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조국소식/祖 国’ Category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 진행

주체113(2024)년 4월 4일 로동신문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가 3일 화상회의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가 회의를 지도하였다.

내각부총리들인 박정근동지, 리철만동지를 비롯한 내각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내각 직속기관, 성, 중앙기관 일군들, 도, 시, 군인민위원회 위원장들, 농업지도기관, 중요공장, 기업소 일군들이 방청하였다.

회의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1.4분기 인민경제계획수행정형이 총화되고 상반년 인민경제계획수행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며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첫해 과업을 완벽하게 실행해나가기 위한 대책적문제들이 토의되였다.

내각부총리 양승호동지가 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애국으로 단결하여 국가부흥의 새 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강령적인 투쟁지침을 밝혀주시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사에 특기할 거창한 지방공업혁명을 현명하게 이끄시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결정적인 올해에 각 부문, 단위들에서 공격기세를 더욱 고조시켜나감으로써 새 년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첫 분기 인민경제계획이 빛나게 완수되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이 보다 적극화되는 속에 기간공업부문의 생산장성이 이룩되고 인민생활과 직결된 부문과 건설부문에서 비약과 혁신이 끊임없이 창조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1.4분기계획수행과정에 발로된 결함과 편향들을 자료적으로 분석총화하면서 그는 낡은 일본새를 답습하며 당결정관철을 위한 사업을 혁명적으로 전개하지 않는 현상들과의 투쟁을 더욱 강도높이 벌려야 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보고자는 모든 일군들이 당결정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자기 부문, 자기 지역, 자기 단위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과 자세에서 맡은 사업을 혁신적으로 해나가며 다음분기계획을 철저히 수행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회의에서는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분기간의 성과와 경험, 교훈에 비추어 좋은것은 더 확대발전시키고 부족점은 대담하게 일소하면서 작전을 면밀히 하고 지도를 강화하여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제적인 변화를 이룩하기 위한 올해의 투쟁에서 맡겨진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회의는 경제지도와 관리에서 통일성을 확고히 보장하고 모든 부문이 내각의 결정과 지시에 무조건 복종하는 엄격한 규률과 질서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며 경제부문 지도일군들의 사상관점과 사업기풍, 일본새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올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위대한 당중앙의 력사적인 선택과 중대결단에 의하여 당과 국가의 변혁적인 로선으로 책정명시된 《지방발전 20×10 정책》실행을 강력히 추진하며 학생들의 필수용품을 책임적으로 보장하는데서 나서는 실무적문제들이 중요하게 토의되였다.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는 다음분기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수행하여 당이 제시한 12개 중요고지점령의 튼튼한 담보를 마련하며 정비보강사업을 계획대로 실속있게 밀고나갈데 대한 문제, 성, 중앙기관들과 도, 시, 군인민위원회, 농업지도기관들에서 영농사업에 모든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할데 대한 문제 등이 언급되였으며 이를 위한 해당한 대책들이 강구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백두산대학》으로 끝없이 달리는 신념의 대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겨울철답사에 1 200여개의 답사행군대가 참가-

주체113(2024)년 4월 3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2023년 12월전원회의와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관철에 분기해나선 천만인민의 애국열기가 비상히 승화되는 시기에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를 통한 혁명정신무장사업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전당, 전군, 전민이 백두의 혁명정신을 체질화한 불굴의 대오로 철저히 준비해나갈데 대한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전국각지의 답사자들이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노래를 우렁차게 부르며 《백두산대학》으로 앞을 다투어 달려오고있다.

지난해 11월 겨울철답사가 시작된 때로부터 현재까지 중앙과 지방의 당, 정권기관, 근로단체, 위원회, 성, 중앙기관, 무력기관 일군들, 각지 기관, 공장, 기업소, 농장, 대학 등의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 청년학생들로 무어진 1 200여개의 답사행군대가 백두의 전구들을 편답하였다.

대오앞에 공화국기와 붉은기를 휘날리며 백두산으로 오르는 답사행군대오의 활기찬 보무는 영광넘친 조선혁명의 명맥을 꿋꿋이 지켜갈 필승의 신념을 만장약하고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에 매진하고있는 우리 인민의 힘찬 진군보폭으로 이어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가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해야 할것은 백두의 혁명전통이며 백년, 천년후에도 절대로 달라져서는 안되는것이 바로 백두의 혁명전통입니다.》

꽃피는 봄날에 백두대지에 오면 백두산의 넋과 기상을 알수 없다고, 손발이 시리고 귀뿌리를 도려내는듯한 추위도 느껴보아야 선렬들의 강인성, 투쟁성, 혁명성을 알수 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말씀의 참뜻을 새겨안은 답사자들의 대오가 혁명전통교양의 중심지, 실체험지인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로 끝없이 이어졌다.

지난해 11월과 12월 400여개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 청년학생들이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로의 행군길에 올랐으며 답사자들의 수는 계속 늘어나 지난 2월에만도 2만여명의 답사행군대원들이 항일의 전구들을 찾았다.

천출위인의 군마행군길을 따라 백두의 엄동설한과 칼바람을 헤치면서 그들은 혁명전통교양, 혁명정신무장의 실천강령을 제시하고 백두산에로의 겨울철답사길을 열어준 위대한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깊이 체득하였다.

혁명의 성지 백두산밀영에서 답사자들은 이곳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기폭은 크지 않아도 저 붉은 기발이 조국해방의 불바람, 백두의 폭풍을 안아왔다고 하신 사령부귀틀집의 붉은기를 격정속에 바라보았다.

그들은 오늘도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사적물들을 돌아보면서 억눌리고 짓밟히던 우리 인민을 불러일으켜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만고불멸의 업적을 뜨겁게 새겨안았다.

백두산밀영고향집뜨락에 들어선 답사자들은 항일대전의 총포성을 자장가로 들으시며 성장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혁명생애를 숭엄히 되새기였다.

답사행군대원들은 밀림속의 모닥불가에서 백두광야에 뜨거운 선혈을 뿌린 빨찌산의 피어린 력사도 안아보시며 혁명신념을 더욱 억세게 가다듬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엄한 영상을 마음속으로 우러르며 행군길을 다그쳐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올랐다.

조선혁명의 영광스러운 투쟁사가 응축되여있고 우리 당의 혁명전통의 시원이 열린 백두산정에서 환희와 격정에 넘쳐 얼싸안고 터치는 답사자들의 우렁찬 만세의 함성이 끝간데없이 펼쳐진 백두대지의 산발들에 메아리쳤다.

혁명가요를 씩씩하게 부르며 청봉숙영지, 건창숙영지, 삼지연대기념비, 무산지구전투승리기념탑 등을 찾은 그들은 자력독립의 기치를 높이 추켜드시고 항일무장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위인상을 다시금 절감하였다.

천고밀림속에 그대로 보존되여있는 구호문헌들앞에서 답사자들은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겠다는 백절불굴의 의지를 지니고 반제결사항전을 벌린 혁명의 제1세대들의 강의하고 숭고한 정신세계에 자신들을 비추어보았다.

숙영지에서와 행군과정에 진행된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발표모임과 문답식학습경연 등을 통하여 답사행군대원들은 백두의 혁명전통은 억만금을 주고도 얻지 못할 혁명의 만년재보이며 조선혁명의 유일무이한 전통이라는 철의 진리를 간직하였다.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 청년학생들은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주체혁명위업, 공산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굴함없이 꿋꿋이 싸워나갈 억척의 신념을 새겨주는 《백두산대학》이야말로 영원한 애국의 교정임을 깊이 절감하였다.

혁명의 전구들을 편답하면서 백두산정신을 삶과 투쟁의 교과서, 자양분으로 받아안으며 답사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주체혁명의 성스러운 발전사를 보다 확실하고 변혁적인 성과들로 빛내여나갈 철석의 의지를 가다듬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고결한 인생관

주체113(2024)년 4월 3일 로동신문

 

지난 2월 28일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존안에는 밝은 미소가 어리여있었다.

인민을 위해 오래전부터 구상하고 숙원해오신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을 위한 건설의 첫시작을 알리는 성대한 모임이 드디여 열린것이였다.

아직은 터전뿐인 곳에서 설계도만을 펼쳐놓고 가지는 모임이지만 지방인민들의 복리증진을 목표한 중대한 혁명사업의 개시를 선포하는것만으로도 그 력사적무게는 충분한것이였다.

지방발전의 새시대에 대한 환희를 더해주는 착공식장의 이채로운 광경이며 이제 번듯하게 일떠설 부흥번영의 실체들과 더불어 윤택해질 새 생활을 확신하는 성천군근로자들의 끝없는 감격,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에서 전위적역할을 수행할 미더운 군인건설자들의 열정넘친 눈길…

인민을 위해 또 하나의 선물을 마련하게 되였다는 기쁨으로 무한한 격정에 휩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방의 모든 시, 군의 천수백만 인민들에게 실질적인 생활상보탬을 안겨주게 된다는 생각으로 커다란 감개를 금할수 없으시였다.최근 몇년동안에만도 중평온실농장과 련포온실농장을 일떠세우시고 전국적인 농촌살림집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도록 하신것을 비롯하여 지방인민들의 생활개선을 위한 대담하고 거창한 일판들을 펼치시고도 이같은 성과들을 우리 당의 높은 리상과 포부에 비해볼 때 큰 산속의 모래알에 불과하다고 여기시는 그이이시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농촌살림집건설이 전국적판도에서 대대적으로 벌어지고있는 속에 전국 지방공업의 새로운 발전국면을 여는 또 하나의 거창한 전선을 형성하고 이 두 혁명단계를 병행하여 엄격히 수행함으로써 지방인민들의 숙망을 풀어주실것을 결심하시고 착공식장에 나오신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 마음속진정을 담아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착공식에서 하신 연설의 마감을 이렇게 결속하시였다.

《위대한 우리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

우리의 성스러운 투쟁을 향하여 앞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을 위한 착공의 첫삽을 뜨시는 열정넘친 모습에서, 그이께서 직접 발파단추를 누르시여 울리는 지방공업혁명의 장쾌한 폭음에서 인민은 세월이 흐를수록 끝이 없고 더해만 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무한한 멸사복무의 세계를 온넋으로 절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는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실현하는것을 최대의 중대사로 내세우고 인민을 위해서는 천만금의 재부도 아끼지 않으며 지어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는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이며 헌신입니다.》

멸사복무, 이는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생관을 전하는 뜻깊은 시대어이다.

우리 인민이 멸사복무라는 말의 참뜻을 처음 깊이 새긴것은 지금으로부터 10년전 1월 어느날에 새겨진 가슴뜨거운 사연을 알게 된 때부터였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기쁨속에, 만족속에 인민들의 생활단면을 담은 몇장의 소박한 사진들을 보게 되시였다.

물고기차를 마중하며 기뻐하는 보양생들, 생선국을 받아안고 좋아하는 아이들, 공급받은 물고기를 들고가는 과학자가족들…

그이께서는 벅차오르는 심경을 담아 정말 이런 멋에, 이렇게 순간에 속이 한번씩 뭉클해오는 행복에 도취되여보려고 힘들어도 웃으며 투쟁속에 사는것같다고, 우리 인민들이 매일매일 이런 풍족한 생활속에 웃고떠들며 살 그날을 앞당기기 위함에 우리 투쟁목표를 지향하고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바탕으로 힘과 용기를 모아 백배하여 일을 더 잘해나아가자는 뜻깊은 친필을 일군들에게 보내주시였다.

멸사복무, 인민에 대한 사랑의 열도를 론함에 있어서 이보다 더 뜨겁고 희생적이며 절대적인것이 어디에 있겠는가.

우리 가슴뜨겁게 되새겨본다.

몇해전 8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동해의 명승 명사십리에 펼쳐진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벌써 오래전부터 인민들이 바다를 통한 문화의 덕을 볼수 없겠는가 하는것을 구상해오신 그이께서는 명사십리에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건설하는 사업이야말로 자신께서 우리 인민들을 위하여 가장 하고싶었던 일들중의 하나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정신은 나의 둘도 없는 인생관이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중의 유산입니다.》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끌어내리실 그 열망이 얼마나 불같으시였으면 산천도 목메여 눈물짓는 거룩한 헌신도 부족하시여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정신을 자신의 둘도 없는 인생관으로 간직하시였으랴.

자신을 다 바쳐서라도 인민을 위하고 그들을 떠받들겠다는 투철한 각오, 아무리 가고가고 또 가도 멈춤이 없고 식을줄 모르는 무한한 열정, 어렵고 힘겨워도 그길에서 락을 찾고 보람을 느끼며 심신을 깡그리 불태우는 자아희생의 분투,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간직하고계시는 멸사복무의 세계이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정치가들도 적지 않지만 인민을 위한 이런 고결한 복무정신을 인생관으로 지닌 위인이 그 어디에 있는가.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

여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기쁨과 행복, 사색과 실천 그 모든것이 응축되여있다.

사랑하는 인민에게 자신의 모든 정을 깡그리 부어주고 하루빨리 천하제일강국의 실체를 안겨주고싶으시여 열화같은 사랑과 멸사의 복무정신으로 기적의 년대, 인민의 세월을 꽃피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내 조국의 모든것은 인민에게 안겨지는 최고의 행복과 문명으로 빛을 뿌려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드팀없는 신조이다.

우리 조국의 강용한 기상을 떨치며 해마다 천지개벽되는 수도 평양의 황홀한 모습에서도, 강동종합온실농장과 같이 사회주의문명창조의 본보기적실체로 솟아나 그 생활력을 뚜렷이 과시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의 가슴뿌듯한 화폭에서도,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소중한 재부들이 도처에서 마련되고있는 자랑찬 변혁상에서도 온 나라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 불같은 위민헌신의 의지를 눈물겹게 새겨안고있다.

자신을 인민을 위하여 멸사분투하는 복무자의 위치에 놓으시고 인민을 위하여 떠안은 고생을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시며 끝없는 헌신의 려정을 수놓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멸사복무의 자욱자욱은 그대로 인민의 기쁨과 행복이 되고 전진하는 조국의 진군보폭이 되여 찬란한 래일에로 이어지고있다.이 땅에 일떠서는 기념비적건축물들은 하나같이 세계적인것이고 마련되는 창조물들은 어느것이나 훌륭하며 나날이 이루어지는 전변은 실로 가슴벅찬것이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런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나는 그저 인민의 믿음이면 된다.나는 나에 대한 우리 인민의 믿음만은 꼭 지킬것이다.나는 이를 악물고 혀를 깨물면서라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로고를 바쳐 키우신 우리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려고 한다.…

얼마나 순결하고 숭고한 위인세계인가.

우리 조국의 모든 재부는 이렇듯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며 거기에서 락을 찾고 기쁨과 보람을 느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같은 헌신, 멸사복무가 뿌리가 되고 자양이 되여 마련된 고귀한 결실이다.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정, 불같은 헌신으로 충만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숭고한 멸사복무의 세계에 떠받들려 조국땅 곳곳에서 인민을 위한 일판이 통이 크게 전개되고 인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한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기 위해 일군들이 밤낮없이 뛰고있다.전당이, 그 어디서나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정신으로 부글부글 끓고있다.

