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조국소식/祖 国’ Category

두메산간에도 사회주의리상을 꽃피워준 로동당의 은덕 -자강도의 우시군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일떠서 준공되는 경사가 났다-

2025년 1월 26일《로동신문》

 

 

전국의 동시다발적인 변혁과 진흥을 위한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실행의 첫 결실을 온 세상에 자랑스럽게 알리는 련이은 준공소식과 더불어 보다 윤택하고 행복넘칠 사회주의 새 생활을 맞이하는 인민의 환희가 자강도의 우시군에도 한껏 넘쳐나고있다.

지방공업공장건설을 단순한 건설사업이기 전에 지방인민들의 세기적숙망을 실현하는 력사적과제로 내세우고 력대초유의 공력을 기울이는 위대한 당중앙의 탁월한 손길은 착공의 그날로부터 희한하게 일떠설 새 공장들을 하루하루 손꼽으며 그려온 이곳 인민들에게 준공의 경사를 안겨주었다.

불과 10개월전까지만 해도 전망도에 비껴있던 현대적인 공장들을 벅차오르는 마음으로 얼싸안으며 우시군인민들은 로동당 새시대에 만복을 꽃피우는 크나큰 긍지를 안고 어머니당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을 저저마다 진정으로 터치고있다.

《북방의 산간오지인 우리 군에도 지방공업공장들이 번듯하게 일떠서 바라던 리상과 꿈이 현실로 꽃펴나는 일대 경사가 났습니다.》

《우리 원수님께서 펼치신 지방공업혁명의 덕으로 산골사람들의 숙망이 풀리게 되였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

당의 은정속에 나날이 커만 가는 행복, 마중오는 더 좋은 앞날에 대한 끝없는 기쁨과 확신에 넘쳐 우시군인민들이 부르는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조골령기슭에 메아리쳤다.

25일 우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이 온 군, 온 도의 경사로 진행되였다.

자강도와 우시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군인건설자들, 지방공업공장들의 종업원들이 참가한 준공식에서 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박성철동지는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위대한 당중앙의 숭고한 리념이 응축된 지방발전정책은 조국땅우에 휘황한 변천의 새시대를 펼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지방발전의 활기찬 모습을 과시하고있는 희한한 창조물들은 사랑하는 인민의 행복을 위해서는 천만고생도 마다하지 않으시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민헌신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고 그는 말하였다.

오늘의 환희로운 시각은 인민과 한 약속을 무조건적으로 지켜내는 우리 당과 국가의 드팀없는 의지와 집행력에 대한 힘있는 립증으로 된다고 하면서 그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의 위임에 따라 지방공업공장들을 인민의 재부로 훌륭히 일떠세우는데 헌신한 인민군군인들과 일군들, 근로자들에게 뜨거운 인사를 보내였다.

우시군과 도안의 일군들, 지방공업공장들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새로 일떠선 인민생활향상기지들을 정상운영하여 지역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도록 하는데서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할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모두가 신심과 용기를 백배하여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의 빛나는 완수를 위하여, 유족하고 문명한 부흥강국의 래일을 하루빨리 앞당기기 위하여 더 힘차게, 더 열심히 일해나감으로써 당창건 80돐을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하자고 호소하였다.

우시군당위원회 책임비서 강명성동지는 토론에서 우리 당의 인민적성격,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구현하는데서 누구보다 기수가 되고 모범이 되여 당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군을 살기도 좋고 일하기도 좋은 인민들의 행복의 보금자리로 꾸려나갈 굳은 결의를 피력하였다.

당에서 품들여 마련해준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과 경영활동에서의 성과와 경험을 널리 공유일반화하고 군의 특색이 살아나는 명제품, 명상품들을 더 많이 개발생산하는데 지역당사업을 지향시켜나갈것이라고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기능공양성사업을 적극 떠밀어주는것과 함께 산을 낀 자연지리적조건에 맞게 모든 산들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켜 원료보장을 확고히 담보하기 위한 실무적대책들을 적시적으로 따라세워 지방공업발전의 튼튼한 토대를 보다 실속있게 다져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자애로운 어버이의 따뜻한 축복속에 사회주의리상촌의 문어구에 다름아닌 두메산골의 자기들이 제일먼저 들어선다는 남다른 자부와 영광을 안고 새 공장의 주인들이 준공테프를 끊었다.

아름다운 축포탄들이 터져오르고 고무풍선들이 날아올라 경축의 하늘가를 이채롭게 장식하며 준공의 환희를 더해주었다.

수도와 도시로부터 멀리 떨어져있어도 자기 고장에서, 자기의 노력으로 부럼없는 새 생활을 꾸려나가게 된 우시군인민들의 보람넘친 삶을 구가하는 예술공연무대와 즐거운 춤바다가 펼쳐져 전변의 새 고장은 명절분위기로 더욱 흥성이였다.

참가자들은 현대성과 문명성, 실리성이 완벽하게 구현된 공장들을 돌아보면서 실지 지방사람들의 피부에 가닿고 모두가 환호할 변천을 안아오시기 위해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헌신과 로고를 다시금 격정속에 새겨안았다.

보면 볼수록 멋쟁이공장, 주민들의 복리향상을 적극 도모하고 지역경제발전을 활기차게 촉진하게 될 공장들의 현판을 쓸고 또 쓸어보며 꿈같은 현실앞에 뜨거운 눈물로 두볼을 적시는 로인들도 있다.

산은 많아도 언제한번 덕을 입어보지 못하던 지난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군의 지방원료원천에 의거한 갖가지 제품들을 선보이는 공장들에서는 참관자들의 탄성이 울려나왔다.

산골군의 제품들이라고는 믿기 어려운듯 갖가지 기초식품들과 생활용품들을 손에 들고 기쁨을 금치 못하는 가정주부들이며 정다운 새 일터에서 흥겹게 일하는 로동자들의 얼굴마다에는 오늘의 이 행복을 안겨준 어머니당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이 그대로 어려있었다.

현대적인 설비들과 생산공정들을 그쯘히 갖춘 공장들을 기쁨속에 바라보며 우시군의 일군들과 주민들은 맡은 일을 잘하여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당의 은덕에 기어이 보답하며 고향마을을 더욱 살기 좋은 고장으로 꾸려나가자고 서로서로의 굳은 맹약을 나누었다.

새 문명, 새 생활의 전설을 축복하는 축포발사가 진행되여 하늘을 천색만색으로 물들이고 대경사를 맞이한 지역인민들의 기쁨과 랑만이 끝없이 넘쳐나는 속에 우시군의 밤은 잠들줄 몰랐다.

새 멋쟁이공장들의 경사로운 준공속에 그 누구나 변천하는 고향땅에서 문명부유한 삶을 향유하게 된 멋과 긍지를 뿌듯이 새겨안는 자랑찬 현실은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조선로동당의 위대한 숙원과 가장 완벽한 실천이 펼친 흥하는 내 조국의 축도이다.

인민을 위한 일이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는 시대, 위대한 김정은시대 지방공업혁명이 떠올린 첫 실체들의 활기찬 운영으로 산골인민들의 복된 삶은 나날이 꽃펴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공산주의혁명가의 제일재부-인민의 믿음

2025년 1월 26일《로동신문》

당의 사상과 의도를 사업과 생활의 신조로 삼자

 

당과 정부에 대한 인민의 신의를 금전을 가지고도 얻을수 없는 진짜재원,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특성, 가장 기초적인 밑뿌리로 중시하는 오늘,

지금이야말로 모든 일군들이 인민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한 헌신적인 실천으로 대중의 사상정신력에 진함없는 활기를 불어넣어야 할 책임적인 시기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생의 전부로 간직하고 일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받들고 오늘의 하루하루를 1년, 10년맞잡이로 분투함으로써 이 땅우에 인민들이 행복을 누리게 될 사회주의락원을 반드시 일떠세워야 합니다.》

인민을 위해 싸우는 투사들이 자기를 낳아준 인민에게서 버림을 받는다면 그보다 더 슬픈 일이 없다.단 하루라도 인민의 믿음을 잃어버리고 인민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면 그 혁명가의 생명은 산 목숨이라고 말할수 없다.이런 숭고한 의지로 인민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친 세대가 바로 창당세대이다.

그것만 있으면 그 어떤 시련과 역경도 굴함없이 헤칠수 있고 모든것을 얻을수 있지만 그것이 없으면 한걸음도 전진할수 없고 모든것을 잃게 되는 인민의 믿음,

일군들에 대한 인민의 진정어린 믿음이야말로 천만금보다 더 값지고 고귀하며 앞으로도 계속 승리하고 비약할수 있는 힘의 원천이다.

현실은 일군들이 다른 그 무엇이 아닌 군중의 힘을 믿고 그에 철두철미 의거하여 혁명을 해나가겠다는 투철한 신념과 각오를 가지고 그 어느때보다도 인민의 마음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 그들과 한덩어리가 되여 뚜렷한 성과와 발전을 이룩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일군의 영예와 긍지는 간판이나 권한, 대우에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명줄처럼 간직하고 인민을 위하여 전심전력하는데 있다는것이 인민의 믿음을 더없이 중시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의도이다.

누구라없이 인민들속에서 나왔으며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것을 서약하고 혁명사업을 하는 직업적혁명가인 우리 일군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이 진실로 당중앙과 뜻과 호흡을 같이하며 우리 인민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한 투쟁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자면 언제나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심장에 새기고 그에 보답하기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 일해나가야 한다고 하시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에 대하여 재삼 강조하신다.

일군이라면 마땅히 자기 생명의 뿌리인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헌신하는 복무자의 자세와 의리에 끝까지 충실할 의무가 있다.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것을 인생의 보람으로, 도덕적의무로 여기고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칠 각오와 결심으로 순간순간 자신을 채찍질하는 분투기풍,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의 모든 일군들이 항상 이런 마음과 결심으로 헌신할것을 바라신다.

인민의 믿음외에는 그 무엇도 탐내는것이 없는 일군, 인민을 위한 길에 오직 진심만을 바치며 그것을 응당한 본분으로 여기는 일군,

바로 이런 일군이라야 항상 인민들의 소박하고 기대어린 눈빛을 의식하며 자신의 고뇌와 피땀의 대가로 인민들이 바라고 기다리는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여 인민의 웃음꽃을 피울수 있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자기 지역 종업원들과 인민들의 운명과 생활을 책임지지 못하는 일군은 자기 운명도 책임질수 없다.

한시도 인민을 위한 근심을 놓지 않고 불같이 사는 일군, 자기가 뼈를 깎는 고생을 하여야 인민들이 더 편한 생활을 누릴수 있다는 자각으로 매일, 매 시각 인민들이 어떻게 하면 생활상불편을 겪지 않고 당정책관철에 한결같이 떨쳐나서게 하겠는가에 대하여 모색하면서 자신에게 스스로 가혹하다고 할 정도의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는 일군,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자기 지역 인민들의 친부모가 되여 그들이 아파하는 문제, 절실히 바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밤잠을 잊고 진심을 바쳐 일하는 일군,

이런 일군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높이 일러주시는 참된 충신이다.

일군들에 대한 인민의 믿음, 이는 곧 우리 일군들이 당중앙의 손발이 되여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는데서 앞장설것을 바라는 기대이다.당정책관철에서 응당한 결과를 이루어내지 못하고있다면 객관적요인에서가 아니라 당정책관철의 제1서렬, 제1전위에서 대중을 이끌어야 할 일군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한데서 원인을 찾아야 마땅하다.

인민이 자기를 어떻게 보는가.이에 대하여 알려고조차 하지 않는 일군이 있다면 그는 분명 일군의 자격을 상실한 사람이다.

당의 신임이자 인민의 믿음이며 인민의 신뢰를 잃는다는것은 당의 신임을 잃는것이라는것을 늘 각성하는 일군이라야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한 노력과 수양을 순간도 게을리하지 않을수 있다.

인민이 부여해준 일군의 권한은 인민을 위해 쓰라는것이지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축재행위에 리용하라는것이 결코 아니다.인민을 하대하는 극도로 관료화된 행세식행동, 저 하나의 리익을 위해 간판을 악용하는 행위를 철저히 배격, 근절하여야 한다.

일군들모두가 일각일초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생의 전부로 간직하고 살며 투쟁할 때 대중은 성스러운 애국투쟁에 총분기하여 련일 기적적인 성과들을 쟁취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치용어해설 : 선전사업

2025년 1월 26일《로동신문》

 

선전사업은 대중에게 수령의 혁명사상과 리론, 당의 로선과 정책을 널리 알려주며 리론적으로 깊이 체득시키는 당사상사업의 한 형식이다.

전체 인민을 주체형의 인간들로 준비시키고 그들이 어떤 역경속에서도 당중앙만을 굳게 믿고 우리 국가, 우리 제도를 위한 성스럽고 보람찬 투쟁에서 자기의 본분을 다하게 하자면 선전사업을 잘하여야 한다.

선전사업의 기본요구는 론리성, 진실성, 통속성을 보장하는것이다.

선전에서 론리성을 보장한다는것은 제기된 문제의 본질과 근본리치를 론리정연하게 인식시킨다는것이다.선전에서 론리성을 보장하지 못하고 비과학성을 극복하지 못하면 사람들이 당의 사상과 정책의 진수를 정확히 인식할수 없으며 나아가서 당의 구상과 의도에 전진의 보폭을 맞출수 없다.

선전에서 진실성을 보장한다는것은 사실을 과장하거나 외곡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알려준다는것이다.선전사업에서의 허례허식은 금물이다.허황한 말만 계속하면 사람들이 들어야 할 소리도 듣지 않고 마음의 문까지 닫아매는 역효과를 가져오게 된다.진실성이 보장된 선전만이 언제나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당정책을 대중자신의것으로 만들수 있다.

선전에서 통속성을 보장한다는것은 누구나 리해할수 있게 한다는것이다.우리 당의 사상과 정책은 인민을 위한것이며 당의 사상과 로선을 받아들이고 관철하는 실제적인 주인, 직접적담당자는 다름아닌 인민대중자신이다.그러므로 선전은 실제적으로 의의가 있는 문제, 대중이 관심하고 알고싶어하는 절실한 문제를 가지고 누구나 리해할수 있게 알기 쉬운 말로 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한은 군사적도발의 가시성증대로 초래되는 지역정세악화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보도국 대외보도실장 담화-

2025년 1월 26일《로동신문》

 

최근 미국과 한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겨냥한 우려스러운 군사적도발행위들을 련이어 벌려놓으면서 조선반도와 지역의 불안정한 안전환경에 위험변수를 추가하고있다.

지난 21일-24일 미국과 한국은 원주공군기지에서 쌍방사이의 공중작전협동능력을 강화한다는 미명하에 련합공중훈련 《쌍매》를 감행하였다.

이보다 앞서 14일-16일 적대세력들은 우리의 장거리포병화력체계의 《조기제거》를 노린 련합대화력전연습을 진행하였으며 22일에는 미국방성이 한국에 대한 대규모의 무기판매결정을 공개하였다.

전략폭격기를 동원한 미일한 3자련합공중훈련의 개시로 올해의 첫막을 올린 미한이 매일과 같이 우리 국가를 정조준한 각종 전쟁연습들을 벌려놓고있는것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보장에 대한 엄중한 도전행위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조선반도지역의 긴장격화를 가증시키는 미한의 군사적도발책동을 엄정주시하고있으며 이러한 행위에는 반사적인 대응이 따르게 된다는것을 엄중히 경고한다.

조선반도와 지역의 안전환경이 날로 위태해지고있는 근원은 다름아닌 군사동맹체제의 부단한 팽창과 각종 합동군사연습의 강행을 통한 힘의 우위를 추구하고있는 미국에 있다.

현실은 미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주권과 안전리익을 거부하는 이상 미국과는 철두철미 초강경으로 대응하여야 하며 이것만이 미국을 상대하는데서 최상의 선택이라는것을 강조해주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한의 군사적결탁에 의해 강요되는 힘의 불균형을 불허하고 초강력대응해나감으로써 국가의 주권적권리와 안전리익을 수호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철저히 담보해나갈것이다.

미한은 저들의 군사적결탁과 도발행위들의 가시성증대가 초래하게 될 지역정세악화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나지 못할것이다.

 

2025년 1월 26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로동당이 펼쳐준 청천강반의 희한한 전변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을 맞이한 구장군인민들의 격정과 환희 세차게 분출-

2025년 1월 25일《로동신문》

 

 

어머니당의 은혜로운 손길아래 지방이 변하고 흥하는 새시대의 선경, 강산에 넘쳐나는 인민의 기쁨으로 온 나라가 환해지는 속에 평안북도에서 처음으로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경사를 맞이하였다.

지난해 10월 몸소 구장군 지방공업공장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하나의 건설물을 일떠세워도 우리 시대, 우리 세대의 명예를 걸고 후대들앞에 떳떳한 시대의 상징물로 훌륭하고 완벽하게 건설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원칙적방향과 실천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지방인민들의 세기적숙망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력사적대업을 강력히 견인해나가시는 걸출한 수령, 위대한 어버이의 고귀한 심혼과 열화의 헌신이 떠올린 구장군 지방공업공장들은 청천강반에 전변의 위대한 력사를 아로새기며 인민들에게 꽃피는 새 생활, 새 살림에 대한 끝없는 희열과 랑만을 안겨주고있다.

구장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식이 24일에 진행되였다.

지방변혁의 방대하고 성스러운 위업수행의 전위에 선 숭고한 사명감을 안고 먼 후날에도 인민들이 두고두고 추억할수 있도록 하나하나의 건축물마다에 진정을 바치고 량심을 묻으며 지방공업공장들을 훌륭히 일떠세운 군인건설자들이 인민을 위한 물질적부의 창조자, 문명한 새시대의 개척자된 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준공식장에 들어섰다.

