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2025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완공단계에 이른 강동군병원을 돌아보시였다

2025년 10월 31일《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10월 30일 완공단계에 이른 강동군병원을 돌아보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조용원동지가 동행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지하주차장과 입원실, 수술실, 의사실을 비롯한 병원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시공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병원의 전반적인 시공이 높은 질적수준에서 결속된데 맞게 11월중 의료설비들을 조립 및 전개하기 위한 사업을 책임적으로 집행할데 대한 지시를 주시면서 병원운영준비를 위한 제반 과업들을 밝히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강동군병원건설에서의 훌륭한 경험과 본보기적인 창조기풍을 각급 지방건설단위들에 시급히 확대하여 전국적판도에서의 본격적인 보건현대화계획사업을 최상의 질적수준에서 힘있게 전개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첨단의료기술과 건축기술의 종합체인 병원건축은 그 어느 건설대상보다 높은 기능성과 전문성을 요구하는 령역으로서 보건진흥의 방대한 계획사업들을 전망성있게 과학적으로 가속화해나가기 위해서는 지방건설력량을 이를 담당수행할수 있도록 강화하는 문제가 선결적으로 해결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천사만사의 국사중에서도 모든 공민들의 생명안전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것은 마땅히 첫자리에 놓여야 할 중대국사이라고, 따라서 보건혁명을 위한 우리 당의 정책은 부단히 확대심화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이제부터 우리앞에 나선 보건분야 현대화계획사업의 중요목표는 매해 어김없이 20개 시, 군들에 이와 같은 현대적인 병원들을 건설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나라의 보건시설건설력량을 확대하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앞으로 소집되는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는 평양시 구역들에도 이와 같은 현대적인 병원들을 설립하는 문제를 검토하게 될것이라고 밝히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병원건설에서 종합병원, 전문병원 등 급수별, 부류별에 따르는 병원설계를 건축학적으로, 보건위생학적으로 규격화, 최량화, 최적화할데 대한 문제, 전국적범위에서 의료봉사기관들을 조밀하게 배치하는데 맞게 각종 물질적보장조건을 예견성있게 타산할데 대한 문제, 현재의 국가적인 보건분야 전문가양성체계의 락후성과 불합리성을 지적하시면서 의학분야에서의 전문가양성문제를 재검토하고 현실적이고도 실속있는 강력한 대책들을 강하게 세워 바로잡을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보건혁명의 확대발전을 위한 일련의 중요과업들을 밝히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올해 지방진흥을 위한 투쟁에서 보건부문 발전의 시발로 되였던 강동군병원건설이 어느덧 성공적인 결과로 맺어지는 시각이 다가왔다고 하시면서 그해의 착공이 그해의 준공으로 이어지는 오늘의 현실이야말로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의 뚜렷한 증명이자 사회주의조선의 비상한 전진속도를 보여주는 축도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병원준공과 관련한 과업을 포치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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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목소리

2025년 10월 31일《로동신문》

 

지금 온 나라 천만인민은 어머니 우리당의 창건 80돐을 조국청사에 특기할 대정치축전으로, 전인민적대경사로 성대히 경축한 크나큰 긍지와 자부를 안고 영원히 당과 운명을 함께 하려는 철석의 의지를 더 굳게 간직하고있다.

어머니라 부르는 조선로동당의 품속에서 복받은 삶의 길을 걸으며 그 누구도 느낄수 없는 긍지와 행복을 체험했기에 한생토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도 많고 터치고싶은 진정도 하늘에 닿은 우리 인민이 아니던가.

세월의 풍상도 지울수 없는 그 모든 추억들중에는 인민을 품어안는 따뜻한 손길과도 같은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의 친필서한을 받아안으며 우리 일군들 누구나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멸사복무의 의지를 가슴깊이 쪼아박고 분발해나서던 못잊을 나날도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어머니당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감으로써 우리 인민들은 당의 품을 진정한 어머니품으로 여기고 자기들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의탁하고있으며 당의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하여 충정을 바쳐가고있다.》

우리 인민이 사상초유의 시련과 난관을 완강히 이겨내면서 광명한 미래에로 향한 려정을 변함없이, 꿋꿋이 걸어올수 있게 한 비결은 과연 어디에 있었던가.

그 어떤 요구도 아니였고 호소도 아니였다.하늘땅을 다 합친대도 비길수 없고 온 세상을 다 준대도 바꿀수 없는 위대한 어머니의 사랑과 정, 바로 이것이였다.날이 가고 세월이 흐를수록 더 깊이 사무쳐온 그 사랑, 그 정은 이 땅의 천만아들딸들로 하여금 위대한 당을 따르는 신념과 의리의 길을 스스로 걷게 하고 만단곡경도 웃으며 이겨내게 하였다.

사랑과 정으로 가득찬 어머니의 목소리가 인민의 가슴속에 끝없이 울려퍼지게 하고 인민이 당의 품에 더 가까이, 더 깊이 안겨들게 하는데서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위치에 서있는 사람들은 다름아닌 일군들이다.인민을 따뜻이 품어안는 당의 모습, 어머니의 목소리는 인민의 심부름군들, 인민이 부여한 권한을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해야 할 가장 신성한 의무와 권리로 새겨안은 일군들의 모습에 비낀다.

일군들은 인민의 참된 심부름군이 되여야 한다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생전에 늘 우리 당은 어머니당이라고 하시면서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인민들의 참다운 어머니가 되여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고, 일군들은 수령님식, 장군님식인민관을 따라배워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인민들에게 행복하고 유족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야 한다고 가르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지나온 10여년의 혁명려정에서 우리 일군들이 받아안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친필들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자기의 존재방식으로 하는 우리 당의 진모습을 가슴뜨거이 안아볼수 있게 한다.

위대한 장군님을 너무도 뜻밖에 잃고 산천초목도 비분에 떨던 피눈물의 12월,

그때 우리 일군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추운 겨울날 애도의 나날을 보내고있는 인민들을 어머니가 된 심정으로 잘 보살펴줄데 대하여 간곡하게 가르쳐주신 친필을 받아안던 이야기가 어제런듯 떠오른다.

밤깊도록 호상을 서는 자기들의 발밑에 불돌이 깔리고 따뜻한 음료수들이 안겨질 때 인민은 무엇을 느꼈던가.또 무엇을 보았던가.

12월의 찬바람이 기승을 부려도 자애로운 어버이께서 계시여 봄날처럼 따뜻해지는 마음이였다.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일군들의 모습에서 뜨겁게 안아보는 우리 당의 진모습이였다.

인민을 위해 해야 할 일, 인민에게 힘이 되고 기쁨이 되는 일이라면 무조건, 반드시 해내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의 진정이 그이께서 일군들에게 보내주신 친필들마다에 그대로 어리여있다.

그중에는 오늘의 난국을 헤쳐나가는데서 일군들의 임무는 매우 중요하다고 하시며 모든 일군들이 책상머리에서가 아니라 군중속에 들어가 그들의 아픔을 가셔주어야 한다고 당부하신 친필도 있다.수도시민들에게 설명절공급을 책임적으로 하여 어버이장군님의 사랑이 그대로 전해지게 해야 한다는 당부를 담은 친필도 있다.

그 글발들에서 우리 안아보지 않았던가.인민을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시려는 위대한 어머니의 열과 정, 한없는 그 사랑의 세계속에서 더욱 활짝 꽃펴날 우리모두의 행복넘친 앞날을.

가식도 꾸밈도 없는 진정, 한몸을 혹사하면서도 그것이 자식들을 위한것이라면 더없는 락으로 여기는 무한한 사랑, 자식이 잘되면 자식보다 더 기뻐하고 자식이 불행을 겪을 때면 더없는 마음고생을 안고 모대기는 어머니의 목소리보다 더 정답고 그리운것은 없다.바로 이런 정깊은 목소리가 우리 어버이의 친필마다에서 뜨겁게 메아리치며 일군들을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주로에 세워주었던것이다.

인민의 심부름군당,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당, 이것은 우리 당의 유일한 존재명분이고 최고의 징표이며 영원한 본태이다.

인민앞에 무한히 성근하고 인민을 위한 고생을 지상의 보람으로 여기는것, 인민을 위해 궂은일, 마른일 가리지 않고 자기의 뼈와 살을 깎아서라도 인민들의 편리와 생활을 최대한 도모하는것, 이것이 오늘 우리 당이 바라는 일군들의 기본자세, 기본품성이다.

하기에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을 위해 좋은 일을 찾아하는 일군들에 대한 소식을 들으시였을 때 제일 기뻐하시고 그런 일군들에게 자신의 심중에 간직되여있는 진정을 그대로 터놓으시는것 아니던가.

재생을 갈망하면서도 잘못 산 지난날때문에 고민하는 청춘남녀를 혈육처럼 품어주고 옳은 길을 가도록 이끌어준 한 초급당일군의 소행을 두고 정말 고맙다고 뜨거운 정을 담아 남기신 그날의 뜻깊은 친필에서도, 당세포비서들이 자신께 삼가 올린 편지에 노래 《어머니의 목소리》의 가사를 한 글자, 한 글자 써주신 가슴뜨거운 화폭에서도 인민이 새겨안은것은 천만아들딸들의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안아 보살펴주시는 위대한 어머니의 따뜻하고 정깊은 목소리였다.

언제인가 당의 은정어린 물고기를 받아안고 기뻐하는 인민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보시였을 때에도 정말 이런 멋에, 이렇게 순간에 속이 한번씩 뭉클해오는 행복에 도취되여보려고 힘들어도 웃으며 투쟁속에 사는것같다고, 우리 인민들이 매일매일 이런 풍족한 생활속에 웃고떠들며 살 그날을 앞당기기 위함에 우리 투쟁목표를 지향하고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바탕으로 힘과 용기를 모아 백배하여 일을 더 잘해나아가자고 쓰신 사랑의 친필을 인민은 오늘도 잊지 못하고있다.

평범한 글줄속에 이 세상 그 어디서도 느낄수 없는 따뜻한 정과 사랑을 담으시고 소박한 언어로도 만사람의 심금을 무한히 격동시키는 위대한 사상을 밝혀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친필의 구절구절을 새겨안을 때마다 그 누구인들 우리 원수님 세상에서 제일이시라고 경탄을 터뜨리지 않았던가.

이렇듯 위대한 어버이의 손길아래서 우리의 일군들이 성장하였다.

