없이 부국강병의 대업을 이룩해온 기적적인 승리와 경이적인 사변들의 기저에는 인민의 권익과 장래운명을 위해서라면 미지의 생눈길도 헤치고 불가능도 가능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우리 국가건설의 근본요구, 근본원칙이 놓여있습니다.

이 땅의 모든 생명들을 영원히 수호할수 있는 절대의 힘을 키웠을뿐 아니라 그것을 자기의 의지대로 쓸수 있는 법전을 가진 나라, 인민의 생명안전을 위협하는 위기에 대응하는 전국가적인 동원력과 순발력을 제도적으로 담보하는 나라, 재난을 당한 인민들곁으로 국가지도부가 더 가까이 다가가 고락을 함께 하는 나라, 인민의 념원이 당과 국가의 숙원으로 되고 어떤 난관속에서도 어김없이 실행되여나가는 나라, 바로 이것이 우리 공화국의 진모습이고 우리 제도만의 우월성과 위력입니다.

성스러운 국호에 인민이라는 부름을 새기고 인민의 리익과 권리를 보장하는 헌법을 제정한 공화국의 거룩한 탄생은 전대미문의 시련속에서 건국초기의 리념과 정신을 변치 않고 우리 국가의 인민적성격을 유지하고 공고히 해온 력사로 하여 더없이 위대한것으로 되고있습니다.

공화국의 창건으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행로에서 우리 조국은 몰라보게 달라지고 비약적으로 발전하였지만 우리 공화국의 인민적성격,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의 본태는 조금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세월의 흐름과 복잡다단한 시대의 변화속에서 한 나라, 한 국가가 자기의 성격과 본색을 확고히 유지한다는것은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남들보다 몇배, 몇십배나 어려운 조건에서 인민의 세상을 지켜내고 인민의 숙원을 하나하나 성취하여온 우리 공화국의 오랜 투쟁사는 인민대중제일주의의 힘은 제국주의폭제를 타승하며 하늘을 이긴다는 철리를 뚜렷이 검증하였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우리 인민의 심장에는 조국보다 더 귀중한것이 없습니다.

사랑의 힘으로 인민을 지켜주고 헌신적인 복무로 참된 삶을 꽃피워준 공화국의 76년사는 조국과 자기의 운명을 하나로 억세게 이은 훌륭한 인민을 키우고 그 인민과 함께 승리하여온 력사로 빛나고있습니다.

우리 인민은 력사에 류례없는 시련의 행로를 헤쳐왔지만 바로 그 시련속에서 우리 사상, 우리 제도만이 가지고있는 참다운 우월성과 위력을 더 잘 알게 되였으며 공화국의 기발아래서만 존엄도 행복도 누릴수 있다는 신념을 더 굳게 하였습니다.

오늘 전체 조선인민은 공화국을 끝없이 사랑하고있으며 공화국정부의 모든 로선과 정책이 철두철미 자기들을 위한것임을 굳게 믿고 공화국의 강화발전에서 보다 행복할 미래를 내다보면서 국가부흥의 새 전기를 열어갈 신심에 넘쳐있습니다.

바로 이민위천의 사상을 국가정치의 본령으로 일관하게 내세우고 70여성상 인민대중제일주의의 리념과 정신을 꿋꿋이 고수하여온것으로 하여 우리 국가는 불패의 공고성과 무한대한 전진동력을 획득하였습니다.

진정한 인민의 나라 우리 공화국의 성격과 본태가 살아있는한 이 땅은 영원히 평화롭고 번영할것이며 우리 인민의 안녕과 행복은 만년대계로 지켜질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자랑스러운 국호와 국기를 그대로 안고 창건 일흔여섯돐을 경축하는 이 집회장이 한없이 경건하고 숭엄한 감정에 휩싸여있는것입니다.

인민들 누구나 삶의 닻을 내리고 자기의 생명처럼 사랑하고 옹위하는 진정한 국가의 새로운 모습을 창조한것은 우리 공화국이 인류국가건설사에 이룩한 특출한 공적으로 됩니다.

동지들!

우리 공화국이 장장 70여년 승리하여왔고 앞으로도 반드시 승리할수 있는것은 인민대중중심의 국가건설사상과 로선이 정당하고 우리 식의 발전관이 확고하기때문입니다.

공화국정부는 앞으로도 조선로동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를 변함없는 정책기조로, 국시로 틀어쥐고 일관하게 견지하고 구현함으로써 인민의 생명안전과 권익을 철저히 담보할것이며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시대적과제들을 원만히 해결해나갈것입니다.

우리 공화국은 지금 류례없는 발전기에 들어섰으며 우리의 투쟁은 더욱 긍지높고 보람찬것으로 되였습니다.