지방공업공장들의 정상운영을 위해 원료기지조성을 비롯한 준비사업에 앞장섰던 구장군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당에서 품들여 마련해준 새 일터에서 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려갈 지방공업공장들의 종업원들도 환희에 넘쳐 준공식장으로 모여왔다.

평안북도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철삼동지가 준공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새시대 지방발전의 활기찬 국면을 과시하며 지방공업공장들의 련이은 준공소식으로 온 나라가 들끓고있는 속에 오늘은 이곳 구장군에서 성대한 준공의식을 가지게 된 감격을 피력하였다.

구장군에 지하명승인 룡문대굴이 생겨나기까지는 유구한 세월이 흘렀지만 군인민들에게 도시부럽지 않은 유족한 생활을 꽃펴주게 될 지방변혁의 고귀한 실체들이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일떠섰다고 하면서 그는 오늘의 이 희한한 전변상은 위민헌신을 생의 전부로 간직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안아오실수 있는 력사의 기적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구장군사람들의 생활향상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게 될 지방공업공장들에는 건설현장에까지 찾아오시여 우리의 사상과 정책, 우리의 미학관이 반영되고 당대의 시대상이 비끼게 사소한 결점도 없이 건설하도록 그토록 마음쓰신 위대한 어버이의 크나큰 심혈이 력력히 어리여있다고 언급하였다.

지방인민들에게 부럼없는 새 생활을 안겨주시기 위해 천만고생도 달게 여기시며 이신위민의 성스러운 려정을 쉬임없이 이어가시는 세상에서 제일 위대하신 우리 원수님께서 계시여 오늘의 행복도, 휘황한 미래도 꽃피고 담보된다는 철리를 우리 인민모두가 절대적인 신조로 굳게 간직하고있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군안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과 지방공업공장들의 일군, 종업원들이 새로 일떠선 인민생활향상기지들을 정상운영하는것과 함께 명승지들에 대한 관광을 활성화하고 군의 자연부원을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지방경제를 확고한 발전토대우에 올려세움으로써 인민들의 생활속에 당정책의 정당성과 자기 고장에 대한 소중한 애착이 깊이 자리잡도록 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연설자는 우리 당의 지방중흥의 력사적대업을 불같은 애국정신과 근로의 땀과 노력으로 받들어 문명부흥하는 미래를 앞당겨오기 위하여 모두다 신심과 용기를 백배하여 힘차게 일해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구장군당위원회 책임비서 최희철동지가 토론하였다.

그는 지난해 3월 뜻깊은 착공식을 가지던 때만 하여도 허허벌판이였던 이 자리에 오늘은 군이 생겨 있어본적 없는 멋쟁이공장들이 희한하게 솟구쳐올라 구장군인민들이 제일먼저 지방공업의 혜택을 누리게 되였다고 하면서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이야말로 세기적변혁을 안아오는 거창한 혁명강령, 공화국력사에 특기할 지방경제발전의 웅대한 실천강령이라고 강조하였다.

리상으로만 그려보던 문명한 새 생활이 눈앞에 현실로 펼쳐진 오늘의 이 경사는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지방인민들의 생활향상에 각별한 관심을 돌리시며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과 은정을 다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이 낳은 고귀한 결실이라는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조국땅우에 인민의 세기적숙망을 풀어주기 위한 지방중흥의 새시대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군안의 전체 인민들과 건설에 동원된 인민군장병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는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제품의 질을 높이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어 군내주민들이 선호하는 인기제품, 구장군의 특색이 살아나는 명상품들을 수요에 맞게 생산하며 원료보장과 기능공양성에 깊은 관심을 돌려 우리 당의 지방발전정책이 인민들의 피부에 실질적으로 닿을수 있게 함으로써 지방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전국의 앞장에 설 결의를 다짐하였다.

열렬한 박수갈채와 격정의 환호가 터져오르는 속에 지방공업공장 지배인들이 준공테프를 끊었다.

무수한 고무풍선들이 날아오르고 경축의 꽃보라가 분출하며 준공의 기쁨을 배가해주었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산과 강을 끼고있는 군의 자연지리적조건에 부합되고 현대성과 문명성, 실리성이 구현된 지방공업공장들을 커다란 감흥과 경탄속에 돌아보았다.

지난해 지방공업공장 착공식에 참가하여 조감도앞에서 눈길을 못떼던 구장사람들이 자기 지방의 상표를 단 식료품과 생활용품들이 줄지어나오는 흐뭇한 광경앞에서 기쁨을 금치 못하고있다.

답사와 견학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이 기념품으로 가져갈만한 이렇다할 특산물이 없어 안타까왔던것이 멀지 않은 어제날의 일인데 오늘은 제일먼저 지방발전정책의 혜택을 누리는 행운아로 되고 내놓고 자랑할 부흥의 재부를 가지게 되였다고 주민들 누구나 좋아하고있다.

지난해에는 새로 일떠선 농촌살림집에 보금자리를 편 소식을 조국보위초소에 선 아들에게 보냈는데 오늘은 멋쟁이보배공장앞에서 보란듯이 찍은 사진을 보내주게 되였다며 로동당의 은덕으로 나날이 유족해지는 구장군의 전변을 온 나라에 자랑하고싶다는 농장원의 꾸밈없는 목소리에서도,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질좋은 제품들이 쏟아져나오는 광경을 TV에서 보며 나도 언제면 저렇듯 훌륭한 일터에서 일해볼수 있을가고 부러워했는데 오늘은 기술전습을 마치고 현대적인 생산공정이 그쯘히 갖추어진 새 일터에 섰다고 진정을 토로하는 로동자의 얼굴에서도 이 자랑, 이 행복을 마련해주신 우리 원수님에 대한 열화같은 고마움의 정이 뜨겁게 어려왔다.

군인건설자들도 인민들의 기쁨넘친 모습을 보니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이 얼마나 정당하며 이 변혁적위업수행의 전렬에 서있는 영예와 보람이 얼마나 큰것인가를 다시금 뿌듯이 느끼게 된다고 하면서 인민의 새 문명, 새 생활, 새 문화를 창조하는 투쟁에 충성과 애국의 땀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쳐갈 드높은 열의에 넘쳐있었다.

늙은이도 젊은이도 어린이도 하나같이 기뻐하는 대경사, 구장군사람들의 행복넘친 래일을 축복하는 예술공연에 이어 흥겨운 춤판이 펼쳐져 준공식의 환희를 더해주었다.

이날 저녁 나날이 윤택해질 구장군의 밝은 전망에 대한 확신을 안겨주며 지방공업공장 준공을 경축하는 황홀한 축포가 터져올라 장관을 펼치였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해발아래 청천강반은 인민의 웃음, 인민의 기쁨이 넘쳐나는 행복의 고장으로 더더욱 아름답게 꽃펴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새시대 지방변혁의 자랑스러운 첫 실체로 솟아 빛나는 백두산아래 첫동네 -삼지연시가 보다 새롭고 혁신적인 문명도시로 변모되고있다-

2025년 1월 25일《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로 훌륭히 전변된 삼지연시가 보다 새롭고 혁신적인 문명도시로 자기의 모습을 또다시 일신하고있다.

이 나라 천만산악을 품어안고 거연히 솟아있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 그 웅건장중한 메부리를 배경으로 펼쳐진 삼지연시는 세상에 내놓고 당당히 자랑할만한 인민의 락원으로, 새시대 지방변혁의 첫 실체로 긍지높이 솟아 빛나고있다.

전면적국가부흥과 더불어 선경의 새 모습으로 단장된 문화농촌마을들과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의 련이은 준공으로 나날이 변모되는 지방중흥의 전변상을 체감하며 온 나라 인민은 백두산아래 첫동네에서부터 사회주의만세소리, 로동당만세소리를 높이 울려주신 절세위인의 불멸의 헌신과 로고를 뜨거운 격정속에 되새겨보고있다.

몸소 설계가, 시공주, 건설주가 되시여 혁명의 고향집이 자리잡고있는 삼지연시를 찾고 또 찾으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정해주신 문명의 기준, 리상의 높이에 따라 삼지연시건설이 힘있게 벌어지는 과정에 지방건설의 교본이 창조되고 새로운 안목과 창조세계, 불굴의 투쟁력을 지닌 강력한 건설력량이 자라난것은 우리 당의 지방건설구상을 실현해나가는데서 더없이 귀중한 밑천으로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삼지연군을 잘 꾸려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야 하며 우리 혁명의 성지인 백두산아래 첫동네에서부터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울려퍼지게 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혁명의 새시대의 첫 기슭에서부터 삼지연시를 혁명의 성지답게 더욱 훌륭히 전변시키시기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였다.

2013년 11월 삼지연군(당시)을 찾으시여 여러 부문 사업을 지도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혁명의 시원이 열린 백두성지에 천지개벽의 거창한 력사를 펼치실 확고부동한 의지를 천명하시였다.

삼지연군꾸리기를 통일적으로 장악지휘하기 위한 정연한 체계를 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2016년 7월 강력한 건설부대를 조직하도록 하시고 명칭으로부터 전투목표와 기간, 설비와 자재, 자금보장에 이르기까지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명확히 밝혀주시였다.

일군들과 건설자들의 머리속에 굳어져있는 개건보수라는 낡은 틀로 하여 이 사업이 건물지붕이나 교체하고 벽체를 긁어내여 외장재나 칠하는 땜때기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 실태를 깊이 통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2017년 12월 이곳을 또다시 찾으시였다.

삼지연군을 세계가 보란듯이 훌륭히 꾸리는 사업은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들인 우리 인민의 마땅한 도리이고 혁명적의무이며 그 목적과 의의가 더없이 숭고할뿐 아니라 규모가 대단히 방대하며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분야를 다 포괄하고있는 거창한 투쟁이라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날의 현지지도는 삼지연군꾸리기에서의 일대 변혁을 일으키고 지방건설의 표준, 본보기를 창조하게 한 력사적인 리정표로 되였다.

삼지연군을 단순한 개건보수가 아니라 이 세상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군, 남들이 흉내조차 낼수 없는 특색있는 군, 우리 나라에서 제일 잘사는 군으로 꾸리시려는것이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웅지였다.

삼지연군꾸리기를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완전히 새롭고 통이 크게 하기 위한 작전이 전개되였다.

전당적, 전국가적인 사업으로 건설을 힘있게 벌리도록 온갖 조치를 다 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설계형성안에서부터 우리 민족제일주의건축리념과 주체적건축미학사상을 철저히 구현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앞 기본도로를 중심축으로 하여 현대적인 거리를 형성할데 대한 문제, 교양구획, 살림집구획, 지방공업구획 등이 명백히 갈라지게 할데 대한 문제, 산골군의 특색이 살아나면서도 대상의 용도에 맞으며 류사성과 반복을 없앨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설계형성안의 그 어느곳이나 절세위인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형성안들을 일일이 보아주시고 설계가들의 안목도 틔워주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지도하여주신 형성안만 해도 무려 8 800여건에 달한다.

2018년 한해에만도 세차례나 삼지연군건설장을 찾으시며 건설사업을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과 로고속에 살림집, 공공건물들이 비반복적이면서도 독특하게 설계되고 여러 건축물이 특색있게 건설되였다.

2019년 12월 2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천지개벽된 삼지연군 읍지구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백두산밀영고향집이 자리잡고있는 영광의 고장이 현대문명이 응축된 사회주의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로 전변됨으로써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력사와 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려는 우리 당과 인민의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가 힘있게 과시되였다.

량강도 삼지연군을 삼지연시로 하며 거리이름을 정함에 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채택되여 혁명의 성지로서의 품격과 지위가 원만히 갖추어지게 되였으며 밀영거리, 청봉거리, 리명수거리, 베개봉거리 등이 새롭게 태여나게 되였다.

삼지연시 읍지구완공에 이어 3단계로 읍주변지구들과 농장들을 일신시킬데 대한 당의 구상에 따라 백두산밀영동, 리명수동, 5호물동동, 포태동과 중흥리, 흥계수리, 소백산리, 백삼리, 보서리, 통신리를 비롯한 삼지연시의 10여개 동, 리들에 수천세대의 살림집과 공공 및 생산건물, 교육시설, 상하수도계통, 도로와 원림록화, 송전선계통을 건설하는 방대한 공사가 훌륭히 결속된것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령도의 손길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2021년 11월 삼지연시를 찾으시고 3단계로 건설한 여러 대상을 돌아보시면서 건설공사정형과 도시경영실태 등을 전면적으로 료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모든 건설대상들이 우리 당의 주체적건축미학사상과 지방건설에 관한 방침적요구에 맞게 자연환경과 지역의 고유한 특색이 잘 살아나고 실용성, 다양성과 조형화, 예술화가 철저히 구현되였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수년간에 걸친 삼지연시건설투쟁속에서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 혼연일체의 불가항력적위력과 우리 식대로, 우리 힘으로 자력번영, 자력부강해나가려는 우리 국가의 철석같은 의지와 자신심, 자립적발전가능성이 실증되였으며 건설과정에 이룩한 성과와 경험, 기준은 우리 당의 지방건설정책을 옳바른 방향으로 추진시켜나갈수 있는 명확한 지침으로, 지방이 변혁하는 새로운 시발을 열어놓기 위한 투쟁의 귀중한 밑천으로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삼지연시건설사업이 당에서 구상하고 의도한대로 성과적으로 진행된데 대하여 긍지높이 총화하시고 삼지연시의 생활환경이 변모된데 맞게 도로와 철길공사를 적극 추진하고 생태환경과 산림보호대책을 세우며 려관 및 호텔들을 추가로 건설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삼지연시를 혁명전적지답사지구, 관광지구로 더욱 훌륭히 꾸리는데서 나서는 강령적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시였다.

삼지연시를 공산주의리상도시로 건설하는 길에서 언제나 만족을 모르시며 새로운 건설방향과 방도들을 련이어 밝혀주신 절세위인의 탁월한 사상과 정력적인 령도에 의해 혁명의 성지가 나날이 변모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해 7월 삼지연시건설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면서 날로 발전하는 현실적요구에 비추어 삼지연시의 면모를 일신시키기 위한 중대한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건설사업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삼지연시를 우리 나라 북부산간도시의 전형으로, 특색있는 복합형산악관광지구, 사계절산악관광지구로 개발하여 인민들의 문화정서적요구를 최상의 수준에서 충족시키고 국제관광도 활성화해나갈 당의 구상을 피력하시면서 천연수림과 산악을 이루고있는 백두산일대의 대자연은 내놓고 자랑할만한 우리의 귀중한 자원이라고, 세계적인 명산 백두산관광문화지구를 훌륭히 일떠세워 우리 인민들과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만들며 관광업이 지방발전을 위한 주요동력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는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뜻깊은 이날 강설량이 많고 자연지리적 및 기상기후적으로도 체육 및 체험활동형산악관광지구로서 적지인 포태지구를 비롯하여 삼지연시의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개발리용하기 위한 휘황한 전망이 펼쳐졌다.

삼지연시에 새로 건설한 려관들을 호텔로 전환하고 관광대상들을 더 개발하여 삼지연시를 세계적인 산악관광지로 전변시키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다.

창조와 건설의 영재이시며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가까운 앞날에 혁명의 성지에는 세상사람들을 경탄시키는 경이적인 전변상이 또다시 펼쳐질것이며 삼지연시는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본보기도시, 리상도시로 만방에 빛을 뿌릴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2차회의 진행

2025년 1월 24일《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2차회의가 1월 22일과 23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였다.

회의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가 제시한 투쟁강령을 받들고 당창건 80돐과 조국해방 80돐을 맞는 2025년을 당 제8차대회 결정들을 완결하고 더 높은 발전단계에로의 새로운 국면을 마련하는 경이적인 해, 위대한 전환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과감한 총진군에 떨쳐나선 력사적인 시기에 소집되였다.

회의에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과 방청으로 당중앙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 성, 중앙기관, 무력기관을 비롯한 중앙과 지방의 해당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총리인 박태성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를 비롯한 당과 정부, 군부의 간부들과 국무위원회 위원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서기장, 위원들이 주석단에 등단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의장과 부의장들이 의장석에 나왔다.

최고인민회의 의장 박인철동지가 개회사를 하였다.

개회가 선언되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2차회의에는 다음과 같은 의안들이 상정되였다.

첫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2024년 사업정형과 2025년 과업에 대하여

둘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2024년 국가예산집행의 결산과 2025년 국가예산에 대하여

셋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건재공업법을 심의채택함에 대하여

넷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바다가양식법을 심의채택함에 대하여

다섯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재판소의 2024년 사업정형에 대하여

여섯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의 일부 조문을 수정함에 대하여

일곱째, 조직문제

회의에서는 의정토의에 앞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에서 임명된 정부기관의 간부들에 대하여 통보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총리 박태성동지가 내각 성원들을 대표하여 공화국헌법에 충실하고 당과 인민의 기대에 절대의 헌신으로 보답할것을 맹약하는 선서를 하였다.

첫째 의정에 대한 보고를 내각총리 박태성대의원이 하였다.

보고에서는 내각이 지난해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에 힘을 집중하면서 당의 경제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을 조직지휘하는 과정에 이룩한 성과와 경험, 일련의 편향들에 대하여 심도있게 분석총화되였으며 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인 올해에 반드시 달성하여야 할 부문별과제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였다.

박정근대의원, 김유일대의원, 리상도대의원, 김광남대의원, 리경일대의원, 김성희대의원, 김선일대의원, 김금숙대의원이 토론에 참가하였다.

토론자들은 본 최고인민회의에 제출된 보고에서 2024년 내각사업이 정확히 결산되였으며 지난해에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당 제8차대회 결정들을 미결점이 없이 관철하려는 당의 의도와 당창건 80돐을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려는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2025년 경제사업의 중심방향과 투쟁과업이 명시된데 대하여 전적인 지지를 표시하였다.

그들은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 일군, 인민의 대표답게 높은 당성과 혁명성, 인민성을 지니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방대한 혁명과업의 성과적수행을 위해 배가로 분투해나갈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내각사업과 관련하여 많은 대의원들이 건설적의견들을 제기하였다.