그 어느 집권당의 력사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멸사복무라는 이 말은 인민을 위한 희생과 헌신을 더없는 락으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과 사랑을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체질화한 그이의 분신들만이 내짚을수 있는 걸음으로, 이 세상에서 오직 조선로동당의 일군들에게만 고유한 삶의 방식으로 되였다.

우리 당의 멸사복무가 인민에 대한 사랑과 정의 최절정이라면 인민이 터치는 로동당만세소리야말로 어머니당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과 흠모의 최절정이 아니겠는가.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펼치신 농촌진흥, 지방발전의 거창한 변혁의 시대와 더불어 일군들에게 하시는 그이의 당부는 더욱 절절히 울리고있으며 인민을 위한 그이의 리상과 목표도 끝없이 높아지고있다.

80년세월 우리 당의 위대한 창건사를 고이 간직하고 옛 모습그대로 서있는 당창건사적관에서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면서 간부들의 사고방식과 능력이 변하기 전에 군중관과 도덕품성, 작풍부터 달라져야 한다고, 사회주의의 완전한 승리를 이룩하고 우리 인민의 리상이 빛나게 성취될 때까지, 우리 혁명의 최종목적이 달성될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말아야 하며 계속혁명에로 나아가야 한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지금도 우리의 가슴속에 메아리쳐오고있다.

그 어떤 리념이나 철학적명제보다도 뜨겁게, 격정속에 와닿는 어머니의 목소리, 날이 갈수록 더욱 강렬해지는 어머니의 정과 사랑에 이끌려 우리 인민은 부강조국건설을 위한 길에 몸과 마음을 다 바쳐가고있는것이다.

그길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인민이 맺은 정과 사랑의 력사는 더욱 줄기차게 이어질것이며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를 혁명적당풍으로, 습벽으로 체질화한 일군들의 대오도 나날이 장성하게 될것이다.

그리고 이 성스러운 력사의 페지에는 끝없이 새겨지게 되리라.

인민에 대한 가장 열렬하고 순결한 사랑과 정으로 가득찬 어버이의 친필들이, 그 친필들을 받아안고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려정을 재촉하며 당의 뜻을 빛나는 실천으로 꽃피워나가는 일군들의 미더운 모습들이.

그것은 이 세상 가장 굳건한 당과 인민의 혼연일체의 력사,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우리 당력사에 영원히 길이 남을 화폭으로, 가슴뜨거운 서사시로 아로새겨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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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사상적일색화

2025년 10월 31일《로동신문》

 

사상적일색화는 오직 하나의 사상으로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튼튼히 무장시키고 그 사상이 전당과 온 사회에 유일적으로 지배하게 하는것이다.다시말하여 혁명대오의 사상적일색화, 당의 사상적일색화, 사회의 사상적일색화를 가리켜 하는 말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혁명대오의 사상적일색화, 이것이 당의 유일적령도체계확립을 위한 투쟁의 종자이며 핵입니다.》

사상적일색화는 혁명의 근본요구이며 혁명적당의 기본임무이다.

혁명의 승리는 곧 사상과 신념의 승리이다.사상에 의하여 혁명의 명맥이 지켜지고 하나의 사상으로 굳게 뭉친 인민대중의 단결된 힘에 떠받들려 혁명이 승승장구한다.로동계급의 당에 있어서 사상의 일색화를 실현하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사업은 없다.

우리 나라에서 혁명대오의 사상적일색화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혁명의 진두에 나서신 때부터 시작되였고 당의 사상적일색화는 수령님께서 우리 당을 창건하신 때로부터 시작되였으며 사회의 사상적일색화는 수령님께서 새 사회건설을 령도하신 때로부터 시작되였다.

사상적일색화의 가장 높은 단계인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는 어느 나라, 어느 사회에서나 실현할수 있는 일이 아니다.사회가 계급적으로 분렬되여있고 사람들의 리해관계가 대립되여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하나의 사상이 유일적으로 지배할수 없다.

온 사회를 하나의 사상으로 일색화하려면 시대의 요구를 반영하는 위대한 사상, 혁명과 건설의 옳바른 지도사상이 있어야 하고 사상의 일색화가 사회발전과 혁명발전의 성숙된 요구로 제기되여야 하며 사상의 일색화를 받아들일수 있는 대중의 높은 각오와 준비된 정치적력량이 있어야 한다.

사회주의 우리 국가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사상적일색화를 빛나게 실현한 일심단결의 나라이다.우리 공화국의 발전행로는 위대한 주체사상을 국가정치철학으로 확립하고 국가건설과 활동전반에 구현하여온 력사이며 그것이 전체 인민의 사상의지와 인생관으로 전환되여온 과정이다.력사적으로 사대와 교조가 깊이 뿌리박혀있고 지배주의세력의 간섭책동이 우심하였던 우리 나라에서 사상적일색화를 제기하고 사상에서 주체를 세운것이야말로 기적이 아닐수 없다.

오늘 우리 당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할데 대한 위대한 투쟁강령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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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안보에 관한 제3차 민스크국제회의 진행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이 연설

2025년 10월 31일《로동신문》

 

유라시아안보에 관한 제3차 민스크국제회의가 28일과 29일 벨라루씨에서 진행되였다.

우리 나라와 벨라루씨, 로씨야, 마쟈르, 먄마의 외무상들을 비롯한 48개 나라와 7개 국제기구의 고위대표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가 개막전원회의에서 연설하였다.

사회자가 수십년간 서방집단의 제재속에서도 강한 정신력으로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고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고위급대표단이 회의에 참가한것은 하나의 사변으로 된다고 특별히 소개하자 회의참가자들은 열렬한 박수로 호응하였다.

외무상동지는 연설에서 유라시아안보에 관한 제3차 민스크국제회의가 성과적으로 개최된것을 축하하면서 이번 회의가 유라시아지역에서 모든 민족들과 나라들사이의 협력관계를 수립하고 안전하고 공정하며 정의로운 다극세계창설을 추동하는 의의있는 정치적회합으로 된다고 평가하였다.

그는 유라시아지역의 서쪽에서 세계최대의 전쟁기계인 나토가 극도의 반로씨야대결광풍을 일으키며 유럽전역에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고 동쪽에서는 미국이 주도하는 미일한 3자군사동맹체제가 본격적인 가동에 진입하여 지역의 안보환경을 엄중히 위협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오늘날 지역과 세계의 안전근간이 밑뿌리채 흔들리고있는것은 패권주의적인 일극세계부지를 위해 주권국가들에 대한 공공연한 군사적침공과 내정간섭, 전쟁책동에 매여달리고있는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강권과 전횡, 이중기준적인 행태에 기인된다고 그는 까밝혔다.

그는 최근년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반대하는 각양각태의 쌍무 및 다무적전쟁연습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시공간적공백이 없이 이어지고 실제적인 핵무기사용각본이 포함되여 전례없는 전쟁위기가 조성되고있다고 하면서 보다 엄중한것은 북대서양의 안전을 책임졌다는 나토가 조선반도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군사적개입을 로골화함으로써 지구의 동반구에 제2의 나토가 자리잡기 시작한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이 세상에 남의 압력과 지배를 받으며 살기를 원하는 나라와 민족은 그 어디에도 없으며 자기 힘을 키우고 자기식으로 발전하려는것은 모든 주권국가들의 자주적권리이고 공통된 지향이라고 하면서 그는 앞으로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국가의 존위와 발전권, 안전리익을 수호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자위적국방력강화의 길에서 순간도 정체하거나 추호도 양보하지 않을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본 회의에서 자주와 정의, 평화를 사랑하는 인류의 한결같은 지향과 념원이 반영된 공동성명이 채택되게 되는것은 지역나라들사이의 단결과 협력을 강화하고 세계평화와 안정환경을 수호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말하였다.

외무상동지는 정의와 자주성을 지향하는 세계 모든 나라들과의 선린우호관계를 발전시키며 평등한 다극세계건설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하여 자기의 책임적인 사명을 다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의 일관한 립장을 표명하였다.

한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는 민스크시에 있는 조국전쟁승리기념비에 화환을 진정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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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과 벨라루씨공화국 외무상사이의 회담에 관한 공보문

2025년 10월 31일《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와 벨라루씨공화국 외무상 막씸 리줸꼬브각하사이의 회담이 10월 29일 민스크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서 쌍방은 오랜 친선의 전통과 력사를 가지고있는 조선벨라루씨관계를 주권존중,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 기초하여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리익에 맞게 다방면적으로 발전시키며 국제무대에서 공동의 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노력을 보다 강화할데 대하여 토의하였으며 견해일치를 이룩하였다.

 

2025년 10월 29일

민스크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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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의 리새별선수 력기 녀자 69㎏급경기에서 영예의 우승 쟁취

2025년 10월 31일《로동신문》

제3차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소식

 

 

우리 나라의 리새별선수가 제3차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서 영예의 우승을 쟁취하였다.

29일 력기 녀자 69㎏급경기에 출전한 그는 끌어올리기에서 98㎏(대회신기록), 추켜올리기에서 127㎏(세계청소년신기록, 아시아청소년신기록, 대회신기록)을 성공시키고 2개의 금메달을 수여받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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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씨야안전리사회 서기장 서방의 분렬책동을 규탄

2025년 10월 31일《로동신문》

 

로씨야안전리사회 서기장 쎄르게이 쇼이구가 28일 신문 《아르구멘띠 이 팍띠》에 글을 발표하여 서방의 분렬책동을 규탄하였다.

그는 오늘날 로씨야에 대한 서방의 침략적인 압력책동이 가증되고있다고 하면서 대대적인 반로씨야선전이 전개되고 력사와 문화, 정신적재부에 대한 공격행위가 그치지 않고있으며 로씨야와 독립국가협동체나라 인민들사이의 화목과 형제적우의에 쐐기를 박으려는 시도들이 계속되고있다고 까밝혔다.

서방의 목적은 로씨야의 자주성을 말살하고 나라를 수십개의 국가형태로 분렬시켜 저들에게 예속시키고 리기적목적에 써먹으려는데 있다고 그는 폭로하였다.

그는 서방이 로씨야의 정신도덕적위력 그리고 다민족국가 인민의 통일성을 리해하지 못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바로 이 통일성이 로씨야로 하여금 파괴적인 지정학적술책에 확신성있게 맞서면서 자유롭고 전면적인 민족적발전을 이룩할수 있게 해주고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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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인민의 의지로, 인민의 힘으로 전진하는 조선로동당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다

2025년 10월 30일《로동신문》

 

오늘 우리 당은 자기의 행로에 최장의 사회주의집권사를 아로새긴 가장 존엄높고 원로적인 당으로 그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있다.

