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대변인대답

주체101(2012)년 9월 13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대변인은 최근 괴뢰패당이 수해지원문제를 가지고 우리를 우롱한것과 관련하여 12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지난 3일 남조선적십자사는 우리의 큰물피해와 관련하여 《아무런 조건없이 성의껏 지원》하겠다고 하면서 북남적십자접촉을 가질것을 제의하는 통지문을 보내여왔다.

우리는 괴뢰패당의 무모한 전쟁도발책동으로 정세가 극도로 첨예한 상태이지만 남조선적십자사가 인도주의정신에 기초하여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안착과 피해복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수 있는 물자들을 지원한다면 고려해볼수 있다는 립장을 밝히면서 품목과 수량을 알려줄것을 통지하였다.

그러면서 남조선당국이 지난 시기처럼 수해지원문제를 가지고 우리를 우롱하려 한다면 그런 지원은 안하는것보다 못하다는것을 명백히 강조하였다.

그런데 남조선적십자사는 11일에 보내온 통지문에서 보잘것없는 얼마간의 물자를 내들고 우리를 또다시 심히 모독하였다.

괴뢰패당은 처음부터 우리의 큰물피해에 대해 진심으로 지원하려는 마음이 꼬물만치도 없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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