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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성스러운 80년혁명령도사를 긍지높이 펼친다 자립의 길을 따라

2025년 6월 29일《로동신문》

 

우리 혁명은 자력갱생으로 개척되고 전진하며 승리해온 혁명이다.천고의 밀림속에서 맨손으로 연길폭탄을 만들어 발톱까지 무장한 원쑤를 치던 항일의 그 나날로부터 년대와 년대가 이어지고 세대와 세대는 바뀌였어도 조선혁명가들의 삶과 투쟁에는 언제, 어느 한순간도 자력갱생이라는 말이 떠난적 없었다.

자력갱생!

무섭게 솟구치는 불길과도 같은 그 힘으로 우리는 자립경제의 토대를 튼튼히 닦았고 목숨처럼 소중한 그 말을 자존이라는 두 글자와 하나로 잇고 모진 고생을 감내하며 국력을 억척같이 다져왔다.

사대와 외세의존은 망국의 길이며 자립, 자력만이 나라와 인민의 존엄을 지키고 부강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유일한 길이라는 확고부동한 의지를 안고 장장 80성상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추켜든 조선로동당!

우리를 경제적으로 질식시켜 사회주의를 말살하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악랄해질수록 자체의 힘으로 난관을 뚫고 혁명을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가려는 우리 당의 결심은 백배해졌다.자력갱생의 원칙에서 물러서면 적들에게 굴종하게 되고 노예로 굴러떨어지기에, 오직 자력갱생하여야만 남들의 열걸음, 백걸음을 한걸음에 내짚으며 상승비약할수 있기에 극난한 환경속에서도 자생자결을 생명으로 내세웠다.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혁명의 100년, 200년 앞날을 내다보시고 마련해주신 자립적민족경제의 튼튼한 토대가 있는한 그 어떤 난관도 반드시 격파할수 있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자립의 기둥에 힘을 재우고재워온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는 마침내 이 땅우에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안아왔다.

우리 인민의 반만년숙원이 성취되는 위대한 김정은시대는 우리 당이 추켜든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가 얼마나 위력한가를 더욱 명백히 립증해주는 격동의 년대이다.

주체조선의 존위와 명성이 눈부시게 빛발친 가슴벅찬 나날들, 미구하여 이 땅에 펼쳐질 보다 휘황한 앞날을 확신케 하는 지난 10여년의 자욱자욱으로 우리는 자력갱생의 한길로 인민을 이끌어 위대한 승리를 떠올린 조선로동당의 성스러운 80성상을 비추어본다.

인류사에 《조선로동당의 길》, 《조선인민의 길》이라고 자부할수 있는 유일무이한 진리의 길이 있음을 떳떳이 아로새길수 있게 된것은 우리당 혁명령도사의 고귀한 총화이며 무궁창창한 미래에 대한 확고한 담보로 된다.

 

자립의 길을 따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을 튼튼히 틀어쥐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해나갈 때 우리는 남들이 가늠할수도 상상할수도 없는 힘으로 놀라운 발전상승의 길을 내달리게 될것입니다.》

오늘날 경제건설은 단순히 나라들사이의 국력경쟁의 분야가 아니라 민족의 존엄과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심각한 정치투쟁, 계급투쟁전선으로 되고있다.세계적인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으로 위용떨치는 우리 공화국에 있어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성패는 경제건설에 달려있다.

경제발전을 이룩하는데서 가장 중핵적인 문제는 경제적자립을 강화하는것이다.자립경제를 떠나 자주정치, 자위적국방력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자립에 우리의 생사가 달려있으며 자립경제를 튼튼히 다지면 우리 공화국은 명실공히 초강국으로 된다.그래서 우리가 잘살고 강해지기를 원치 않는 적대세력들은 우리의 마음속에서 자립이라는 말을 지워버리기 위해, 우리스스로가 자력갱생의 길을 포기하도록 하기 위해 지난 10여년간 사상초유의 극악한 제재봉쇄책동에 매달렸다.

자기의 자주권, 생존권, 발전권을 지키려는 인민과 그것을 말살하려는 제국주의세력과의 총포성없는 전쟁, 이 첨예한 대결전에서 우리 당은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었다.자립, 자력으로 경제강국건설에서 력사에 전무한 기적과 사변들을 안아오는것으로써 적대세력들의 정수리에 철추를 내리고 백년, 천년이 가도 오직 자기의 결심대로, 자체의 힘으로 우리 국가의 부흥번영을 이룩하려는 드팀없는 의지를 힘있게 과시하였다.

 

백년대계의 전략

 

2010년대에 우리 당과 인민은 주체혁명위업계승의 력사적전환기를 맞이하였다.정력적인 선군령도로 우리 나라를 그 어떤 원쑤도 범접할수 없는 군사강국, 당당한 핵보유국으로 전변시키시고 거창한 창조와 변혁으로 조국번영의 전성기를 펼쳐놓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만고불멸의 업적을 옹호고수하고 그이의 념원대로 이 땅우에 강성번영의 새 력사를 아로새기는것은 우리 당에 있어서 더없이 중대하고도 영예로운 시대적과제로 나서고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의 두리에 굳게 뭉쳐 주체혁명의 새 승리를 이룩해나가려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의 혁명적신념과 의지가 힘있게 과시된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4차 대표자회이후 온 세계는 조선에로 더욱 시선을 모았다.금후 조선로동당이 자기의 정치리념을 실현함에 있어서 어떤 전략을 틀어쥘것인가 하는것이 당시 조선을 주시하는 각국 언론들의 일치한 론제였다.

위대한 수령께서 제시하는 사상과 로선은 혁명발전에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그에 따라 나라와 민족의 존망이 좌우되기때문이다.

피눈물의 언덕에서 이 조선을 억세게 안아일으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신뢰와 크나큰 기대를 안고 온 나라 인민은 당중앙이 펼칠 웅대한 전략을 고대하고있었다.

바로 이러한 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 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에서 하신 연설에서 우리 당의 의지를 엄숙히 천명하시였다.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펼쳐주신 자주의 길, 사회주의길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는 여기에 우리 혁명의 백년대계의 전략이 있고 종국적승리가 있다는 그이의 선언이 온 세계를 진감시켰다.

백년대계, 이는 말그대로 먼 앞날까지 내다보고 세우는 원대한 계획이다.백년대계의 전략을 실현하자면 세월의 흐름속에서도 자기의 생명선을 변함없이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위대한 장군님의 서거이후 혁명의 모든 중하를 한몸에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깊이 새겨보신것도 바로 그것이 아니였던가.민족의 대국상을 당하고 처음으로 맞은 새해의 첫 기슭에서 당과 국가, 군사사업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보고받고 처리하면서 보니 정말 어렵고 힘든 문제들, 생각을 깊이 해보아야 할 문제들이 많다고, 그럴 때마다 장군님께서 40여년이라는 오랜 기간 당과 국가, 군사사업을 령도하시면서 얼마나 크나큰 로고를 바치시였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의 토로는 우리 혁명의 진로를 명시한 4월의 선언에 얼마나 많은 사색과 심혈이 깃들었는가를 되새겨보게 한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펼쳐주신 자주의 길, 사회주의길을 곧바로 이어가자면 우리 혁명의 전 력사적행정에서 시종일관 견지해온 투쟁방식을 고수하여야 한다.그것이 바로 자력갱생이다.자주의 원칙을 견지하자고 해도 그렇고 자기의 운명을 지키고 사회주의의 더 밝은 미래를 안아오자고 해도 필수불가결한것이 자기의 힘을 강화하는것이다.특히 경제전반을 결정적으로 추켜세워 강국건설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굳건히 해야 할 과업이 전면에 나서고있는 조건에서 자립적경제력을 만반으로 다지는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였다.

오늘에 와서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에 소집하신 회의가 경제부문 책임일군협의회였으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도 생애의 마지막해에 나라의 공업도인 함경남도에 대한 현지지도를 여러 차례 단행하시였다는 사실을 다시금 상기하여본다.위대한 수령님께서 7월의 협의회에서 시종일관 강조하신것도 자립적민족경제토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혁명적경제전략을 철저히 관철하는 문제였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2011년 현지지도의 자욱마다에서 새겨주신것도 자력갱생만이 우리가 살길이고 번영하는 길이라는 고귀한 뜻이였다.

