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조국소식/祖 国’ Category

청년들의 모습에 비낀 판이한 두 사회

2024년 12월 20일《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제도가 얼마나 귀중한가 하는것을 실생활을 통하여 깊이 체험하고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꿈과 희망을 안고 산다.특히 청춘시절은 더욱 그러하다.세계적인 과학자나 예술인이 되려는 꿈도 있고 유명한 건축가가 되려는 희망도 있으며 명성높은 체육인이 되려는 포부도 있다.

그러나 꿈과 희망을 간직하였다고 하여 모두가 다 그것을 실현할수 있는것은 아니다.

거치른 토양에 떨어진 씨앗이 알찬 열매를 맺을수 없듯이 청년들의 꿈과 희망도 따뜻한 품이 있어야 꽃펴날수 있다.

얼마전 우리는 김형직사범대학의 한 교육자를 만났다.

젊은 나이에 양어부문에서 가치있는 연구성과를 거둔것으로 하여 이미 얼굴을 익혔던 그를 첫 청년과학기술상수상자들속에서 만나게 되니 반가움과 함께 놀라움도 없지 않았다.

그는 연안군의 평범한 농장원의 자식이다.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으로 그는 마음껏 배움의 나래를 펼치였으며 대학에 입학하게 되였다.그 품속에서 바라는 꿈은 모두 성취되였으며 20대에 석사학위를 받고 많은 연구성과를 이룩할수 있었다.그리고 첫 청년과학기술상을 수여받았다.

하기에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청년들을 믿어주고 내세워주는 사회주의조국의 품이 있어 오늘의 영예도 지닐수 있었습니다.앞으로 그 사랑, 그 믿음에 더 높은 과학기술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이것은 천리방선 조국보위초소와 수천척지하막장, 대학들과 과학연구기지들 그리고 공장과 농촌, 건설장들 그 어디서나 커다란 포부와 아름다운 리상을 지니고 청춘의 삶을 활짝 꽃피워가는 우리 청년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진정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는 청년들을 끝없이 아끼고 사랑하며 그들의 희망과 재능을 지켜주고 꽃피워주는 행복의 요람, 삶의 보금자리인것이다.

그러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어떠한가.

언제인가 일본의 어느한 철도역에서 있은 일이다.어느날 승객들로 붐비는 이곳으로 한 사나이가 뛰여들었다.그는 짐승의 울부짖음과 같은 소리를 지르며 량손에 쥔 칼로 사람들을 마구 찔렀다.순간 개찰구는 사람들의 비명소리, 아우성으로 수라장이 되였다.이날 살인자에 의해 1명이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고 여러명이 중태에 빠졌다.

살인자는 24살 난 청년이였다.해당 기관에서 조사한데 의하면 그는 이에 앞서 자기의 집근처에서 한 로인을 아무 리유없이 칼을 휘둘러 살해하였다.사람들을 더욱 경악케 한것은 그 살인자가 한때 여러 공연무대에도 출연하여 만사람의 절찬을 받아 예술계의 촉망을 모았던 청년이라는 사실이였다.

하다면 어떻게 되여 예술가의 꿈을 지녔던 청년이 그런 범죄의 구렁텅이에 떨어지게 되였는가.

그는 높은 예술적기량을 가진 청년이였다.그러나 돈이 없어 자기의 재능을 꽃피울수 없었다.

그는 대학입학을 열렬히 희망하였으나 가난때문에 그것을 포기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후 그는 직업을 얻으려고 하였으나 실업이 고질병으로 되고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 그것은 하늘의 별따기였다.돈에 의하여 모든것이 결정되는 사회의 버림을 받고 길가의 조약돌신세가 된 그의 가슴속에서는 자신에 대한 패배감과 수치, 앞날에 대한 절망감이 자랐다.자기가 당하는 수치감에 사로잡혀 모대기던 그는 불공정한 사회에 대한 울분의 폭발로 칼을 빼들고 살인범죄를 저지르는 길에 나서게 되였던것이다.

이것이 어찌 그만의 운명이겠는가.

이 나라에서는 사회와의 접촉을 아예 단절하고 숨어사는 《은둔족》청년들의 수가 나날이 늘어나고있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그 수는 이미 수십만명계선을 넘어섰다.전문가들은 이 나라 청년들이 은둔생활을 하게 되는것은 아무런 포부도 리상도 가질수 없는 사회에 환멸을 느끼였기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이런 은둔자들은 사회에 대한 불만과 원한이 크다.때문에 폭력적인 경향이 나타나며 심한자는 무고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범죄를 감행하고있으며 지어 자기 가족까지도 가리지 않고 살해하고있다.

어느한 나라의 연구사는 일본에서 《은둔족》청년들이 늘어나는것은 사회의 특징으로 되였으며 이 나라의 병집을 보여주는것이라고 말하였다.

다른 자본주의나라들의 실태도 마찬가지이다.

비위에 거슬리는 말을 했다고 하여 할머니에게 총을 쏘아 치명상을 입히고 공공장소에서 사람들에게 칼부림을 하는것을 비롯하여 자본주의나라 청년들의 이지러진 정신상태를 보여주는 끔찍한 사건들이 비일비재하다.

리유없이 누구라도 좋으니 사람을 죽이고싶다.감옥에 갈수만 있다면 누구든지 죽이고싶을뿐이다.…

이것이 바로 범죄를 저지르는 자본주의사회의 청년들의 정신상태이다.

얼마나 소름끼치는 일인가.

지금 이 시각도 자본주의나라의 청년들은 앞날에 대한 아무런 리상과 포부도 가지지 못하고 자기들의 불행한 운명을 한탄하며 알콜중독자, 마약중독자로 굴러떨어지고있으며 썩고 병든 사회를 저주하며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다.

북받치는 희망과 열정에 넘쳐 앞날을 설계하고 인생길을 줄달음쳐야 할 청춘시절이건만 살아가는것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앞날이 얼마나 막막하면 세상을 등지고 스스로 목숨을 끊겠는가.

여기에는 청년들의 희망과 포부를 빼앗고 절망과 비관만을 주는 반인민적이며 부정부패한 자본주의사회의 진면모가 그대로 함축되여있다.

조국의 사랑속에, 시대와 인민의 축복속에 떠받들려 값높은 삶을 마음껏 누려가고있는 우리 청년들과 타락과 방탕의 시궁창에서 온갖 범죄와 사회악의 희생물이 되여 사회의 골치거리, 우환거리로 버림받고있는 자본주의사회의 청년들,

극적인 대조를 이루는 두 제도에 비낀 청년들의 모습을 통하여 우리는 사회주의조국의 창창한 래일을 확신성있게 내다보며 가슴깊이 새겨안게 된다.

사회주의는 인민의 락원, 자본주의는 근로대중의 무덤이라는것을.(전문 보기)

 

[Korea Info]

 

강원도정신창조자들이 또다시 일떠세운 자력갱생의 창조물 -고성군민발전소 준공식 진행-

2024년 12월 19일《로동신문》

올해를 빛내이는 로력적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된다

 

 

전국도처에서 뜻깊은 올해를 빛나게 결속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속에 강원도에서 고성군민발전소를 완공하였다.

강원도에 또 하나의 대규모수력발전소가 건설됨으로써 우리 나라의 풍부한 동력자원에 의거하는 전력생산기지들을 대대적으로 일떠세울데 대한 당정책관철에서 실제적인 성과가 이룩되였으며 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새로운 토대가 마련되였다.

강원도정신창조자로 내세워준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간직하고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투쟁기풍으로 제일 어렵고 방대한 금강언제와 물길굴, 발전기실들에 대한 공사를 성과적으로 완결하였다.

자립의 기둥을 더욱 굳건히 하며 솟아난 고성군민발전소의 준공은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도안의 인민들에게 새 승리에 대한 신심과 분발력을 배가해주고 우리의 힘으로 문명부흥의 재부들을 늘여나가는 사회주의전면적발전기의 실상을 뚜렷이 과시하는 의의깊은 계기로 된다.

고성군민발전소 준공식이 18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전현철동지와 내각부총리 전승국동지, 강원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백성국동지, 도안의 일군들, 근로자들, 건설자들, 발전소종업원들이 참가하였다.

준공사를 강원도인민위원회 위원장 주문진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고성군민발전소는 당중앙이 펼친 휘황한 설계도따라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들답게 부흥번영의 한길로 기세차게 나아가는 도안의 인민들이 불굴의 정신으로 안아올린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창조물이라고 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강원도에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게 될 여러개의 발전소를 군민협동작전으로 건설할데 대한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신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강원도를 자력갱생의 선구자도, 기수도로 내세워주고 많은 설비, 자재들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며 공사를 정력적으로 이끌어준 위대한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는 기적과 혁신창조의 원동력으로 되였다고 강조하였다.

당의 크나큰 믿음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산악같이 일떠선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발전소건설에서 결사관철의 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한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시련과 난관이 겹쌓였지만 건설자들과 자동차운전사들이 토량확보를 위한 수십차의 발파를 성과적으로 진행하고 매일 많은 물동량을 수송하여 공사에 활력을 부어주었으며 인민군군인들도 발전소건설에서 로력적위훈을 세웠다고 말하였다.

청년돌격대원들과 원산시, 금강군을 비롯한 도안의 근로자들은 앞선 공법들을 적극 활용하여 언제쌓기와 물길굴뚫기, 발전기실건설, 압력관로설치 등을 다그치면서 종업원살림집건설을 립체적으로 밀고나감으로써 전반적인 공사과제를 성과적으로 완료한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도건설기계화려단, 문천금강제련소, 련두평수력발전건설사업소, 원산화학공장을 비롯한 도안의 공장, 기업소들에서 각종 장치물과 자재, 설비들을 제때에 생산보장하고 설비제작과 조립을 적극 도와주었으며 수많은 인민들이 발전소건설을 물심량면으로 지원하였다고 말하였다.

연설자는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발전소건설에서 발휘된 완강한 공격정신과 기세를 고조시켜 오늘의 의의깊은 준공식이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백배하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선으로 되게 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회양군민발전소건설을 빠른 기간에 결속하고 이천2호군민발전소, 회양2호군민발전소건설을 동시에 힘있게 밀고나가면서 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기여하는 자력갱생의 창조물들을 더 많이 일떠세워야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발전소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발전기들의 효률을 최대한 높이고 발전설비와 구조물들의 관리운영을 책임적으로 하여 전력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연설자는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애국으로 굳게 단결하여 지방중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 매진함으로써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발전에 참답게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발전소를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깊은 밤에 진행된 품평회

2024년 12월 19일《로동신문》

 

우리 인민군장병들에 대한 남달리 뜨거운 정을 지니시고 병사들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고생도 마다하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면불휴의 로고와 헌신은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경애하는 그이의 하많은 혁명실록들가운데는 병사들을 위해 밤깊도록 진행된 류다른 품평회가 전하는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군인들의 생활조건을 더욱 원만히 보장해주어야 합니다.》

2013년 5월 16일 저녁 인민군대의 어느한 식료공장을 현지지도하고 돌아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동행하였던 일군들을 또다시 몸가까이 부르시였다.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일군들에게 따뜻이 자리를 권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늘 공장을 만족하게 돌아보았다고 하시면서 기계동음이 세차게 울리고 식료품들이 쏟아져나오는것을 보니 사회주의에 대한 신심을 더 굳게 가지게 되였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곁에 있는 한 일군에게 시선을 돌리시며 오늘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가져오라고 하였는데 가져왔는가고 물으시였다.

간장과 된장, 맛내기를 비롯한 여러가지 식료품들을 가져왔다는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우리 함께 맛을 보자고 하시는것이였다.

일군들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그럼 공장제품들의 맛을 가늠해보시기 위해 이 저녁에 우리들을 부르시였단 말인가.)

격정으로 달아오른 일군들의 뇌리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공장을 돌아볼 때 있은 하나의 사실이 다시금 떠올랐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의 여러곳을 일일이 돌아보시며 생산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으며 생산한 제품들을 자신께서 직접 맛보겠다는 사랑의 약속도 남기시였던것이다.

이렇게 되여 평범한 병사들에게 차례질 기초식품들의 질평가를 위한 류다른 품평회가 조직되게 되였고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들이 여기까지 오게 된것이였다.

일군들은 우리 군인들에게 더 좋은 생활조건을 안겨주시려는 심중이 얼마나 강렬하시였으면 온 하루 이 공장 제품생각으로 마음놓지 못하시고 늦은저녁까지 그 맛을 보아주시랴 하는 생각으로 가슴들먹이였다.

그러는 일군들을 다정히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을 돌아보실 때 압착과자를 맛보시던 일을 화제에 올리시며 너무 슴슴하더라고 말씀하시였다.

압착과자의 당분함량과 관련한 일군의 보고를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 살붙이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병사들의 얼굴들이 눈앞에 생생히 떠오르신듯 잠시 동안을 두시였다가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아무래도 당분을 더 넣어야 할것같소.》

이어 맛내기의 맛을 가늠하시던 그이께서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시였다.

《맛내기의 맛이 그만하면 괜찮소.맛내기직장에 가서 보았을 때는 맛내기가 밀가루처럼 너무 보드라와 질이 낮은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구만.》

그러시고는 미소를 지으시고 공장에서 생산한 맛내기를 군인들에게 공급하고있는데 대하여 좋은 일이라고 치하하시였다.

일군들도 즐거움에 휩싸였으나 그것은 순간일뿐이였다.

뒤이어 간장맛을 보시던 그이의 안색은 천천히 흐려지였다.

《간장맛이 신통치 않소.짠맛밖에 없소.》

물엿을 넣어 그렇다는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잠시 생각에 잠기시였다가 거기에도 원인이 있겠지만 간장을 만들 때 원료의 비률을 제대로 하지 않은데도 원인이 있을것이라고 일깨워주시였다.

여러가지 기초식품들의 맛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며 그 질을 개선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가르쳐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속 깊은 곳에서는 무어라 이름할수 없는 쩌릿한 격정이 솟구쳐오르고있었다.

병사들 한사람한사람을 자신의 혈붙이처럼 여기시기에, 사랑하는 병사들에게 차례질것이라면 그 질도 직접 가늠해보시지 않고서는 못견디는분이시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기초식품들의 자극적인 맛도 거듭거듭 보아주시는것이다.

병사들에 대한 위대한 사랑, 친어버이의 진정을 안고 어느덧 밤은 깊어갔다.그러나 여러 식품의 맛을 친히 보아주시며 쓰고 감미로움을 갈라내시고 질제고와 생산정상화를 위한 방도를 밝혀주시는 그이의 가르치심은 계속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돼지고기통졸임을 맛보실 때였다.

《통졸임고기가 맛이 있구만.》하시는 그이의 안색은 환하게 밝아지였다.

일군들에게 모두들 맛보라고 이르신 그이께서는 앞으로 통졸임뚜껑에 고리같은것을 달아 그것을 당기면 뚜껑이 따지게 할수 없겠는가 하는데 대하여 연구해보아야 하겠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공장의 원료보장정형을 알아보시고나서 종합가공직장에서 돼지고기가공품들을 정상적으로 생산할수 있게 돼지고기를 보장해주기 위한 대책도 세워야 한다고 하시며 구체적인 대책을 즉석에서 세워주시였다.

천금같은 시간은 살같이도 흘러 밤은 더욱 깊어졌다.하지만 인민군군인들의 식생활을 개선하는데서 큰 몫을 맡아하는 공장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들을 다 취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존안에는 사랑하는 아들딸들에게 더 좋은 생활조건을 안겨주게 된 친어버이의 무한한 행복감이 어려있었다.

경애하는 그이의 모습을 경건히 우러르는 일군들의 귀전에는 자신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병사들이 있다고, 병사들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주고싶은것이 자신의 심정이라고 하시던 그이의 말씀이 커다란 진폭으로 메아리쳐왔다.

지나온 력사의 그 어느 갈피에 최고사령관이 평범한 병사들에게 공급되는 기초식품의 맛까지 밤깊도록 보아주며 이렇듯 뜨거운 정을 기울인 례가 있었던가.

이는 정녕 병사들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병사들을 위한 헌신을 보람으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새기실수 있는 하늘도 감복할 사랑의 혁명전설이다.

이렇듯 열화같은 사랑의 시간이 어찌 그밤에만 흘렀다고 하랴.

인민군대의 어느한 제염소를 찾으시여 짜디짠 소금을 맛보시며 쓴맛이 없고 감미롭다고 시종 기쁨을 금치 못하신 그날의 사연, 사품치는 날바다도 헤쳐 병사들을 찾아가시여 섬초소의 수질도 몸소 가늠해보시던 그 봄날, 뜬김이 뽀얗게 서린 취사장에 들리시여 장맛도 보아주신 못잊을 이야기…

진정 언제나 인민군장병들에 대한 열화같은 정으로 가슴을 끓이시며 어느 하루한시도 멈춤없이 이어가신 그 무수한 불면불휴의 낮과 밤들은 그대로 우리 군대의 기적과 위훈의 원동력으로, 승리의 튼튼한 디딤돌로 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애국심을 불러일으키는 당사업을 하자 -평양출판인쇄대학 초급당위원회 사업에서-

2024년 12월 19일《로동신문》

 

최근 평양출판인쇄대학에서는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과 강당을 비롯한 교양거점들이 일신되고 과학연구와 학생들에 대한 교수교양사업, 후방토대구축에서 소중한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가시적인 성과보다 중요한것은 대학일군들과 교직원, 학생들이 애국이라는 하나의 지향을 안고 대학의 발전, 나라의 발전에 적극 이바지하는 좋은 기풍을 발휘하고있는것이다.

이것은 교원들과 청년대학생들을 과학기술을 알기 전에 먼저 조국을 아는 참된 혁명인재들로 준비시키는데 모를 박고 참신한 방법론으로 애국주의교양을 심화시켜온 이곳 초급당위원회 사업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사업이나 근로단체사업이 사람과의 사업이고 조국과 인민을 위한 사업인것만큼 그것은 마땅히 사람들의 애국심을 키우고 발양시키는 사업으로 되여야 합니다.》

2년전 초급당비서 강형진동무가 교직원들과 학생들에 대한 애국주의교양을 보다 심화시켜야 할 필요성을 느낀 계기가 있었다.

어느날 전쟁로병의 가정을 방문하고온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해보았는데 그들중에는 전승세대의 숭고한 조국애에 대하여 깊이있게 알지 못하고있는 학생들도 있었다.많은 교직원, 학생들이 전쟁로병들을 자주 찾아간다고는 하나 이러한 현상이 적지 않았다.

여기에서 문제점을 포착한 초급당일군은 전쟁로병들과의 상봉모임을 애국주의교양의 중요한 고리로 전환시킬것을 결심하고 대책을 세웠다.