우리 당의 80년의 려정이 그토록 인류정당사에 자기의 자리매김을 뚜렷이 하며 빛을 뿌리고있는것은 결코 사회주의집권의 력사가 장구하여서만이 아니다.인민을 위한 력사,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온 력사, 바로 여기에 우리 당의 력사가 백전백승으로 수놓아지고 우리 당의 존위가 세기의 단상에 오른 비결, 우리 당의 명맥이 천추만대로 이어지고 당의 미래가 휘황찬란한 비결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의 의지로, 인민의 힘으로 력사의 전진을 이끌어왔기에 우리 당이 결행한 모든 혁명투쟁과 건설사업들은 인민자신의것으로 전환되여 성공적으로 완수될수 있었습니다.》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혁명적당이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자면 그 앞길을 밝혀주는 옳바른 로선과 정책이 있어야 하고 온갖 도전과 난관을 과감히 부시며 모든 혁명사업을 강력히 떠밀고나가는 동력이 있어야 한다.사회주의에로의 길은 전인미답의 길이며 사회주의위업의 주체는 무궁무진한 슬기와 지혜, 힘을 지닌 인민대중이다.인민의 소박한 목소리에서 난관극복, 기적창조의 묘술을 찾고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내세운 투쟁과업들을 철저하게, 완벽하게 관철해나가는 당만이 자기의 행로에 백승만을 아로새기며 인민의 리상사회에로 향한 진군을 가속화하고 선렬들이 개척한 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할수 있다.

창당의 첫 기슭에서 진정한 인민의 새세상을 건설하려는 리념과 의지를 붉은 당기에 새겨넣은 우리 당은 장장 수십성상 우리 인민과 함께, 인민에게 의거하여 이 땅우에 세월을 주름잡는 경이적인 변혁들과 청사에 특기할 의의깊은 사변들을 무수히 떠올렸다.력사적으로나 현실적으로 외부세력의 항시적이고 집요한 압력과 간섭, 침략위협이 가증되는 속에서, 제도수호만으로도 기적이라고 할수 있는 상황에서 변혁적과제들을 기꺼이 떠메고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자력부강, 자생자결의 생눈길을 밟으면서 세기적인 전변의 력사를 창조한다는것은 기존상식으로는 불가능한것이다.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킨 무한대한 힘, 그것은 바로 인민의 의지이고 인민의 힘이다.

지금 우리 당은 인민에게 의거하여 국정의 천만사를 성공적으로 해결하여온 영광스러운 력사를 더 큰 기적적승리로 빛내여나가기 위한 투쟁을 강력히 인도하고있다.인민과 함께 뗀 력사의 위대한 출발을 인민과 함께 꿋꿋이 이어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하려는 우리 당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조선로동당은 인민의 의사와 요구를 로선과 정책에 반영하여 사회주의건설을 백승에로 이끄는 위대한 향도자이다.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과학적인 진로명시이다.로선상착오, 리론상결핍이 있는 당은 사회주의기치를 들었다고 하여도 침체와 답보를 면할수 없고 우여곡절을 겪기마련이다.

인민의 요구와 지향은 사회주의와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사회주의를 지향하는것도 인민이고 사회주의건설을 떠미는 무궁무진한 슬기와 지혜를 가지고있는것도 인민이며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나서는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을 풀수 있는 방략도 인민에게 있다.전진도상에서 중대한 과제들이 수없이 제기되고 난관이 중첩될 때마다, 혁명과 건설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인민의 요구와 의사를 집대성하여 로선과 정책을 세우고 그 실현을 위해 투쟁하는 당만이 단 한치의 탈선도 없이 사회주의위업을 백승에로 인도할수 있다.

인류정당사에는 우리 당처럼 사상초유의 곡경과 시련을 무수히 헤치며 장장 80성상 사회주의위업을 줄기찬 성공과 비약에로 이끌어온 혁명적당은 없다.우리 당은 언제나 로선과 정책작성에서 인민을 스승으로 삼고 그들의 의사와 요구를 반영하여 세우는 원칙을 일관하게 견지하여왔다.적대세력들의 각양각태의 침략위협으로부터 자기스스로를 지킬수 있는 국가방위력을 만반으로 다질데 대한 자위의 혁명로선도, 남에게 예속되지 않고 자기 나라의 자원과 기술에 의거하여 제발로 걸어나가는 경제를 건설할데 대한 자립의 원칙도 철두철미 인민의 의사와 요구를 반영한것이다.

오늘 우리 당은 인민의 무궁무진한 슬기와 지혜를 반영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전방위적공간에서 제기되는 방대한 과제들을 성과적으로 해결할수 있는 사상리론적지침들도 명확히 밝혀주고있다.성과에 자만함이 없이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하려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상, 소극과 보수를 배격하고 모든 사업을 대담하고 통이 크게 벌려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는 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을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지향하고 장려하는데로 확고히 전환시킬데 대한 사상에도 깃들어있고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사상에도 응축되여있다.인민의 뜻과 의지가 그대로 로선과 정책으로 되고있기에 사회주의건설에서 나서는 방대한 변혁적과제들은 열이면 열, 백이면 백이 다 눈부신 현실로 펼쳐지고있으며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급진적인 발전이 이룩되고있는것이다.

사회주의건설의 전 력사적행정에 그 과학성과 생명력을 과시한 우리 당의 사상리론은 사회주의와 인민을 하나로 결합시키는 특유의 위력을 증명해보였고 혁명과 건설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높아가는 인민의 요구와 지향을 반영한것으로 하여 더욱 풍부해지고 발전완성되였으며 당의 집권사를 인민과 함께 전진하고 승리하는 력사로 방향짓게 하였다.

오늘 우리 당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국면을 더 높은 단계에로 상승확대시키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고있다.전진도상에는 의연 피할수도 에돌수도 없는 난관들이 가로놓여있고 해놓은 일에 비하여 수행해야 할 과제들은 방대하지만 우리 당은 승리를 확신하고있으며 밝은 미래를 내다보고있다.련속적인 전진, 과감한 투쟁으로 5개년계획을 완수하고 당 제9차대회를 우리 당과 조국청사에 특기할 분수령으로 빛내이며 더 높은 발전단계에로의 상승국면을 개척하려는 우리 당의 드팀없는 결심은 전지전능한 힘을 지닌 우리 인민에 대한 확고한 믿음의 발현이며 인민과 함께 하는 길이 사회주의승리의 길이라는 억센 신념의 분출이다.인민의 지향을 반영하여 로선과 정책을 세우는것을 어길수 없는 철칙으로 삼는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기에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의 진군로는 언제나 백승으로 이어지게 될것이다.

조선로동당은 인민의 무진한 슬기와 힘을 조직화하고 최대로 발양시켜 사회주의의 밝은 미래를 건설해나가는 혁명적당이다.

사회주의는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된 사회이며 그들의 주인다운 역할에 의하여 발전하는 사회이다.사회주의위업의 성패는 혁명하는 당이 광범한 군중을 어떻게 키우고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어떻게 발동하는가에 달려있다.

우리 당의 힘은 곧 인민의 힘이며 우리 당이 이룩한 모든 승리는 위대한 우리 인민의 승리이다.우리 당이 이 나라와 함께 장장 80성상 일순의 좌절이나 침체도 없이 상승의 일로따라 줄기차게 전진해올수 있은것은 인민의 무한대한 지혜와 힘을 동력으로 가졌기때문이다.혁명령도의 첫 시기부터 인민을 믿고 그들을 사상적으로 각성시키고 하나로 묶어세웠으며 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을 발동하는 사업을 항상 선행시켜왔기에 우리 당은 해방후 그처럼 어렵고 복잡한 환경속에서도 건국의 력사적대업을 빛나게 실현할수 있었고 보병총으로 원자탄을 이기는 전승신화도 안아올수 있었으며 맨손으로 빈터우에 사회주의락원을 일떠세우는 기적도 창조할수 있었다.인민을 믿고 인민에게 의거하면 극복하지 못할 난관이 없고 이루지 못할 위업이 없다는것이 인민의 힘으로 전인미답의 길을 개척하고 최장의 사회주의집권사를 아로새긴 우리 당의 지론이다.

대중이 스스로 감득하고 자각적으로 분기해나서도록 하는것은 인민에 대한 믿음으로 일관된 우리 당특유의 정치방식, 령도방법이다.지금 기적적증산의 봉화를 지펴올리고 전인민적진군의 앞장에서 새 기준, 새 기록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고있는 상원로동계급의 자랑스러운 모습은 나라의 형편을 터놓으면 언제나 산악같이 일떠서 대고조로 화답하는 인민을 믿고 혁명의 준엄한 년대들을 과감하게 뚫고헤친 우리 당의 전통적인 령도방법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힘있는 증시이다.우리 당이 언제나 인민우에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속에 있고 인민과 지혜와 힘을 같이하고 생사고락을 함께 하기에 우리 인민은 당에서 결심한 일이라면 무조건적으로 지지하고 따라나서고있으며 바로 여기에 우리 당의 위업이 무궁토록 승승장구하는 근본담보가 있다.

우리 당의 대중동원, 군중발동사업이 언제나 무궁무진한 생명력을 발휘하고있는것은 인민을 혁명의 주체로 억세게 키우기 위한 사상무장, 정신무장사업을 확고히 선행시킨데 있다.사회주의를 운명의 전부로 간직하고 사랑하며 삶의 지향과 목표를 사회주의조국을 위함에 일치시키는 우리 인민의 훌륭한 사상정신적성장은 혁명의 주체적력량강화에 전심전력해온 우리 당의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인민대중을 사상적으로 각성시키기 위한 정신무장사업을 최급선무로 내세우고 그들을 힘있는 존재로 키우기 위함에 모든 사업을 총지향시키는 우리 당의 품이 있어 혁명의 강위력한 주체, 위대한 력사를 창조하는 존엄높은 인민으로 억세게 성장하고있는 우리 인민이다.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열렬한 애국심을 만장약한 가장 정의롭고 강인한 인민, 원대한 리상과 배짱을 지닌 슬기롭고 영웅적인 인민을 키운것은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우리 당이 이룩한 업적중의 업적이다.