힘든 때일수록 더 가까이 인민의 곁에 서서 부축해주시고 먼길을 갈수록 더 따뜻이 인민을 품어안아 보살피시며 행복의 열매가 커갈수록 인민의 꿈을 헤아려 놓치는것이 있을세라 더 많은 일감을 안고 분투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멸사복무의 자욱자욱을 마음속으로 따라걸으면서 천만인민은 진정을 담아 터친다.

우리에게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품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일편단심 따르는 길에서 모든 영광 맞이하리라!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품에 운명도 미래도 맡기고 사는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바로 여기에 그 어떤 광풍에도 끄떡없는 위대한 우리 당, 사회주의조선의 필승불패의 힘의 원천이 있다.

그렇다.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정신을 자신의 둘도 없는 인생관으로 간직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이 땅에는 온 세상이 우러러보는 인민의 천하제일강국이 눈부시게 일떠설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철산봉에 새로운 혁신의 숨결을 안아온 진취적인 일본새 -무산광산련합기업소 일군들의 사업경험-

주체113(2024)년 4월 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의 능력과 역할에 한개 단위, 한개 부문의 운명이 달려있습니다.》

우리 당의 손길아래 자립경제의 귀중한 밑천으로, 우리 나라의 보배광산으로 강화발전되여온 무산광산련합기업소!

이 굴지의 철정광생산기지가 지금 새로운 혁신창조에로 내달리고있다.

투철한 자력갱생의 신념으로 온갖 난관을 과감히 박차며 자립경제의 기둥공업을 굳건한 밑뿌리가 되여 떠받들고있는 철산봉의 미더운 로동계급,

지난 1월초 50만산대발파의 장쾌한 폭음으로 올해 진군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짚은 이들은 지금 1.4분기 박토처리와 철정광생산계획을 완수하는 등 소중한 결실들을 이룩하고있다.

이러한 현실을 안아오는데서 대중발동의 참신한 방법론과 지속적발전을 위한 중심고리를 정확히 찾아쥐고 사업을 혁신해나가는 련합기업소일군들의 진취적인 일본새가 큰 작용을 하고있다.

 

뜨거운 진정이 만사를 해결한다

 

금속공업의 생명선!

이것은 우리 당이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 안겨준 고귀한 믿음이며 철산봉의 로동계급이 늘 가슴깊이 안고 사는 엄숙한 사명감이다.

《생명선은 마땅히 결사의 각오로 지켜야 합니다.우리가 주춤하면 나라의 금속공업 나아가서 조국의 전진이 떠집니다.》

로천분광산 현장에서 우리와 만난 련합기업소 지배인이 처음으로 한 말이였다.

그러면 이들이 그 결사의 각오를 현실적인 전진동력으로 전환시키고있는 비결은 무엇인가.

지난해 8월에 배치되여 련합기업소실태를 료해한 당책임일군의 걸음이 곧바로 이어진 곳은 후방부문의 중요단위인 봉사관리소였다.

무엇때문이였는가.사실 단위사업을 혁신하기 위해 긴박하게 나서는 문제들은 많았다.했지만 그에게 더 강렬하게 안겨든것은 현장에서 집채같은 대형설비들을 다루며 분투하는 로동자들의 수고였다.

이들에게 무엇이든 하나라도 더 해주어야 한다.열백가지 급선무가 있다 해도 이것이 선차이다.

사실 수십명도 아닌 수천명 종업원들에게 매일 한가지이상의 후방물자를 더 공급한다는것이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필요한 설비를 갖추는것을 비롯하여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로동자들을 위하는 그 진정은 봉사관리소 종업원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였다.그들이 새로운 각오밑에 분발하고 그 과정을 당조직이 걸음걸음 이끌어줌으로써 마침내 지난해 10월부터는 당책임일군의 결심이 현실로 되였다.그러나 이에 만족할수 없었다.

우리 일군들이 진정 어머니의 심정으로 종업원들을 위해주는것, 여기에 련합기업소앞에 나선 난문제들을 모두 타개할수 있는 확실한 방도가 있다.

이런 관점밑에 당책임일군은 후방부문에 더 높은 요구를 제기하였다.대형화물자동차운전사들, 회전식착정기와 굴착기, 박토콘베아운전공들, 신호수, 지령원들을 비롯하여 현장에서도 특히 수고가 많은 백수십명의 로동자들이 점심시간마저 쪼개가며 분투하는 조건에서 그들에게 매일 후방물자를 성의껏 준비해줄데 대한 문제를 당결정에 쪼아박고 드팀없이 실행하도록 하였다.후방토대를 전망성있게 꾸리는데 모를 박고 고기분쇄기제작과 비누생산공정확립, 땔감문제해결 등 실지 종업원들의 생활에 절실히 필요한 사업들을 완강히 내밀었다.

진정은 소박해도 그것이 기폭제가 되여 분출시키는 대중의 정신력은 거대하다.비록 그것이 큰것은 아니여도 어려운 속에서 당조직이 진정을 기울여 마련해준것이기에 성실하고 속깊은 무산의 광부들은 그것을 당결정을 결사관철하자는 절절한 호소로 받아안고 불굴의 정신력을 더욱 고조시키고있다.박토처리에서 지난 1.4분기에만도 백수십만t이라는 실적을 기록, 철정광생산계획을 드팀없이 수행…

이렇게 놓고볼 때 일군들의 진정은 단순한 인간적인 감정이 아니다.그것은 곧 당에 대한 열렬한 충성이며 당결정에 대한 투철한 관점이다.

지난 3월 정머리분공장에서 중요설비가 가동을 멈추었다.정황은 긴박했다.프로그람에 의해 자동조종되는 이 설비를 단시일에 살려내지 못하면 회전식착정기들이 멎게 되고 그렇게 되면 높이 세운 박토처리계획수행에도, 올해에 들어와 두번째로 준비하고있는 50만산대발파에도 엄중한 장애가 조성될수 있었다.

모두가 안타까와할 때 당책임일군은 기술자, 기능공들에게 능히 해낼수 있다는 배심을 안겨주면서 이렇게 절절히 말했다.

우리가 응당 져야 할 짐을 무겁다고 벗어놓으면 그것이 그대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실리게 된다.우리 무산의 로동계급이 이래서야 되겠는가!

그때 그자리에서 모두가 울었다.자기들앞에 나선 긴박한 과제가 단순히 설비수리에 그치는 일이 아님을 자각한 때부터 불가능을 모르는 무산로동계급의 기질과 본때가 폭발하였다.련합기업소 기술집단이 달라붙어 분초를 다투는 투쟁을 벌렸다.하여 마침내 그 설비가 다시 기운차게 돌아가기 시작했다.그 순간 초긴장의 두뇌전을 벌리느라 이틀사이에 입술이 다 부르튼 이들모두가 소리없는 눈물을 삼키였다.

뜨거운 진정이란 이처럼 단순히 위해주는 마음이 아니라 혁명성, 창조성을 키워주고 위훈에로 이끌어주는 손길이다.

누구보다도 단위발전을 견인해야 할 기수들부터가 이런 진정을 지니게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본 련합기업소당조직에서는 일군들이 늘 소중히 품고다니던 자기들의 당원증을 두손에 정히 펴들고 월생산총화가 진행되는 당회의에 참가하도록 하였다.

우리와 만난 련합기업소의 한 일군은 자기는 지난 2월생산총화때 비판을 받았다고, 사업과정에 그런적이 여러번 있었지만 당원증을 보며 받는 비판은 완전히 달랐다고, 당원증을 소중히 받아안던 그날 당기앞에 다진 맹세를 감감 잊고 산 자신이 뼈저리게 뉘우쳐져 눈물이 쏟아져나왔다고 진심을 터놓았다.

이런 진정이면 못해낼 일이 무엇이겠는가.말그대로 만사가 해결된다.왜냐하면 그것이 일군들로 하여금 진함없는 열정과 책임성을 발휘하게 하고 그것을 대중에게 바칠 때에는 거대한 정신력의 분출이라는 화답을 안아오기때문이다.

 

정연한 사업체계가 전진동력을 배가한다

 

지난해말, 한해 사업과정을 돌이켜보며 다음해 작전을 무르익히던 련합기업소 지배인의 생각은 바닥없이 깊어갔다.생산조건은 어려웠다.연유를 비롯한 수많은 자재, 부속품보장문제가 수시로 제기되는 련합기업소실정에서 부족되는것이 너무도 많았다.그러나 보다 마음을 무겁게 한것은 철정광생산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전망이 어두운것이였다.결정적으로 력량을 집중하여 박토처리에서부터 지난 시기의 몇배라는 목표를 점령해야 했다.

그러면 이런 난관극복의 예비, 혁신창조의 가능성은 어디에 있는가.결함의 원인을 객관이 아니라 나자신에게서 찾자.

이런 관점밑에 지난 시기의 사업과정을 돌이켜보던 그가 마침내 내린 결론이 있었다.

참모부를 더욱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자.

바로 이것이였다.

로력, 자재, 설비, 기술 등 모든 요소를 통일적으로, 세부적으로 장악조종해야 하는 생산지휘에서는 반드시 일관성, 구체성이 보장되여야 한다.우리 련합기업소와 같은 대규모기업체에 있어서는 더욱 그러하다.

이런 결심을 굳힌 그는 참모부가 생산지휘와 총화에서 놓치고있는 문제를 찾아 틀어쥐도록 계발시키며 참모부의 지시를 흥정하는 현상을 강하게 대책하는데 큰 힘을 넣었다.

지배인의 이러한 판단은 단위사업에 내재된 하나의 편향에 주목하던 당책임일군의 견해와 일치되였다.

물론 우가 아래를 도와주는것은 좋은 일이다.그러나 기본은 어디까지나 해당 단위 일군들이 사명감과 책임감을 안고 당앞에 자기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도록 하는것이다.

진지한 토의를 거쳐 이런 공통된 인식에 이른 당, 행정책임일군들은 정연한 사업체계확립을 단위발전의 관건적문제로 내세웠다.

우리에게는 당에서 마련해준 효률적이고 위력한 사업체계가 있다.그것을 공고히 하고 원활하게 가동시킨다면 그 생활력은 실로 거대하다.우리는 바로 그 힘으로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야 한다.

이렇게 되여 련합기업소당조직에서는 모든 일군들이 자기 몫을 명백히 찾고 주인구실을 바로하도록 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심화시켜나갔다.그런 속에 지난해말 각 단위와 부서의 직능을 똑똑히 세우는 사업이 활기를 띠고 전개되였다.책임일군들부터가 새로 세우는 직능들에 당결정관철을 위한 일거리들을 구체적으로 반영하도록 여러 차례 품들여 지도했다.이에 그치지 않고 실지 일군들에게 충분한 사업조건과 시간을 보장해주는 방향에서 혁신적인 조치들을 취하였다.

결과는 어떠한가.일군들모두가 자기가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 련합기업소의 일이 제대로 될수 없다는 책임감과 긍지감을 강하게 느끼며 지난 시기 놓치고있던 고리들을 다 찾아내여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해 최대마력을 내여 일하고있다.로천분광산 일군들은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여 많은 연유와 로력을 절약할수 있게 하는 채굴설계의 최량화와 합리적인 로천채굴방안의 도입을 다그치고있으며 운광사업소일군들은 련합기업소의 각 부서가 대형화물자동차를 한대씩 맡아 도와주고있지만 주인은 어디까지나 자신들이라는 관점을 더욱 굳히며 종업원들의 애국적열의와 서로 돕고 이끄는 기풍을 고조시켜 륜전기재가동률을 현저히 끌어올리고있다.박토콘베아사업소 벨트콘베아가동률이 2배로 높아지고 공무분공장에 기중기들이 새로 제작설치되는 등 정비보강사업에서 결실들이 이룩되고있는 비결도 다름아닌 정연한 사업체계가 발휘하는 힘에 있다.

이 기세로 계속 힘차게 전진한다면 련합기업소는 올해에 지난 시기의 3배이상 되는 박토를 처리하면서 물질기술적토대를 더 튼튼히 다져 철정광생산을 끌어올릴수 있는 밝은 전망을 열어제끼게 된다.

 

깊은 연구와 높은 실력이 참신성을 담보한다

 

모든 성과의 비결에는 반드시 참신성이라는 인자가 공통분모로 들어있다.도저히 불가능해보이는 일, 아무리 불리한 객관적현실도 새로운 각도에서 대하면 거기에서 능히 가능성과 예비를 찾을수 있고 종전의 방법론을 조금만 혁신하여도 큰 실효를 얻게 된다.

련합기업소일군들이 사업을 혁신해나가는 과정에서 항상 중시하고있는것도 바로 참신성이라고 할수 있다.

지난 3월초 온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련합기업소구내에 모셔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앞에 모여섰다.월초마다 관례적으로 진행하는 집단출근이였다.이전에는 이 모임이 다른 장소에서 진행되군 하였다.그러면 그 출발장소가 왜 달라졌는가.

집단출근이 가지는 의의를 중시한 련합기업소 책임일군들은 이 사업을 새로운 각도에서 따져보며 그 실효를 최대로 높이기 위해 연구를 거듭하였다.그 과정에 여러가지 문제점을 포착하였다.

집단출근의 근본목적이 무산의 로동계급에게 안겨준 당의 믿음과 사랑을 깊이 새겨주고 충성과 보답의 맹세를 더 굳게 다지도록 하는데 있는것만큼 출발장소는 마땅히 모든 종업원들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러뵈올수 있는 곳으로 되여야 하지 않겠는가.

하여 지난 3월의 집단출근은 새로운 출발장소에서 모두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진행되였다.

먼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에 꽃다발을 정중히 드린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장중하게 울리는 우리 국가의 선률에 맞추어 숭엄한 격정속에 노래를 부르고 애국의 열정과 의지가 담겨진 시들도 랑송하였다.뒤이어 책임일군들이 나서서 련합기업소의 현 실태와 계획수행에서 나서는 문제들, 그 집행을 위한 련합기업소적인 작전안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모두가 애국의 마음 안고 한사람같이 분발하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그후 생산과 정비보강사업에 적극 기여한 인재들을 모두가 부러워하게 평가해주는 사업이 진행된 다음 단위별로 규모있게 대렬을 지어 집단출근이 개시되였다.종업원들의 이목을 더욱 끈것은 종전과 달리 책임일군들부터가 대오의 맨 앞장에서 행진해나간것이다.

그것이 종업원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어떤 결과에로 이어질것인가 하는 견지에서 볼 때 누구나 생각이 깊어질것이다.한가지 명백한것은 이러한 혁신을 사색과 실력이 없이는 주도할수 없다는것이다.

과학기술을 난관극복과 변화발전의 무기로 틀어쥔 련합기업소일군들은 기술발전사업도 혁신하고있다.지난 시기의 결함이 무엇인가를 깊이 분석한 기사장을 비롯한 일군들은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중점목표와 계획부터 똑똑히 세우고 실지 연구사업에서 어느 수준에 도달하겠는가 하는것을 정확히 규정하였다.실례로 베아링강을 자체로 해결하려 한다면 그 기술적특성을 수자적으로 명확히 정해놓고 이 기준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고있다.이에 그치지 않고 주마다 그 진척정형을 실속있게 총화하고있다.이 총화는 꼭 기술협의회를 동반하는데 여기서 일군들은 꾸준히 련마한 높은 실력으로 기술혁신과제를 맡은 성원들에게 실마리도 찾아주고 연구방향도 바로잡아주면서 성공에로 이끌고있다.그런 속에 최근에만도 마광기안붙임에 쓰이는 자재와 전동기수리에 필요한 절연물도 자체로 해결하는 등 가치있는 기술혁신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어려운 조건에서 긴장한 투쟁이 벌어지고있지만 커다란 발전가능성과 잠재력이 축적되고 활기찬 전진의 결실들이 이룩되고있는 무산광산련합기업소의 현실이 시사해주는것이 있다.