초급당위원들부터가 대학이 위치하고있는 구역안의 전쟁로병들을 고정적으로 맡고 여러 계기에 정상적으로 찾아가 그들의 정신세계를 배우게 하는것은 물론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모임때 생동한 실례자료들을 가지고 애국주의교양을 목적의식적으로, 계획적으로 하도록 하는 체계를 세웠다.

또한 전쟁로병들과의 상봉모임을 정상적으로 실속있게 조직하고 교직원, 학생들이 그들의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혁명과업수행에서 실제적인 결과를 이루어내도록 꾸준하게 교양해나갔다.

이렇게 애국주의교양에서 중요한 걸음을 뗀 초급당위원회는 대중의 애국심을 적극 불러일으키기 위해 어떤 방법론을 구현하였는가.

우선 긍정감화교양에 대해 보자.

대학의 구내에는 《대학이 자랑하는 애국청년들》이라고 씌여진 직관판이 있는데 이것만 보아도 초급당위원회가 긍정감화교양에 들이는 품을 잘 알수 있다.

직관판에는 가지가지의 애국적소행을 발휘한 학생들에 대한 자료가 사진과 함께 큼직하게 소개되는데 그것이 나타내는 교양적효과는 참으로 크다.

전국적인 대학생들의 경연에서 대학의 영예를 떨친 학생들, 영예군인녀성의 한생의 길동무가 되여준 학생을 비롯하여 아름다운 소행의 주인공들곁에 누구나 자신들을 세워보며 그들처럼 청춘을 빛내일 굳은 결의를 가다듬는다고 한다.

활발히 진행되고있는 긍정기록부운영 역시 긍정감화교양의 좋은 실례이다.

초급당위원회는 모든 당세포들에 긍정기록부를 만들어놓고 그 운영을 실속있게 하도록 하고있는데 특징적인것은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다른 사람의 긍정을 기록하게 한것이다.

이것은 대중이 서로의 긍정과 우점에 격려되여 애국열의를 더욱 높이 발휘하게 하는 좋은 방법으로 되였다.

초급당위원회는 사업총화모임도 긍정감화교양마당으로 만들었다.

종전의 사업총화는 결함있는 대상들이 먼저 토론을 하고 그에 대한 비판과 추궁이 뒤따르는것이 상례였다.

이런 고정격식화된 총화방법에 종지부를 찍은 초급당위원회는 긍정을 적극 내세우고 그것을 본받도록 하는 방식으로 확고히 전환시켰다.

언제인가는 과학연구와 교수교양사업에서 모범적인 교원, 연구사들이 경험토론을 하게 하고 참가자들이 손풍금을 타며 축하의 노래를 불러주도록 하였는데 서로의 감정이 어떠했겠는가는 더 말할 필요가 없다.

다음으로 초급당위원회가 대중의 애국심을 계발시키고 대학을 인간적으로 화목한 집단, 애국으로 단결된 집단으로 만드는데서 특별히 중시하는 문제가 있다.

서로 돕고 이끄는 기풍의 확립이다.여기에서도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가정방문정형은 일군들의 사업총화에서 항상 우선시되고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항목으로 되고있다.초급당비서부터가 남모르게 수고가 많은 후방경리부문 성원들을 맡고 그들에게 왼심을 쓰면서 친부모의 심정에서 애로되는 문제들을 풀어주려고 애쓰니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이 개선되고 집단안에는 서로 돕고 이끄는 따뜻한 분위기가 흐르게 되여 누구나 대학사업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기풍이 확립되게 되였다.가정에 음식감이 조금 생겨도 학생들을 먼저 생각하고 후방사업개선을 위해 뛰고 또 뛰는 후방경리부문 성원들의 뜨거운 마음만 놓고보아도 그것을 충분히 알수 있다.

애국은 말이 아니라 실천이다.이런 관점에서 일군들과 교직원들과 연구사들, 학생들이 인민생활향상에 실지 이바지하는 애국의 일감들을 적극 찾아 끝까지 실천하도록 교양하고 이끌어준것도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에서 본받을만한 점이다.

올해 대학에서는 당의 은정속에 일떠선 가방공장들에서 리용되여오던 채인쇄방법을 분사인쇄방법으로 혁신하여 인쇄의 질을 제고함으로써 제품의 문화성을 보다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고 나라에 큰 보탬을 주었다.이 성과의 밑바탕에는 초급당위원회의 믿음과 꾸준한 교양, 사심없는 방조가 깃들어있다.

초급당위원회는 실력있는 대학일군들과 교원, 연구사, 학생들로 강력한 연구조를 무어주고 그들이 맡은 일에 전심전력할수 있게 사업조건, 생활조건을 보장해주는데 각별한 관심을 돌리였다.중요한것은 연구조성원들이 애국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도록 이끌어주고 떠밀어준것이다.그들이 어려운 문제를 놓고 주춤거릴 때에는 믿음을 주고 아름찬 일감앞에서 난감해할 때에는 신심과 용기를 주면서 성공의 길로 줄달음치도록 힘있게 떠밀었다.초급당위원회의 이런 안받침이 있어 연구조는 주저앉지 않고 성공의 날을 보게 되였으며 새로운 규격의 비닐레자를 생산하기 위한 설비개조와 연구사업에서도 성과를 이룩하여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하게 되였다.

어디 그뿐인가.

어느한 아빠트의 승강기설치문제가 제기되였을 때에도 초급당위원회는 애국의 마음을 안고 그곳 주민들이 사소한 불편이라도 느낄세라 최선을 다하여 원만히 해결해주도록 이끌었다.

이렇게 초급당위원회는 일군들과 교직원, 연구사, 학생들이 애국을 말이나 구호로만 웨칠것이 아니라 실지 나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기 위한 실천활동에서 애국심을 높이 발휘해나가도록 꾸준히 교양하고 이끌어주었다.

물론 아직은 대학이 해놓은 일보다 해야 할 일이 더 많은것만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가 대학사업을 놓고 론하게 되는것은 대중의 마음과 실천이 애국이라는 하나의 지향점에로 합쳐지고 그 과정에 체득한 이곳 당조직의 경험과 방법론이 소중하기때문이다.

대중을 참된 애국자들로 키우고 자기 단위를 애국자집단, 애국자대오로 튼튼히 꾸려나가야 할 성스러운 사명이 당조직들에 부여되여있으며 그렇게 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방법론이다.

모든 당조직들이 당사업을 대중의 애국심을 키우고 발양시키는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키고 참신한 방법론으로 해나갈 때 단위를 애국으로 굳게 단결시킬수 있으며 그 거대한 힘으로 단위의 비약적인 발전도 이룩할수 있다.

평양출판인쇄대학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은 이것을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는 자기에게 부여된 주권국가로서의 합법적권리를 수호하고 그를 행사하는데서 어떠한 제한도 두지 않을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2024년 12월 19일《조선중앙통신》

 

최근 미국은 G7성원국들과 한국,오스트랄리아,뉴질랜드,EU와 함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정상적인 협력관계의 본질을 외곡하고 비방중상하는 《공동성명》이라는것을 조작발표하면서 국제적인 대조선제재압박분위기조성에 광분하였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적대행위는 단순히 주권국가들의 자주권을 란폭하게 침해하는 정치적도발을 뛰여넘어 국제평화와 안전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위협으로 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저들의 불법적인 패권리익을 자대로 주권평등과 내정불간섭을 핵으로 하는 공인된 국제법적원칙을 제멋대로 유린하는 깡패무리로 전락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도발적망동에 엄중한 우려와 항의를 표시하며 가장 강력히 규탄배격한다.

오늘날 우크라이나전쟁이 장기화되고 유럽과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안전상황이 더더욱 불안정해지고있는 원인은 구조파괴적이고 패권지향적이며 모험주의적인 군사로선과 배타적인 동맹정책에 집요하게 매여달리는 미국과 서방의 그릇된 관행에 있다.

제명을 다 산 현 미행정부가 력사의 무대에서 수치스럽게 퇴장하면서 남겨놓은 《외교적유산》이 누구에게 득이 되고 해가 되는가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조로관계에 대한 적대세력들의 반사적광기는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사이의 강화된 협력관계가 미국과 서방의 악의적인 세력확장을 억제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데 필수적인 힘의 균형보장에 대단히 효과적이라는것을 반증해준다.

불법무도한 지정학적야욕을 충족시키기 위해 세계도처에서 불안정과 혼란을 초래하는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위협적행태는 국가의 안전과 세계의 평화를 더욱 확실하게 담보하기 위한 우리의 국력강화에 당위적명분과 추가적인 동력을 더해줄뿐이다.

달라진 현실을 외면하고 시대착오적인 각본에 매달리는한 미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상대하는데서 실패만을 거듭할것이며 보다 새로운 고민거리를 안게 될것이다.

맹목적인 대미추종에서 산생되는 부수적리익에 만족을 느끼는데 관습화되고 국가간관계에서의 초보적인 례의마저 결여된 일부 서방국가들의 온당치 못한 행태는 우리의 환영을 받을수 없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자기에게 부여된 주권국가로서의 합법적권리를 철저히 수호하고 그를 행사하는데서 어떠한 제한도 두지 않을것이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중대노력을 계속 기울여나갈것이다.

 

2024년 12월 19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조국에서 받아안은 사랑, 보고 느낀 모든것이 애국의 자양분으로 되였습니다》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들의 조국방문후기-

2024년 12월 19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몸은 비록 이국땅에 있어도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에서 참다운 삶의 보람과 행복을 찾아야 하며 위대한 김정일애국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어머니조국의 대지우에 애국충정의 자욱을 뚜렷이 새겨나가야 합니다.》

지난 8월말부터 11월중순까지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들이 3기로 나뉘여 조국을 방문하였다.일본으로 돌아간지 퍼그나 시일이 흘렀지만 그들의 뇌리에는 여전히 조국체류나날의 광경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가고있다.강의실과 기숙사호실들에서는 못잊을 그 나날을 떠올리는 격정넘친 목소리들이 끊임없이 울리고있다.많은 학생들이 애국의 결의를 시와 수기에 담아 발표하고있다.그중 일부를 소개한다.

 

꿈같은 그 나날을 영원히 잊지 않으리

 

문학력사학부 김추향학생은 《조선신보》에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글을 투고하였다.조국방문을 전후한 시기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담은 글이다.

《6월 18일 사정으로 대학강당에서의 긴급모임에 참가하지 못하였다.

바로 그 모임에서 뜻밖의 소식이 전해질줄 어이 알았으랴.

숨이 턱에 닿도록 달음박질하여 달려와 그 소식을 알려주는 학급동무의 목소리는 세찬 흥분으로 간간이 끊기였다.

〈추향아, 아버지원수님께서…우리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들을…조국으로 불러주시였단다.〉

갑자기 사유가 정지된듯싶었다.

〈꿈이 아닌가?〉

손등을 꼬집어보았다.아팠다.눈물이 그렁그렁해있는 동무의 모습은 이 모든것이 꿈이 아님을 말해주고있었다.

우리는 악성전염병사태때문에 고급학교 졸업반시기에 조국방문을 하지 못한 첫 세대이다.대학졸업을 앞둔 지금까지 한번도 조국땅을 밟아보지 못한 동무들이 적지 않다.선생님들은 동무들도 조국에 갈수 있을것이라고 늘 말하군 하였다.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위안의 말로 여기군 하였다.그런데, 그런데 이런 날이 오다니.

나는 동무와 손을 맞잡고 환성을 터치였다.

〈우리도 조국에 갈수 있다!〉, 〈어서빨리 조국으로 가자!〉

9월 23일 비행장에서 탑승을 기다리는 나의 마음은 몹시 설레이기만 하였다.어제밤 뜬눈으로 밤을 새웠지만 조국으로 간다는 기쁨이 수면부족을 훌 날려보낸것만 같았다.그런데 출국수속이 순조롭지 않았다.다름아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가는 조선사람이기때문일것이다.왜 우리 조선사람들은 자기 조국으로 갈 때마다 이런 번거롭고 복잡한 수속을 거치지 않으면 안되는가.…

이런 생각도 갈마들었다.사실 각급 총련조직과 단체들의 일군들을 비롯하여 조국으로 먼저 가야 할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그런데 우리가 제일먼저 조국으로 간다.사회주의건설에 땀 한방울 바치지 못한 우리들을 남먼저 불러준 조국의 뜨거운 믿음과 기대에 깨끗한 량심과 의리를 바쳐 보답하리라.우리들은 곧 조국으로 떠난다.꿈이 아니다.》

조국의 현실은 참으로 눈부시였다.희한하였다.

돌아보는 모든 곳들에 참으로 뜨거운것이 슴배여있다는것을 이역의 새세대들은 걸음걸음 절감할수 있었다.

곳곳에 솟아난 기념비적창조물들에서 그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남기신 헌신의 발자욱을 보았다.그 자욱자욱이 새겨진 곳들에 창조의 동음이 높이 울리고 인민의 웃음이 만발하고있었다.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께서 걸으신 그길에 자기들의 작은 발자욱을 따라세울수록 그들의 가슴속에는 한없는 그리움이 사무치였다.조국의 부강을 위해, 인민의 행복을 위해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충성다해 받들려는 강렬한 의지가 솟구치였다.

그 심정을 문학력사학부의 공희영학생은 자기의 시에 이렇게 피력하였다.

따를수록 간절한 그리움 싣고

원수님 앞서 걸으신 길을 따라

우리 오늘도 갑니다

눈부신 해빛에 마음 녹이며

따사로운 훈향에 나래를 펴고

오늘도 갑니다

 

원수님께 기쁨드릴

신념의 자욱을 새기며

한생 그이만을 따를

보답의 마음 안으며

 

외국어학부 량유양학생은 이역에서 나서자라나 일심단결에 대하여 말은 많이 들었지만 그것이 실지 어떤것인지 한번도 체감해보지 못하였는데 조국에 와서 그 의미를 깨달았다고 조선신보사 기자에게 흥분된 어조로 말하였다.

문학력사학부의 리은아학생은 이번에 처음으로 조국을 방문하였다.기숙사에서 조국에서의 설맞이공연에 참가하였던 동무들의 이야기를 부러움속에 들을 때마다 그는 늘 생각하였다고 한다.

(언제면 나도 조국에 갈수 있을가.나도 조국땅을 밟아보았으면…)

마침내 그날이 왔다.꿈결에도 그리던 따뜻한 품에 드디여 안기던 날 그는 차창밖으로 흘러가는 풍경에서 순간도 눈길을 뗄수 없었다.

풍요한 전야와 화려한 거리들, 평화롭게 오가는 사람들…

학교에서 늘 조국에 대하여 배웠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통해서도 조국의 현실을 많이 보아왔다.하지만 정작 와서 보니 모든것이 상상을 초월하는것뿐이였다.

조국청년들이 일떠세운 전위거리의 웅장한 전경을 보니 입이 딱 벌어졌다.실지 가보면 다 잘 알게 될것이라던 선배들의 말이 옳았다.

두팔벌려 안아주는 따사로운 품속에서 어머니조국의 숨결을 한껏 느끼며, 한가슴에 조국을 가득 채우며 그는 《아, 여기가 바로 나의 조국, 아버지원수님의 품입니다.》라고 웨치였다.그때의 심정을 하급생들에게 터놓는 그의 눈가에는 뜨거운것이 맺혀있었다.

리공학부 리종명학생은 평양국제비행장에 도착하였을 때 제일먼저 맞아준 사람들의 진정에 넘친 인사, 따뜻한 모습들을 오늘도 잊지 못한다.

《환영합니다.즐거운 나날을 보내십시오.》, 《잘 배워가십시오.》

그 순간 가슴이 뭉클 젖어들었다고 한다.조국에 찾아왔다기보다 조국의 품에 돌아온듯하여서.

그 역시 조국방문이 처음이였지만 순간순간 가슴에 뜨겁게 마쳐오는 혈육의 정으로 하여 생소한 감정을 전혀 느끼지 못하였다고 한다.

그는 하급생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청년학생들의 야회 및 축포발사장에서 본 조국청년들도 잊을수 없을것같애.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청춘의 열정과 기백을 떨쳐가는 그들의 싱싱한 얼굴에서, 춤동작을 다정히 배워주는 그들의 진정넘친 태도에서 나는 혈연의 정을 느끼였어.그들 못지 않게 조국에 충실하고 총련애국위업에 분투하는 인재로 자라나리라 굳은 결심을 다지였지.》

못잊을 나날, 못잊을 사람들에 대한 추억은 끝없이 고패치고있다.

 

애국의 초소에서 청춘을 빛내이겠다!

 

리상은 청춘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표현이다.청년시절에 인간은 희망과 포부를 자래우며 인생행로를 개척해나가게 된다.

꿈결에도 그립던 조국에서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들은 어떤 선택을 하였는가.

문학력사학부 박시연학생은 대성산혁명렬사릉에서 받아안은 감동을 오늘도 누르지 못하고있다.인생의 참된 자욱을 남긴 가장 떳떳한 모습으로 영생의 언덕에 서있는 항일혁명투사들, 그들속에서 자기와 같은 나이의 애젊은 투사의 모습을 보았을 때 그의 감정은 어떠했던가.

(이 세상에 인간이 설수 있는 자리는 얼마나 많은가.나름대로 선택할수 있는 그 많고많은 자리중에 굳이 목숨까지 바쳐야 하는 그 가혹한 위치를 스스로 찾아선 사람들, 그들은 희망, 사랑, 청춘을 깡그리 묻으며 순간의 탈선도 몰랐다.)

주작봉마루에서 받은 느낌이 너무도 강렬하여서 박시연학생은 수기에 이렇게 썼다.

《재일동포사회에도 누구나 선뜻 서기를 주저하는, 그러면서도 누구든 반드시 서야만 하는 그런 자리가 있다.맑은 날, 좋은 날보다 궂은날, 힘든 날이 더 많은 험한 자리이다.허나 투사들이 그러했듯이 또 나의 아버지, 어머니가 그러했듯이 그 위치에 오늘은 내가 기꺼이 설것이다.애국이라 부르는 성스러운 그 자리에 인생의 주소를 정하고 스스로 선택한 그 위치를 충직히 지키리라.》

가극 《영원한 승리자들》은 조국에 왔던 이역의 대학생들이 제일 큰 감동을 받은 예술작품들중의 하나이다.중상당한 몸으로 끊어진 통신선을 잇고 장렬한 최후를 마치는 영옥이를 보면서 누구나 눈물을 멈출수 없었다고 추억한다.자기들이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똑똑히 알게 되였다고 말한다.

문학력사학부 조미구학생이 쓴 글에 그런 심정이 그대로 어려있다.

《월미도용사들의 짧은 삶, 고귀한 희생이 우리의 가슴속에, 세월에 새긴 진리가 있다.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조국보다 귀중한것은 없다.〉

…전쟁의 포성이 멎은 때로부터 세월은 많이도 흘렀고 세대도 계속 바뀌고있지만 영옥이가 남긴 고귀한 삶의 메아리는 년대를 넘어 끝없이 공명되여 후대들을 분발시키고있다.