내각총리 박태성대의원이 제기된 문제들에 대한 대책안을 발표하였다.

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결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사업보고를 승인함에 대하여》가 채택되였다.

둘째 의정에 대한 보고를 재정상 리명국대의원이 하였다.

회의는 2024년 국가예산이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당면목표들을 빛나게 달성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계획대로 집행되였으며 2025년 국가예산이 국가방위력의 중대한 변화를 가속하며 인민경제 중요부문들에서 자립경제의 위력을 발휘할수 있도록 투자를 집중하여 5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완수하고 인민생활향상과 과학, 교육, 보건, 문화를 비롯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의 전면적발전을 담보할수 있게 편성되였다고 인정하였다.

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결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2024년 국가예산집행의 결산을 승인함에 대하여》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법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2025년 국가예산에 대하여》가 전원일치로 채택되였다.

회의에서는 셋째 의정과 넷째 의정에 대한 보고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강윤석대의원이 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경이적인 건설의 대번영기가 줄기차게 펼쳐지고 바다가양식업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된 시대적요구에 맞게 새로 작성된 법초안들에 건재생산토대를 튼튼히 축성하고 질좋고 다종다양한 건재들을 생산보장하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과 바다가양식장의 조성과 양식물의 생산, 처리에서 나서는 실천적문제들이 규제되여있다고 하면서 그 내용들을 장별로 해설하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사회주의헌법 제95조에 따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건재공업법초안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바다가양식법초안을 본 최고인민회의 심의에 제기하였다.

토론에 참가한 서종진대의원, 최영만대의원, 윤재혁대의원, 최영보대의원, 송춘섭대의원, 김철범대의원, 전창국대의원, 김철용대의원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실태와 결부하여 법초안들이 현실성과 과학성, 발전성과 전망성의 견지에서 작성되였다는데 대하여 언급하면서 이를 적극 지지찬동하였다.

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법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건재공업법을 채택함에 대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바다가양식법을 채택함에 대하여》가 전원찬성으로 채택되였다.

회의는 다섯째 의정으로 중앙재판소의 2024년 사업정형에 대하여 토의하였다.

중앙재판소 소장 최근영대의원이 중앙재판소의 지난해 사업정형을 자료적으로 보고하였다.

보고가 끝난 다음 대의원들은 가장 우월한 우리 국가의 사회주의법률제도를 더욱 강화하고 전사회적으로 혁명적준법기풍을 보다 철저히 확립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실천적문제들을 비롯하여 중앙재판소의 사업에 대한 의견들을 제기하였다.

최근영대의원이 제기된 의견들에 대한 대책안을 발표하였다.

최고인민회의는 중앙재판소의 2024년 사업정형보고를 심의하고 헌법에 규제된 임무를 원만히 수행하였다고 인정하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결정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재판소의 사업보고를 승인함에 대하여》를 채택하였다.

회의에서는 여섯째 의정을 토의하고 중앙재판소와 중앙검찰소의 명칭을 최고재판소, 최고검찰소로 수정하는것과 관련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법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의 일부 조문을 수정함에 대하여》를 만장일치로 채택하였다.

회의는 일곱째 의정으로 조직문제를 토의하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을 소환, 보선하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으로 전향순대의원을 보선하였다.

최고인민회의 부문위원회 성원들을 소환, 보선하였다.

최고인민회의 법제위원회 위원으로 김철원대의원, 김정수대의원, 리성범대의원을 보선하였다.

최고인민회의 외교위원회 위원으로 강윤석대의원, 정명수대의원, 윤정호대의원을 보선하였다.

최고인민회의 예산위원회 위원장으로 김덕훈대의원, 위원으로 리지남대의원을 보선하였다.

최고인민회의 의장 박인철동지가 페회사를 하였다.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2차회의는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앞당기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최고주권기관의 대표, 국정의 주인으로서의 본분에 충실하려는 전체 참가자들의 비상한 정치적열의속에 자기 사업을 성과적으로 마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2차회의에서 한 내각총리의 선서 -박태성대의원-

2025년 1월 24일《로동신문》

 

 

친애하는 대의원동지들!

존경하는 전체 인민들!

동지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당중앙위원회의 높은 정치적신임에 의하여 내각총리의 중임을 맡게 된 저는 본 최고인민회의에서 공화국헌법에 충실하고 당과 인민의 기대에 절대의 헌신으로 보답할 충성심을 안고 내각 성원들을 대표하여 엄숙히 선서합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여러 차례에 걸쳐 《내각총리는 나라의 안주인입니다.》라고 그 책무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하여 하늘같은 신임을 표시하시였습니다.

공화국최고주권의 행정적집행기관인 내각은 조선로동당의 로선과 정책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경제사업에 대한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며 당결정집행을 위한 경제작전과 지휘를 책임적으로, 박력있게 해나감으로써 국가경제전반의 장성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자기의 막중한 사명과 임무를 끝까지 충실하게 수행해나갈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내각 성원들은 자기 인민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절대적인 복무정신을 뼈속깊이 새겨안고 김정은동지의 높으신 뜻과 웅대한 국가건설구상을 높은 실력과 깨끗한 량심으로 높이 받들어나가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할것입니다.

내각은 공화국의 발전사에 특기할 올해에 당대회가 책정하고 추진해온 주요정책적과업집행을 더욱 완강하게 내밀어 5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완결하면서 다음단계의 발전로정에 진입하기 위한 준비공정을 실속있게 추진하여 국가경제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마련하고 인민생활향상에서 명백한 진보를 이룩하는것을 중심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겠습니다.

모든 내각 성원들이 현시기 경제부문앞에 나서고있는 방대한 과업을 무조건 수행하며 또 수행할수 있다는 강한 의지와 확고한 자신감을 가지고 더욱 완강하고 줄기찬 분투로 자기의 역할을 백방으로 높임으로써 온 나라에 증산투쟁, 절약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 국가경제의 각 부문에서 새로운 혁신과 대담한 창조, 활기찬 약진을 이룩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내각은 나라의 경제구조와 구체적실정에 부합되면서도 경제전반을 통일적으로 관리할수 있는 체계와 방법을 확립하고 내각책임제, 내각중심제를 더욱 강화하여 전반적경제사업에 대한 국가의 통일적지도와 전략적관리를 확고히 실현하겠습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보신주의, 형식주의, 요령주의, 패배주의를 철저히 불태워버리고 비과학적이며 무책임한 주먹치기식, 소방대식일본새를 비롯한 구태의연한 사업태도와 일본새를 철저히 극복하며 제기되는 문제들을 국가적립장과 애국적자세에서 대하고 서로 긴밀히 협동하면서 주동적으로, 능동적으로 풀어나가는 혁신적인 사업기풍이 지배되도록 하겠습니다.

내각은 모든 사업을 설계하고 조직집행해나가는데서 무엇보다먼저 존엄높은 당과 국가의 존위 그리고 당과 인민대중의 혈연적뉴대와 일심단결보위를 첫자리에 놓음으로써 김정은동지와 조선로동당의 절대적인 권위를 백방으로 옹호보위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위대한 우리 국가의 전면적륭성기가 펼쳐지고있는 매우 중요하고도 관건적인 시기에 나라의 경제사업을 책임진 무거운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당의 웅대한 구상실현에 자신의 부족한 능력을 기어코 따라세우기 위해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며 당의 의도대로 모든 문제들을 정확하게, 완벽하게, 실속있게 풀어나가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하여 실천적인 사업성과로써 내각총리의 중임을 책임적으로 다해나가겠다는것을 김정은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앞에, 존경하는 대의원동지들과 전체 인민들앞에 엄숙히 맹세합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2024년 사업정형과 2025년 과업에 대하여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2차회의에 제기한 내각사업보고-

2025년 1월 24일《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열의가 더욱 고조되고있는 시기에 소집된 본 최고인민회의가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경제발전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고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뚜렷한 개변을 이룩하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될것이라는것을 확신하면서 내각의 지난해 사업정형과 올해 과업에 대하여 보고하려고 합니다.

내각은 지난해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휘황한 설계도따라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에 힘을 집중하면서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생산장성에 박차를 가하고 정비보강사업을 다그쳐 5개년계획완수의 확정적담보를 마련하는것을 중심과업으로 틀어쥐고 당의 경제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을 조직진행하였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해 우리 혁명의 요구와 나라의 경제실태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에 기초하여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제10차전원회의에서 공화국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가장 과학적인 진로와 명확한 실천방략들을 뚜렷이 제시하시고 내각이 국가경제의 사령탑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수십차례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을뿐 아니라 경제전선에서 새로운 비약과 혁신이 일어나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시였습니다.

경제전선의 진두에서 걷고걸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의 자욱은 수도 평양은 물론 산간벽촌의 지방공업공장건설장과 바람세찬 바다가양식사업소건설장으로부터 큰물이 범람하는 위험천만한 재해지역에 이르기까지 나라의 방방곡곡 어디에나 가슴뜨겁게 새겨졌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은 지난해 전고미문의 온갖 도전과 위협들을 이겨내며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뚜렷한 성과들을 이룩하였습니다.

우리 혁명의 투쟁로정이 언제나 그러하였지만 특히 지난해는 적대세력들의 극악한 제재책동과 전쟁광증이 극도에 달하고 큰물피해까지 겹쳐들어 국가의 정상적인 발전과 전진에 엄중한 장애가 조성된 해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중앙의 두리에 더욱 굳게 일심단결하여 완강한 투쟁을 벌림으로써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고 경제발전의 귀중한 밑천들을 마련하였습니다.

12개 중요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힘찬 투쟁속에서 그 전해에 비하여 압연강재는 143%, 석탄은 115%, 유색금속은 107%, 질소비료는 104%, 세멘트는 102%, 천은 108%로 생산을 장성시켰습니다.

화학공업부문에서 질소비료고지를 점령하고 생산된 비료를 영농공정에 앞세워 원만히 보장하였으며 석탄공업부문에서 내부예비와 잠재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그 전해보다 높아진 석탄생산계획을 수행하였습니다.

건재공업부문에서 생산을 정상화하여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큰물피해복구대상을 비롯한 중요대상들에 세멘트와 판유리를 계획대로 보장하였으며 철도운수부문에서 수송조직과 지휘를 빈틈없이 하고 기관차와 화차보장대책을 따라세워 년간 화물수송계획을 108%로 넘쳐 수행하였습니다.

금속공업부문에서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 우리 식의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를 훌륭히 건설하여 주체철생산체계를 전면적으로 확립하였으며 채취공업부문에서 문평제련소 배소-류산공정개건대상에 대한 준공식을 성과적으로 진행한것을 비롯하여 인민경제부문들에서 생산장성을 담보하는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강화하였습니다.

지난해 국가적으로 비료와 연유를 비롯한 영농물자보장을 선행시키고 계획된 관개체계를 완성하였으며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최대한 높여 농업근로자들의 애국열의를 승화시킴으로써 농업부문에서는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와 국가알곡수매계획을 넘쳐 수행하였습니다.

지난해 우리앞에 많은 애로와 난관이 조성되였지만 당의 원대한 구상에 따라 인민을 위한 건설대전을 한시도 중단함이 없이 완강하게 전개하여 나라의 곳곳에 인민생활에 이바지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수많이 일떠세우고 우리 국가의 발전잠재력과 전진기상을 과시하였습니다.

평양시에서 지난해 4월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을 성대히 진행하고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을 마감단계에서 추진하고있으며 검덕지구의 산악협곡들에 160여동에 1 500여세대의 살림집들을 훌륭하게 건설하였습니다.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수해지역들에 원래의 모습과는 대비도 할수 없는 현대문명이 응축된 리상적인 선경마을들을 일떠세웠으며 전국의 많은 농촌지역들에 련이은 새집들이경사를 마련하여 사회주의농촌의 면모를 일신시켰습니다.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설비, 자재보장사업을 드세게 내밀어 수도시민들에게 보다 개선된 식생활조건을 안겨주기 위한 대규모의 강동종합온실농장을 현대적으로 일떠세우고 지방의 변혁을 다계단으로, 립체적으로, 공세적으로 이룩하기 위한 첫해 과업을 성과적으로 결속하는데 기여하였습니다.

지난해는 그 어느때보다도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웠지만 국가적으로 교복과 가방, 신발, 유제품을 비롯하여 학생들과 어린이들에게 공급하는 제품들에 대한 품질감독사업체계를 정연하게 세우고 학생들에게 질좋은 교복과 가방, 신발을 생산공급하여 우리 당과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을 깊이 새기도록 하였습니다.

과학기술부문에서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과학기술발전국가중점대상과제를 완성하여 생산장성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였습니다.

보건부문에서 전국의 모든 시, 군들에 표준약국을 일떠세워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토대를 일층 강화하였으며 체육부문에서 우리 식의 훈련방식을 창조, 적용함으로써 국제축구련맹 2024년 17살, 20살미만 녀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모두 우승한것을 비롯하여 50여차의 국제경기들에서 210여개의 금메달을 포함한 360여개의 메달을 쟁취하여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상을 떨치고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들의 애국열의와 투쟁기세를 북돋아주었습니다.

지난해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이룩된 성과들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보다 큰 승리에로 이어나갈수 있는 명확한 투쟁로선과 방략을 제시하시고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당의 두리에 애국의 한마음으로 굳게 뭉친 우리 인민의 힘찬 투쟁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입니다.

지난해의 투쟁을 통하여 우리는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과학이고 승리이며 당의 령도력은 전면적국가부흥의 가장 강력하고 위대한 힘이라는 절대불변의 진리를 매일, 매 시각 온넋으로 다시금 깊이 새겨안게 되였습니다.

내각은 지난해 투쟁에서 심중한 결함들도 발로시켰습니다.

지난해의 투쟁과정을 통하여 우리는 내각을 비롯한 경제부문 일군들이 혹독한 국난을 억척같이 감내하며 당의 경제정책집행에서 나서는 문제를 하나라도 실속있게 해결하여 국가경제력을 다지고 인민들에게 실질적인 전변을 가져다주기 위해 고심분투하지 않는다면 언제 가도 시대의 발전속도에 따라설수 없는것은 물론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걸림돌로밖에 될수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찾게 됩니다.

대의원동지들!

오늘 우리앞에는 조선로동당창건 80돐을 맞는 의의깊은 해, 5개년계획의 마지막해인 올해를 과감한 용기와 분발력, 진함없는 열정과 투신력으로 더 높은 발전단계에로의 상승국면을 마련하는 경이적인 해, 위대한 전환의 해로 빛내여야 할 무거운 임무가 나서고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공화국정부는 국가경제발전의 5개년계획을 완수하고 그 성과를 다음단계에로 확대하기 위한 투쟁을 강력히 밀고나가야 하겠습니다.》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내각은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수행의 마지막해인 올해에 인민경제전반의 장성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당이 제시한 정비보강목표들을 무조건 점령하여 새로운 발전단계에로 이행하기 위한 토대를 착실히 다지며 인민생활향상에서 명백한 진보를 이룩하는것을 중심과업으로 틀어쥐고 경제작전과 지휘를 혁신해나가겠습니다.

기간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12개 중요고지점령과 5개년계획완수에 박차를 가하여 국가경제의 지속적발전을 위한 확고한 발판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금속공업부문에서 김책제철련합기업소와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들을 기술적으로 더욱 세련시키는것을 비롯하여 금속공장 생산설비와 공정들의 개건현대화와 정상가동에 힘을 넣어 철강재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도록 하겠습니다.

화학공업부문에서 설비사고를 막기 위한 대책을 빈틈없이 세우고 생산설비들을 만가동시켜 각종 화학제품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며 탄소하나화학공업창설을 위한 메타놀생산공정 1계렬건설을 비롯하여 화학공업의 주체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대상공사들을 박력있게 추진시켜나가겠습니다.

전력공업부문에서 발전설비들과 송변전계통에 대한 점검보수를 질적으로 하면서 전력생산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석탄공업부문에서 새 탄광, 새 갱건설에 계속 힘을 넣고 탐사와 굴진을 앞세워 석탄생산의 전망을 확고히 담보하는것과 함께 채탄과 운반능력을 높여 석탄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도록 하겠습니다.

기계공업부문에서 룡성기계련합기업소를 현대적인 대형공작기계와 대상설비생산토대를 갖춘 기계공장현대화의 본보기로 꾸리는데 력량을 집중하면서 각종 기계제품들과 중요대상설비들을 질적으로 생산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라의 자원을 통일적으로 효과있게 개발, 리용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며 광산, 제련소들의 정비보강을 다그치고 생산을 정상화하여 유색금속과 비금속광물에 대한 인민경제적수요를 원만히 보장하도록 하겠습니다.

교통운수부문에서 철도와 배수송능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세워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중요건설대상들의 늘어나는 수송수요를 원만히 보장하며 림업부문에서 림산철길정비와 벌목기계톱생산에 힘을 넣어 통나무생산계획을 수행하면서 산림조성사업을 책임적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의 웅대한 건설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과 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 농촌건설을 비롯한 중요정책대상건설들을 힘있게 내밀며 마감건재의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시켜나가겠습니다.

농업부문에서 재해성이상기후의 영향을 극복할수 있게 농작물품종배치와 파종, 비배관리를 바로하고 품종육종, 피토신리용을 비롯한 농업과학기술적대책과 영농물자보장대책을 세워 올해에도 알곡생산목표를 어김없이 점령하는것과 함께 관개체계정비보강과 농기계생산, 간석지건설에 계속 힘을 넣어 농촌경리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고 농업생산을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장성궤도우에 확고히 올려세우도록 하겠습니다.

더 많은 고기와 알, 젖을 생산하고 기름작물, 당작물, 향료작물생산을 늘이며 량곡가공과 공급사업을 바로하여 인민들에게 질좋은 량곡을 보장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산부문에서 어로활동을 적극적으로 벌리고 양어와 양식을 대대적으로 하여 많은 수산물을 생산하도록 하겠습니다.

