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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사상강국 조선의 힘은 무궁강대하다

2025년 3월 6일《로동신문》

 

력대초유의 난국을 맞받아 미증유의 변천사를 아로새겨가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눈부신 비약상승은 지금 세계에 커다란 충격을 주고있다.

경이적인 발전의 격류속에서 나라의 국력이 비상히 증대되고있으며 인민의 복리증진을 도모하는 놀라운 변화들이 급격히 련발하고있다.

세인도 경탄하고 우리 인민자신도 감복하는 세기적인 기적과 변혁들을 떠올린 힘은 다름아닌 사상의 힘이다.

세상에 사상의 힘보다 더 강한것은 없다.사상을 만능의 무기로 틀어쥐시고 그 불가항력적위력으로 이 조선의 절대적존위와 무궁강대함을 누리에 떨쳐가시는 바로 여기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비범특출한 위대성이 있다.

 

 

우리 조국은 인류사상 최초의 사상강국으로 솟아올라 그 무궁무진한 힘으로 승승장구하는 위대한 나라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은 주체의 사상론과 일심단결의 혁명철학, 자주의 정치로선을 구현하여 우리 나라를 존엄높은 사회주의정치사상강국으로 전변시켰습니다.》

인간의 높이가 사상의 높이에 의하여 결정되듯이 나라의 힘도 사상적위력에 의해 좌우된다.사상은 결코 산수적방법으로는 계산할수 없는 힘을 발휘하게 된다.하나에 하나를 더하면 둘이 되는것이 아니라 백이 되고 천만이 되기도 하는것이 바로 사상의 힘이다.그래서 물질적재부에는 한계가 있지만 사상의 위력에는 한계가 없다고 하는것이며 전사회적인 사상적일치를 실현한 나라는 설사 크지 않은 나라라고 해도 명실상부한 강국으로 존엄떨치는것이다.

사상강국, 이것은 세계의 그 어느 나라도 가질수 없는 주체조선특유의 명함이다.

사상강국이란 한마디로 사상으로 위대하고 사상을 불멸의 생명력으로 하여 존엄높고 강대한 나라이다.다시말하여 이 세상 가장 탁월한 혁명사상에 기초하여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가 확고히 실현되고 한계가 없는 그 위력으로 남들은 엄두도 낼수 없는 기적과 변천을 이룩해가는 영원불패의 강국이다.

인류사에 국가가 출현한 때로부터 장장 수천년을 흘러오면서 수많은 정치가, 리론가들이 리상적인 강국에 대하여 론의하여왔다.하지만 오늘까지도 통일되고 고정불변한 정답을 찾지 못하고있다.

강국의 징표를 령토의 크기나 인구수, 국민소득과 전략자산의 보유정도와 같은데서 찾는것은 일면적인 견해이다.강국건설을 추동하는 가장 관건적이고 중핵적인 요인은 다름아닌 사상이다.위대한 사상으로 전체 인민이 일심일체를 이룬 나라만이 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오를수 있다.

오늘날 강국을 지향하여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는 국력경쟁은 단순히 경제력이나 과학기술력, 군사력을 비롯한 물질적힘의 대결이라고만 볼수 없다.실지에 있어서 그것은 매개 나라들이 가지고있는 사상과 리념, 자기식의 가치관의 전면대결이라고 할수 있다.력사적교훈은 아무리 경제의 고도성장과 현란한 번영을 자랑하는 나라라고 하여도 사상을 홀시하고 외면하면 약소국으로 굴러떨어질수밖에 없다는것을 실증해준다.

위대한 수령이 불패의 사상강국을 일떠세운다.우리가 말하는 사상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최고의 경지에 올려세우고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를 가장 정확히 반영한것으로 하여 만민을 공감시키고 그들을 한마음한뜻으로 뭉치게 하는 이 세상 가장 위대한 혁명사상이며 이것은 탁월한 수령에 의해서만 창시되게 된다.사상강국론은 본질에 있어서 수령론이다.

우리 국가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모심으로 하여 인류사상사에서 최고봉을 이루는 가장 과학적인 혁명사상을 국가정치철학으로 확립하고 국가건설과 활동전반에 구현하여올수 있었다.우리 조국은 세계의 진보적인류가 열렬히 신봉하는 주체사상의 조국일뿐 아니라 자연과 사회, 인간을 주체사상의 요구대로 개조하기 위한 투쟁행로에서 세기적인 변혁을 이룩한 세계최초의 사상강국으로 빛을 뿌리고있다.

모든 행성들을 끌어당기는 태양의 거대한 인력과 같이 만민을 공감시키고 묶어세울수 있는 우월한 사상과 정치로 천만대중이 뜻도 마음도 지향도 하나인 단결의 새 력사를 펼쳐 강국의 초석을 굳건히 마련한 사실을 놓고서도 우리는 조국의 천년미래까지 내다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선견지명을 가슴뜨겁게 새겨안게 된다.

추억의 대문을 열어 우리 공화국의 력사를 돌이켜보자.우리 공화국이 걸어온 로정은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엄중히 위협하는 온갖 도전과 곤난을 이겨내야 하는 과정이였다.남들같으면 한달도 지탱해내지 못할 곡경을 수십년간 헤쳐오면서도 우리 공화국은 세인을 경탄시키는 대승리, 대변혁들을 무수히 안아오며 영광찬란한 력사를 성스러운 국기에 아로새겨왔다.1950년대의 전승신화, 천리마의 기적, 90년대의 사회주의수호전의 승리, 이 모든것은 다름아닌 사상만능론이 안아온 위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 2월 24일 우리 군대의 정치사상적강대성의 발원지, 강군건설의 전략적보루인
김일성정치대학을 찾으시여 주체적건군사의 어제와 오늘에 우리 군대의 무장은 극적인 대조를 이루지만 거기에 재운 사상만은 변하지 않았다고 하시면서 군대를 군사기술적으로 무장시키기에 앞서 사상적으로 무장시키는것이 군건설에서 중핵으로 된다고 강조하시였다.

언제인가 우리 혁명무력의 열병식을 본 외국의 한 군사가는 《당신이 진짜로 본것이 무엇인가고 물을수 있다.나는 철의 흐름보다 더 무서운 정신의 흐름을 보았다고 대답할수 있다.》고 말하였다.이것은 사상으로 강대하고 승승발전의 일로를 이어가는 우리 군대, 우리 국가에 대한 세인의 경의와 찬탄이다.

세계최초의 사상강국, 여기에는 우리 공화국의 불패의 존엄과 위상, 거대한 힘이 응축되여있다.우리 당은 철두철미 사상의 유일성으로 강해졌고 우리 사회는 사상을 생명수로 하여 일심으로 다져졌으며 우리의 혁명군대도 정치사상적, 정신도덕적우월성을 제일가는 위력으로 하여 정예화되였다.위대한 사상이 영원하듯이 위대한 사상강국이 억년 청청하는것은 절대불변의 법칙이다.

주체조선은 사상의 불가항력으로 력사의 갈피마다에 백전백승을 당당히 아로새겨온 기적의 나라이다.

사상강국의 진정한 의미는 위대한 사상으로 가장 공고한 일심단결을 떠올릴뿐 아니라 그 무궁무진한 힘으로 력사의 온갖 도전과 시련을 과감히 뚫고 세월을 주름잡으며 번영의 새 전기를 펼치는데 있다.

주체혁명의 새시대는 사상의 위력이 얼마나 무진막강한가를 뚜렷이 립증해주는 축도이다.지난 10여년처럼 극한점에 또 극한점을 련속적으로 돌파하여야 했던 년대는 건국이래 찾아볼수 없다.세인이 조선의 운명을 두고 한두번만 우려를 표시하지 않았던 가장 간고한 년대에 우리 조국은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적승리, 개화발전하는 자랑찬 변혁적성과를 전방위적공간에서 이룩하였다.

