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8th, 2024

필승의 신념은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낳는다

2024년 12월 8일《로동신문》

 

이 땅 어디서나 가슴벅차게 솟아오르는 놀라운 기적과 비약의 창조물들,

그것은 결코 하늘에서 뚝 떨어져내리거나 그 누구의 도움으로 태여난 재부들이 아니다.사회주의에 대한 필승의 신념을 간직하고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실현하기 위해 줄달음쳐온 천만인민의 고귀한 투쟁의 결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력사상 그 어느 당과 인민도 겪어보지 못한 간고하고도 험난한 혁명의 길을 헤쳐오는 과정에 우리 당은 자기 사상과 위업의 정당성과 불패성에 대하여 깊이 확신하게 되였으며 당을 따라 영원히 주체의 한길로 나아가려는 우리 인민의 각오와 의지는 더욱 굳세여졌습니다.》

눈부신 비약과 거창한 변화,

아마도 우리 조국땅우에 펼쳐지고있는 자랑찬 현실에 대해 말할 때 누구나 이런 표현을 입에 올릴것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다 말할수 없는 놀라운 변화가 있다.위대한 당을 따라 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창조해가는 나날에 우리 인민이 사상정신적으로 몰라보게 성장한것이다.비록 앞길을 막아서는 난관은 첩첩이여도 가슴속에는 온 세계를 앞서나가려는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안고 날을 따라 힘차게 전진해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발걸음이 더욱 가속화되고있는것이다.

아름드리나무도 자그마한 씨앗에서 싹트고 자라듯이, 용용한 대하의 흐름에도 그 시원이 있듯이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억척으로 자리잡은 원대한 포부와 리상에도 자기의 심원한 출발점이 있다.그것이 바로 필승의 신념이다.

우리가 간직하고있는 필승의 신념은 곧 우리가 그려보는 휘황한 래일,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절대불변의 믿음이다.

사회주의승리, 그것은 우리의 앞길을 끊임없이 막아서는 온갖 장애와 곤난을 쉬임없는 분발과 분투로 뚫고헤칠 때에만 안아올수 있는 휘황한 래일의 승리이다.멀고도 간고한 혁명의 길은 자기 위업의 승리를 굳게 믿는 필승의 신념으로만 헤쳐갈수 있으며 아름다운 래일, 찬란한 미래에 대한 드놀지 않는 확신을 가질 때만이 끝까지 이어갈수 있다.

간고했던 항일혁명투쟁시기 우리 투사들은 과연 무엇으로 빛나는 승리만을 떨쳐올수 있었던가.

무수히 소집된 회의들에서, 밀림속의 군정학습터들에서, 밀영의 우등불가에서 투사들의 가슴마다에 더욱 깊이 새겨진것은 필승의 신념이였다.하기에 그들은 모진 강추위와 기아, 원쑤들의 끈질긴 추격속에서도 해방된 조국땅에서 마음껏 꿈과 희망을 꽃피워갈 래일을 가슴벅차게 그려보며 멸적의 총성을 높이 울렸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앞장에서 온 나라 인민들에게 커다란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었던 자강도사람들, 누구보다 고생을 많이 하면서도 쌀배낭이 아니라 거름짐을 지고 포전으로 나갔으며 자체의 힘으로 중소형발전소들을 건설하여 전기를 꽝꽝 생산해낸 그들의 가슴속에 간직된것도 오직 위대한 장군님만을 따라 하늘땅 끝까지 가려는 필승의 신념이였으며 그길에서만 모든 꿈과 리상이 이루어진다는 억척의 믿음이였다.

이처럼 우리 혁명의 전 력사를 관통하고있는 백승의 비결인 신념에 대해 생각해볼수록 그 어떤 경우에도 승리를 굳게 믿어야만이 아름다운 포부와 리상을 안고 힘차게 싸워나갈수 있음을 다시금 확신하게 된다.

지금 우리는 마음속에 그려보던 모든 꿈과 리상이 눈앞의 현실로 펼쳐지는 긍지높은 시대에 살고있다.

오늘 우리 세대의 가슴마다에 간직된 원대한 포부와 리상, 그것은 이 세상 제일 위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우리의 앞길에는 영원한 승리만이 있다는 절대불변의 믿음에 그 진함없는 원천을 두고있다.

얼마전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장에서 우리와 만났던 한 일군의 격정넘친 토로가 되새겨진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투쟁해오는 나날 우리가 가슴깊이 절감한것은 총비서동지께서 구상하시고 결심하신 일은 어느것이나 다 눈부신 현실로 펼쳐진다는것입니다.이 땅우에 끝없이 솟아오르는 희한한 창조물들을 바라볼 때마다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며 따라서 더 높은 안목과 실력으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하겠다는 배심이 굳어집니다.》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지난 10여년간만 놓고보아도 마식령스키장과 미림승마구락부, 삼지연시와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중평과 련포, 강동의 온실농장 등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후죽순처럼 솟아난 눈부신 변혁적실체들, 이르는 곳마다에 일떠서고있는 희한한 새 농촌마을들과 지방공업공장들로 하여 하루가 다르게 천지개벽되고있는 우리 조국의 모습이다.그와 더불어 우리 인민은 또 얼마나 몰라보게 성장하고있는가.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일어나고있는 거창한 변혁과 무수한 기적들을 매일, 매 시각 체감하면서 인민의 가슴속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온 세계를 앞서나가려는 우리의 리상과 포부가 반드시 실현될것이라는 절대불변의 확신이 천연암반마냥 억세게 자리잡게 되였다.