경공업부문과 지방공업부문에서 제품의 질제고에 선차적힘을 넣으면서 필수소비품과 기초식품, 학생교복과 가방, 신발생산을 늘이며 정비보강대상들을 강하게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상업의 정보화를 적극 추진하여 상업부문에서 국가의 주도적역할과 조절통제력을 높여나가며 당의 육아보육정책을 높이 받들고 어린이들에게 품질과 위생안전성이 보장된 유제품과 물고기, 알, 과일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기준대로 정상공급하도록 하겠습니다.

국토관리부문과 도시경영부문에서 국토관리와 생태환경보호사업을 적극적으로 밀고나가며 도, 시, 군소재지들의 면모를 일신시키고 인민들에게 편리하고 문화적인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도록 하겠습니다.

과학계가 총분기하여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긴절한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하며 보건부문에서 의료품생산을 활성화하고 의료봉사의 과학화, 현대화수준을 높여 인민들에게 더 좋은 의료상혜택을 제공하면서 그 어떤 세계적인 보건위기에도 대처할수 있는 방역토대를 튼튼히 다져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교육구조와 내용, 방법을 개선하는 사업을 심화시켜 교육의 질을 한계단 끌어올리는것과 함께 국가적으로 교육사업에 우선권을 부여하고 교육기자재해결과 학교개건현대화를 비롯한 나라의 교육토대강화에 힘을 넣으며 전사회적인 교육지원사업을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키도록 하겠습니다.

내각은 생산과 건설의 직접적담당자인 근로자대중이 경제관리의 실제적인 주인으로 되게 하면서도 우리 나라의 경제구조와 구체적실정에 부합되는 절실한 방법론적문제들을 해결하는데 힘을 넣으며 경제관리개선사업을 착실하게, 점진적으로 추진하여 경제와 인민생활을 안전하게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국가적인 비상재해위기대응과 관련한 통일적인 지휘를 보장하고 자연재해비상통보체계와 큰물, 태풍, 가물, 연안재해관리정보체계를 정비보강하며 국가위기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하여 인명피해를 막고 경제적손실을 최소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우리앞에 나서는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내각책임제, 내각중심제의 원칙에서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이 내각의 결정, 지시에 무조건 복종하고 집행하는 규률과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심화시켜 나라의 경제전반을 한선에서 틀어쥐고 통일적이며 전망적인 지도관리를 실현해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의 요구에 맞게 무관심성과 본위주의를 없애고 경제지도일군들이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국가적립장과 애국적자세에서 보고 대하면서 부문호상간, 단위호상간 긴밀한 협동작전으로 풀어나가며 조건과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나가도록 하는 사업기풍을 철저히 확립해나가겠습니다.

우리는 나라의 경제사업을 맡겨준 당과 인민의 기대를 언제나 깊이 자각하고 지칠줄 모르는 열정과 과감한 실천력으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어김없이 관철함으로써 당창건 8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를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이고 당 제9차대회를 떳떳이 맞이하겠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2024년 국가예산집행의 결산과 2025년 국가예산에 대하여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2차회의에 제기한 국가예산보고-

2025년 1월 24일《로동신문》

 

 

본 회의에 앞서 진행된 최고인민회의 예산위원회에서 심의한 2024년 국가예산집행의 결산과 2025년 국가예산에 대하여 보고하겠습니다.

전체 인민이 위대한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적대세력들의 비렬하고 극악한 정치군사적도발행위와 경제제재책동, 재해성이상기후에 의한 큰물피해를 비롯한 겹쳐드는 국난과 도전들을 짓부시면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의 당면목표들을 빛나게 달성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2024년 국가예산이 계획대로 집행되였습니다.

2024년 국가예산수입계획은 101.6%로 집행되여 전해에 비하여 104.3%로 장성하였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제10차전원회의 결정을 받들고 경제부문의 많은 공장, 기업소들에서 새시대 천리마정신으로 생산적앙양의 불길높이 증산투쟁, 창조투쟁을 과감히 벌려 중앙예산수입계획은 100.8%로, 지방예산수입계획은 103.7%로 집행하였습니다.

지난해 국가예산에서는 나라의 자위적국방력강화와 《지방발전 20×10 정책》집행, 큰물피해복구를 비롯한 중요대상건설, 인민적시책부문들과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으로 2023년에 비하여 103.2%에 해당한 자금을 지출하였습니다.

지난해 국방부문에 국가예산지출총액의 15.9%에 해당한 자금을 국방비로 최우선 보장하여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자립적국방공업발전과 군사기술강군화를 목표한 제2차 국방공업혁명이 강력히 추진될수 있도록 하는데 이바지하였습니다.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를 비롯하여 수해지역 인민들의 살림집건설을 최단기간내에 완공할데 대한 당의 의도에 맞게 피해복구에 필요한 자금과 지방공업공장건설,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건설, 룡성기계련합기업소현대화대상 등 중요대상건설에서 제기되는 자금을 전해보다 100.3%로 늘여 기본투자에서 보장하였습니다.

지난해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가 건설되여 금속공업의 주체화실현에서 또 하나의 전진이 이룩된것을 비롯하여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지난해 계획한 정비보강사업에 힘을 집중하여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신할수 있도록 예산지출총액의 13.9%에 해당한 자금을 인민경제사업비로 돌리였습니다.

국가예산에서는 나라의 과학기술이 경제와 국방, 인민생활향상과 직결되는 실용적인 문제들을 푸는데 이바지할수 있도록 전해에 비하여 109.6%에 해당한 자금을 지출하였습니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과시하며 농촌진흥의 자랑찬 실체들이 련이어 솟아오르는데 맞게 국가예산에서 전해에 비하여 100.1%에 해당한 농업사업비를 영농물자구입과 관개시설완비, 농촌살림집건설 등에 보장하여 농업발전의 밝은 전망을 열어놓는데 이바지하였습니다.

지난해에 세계를 휩쓰는 전염병전파위기로부터 인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믿음직하게 보호할수 있도록 방역사업비를 계획범위안에서 보장하였습니다.

교육, 보건, 체육부문에서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발양시키고 우리의 국위를 더 높이 떨칠수 있도록 국가예산지출총액의 37.7%에 해당한 자금을 우선적으로 돌리여 집행하였습니다.

지난해에 인민들의 애국심이 승화되는 속에 기금기부자들이 늘어나 서로 돕고 이끄는 우리 사회의 고상한 풍모가 더 높이 발현되였습니다.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제재책동과 극심한 자연피해속에서도 방위공업분야의 급속한 상승과 함께 인민경제의 지속적인 장성추이를 견지하면서 국가예산이 성과적으로 집행된것은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비범특출한 령도와 당의 호소에 무한히 충실한 전체 인민들의 헌신적인 애국투쟁의 결과입니다.

지난해 일부 경제지도기관들과 일군들속에서 경제관리를 시대의 발전과 현실적요구에 맞게 개선하여 공장, 기업소들이 경영상 상대적독자성을 가지고 기업관리와 재정관리를 해나갈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주지 못하여 생산과 경영활동에 적지 않은 지장을 주었습니다.

지난해 국가예산집행과정에 나타난 결함들은 경제지도일군들속에서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사업은 전적으로 자신들이 책임진다는 국가적립장과 애국적자세에서 경제작전과 지도를 방법론있게 진행하지 못한데 있습니다.

모든 경제지도일군들은 지난해에 나타난 결함에서 심각한 교훈을 찾고 그 어느 부문, 어느 단위에서나 당과 국가앞에 지닌 책무를 다하기 위하여 고심하고 또 고심하면서 경제사업에서 알속있는 결실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야 할것입니다.

대의원동지들!

올해 우리앞에는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5개년계획의 마지막해 인민경제계획수행을 재정적으로 확고히 담보해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임무가 나서고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생산수단이 사회적소유로 되여있고 인민경제 모든 부문들이 서로 밀접히 련관되여있는 사회주의사회에서는 국가의 자금을 통일적으로 장악하고 계획적으로 관리하여야 경제발전을 다그치고 나라살림살이를 바로해나갈수 있습니다.》

올해 국가예산은 국가방위력의 중대한 변화를 가속하며 인민경제 중요부문들에서 자립경제의 위력을 발휘할수 있도록 투자를 집중하여 5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완수하고 인민생활향상과 과학, 교육, 보건, 문화를 비롯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의 전면적발전을 담보할수 있도록 편성하였습니다.

국가예산수입은 지난해보다 102%로 장성할것으로 예견하였으며 그가운데서 예산수입의 기본항목인 거래수입금은 100.6%, 국가기업리득금은 102.5%로 늘어나 수입총액의 84.3%를 차지하게 됩니다.

그밖의 예산수입항목들은 지난해에 비하여 협동단체리득금은 100%, 감가상각금은 100.7%, 부동산사용료는 100%, 사회보험료는 101%, 재산판매 및 가격편차수입은 100.1%, 집금수입은 100.2%, 기타 수입은 100%, 특수경제지대수입은 100.3%로 예견하였습니다.

국가예산수입에서 중앙예산수입은 72.3%로서 중앙경제에 의한 수입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되며 도, 시, 군들에서는 농업부문의 과학연구에 필요한 자금 등으로 일부 자금을 중앙예산에 들여놓게 됩니다.

올해 국가예산에서는 지난해에 비하여 103.8%에 해당한 자금을 지출하게 됩니다.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개선을 비롯한 사회주의경제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지난해보다 103.2%로 장성시켜 예산지출총액의 44.1%에 해당한 몫을 돌릴것으로 예견하였습니다.

국가예산에서 지출총액의 15.7%에 해당한 자금을 국방비로 보장하여 우리의 자위적힘을 멈춤없이, 한계가 없이 강화하는데 이바지하게 됩니다.

올해에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관철을 위한 지방공업공장건설과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 등 중요건설대상에 대한 투자를 집중하면서 그밖의 건설대상들도 국가적인 자재보장성에 맞추어 지난해에 비하여 101.2%에 해당한 자금을 기본투자로 예견하였습니다.

올해에 인민경제사업비를 지난해보다 101.6%로 예견하여 전력공업과 철도운수를 비롯한 인민경제 선행부문들의 생산과 경영활동을 적극 추동하면서 새로 건설한 기업소들의 조업개시준비 등에 이바지하게 됩니다.

나라의 과학기술이 경제부문의 정비보강과 생산물의 질제고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할수 있도록 지난해의 109%에 해당한 자금을 과학기술발전사업비로 지출하게 됩니다.

국가예산에서 영농물자보장과 농촌건설, 관개체계의 정비보강을 비롯하여 농업을 지속적인 발전궤도에 올려세우고 우리 농촌을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시키는데 이바지할수 있도록 농업사업비를 지난해보다 101.7%로 예견하였습니다.

방역사업비는 올해에도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이 의연히 지속되고있는데 맞게 귀중한 우리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할수 있도록 지난해의 100.2%로 늘여 보장하게 됩니다.

당의 육아보육정책과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올해 국가예산에서 지난해에 비하여 교육부문에 106.4%, 보건부문에 105.6%, 문화부문에 105.7%, 체육부문에 105.4%에 해당한 많은 자금을 인민적시책비와 사회문화사업비로 지출할것으로 예견하였습니다.

올해에도 재일동포자녀들이 모진 고난속에서도 애국충성의 대를 변함없이 이어나가는 해외공민의 후비대로 억세게 자라날수 있도록 국가에서 많은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총련에 보내주게 됩니다.

모든 일군들은 올해에도 국가예산이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적극 추동하는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예산으로 될수 있게 책임적으로 집행하여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들을 성과적으로 달성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원만히 보장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당의 혁명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갈 충성의 한마음을 변함없이 간직하고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재정적으로 안받침해나가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야 할것입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꽃펴나는 희망, 짓밟히는 꿈

2025년 1월 24일《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제도입니다.》

사회주의조국의 품속에서 마음껏 배우며 씩씩하게 자라는 우리의 학생소년들이 겨울철방학의 나날을 즐겁고 의의있게 보내고있다.

학생들 누구나 즐거운 방학기간에 부모들과 함께 중앙동물원이며 문수물놀이장을 비롯한 문화정서기지들을 찾아 더 많은 산지식을 쌓고 풍부하고 다정다감한 정서를 소유해가고있다.그런가하면 올해엔 우리 집에서 어떤 좋은 일을 할가 하고 궁리하는 학생들도 있다.

어찌 이뿐이랴.

누구는 과학의 세계에서 또 누구는 앞날의 명가수, 인민체육인, 미술가 등이 될 포부를 안고 방학기간 과외소조활동에 적극 참가하여 자기의 꿈과 희망을 활짝 꽃피워가고있다.

과학기술전당에 가면 아름다운 꿈과 희망을 활짝 꽃피워가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수 있고 과외소조들에 가면 문명한 정신도덕과 풍부한 지식, 높은 문화적소양을 지닌 소년혁명가, 소년애국자로 튼튼히 준비해가는 학생들도 볼수 있다.

배움의 천리길학생소년궁전 일군의 말에 의하면 이번 방학기간에 지난 시기보다 소조원들이 더 많이 늘어났다고 한다.

이것은 날을 따라 높아가는 학생소년들의 배움의 열기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학생소년들 누구나 소질에 따라 무용소조, 탁구소조 등에 망라되여 한가지이상의 기술과 재능을 갖추고있다.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겨울철야영의 즐거운 나날을 보내는 학생소년들의 모습은 또 어떠한가.

학생들모두가 자기의 재능으로 조국의 부강발전에 이바지할수 있는 인재로, 지덕체를 갖춘 다방면적인 앞날의 역군으로 자라나게 하려는것이 바로 우리 당의 뜻이다.

언제인가 외국의 한 인사는 미래가 걱정되거든 조선에 와보라고 말한바 있다.

그렇다.방학기간 자기의 희망과 포부를 활짝 꽃피우고있는 우리 학생들의 행복넘친 모습에는 사회주의조국의 창창한 미래가 비껴있다.

그러나 이와는 너무도 대조되는 어두운 모습이 있다.

언제인가 고도의 문명을 자랑하는 어느한 자본주의나라의 신문에 《방학이 끝났다, 아이들의 변화에 눈길을 돌리자》라는 제목의 글이 실린적이 있었다.

기본내용을 보면 지난 10년동안 소, 중, 고등학교학생들의 자살건수는 방학기간에 많이 늘어난다는것이다.또한 《동무들과 잘 휩쓸리지 못한다.》, 《수업에 참가하기 싫다.》 등의 리유로부터 방학이 끝난 후 학교생활로 되돌아가는데 대해 불안을 느끼는 학생들도 있다는것이다.

그러면서 신문은 많은 학생들이 가정문제를 안고있는데 멍이 들거나 부상을 입은 학생은 학대를 받았을지 모른다고 전하면서 심한 우려를 표시하였다.

실지 이 나라의 어느한 소학교학생은 부모의 가혹한 학대로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이 끝난 후 계속 결석하면서 고민하던 끝에 종당에는 목숨을 끊고말았다고 한다.이 나라의 학생들에게 있어서 방학은 더 큰 고민과 고통, 불행이 들씌워지는 계기로 된다.

이뿐이 아니다.

이 나라에서는 방학기간에 범죄를 저지르는 청소년들이 늘어나고있어 사회의 우환거리로 되고있다.이 나라 경찰들이 방학기간만 되면 소매치기를 비롯하여 고령자들에게서 돈을 사취하는 사기행위가 급증할가봐 경계를 강화하고있는 사실만 봐도 잘 알수 있다.

다른 자본주의나라들의 실태도 마찬가지이다.

어느한 나라에서는 2016년 방학기간만 해도 학생들속에서 마약범죄가 급속히 증가하였다.당시 3일동안에 1 830여건의 마약범죄사건을 적발하고 근 2 000명을 체포하였으며 다량의 마약을 압수하였다고 한다.

과중한 학비를 대기 힘들어 방학기간 품팔이에 나서고있는것도 자본주의나라 청소년들의 비참한 모습이다.

대다수의 학생들은 방학기간에 상점점원, 운반공, 봉사부문의 관리공 등의 일거리를 찾아헤매고있다.기업주는 이런 소년로동자들의 피와 땀을 빨아 배를 불리고있다.소년로동자들이 받는 돈은 어른의 10분의 1~7분의 1도 안되는 보잘것 없는것이다.

한마디로 자본주의사회에서 방학기간은 학생들에게 있어서 고역살이기간, 범죄기간으로 되고있다.

사회주의제도의 품속에서 자기의 희망과 재능을 마음껏 꽃피워가는 우리의 학생소년들의 모습과 얼마나 대조적인가.

자본주의사회의 비참한 현실을 보면서 우리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제도가 얼마나 좋은가를 다시한번 절감하게 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의 정책은 과학이며 승리이다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자랑스러운 첫 실체들을 보며(2)-

2025년 1월 23일《로동신문》

 

 

오직 위대한 우리 당만이

 

새시대의 전진과 변혁에 있어 가장 격동적인 사변과 기적으로 충만된 참으로 못잊을 한해였다.

1월에서 1월까지 그 한해가 이 나라 인민에게 눈물겹도록 새겨준 가장 성스러운 세계는 무엇이였던가.

자애로운 인민의 수령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경애하는 그이는 얼마나 위대한분이시며 그이의 리상과 숙원은 얼마나 원대한것이고 그이께서 가리키시는 길에는 얼마나 눈부신 기적과 행복이 마중오고있는가를 지난 한해에만도 우리 인민은 사무치게 절감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고금동서에 전무한 가장 현명하고 독창적이며 위대한 우리 식의 새로운 국가정치경륜, 국가건설전략을 정립, 책정하시고 미증유의 혁명을 선포하시였으며 그 완수를 진두에서 령도하시는 걸출한 수령이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방을 강화하여 기초를 든든히 다지고 그 기반우에 더 높은 탑을 쌓아올리자는것이 우리 당의 국가건설전략입니다.》

흥망성쇠로 엇갈린 인류발전사, 세계국정사에는 력사적시기마다 거론하여온 형형색색의 국가론들이 이루 헤아릴수 없이 산적되여왔다.