강의한 정신력과 비상한 창조력을 겸비하고 당의 구상을 최상의 성공작으로 이루어내는 인민의 억센 노력은 오늘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우리 당에 있어서 그 무엇에도 비할바없는 귀중한 재원이다.우리 국가는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전체 인민의 국가, 전체 인민이 건설하는 국가이며 애국으로 단결하고 궐기한 전체 인민의 비상한 정치적자각과 과감한 분발력을 전진동력으로 하여 승승장구하는 사회주의국가이다.사회주의위업수행의 전 행정에서 언제나 우리 당에 힘과 슬기가 되여준 우리 인민은 순결한 마음과 근면한 노력으로 전면적국가부흥의 력사적대업을 성취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도 공화국공민의 책임과 본분을 다할것이다.

어느때나 진리의 길을 가르치고 불가항력의 용기를 주며 미래에로의 전진을 떠미는 인민과 함께 나아가는 당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다.

세계는 인민의 의지로, 인민의 힘으로 력사를 개척하고 견인해나가는 조선로동당이 앞으로 어떤 특대의 사변들과 경이적인 기적들을 또다시 창조하는가를 똑똑히 목견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새해벽두에 찾으신 버섯생산기지

2025년 10월 30일《로동신문》

 

우리 인민들의 행복을 위하여 끝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지지도 천만리길에는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감동깊은 이야기들이 수없이 새겨져있다.

그 못잊을 사실들가운데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해벽두에 버섯생산기지를 찾아주신 가슴뜨거운 사연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조국해방과 당창건 일흔돐이 되는 뜻깊은 새해의 첫 진군으로 온 나라가 세차게 들끓고있던 2015년 1월 9일이였다.

수도의 교외에 새로 일떠선 평양시버섯공장(당시)은 크나큰 격정으로 설레이였다.

나라의 천사만사를 돌보시느라 하셔야 할 일, 가보셔야 할 곳도 많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공장을 찾아주시였던것이다.

꿈결에도 뵙고싶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자기들의 일터에 모시게 된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마음은 무한한 감격과 환희로 끓어번지였다.

정월의 날씨는 몹시도 찼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에는 조금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찬바람이 부는 구내에 서시여 공장의 전경을 이윽토록 바라보시면서 산뜻하고 멋있게 잘 지었다고, 생산건물들과 주변환경이 깨끗하다고, 건물만 보고도 들어오고싶은 심정이였다고 기쁨을 금치 못해하시였다.

그러시면서 평양시당위원회가 버섯재배를 대대적으로 할데 대한 당정책관철에서 제일먼저 기치를 들었다고, 우리 당의 주체적인 건축미학사상에 맞게 공장을 훌륭히 일떠세웠다고 거듭 치하해주시였다.

일군들은 송구스러움을 금할수가 없었다.

평양시에서 버섯공장을 잘 꾸리고 버섯재배를 잘하여 다른 단위들에서 배워갈수 있게 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고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을 공장으로 건설되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어찌 1년 남짓한 사이에 공업화, 집약화수준이 높을뿐만 아니라 버섯기르기에 필요한 모든 조건들이 충분히 갖추어진 현대적인 버섯공장이 완공되여 생산에 진입할수 있었으랴.

그러시고도 거듭거듭 과분한 평가를 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에서는 뜨거운것이 북받쳐올랐다.

공장의 생산공정도를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능력이 대단히 크다고 하시면서 인민들의 풍성한 식탁을 그려보시는듯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였다.

이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수행일군들과 함께 기본생산건물안에 꾸려진 조종실, 접종실 등을 차례로 돌아보시였다.

기술준비실앞을 지나시던 그이께서는 문득 걸음을 멈추시더니 수행일군들에게 자신께서 오늘 왜 이 공장에 나온지 아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들은 미처 대답을 못드리고 머뭇거리기만 하였다.

그러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 공장에서 내열성수지병에 의한 버섯재배방법을 받아들였다고 하기에 그것을 보기 위해서라고, 지금 일부 버섯공장들에서는 비닐주머니에 의한 버섯재배를 하고있다고 하시며 안색을 흐리시는것이였다.

일군들은 가책되는바가 컸다.

지금껏 버섯공장들을 건설하면서 생산량만 우선시하고 거기에 드는 원가를 구체적으로 타산하지 못하였던것이다.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은 뜻을 따르자면 아직 너무도 멀었다는 생각으로 자책감에 잠겨있는 일군들에게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일부 단위들에서 비닐주머니를 리용하여 버섯을 생산하는데 적지 않은 자금을 들이고있는 실태를 두고 마음써오신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내열성수지병으로 버섯을 생산하면 되겠다고, 이번에 평양시에서 자랑찬 성과를 냈다고 높이 치하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게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평양시에서 버섯공장을 건설한것만큼 이제부터는 인민들이 실지 그 덕을 보게 하여야 합니다.인민들이 실지로 덕을 보지 못하면 버섯공장을 건설하였다는것이 뜬소리로 되고맙니다.》

인민들이 실지로 덕을 볼수 있게!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모든 면에서 손색없이 꾸려진 공장에서 단순히 버섯생산의 전망만을 가늠해보신것이 아니였다.

맛있고 영양가높은 버섯을 마주하고 기뻐할 인민의 웃음, 그들의 식탁에서 울려퍼질 사회주의만세소리, 로동당만세소리를 들으시였으리라.

내열성수지병을 리용하여 여러가지 종류의 버섯들을 집약적으로 자래우고있는 야외재배장들까지 다 돌아보시고나서 공장앞마당에 이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훌륭하게 꾸려진 공장의 전경을 기쁨속에 보고 또 보시면서 지금까지 건설한 버섯공장들가운데서 제일 낫다고, 표준이 되게 잘 꾸렸다고, 당의 구상대로 현대적인 버섯생산기지를 꾸리는데 적극 이바지한 건설자들과 과학자, 기술자들, 련관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들에게 자신의 인사를 꼭 전해달라고 당부하시며 그들에게 당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감사를 주시고 이곳 종업원들의 한생에 길이 남을 사랑의 기념사진도 찍어주시였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 건설한 버섯공장을 만족하게 돌아보았다고, 새해벽두에 인민들을 위해 마련된 희한한 창조물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다고, 1년365일이 이런 날들로 이어지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평양시에서 뜻깊은 2015년의 첫 성과를 마련하였다고 또다시 높은 평가를 주시였다.

인민들의 식생활에 이바지할 하나의 성과를 놓고도 그처럼 기뻐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진정 그이는 우리 인민모두를 한품에 안으시고 모든 희망, 모든 행복을 다 꽃피워주시는 인민의 위대한 어버이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해벽두에 찾으신 수도의 버섯생산기지,

이 사연깊은 이야기와 더불어 류경버섯공장은 매일, 매 순간을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로 이어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숭고한 위민헌신의 세계를 길이 전하며 인민들의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할 흐뭇한 버섯작황을 펼쳐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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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자력기, 레스링경기에서 우리 나라의 박해연, 김현이선수들 금메달 쟁취

2025년 10월 30일《로동신문》

제3차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소식

 

제3차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 참가한 우리 선수들이 련일 금메달을 쟁취하며 경기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28일에 진행된 력기 녀자 53㎏급경기에서 박해연선수는 끌어올리기에서 88㎏(세계청소년신기록, 아시아청소년신기록, 대회신기록)을, 추켜올리기에서 107㎏(세계청소년신기록, 아시아청소년신기록, 대회신기록)을 들어올림으로써 끌어올리기와 추켜올리기에서 각각 1위를 하고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또한 이날 녀자레스링 46㎏급경기에 출전한 김현이선수는 맞다드는 선수들을 모두 누르고 우승의 영예를 지니였다.

한편 유영훈선수는 자유형레스링 60㎏급경기에서 2위를, 조현경선수는 녀자레스링 40㎏급경기에서 3위를 하였다.(전문 보기)

 

박해연선수

 

김현이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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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군사화에 매달려도 위기에서 벗어날수 없다

2025년 10월 30일《로동신문》

 

서방나라들에서 경제적위기가 날로 심화되고 그로 인한 사회적분렬과 정치적혼란이 보다 우심해지고있다.

정권교체현상이 때없이 발생하고있으며 정책을 둘러싼 여야당들사이의 모순과 대립이 전례없이 격화되고있다.통화가 팽창하고 자본의 리윤률이 계속 줄어들면서 기업체파산건수가 늘어나고있다.

정권장악과 세력권쟁탈을 위한 정당들사이의 대결로 사회적분렬이 심해지고있는 동시에 곳곳에서 자본의 착취를 반대하는 항의시위들이 자주 일어나고있다.이주민들에 대한 폭력행위들이 급증하고있는 가운데 급진적인 반이주민정책을 실시할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

서방의 지배령역은 대폭 줄어들었다.나토의 동진정책실행을 통해 세력권을 확장하려던 꿈은 망상으로 되여가고있다.무모한 동진정책실행은 오히려 서방나라들에 온갖 위기와 혼란을 조성하는 요인으로 되고있다.아프리카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 형성해놓았던 시장들도 잃고있다.

서방나라들은 쇠퇴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모지름을 쓰고있다.그 출로의 하나가 경제의 군사화이다.

경제를 군사화하고 침략전쟁을 벌리는것은 제국주의국가들이 심각한 경제위기와 사회정치적혼란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하여 상투적으로 쓰고있는 수법의 하나이다.

력사적으로 보아도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조선전쟁과 윁남전쟁 등은 다 제국주의반동세력이 저들의 목을 조이는 경제적, 사회정치적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발한것이였다.

전쟁과 경제의 군사화는 생산의 많은 부분을 군수분야에로 돌리게 한다.

최근년간 서방나라들은 군사비를 급격히 증대시키면서 경제의 군사화에 광분하고있다.

로씨야외무성 부상은 한 TV방송에 출연하여 현재 전체 나토성원국들의 군사비는 1조 5 060억US$에 달한다, 이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지표로서 전세계적인 군사비의 55%에 달하는 액수이다, 즉 32개 나토성원국의 군사비가 기타 163개 나라의 군사비보다 더 많은것으로 된다고 말하였다.

지난해 6월 나토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32개의 성원국가운데서 23개 나라가 국내총생산액에서 군사비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2%로 높일데 대한 요구를 달성하였다.나토는 그 비중을 5%로 높이려 하고있다.

6월 네데를란드의 헤그에서 열린 나토수뇌자회의에서 성원국들은 2035년까지 각국의 국내총생산액의 5%를 군사비로 지출하기로 합의하였다.이 합의를 끌어내기 위해 나토사무총장은 기본군사비지출로 국내총생산액의 3.5%를, 나머지 1.5%는 하부구조와 싸이버안전과 같은 기타 분야들에 지출한다는 타협안까지 내놓았었다.