조선의 존엄을 만장약한 다종다양의 첨단군사장비들이 하늘과 땅, 바다, 우주에 자기의 자리길을 새기는 거대한 사변이 일어났으며 생산과 건설에서 새 기준, 새 기록, 새 기적이 다련발적으로 창조되였다.한해동안에 10년, 20년을 주름잡아 달리는 변천이 해마다 일어나 도시뿐 아니라 농촌이 변하고 지방이 자립적으로, 다각적으로 발전하는 새시대가 펼쳐지고있으며 인민의 보다 큰 행복과 문명을 위한 대건설이 가는 곳마다에서 벌어지고있는것이 우리 공화국의 경이적인 전변상, 눈부신 시대상이다.

지나온 한해만 놓고보아도 잘 알수 있다.사상초유의 국난이 겹쳐든 속에서, 농촌진흥의 대변혁을 방대한 투쟁으로 이룩해나가고있는 속에서 지방공업의 전면적발전이라는 또 하나의 전선, 또 하나의 거창한 혁명단계를 병행하여 그 완벽한 첫 실체를 이루어낸것은 사실상 기존관념으로써는 도저히 상상할수 없는것이였다.

창당이래, 건국이래 처음으로 되는 지방발전정책을 책정한 중요당회의에서 할수 있는가? 반드시 할수 있으며 또 할것이라고, 해야만 한다고 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내리신 중대결단의 근저에는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함께 그 어떤 물리적힘도 초월하는 우리 인민과 군대의 무한대한 사상정신력에 대한 확고부동한 믿음이 있었다.조건과 환경은 사상초유였지만 위대한 당을 따라 세기를 이어오며 축적된 우리 인민의 정신력은 그보다 몇천몇만배로 더 강한것이다.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는 그 장엄한 흐름과 더불어 불가능과 한계에 도전하는 인민의 사상정신력이 더욱 남김없이 분출하고 비상히 승화되는 미증유의 시대이다.올해에 우리의 투쟁과업과 목표는 전례없이 방대하다.지방발전혁명의 폭과 심도가 보다 넓어지고 깊어졌으며 새로운 보건혁명의 격류가 시작된것을 비롯하여 부흥강국에로 향한 우리의 전진속도는 더욱 빨라지고있다.

새해벽두부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들의 축포성과 착공식들의 발파폭음들이 련속다발적으로 울려퍼진 경이적인 현실은 물질지상주의, 황금만능론으로는 도저히 펼칠수 없는것이다.상원의 드높은 투쟁기세에 호응하여 온 나라에 료원의 불길처럼 타번지고있는 증산의 거세찬 열기는 그 어떤 경제적타산에 앞서 대중의 정신력발동을 기적창조의 원동력으로 보고 그 무진한 위력으로 만난을 이겨내는 위대한 우리 국가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화폭이다.

사나운 시련의 광풍이 몰아쳐도 절대로 흔들림이 없고 아무리 초고압의 압살을 가해도 더욱 기운이 왕성해지며 용용히 일떠서는 우리 공화국의 불굴의 기상에서 신념이 강한 인민의 도도한 기세를 절대로 꺾을수 없다는것을 세인은 똑똑히 보고있다.

한 나라, 한 민족에 있어서 존엄과 명예는 생명처럼 귀중하지만 결코 쉽게 얻어지는 법이 없다.강국의 명성을 쟁취하고 그 위상을 영원히 빛내이자면 온 나라를 하나로 굳게 단합시키는 위대한 사상이 있어야 하며 이것은 오직 탁월한 수령을 모셔야 실현될수 있다.이는 그처럼 가혹한 환경속에서 짧은 기간에 국력강화의 최전성기를 떠올리며 세계만방에 존엄을 빛내이는 강대국으로 급부상한 우리 공화국의 현실이 립증해주는 고귀한 철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주체의 사상론을 만능의 무기로 틀어쥐시고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 위대한 강국시대를 펼쳐나가시는 희세의 정치가, 위대한 수령이시다.

수령의 위대성은 어디에 있는가.국가와 인민을 향도하는 위인의 비범한 자질과 풍모에서 결정적인 요인으로 되는것은 무엇인가.

다사다난한 오늘의 세계와 신화적인 변천사를 아로새기며 천하제일강국건설에로 급진하는 조선의 현실은 만고의 진리를 각인시켜주고있다.

수령의 위대성은 혁명의 전진방향을 가리켜주고 인민을 하나의 사상으로 굳게 묶어세우며 그 힘을 최대로 분출시켜나간다는데 있다.바로 여기에 시대를 통찰하는 수령의 비범한 예지가 있고 나라의 오늘과 미래를 책임지고 설계하는 특출한 선견지명이 있으며 전체 인민을 백승에로 인도하는 걸출한 령도세계가 있다.

력사발전을 견인하는 탁월한 령도력과 만민을 매혹시키는 고매한 풍모도 사상의 위대성에 그 뿌리가 있고 후세가 길이 칭송할 불멸할 업적도 사상의 숭고함과 현명성으로부터 이루어지고 루적되여 만대에 빛나는것이다.천만대중이 열렬히 공감하는 숭고한 웅지가 깃들고 리상실현에로 향한 지름길을 환히 밝혀주는 위대한 수령의 사상이야말로 전체 인민을 단결시키고 자기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믿음과 충천한 신심으로 격양시키는 전투적기치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은 강대한 국가건설목표와 인민의 모든 리상을 실현함에 있어서 비상한 진리성과 생활력을 발휘하고있는 가장 위대한 사상이다.

일찌기 혁명령도의 첫시기에 벌써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라는 독창적인 정식화를 내리시여 주체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는 우리 위업의 성격과 본도를 더욱 뚜렷이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국가제일주의사상, 사회주의전면적발전에 관한 사상을 비롯한 심오하고도 거대한 력사적의의를 가지는 사상리론들을 련이어 제시하시여 우리 혁명발전을 강력히 인도하여오시였다.사회주의건설의 매 단계의 발전과 변화되는 대세의 흐름을 용의주도하게 이끌어갈수 있는 과학적인 사상리론들을 적시적으로 밝혀주신 절세위인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복잡다단하고 첨예한 형세속에서도 우리 혁명의 승세가 불가역적인것으로 되고 우리 국가의 력동적인 발전국면이 열리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사상의 불가항력을 남김없이 분출시켜 력사의 기적을 다련발적으로 떠올리시는 희세의 정치거장이시다.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도 깰수 있다, 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중시의 정치를 집약화한 불멸의 대명제이다.

닭알과 바위는 제일 무른것과 굳은것, 약한것과 강한것, 작은것과 큰것을 상징하는 대명사로 불리워왔다.닭알로 바위치기라는 하나의 성구와 더불어 오랜 세월 그것은 도저히 상대가 안되는것, 실현불가능한것을 뜻하여왔다.그러나 주체의 사상론은 이 호상관계를 단호히 부정한다.

세기를 이어가며 굳어져온 사람들의 인식과 법칙처럼 고정된 관념을 허물어버린 이 만고불멸의 명제는 물리학적, 력학적계산으로써는 찾을수 없는 공식,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만능론이 정립한 절대의 과학이다.물리적법칙을 초월한 이 사상의 법칙은 동서고금에 없었고 누구도 상상조차 할수 없는것이며 오직 불세출의 사상리론가, 사상제일주의의 최고체현자이신 우리 총비서동지께서만이 내놓으실수 있는 인류사상사의 대발견이다.