그러나 불세출의 위인이시고 탁월한 수령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내놓으신 새시대 국가건설사상과 전략처럼 특출한 견인력과 불멸의 생명력을 지니고 그처럼 심원하고 거대한 변화와 급격한 비약을 안아오고있는 위대한 대강은 없다.

지방으로부터!

이 말은 실로 지대한 의의를 가진다.

모든것은 기초와 뿌리로부터 시작된다.초고층건물일수록 기초가 더 깊고 든든해야 하듯이, 거목이 하늘높이 자랄수록 뿌리는 더 억세게 지심으로 내려져야 하듯이 국가가 활력있게 진보하고 계속 상승하자면 그 초석과 근간이 그만큼 강해져야 한다.

그 초석과 근간이 바로 지방발전에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국가건설전략은 억척의 지지점과 튼튼한 토대우에 영원히 끄떡없이 번영하는 가장 안정적이며 무궁무진한 발전동력을 가진 강국을 일떠세울수 있게 하는 기치이다.

우리는 지금 사회주의완전승리에로 가는 도상에 위치하고있다.지방발전과 유기적으로 련관되여있는 농촌진흥을 포괄하여 전면적발전의 중차대하고 관건적인 과제들을 실현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우리 혁명과 사회주의건설의 진퇴를 결정하고 우리스스로가 모진 고난을 무릅쓰며 이루고저 하는 성스러운 위업의 목표완수에로 가닿는가 그렇지 못하는가를 좌우하게 된다.

나라의 절대다수를 이루는 지역도 지방이고 절대다수의 인구를 차지하는것도 지방인민들이다.경제발전의 광범한 령역도 바로 지방이다.따라서 지방을 발전시키고 지방의 중흥을 안아오는것이 선행될 때 나라의 전반이 활력에 넘치고 이로써 국가부흥의 새로운 도약기, 전환기가 열리게 된다.

우리 혁명과 국가발전의 백년대계가 굳건히 담보되였다.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가 열리고 그 거창한 혁명이 강력히 추진됨으로 하여 사회주의 우리 조국의 무궁번영과 지속적인 발전은 무진한 동력과 토대를 비축하게 되였으며 그것으로 하여 주체혁명의 미래는 억년 드놀지 않는 담보를 가지게 되였다.

우리는 지난 1년간의 체험속에서 걸출한 수령께서 내놓으신 새로운 혁명전략이 얼마나 정당하고 위대한가를 깊이 새겨안았을뿐 아니라 오늘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이처럼 방대하고 간고한 투쟁을 요하는 력사적위업을 결단코 결심하고 단행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인세계가 어려와 가슴이 뜨거워진다.

거봉에 오를수록 바람은 더 세차다.지나온 10여년의 엄혹한 시련과 굴함없는 투쟁려정을 경과하면서 우리 국가와 혁명은 실로 력사이래 최고의 력동기, 전성기를 맞이하였다.그만큼 중압도 배가해지고 뚫고나가야 할 도전도 겹겹히 덧쌓여지고있다.그러나 우리 당과 국가의 전진은 불가항력이다.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압살공세를 절대적인 초강세로 분쇄하며 계속적으로 압도적인 힘을 다져나가야 하는 속에서, 자주와 정의실현에로의 세계정치기류를 강력히 주도하면서 우리 국가의 존위와 국격을 비상히 높여나가야 하는 속에서 그리고 자생자결의 힘으로 새시대의 천지개벽을 안아오고 자연재해를 비롯한 예측불능의 국난들을 과감히 이겨내야 하는 속에서 자기 발전의 줄기찬 전진로정을 이어간다는것은 결코 용이한것이 아니다.사실상 그 하나하나의 목표수행과 난관극복은 남들같으면 엄두는 고사하고 영영 주저앉고말았을 아름찬것이다.

이런 속에서 우리 당은 어떻게 되여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에로의 위대한 혁명을 과감히 결심하고 그 거대한 불길을 지펴올릴수 있었는가.과연 무엇으로 하여 내리기 힘든 용단도 반드시 내려야만 했고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초행길에 단연코 나서게 되였는가.

우리 다시 경건히 새겨보자.

거창한 혁명개시를 선포하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만장을 울리며 하신 그 절절한 말씀을.

《할수 있는가? 반드시 할수 있으며 또 할것입니다.해야만 합니다.

나는 기어이 지방공업발전의 실제적인 변화를 이룩해냄으로써 인민들의 기대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겠습니다.》

인민, 바로 인민이였다!

인민은 우리의 하늘이라고 하시며 언제나 인민만을 생각하시는분, 인민을 일심전력 더 높이 받들고싶으신 마음 그리도 극진하시고 인민을 행복의 절정에 올려세우고싶으신 지성이 강철도 녹일만큼 열렬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자신의 사상은 아무리 전개하여야 인민의 심부름군으로 되여야 한다는것밖에 더 나올것이 없다고 하시며 위민헌신, 멸사복무를 자신의 정치신조로 간직하시고 우리 당을 명실공히 인민의 당으로 건설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진정한 인민의 령도자이시다.

그 어떤 예지나 학술의 산물이기 전에 가장 진실한 사랑과 정, 다함없는 복무의 정신에서 분출한것이 바로 우리 당의 지방발전정책이다.그것은 인민에게 태를 묻고 인민을 시원으로, 주소로 하여 세상에 나온 인민사랑의 정책, 위민헌신의 정책이다.

지방발전혁명의 새 전기가 펼쳐진 지난해의 하루하루는 인민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렬한 사랑과 전설같은 이야기로 흘렀으며 그 거룩한 자욱을 따라 이루어진 하나하나의 열매들은 그이의 지극한 정과 불같은 헌신이 밑거름되여 안아올린것임을 우리 인민은 참으로 가슴쩌릿이 절감하였다.

그랬다.사연과 화폭들은 온 한해 끊길줄 몰랐다.우리의 세월이 감격에 젖고 환희에 들먹이고 기적에 놀라며 말그대로 도가니처럼 달아올랐다.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방발전의 숙원을 가슴깊이 간절히 품으시고 얼마나 남모르는 고생을 많이도 하시였고 머나먼 길을 많이도 걸으시였던가.가시는 곳마다에서 얼마나 천만의 가슴을 울리는 격동적인 연설들을 많이도 하시였던가.얼마나 많은 지방의 인민들과 상봉하시고 또 우리 인민들은 친근한 어버이를 우러르며 얼마나 후더운 고마움의 눈물을 많이도 흘리였던가.

신포시, 이제는 말만 해도 온 나라가 다 안다.《부자시》라는 대명사로 불리우는 이곳에 깃든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과 헌신의 이야기는 눈물없이는 들을수 없고 전할수 없다.무려 세번이나 이곳을 찾으시여 기울이신 로고와 심혈은 지방인민들에 대한 우리 어버이의 진정이 얼마나 강렬한가를 보여주고있다.

지난해 7월에 오시여서는 바다가양식사업소건설부지를 돌아보시고 새 세기 양식산업의 본보기적실체를 일떠세울 구상을 피력하시고 그해 11월에는 건설장에 찾아오시여 완전무결하게 결속할수 있는 세심한 가르치심과 혁명적인 조치도 취해주시였다.그로부터 한달후인 12월 28일에는 신포시의 경사중의 경사인 력사적인 준공식에 몸소 참석하시여 《부자시》의 래일을 축복해주시였다.

한해에 무려 세차례, 어찌 그뿐이랴.

우리 당력사에 있어보지 못한 야전천막회의도 소집하시고 몸소 배에 오르시여 바다가양식장수역을 돌아보시며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산업시설설계와 양식업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명철하게 밝혀주신 우리 어버이의 심중에는 오직 하나 신포시인민들을 어떻게 하면 잘살게 할수 있겠는가 하는 뜨거운 일념만이 가득차있었다.

우리는 지금 7월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붉은 당기가 세워진 천막에서 지방경제발전관련협의회를 지도하시던 그 사연깊은 자리에 서있다.우리 혁명사에 오늘의 《창성련석회의》로 기록된 그처럼 의의깊은 협의회가 진행된 장소이건만 뜻깊은 사적을 전하는 표식비 하나 세워진것이 없다.

여기에는 참으로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두번째로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건설장을 찾으신 그날 이곳에는 못잊을 7월의 뜻깊은 사연을 전하는 혁명사적표식비가 세워져있었다.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더 훌륭히 변모될 사업소의 래일을 위하여 혁명사적표식비가 세워진 방향으로 도로를 곧추 내도록 하시였다.

없어진 표식비와 새로 생긴 도로,

그길을 따라 지금은 활기에 넘친 종업원들이 걸음을 재촉하고 수많은 참관자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숭고한 뜻을 뜨겁게 새겨안고있다.지금은 그이께서 바다기슭에 남기신 사연깊은 자욱들이 보이지 않고 그처럼 력사적의의를 가지는 회의장도 보이지 않는다.그우에는 희한하기 그지없는 현대적인 사업소가 세워져있고 그칠새없는 신포사람들의 기쁨의 웃음소리, 목소리가 울리고있다.

이것이야말로 언제나 자신우에 인민을 놓으시고 고생길은 자신께서 다 걷고 인민들에게는 그 고생길이 하나도 보이지 않게 하여야 한다고 하신 우리 어버이의 한없이 고결한 인생관, 인민에 대한 복무관이 그대로 응축된 감동깊은 화폭이다.

위민헌신의 혁명사전에는 만족이라는 단어가 없다.오직 부족함만을 느끼시고 열백을 주시여도 큰 산속의 모래알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에는 시작은 있어도 끝이란 없다.바로 여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신 절대적인 인민관의 숭고한 세계가 있다.

20개 시, 군의 지방공업공장건설도 아름찬것이였지만 그와 병행하여 3대필수대상건설을 추가할 용단을 내리시기까지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또 얼마나 많은 숙고와 고심을 기울이셔야 했던가.지방인민들의 고충과 생활이 마음속응어리로 아프게 맺히시여, 그들에게 천만가지를 다 주신다 해도 부족하게만 생각되시여 용단우에 또 대용단을 덧놓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아, 우리 정녕 이 사연 다 알고있었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8월의 무더위속에서 함주군 지방공업공장건설장을 돌아보신 후 은행나무밑에 놓인 의자에 앉으시여 동행한 지도간부들과 담화를 나누시였다.

이날 그이께서는 앞으로 시, 군마다 지방인민들을 위한 현대적인 병원들이 일떠선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절로 흐뭇해지고 가슴에 맺혔던 응어리도 쑥 풀리는것같다고, 시, 군병원건설은 우리 당의 제일가는 숙원이라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항상 어떻게 하면 가까운 앞날에 수도뿐 아니라 지방의 인민들도 문명한 생활을 향유하게 할수 있겠는가 하는 조바심으로 마음이 무겁다고, 어려워도 힘들어도 끝까지 맞받아나가야 한다고 불같이 달아오른 심중을 터놓으시였다.

지방인민들에 대한 근심이 얼마나 가슴속에 사무치시였으면, 세상에서 훌륭한 모든것을 한꺼번에 한시라도 더 빨리 안겨주고싶으신 열망이 얼마나 하늘끝에 닿으시였으면 이런 열화의 진정까지 터치시였으랴.

지난해는 지방인민들이 류달리 눈물을 많이 흘린 해이고 원수님 생각으로 누구나 잠 못이룬 격정의 해였다.우리들에게 그처럼 훌륭한 재부를 안겨주시고도 오히려 우리들에게 감사를 주시고 인사를 보내신 이런 어버이가 어디에 있겠습니까라는 신포시인민들의 목소리에 가슴이 후더워진다.우리 고장 사람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을 착공식장과 준공식장에서 두번이나 뵙게 될줄 어찌 꿈이나 꿀수 있었겠습니까, 지방인민들에게 항상 송구했던 마음도 다소 풀리는것만 같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음성을 들으며 눈물이 쏟아지고 마음을 진정할수 없었습니다라는 뜨거운 격정이 어찌 성천사람들의 심정만이랴.

지방이 변하는것도 가슴벅차다.그보다 더 값지고 위대한것은 수령은 끝없이 인민을 위하고 인민은 끝없이 수령을 그리워하며 충성다해 따르는 혈연의 정이 억천만배로 다져지고있는것이다.

 

행복은 어떻게 오고있는가

 

쓰고 또 써도 끝이 없는 우리의 이야기이다.

인민을 위한 우리 어버이의 거룩한 자욱을 따라 곳곳마다 걸으면서 체험하고 기록한 그 무한한 헌신의 세계를 이 지면이 다하도록 적고적어도 다 전할수 없는것이 우리의 안타까움이다.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을 위한 지방중흥의 혁명강령을 밝혀주신것도 만대에 길이 빛날 공적이지만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과 억만로고는 또 얼마나 만사람을 울리는것인가.과연 어떻게 위대한 새 정책이 자랑스러운 첫 실체로 이어지게 되였는가.력사적인 착공식들이 어떻게 감격의 눈물바다를 이룬 준공식들로 펼쳐지게 되였는가.

이 물음은 외우기만해도 눈굽이 쩌릿이 젖어오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재삼 확언하지만 인민의 하늘같은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우리는 그 어떤 고생도 마다하지 않을것이며 모든것을 바쳐 위대한 우리 인민께 충실할것입니다.》

위대한 혁명은 그만큼 위대한 분투를 요구한다.세기적인 숙망을 위한 정책의 실현에는 참으로 초인간적인 헌신과 피땀이 바쳐져야 한다.

착공의 첫걸음으로부터 준공에 이르는 한해동안 기어이 인민들에게 행복의 열매들을 안겨주시기 위해 걷고걸으신 위민헌신의 실록을 삼가 새겨보느라면 이 혁명이야말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뇌와 심혈의 결정체, 그이의 친작이고 만대불멸의 기념비라는 격정을 금할수 없다.

이 땅에 솟아난 창조물들에는 어느것 하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이 어리지 않은것이 없지만 지방발전의 창조물들에 깃든 그이의 뜻과 정은 참으로 류다른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새기고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한다.

어이하여 지방발전혁명의 천만가지 대소사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어깨우에 덧쌓여져야만 했던가.력사의 중하를 걸머지신 우리 어버이께서 하나부터 백천만에 이르는 지방중흥의 하많은 일감들을 떠안으시고 그처럼 로심초사하셔야만 했던가.

스스로 기꺼이 걸머지신 만짐이였다.지방발전혁명의 첫 기슭에서 벌써 자신께서 직접 책임지고 총화하며 완강히 내밀 생각을 하고있다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 발기로부터 책정과 선포, 실천의 전 과정과 결실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을 다 감당하시고 모든것을 다 지도해주시였다.

지방발전정책의 실행이라는 력사적인 과제수행을 놓고 얼마나 많은 품과 정력을 기울이시며 진지하게 연구하시고 거듭 심중히 토의하시며 초강도의 낮과 밤을 이어가시였던가.초행길의 걸음걸음에 리정표들을 세워주시기 위해 그렇게도 많은 방략들을 제시하시느라 지새우신 밤은 그 얼마였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방발전정책집행을 당중앙위원회가 직접 틀어쥐고 작전, 지휘하며 국가가 전적으로 맡아 모든 조건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주기 위한 기구와 사업체계도 세워주시고 시, 군들의 경제적토대와 인구수까지 하나하나 따져보시며 적실한 해결책들도 가르쳐주시였다.

첫 착공의 그날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말씀이 오늘도 우리의 귀전에 들려오는듯싶다.

바로 어제 자신께서는 올해 20개 시, 군들에 건설할 지방공업공장들과 그 규모와 부지, 생산공정들이 반영된 종합보고서를 검토하고 비준하였다고 하신 그 말씀을 직접 들으며 우리 어버이께서 력사적인 착공을 위해 얼마나 크나큰 로고를 바치시였는가 하는 격정에 더욱 눈물이 났다는 성천군사람들의 이야기는 오늘도 인민의 심금을 뜨거이 울려준다.

착공의 첫삽도 뜨시고 나라의 곳곳에 위치한 건설장들을 찾고찾으시여 미흡한 점들과 시정방도를 자상히 가르쳐주시였으며 건물의 미장면과 타일까지도 세심히 헤아려보신분, 때로는 새 일감들을 놓고 희열에 넘쳐계시고 때로는 안타까운 심정을 터놓기도 하시며 천만로고를 다 바치신 자애로운 우리 어버이,

친근한 어버이께서 걷고걸으신 위민헌신의 려정을 자욱자욱 다시금 새겨본다.

얼마나 멀고 험한 길을 많이도 걸으시였는가.

한해는 길지 않았지만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정녕 10년, 20년과도 맞먹는 헌신의 장정을 이어오시였다.말그대로 지방이 변하는 혁명을 진두에서 이끌어야 하시였기에 지역이란 모든 지역을 다 가보아야 하시였고 그것도 제일 멀고 외지고 어려운 지역부터 다 밟아보아야 하시였으며 일일이 헤아려야 하시였다.이 나라 령이란 령은 다 넘어야 하시였고 바다가면 바다가, 벌방이면 벌방, 산간이면 산간 그 많은 지방인민들을 만나보아야 하시였고 다 품어주어야 하시였다.

길이란 길은 다 있었다.가파로운 령길, 해변가의 모래길, 파도치는 바다길, 건설장들의 흙먼지이는 험한 길…

가고가도 끝이 없는 지방발전강행군길우에서 우리 당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새로운 회의들과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태여났다.

움직이는 회의장, 이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을 찾아 이어가신 지방발전강행군의 대명사라고 할수 있다.