이 자료는 서방나라들의 군사비지출이 급격히 늘어나고있으며 그 엄청난 액수의 자금이 경제를 군사화하는데 투자되고있다는것, 경제의 군사화가 서방나라들에서 보편적인 현상으로 되였고 전례없이 큰 규모로 추진되고있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군수품주문이 대대적으로 늘어나면 그에 따라 군수생산은 급격히 활기를 띠게 되고 민수생산은 자연히 줄어들게 된다.주문을 받아 군수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은 군수기업으로 전환되며 이미 있던 군수기업들은 대규모군수기업으로 팽창한다.

네데를란드정부는 5월 도이췰란드-프랑스무기생산업체에서 만들어내는 땅크를 수십대나 구입할데 관한 계약을 체결하였다.이로써 이 무기생산업체는 물론 그와 련결된 기업체들이 활성화될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였다.

서방나라들은 군사비지출을 계통적으로 늘이고 지역에서 군사적대결을 고취하면서 정세를 불안정과 전쟁발발계선에로 몰아가고있다.그 목적은 국가의 주도로 시장을 확대하여 군수기업들의 판로를 열어주고 저들내부에 조성된 심각한 위기들을 털어버리자는데 있다.

자본주의국가가 대량의 군사비를 지출하여 막대한 군수품을 주문하면 군수기업들에 판로가 열리면서 군수생산이 급격히 늘어나고 그렇게 되면 그 련관부문들의 판로도 열리게 된다.불경기에 빠져있던 기업들이 경제위기를 일시 모면할수 있는 상황이 조성된다.

제국주의국가들이 경제의 군사화와 침략전쟁에 광분하는 흉심은 해외상품판로를 개척하고 값눅은 원료자원을 확보하자는데 있다.

21세기에 들어와 서방나라들이 이라크를 침공하고 중동지역의 여러곳에 군사기지들을 설치한 후 풍부한 자연부원에 대한 략탈행위를 감행한것은 그 하나의 실례로 된다.

당시 미국을 비롯한 서방나라들은 《반테로전》을 구실로 군수품생산을 늘임으로써 악화되던 국내경제를 일시 안정시킬수 있었다.이라크전쟁의 강행으로 군수산업체들에 활기를 부어주고 에네르기가격을 조종하면서 저들의 리익을 챙길수 있었다.략탈한 값눅은 원료자원으로 서방나라 기업체들은 원가를 낮추면서 생산규모를 확대할수 있었다.유리한 조건으로 상품을 수출하여 위기에 빠져있던 기업체들의 상품판로를 개척할수 있었다.

자본주의나라들이 경제의 군사화와 국제정세의 긴장격화에 광분하는 속심은 국내근로자들에 대한 착취를 보다 강화하는 방법으로 위기에 처한 독점기업체들의 리윤률을 높여주자는데 있다.

서방나라 정부들은 걸핏하면 《안보불안》과 《위협》에 대해 요란하게 떠들군 한다.그렇게 함으로써 독점기업체들은 근로자들에 대한 로동강도를 높이고 임금을 대폭 줄여 경제위기를 극복하려 하고있다.

하지만 경제의 군사화와 대결 및 전쟁도발책동은 서방나라들이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에서 벗어날수 있게 하는 처방으로 될수 없다.그러한 책동은 자본주의의 명줄을 조이는 위험을 일시적으로 모면하게 하거나 미구에 더 엄중하게 들이닥칠수 있는 위기를 어느 정도 지연시키는 작용을 할뿐이다.

경제의 군사화와 대결정책은 필연코 보다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를 몰아오게 된다.

방대한 군수품을 사들이기 위하여 대대적으로 늘이는 군사비는 근로자들로부터의 조세수탈, 국채의 강매, 지페람발로 보장한다.

전쟁수행에 필요한 군수물자의 구매자는 철두철미 자본주의국가이다.

자본주의나라 정부들은 국가예산자금을 가지고 막대한 군수품을 주문하여 사들인다.이때 국가예산수입의 기본원천은 근로자들로부터 수탈한 조세이다.그와 함께 모자라는 예산수입을 보장하기 위하여 국채를 대대적으로 발행하여 근로자들에게 강매한다.

군수기업, 군수독점체들의 고률리윤은 근로대중에 대한 가혹한 착취와 그들의 소득에 대한 추가적수탈로 마련된것이다.

자본주의나라들은 늘어나는 군사비지출로 인한 방대한 규모의 예산수입을 보장하기 위하여 지페를 람발한다.이것은 물가의 상승을 가져온다.조세수탈, 국채의 강매로 하여 근로자들의 소득은 줄어들수밖에 없는데 물가까지 오르면 그들의 지불능력있는 수요가 감소된다.이것은 생산과 소비사이의 모순을 더욱 격화시켜 새로운 경제위기를 몰아온다.

제1차 세계대전의 도발로 일시 안도의 숨을 쉰 자본주의는 그후 1920년-1921년 공황을 출발점으로 하여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까지 련속 세차례의 경제공황을 겪었다.제2차 세계대전후에는 미국에서 시작된 1948년-1949년의 경제공황을 시발점으로 하여 련속되는 공황속에서 허덕이였다.조선전쟁을 일으켜 공황의 심연속에서 일시 빠져나온 미국경제가 전후 다시 심각한 1953년-1954년의 경제위기에 맞다들게 된것은 경제의 군사화와 침략전쟁이 가져다준 역효과였다.

국가예산수입을 보장하기 위한 자본주의국가의 지페람발로 통화량이 늘어나 그것이 필요류통량의 한계를 넘어서면 통화팽창이 일어난다.경제의 군사화와 침략전쟁에 필요한 자금을 보장하기 위한 자본주의나라들의 예산지출의 장성은 방대한 예산적자를 낳는다.위기를 극복한다는것이 다른 형태의 경제위기, 재정위기, 금융위기를 가져오는것이다.

군사예산의 대폭적인 증액을 목표로 삼고있는 프랑스가 재정위기에 빠져들고있는것이 그 실례이다.그때문에 사회정치적혼란이 빚어지고있다.최근 2년동안에 수상교체가 여러 차례 있었다.얼마전에는 군사비를 늘이는 대신 공공부문에 대한 지출을 줄이려는 정부의 재정계획을 반대하는 각계층의 대규모항의시위가 일어났다.

이에 대해 한 외신은 혼란의 배경에는 프랑스의 재정상황이 있다, 소비와 수출의 침체 등으로 계속 낮은 장성률을 기록하고 재정수지가 악화되였다, 한때 채무위기에 빠졌던 그리스보다도 심각하기때문에 국제통화기금으로부터 채무를 줄이라는 요구를 받고있다고 전하였다.

경제의 군사화책동이 끈질기게 강행될수록 그것은 경기회복을 위한 일시적인 수습책의 사명도 수행하지 못하게 된다.경제의 군사화를 위한 재정지출과 경제력에도 한계가 있기때문이다.

서방나라들이 경제의 군사화에 아무리 필사적으로 매달려도 만성적인 정치경제적위기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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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계의 움직임은 무엇을 시사해주는가

2025년 10월 30일《로동신문》

 

얼마전 일본에서 이시바가 집권 1년만에 돌발적인 사임표명을 한데 따라 자민당 총재선거가 진행되였다.그로부터 며칠 지나 수상지명선거가 있었다.결과 전 경제안전보장담당상 다까이찌 사나에가 자민당 총재로 선출되고 수상자리에 올라앉았다.

권력을 둘러싼 정쟁으로 정국이 소란스럽고 그로 하여 단명내각의 출현이 잦은 일본에서는 늘 있는 일이여서 별로 새삼스러운것은 없지만 어떻게 되여 다까이찌가 자민당의 총재로 또 일본수상으로 되였는가 하는것이다.

사실 이번에 자민당에서는 농림수산상 고이즈미를 비롯하여 여러명이 총재자리를 차지하려고 암투를 벌리였다.당내의 여러 세력은 저들이 추천하는 인물을 내세워 복잡성을 조성하였는가 하면 당사자로 나선 인물들은 그들대로 분주히 돌아쳤다.

각 세력들은 저들이 내세운 후보자가 《일본의 장래를 걸머질 새 지도자》라고 하면서 각료경험자로서 정국에 예민한 감각을 가지고있다, 수상후보로 나설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고 요란스레 선전하였다.

야당들은 저들대로 공명당이 자민당과의 련립에서 탈퇴를 선언하자 수상자리를 노리고 련합을 한다 어쩐다 하며 부산스러운 움직임을 보이였다.

이러나저러나 권력을 노린 일본의 정객들에게서 찾아볼수 있는 공통점은 다같이 보수적색채가 강하고 우익세력을 대변하고있다는것이다.

일본에서 정치를 좌우지하는것은 우익세력이다.때문에 권력의 자리를 차지하는것은 누가 더 보수적인가, 누가 더 우익적인가에 따라 결정되여왔다.

이번에 수상자리에 올라앉은 다까이찌도 우익보수층을 대변하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그는 정계에 나선 첫 시기부터 우익적인 발언들을 하여 사람들속에서 강경보수파로 불리워왔다.다까이찌는 제2차 세계대전시기 감행한 일제의 범죄행위를 미화하였으며 특급전범자들이 이미 형을 받았으므로 더는 죄인이 아니라고 하면서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구니진쟈참배를 정당화하였다.

지난해에도 야스구니진쟈에 찾아가 《조국을 지켜내야 하는 어려운 일, 국책을 위해 생명을 바친이들의 령혼에 진심으로 심심한 감사를 드렸다.》, 《야스구니진쟈는 전쟁을 미화하는 시설이 아니기때문에 외교적문제로 되여서는 안된다.자기의 심정을 감추고싶지 않다.》라는 망발을 늘어놓아 세인을 경악케 하였다.

자민당 총재선거가 본격화되였던 지난 9월 그 무슨 연설이라는데서 《자위대를 헌법에 명기하겠다.》라고 공언하였다.

일본의 우익정객들은 헌법에 《자위대》의 존재를 명기하는것을 목표로 내세워왔다.우익보수세력의 집합체인 자민당은 오래전부터 전쟁포기, 전투력불보유를 규정한 현행헌법의 9조를 개악하려고 모지름을 써왔다.지난해에는 내외의 여론을 눅잦히기 위해 이 조항을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새로운 조항을 내오고 《자위대》의 존재를 명기하는 교활한 방법을 고안해냈으며 올해에 들어와 당대회를 열고 헌법개정을 조기에 실현한다는것을 또다시 맹약해나섰다.