오직 자립, 자력으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이 필생의 뜻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계승해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억척불변의 의지가 고동치는것으로 하여 4월의 선언은 조선혁명의 자력갱생력사에 새로운 리정표로 빛나게 아로새겨지게 되였다.

자력갱생이냐, 외세의존이냐 하는 문제는 단순히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는가 하는 문제가 아니라 자주적인민으로 사느냐, 노예가 되느냐 하는 사활적인 문제이다.경제적예속은 필연코 정치적예속에로 이어진다.나라와 민족에게 있어서 존엄은 생명이다.자력갱생이 혁명의 존망을 좌우하는 생명선으로 되는것이 바로 그때문이다.

당 제7차대회가 열리는 해인 2016년의 첫아침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신년사에서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들고나갈데 대한 사상을 제시하시였다.이것은 하늘에서는 우리가 만든 비행기가 날고 땅속에서는 우리가 만든 지하전동차가 달리며 사회주의바다향기, 과일향기가 넘쳐나 인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는 등 경이적인 사변들과 성과들로 충만된 긍지높은 투쟁행로에 대한 총화로써 우리 당이 확증한 진로였다.

당시로 말하면 고난의 행군이후 최악의 난관이 가로놓인 엄혹한 시기였다.그러나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부닥치는 애로를 과감히 뚫고 전례없는 최상의 성과를 이룩하였다.

자체의 힘으로 자기의 앞날을 개척해나가는 자강력만 있으면 존엄을 지키고 바라는 모든것을 이룰수 있지만 그것이 없으면 운명 그 자체가 결딴난다.이로부터 우리 당은 제일주의라는 네 글자와 더불어 인민의 가슴속에 자강력의 의미와 무게를 똑똑히 새겨주고 그것을 운명적인 요구로 간주하게 하였다.

지난 10여년간 우리의 투쟁행로를 더듬어보면 걸음걸음이 난관과의 부단한 격전이였다.그러나 그 자욱자욱에는 우리의 자력갱생이 어떤것인가에 대한 고귀한 정답이 있다.그것은 한마디로 자력갱생이 정세변화의 요구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난국에 대처한 전술적인 대응책이 아니라 우리 당이 사회주의건설의 근본방향, 발전방식으로 확정하고 일관하게 견지해나가는 불변의 정치로선이라는것이다.

이를 뚜렷이 천명한 력사적인 회의가 바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이다.

전원회의를 앞두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삼지연군(당시)건설장을 찾으시였다.

자신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삼지연군꾸리기전투장을 지켜선 모든 일군들과 건설자들,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을 믿고 올해에 삼지연군꾸리기 2단계공사를 결속하게 된다는것을 선포하려고 한다고 하시면서 우리 혁명은 언제나 전진 또 전진하여야 하며 오직 전진만 할것이라고, 우리는 여기 삼지연군에서 이 진리, 이 의지를 현실로 확증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삼지연군꾸리기는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으려는 적대세력들과의 치렬한 계급투쟁, 정치투쟁이라고, 삼지연군건설에서의 승전포성은 우리 국가의 위력, 경제적잠재력의 과시로 된다고 하신 그이의 말씀은 우리 인민을 무한히 격동시키였다.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나라의 자립적경제토대를 강화하며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를 토의결정하는데 목적을 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에서는 변천된 국제적환경과 날로 첨예화되여가는 현정세의 특수성이 과학적으로 분석되였다.주체조선의 존엄과 지위가 비상히 높아지고 우리 혁명에 보다 유리한 국제적환경이 마련되였지만 적대세력들은 의연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한 비렬한 술책에 매달렸다.

어려운 때일수록 더 높이 추켜들어야 하는것이 자력갱생의 기치이다.그러나 그것은 결코 눈앞에 닥친 애로를 극복하기 위한 림시적인 해결책이 아니며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적들이 제재를 하든 말든 항시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전략적인 무기이다.하여 우리 당은 적대세력들이 침략전쟁책동에 광분하고 제재의 올가미로 우리의 명줄을 조이려 할 때에는 물론 우리 공화국의 군사적강세에 질겁하여 《완화》의 기미를 보일 때에도 자력갱생의 기치를 순간도 내리운적이 없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원회의에서 자력갱생과 자립적민족경제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존립의 기초, 전진과 발전의 동력이고 우리 혁명의 존망을 좌우하는 영원한 생명선이라고 강조하시면서 우리 혁명발전과 사회주의건설의 근본요구로부터 당중앙은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정치로선이라는것을 재천명하게 된다고 하시였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 의지를 다시금 확언하시였다.우리에게 있어서 경제건설에 유리한 대외적환경이 절실히 필요한것은 사실이지만 결코 화려한 변신을 바라며 지금껏 목숨처럼 지켜온 존엄을 팔수는 없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우리 인민은 자력갱생의 신념을 더 굳게 가다듬었다.

자립경제건설의 길에서 영원히 높이 추켜들어야 할 자력갱생의 기치, 그것이 결코 상징적인 기발, 추상적인 구호로 되여서는 안된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는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주제는 여전히 자력갱생, 자급자족임을 분명히 하고 우리 혁명발전의 요구, 사회주의건설의 절박한 요구로부터 새로운 전망계획기간의 자력갱생은 국가적인 자력갱생, 계획적인 자력갱생, 과학적인 자력갱생으로 발전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여기에는 자력갱생이 실천의 구호, 행동의 구호로 되게 하여 경제건설에서 그 위력이 최대로 발휘되고 실지 덕을 보는 과정을 통하여 인민들스스로가 그것을 생명으로, 위력한 무기로 간주하게 하려는 당중앙의 의도가 반영되여있다.

우리 혁명의 전 로정에 맥맥히 이어져온 자력갱생의 정신을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부단히 승화시킨 위대한 로선과 사상들을 제시하신것이야말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자립경제발전사에 쌓아올리신 특출한 공적이다.

우리 당의 탁월한 로선과 정책은 이 땅우에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무수한 실체들을 낳았다.

경제강국을 떠받드는 쌍기둥인 금속, 화학공업부문이 주체화실현의 큰걸음을 내짚었다.굴지의 철생산기지들에서 주체철생산체계가 확립되였다.주체비료생산공정이 정상궤도에 확고히 올라서고 12월5일청년광산에 결정망초생산공정이 확립되였으며 새로운 화학제품생산기지들이 건설되였다.

농업부문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이 제시된 후 나라의 관개체계와 시설물들을 정비보강하기 위한 사업이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이 훨씬 높아졌으며 알곡생산구조를 바꿀데 대한 당정책이 철저히 관철되여 벼는 물론 밀생산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가 이룩되였다.지난해에는 그 전해에 비해 훨씬 더 많은 680여개의 다수확농장과 6 300여개의 다수확작업반, 2만 900여개의 다수확분조, 6만 5 100여명의 다수확자가 배출되였다.이 사실만 놓고서도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비약적인 생산장성을 이룩하고있는 농업부문의 발전상을 안아볼수 있다.

전력공업부문의 성과도 자부할만하다.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원산군민발전소를 비롯한 능력이 큰 수력발전소들이 새로 일떠서고 화력발전소들에서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효률적인 전력생산을 위한 정비보강사업이 적극 추진되였다.대형압축기, 새형의 뜨락또르 등을 자체의 힘으로 생산하는 기계공업부문이며 인민들이 선호하는 질좋은 제품생산에서 진일보를 내짚고있는 경공업부문의 성과도 소중하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가장 뚜렷하고도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한것은 건설부문이다.

수도에 세상에 당당히 자부할 인민의 리상거리들이 년년이 일떠서고 삼지연시가 현대문명이 응축된 산간문화도시의 표준, 리상적인 본보기지방도시로 전변되였으며 전국도처에 농촌진흥의 전주곡을 울리며 희한한 농촌살림집들이 자태를 드러냈다.20개 시, 군들에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의 고귀한 산아인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솟아나고 재앙이 휩쓸었던 지역에 농촌문화도시의 새 변혁상이 펼쳐졌다.문수물놀이장, 미림승마구락부, 마식령스키장, 과학기술전당, 양덕온천문화휴양지, 강동종합온실농장,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비롯한 세계적수준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은 또 그 얼마인가.