우리 인민의 뇌리에 깊이 새겨진 신포시바다가에서 열리였던 지방경제발전관련협의회, 모래불우에 세워진 천막은 항일빨찌산의 숙영지에 자리잡았던 백두산사령부천막을 련상케 하였다.붉은 당기가 드리운 천막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방진흥의 새로운 국면을 거폭적인 확대에로 승화시키기 위한 실천방략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

《협의회》는 바다우에서도 계속되였다.자그마한 배에 오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동행하였던 신포시당 책임일군이 채 정리되지 않은 바다가양식장수역에 그이를 모시였던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옥죄여드는것같다고 터놓은 절절한 목소리를 우리 어이 무심히 들을수 있겠는가.

지금도 인민은 잊지 못한다.바다가에서 진행된 지방발전사업협의회며 연 이틀간에 걸쳐 침수논에서 진행되였던 야전렬차회의를.각지 인민들에게 어서 빨리 새 공장들을 지어주고싶으시고 뜻밖의 불행을 당한 지방인민들에게 한시바삐 세상이 부러워할 만복의 보금자리를 안겨주고싶으시여 현지에서 중요회의들을 소집하시고 불철주야의 심혈을 바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눈물겨운 강행군실록을.

지나온 날과 달들을 돌이켜보면 하나의 생각이 가슴을 친다.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해 지방의 급속한 부흥을 위한 뜻깊은 연설들을 얼마나 많이 하시였던가.그 대부분이 회의장의 연단이 아니라 현지지도의 길에서 가슴절절히 울리였다.뜻깊은 착공식장에서, 흙먼지날리는 건설장들에서, 준공식장들에서 하신 격동적인 연설들과 뜻깊은 말씀들을 합치면 세상에 둘도 없는 위민헌신의 불후의 총서가 될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해말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를 앞두고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과 함께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과 평안북도 피해지역 살림집 준공식에 참석하시여 일군들이 현실속에서 먼저 체험과 학습을 진행하도록 하시였다.련이어 계속된 강행군길에서 당의 지방발전정책의 생활력과 고귀한 실체들을 직접 체감하게 하시고 새해에 책정해야 할 정책들의 구체적인 방향과 방략을 현지에서 하나하나 몸소 가르쳐주신 그 나날은 전원회의에 앞서 진행된 현지에서의 또 하나의 《전원회의》가 아니였던가.

우리는 이 글에 재령군인민들이 가슴깊이 간직한 지방공업공장 준공식날에 있었던 감동깊은 이야기를 전하려고 한다.

재령군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멋쟁이식료공장에서 뵈온 그이의 모습은 정녕 세간난 자식을 찾아오신 친어버이의 모습이였다.

공장에서 처음으로 생산한 과일음료를 보여드릴 때였다.음료들이 놓여있는 작업대에 다가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몸소 허리를 굽히시고 병들에 차있는 단물의 높이를 가늠해보시였다.자식을 위하는 어머니의 눈에는 모든것이 다 헤아려지듯이 그이께서는 생산자들도 미처 몰랐던 병들에 들어있는 음료의 미세한 차이를 대번에 알아보시였다.

기름생산실에 들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몸소 병마개를 여시고 냄새까지 맡아보시며 인민들에게 질좋은 기름을 안겨주게 된것을 두고 참으로 기뻐하시였다.

《동행한 일군들이 과일음료의 맛을 보고 중앙에서 생산한 음료보다 나은것같다고 말씀올리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기쁨의 미소를 지으시였습니다.과자맛도 보아주시며 질을 높이기 위한 묘리를 가르쳐주시고 일용품공장에서 생산한 비누들도 보아주신 우리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잊을수 없습니다.》

감격에 목이 메여 그날의 만단사연을 전하는 재령군사람들의 눈가에는 뜨거운 눈물이 맺히였다.세상에 나라마다 지도자들이 있다지만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그토록 인민을 사랑하시고 인민의 행복에서 제일 큰 기쁨과 행복을 찾으시는 인민의 수령이 어디에 또 있으랴.

성천군 3차례, 신포시 3차례, 재령군 2차례… 이것은 지난해와 올해초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련련히 이어가신 지방발전강행군의 현지지도차수이다.여기에 삼지연시와 여러 지방공업공장건설장,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피해복구건설현장을 비롯하여 찾고찾으신 곳들은 그 얼마나 많았던가.

위대한 어버이의 품에는 새 행복에 웃는 자식들만이 아니라 불행을 당한 자식들도 모두 안겨있었다.

수재민들은 기쁨의 평양길로, 우리 어버이께서는 지방발전을 위한 강행군길에로,

이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사는 내 조국에서만 꽃펴날수 있는 사랑의 전설이다.

먼곳에 있는 자식들을 먼저 생각하며 험한 길도 웃으며 달려가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가슴을 끓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오로지 인민밖에 모르는분이시기에 찌는듯한 삼복철에도, 찬바람부는 마가을에도,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겨울에도 그이의 지방발전강행군, 사계절강행군은 계속되였다.

위대한 어버이의 길, 끝이 없는 위민헌신의 려정우에서 인민의 새 공장, 인민의 새 보금자리만이 일떠선것이 아니였다.세상에 없는 현지지도길에서 새시대의 리상과 목표, 유능한 실력과 완강한 실천력을 체질화한 력사적인 대업완수의 주력군이 우후죽순처럼 성장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직접 수여하신 영광의 군기, 창조의 군기를 휘날리는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의 지휘관과 병사들이 또다시 건설현장들에서 꿈만 같이 그이를 뵈옵고 세심한 지도를 받으며 전진보폭을 더욱 크게 내짚었고 날에날마다 변혁의 창조자들로 억세게 자라났다.현지지도의 길에서 그이를 걸음걸음 따라서며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받아안은 수많은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 로동자들은 자신도 몰라보게 성장의 키를 솟구었다.이것은 지방발전혁명의 가장 큰 밑천이다.이들이 억척같이 담당하고 힘있게 떠밀어가는 전면적부흥의 래일은 밝고 창창하다.

행복은 어떻게 오고있는가?

이 땅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음속 가장 깊은 곳에서 터져오르는 한목소리로 대답한다.위대한 어버이께서 앞서 걸으신 위민헌신의 길만큼 인민이 누리는 행복의 길이 련련히 이어지고 그이께서 바치신 심혈과 로고를 자양분으로 하여 인민의 행복이 무르익는 이 땅이다.

 

보폭을 더 크게 정확히 내짚자

 

계속하여 오늘의 이 성대한 준공식들은 새로운 착공식들에로 이어지게 될것이다.착공에서 준공에로, 다시 준공에서 새로운 착공에로 한해한해는 어김없는 시간표처럼 이렇게 흐를것이다.

지방변혁의 두번째 해 2025년의 출발은 이미 시작되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는 새로운 지방발전전략실행을 강력히 추진하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앞당길데 대하여 결정하였다.우리는 이미 이룩한 성과에 자축하거나 만족할것이 아니라 성과보다 교훈과 전망을 더 중시하면서 보다 분발분투하고 보다 빠른 속력을 재촉해야 한다.우리는 두번째 해의 승리로 첫해의 승리를 공고히 해야 하며 또 앞으로의 세번째 해의 도약대를 만들어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해가 바뀔 때마다 20개 시, 군이 변하는 위대한 년대는 어김없이 무조건 계속 이어져야 합니다.》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은 시대와 력사앞에, 인민앞에 엄숙히 다짐한 당의 선서, 맹약과 같다.이것은 비상한 각오와 백절불굴의 투지, 무조건적인 실천과 집행력을 요하는 가장 영광스러운 성업인 동시에 매우 책임적이고도 중차대한 혁명이다.

따라서 이 혁명의 완수에 관한 문제, 이 력사적인 정책의 집행에 관한 문제에서는 오직 무조건, 반드시라는 대답외에 다른것이란 절대로 있을수 없다.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는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몸소 구상하시고 인도하시는 조국력사의 가장 격동적인 변혁기이며 존엄높은 우리 수령의 존함으로 빛나는 기념비이다.이 혁명만큼 영광스러운 투쟁은 없으며 이 거창한 시대를 체험하고 이 세기적창조대전에 참전하였다는것만도 더없는 영예이고 긍지이다.

우리 당이 지방발전정책을 제시하면서 특별히 강조하여 밝힌 20이라는 수자, 10이라는 해수가 새겨주는 의미는 결코 가벼운것이 아니다.여기에는 오늘의 형세와 조건속에서 그 현실성과 가능성에 대한 매우 심중한 숙고와 과학적예견성이 반영되여있을뿐 아니라 더는 미룰수 없는,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절대적요구가 엄숙히 정식화되여있다.

오늘의 투쟁에서 한걸음의 정체나 한치의 퇴보는 추호도 허용할수 없으며 매해 20개의 목표수행은 혼심에 쪼아박고 무조건적인 실천으로 담보해야 한다.

우리는 누구나 빈말공부만 하던 지난 시기의 잘못된 관행을 답습하지 말아야 하며 무능하고 무책임한 일군으로 력사에 남지 말아야 한다.

새시대 지방발전정책에는 혁명적이며 과학적인 실천적방도들이 명시되여있으며 불투명하고 불가능한것, 비현실적이고 비실리적인것이 존재하지 않는다.우리 당이 밝혀준바와 같이 당정책을 굳게 믿는 신념과 자신심을 가지고 제시된 정책적과업들을 어느 한가지도 드팀없이, 완전무결하게 집행하면 반드시 확실하고 만족한 결과가 도출될것이다.주어진 조건에 구애되지 않고 굴함없는 완벽한 실천으로 리상을 현실로 만드는것은 전면적발전이라는 아름차고 거창한 혁명임무를 스스로 걸머진 우리 혁명가들의 성스러운 사명이며 투쟁본때이다.

지난해만큼, 이것은 우리의 기준으로 될수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 준공식을 기념하여 하신 연설에서 앞으로 건설될 바다가양식기지들은 마땅히 신포시의것보다 더 선진적이여야 한다고 강조하신바와 같이 올해에 새로 건설하게 되는 모든 창조물들의 목표와 기준을 높이 세워야 한다.

첫해 투쟁에서 김화군이 기준이 아니였던것처럼 올해에 우리는 이미 해놓은것보다 한단계 올라서야 한다.또 달라져야 하고 새롭게 끊임없이 솟구쳐올라야 한다.

당이 제시한 투쟁목표는 지난해보다 더 방대하다.지방공업공장들을 더 멋지고 보다 발전적인것으로 일떠세워야 할뿐 아니라 우리 당이 그처럼 강렬히 바라고있는 3대필수대상들을 지방인민들에게 반드시 안겨주어야 한다.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을 무조건적인 실천으로 보위하자, 이것은 각급 건설련대 군인건설자들만이 아닌 이 거창한 혁명에 참전한 모든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 전체 인민들의 충성의 일념, 창조본때로 되여야 한다.

정확성과 완벽성을 또 하나의 관건으로 틀어쥐여야 한다.무조건성으로 정책집행을 견인하고 정확성으로 무조건성을 담보하여야 한다.

조선로동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산아인 지방발전정책의 집행에서는 티끌만한 부족점도 있어서는 안된다는것이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뜻이다.

지방발전혁명의 고귀한 창조물들에는 순결한 량심과 고귀한 애국심이 스며야 한다.그것은 이 창조물들이 바로 우리들자신의것이고 새시대를 대표하는것이기때문이다.그 하나하나는 후손들이 우리 세대의 모습을 들여다보게 되는 력사의 거울이기도 하다.

여기서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르쳐주신 질과 속도에 대한 정의를 다시금 새겨본다.

《건설에서는 속도보다 질이 우선이고 질제고가 생명입니다.

우리의 리상과 복무정신, 분투의 자욱이 모두 완벽한 질로써 발현되여야 합니다.》

질이라는 말은 한글자밖에 안된다.하지만 이 한글자에 수백수천마디로도 대신할수 없는 참으로 크나큰 무게가 실려있다.

전국도처에 일떠선 인민의 새 공장들을 바라보느라면 지방인민들을 한품에 감싸안고 뜨거운 사랑의 혈맥을 이어주는 어머니 우리당의 모습과도 같이 정겹게 안겨온다.그 하나하나는 정녕 지방인민들에게 하루속히 새 행복, 새 생활의 환희를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의 정과 천만로고가 떠올린 이 세상 아름다운 소원과 축복의 기념비가 아니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얼마나 사랑하시는 인민인가.우리 어버이의 지극한 정성, 절절한 숙원을 모두다 가슴에 새겨안고 이제 또다시 이 땅이 무겁도록 펼쳐지게 될 지방중흥의 실체들에 깨끗한 량심을 묻자.

질제고는 우리의 충성이고 애국이며 생명이다.한층한층 쌓아올리는 벽체에도, 한장한장의 타일들에도 인민위한 어머니 우리당의 진정이 깃들게 하여야 한다.

준공후의 성패에 사활을 걸자.

지방발전의 자랑스러운 실체들이 솟아오른 오늘날 이 부름에는 시대의 높은 요구와 우리 당의 간곡한 당부가 실려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에서 지방공업공장들의 운영정상화는 지방발전정책실행의 성패여부를 결정하는 관건적인 문제이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2025년은 우리 당과 인민이 일심전력하여온 위대한 혁명사업이 지방공업공장들의 운영으로써 실지 생활력을 발양하게 되는 의의깊은 해이다.올해부터 우리는 지방부흥의 두개 전선, 보다 거창해진 지방건설대전과 함께 새 공장들의 운영을 정상화하는 또 하나의 창조전역을 동시에 펼치게 된다.

준공식은 결승선이 아니라 보다 벅찬 새로운 도약의 출발선이다.상징물로나 서있는 공장은 우리 당에도, 우리 인민들에게도 필요없다는것이 당중앙의 뜻이다.

우리는 지방중흥의 첫 산아들이 일떠선 많은 고장들을 돌아보았다.시, 군당책임일군들은 한결같이 인민들이 쏟아지는 새 제품들을 쓸어보며 기뻐하는 모습을 바라볼수록 리상과 각오가 높아지고 어깨가 더욱 무겁다고 말하였다.

그것은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떠메고나가야 할 성스러운 사명감, 당의 은정을 인민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주어야 할 막중한 책임감을 매일, 매 시각 자각하며 분투하는 일군들의 달라진 일본새의 반영이다.당중앙의 손길아래 희한하게 자리매김한 바다가양식사업소의 조감도를 사무실의 벽에 걸어놓고 마음의 지지점처럼 늘 바라보며 새힘을 얻군 한다는 신포시당책임일군, 그 조감도를 가리키며 이제는 전망이 확고하다고, 요즘은 아무리 뛰여다녀도 힘든줄 모르겠다고 열정에 넘쳐있던 그 모습이 잊혀지지 않는다.

우리 사는 시대는 정말로 확연히 달라졌다.새로 조업한 지방공업공장들도 첫걸음부터 신심드높다.

재령군에 가보면 우리 군은 쌀가공품생산에서 자신있다고, 패권을 잡겠다는 녀성작업반장의 청높은 목소리를 들을수 있었고 함주군에 가보아도 다른 곳에서는 보기 드문 이 고장특유의 가막조개제품이 눈길을 끌었다.성천군의 공장들에서는 작업현장마다 과학자, 기술자들과 로동자들이 합심하여 새 제품, 새 기술개발에 밤이 지새도록 열중하는 모습들을 볼수 있었고 그 전례없는 열기로 하여 온 공장이 한껏 달아있었다.

어디를 가보나 자기 지역특색의 경제적자원과 잠재력을 최대한 유용하고 효과적으로 개발, 리용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기울여지고 가장 필수적이며 전략적인 자원인 핵심기술자들을 키우고 기능공대렬을 늘이기 위한 사업에 전력하고있다.

성대한 준공의 승전포성들과 함께 비상히 충천한 지역인민들의 열의와 기세가 식지 않게 거세찬 불을 지펴올려야 할 기본담당자들은 다름아닌 시, 군책임일군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제 새로 건설된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을 정상화하여 군내 주민들의 수요를 원만히 보장하는가 보장하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시, 군책임일군들의 수준과 관련되여있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당에서는 일군들에게 보검을 주고 룡마에 태워주었다.이제는 기수들의 각오와 능력에 달렸다.

시, 군책임일군들이여, 가슴에 손을 얹고 다시금 새겨보자.

온 한해 지방의 변혁을 위함에 천신만고를 다 바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로 이 시각에도 새 공장들의 동음이 순간도 멈춤없이 울리고 인민들이 선호하는 명제품들이 년년이 집집마다에 가닿는다는 기쁨의 소식을 기다리고계신다는것을.

모든 고난을 감내하며 일편단심 우리 당만을 따라온 충직하고 소박한 지방인민들 생각으로 늘 마음놓지 못하시는 우리 어버이, 아직 생활이 넉넉치 못한 지방인민들에 대한 걱정이 마음속에 응어리로 맺히시여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강행군길을 이어가시고 만짐우에 덧짐을 얹으시며 휘황한 래일을 재촉하고 앞당겨오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억만중하를 조금이라도 덜어드리자.그이의 제일가는 숙원을 풀어드리는 충신이 되자.

이런 순결하고 열렬한 한마음만 간직하면 못해낼것도 두려울것도 없다.그 마음만 있으면 원료도 보이고 그 마음만 있으면 기술도 생기며 그 마음만 있으면 생산정상화는 문제로 되지 않는다.

어려울수록 자기 지역 인민들의 힘을 믿으라.자기 지역의 기술을 믿으라.자기 지역의 자원을 믿으라.

우리의 생활은 새 희망으로 충만되고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는 광활한 미래를 약속한다.이제 1년이면 또다시 20개의 시, 군에서 준공의 축포성들이 련이어 터져오를것이니 지방발전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더 힘차게 노도쳐나아가자.

비상한 분발과 줄기찬 투쟁으로 지방부흥의 두번째 해의 승리를 반드시 안아옴으로써 당창건 80돐이 되는 올해를 빛나게 장식하자.