하기에 지금 《공산주의로 가자!》는 신념의 구호드높이 휘황한 전변을 맞이한 새 농촌마을들에 가보면 저수확지에서도 지난 시기에는 엄두조차 내지 못하던 놀라운 소출을 내고도 보다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과학기술보급기지들에서 열정적으로 학습하는 농업근로자들의 미더운 모습을 볼수 있다.굴지의 대야금기지들에 찾아가보면 서로 경쟁하듯 더 능률높은 우리 식의 제철로들을 일떠세우기 위한 사업들에 온넋을 바쳐가는 믿음직한 강철전사들을 만날수 있고 수도의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 가보아도, 수천척지하막장과 탐구의 불빛이 꺼질줄 모르는 과학연구기지들에 가보아도 필승의 신심드높이 보다 높은 목표를 점령하기 위해 분투하는 근로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진정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커다란 정신적재부로, 위력한 투쟁의 무기로 억세게 자리잡은 필승의 신념에 기초한 원대한 포부와 리상, 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오늘날 세계에는 예측할수 없는 도전과 위기의 시달림속에서 불행의 나락으로 빠져들고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그들의 마음속에서 래일에 대한 희망이 영원히 사라져가고있는 가슴아픈 현실은 무엇을 가르치고있는가.

사람에게 있어서 진정으로 무서운것은 엄혹한 난관이 아니라 나아갈 앞길에 대한 신심의 결핍이고 꿈과 리상의 포기이다.고난의 폭풍이 제아무리 세차게 불어친다 해도 행복의 길을 환히 내다볼수 있고 자기의 원대한 리상과 포부를 완강하게 실천해나가려는 배심만 든든하면 그 어떤 곤난도 뚫고헤칠수 있다.

예측불가능한 도전들이 가로놓여있다고 하여 주춤거리는것은 우리의 신념과 배짱으로는 도저히 허용할수 없는 후퇴이다.전체 인민이 부닥치는 난국을 과감한 용기와 최고의 분발력으로 맞받아나가야 밝은 래일을 맞이할수 있다.시련을 이겨내는 신념이 억셀수록 승리와 미래는 그만큼 위대하고 휘황찬란하다.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보신과 소극, 무능력과 무책임을 비롯한 온갖 부정적현상들은 다 신념의 결핍, 의지의 박약에 기인된다.신념이 떨떨하면 눈앞의 시련만을 보지만 신념이 강하면 간고한 오늘에도 번영의 래일을 확신성있게 내다볼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투쟁해온 나날에 우리 인민은 자기의 앞날에 대해 보다 굳건한 확신을 가지게 되였으며 그 어떤 시련도 두려워하지 않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자라났다.

이 세상에 제일 강한것이 있다면 그것은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안고 휘황한 래일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힘이다.이제는 자기의 능력과 한계를 초월하여 기성의 관념, 종전의 기준에 종지부를 찍으며 대담하게 도전하고 승리하는것이 우리 인민의 성격적기질로 되였다.

그렇다.필승의 신념은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낳는다.세상에서 제일 위대한 당의 령도가 있고 우리의 승리는 과학이며 진리이라는 절대적인 확신에 그 뿌리를 두고있는 원대한 포부와 리상이 있어 모진 난관이 앞길을 가로막을수록 우리의 전진은 날로 더욱 가속화되고있다.

천만인민이여, 모두다 필승의 신념을 더 깊이 간직하고 우리의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다같이 분투하고 전진하자.

탁월한 수령께서 우리를 이끄신다.승리는 우리의것이다.

머지않은 앞날에 맞이하게 될 모든 영광과 행복을 위하여, 강대한 내 조국의 불멸의 명성과 후손만대의 무궁할 번영을 위하여 더욱 용감하게, 더욱 힘차게 투쟁해나아가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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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투쟁, 창조투쟁으로 끓는다 -흥남비료련합기업소와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2024년 12월 8일《로동신문》

올해 진군을 승리적으로 결속할 확고부동한 의지의 발현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

오진일 찍음

 

당대회결정관철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올해의 투쟁에서 흥남비료련합기업소와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뚜렷한 실적을 올리고있다.

지난 2일 흥남비료련합기업소에서 년간 비료생산계획을 완수하였다.이 자랑찬 성과는 년말결속을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하고있는 온 나라 인민에게 커다란 고무적힘을 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에 대한 국가적지원에서 중요한것은 농업생산에 필요한 비료를 제때에 보장하는것입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올해 투쟁의 시작부터 목표를 높이 세웠다.

선차적으로 시비년도영농비료를 지난해보다 수만t 더 생산하여 농업부문에 보내줄것을 결의하고 일터마다에서 기술관리, 설비관리에 힘을 넣으며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리였다.