지난해 압연강재는 127%, 유색금속은 106%, 질소비료는 103%, 전력은 101%, 석탄은 110%, 세멘트는 101%, 통나무는 104%, 수산물은 101%, 철도화물수송량은 108%, 천은 101%, 알곡은 107%로서 살림집건설을 포함하여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들이 성공적으로 점령되였다.이것은 그대로 국가경제전반이 장성추이를 확고히 하고있음을 보여주는 축도로 된다.

실로 꼽아보기조차 아름찰만큼, 스스로도 놀라울만큼 지난 10여년동안에 우리의 경제는 참으로 줄기찬 전진을 이룩하였다.그 하나하나의 창조물, 고귀한 성과마다에는 《우리의 힘과 기술로》, 《우리의 원료, 자원에 의거하여》, 《100% 국산화된》이라는 말이 주해마냥 울리고있으니 우리의 가장 큰 긍지는 바로 여기에 있는것이다.

자력갱생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자립경제의 위력한 산아들이 있기에 아직은 부족한것도 어려운것도 있지만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신심이 넘치고 우리 국가는 비약의 상승궤도를 따라 줄기차게 내달리고있다.그 멈출수 없는 기관차의 기적소리는 《우리 당의 자립경제건설로선 만세!》, 《자력갱생 만세!》이다.

 

우리는 조선사람

 

이 땅 어디서나 긍지높이 울리는 노래 《우리는 조선사람》,

그 누구도 못가본 초행길을 굴함없이 걸으며 자기의 존엄을 굳건히 지켜온 자부가 넘치고 열렬한 개척정신과 애국의지로 사회주의조선의 강대함을 억세게 떠받들어나갈 의지가 고동치는 그 구절구절에는 우리가 꿋꿋이 이어온 자립의 길에 대한 소중한 추억이 있다.조선사람이 왜 그렇게 강한가, 자기 힘을 믿고 제힘으로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자생자결의 정신이 과연 어떻게 이 나라의 민족정신으로 공고화되고 국풍으로 되였는가에 대한 대답이 있다.

비상한것에는 우연이란 없다.한 민족의 정신력이 비상한 경지에 이르렀다면 그 바탕에는 반드시 굳건한 초석이 있는 법이다.

주체의 사상론, 이것이 우리 인민의 강한 정신력을 낳은 위대한 어머니이다.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깰수 있다는 고귀한 진리를 틀어쥐고 경제강국건설을 가속화해나가는 력사적행정에서 우리 당은 이 땅의 혁명가들에게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정신, 자기 힘으로 자존과 번영의 길을 개척하는 정신을 더 깊이 심어주었고 그 위력에는 한계가 없음을 실천으로 증명하였다.

이 시각도 증산투쟁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는 상원의 로동계급, 지난해 세멘트증산량의 10배나 되는 방대한 증산목표를 내세우고 기적적성과를 이룩해가는 이들의 영웅적투쟁에 대하여 말할 때 먼저 돌이켜보게 되는것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이다.

당창건 80돐이 되는 뜻깊은 해인 동시에 당중앙위원회 제8기기간의 마지막해인 2025년의 투쟁과업을 제시하고 그 실행계획을 토의결정해야 하는것으로 하여 전원회의분위기는 그 어느때보다 진지하고도 심각했다.새 년도에 방대한 건설투쟁을 전개하며 이를 통하여 리상실현에로 또 한번 비약하려는 당중앙의 구상을 실현하자면 많은 량의 세멘트가 더 필요했다.

현존생산능력으로 보아 아무리 수판알을 튀기며 타산해도 불가능이라는 결론밖에 나오지 않아 일군들의 가슴이 타들던 그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밝혀주신 명안은 무엇이였던가.

증산의 예비는 대중의 심장속에 있다!

사상의 힘으로 경제강국건설의 길에 가로놓인 난관을 타개하려는 당중앙의 결심에 접하던 그 시각은 위대한 력사의 재현을 목격하는 가슴벅찬 순간이였다.

사대주의, 교조주의, 종파주의오물을 단호히 쓸어버린 당중앙위원회 1956년 8월전원회의이후 혁명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난국을 타개하시려 우리 수령님께서 걸으신 사연깊은 강선길, 나라의 경제가 힘겨운 숨을 몰아쉬던 고난의 시기 극심한 생활난을 겪으면서도 자체의 힘으로 중소형발전소들을 일떠세운 자강도사람들의 불굴의 정신을 값높이 치하하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걷고 또 걸으신 6 000여리 눈보라강행군길…

사상의 무기를 틀어쥐면 인민의 마음을 울릴수 있고 인민의 정신력을 발동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우리 당의 사상론의 위대한 계승을 우리는 오늘의 자력갱생대진군에서 똑똑히 보고있다.

력사에 새겨진 진리는 세월이 흐를수록 그 의의가 증폭된다.위대한 김정은시대에 비상히 승화된 자력자강의 정신의 진의미를 새겨보는 이 시점에서 우리가 다시금 음미해보게 되는것이 있다.

2019년 12월 4일부 《로동신문》 1면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보신데 대한 혁명활동보도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소집과 관련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결정서가 나란히 실리였다.

오늘의 이 강대한 사회주의조국을 그려보시며 험산준령을 강의한 의지로 헤쳐넘으셨을 위대한 수령님의 심중을 마음속에 소중히 안아보시며 무릎까지 푹푹 빠져드는 백두전구의 숫눈우에 깊은 자욱을 새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설한풍속에서 모진 굶주림을 이겨내면서도 위대한 수령님 따라 자력으로 조국해방을 안아온 빨찌산투사들의 강인하고 굴함없는 정신이면 얼마든지 오늘의 난관을 이겨낼수 있다고 확신하신 그이께서는 전당적으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한 혁명정신무장사업에서 다시한번 된바람을 일으키도록 하시였다.

얼마후에 열린 당중앙전원회의에서는 적대세력들의 제재압박을 무력화시키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기 위한 정면돌파전을 강행할데 대한 과업이 제시되였다.

혁명정신무장과 정면돌파전, 뗄수 없는 생명체마냥 하나로 이어져 우리 혁명사의 갈피에 뚜렷이 새겨진 이 부름들에 사상을 틀어쥐고 만난을 이겨나가는 조선로동당특유의 령도방식이 집약적으로, 명백하게 반영되여있다.

경제적자립을 실현하는것은 단순히 물질적토대를 비축하는 실무적문제가 아니다.그보다 선행되여야 하는것이 바로 민족의 자존의식을 높이는것이다. 자생자결, 자력갱생의 정신이야말로 자립경제건설을 믿음직하게 안받침하는 가장 고귀한 정신적재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원산군민발전소를 찾으신 그날 언제에 새겨진 자력갱생이라는 대형글발을 보시고 이 발전소는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며 자력자강을 원동력으로 틀어쥐고나갈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다시금 실증해준 발전소, 우리 당의 굴함없는 공격정신이 슴배여있는 발전소라고 하시며 못내 만족해하신것도 그때문이다.금성뜨락또르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의 로동계급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만든 새형의 뜨락또르는 단순한 륜전기재가 아니라 적대세력들의 봉쇄의 쇠사슬을 무자비하게 끊고 경제강국의 지름길을 힘차게 열어제끼는 자력자강의 무쇠철마이라고 하시며 기쁨을 금치 못해하시였다.

지난해 평안북도와 자강도를 비롯한 일부 지역들이 큰물로 혹심한 피해를 입었을 때 우리 당은 철저히 자체의 힘에 의거하여 복구사업을 진행할것을 결심하였다.

여러 나라와 국제기구들에서 인도주의적지원을 제공할 의향을 전해오고 국가적으로 내밀고있는 중요대상공사들이 적지 않은 형편에서 외부의 방조를 받는 손쉬운 길을 택할수도 있었다.그러나 인민의 가슴속에 의존심이 싹튼다면 그 후과는 무엇으로써도 보상할수 없었다.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수해지역 주민들앞에서 하신 중요연설에서 우리가 국가사업의 모든 령역과 공정들에서 제일로 내세우는것은 인민에 대한 굳은 믿음과 철저히 자력에 의거하는 문제처리방식이라고 하시면서 이번 피해복구에서 당중앙과 정부가 의지하는것은 첫째도 둘째도 열째도 우리 인민의 애국적열의와 용기, 우리 국가의 잠재력이라고 강조하시였다.