영옥이의 생의 메아리는 이역땅의 조선대학생인 나의 가슴속에서도 울리고있다.

오늘 내가 지켜야 할 곳은 민족교육의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가는 우리 학교의 교단이 아니겠는가.…어제는 영옥이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쳤다면 오늘은 김정은시대 청년핵심인 우리가 자신의 청춘과 한생을 바쳐 이역땅에서 조국을 지켜야 한다.》

조국을 방문하고 돌아간 모든 학생들의 가슴속에서 이런 애국의 메아리가 울리고있다.

문학력사학부 량례의학생이 쓴 시도 그 애국의지의 분출이라고 할수 있다.

애국의 1세들

수령님 찾아 풍랑을 헤쳤던 길

나도 가고 우리모두 오르리라

선배들 애국의 큰뜻 새기던 정든 뜨락에서

참다운 삶의 첫걸음 내 떼련다

애국의 길에서 참되게 사는것

결코 수월치만 않으리니

허나 나의 행복도 후대들의 미래도

이길에만 있기에

강대한 어머니조국의 번영을 위해

티없는 마음이나마 바치련다

먼 후날 후대들에게

오늘의 나의 선택을

긍지높이 말할수 있게

 

* *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대다수 청년들의 마음속에는 리상이 아니라 절망만이 꽉 차있다.황금만능과 약육강식의 생존법칙이 사회적풍조로 된 사회에서 청년들은 래일에 대한 희망을 다 버리고 사회적인 홀시와 랭대속에 신음하고있으며 길가의 조약돌마냥 불행의 나락에로 가차없이 차던져지고있다.일본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총련의 새세대들은 아름다운 애국의 인생관을 지닌 고상한 인간으로 름름하게, 씩씩하게 자라나고있다.

어머니조국의 품속에서 격동의 나날을 보내면서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들은 참된 삶의 위치를 찾았다.조국에서 보고 느낀 모든것이, 받아안은 사랑이 그대로 애국의 자양분으로 되였다.

너도나도 웨친다.

이역의 모진 광풍도 우리를 흔들지 못한다, 위대한 조국의 불같은 그 열정, 억세인 그 기상을 닮아 애국의 한길에서 청춘을 빛내이겠다고.

석달후 그들은 정다운 교정을 나서게 된다.성스러운 애국의 초소가 그들을 기다리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12월의 조국강산에 차넘치는 절절한 그리움과 열화같은 애국충성의 맹세

2024년 12월 18일《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서거 13돐에 즈음하여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혁명의 대성인이신 만고절세의 위인을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하였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더욱 강렬해지는 절세위인에 대한 그리움을 뜨거운 애국의 열기로 승화시키며 어버이장군님의 부강조국건설념원을 빛나게 꽃피워갈 충성의 맹세가 12월의 조국강산에 끝없이 메아리쳤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민족최대의 추모의 날에 즈음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으로 그리움의 대하가 굽이쳤다.

한없이 경건한 마음 안고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 들어선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 청소년학생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하신 영상을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드리였다.

군중들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불보다 뜨거운 사랑을 지니시고 나라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신 절세위인들의 애국애민의 한평생을 숭엄히 되새겨보았다.

만수대언덕을 비롯하여 각지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절세위인들의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를 찾은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소년학생들이 꽃바구니와 꽃다발, 꽃송이들을 진정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념원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가시며 강국조선의 존위와 명성을 만방에 떨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부흥강국의 새 지평에로 향한 혁명적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전국각지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 청년학생들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거룩한 위인상과 고매한 풍모를 전하는 기록영화들을 시청하였다.

기록영화 《절세의 애국자 김정일장군》7 《백두의 혁명전통을 생명선으로》 등을 보면서 그들은 우리 당과 혁명의 력사적뿌리이며 만년재보인 백두의 혁명전통을 생명선으로 틀어쥐시고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줄기차게 이끌어오신 위대한 혁명가, 절세의 애국자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다시금 깊이 체득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영원히 높이 우러러모시고 당의 구상과 정책을 끝까지 관철해갈 철석의 의지가 일터와 초소, 가정들에 세차게 맥박쳤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평양곡산공장,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을 비롯한 령도업적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자기들의 일터를 찾으시여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고 새로운 투쟁과 위훈에로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신 어버이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그려보며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인민의 나라, 사회주의 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성실한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갈 열의에 넘쳐있었다.

천리방선의 초소마다에서 인민군장병들은 멀고 험한 선군장정의 길을 사생결단의 의지로 헤치시여 최강의 군력을 다져주신 위대한 령장의 불멸의 령군업적을 빛내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당중앙을 결사옹위하고 우리 국가와 인민을 무장으로 억척같이 보위해갈 굳은 맹세를 다지였다.

조국의 북단 두메산골로부터 서해벌방과 동해의 외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모든 가정들에도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시며 명절날, 휴식일이 따로없이 불철주야로 분투하신 어버이장군님의 헌신의 자욱을 되새기며 당이 맡겨준 초소에서 성실한 애국의 땀을 바쳐갈 인민의 불같은 일념이 차넘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고귀한 생애와 만고불멸할 업적을 칭송하는 근로자들의 덕성발표모임, 덕성이야기모임이 중앙로동자회관, 청년중앙회관, 녀성회관 등에서 진행되였다.

모임들에서 출연자들은 한평생 조국과 인민을 위한 멀고도 험난한 길을 앞장에서 헤치시며 혁명과 건설을 끊임없는 비약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령도자, 자애로운 어버이의 천출위인상을 격조높이 칭송하였다.

그들은 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리는 끝없는 긍지와 영광을 안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충성과 애국의 무궁무진한 힘으로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강의한 정신력과 혁명적열의를 높이 발휘해갈 불같은 결의를 다짐하였다.

그리움의 12월과 더불어 펼쳐진 애국충성의 화폭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이 땅우에 자랑찬 현실로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건설의 주체적힘을 비상히 증대시켜 위대한 새 승리를 앞당겨나갈 우리 인민의 혁명적의지를 다시금 뚜렷이 증시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년학생들 꽃바구니 진정

2024년 12월 18일《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서거 13돐에 즈음하여 사회주의조선의 거룩한 영상이시며 혁명의 대성인이신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12월의 조국강산에 더욱 뜨겁게 굽이치고있다.

민족최대의 추모의 날에 즈음하여 각지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에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 청년학생들이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였다.

절세위인들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안고 수많은 군중들이 만수대언덕으로 올랐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당, 정권, 무력기관, 사회단체, 성, 중앙기관, 조선인민군, 사회안전군 부대, 평양시내 각급 기관, 기업소, 공장, 대학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이 진정되였다.

군중들은 탁월한 사상과 정력적인 령도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만년토대를 마련해주시고 조국과 혁명, 시대와 력사앞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절세위인들의 성스러운 혁명생애를 뜨겁게 돌이켜보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김일성종합대학, 만수대창작사를 비롯한 수도의 여러곳에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조선인민군, 사회안전군 부대, 기관, 기업소 등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들이 진정되였다.

각지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과 청년학생들도 자기 고장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찾아 숭고한 경의를 드리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인도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충성과 애국의 한마음을 다 바쳐나갈 굳은 결의를 다짐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계급적안목이 흐려지면 사상적변질이 온다

2024년 12월 18일《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전도, 조국의 운명과 관련되는 대단히 중요하고 사활적인 문제입니다.》

우리 혁명은 가장 첨예하고도 치렬한 계급투쟁속에서 전진하여왔다.항일혁명전쟁과 새 조국건설, 준엄한 조국해방전쟁과 전후복구건설을 비롯하여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운명개척을 위한 투쟁 전 과정이 그대로 내외원쑤들과의 가렬처절한 대결의 련속이였다.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의 반공화국책동은 년대를 이어오며 더욱더 끈질기고 악랄하게 감행되였으며 청산된 착취계급의 잔여분자들도 옛 제도를 되찾기 위하여 이를 갈며 발악하였다.

피도 많이 흘리고 값비싼 희생도 치르며 계급적원쑤들과 판가리싸움을 벌려온 우리의 장구한 투쟁은 력사에 영원히 지울수 없는 교훈과 진리를 새겨놓았다.그것은 원쑤들과의 치렬한 대결을 동반하는 혁명의 길에서 계급적안목이 흐려지면 사상정신적으로 변질되게 되며 종당에는 무서운 파멸을 초래하게 된다는것이다.

지난 시기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 사람들이 사상적으로 변질타락되고 사회주의가 좌절되게 된것은 그들의 계급적안목이 흐려진데 근본원인이 있다.

총포성이 울리지 않고 평화가 지속된다는데로부터 혁명성, 계급적각성이 무디여지고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비타협적인 투쟁정신이 흐려진데로부터 원쑤도 가려보지 못하게 되였으며 나중에는 부르죠아사상문화에 단단히 오염되게 되였다.

사람들의 머리속에는 혁명하기 싫어하고 투쟁하기 싫어하며 개인의 안일과 향락을 추구하는 개인리기주의가 싹트고 자라났다.

집단보다 자기를 먼저 생각하고 조국을 위해 자기를 바치기 싫어하는 정신적타락분자들이 나중에는 계급적원쑤들의 편에 서서 자기들을 안아주고 보살펴준 삶의 요람인 사회주의제도를 무너뜨리는데 앞장섰다.

계급의식, 계급적안목이 흐려질 때 선렬들이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말아먹고 제국주의의 노예가 된다는것을 력사는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우리는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이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저지른 피비린 대량살륙만행을 과거로만 대하지 말아야 하며 오늘 동란에 시달리는 다른 나라들의 현실을 남의 일로만 생각지 말아야 한다.

침략과 억압, 살륙과 강탈은 계급적원쑤들의 본성이며 생존방식이다.승냥이가 양으로 변할수 없고 독사는 열번 허울을 벗어도 독사인것처럼 계급적원쑤들의 야수적본성은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열백번 바뀌여도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지금 이 시각도 원쑤놈들은 전대미문의 정치군사적압력과 야만적인 제재봉쇄, 군사적도발행위에 매여달리면서 우리 제도를 압살하려는 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

이런 침략의 무리, 살인귀들에게서 그 어떤 변화를 바라거나 그놈들에게 관용을 베푸는것보다 더 어리석은짓은 없다.

투철한 주적관을 지니고 계급적원쑤들에 대해서는 그 어떤 환상도 기대도 가지지 말아야 하며 한치의 양보도 없이 비타협적으로 투쟁하여야 한다.

높은 계급적안목은 저절로 생겨나는것이 아니다.

계급교양을 끊임없이 강화할 때만이 그것이 형성되고 더욱 공고화될수 있다.

현시기 계급교양에서 중요한것은 모든 사회성원들이 시련속에서도 변할줄 모르는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 난관을 맞받아나갈줄 아는 혁명성, 원쑤들의 회유기만에도 흐려지지 않는 높은 계급의식을 깊이 간직하도록 하는것이다.

특히 자라나는 새세대들속에서 계급적원쑤들의 본성을 잊지 않도록 사상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전도와 인민의 장래운명과 관련되는 사활적이며 중차대한 사업이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착취와 압박이란 말조차 모르고 행복하게 자란 새세대 청년들에 대한 계급교양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끊임없이 벌려나가야 한다.

피상적으로가 아니라 구체적이고 생동한 사실자료를 가지고 원쑤들의 본성을 잘 알려주어야 한다.

자라나는 새세대들이 계급적원쑤들의 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온갖 원쑤들의 침해로부터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견결히 수호하고 더 좋은 미래를 건설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바쳐 싸우는 신념의 강자들로 자라날수 있다.

전체 인민이 높은 계급적안목을 지니고 과감히 투쟁할 때 사회주의건설에서 보다 큰 승리가 이룩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 그 부름과 더불어 빛나는 위대한 한생

2024년 12월 17일《로동신문》

 

12월의 이 나라 강산에 열화같은 그리움의 노래가 울려퍼진다.

인민의 락원 가꾸려 주체의 해빛 되셨네

인민의 운명 지키려 선군의 보검 되셨네

펼치면 바다가 되고 쌓으면 하늘에 닿을

장군님의 한생의 업적 합치면 인민뿐이네

 

한평생 오로지 인민의 행복을 가꾸시고 인민의 운명을 지켜주시려 자신의 온넋을 깡그리 다 바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흐르는 세월이 아무리 류수같고 세대가 열백번 바뀐다 한들 위대한 어버이의 자애로운 그 영상, 만고불멸할 업적을 우리 어찌 한시인들 잊을수 있으랴.

12월의 이 아침 인민은 한없이 경건한 마음을 안고 우리 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를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며 숭엄한 감정에 휩싸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이 세상에 전지전능한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하느님이 아니라 인민이라고 하시였으며 인민이 있어 나라도 있고 조국도 있다는것이 우리 장군님의 애국신조였습니다.》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끝까지 보살펴주며 인민이 바란다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고 저 하늘의 별도 따와야 한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고계신 숭고한 의지였다.

그이의 마음속 첫자리, 모든 사색과 실천의 출발점에는 인민이 있었다.

선경의 새집에 들리시여도 인민들이 좋아하는가부터 물으시고 사랑의 공원을 찾으시여도 인민들이 기뻐하는가부터 알아보신 위대한 장군님,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문명한 생활은 우리 당이 하늘처럼 내세우는 우리 인민이 누려야 한다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뜻이였고 인민을 위해서는 타산을 앞세우지 않는 우리 당의 특이한 계산방법도 우리 장군님의 인민에 대한 사랑의 세계에서 태여난것이다.

사랑하는 인민을 위하여 분과 초를 쪼개가시며 바쁘게 사신분, 한평생 명절날, 휴식일을 잊으시고 하루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분투하시며 인민의 락원을 가꾸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인민에게 끝까지 충실하는것을 한생의 숭고한 좌우명으로 내세우시였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들이 잘살게 되였다는 말을 들으시면 쌓인 피곤도 한시에 사라지고 힘이 솟는다고, 자신께서는 우리 인민을 남부럽지 않게 잘살게 할수만 있다면 고생을 사서라도 하겠다고 말씀하신것이다.

그이께서 한평생 헤쳐오신 폭풍사나운 력사의 초행길, 쪽잠과 줴기밥, 야전복과 야전리발과 같은 혁명일화들을 낳으며 끝없이 이어진 전선길, 현지지도의 길은 인민의 위대한 어버이께서만이 걸으실수 있는 애국애민의 장정이였다.

진정 우리 장군님처럼 혁명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인민을 위한 길에 계신 위인을 력사는 알지 못하고있다.

과연 세월의 눈바람, 비바람을 다 맞으시는것이 우리 장군님께서 응당 겪으셔야 할 고생이였고 력사의 중하를 한몸에 걸머지시고 험난한 길을 앞장서 헤치시는것이 과연 우리 장군님의 천직이였던가.

아니였다.그 모든것은 한생을 인민의 아들, 인민의 충복으로 사시려는 위대한 어버이의 고귀한 선택이였다.

세인이 일찌기 알지 못한 삼복철강행군, 눈보라강행군으로 선군길을 이어가실 때, 눈내리는 공장길, 비에 젖은 농장길을 걸으시며 조국번영의 길을 열어주실 때, 인민의 재부들이 하나둘 늘어나는것을 보실 때 우리 장군님의 심중에 넘쳐난것은 인민을 위하여 자신을 깡그리 다 바치시는데서 느끼시는 더없는 보람이 아니였던가.

정녕 잊을수 없다.

자신께서는 인민을 위하여 그 무엇인가를 해놓았을 때가 제일 기쁘다고, 인민의 행복과 기쁨속에 바로 자신의 행복과 기쁨이 있다고 하시던 우리 장군님의 말씀을.

인민의 행복과 기쁨이 곧 그이의 투쟁목표였으며 거룩한 혁명생애의 전부였다.

그래서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어버이라고 부르며 그이께 운명을 전적으로 의탁하고 그이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온것이다.

여기에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어느해인가 새해의 첫아침에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중중첩첩 겹쳐드는 고난과 시련을 헤쳐온 나날을 감회깊이 더듬으시며 우리는 가장 어렵고 간고한 시기를 극복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나직한 음성은 일군들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그새 우리 인민들이 고생을 많이 했지.나도 정말 의지의 힘으로 극복해왔고…》

순간 장내에는 누를길 없는 격정의 파도가 일어번졌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 정녕 얼마나 준엄한 나날이 이 땅에 흘러갔던가.얼마나 험난한 길을 우리가 헤쳐왔던가.

이를 악물고 허리띠를 조여매면서도 사회주의를 수호하기 위하여, 나라의 자주적존엄을 고수하기 위하여 국방력강화에 더 큰 힘을 넣어야 했던 그때 우리 인민이 당하는 그 모진 시련과 어려움이 우리 장군님의 심중에 그리도 큰 응어리로 맺혀있은줄 어찌 다 알았으랴.

일군들의 눈가에 뜨거운것이 고여올랐다.

그 나날에 우리 장군님께서 겪으시는 천만고생을 덜어드리지 못한 죄스러움과 한스러움이 일군들의 가슴을 더욱 허비였다.

이윽하여 좌중에 《하늘처럼 믿고 삽니다》의 노래소리가 은은히 울려퍼졌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나는 저 노래를 들을 때마다 인민을 위하여 더 많은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의 눈앞에는 피눈물의 언덕으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나날에 있었던 가지가지의 일들이 방불하게 떠올랐다.

잠시 회억에 잠겨계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동무들이 내가 밤낮으로 일을 하니 건강이 나빠진다고 걱정하는데 나는 일없다.나는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우리 인민을 잘살게 하기 위하여 더 헌신분투하겠다.동무들이 나를 보고 이번 명절에는 잠시라도 가족들과 같이 보내라고 하는데 나라고 왜 가족들과 단란하게 명절을 쇠고싶은 생각이 없겠는가.그러나 나의 생각은 우리 인민에게 가있다.…

《장군님!…》

일군들은 끝내 오열을 터뜨리고야말았다.

우리 장군님은 이런분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심중에 꽉 차있는 인민이라는 두 글자속에 그이의 불같은 헌신이 집약되여있고 그이의 사상과 의지, 신념과 정열, 그 모든것이 깃들어있었으니 우리 장군님의 한생, 그것은 곧 인민을 위한 한평생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생애의 마지막나날에 비준하여주신 하나의 문건에 대한 이야기는 또 얼마나 만사람의 격정을 자아내는것인가.