그것은 모든 일군들이 당에 대한 불같은 충성심을 안고 대중을 발동하여 자체의 힘을 부단히 증대시키는 사업을 책임적으로 해나가는것이 현시기 무엇보다 중요하다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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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내각총리 함경남도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료해

주체113(2024)년 4월 2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가 함경남도의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하였다.

금야군, 함주군의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을 찾은 총리동지는 나라의 지방공업을 통채로 개변시키는 거창한 대혁명의 앞장에 세워준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을 간직하고 견인불발의 투쟁기풍과 우리 식의 창조본때로 전망적인 10년목표의 첫 돌파구를 기세차게 열어나가고있는 군인건설자들을 고무격려하였다.

건설에서 설계의 요구를 엄격히 지키면서 능률적인 건설공법과 작업방법들을 적극 도입하여 공사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하여야 하며 해당 지역의 일군들은 원료기지조성사업을 계획적으로 내밀어 생산정상화를 위한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총리동지는 2.8비날론련합기업소, 흥남비료련합기업소, 룡성기계련합기업소의 현행생산과 정비보강계획수행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면서 공업적방법에 의한 소금생산공정건설을 일정계획대로 내밀고 올해 농사에 필요한 비료를 원만히 생산보장하며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대상설비생산을 적극 추진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단천발전소건설장에서 일군들이 당결정집행에 대한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을 체질화하고 작전과 지휘를 능숙하게, 결패있게 하여 공사를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무조건 완공하여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상농광산, 단천마그네샤공장, 단천제련소에서 총리동지는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해당 단위들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생산공정들을 합리적으로 개건하며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혁신하여 인민경제계획을 월별, 분기별로 드팀없이 수행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총리동지는 금야군, 함주군, 허천군의 여러 농장에서 당면한 영농공정실태를 알아보고 현실에서 우월성이 확증된 선진적인 영농방법들을 널리 받아들이며 밀, 보리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고 재해성이상기후에 대처한 준비를 예견성있게 하여 앞그루농사에서부터 훌륭한 작황을 안아올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한편 채취공업성과 기계공업성을 찾은 총리동지는 주요 광산, 제련소들의 현존생산토대를 강화하고 능력을 확장하며 나라의 관개체계를 정비보강하고 더욱 완성하는데 필요한 설비생산에서 나서는 실무적문제들을 협의대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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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당과 국가의 정치철학

주체113(2024)년 4월 2일 로동신문

 

국정의 천만사를 인민의 리상과 세기적숙망실현에 철저히 지향복종시켜나가는 위대한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오늘 이 땅우에는 기적적승리와 변혁적성과들이 끊임없이 이룩되여 인민의 복리가 비상히 증진되고있다.세상에는 수많은 당과 국가가 있지만 인민을 가장 귀중한 존재로 내세우고 성심으로 받들어가는 진정한 인민의 당, 참다운 인민의 나라는 오직 위대한 조선로동당, 주체의 사회주의조국뿐이다.

지금 우리 인민은 당과 국가가 베푸는 사랑과 배려가 얼마나 크고 받아안는 혜택이 얼마나 고마운것인가를 가슴뜨겁게 느끼고있으며 우리 당의 정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가 제일이고 우리식 사회주의가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부흥강국의 전면적발전기를 힘차게 열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국가의 모든 사업을 인민에 대한 헌신복무로 철저히 일관시키는것은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기본요구입니다.》

사회의 발전은 정치에 의하여 향도되며 사회발전을 가장 곧바른 길로 인도하는 정치의 원리적기초를 밝혀주는 철학이 바로 정치철학이다.

인민은 로동계급의 당과 사회주의국가의 뿌리이며 당과 국가의 존립과 발전은 인민의 안녕과 행복에 의하여 좌우된다.당도 정권도 인민을 위해 존재하고 경제도 문화도 인민들에게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기 위하여 필요하다.우리의 정치는 철두철미 인민을 위한 정치, 인민대중에게 멸사복무하는 정치로 되여야 한다는것, 바로 이것이 우리 당과 국가의 정치철학이다.

우리 당과 국가의 정치철학에는 인민을 신성히 떠받들고 인민의 요구와 권익을 최우선, 절대시할데 대한 사상이 담겨져있다.

인민을 어떤 존재로 보고 인민에게 어떤 지위와 권리를 부여하는가 하는것은 정치철학의 기초이다.인민에 대한 옳바른 견해와 관점을 떠나 인민을 위한 정치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우리 당과 국가의 정치철학은 나라의 근본인 인민보다 더 귀중한 존재는 없으며 인민의 리익보다 더 신성한것은 없다는 확고한 관점을 구현하고있는 사상이다.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을 어떻게 하면 더 신성히 떠받들수 있겠는가, 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을 어떻게 하면 철저히 옹호실현할수 있겠는가 하는것으로 일관되여있는것이 우리 당과 국가의 정치철학이다.

오늘 우리 당과 국가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늘처럼 여기신 인민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존귀하신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모든 사업을 인민의 자주적요구와 권익을 철저히 옹호하고 실현하는데 복종시켜나가고있다.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들이 바라는것을 당정책으로, 국책으로 하며 인민들의 행복의 웃음소리를 국력평가의 절대적기준으로 내세우는것이 우리 당과 국가이다.뿐만아니라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를 비롯한 온갖 불건전한 요소와 경향들을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실현의 주되는 장애물, 첫째가는 투쟁대상으로 정하고 뿌리채 뽑아버림으로써 인민대중의 권리를 철저히 지키고 옹호하고있다.

지금 우리 인민이 당과 국가를 어머니당, 어머니조국으로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항상 당과 국가를 먼저 생각하고 당과 국가의 로선과 정책을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고있는것은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인민을 위함에 혼심을 기울여온 당과 국가의 진정을 말이 아니라 실생활로 시시각각 절감하였기때문이다.인민대중제일주의의 정치리념을 구현하며 가장 우월한 정책과 시책의 철저한 집행으로 인민의 리익을 보호하고 증대시켜나가는 우리 당과 국가는 영원히 인민의 당, 인민의 나라로 존엄떨칠것이다.

우리 당과 국가의 정치철학에는 모든 사업을 인민대중에 대한 멸사복무로 철저히 일관시켜나갈데 대한 요구가 반영되여있다.

인민생활을 끊임없이 향상시키는것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하고있는 당과 정부에 있어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은 자기의 정치철학을 혁명사업에 철저히 구현하며 사명과 본분을 다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은 인민대중제일주의사상에서 근본핵을 이룬다.혁명과 건설에서 인민대중을 주인으로 내세우는 투철한 관점과 립장도 인민대중을 위해 성실히 복무하기 위한것이며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법도 투쟁의 직접적담당자들의 역할을 높여 더 많은 물질적부를 창조하며 인민이 더 큰 행복을 누리도록 하기 위한것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인민을 위한 우리 당과 국가의 멸사복무의 기풍이 어떤것인가를 엄연한 현실로써, 훌륭한 결과로써 뚜렷이 립증한 성스러운 려정으로 빛나고있다.인민을 위함이라면, 인민이 바란다면 그 무엇도 서슴지 않고 천만금도 아낌없이 기울이는 당과 국가에 의하여 자연의 광란이 휩쓴 험지에 인민의 희한한 보금자리들,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인민이 반기고 환호하는 행복과 문명의 실체들이 련이어 일떠서게 되였다.

오늘 우리 혁명은 사회주의건설을 전면적으로, 본격적으로, 가속적으로 추진해나가는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인민을 위함에 일심전력해나가는 당과 국가의 줄기찬 투쟁에 의하여 국방분야만이 아니라 경제와 문화의 모든 분야가 동시에 일어서고 수도와 지방이 다같이 변모되고있다.이러한 거창한 사변속에서 지방의 세기적인 락후성을 털어버리고 지방인민들의 숙원을 풀어주기 위한 또 하나의 혁명이 강력히 전개되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만이 펼칠수 있는 인민사랑의 숭고한 화폭이다.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영원한 존재방식, 최고의 사명으로 내세운 우리 당과 국가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우리 인민은 머지않아 부럼없는 행복을 누리게 될것이다.

우리 당과 국가의 정치철학에는 인민의 꿈과 리상을 앞당겨 실현해나가려는 드팀없는 의지가 비껴있다.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을 건설하는것은 우리 인민의 세기적인 숙망이자 우리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지난 10여년간 우리 당과 정부의 고심어린 노력과 완강한 실천에 의하여 이 땅우에는 인민의 리상과 꿈이 끝없이 현실로 펼쳐져왔다.력사의 흐름에서 섬광과도 같은 그 짧은 기간에 남들이 수십, 수백년이 걸려도 이룰수 없는 절대적힘을 보유하고 우리 인민이 영원히 전쟁을 모르고 대대손손 복락할수 있게 한것은 우리 당과 국가가 이룩한 최대의 공적이다.이제는 그 누구도 우리 인민의 권익을 넘보지 못하게 되여있으며 감히 넘본다면 그 대가를 단단히 치르게 되여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칠수 있는 강력한 담보가 마련된 조건에서 우리에게는 리상사회를 눈앞에 두고 주춤할 권리도, 기다릴 여지도 없다.시간을 앞당겨 강산을 변화시키고 인민의 꿈과 리상을 전면적으로 실현해나가는 우리 당과 국가의 혁명방식, 투쟁원칙은 절대불변이다.

오늘 우리 당과 국가가 인민을 위한 정치,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정치를 일관하게 구현해가고있는것은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리 당과 국가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고있기때문이다.

인민을 위해서는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 인민을 위함이라면 그 어떤 고생도 마다하지 말아야 한다는 강의한 의지를 지니시고 위민헌신의 장정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는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를 높이 모신 우리 당과 국가는 영원히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구현하며 인민과 더불어 승승장구해나갈것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은 우리 당과 국가의 정치철학을 가슴깊이 새기고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행복실현에 무한히 충실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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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수령님의 그 은덕 천만년이 흘러도 못잊습니다

주체113(2024)년 4월 2일 로동신문

 

이름없는 산기슭에 피여난 한떨기의 꽃송이도, 때없이 불어오는 한줄기의 바람결조차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에 젖어들게 하는 4월이다.

한평생 조국과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그리움의 열기를 더해주며 천만의 가슴마다에서 위인칭송의 선률이 끝없이 울리고있다.

 

아침에 비내려도 인민을 찾으시고

깊은 밤 눈내려도 온 나라 돌보시네

수령님 좋은 날에 오시여도 되시련만

오신 길 또 오시여 사랑만 베푸시네

부르면 부를수록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분을 높이 모시고 살아왔는가를 뜨겁게 절감하게 하는 노래 《우리 수령님》,

우리 수령님!

온 나라 천만자식들의 목메인 이 부름에 어버이수령님의 한평생의 위대함이 실리여있다.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사회주의조국을 일떠세우시였으며 인민에게 하늘같은 은덕을 베풀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성스럽고도 빛나는 업적과 풍모가 이 부름에 숭엄히 집약되여있다.

정녕 인민의 마음속에서, 생활속에서 언제한번 떠나본적 없는 열화같은 진정의 분출이다.

자자구구가 그야말로 통속적이고 뜻이 깊은 《김일성전집》의 갈피갈피를 번져보아도, 위대한 수령님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의 구절구절을 읽고 또 읽을수록 우리 수령님은 정말 위대하시구나 하는 감탄이 끝없이 터져나온다.100권이 넘는 《인민들속에서》를 한페지한페지 읽을 때면 오늘도 우리 수령님께 귀속말로 진정을 터놓기도 하고 그이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아안기도 하는것만 같은 생각에 절로 격정이 솟구치군 한다.백두의 혁명전구들을 편답하느라면 우리 수령님께서는 정말 담대하시고 령활무쌍하시였구나 하는 탄성이 터져오르고 그이께서 다녀가신 공장과 농촌의 곳곳을 돌아볼 때엔 어쩌면 그렇게 다박다식하실가, 어쩌면 이렇게도 세심하고 인자하실가 하는 생각에 가슴이 뜨거워만진다.

우리 수령님!

세월이 흘러도, 세대가 바뀌여도 변함이 없고 더욱 찬연히 빛을 뿌리는 위대한 어버이의 걸출한 위인상, 고마운 은덕이 이 부름에 실려 천만인민의 심금을 얼마나 세차게 울려주고있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심오한 사상리론과 비범한 령도력,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조국과 인민, 시대와 혁명앞에 불멸의 업적을 남기신 가장 걸출한 수령, 희세의 정치원로이시다.》

우리 수령님, 이 부름은 진정한 인민의 수령,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우리 인민의 한없는 매혹과 흠모심, 절대적인 신뢰심의 분출이다.혁명의 수령, 나라의 령도자가 전체 인민들로부터 《우리》라는 부름과 함께 그렇게도 진심으로, 그렇게도 열렬하게 칭송받아온 례는 고금동서에 없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백년이 가도, 천년이 가도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우리 수령님을 높이 모신것을 자랑으로, 긍지로 간직하여야 한다고, 지금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덕을 보며 살고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성스러운 력사의 년륜마다에 아로새겨져있는 우리 수령님의 거대한 업적들은 그대로 인민이 세세년년 칭송할 민족만대의 은덕들이다.

삼가 돌이켜보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인민이 대대손손 틀어쥐고나가야 할 가장 옳바른 철학사상인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그이의 걸출한 령도에 의하여 건당, 건국, 건군의 대업들이 달성되고 강대한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는 력사의 기적이 일어났으며 이 땅우에는 인민의 참된 삶과 행복의 보금자리인 우리식 사회주의가 일떠섰다.혁명의 계승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시여 주체혁명의 명맥을 굳건히 이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이 있기에 우리 인민은 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려올수 있었으며 우리 국가는 세대와 세기가 바뀌여도 불패의 위력과 양양한 전도를 과시하여왔다.전체 인민이 어머니로 믿고 따르는 존엄높은 조선로동당과 이 행성에서 오직 우리만이 가지고있고 누구도 흉내낼수 없는 주체조선의 절대병기인 일심단결에도, 그 어떤 정치동란속에서도 추호의 흔들림없고 세월이 갈수록 자주, 자립, 자위로 더욱 강대해지는 사회주의조선의 위상에도, 백전백승을 떨쳐가는 혁명강군의 보무당당한 위용에도 위대한 수령님의 천만로고와 불멸의 업적이 속속들이 깃들어있다.

인민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이룩하시고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한 만년토대를 마련하신 어버이수령님의 그 크나큰 은덕에 대한 인민의 다함없는 고마움의 진정이 우리 수령님, 이 부름에 뜨겁게 어리여있다.

