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10th, 2025

다하리라, 후대들의 밝은 웃음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혁명의 성스러움도, 강용한 우리 세대의 고결함도 바로 여기에 있다

2025년 4월 10일《로동신문》

 

우리앞에 한장의 사진이 있다.

고운 새 교복을 차려입고 거리에 나선 학생들, 새봄을 맞아 금방 망울을 터치려는 꽃봉오리인듯 청신한 그 모습에 새 거리가 더더욱 환해지고 아름다와지는것같다.

귀기울이면 내 조국의 하늘가에 울려퍼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쟁쟁히 들려오는듯싶고 오늘도 우리의 미래는 정말 아름답게, 씩씩하게 자라고있구나 하는 생각으로 가슴이 뿌듯함을 금할수 없다.

바로 이런 멋에, 저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바라보며 한번씩 가슴이 뭉클해와 힘겨움도 걱정도 다 잊고 새로운 결심과 의지를 가다듬으며 투쟁하는 멋에 우리는 후더운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며 더없는 긍지와 보람을 느끼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을 떠메고나갈 앞날의 주인공들인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는 아까울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는 무엇때문에 혁명을 하는가.무엇을 위하여 만난을 무릅쓰고 래일을 향해 가는가.

《미래를 사랑하라!》

이것은 항일혁명투사들이 생사를 판가리하는 결전장과 단두대우에서 남긴 절절한 웨침이다.

사실 항일혁명투사들가운데는 그처럼 사랑한 미래를 자기 눈으로 보지 못한 사람이 더 많다.하지만 그들은 혁명가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며 어떤 생이 가장 성스럽고 빛나는 삶인가를 불같은 웨침으로, 고귀한 실천으로 보여주었다.

어찌 항일혁명투사들뿐이겠는가.불타는 고지에 붉은 피를 뿌린 전화의 용사들과 재가루만 날리던 빈터우에 사회주의락원을 건설한 천리마시대 영웅들, 고난의 시기 허리띠를 조이면서도 혁명의 붉은기를 더 붉게 물들인 1990년대 신념의 인간들을 비롯하여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우리 공화국의 매 세대는 자기자신, 자기 당대만이 아니라 후대들의 안녕과 행복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는것을 숭고한 의무로 여기였으며 그것을 세대와 세대를 이어 피줄기로 물려주었다.

조선혁명은 이렇듯 그 려명기에서부터 후대들을 위함에 목적을 두고 전 행정에서 언제나 그 뜻에 충실해왔으며 바로 그길에서 승리와 영광을 떨쳐온 성스러운 력사이다.우리 혁명의 리상과 목표는 사회주의 새 승리를 향해 과감한 투쟁을 벌리고있는 오늘 보다 숭고하고 고결한 높이에로 승화되고있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에 접할 때마다 눈굽이 젖어드는것을 어쩌지 못한다.

재령나무리벌에 솟아오른 새 공장의 준공식장과 서북변의 최대규모의 온실농장과 남새과학연구중심건설착공식장, 훌륭하게 완공된 세계일류급의 의료봉사기지…

끝없이 전해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을 하나로 함축한다면 우리 인민의 눈앞에는 《후대들을 위하여!》라는 글발이 제일먼저 떠오를것이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 일에서는 아낄것도 주저할것도 없다!

이것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장을 울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준절한 가르치심이다.

우리 당력사에 특기할 페지를 아로새긴 이 전원회의에서 온 나라 학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질좋은 교복과 가방을 빠짐없이 공급할데 대한 문제도 토의결정되였다는 소식에 접하고 온 나라가 얼마나 크나큰 격정에 설레였던가.

아이들에게 교복을 해입히는것은 조건이 좋으면 하고 어려우면 못해도 무방한 사업이 아니라 무조건적으로, 최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우리 당의 정책이고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숭고한 그 뜻이 비단 학생교복문제에만 한한것이였던가.