어느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전해에 명태와 청어를 평양시민들에게 팔아주었을 때 시민들이 대단히 좋아한데 대하여 이야기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인민들이 좋아할 때가 제일 기쁘다고 하시였다.이윽하여 그이께서는 이번에도 지난해와 같이 맛좋은 물고기들을 마련하여 새해를 맞는 평양시민들에게 팔아줄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배가 원산항에 도착하면 물고기를 빨리 수송하여 평양시민들에게 팔아주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자신께서는 지금까지 우리 인민들을 위하여 할수 있는 일은 다 하였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렬차를 긴급동원하여 항에서 해당한 지역까지 물고기를 수송하도록 친히 대책까지 취해주시고 문건을 비준해주신 때가 바로 2011년 12월 16일 21시 13분이였다.

이렇게 문건을 보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체없이 그밤으로 야전렬차를 타시고 인민을 찾아 현지지도의 길을 떠나시였다.

못잊을 그날의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가 우리 장군님께서 위대한 심장의 마지막박동을 다해 울려주신 기적소리였다.

이렇듯 생애의 마지막시각까지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속에는 오로지 인민이라는 두 글자가 꽉 차있었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오늘도 펼치면 바다가 되고 쌓으면 하늘에 닿을 장군님의 한생의 업적을 다 합치면 인민뿐이라는 노래를 절절히 부르며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은 정녕 이민위천의 한평생이였다고 마음속진정을 터치고 또 터치는것이다.

인민, 이 부름과 정녕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는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한생은 위민헌신의 력사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조국과 더불어 천추만대에 길이길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장군님, 조국은 또 한해 몰라보게 솟구쳤습니다!

2024년 12월 17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은 나의 심장속에, 우리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의 심장속에 영원히 함께 계십니다.》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조국의 모습이 젊어진다.이 땅에서는 날에날마다 희한한 새집들이경사, 준공의 기쁨이 꽃펴난다.인민의 행복이 커가는 소리가 내 조국 방방곡곡 어디서나 들려온다.

그리움으로 더욱 뜨거운 이 12월에 인민의 가슴속에 끝없이 차오르는 생각은 과연 무엇인가.

정말 몰라보게도 변하고 높이도 솟구쳤다.

당의 손길아래 이 땅우에 눈부시게 일떠선 인민위한 창조물들을 다 꼽아보자고만 해도 가슴이 벅차다.

주체건축과 주체교육부문의 본보기적인 창조물로 훌륭히 완공된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에 들어서면 몸소 붉은 테프를 끊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이 우렷이 안겨온다.

강동종합온실농장을 바라보면 먼 후날이 아니라 당대에 우리 식으로 남부럽지 않은 새것을 자신만만하게 창조해나가는 무한한 긍지감과 희열이 느껴지고 불밝은 림흥거리와 전위거리를 거니느라면 가장 아름다운 사회주의문명이 개화만발하는 인민의 리상사회가 눈앞에 그려진다.

이제 곧 준공될 지방공업공장들에 가보면 우리 제품도 조선의 명상품으로 만들겠다는 신심에 넘친 목소리들이 흐뭇하게 들려오고 새 세기 양식업의 본보기적인 실체로 훌륭히 꾸려지는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를 돌아보면 《부자시》의 눈부신 래일이 성큼성큼 다가선다.

세계의 하늘가에 공화국기를 높이 휘날린 우리 체육선수들의 승전소식은 얼마나 통쾌했고 방방곡곡 결산분배장에서 울려퍼진 《풍년가》의 노래소리는 또 얼마나 흥겨웠던가.

새 교복에 《소나무》책가방을 메고 등교길에 오르는 우리 학생들의 밝은 모습으로 거리와 마을은 더 환해지고 사랑의 젖제품을 매일같이 공급받으며 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명랑한 웃음소리, 노래소리는 이 땅의 두메산촌에서도 들려온다.

인민이 바라는 모든 숙망이 생활로, 현실로 되는 고마운 사회주의조국, 위대한 어버이를 모신 내 나라의 국권과 국위는 오늘 상상할수 없이 높아졌다.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의 행복한 웃음소리를 사회주의제도의 상징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강대성으로, 강국의 지위를 결정짓는 척도로 보시며 가까운 앞날에 기어이 인민들과 약속한 부유하고 문명한 시대를 기어이 펼쳐놓으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치신 심혈은 그 얼마이던가.

자신의 고생을 묻어 후손만대가 걸어갈 행복과 번영의 길을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그이께서 이어가신 위민헌신의 그길에서 꽃펴난 내 조국의 자랑찬 현실이다.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치신 헌신과 로고의 낮과 밤속에 마중온 행복이여서, 그이의 천만고생의 대가로 누리는 만복이여서 이 12월에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러 터치는 인민의 진정은 더욱 절절하다.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아래 조국은 또 한해 몰라보게 솟구쳤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장군님의 고결한 인생관은 후손만대의 영원한 삶과 투쟁의 지침이다

2024년 12월 16일《로동신문》

 

뜨거운 그리움속에 12월의 하루하루가 흐르고있다.

산을 봐도, 들을 봐도 수수한 잠바옷차림으로 야전렬차에 오르시여 조국번영을 위한 현지지도의 초강도강행군길을 끝없이 이어가시던 어버이장군님의 거룩한 모습이 어려오고 스치는 한줄기 바람결에도 인민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다심한 정과 열을 부어주시던 그이의 체취가 실려오는것만 같아 눈굽 뜨거워지는 이 시각 천만의 가슴을 울려주며 다시금 뜻깊게 되새겨지는 가르치심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늘 인생이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바치는 한생이라고, 생의 시작이 아름다웠으면 생의 마감도 아름다워야 참된 인생이라고 하시면서 한생을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 고스란히 바치시였으며 생의 마무리도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서 하시였습니다.》

조국과 인민을 위한 한생,

진정 자신을 위한것이란 하나도 없이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후대들을 위하여 복무하며 자신을 깡그리 바치는것을 둘도 없는 인생관으로 삼으시고 력사에 길이 빛날 업적을 쌓아올리신 우리 장군님 같으신 위인이 또 어데 있었던가.

지금 온 나라 천만인민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고계신 고결한 인생관과 더불어 새겨진 만단사연들을 뜨겁게 돌이켜보며 혁명열, 투쟁열을 더욱 백배하고있다.

 

흰눈철학

 

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이 흰눈의 아름다움과 순결함을 두고 수없이 노래하였다.하지만 그 누구도 흰눈에 고결한 철학적의미를 담은 례는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흰눈철학에 대하여 새겨주시면서 자신의 흰눈철학은 자아희생이라는 참으로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흰눈,

겨우내 대지를 품어안아 온갖 자연의 광란을 막아주고 따스한 봄을 부르며 만물에 소생의 활력을 부어주는 흰눈에 우리 장군님의 성스러운 한생이 그대로 비껴있다.

백두산밀영고향집에서 탄생하시여 처음으로 눈에 익히신 세계가 이 세상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는 가장 깨끗한 설경이여서인가 아니면 티없이 정갈하고 순결한 흰눈우에 첫 자욱을 찍으시며 한생에 못잊을 인연을 맺으셨기때문인가.백두의 설한풍속에서 사나운 눈보라를 휘여잡으시며 성장하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여서 계절중에서도 흰눈이 내리는 겨울을 제일로 좋아하시고 그 흰눈에 자신의 인생관도 담으신것 아니던가.

사람이 한생을 어떻게 사는가 하는것은 그가 지닌 인생관에 의하여 규정되며 인간의 애국적헌신의 높이는 인생관의 숭고성에 의하여 좌우된다.

흰눈철학,

이는 티없이 정갈한 순결의 세계만이 아닌 화창한 봄날을 위하여 용용히 나아가며 억세게 싸우는 자아희생과 헌신의 철학이다.바로 여기에 우리 장군님의 헌신의 한평생이 비껴있고 한없이 숭고한 인생관의 심오한 뜻이 깃들어있다.

돌이켜보면 우리 장군님께서는 한평생 력사의 숫눈길우에 거룩하고도 불멸할 자욱을 무수히 새겨오시였다.

자신께 있어서는 새벽 1시가 초저녁이라고 하시던 우리 장군님의 가슴치는 그 말씀, 그이께서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전선길에서 줴기밥으로 끼니를 에우신 사실, 자신께는 자동차안에서 조금 자는것이 제일 단잠이고 쉬는 때이며 그것이 휴식의 전부이라고 하신 눈물겨운 이야기…

하루이틀도 아니고 한평생을 이런 불같은 심혈과 로고로 이어오시였으니 조국과 인민을 위해 겪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천만고생을 어찌 다 헤아릴수 있을것인가.

하건만 우리 장군님께서는 추운 겨울이면 소리없이 내려 대지를 품어주는 흰눈처럼, 따스한 봄이 오면 조용히 녹아내려 이 땅에 생명수를 부어주는 흰눈처럼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인민의 무궁한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시였고 거기에서 삶의 행복과 보람을 찾으시였다.

어느해인가 새로 형상한 관현악과 합창 《눈이 내린다》를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노래 《눈이 내린다》의 가사에 있는것처럼 빨찌산이야기로 이밤도 깊어가는데 불밝은 창문가에서는 눈이 내리는것만 같았다고 뜨거운 감회에 잠겨 교시하시였다.

한곡의 노래를 통하여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력사를 돌이켜보시는가, 흰눈에 담긴 깊은 뜻을 새겨보시는가 오래도록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위대한 장군님,

그날 일군들은 흰눈에 응축되여있는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력사를, 조국의 밝은 미래를 다시금 절감하였다.

흰눈은 봄을 부른다.

대지를 위하여 아낌없이 바쳐지는 흰눈이 있어 봄싹이 움터나듯이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과 로고에 의해 조국의 존엄과 영예, 인민의 희망과 행복이 꽃피는 승리의 봄이 마련된것이 아니랴.

하기에 오늘도 인민은 뜨거움에 넘쳐 가슴속진정을 터친다.

순결하고 정갈한 백두의 흰눈처럼 조국과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바치는 인생관, 흰눈철학을 삶의 교본으로 간직하리라고.찬서리를 이겨내고 아름답게 피여나 봄을 남먼저 알려주는 혁명의 꽃이 되리라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라

 

미래를 위하여 바쳐진 삶처럼 아름답고 고상한것은 없다.

오늘을 위한 오늘이 아니라 래일을 위한 오늘의 창조를 위해 사는것, 여기에 삶의 진가가 있다.

우리 조국이 가장 준엄한 시련을 헤쳐나가던 지난 세기 90년대중엽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혁명가들이 어떤 인생관을 지녀야 하는가에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가는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것이 아니라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아야 한다고, 혁명가들에게 있어서는 오늘보다도 래일을 위하여 살며 투쟁하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끝없이 번영할 우리의 사회주의조국, 그 품속에서 더욱 보람차고 행복한 삶을 누릴 우리 인민의 모습을 그리며 그 어떤 난관도 달게 여기며 일하고있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자신의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시였다.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라》, 이것이 자신의 인생관이라고.

오늘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부강번영할 조국의 래일을 위하여, 자기 세대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미래의 세대, 후대들을 위하여 한생을 다 바치는것처럼 고귀하고 빛나는 삶은 없다.하기에 그런 삶은 참다운 애국으로 조국의 무궁한 번영과 함께 영원히 빛나는것이다.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길을 가고가리라는 노래를 마음속으로 부르시며 고난의 행군, 강행군길을 앞장에서 헤쳐나가신 위대한 장군님,

불꺼진 거리와 마을, 숨죽은 공장들을 뒤에 두고 험준한 전선길을 달리실 때 우리 장군님의 마음은 얼마나 쓰리고 아프시였으랴.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잘살게 될 래일에는 우리 인민들이 리해할것이라고 생각하시며 강계의 눈보라길도 걸으시고 조국의 운명, 사회주의의 운명을 지켜 철령과 오성산의 칼벼랑길, 초도에로의 날파도길을 넘고 헤쳐 전선시찰의 길을 이어가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 있어서 래일은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될 부강번영하는 조국의 모습이였다.

하기에 우리 장군님께서는 인민군군인들이 구월산유원지참관도로를 건설하면서 《미래를 위하여 고난의 마지막해 1997》이라고 쓴 글을 보시고서도 비록 오늘은 배를 곯으면서 고생을 하지만 앞으로 잘살수 있다는 래일에 대한 그들의 정신세계를 보시며 커다란 만족을 느끼시였다.

그 나날 우리 장군님의 가슴속에 뜨겁게 고패친것은 무엇이였던가.

어버이수령님께서 그토록 사랑하시던 인민, 수령님께서 맡기고 가신 조선을 지켜야 한다는 각오, 우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서는 그 무엇도 서슴지 않겠다는 사생결단의 의지였다.

이런 신념과 의지를 한평생 간직하여오신 우리 장군님이시여서 고난의 천리를 행복의 만리로 이어놓으시며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몸바쳐 투쟁하는 위대한 혁명가의 고귀한 한생을 수놓아오신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간직하여오신 오늘이 아니라 래일에 사는 인생관, 이는 오늘도 우리모두에게 먼 후날 후대들이 우리 세대를 값높이 추억할수 있도록 하루하루를 빛나게 살라고 가르치고있다.

 

혁명의 뿌리가 되자

 

위대한 혁명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

우리 장군님께서 자신을 위하여 사신적이 단 한순간이라도 있었던가.

그이께서는 뿌리로 사시였다.사회주의조국이라는 거목의 뿌리로 사시였다.

이에 대하여 생각할 때면 하나의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어느해의 2월 위대한 장군님께 한 일군이 조국과 혁명을 위하여 한몸바칠 맹세를 담아 푸르른 거목의 잎사귀가 되겠다고 말씀올렸을 때였다.

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하는 사람은 뿌리가 될 생각을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나무가 싱싱하게 자라자면 뿌리가 든든하여야 한다.나무는 뿌리가 든든하여야 억센 거목으로 자랄수 있지 뿌리가 썩으면 아무리 큰 나무도 말라죽고만다.거목이 무성한 가지와 잎을 떠이고 거연히 서있는것은 뿌리가 든든하여 영양소를 끊임없이 보내주기때문이다.거목은 눈에 보이지만 그 뿌리는 보이지 않는다.아름드리거목을 보고 감탄하는 사람은 있어도 그 거목을 받쳐주고있는 뿌리에 대하여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것이다.뿌리는 누가 알아주건말건 땅속에서 거목을 위하여 쉬임없이 일한다.…

혁명가가 지향해야 할 값높은 인생을 나무의 생리에 생동하게 비유하시는 그이의 말씀에 격정을 금치 못하고있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혁명의 뿌리가 되자, 이것이 오늘 우리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인생관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말씀하신 거목은 곧 부강하고 번영하는 사회주의 우리 조국이였다.인민의 행복이 무르익고 나라의 국력이 세계에 떨쳐지는 사회주의강국이 바로 그이께서 말씀하시는 무성한 거목이였다.

땅속깊이 뻗어있는 거목의 뿌리는 쉴새없이 영양소를 나무의 줄기와 잎에 보내준다.물론 땅속에 묻혀 보이지 않지만 그것이 없다면 무성한 가지와 잎을 펼치고 서있는 거목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혁명의 뿌리가 되자!

진정 이는 부강할 조국의 미래를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시려는 우리 장군님의 불같은 맹세가 아니였던가.

거목을 떠받드는 뿌리와도 같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걸머지시고 애국헌신의 험난한 장정을 이어오시며 일심단결과 불패의 군력을 다지고 조국번영의 무수한 씨앗을 뿌려오시였다.

그이께서는 우리 당과 국가를 대표하는 최고의 직위에 계시면서도 언제한번 자신을 특수하게 여겨본적이 없으시였다.

자신을 인민의 복무자, 인민의 심부름군으로 여기시며 그렇게 되신것을 가장 큰 기쁨으로, 자랑으로 간직하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여서 나는 끼니를 번져도 좋고 얼어도 좋으며 힘들어도 좋다, 인민이 배고프지 않고 춥지 않으며 행복할수만 있다면 더이상 바랄것이 없다, 인민을 행복하게 하고 인민의 나라를 부강하게 하기 위하여 한생 뿌리가 될것이다, 온몸을 깡그리 불태우며 그 누가 몰라줘도 웃으며 가고갈것이다고 하시며 위대한 헌신의 한생을 기꺼이 사신것 아니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한생을 사시였다.한없이 고결하고 숭고한 인생관을 지니시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이룩하시였으며 인민을 하늘높이 떠받드시였다.

이 땅에 일떠선 무수한 창조물들, 고난과 시련속에서 알알이 무르익은 행복의 씨앗들, 곳곳마다에서 터져나오는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를 우리 어찌 무심히 대할수 있겠는가.

그 모든것들에 인민을 행복하게 하고 인민의 나라를 부강하게 하기 위하여 뿌리가 되겠다는 숭고한 인생관을 지니시고 만복의 씨앗을 묻으시며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치신 우리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이 어려있거니.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적복무정신으로 일관된 위대한 장군님의 인생관은 오늘도 우리모두를 성스러운 애국헌신의 길로 떠밀어주는 투쟁의 기치로, 삶의 지침으로 빛나고있다.

인민을 위한 길에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시고 위민헌신의 자욱을 새겨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생애와 불멸의 업적은 끝없이 이어지며 빛나고있다.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우리 조국을 기어이 천하제일강국, 천하제일락원으로 일떠세울 때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은 더욱 빛을 뿌리고 그이의 숭고한 념원은 이 땅우에 활짝 꽃펴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한생의 자욱자욱을 따르며 신념의 대오가 굽이친다

2024년 12월 16일《로동신문》

 

 

날을 따라 더욱 뜨겁게 분출하는 절절한 그리움을 수놓으며 12월의 하루하루가 흐르고있다.

한평생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대를 이어 빛내여갈 신념과 의지의 대오가 온 나라 방방곡곡에 굽이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백두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우리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실로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시였습니다.》

12월에 들어와 전국의 수많은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백두산밀영고향집을 방문하였다.

붉은기를 펄펄 휘날리며 혁명의 성지를 찾은 답사자들중에는 성, 중앙기관 일군들과 각지의 혁명사적부문 일군들, 직맹일군들, 녀맹일군들, 청년동맹일군들과 대학생들, 만경대혁명학원 학생들도 있다.항일의 영웅전설이 력력한 혁명의 성지에 들어선 그들은 천출위인의 억센 기상을 비껴안고 천고의 밀림속에 거연히 솟아 빛나는 정일봉을 우러르며 다함없는 경모의 정에 휩싸이였다.백두산밀영고향집앞에서 그들은 한평생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애국헌신의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이 가슴뜨겁게 어려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또한 유서깊은 고향집에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사적물들을 돌아보면서 조선혁명의 영광찬란한 력사에 불멸의 생명력을 주시고 후세토록 강대하고 번영할 국가건설의 만년기틀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업적을 숭엄히 돌이켜보았다.

선군혁명령도의 상징으로 빛나는 철령과 오성산을 찾는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 청년학생들의 발걸음도 끝없이 이어지고있다.

