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이어 새기는 글발-천백배로 복수하리라 중앙계급교양관의 감상록을 펼치고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반제계급교양의 도수를 높여 그들이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의 침략적, 략탈적본성에 대하여 똑똑히 알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 땅에 참혹한 재난을 몰아오고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가져다주었던 전화의 그 나날로부터 어언 7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아무리 세대가 바뀌여도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우리 인민의 분노와 적개심은 조금도 식지 않고있으며 하여 중앙계급교양관을 찾는 사람들의 대렬은 오늘날 그칠새 없다.
일터와 사는 곳, 나이는 서로 달라도 이곳을 찾는 사람마다 한결같이 남기는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천백배의 복수를 다짐하는 맹세의 기록이다.
얼마전 중앙계급교양관을 찾은 우리에게 관장 김선희동무는 올해의 상반년기간에만도 각지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 청소년학생들을 비롯하여 근 10만명이 참관을 진행하였는데 미제의 만행을 폭로하는 자료와 전시물들을 돌아본 참관자들 누구나 격분을 금치 못하며 감상록에 격동적인 글발을 남기군 한다고 이야기하였다.
이곳 강사들과 참관자들이 복수의 기록장이라고 부르는 부피두터운 수십권의 감상록을 한장한장 번질수록 참혹한 전쟁의 재난을 몰아오고 우리 인민에게 씻을수 없는 죄악을 들씌운 미제에 대한 치솟는 적개심을 안고 이 땅의 복수자들이 남긴 글줄들이 서슬푸른 칼날처럼 안겨들었다.
《피는 피로써》, 《아파도 기억하리 이 땅에 서린 천추의 원한을》, 《절대로 되풀이될수 없다》, 《인간백정 살인귀들에게 죽음을》, 《천백배로 복수하리라》, 《징벌의 보검으로 쓸어버리리》, 《우리의 총대는 자비를 모른다》,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을 이 지구상에서 없애버리자》…
우리는 이 글발들을 통해서도 이 땅에 사는 사람들모두의 가슴속에 원쑤에 대한 증오와 복수의 열기가 얼마나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는가를 잘 알수 있었다.
초산군 신양송고급중학교 소년단지도원 강혁철은 감상록에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적었다.
《오늘 참관을 통하여 〈피는 피로써!〉라는 글발의 의미를 다시금 깨달았다.볼수록 분노로 이가 갈리고 피가 거꾸로 솟는것만 같아 도저히 가슴을 진정할수가 없다.승냥이 미제가 우리 인민에게 들씌운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의 대가를 반드시 천백배로 받아내자.》
한 인민군병사가 미제원쑤놈들의 잔인성과 악랄성을 만천하에 고발하는 여러 전시실을 돌아보고 남긴 글발도 있었다.
《아무리 세대가 끊임없이 바뀌고 세월이 흐른대도 미제가 이 땅에 남긴 원한의 상처,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세대에게 강요한 불행과 고통의 력사를 어찌 한시인들 잊을수 있으랴.
계급의 총대를 더욱 으스러지게 틀어잡고 미제원쑤놈들과 피의 결산을 할 그날까지 내 혁명의 군복을 영원히 벗지 않으리라.》
중앙계급교양관에 대한 참관을 통하여 미제가 우리 인민에게 저지른 천추에 용납 못할 만행에 대하여 다시금 가슴속에 깊이 새긴 만경대구역의 한 고급중학교졸업생은 얼마전 인민군대입대를 탄원하며 이렇게 결의다졌다.
《과수원에 떨어진 사과 한알을 주었다고 하여 불쌍한 소년을 나무에 묶어놓고 이마에 청강수로 〈도적〉이라는 글을 새기는 미국선교사놈을 형상한 랍상은 볼수록 치가 떨린다.이제는 우리 세대 차례이다. 억울한 도적의 루명을 쓴 소년의 복수를 위해 아니 준엄한 전화의 나날 피맺힌 한을 품고 이 땅에 쓰러진 모든 사람들의 복수를 위해 손에 혁명의 총대, 계급의 총대를 억세게 틀어잡겠다.》
피맺힌 과거를 한시라도 잊으면 수난의 력사가 이 땅에서 되풀이되고 또다시 제국주의자들의 노예살이를 면할수 없기에 우리는 전쟁의 쓰라린 상처와 고통을 아파도 기억하고 세대를 이어가며 맹세의 기록을 남기는것이다.
정녕 중앙계급교양관은 찾을수록 복수의 각오와 멸적의 의지가 더욱 굳세여지고 분노가 격앙되는 졸업증이 없는 계급교양대학, 복수심의 발원점이다.
그렇다.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이 지구상에 남아있는한 우리 인민이 복수를 다짐하는 글발, 맹세의 글발은 계속될것이다.(전문 보기)
불같은 증오심을 안고 맹세의 글발을 남기는 중앙계급교양관 참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