혁명의 새로운 진로를 명시한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를 지도하시며 2025년의 투쟁방향을 확정지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부 일군들이 현존세멘트생산량을 가지고서는 예견한 방대한 건설대상들을 다 해낼수 없으므로 일부 대상들을 다음해로 조월시켰으면 하는 의견을 제기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문제를 그렇게 풀려고 하는것은 우리 식이 아니며 예비는 대중의 심장속에 있다는 참으로 깊은 뜻을 새겨주시였다.수판알만 튀겨서는 절대로 나올수 없는 증산의 방도를 대중의 사상정신적앙양에서 찾을데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은 우리 일군들에게 조선혁명의 전 행로에 구현되여온 사상전의 무한대한 위력을 다시금 재인식, 재확인시켰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방식의 중요한 특징은 광범한 대중의 사상정신력을 믿고 그 기적의 힘을 무한대로 발양시켜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이룩해나가는데 있다.지나온 10여년간 그이께서 거룩한 자욱을 남기신 모든 곳들은 사상정신무장의 교정들이였고 그이께서 새겨주신 모든 가르치심들은 사상사업의 둘도 없는 혁명교재들이였다.

그 불멸할 려정에는 온 나라에 백두산대학의 수업종소리를 높이 울려주시고 천만의 가슴속에 죽어도 변치 않을 혁명신념을 억척으로 심어주신 백두산군마행군길도 있고 공화국 최고정치학원인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의 강의실에 붉은기를 드리워주시며 우리 당의 붉은기사상으로 가슴가슴을 적셔주신 사연깊은 이야기도 있으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결사대 앞으로라는 신념의 글발로 국방과학자들을 일으켜세워주신 준엄한 화선길도 있다.

우리 땅에서 우리 손으로 못해낼것이 없다는 자생자결의 정신을 백배해주신 경제건설의 대전구들은 그 얼마였고 하나를 창조해도 세계를 굽어보는 최고의것을 창조해야 한다는 자신만만한 배짱과 원대한 리상을 체질화하도록 하여주신 거창한 설계도들은 또 얼마였는가.당과 국가의 중요정치행사들과 의식들, 공연들까지도 전체 인민을 새로운 리상과 문명의 높이에로 인도하는 위력한 계기들로 되게 하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의 나날속에 우리 혁명이 비약의 나래를 펴고 우리 국가의 힘이 급격히 증대되였다.

주체적혁명무력의 최고군사정치학원인 김일성정치대학을 찾으시였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롭게 천명하신 가르치심을 다시금 되새겨본다.군인과 무기, 사상은 무장력의 3대요소로 된다는 독창적인 사상리론에는 사상으로 강하고 사상의 위력으로 백승떨치시려는 절세위인의 철석의 신조가 력력히 비껴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청년들이 일떠세운 창조물을 대하실 때마다 엄지손가락을 높이 내흔드시는것은 시대의 영웅, 혁명의 후비대로 억세게 자라난 청춘들의 충천한 기상과 도도한 기세에서 광명한 래일을 확신하시였기때문이며 농촌진흥, 지방중흥의 새시대를 펼치시고 그처럼 기뻐하신것은 화려한 새 집에서 자기 지방특색의 명상품들을 쓰면서 고향을 사랑하고 조국의 귀중함을 뼈속깊이 새기며 애국적인 근로자로 더욱 성장할 미더운 모습들을 그려보시였기때문이다.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 애국농민, 붉은 과학자, 영웅청년, 공산주의어머니와 같은 참다운 애국자, 혁명가들의 대부대가 자라난것은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더없는 긍지로, 우리 조국의 커다란 자랑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아래서 당도 국가도 인민도 사상으로 강하고 사상의 위력으로 전진하고 승리하는 불패의 당, 강대한 국가, 위대한 인민으로 영광떨치고있다.

혁명에서 더 거창한 혁명에로, 한단계의 발전에서 더 높은 경지의 변천에로 나아가며 미증유의 사변들을 무수히 안아온 지난 10여년의 승리들은 그 어느것이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만능론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선뜻 믿기 어려운 기적과 변혁들로 수놓아진 영광스러운 려정을 경과하면서 우리 인민은 봉착한 난관이 어떻든 추호도 정체와 후퇴를 모르시고 불가능을 가능으로뿐 아니라 도약으로 반전시켜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사상중시의 령도가 안고있는 불멸의 생명력을 다시금 절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더욱 깊이 심어주신 주체의 사상론은 새시대의 려정에서 무진한 생활력을 발휘하고있으며 갈수록 그 실천적의의는 더욱 증폭되고있다.

력사와 현실은 사상을 재운 닭알이 실지 바위를 깨고있을뿐 아니라 산악도 통채로 부시고있다는것을 힘있게 증명하고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믿음을 받아안은 룡성의 로동계급이 당앞에 결의다진 중요대상설비생산목표를 어김없이 집행하고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창조자들로 자라났으며 오늘은 또다시 상원의 로동계급이 사상전의 봉화를 앞장에서 추켜들고 기존공식을 초월하는 증산투쟁에 떨쳐나섰다.

착공이자 곧 준공이라는 말이 통용될만큼 당의 지방발전정책의 실체들이 눈앞의 현실로 련이어 펼쳐지고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인민들이 새 생활, 새 문명을 향유할수 있는 살림집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고있다.지방의 폭넓고 실제적인 중흥의 새시대를 가슴벅차게 안아보면서 우리 인민들의 마음속에는 휘황한 래일에 대한 확신이 공고한것으로 자리잡았다.

한해 또 한해 이 땅이 무겁도록 귀중한 재부들이 늘어갈 때 그와 더불어 우리 인민이 진정한 정신력의 강자들로 더한층 성장한것은 혁명령도의 전 과정을 사상중시, 사상무장, 사상동원과정으로 일관시켜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결과이다.

혁명의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시여 사상으로 전진하고 사상의 위력으로 승리하는 위대한 혁명방식을 체질화한 수천만 인민의 무한한 힘은 바야흐로 새시대의 지평우에 부흥번영하는 위대한 강국을 탄생시키게 될것이다.

 

* *

 

현시대는 정치, 군사, 경제,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일찌기 찾아볼수 없는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들이 끊임없이 산생되는 시대이며 생존과 발전을 위한 나라와 민족들의 국력경쟁이 치렬하게 벌어지는 시대이다.얼마나 더 높이, 더 빨리 솟구치는가 하는데 따라 나라와 민족의 미래가 결정되게 된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그 누구도 범접할수 없는 막강한 국가방위력을 보유하였으며 자립경제도 지속적인 상승국면에 확고히 들어섰다.우리 국가발전의 승세를 더욱 고조시키는 무한한 동력, 나라의 재부를 급속히 늘여나갈수 있는 절대적인 무기가 우리에게 있다.그것은 바로 전체 인민이 만장약한 사상의 힘, 정신력이다.세상에는 이런 힘을 가진 나라가 없고 이것은 그 어느 나라도 흉내낼수 없는것이며 이앞에서는 그 어떤 적도 굴복할수밖에 없다.

우리 인민은 주체의 사상론을 억세게 틀어쥐고 이 땅에 천하제일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울것이며 정의의 새 력사를 자랑스럽게 써나갈것이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사상제일주의는 백전백승이다.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사상만능론 만세!

(전문 보기)

 

[Korea Info]

 

락원포에 부흥의 새 아침이 동터온다 -우리 당이 펼친 지방중흥의 시대와 더불어 눈부신 래일을 마중가는 락원군을 찾아서-

2025년 3월 6일《로동신문》

위대한 위민헌신의 불멸할 려정을 따라

 

 

함경남도 락원군!