얼마전 철령혁명사적지를 답사한 강원도당학교 학생들은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길을 가고가리라의 노래구절을 마음속으로 부르시며 18차례나 철령을 넘으신 절세위인의 애국헌신의 세계를 뜨겁게 새겨안았다.고산군의 수많은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도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조국과 인민의 운명, 사회주의운명을 굳건히 수호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대를 이어 고수하고 빛내여나갈 결의를 다지였다.

인민군군인들은 사회주의수호전, 붉은기수호전을 앞장에서 헤쳐가신 강철의 령장의 발자취가 어려있는 철령과 오성산의 산발들을 답사하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넘고넘으신 험난한 전선길이 있어 혁명무력발전의 최전성기가 펼쳐질수 있었음을 다시금 깊이 절감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걸출한 위인상을 전하는 어은혁명사적지를 찾는 답사자들의 대렬이 끝없이 흐르고있다.얼마전에도 평양조명기구공장, 평양치과위생용품공장을 비롯한 많은 공장, 기업소 로동계급과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연극영화대학, 평양외국어대학, 평양농업대학, 평양출판인쇄대학 학생들, 형제산구역 녀맹일군들과 녀맹원들이 절세위인의 위대한 자욱이 새겨진 혁명사적지를 찾았다.위대한 장군님께서 군사야영의 나날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과 군사활동을 벌리시며 령장으로서의 풍모와 자질을 더욱 훌륭히 갖추신데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그들은 어버이장군님의 한생의 업적을 깊이 체득하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길에 영원한 승리가 있다는 철석같은 의지를 굳게 간직하였다.

절세위인의 거룩한 한생의 자욱자욱을 따르려는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의 발걸음은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이 응축되여있는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조선혁명박물관과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도 이어지고있다.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기계공업성, 체육성, 지방공업성, 외교단사업국 일군들과 평양시안의 많은 공장, 기업소의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은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모시여 주체적당건설의 새시대가 펼쳐지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거창한 변혁과 눈부신 비약이 일어나게 되였음을 깊이 절감하였다.참관자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쌓아올리신 거대한 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해갈 철석의 신념을 가다듬었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 꾸려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혁명무력령도관을 수많은 성, 중앙기관 일군들과 평양시안의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참관하였다.그들은 인민군대를 무적필승의 혁명무력으로 키우시고 우리 조국을 불패의 군사강국으로 빛내여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업적을 보여주는 사적자료들과 전시물들을 경건한 마음을 안고 돌아보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갈 결의를 가다듬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공화국의 성스러운 발전사를 보다 확실하고 변혁적인 성과들로 이어갈 전국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 청년학생들의 신념과 의지는 날을 따라 더욱 억세여지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백두산밀영고향집

2024년 12월 16일《로동신문》

억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혁명의 만년재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산밀영고향집은 우리 혁명의 명맥을 이어주고 지켜준 혁명의 고향집이며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 조선의 고향집입니다.》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이 더더욱 차넘치는 내 조국의 12월,

우리 인민의 마음과 마음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탄생하신 백두산밀영고향집으로 끝없이 향한다.

백두산밀영고향집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탄생하신 력사의 집, 혁명의 고향집이다.

백두산밀영고향집은 1941년 6월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성원들이 정성껏 일떠세운 귀틀집이다.

천고밀림의 아름드리나무를 정히 다듬어 세운 이 소박한 귀틀집에서 1942년 2월 16일 위대한 장군님께서 탄생하시였다.

우리 장군님께서는 이 귀틀집에서 백두밀림의 울부짖는 눈보라와 항일성전의 총소리를 들으시며 위대한 혁명가로 성장하시였다.

고향집의 뜨락에 찍혀지던 우리 장군님의 발자취는 거룩한 혁명생애의 첫 자욱이였고 천고의 밀림속에 울리던 그이의 발걸음소리는 이 땅의 위대한 변천을 예고하는 장엄한 전주곡과도 같은것이였다.

고향집의 뜨락은 비록 넓지 않았어도 우리 장군님께서는 그곳에서 조국을 한가슴에 안으시고 애국의 큰뜻을 자래우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탄생하신 백두산밀영고향집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탄생하신 만경대고향집과 더불어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 혁명의 고향집이다.

백두산시절을 늘 마음속에 안고계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후날 백두산밀영을 여러 차례 찾으시고 항일혈전의 나날을 감회깊이 회고하시면서 백두산밀영을 더 잘 꾸리고 관리운영하도록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도 백두산밀영을 여러 차례 찾으시여 불멸의 자욱을 새기시였다.

지금도 백두산밀영고향집뜨락에 서면 하나의 감동깊은 이야기가 우리 인민의 마음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2000년 3월 어느날 백두산밀영고향집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 일군들은 고향집앞에서 독사진을 남겨주시였으면 하는 청을 올리였다.

그러자 그이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우리에게는 혁명을 위해, 인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우리 인민들이 모두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될 그때에 가서 기쁜 마음으로 사진을 찍겠다고 말씀하시며 걸음을 돌리시였다.

오늘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그날의 감동깊은 이야기를 들으며 한평생 오로지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고결한 한평생을 뜨겁게 새겨보고있다.

백두산밀영고향집뒤에는 유서깊은 고향집을 만년초병처럼 옹위하듯 서있는 정일봉이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모시고 그이의 령도를 끝까지 받들어나갈 온 나라 인민의 절절한 념원을 헤아리시여 백두산밀영고향집의 뒤에 서있는 산봉우리를 《정일봉》으로 부르도록 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기 위해 화강석을 정히 다듬어 《정일봉》이라는 글발을 새겨 봉우리에 세웠다.

백두산밀영고향집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린시절에 애용하시던 놀이감들과 사연깊은 쪽무이포단 그리고 부엌세간 등이 보존되여있다.

오늘도 백두산밀영고향집으로는 우리 혁명의 영원한 피줄기인 백두의 혁명전통을 끝까지 이어갈 철석의 신념을 안은 계승자들의 대오가 끊임없이 이어지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주체조선의 강대무비한 국력을 새로운 경지에 올려세운 탁월한 령도

2024년 12월 15일《로동신문》

위대한 우리 당의 령도력이 힘있게 과시된 2024년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우리 공화국의 강화발전사에 또 하나의 년륜이 금문자로 아로새겨지고있다.

크나큰 신심과 희망을 안고 첫걸음을 내짚으며 그려보던것보다 더 놀라운 기적적승리와 눈부신 사변적성과들이 무수히 이룩된 2024년은 주체조선의 강대무비한 국력이 더욱 불패의것으로 다져지고 더 높은 경지에서 과시된 의의깊은 해로 조국청사에 빛나고있다.

주권국가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시시각각으로 위협하는 혹독한 도전과 난관들이 중중첩첩 겹쳐든 속에서도 일심단결의 새 경륜이 펼쳐졌고 그 어떤 적도 압승할 최강의 군사력이 급진적으로 진화되였다.

지금 우리 인민은 한해의 려정이라고만 하기에는 너무도 믿기 어려운 격동의 사변들로 가득찬 영광스러운 행로를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탁월한 정치실력과 애국헌신의 장정으로 주체조선특유의 정치군사적위력을 백배, 천배로 다져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있으며 당중앙의 령도밑에 더 큰 승리와 성공들로 수놓아질 우리의 창창한 미래를 확신하고있다.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발아래 펼쳐진
일심단결, 혼연일체의 숭고한 화폭

 

단결은 국가존립과 발전의 초석이며 근본동력이다.단결하면 작은 나라도 강국으로 되지만 분렬되면 큰 나라도 한순간에 망하게 된다.일심단결은 국력중의 제일국력이며 혁명의 천하지대본이다.

모든 공민들이 일심일체를 이룬 참다운 단결, 전사회적인 일치단합은 중요성을 론하고 구호를 든다고 하여 쉬이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또 한번 단합되였다고 하여 그것이 세월의 변화, 세대의 바뀜에도 관계없이 저절로 유지되는것이 아니다.단결의 공고성과 불패성, 그 위력은 정치가의 위대성에 달려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을 끝없이 신뢰하고 따르는 당과 인민대중의 혼연일체는 우리 공화국의 무한대한 힘의 근본원천이며 공화국정권은 이 위대한 일심단결로 온갖 도전과 난관을 이겨내며 백승의 력사를 빛내여가고있습니다.》

올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전체 인민이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철통같이 뭉친 우리의 일심단결이 백배로 굳세여지고 그 불가항력으로 승리떨쳐온 격동적인 해이다.

우리의 일심단결이 어떻게 강화되고 어떤 경지에 올라섰는가는 온 나라 강산에 끝없이 메아리치고있는 전인민적인 송가 《친근한 어버이》를 통하여 깊이 절감할수 있다.이 나라의 강렬한 민심이 그대로 가사가 되고 붉은 당기아래 영원한 삶의 주소를 정한 전체 인민의 무한한 행복감이 선률이 된것으로 하여 노래 《친근한 어버이》는 창작되자마자 남녀로소모두가 열창하는 시대적명곡으로 울려퍼졌다.이 노래야말로 주체조선의 위대한 단결의 무게와 진가를 세계에 다시금 각인시키고 2024년의 모든 승리와 변혁을 안아온 기적의 힘을 격조높이 구가한 올해의 주제가이다.

강대한 우리 국가의 힘이고 기쁨인 학생소년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뜻깊은 화폭을 남기시는것으로부터 올해의 려정을 시작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온 한해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길에 계시였다.나라의 가금업발전을 선도하는 본보기단위로 일떠선 광천닭공장과 세계굴지의 남새생산기지로 건설된 강동종합온실농장을 비롯하여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는 위대한 사색과 헌신으로 인민의 새 생활, 새 행복을 꽃피워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의 자욱자욱이 뜨겁게 어려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관, 위민헌신의 리념이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사랑과 믿음의 서사시로 엮어졌고 인민이 리상으로 그려보던 행복과 문명의 실체들로 전환되였다.

수도와 지방의 격차가 생기는것은 경제장성을 떠드는 나라들에서도 어쩔수 없는 일로 여기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는 멀고 가까운 인민이란 없다.지방인민들의 세기적숙망을 헤아려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들의 웃음과 행복을 위해 근 80년간 해내지 못했던 지방변혁의 대용단을 내리시고 몸소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시여 하신 력사적인 연설에서 위대한 우리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을 끊임없이 찾고찾으시여 지방공업혁명의 첫해부터 전국의 20개 시, 군들에 일떠서는 산업시설들이 사소한 결점도 없는 인민의 훌륭한 재부로 창조되도록 원칙적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신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하나를 주시면 열, 백을 더 주고싶어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방발전사업협의회를 소집하시고 지방중흥의 력사적위업을 가속화해나가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새로운 투쟁방향을 명시하시였다.우리 당의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은 마땅히 경공업공장건설에만 국한될것이 아니라 보건과 과학, 교육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정책으로 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다.10년혁명의 개시가 온 세상에 선포된 올해는 인민의 웃음과 행복을 사회주의제도의 상징으로, 국력평가의 기준으로 내세우는 우리 당의 신성한 정치리념과 발전관, 투철한 복무정신이 다시한번 과시되고 지방진흥의 활로가 보란듯이 펼쳐진 의의깊은 해로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우리 인민은 단 한명도 절대로 잃을수 없는, 잃어서는 안될 피와 살점과도 같은 귀중한 존재이다.

세계재해구조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인민사수전의 숭고한 귀감을 창조하시고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사랑과 배려를 끊임없이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은 수해지역 인민들뿐 아니라 온 나라 인민의 가슴마다에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 어버이의 품에 안겨사는가를 다시금 깊이 새겨주었다.각일각 위험이 닥쳐오는 피해현장에서 수재민들을 구출하기 위한 전투를 직접 지휘하시고 현지에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를 소집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찌물쿠는 날씨에도 불편을 무릅쓰시고 수재민들이 림시거처하고있는 가설천막전개지들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친어버이심정으로 그들의 생활을 구석구석 헤아려주시면서 우리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변함없는 신뢰의 마음에 감사하다고, 이런 굳건한 믿음이 있기에 피해복구는 문제로도 되지 않는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당과 국가의 각별한 관심과 중대조치에 의하여 수도 평양에서 꿈같은 특전을 누리게 된 수재민들은 어머니당의 크나큰 사랑에 두볼을 적시며 전체 수해지역 주민들과 온 나라 인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고무단정에서 내리신 결심, 침수논우에서 채택된 당결정서, 수해지역 인민들이 수도에서 국가적인 보호혜택을 받도록 취해주신 사랑의 조치들에서 우리 인민은 국정의 천만사를 철두철미 인민을 위함에 지향복종시키고 인민의 아픔을 하루빨리 가셔주기 위함에 나라의 재부도 통채로 기울이는 당중앙의 숭고한 인민관, 투철한 멸사복무의 의지를 가슴뜨겁게 절감하고있다.

인민의 마음은 강요나 유혹으로 살수 없다.언제 어디서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으로 가슴끓이고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에 접할 때마다 격정의 눈물을 흘리는 우리 인민이다.우리의 일심단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으로 하여 승화되고 당중앙에 대한 인민의 절대적인 신뢰심으로 하여 굳건하다.

세계에는 수많은 나라들이 있고 나라마다 정치가들이 있다.하지만 그 어느 정치가도 모든 공민들이 하나의 뜻과 의지, 진실한 사랑과 정으로 뭉친 단결을 이룩하지 못하고있다.그것은 그들에게 인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인민의 아픔을 헤아려보는 진정이 결여되여있기때문이다.

주체조선의 일심단결은 자라나는 새세대들이 혁명의 계승자들로 억세게 성장하고있는것으로 하여 그 줄기찬 계승과 영원한 생명력이 확고히 담보되고있다.올해에 당과 혁명을 위한 길에서 삶의 영예와 보람을 찾는 청년전위들의 열혈의 개척정신과 무비의 돌격기상이 남김없이 과시되였다.끓어넘치는 젊은 힘과 영웅적투쟁으로써 수도 평양에 충성과 보답의 결정체인 청춘대기념비를 훌륭하게 일떠세우고 당에서 특별파견한 별동대답게 피해복구전구에서 새로운 청년신화를 창조하고있는 미더운 청춘들의 모습은 충성과 애국의 바통이 꿋꿋이 이어지고있음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청춘기의 세대들이 영달과 향락만을 추구하고있는 이 세계에서 고생을 오히려 락으로 여기며 조국의 부름앞에 충실하고 사회와 집단앞에 성실하며 미래를 위해 투신하는 혁명적인 청년들은 우리 청년들뿐이다.우리 당의 두리에는 항상 충직한 청년대군이 성벽을 이루고있으며 당을 따라 곧바로 힘차게 나아가며 혁명하기 좋아하고 투쟁하기 좋아하는 우리 청년들의 훌륭한 풍모는 최악의 극난을 과감히 뚫고 전면적국가부흥의 고조국면을 상승시켜나가는 오늘의 투쟁에서 더 높이 발휘되고있다.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은 언제나 간고했지만 올해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은 도전과 장애는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것이였다.우리의 주권을 강취하려드는 적대세력들의 광적인 무력증강과 도발시도들이 사상 최대, 력대 최고를 기록하였고 여기에 혹심한 자연재해까지 사정없이 들이닥쳤다.

많은 난관이 존재하고 헤쳐야 할 시련은 가증되였어도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최고강령으로, 기본투쟁원칙으로 하는 우리 당의 혁명적본태와 인민적성격은 더욱 선명해졌고 당의 품속에서는 기쁨도 영광, 시련도 영광이라는 우리 인민의 일편단심은 추호의 변색도 없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두렵지 않고 부럽지 않다는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 당중앙이 가리키는 한방향으로만 나아가려는 강렬한 지향과 열망, 이것이 올해의 려정을 통하여 더욱 굳세여지고 승화된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이며 바로 여기에 우리의 혼연일체, 일심단결의 불패성과 무진한 위력이 있다.

 

지속적으로 진화, 급진적으로 도약하는 강력한 국가방위력

 

군력이자 국력이고 국권이며 국위이다.군사력의 충돌로 과열되고있는 현 세계에서 힘이 렬세한 나라는 기필코 폭제에 짓밟히게 되고 침략의 참화를 면할수 없다.강력한 군사력보유노력은 평화적인 환경에서든 대결적인 상황에서든 주권국가가 한시도 놓치지 말아야 하는 중핵적인 국책으로 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가방위력건설을 최우선, 최중대시하여 절대적힘을 무한대로 끌어올리고 공화국무장력을 더더욱 불패하게 만드는것은 우리 공화국정부앞에 나선 제1혁명과업입니다.》

올해는 자위국방을 혁명수호와 발전의 천하지대본으로 내세우시고 정의로운 힘의 력사를 줄기차게 새겨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우리 혁명무력의 강대함과 무적의 전투력이 현시대에 부응하여 끊임없이 진화되고 발전한 경이적인 해이다.국가방위력강화의 영웅전기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는 인민군대와 전체 공화국무장력의 군사정치활동방향에 대하여 천명하신데도 어려있고 포연자욱한 훈련장들과 위험천만한 화선에서 지도해주신 각종 군사훈련들과 시험사격들에도 깃들어있으며 부단히 갱신되고 첨단화되여가고있는 무장장비마다에도 새겨져있다.힘과 힘의 대결이 곧 생사존망을 결정하는 오늘의 엄혹한 세계에서 우리 국가와 인민의 현재와 미래를 가장 정의롭게, 가장 믿음직하게 수호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해주신 바로 여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세의 위인상이 있고 올해의 려정이 안고있는 거대한 력사적무게와 심원한 의미가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군력강화의 실천적지침들은 우리 혁명무력의 강대무비한 자위력을 백방으로 다질수 있게 한 근본요인이다.

기둥이 든든해야 집이 무너지지 않는것처럼 인민군대의 골간을 이루는 핵심력량이 튼튼히 준비되여야 강력한 군대도, 막강한 군사력도 키워질수 있다.세계최강군건설을 목표하고 강력히 추진하고있는 우리 당이 군사인재육성사업을 각별히 중시하고 우리 혁명무력의 골간들을 튼튼히 준비시키는 사업에 주력하고있는것은 이때문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나라 군사교육의 최고전당인 김정일군정대학을 현지지도하시면서 대학에서는 전군의 각급에 적을 사상정신적 및 전투도덕적우세로, 전법적우세로 압도하는 자질과 기질을 특질화, 체질화한 능력있고 다재다능한 지휘관들로 꽉 채울수 있도록 교육사업에서 더 큰 성과를 쟁취해야 한다고 당부하시였고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축하방문하시여서는 모든 학생들을 당과 혁명에 대한 절대충성과 높은 군사적자질을 소유한 지혜롭고 용맹한 만능지휘관으로 육성해내야 한다고 하시며 대학의 교수교양사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도약시키기 위한 강령적인 과업과 방도들을 밝혀주시였다.우리 나라 포병무력핵심골간육성의 원종장인 오진우명칭 포병종합군관학교를 찾으신 그날에는 우리당 강군건설로선관철의 보루이고 전초선인 군사교육전선에서도 가장 중요한 방면은 포병전문교육부문으로 된다고 하시면서 천리혜안의 예지로 포병무력강화를 위해 학교가 나아갈 휘황한 진로를 명시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은 우리 당의 강군건설사상을 군사교육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충직하게 받들어나갈수 있게 하는 실천의 무기, 투쟁의 무기이다.