이들은 당결정으로 채택된 비료생산계획을 제기일내에 정확히 수행하는데서 제기되는 문제점들을 앞질러가며 풀어나갔다.특히 능력확장된 공정들의 기술지표들을 더욱 완성하여 실수률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였다.

지난 6월에 시비년도영농비료공급계획을 수십일이나 앞당겨 완수한 흥남로동계급은 그 기세를 조금도 늦추지 않고 성과를 확대해나갔다.

이들은 전 공정에 대한 설비보수를 책임적으로 진행한데 이어 년간 비료생산계획을 근 한달이나 앞당겨 수행하는 혁혁한 위훈을 창조하였다.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에서도 년말결속을 눈앞에 두고있다.

비료생산의 많은 몫을 맡고있는 남흥로동계급은 생산의 전 공정에서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책임적으로 진행하면서 생산효률을 기준보다 계속 끌어올리고있다.

당조직에서 대중의 앙양된 투쟁열의를 더욱 북돋아주기 위한 화선식정치사업을 참신하게 벌리고있다.혁명적이며 호소성이 강한 구호와 표어, 전투속보들을 현장마다에 기동성있게 게시하고 방송선전차와 기동예술선동대를 비롯한 선전선동수단과 력량을 총동원하여 투쟁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있다.

선탄공급직장, 후민산직장, 성형직장에서 지난 시기보다 봉탄의 질을 끌어올린 결과 발생로직장에서는 가스생산량을 늘이고있다.

암모니아직장을 비롯한 여러 직장에서도 운전공들이 고도의 자각성을 가지고 책임성을 발휘하여 비료생산실적을 높이는데 이바지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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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뜻깊은 기념사진이 전하는 사연

2024년 12월 8일《로동신문》

 

삼지연시당위원회에는 우리 당력사에 처음으로 기록된 한상의 기념사진이 정중히 모셔져있다.

지금으로부터 6년전 삼지연시를 찾으시였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곳 당위원회일군들과 함께 찍으신 뜻깊은 기념사진이다.

우리는 오늘 여기에 깃든 사연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일군이라면 마땅히 자기 생명의 뿌리인 인민을 믿고 인민에게 의거할뿐 아니라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헌신하는 복무자의 자세와 의리에 끝까지 충실하여야 합니다.》

2018년 7월 삼지연군(당시)을 또다시 찾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련일 군안의 여러 단위와 건설장들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고계시였다.

그러던 어느날이였다.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문득 곁에 있던 삼지연군당 책임일군에게 오늘 삼지연군당위원회 일군들과 기념사진을 찍자고 한다고, 기념사진을 군에 모신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앞에서 찍는것이 좋겠다고 말씀하시였다.

뜻밖의 영광에 격정을 금치 못하던 일군은 걱정이 뒤따르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각곳에 나가있는 군당일군들을 다 모이게 하자면 시간이 퍼그나 걸려야 하겠는데…)

일군의 심정을 헤아려보신듯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군안의 여러곳에 나가 사업하고있는 군당일군들을 다 참가시키자면 시간이 좀 걸릴것이라고 하시면서 기념사진을 찍을 시간을 늦추어 정하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기쁜 소식을 전달받은 군당일군들이 앞을 다투어 달려오고있을 때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잠시의 휴식도 없이 읍지구 건설사업을 또다시 지도해주시였다.

어느덧 시간은 살같이 흘러 영광의 시각이 도래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 교양마당에 도착하시자 군당일군들은 솟구치는 감격과 고마움을 안고 목청껏 만세를 불렀다.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그들에게 따뜻이 답례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의 성지 삼지연군을 전국의 본보기군으로 꾸릴데 대한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고 그 앞장에서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는 삼지연군당위원회 일군들의 수고와 노력을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그러시면서 그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내가 군당일군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것은 우리 당력사에서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일군들의 가슴가슴은 격정으로 끓어번졌다.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군에서 당사업을 하는 남다른 영예, 그것만도 얼마나 과분하고 크나큰 믿음인가.나라의 수많은 군당의 일군들가운데서도 아직 해놓은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은 삼지연군당 일군들에게 남다른 영광, 최상의 특전을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그때까지만 하여도 일군은 어이하여 그이께서 우리 당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일이라고 강조하시는지 그 의도를 미처 헤아릴수 없었다.

어느덧 기념촬영이 끝났을 때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군당책임일군에게 오늘 군당위원회일군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의도를 잘 알아야 한다고,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군인 삼지연군당위원회 일군들이 일을 책임적으로 잘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이렇게 당부하시였다.

삼지연군당위원회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군을 결사옹위하는 초병이 되여야 하며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는데서 앞채를 메고나가야 한다고, 자신께서는 삼지연군당위원회 일군들이 참된 인민의 충복이 되기 바란다고.

어버이의 절절한 당부를 새길수록 일군의 뇌리에는 얼마전 군안의 건설장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하시던 그이의 말씀이 다시금 되새겨졌다.

삼지연군을 꾸리는 사업을 통하여 읍지구의 면모만 일신시키는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정신상태도 개변되게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삼지연군에서는 군을 공산주의리상향으로 꾸려가는 행정에서 마땅히 새 세기 혁명정신, 새로운 시대정신을 창조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던 그이이시였다.