인민이라는 신성한 존재와 자신의 성스러운 혁명생애를 하나로 이으시고 그 인민을 위한 끝없는 헌신으로 만고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어버이수령님.

우리 다시금 되새겨보자.

위대한 수령님께서 탄생 50돐을 맞으신 해의 어느 봄날이였다.

한 일군이 어버이수령님께 새벽 일찍부터 일하시는것을 좀 삼가하여주실것을 간절히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용히 웃으시며 몸에 배인 습관이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시더니 감회깊은 어조로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것이 나에게 오랜 생활과정에 굳어진 습관이요, 산에서 싸울 때 적들이 꼭 이른새벽에 습격해오군 했소, 그렇게 되니 부대의 운명을 책임지고있는 사람이 어떻게 마음놓고 잘수 있었겠소, 그때부터 새벽이면 잠이 오지 않더군, 해방이 되니 또 얼마나 벅찬 일이 기다리고있었겠소, 산에 있을 때처럼 또 새벽이면 잠이 오지 않더군, 동무들이 또 걱정을 해주었소, 그러면 나는 건당, 건국, 건군이 일단락되면 마음놓고 자보자고 했소, 그런데 이번에는 전쟁이요, 전쟁이 끝나자 복구건설이 시작되고 이어 천리마대진군이 시작되였소, 결국 생활은 나에게 아침에 편안히 누워있을것을 허락하지 않았소, 그렇게 되여 굳어진 습관이요라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아마도 자신께서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버릇만은 일생을 두고 고치지 못할것같다고 하시는것이였다.

일생을 두고 굳혀오신 습관, 여기에 우리 조국이 올라선 높이가 비껴있고 인민의 행복의 무게가 실려있으며 이 땅의 모든 재부들의 참의미가 있다.

우리 수령님, 이 친근한 부름에는 한평생 인민을 찾아가신 한없이 자애로운 어버이에 대한 인민의 다함없는 흠모심이 어려있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의 한평생은 인민의 행복에서 기쁨을 찾으시고 인민의 행복을 위한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가장 큰 보람을 찾으신 현지지도의 한평생이였다.

돌이켜볼수록 눈굽이 젖어든다.

인민이 걸어야 할 길이면 언제나 먼저 걸으시며 새벽이슬도 자신께서 먼저 터시고 험한 가시덤불길도 앞장에서 열어가신 어버이수령님, 수령님의 그 로고속에서 인민의 행복이 꽃피고 인민의 그 행복속에서 수령님의 기쁨이 꽃피였으니 동해어장에서 물고기를 많이 잡았다는 소식이 얼마나 기쁘시였으면 전화기를 쥐신채 떠나갈 땐 빈배로 가지만 돌아올 때는 배전에 넘친다라는 흥겨운 민요가락까지 넘기시며 그리도 만족해하시였으랴.

어린이들은 나라의 왕이라고 하시며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설맞이공연만은 매해 보아주시면서 한평생의 로고가 다 풀리시는듯 그리도 기뻐하시던 우리 수령님의 모습을 어찌 잊을수 있으랴.

우리 수령님께 있어서 인민은 한시도 떨어져서는 마음놓을수 없는 사랑하는 자식들이였다.이 세상 가장 고귀한 생을 주고 품에 안아 애지중지 키워주고 보살펴주신 위대한 어버이의 아들딸들이 우리 인민이였다.

조국해방의 첫 기슭에서부터 인민들에게 문명하고 풍족한 생활을 안겨주시기 위해 그토록 마음쓰신 우리 수령님의 어버이사랑을 《인민생활향상》이라는 글발은 얼마나 뜨겁게 전하고있는것인가.

오래전에 어버이수령님을 몸가까이 모시고 사업한 한 일군이 들려준 이야기가 있다.

수십년전 어느날 어버이수령님께서 현지지도로정에 예견되지 않았던 지방의 어느한 시의 백화점에 문득 들어서시였다.

맨 아래층 식료품매대로 다가가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판매원에게 사탕, 과자값이 얼마인가고 물으시였다.

판매원의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값이 생각보다 비싼것같다고 몇번이나 되뇌이시더니 동행한 일군에게 과자, 사탕값이 생산원가보다 거의 배나 높은데 왜 그런가고 놀라와하시였다.

사연을 들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안색을 흐리시면서 나는 늘 아이들이 먹는 식료품이나 일용품, 피복류의 값을 원가수준에서 많이 높이지 말고 눅게 정하라고 했는데 왜 이렇게 했는가, 나는 항일무장투쟁의 어려운 시기에도 근거지아이들에게 옷과 신발, 모포 등을 유격대원들보다 먼저 마련해주었고 새 조국건설시기부터 오늘까지도 일관하게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 눅은 값으로 상품을 팔아주라고 일깨워주었는데 왜 이런지 모르겠다고 못내 서운해하시였다.

그날 저녁 시당회의실에서는 백화점에 갔던 주민들을 위한 해설담화사업이 있었다.

한 일군이 앞으로 아이들에게 사탕, 과자를 마음껏 사먹일수 있게 될것이라고, 그것때문에 우리 수령님께서 몹시 마음쓰고계신다고 말해주었다.여기저기서 흐느낌소리가 들려오더니 잠시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만세!》의 함성이 터져올랐다.하늘땅을 진감하는듯싶은 그 만세소리를 들으며 일군들도 감격이 북받쳐올라 저도 모르게 눈굽을 축축히 적시였다.

이러한 사실에 대해 보고받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 인민은 참 좋은 인민입니다, 그 인민을 위하여 더 많은 일을 하여야 합니다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그후 4월의 봄명절을 맞으며 온 나라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고급당과류와 산뜻한 새 교복이 안겨졌을 때 온 세상이 환하도록 밝게 지으시던 어버이수령님의 기쁨의 그 미소를 우리 인민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잊지 못한다.

우리 수령님께서 지니신 인민에 대한 사랑은 그이의 모든 사색과 탐구의 원천이였으며 수령님께서 구상하시고 세우시는 모든 로선과 정책의 초석으로 되였다.

우리 나라에서 세상사람들을 경탄시키고 부럽게 하는 인민적시책들이 끊임없이 실시되여온것은 결코 남들보다 무엇이 풍족해서가 아니였다.

아이들을 다 공부시켰으면 하는 우리 어머니들의 소원을 깊이 헤아리신 위대한 수령님의 어버이사랑에서 전반적11년제의무교육제도와 국가적인 어린이보육교양제도가 나왔고 약 한첩 써보지 못하고 부모처자를 잃은 인민들의 어제날처지를 못잊으시는 그이의 깊은 사색속에서 온 나라 모든 사람들이 다같이 혜택을 받는 사회주의보건제도가 생겨났다.

우리 수령님의 그 따뜻한 손길에 떠받들려 집집의 밝은 창가마다에서는 랑만과 희망이 약동하고 사람들의 얼굴마다에 기쁨과 웃음이 꽃펴났다.

위대한 수령님의 고귀한 생애의 순간순간은 곧 전진하는 혁명의 한걸음한걸음이였고 높아가는 인민의 행복의 한치한치였으니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안으시고 잠도 휴식도 때식도 뒤로 미루시며 한생을 고스란히 바치신 그렇듯 은혜로운 어버이사랑, 인민을 위하여 질쩍한 밭의 흙도 주무르시고 논에 모도 내시면서 궂은일, 마른일 가리지 않으신 그렇듯 고귀한 헌신을 력사는 알지 못한다.

그래서 인민은 어버이수령님의 한평생의 덕을 입는 다함없는 고마움과 그리움에 젖어 목메여 부른다.

아, 우리 수령님!

이는 력사의 진실한 체험에 뿌리를 둔 이 세상 가장 순결하고도 고결한 부름이며 가장 진실하고도 아름다운 수령영생의 노래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쌓으신 불멸의 업적이 있어 오늘의 우리 조국, 우리 인민이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만고의 업적을 자자손손 길이 빛내이며 수령님께서 열어주신 주체의 한길로 변함없이 줄기차게 나아갈 불같은 일념으로 온 나라가 끓어번지고있다.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 고마움의 정이 강산에 더더욱 차넘치는 이 계절 온 나라 천만인민은 얼마나 위대한분을 모시고 살아왔는가를 다시금 절감하며 불덩이같은 진정을 한껏 터친다.

위대한 수령님의 한생의 념원인 사회주의강국의 새 아침을 앞당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이 땅에 천하제일락원을 반드시 안아오리라고.(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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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 선전화들 출판

주체113(2024)년 4월 2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12돐에 즈음하여 진행되는 제33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을 앞두고 선전화들이 출판되였다.

선전화들에는 사회주의와 세계자주화위업의 위대한 개척자이시며 희세의 정치원로이신 위대한 수령님을 영원히 높이 받들어모시고 년대와 세기를 이어 위인칭송의 노래를 끝없이 울려갈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뜨거운 경모심과 한결같은 지향이 반영되여있다.

지구를 배경으로 봄축전마크를 받쳐든 여러 나라 예술인들의 모습과 푸른 하늘을 날아예는 비둘기들을 형상한 선전화 《자주, 평화, 친선의 노래 힘차게 부르자!》는 침략과 전쟁이 없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세계에서 다같이 행복하게 살며 발전하려는 인류의 세기적인 념원을 보여주고있다.

4월의 봄명절을 인류공동의 명절로 뜻깊게 경축하며 훌륭한 공연장면을 펼치는 가수들, 연주가들, 무용수들의 모습이 선전화들에 담겨져있다.

국제적인 예술축전무대를 의의있고 특색있게 장식하게 될 세계 여러 나라의 관록있는 예술단, 교예단, 무용단 명배우들의 공연장면을 보여주는 선전화들은 이번 축전에 대한 커다란 기대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이밖에 축전에 참가하는 단체들을 명시한 선전화들도 있다.

선전화들은 환희로운 4월명절의 경축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는데 이바지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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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용어해설 : 사회정치적생명체

주체113(2024)년 4월 2일 로동신문

 

사회정치적생명체는 한마디로 말하여 하나의 생명으로 결합되여 운명을 같이하는 사회정치적집단을 말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대중을 주체사상으로 무장시키고 당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조직적으로 묶어세워 하나의 사회정치적생명체로 결합시키고 그들의 높은 혁명적열의와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발양시켜 혁명의 주체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하였다.》

사회정치적생명체는 하나의 생명으로 결합되여 운명을 같이하는 수령, 당, 대중의 통일체이다.수령, 당, 대중은 조직사상적으로 결합되여야만 영생하는 사회정치적생명체를 이루게 된다.

사회정치적생명체의 중심, 최고뇌수는 수령이다.수령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인 요구와 리해관계를 분석종합하여 하나로 일치시키는 중심인 동시에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대중의 창조적활동을 통일적으로 조직지휘하는 중심이다.

당은 수령을 중심으로 조직사상적으로 공고하게 결합된 인민대중의 핵심부대로서 사회정치적생명체의 중추를 이룬다.당의 중추적기능과 역할에 의하여 수령의 사상과 의도가 인민대중에게 전달침투되고 대중의 지향과 요구가 수령에게 집중됨으로써 수령과 대중이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결합되게 되며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이 더욱 고조되게 된다.수령, 당, 대중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통일체로서의 사회정치적생명체는 혁명의 자주적인 주체로 된다.개별적인 사람들의 육체적생명은 끝이 있지만 자주적인 사회정치적생명체로 결속된 인민대중의 생명은 영원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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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을 모른다

주체113(2024)년 4월 2일 로동신문

당의 구상과 결심을 눈부신 실천으로 받들어가는 혁명군대의 충성과
애국의 세계를 따라배우자!

 

 

수도 평양과 검덕지구에 우후죽순처럼 솟아난 새 거리와 새 마을, 중평과 련포에 이어 강동지구에 현대적으로 일떠선 대규모온실농장과 서해의 날바다를 가로지르며 눈뿌리 아득하게 뻗어나가는 간석지제방을 바라볼 때마다 우리의 가슴속에 저도 모르게 갈마드는 생각이 있다.

인민군군인들의 가슴속에 그 무엇이 소중히 간직되여있어 일격에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면서 조국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기념비적창조물들을 단숨에 척척 일떠세우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 당과 생사고락을 같이하고 당의 명령과 지시라면 그것이 군사적임무이든 경제적과업이든 쾌히 떠안고 언제한번 드티는 일이 없이 가장 완벽하게, 가장 철저하게 집행해내는 충성스럽고 믿음직한 대오가 바로 우리 인민군대입니다.》

당중앙의 명령지시에 대한 절대충성, 절대복종, 이는 우리 군대의 삶의 본령이며 바로 그것으로 하여 우리 군대는 명령을 받아안으면 불가능을 모르고 최상의 수준에서 완벽하게 집행하는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으로 언제나 놀라운 기적만을 창조하고있다.

건설사업은 어찌 보면 천변만화하는 자연과의 싸움이라고 할수 있다.바로 그래서 건설에서는 공법과 건설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이 언제나 중요하게 론의되군 한다.

그러나 우리의 미더운 군인건설자들이 건설작업에 착수하기 전에 제일먼저 생각하는것은 그 무슨 공법상문제나 기술기능문제가 아니였다.

강동종합온실농장건설에 참가하였던 어느한 부대 군인건설자들이 맡은 대상공사를 위한 기초굴착작업에 진입하였을 때였다.얼마쯤 파내려가니 거대한 암반이 나타났다.일부 기술자들속에서 이제 일떠세워야 할 건물의 층수나 크기를 놓고보면 암반우에 기초콩크리트타입을 해도 공법상 별일 없을것같다는 의견들이 제기되였다.하지만 군인건설자들은 암반을 통채로 들어내기로 결심하였다.만일 후날 지각변동에 의해 지금은 끄떡없어보이는 암반이 조금이나마 흔들린다면, 그로 하여 자기들이 일떠세운 건물에 흠이 생긴다면 그것은 당을 받드는 우리의 마음에 금이 간것이나 같다고 하면서 무려 40여일에 걸쳐 함마와 정대, 착암기로 암반을 들어낸 군인건설자들의 투쟁모습에서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게 되는것인가.

그것은 바로 우리 군대의 결사관철정신이 조건에 구애됨이 없이 산악도 단숨에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면서 수령의 명령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집행해나가는 절대충성, 절대복종에 그 뿌리를 두고있다는것이다.

지난해 양촌간석지건설에 동원된 군인건설자들은 간석지건설에서 중요한 1차물막이공사를 단 한달동안에 끝낼 대담한 목표를 내세웠다.물론 이것은 기동로가 막혀 공사에 필요한 모든 물동을 배로 날라야 하는 당시의 조건과 환경에서 불가능한 일이 아닐수 없었다.하지만 그들은 그 무슨 기술적타산을 론하기에 앞서 이렇게 웨쳤다.

우리에게는 당이 제시한 간석지건설시간표가 정해져있다.조건때문에 공사기일을 보장하지 못한다는것은 인민군대의 기질에 맞지 않는다.

공사기일을 확정하는 자리에서 어느한 지휘관이 했다는 이 말속에는 한목숨바쳐서라도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주신 과업을 기어이 결사관철하려는 군인건설자들의 신념이 뜨겁게 맥박치고있다.

하기에 그들은 세찬 파도와 물압력에 의해 애써 쌓아놓은 수십m의 제방이 뭉청 끊어졌을 때에도 주저앉지 않고 산악같이 떨쳐나 기어이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킬수 있었다.