면적은 도의 1%도 되지 않고 인구도 많지 않으며 경제토대 또한 취약하여 크게 소문나지 않은 군이였다.바로 이 고장에 얼마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찾아오시여 행복한 래일을 축복해주신 그 이름도 아름다운 락원포가 있다.

푸른 물결이 해빛을 그득히 담아싣고 지금도 쉬임없이 설레이는 이곳 락원포에 얼마나 감동깊은 사연들이 깃들어있는것인가.

이를 전하기 위해 우리는 락원군에로의 기행길에 올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수도에서 살든 지방에서 살든, 도시에서 살든 산골마을에서 살든 똑같이 국가의 사회주의시책하에서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려야 하며 또 반드시 그렇게 되게 하자는것이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의 핵입니다.》

푸른 동해를 곁에 끼고 굽이굽이 뻗어간 령길을 따라 달리던 취재차가 《락원군》이라고 쓴 표식판을 지난것은 해가 중천에 떠오른 때였다.

군의 지명을 조용히 외워보느라니 불현듯 그 유래에 대한 이야기가 떠올랐다.

함관령산줄기의 동남쪽에 자리잡은 이 고장은 바다물이 밀려나서 생긴 땅이라고 하여 불과 수십년전까지만 해도 《퇴조군》으로 불리워왔다.너무도 척박하여 바다물마저도 물러갔다던 이 고장이 로동당의 현명한 령도로 하여 력사에 전무한 발전의 길을 걷게 되였고 하여 1982년부터 군의 이름은 《락원군》으로 명명되게 되였다.

허나 이곳에도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준엄한 나날이 흐르게 되였고 그 흔적이 군의 곳곳에 짙게 깃들어 락원군이라는 이름의 의미마저도 잊을번한 사람들도 있었다.

그런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락원군이 이름그대로 길이 흥하도록 친히 명당자리를 잡아주시고 희한한 바다가양식사업소와 어촌마을의 설계도를 펼쳐주시여 이제는 온 세상이 다 아는 군으로, 눈부신 전변을 마중가는 력사의 고장으로 되지 않았던가.

끝없이 밀려드는 생각에 심취되여있던 우리는 락원군 읍지구에 들어서서야 상념에서 깨여났다.

군에는 새로운 약동의 기운이 차넘치고있었다.

신심과 락관에 넘쳐있는 사람들의 걸음새며 밝은 눈빛, 어디 가나 나붙은 힘있는 구호와 표어, 붉은기들, 나름대로의 특색을 살린 원림경관들과 소재지를 가로질러 쭉 뻗어간 새 포장도로…

곳곳마다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군에 모시였던 한없는 긍지가 넘쳐흘렀고 문화회관앞에서 힘있게 울리는 방송원의 목소리에서도 새 숨결로 호흡하는 이곳 사람들의 심정이 실려있었다.

우리에게 군일군인 리혁철동무는 자기 고장 사람들의 정신상태도 투쟁기풍도 지난해와는 완전히 달라졌다고 하였다.

아득히 솟아있는 천주봉이 바라보이는 곳에서 우리와 만난 한 토배기로인도 이전엔 너무 자랑할것이 없어 다른 고장 사람들이 고향자랑을 할 때면 슬며시 자리를 피하군 하던 우리 군사람들이 이젠 저 동해처럼 가슴도 넓어지고 구김살도 없어졌다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단 한차례의 현지지도로 우리 락원사람들을 완전히 개명시켜주시였다고 하는것이였다.

비록 어조는 높지 않아도 이들의 이야기는 참으로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켰다.

락원군에도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의 경이적인 변혁과 아름다운 생활이 깃들게 하시려 그리도 마음쓰시며 하나하나 구상을 무르익히시고 머나먼 이곳에 찾아오시여 그 격동적인 실행단계의 첫삽도 몸소 떠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바다를 낀 시, 군들에서 자연지리적조건과 해양생태학적환경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분석에 기초하여 바다자원을 효과있게 동원리용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그이이시다.

예로부터 자식많은 어머니의 옷자락은 마를새가 없고 부모의 사랑을 다 알고 사는 자식도 없다고 하였다.

늘 지방인민들걱정으로 어느 하루한시도 마음놓지 못하시며 낮에 밤을 이어 사색과 탐구를 거듭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사랑의 세계를 우리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크나큰 흥분을 안고 읍지구를 지난 우리는 락원군바다가양식사업소건설장으로 향하였다.

얼마 달리지 않아 우리는 산골특유의 정서가 풍기는 경사급한 고개길로 들어섰다.사람들의 래왕이 퍼그나 잦아 처음엔 건설장으로 오가는 사람들이겠거니 하였는데 가만 보니 도로정리를 하느라 오가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영문을 몰라하는 우리에게 동행한 세포리사무장은 이 세포고개를 락원사람들은 《섯고개》라고 부른다고, 그것은 고개가 하도 높고 경사가 심해 여기를 넘자면 반드시 섰다가 쉬여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여 그렇게 불리운다고, 그런데 이 험한 길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오시여 력사적인 착공의 첫삽을 뜨시였다고, 그때부터 이 고개에 달려나와 스스로 도로관리를 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났다고 이야기하였다.

달아오른 마음을 안고 우리는 어느덧 뜻깊은 착공식이 진행되였던 사연깊은 자리에 이르렀다.

부강한 미래를 향해 줄기차게 전진비약하는 내 조국의 축도인양 아름다운 포구에는 대자연을 길들이는 거창한 창조의 숨결이 세차게 높뛰였다.

건설장 여기저기에서 힘있게 나붓기는 붉은기들과 대형선전화들은 보기만 해도 가슴이 확 열리였고 활기에 넘친 건설자들의 모습과 드높은 동음은 절세위인의 위대한 사랑과 믿음이 얼마나 불가항력의 힘을 낳는가 하는것을 체감하게 하였다.

우리와 만난 군당책임일군은 착공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바로 이곳에 서시여 전국적으로도 제일 작은 군에 속하고 경제토대도 취약한 락원군의 발전전망은 바다를 잘 리용하는데 있다고 하시면서 락원군이 이름그대로 길이 흥하도록 확실한 발전토대를 갖추어주고 자랑할만한 사회주의락원의 본보기를 창조하자는것이 자신의 소망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고 흥분된 어조로 이야기하였다.

락원군을 하루빨리 부흥의 궤도우에 올려세우실 그렇듯 간절한 열망을 지니시였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락원군바다가양식사업소건설을 결정한 후 적지확정으로부터 건축설계에 이르는 많은 문제들을 연구협의하고 검토대책하도록 하여주시였으며 세포리지구의 명당자리에 양식사업소자리도 직접 잡아주시며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일일이 풀어주신것이다.

그들먹이 차오르는 격정을 안고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던 우리는 신포시에 이어 두번째로 되는 현대적인 바다가양식기지건설에 동원된 한 인민군지휘관을 만나 이런 가슴뜨거운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의 준공식이 진행되던 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선진적인 바다가양식업의 첫 표본기지를 커다란 기쁨속에 돌아보시면서 락원군에 또 하나의 현대적인 바다가양식사업소를 일떠세울 구상을 피력하시며 군에 파견할 인민군대의 힘있는 건설력량을 하나하나 편성해주시였다고 한다.

그러시면서 앞으로 건설될 바다가양식기지들은 마땅히 신포시의것보다 더 선진적이여야 하며 지역특성에 철저히 부합되면서도 지방경제의 발전을 실속있게, 전망성있게 담보하는것으로 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시였다고 한다.

정녕 인민을 위해 한가지 일을 해놓으시면 벌써 또 다른 일을 구상하시고 백을 주시면 앞으로의 천을 생각하시며 번영의 설계도를 끝없이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위민헌신의 세계는 과연 시작은 어디이고 그 끝은 어디인가.