인민군대의 말단지휘기관이고 주요전투단위인 대대지휘관들의 역할을 비상히 높이는것은 대대강화에서 실제적이고 근본적인 개선을 가져오고 혁명무력의 최정예화, 강군화를 실현하는데서 필수적이다.

군령도의 첫 시기부터 인민군대강화에서 대대들의 위치와 역할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 제4차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대회를 조직해주시고 대대의 전쟁준비완성이자 전군의 전쟁준비완성이고 대대의 실전능력이자 혁명무력의 전력이라는 우리 당의 확고불변한 대대중시사상을 다시금 강조하시였으며 대대를 강한 군기와 정규화적면모를 갖춘 전투집단으로 만들기 위한 방도적문제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말하고 결의하는 대대가 아니라 명령을 받으면 즉각 행동하고 싸울줄 아는 대대, 그 어떤 임무를 주어도 완벽하게 수행할수 있는 만능대대로 준비시키는것, 이것이 우리 무력의 모든 대대들이 반드시 도달해야 할 목표이며 조선인민군 제4차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대회의 정신이다.

우리 국가안전환경이 요구하는만큼 각종 무장장비들을 계속 갱신하고 첨단화하는것은 혁명의 절박한 요구이다.

창립 60돐을 맞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과 주체적국방과학기술인재양성의 최고전당인 김정은국방종합대학을 축하방문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제2차 국방공업혁명에서 과학기술두뇌진의 역할의 중요성과 국방력강화의 새로운 도약을 전제로 하는 투쟁의 새시대에 국방과학원앞에 나서는 전투적과업과 실천방도들을 명시하시였으며 조국과 혁명의 장래운명과 직결된 군수공업, 국방과학의 미래를 대표하는 혁명인재들을 더 많이 육성하는것으로써 시대앞에 지닌 중대한 사명을 다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시면서 새로운 국방교육혁명의 진로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천재적인 사상리론적예지와 비범한 과학적통찰력으로 강군건설위업실현을 승리의 한길로 향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가 있기에 우리의 군사력은 일순의 멈춤도, 한치의 탈선도 없이 자기 발전의 상승궤도를 따라 끊임없이, 비약적으로 장성강화되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도해주신 각종 군사훈련들은 우리 혁명무력을 완벽한 실전능력을 지닌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떠올리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

전쟁마당에서 승리를 확신할수 있는 실전능력은 강도높은 훈련속에서 다져진다.조국과 인민의 안녕을 무장으로 수호해야 할 군대에 있어서 전투훈련은 그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놓치지 말아야 할 제1의 혁명과업이며 이보다 더 사활적이고 중대한 혁명과업은 없다.

올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도밑에 인민군대의 싸움준비완성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각종 군사훈련들이 진행되였다.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단호한 립장이 구현된 600㎜초대형방사포병구분대들의 첫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 조선인민군 대련합부대들의 포사격훈련, 조선인민군 땅크병대련합부대간의 대항훈련경기, 조선인민군 항공륙전병부대들의 훈련, 중요화력타격임무를 맡고있는 서부지구 포병부대의 사격훈련 등을 통하여 적들에게 처절한 참패를 안길 우리 군대의 전쟁수행능력이 더욱 만반으로 다져졌다.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 전쟁준비에 더욱 철저해야 할 때이다.우리는 단순히 있을수 있는 전쟁이 아니라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전쟁에 보다 확고하게, 완벽하게 준비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석의 의지이다.

전군이 당의 훈련혁명 5대방침을 틀어쥐고 전투임무수행위주의 실용적인 훈련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기에 우리 인민군대는 백번 싸우면 백번 다 이기는 자랑스러운 백승의 력사와 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가는 무적의 강군으로 존엄과 위용을 높이 떨치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방위산업부문에 대한 령도는 새 세기 국방공업혁명의 성공적인 실체들을 련이어 떠올린 원동력이다.

자기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힘을 키워나가는데서 만족이나 끝이란 있을수 없다.정체된 군사적강세는 곧 방위렬세의 시작을 의미한다.부단히 발전향상되는 강력한 방위력이자 강국의 진정한 존엄이고 명함이며 공고한 평화이고 찬란한 미래이다.

세계적인 군사최강국으로 부상한 우리 국가의 지위가 불가역적인것은 그 누구도 감히 넘볼수 없는 절대적힘을 비축해서뿐만이 아니라 그것이 멈춤없이, 한계없이 진화되고있기때문이다.강대한 오늘에 만족함을 모르고 끝없는 강대함을 목적하고 추구하는 지향과 의지, 바로 여기에 우리의 진정한 강대성이 있고 국가안전에 대한 확실한 담보가 있다.

공화국무력의 무진한 강세를 억척같이 뒤받침하는 자립적방위산업의 줄기찬 진보로 하여 올해 나라의 방위력강화에서는 괄목할만한 변화들이 이룩되였다.

올해 믿음성과 우월성, 그 위력이 검증된 무기체계들은 조국과 혁명의 운명, 사랑하는 인민들과 후대들의 삶과 미래, 귀중한 그 모든것을 위하여 피할수도 내려놓을수도 없는 국방력강화의 천만중하를 기꺼이 떠맡아안으시고 끝없는 고뇌와 심혈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가 안아온 훌륭한 결실이다.

강군현대화위업의 확고한 승세를 과시한 절대병기들의 출정식은 적대세력들이 우리 국가를 상대로 무력을 사용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게 압도적으로 강화되는 전쟁억제력과 전쟁수행능력을 과시한 일대 장거이다.군수로동계급이 새로 개발생산한 신형전술탄도미싸일무기체계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친히 구상하시고 완벽하게 완성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우리 식의 위력한 첨단전술공격무기이다.신형전술탄도미싸일무기체계 인계인수기념식은 위대한 당중앙의 백전필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 인민에게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불패성에 대한 철의 신념, 끝없이 강대하고 번영할 조국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배가해주었다.

새로운 초강력공격수단, 최종완결판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9》형의 성공적인 시험발사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고와 헌신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우리 국가의 한계를 모르는 강대한 힘의 증대, 거대한 급진도약의 위세를 과시하며 수도 평양에서는 무장장비전시회 《국방발전-2024》가 성황리에 열리였다.전시회에는 현대성과 선진성, 타격의 정밀성과 위력에 있어서 또 한번 갱신진화되고 련속적인 신종개발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전략무기, 전술무기들을 기본으로 하여 우리 국방과학기술집단의 최신창조물들이 집결되였다.불과 1년사이에 또 다르게 느껴지는 우리 국가방위력의 현격한 발전상이 그대로 집대성된 전시회장은 군력강화를 위해 온 한해 헤쳐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실록을 전하는 증견자이다.

우리는 분명히 올해에도 바라던대로 강해졌고 믿었던대로 강해졌다.오늘도 강해지고있으며 래일에는 더욱 강해지게 될것이다.

 

* *

 

국력강화의 새로운 전성기가 펼쳐진 2024년을 통하여 우리 인민이 더 깊이 새겨안은 진리가 있다.

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향도의 손길이 있기에 우리 조국은 일심단결의 강국으로 더욱 위용떨칠것이며 그 어떤 힘도 다면적으로, 다중적으로 강력해지고있는 주체조선의 국력을 억제하지 못한다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밑에 우리 조국이 또 한번 도약한 높이, 비축한 힘이 이렇게 긍지롭고 강대할진대 우리가 앞으로 맞이할 승리와 영광은 또 얼마나 위대하고 환희로울것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주체강국의 미래는 휘황찬란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한 지휘관을 위해 조직해주신 집중강습

2024년 12월 15일《로동신문》

 

오늘 우리의 영웅적조선인민군은 백번 싸우면 백번 다 이기는 불패의 혁명강군으로, 이 세상 그 어떤 침략무력도 일격에 소멸해버릴수 있는 천하무적의 대오로 더욱 강화발전되여 그 위용을 온 세상에 남김없이 떨치고있다.

찾고찾으시는 방선초소마다에서 훈련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주시고 몸소 화약내짙은 화선에도 나가시여 명중사격의 묘리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며 우리 인민군군인들을 펄펄 나는 일당백의 싸움군으로 키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의 로고와 더불어 이 땅우에는 격정없이 들을수 없는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그 얼마나 무수히 태여났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가 믿는것은 대포나 로케트를 비롯한 그 어떤 현대식무장장비가 아니라 사랑하는 병사들이며 병사들을 위하여 지휘관도 있고 최고사령관도 있는것입니다.》

여느때없이 바다바람이 쌀쌀하게 불던 2019년 11월 어느날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국의 방선을 믿음직하게 지켜가고있는 우리의 녀성초병들이 보고싶으시여 외진 바다가기슭에 자리잡고있는 어느한 녀성방사포병구분대를 찾으시였다.

추운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자기들의 초소에 몸소 찾아오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우러르는 구분대지휘관들의 가슴마다에는 격정의 파도가 세차게 물결쳤다.

목청껏 만세를 부르며 발을 동동 구르는 녀성군인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범한 날 예고없이 들려보았는데 중대군인들이 전선방어임무를 경각성높이 수행하고있다고 못내 만족해하시며 그들의 수고를 높이 치하해주시였다.

자신께서는 전선시찰의 머나먼 길에서 쌓이신 피로도 푸실 사이없이 강행군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면서도 조국보위에 꽃다운 청춘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나어린 녀병사들이 그리도 대견하시여 높이 치하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중대지휘관들은 격정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렸다.

그러는 그들속에서 중대장을 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반색하시며 그가 있는 곳으로 다가가시였다.

그러시고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이 중대 녀성중대장동무는 훈련길에서 잘 알게 된 동무이라고, 제5차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대회에서 인상깊은 토론을 했던 중대장동무를 잊지 않고있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순간 중대장은 이름할수 없는 격정에 휩싸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나를 잊지 않고계시다니?!)

그의 뇌리에는 불현듯 3년전의 못잊을 사실이 떠올랐다.

한해도 다 저물어가던 2016년 12월 어느날 그는 어느한 단위의 일군으로부터 포화력지휘능력을 높이기 위한 집중강습에 참가할데 대한 명령을 받게 되였다.

(집중강습이라니?! 그것도 나 혼자서?…)

그는 집중강습에 참가하기 위하여 중대를 떠나면서도 혼자소리처럼 같은 말만 계속 외웠다.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의문점을 풀수가 없었다.

집중강습에 참가해서야 그는 해당 일군으로부터 이런 명령이 내려지게 된 사연에 대해서 비로소 알게 되였다.

조선인민군 대련합부대별 방사포병중대사격경기가 있은지 며칠이 지난 어느날 저녁이였다.

인민군지휘성원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며칠전에 진행된 방사포병중대사격경기에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한동안 즐거운 분위기에 휩싸여있는 일군들을 정겹게 둘러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득 그들에게 한 녀성방사포병중대가 높은 성적을 받지 못한 원인에 대하여 다시금 물으시였다.

그에 대한 한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방사포병중대장이 경기과정에 파렬감시와 사격수정을 제대로 하지 못하였는데 1개월정도 집중적으로 교육을 줄데 대한 사려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그러시고도 주신 사랑이 적으신듯 그이께서는 명장밑에 약졸이 없다고 그 녀성중대장도 당에서 아끼고 내세우는 녀성방사포병의 한사람인데 우리는 그를 쏘면 쏘는대로 백발백중하는 방사포병지휘관으로 키워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참가대상이 한명뿐인 류다른 집중강습이 조직되게 되였으며 그후 그는 화력지휘능력판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되였다.

3년전의 사연을 되새기며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우러르는 중대장의 격정은 비길데없이 컸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중대장과 중대정치지도원에게 명포수영예를 지니기 위해 투쟁하던 때를 언제나 잊지 말고 훈련하고 또 훈련하여 당에서 안겨준 명포수중대의 영예를 계속 빛내일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모두가 당의 훈련혁명방침을 높이 받들고 중대안에 혁명적이며 자각적인 훈련열풍을 드세차게 일으켜 중대를 그 어떤 목표라 해도 명중탄만을 날리는 명포수중대로 계속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당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자자구구 새겨안는 중대지휘관들의 눈가에 뜨거운것이 가득 고여올랐다.

우리 인민군장병들 한사람한사람을 그 어떤 어려운 임무도 능숙하게 맡아 수행할수 있는 야전형의 지휘관으로 키우시기 위해 그토록 심혈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위대한 백두령장께서 우리 인민군장병들을 일당백의 싸움군들로 억세게 키우시기 위해 기울이신 감동깊은 이야기가 어찌 이뿐이겠는가.

적진이 코앞인 최전선에까지 서슴없이 나가시여 몸소 지도해주신 군인들의 화력복무훈련, 찬바람 불어치는 비행장에 몸소 나가시여 비행사들의 비행훈련을 지도해주신 이야기…

정녕 우리 인민군장병들의 성장을 걸음걸음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뜻한 손길이 있어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은 그 어떤 강적도 단매에 때려부실수 있는 최정예강군으로 장성강화될수 있었고 우리의 미더운 인민군대가 지켜가고있는 조국방선은 그 무엇으로써도 깨뜨릴수 없는 가장 굳건한 철벽으로 되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혁명임무에 대한 비상한 책임감이 영웅성을 낳는다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를 펼치고-

2024년 12월 15일《로동신문》

 

오늘 우리 당과 혁명앞에 나선 방대한 혁명과업은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매 초소에서 자기에게 맡겨진 혁명임무를 책임적으로 끝까지 수행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자기가 맡은 혁명과업을 그 어떤 불리한 조건에서도 끝까지 책임적으로 해내는 혁명적기풍을 세우는데서 항일무장투쟁시기에 높이 발휘된 항일유격대원들의 혁명임무수행에서의 높은 책임성을 본받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죽어도 살아도 내 나라, 내 민족을 위하여 만난을 헤치며 싸워 승리한 항일혁명선렬들의 필승의 신념과 불굴의 기개가 오늘 우리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그대로 맥박쳐야 합니다.》

항일무장투쟁시기 투사들이 받아안은 혁명과업들은 그 어느 하나도 쉽게 집행할수 있는것이란 없었다.그러나 항일유격대원들은 아무리 어려운 혁명과업을 받아도 오직 해내야 한다는 사상적각오로 가슴을 끓이였다.

《하자고 결심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

이것은 항일혁명투사 박영순동지가 쓴 회상실기의 제목이다.아마도 이 땅에 사는 사람들치고 연길폭탄이야기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박영순동지가 통나무를 깎아 총가목을 만든 이야기, 도끼와 톱만 가지고 강대를 쪼개여 귀틀집을 짓고 문과 책상, 걸상까지 만들어놓은 이야기, 통졸임통을 가지고 국수분틀을 만든 이야기 등은 지금도 항일전의 그 나날들을 생생한 화폭으로 그려보게 한다.

그가운데서 줄칼로 재봉바늘을 만드는 과정이 주는 여운은 참으로 크다.손끝에서 빠지거나 미끄러져나가는 철사를 잘라서 돌에 갈고 밤새워 줄칼을 가지고 씨름질하여 재봉바늘을 만들었지만 겨우 실밥이 두눈도 박히기 전에 부러지는 순간에 박영순동지는 온몸의 맥이 풀리는것을 느꼈다.그러나 그는 하자고 결심만 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새겨보며 강심을 먹고 분발해나섰다.하여 그는 돗바늘을 불에 달구기도 하고 바늘보다도 더 가는 기구를 제작하여 끝끝내 재봉바늘을 만들어 위대한 수령님께서 정해주신 기일내에 혁명임무를 수행하고야말았다.

하다면 그 무엇이 투사들로 하여금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혁명임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그처럼 불굴의 노력을 발휘하게 한것인가.

혁명은 수령의 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다. 수령의 명령지시를 철저히 관철하는 투쟁속에서만 오직 혁명이 좌절과 답보를 모르고 힘차게 전진할수 있으며 혁명전사의 삶도 그길에서만 빛날수 있다.

이 철의 진리를 눈보라만리, 혈전만리를 헤쳐오는 과정에 절대불변의 신념과 의지로 체질화한 투사들에게 있어서 수령님께서 주신 혁명임무는 지상의 명령이고 최상의 믿음이였으며 그것을 결사관철하는 길에서 찾는 긍지와 보람이야말로 인생의 더없는 희열이였다.

하기에 항일혁명투사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시는 과업을 놓고 어렵고 쉬운것을 따지거나 환경과 조건의 리롭고 불리한것을 타산하기 전에 무조건 접수하고 그 해결방도부터 찾는것을 체질화하였으며 설사 몇걸음앞에 죽음이 있다는것을 알면서도 서슴없이 사선을 헤쳐나갔다.

항일혁명투사 김철만동지의 회상실기 《그는 언제나 사령관동지의 명령집행에 충실하였다》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1938년 겨울 고난의 행군이 계속되던 어느날 오중흡동지가 인솔하는 7련대는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적을 끌고 상강구방향으로 이동하여 활동할데 대한 명령을 받고 강행군을 시작하였다.하늘에서는 적비행기가 돌아치고 지상에서는 적들이 악을 쓰며 달려들면서 잠시도 쉴 틈을 주지 않았다.그러나 오중흡동지는 허리까지 치는 눈을 앞장에서 헤치며 초인간적인 힘으로 련대를 지휘하였다.살을 에이는 강추위속에서 굶주림을 이겨내며 적의 대병력을 상대로 하루에도 수십차례나 싸워야 하였으니 그 힘겨움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었으랴.

그때 극도의 피로감에 몰려있는 대원들을 바라보며 오중흡동지가 웨친 호소는 얼마나 불같았던가.

《우리가 지금은 고생을 하지만 이것을 이겨내면 반드시 승리가 올것이요.우리가 사령관동지의 명령을 철저히 관철하면 그만큼 조국을 해방할 그날이 가까와올것이고 따라서 조선혁명의 승리를 앞당기게 될것이요.》

그의 이야기에서 힘과 용기를 얻은 대원들은 가렬처절한 싸움과 고난에 찬 행군을 계속함으로써 위대한 수령님의 작전적구상을 빛나게 실현하였다.

당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긴장한 하루하루가 흐르는 오늘 어렵고 힘든 고비에 부닥쳐 저도 모르게 나약해질 때면 누구든지 이 회상실기를 다시금 펼쳐보며 투사들의 정신세계앞에 자신을 세워보시라.