그렇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신 명령지시앞에서는 그 어떤 조건도 론하지 않고 오직 《알았습니다.》, 이 한마디밖에 모르는 절대성, 무조건성의 집행정신, 바로 여기에 불가능을 모르는 우리 군대특유의 결사관철의 비결이 있고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본받아야 할 숭고한 충성과 애국의 세계가 있다.

오늘 우리 당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위한 보람찬 진군에로 천만인민을 부르고있다.당의 원대한 구상은 다름아닌 우리자신과 후대들의 번영과 행복을 위한것이다.

모두다 혁명의 전위에서 거창한 변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군인건설자들처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대불변의 충성심을 삶의 제1차적요구로 내세우고 결사관철의 투쟁정신과 기풍으로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몸과 맘 다 바쳐나갈 때 우리가 못해낼 일이란 세상에 없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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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장애어린이회복원 개학식 진행

주체113(2024)년 4월 2일 로동신문

 

조선장애어린이회복원에서 1일 개학식이 진행되였다.

조선장애자보호련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윤창일동지, 회복원의 어린이들, 보육원, 교양원, 의사들, 학부형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개학식에서는 회복원 원장 송향춘동지의 발언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발언자와 토론자들은 이 땅의 천만자식들을 한품에 안아 따뜻이 보살펴주는 어머니당의 다심한 사랑과 고마운 사회주의시책속에 지난 기간 장애어린이들에 대한 회복 및 보육교양, 교육사업에서 많은 성과들이 이룩된데 대해 언급하였다.

가장 우월한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장애자보호정책에 의하여 장애어린이들은 앞으로도 한점의 그늘도 없이 자기의 희망과 재능을 꽃피우며 언제나 밝고 씩씩하게 자라날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이어 참가자들은 회복원의 여러곳을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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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강국, 인재강국건설을 위한 실천적담보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교육발전을 위한 당과 국가의 중대조치들이 수많이 취해졌다-

주체113(2024)년 4월 1일 로동신문

 

교육사업을 국사중의 국사로 내세우시고 우리 후대들을 위함이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해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교육발전을 위한 당적, 국가적인 중대조치들이 수많이 취해졌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육사업을 발전시켜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의 나라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주체101(2012)년 9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6차회의에서는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할데 대한 법령이 발포되였다.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실시에 관한 법령의 발포는 우리 공화국이 교육강국에로 힘차게 나아간다는것을 온 세상에 과시한 일대 사변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 세기 교육혁명의 장엄한 불길을 지펴주신데 이어 위대한 수령님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교육에 관한 테제》를 발표하신 40돐이 되는 뜻깊은 해인 2017년과 그 다음해인 2018년을 과학교육의 해로 정해주시고 여러 차례에 걸쳐 교육조건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갈데 대한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우리의 교육을 조국의 미래를 마음놓고 떠맡길수 있는 교육으로 만들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에 의하여 교육조건과 환경개선을 위한 전국가적, 전사회적인 지원이 더욱 강화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회주의교육제도를 더욱 완비하고 빛내이며 나라의 교육사업에서 일대 혁명을 일으키는데서 전환적계기로 되는 제13차 전국교육일군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인 로작에서 《새 세기 교육혁명을 일으켜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강국으로 빛내이자!》라는 구호를 제시해주시고 새 세기 교육혁명수행에서 기본고리는 중등일반교육을 결정적으로 강화하는것이라고 지적하시면서 교육발전을 위한 과업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을 실시할데 대한 법령발포이후 몇년동안에만도 전국적으로 1 500여개의 학교가 건설되거나 증축되였으며 수많은 교실들이 다기능화된 교실로 전환된것은 천사만사중에 교육사업을 최중대사로 내세우는 우리당 교육중시정책의 정당성에 대한 힘있는 과시로 된다.

교육부문의 일군들과 교육자들이 한결같이 분기하여나선 결과 2017년 4월 새 학년도부터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이 전면적으로 실시되여 우리당 교육중시사상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보여주었다.

교육혁명은 본질에 있어서 교원혁명이며 교육자들의 수준과 능력에 의해 교육의 질적수준이 담보된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에 의하여 채택된 교육발전을 위한 법령들은 온 나라의 교육일군들과 교육자들이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시한번 자각하도록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였다.

2023년은 주체교육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진 뜻깊은 해였다.

2023년에 우리의 교육을 세계적인 수준에 올려세우기 위한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과 의지에 의해 나라의 교육구조를 선진교육을 줄수 있게 고치고 교육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강화하기 위한 획기적조치들이 취해지게 되였다.

주체112(2023)년 12월 21일 교육후원법이 채택된것은 교육지원사업을 공민의 신성한 의무로 간직하고 모두가 한사람같이 떨쳐나섬으로써 하루빨리 우리의 교육을 세계적인 수준에 올려세우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의도를 실현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로 된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당 및 국가정책을 결정하는 중요회의들에서 취해진 교육발전을 위한 중대조치들은 우리 교육이 나아갈 강령적지침을 마련하고 교육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기 위한 실천적담보로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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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조국이 굳건하고 인민의 행복은 꽃펴난다 -끝없는 격정과 환희로 충만된 3월의 나날을 돌이켜보며-

주체113(2024)년 4월 1일 로동신문

 

격동으로 충만된 또 한달이 흘러갔다.

위대한 새 승리를 향한 장엄한 진군길에 천만인민을 세워주시고 한해의 첫시작부터 총진군의 진두에서 불철주야 헌신해오신 그 걸음으로 3월에도 초연짙은 화선에서 새로 일떠선 세계굴지의 남새생산기지로, 또다시 화선으로 거룩한 자욱을 아로새기시며 정력적인 혁명령도의 날과 날을 이어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한없이 위대한 령장, 자애로운 어버이의 거룩한 영상을 우러르며 우리 누구나 존엄높고 굳건한 우리 국가의 힘, 그와 더불어 나날이 꽃펴나는 인민의 행복, 미래의 변혁상을 가슴벅차게 새겨안았다.

크나큰 격정속에 흘러온 3월의 하루하루를 뜨겁게 돌이켜보며 지금 온 나라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조국의 안녕과 인민의 행복은 굳건히 지켜지고 우리의 원대한 리상과 꿈은 눈부신 현실로 꽃펴나고있음을 더욱 깊이 절감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기 위한 투쟁속에서 우리 혁명의 주체적력량은 억척으로 다져지고 우리 나라의 전략적지위와 영향력은 비상히 강화되였습니다.》

해마다 찾아오는 봄계절이고 1월과 2월이 가면 3월이 오는것은 자연의 법칙이지만 올해의 3월은 결코 례사롭지 않았다.

적대세력들은 3월에 들어와 광란적이고 무분별한 전쟁연습소동을 벌리면서 원대한 리상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의 전진에 제동을 걸고 장애를 조성하려 하였다.

정세가 아무리 엄혹하고 적대세력들이 미쳐날뛴다고 하여도 조국의 존엄과 무궁한 번영, 인민의 행복은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서라도 기어이 지키고 꽃피우실 억척불변의 의지를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여서 그이의 발걸음은 화선에서 화선으로 끝없이 이어지였다.

우리 삼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보도가 전해진 당보들을 펼친다.

지난 3월 6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현지시찰하신 곳은 서부지구 중요작전훈련기지였다.

감시대에 오르시여 이날 예견된 부대들의 실동훈련진행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으시고 훈련을 지도하신데 이어 화약내가 자욱한 곳에서 군인들의 사격모습도 보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다 떠맡아안고 시대의 앞장에서 돌진해나아가는 인민의 참된 수호자, 복무자인 우리 군대가 있기에 나라가 굳건한것이고 인민의 안녕이 지켜지며 행복이 창조되는것이라고.

경애하는 그이께서 어찌하여 멀고 험한 화선길을 걷고걸으시는지, 우리 무장력의 무궁무진한 힘과 기상을 억척으로 다져주시기 위해 어찌하여 그렇듯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는것인지 그날의 뜻깊은 가르치심이 다 말해주는듯싶다.

아마도 인민에게 있어서 가장 큰 긍지는 자기 조국이 누구도 범접 못하는 강대한 나라라는 자부심일것이다.

자신의 발걸음에 조국의 안녕이 달려있고 자신께서 이어가시는 화선길에서 인민의 행복이 담보된다는 숭고한 자각, 아무리 그길이 멀고 험하다고 하여도 인민을 위해 무조건 가야 한다는 무한한 사랑과 결사의 의지를 지니시였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다음날에도 또다시 화선길을 이으시여 조선인민군 대련합부대들의 포사격훈련을 지도하시였다.

우리를 감히 어째보려는 적들의 정수리를 답새기듯 포들이 연방 불줄기를 날리는 모습은 참으로 장쾌하였다.

하지만 직접 화력진지에까지 나가시여 우리 군대의 위용과 일당백포병의 명예를 남김없이 떨친 영용한 포병전투원들을 뜨겁게 축하격려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당보지면을 통하여 우러르는 인민의 마음은 뜨거워올랐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이 전해진 그날은 바로 3.8국제부녀절이였던것이다.

온 나라 그 어디서나 녀성들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안겨주며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던 3.8절의 그날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에 접한 사람들의 심정이 과연 어떠하였으랴.

《우리에게는 기쁨과 행복넘친 생활만을 안겨주시고 자신께서는 그 행복을 지켜주시려 화선길에 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같으신분이 이 세상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힘에 의한 강권과 전횡으로 전란이 그칠새없고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물이 되여 피흘리며 쓰러지는것이 례상사로 되고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자체의 국방력강화를 평화번영의 담보로 내세우고 적대세력들의 비렬하고 악랄한 책동에 맞서나간다는것은 누구나 할수 있는것이 아니다.

여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 우리 조국, 우리 인민에게 영원한 존엄과 행복, 영원한 평화를 안겨주시려는 억척의 의지가 비껴있다.

힘이 강해야 조국도 지키고 후손만대의 행복도 담보할수 있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인민군부대를 찾으시던 그 모습으로 군력강화를 위한 령도의 길을 줄기차게 이어오신것 아니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화선길을 따라 조국의 날과 날이 흐르고 인민의 꿈과 리상이 꽃펴난다!

인민의 이 숭고한 사상감정은 이해의 3월과 더불어 날이 갈수록 더욱 고조되였다.

조선인민군 땅크병대련합부대간의 대항훈련경기 지도, 조선인민군 항공륙전병부대들의 훈련지도, 중요화력타격임무를 맡고있는 서부지구 포병부대의 사격훈련 지도, 신형중장거리극초음속미싸일용 고체연료발동기 지상분출시험 지도…

당과 국가사업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느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설계도를 펼쳐주시고 그 모든것을 구체적으로 지도해주시느라 심혈과 로고가 헤아릴길 없이 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인민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분이여서, 인민과 후대들의 밝은 웃음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불속에도 서슴없이 뛰여드실 비상한 각오를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여서 사생결단의 화선길을 이어가시는것 아니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인민군 땅크병대련합부대간의 대항훈련경기를 지도하시던 그날의 화폭은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오늘도 뜨겁게 간직되여있다.

대련합부대별땅크승조들을 사열하시면서 땅크병들을 고무격려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훈련장에서 영광의 군기와 함께 나란히 사열을 받은 땅크병들,

그날 경애하는 그이께서 몸소 신형주력땅크에 오르시여 조종간을 억세게 틀어잡으시고 직접 땅크를 운전하시며 땅크병들의 충천한 전투적사기와 기세를 백배해주시던 모습, 땅크모를 쓰시고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의 땅크병들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던 화폭은 온 나라 천만인민의 가슴을 그 얼마나 세차게 울리였던가.

우리 진정 다 몰랐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자욱우에 일떠선 송화거리며 화성거리, 희한한 농촌살림집들에서 인민들이 밤깊도록 노래소리, 웃음소리 울려갈 때, 휴식일이면 문화정서생활기지들을 찾아 즐거움의 한때를 보내며 기쁨의 웃음꽃을 피울 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머나먼 화선길에 계신줄을.

묻건대 최고사령관이 평범한 군인들을 생사를 같이하는 혁명동지로 여기며 이렇듯 한치의 간격도 없이 어울린적이 동서고금에 있었던가.총포탄이 작렬하는 화선에서 병사들과 정과 의리를 함께 나눈 령도자에 대한 이야기를 어디에서 들어보았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운명의 피줄을 잇고 그이의 령도를 받들어 결사의 의지로 투쟁해나가는 미더운 혁명적무장력이 있어 우리 조국이 강하고 인민의 꿈과 리상은 나날이 꽃펴나고있는것이다.

정세가 아무리 긴장하여도 인민을 위한 건설은 계속되여야 한다.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절대로 만족을 몰라야 한다.

인민을 위하는 어머니당의 이런 불변의 의지, 뜨거운 진정을 우리는 지난 3월에도 책장의 글줄에서가 아니라 실지체험을 통하여 절감하였다.

우리의 눈앞에 뜨겁게 어려온다.

세계굴지의 남새생산기지로 훌륭히 일떠선 강동종합온실농장에 나오시여 준공 및 조업테프를 끊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인민들을 위한 또 하나의 재부가 마련된것이 너무도 기쁘시여 환하게 웃으시는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며 우리 얼마나 뜨거움에 목메였던가.

돌이켜보면 수도시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원만히 보장하는것을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과 함께 항상 마음속에 중대사안으로 새겨두시고 무르익혀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이렇듯 인민을 위해 늘 마음쓰시는분이여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해 2월 현지에 나오시여 몸소 착공의 첫삽을 뜨시며 장엄한 대건설의 시작을 온 세상에 선포하신 그날부터 시공주, 건설주가 되시여 공사를 최단기간내에 완공하기 위한 방략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걸음걸음 이끌어주시였다.

그 나날 그이께서 지도해주신 형성안은 300여건, 기술설계도면만 해도 3 280여건을 헤아린다.

하건만 그 모든것은 다 잊으신듯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오히려 군인건설자들의 수고를 헤아려 격동적인 격려사를 하시고 전국적범위에서 대규모의 현대적인 온실건설을 다그치며 남새생산을 창조형산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키는데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들도 주시였다.

마음속 가장 첫자리에 인민을 소중히 안으시고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서 더없는 기쁨과 보람을 찾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

이렇듯 따사로운 사랑과 은정속에 이곳 온실농장 종업원들이 새 살림집에 보금자리를 펴는 행복의 시각도 맞이하였다.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뜨거운 진정에 눈시울적신 사람들이 어찌 강동종합온실농장의 종업원들뿐이겠는가.