목적은 단 하나 무제한한 군비확장과 헌법개악을 통하여 일본을 완전한 전쟁국가로 만들어 과거에 이루지 못한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기어이 실현하자는것이다.

문제는 여기에 당리당략을 위해 서로 물고뜯던 군소우익보수정당들이 합세해나서고있는것이다.

최근에 일본유신회가 헌법 9조 2항을 삭제하고 집단적자위권행사를 전면적으로 승인하는 동시에 헌법에 《자위권》과 《국방군의 보유》를 명기해야 한다고 공공연히 주장해나선것, 일본보수당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는 전쟁을 하지 않을것을 주장하는 헌법을 뜯어고쳐야 한다, 전후 80년간 전쟁의 죄는 보상하였다고 말할수 있다고 한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이번에 자민당은 권력유지를 위해 극우익정당인 일본유신회와 손을 잡았다.

일본정계의 움직임은 무엇을 시사해주고있는가.

앞으로 일본에서 정치세력들사이의 권력싸움이 어떤 변화를 가져오고 또 정계가 어떤 흐름을 타겠는가 하는것은 두고보아야 할 일이지만 명백한것은 일본정계의 우경화방향은 절대로 달라지지 않을것이며 더욱 위험천만한 길로 나갈것이라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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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더 과감하게, 더 실속있게, 더 긴장하게!

2025년 10월 29일《로동신문》

당 제9차대회를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자

 

당 제9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맞이할 드높은 열의를 안고 온 나라 전체 인민이 5개년계획의 승리적결속을 위한 총진군의 보폭을 더욱 힘있게 내짚고있다.

개척과 약진의 지나온 나날을 초월하는 비상한 슬기와 용맹, 책임적인 노력과 줄기찬 분투로 올해를 우리 혁명투쟁사에서 가장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는 력사의 분수령으로 만들고 당 제9차대회를 떳떳하게 긍지높이 맞이하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두다 용감한 기개, 당당한 자신심을 간직하고 보다 거창한 투쟁과 새로운 기적창조로 더욱 위대한 승리와 영광을 앞당겨오기 위하여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싸워나아갑시다.》

오늘 우리 인민앞에는 충성과 애국의 피땀으로 떠올린 소중한 승리를 당 제9차대회에로 확신성있게 이어놓아야 할 시대적과제, 력사적중임이 나서고있다.이제 남은 하루하루의 분투와 실적에 의하여 지금까지 어김없는 성공에로 이어진 5개년계획수행의 성패가 좌우되게 된다.지금이야말로 승리자의 대회, 영광의 당대회를 위하여, 우리 위업의 더 큰 승리를 위해 순간도 멈춤없이 드세찬 공격전을 맹렬히 들이대여야 할 때이다.

더 과감하게, 더 실속있게, 더 긴장하게, 여기에는 당대회의 권위를 결사보위해야 하는 정치적, 력사적의의가 대단히 큰 오늘의 전인민적진군에서 우리가 남김없이 떨쳐야 할 전진기상, 철저히 구현해야 할 기본원칙, 끝까지 견지해야 할 투쟁자세가 있다.

우리는 충성의 70일전투기록장을 가슴에 품고 당 제7차대회를 긍지높이 맞이하고 80일전투에서의 혁혁한 위훈으로 당 제8차대회를 옹위하였던 그때처럼 이제 남은 하루하루를 더 과감하게, 더 실속있게, 더 긴장하게 분투하여 당 제9차대회를 떳떳하게 맞이하여야 한다.

5개년계획의 승리적결속을 위하여 더 과감하게 분투하자, 이것이 우리 당이 안겨준 담력과 배짱으로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용감무쌍히 나아가려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의지이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투쟁과업들은 지금 값비싼 승리와 성과들을 확충하며 결속단계에 들어서고있지만 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 마지막분기를 경과하고있는 우리에게는 추진, 완수해야 할 과제들이 적지 않다.지금껏 발휘한 충천한 기세와 강용한 분발력을 더욱 승화시켜 계속혁신, 련속도약해나가는 여기에 이룩한 승리를 부단히 증폭시키며 위대한 변혁에로 가는 성공의 층계들을 더 높이, 더 튼튼하게 쌓아올릴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다.

과감성과 대담성, 적극성은 당대회를 혁명적대고조로 맞이해온 자랑스러운 투쟁전통을 가지고있는 우리 인민만이 발휘할수 있는 사상정신적특질이다.나라마다 당이 있고 당마다 당대회를 소집하지만 당대회를 앞둔 존엄높은 자기 당에 영광과 힘을 보태기 위하여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분투하는 인민은 이 세상에 오직 우리 인민뿐이다.

시련이 가증될수록 과감성은 더욱 배가되여야 하고 승리가 다가올수록 공격기세는 더욱 고조되여야 하며 리상이 원대할수록 개척정신은 더욱 투철해야 한다.비적극적인 투쟁은 충성과 애국의 무진한 힘으로 전개되는 우리 인민의 과감한 공격전, 대담한 립체전과 인연이 없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수동적이고 피동적인 사업태도를 결정적으로 뿌리뽑고 부단히 높은 목표와 요구성을 제기하며 견인불발의 투쟁과 노력으로 확대, 장성된 의의있는 성과들을 련이어 이룩하여야 한다.예비와 잠재력을 총발동하고 증산절약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 당이 제시한 과업을 무조건 수행해나가는 우리 인민고유의 혁명적기상을 남김없이 과시하여야 한다.도식과 경직, 침체와 답보를 부시고 끊임없이 새것, 발전적인것을 지향하여 이제 남은 투쟁기간이 집단적혁신, 련대적혁신의 과정으로 이어지게 하여야 한다.

5개년계획의 승리적결속을 위하여 더 실속있게 분투하자, 이것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당결정들을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집행하려는 우리 인민의 투쟁본때이다.

문명부강의 최고리상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우리에게 있어서 가시적인 성과 열, 백보다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 하나가 더없이 소중하다.오늘의 한걸음한걸음이 다음단계의 목표점령을 위한 비약의 발판이 되게 하여 당 제9차대회를 더 높은 발전단계에로의 상승국면을 개척하는 분수령으로 되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앞에 제시된 정책적과업들의 집행여부는 당조직들의 활동여하에 달려있다.모든 당조직들은 당중앙이 정한 수자나 시간을 곧 혁명의 요구로 받아들이고 당결정을 조항별로 따져가며 매 조항이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벽하게 집행될 때까지 정확성보장에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당결정집행에서 미진된것, 형식주의적으로 집행된것은 없는가를 따져보고 빠짐없이, 실속있게 집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도를 찾아 그 완결을 담보하여야 한다.

5개년계획의 성과적완수를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당원들이 선봉적, 핵심적역할을 하여야 한다.모든 당원들은 당결정을 빛나게 집행하기 위한 투쟁의 가장 어렵고 힘든 모퉁이, 누구나 선뜻 나서기 주저하는 곳에 남먼저 뛰여들어 분투함으로써 당앞에 다진 맹세와 실천이 일치한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높이 떨쳐야 한다.누구나 《이쯤 하면》, 《적당히》란 없다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당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는 결실로 이어놓기 위한 사업에 힘과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야 한다.

훌륭한 결속과 완벽한 마무리로 당대회의 권위를 보위해야 하는 오늘의 투쟁에서 주되는 적은 비과학적인 경험주의이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과 수자를 모든 사업의 설계와 작전, 집행의 출발점, 기준으로 삼고 그에 의거하여 최량화, 최적화된 방안을 찾아 당결정집행에 구현해나갈 때 우리 당이 바라고 시대가 요구하는 값비싼 번영의 재부들을 끊임없이 창조하고 당 제9차대회장에 떳떳하게 들어설수 있다.

5개년계획의 승리적결속을 위하여 더 긴장하게 분투하자, 이것이 영광의 당대회로 향한 투쟁행정에서 언제나 자만과 자찬을 경계하고 고도의 책임성을 발휘하여야 할 우리 인민의 투쟁자세이다.

결승선이 가까와올수록 보다 철저히 경계해야 하는것은 안일과 해이, 자만과 방심이다.단 한번의 무경각, 단 한번의 부주의로 하여 지금껏 세운 공든 탑을 순간에 무너뜨릴수 있다.자만과 자찬, 안일과 해이가 생겨나면 사명과 책임, 각성이 밀려나게 된다.

오늘날 참된 충신, 진짜배기애국자는 혁명과업의 집행정형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졌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자각하고 자기 사업을 매일 랭철하게 돌이켜보며 내재되여있는 허점과 결점들을 부단히 찾아 대책해나가는 사람이다.이룩한 성과에 대하여 자축하며 마음의 탕개를 늦추고 제자리걸음을 하는것은 투쟁을 포기하는것이나 다름이 없다.늘 자기에 대한 요구성을 부단히 높이면서 바늘방석에 앉아있는 심정으로 마음속신들메를 더 바싹 조여매는것이 5개년계획완수를 위한 총공격전에 림하는 우리모두의 자세와 태도가 되여야 한다.

위대한 당중앙이 구상하고 실행하는 혁명사업들을 훌륭한 결실로 떠올리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배가의 책임성과 긴장성을 발휘해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우리 일군들이다.일군들이 각성분발하는것만큼 성과가 증대되고 해당 단위의 발전, 전면적국가부흥이 가속화된다.

일군들은 당정책관철이자 당중앙의 권위보장이라는 투철한 신념을 간직하고 순간도 헛눈을 팔지 말며 부단히 자신을 채찍질해야 한다.자기의 위치를 항상 자각하고 책임의식을 배가하며 당결정집행과정에 있을수 있는 정황들을 예단성있게 대책하여야 한다.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속에서 더욱 억세여지고 백배해진 우리의 무궁무진한 힘과 기백을 남김없이 떨칠 때는 왔다.

모두다 더 과감하게, 더 실속있게, 더 긴장하게 분투하여 5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완결하고 당 제9차대회를 우리당 령도사에 특기할 분수령을 이루는 영광의 대회로 빛내이는데 적극 이바지하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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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싸일총국 해상대지상전략순항미싸일시험발사 진행

2025년 10월 29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0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싸일총국은 28일 조선서해해상에서 해상대지상전략순항미싸일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박정천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인 김정식동지,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싸일총국장 장창하동지,조선인민군 해군 장비부사령관과 함상무기체계기사들이 시험발사를 참관하였다.