사람들의 정신상태를 개변하는것은 당일군들에게 전적으로 달려있다.위대한 장군님의 고향군인 삼지연군에서부터 공산주의리상향을 일떠세우시려는 웅지를 안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의도를 받들어나가자면 당정책관철의 제일선에 서있는 당일군들부터가 철저히 준비되여야 하지 않겠는가.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듯 분에 넘치는 영광을 삼지연군당 일군들에게 제일먼저 안겨주시며 위대한 장군님의 고향군을 결사옹위하는 초병, 참된 인민의 충복이 되라고 그토록 절절히 당부하시는것 아니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숭엄한 감정에 휩싸여있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간곡한 어조로 자신께서도 삼지연군당위원회의 한 성원이 되여 우리 인민의 마음의 고향인 삼지연군을 우리 나라에서 제일 훌륭하고 제일 살기 좋은 인민의 리상향으로 꾸려나가자고 한다고 자신의 의지를 피력하시였다.

정녕 이날의 기념사진이야말로 혁명의 성산 백두산아래의 첫동네인 삼지연군을 우리 나라에서 제일 훌륭하고 제일 살기 좋은 인민의 리상향으로 꾸리실 강렬한 의지를 안으시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삼지연군당위원회의 한 성원이 되시여 남기신 우리 당력사에 길이 남을 감동깊은 화폭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다음해 4월 또다시 찾아오시여 군당위원회사무실에 모신 뜻깊은 그날의 기념사진을 보아주시면서 우리 당력사에서 자신께서 군당위원회일군들과 사진을 찍은것은 삼지연군당위원회 일군들과 찍은것이 처음이라는것을 잊지 말고 늘 이 사진을 보며 일을 잘하기 바란다고 절절히 당부하시였으며 새로 건설한 삼지연시 포태동을 돌아보시던 그날에는 시대를 격앙시키는 구호 《공산주의로 가자!》를 백두산아래 삼지연시에 제일먼저 세우도록 하시였다.

우리 당력사에서 처음 있는 일.

오늘도 삼지연시당위원회에 모셔진 기념사진은 그날의 감동깊은 사연과 더불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전하며 멀지 않은 앞날에 우리 나라 북부산간도시의 전형으로, 특색있는 복합형산악관광지구, 사계절산악관광지구로 더욱더 눈부시게 전변될 삼지연시의 래일을 가슴뿌듯이 그려보게 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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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강의 지위에로 급부상하는 조선녀자축구의 발전면모

2024년 12월 8일《로동신문》

 

당의 웅대한 강국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전면적국가부흥에로 향한 천만인민의 총진군기세를 배가해주며 온 한해 전해진 우리 녀자축구의 자랑찬 승전소식들은 뜻깊은 올해를 빛나게 장식해주고있다.

우리 나라 20살미만, 17살미만 녀자축구팀들이 올해에 진행된 국제경기들에서 4개의 우승컵을 쟁취한 경이적인 성과들은 세계축구계를 뒤흔든 사변으로 되고있다.

우리의 미더운 녀자축구선수들이 올해에 이룩한 련전쾌승들과 더불어 조국의 존엄과 명예를 걸고 지금까지 20살미만, 17살미만 녀자월드컵을 각각 세차례나 들어올린 미증유의 성과는 아시아와 세계의 패권을 확고히 틀어쥐고 그 막강한 저력과 발전전망을 과시하며 최강의 지위에로 급부상하는 조선녀자축구의 위세와 면모를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체육은 국력을 강화하고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며 인민들에게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주고 온 사회에 혁명적기상이 차넘치게 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970년대에 국제축구련맹의 정식종목으로 인정된 녀자축구는 1991년 제1차 세계녀자축구선수권대회를 계기로 수많은 축구전문가, 애호가들의 커다란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국제적인 인기체육종목으로 급속한 발전의 길을 걸어왔다.

새 세기에 들어와 국제축구련맹은 녀자축구의 발전과 활성화를 다그치고 세계적인 선수후비육성을 보다 전망성있게 해나가기 위해 20살미만, 17살미만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를 2년에 한번씩 진행할것을 토의결정하였다.

대회들은 단순히 나이별에 따르는 대회이기 전에 해당 나라의 녀자축구발전면모와 선수후비육성상태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내리고 그 발전전망을 예측할수 있게 하는 중요한 계기로 되고있는것으로 하여 세계축구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

2002년 제1차 세계청년녀자축구선수권대회로 시작된 20살미만 녀자축구팀들이 참가하는 대회는 2008년부터 국제축구련맹 20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로 명칭을 바꾸고 진행되고있으며 올해 대회에서부터 24개 팀으로 참가팀수가 늘어나면서 그 규모가 확대되고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

2008년 제1차 세계청소년녀자축구선수권대회로 막을 올린 17살미만 녀자축구팀들이 참가하는 대회에는 각 지역에서 선발된 16개의 우수한 팀이 참가하고있으며 2년에 한번씩 열리던 대회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해마다 진행되게 된다.

지난 시기 진행된 20살미만, 17살미만 경기대회들에서 우리 나라 녀자축구선수들의 눈부신 경기활동은 세계녀자축구계에 파문을 일으켰다.