맛있는 젖제품을 먹으며 자라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때면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튼튼하게 잘 키우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으며 수천수만금을 들여서라도 보다 개선된 양육조건을 지어주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최중대정책이고 최고의 숙원이라고 하신 그이의 말씀이 귀전에 메아리치고 나라의 방방곡곡에 일떠선 농촌살림집들앞에 서면 농촌혁명은 우리 세대가 후대들을 위하여 반드시 짊어지고 수행해야 하는 지상의 과업이라는 뜻깊은 가르치심이 떠오르며 자연의 횡포가 휩쓸었던 땅에 일떠선 농촌문화도시의 새 학교에 울려퍼지는 아이들의 글읽는 소리를 들으면 어린이들과 학생들에 대한 보육과 교양, 교육문제를 하늘이 무너져도 절대로 양보할수 없는 제1의 국사로 내세우신 고귀한 뜻이 가슴에 사무쳐온다.

자기 정치의 정당성과 인민성을 표방함에 있어서 지구상의 어느 나라, 어느 제도를 막론하고 한 나라, 한 민족의 꽃이며 장래인 후대들을 키우는 문제를 중시하지 않는다고 하는 당과 국가는 없다.그러나 세계의 현실은 어떠한가.기아와 병마에 시달리고 때없이 덮쳐드는 자연재해와 끊임없는 분쟁의 희생물이 되는 수많은 아이들이 있다.어른들과 함께 정처없는 피난의 길을 헤매며 침울한 눈동자로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들, 한창 배우고 뛰놀아야 할 나이에 너무도 큰 불행을 당하고있는 아이들은 과연 그 얼마인가.

하지만 이 땅에서는 아이들이 창밖에 비바람이 아무리 세차게 몰아쳐도 행복하게 자라고있으니 그것은 한평생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떠받들어주시며 위대한 사랑의 대서사시를 수놓아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뜻을 이어 천만아들딸모두를 뜨겁게 품어안아 티없이, 흠없이 키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후대관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전횡과 횡포가 란무하는 이 세계에서 우리가 사회주의붉은기를 억척같이 고수하고 모진 곤난을 이겨내면서 세계최강의 무기를 만들고 발전소와 공장, 새 거리와 새 마을을 계속 건설하는 목적은 다름아닌 후대들에게 밝은 웃음과 부럼없는 행복을 안겨주고 자손만대 복락할 영원한 강국을 물려주기 위해서이다.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만났던 한 건설자는 이렇게 말했다.

《먼 후날 우리의 땀이 스민 이 거리를 보면서 후손들이 아버지, 어머니세대가 정말 큰일을 해놓았다고 추억할것을 생각만 해보아도 새힘과 용기가 솟습니다.》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과 농촌살림집건설장, 대고조전구들에 가보아도, 당정책관철로 들끓는 용해장과 막장들, 전야들을 찾아가보아도 오늘의 땀과 노력으로 번영할 래일을 앞당기자는 힘있는 웨침을 들을수 있고 우리의 1년고생으로 조국의 10년미래를 안아오자는 속보판의 힘있는 글발들을 볼수 있다.

중첩되는 난관속에서도 더 높은 리상과 목표를 향하여 나아가는 우리 세대의 투쟁과 노력이 그처럼 강용하고 고결한것은 그 밑바탕에 하나의 건설물을 일떠세워도, 하나의 재부를 창조해도 시대의 명예, 세대의 명예를 걸고 후대들앞에 떳떳한 시대의 창조물로 완벽하게 내놓겠다는 순결한 량심이 보석처럼 빛나고있기때문이다.

후대들앞에 떳떳한 사람은 한결같이 당과 조국앞에도 떳떳한 충신들이며 애국자들이다.오늘의 난관을 웃음으로 헤치며 래일의 조국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하는 사람들, 사색과 탐구를 거듭해가며 후대들의 미래를 설계해가는 사람들만이 당과 조국, 시대와 인민앞에 자기 책임을 다할수 있다.

우리 세대가 혁명의 전세대를 두고두고 잊지 못해하며 떠받들듯이 후대들도 우리 세대를 삶과 투쟁의 본보기로 여기고 뜨겁게 추억할수 있도록 이 나라의 모든 공민들이여, 후대들의 밝은 웃음을 위하여 우리가 우리 대에 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하자.

사랑하는 후대들을 위한 일이야 말로 가장 신성하고 정의로운것이며 그 위대한 혁명사업에 한몸바침은 무한한 긍지이며 영예이다.

그렇다.

후대들의 밝은 웃음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리라.

위대한 우리 혁명의 성스러움도, 강용한 우리 세대의 고결함도 바로 여기에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수령님 한평생 걸으신 포전길

2025년 4월 10일《로동신문》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넘쳐나는 4월의 하늘가로 노래가 울려퍼진다.