락원군사람들의 가슴마다에 새 생활, 새 문명에 대한 자신심이 백배해졌다는 읍 109인민반의 방금실동무며 착공식이 끝난 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첫삽을 뜨신 자리의 흙을 저저마다 주머니에 싸안고 볼에 부비며 눈물을 흘렸다는 군상업관리소종업원들의 이야기, 락원의 미래는 전적으로 주인들에게 달려있다고 하신 그날의 말씀을 새겨안고 바다가양식사업소로 달려나가 함께 일하기로 결심하였다는 부부에 대한 이야기…

실로 위대한 어버이의 정과 사랑, 열화같은 진정에 민심의 대하가 굽이치고 보답의 열망으로 끓는 격동의 포구였다.

우리는 락원군바다가양식사업소건설장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곳에도 올라가보았다.

순간 우리의 입에서는 저도 모르게 탄성이 흘러나왔다.

눈뿌리아득한 수평선엔 해빛이 꽉 차있는데 그어간에 다문다문 드러나있는 양식장들은 사열을 기다리는 열병대오같았고 병풍처럼 둘러선 산들과 넓다란 포구는 어찌 보면 요람을 품에 안은 어머니의 품만 같았다.그야말로 명당자리라고밖에는 달리 말할수 없는 일대 장관이였다.

《여기 락원포지구는 정말 바다가양식에 유리한 지역입니다.세면이 륙지로 안전하게 둘러막힌 이곳은 불리한 해양기상학적영향을 받지 않는데다가 부두와 방파제를 건설하기도 좋고 양식장으로부터의 거리 또한 매우 가까우며 수생동식물자원과 해양생태학적환경도 우수하므로 양식사업소의 위치로는 명당중의 명당입니다.이곳에 현대적인 바다가양식사업소를 건설하는것과 함께 해안지대특성이 살아나게 살림집들까지 일떠서게 되면 이야말로 우리 당이 실행하는 지방발전정책의 정당성과 전망성에 대한 직관으로 될것입니다.》

어느한 수산연구소 일군의 말이였다.그러면서 그는 착공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 자리도 자신께서 직접 고른 자리이라고 하시면서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포구의 어촌마을을 락원군에 선물하자고 한다고, 앞으로 이 어촌을 《락원포》라고 부르는것이 좋을것이라고 그 이름까지 지어주시였다고 격정에 넘쳐 이야기하였다.

락원포, 불러만 보아도 눈굽이 젖어드는 이 말을 되새기느라니, 해빛 눈부신 저 멀리 수평선을 바라보느라니 이 고장 사람들을 품어안으신것처럼 지방인민들모두를 사랑의 한품에 안아 새 생활, 새 문명에로 인도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과 로고가 눈물겹게 사무쳐왔다.

그 헌신, 그 로고속에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했던 동시적, 균형적발전이 이룩되고 수수천년 이름조차 없었던 이곳 포구도 머지않아 바다가양식업의 표본기지로 전변되리니 정녕 이 땅우에 일어나는 모든 기적과 전변의 밑바탕에 과연 무엇이 만년초석으로 놓여있는지 락원포는 세상사람들에게 말해주고있는것이다.

온 나라가 동시에 변혁의 세월을 맞이해가는 시대에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같은 헌신과 사랑이 여기 이름없던 바다기슭에도 숭엄히 깃들어 행복의 물결이 쉬임없이 출렁이고있다고 락원포는 소리높이 전하는것만 같았다.

그렇다.

새날이면 동녘에 아침해가 솟아오르듯이 여기 아름다운 락원포에는 이제 머지않아 우리 식의 리상적인 어촌이 온 세상이 보란듯이 일떠서게 될것이며 전면적국가부흥의 장엄한 대진군에 떨쳐나선 력사의 대오는 불가항력의 힘으로 인민의 리상향, 공산주의대안을 향하여 줄기차게 굽이쳐갈것이다.

우리는 기행길을 마치며 취재수첩에 이렇게 힘있게 써넣었다.

《락원포에 부흥의 새 아침이 동터온다!》(전문 보기)

 

[Korea Info]

 

참된 충신은 어떤 사람인가

2025년 3월 6일《로동신문》

당성, 혁명성, 인민성을 체질화한 지휘성원이 되자
예술영화 《시련을 뚫고》가 보여주는 혁명가적풍모를 되새기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성, 왕성한 의욕을 가지고 일판을 통이 크게 벌리며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반드시 실현하여야 합니다.》

예술영화 《시련을 뚫고》는 비록 수십년전에 창작되였지만 혁명의 지휘성원들이 수령의 사상과 의도를 어떤 자세와 립장에서 받아들이고 당의 로선과 정책을 어떻게 드팀없이 관철해나가야 하는가를 가르쳐주고있는것으로 하여 우리 일군들의 투쟁과 생활의 참된 교본으로 되고있다.

 

당의 요구라면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킨다

 

영화의 주인공 최룡호는 로동계급출신의 건설상으로서 당의 요구라면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키는 완강한 실천력의 소유자이다.

당의 조립식건설방침이 관철되지 못하도록 음으로양으로 방해하며 쏠라닥거리는 반당종파분자들의 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당정책을 끝까지 관철하는 영화의 주인공,

전쟁을 이겨낸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살림집을 안겨줄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의도를 절대적인 요구로 받아들이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는 그의 견결한 모습은 참된 충신은 어떤 사람인가를 생동한 화폭으로 보여주고있다.

7천세대분의 자재와 자금, 로력으로 2만세대의 살림집 건설, 이것은 기존의 상식으로는 생각조차 할수 없는 일이였다.

하다면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게 한 비상한 힘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절대적으로 받들려는 주인공의 억척불변의 신념이였다.

이러한 신념을 지니고있었기에 그는 새 직무에 임명된지 얼마 안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7천세대분의 자금과 자재로 만세대쯤 더 지을수 없겠는가고 물으셨을 때에는 《수령님께서 바라신다면 저희들은 얼마든지 할수 있습니다.》라고 주저없이 말씀올리는것이다.

혁명가의 삶의 목적과 인생의 보람은 수령의 구상과 의도를 현실로 꽃피우는데 있다.

당의 신임을 받아안은 일군이라면 마땅히 그 어떤 가능성을 론하기에 앞서 무조건 수행하여야 한다는 투철한 관점에서 수령의 사상과 의도를 접수하여야 하며 고심어린 사색과 탐구로 과학적인 실현방도를 찾아 완벽하게 관철하여야 한다.

비록 말은 적게 하고 결의는 소박하게 다져도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하여 고심하고 고민하며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분투함으로써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키는 일군이 진실로 우리 당에 충실한 사람이다.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가 펼쳐진 오늘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전진과 발전의 뚜렷한 성과가 이룩되게 하자면 모든 일군들이 영화의 주인공처럼 당의 구상과 의도를 절대적으로 받들어나가려는 투철한 신념부터 지녀야 한다.

 

당에서 하나를 가르치면 열, 백을 헤아린다

 

영화의 주인공의 모습은 오늘날 우리 일군들이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자면 어떤 마음가짐으로 투쟁해야 하는가를 되새겨주고있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나간다.건설부문에 들어박힌 반당종파분자들은 현실이 어떻소, 공업수준이 어떻소 하면서 우리 당의 조립식건설방침을 관철하는데 인위적인 난관을 조성하였지만 그는 한치의 드팀도 없이 당정책을 집행해나간다.