어머니 우리당의 생일, 경사로운 10월의 하늘아래 어머니의 제일 큰 숙원인 지방변혁의 눈부신 성과로 기쁨의 꽃바다를 펼쳐드리자.만고풍상을 헤쳐온 위대한 어머니께 더없는 희열과 보람을 안겨드리자.주체혁명의 발전사에 또 하나의 분수령을 이루게 될 영광의 대회, 승리자의 대회인 조선로동당 제9차대회를 지방발전혁명의 축포성으로 경사롭게 맞이하자.

위대한 력사에 대한 우리의 기록은 끝나지 않았다.보다 거창하고 경이적인 사변과 기적들이 우리앞에 있고 10년의 세기적대승리가 력사의 지평에 환히 보인다.

새시대 지방발전을 향한 줄기찬 혁명려정 만세!(전문 보기)

 

[Korea Info]

 

투사들은 어려운 혁명임무를 크나큰 믿음으로 받아안았다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를 펼치고-

2025년 1월 23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항일혁명투사들이 지닌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은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사상정신적풍모의 빛나는 귀감입니다.》

당중앙의 대해같은 믿음을 받아안은 상원로동계급이 지금 증산의 봉화를 높이 추켜들고 시대의 전렬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다.지금과 같이 어렵고 힘든 때에 지난 시기에는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큰짐을 남먼저 걸머진 그런 담력과 배짱, 혁명적인 열정과 의지는 과연 어디서 샘솟는것인가.

그에 대해 생각할수록 우리의 눈앞에는 그처럼 간고했던 항일무장투쟁시기 사령관동지께서 주신 혁명임무를 가장 충직하게 집행한 혁명선렬들의 모습이 가슴뜨겁게 어려온다.

돌이켜보면 항일혁명투사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중대한 임무를 주시면 자기들에게 그만큼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는것으로 여기고 결사관철한 충신중의 충신들이였다.

항일혁명투사 최춘국동지도 명줄과도 같은 수령의 믿음을 지켜 그 어떤 어렵고 힘겨운 임무도 기어이 수행하기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싸웠다.

평상시 최춘국동지의 성장을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며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려운 임무가 나설 때마다 그에게 맡겨주군 하시였다.언제인가 유격구방위전투때 최춘국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유격구를 지키고 근거지인민들을 보위할데 대한 임무를 받은적이 있었다.

사실 적아간의 력량상대비를 보면 100:1로서 그것은 결코 쉬운 임무가 아니였다.

하지만 그는 동무에게 늘 이렇게 어려운 임무만 맡기게 된다고 하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을 제일가는 믿음으로 새겨안고 결사적으로 싸워 적들의 공격으로부터 유격구를 끝끝내 사수하고 수령의 명령을 관철하였다.

수령이 안겨준 혁명임무를 전사에게 안겨주는 크나큰 믿음으로 새겨안고 살며 싸운 투사들중에는 항일혁명투사 오중흡동지도 있다.그는 언제나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시는 과업을 두고 경중을 따지거나 환경과 조건을 타산하기 전에 무조건 접수하고 집행하였으며 때로는 스스로 어렵고도 위험한 임무를 솔선 맡아안기도 하였다.

1938년 겨울 오중흡동지가 인솔하는 7련대는 적들의 《토벌》력량을 분산시킬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을 받고 간고한 행군길에 올랐다.

적의 대병력과 하루에도 수십차례 싸우며 10여일간 행군하여 련대는 사령부와 다른 부대들의 활동에 지장이 없을만큼 적들을 어지간히 따돌리게 되였다.하지만 오중흡동지는 돌아설념을 하지 않았다.자신을 믿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맡겨주신 임무를 언제 어디서나 무조건 최상의 수준에서 집행해야 한다는것이 그의 신조였던것이다.하기에 그는 우리가 사령관동지의 명령을 철저히 관철하면 그만큼 조국을 해방할 그날이 가까와올것이라고 지친 대원들에게 힘과 용기를 안겨주면서 끝끝내 힘겨운 임무를 수행하였다.

어찌 이들뿐이겠는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명령이라면 투사들은 천고의 밀림속에서 재봉기바늘도 만들어 수백벌의 군복을 제작하였고 맨손으로 화약을 제조하여 폭탄도 만들었으며 자체로 만든 등사기로 출판물들도 수없이 찍어냈다.

항일대전의 그날로부터 세월은 아득히 흘러왔다.하지만 그 나날에 혁명선렬들이 남긴 실천적모습은 오늘 우리들에게 수령을 받들어모시는 전사의 자세와 마음가짐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다시금 가슴깊이 새겨주고있다.

오늘의 진군길에서 우리들 매 사람이 맡고있는 혁명임무에는 우리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있으며 그 하나하나의 과업들을 책임적으로 집행해나갈 때 우리 혁명이 전진하고 당의 사상과 의도가 관철되게 된다.하기에 혁명임무, 그를 대하는 립장과 태도는 충신인가 아닌가를 가르는 하나의 시금석으로 된다.

지금 당창건 80돐을 뜻깊게 맞이하기 위해 줄달음치는 우리의 앞길에는 무수한 난관들이 놓여있다.하지만 간고했던 항일무장투쟁시기에 비하면 오늘 우리앞을 막아나서는 난관은 사실상 아무것도 아니다.

항일혁명투사들이 발휘한 백절불굴의 혁명정신과 투쟁기풍으로 살며 일해나간다면 오늘의 난관속에서도 누구나 증산투쟁의 앞장에 설수 있으며 우리는 당이 제시한 강령적과업들을 얼마든지 관철할수 있다.

사람들이여, 우리 다시금 새겨안자.

당과 혁명앞에 지닌 성스러운 혁명임무를 다하는것, 이는 혁명전사의 마땅한 본분이며 거기에 혁명가의 가장 큰 영예가 있다는것을.

수령의 명령에 절대충실하였던 혁명선렬들처럼 후대들앞에 부끄럼없는 삶의 자욱을 남기기 위해 분발하고 분투할 때 누구나 빛나는 삶을 누릴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의 정책은 과학이며 승리이다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자랑스러운 첫 실체들을 보며(1)-

2025년 1월 22일《로동신문》

 

우리는 창당이래, 건국이래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가장 경이적인 새시대의 눈부신 실체들을 체감하며 그 격변의 거창함과 력사적무게를 일각이나마 이 글에 담으려 한다.

혁명의 걸출한 수령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향도하시는 오늘의 시대는 인민의 리상인 사회주의완전승리와 공산주의에로 향함에 있어서 아직 어느 나라, 어느 당도 해보지 못한 력대초유의 혁명을 대담하게 개척하고 드팀없이 완수해나가는 위대한 새시대이다.이는 국가부흥의 전진속도와 변천상에 있어서, 부단한 혁신과 창조의 폭과 심도에 있어서, 전국인민의 애국적열망과 조선사람의 자존심과 영웅적기개의 높이에 있어서 모든 전례와 한계를 초월하는 가장 력동적인 시대로 세인의 각광을 모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새시대에는 중앙이 지방을 부러워하게 하고 지방의 진흥이 우리 국가의 전진과 발전을 대표하게 하며 지방의 리상적인 면모가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으로 되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구상입니다.》

중앙이 지방을 부러워하고 지방의 진흥이 국가의 전진과 발전을 대표하며 지방의 리상적인 면모가 사회주의의 참모습으로 되는 바로 여기에 위대한 김정은시대 특유의 정치경륜이 있으며 이 시대를 상징하는 근본징표가 있다.

수령은 진로를 밝히고 시대를 낳는다.탁월한 수령, 인민의 어버이께서만이 구상하고 정립하실수 있는 이 전고미문의 국가건설사상과 혁명강령을 우리 인민은 말과 글줄로써만이 아니라 이미 도래한 현실과 자신들의 새 생활로써 그 위대함과 고마움을 절감하고있다.

조국청사에 있어 2024년은 지방발전, 지방중흥의 새 력사가 시작된 원년인 동시에 그 착공과 준공이 당해에 이루어진 위대한 첫 승리의 해이다.거창한 혁명의 귀중한 열매들이 세월을 도약하여 눈앞에 속속 와닿고있는것은 괄목할만한 사변이다.이에 계속하여 보다 거폭적인 창조대전과 함께 그만큼 확대장성된 결실들이 동시에 이루어지게 되는것이야말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니신 비범한 령도력의 빛나는 정화이며 그이께서만이 이룩하실수 있는 만대에 불후할 업적이다.

 

첫해로 보는 10년의 정답

 

이해 정월은 특유한 사변적경사의 계주봉을 이으며 격세지감의 신기록을 련속 알리고있다.그것은 이 땅이 진동하고 세계가 놀라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조선의 대경사, 실로 전당이 기뻐하고 전민이 기뻐하며 전국이 기뻐하는 지방공업공장들의 성대한 준공소식이다.

우리의 지면과 화면에 일찌기 이와 같은 의의있고 력사적인 보도들을 련이어 쏟아낸적이 없다.매 나라의 신년의 첫 영상은 각이한 의미를 가진다.불안과 절망의 란류속에 휘말려든 오늘의 행성에서 인민의 경사, 인민의 웃음으로 시작된 조선의 2025년은 매우 충격적이다.

지난해의 성천군에 이어 올해에도 재령군과 숙천군, 은파군에로, 경성군과 은천군 그리고 연탄군과 함주군, 온천군에로 이렇게 화살표가 그어지고 리정표들이 세워지고 새 지도가 채색되듯이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첫 실체들인 20개 시, 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식이 련이어 진행되고있다.준공의 밤하늘이 축포의 불보라로 황홀경을 펼치는 속에 로동당의 은덕으로 새시대에 다시 태여난 우리 군의 생일, 우리 군의 명절이 생겨났다는 지역인민들의 흥분된 목소리에 기쁨을 금할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오늘의 가슴벅찬 사변을 내다보시면서 확언하시였던 뜻깊은 말씀을 다시금 숭엄히 새겨본다.

《지방을 변화시킬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그러한 리상이 있고 그것을 할 힘이 있습니다.》

우리의 1월이 주는 환희의 의미는 참으로 깊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미증유의 새로운 혁명을 구상하시고 선포하시던 지난해 1월의 격동적인 순간과 화폭들이 어제런듯 생생한데 꼭 한해가 지난 이 정월에 우리는 그 확실한 결과물들을 가슴뿌듯하게 목견하고있다.

오늘의 이 목견은 매우 고귀하고 값비싼것이다.

이 이름할수 없는 경사앞에서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어렵고도 방대한 혁명을 결심하시면서 《이것이 가능한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라고 하시였던 그 결연한 말씀의 무게를 다시금 가슴쩌릿이 안아본다.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천신만고하여 이루어내신 그 력사의 대답, 우리 인민들이 자기의 눈으로 보고 온몸으로 느끼고있는 그 하나하나의 기적적실체들에서는 얼마나 심원하고 거대한 진리들이 울리고있는가.

혁명의 성패는 그 선택과 결심의 정확성에 기인된다.우리 당은 정말 보람있고 정확한 결정을 내렸으며 간고하고 줄기찬 투쟁으로 커다란 변화를 안아왔다.

누구도 상상조차 할수 없었고 누구도 볼수 없었던 초행과 개척의 길이였다.아니 불가능한것으로 여기던것이였다.

오직 한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만이 헤아릴수 없는 숙고와 심혈을 거듭하시며 정책의 글자 하나, 수자 하나까지 완성하시고 가야 할 머나먼 10년의 매 구간을 일일이 밟아보시며 과학적으로 정립해주신데 기초하여 가장 결정적인 시기에 가장 정확한 결심을 내리시였다.

이는 탁월한 수령께서만이 내다보실수 있는 천리혜안이고 그이께서만이 선포하고 인도하실수 있는 력사적대업이다.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전환적국면을 열고 국가부흥의 가장 리상적이며 공고한 초석을 축성해야 하는 관건적인 시점에서 더이상 지체할수 없는 인민의 세기적숙망실현에 대한 강고한 의지와 여러 단계의 발전로정을 경과하며 축적한 잠재력에 대한 과학적자신감에 기초하여 내린 당중앙의 중대결단이였다.

성공만큼 확실한 증명은 없다.본보기는 눈에 보이는 철리이다.조업의 세찬 동음이 울리는 새 공장들과 줄줄이 쏟아져나오는 자기 고장 제품들을 쓸어보고 안아보고 맛보며 더없이 기뻐하는 지방인민들의 밝은 모습은 우리 당의 결심이 얼마나 정확하였으며 얼마나 위대한 사변을 예고하고있었는가를 웅변하고있다.이런 훌륭한 정책과 과감한 결행이 아니였다면 오늘의 이 희한한 경사와 재부를 어찌 실감할수 있었으랴 하는 생각으로 모두의 가슴은 후더워오른다.

이로써 승산은 이미 확정되였다.우리는 분명코 새로운 혁명완수의 불가역적인 주로에 올랐으며 시시각각 쉬임없이 보폭을 넓히고있다.

자기의 힘을 감촉할수록 그 힘은 더 강해진다.1년이 준 자신심은 보다 큰 약진과 성공을 담보한다.1년의 투쟁과 경험은 10년의 변천과 승리에 정답을 내리고있다.

무엇보다 인민들의 열의와 기세가 대단하다.새시대 지방공업공장들은 구조력학적기초만이 아니라 굳건한 민심의 반석우에 서있다고 말할수 있다.그 선포와 착공에 접하면서도 열렬히 지지하고 반기였지만 그 실체와 결과가 뚜렷해진 오늘에 와서 우리 당정책에 대한 전국인민의 신뢰와 락관은 최고로 승화되고있다.지방인민들의 꿈과 리상이 커지였으며 로동당의 품, 사회주의품에서 모든 행복과 영광을 맞이하려는 진정의 목소리들이 어디 가나 끝없이 울리고있다.

신심이라고 할 때 이보다 더 확고한 신심이 없고 재원이라고 할 때 이보다 더 큰 재원은 없다.

오늘의 준공식들은 첫해 목표가 달성되였다는데만 그 의의가 있지 않다.우리는 이번에 중산간지대와 해안지대, 벌방지대를 비롯한 여러곳의 새 공장들을 돌아보면서 당의 의도대로 자기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리는데 많은 품을 들이고 시범들을 창조한데 대해 흥분을 금할수 없었다.

결코 한해사이에 생겨난 시, 군들의 변화를 뜻하는 20이라는 수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바로 그 하나하나에 최대한의 실리와 발전잠재력을 응축시켜 장차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발전의 전망까지 환히 열어준것은 새시대 우리 당정책의 높은 요구와 기준, 정확한 집행력의 뚜렷한 증시이다.각지의 지방공업공장들마다 자기 고장의 특색과 자원에 의거한 지역발전의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있다.

국가적인 지도체계와 보장체계가 정연하게 세워진것, 지방공업혁명의 전위대인 각급 건설련대들의 전투력이 크게 향상된것, 인민에 대한 일군들의 복무관점이 더욱 높아지고 지방당, 정권기관들의 책임과 역할이 제고된것을 비롯하여 앞으로 《지방발전 20×10 정책》을 더욱 완벽하게 실행할수 있는 토대가 구축되였다.

자강의 힘은 또 얼마나 커졌는가.

자생자결이야말로 지방발전의 제1의 자본, 필수동력이라고 할수 있다.지방발전의 주인은 지방인민들이다.자기 고장, 자기 지역을 자기의 힘과 기술로 발전시킬 때만이 지속가능한것으로 될수 있다.

지난 1년간 우리 당은 산업시설들의 건설, 설비제작과 제품생산을 자력갱생의 힘에 의거하여 해결하도록 하는것과 함께 그 운영과 확대발전을 위한 토대축성도 철저히 자체의 힘과 기술로 해나갈수 있게 이끌어주었다.이것이야말로 1년간의 경험과 능력에 대해 말할 때 제일 크고 보옥같은 성과라고 할수 있다.말그대로 우리 당은 지방발전이라는 기관차를 자생의 궤도우에 확고히 올려세우고 거기에 자력의 무한한 동력을 재워주었다.

각지에서 경쟁적으로 전해지는 준공사변들은 조선로동당의 정책은 과학이고 승리이라는것을 다시한번 명백히 하고있으며 우리 힘을 믿고 조선사람의 기질과 본때로 일떠서면 그 어떤 미증유의 변혁도 능히 이룩할수 있다는 자신심을 비상히 증폭시키고있다.

1년으로 보는 지방중흥의 전망은 대단하다.

우리는 벌써 두번째 해인 2025년의 착공식들을 그려보고있으며 이해에 또 얼마나 많은 거창한 사변과 기적들이 일어날것인가에 대한 생각으로 흥분을 금할수 없다.

지나온 한해를 다시 돌이켜보자.

혁명에서 더 거창한 새 혁명에로, 한 단계의 발전에서 더 혁신적인 경지에로, 방대한 창조투쟁에서 보다 확대증가된 목표제시에로, 이렇게 첫해의 지방발전로정은 부단한 상승고조에로 치달아올라 오늘에 와서는 놀랄만큼 아득한 높이에 이르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방발전정책을 처음으로 선포하신 초기에 벌써 김화군보다 더 선진적인 기준을 정해주시였으며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건설이 한창이던 때에 누구도 생각조차 할수 없는 3대필수대상건설을 추가병행할데 대한 구상과 결심을 피력하시고 중요당회의에서 책정하시였다.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에 대한 우리 당정책의 폭과 심도에는 한계가 없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안북도큰물피해복구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면서 당의 지방발전강령을 실현하는 중차대한 공정으로 되도록 하시였으며 이 지역에 리상적인 농촌문화도시를 일떠세우도록 하시였다.

20개 시, 군들의 지방공업공장건설과 함께 삼지연시를 세계적인 산악관광지로, 신포시에 선진적인 바다가양식업의 새로운 표본기지를 꾸리기 위한 당중앙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음으로 하여 지방부흥의 새 령역들이 개척되고 확대되였다.