우리 나라 20살미만, 17살미만 녀자축구팀들은 2006년 로씨야에서 진행된 제3차 세계청년녀자축구선수권대회와 2008년 뉴질랜드에서 있은 제1차 세계청소년녀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첫 우승을 쟁취한데 이어 2016년과 올해 진행된 20살미만,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들에서 각각 영예의 1위를 하였다.

하여 우리 나라 20살미만 녀자축구팀은 대회력사상 월드컵을 세차례 쟁취한 3대강팀으로, 17살미만 녀자축구팀은 처음으로 월드컵을 세차례나 들어올린 최강팀으로 되였다.

이 경이적인 체육신화들은 세계적인 강팀으로 급부상하는 조선녀자축구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그 밝은 전망을 세계앞에 과시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은 지난 기간 20살미만, 17살미만 경기대회들에서 승리를 향해 돌진하는 강팀으로서의 기상을 잘 보여주었다.

집단경기종목인 축구에서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이 지닌 강의한 정신력과 높은 집단력, 조직력, 단결력은 경기승패를 좌우하는데서 관건적인 고리로 되였다.

세계의 하늘가에 존엄높은 우리의 국기를 높이 휘날릴 뜨거운 애국심과 강렬한 열망으로 충만된 우리 선수들이 경기마다에서 보여준 상대팀들을 압도하는 사상정신적우세야말로 조선녀자축구특유의 기질이였고 대회들에서 우승을 쟁취할수 있게 한 결정적담보였다.

우리 나라 팀은 항상 집단력에 기초한 전술체계의 능숙한 활용과 호상간협동, 결합능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경기운영방식으로 미국, 일본, 브라질, 에스빠냐, 프랑스 등 여러 강팀과의 경기에서 주도권을 확고히 틀어쥐였다.

세계의 수많은 축구전문가들과 언론들은 올해 진행된 20살미만,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들에서 우리 나라 팀이 우승후보팀들로 지목되던 강팀들을 모두 물리치고 축구애호가들의 머리속에 인박혀있는 기성관념인 《축구계에서의 유럽, 아메리카우월론》을 완전히 뒤집어놓은데 대하여 평하면서 이 눈부신 경기성과들은 우리 선수들의 육체기술적능력이 높은데도 있지만 그보다는 조국을 위해 이악하게 분투하는 그들의 정신에 기인된다고 보아야 할것이라고 전하였다.

우리 나라 녀자축구팀은 여러 강팀과의 경기들에서 공격위주의 경기방식을 적극 활용하였다.

2006년 로씨야에서 진행된 제3차 세계청년녀자축구선수권대회 조별련맹전부터 시작하여 결승단계에 이르는 6차례의 경기에서 우리 나라 팀은 전승을 기록하였으며 도합 18개의 득점을 하고 한개의 실점만을 허용하는 만만치 않은 실력을 발휘하였다.

중국팀과의 결승경기에서 시작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들이대여 상대팀을 5:0이라는 압도적인 점수차이로 이긴 경기결과는 우리 선수들의 공세적인 기술적자질과 능력을 립증해주고있다.

당시 여러 나라 언론들은 우리 팀의 경기성과를 두고 《높은 기술과 강한 인내력, 째인 조직력을 발휘한 조선팀》, 《많은 팀들로 하여금 골머리를 앓게 한 조선의 공격방식》, 《파죽지세의 조선녀자축구팀》 등이라고 하면서 찬탄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우리 나라 팀은 국제축구련맹 2024년 20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의 7차례 경기에서 련전쾌승을 하였으며 도합 25개의 꼴을 터뜨리며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하였다.

세계의 축구전문가들과 언론들은 우리 선수들이 결승경기에서 완강한 공빼앗기와 압박, 포위, 전인방어로 일본팀에 결정적인 타격을 가하며 대항에서의 우세, 신심에서의 우세로 상대팀을 압박한데 대하여 대대적으로 전하였다.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은 경기상황과 대전팀에 따르는 효률적인 경기전술을 구사하며 특출한 개인기술로 경기마다에서 자기의 능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국제축구련맹 2024년 20살미만,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들에서의 우승은 우리 나라 팀이 세계적인 강팀으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우리 선수들은 호상간협동을 강화하고 공격방향을 수시로 변화시키면서 빠른 공련락으로 공격의 시기성을 보장하고 째인 결합에 의한 불의적인 차넣기, 대담한 중장거리차넣기, 측면, 반측면돌파에 의한 득점기회조성 등으로 상대팀 꼴문을 위협하며 멋진 경기장면들을 펼쳐보였다.

연구분석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있은 20살미만, 17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 여러 강팀과의 경기에서 우리 녀자축구팀은 공장악률과 개별적선수들의 달림거리, 꼴문에로의 정확한 차넣기와 구석차기 등 육체기술지표에서 상대팀들을 훨씬 릉가하였다.