이런 그였지만 당의 의도에 비추어볼 때 자신이 너무도 멀었다는 자각을 한시도 놓지 않으며 위대한 수령님의 높으신 뜻을 더 깊이 헤아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실장동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요.우리 인민들에게 온돌을 놓아줄 생각을 못하고 뻬치까를 놓았소. 수령님께서 하나를 가르치시면 우린 열을 헤아리는 일군이 되여야 한단 말이요.》

이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다녀가신 청년거리의 어느한 살림집에서 집주인인 할머니로부터 구체적인 사연을 전해듣고 주인공이 깊은 자책속에 하는 말이다.

당에서 하나를 가르치면 열, 백을 헤아리는 일군이 되는것, 이것은 주인공 최룡호의 강렬한 지향이다.

동시에 이것은 오늘의 거창한 창조투쟁에서 당의 사상과 의도를 앞장에서 관철해나가야 할 우리 일군들의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되여야 한다.

당정책이 관철되는 현실은 다양하며 때로 복잡한 조건과 환경에 맞다들릴수 있다.

바로 이러한 때에 일군들이 기계적인 사고방식, 맹목적인 일본새에 매여달린다면 당정책을 어느 하나도 제대로 관철해나갈수 없다.

어떤 정황에서든지 당정책의 진수에 기초하여 옳은 판단을 내리고 구체적실정에 맞게 창발적으로 사업하며 한가지 혁명과업을 받으면 당정책에 립각하여 열가지, 스무가지로 전개해나갈줄 아는 일군이 진짜배기일군이다.

오늘의 당정책관철전은 바로 이런 일군들을 요구하고있는것이다.

 

당적원칙앞에서는 추호도 양보를 모른다

 

당적원칙앞에서는 추호도 양보를 모르는 견결한 투쟁기풍, 이것은 영화의 주인공이 지니고있는 사상정신적특질의 하나이다.

당의 조립식건설방침을 관철하는 길은 당적원칙을 생명처럼 간직하고 시련과 난관을 헤쳐나가야 하는 간고한 투쟁의 길이였다.

반당종파분자들이 이미 자금과 자재를 다 써버렸기때문에 2만세대에 온돌을 다 놓는것은 곤난하다고 하며 법적책임문제를 들고나올 때 그는 인민들의 숙망을 헤아려보신 위대한 수령님의 어버이사랑을 실현시킬수 있다면 자기는 웃으면서 법적책임을 지겠다고 하면서 놈들의 악랄한 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린다.

일이 제놈들의 뜻대로 되지 않게 되자 반당종파분자들은 또다시 유해가스가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고층아빠트들에 온돌을 놓는 일을 가로막아나선다.

《온돌은 우리 인민들의 요구를 헤아려보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란 말이요.당신같은 시비군이 헐뜯는다고 우리가 물러설줄 아는가.》

주인공은 이렇게 추상같이 웨치며 당정책관철을 방해해나서는자들을 닦아세운다.

당적원칙은 이렇듯 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 당의 사상과 령도를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는 길에서 자그마한 타협도 모르는 견결한 투쟁정신에 의하여 담보되는것임을 영화는 화폭으로 가르치고있다.

일군들이 혁명의 길을 사소한 탈선도 없이 곧바로 걸어나갈수 있게 하는것은 바로 당적원칙성이다.

일군들은 무슨 일에 부닥치든지 당의 로선과 정책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고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것을 습벽으로 굳혀야 하며 오직 우리 당밖에 모른다는 확고한 신념을 지니고 당적원칙, 당조직규률에 어긋나는 현상과는 비타협적으로 투쟁하여야 한다.

전면적국가부흥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더욱 활기차게 열어나가야 할 성스러운 투쟁과업이 나서고있는 지금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에 대한 당과 인민의 기대는 비할바없이 크다.

지금이야말로 당중앙의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는 참된 충신들이 많아야 할 때이다.

모든 일군들은 영화의 주인공처럼 당정책을 절대의 진리로 받아들이고 그 집행에서 추호의 드팀도 모르며 당이 바라는 높이에 자신을 따라세우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함으로써 당중앙의 령도를 맨 앞장에서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참다운 지휘성원이 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긴장상태를 격화시키고 안정을 위협하는 화근

2025년 3월 6일《로동신문》

 

미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각양각태의 대결실체들을 강화하기 위한 책동에 발광적으로 매여달리고있다.

《확장억제력제공》의 간판밑에 일본, 괴뢰한국과의 동맹관계를 모체로 하여 지역에서 군사쁠럭들을 확장하는데 골몰하고있다.일본, 괴뢰한국, 오스트랄리아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하수인들과 나토성원국들과의 결탁관계를 강화하도록 하는 한편 쿼드, 오커스와 같은 기존의 대결실체들에 지역국가들을 더 많이 끌어들여 그것을 보다 확대하려 하고있다.

《동맹강화》의 명분을 내걸고 추종세력들을 진영대결에로 내모는 미국의 군사적준동으로 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보형세는 지난 세기의 랭전시대를 초월하는 최악의 위기국면에 다가서고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미국의 패권전략은 본질에 있어서 군사쁠럭을 강화하고 그에 기초하여 힘의 우세를 차지할것을 노린 동맹강화전략이라고 할수 있다.

군사쁠럭의 강화는 미국의 지배전략실현에서 중요한 수법의 하나로 되여왔다.미국은 세계 여러 지역에 군사쁠럭들을 조작하고 거기에 많은 나라들을 끌어들여 자기의 리익실현에 복종하게 하는 방식으로 지배권을 유지해왔다.제2차 세계대전이후 세계도처에서 나토, 쎈토, 쎄아토 등 군사기구들이 대대적으로 조작되고 그것들이 침략과 간섭, 반사회주의의 보루로 악명을 떨친것은 바로 미국의 지역군사쁠럭각본에 따른것이였다.

랭전종식이후 미국은 지정학적중요성이 더더욱 부각되고 그 거대한 발전잠재력이 뚜렷이 과시되고있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눈독을 들이고 아시아태평양중시전략, 아시아태평양재균형전략 등을 련이어 내놓으면서 지역에서의 패권장악에 힘을 집중하였으며 최근년간에 이르러 그것을 보다 포괄적인 인디아태평양전략으로 확대시켰다.

2022년 2월 미국은 인디아태평양전략보고서를 발표하여 남아시아로부터 태평양에 이르는 지역에서 동맹과 련대를 강화하여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디아태평양을 건설》하며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미군의 주둔을 강화한다는 립장을 공식 선포하였다.

이미전부터 미국은 이 지역에 마수를 뻗치고 오스트랄리아, 일본 등 지역국가들을 규합하여 쿼드, 오커스와 같은 대결도구들을 조작하였으며 그들을 발동하여 여러가지 명분의 군사활동들을 대대적으로 벌리면서 지역정세를 긴장상태의 끊임없는 고조에로 몰아갔다.

미국잡지 《내슈널 인터레스트》가 게재한 《2024년의 미국:동등한 세력들중에서 여전히 첫번째인가?》라는 제목의 글은 인디아태평양전략을 통하여 미국이 추구하는 속심이 무엇인가를 폭로해주고있다.

《대국경쟁부활이라는 첨예한 상황에 직면한 워싱톤은 나토를 다시 강화하고 태평양지역에 그와 류사한 조화로운 군사적동반자관계망을 구축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힘을 과시하면서 오스트랄리아, 일본 등과 전략적협력을 발전시킨다면 그것은 나토와 같은 지역안보기구창설의 중핵으로 될것이다.이것은 미국에 유리한 세계적인 세력균형을 강화하는데 도움으로 될수 있다.

결과적으로 국제체제에서 미국의 독점에 대한 개념은 가치관을 같이하는 소수집단의 독점이라는 개념으로 바뀌게 될것이다.》

여기에서 명백한것은 미국의 인디아태평양전략이 추종세력들과의 군사적결탁을 강화하기 위한것이며 궁극적으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나토와 같은 군사쁠럭을 내오기 위한것이라는것이다.