 

못잊을 그리움에 포전길 걸을 때면

가슴에 안겨오는 수령님 그 모습

봄명절 그날에도 우리를 찾아오시여

농사이야기 나눠주시던 그 모습 그립습니다

새길수록 나라의 농사일을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며 포전길을 걷고걸으신 우리 수령님의 헌신의 자욱자욱이 뜨겁게 어려와 눈시울이 젖어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적수령의 숭고한 한생이였다.》

우리 숭엄한 마음으로 강서구역 청산농장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을 삼가 우러른다.

청산벌이 환해지도록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짓고계시는 위대한 수령님,

우러를수록 우리 수령님께서 한평생 걷고걸으신 험한 포전길들이 어려와 격정을 금할수가 없다.

해방조국의 첫 기슭에서부터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근 50년세월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농장벌을 찾고 또 찾으시였다.

잊을수 없는 1947년 6월 7일,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미림벌에 나오시여 친히 모내기를 하시였다.

얼마나 그리던 김일성장군님이신가.그분께서 모내기를 하러 나오시다니.

위대한 수령님께서 미림벌에 도착하시자 그이를 우러러 농민들이 터치는 환호성이 끝없이 메아리쳤다.

환호하는 군중에게 답례를 보내시며 솔문앞에 이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분여받은 땅에 모두 즐겁게 모를 내자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모춤을 쥐시며 당장 써레친 논판으로 들어가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나오신다기에 일정한 격식의 시앙식이 있을줄로만 알고있던 일군들은 너무도 뜻밖이여서 어쩔바를 몰랐다.이때 수염발이 허연 로인이 황급히 그이께 달려가 만류해드렸다.

《장군님, 이 무슨 일이옵니까.나라의 임금님이 모춤을 쥐시다니… 장군님, 부디 저기에 앉아 우리 농군들이 모꽂는걸 보아주시길 바라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인의 터갈린 손을 쓸어만지시며 할아버지, 저는 나라의 임금이 아니라 인민을 위해 심부름을 하는 사람입니다라고 하시며 오늘은 할아버지가 저기에 앉아서 우리 젊은이들이 모꽂는 모습을 구경하라고 이르시였다.

이윽고 논판에 들어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모춤을 물에 깨끗이 씻고 뿌리를 가쯘하게 맞추신 다음 논판에 첫모를 꽂으시였다.

간고한 항일혈전의 길을 헤치시여 피로써 찾은 조국땅에서 모내기를 하시며 우리 수령님께서 그려보신것은 무엇이였던가.

인민이 주인된 이 땅에 세세년년 오곡백과 무르익는 아름다운 화폭이 아니였던가.

지금도 어버이수령님의 현지지도일력을 번지느라면 한해동안 몇차례씩 찾으신 농장의 이야기며 명절날, 휴식일에도 험한 포전길을 걸으신 감동어린 사연들이 되새겨진다.

우리 수령님은 온 나라 대가정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천만자식을 한품에 안으신 우리 수령님께서는 걱정도 많으시였다.해야 할 일도 많으시였다.그중에서도 제일 마음쓰신것은 우리 인민모두에게 가장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는것이였다.그래서 우리 수령님께서 현지지도의 자욱도 농업부문에 제일 많이 남기시였다.

서해기슭의 온천군을 찾으면 이 고장 사람들이 감격에 겨워 들려주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1960년 6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간석지개간정형을 료해하시기 위하여 온천군에 대한 현지지도를 진행하시였다.

간석지로 들어가는 길어구에 차를 세우시고 내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좁고 울퉁불퉁한 길을 헤쳐 간석지가 시작되는 뚝에 올라서시였다.

끝없이 펼쳐진 간석지벌에서 좀처럼 시선을 떼지 못하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좀더 나가보자고 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당혹감을 금할수 없었다.

일군들이 이 앞으로는 나가실수 없다고, 이제 더는 길이 없다고 아뢰이며 막아나섰으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시였다.

《괜찮소.더 나가봅시다.인민을 위한 길인데 무엇을 가리겠습니까.길이 없으면 우리가 이 간석지에 첫길을 냅시다.》

그러시고는 감탕판으로 성큼 걸음을 내짚으시였다.