함상발사용으로 개량된 순항미싸일들은 수직발사되여 서해해상상공의 설정된 궤도를 따라 7,800여s간 비행하여 표적을 소멸하였다.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전쟁억제수단들의 적용공간을 부단히 확대해나갈데 대한 당중앙의 전략적기도대로 우리 핵무력을 실용화하는데서 중요한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각이한 전략적공격수단들의 신뢰성과 믿음성을 지속적으로 시험하고 그 능력을 적수들에게 인식시키는것 그 자체가 전쟁억제력행사의 연장이자 보다 책임적인 행사로 된다. 국가수반은 이미 강력한 공격력으로써 담보되는 억제력이 가장 완성된 전쟁억제력이고 방위력이라고 정의하였다. 우리는 자기의 전투력을 끊임없이 갱신해나가야 하며 특히 핵전투태세를 부단히 벼리는것은 우리의 책임적인 사명이고 본분이다.

박정천동지는 이날 구축함 《최현》호와 《강건》호 해병들의 함운용훈련 및 무기체계강습실태를 료해하고 해병들의 군사실무적자질을 보다 높여주기 위한 해당한 과업들을 포치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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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ミサイル総局が艦対地戦略巡航ミサイルの試射を行う

2025年 10月 29日 朝鮮中央通信

 

【平壌10月29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ミサイル総局は28日、朝鮮西海の海上で艦対地戦略巡航ミサイルの試射を行った。

朝鮮労働党中央軍事委員会副委員長である党中央委員会の朴正天書記と朝鮮労働党中央軍事委員会委員である党中央委員会の金正植第1副部長、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ミサイル総局の張昌河総局長、朝鮮人民軍海軍の装備副司令官と艦上兵器システムの技師らが試射を参観した。

艦上発射型に改良された巡航ミサイルは、垂直発射されて西海上空の設定された軌道に沿って7800余秒間飛行し、標的を掃滅した。

朴正天副委員長は、次のように言及した。

戦争抑止手段の適用空間を絶えず拡大すべきだという党中央の戦略的企図通りにわれわれの核戦力を実用化する上で重要な成果が収められている。

さまざまな戦略的攻撃手段の信頼性を持続的に試験し、その能力を敵に認識させること、それ自体が戦争抑止力行使の延長であると同時により責任ある行使となる。

国家元首は、すでに強い攻撃力によって保証される抑止力が最も完成した戦争抑止力であり、防衛力であると定義した。

われわれは自己の戦闘力を絶えず更新しなければならず、特に核戦闘態勢を不断に整えるのはわれわれの責任ある使命であり、本分である。

朴正天副委員長は同日、駆逐艦「崔賢」号と「姜健」号の海兵たちの艦運用訓練および兵器システム講習実態を確認し、海兵たちの軍事実務的能力をより高めるための当該の課題を手配した。(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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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결한 개척으로 안아온 변혁의 시대

2025년 10월 29일《로동신문》

 

참으로 놀라운 전변의 시대, 전면적국가부흥의 시대인 우리 시대, 여기에는 또 하나의 이름이 있다.

견결하고 적극적인 개척으로 눈부신 시대!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엄혹한 난관들이 막아서는 속에서도 우리 국가의 활기찬 부흥을 상징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오르는 시대, 국가의 전면적진흥을 대표하는 새 령역과 경지들이 끊임없이 탐구되고 거폭적으로 상승확대되며 모두의 가슴마다에 부단히 새것을 창조하고 발전시켜나가는 투쟁기풍과 일본새가 깃드는 오늘의 격동적인 나날을 두고 사람들 누구나 견결하고 적극적인 개척으로 이어지는 거창한 변혁의 세월이라고 말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전면적발전의 거창한 위업을 개척하는 투쟁의 걸음걸음을 책임적으로 드팀없이 내짚으면서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성스러운 임무를 끝까지 완수하여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는 올해가 사회주의전면적발전에로의 첫 단계 개척투쟁을 결속하게 될 해이라는데 대하여 천명하였다.

하기에 우리는 사회주의전면적발전에로의 첫 단계 개척투쟁을 빛나게 결속하게 될 올해를 경과하며 가슴뿌듯한 자부에 넘쳐 이 변혁의 시대에 대하여 이야기하게 된다.

숭고한 리상이 떠올린 눈부신 현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에로 향한 우리의 투쟁은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했던 전무한 려정이며 그 누구도 못가본 명실공히 새로운 개척로이다.

물론 혁명 그 자체가 전인미답의 길을 헤쳐나가면서 새것을 창조해야 하는 어렵고 복잡한 투쟁인것만은 사실이다.그러나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혹독한 난관속에서 그 누구도 엄두를 내지 못한 거창한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우리의 위업이야말로 반드시 견결하고 적극적인 개척으로만 성공적으로 진척시킬수 있는 미증유의 혁명위업인것이다.

돌이켜보면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지난 기간의 투쟁려정은 모든것이 초행길이였으며 류례없는 난관들을 무수히 딛고 말그대로 기적중의 기적만을 창조하여온 긍지높은 행로였다.

우리 당은 비상한 향도력과 세련된 령도예술로 전진의 활로를 련속 열어제끼였으며 혁명과 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급진적상승을 이루어내는 사회주의전면적발전기의 투쟁을 성과적으로 이끌었다.

남들이 해보지 못한 생소한 일을 제일먼저 해내고 남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더 훌륭하게 완성하려는 강렬한 지향과 의지가 바로 개척정신이다.이렇듯 고귀한 정신이 떠올린 위대한 현실을 안아볼수록 그 하나하나가 다 독창적이고 새롭고 줄기차면서도 모든것이 견결하고 적극적인 개척으로 일관되여있다는 실로 뿌듯한 격정에 생각이 깊어진다.평양시에 현대적인 건축미와 웅장화려한 자태를 드러내는 문명의 번화가, 행복의 보금자리들을 해마다 줄기차게 떠올려 수도의 살림집문제를 완전히 해결해나가는 거창한 사업도 세상에 있어본적이 없는 창조투쟁이고 온 나라 농촌을 변모시켜 농촌의 세기적인 락후성, 후진성을 털어버리기 위한 사업도 그 어느 나라도 엄두내지 못한 개척의 려정이다.

세계적인 산악관광지로 전변되여가는 삼지연시와 우리 국가관광업의 새시대를 알리는 서막인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비롯하여 이르는 곳마다에 솟아오르는 아름답고 눈부신 새시대의 창조물들도 끊임없이 탐구되는 사회주의문명개화의 새 령역, 새 경지를 보여주는 개척의 산아들이다.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실현을 위한 투쟁이야말로 우리 당의 굴함없는 개척정신과 완강한 분투력이 가장 뚜렷이, 가장 명백히 집대성되여있는 더없는 실례이다.

온 나라 지방을 통채로, 그것도 단 10년새에 변혁시키자는 이런 력사에 있어본적 없는 변혁투쟁이 어찌 개척으로 충만되지 않으랴.

시대의 변혁은 결코 건축물들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다.우리의 힘, 국가방위력도 몰라보게 장성비약하고있다.한걸음한걸음이 그야말로 견결한 개척정신을 요하는 다종다양한 첨단무기체계들이 련속적으로 개발완성됨으로써 국가의 방위력이 한계를 모르는 강세를 떨치고있다.

시대와 력사발전의 주체인 인민대중의 사상정신적성장이야말로 이 땅에서 일어난 변혁중의 가장 큰 변혁이라고 할수 있다.

날에날마다 솟구치는 리상의 실체들을 체감하면서, 갈수록 커가고 더욱 주렁지는 행복의 열매들에 접하면서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투쟁기풍, 일본새에서는 새로운 전환이 이룩되고있으며 우리는 조선사람이라는 남다른 긍지와 자부, 드높은 애국열정이 전인민적사상감정으로 승화되여 전면적국가부흥이라는 하나의 지향점에로 더욱 집초되고있다.

우리 인민들이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발휘하고있는 자력갱생, 자생자결의 정신도 개척의 리념이고 시련앞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련속공격해가는 불굴의 기상도 개척의 영용한 기상이며 부닥치는 난관도 웃으며 헤쳐나가는 혁명적락관주의도 역경을 순경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킨 개척의 보람이 어린 긍지높은 사상감정이다.

그 과정에 우리 땅에서 우리의 자원, 우리의 힘과 기술로 못해낼 일이 없고 넘지 못할 큰 산이 없다는 백배의 자신심과 불굴의 투지를 획득하게 되였으며 이것은 실체로 이루어놓은 물질적재부에 대비할바없이 귀중한 정신적자산이다.

미증유의 창조와 혁신이 안고있는 폭과 심도에 있어서나 세기를 주름잡는 발전속도에 있어서, 인민의 백배해진 정신력과 투쟁열에 있어서 그 하나하나가 다 경이적이며 동서고금의 그 어느 갈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참으로 력동적인 시대이다.

여기에는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어 하루빨리 부럼없이 잘살게 하고싶은 우리 당의 숙원이 초석처럼 고여있고 우리 조국을 기어이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울 우리 당의 강렬한 의지가 맥박치고있다.부단히 새것과 발전을 지향해가는 창조본때가 깃들어있고 사회주의문명의 새로운 령역과 눈부신 경지를 끊임없이 개척해갈 높은 리상과 포부가 나래치고있다.

향도의 손길따라 천만이 과감히 전진한다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거창한 혁명위업은 탁월한 수령의 령도밑에서만 승리의 곧바른 길로 전진할수 있다.

인민의 리상실현을 우리 당과 국가의 최고활동원칙으로 내세우시고 열렬한 복무정신과 견결한 혁명의지로 전국이 변하고 흥하는 건국이래 미증유의 새 변혁시대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오늘의 위대한 시대는 경애하는 그이의 비범한 령도실천이 떠올린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원대한 리상과 뜻, 위대한 혁명신조를 지니시고 거창한 개척투쟁을 현명하게 인도하시여 이 땅우에 전면적국가부흥의 활기찬 국면을 펼쳐놓으시였다.

위대한 새시대의 진군이 시작된 2012년에 벌써 일군들에게 원대한 목표와 리상을 가지고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새것을 창조하고 받아들이는데서 개척자가 되고 선구자가 되여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신 경애하는 그이이시다.