정녕 위대한 당의 령도가 있었기에 우리는 역경을 순경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며 미증유의 기적을 창조하였고 《그렇게 강하다 우리는 조선사람 대대손손 굴할줄을 모른다》라는 민족자존의 넋이 살아높뛰는 노래가 이 땅에 울려퍼지게 되였다.

자생자결의 정신은 세대를 이어 계승되여야 하지만 그것이 떠올리는 창조물의 기준은 세월의 흐름과 함께 부단히 갱신되여야 한다.

과학기술의 시대인 오늘날 망치로 두드려 만들어낸 창조물은 자립경제발전에 아무런 도움도 줄수 없다.낡은것을 부둥켜안고 자기의것이라고 고집하며 자랑하는것은 자력갱생이 아니며 애국도 아니다.무엇이든 자체로 만들면 된다가 아니라 세계적인것, 최상의것을 창조해야 한다는것이 자력갱생에 대한 우리 당의 요구이다.

2018년 벽두에 국가과학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과학전시관에 전시된 과학연구성과자료들과 전시품들을 보아주시면서 우리의 과학자들의 두뇌에서 나온 창조물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이곳은 자력자강의 보물고, 국가과학원은 자력자강의 고향집이라고 높이 평가하시였다.자립적민족경제의 토대가 있고 우리가 육성한 든든한 과학기술력량과 그들의 명석한 두뇌가 있기에 적들이 10년, 100년을 제재한다고 하여도 뚫지 못할 난관이 없다고 힘주어 말씀하신 그이께서는 우리가 건설하는 사회주의강국은 세계선진수준의 과학기술에 의하여 추동되고 담보되는 지식경제강국이라는 참으로 뜻깊은 정의를 내리시였다.

우리의것은 곧 세계적인것이 되여야 한다는 조선사람의 자존심과 배짱이 어린 창조물을 대하실 때 제일로 기뻐하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평양곡산공장에 그쯘하게 차려놓은 국산화된 첨단설비들을 보시면서도 하나와 같이 미남자처럼 생겼다고 정을 담아 말씀하시였고 완공된 평양종합병원을 돌아보시면서도 세계적수준의 현대적인 의료봉사기지, 의학학술연구중심을 가지게 된것이 정말 긍지스럽다고, 시련을 누르고 비약적으로 증대되는 우리 힘의 막강함을 잘 알수 있다고 후더운 심중을 터놓으시였다.

어머니당대회에 드리는 충성의 로력적선물로 제작한 기계설비전시장을 돌아보실 때에도 그러했다.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맞으며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 로동계급이 정신력을 총발동하여 만든 기계제품들은 하나와 같이 세계적수준이라고 하시면서 특히 마음에 드는것은 여러가지 기계제품들을 다른 나라의 견본을 그대로 모방하여 만든것이 아니라 우리 식으로 제작한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견본모방형이 아니라 개발창조형으로!

이것은 경제건설에서 우리 식의 발전방향인 동시에 그 수행의 직접적담당자들이 자기앞에 내세워야 할 창조의 기준이기도 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국방과학원에서 새로 개발한 우리 식의 대출력발동기지상분출시험을 보아주신 2017년 3월 18일, 우리 혁명사에 《3.18혁명》이라는 말과 더불어 깊이 아로새겨진 그날의 가슴뜨거운 화폭을 우리는 오늘도 잊지 못한다.

미싸일공업부문에 남아있던 교조주의, 보수주의, 형식주의와 다른 나라의 기술을 답습하던 의존성을 완전히 뿌리뽑고 명실공히 개발창조형공업으로 확고히 전변된 주체적인 미싸일공업의 새로운 탄생, 이 력사적사변이 얼마나 기쁘시였으면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발동기연구제작을 위해 심신을 다 바친 국방과학자를 몸소 등에 업어주시였으랴.

정녕 그날은 국방공업에서의 혁명만이 아니라 우리 인민의 정신적성장에서의 혁명을 안아온 뜻깊은 날이였다.바로 이날에 우리 당이 바라는 자력갱생의 선구자는 어떤 사람인가를 온 나라 인민은 똑똑히 깨달았다.

자립경제, 그길에 대한 우리의 추억은 가슴부푸는 긍지에 앞서 절세위인의 헌신에 대한 눈굽젖어드는 회억이다.

한 나라 령도자에게 있어서 최악의 극난한 환경속에서 자립경제의 토대를 튼튼히 다지는 길은 높은 리상이나 포부만으로는 결코 개척해나갈수 없는 고심참담한 려정이다.초인간적인 의지와 정력, 희생적인 헌신이 없이는 한걸음의 전진도 생각할수 없는 자립의 그길을 앞장에서 열어가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쳐오신 로고는 정녕 끝이 없다.

깊은 밤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를 타시고 시운전과정을 직접 료해하기도 하시고 우리 로동계급이 만든 비행기인데 자신께서 타보아야 한다고 하시며 몸소 경비행기에 오르시여 리착륙시험비행도 단행하시였다.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애착, 무엇이나 마음만 먹으면 다 만들어낼수 있다는 자력자강의 철리를 천만의 가슴마다에 새겨주시려 그이께서 쉬임없이 이어오신 강행군실록에는 2018년 삼복철 어느날의 이야기도 있다.

우리 로동계급이 자체의 힘과 기술로 당에서 과업을 준 새형의 무궤도전차와 궤도전차를 짧은 기간에 만들었다는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폭열이 쏟아지는 례년에 없는 무더위를 헤치시며 현지에 나오시였다.무궤도전차를 손색없이 정말 잘 만들었다고, 백점, 만점짜리라고 높이 평가하실 때, 오늘은 하늘의 별이라도 딴듯 기분이 들뜬다고, 년중 이렇게 기분좋은 날이 몇날이나 되겠는가고 하시며 환한 미소를 지으실 때 그이의 옷깃을 적시며 비오듯 흘러내리는 땀방울이 못견디게 가슴을 파고들어 일군들모두가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고온이 극한점에 달하여 숨이 꺽꺽 막히던 그날 밤 그이께서는 겹쌓인 로고를 푸실 사이없이 새형의 무궤도전차의 시운전을 몸소 지도해주시였다.모든 기술적특성지표가 정상이라고 하시면서 이제 우리가 만든 궤도전차와 무궤도전차들이 거리를 누비며 달릴 때에는 멋있을것이라고 기쁨을 금치 못해하신 소식에 접하고 온 나라 인민은 얼마나 크나큰 격정에 목메였던가.

하늘같은 믿음으로 룡성로동계급의 가슴에 자력갱생의 불씨를 심어주시고 몸소 현지에 나가시여 자기 힘과 과학기술력에 대한 자신심을 더욱 배가하고 패배주의, 기술신비주의에 된타격을 안긴 이들의 투쟁성과를 높이 평가해주시며 자력갱생의 정신이 온 나라에 료원의 불길마냥 타번지게 하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지방공업혁명의 웅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평안남도에서 함경남도로, 평안북도로 그리고 황해남도로 불철주야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며 지방공업공장건설에 정과 열을 깡그리 쏟으신 사연은 그 얼마이던가.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겨가신 헌신의 자욱자욱을 그대로 이어놓으면 새시대에 우리 인민이 걸어온 자력갱생로정도가 되고 이 땅의 후손들이 대대손손 길이 전해갈 자립경제건설사로 될것이다.자립경제의 기반을 튼튼히 다지는 그길에서 자주의 신념은 더 굳건해지고 자위의 불가항력적위력은 더 힘있게 과시되였으며 《우리는 조선사람》의 노래가 전인민적대합창으로 울려퍼지는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가 펼쳐졌다.