걸음을 옮기실 때마다 시꺼먼 감탕물이 사정없이 튀여오르건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혀 개의치 않으시고 《좋구만, 얼마나 많은 땅이요.》라고 말씀하시며 걷고 또 걸으시였다.

얼마후 진펄 한가운데 들어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벌을 개간하면 참 좋겠다고, 전망이 아주 풍부하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이런 감동깊은 사실이 어찌 서해안의 간석지벌에만 깃들어있다고 하랴.

전화의 나날 농업협동화의 휘황한 설계도가 펼쳐진 평원군 원화농장,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이 없애버리려던 대지에 재생과 번영의 활력을 부어주신 대홍단벌, 분조관리제가 창조된 철령너머 깊은 산골에 자리잡고있는 회양군 포천농장,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이 태여난 강서구역 청산농장…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는 우리 나라 농촌들가운데 가보지 않은 곳이 별로 없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농촌경리부문을 지도하기 위하여 농장들에 찾아다닌것만 하여도 수십만리는 될것이며 농장원들을 만나 담화한것만 하여도 수만명이 될것이라는데 대하여 감회깊이 추억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나라 북변의 농장들과 두메산골의 농촌마을에 이르기까지 농민들이 있는 곳이라면 다 찾아가시였다.잘사는 농장은 살림이 늘어가는 모습이 기쁘시여 자주 찾으시고 형편이 어려운 농장은 늘 마음에 걸리시여 오셨던 길 또 오시며 마음쓰신 우리 수령님의 로고와 헌신으로 엮어진 사랑의 서사시는 대를 이어가며 전하고 또 전해도 끝이 없을것이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80고령에도 어느 하루 편히 쉬신적이 없으시였다.

1993년 8월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사일이 걱정되시여 황해남도를 찾으시였다.

먼길을 달리신 피로를 푸실 사이도 없이 이른새벽부터 정오가 될무렵까지 여러 군의 5개 농장을 현지지도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점심시간에는 휴식도 뒤로 미루시고 정무원(당시)과 황해남도 책임일군들의 협의회를 가지시였다.

협의회에서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는 황해남도의 농사가 중요하기때문에 어떤 때에는 국가주석을 그만두고 황해남도에 내려와서 농사를 지도하는 고문노릇을 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군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을 잘살게 하고싶으신 념원이 얼마나 절절하시면 우리 수령님께서 이렇게까지 말씀하시였으랴.

위대한 수령님께서 농업생산을 위해 헌신의 자욱을 새기시던 나날 뜨겁게 하신 교시가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린다.

내가 늘 말하는것이지만 쌀은 곧 사회주의이다.알곡문제를 풀지 않고서는 인민들의 생활을 빨리 높일수 없으며 사회주의를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없다.…

우리 수령님께서는 이렇듯 숭고한 뜻을 안으시고 한평생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시였다.

이 나라 포전길에 새겨진 어버이수령님의 현지지도의 자욱자욱, 오곡백과 무르익는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기 위하여 끝없이 헌신하신 수령님의 자애로운 그 모습을 우리 인민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못잊는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오늘도 농장벌에 계시며 사회주의대지의 풍년가을을 축복해주신다.사회주의강국건설의 승리를 알곡증산으로 앞당겨오라고 고무해주신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일군의 필수적징표  전개력, 투쟁력, 실천력

2025년 4월 10일《로동신문》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전기가 펼쳐지고있는 오늘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징표가 있다.

전개력, 투쟁력, 실천력을 겸비하는것이다.

그 어느때보다도 진함없는 노력으로 배가의 마력을 내야 할 오늘 일군들이 비상한 전개력과 강한 투쟁력, 드센 실천력을 겸비하는것은 당정책관철의 성공적인 결실을 안아오는데서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격동적인 시대는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인 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혁명적으로 개선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사업을 대담하게 설계하고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밀고나가는 혁명적전개력은 대오의 기수인 일군들이 반드시 겸비해야 할 사업기풍이다.

혁명적전개력은 높은 실무적자질을 갖추고 자기 사업에 정통한 일군이라고 하여 누구나 발휘할수 있는것이 아니다.

