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정의 전투에서 통장훈을 불러오는 선군령장의 힘찬 발걸음
70일전투가 시작된 때로부터 30여일이 흘렀다.
이 나라의 푸른 하늘에 여전히 핵전쟁의 검은구름이 밀려들고있지만 봄기운이 완연한 조국의 대지에는 혁신과 비약의 억센 기상이 나래치고있다.
30여일,우리 민족사의 한순간에 불과한 이 기간 얼마나 놀라운 성과들이 이룩되고 얼마나 장엄한 승리의 교향곡이 울리였던가.
지금 우리 조국은 위대한 당의 굴함없는 공격적인 혁명사상,현명한 령도의 자욱따라 민족의 천만년미래를 억척같이 담보하는 거대한 사변들을 다발적으로,련발적으로 확신성있게 마련해가고있으며 하루가 다르게,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변모의 새 모습을 펼쳐가고있다.
얼마나 환희로운가,얼마나 신심과 락관으로 충만된 70일전투의 장쾌한 숨결인가.
천만대오를 이끄시고 70일전투의 앞장에서 승리의 통장훈을 불러오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자욱이 우리의 가슴을 쿵쿵 울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해방직후 수령님의 애국의 호소를 받들고 새 민주조선을 일떠세운 세대들처럼,전후 재더미로 된 빈터우에 맨손으로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운 천리마시대의 영웅들처럼 선군시대의 참다운 애국자가 되여 사회주의강성국가를 보란듯이 일떠세워야 합니다.》
지난 2월 어느날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이번에 당에서는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전례없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려는 전체 군대와 인민의 앙양된 혁명적열의를 고조시키기 위하여 70일전투를 벌릴것을 결심하였으며 그와 관련하여 당중앙위원회,당중앙군사위원회 공동구호를 발표한데 이어 전체 당원들에게 편지를 보냈다고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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