나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모진 고난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집행에서 자그마한 흥정이나 조건타발도 몰랐던 투사들처럼 살고있는가.순간이나마 자신의 안일을 먼저 생각하며 당결정관철을 관조적으로 대하지는 않았는가.

혁명의 1세대들이 항일의 첫 기슭에서 발휘한 결사관철의 투쟁정신이 우리의 심장속에 살아높뛰는한 극복 못할 난관, 점령 못할 목표란 있을수 없다.

그렇다.혁명임무에 대한 비상한 책임감이 영웅성을 낳는다.

우리모두 항일유격대원들이 혁명임무수행과정에 발휘한 높은 책임성을 본받아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단위, 모든 초소에서 자기에게 맡겨진 혁명과업을 주인다운 립장에서 책임적으로 수행해나가자.(전문 보기)

 

[Korea Info]

 

전인민적인 사상의지로 승화된 필승의 신심은 전면적국가부흥의 가장 큰 전략적자원이다

2024년 12월 14일《로동신문》

 

올해의 승리적결속을 위한 투쟁이 날이 갈수록 고조되고있다.창조와 혁신으로 약동하는 조국땅 그 어디서나 성과에 자만함이 없이 공격기세를 더욱 높이며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앙양된 모습들을 볼수 있다.

난관을 과감히 박차고 용진해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무한대한 힘과 열정은 어디서 샘솟는것인가.무에서 유를 낳고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키는 공화국특유의 발전력은 어떻게 증대되고있는가.주체조선의 강대성과 선진성, 영용성이 더 높이 떨쳐지는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

필승의 신심, 바로 이것이 그에 대한 정답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두다 필승의 신심과 불굴의 의지를 안고 위대한 우리 국가의 존엄과 영광을 위하여, 사회주의완전승리를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갑시다.》

필승의 신심과 국가부흥은 불가분리이다.전체 인민이 보다 휘황한 래일에 대한 확신에 넘쳐 분투할 때, 승리에 대한 신념이 전인민적인 사상의지로 비상히 승화될 때 그러한 신심을 주추로 하는 국가는 어떤 난관속에서도 끄떡없으며 그 어떤 대업도 과감히 실현하면서 리상사회에로 향한 진군보폭을 더욱 활기차게 내짚게 된다.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 차넘치는 필승의 신심이야말로 국가의 존립과 무궁한 번영을 위한 가장 큰 전략적자원이다.

오늘 우리 인민이 지닌 필승의 신심은 본질에 있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라는 억척불변의 믿음이다.우리 세대는 영광스러운 시대,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목격자이고 기록자이며 증견자이다.주체혁명의 새시대에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는 과학이고 실천이며 총비서동지를 따르는 길에 모든 승리와 영광, 행복이 있다는 철리를 가슴깊이 체감하고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끄시는 혁명위업의 정당성과 필승불패성에 대한 전체 인민의 확신이 드팀없기에 이 땅에서는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펼치기 위한 투쟁이 더욱 가속화되고있는것이다.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 차넘치는 필승의 신심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 활력소이다.

국가가 자기의 주권을 철옹성같이 수호하고 모든 분야에서 지속적이며 급속한 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게 하는 근본비결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자체의 정치적력량, 혁명진지강화에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한마음한뜻으로 따르고 받들 때 밝은 래일이 반드시 펼쳐진다는 우리 인민의 신심은 일심단결, 혼연일체의 억센 기둥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의 과학성과 현명성을 신념화한 전체 인민의 드높은 열의는 당중앙의 로선과 정책을 그 무엇이든 절대지지하고 당중앙의 령도적권위를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데서 집중적으로 표현되고있다.백방으로 강화된 우리의 정치사상진지와 이 땅우에 우후죽순처럼 일떠선 국가부흥의 급진적실체들은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같이하는 전체 인민의 신념이 떠올린것이다.

오늘 우리의 혁명진지는 더욱 굳건히 다져지고있다.전체 인민이 높은 정치의식과 혁명적도덕관을 지닌 참된 혁명가들로 튼튼히 준비되고있는것, 이것이 나날이 장성강화되고있는 우리 혁명대오의 참모습이다.우리 인민의 일상사업과 생활에서 높이 발양되고있는 강국인민의 기품과 인격은 결코 세월의 흐름과 함께 저절로 갖추어진것이 아니다.높은 대국적자존심과 거인적안목, 비상한 창조적슬기와 담대한 배짱, 공산주의미덕과 미풍, 후대들을 위하여 뼈를 깎아서라도 번영의 토대를 다지려는 고결한 인생관은 수령의 위대성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불패성, 양양한 전도에 대한 드팀없는 확신을 지닌 우리 인민에게서만 찾아볼수 있는것이다.

지금 적대세력들은 우리의 정치사상진지에 파렬구를 내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하지만 그 어떤 발악도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정신적기둥, 초석으로 하여 다져진 우리의 혁명진지, 일심단결을 절대로 허물수 없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슬하에서 혁명하는 멋, 인생의 참뜻을 깊이 새겨안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충성과 애국은 삶의 본령으로, 고유의 본태로 되고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리키시는 길이 삶을 빛내이는 길이고 영원히 승리하는 길이라는 억척의 신념을 만장약한 우리 인민은 이 신심의 불가항력으로 온갖 난관들을 주동적으로 타개하며 영원불멸할 공화국의 명성과 영광을 세기의 단상에 더 높이 떠올릴것이다.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 차넘치는 필승의 신심은 국가의 존립과 발전을 저해하는 위험천만하고 급박한 고비들을 성공적으로 딛고넘을수 있게 하는 강력한 힘이다.

국난앞에서 나라가 침체되지 않게 할뿐 아니라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기세차게 내달릴수 있게 하는 위력한 힘, 그것은 바로 전인민적인 사상의지로 승화된 필승의 신심이다.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엄혹한 난국속에서, 이것은 결코 형상적표현이나 수식사가 아니다.우리 국가가 처한 가혹한 환경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것이다.

지난 10여년간을 돌이켜보면 우리 국가의 안전환경에는 그 존재자체를 군사적으로 위협하고 해치려는 불안정한 요소들이 너무도 많았다.하지만 우리 인민은 적대세력들을 전률케 하는 최강의 무기인 일심단결의 위력,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을 모시여 승리는 조선의것이라는 억센 신념으로 전쟁이라는 재난의 난파도도 물거품으로 만들었으며 생존을 위협하는 적대세력들의 각양각태의 위험천만한 침략적행위들도 주동적으로 억제하고 통제관리하였다.당중앙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심신에 불사약으로 채우며 악성병마와 싸워이긴 인민들의 모습은 건국이래의 대동란이라고도 할수 있는 사상초유의 보건위기가 최단기간에 평정되는 세계보건사에 특기할 기적이 어떻게 이룩되였는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자연의 광란이 아무리 사나워도 두려운것이 없으며 세상에 둘도 없는 사회주의대가정에서 무궁한 복락을 누릴수 있다는 우리 인민의 신념은 굳건하다.

지금 적대세력들은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인 조선반도에서 힘의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모험주의적군사정책을 추구하면서 긴장상태를 사상최악으로 격상시키고있다.그러나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위대한 수령의 령도가 있기에 우리는 언제나 승리하며 절세위인의 따사로운 품이 있어 우리의 행복과 웃음은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써도 앗아갈수 없다는 억척의 신념이 삶의 사상정신적지주로 억세게 자리잡고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그 어떤 침략책동도 대재앙도 우리 인민을 놀래울수 없고 당해낼수 없으며 주권수호와 국익사수, 국위선양을 위해 떨쳐나선 인민의 힘찬 진군을 가로막을수 없다.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 차넘치는 필승의 신심은 우리 국가의 발전력을 다면적으로, 다중으로 급증시키는 원동력이다.

당 제8차대회이후 오늘에 이르는 기간은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건설의 전방위적공간에서, 인민생활향상에서 변혁과 개변을 련이어 떠올린 격동의 나날이였다.국방력발전 5개년계획의 중점목표들이 점령되여 새로운 전략무기들이 련속적으로 탄생하였다.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방대한 년차별관개건설목표가 앞당겨 완수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쁨넘친 결산분배모임들이 각지 농촌들에서 진행되였다.경제분야에서 이전과 명백히 구별되는 긍정적추이와 장성속도가 이룩되고있는것은 우리 경제의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발전을 실감케 하는 고무적인 성과로 된다.수도와 전국각지에서는 현대적인 새 거리들과 문명을 자랑하는 농촌살림집들, 다양한 창조물들이 일떠서 해마다 새집들이와 준공의 경사로 인민들의 기쁨을 더해주고있다.

우리 혁명의 간고한 력사가 압축된 첨예한 순간순간의 련속이였다고도 할수 있는 그처럼 엄혹한 시기에 공화국이 남들이 걸어온 수세기를 도약하며 모든 분야에서 강대한 힘을 비축할수 있은 근본비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있다.사회주의건설의 각 방면에서 우리의 가속력과 잠재력을 비상히 증대시켜오면서 우리 인민은 당중앙의 원숙한 지도력이야말로 국가의 전면적부흥발전을 담보하는 생명선이며 당중앙의 령도에 절대충성하는 여기에 무궁번영의 유일한 지름길이 있음을 산체험으로, 철리로 더욱 깊이 새겨안고있다.

지금 우리 인민특유의 불가항력의 무진한 위세는 광명한 미래에로 억세게 뻗치고있다.우리 당이 5개년계획의 네번째 해의 투쟁과업을 실천하고있는 상황에서 지방진흥의 중장기적인 과제를 더 부가해 떠메고 그 집행을 힘있게 추진하고있는것은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열가지이든 백가지이든 그 무엇이나 절대지지하고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인민을 굳게 믿기때문이다.우리 조국은 일편단심 수령을 받드는 이 민심의 거대한 힘으로 전진하고 비약하며 새로운 신화를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 기적의 나라이다.

전면적국가부흥의 고조기, 이것은 억대의 재부가 아니라 수령이 이끄는 혁명위업의 필승불패성에 대한 전체 인민의 확고한 믿음으로 열어나가는 강국건설의 일대 변혁기, 상승기이다.우리 인민은 앞으로 엄혹한 시련이 열백번 겹쳐든다고 하여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전면적국가부흥의 위대한 력사를 수놓아갈것이다.

전인민적인 사상의지로 승화된 필승의 신심, 이 무진한 힘으로 국가부흥의 새 전기를 반드시 펼쳐놓으려는 전체 인민의 결심은 확고하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필승의 신심을 백배하며 위대한 김정은강국의 영웅전기를 줄기차게 써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어버이의 숙원에 떠받들려 인민을 위한 거창한 건설대전은 줄기차게 이어진다

2024년 12월 13일《로동신문》

위대한 우리 당의 령도력이 힘있게 과시된 2024년

 

 

우리 조국의 부흥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한 거폭적인 대업실현에서 진일보가 이룩된 2024년,

위대한 향도의 당을 따라 거창한 전변의 새 전기를 열어온 격동의 날과 달들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는 인민의 마음은 참으로 뜨거웁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적대세력과의 첨예한 대결속에서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기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을 이끌어나가면서 세계가 괄목하는 기적적승리들을 련이어 안아오고있는 우리 당의 령도는 인민들에게 무한한 긍지와 필승의 신심을 북돋아주고있습니다.》

올해에도 우리 조국에서는 인민을 위한 건설대전이 단 한시도 중단된적이 없었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인민들에게 훌륭한 행복의 새 보금자리를 안겨주기 위한 살림집건설이 수도 평양은 물론 전국적범위에서 통이 크게 벌어져 《새집들이계절》이라는 말이 온 한해 울리였고 뜻하지 않게 큰물피해를 입은 지역들에서는 단순한 복구가 아니라 원래의 모습과는 대비도 할수 없는 아름다운 새 마을을 일떠세우기 위한 거창한 건설사업들이 전개되여 이제는 준공을 눈앞에 두고있다.

강동종합온실농장과 광천닭공장을 비롯하여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일떠선 기쁜 소식들도 그러하지만 전국도처에서 지방발전 10년혁명을 위한 건설대전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현실은 또 얼마나 우리의 가슴을 뿌듯하게 하여주는것인가.

남들같으면 상상조차 할수 없는 이 긍지높은 현실, 조국의 모습을 또다시 새롭게 변모시킨 건설대전의 날과 달들을 무한한 격정속에 돌이켜보며 우리 인민 누구나 다시금 깊이 절감하는것이 있다.

그것은 천하제일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의 새 생활, 새 행복은 앞당겨지고있으며 우리 조국은 머지않아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사회주의강국으로 세계우에 우뚝 솟구쳐오를것이라는 드놀지 않는 절대의 확신이다.

 

수도 평양으로부터 산간벽촌에 이르기까지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떠받드는 어머니당의 손길아래 올해에도 그 얼마나 거창한 건설대전이 과감히 벌어졌던가.

올해 2월 23일 수도 평양에서는 2024년도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사업인 화성지구 3단계 건설착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그날 착공식장에 나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착수를 알리는 발파단추를 몸소 누르시였다.

해마다 2월이면 당해년도 대건설의 시작을 알리는 장쾌한 포성이 울려퍼지고 4월에는 새집들이경사로 온 나라가 흥성이는것이 우리 국가특유의 생활로, 정서로 되였듯이 올해에도 력사의 그 메아리는 어김없이 힘차게 울려퍼지였다.

그날의 뢰성에서 우리 인민이 새겨안은것은 과연 무엇이던가.

바로 우리 인민을 하루빨리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간절한 숙원이였다.

지금도 울리여온다.

3년전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서 위대한 우리 국가의 수도 평양에 5만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을 건설하는것은 수도시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제공해주기 위하여 우리 당이 크게 벼르고 준비해온 숙원사업이라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말씀이.

인민을 위한 이렇듯 간절한 숙원을 안으시였기에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처럼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새 살림집건설을 위한 장엄한 뢰성을 줄기차게 울려주신것 아니던가.

뜻깊은 2월에 울려퍼진 장엄한 뢰성, 정녕 그것은 인민을 위한 건설은 단 한시도 중단되지 않는다는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의 분출이였고 만난시련속에서도 문명부강할 래일을 확신성있게 앞당겨가는 사회주의조선의 전진기상을 알리는 또 하나의 거대한 메아리였다.

인민의 행복을 위한 숙원이 그처럼 절절하시기에, 부강번영하는 조국의 래일에 대한 숙원이 그리도 열렬하시기에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세기적인 질곡을 가시기 위한 지방발전 10년혁명의 장엄한 뢰성도 높이 울려주신것이다.

우리 삼가 《지방발전 20×10 정책》이라는 말이 처음으로 온 나라에 울리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장에 마음을 세워본다.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건설을 매해 20개 군씩 어김없는 정책적과업으로 당에서 직접 틀어쥐고 모가 나게 집행하여 10년안에 전국의 모든 시, 군들 다시말하여 전국인민들의 초보적인 물질문화생활수준을 한계단 비약시킬데 대한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의 수립에 대하여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에 대한 불보다 뜨거운 사랑과 숭고한 사명감을 간직하시고 우리 당정책과 국가의 시책들을 현실로 펼쳐 사랑하는 온 나라 인민에게 기어이 세상에 부럼없는 만복을 안겨주시려는 위대한 어버이의 철석의 의지, 열렬한 숙원에 받들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지방발전 20×10 정책》이라는 지방공업발전의 획기적인 리정표가 확정명시되였다.

사랑하는 인민들에게 이 세상 최고의 문명, 가장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려는 그리도 간절한 숙원을 안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을 위한 투쟁이 강력히 전개되고있는 속에서 삼지연시를 보다 새롭고 혁신적인 문명도시로 일신시키기 위한 중대한 과업도 제시하시였고 함경남도의 신포시를 거듭 찾으시며 바다를 낀 시, 군들이 바다자원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지방이 자기 조건에 맞게 특색있게 발전할수 있는 시범창조사업도 전개하시였다.

뜻하지 않은 큰물로 하여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은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훌륭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시기 위해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펼쳐주신 영예로운 건설전역은 또 얼마나 만사람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던가.

피해를 입은 지역에 몸소 나오시여 이번 피해복구를 단순히 자연재해가 몰아온 후과를 가시기 위한 사업으로만이 아니라 우리 당의 원대한 지방발전강령을 실현하는 중차대한 문제라는 관점에서 전망적으로, 발전적으로 확대추진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신 위대한 어버이의 웅대한 구상과 담대한 결단에 의하여 피해지역들마다에서는 세인을 놀래우는 거창한 건설대전이 힘차게 벌어지게 되였다.

이렇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조국은 올해에도 또다시 건설의 대번영기를 줄기차게 이어왔다.

정녕 수도 평양뿐 아니라 산간벽촌에 이르기까지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힘차게 벌어진 거창한 건설대전이야말로 우리 인민을 가장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석의 의지가 낳은 자랑찬 화폭인것이다.

쌓으신 업적 하늘에 닿고 이 땅에 이룩해놓으신 창조물들은 무수하건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것을 큰 산의 모래알처럼 여기시며 더 높은 목표, 더욱 거창한 변혁을 결심하시니 진정 위대한 어버이의 무한한 창조열과 과감한 결단력, 완강한 실천력은 인민의 가슴을 울리고 세상을 놀래우고있다.

우리 당의 위대한 숙원에 떠받들려 가장 불리하고 가장 어려운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온 한해 장엄히 펼쳐온 거창한 건설대전은 당중앙이 가리키는 한길로 나아간다면 훌륭한 미래를 앞당길수 있다는것을 웅변적으로 다시금 실증해주고있다.

지금도 어리여온다.온 세상을 들었다놓는 장쾌한 축포성과 더불어 황홀경을 펼치며 성대하게 진행된 강동종합온실농장 준공 및 조업식과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 문명부강한 우리 국가의 미래상이 응축된 청춘대기념비인 전위거리 준공식,

몸소 준공테프를 끊으시고 새 살림집을 받은 근로자들을 축복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격정속에 우러르며, 경애하는 그이의 현지지도의 자욱우에 눈부시게 솟아나는 큰물피해지역의 살림집들과 20개 시, 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을 바라보며 우리 인민 누구나 절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끄시는 길을 따라 과감히 전진해갈 때 우리의 모든 꿈이 이루어지는 부흥강국의 새시대를 맞이할수 있고 후손만대의 창창한 미래도 열리게 된다는것을.

 

비범한 창조의 세계가 안아온 새로운 비약적발전

 

올해에 건설된 기념비적건축물마다에서 우리 인민이 뜨겁게 새겨안은것은 인민을 위한것이라면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것, 가장 멋있는것이 되여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부동한 창조의 신조이다.