조국의 장한 딸들이 지난 시기와 올해에 진행된 국제경기들에서 이룩한 경이적인 체육신화들은 위대한 우리 국가를 금메달로 빛내이고 받들어가려는 열렬한 조국애, 뜨거운 애국심의 숭고한 발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나라일로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지난 9월 30일 국제축구련맹 2024년 20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과 감독들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만나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국제축구련맹 2024년 20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조선녀자축구의 밝은 전망을 보여준 선수들이 아시아의 패권, 세계패권을 확고히 쥐고 그 지위를 보다 공고히 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뜨겁게 축복해주시고 그들을 한품에 안아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는 대해같은 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

어머니당의 크나큰 믿음속에 인생의 영광과 행복을 받아안은 우리 녀자축구선수, 감독들은 훈련을 더욱 강화하여 국제경기마다에서 우승의 금메달과 애국의 금컵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백승의 기상과 명성을 더 높이 떨쳐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제국주의의 지배야망은 세계평화를 해치는 근원이다

2024년 12월 8일《로동신문》

 

침략과 전쟁이 없고 평화롭고 번영하는 세계에서 살려는것은 인류의 세기적숙망이다.

그러나 문명과 발전을 지향하는 21세기에도 평화를 위한 인류의 노력은 의연 엄혹한 도전에 부닥치고있으며 세계의 안전상황은 예측할수 없는 파국에 빠져들고있다.해를 넘기며 지속되고있는 우크라이나사태와 가자사태는 이해가 다 지나가도록 해결전망이 보이지 않고있으며 더욱 악화되는 경향을 띠고있다.

그 근원은 세계제패야망을 추구하는 제국주의자들의 음흉한 책동에 있다.

오늘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국가들은 격변하는 시대의 흐름과 더불어 나날이 장성강화되고있는 자주력량을 힘으로 말살하고 지배권을 유지하기 위해 침략과 전쟁, 내정간섭과 모략책동에 발광하면서 세계를 소란케 하고있다.온 행성을 참화에 몰아넣고 전 인류를 멸살시켜서라도 저들의 패권적지위를 한사코 부지하려는것이 제국주의의 흉악한 속심이다.지배야망실현에 광분하는 제국주의자들이야말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원흉이다.

제국주의의 침략과 전쟁책동은 다른 나라들의 주권을 유린하고 세계의 안전구도를 파괴하는 요인이다.

침략과 략탈은 제국주의의 추악한 본성이며 전쟁은 제국주의의 고유한 생존방식이다.

다른 나라, 다른 민족에 대한 침략과 전쟁, 지배와 억압을 떠나서는 존재를 유지할수 없는것이 제국주의이다.제국주의국가들치고 침략과 전쟁을 일삼지 않은 나라가 없고 략탈과 지배로 얼룩진 죄악의 력사를 가지고있지 않는 나라가 없다.

지구상에 제국주의가 출현한 때로부터 오늘까지 세계의 수많은 나라들이 침략과 전쟁의 희생물로 되였고 지배와 예속에 시달려왔다.무제한한 탐욕을 위해서라면 지어 저들끼리도 추호의 양보나 타협이 없이 서로 물고뜯고 죽일내기를 하는 흉악한 야수가 다름아닌 제국주의라는것을 전 지구를 불속에 잠그었던 두차례의 세계대전을 통하여 인류는 똑똑히 깨달았다.

침략과 전쟁은 그대로 제국주의의 대명사라고 할수 있다.

세계의 모든 나라와 민족이 자주적발전에로 힘차게 나아가고있는 현시기 제국주의의 침략과 전쟁책동은 더욱 발광적으로 감행되고있다.

최근 미국을 위시로 하는 제국주의렬강들은 중동과 유럽 등지에서 패권적지위를 부지하려는 기도로부터 대리전쟁책동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다.

유럽에서는 우크라이나괴뢰들을 내세워 지역의 대국인 로씨야를 약화시키기 위한 군사적공세에 끈질기게 매여달리고있다.얼마전 우크라이나괴뢰들이 로씨야본토에 미싸일공격을 가함으로써 사태를 위험천만한 핵전쟁발발계선에로 바싹 몰아간것은 반로씨야공세의 도수를 극도로 높이려는 미국의 사촉에 따른것이다.

중동사태가 날로 격화되고있는것도 마찬가지이다.미국과 서방은 이스라엘을 지역나라들과의 대결에로 끊임없이 부추기면서 전 중동을 전쟁의 불도가니속에 몰아넣으려 하고있다.하수인의 손을 빌어 중동지역의 반제자주력량을 약화, 말살하려는 제국주의의 음흉한 책동으로 하여 가자지대를 비롯한 중동의 곳곳이 무고한 아랍인들의 피로 물들고있다.세계가 우크라이나와 중동의 현 상황을 두고 《전쟁이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고있다.》, 《3차대전에로 확대될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고있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제국주의의 침략의 초점은 아시아태평양지역 특히 조선반도에로 집중되고있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지정학적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있으며 이곳에서 미국을 위시로 한 서방세력의 전통적인 지배권이 확연히 감퇴되는 반면에 지역나라들의 발전잠재력과 영향력은 눈에 띄게 강화되고있다.그로부터 미국은 각이한 명칭의 군사쁠럭들을 련이어 조작하고 동맹국들을 규합하여 전쟁연습소동에 광분하면서 지역강국들에 대한 포위환을 형성하고 압박의 도수를 극도로 높이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미국의 군사적간섭의 빈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 바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을 포괄하는 유라시아대륙이다.미국이 일으킨 전쟁으로 하여 인도주의재난이 가장 많이 초래된 나라들도 바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지배권유지를 기도하는 제국주의의 군사적강권책동으로 하여 이 지역은 세계적으로 군비경쟁과 진영대결이 격렬하게 벌어지는 지역의 하나로, 핵전쟁발발의 위험이 시시각각으로 짙어가는 불안정한 지역으로 되고있다.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날로 격화되고있는 긴장상태와 무력충돌, 그로 인한 안전환경의 참혹한 파괴는 제국주의의 침략과 전쟁책동의 해독적후과를 여실히 립증해주고있다.