건국이래 수십년을 두고 인민의 숙망으로 되여온 방대하고 력사적인 과제들을 우리 대에 반드시 완수하여 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를 강국의 지위에 상응하게 일신시키자는것이 당과 정부가 내세우는 국가건설방향이며 전략적목표입니다.

앞으로 대처하여야 할 위기들과 해결하여야 할 과제는 방대하지만 가장 가혹한 조건에서 국가의 안정을 유지하고 경제건설을 이끌어오면서 확고히 틀어쥐여야 할 우세, 반드시 극복해야 할 난점들과 잠재해있는 발전가능성들을 정확히 찾아쥐고 성공적인 결실을 이룰수 있는 최선의 방략을 세우게 된것은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귀중한 성과입니다.

광범한 대중의 지향과 요구에 립각하여 경제와 과학, 교육, 보건 등 국가사회생활의 여러 분야에 남아있는 낡은 유물들과 질곡을 청산하고 력사적으로 해결하지 못한 난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며 전국을 균형적으로, 실질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발전시킬것을 목적하여 끊임없이 보충확대되는 중요시책들의 실행은 공화국의 발전사에 특기할 대혁명으로 됩니다.

당과 공화국정부는 자위적국방력강화의 상승일로를 계속해 이어나감으로써 그 어떤 침략세력도 압승하는 무적의 힘으로 전쟁을 막고 국가와 인민의 안전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믿음직하게 수호할것입니다.

우리는 어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반제투쟁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성을 옹호하는 나라들과 진보적인민들과의 친선단결을 강화하며 세계의 공고한 평화와 국제적정의를 위하여 계속 힘차게 싸워나갈것입니다.

동지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가 있고 사회주의에 대한 우리 인민의 사랑이 열렬하기에 공화국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만이 있을것이며 이 땅의 모든이들이 리상하는 부흥의 현실은 반드시 오고야말것입니다.

간고함을 두려워하지 않고 투쟁을 멈추지 않으며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용감히 나아가는 영웅적조선인민의 거세찬 혁명열과 진군기상은 그 무엇으로도 막을수 없을것이며 그것은 조국력사의 한돌기한돌기를 창조적위훈과 불멸할 기적으로 쌓아올릴것입니다.

이제 이 광장으로 도도히 굽이쳐갈 국기들의 흐름에는 위대한 영광과 긍지, 특출한 용감성과 조국애의 페지들로 아로새겨진 공화국의 76년력사, 그 기발을 사수하고 빛내임에 청춘의 심장과 열정의 땀을 아낌없이 바친 이 땅의 모든 세대들의 숭고한 넋과 강국념원이 실려있으며 불굴의 개척과 분투로 온 세계를 앞서나갈 천만인민의 지향과 의지가 어려있습니다.

오늘의 국기시위행진은 몸과 마음 다 바쳐 조국에 충실하리라는 우리 인민의 신념과 의지를 력사의 이 광장에 아로새기게 될것이며 그 청신한 빛갈과 거세찬 펄럭임과 더불어 우리 조국의 영광스러운 새 전기는 줄기차게 씌여지게 될것입니다.

우리가 온넋으로 사랑하는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위하여,

그의 높은 권위와 불멸의 영광을 위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우리모두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힘차게 싸워나갑시다.

동지들!

자랑스러운 우리 국가창건일을 다시한번 열렬히 축하합니다.

강대한 우리 나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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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대성산혁명렬사릉과 신미리애국렬사릉,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에 화환 진정

주체113(2024)년 9월 9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에 즈음하여 8일 대성산혁명렬사릉과 신미리애국렬사릉,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에 화환들이 진정되였다.

렬사릉들과 렬사묘에는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들이 서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조춘룡동지, 전현철동지, 박태성동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 무력기관 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화환진정곡이 울리는 가운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명의로 된 화환들이 대성산혁명렬사릉과 신미리애국렬사릉,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의 화환진정대에 진정되였다.

화환들의 댕기에는 《혁명렬사들은 영생할것이다》 등의 글발이 씌여져있었다.

전체 참가자들은 당의 령도를 충성다해 받들어 조국의 자주독립과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한 렬사들을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참가자들은 렬사릉들과 렬사묘를 돌아보면서 혁명선렬들의 반신상과 묘앞에 꽃송이들을 진정하고 전세대들이 지녔던 투철한 신념과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만장약하고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성업에 헌신분투해나갈 굳은 결의를 다짐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로씨야련방 대통령이 축전을 보내여왔다

주체113(2024)년 9월 9일 로동신문

 

평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 정 은 동 지

 

존경하는 김정은동지,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을 맞으며 당신에게 충심으로 되는 축하를 보냅니다.

친선과 선린의 훌륭한 전통에 기초하고있는 우리 두 나라사이의 관계는 높은 수준에 도달하였으며 이에 대해서는 얼마전 평양에서 진행된 우리들의 건설적이며 내용이 풍부한 회담이 뚜렷이 확증해주었습니다.