막아서는 도전과 난관들이 의연 많은 오늘 우리의 전진을 확실한 성과로 이어나가자면 일군들이 어떤 일이 있어도 맡은 혁명과업을 끝까지 수행하겠다는 비상한 책임감과 불같은 열정을 안고 사업을 완강하게 전개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

당의 구상을 실현하는 길에 모든것을 다 바칠 각오를 가진 일군에게서는 대담한 발기와 착상력이 나오며 자신의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는 전개력도 발휘되지만 그렇지 못한 일군에게서는 소극성과 보수주의밖에 나올것이 없다.

하기에 혁명적전개력은 당정책관철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신념이 강한 일군과 패배주의자를 가르는 척도라고도 말할수 있다.

일찌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와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조건타발을 하거나 구실을 붙이는것은 신념이 없는 행동이며 혁명적전개력이 없는 표현이라는데 대하여 명백히 가르쳐주시였다.

혁명적전개력으로 당정책관철의 뚜렷한 결실을 이룩해나가는 바로 여기에 당의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해나선 일군의 참모습이 있는것이다.

강한 투쟁력 또한 일군들이 겸비해야 할 중요한 품성이다.

부정과의 투쟁이 없이는 혁신과 전진이 이룩될수 없다.

급진적인 발전을 이룩하며 혁명대오의 전진속도가 나날이 빨라지고있는 지금이야말로 일군들이 원칙적인 투쟁의 불길속에서 대중의 혁명열을 더욱 고조시켜나가야 할 때이다.

일군들이 원칙을 양보하거나 그릇된 현상을 융화묵과하기 시작하면 대오안에 온갖 불건전한 현상들이 조장되게 되며 결국에는 당정책관철의 실질적인 성과도 담보해나갈수 없게 된다.

당의 사상과 정책을 받들고 빛내이는 길에서 자그마한 탈선도 불허하며 원칙적인 투쟁을 벌린 전세대 일군들의 혁명적인 투쟁기풍은 오늘도 우리 일군들의 삶의 귀감으로 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 한분밖에는 그 누구도 모른다는 투철한 신념을 지니고 혁명적규률확립에서 단 한치의 오차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은 1세대 혁명가들, 오직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하며 설사 목에 칼이 들어온대도 비원칙적인 현상과 강한 투쟁을 벌린 당의 령도계승시기 일군들…

일군들은 혁명의 전세대들이 지녔던 정신세계와 투쟁기풍을 언제나 사업과 생활의 교본으로 삼고 당의 사상과 요구에 저촉되는 부정적인 현상들에 예리한 칼날을 들이대는 강한 투쟁력으로 당의 령도력을 백방으로 보장해나가야 한다.

드센 실천력 역시 우리 당의 핵심이며 지도력량인 일군들이 겸비해야 할 필수적인 사업능력이다.

혁명이 부여한 중임을 지녔다고 하여, 당과 인민의 신임을 받아안은 일군이라고 하여 오늘의 벅찬 투쟁에서 누구나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수 있는것은 아니다.

당의 명령을 받은 즉시 현장에 전격진입하여 결사의 실천력으로 일판을 전개해나가는 인민군군인들의 혁명적자세와 투쟁본때는 일군들모두가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이다.

지금 당의 구상과 결심은 곧 과학이고 실천이라는 철리를 만장약한 우리 인민군대는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자기의 실천력을 남김없이 과시하고있다.

인민군대의 불굴의 기상과 결사의 실천력으로 투쟁해나갈 때 난관극복의 묘술도 생기고 기적창조의 지름길도 열린다.

지금은 말 잘하는 일군보다 이렇게 실천력이 강한 일군들이 필요한 때이다.

일군들은 당앞에 지닌 막중한 책임과 본분을 항상 자각하고 완강한 실천력으로써 당이 제시한 투쟁목표들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결사관철해야 한다.

일군들의 전개력, 투쟁력, 실천력이자 곧 당의 전투력이라고 할수 있다.

일군들은 당의 결정지시를 무조건 접수하고 자력갱생, 견인불발하여 제기일에 완벽하게 집행하는 기풍, 자만과 자찬을 경계하고 자책과 반성을 장려하며 항상 고민과 고심속에 분투하는 기풍, 앞날을 내다보면서 사업을 예견성있게, 전망성있게 전개하는 기풍을 비롯한 혁명적이며 책임적인 사업기풍을 실천활동에 철저히 구현해나감으로써 당정책관철을 위한 오늘의 투쟁을 힘있게 견인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기후변화는 어느 계선에 이르렀는가

2025년 4월 10일《로동신문》

날로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1)

 

최근 세계기상기구는 2024년에 지구평균기온이 산업혁명이전에 비해 1.55℃ 높아짐으로써 10년전 기후변화에 관한 빠리협정이 내세웠던 1.5℃라는 한계선을 처음으로 넘어섰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발표하였다.