누구나 범상히 스쳐지나는 자그마한 문제들도 놓치지 않으시고 모든것을 완벽하게 창조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안목과 탁월한 령도력은 이 땅에 일떠서는 인민을 위한 창조물들을 어느것이나 세계적수준의것, 만년대계의것으로 되게 하고있다.

부흥강국의 전면적발전기를 상징하며 보다 문명화려해진 사회주의번화가들로 또다시 장쾌하게 솟아오른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과 전위거리,

화성지구 1단계 살림집양상과는 확연히 구별되게 현대적인 도시구획의 특색과 무게를 잘 살리며 각이한 형식의 살림집들과 공공 및 봉사건물, 시설물들이 조화를 이룬 웅장화려한 새 거리들의 장관에는 인민의 행복과 새시대의 문명이 개화만발하는 사회주의리상향의 면모와 함께 우리 위업의 양양한 전도와 미래상이 응축되여있다.

인민의 요구와 념원을 실현함에 모든것을 지향복종시키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시를 세계적인 인민의 리상도시, 가장 위대한 도시로 전변시키실 웅지를 안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새 거리들의 살림집배치계획안, 조감도 등을 보아주시며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고도 건설장을 찾으시며 우리 국가의 비약적인 발전상이 집약되고 보다 문명화려해진 사회주의번화가로 일떠세우시기 위해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종심이 깊게 거리를 형성하고 건축밀도를 높일데 대한 문제, 력사발전적견지에서 거리들사이의 유기적련관성을 보장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화성지구 2단계 구역을 현대적인 도시구획의 면모를 갖춘 특색있는 거리로 일떠세우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하나하나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세심한 지도를 떠나, 전위거리에 일떠서는 다양한 초고층, 고층살림집들과 공공건물, 봉사망, 시설물들마다에 우리 청년들의 노도의 기세와 고귀한 명예가 맥박치고 우리 당이 내세운 창조의 높이, 전체 인민이 누려갈 행복의 높이가 비끼도록 하시기 위해 다른 건설대상들보다도 특별히 중시하신 우리 어버이의 은정깊은 손길을 떠나 생각할수 없는 새시대의 새로운 사회주의번화가들인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방발전 20×10 정책》이라는 새로운 정책을 실행함에 있어서도 몸소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실태를 현지에서 료해하시고 일군들의 머리속에 남아있는 낡고 경직된 사고방식을 털어버리고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수준이상으로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을 건설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온 한해 쉬임없이 지방공업공장건설현장들을 찾고찾으시면서 지방공업공장들을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건설해야 한다고 하시며 시대를 대표할수 있도록 안목을 틔워주시고 시야를 넓혀주시던 그 은정깊은 손길에 이끌려 20개 시, 군에 건설되는 지방공업공장들은 얼마나 희한하고 황홀한 실체를 드러내고있는것인가.

그이의 비범한 창조의 세계속에 재해지역에 일떠서는 인민의 보금자리들도 단순한 복구가 아니라 새시대의 본보기적건축물들로 솟아나고있다.

인민을 위함이라면 언제나 최고의 기준, 끊임없이 새로운 목표를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창조의 세계는 이 땅을 세인이 부러워하는 인민의 락원으로 더욱 훌륭히 변모시키고있다.

우리 당에서 제일 중시하고 반드시 실현하자고 하는 전략적인 중대계획으로 내세우고있는 농촌살림집건설을 통해서도 이에 대해 잘 알수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농촌살림집들을 해당 지대의 지형적특성에 맞게 해마다 다양하게 건설할데 대한 문제, 현대성, 문화성, 정치성을 보장할데 대한 문제, 건축물의 내부마감과 원림록화를 잘할데 대한 문제, 과일나무들과 해당 지역의 풍토에 맞는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많이 심을데 대한 문제, 구획도로를 잘 뽑고 포장을 질적으로 할데 대한 문제 등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우리 조국은 올해에도 이렇게 우후죽순처럼 끊임없이 솟아나는 현대적인 거리들과 훌륭한 창조물들로 자기의 모습을 변모시키였다.

절세의 위인의 비범한 창조의 세계속에 우리의 건축은 또 한계단 비약적인 상승을 이룩하였다.

새시대 당간부양성의 최고전당인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와 같이 착상으로부터 시작하여 설계와 시공, 마감처리에 이르기까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이 어려있는 창조물들은 어느것이나 사상예술성과 기능적측면에서 완벽한 건축예술의 걸작품들이다.매 건축물이 자기의 사명과 성격, 기능적요구와 주변환경에 맞게 공간구성이 다양하면서도 효률적일뿐 아니라 건축미학적으로 세련되고 정교하게 시공된것으로 하여 건축예술의 절정을 이루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따라 하나의 훌륭한 예술작품과도 같은 희한한 거리들과 문명의 건축물들을 곳곳에 일떠세우면서 우리 인민은 자기의 건축미학적높이와 문명의 척도를 그만큼 올려세웠으며 그 줄기찬 투쟁속에서 그 무엇이나 척척 해낼수 있는 능력있는 건설력량이 자라나 건설의 대번영기를 계속 이어나갈수 있는 튼튼한 담보가 마련되였다.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손길에 의하여 올해에도 우리 인민은 건설의 대번영기와 더불어 천하제일의 힘과 존엄, 문명을 과시하는 창조의 능수들로 더욱 성장했고 우리 조국은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자기의 면모를 새롭게 할수 있었다.

허나 그보다 더 크고 자랑찬 성과는 바로 올해의 거창한 건설대전을 통하여 우리 당에 대한 인민의 신뢰심이 더욱더 확고해진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은 과학이고 승리이다.

인민을 위한 그이의 끝없는 창조의 세계는 조국을 변모시키는 가장 강력하고 위대한 힘이다.

바로 이것이 보람넘친 올해의 려정에서 우리 인민이 매일, 매 시각 온넋으로 체감한 절대불변의 진리이다.

위대한 당의 구상과 결심을 실천하는 길에 우리 국가의 번영이 있고 자신들의 행복이 있으며 사랑하는 아들딸들의 밝은 미래가 있기에 결사의 의지로 받들어나가려는것이 천만인민의 확고부동한 신념이며 의지이다.

세인의 상상을 초월하는 비범한 식견과 탁월한 안목, 무한한 헌신으로 세계적인 본보기를 우리 식, 우리의 힘으로 창조해가도록 현명하게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희세의 위인이시며 창조와 건설의 영재이신 경애하는 그이께서 계시여 우리 조국은 세기적인 변혁이 창조되는 나라, 이 세상 제일 강대한 나라로 세세년년 빛을 뿌릴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동지애의 세계

2024년 12월 13일《로동신문》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가장 걸출한 인민의 수령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혁명생애가 사무쳐오는 그리움의 12월이다.

준엄하고 시련많았던 격동의 년대들에 천만인민을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한 투쟁행로에 튼튼히 묶어세우시고 후손만대에 불멸할 기적과 백승만을 떨쳐오신 우리 장군님의 혁명령도사를 숭엄히 되새겨보느라면 하나의 성스러운 부름이 가슴을 친다.

동지애!

그 길지 않은 부름에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력사의 그 어느 위인도 이룩하지 못한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한생이 그대로 응축되여있다.우리 장군님께서 온 나라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에게 베풀어주신 정과 사랑이 어이하여 세월이 흘러도 인민의 마음속에 뜨겁게 간직되여 다함없는 고마움의 정을 끝없이 더해주고있는가에 대한 대답도 이 부름에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 간직하신 동지애는 동지들을 굳게 믿고 동지들을 위하여 자신을 깡그리 바치는 뜨거운 믿음이고 사랑이며 동지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위험도 주저없이 맞받아나가는 사생결단의 헌신이였습니다.》

오늘도 수많은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 청소년학생들이 끝없이 찾아오는 조선혁명박물관 《혁명전우관》,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동지애의 세계가 응축되여있는 여기서 참관자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전사들에게 안겨주신 하늘같은 믿음과 대해같은 사랑을 전하는 호실들을 돌아보며 크나큰 격정에 휩싸이게 된다.

《혁명전우관》에서 접하게 되는 위대한 장군님의 열화같은 동지애의 세계를 전하는 이야기들, 그 불멸할 만단사연의 체험자들속에는 항일의 로투사들도 있고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한 일군들도 있으며 혁명무력의 지휘성원들과 이름있는 예술인들, 문필가들도 있다.혁명앞에 이룩한 공적도, 혁명년한도 각이한 사람들이지만 그들은 모두 위대한 장군님께서 베풀어주신 숭고한 동지애를 생의 명줄로, 삶의 활력으로 간직한 충신들, 동지애로 개척되고 전진하며 승리떨쳐온 우리 당의 성스러운 력사의 증견자들이다.

정녕 하나하나의 감동깊은 력사적사실들을 대할수록 가슴은 세차게 높뛴다.

한 전사의 건강을 위해 몸소 노루사냥을 조직해주신 사연이며 한 일군이 범한 과오를 보고받으시고 그 동무는 자신께서 책임지겠다고, 자신께서는 그 동무의 지난날뿐 아니라 앞으로의 정치생활에 대해서도 전적으로 보증하겠다고 하시며 그의 정치적생명을 지켜주신 이야기는 얼마나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주는것인가.단란한 가정의 행복도 마다하고 일에 파묻혀있는 일군을 위해 그와 그의 가족을 자신의 야전렬차에 부르시여 저녁상도 차려주신 이야기, 자신께서는 낮과 밤이 따로없이 조국과 인민을 위해 로고를 바치시면서도 한 일군의 건강을 념려하시여 세상에 없는 특별휴식명령을 내리신 사실, 현지지도의 길에서 그토록 아끼시던 일군이 세상을 떠났다는 보고를 받으시고는 당에 그처럼 충실했던 혁명전사가 쓰러져 누워있는데 살아있는 우리들이 철교야 못건너가겠는가고 하시며 한발만 잘못 디디면 세찬 격류속에 휘말려들수도 있는 아찔한 철다리에 선참으로 들어서신 사연, 먼저 간 전사들이 이룩한 공적을 더 값높이 내세워주고싶으시여 세상을 떠난 그들에게 높은 국가수훈도 안겨주신 사랑의 전설들…

진정 위대한 장군님은 사랑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사랑, 정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정을 지니신 동지애의 화신이시라는 생각으로 눈시울이 젖어들고 그 감동깊은 이야기들이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동지애의 서사시,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승리의 서사시가 되여 《혁명전우관》에 가득차 흐르고있다는 생각으로 가슴은 뿌듯해진다.

우리 인민은 여기서 그 어느 위인도 지니지 못한 우리 장군님의 열화같은 동지애의 세계를 보며 그이께서 줄기차게 이어가신 위대한 동지애의 천만리길을 뜨겁게 안아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신 고결한 동지애, 가장 열렬하고 뜨거운 동지관에 대하여 경건히 돌이켜볼 때면 그이께서 남기신 뜻깊은 글발이 숭엄히 어려온다.

《첫째는 동지, 둘째는 나 설사 세걸음앞에 죽음이 있다 하여도 김정일은 동지를 위해 갈것입니다.》

우리 장군님은 이런 위인이시였다.

동지가 없으면 혁명이 개척될수도 없고 전진할수도 없다는 철리, 혁명은 곧 동지이고 동지는 곧 혁명이라는 철석의 의지를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지들이 있기에 김정일이도 있고 동지들이 없으면 김정일이도 없다는것이 나의 사상적신조이라고 하시며 혁명동지들을 위해 주실수 있는 사랑과 믿음을 다 안겨주시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뜻깊은 교시가 세월의 언덕넘어 오늘도 우리의 귀전에 메아리쳐온다.

나는 온 사회를 하나의 동지의 세계로 만들고 혁명적동지애로 뭉친 단결의 위력으로 주체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여나갈것이다.

온 사회를 하나의 동지의 세계로 만드는것, 바로 이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필생의 뜻이였고 념원이였으며 웅대한 리상이였다.

전사들에 대한 불보다 더 뜨거운 사랑을 지니신 위인만이, 한없이 다심하고 자애로운 품에 천만인민을 안으시고 가장 열렬한 헌신으로 보살펴주시는 위인만이 이렇듯 위대한 혁명세계를 간직하실수 있다.

그 숭고한 뜻, 그 불변의 의지를 지니시고 전사들과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을 자신의 혈붙이처럼 귀중히 여기시며 그들에게 뜨거운 정과 믿음을 안겨주시고 온 나라를 동지애의 대오에 묶어세우시며 그 위력으로 만난을 뚫고오신 우리 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려정, 거기에 제명을 단다면 위대한 동지애의 려정, 위대한 동지애의 서사시가 아니랴.

하나의 잊지 못할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언제인가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 오르셨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국에 대한 생각, 인민들에 대한 정이 사무쳐오시여 어느날 밤에는 조용히 눈물을 지으시였다.

후날 조국에 돌아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때일을 감회깊이 추억하시며 내가 왜 그처럼 동지를 그리워했는가, 그것은 바로 어려운 선군을 하면서 나와 피눈물도 같이 흘리고 죽음의 고비도 같이 넘으면서 생사를 같이한 전우들이고 고마운 인민이였기때문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생사를 같이하는 전우!

바로 이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동지관, 인민관이였다.

하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도 동지애로 혁명을 하시였고 자신께서도 동지애로 혁명을 하고있다고 하시면서 《동지애의 노래》를 자신의 한생의 주제가처럼 그리도 사랑하시며 즐겨부르신것이다.

위대한 수령님을 잃고 피눈물속에 맞이한 1995년 1월 1일 다박솔중대를 찾으시였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일을 돌이켜보시며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나는 앞으로도 전사들과 같이 흙냄새도 맡고 포연이 자욱한 전투초소들에서 전사들과 함께 생사고락을 같이하는 최고사령관이 될것이다.…

그날의 말씀은 최고사령관과 병사라는 군직관계를 초월하여 우리 인민군군인들을 언제나 생사고락을 함께 하는 동지로 여기시는 열화같은 진정의 분출이였다.

1211고지와 오성산, 판문점 등 인민군부대들을 찾아 끊임없이 달리신 우리 장군님의 전선길은 이 세상 그 어느 위인의 전기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위대한 동지애의 길이였다.

사나운 풍랑을 헤쳐 자기들을 찾아오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타신 배를 보고 병사들이 눈물로 두볼을 적시며 제발 오시지 말아달라고 웨친 초도의 이야기, 너무도 위험천만한 곳에 오신 그이를 에워싸고 오열을 터치며 소리없는 만세를 부른 판문점의 초병들, 병사들이 그리워 잠을 이루지 못하신채 최전연초소로 떠나시였건만 그들의 단잠을 깨울세라 날이 밝도록 기다려주시고 병실에 들리시면 온도도 가늠해보시고 교양실에 놓인 TV를 보시면서도 화면이랑 어떤지 자신의 눈으로 한번 봐야 안심하겠다고 하시며 세심히 마음쓰시던 사연들, 현지시찰의 길에서 우리 전사들이 뭘 끓여먹는가 좀 보자고 하시며 친히 가마차우에도 올라서시여 환한 미소를 지으시던 그이의 모습.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엄혹했던 시기 숨죽은 공장들과 꺼져버린 거리의 불빛, 멈춰선 렬차들을 뒤에 두시고 선군장정을 이어가실 때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일 믿으신것은 정녕 뜻을 같이하고 정을 나누는 인민군장병들과 우리 인민이 아니였던가.

고난의 행군을 진두에서 헤쳐가시던 그 나날 우리 장군님께서는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자신께서는 수령님께서 해방직후와 전후복구건설의 어려운 시기에 강선을 찾으시고 혁명적대고조를 일으키도록 전국에 내세우신것처럼 강행군을 하는 오늘에 와서는 강계시를 내세우자고 한다고.

북방의 사나운 눈보라를 헤치시며 강계정신의 거세찬 불길을 지펴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그 모습은 동무들은 나를 믿고 나는 동무들을 믿고 오늘의 이 난국을 타개해나가자는 호소로 강선로동계급을 불러일으키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모습그대로였다.

그 위대한 열과 정의 세계에서 강계정신에 이어 성강의 봉화, 라남의 봉화가 타올랐고 함남의 불길이 위대한 강국의 새 아침을 부르며 거세차게 타번지였다.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동지애야말로 전대미문의 고난도 과감히 뚫고헤치게 하는 가장 큰 힘이였고 이 땅의 천만전사들이 한시도 놓쳐서는 안될 명줄이였으며 무한한 혁명열, 투쟁열을 안겨주는 신념의 원천이였다.

그 위대한 동지애의 세계는 미증유의 기적들과 승리들, 세기적인 변혁들을 이 땅에 떠올리고 우리 인민과 우리 국가의 존엄과 국위를 만방에 높이 떨치도록 했다.온 나라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일심단결, 혼연일체의 위력을 백배하여 로동당시대의 일대 번영기를 펼치였다.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동지애를 생의 숨결로, 신념의 활력소로 받아안으며 성장해온 혁명전사들이 주체의 사회주의를 굳건히 지키는 억척의 보루가 되고 서리발치는 총대가 되여 백두에서 휘날려온 붉은기에 보다 눈부신 승리의 력사를 찬연히 아로새겼다.

참으로 력사에는 후세에 이름을 남긴 위인들도 많지만 우리 장군님처럼 숭고한 동지애를 혁명승리의 위대한 동력으로 전환시키시고 온 사회를 동지의 대오로 묶어세우시여 일심단결의 만년초석을 굳건히 다져주신 불세출의 위인, 걸출한 령도자는 없다.

위대한 동지애의 력사는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의해 더욱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

자신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고귀한 유산으로 물려주신 혁명적동지애를 필승의 사상정신적무기로 틀어쥐고 오늘의 준엄한 난국을 뚫고나가려고 한다고 하시면서 혁명적동지애의 숭고한 화폭으로 천만의 가슴을 격동시키시고 그 위대한 사랑의 힘으로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과감히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한없이 고결한 혁명적동지애, 숭고한 의리로 천만을 뜨겁게 품어안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에서 우리 인민은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동지애의 력사가 오늘도 줄기차게 흐르고있으며 령도자와 전사들사이에 맺어진 혁명적도덕의리의 뉴대,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혈연적관계는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변함없는 우리 혁명의 본태이고 억척불변한 승리와 영광의 원천이라는 고귀한 진리를 가슴깊이 절감하고있다.

절세위인의 위대한 사랑과 믿음을 지닌 강위력한 천만대오의 벅찬 숨결, 과감한 전진기상은 부흥강국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장엄한 투쟁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승리를 줄기차게 안아올것이다.

동지애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없이 은혜로운 품속에서 살며 투쟁하는 긍지와 영광에 넘쳐 온 나라 천만인민은 이런 신념의 웨침을 터친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생사를 같이하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일편단심 받들어가리라!(전문 보기)

 

[Korea Info]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24年12月
« 11月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29
3031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