걸어온 10여년의 려정을 돌이켜보며 우리는 백년대계의 원대한 리상과 목표가 안아올 휘황한 미래를 그려본다.자립의 궤도를 따라 줄기차게 내달려온 10여년의 투쟁으로 우리의 자신심은 백배해졌다.그 어떤 극악한 환경속에서도 경제건설을 마음먹은대로 배심있게 내밀수 있는 무한대한 힘이 비축되였고 풍부한 경험이 축적되였으며 과학기술이라는 실제적인 무기로 자력갱생대진군을 강력히 견인할수 있는 인재대군이 자라났다.이는 분명 경제강국건설의 더없이 고귀한 재부이며 위력한 추동력이다.

이 투쟁기세로 본때있게 내달려 가까운 앞날에 이 땅우에 반드시 천하제일강국, 온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조선로동당의 결심은 과학이고 진리이고 승리임을 우리는 이미 체험하였고 이제 또 가야 할 자립의 길에서 다시금 세계앞에 립증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대에 꼭 해놓아야 할 사업

2025년 6월 29일《로동신문》

 

사회주의농촌의 거창한 변혁상을 보여주는 자랑스러운 화폭들을 대할수록 가슴뜨겁게 되새겨지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받들고 농촌진흥을 다그쳐야 하겠습니다.》

2021년 11월 어느날 산간문화도시의 훌륭한 표준으로 전변된 삼지연시를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중흥농장에도 들리시였다.

마중나온 일군들과 인사를 나누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는 오늘 새집들이를 하고 좋아하는 농장원들이 보고싶어 왔다고 자애로운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은 젖어들었다.

돌이켜보면 2018년 7월 이곳을 찾으시여 농장을 사회주의농촌의 본보기적인 단위로 훌륭히 건설할데 대한 구상을 펼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여 농장을 사회주의농촌의 본보기로 일떠세워주신 그 사랑과 은정 하늘에 닿건만 새 살림집을 받은 농장원들이 보고싶어 머나먼 길을 또다시 달려오시였으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같으신 인민의 령도자가 또 어디 있으랴.

감동을 금치 못하는 일군들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중흥농장마을을 비롯한 삼지연시안의 농장마을들을 사회주의맛이 나게 꾸렸는데 농장원들이 다 좋아한다니 합격되였다고 할수 있다고, 삼지연시에 새로 꾸린 농장마을들은 앞으로 우리가 꾸리자고 하는 전국의 농촌마을들의 본보기이라고 말씀하시였다.

하지만 그때까지도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어떤 심중을 안고계시는지 미처 다 알수 없었다.

이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중흥리 소재지마을은 본보기적인 농촌마을이며 농촌진흥의 표본이라고, 이만한 수준의 농촌마을을 삼지연시에만 꾸리는것이 아니라 전국각지에 다 꾸리자는것이 당의 결심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우리는 전국의 농촌마을들을 다 중흥리 소재지마을수준으로 꾸려야 한다.이것은 허망한 꿈이 아니라 우리의 투쟁과업이고 목표이다.이것은 우리 대에 어떻게 하나 꼭 해놓아야 할 사업이다.

우리 대에 어떻게 하나 꼭 해놓아야 할 사업!

정녕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우리 인민에게 만년대계의 재부와 보다 행복한 생활조건을 반드시 마련해주시려는 철석의 의지를 지니시였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삼지연시만이 아닌 온 나라의 농촌들을 천지개벽시키실 확고한 결심을 피력하시는것이였다.

그로부터 얼마후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제시하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농촌혁명을 우리 세대가 후대들을 위하여 반드시 짊어지고 수행해야 하는 지상의 과업으로 내세우고 그 실현에 열심히 분투하여 농촌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새로운 국면을 열고 사회의 전반적발전을 힘있게 추동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절세위인의 그렇듯 열화같은 진정과 확고부동한 의지에 떠받들려 전국의 농촌마을들이 눈부시게 변혁되는 새시대가 펼쳐지고 우리 농촌에 새 문명, 새 생활이 꽃피고있으며 그와 더불어 이 땅은 나날이 더욱 젊어지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로씨야련방 문화성대표단 평양 도착

2025년 6월 29일《로동신문》

 

력사적인 조로평양수뇌상봉과 두 나라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체결 1돐에 즈음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문화성의 초청에 따라 올가 류비모바 문화상을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련방 문화성대표단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기 위하여 28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문화상 승정규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예술인들과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 대사관 성원들이 대표단을 따뜻이 맞이하였다.

한편 이에 앞서 로씨야 엠.예.뺘뜨니쯔끼명칭 국립아까데미야민속합창단과 《그줼》 모스크바국립아까데미야무도극장 예술인들이 비행기로 도착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문화성은 28일 저녁 로씨야의 예술사절들을 환영하여 양각도국제호텔에서 연회를 차리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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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세대의 조국수호정신을 영원히 이어나가자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 전시되여있는 1950년대의 전선탄원서들을 보며

2025년 6월 29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1950년대에 전승세대가 세운 특출한 위훈과 후대들에게 남긴 정신적재부와 유산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더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고귀한것으로 깊이 간직되고있습니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는 전승세대가 남긴 많은 전선탄원서들이 전시되여있다.

전선탄원서들은 비록 글줄은 길지 않고 화려한 수식사는 없어도 미제의 오만한 침략야망이 그 얼마나 정의롭고 강의한 사람들에 의해 좌절되였으며 전대미문의 강력한 반격과 전인민적인 용감성이 어디에 뿌리를 둔것인가를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전승기념관에 전시되여있는 로동자와 농민, 사무원과 대학생을 비롯한 각계각층 사람들이 위대한 수령님께 올린 전선탄원서들중에는 한 소녀의 불같은 결의가 적혀있는 전선탄원서도 있다.

《나는 지금 김일성장군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우리 부모들이 지난 5년동안 피땀으로 아름답게 꾸려놓은 민주학원에 미제침략군비행기들이 침입하여 우리들의 머리우에 야만적인 폭격을 가하고있는 참을수 없는 순간에 이 편지를 씁니다.

적들의 만행에 대한 분노는 더는 참을수 없습니다.

김일성장군님이시여!

이제는 군대에 복무할만큼 자라났습니다.몸도 튼튼합니다.

나의 끓는 피를 최후의 한방울까지 조국에 바쳐 싸우려는 결의를 수령께서는 꼭 들어주시리라고 믿습니다.

저를 전선에 보내주십시오.수령과 당에 의하여 교양받은 옥순이를 전선에 꼭 참가시켜주십시오.…》

소녀는 아직 어머니품에서 응석을 부릴 나이의 중학교학생이였다.하지만 그는 나라앞에 준엄한 시련이 닥쳐오자 주저없이 자신을 조국이 바라는 가장 필요한 초소에 세워줄것을 수령께 열렬히 청원하였던것이다.

개인의 명의로 된 전선탄원서뿐 아니라 공장이나 대학 지어 한개 군의 청년들이 집단적으로 청원한 전선탄원서들도 있다.

《…우리 인민의 피맺힌 원쑤 미제침략자들을 모조리 때려엎고 꼭 력사적위업을 성취할것을 당신앞에 맹세하면서 전선에 보내주실것을 우리 세포당원들의 이름으로 청원하는바입니다.…

성진제강소 강철직장 당세포당원일동 드림》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남녀로소모두가 활화산처럼 들고일어나 참군을 열렬히 청원해나선 전선탄원서들, 이것은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이 단순히 미제와 그 추종무리와의 군사적대결이기에 앞서 목숨보다 귀중한 조국을 사수하여 이 나라 아들딸들모두가 한결같이 분기해나선 전인민적인 결사항전이였음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당시 우리 인민의 거세찬 전선탄원열기에 대하여 1950년 7월 15일부 《로동신문》은 이렇게 전하였다.

《…청년들은 불타는 애국심으로 전선출동을 계속 탄원하여나서고있다.지난 11일현재로 전선출동을 탄원한 청년들은 74만명을 돌파하고있으며 그중에는 녀성청년들도 23만여명의 다수에 달하고있다.》

이렇듯 전체 조선인민이 가장 열렬한 애국의 감정과 원쑤격멸의 의지를 안고 조국수호에로 부르는 수령의 호소에 한사람같이 화답해나선것으로 하여 조국해방전쟁은 그들이 쓴 전선탄원서들에서부터 이미 승리가 확정된 전쟁이였다.