2015년 12월 프랑스의 빠리에서는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회의가 열리고 세계온실가스방출량을 최대한 줄이는것을 목표로 한 협정이 채택되였다.협정에는 지구온난화의 악영향을 피하기 위하여 산업혁명이전에 비한 기온상승폭을 2℃미만으로 억제하며 보다는 1.5℃미만으로 낮추기 위해 노력한다는것을 명기하였다.

전문가들의 견해에 의하면 2℃미만은 현존하는 생태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한계선이다.

지금 지구의 기온이 해마다 계속 상승하는것으로 하여 북극의 빙하가 서서히 녹아 바다로 흘러들고있다.빙하는 해가 다르게 급속도로 사라지고 녹은 물로 하여 바다의 수위는 높아가고있다.

이런 작용을 멈추지 못한다면 2030년경에 이르러 북극바다얼음이 완전히 사라지고 2100년에 이르러서는 바다물면의 상승높이가 7.1m에 달하게 될것으로 예측하는 기후학자들도 있다.

바다물면의 상승으로 해안가지역에 위치한 나라와 지역들이 침수되고 태평양의 작은 섬나라가 아예 없어질 위험에 처하게 된다는 사실도 심각하다.

보다는 기온이 상승하고 북극얼음이 없어지면 극심한 가물과 큰물의 발생회수가 더 잦아지고 그 결과 생태계전체가 무너져내릴수 있다는것이다.

2007년 유엔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기온이 현재보다 1℃ 오를 때 개구리, 도롱룡 등 온도에 민감한 량서류가 지구상에서 자취를 감추게 된다.

온도가 2℃이상 올라가면 지구상의 생물가운데 20~30%가 멸종되고 2080년이면 대부분의 생물종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다.

사람들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진드기나 모기가 성하여 각종 전염병이 세계를 휩쓸 위험성까지 높아지게 된다고 한다.

이것을 막자면 기온상승을 2℃미만으로 억제하여야 한다는것이 국제사회의 일치한 견해이다.기온상승을 2℃로 억제하고 1.5℃미만으로 낮추면 바다물면의 상승높이가 2.4m에 멈추어지면서 생태계의 파괴를 방지할수 있다는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념두에 둘 때 이미 지난해에 지구평균기온이 산업혁명이전에 비해 1.5℃ 이상 올라갔다는것은 심중한 문제가 아닐수 없다.

보다 엄중한것은 지구온난화를 막을수 있는 한계가 무너지고있다는 사실이다.

지구온난화의 기본원인은 온실가스의 지속적인 방출에 있다.

이산화탄소와 메탄, 이산화질소를 비롯한 온실가스는 온실의 유리처럼 지구표면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그것이 필요이상으로 증가되면 지구의 기온이 올라가게 된다.

현재 대기중의 온실가스농도는 계속 높아지고있다.세계기상기구가 발표한데 의하면 2023년에 대기중에 있는 주요온실가스의 세계적인 평균농도는 420ppm으로서 그 전해에 비해 2.3ppm 상승하였다.

이미 지난해초 세계기상기구는 2023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의 12개월동안 지구기온이 1.5℃라는 상승한계선을 넘어섰다는데 대해 주의를 환기시키였으며 그와 관련하여 《적색경보》를 발령하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기온은 지속적으로 상승함으로써 아프리카와 유럽을 비롯한 세계각지에서 력대 최악의 가물이 발생하고 폭우와 큰물, 강추위가 우심하여 많은 인적, 물적피해를 초래하였다.안데스지역에서 빙하가 완전히 사라졌고 세계적으로 산호의 44%가 절멸위기에 직면하였으며 결과적으로 2024년이 관측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되게 된것이다.

미래형이 아니라 이미 현재형으로 된 파국적인 기후재난은 지구온난화가 인류의 생존을 현실적으로 위협하는 극히 위험한 계선에 이르렀다는것을 뚜렷이 립증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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