나토는 유럽지역에서 미국의 패권전략실현에 복무하는 군사쁠럭이다.

미국은 1949년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를 내오고 여기에 서유럽의 많은 나라들을 끌어들여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과의 군사적대결책동에 광분하였다.나토는 랭전종식후 존재를 계속 유지할 명분이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더욱 확대강화되였으며 오늘에 와서 서유럽은 물론 중유럽과 동유럽의 대부분 나라들까지 포괄하는 방대한 규모의 군사쁠럭으로 등장하였다.나토는 지난 시기 미국의 지휘봉에 따라 세계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폭력의 행사와 전쟁을 일삼으면서 주권국가들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무참히 파괴한것으로 하여 인류의 지탄을 받고있다.

바로 그러한 또 하나의 전쟁도구를 아시아태평양지역에도 창설하겠다는것이 미국의 흉심이다.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최근에 이르러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국주도의 군사쁠럭들이 핵동맹으로 그 성격과 본질이 급격히 변화되였다는 사실이다.

미국은 2023년 4월 미한《핵협의그루빠》의 조작과 미핵전략자산의 정기적인 괴뢰한국배비를 기본으로 하는 《워싱톤선언》을 발표하였으며 그에 토대하여 《핵전략계획 및 운용에 관한 지침》을 조작함으로써 괴뢰한국과의 군사동맹을 핵동맹으로 변이시켰다.지난해 7월에는 미일한 3자국방당국자회담에서 3자안보협력틀거리를 제도화할데 대해 확약하고 하수인들과 다령역에서의 합동군사연습을 정례화하기로 하였다.그로써 미일한 3각군사쁠럭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핵동맹체제로 변신시켰다.

미국의 조종밑에 지역밖의 세력인 나토무력이 지역국가들과 공모결탁하여 핵전쟁도발책동에 광분하고있다.지난해 8월 미국은 주요나토성원국들에 《유엔군사령부》성원국의 감투를 씌워 《을지 프리덤 쉴드》에 참가시킴으로써 휘하의 핵무력을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총집중시켰었다.그뿐이 아니다.

앵글로쌕슨족의 군사동맹인 오커스가 본격적인 가동에 진입하면서 핵동맹으로서의 자태를 날로 뚜렷이 하고있다.오커스범위내에서 오스트랄리아가 2035년까지 《버지니아》급핵잠수함 5척을 보유하도록 하기 위한 계획이 실행단계에서 추진되고있다.여기에 일본을 비롯한 지역의 친미국가들이 합세할 기미를 보이고있다.미일한동맹의 핵동맹에로의 진화와 나토무력의 본격적인 진출, 오커스와 쿼드의 지속적인 확장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최대규모의 핵동맹이 조작되고있음을 엄연한 현실로 확증해주는 위험천만한 사태가 아닐수 없다.

미국의 군사쁠럭각본에 따르는 아시아판 나토의 형성은 지역에서의 군사적불균형을 초래하고 새로운 격돌구도를 조장하는 화근이다.

미국의 인디아태평양전략의 골자는 한마디로 말하여 지역에서 군사쁠럭을 강화하여 신흥강국들을 제압하고 패권을 확립한다는것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손아래동맹자들은 물론 지역밖의 추종국가무력까지 총동원하여 반제자주적인 국가들에 비한 힘의 절대적우위를 확보하는것으로 지배권을 실현하려는 미국의 책동은 날로 악랄해지고있다.

오늘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세력구도는 확연히 변화되고있다.

지역의 많은 나라들이 자체의 힘을 강화하면서 외세의 강권과 전횡을 배격하고 자기식의 발전을 확고히 지향해나가고있다.특히 우리 공화국은 건국이래 장장 수십년간 세계제국주의의 괴수인 미국과 첨예하게 대결하고있는 현실적조건으로부터 자체의 힘으로 불가항력의 무진막강한 핵전쟁억제력을 구축하였으며 국가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고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조성된 력학관계의 변화에서 패권전략의 파산을 예감한 미국은 그로부터의 출로를 찾기 위해 아시아판 나토형성에 발악적으로 매여달리는 한편 방대한 핵전략자산들을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 상시전개수준으로 배비하고 핵전쟁도발책동의 도수를 더욱 높이는데로 나아가고있다.

2023년 한해만 놓고보더라도 미국은 괴뢰한국지역에 40여년만에 초대형핵전략잠수함을 전개하고 30여년만에 처음으로 핵전략폭격기를 착륙시켰는가 하면 2차례에 걸쳐 진행된 미한《핵협의그루빠》회의들에서는 우리 국가에 대한 핵사용계획이 버젓이 론의되였다.또한 《항행의 자유》를 구실로 중국남해와 중국동해를 비롯한 열점수역들에 전투함선들과 전투기들을 련이어 들이밀면서 정세를 의도적으로 긴장시켰으며 지역나라들사이의 분쟁을 조장격화시키였다.《을지 프리덤 쉴드》, 《퍼시픽 드래곤》, 《리질리언트 쉴드》, 《노블 퓨전》, 《코프 노스》 등 각종 명칭의 합동군사연습들을 매일과 같이 벌려놓으면서 무력충돌의 위험성을 전례없이 고조시켰다.

특히 지난해 우리 공화국을 조준한 《을지 프리덤 쉴드》에 포함된 야외기동훈련회수는 그 전해의 38차로부터 48차로 늘어났으며 그 내용도 극히 도발적인것으로 진화하였다.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무모한 군사적대결광기로 말미암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신랭전이 더욱 격화되고있다.

로씨야련방무력 총참모장은 기자회견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일한동맹이 기본역할을 하는 아시아판 나토가 형성되고있다, 아시아판 나토의 주적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 중국이다,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현존안전체계를 파괴하려 하고있으며 이를 위하여 약 40만명의 병력을 지역에 전개하였다고 폭로하였다.

군사쁠럭의 확장에 매여달리고있는 미국의 무모한 패권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에는 위험천만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다.이것은 우리 국가를 비롯한 지역국가들의 안전환경에 조성된 엄중한 도전이 아닐수 없다.

현정세는 필연코 지역에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을 일방으로 하고 반미자주적인 국가들을 타방으로 하는 진영대결과 군비경쟁을 격화시키게 될것이며 핵전쟁발발을 전제로 하는 새로운 격돌구도를 조장하고 더욱 위험한 국면에로 몰아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쇠퇴되는 서방주도의 국제질서, 높아가는 다극화지향

2025년 3월 6일《로동신문》

 

지난 2월 남아프리카의 요한네스부르그에서 20개국집단 외무상회의가 진행되였다.

20개국집단의 올해 륜번제의장국인 남아프리카는 이번 외무상회의를 시작으로 재정상 및 중앙은행총재회의와 기타 상급회의들 그리고 11월에는 수뇌자회의를 개최하게 된다.아프리카대륙에서 20개국집단의 중요회의들이 진행되기는 력사상 처음이다.

이번 외무상회의는 주최국이 제시한 《단결과 평등, 지속적발전》의 주제밑에 진행되였으며 미국무장관은 이 의정에 흥미가 없다는 리유로 참가하지 않았다.

회의에서는 광범위한 다무적제도의 핵심요소인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국제적장성을 추진하며 국제금융구조와 다무적무역제도, 다국적개발은행 등을 개혁할데 대한 문제들이 집중적으로 토의되였다.의장국인 남아프리카는 20개국집단이 이번 회의에서 팔레스티나, 수단, 민주꽁고에서의 평화노력을 지지하고 세계각지에서 벌어지는 대규모적인 충돌사태들을 종식시킬것을 공약하였다고 밝히였다.