량강도의 인민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능률높은 뜨락또르들을 받아안고 격정을 터뜨릴 때 지방공업공장건설착공식이 진행된 여러 시, 군의 인민들은 나라형편이 의연히 어려운 속에서도 지방인민들을 위해 천만재부를 아낌없이 기울이는 어머니당의 은정에 격정을 금치 못하며 마음속진정을 터뜨렸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에 떠받들려 이제 몇달후이면 우리 고장에도 멋들어진 지방공업공장들이 일떠서고 생산품이 꽝꽝 쏟아져나오게 된다고 생각하니 밤에 누워도 잠이 오지 않습니다.》

《비록 수도와 멀리 떨어져있어도 언제나 우리 원수님의 마음속 가장 가까이에 우리가 산다는 생각으로 가슴이 벅차오릅니다.어머니당의 진정이 정말 눈물겹게 고맙습니다.》

국가방위력을 더욱 강화하고 인민경제전반의 정비보강과 활성화를 내밀면서 전국적범위에서 살림집건설을 해마다 통이 크게 추진하는 동시에 지방공업공장건설을 내밀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지방공업공장건설이 진행되는 시, 군들은 물론 그 어디에서나 위민헌신의 불멸할 자욱으로 인민들의 행복을 마련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터치는 고마움의 인사, 보답의 맹세가 차넘치고있으니 얼마전에는 후대들을 위하는 어머니당의 은정이 깃든 교복과 신발, 가방이 새 학년도를 맞으며 전국의 소학교, 대학 신입생들에게 안겨져 온 나라를 울리지 않았던가.

사랑과 은정에 보답이 따름은 마땅한 도리이다.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 일념으로 온 나라 인민이 위대한 새 승리를 향한 진군에서 집단적혁신을 일으키고있다.

이달에도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김철과 황철을 비롯한 대야금기지의 로동계급이 철강재생산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렸고 봄을 맞은 농장벌들에서는 농업근로자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불멸의 헌신으로 지켜가시는 이 땅에 기어이 풍작을 안아올 열의를 안고 영농작업에 박차를 가하였다.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과 전위거리건설장에서 경애하는 그이의 숭고한 뜻을 결사로 받들어갈 열의에 충만된 군인건설자들과 돌격대원들, 미더운 청년들이 힘찬 투쟁을 벌릴 때 《지방발전 20×10 정책》실행을 위한 거창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는 각지의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에서는 군인건설자들이 방대한 기초굴착공사를 불이 번쩍 나게 결속하고 기초콩크리트치기에서 성과를 확대해나갔다.

조선의 3월, 진정 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이 땅은 언제나 굳건하고 인민의 꿈은 반드시 꽃펴난다는 억척불변의 진리를 조국력사에 다시금 금문자로 아로새긴 격정과 환희의 잊지 못할 나날이였다.

조국의 존엄과 영광을 만방에 떨쳐주시고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거창한 설계도를 현실로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혈과 로고를 우리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하건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3월의 마지막나날까지도 현지지도의 길에 계시며 로고에 로고를 바치시였으니 세상에 우리의 총비서동지 같으신 위대한 령도자, 자애로운 어버이가 또 어데 있으랴.

천하제일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한마음한뜻으로 받들어나가는 인민의 거창한 힘이 이 땅에 어떤 기적을 펼치는가를 세계는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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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우주과학기술력을 증대시켜 우주개발을 가속화할것이다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부총국장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회견-

주체113(2024)년 4월 1일 로동신문

 

우리 국가의 우주개발사업을 통일적으로 지도, 감독통제하는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의 창립일을 맞으며 박경수 부총국장이 공화국의 우주개발목표실행과 관련하여 3월 31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대답하였다.

그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우주개발정책에 따라 주체102(2013)년 4월 1일에 창립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이 지난 10여년간 나라의 우주정복활동을 줄기차게 견인하여왔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이 기간 인공지구위성의 다기능화와 고성능화가 실현되고 위성관제와 운용과 관련한 많은 기술적문제들이 우리 식으로 해결된것을 비롯하여 응용기술을 국방건설과 경제건설, 인민생활향상에 도입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였다.

당이 제시한 우주정복정책의 당면목표와 전망목표들을 점령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정찰위성 《만리경-1》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됨으로써 국가방위력강화에서 커다란 진전이 이룩되였으며 올해에도 여러개의 정찰위성발사를 예견하고있다.

과학자, 기술자들의 비상한 창조정신과 실천력으로 핵심우주과학기술연구사업에서 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되였다.

오늘날 첨단과학기술에 의하여 그 비약적발전이 확고히 담보되는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우주산업의 발전은 대단히 중요한 의의를 가지며 따라서 우주개발과 그 리용의 필요성은 날이 갈수록 더욱 증대되고있다.

우주분야의 가속적발전을 위해 공화국정부는 현 단계에서 국가의 전략적리익의 견지에서 선진적이며 가치있는 우주개발계획들부터 선행시켜 실행해나가며 성과를 부단히 확대하여 우주강국을 일떠세우는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실용적인 기상관측위성, 지구관측위성, 통신위성보유를 선점고지로 정한데 맞게 농업과 수산, 기상관측, 통신, 자원탐사, 국토관리와 재해방지를 비롯한 여러 부문에 우주과학기술성과들을 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있다.

전국가적, 전사회적, 전인민적인 관심과 후원속에 우주산업장성을 힘있게 내밀기 위한 사업이 각 방면에서 활기있게 벌어지고있다.

우주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는 우주과학기술토론회들이 정기적으로 진행되여 우주과학기술부문에서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하고 우주개발과 리용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새로운 과학분야를 개척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있다.

고등교육단위들에 우주항공, 우주관측, 위성통신을 비롯한 우주관련 학부와 학과들이 나오고 나라의 우주산업발전에 적극 이바지할수 있는 창조형의 후비인재들이 육성되고있다.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에 각이한 실용위성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연구소, 연구실들이 창설되고 국가과학원과 여러 대학에 우주관련 연구단위들이 조직되여 재해성기후에 철저히 대비하고 나라의 자원을 효과적으로 보호, 리용하며 인민경제의 과학적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한 연구사업이 본격화되고있다.

우리는 우주산업장성이 세계적인 경제 및 과학기술강국의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지름길개척에서 핵심적인 요소로, 종합적국력의 시위로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독자적인 우주개발에 지속적인 박차를 가하여 우주강국을 반드시 건설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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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뜨겁게 헤아려주신 병사들의 소원

주체113(2024)년 3월 31일 로동신문

 

찾고찾으시는 방선초소마다에서 열화같은 정으로 우리 병사들을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뜻한 사랑과 믿음속에 격정없이 대할수 없는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그 얼마나 무수히 태여났던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고결한 인민적풍모를 지닌 인민의 지도자입니다.》

주체103(2014)년 7월 동해안에 위치한 최전연의 어느한 초소에서는 목메인 환호성이 터져올랐다.

꿈결에도 뵙고싶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초소에 모시게 된 크나큰 기쁨을 안고 병사들이 터치는 만세의 함성이였다.

고지의 산발들을 흔들며 쩌렁쩌렁 울려퍼지는 환호성, 그 메아리를 들으며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다른 중대의 병사들은 어찌할바를 모르며 발을 동동 굴렀다.

애어린 병사도, 구대원도 병영밖으로 막 달려나가려는데 지휘관들이 그들을 제지시키였다.이러면 안된다고, 초소를 비우면 어떻게 하겠는가고 병사들을 설복하는 지휘관들도 경애하는 그이께서 계시는 곳으로 한달음에 달려가지 못하는 안타까움으로 속이 타들었다.

(단 한번만이라도 먼발치에서나마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뵈올수만 있다면…)

이런 간절한 소원을 안고 지휘관들과 병사들은 중대마당에서 떠날념을 하지 못하고 병영앞으로 뻗어간 도로를 하염없이 바라보기만 하였다.

잠시후 도로로는 몇대의 승용차들이 지나갔다.지휘관들과 병사들은 도로쪽을 향해 달려가며 만세의 환호성을 목청껏 터치였다.

승용차들이 굽인돌이를 지나 보이지 않자 그들은 무거운 마음을 안고 중대운동장으로 들어섰다.그런데 이번에는 자기들의 초소와 린접한 다른 초소에서 또다시 감격의 만세소리가 터져오르는것이 아닌가.

만세의 함성이 터져오르는 곳을 바라보며 이곳 초소의 병사들이 눈물만 흘리고있던 바로 그때였다.

승용차 한대가 급히 중대운동장으로 들어서는것이였다.

이윽고 승용차에서 한 일군이 내리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동무들을 부르신다고 이야기하는것이였다.그처럼 바라고바라던 소원이였지만 너무도 뜻밖이여서, 너무도 믿어지지 않아 지휘관들과 병사들은 움직일념을 하지 못하였다.

그러는 그들에게 일군은 사연을 이야기하였다.

한 초소를 돌아보시고 다른 초소에 도착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걸음을 옮기시다가 문득 동행한 한 일군에게 물으시였다.

《이자 지나온 구분대가 어느 구분대요?》

일군도 좀전에 승용차들이 지나가는 도로가까이에까지 달려나와 만세의 환호를 올리던 군인들을 보았던지라 그 중대에 대해 상세히 말씀드렸다.

일군의 보고를 받으신 그이께서는 한동안 중대쪽을 바라보시다가 나직한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

《그 동무들이 내가 여기에 온것을 다 아는데 그냥 가면 섭섭해할거요.사진이라도 한장 찍게 군인들을 다 데려오시오.》

이렇게 되여 일군이 찾아온것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친어버이사랑에 그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일군을 따라섰다.잠시후 초소에 도착한 중대군인들은 환한 미소를 짓고계시는 그이를 우러러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 정말 뵙고싶었습니다!》라고 가슴에 쌓였던 산같은 그리움을 한껏 터쳤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도 동무들이 정말 보고싶었다고 다정히 말씀하시였다.

친부모의 정이 흘러넘치는 그이의 말씀에 병사들은 끝끝내 참고참아오던 오열을 터치고야말았다.

이렇게 되여 초소에서는 서로 다른 구분대가 한집안처럼 어울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류다른 광경이 펼쳐지게 되였다.

그이의 곁에 더 가까이 서겠다고 싱갱이를 벌리는 병사들, 한생에 다시 없을 영광의 그 순간을 맞이한 크나큰 기쁨에 눈굽을 훔치는 사관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너그러우신 미소를 지으시고 병사들에게 사진은 줄을 맞추어 찍어야 잘된다고, 앞에 석줄은 앉고 뒤에서는 서서 찍자고 이르시며 자신께서도 앞줄에 앉은 그들과 꼭같이 바닥에 허물없이 앉으시였다.

과연 동서고금 그 어느 력사의 갈피에 최고사령관이 이렇듯 허물없이 병사들과 함께 친혈육의 정을 나눈적이 있었던가.

진정 이는 우리 인민군군인들의 심정을 제일 잘 아시고 속속들이 풀어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따뜻한 사랑과 정이 낳은 감동깊은 화폭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대표단 단장이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주석을 만났다

주체113(2024)년 3월 31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대표단 단장으로 라오스를 방문하고있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국제부장인 김성남동지가 29일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이며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주석인 통룬 씨쑤릿동지를 의례방문하였다.

석상에서 통룬 씨쑤릿동지는 조선로동당 총비서 김정은동지께서 라오스인민혁명당창건기념일을 비롯한 주요계기들에 축전과 아름다운 꽃바구니를 보내주신데 대하여 깊은 사의를 표하고 그이께 자신의 따뜻한 인사를 전하여드릴것을 부탁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통룬 씨쑤릿동지에게 보내시는 따뜻한 인사와 구두친서를 김성남동지가 정중히 전달하였다.

김성남동지는 조선라오스친선관계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통룬 씨쑤릿동지의 깊은 관심속에 끊임없이 승화발전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고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앞당기고 진정한 국제적정의를 실현하는 길에서 라오스와의 동지적, 전략적협조와 공동투쟁을 적극화해나가려는 우리 당의 립장을 표명하였다.

통룬 씨쑤릿동지는 조선로동당 총비서 김정은동지께서 구두친서를 보내주신것을 대단히 고맙게 생각하며 깊이 감동되였다고 하면서 이는 두 당,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이에로 심화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고 말하였다.

그는 김정은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이고 세련된 령도밑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고있는 조선을 주목하고있다고 하면서 사회주의리념에 기초한 두 당, 두 나라사이의 관계발전에서는 앞으로 많은 성과들이 이룩될것이라고 확언하였다.

쌍무관계발전을 매우 중시하고있는 라오스인민혁명당과 정부와 인민은 라오스의 구국투쟁과 조국보위, 국가건설위업수행에 보내준 조선로동당과 정부와 인민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감사히 생각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조선인민이 주체사상의 기치높이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뜻을 받들어 사회주의강국건설목표를 달성하리라는것을 확신한다고 하면서 김정은동지께서 건강하시여 당과 정부, 인민을 령도하시는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두시기를 충심으로 축원하였다.

담화는 동지적이며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대표단 성원들, 라오스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와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비서 겸 사무장, 대외관계위원회 위원장 등이 여기에 참가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부장과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대외관계위원회 위원장사이의 회담 진행

주체113(2024)년 3월 31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대표단 단장으로 라오스를 방문하고있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국제부장인 김성남동지와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대외관계위원회 위원장 통싸완 폼비한동지사이의 회담이 29일 비엔티안에서 진행되였다.

김성남동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전당강화의 전성기,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의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고 우리 당의 자위적국방력강화정책과 대적투쟁로선의 정당성을 강조하였다.

통싸완 폼비한동지는 김정은총비서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 국방력강화를 위한 투쟁에서 비약적발전을 이룩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면서 라오스인민혁명당과 정부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조선로동당과 정부의 정책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강조하였다.

회담에서는 두 당,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새시대의 요구와 두 나라 인민들의 공동의 지향에 맞게 끊임없이 공고발전시키며 국제무대에서 호상 지지와 련대를 강화하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조선로동당대표단 성원들, 라오스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가, 상대측에서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대외관계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당대외관계위원회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이날 저녁 조선로동당대표단은 통싸완 폼비한동지가 마련한 환영연회에 초대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새로운 창조의 시대는 당에 충실한 이런 인재들을 부른다 -주체적화학공업발전에서 큰 의의를 가지는 12월5일청년광산 결정망초 생산공정확립에 특출한 기여를 한 국가과학원 나노공학분원 나노재료연구소 연구사 리수영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13(2024)년 3월 31일 로동신문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박사도 아니고 그리 유명한 과학자도 아니다.그러나 그가 핵심이 되여 개발창조한 우리 식의 새롭고 혁신적인 결정망초생산기술이 안받침되여있는 결정망초생산공정이라면 오늘날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에서 12월5일청년광산에 결정망초생산공정을 일떠세운데 이어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의 탄산소다생산공정에 결정망초를 보내주기 시작함으로써 위대한 수령님의 고귀한 애국유산인 나라의 보배광산이 수십년만에 드디여 화학공업의 주체화실현에 실지 이바지하게 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얼마전에는 결정망초생산공정확립에서 특출한 역할을 한 우리의 주인공을 온 나라가 다 알도록 해주시였다.

그가 바로 국가과학원 나노공학분원 나노재료연구소 연구사 리수영동무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높은 과학기술성과로 부강조국건설을 앞장에서 이끌어나가는 기관사가 되여야 합니다.》

나라에서 2.16과학기술상수상자로, 2023년 국가최우수과학자, 기술자로 내세워준 리수영동무, 그는 어떤 과학자인가.어찌하여 우리 당은 이름없던 한 평범한 연구사를 새로운 창조의 시대 과학자의 전형으로 영광의 단상에 값높이 올려세워주는것인가.

 

과학연구과제우에 당결정이 있다

 

지난 1월초 리수영동무는 밤깊도록 잠을 이룰수 없었다.