나는 앞으로도 우리들이 공동의 노력으로 로씨야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를 계획적으로 강화해나갈것이라는데 대해 확신합니다.

이것은 의심할바없이 우리 두 나라 인민들의 근본리익에 부합되며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전반의 안전과 안정을 보장하는데 이바지할것입니다.

당신이 건강하고 성과를 거둘것과 귀국의 모든 공민들에게 평화와 복리가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경의를 표합니다.

 

웨.뿌찐

2024년 9월 7일 모스크바, 크레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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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이 축전을 보내여왔다

주체113(2024)년 9월 9일 로동신문

 

평양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 정 은 동 지

 

총비서동지,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6돐에 즈음하여 중국공산당과 중국정부, 중국인민을 대표하여 그리고 나자신의 이름으로 당신과 조선로동당과 정부, 인민에게 충심으로 되는 축하를 보냅니다.

76년간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일심단결하여 국가의 모든 사업이 줄기차게 발전하도록 추동하였습니다.

최근년간 총비서동지는 조선당과 인민을 령도하여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들의 정신을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건설과 발전에서 일련의 성과들을 이룩하였습니다.

총비서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반드시 조선식사회주의위업을 추진하는 로정에서 끊임없이 새롭고 보다 큰 승리를 이룩하리라고 믿습니다.

중조 두 나라는 산과 강이 잇닿아있으며 전통적인 친선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굳건해지고있습니다.

올해는 중조외교관계설정 75돐이 되는 해이며 《중조친선의 해》입니다.

새 시기, 새로운 정세속에서 중국측은 계속 전략적높이와 장기적각도에서 중조관계를 보고 대할것이며 조선측과 함께 전략적의사소통을 심화시키고 조률과 협조를 강화하여 전통적인 중조친선협조관계를 공동으로 훌륭히 수호하고 훌륭히 공고히 하며 훌륭히 발전시키면서 사회주의위업을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두 나라 인민에게 더 많은 복리를 마련해주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번영에 보다 큰 기여를 할 용의가 있습니다.

귀국의 륭성번영과 인민의 행복, 안녕을 축원합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 근 평

2024년 9월 9일 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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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김선경 국제기구담당 부상 담화

주체113(2024)년 9월 9일 조선중앙통신

 

최근 유엔인권고등판무관사무소는 유엔사무총장의 명의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인권상황을 심히 날조,외곡하는 보고서라는것을 발표하였다.

상기보고서는 철두철미 적대세력들이 우리 국가의 영상을 깎아내리려는 흉심밑에 조작한 극악한 반공화국모략문서,대결문서이다.

나는 유엔의 이름을 도용하여 우리 국가의 존엄과 제도를 헐뜯으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을 용납 못할 정치적도발,주권침해행위로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불순세력들이 제공한 허위,날조자료들을 그대로 복제한 적대적성격의 보고서는 유엔사무총장이 미국과 그 추종국정부들의 손탁에 놀아나고있음을 여실히 실증해주고있다.

유엔헌장과 보편적인 국제인권법들이 아니라 불법무법의 미국식인권자대가 기준으로 되고있는 유엔의 현주소는 세계의 인권상황이 개선되지 못하고있는 중요한 원인의 하나이다.

유엔사무총장과 유엔의 해당 인권기구들은 있지도 않는 그 누구의 《인권문제》를 운운하기 전에 미국의 실존적이며 렬악한 인권실태에 대하여 문제시하였어야 할것이다.

오늘날 사회적모순과 대립으로 온갖 증오범죄가 범람하고 흑인들이 강권에 눌리워 숨조차 쉴수 없다고 몸부림치는 나라,가자지대에서 감행되고있는 이스라엘의 반인륜적인 대학살만행을 반대해나선 대학생들의 평화적시위를 야수적으로 탄압하는 깡패국가가 과연 어느 나라인가.

해외주둔병사들이 현지주민들에게 저지른 성폭행을 비롯한 온갖 흉악한 범죄사건들이 련이어 드러나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고도 사죄는커녕 아무런 가책도 느끼지 않는 철면피한 범죄국가가 과연 어느 나라인가.

이러한 특급범죄국인 미국을 향해서는 한마디 론평할 용기조차 내지 못하고있는 유엔의 인권기구가 개별적나라의 《인권문제》를 무작정 걸고드는것은 명백히 이중기준이며 헌장이 부여한 책임과 사명에 대한 의식적인 태공이 아닐수 없다.

우리 인민의 인권에 대한 유일무이한 위협은 다름아닌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는 그 누가 뭐라고 하든 앞으로도 적대세력들의 인권침해행위로부터 인민의 안녕과 복리,참다운 삶의 권리를 철저히 담보하기 위한 자기의 사명에 끝까지 충실할것이다.

 

주체113(2024)년 9월 8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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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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