하다면 피끓는 전선탄원서들을 남기고 전선으로 용약 달려나간 전승세대의 애국적인 장거는 과연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

오늘도 전승기념관에 고귀한 정신적재부로 보존되여있는 영웅세대의 전선탄원서들의 글발을 다시금 새겨본다.

《나는 농촌청년의 한사람으로서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장군님의 방송연설을 높이 받들고 토지개혁을 비롯한 민주개혁의 빛나는 성과들을 원쑤들의 침해로부터 사수하며 …나의 피 한방울까지 다 바쳐 정의의 성전에서 영웅적으로 싸워 수령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것을 굳게 결의하면서 전선에 달려나가겠습니다.…》

《나는 공화국의 대학생의 한사람으로서 우리들에게 배움의 행복을 마련하여주신 당과 수령님께 생명의 마지막순간까지 충성다하겠다는것을 맹세하는바입니다.》

성격과 나이, 직업은 서로 달랐어도 그들이 쓴 전선탄원서들에서는 언제나 하나의 목소리가 울렸다.

당과 수령을 위하여 마지막피 한방울까지!

바로 이것이 1950년대의 전선탄원서들에서 세차게 분출되는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의 핵이고 가렬처절한 3년간의 전쟁에서 실천으로 증명한 우리 인민의 삶의 신조이다.

해방후 5년, 우리 세대가 당의 품속에서 세상에 부럼없이 행복하게 살아온 복받은 인생에 비하면 너무도 짧은 나날이다.하지만 길지 않은 그 나날에 전승세대는 자기들이 누려온 새 생활의 기쁨속에서 식민지노예살이가 얼마나 비참한것인가를 그리고 자기들에게 참된 삶을 안겨준 수령의 은덕이 얼마나 고마운것인가를 가슴사무치게 절감하였다.

수령의 은혜를 고맙게 여기고 목숨도 기꺼이 바쳐 보답하려는 그 순결한 량심이 바로 그들모두를 수령의 부름에 화답하여 조국보위의 성전에로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하였고 가장 위대한 전승을 안아오게 했던것이다.

오늘 우리는 세상에서 제일 훌륭하고 강대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해 투쟁해나가고있다.

우리 조국을 어째보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는 제국주의자들의 온갖 방해책동속에서 나라의 모든 부문, 모든 지역, 모든 분야의 동시적발전을 이룩해나가는 오늘의 사회주의전면적건설은 전체 인민이 한사람같이 분기해나설 때라야 가장 빠른 기간에 가장 완벽하게 수행되는 전인민적인 공격전이라고 할수 있다.

일터와 학원 어디서나 볼수 있었고 너무도 순박했던 사람들이 수령의 부름앞에서는 모두가 결코 평범하지 않은 용사들이 되여 가장 위대한 전승사를 안아왔다면 오늘은 우리 세대모두가 자기들이 지켜선 초소와 일터를 강국건설의 전선으로 여기고 1950년대 영웅세대의 전선탄원서들을 마음속으로 읽고 또 읽으며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위해 힘차게 투쟁해나가야 한다.전승세대가 마지막피 한방울까지 다 바쳐 조국을 사수한것처럼 오늘의 투쟁에서 우리 또한 능력과 한계를 초월하여 힘과 열정, 지혜와 재능을 깡그리 바쳐나갈 때 70여년전의 전승에 못지 않은 위대한 승리를 안아오게 될것이다.

정녕 전승세대의 목소리가 맥맥히 살아높뛰는 전선탄원서들이야말로 공화국의 첫 영웅세대의 값높은 삶의 증서이며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이 수령에 대한 가장 절대적인 충성심, 열렬한 애국의 정신세계를 후손들에게 말없이 가르쳐주는 투쟁의 귀중한 교본이다.하기에 그들이 남긴 수많은 전선탄원서들은 우리 혁명의 2세가 남긴 고귀한 정신적유산으로 전승의 혁명대학인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 전시되여 영원히 빛나고있는것이다.

공화국의 첫 영웅세대가 남긴 전선탄원서들에 높뛰는 위대한 조국수호정신은 오늘도 우리모두의 가슴마다에서 이런 불같은 웨침이 되여 메아리치고있다.

이 땅에 또다시 준엄한 결전의 시각이 온다면 70여년전의 그때처럼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산악같이 들고일어나 한없이 귀중한 어머니조국을 목숨바쳐 지켜싸우리라!

전인민적인 애국투쟁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오늘의 시대를 또 하나의 새로운 영웅시대로 빛내이리라!(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전쟁은 제국주의의 패망을 예고한 최초의 전쟁  여러 나라 정당, 단체들 성명 발표

2025년 6월 29일《로동신문》

 

6.25-7.27반미공동투쟁월간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 정당, 단체들이 성명들을 발표하였다.

새유고슬라비아공산당, 주체사상연구 쓰르비아전국위원회는 공동성명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20세기의 가장 잔혹하고 파괴적인 제국주의의 전쟁을 격퇴하기 위하여 용감하게 싸웠다.

조선전쟁은 단순히 두 국가간의 대결이 아니라 사회주의와 제국주의, 자주독립세력과 지배주의세력사이의 치렬한 대결전이였다.

우리는 미제국주의자들이 수십년간 조선에 가해온 제재와 봉쇄, 침략위협과 군사적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

미국이 아직까지도 저들의 군대를 한국에 계속 주둔시키고 끊임없는 전쟁연습과 핵위협에 매여달리는것은 조선반도긴장격화의 근본원인이다.

우리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사회주의길로 드팀없이 나아가고있는데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나라의 자주권을 지키며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가려는 조선인민의 확고한 의지는 전세계의 모든 진보적인민들에게 커다란 감명을 주고있다.

우리는 외세의 압력과 간섭을 물리치고 자주적으로 발전해나가려는 조선의 정정당당한 권리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

우리는 세계 모든 진보세력들이 조선인민과 더욱 련대하며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적이며 패권적인 정책을 반대하여 투쟁해나설것을 호소한다.

파키스탄조선친선 및 련대성위원회, 파키스탄자력갱생연구협회와 주체사상연구조직들은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이렇게 강조하였다.

1950년대 조선전쟁은 철두철미 조선을 강점하고 나아가서 아시아와 전세계를 제패하려는 미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전쟁이였다.

조선전쟁은 세계《최강》을 떠들던 미제에게 수치스러운 패배를 안겨줌으로써 제국주의의 패망을 예고한 최초의 전쟁이였다.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 김일성주석께서 계시여 조선인민은 3년간의 가렬처절한 전쟁에서 승리할수 있었다.

미국은 조선전쟁에서의 참패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에 미쳐날뛰고있으며 해마다 한국깡패들과 야합하여 무분별한 대규모합동군사연습들을 벌려놓아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고있다.

21세기 조선에 대한 미국의 핵위협은 절정에 달하고있다.

오늘날 미국의 핵전쟁도발책동에 대한 공화국의 강력한 대응과 핵억제력은 조선반도에서의 핵전쟁발발을 막고 나라의 주권을 수호하며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 정의의 수단이라는것이 립증되였다.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조선반도의 첨예한 현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시하면서 미제국주의자들의 계속되는 핵전쟁도발책동을 폭로단죄하고있다.

우리는 조선반도에서의 완전한 미군철수를 요구하며 조선인민의 정의로운 투쟁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타이주체사상연구조직은 성명에서 지난 세기 50년대 조선전쟁이 세계전쟁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준엄하고 참혹한 전쟁이였다는데 대해 상기시키고 다음과 같이 주장하였다.

미국은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매여달릴것이 아니라 조선과의 평화협정체결에로 나와야 할것이다.

이렇게 할 때만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이루어질수 있다.

세계 진보적인류는 제2의 조선전쟁이 일어나는것을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전쟁을 막기 위한 조선의 성의있는 노력을 적극 지지하면서 조선인민에게 굳은 련대성을 보낸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공정한 국제질서수립은 평화보장을 위한 절박한 요구

2025년 6월 29일《로동신문》

 

오늘 세계의 안전환경은 극도로 불안정하다.