우리 조국을 세계가 우러르는 상상봉에 우뚝 올려세우시려는 견결한 의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에게 하루빨리 세계가 부러워하는 만복을 다 안겨주시려는 강렬한 열망을 지니시고 끝없는 사색과 심혈을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 땅우에 세기적인 전변을 안아오시려는 그이의 웅대한 리상과 뜻에 떠받들려 최근년간에만도 10년안에 전국의 모든 학교들을 일신시키기 위한 대담한 투쟁목표가 세워지고 우리의 보건을 가장 선진적이고 현대적이며 세계적인 보건으로 만들기 위한 새시대 보건혁명이 개시되였으며 우리의 국력을 만리대양에로 내뻗칠 선진해양강국건설의 닻이 올랐다.

그이께서는 일단 결심하신것은 무조건적으로 가장 완벽하게, 최상의 수준에서 해내시는 완강한 실천력으로 위대한 변천사를 써나가고계신다.

내세운 투쟁목표들을 그 무엇이나 가급적 빠른 기간에 이룩해나가시는 공격정신, 여러가지 사업을 동시적으로, 확실하게 밀고나가실뿐 아니라 새것이 아니면 도저히 인정하지 않으시는 비상한 창조의 세계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의 전 과정에 관통되여있다.

하나의 건축물, 하나의 거리를 일떠세워도 오직 조선에만 있는것으로, 최상의 목표를 향해 힘차게 전진비약하는 우리 위업의 뚜렷한 상징이 되도록 현명하게 령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지금도 새로운 전변으로 약동하는 현실을 대할 때면 인민을 위한 대건설전구들을 찾으실 때마다 하나하나의 건축물들을 우리 국가의 존엄과 우리 세대의 명예를 걸고 완전무결하게 창조하도록 이끌어주신 위대한 개척자의 모습이 숭엄히 어리여온다.

성천군의 지방공업공장을 찾으시여 지방공업은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척된 공업분야라고 하시며 남들이 걸어본적 없는 미지의 길일수록 표대와 리정이 명확하여야 한다고 하시던 그이, 신의주온실종합농장건설장을 찾으시여서는 우리의 건설사업이 철두철미 미래에 대한 개척으로 되자면 새것과 발전에 대한 부단한 지향성을 구현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던 날에는 우리 나라는 동서 두면이 바다와 접해있고 금강산과 칠보산, 마전, 금야, 리원, 염분진을 비롯하여 아름다운 동해명승지들이 많은 조건에서 앞으로 관광업분야에서 해안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합리적으로 리용하는데 집중할데 대한 방침을 견지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우리 나라 관광업의 새로운 개척분야들을 밝혀주시였고 락원군바다가양식사업소건설장을 찾으시여서는 당중앙이 직접 구상하고 추진하는 현대적인 바다가양식기지건설사업은 바다를 낀 전국의 60여개 시, 군들의 효률적인 진흥과 전망적발전을 확실하게 담보할 혁신적인 창조령역이라고 하시면서 전국적범위에서 바다가양식사업소건설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데서 나서는 제반 과업과 원칙들을 제시하시였다.

수도의 새 거리는 물론 지방공업공장들과 농촌살림집들, 온실농장들과 바다가양식사업소건설도 앞선 경험을 본받는데만 머무르지 않고 보다 제고된 현대성과 선진성, 독창성을 구현하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그이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은 부단히 새것과 발전을 지향하고 창조해나가는 우리 시대의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이 땅우에 일떠서는 창조물들은 다 시대를 대표하고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는것으로 되여야 한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견지하고계시는 확고부동한 원칙인것이다.

참으로 조국과 인민을 위한 진지하고 고심어린 개척의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묻으시며 초행의 험로를 위대한 분투와 강철의 의지로 앞장에서 헤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걸출한 령도는 남들같으면 엄두조차 내지 못할 거창한 변혁투쟁, 창조대전들을 련이어 펼치고 몇세기를 두고서도 이룰수 없었던 그 거폭적인 대업들을 최단기간내에 완벽하게 이룩할수 있게 하는 근본원천이다.

견결한 개척으로 눈부신 오늘의 시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존함과 더불어 영원토록 빛을 뿌릴 영광의 시대이다.

절세위인의 슬하에서 하나를 창조해도 완벽한것으로 창조하는 법을 배우며 개척의 당당한 전위투사들로 자라나는것이야말로 우리 인민들이 받아안은 특전중의 특전이며 행운중의 행운이다.

불굴의 개척정신과 간고분투의 노력으로 안아올린 오늘의 경이적인 개벽상은 우리 국가와 인민이 만난을 누르며 반드시 올라서게 될 전면적부흥의 새로운 분수령을 가리키고있다.

모두다 위대한 당중앙의 개척의 숭고한 뜻과 성스러운 보무를 충성으로 받들고 걸음걸음 따르자!

우리의 땅에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의 재부가 꽉 들어차게 하자!(전문 보기)

 

[Korea Info]

 

정치용어해설 : 사회주의위업

2025년 10월 29일《로동신문》

 

사회주의위업은 착취와 압박이 없는 사회주의사회를 건설하는 위대한 사업이다.

사회주의의 길로 나아가야 사람들이 자주적본성에 맞는 자유롭고 평등하며 존엄있는 삶을 누리고 해당 나라가 온갖 형태의 지배와 예속에서 벗어나 자주적인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는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고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며 인민대중의 단결된 힘에 의거하여 끊임없이 발전하는 가장 생명력있는 사회주의이다.

사회주의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는데서 가장 중요한것은 령도의 계승문제를 옳게 해결하는것이다.령도의 계승문제를 당과 혁명의 전도를 좌우하는 근본문제, 사회주의국가정치체제의 계승에서 근본문제로 내세우고 리론적으로, 실천적으로 완벽하게 해결한것이야말로 주체조선의 더없는 자랑이고 긍지이다.

이와 함께 사회주의사상의 순결성을 확고히 고수하여야 한다.주체의 사회주의사상과 리론을 지침으로 틀어쥐고 모든 문제를 우리 인민의 요구와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풀어나가야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킬수 있다.

또한 혁명과 건설에서 사회주의원칙을 일관하게 견지하는것이 중요하다.

사회주의원칙의 본질적내용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철저히 옹호하고 구현해나가는것이다.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철저히 옹호하고 구현해나가기 위하여서는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하고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의 령도를 확고히 보장하며 사회주의정권의 기능과 역할을 끊임없이 높이고 사회주의적소유를 고수하고 발전시켜나가며 제국주의를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새세대들을 혁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억세게 준비시켜야 한다.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혁명전통을 순결하게 계승발전시키며 새세대들을 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기둥감들로 준비시켜야 사회주의위업이 그 어떤 풍파에도 끄떡없이 승승장구하게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박태성 내각총리 인민경제 여러 부문 사업 현지료해

2025년 10월 28일《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총리인 박태성동지가 인민경제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하였다.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를 찾은 총리동지는 화력탄보장정형과 발전설비들의 가동실태를 알아보고 급수 및 예열계통을 비롯한 보조계통들을 합리적으로 구성하여 열손실을 극력 줄이며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강화하여 석탄소비를 낮추면서도 발전기들의 호기당출력을 최대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하였다.

총리동지는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덕천탄광과 구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 룡등탄광의 지하막장들에서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을 힘있게 벌리고있는 탄부들을 만나 고무해주었다.

인민경제의 늘어나는 석탄수요를 원만히 보장하는데서 평남탄전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하고 고속도굴진운동을 비롯한 대중운동을 활발히 벌려 새 탄밭들을 충분히 확보하는것과 함께 막장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여 석탄생산량을 계속 늘여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들에서는 발전설비들의 효률을 제고하여 전력생산을 더욱 늘일데 대한 문제, 탄광들에 필요한 자재와 설비, 부속품들을 원만히 보장하며 후방공급체계를 보다 정연하게 세울데 대한 문제 등이 토의대책되였다.

한편 총리동지는 개천시 삼포농장과 보부농장, 박천군 송도농장의 가을걷이정형과 남새재배실태를 료해하면서 올해 농사에서 우월성이 확증된 농사방법과 경험들을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게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들을 잘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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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가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상봉

2025년 10월 28일《로동신문》

 

 

 

로씨야련방 외무성의 초청에 따라 로씨야련방을 방문하고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가 27일 모스크바 크레믈리에서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상봉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은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동지에게 보내시는 가장 뜨거운 동지적인사를 정중히 전달하였다.

로씨야련방 대통령은 이에 사의를 표하고 김정은동지께 자신의 따뜻한 인사를 전하여드릴것을 부탁하였다.

석상에서는 지난 9월초에 있은 김정은동지와 뿌찐대통령동지사이의 뜻깊은 상봉에 대하여 상기하였으며 조로관계를 부단히 강화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앞으로의 많은 사업들과 관련한 훌륭한 담화가 진행되였다.

로씨야련방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 신홍철동지와 로씨야련방 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동지, 로씨야련방 대통령 대외정책담당 보좌관 유리 우샤꼬브동지가 여기에 참가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과 로씨야련방 외무상사이의 회담에 관한 공보문

2025년 10월 28일《로동신문》

 

 

조로 두 나라 국가수반들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밑에 량국관계의 전략적, 동맹적성격이 더욱 공고화되고 그 위력과 생명력이 힘있게 과시되고있는 시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와 로씨야련방 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동지사이의 회담이 10월 27일 모스크바에서 진행되였다.

조로외무상들사이의 회담에서는 국가수반들사이에 이룩된 최고위급합의의 리행결과와 량국사이의 고위급래왕 및 다방면적인 협력계획, 두 나라의 관심사로 되는 주요국제현안들과 관련한 외교적조정에 중심을 두고 건설적이며 유익한 전략적의사소통이 진행되였으며 토의된 모든 문제들에서 견해일치를 이룩하였다.

쌍방은 두 나라 국가수반들사이에 맺어진 동지적친분관계가 조로관계발전의 공고성과 미래지향성을 담보하는 가장 힘있는 추동력으로 된다는데 대해 인정하면서 최고위급에서의 전략적인도밑에 량국관계의 다방면적인 강화발전을 가속화해나갈 의지를 재확언하였다.

로씨야련방측은 국가의 현 지위와 안전리익, 주권적권리를 굳건히 수호하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측의 노력과 조치들에 전적인 지지를 표명하였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측은 우크라이나분쟁의 근원을 제거하고 특수군사작전의 전략적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취하는 로씨야측의 모든 조치들에 대한 변함없는 공감과 지지를 표시하였다.

 

2025년 10월 27일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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