제국주의의 파렴치한 내정간섭과 음흉하고 교활한 모략책동은 세계적인 불안정과 혼란을 격화시키고 주권국가들의 안정을 파괴하는 악성인자로 되고있다.

다른 나라와 지역의 내부문제에 간섭하여 분렬과 리간을 조장시키고 비렬한 모략책동으로 지배권을 장악하는것은 제국주의자들의 상투적인 수법이다.

지난 시기 제국주의자들은 《원조》와 《지원》, 《인권》과 《민주주의》 등 각이한 간판을 내걸고 세계도처에서 정권전복과 파괴, 테로를 감행하였으며 국가간, 지역간충돌을 야기시키고 중재자로 자처하면서 그에 끼여들어 제 리속을 채우는 음흉한짓을 거리낌없이 일삼았다.반제자주적인 나라들에 썩어빠진 반동사상문화와 생활양식을 들이밀어 내부로부터 와해시키는 비렬한 음모도 서슴지 않았다.미국의 모략가들이 《미국의 문화를 세계각국의 문화의 〈본보기〉로 내세우고 그 지위를 강화하는것은 미국이 패권을 유지하는데서 반드시 실시하여야 할 전략이다.》라고 떠벌이며 세계도처에로 간섭의 마수를 뻗쳐나간것은 반동사상문화가 지배권확장의 중요한 도구임을 실증해준다.

랭전종식후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색갈혁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고충을 겪고 서방식민주주의도입의 후과로 아직까지도 사회적혼란에 시달리고있는것은 제국주의의 내정간섭과 모략책동의 엄중성과 해독성을 적라라하게 폭로하고있다.

최근 국제무대에서 발전도상나라들,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의 영향력이 날로 높아가는데 당황망조한 제국주의반동들은 자주시대의 흐름을 가로막기 위해 내정간섭과 모략책동에 더욱 악랄하게 매여달리고있다.반제자주를 지향하는 나라들을 대상으로 한 제국주의의 압살책동은 그 어느때보다 로골화되고 우심해지고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은 저들이 일방적으로 세워놓은 기준에 따라 세계를 《민주주의》진영과 《비민주주의》진영으로 인위적으로 대립시켜놓고 반제자주를 지향하는 나라들의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외교정책 등을 비방중상하면서 서방식민주주의의 도입을 집요하게 강요하고있다.그를 거부하는 국가들에 《비민주주의》라는 딱지를 붙여 제재와 압박을 가하면서 국가사회제도를 변경시키고 정부를 전복하려 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떠드는 《민주주의》가 가져다주는것은 나라와 민족의 발전이 아니라 쇠퇴몰락이며 인류의 진보가 아니라 퇴보이다.일부 나라들에서 정치적안정이 파괴되고 사회적무질서와 혼란이 조성되게 된 근본원인은 서방식민주주의를 받아들인데 있다.제국주의자들의 기만과 압력에 넘어가 서방식민주주의를 받아들이면 나라와 민족이 망하게 된다는것은 력사가 남긴 진리이다.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그를 거부하고 자주적발전의 길을 선택하고있는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자주를 지향하는 나라들이 늘어날수록 제국주의의 간섭과 모략책동의 도수도 더욱 높아지고있다.베네수엘라를 대상으로 끈질기게 감행되고있는 서방의 음모책동은 그 뚜렷한 실례이다.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은 라틴아메리카에서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아가는 베네수엘라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이 나라 정부를 압살하기 위해 음으로양으로 책동해왔다.얼마전에는 지난 7월에 진행된 선거가 《민주주의적으로 진행되지 못하였다.》고 비난하면서 반동분자들을 부추겨 사회적혼란을 야기시키려 하였다.폭로된바에 의하면 미중앙정보국을 비롯한 서방나라 정보기관들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정부를 무너뜨릴 목적으로 올해에만도 여러 차례에 달하는 테로암살을 기도하였다.

지금 미국과 서방은 저들의 모략책동이 통하지 않게 되자 《국민들에 대한 부당한 탄압이 있었다.》는 날조된 자료들을 근거로 이 나라에 부당한 경제제재까지 가하고있다.베네수엘라뿐 아니라 이란을 비롯한 적지 않은 나라들이 《민주주의》소동의 목표로 되고있다.

《민주주의보장》의 간판밑에 감행되는 제국주의자들의 범죄적책동은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이고 파렴치한 내정간섭이며 공공연한 국제법유린행위이다.