서방세력은 저들의 지배권확보를 위해 유럽과 중동을 비롯한 세계도처에서 주권국가의 핵심리익을 침해하는 불법무도한 횡포를 공공연히 자행하고있다.《법의 지배에 기초한 질서》라는 강도적인 론리를 내들고 나라와 민족들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엄중히 위협하고있다.

제국주의의 침략과 간섭의 마수가 뻗치는 곳마다에서 무력충돌과 전쟁의 불길이 타오르고있으며 사람들의 삶의 터전은 무참히 파괴되고 참혹한 류혈사태가 빚어지고있다.

침략과 전쟁, 부정의와 강권을 막고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데서 현시기 절박하게 나서는 문제는 낡은 국제질서를 청산하고 새로운 국제질서를 수립하는것이다.

나라와 민족들의 주권이 존중되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국제질서를 수립하는것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담보의 하나로 된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국제질서를 수립하는것은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을 견제하기 위한 중요한 문제이다.

랭전이 종식된 때로부터 30여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국제무대에서 의연히 복잡한 사태가 빚어지고있는것은 낡은 국제질서를 고집하는 제국주의의 책동에 주되는 원인이 있다.

낡은 국제질서는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을 허용하는 불공정하고 불평등한 질서이다.

제국주의자들은 지난 시기 국제무대에서의 독점적지위를 악용하여 저들의 리익과 비위에 맞게 국제기구들과 정치, 경제제도들, 법률적인 장치들을 만들어놓고 모든 문제들을 제멋대로 좌지우지하면서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을 침해하여왔다.

현시대는 자주성의 시대이며 많은 나라들이 민족적독립과 자주적발전의 길로 나아가는것이 막을수 없는 시대의 흐름으로 되고있다.

자주가 확고한 대세로 자리잡고있는 오늘 제국주의자들은 허물어져가는 지배권을 부지하려고 더욱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반동적인 서방식민주주의를 절대의 기준처럼 내들고 다른 나라들의 내정에 함부로 간섭하면서 사회적혼란과 파국을 조성하고있으며 그것이 통하지 않을 때에는 무력행사도 서슴지 않고있다.

랭전종식후 세계를 휩쓴 《색갈혁명》은 다른 나라들의 자주적발전을 가로막고 서방식가치관을 전세계에 퍼뜨리려는 제국주의자들의 모략책동의 산물이였다.그로 말미암아 중동과 유럽,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에서 합법적정부가 붕괴되고 민족간, 종족간, 교파간, 정치세력간의 분쟁과 충돌이 격화되고있다.

오늘 국제관계에서는 힘의 사용과 내정간섭, 제재 등 주권유린행위들이 날로 우심해지고있다.현시기 유럽과 중동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무장충돌이 벌어지고 세계가 불안정과 혼란에 빠져들고있는것은 다른 나라들에 대한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날강도적인 주권침해행위에 그 근원을 두고있다.

제국주의는 저들의 침략적전횡을 합리화하는데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을 마구 도용하고있다.

최근년간 미국은 중동지역에서 지배권을 확보할 범죄적기도밑에 이스라엘을 부추겨 침략전쟁을 끊임없이 확대하게 하는 한편 유엔무대에서까지 독단과 전횡을 일삼으면서 하수인의 만행을 극구 비호두둔하고있다.

얼마전에도 미국은 가자지대에서 인도주의지원을 제한하는 모든 조치들을 즉시 해제하고 정화를 실시할데 대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결의안에 대한 표결에서 또다시 반대표를 던지였다.국제사회는 미국의 책동으로 하여 《지역에서 류혈을 멈출수 있는 또 한차례의 기회를 놓쳐버렸다.》라고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면서 특정국가의 강권이 허용되는 질서를 청산하여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낡은 국제질서가 초래하는 국제관계에서의 불공정성을 보여주는 단적인 실례에 불과하다.

현실은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을 막고 공정하고 평등한 새로운 국제질서를 수립하는것이 평화보장에서 절실한 문제로 제기되고있다는것을 웅변적으로 실증하고있다.

공정한 국제질서를 수립하는것은 나라들사이에 선린우호관계를 맺고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담보로 된다.

평화로운 세계를 건설하자면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자주적발전을 이룩하는것과 함께 나라들사이에 선린우호관계, 호혜와 협력의 관계가 설립되여야 한다.나라들사이에 친선과 선린의 관계를 맺고 호상 협력과 교류를 활발히 하는 속에서만 세계의 공고한 평화와 안정이 보장되게 된다.그 전제는 바로 자주권의 존중이다.

자주성은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며 자주권은 누구도 침해할수 없는 신성한 권리이다.

세계에는 많은 나라들이 있으며 나라마다 령토크기와 인구수, 력사와 문화, 발전수준에서 적지 않은 차이가 있다.그러나 누구에게도 얽매이지 않고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지향만은 공통적이다.

설사 작은 나라라고 하여도 큰 나라에 자기의 주권이 짓밟히는것을 용납하려 하지 않으며 덜 발전된 나라라고 하여도 발전된 나라의 지배를 허용하려 하지 않는다.그 어느 나라나 자주성을 옹호하고 자주적권리를 행사할 당당한 자격이 있다.그러므로 나라들사이의 관계는 반드시 주권존중의 원칙에 기초하여 맺어지고 발전하여야 하며 그럴 때만이 참다운 친선과 협조를 실현할수 있다.

매개 나라는 자기의 자주성을 고수할 권리를 가지는것과 함께 다른 나라의 주권과 리익을 존중하여야 할 의무를 지니고있다.

나라와 민족들사이의 관계에서 남을 억누르고 지배하려는 패권주의와 자기 힘을 믿지 않고 남을 쳐다보면서 큰 나라, 발전된 나라에 아부굴종하는 사대주의가 허용되면 나라들사이, 민족들사이에 불평등과 불화가 생기고 참다운 친선과 협조관계가 이루어질수 없다.

다른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존중하지 않고 억누르는것이 허용되는 국제관계는 곧 지배와 굴종의 관계를 초래한다.

국제관계력사를 돌이켜보면 제국주의자들이 무력으로 다른 나라, 다른 민족들의 자주권을 위협공갈하고 불평등한 조약들을 맺은 다음 그를 발판으로 하여 지배와 예속의 관계를 강요한 실례들이 적지 않다.외세에 주권을 유린당한 나라 인민에게 차례질것은 피눈물나는 식민지노예의 운명이다.

세계의 평화와 안정은 오직 공정한 국제질서의 수립으로만 확고히 담보될수 있다.

많은 나라들이 주권과 안정을 침해하는 낡은 국제질서를 배격하고 새로운 국제질서를 수립할것을 요구해나서고있다.

서방주도의 국제질서에 대항하여 독자적인 발전로선을 견지하면서 다무적인 협력과 교류를 강화해나가고있다.

로씨야가 자국에 우호적인 유럽, 아메리카 및 아시아태평양지역 나라들과의 평등하며 호혜적인 련계를 더욱 강화하는것을 대외정책의 주요방향으로 결정하고 다극적인 국제질서를 수립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있는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지난 시기 《암흑의 대륙》으로 불리우던 아프리카대륙에서 식민지시대의 잔재를 털어버리고 공정하고 평등한 새로운 국제질서를 수립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있다.지난해 아프리카나라들은 쁠럭불가담운동 수뇌자회의와 남수뇌자회의, 범아프리카 정기회의 등 여러 회의를 주최하는것을 통하여 자립성을 강화하며 새로운 국제질서수립에서 응당한 역할을 할 의지를 표명하였다.국제무대에서 아프리카의 영향력이 강화되는 현실을 두고 한 인사는 《아프리카는 다무적인 세계질서에 절실한 리해관계를 가지고있다.아프리카는 공정하고 다무적인 세계질서를 수립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놀게 될것이다.》라고 주장하였다.많은 나라들이 아프리카의 노력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하고있다.

발전도상나라들, 쁠럭불가담나라들사이에 더욱 강화되고있는 단결과 협조는 지배와 예속의 낡은 국제질서를 마스고 정의와 공정성에 기초한 새로운 국제질서를 세우는것이 막을수 없는 시대의 지향으로 되고있음을 실증해주고있다.