수십년만에, 드디여, 실지!

회망초에 의한 결정망초생산공정이 일떠서 용을 쓰기 시작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당중앙전원회의에서 나라의 보배광산이 수십년만에 드디여 화학공업의 주체화실현에 실지 이바지하게 되였다고 높이 평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귀중한 말씀이 한자한자 로과학자의 가슴을 파고들었다.방울방울 뜨거운 눈물이 거쿨진 손등에 뚝뚝 떨어졌다.눈앞으로는 흘러간 나날이 주마등처럼 떠올랐다.

《전국나노기술부문 과학기술전시회-2018》이 끝난 직후인 몇해전 11월 어느날 늦은밤 국가과학원 나노공학분원 책임일군의 방에서는 이런 말이 오갔다.

《회망초말입니까?》

《분원에서 회망초를 가지고 가성소다문제를 해결하자고 하는데 난 이걸 선생에게 맡기려고 합니다.공업화까지 하자면 꼭 전기를 쓰지 않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회망초는 파악이 없는데…》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연구성과를 보면서 자기 두뇌로 일감을 찾고 한계에 도전하며 새로운 착상을 내놓을수 있는 선생의 창조적능력과 실천력을 보았습니다.힘껏 밀어주겠습니다.》

영예의 김일성훈장수훈자이고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며 로력영웅, 교수, 박사인 김응철원장의 열정적인 목소리는 진정에 넘쳐있었다.

이렇게 되여 리수영동무는 예순을 석달 앞둔 나이에 회망초와 첫 인연을 맺었다.

일단 연구목표가 정해지면 결과를 내기 전에는 잠을 자지 않는 정열적인 기질의 소유자로 소문난 그는 새로운 미지의 세계를 무섭게 파헤쳐갔다.그럴수록 회망초라는 나라의 귀중한 재부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심혈과 로고의 자욱자욱이 눈앞에 먼저 밟혀왔다.가슴속에는 회망초의 세계를 기어이 정복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원대한 구상을 반드시 현실로 펼치리라는 신념이 바위처럼 들어앉았다.

국가과학원 중앙광업연구소 선광공학연구실의 초대실장이였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광업부문의 어느한 연구소에서 탐구의 첫발을 뗀 리수영동무는 젊은 시절부터 국가적의의가 큰 여러건의 무게있는 연구성과들을 내놓아 26살에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지니고 전도양양한 인재로 소문을 낸 과학자이다.

황혼기에 들어선 나이에 뜻밖에도 회망초와 관련한 생소한 연구분야에 뛰여든 그는 청춘의 활력을 되찾은 심정이였다.비상한 두뇌와 피타는 사색은 드디여 첫열매를 낳았다.비록 자그마한 비커속의 산물이지만 전기를 전혀 쓰지 않고 가성소다와 류산카리를 얻어냈던것이다.

기성관념과 경험에서 완전히 벗어난 그의 대담한 착상과 시도는 사람들을 깜짝 놀래웠다.누구보다 기뻐한 사람은 김응철원장이였다.그러면서 분원적으로 실천형인재로 손꼽히는 나노응용기술연구소 소장 성철남동무를 비롯한 과학자들로 연구집단을 무어주었다.

리수영동무는 그들과 함께 본격적인 연구에 달라붙었다.20여가지에 달하는 인자들을 하나하나 선정하고 그에 따라 한건한건 실험을 전개하였다.낮이건 밤이건 관계없이 일정한 시간간격으로 조작을 하며 관찰하고 측정해야 하는 방대한 량의 실험때문에 언제 한번 깊은 잠에 들수 없는 그들은 며칠사이에 딴사람이 되여버렸다.

마침내 회망초로부터 전기를 적게 쓰는 가성소다와 류산카리생산공정을 시험적으로 확립할수 있는 연구결과를 얻어냈을 때의 기쁨은 얼마나 컸던가.

후날 우리 식의 새롭고 혁신적인 결정망초생산기술개발에서 가장 핵심적인 몫을 차지하는 망초분리기술의 기초도 바로 이때 마련되였다.

2019년 봄 새로운 가성소다생산기술에 대한 심의를 받기 위하여 국가과학원 일군들과 함께 해당 단위에 내려갔던 리수영동무는 스쳐보낼수 없는 사실에 대해 알게 되였다.그것은 회망초를 출발원료로 하는 탄산소다생산공정확립을 맡고있던 단위들에서 망초분리기술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아 당결정관철에서 커다란 애로를 겪고있는것이였다.

리수영동무는 자기에게로 쏠리는 사람들의 눈길을 느끼였다.선뜻 결심이 내려지지는 않았지만 당결정을 관철하지 못한 죄책감을 안고 안타깝게 모대기고있을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모습이 그냥 눈앞에 어려와 잠을 이룰수 없었다.

(당결정집행이 나의 지식과 기술을 요구하고있다.)

그는 자리를 차고 일어났다.과학자들과 힘과 지혜를 합치면서 망초분리기술을 부단히 갱신하였다.값비싼 결합제를 전혀 쓰지 않는 혁신적인 착상이 나오고 곧 실현되였다.

그때로부터 얼마후 당의 크나큰 믿음에 의하여 나노공학분원의 연구결과를 채취공업부문에 도입하기 위한 사업이 드디여 시작되였다.

당결정을 무조건 집행할 각오도 드높이 12월5일청년광산으로 달려나간 리수영동무는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으로 하여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웠던 2020년에 현장로동계급과 한마음한뜻이 되여 다량의 회망초로부터 망초를 분리하는 두차례의 시험을 진행하고 공업화를 위한 준비를 기본적으로 결속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리수영동무는 다른 단위가 맡은 결정화기술방안에서 심중한 문제점을 포착하게 되였다.높은 지식과 함께 풍부한 현장경험을 소유하고있는 그의 판단은 정확하였다.

제안자들을 멀리 현장에까지 찾아가 만나고 밤늦게 집으로 돌아온 리수영동무는 늘 품고다니는 수첩을 꺼내들었다.거기에는 결정망초생산공정확립과 관련한 당문헌과 당의 방침들이 또박또박 적혀있었다.

《결정망초》라는 부분에 동그라미, 밑줄을 치기를 벌써 그 몇번…

(당에서는 망초액이 아니라 결정망초를 생산하라는 과업을 주지 않았는가.우리가 맡은 분리공정이 아무리 꽝꽝 돌아가도 결정화공정이 잘 돌아가지 않으면 전반적인 공정이 찌그러지고 결정망초를 생산할데 대한 당결정을 집행할수 없다.

그렇다.과학연구과제우에 당결정이 있다.)

그는 자리에서 움쭉 일어섰다.당장 방도를 찾아야 했다.

생각을 굴리던 그는 무릎을 탁 쳤다.그리고는 망초를 푼 용액을 담은 용기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2월초라 밤날씨는 몹시도 맵짰지만 그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였다.조작을 하고 용기를 가만히 전지불에 비쳐보니 반짝반짝하게 결정들이 생기는것이 보였다.

한달음에 집으로 달려올라온 그는 안해에게 어린애처럼 소리쳤다.

《여보, 됐소.공정이 살게 됐소!》

그때로부터 얼마후 나노공학분원 일군들의 아낌없는 투자와 성철남동무를 비롯한 과학자들의 협조속에 리수영동무가 내놓은 새로운 결정화공정방안은 여러 단계의 확대시험을 통하여 그 우월성과 효과성이 검증되고 현장에 도입되였다.단번에 성공하여 꽝꽝 돌아가는 결정화공정을 보며 사람들은 리수영동무의 확고한 과학적신념과 높은 실력에 대하여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바야흐로 본격적인 건설이 진행되던 어느날 광산에 내려온 한 일군이 리수영동무를 부른적이 있었다.

새로운 결정망초생산기술을 진짜 담보할수 있는가, 이 기술을 믿고 국가가 막대한 투자를 했는데 정말 법앞에서 책임질수 있는가고 따지듯 물었다.

한동안 깊은 생각에 잠겼던 리수영동무는 대답하였다.

《결정망초생산공정을 일떠세우라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신 과업이고 당결정입니다.

과학리론적으로, 기술공학적으로, 생산실천적으로 담보하고 책임지겠습니다.》

썩 후날 이 사실을 알게 된 그의 안해 김복실녀성은 이렇게 말하였다.

《이 나라에 과학자는 당신 혼자뿐인가요.이제는 손녀들을 무릎에 앉히고 재롱을 받아줄 나이에까지 꼭 그렇게 연구사업을 해야겠어요?》

혼자서다싶이 두 자식을 키우며 한생 남편의 뒤바라지를 묵묵히 해온 사랑하는 안해를 유정히 바라보며 리수영동무는 마음속으로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범한 과학자의 소박한 연구결과를 믿으시고 극난속에서도 막대한 국가투자를 하도록 해주시고 하나하나 세심히 살펴주고 이끌어주시며 꼭 성공해야 한다고 신념과 배짱을 키워주시였는데 두려울게 뭐겠소.당원으로서 당결정을 집행하지 못할가봐 솔직히 난 그게 제일 두렵소.)

리수영동무는 바로 이런 과학자이다.

 

과학자의 참된 사랑은 어디에 있는가

 

리수영동무를 두고 사람들은 남달리 과학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안해의 눈에도 그는 과학밖에 모르는 남편으로 비껴있다.

평양에서 남편을 따라 단천으로 시집온 새색시를 결혼 첫날 온밤 혼자 남겨두고 다음날 새벽까지 연구소에 나가 실험을 하여 서러움을 자아낸 이야기를 오늘도 그의 안해는 웃음속에 눈물지으며 추억하고있다.하지만 그런 날과 달이 이어지는 속에 그가 비금속광석부유선광과정에 쓰이던 많은 기름을 절약할수 있는 안을 내놓아 국가에 큰 리익을 주었을 때 안해는 기뻤다.또 언제인가 화학공장에서 나오는 부산물로 선광시약을 만들어 정광실수률을 훨씬 높이고 품위를 올려 해마다 막대한 경제적리익을 얻을수 있는 발명을 하고 국제적인 발명전람회에서 금상을 받았을 때에는 남편이 그처럼 사랑하는 과학의 세계가 차츰 리해되였다.새 세기에 들어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라시는 의의있는 연구성과를 이룩하여 나라에 커다란 리익을 준 남편이 많은 사람들속에서 영웅처럼 떠받들리울 때에는 무한한 행복감에 잠 못들며 과학자의 참된 사랑이 무엇인가를 깨닫기 시작했다.

한해치고 열달이상은 집을 떠나 살며 자기들이 몇살이 되였는지, 학교는 몇학년 몇반에서 공부하는지 모르던 아버지의 엄한 모습은 당일군으로, 어엿한 사회성원으로 성장한 오늘에도 자식들에게 어렵게만 느껴지고있다.최전연초소로 떠나는 날에도 출장길에 있었고 제대되여 당의 은정속에 인민경제대학에서 공부하는 기간 약혼식을 하는 날에도 12월5일청년광산에서 망초분리시험에 온 정신을 쏟아부은 아버지에게서 애틋한 사랑과 정을 별로 받아보지 못한 자식들이여서 《아버지》라는 말보다 《아버님》이라는 부름말에 익숙되여있다.

하지만 리수영동무의 발자취가 력력한 현장들에서는 그를 《박사》선생님, 우리 《박사》아바이라고 친근하게 부른다.

12월5일청년광산의 많은 녀성종업원들은 오늘도 지난해 여름 자기들과 함께 일하고 함께 땀을 흘리며 원료준비를 하던 그를 잊지 않고있다.

생산이 금방 시작된 때여서 당이 준 결정망초생산과제를 수행하자면 손로동을 해서라도 원료준비를 선행시켜야 했다.그리하여 녀성들로 무어진 돌격대가 원료준비를 맡고 그에 대한 기술지도를 리수영동무가 맡아하게 되였다.

당결정을 기어이 관철하자고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땀이 철철 흘러내리는 무더위속에서도 일손을 놓지 않고 극성을 부리는 녀성종업원들의 모습을 보며 그는 깊은 생각에 잠겼다.그들가운데는 남편없이 두 자식을 키우는 녀성도 있었고 자기 딸이나 며느리와 같은또래의 종업원들도 있었다.

만일 저들이 나의 안해나 내 딸, 내 며느리라면 하고 리수영동무는 생각해보았다.

아무리 현대미를 자랑하는 건물이 일떠서고 멋들어진 생산공정이 확립되였다고 해도 로동자들이 저렇게 힘들게 일하게 된다면 어떻게 그런 공정을 놓고 당당한 성공작이라고 떳떳이 말하겠는가.

그때부터 그는 국가과학원 일군인 남민철박사의 적극적인 지지밑에 낮에는 그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일을 하고 밤이면 밤대로 결합제를 쓰지 않는 방도를 찾아나갔다.

드디여 기발한 착상과 방법으로 방도를 찾았을 때 녀성종업원들을 비롯한 많은 종업원들과 일군들은 그를 《박사》아바이라고 부르며 고마움의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그뿐이 아니였다.많은 량의 값비싼 결합제와 숱한 설비들을 쓰지 않게 된데다가 전기도 절약되고 로력 또한 대폭 절약되여 너도나도 기뻐하였다.

망초분리기술을 개발하던 첫 시기에도 원료준비에 쓰이던 숱한 결합제를 쓰지 않게 하여 국가에 많은 리익을 줄수 있게 한 그는 이렇듯 실리가 큰 기술을 현장에서 힘들게 일하는 로동자들의 수고를 덜어주려는 피타는 사색과 탐구속에 새로 개발하였던것이다.

이처럼 과학을 사랑하고 로동자들을 사랑하며 나라의 재산, 조국의 재부를 하나라도 더 아끼고 절약하기 위해 자기의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온 리수영동무는 과학자의 참된 사랑은 어디에 있는가를 훌륭한 연구결과로써, 헌신적인 실천으로써 말해주었다.

지난해 6월 드디여 눈가루같은 결정망초가 쏟아져나오던 날 많은 사람들이 그를 찾아와 말했다.

우리가 무심히 밟고다니던 이 땅밑에 이렇게 새하얀 결정망초가 있었는가고, 정말 고맙다고 너도나도 인사를 하였다.

그때마다 그는 말하였다.

인사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올려야 한다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을 꽃피우시려 총비서동지께서 기울이신 로고와 헌신을 더 높은 생산성과로 빛내이자고.

과학앞에서는 무한히 성실하고 고지식하며 과학적원칙앞에서는 추호도 양보를 모르고 탐구의 길에 온넋과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가고있는 리수영동무이지만 예순이 훨씬 지난 오늘에도 여전히 32년전의 석사그대로이다.일에서는 욕심이 많아도 과학자로서 자기가 한것이상의 명예나 보수를 바란적은 없었던것이다.

지금으로부터 20여년전 나라에 커다란 리익을 주는 연구성과로 위대한 장군님께 기쁨을 드리는데 크게 기여한 리수영동무가 품들여 집필하였던 박사론문을 자기 손으로 불태워버린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다 자란 아들이 내가 세살때도 아버님은 석사였는데 예순살이 넘은 오늘에도 왜 그냥 석사인가고 물을 때에도, 사람들이 그러는데 아버님은 이번에 박사, 아니, 영웅이 될거래요 하는 사랑하는 딸의 말을 들으면서도 리수영동무는 이 사실만은 말하지 않았다.