제국주의의 침략과 전횡으로 하여 정의와 진리가 무참히 짓밟히고 평화와 번영에 대한 인류의 념원이 엄중한 도전에 부닥치고있는것은 21세기의 비극이다.

제국주의는 평화의 원쑤이다.

제국주의가 패권야망실현에 환장이 되여 날뛰는한 세계에는 절대로 평화가 깃들수 없다.

엄혹한 현실은 제국주의와는 오직 힘으로 맞서싸워야 하며 평화는 견결한 반제투쟁으로써만 쟁취할수 있다는것을 진보적인류에게 새겨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오물수출을 통해 본 서방의 비렬한 정체 -북쪽에서 남쪽으로 형성된 흐름-

2024년 12월 8일《로동신문》

 

산업혁명이후 서방자본주의나라들은 자원과 리윤에 대한 무제한한 탐욕으로부터 각종 개발의 명목으로 자연을 닥치는대로 파괴하고 침략과 전쟁을 통해 식민지를 확장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후 제국주의자들은 발전도상나라들에 형식상 독립을 주고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예속시켜 착취와 략탈을 일삼는 신식민주의체제를 유지강화해보려고 음으로양으로 획책하여왔다.

구식민주의와 신식민주의는 형태와 수법에 있어서 차이가 있지만 미국과 서방나라들이 예속국들을 희생시키는 대가로 제 리속만을 차린다는 그 본질은 꼭같다.

오늘 서방나라들은 오물수출을 통해 제국주의자로서의 비렬한 정체를 뻐젓이 드러내고있다.

오물수출은 발전도상나라들의 리익을 침해하고 저들의 리속만을 차리려는 서방나라들의 신식민주의적책동의 산물이다.

하다면 오물은 어디에서 어디에로 수출되는것인가.

어느한 도서에는 다음과 같이 씌여져있다.

《〈세계의 북쪽〉에 위치한 나라들이 수지오물을 〈세계의 남쪽〉에 위치한 나라들에로 이동시키고있는데 이것이 새로운 식민주의형식으로 되고있다.》

《세계의 북쪽》에 위치한 나라들은 서방나라들을 말하는것이고 《세계의 남쪽》에 위치한 나라들은 발전도상나라들을 념두에 둔것이다.

또한 도서에는 《합법적인 무역활동에 의한것이든, 비법적인 거래에 의한것이든 수지오물은 그것을 접수하는 나라의 생태계와 사람들, 지역사회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친다.일반적으로 오물접수국은 오물수출국보다 오물처리능력이 한심하다.》라고 언급되여있다.

자료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한해에 약 1 000억개의 비닐주머니가 소비되고 호텔과 간이식당들에서 보통 1회용비닐식사도구를 사용하고있어 오물통마다 수지오물들이 꽉 들어차군 한다.미국은 총오물산생량과 1인당 평균오물산생량에서 세계적으로 첫자리를 차지하고있다.

지난 시기 미국은 재생리용이라는 외피를 씌워 많은 나라에 수지 및 유독성오물들을 대량적으로 수출하였다.2018년 한해동안에만도 말레이시아에 20만t, 타이에 11만t 수출한것을 포함하여 그 량은 107만t에 달하였다.

도이췰란드는 해마다 100만t정도의 수지오물을 수출하는 수지오물수출대국이다.영국도 이 면에서 결코 짝지지 않는다.자료에 의하면 영국은 국내에 산적된 수지오물중 60%이상을 수출한다.

일본의 한 언론은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잘사는 나라들은 수출의 방법으로 오물처리원가를 줄이는 동시에 오물문제를 다른 나라들이 대신 해결하도록 〈위임〉하고있다.기업들의 견지에서 볼 때 해당 나라의 환경보호법적요구에 준하여 페기물을 처리하자면 일반적으로 많은 원가가 들게 된다.하여 적지 않은 기업들이 페기물을 환경보호기준이 그리 엄격하지 않은 다른 나라들에 수출하고있다.그러한 나라들은 주로 동남아시아와 동유럽, 서아프리카에 있다.》

영국신문 《가디언》은 《국가적범위에서 보면 수지오물은 흔히 소각과 매몰의 2가지 방식으로 처리되는데 소각처리과정에 탄소흔적이 남게 된다.때문에 탄소방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있는 일부 나라들은 제땅에서 오물을 불태우려 하지 않는다.영국, 프랑스, 도이췰란드를 비롯한 유럽의 중요오물산생국들은 효과적인 오물관리체계나 환경보호법이 없는 빈곤한 나라들에 오물을 수출하고있다.이것이 바로 〈오물식민주의〉이다.》라고 보도하였다.

결국 미국과 서방나라들이 수지를 기본으로 하는 각종 오물들을 수출의 명목으로 발전도상나라들에 들이밀고있는 행위는 본질에 있어서 《오물식민주의》이라는것이다.미국과 서방나라들은 발전도상나라들을 오물식민지로 여기고있다.

사실이 보여주다싶이 오물수출은 발전도상나라들의 리익을 침해하고 저들의 리속만을 추구하는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제국주의적정체와 그 본성을 직관적으로 고발하는 산증거로 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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