원래 20개국집단은 발전된 서방나라들과 발전도상나라들이 세계경제위기에 공동으로 대처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국제기구이다.1970년대중반기이래 세계경제의 주도권을 쥐고 국제무역 및 금융질서 지어 정치 및 안보질서까지 좌우지해온 서방7개국집단체계가 랭전종식이후 신흥경제국들의 급속한 발전과 다극화흐름 등에 더는 대응할수 없게 되였기때문이다.

1999년부터 서방7개국과 로씨야, 중국, 인디아, 브라질 등의 재정상 및 중앙은행총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회의를 진행해온것이 발단으로 되여 2008년 미국발 세계금융위기의 발생이후부터 수뇌자회의체계로 되였다.

20개국집단의 출현은 세계경제발전에서 발전도상나라들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이 비할바없이 커진 객관적현실의 반영이다.하지만 서방세력은 이 공간을 리용하여 저들주도의 경제무역질서와 국제질서를 고수해보려고 발악하여왔다.

그러나 신흥경제국들과 발전도상나라들의 경제력과 자주적지향, 국제적영향력이 높아지면서 20개국집단의 기본흐름은 서방나라들의 야심적인 기도대로가 아니라 광범한 국제사회의 보편적지향을 더 많이 반영하는데로 방향전환하고있다.

지난해 9월 유엔총회의 여가에 《공정한 세계와 지속가능한 행성의 건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20개국집단 외무상회의에서는 유엔의 개혁과 국제금융구조 및 다무적인 무역제도의 개혁에 중점을 둔 《세계관리에 관한 행동선언》이 채택되였다.그리고 지난해 아프리카동맹이 20개국집단의 정성원으로 가입하여 수뇌자회의에 처음으로 참가하였다.수뇌자회의에서 아프리카동맹은 보다 공정한 국제금융제도를 수립하고 채무를 청산하며 발전도상나라들의 리익을 수호할것을 주장하였다.

이것은 국제무대에서 발전도상나라들의 발언권이 계속 높아지고있다는것을 실증해준다.

이번 외무상회의는 이 다극화의 흐름을 더욱 가속화시키는 계기로 되였다.

회의에서 연설한 로씨야외무상은 다극세계에는 패권과 적대적인 쁠럭정책이 있을 자리가 없으며 국제관계는 매개 나라의 국가적리익이 인정되는 기초우에서 수립되여야 한다고 하면서 이제는 서방이 새로운 힘의 균형을 받아들이고 호상존중에 기초하여 세계의 다수를 이루는 나라들과의 관계수립을 시작할 때가 되였다고 언명하였다.

중국외교부장은 20개국집단이 지난해의 리오 데 쟈네이로수뇌자회의에서 이룩된 공동인식을 다시 되새기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 력량으로 되여 보다 안전한 세계를 손잡고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지난해 브라질에서 진행된 20개국집단 수뇌자회의에서는 공정한 세계와 지속가능한 행성을 건설하기 위해 《기아와 빈곤에 대응하기 위한 전지구적인 련맹》을 창설하기로 결정하였다.

참가자들은 이번에 20개국집단 의장국의 직책을 맡은 남아프리카가 아프리카를 대표하여 세계에 강력한 목소리를 낸것은 국제정치경제구도의 력사적인 변화로서 중요하고도 리정표적인 의의를 가진다고 인정하였다.

이것은 경제, 금융, 무역, 기후변화 등 세계적인 중요문제들과 관련하여 20개국집단 회의들을 저들의 이중적인 결정들을 내리먹이는 공간으로 삼으려는 서방의 기도가 날이 갈수록 더는 통할수 없게 되여가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리유는 단순하다.소수의 서방집단이 추구하는 리익구도와 질서가 광범한 다수에게 불공정하며 불의가 정의를 결코 억누를수 없기때문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썩고 병든 자본주의사회

2025년 3월 6일《로동신문》

 

거꾸로 된 세상

 

어느한 자본주의나라에서 있은 일이다.

번잡한 거리로 한대의 구급차가 요란한 경적을 울리며 달리고있었다.

생명이 경각에 이른 중환자가 실려있는것인가?

거리를 오가던 사람들은 고속으로 달리고있는 구급차를 의아한 눈길로 바라보았다.

그런데 구급차는 어느한 병원문앞에서 멎는것이였다.

이윽고 흰 위생복을 입은 의사와 간호원이 허둥지둥 달려나오고 구급차에 실렸던 개는 담가에 실려 처치실로 옮겨졌다.의사들의 진단에 따라 즉시에 구급대책이 세워지고 치료에 필요한 값비싼 약들이 공급되였다.

부자집에서 기르는 개를 치료하기 위해 이처럼 온 병원이 떨쳐나 《정성》을 다하고있을 때 다른 도시의 병원문앞에서는 병에 걸려 신음하는 한 로동자가 진단 한번 받아보지 못한채 억울하게 숨져가고있었다.무려 30번이나 이 병원, 저 병원으로 찾아다니였으나 31번째로 찾아간 병원에서도 돈이 없는탓에 거절당한 그는 병원문에 들어서보지도 못한채 끝내 숨지고말았다.

 

청년박사가 택한 직업

 

언제인가 유럽의 어느한 도시에서 20대의 한 청년이 동료들과 교수들의 축복을 받으며 교문을 나섰다.

이 대학에서 공부를 잘하기로 소문난 청년이였다.

그는 가난한 살림이지만 어려움을 이겨내며 이를 악물고 공부한 보람이 있어 마침내 박사학위를 받고 졸업하게 된것이다.

박사학위를 받았으니 무엇보다 걱정이였던 일자리가 쉽게 차례질수 있을것이라고 그는 생각하였다.허나 그의 천진한 생각은 한갖 꿈에 지나지 않았다.

랭정한 사회는 가난한 그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지 않았다.

행여나 하고 허기진 배를 졸라매고 번화한 거리를 헤매기를 그 몇번, 전문지식을 써먹을만한 곳은 다 찾아갔으나 그 어디에서도 그를 받아주려 하지 않았다.이제는 막로동이라도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그런 일자리를 찾아다녔으나 그것도 허사였다.

그러던중 어느날 그는 신문에서 어느 부자집이 애완용동물을 돌보아줄 사람을 구한다는 광고를 보고 그곳으로 달려갔다.

이렇게 되여 청년박사는 애완용동물을 먹여주고 씻어주고 치장해주는 시중군이 되고말았다.

 

인두겁을 쓴 야수들

 

어느한 나라 잡지에는 2살 난 어린이가 눈에 붕대를 감고 한손에는 얼마 안되는 푼돈을 쥐고 거리를 방황하는 사진이 실렸다.그 누군가가 그의 눈을 빼내여 팔아먹었던것이다.

지금 많은 자본주의나라들에 장기이식수술을 위한 《전문가》와 《진료소》들이 있다.

《인체구매원》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돌아치면서 생사람의 뇌막, 대뇌, 피부, 눈, 뼈, 혈액 지어는 사람고기까지 사서 해당 《전문가》와 《진료소》들에 팔아 폭리를 보고있다고 한다.

제약회사들에서는 사람의 장기들을 무데기로 사들여 그것으로 가짜약품을 만들고있는데 한 제약회사는 이러한 방법으로 매해 많은 돈을 벌어들이고있다.잡지에 실린 어린이도 돈에 미친 야수들에게 끌려가 두눈을 빼앗겼던것이다.

돈을 위해 아직 세상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어린애의 두눈을 서슴없이 파내는 인두겁을 쓴 야수들,

이런자들이 활개치는것이 바로 인간적인 모든것이 깡그리 사멸되여가고있는 썩고 병든 자본주의사회의 실상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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