다만 당과 국가의 은정속에 2.16과학기술상수상자가 되고 2023년 국가최우수과학자, 기술자의 한사람으로 선정된 날 이젠 자신을 위해서도, 자식들을 위해서도 박사가 되여야 하지 않겠는가고 하는 안해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박사가 되기는 쉽소.그러나 박사구실을 하기는 힘들지.

오늘만이 아니라 래일도 년년이 이어가면서 나라가 덕을 입게 되는 그런 연구성과를 내놓고 떳떳이 박사메달을 달고싶구만.》

우리 후대들이 대를 이어가며 덕을 볼수 있게 나라에 흔적을 남기면 그만이다!

이것이 바로 참된 과학자 리수영동무의 가슴속에 간직된 크나큰 사랑이다.

 

* *

 

우리와 만난 리수영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저 혼자서야 그처럼 훌륭한 창조물을 어떻게 단번성공작으로 일떠세울수 있겠습니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을 받들어서 저를 거창한 창조의 무대에로 떠밀어주고 내세워주고 끝까지 믿어주고 이끌어준 훌륭한 일군들, 자기들의 지혜와 재능과 열정을 깡그리 합쳐준 고마운 동지들 그리고 광산로동계급이 아니라면 어림도 없습니다.또 그들만이 아니라 오늘의 성공을 위해 피땀을 바치고 사심없는 방조를 준 모든 사람들을 먼저 소개해주십시오.이건 저의 진정입니다.》

리수영동무는 오늘도 가치있는 연구종자를 또다시 찾아쥐고 탐구의 길을 줄기차게 걷고있다.청춘의 활력에 넘쳐 걷고걷는 그길에서 위대한 어머니 우리당에 기쁨을 드리는 고귀한 창조의 열매는 또다시 무르익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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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농촌마을들의 원림록화사업 적극 추진

주체113(2024)년 3월 30일 로동신문

새시대 사회주의농촌문명을 활짝 꽃피우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 마을은 물론 지역의 도로도 정상적으로 관리하고 살림집들과 마을에 과일나무와 수종이 좋은 나무들, 꽃관목들과 지피식물을 많이 심어 농촌마을의 풍치를 돋구도록 하여야 합니다.》

농촌의 후진성과 종국적으로 결별하는데서 전례없이 방대하고 통이 큰 전선으로 되는 농촌살림집건설이 전국적판도에서 대대적으로 벌어지고있는 속에 농촌마을들에 대한 원림록화사업이 힘있게 진척되고있다.

각지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농촌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서 원림록화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새기고 새로 건설한 농촌마을들에 느티나무와 수삼나무, 소나무를 비롯한 수십종의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새로 심었다.뿐만아니라 새로 건설되고있는 농촌마을들에 훌륭한 원림경관을 형성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내밀고있다.

국가적으로 방대한 중요건설과제들이 나서고있는 때에 농촌진흥의 새 력사를 펼쳐주려는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해당 일군들은 원림록화사업을 최상의 수준에서 실현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치밀하게 전개해나가고있다.

무엇보다도 앞선 단위를 창조하고 일반화하는데 선차적인 관심을 돌리고있다.

전국적인 농촌살림집건설을 책임진 일군들은 운산군과 형제산구역, 락랑구역의 농촌마을을 본보기로 정하고 원림록화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기 위한 보여주기사업을 조직진행하였다.

또한 원림설계를 확고히 앞세우고 시, 군들에서 앞선 원림록화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이도록 하는 한편 해당 지역의 기후풍토에 맞으면서도 관상적가치가 좋은 원림수목들을 선정하도록 하고있다.뿐만아니라 시, 군들에서 나무심기를 질적으로 하도록 하는데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농촌마을들을 세상에 둘도 없는 사회주의선경으로 꾸리려는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실천적성과로 받들어갈 의지를 백배하며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원림록화사업을 실속있게 내밀고있다.

평양시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농촌마을들의 풍치를 아름답게 변모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고있다.

시에서는 느티나무와 수삼나무, 소나무를 비롯한 수십종의 나무심기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이 적극 일반화되게 하였다.그런 속에 만경대구역과 순안구역, 대성구역, 강남군을 비롯한 시안의 10개 구역, 군에서 서로의 경험과 기술을 교환하면서 새로 일떠선 농촌마을들에 수천그루의 나무를 질적으로 심었다.

함경북도에서는 농장마을들의 원림록화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장악한데 기초하여 나무확보와 운반작업을 동시에 밀고나가고있다.

평안북도에서는 운산군 답상농장마을에 대한 보여주기사업을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하고 사름률을 높일수 있는 선진적인 나무심기방법들을 일반화하는데 힘을 넣고있다.

황해북도의 여러 지역에서도 원림수목확보사업을 과학적으로 할수 있게 임무분담을 구체화하고 나무심기를 질적으로 하도록 장악과 지도를 심화시키고있다.

함경남도에서는 나무들의 비배관리에 필요한 농약을 마련하여 시, 군들에 보내주는 사업을 일관하게 내밀고있다.

강원도에서는 원림록화와 관련한 편집물을 만들어 일군들에게 보여주는 한편 시, 군들이 성과와 경험을 적극 교환, 공유하도록 하는데 품을 넣고있다.

량강도, 황해남도, 자강도, 남포시를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기상기후조건에 알맞는 원림수목들을 확보하는 사업을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진행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인민을 참된 애국자들로 키워주는 위대한 품

주체113(2024)년 3월 30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혁명은 위대한 애국의 힘으로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전구마다에서 우리 인민이 발휘하는 진함없는 애국적열정과 헌신성은 세인을 놀래우는 특기할 사변들과 기적적성과들을 련이어 떠올리는 거대한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어머니조국을 위하여 성실하게 바쳐가는 근로인민의 애국의 구슬땀과 순결한 량심을 천만금보다 값높이 내세워주시며 우리 인민모두를 참된 애국자들로 키워주시는분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인민이 국가의 리익, 공동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면서 공민적의무에 성실하고 나라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애국의 마음을 다 바치는 참된 사회주의근로자로 살며 투쟁해나갈 때 우리 조국은 언제나 끄떡없이 부강해질것입니다.》

나라의 근본이 인민이라면 강국의 뿌리는 애국자들이다.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따로 있고 앉아서 걱정이나 하며 현실을 관망하는 사람이 따로 있어서는 나라가 절대로 강대해질수 없다.령토가 넓고 인구수가 많아 강국인것이 아니라 애국자가 많은 나라가 진정한 강국, 전도양양한 국가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속에서 우리 인민의 애국심이 비상히 승화되고 그 위력으로 전진해나가는 긍지높은 시대이다.

엄청난 도전과 난관이 중중했던 지난 10여년은 국가수호, 자존수호, 국익수호를 위해 떨쳐나선 애국적인민과 이를 찬탈하고 짓밟으려는 적대세력과의 격렬한 투쟁의 련속이였다.이 나날 적들과 직접 총구를 맞대고있는 최전방초소뿐 아니라 수천척지하막장과 사회주의전야, 중요대상건설장들과 과학연구기지들을 비롯한 이 나라의 모든 곳들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품들여 키워주신 애국적인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이 억척같이 지켜왔다.

애국으로 단결된 인민의 힘은 그 무엇으로도 당해낼수 없다.제국주의가 방대한 부를 탕진하며 우리 국가의 자주권과 발전권, 생존권을 빼앗으려고 폭제의 수단을 늘이며 전쟁연습소동에 더욱 광분하고있을 때 이 땅에서는 공화국의 존엄을 굳건히 지키고 국격과 국위를 만방에 떨쳐가려는 우리 인민의 애국적열정과 투쟁에 의하여 괄목할만한 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되였다.전국도처에서 조국수호, 혁명사수의 비상한 열의가 고조되고 수많은 청년들이 당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전구들로 달려나갔으며 애국미헌납운동을 비롯한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이 활발히 벌어졌다.이 과정에 한알의 낟알이라도 더 증산하기 위해 애써 노력하는 애국농민들, 고심참담한 과학연구의 길에 모든 지혜와 정열을 기울이며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하는 과학자들을 비롯하여 애국적인 근로자들의 대오는 비상히 장성강화되였다.당과 혁명, 조국을 먼저 생각하고 나라에 보탬을 주려는 뜨거운 마음을 지닌 애국자들이 성장한것이야말로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커다란 정치적성과로 된다.

전인민적인 애국의지를 비상히 승화시켜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는 온 나라에 애국정신, 애국기풍이 차넘치게 한 거세찬 열원이다.

부국강병을 위한 우리 공화국의 성스러운 발전행로의 갈피마다에는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불패성에 대한 확신을 안고 모진 곤난속에서도 어머니조국을 굳건히 떠받든 애국적인민의 불굴의 투쟁정신과 혁혁한 공훈이 력력히 아로새겨져있다.국가발전의 동력은 인민의 마음속에 있으며 전민이 애국의 뜻으로 살며 투쟁해나갈 때 조국의 부강번영은 가속화되게 된다.

일찌기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 애국심을 배양하고 비상히 분발승화시키는 사업의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 첫 기슭에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여 부강조국건설을 다그치자》를 발표하시여 온 나라에 김정일애국주의를 따라배우는 열풍을 일으켜주시였다.그 어느 단위를 찾으시여서도 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 공장애, 조국애를 심어주는 사업을 잘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고 하나의 제품을 생산해도 세계적인 안목을 가지고 최상의 질적수준에서 만들어 인민들에게 우리의것이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배가해나가도록 세심히 가르쳐주시는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혼심을 바쳐 조국번영의 값진 재부들을 창조해나가는 평범한 근로자들을 국가의 제일재부, 국력중의 국력으로 값높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이 있어 조국과 운명을 함께 하며 당과 혁명이 부르는 곳에 남먼저 어깨를 내대는 참된 애국충신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이 끊임없이 배출되고 온 나라가 애국적열정과 기백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아래 오늘 국기와 국장, 국가를 비롯한 국가상징물을 통한 애국주의교양이 실속있게 진행되는 가운데 온 나라 인민의 애국열, 투쟁열이 더욱 고조되고있다.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나 향유의 권리보다 공민적의무를 앞에 놓고 나라일에 한몸 내대는것을 응당한 본분으로 여기는 기풍이 확고히 서있고 사회와 집단의 단합과 발전에 이바지하는 아름다운 소행들이 널리 발휘되는 속에 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자랑찬 성과들이 련이어 창조되고있다.

지난해 룡성의 로동계급이 당이 맡겨준 대상설비생산과제를 제기일에 빛나게 완수할수 있은것도, 인민경제전반에서 뚜렷한 생산장성과 계획규률수립이라는 진전이 이룩될수 있은것도 온 나라에 일어번진 애국의 열기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 애국의 넋과 정신을 심어주는것을 모든 사업에 확고히 앞세워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 공화국의 장성발전사는 놀라운 사변들과 성과들로 줄기차게 엮어지게 될것이다.

불면불휴의 애국헌신의 려정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우리 인민모두가 따라배워야 할 애국의 숭고한 귀감이시다.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신 애국의 뜻에 떠받들려 나라의 존엄과 국위가 높이 떨쳐지고 총비서동지의 애국헌신의 발자취따라 부국강병의 력사적대업이 빛나게 성취되여가는 자랑스러운 년대이다.동시에 이 나날은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실록을 걸음걸음 새겨안으며 애국으로 삶을 빛내이기 위한 투쟁속에서 몰라보게 성장한 의의깊은 날과 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시간은 애국으로 일관되고 애국헌신으로 빛나는 분분초초이다.언제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최대의 애국유산인 사회주의조국을 더욱 빛내이실 웅지를 안으시고 사색의 날과 달을 이어가시며 변천하는 혁명정세에 대처한 전진방향과 비약의 해법을 명확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의 성패, 국가의 존망, 인민의 생사가 판가리되는 운명적인 시각마다 자신의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운명, 행복을 굳건히 지켜주고 꽃피워주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헤쳐가시는 애국헌신의 길에는 궂은날, 마른날이 따로 없다.그 려정에는 위험천만한 화선길도 있고 사나운 풍랑길, 만리하늘길도 있으며 험한 진창길, 아슬아슬한 가설다리도 있다.남모르는 헌신의 낮과 밤들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자신에게 먼저 내리신 돌격구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결사대 앞으로!》, 바로 여기에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을 깡그리 바쳐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숭고한 애국의 뜻과 의지가 그대로 함축되여있다.

세계만방에 빛나는 우리 공화국의 높은 존엄과 권위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만고생으로 이루어진 고귀한 결정체이다.우리 국가의 절대병기들은 단순히 국방과학의 산물이기 전에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굳건히 지켜주시려 결사의 의지로 헤쳐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눈물겨운 애국헌신의 장정우에 솟아난 귀중한 산아이며 자립경제의 무한대한 잠재력을 실증하며 솟구쳐오른 자랑찬 창조물들과 귀중한 성과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철주야의 사색과 로고의 빛나는 결실이다.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하루빨리 지방의 세기적락후성을 털어버리고 지방인민들의 숙원을 풀어주실 강렬한 열망을 안으시고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실행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나가고계신다.농촌진흥을 위한 로선과 별도로 우리 당이 책정명시한 지방발전정책은 전국의 지방공업공장들을 일신시켜 지방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수준을 한계단 올려세우고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다그치기 위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직접 구상하시고 강력히 추진해가시는 중요한 사업이다.우리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어가시는 사색과 헌신에는 끝이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성스러운 혁명실록은 우리 인민이 조국을 어떻게 사랑하고 조국을 위해 어떻게 헌신해야 하는가를 가르쳐주는 애국의 훌륭한 교과서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슬하에서 우리 인민은 어떻게 사는것이 나라앞에 한생을 떳떳하게 사는것이고 어떤 삶이 영생하는 삶인가를 다시금 새롭게 새겨안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혁명해온 나날이야말로 애국의 참뜻을 자자구구 새겨안은 배움의 분분초초였고 비약과 혁신, 창조와 전진의 기운으로 높뛰는 강국건설의 모든 전구들은 그대로 애국주의정신을 만장약시켜준 교정이였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자신들이 얼마나 위대한 령도자를 모시고 투쟁하는가를 가슴뜨겁게 절감하면서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 한몸 깡그리 다 바쳐나갈 불같은 맹세를 다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서 애국의 진리를 새기며 성장한 인민의 힘은 불가항력이다.

우리의 애국은 위대한 김정은조선에 대한 가장 뜨겁고 열렬한 사랑이며 나라의 존엄과 국력을 더 높이 떨쳐가려는 숭고한 자각과 의지이다.

우리 인민은 공화국을 온 세상이 우러르는 천하제일강국으로 일떠세우는데 있는 힘과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다 바치는것을 가장 신성한 의무로, 크나큰 영예와 행복으로 여기고있다.

《애국으로 단결하자!》, 이것이 오늘 우리 인민이 높이 들고나가는 투쟁의 구호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애국으로 굳게 뭉친 우리 인민은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써도 당해낼수 없는 무궁무진한 힘으로 부닥치는 난관을 과감히 이겨내며 공화국의 존엄과 영광을 온 세상에 더 높이 떨쳐나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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