공정한 국제질서는 저절로 수립되지 않는다.

제국주의자들이 힘에 의거하여 세계를 지배하려고 날뛰고있는 오늘 그 어떤 호소나 구걸로 자기의 주권과 존엄을 지킬수 있다고 생각하는것은 망상이다.아무리 선량하고 정당하여도 힘이 없으면 국제무대에서 자기가 할 말도 못하고 강자들의 롱락물로 되며 정의와 량심도 지켜낼수 없게 된다.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으로부터 국가의 주권과 안전을 수호할수 있는 강한 힘을 비축할 때에 공정하고 정의로운 국제질서가 수립될수 있다.

세계 진보적나라들은 자력자강의 원칙에서 자기 힘을 키우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자주의 새 세계를 앞당겨와야 한다.

자주성을 위한 진보적인류의 힘찬 전진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지 못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유럽동맹을 광신적인 반로씨야기구로 락인

2025년 6월 29일《로동신문》

 

로씨야안전리사회 부의장 드미뜨리 메드베제브가 25일 유럽동맹을 광신적인 반로씨야기구로 락인하였다.

그는 《무기가 가득차있고 변덕이 범람하며 짖어대기 좋아하는 개들이 득실거리는》 유럽동맹은 로씨야에 직접적인 위협으로 된다고 하면서 동맹의 기본리념은 저들스스로가 만들어낸 《로씨야위협》설에 의해 산생된 야만적인 반로씨야주의라고 비난하였다.

유럽동맹은 우크라이나를 로씨야에 맞설수 있을 정도로 무장시키는것을 하나의 목적으로 내세우고있으며 유력한 군사쁠럭으로 변화되고있다고 그는 까밝혔다.

그는 오늘날 유럽동맹은 로씨야의 진짜적수이라고 하면서 현대 유럽정치가들은 동맹을 로씨야에 대한 《복수》를 꿈꾸는 기구로 만들어버렸다고 단죄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기아를 무기로 삼는 반인륜적행위

2025년 6월 29일《로동신문》

 

유엔인도주의사업조정사무소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가자지대의 팔레스티나인 약 210만명모두가 기아위기에 시달리고있다.즉 100%가 굶주리고있다.그중 47만명은 식량상황을 보여주는 국제적인 지표에서 최악인 괴멸적기아에, 100만명은 두번째로 나쁜 상태인 인도주의적위기에 직면해있다.나머지사람들도 극심한 식량부족을 느끼고있는 형편이다.

자료가 보여주다싶이 가자지대의 상황은 그야말로 참혹하다.주민들의 생존에 필요한 물자는 바닥이 난지 오래다.이스라엘의 야만적인 봉쇄책동때문이다.

이스라엘군의 무차별적인 폭격과 포격속에 겨우 살아남은 사람들이 몸서리치는 굶주림에 허덕이고있다.특히 임산부와 2살미만 어린이의 92%가 영양실조에 걸려있는데 이스라엘이 지원물자반입을 중지시킨 3월상순부터 약 2개월동안에만도 수많은 어린이가 굶어죽었다.

야만적인 봉쇄에 대한 국제적인 항의여론이 높아가자 이스라엘은 미국과 함께 지난 5월하순부터 《가자인도주의재단》이라는것을 설치하고 제한적인 식량공급을 실시하기 시작하였다.하지만 그것은 《악어의 자선》에 불과하였다.

이스라엘군은 식량을 받기 위하여 오는 사람들에게 무작정 사격을 가하고있다.

6월 1일 아침 이스라엘군은 가자지대 남부 라파흐시에서 식량을 타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에게 포사격을 들이댔다.순식간에 수많은 사상자가 났다.

당시 현장에는 수천명의 사람들이 있었다고 한다.부상자들이 고통속에 신음하며 애타게 구원의 손길을 기다렸지만 이스라엘군의 사격이 계속되여 구급차들이 현장에 접근하기 어려웠다.

파렴치한 이스라엘군측은 당시 그 지역에서 단행한 저들의 군사작전은 《테로분자들을 제거》하는데 목적이 있었다고 뇌까렸다.

6월 7일 팔레스티나인들은 바로 이곳 식량공급소주변에서 또 몰사격을 받았다.5명이 그자리에서 목숨을 잃고 100여명이 부상당하였다.이때에도 이스라엘군은 《물러서라는 요구》를 무시하고 접근한 《수상한자들》에게 경고사격을 하였다고 떠들었다.

6월 19일에는 가자지대 중부의 한 식량공급소에 모여들었던 사람들이 이스라엘군으로부터 총포탄세례를 받았다.다른 식량공급소앞에서는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6명이 죽고 수십명이 부상당하였다.

이스라엘군은 같은 날 가자지대 중부의 한 도로에서 유엔인도주의원조물자를 실은 화물자동차를 기다리던 팔레스티나인들에게 총질하여 14명을 살해하였다.

현재까지 식량공급소주변에서 총에 맞아죽은 사람들만 해도 500여명에 달한다.부상자수는 근 3 800명이다.바로 얼마전에도 가자지대 중부와 남부의 식량공급소앞에서 40여명이 총에 맞아죽었다.

지난 시기 소아마비왁찐접종사업을 지원하러 차를 타고가던 유엔수송대를 가로막고 총질까지 하고 원조물자제공 등 피난민구제사업을 하고있던 국제기구직원들을 살해한것이 바로 이스라엘군이다.

가자지대의 기아상황을 해소시켜보려고 나선 국제인도주의단체 성원들도 이 살인마들로부터 탄압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6월 9일 이스라엘군은 가자지대로 식량과 젖먹이용음료를 비롯한 인도주의원조물자를 싣고가던 선박을 나포한 후 물자를 몰수하고 인도주의단체 성원들을 추방하였다.

앞서 이스라엘국방상은 원조물자를 실은 선박이 가자지대에 가닿지 못하게 막을데 대한 지시를 군부에 하달하였다.리유는 《유태인을 반대하는 패당과 이스라엘을 반대하는 하마스선전자들이 주도》하고있는 선박이기때문이라는것이다.그러면서 이스라엘국방상은 하마스에 대한 무기조달을 막는데 목적을 둔 해상봉쇄조치를 위반하는 그 어떤 행동도 허용하지 않을것이라고 폭언하였다.

국제법도 국제기구도 안중에 없이 자행되고있는 이스라엘의 무모한 행태는 미국상전의 비호밑에 날로 더욱 횡포해지고있다.

국제사회는 기아를 무기로 삼는 이스라엘의 행위야말로 국제법위반이며 전쟁범죄이라고 강력히 규탄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세계상식 : 방공협정

2025년 6월 29일《로동신문》

 

1936년 11월 25일 파쑈도이췰란드와 일본제국주의사이에 맺어진 침략적인 반공반쏘협정이다.

협정은 각국 공산당들의 활동에 관한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공동으로 공산주의자들을 탄압하며 체약일방이 쏘련과 전쟁상태에 들어가는 경우 타방은 적측에 유리한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는것을 규정하였다.

이 협정은 1936년 10월 히틀러와 무쏠리니사이에 이루어진 침략적인 베를린-로마주축의 직접적연장이였다.

1937년 11월 6일 파쑈이딸리아가 방공협정에 가입함으로써 베를린-로마-도꾜주축이 형성되였다.11월 28일 일본-이딸리아협정이 체결되여 협정은 보충되였다.1940년 9월 27일 방공협정은 일본, 도이췰란드, 이딸리아의 군사동맹으로 바뀌여졌으며 1941년에 협정유효기간이 5년동안 연기되였다.

제2차 세계대전이전까지 이 협정에는 에스빠냐, 마쟈르, 괴뢰만주국, 벌가리아, 로므니아, 슬로벤스꼬, 단마르크, 핀란드, 흐르바쯔까 등이 참가하였다.

방공협정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파쑈국가들의 패망으로 파기되였다.

전후 세계제국주의의 괴수로 등장한 미제는 사회주의나라들을 반대하며 식민지예속국가인민들의 민족해방투쟁을 압살할 목적에서 이미 파기된 방공협정을 모방하여 《공산주의에 대항》한다는 구실밑에 수많은 침략적인 군사쁠럭을 조작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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