혁명은 그 자체가 새로운 개척이며 이 과정에 무수한 새것의 탄생들을 동반하게 된다. 우리 수산업의 구조를 쇄신하게 될 바다가양식, 지방공업공장들에 필요한 설비들을 종합적으로 생산하게 될 공장, 자체의 현대적인 향료공업, 색소공업을 창설하는것을 비롯하여 발전적이고 생활력있는 산업들을 탄생시키기 위한 조치 등 새롭게 정립되고 중시된 방책들은 새시대 지방발전이 얼마나 무진장한 원동력과 개발, 창조, 혁신의 령역을 포괄하고있는가를 보여준다.

불과 한해동안의 발전경지가 이러할진대 이제 또 한해, 련이어 여러해를 경과하게 된다면 얼마나 상상할수 없는 놀라운 변천과 기적적실체들이 전국을 뒤덮게 될것인가.

이는 결코 상상이나 감정의 토로가 아니며 정해진 법칙과도 같이 어김없이, 반드시 도래하게 되는 과학적현실이다.

이것이 조선로동당만이 지닌 불가항력적인 힘이다.

 

당정책이 인민을 찾아간다

 

우리의 류다른 준공보도는 끝나지 않았다.이 시각도 그 경사로운 소식들은 자기의 차례를 기다리며 지역마다를 도가니로 끓게 한다.마치 해살이 퍼져가듯이, 생명수가 흘러가듯이 곳곳마다로 이어지는 사변의 흐름을 기록하며 따라서느라면 이런 한마디가 가슴을 친다.

당정책이 인민을 찾아간다!

얼마나 좋은 말인가.이는 우리 당의 지방발전정책을 열렬히 환호하고 반기는 전국의 민심이 떠올린 인민의 언어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정부의 시책은 열, 백가지가 다 자기들의 권익과 삶의 증진을 위한것이며 당에서 결심하고 펼치는 사업은 언제나 훌륭한 실체로 전환된다고 믿는 인민이기에 아무리 아름차고 방대한 투쟁과업이라 해도 한결같이 지지하며 성심으로 받들고있습니다.》

손에손에 국기와 꽃다발을 들고 준공식장으로 웃음소리 떠들썩하며 물결쳐가는 인민들의 밝은 얼굴들, 단 한해사이에 막 눈이 부시고 정말 멋들어지게 솟아오른 현대적인 새 공장들을 너무 기뻐 보고 또 보는 사람들, 제고장의 제품들을 이 세상 더없는 보물처럼 앞을 다투어 안아보며 그지없는 희열에 넘쳐있는 그 모습들은 우리 당정책이 어떤것인가 하는 물음에 대한 인민스스로의 훌륭한 대답이 아니겠는가.

사람들이여, 그 하나하나의 제품들이 어찌 작다고 볼수 있으랴.인민들의 밝은 웃음과 소리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을 어찌 례사롭게 대할수 있으랴.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리도 고심참담하며 그리시던 제일가는 숙원이 마침내 첫 실체를 낳은 너무도 소중한 이야기이고 그이께서 그토록 품어주고 아껴주시는 살붙이같은 인민이 어떤 행복을 맞이하고있는가에 대한 참으로 눈물없이는 안아볼수 없는 화폭이다.

조선로동당의 지방발전정책의 영원한 주인, 그 수익자, 향유자는 다름아닌 지방인민들이다.인민대중제일주의를 기본정치리념으로 하는 당, 인민의 당, 인민의 심부름군당이 되는것을 영원한 본태, 고귀한 명함으로 간직한 조선로동당만이 이런 정책을 내놓을수 있다.

누구를, 무엇을 위하여,

정책은 언제나 이런 문제를 제기한다.이것을 출발점과 기조로 하여, 이것을 기준과 목적으로 하여 매 국가와 당은 자기의 정책을 내세운다.

인류정치사를 보면 리념과 정책을 론함에 있어서 거의다 인민을 표방해왔지만 정책과 인민이 완벽한 일치를 이룬 례는 없었다.반인민적인 자본주의정치제도에서는 오히려 정책이 인민의 불행과 수난을 빚어내는 화근으로 되고있다.

인민의 어머니인 조선로동당이 령도하는 이 땅에서는 당의 모든 로선과 정책이 하나부터 백, 천까지 오로지 인민의 꿈과 리상, 요구가 반영되고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함에 지향되여있다.정책은 인민에게서 나오고 인민은 그 정책의 덕으로 자기의 행복을 누리는 사회주의 우리 나라에서는 정책과 인민이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

우리 당정책은 인민이 기다리기 전에 먼저 인민을 찾아가는 인민제일의 정책이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은 바로 인민을 찾아가는 정책이란 어떤것인가를 력사앞에 감동깊이 보여주고있다.

엄혹한 국난을 겪고있는 오늘과 같은 때에 우리 인민은 이런 상상밖의 정책이 책정되고 그 방대한 혁명의 첫 결과물이 그렇게 급속도로 자기의 눈앞에, 피부에, 생활에 와닿으리라고는 생각조차 못하였다.

진리는 인민의 소박한 진정속에 스며있다.당정책이 나에게 온다, 당정책이 우리에게 찾아왔다고 오늘의 꿈같은 경사를 목메여 외워보는 인민들의 이 꾸밈없는 말에서는 얼마나 고귀한 뜻이 울리고있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력사적인 착공식도 준공식도 제일먼저 진행한 성천군사람들의 기쁨은 하늘에 닿아있다.

착공의 발파폭음이 울린 때로부터 10개월만에는 군의 제일재보인 희한한 새 공장들을 가지게 되였고 준공의 그날에는 자기 고장의 향취가 물씬 풍기는 새 제품들을 안아보게 되였다.

그날 이 군이 생겨 처음 보는 풍경이 펼쳐졌다.누구나 마음에 흠썩하고 쓸모있고 멋있는 제품들을 보고 또 보며 얼마나 희열에 넘쳐있었던가.

조선의 정월은 어디에나 이런 이야기로 가득차있다.어느 군에 가보나 당에 대한 인민들의 고마움의 격정이 한껏 달아있고 로동당의 정책은 정말 좋다는 민심의 목소리가 그칠새 없다.

잠시 세계를 둘러보자.이 시각 조선에서 펼쳐지고있는 경이적인 화폭들, 그처럼 흥성이고 남녀로소모두가 기쁨과 행복감으로 들썩이는 이 광경을 보는 세상사람들의 생각은 어떠할것인가.기약할수 없는 운명의 막바지에서 정처없이 헤매이는 비극적수난자들의 눈에 이 모든것은 과연 어떻게 비쳐질것인가.우리에게는 너무도 례사로운 일상사로 되고있는 이런 행복이 그들에게는 백번 다시 태여난다 해도 꿈조차 꿀수 없는 일로 될것이다.

얼마나 자애깊은 조선로동당의 품인가.

얼마나 눈물겹도록 고마운 당의 손길이고 당의 정책인가.

당정책이 인민을 찾아간다.우리는 진정 이 말을 무심히 외울수 없다.어머니사랑은 스스로 바치는 사랑, 쉬임없이 찾아 정을 다해주는 사랑이다.자식들이 생각하기 전에 먼저 헤아리고 자식들이 찾기 전에 먼저 모든 지성을 다 기울이는것이 어머니의 마음이다.당이 어머니라면 당정책은 우리를 먹여주고 자래우는 달디단 젖줄기이다.

지역들의 해발고에는 높낮이가 있을수 있지만 인민들의 물질생활과 문명에서는 높고낮음이 있어서는 안된다.위대한 당중앙은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수도에서 살든 지방에서 살든, 도시에서 살든 산골마을에서 살든 똑같이 국가의 사회주의시책하에서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려야 하며 또 반드시 그렇게 되게 하자는것이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의 핵이라고 천명하였다.

우리 당정책은 어느 한두 지역, 어느 특정한 계층이 아니라 전국의 모든 곳, 인민이 사는 곳이라면 그 어디에도 속속들이 찾아가는 진정한 인민적정책이며 찾아가도 멀고 외지고 어렵고 힘든 곳부터 먼저 찾아가는 자애로운 어머니손길이다.

기다리고 바라는것만 이루어주는것이 아니라 미처 생각지도 못하였고 그려보지도 못하였던것까지 다 헤아려 주저없이 달려가 행복의 꽃을 피워주는 이 세상 제일 깊고 넓은 사랑의 정책이다.

이런 의미에서 신포시에 깃든 이야기는 만사람의 심금을 울린다.

불과 몇달전까지만 해도 인구수가 많은데 비하여 경지면적이 제한되여있고 척박하며 경제력이 약하여 사람들속에서 《빈포》라는 낱말로 불리웠던 신포시가 오늘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부자시》로 전변될수 있는 확고한 토대를 구축하였다.여기에는 어머니 우리당의 남다른 관심과 극진한 정의 세계가 어리여있다.

모래바람이 불어치던 해변가에 번듯하게 일떠선 그림같이 황홀한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 뒤에는 눈서리에도 푸른빛을 잃지 않는 솔숲, 앞에는 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 아름다운 주변풍치에 어울리는 겉모양도 멋있지만 여러가지 설비들이 그쯘히 갖추어진 건물내부도 눈부시기 그지없다.특색있는 부두와 줄줄이 늘어선 양식모선과 양식배, 잠수배들, 가없이 펼쳐진 양식장… 이것은 바다를 낀 모든 시, 군들의 미래의 변혁상을 보여주는 특색있는 창조물이다.

시당책임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신포시가 이렇게 변모될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였습니다.당의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이 책정되고 20개 시, 군에서 지방공업공장건설착공식들이 련이어 진행될 때까지만 해도 신포사람들은 우리 시는 언제면 그날이 오겠는지 은근히 기다리며 부러워했습니다.그런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우리 시에 찾아오시여 오늘과 같은 희한한 바다가양식기지를 마련해주실줄 어찌 생각이나 할수 있었겠습니까.》

신포사람들을 만나면 이제는 누구나 《부자시》라는 말을 입에서 떼놓지 않고있다.그러면서 예술영화 《도라지꽃》에서 나오는 박원봉과 같은 사람들이 생기고있다고 웃음속에 이야기하고있다.어제날에는 창성이 변했소라는 노래가 나왔다면 오늘에는 신포가 변했소라는 노래가 나오게 될것이라는것이 이 고장 사람들의 남다른 긍지이다.

신포가 변해도 완전히 변했다.신포시는 그대로 당의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의 산 교과서이고 바다가양식사업소의 하나하나는 감동깊은 해설문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뜻깊은 준공식이 있은 후부터 올해 1월초순까지 수만명의 참관자들이 사업소를 찾아왔다고 한다.그속에는 수백리 먼길을 달려온 어느한 수산사업소의 일군들과 기술자들도 있었다.우리가 사업소를 취재하였던 날 오전에만도 1 700여명의 참관자들이 줄지어 들어섰다.정녕 당의 손길이 와닿으니 신포시가 온 나라에 소문나고 전국도처에서 사람들이 물밀듯이 찾아오고있다.

당정책이 인민을 찾아간다!

세상에 이보다 위대하고 귀중한 말은 없다.이보다 힘이 솟고 감격스러운 말은 없다. 이는 당이 절대적인 민심의 초석우에 가장 든든히 서있다는것이고 당과 인민대중이 서로 뗄수 없는 불패의 혼연일체를 이루었다는것이며 당이 가장 현명한 령도력과 백승의 위력, 양양한 전도를 가지고있다는것을 의미한다.사실상 이 말은 핵보다 강한 민심의 총의이고 당을 따르는 인민의 일편단심의 정화이다.

여기에 조선로동당만세가 있고 인민의 세상인 사회주의만세가 있으며 공산주의에 대한 우리의 열렬한 사랑과 확신이 있다.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있는한 이 말은 세월의 끝까지 사라지지 않는 인민의 언어로 높이 울릴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압록강의 맹세와 위대한 한세기 -위대한 수령님께서 광복의 천리길에 오르신 100돐에 즈음하여-

2025년 1월 22일《로동신문》

 

 

어느덧 한세기가 흘렀다.

1925년 1월 22일!

위대한 수령님께서 14살의 나이에 광복의 천리길에 오르신 때로부터 세월은 흐르고흘러 100돌기의 년륜을 감았지만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준엄하고 간고한 투쟁의 길에 나서시던 그날의 모습을 우리 정녕 잊을수 없다.

강산을 뒤덮은 흰눈, 사납게 불어치는 맵짠 눈보라, 대낮에도 맹수들이 어슬렁거리는 무인지경, 하루종일 넘어도 끝이 보이지 않는 높고 험한 령들…

과연 그 무엇이 우리 수령님으로 하여금 어른들도 선뜻 나서기 주저하는 이렇듯 위험천만한 길에 용약 나서실수 있게 하였던가.

그것은 강도 일제에게 빼앗긴 조국을 기어이 되찾으시려는 자각이였다.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앞을 막는다고 하여도 조국과 혁명을 위한 길에서 절대로 주저하거나 물러서지 않으시려는 강인담대한 배짱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기나긴 세월 인간이 당할수 있는 모진 슬픔과 괴로움을 다 겪으시면서도 오직 혁명만을 생각하시였으며 혁명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다.》

위대한 혁명에는 원대한 뜻과 리상이 있고 그 시원으로 되는 위대한 자욱이 있다.걸출한 위인만이 성스러운 혁명위업의 새 기원을 마련하고 고귀한 투쟁리념을 안겨주며 영원한 계승과 승리를 담보하는 거룩한 자욱을 력사에 남길수 있다.

지금도 그려보느라면 아버님의 원쑤, 조선민족의 원쑤를 갚기 위하여 사생결단을 해야겠다는 불같은 각오를 다지시며 우리 수령님께서 헤치신 천리길이 삼삼히 밟혀오고 압록강가에 서시여 선뜻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시던 그이의 심중이 가슴에 마쳐온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강뚝우에 나딩구는 조약돌 하나를 집어드시고 소중히 감싸쥐시였다.조국의 표적이 될수 있고 조국을 추억할수 있게 하는것이라면 무엇이든지 가지고가시여 소중히 간수하고싶으신것이 그때 우리 수령님의 심정이시였다.

이윽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누군가가 지은 《압록강의 노래》를 부르시며 천천히 강건너쪽으로 발걸음을 옮기시였다.

북받치는 설음과 비분을 안으시고 조국산천을 돌아보시기를 그 몇번,

조선아, 조선아, 나는 너를 떠난다, 너를 떨어져서는 한시도 살수 없는 몸이지만 너를 찾으려고 압록강을 건는다, 압록강만 건느면 남의 나라 땅이다, 그러나 남의 땅에 간들 내 너를 잊을소냐, 조선아, 나를 기다려다오라고 마음속으로 뇌이시며 한걸음 또 한걸음에 천만근의 무게를 실으시던 위대한 수령님.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 조국의 모든것을 자신의 살점, 피방울과 같이 여기고 조국과 운명을 같이하려는 숭고한 책임감이 없이는 단행할수 없는 위인의 발걸음이였다.

그때를 돌이켜보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이렇게 쓰시였다.

《나는 그 노래를 부르면서 내가 언제 다시 이 땅을 밟을수 있을가, 내가 자라나고 선조의 무덤이 있는 이 땅에 다시 돌아올 날은 과연 언제일가 하고 생각하였다. 이런 생각을 하니 어린 마음에도 비감을 금할수 없었다. 나는 그때 조국의 비참한 현실을 눈앞에 그려보며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비장한 맹세를 다지였다.》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

우리 수령님께서 압록강가에서 다지신 맹세, 이는 진정 조국을 한시바삐 되찾고 그 모든것을 영원한 우리의것, 조선의것으로 만드시려는 절세의 애국자, 불세출의 위인께서만이 간직하실수 있는 불같은 신념이고 의지였다.세계지도에서 빛마저 잃었던 우리 조국, 울밑의 봉선화마냥 속절없이 시들어가던 우리 인민의 운명에서 극적전환을 예고하는 선언이였다.

압록강의 맹세가 새겨진 때로부터 한세기!

력사는 위대한 애국의 신념과 의지가 어떻게 지켜지고 빛나게 계승되는가를 확증하였다.

우리 수령님 압록강가에서 다지신 그 맹세를 한시인들 잊으신적 있었던가.

피어린 항일의 나날 우리 수령님께서 걸으신 북만원정도, 100여일간의 간고한 고난의 행군도 압록강가에 빛발친 위대한 맹세의 실천과정이였고 조선은 죽지 않고 살아있음을 시위한 보천보전투, 무산지구진공작전도 바로 그날의 맹세를 지키기 위해 단행하신것이였다.나라의 독립을 이룩하고 기어이 조국땅으로 다시 돌아오실 불같은 맹세가 심중에서 떠난적 없으시였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항일의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치시며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안아오시였고 민주건국의 초행길과 전화의 불길만리, 전설속의 천리마를 불러온 기적의 수천수만리도 애국의 크나큰 뜻으로 수놓아오시였다.

진정 압록강의 맹세를 지켜 혁명의 머나먼 길을 헤쳐오신 우리 수령님의 위대한 헌신과 불멸의 업적을 떠나 년대와 년대를 이어 높이 떨쳐진 조국의 강대함과 존엄에 대하여, 우리 인민의 긍지높고 보람찬 생활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기에 어느해인가 량강도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령님께서 포평나루에서 압록강을 건느시며 다지신 맹세가 오늘은 빛나는 현실로 펼쳐지게 되였다는데 대하여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평생 간직하여오신 애국의 의지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위업계승의 웅지를 품으시고 해솟는 룡남산마루에서 굳히신 조선아 너를 빛내리의 성스러운 애국의 맹세로 줄기차게 이어지였다.

위대한 나라 조선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자, 이것이 자신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라는데 대하여 선언하신 위대한 장군님,

이는 진정 어버이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빛내이시려는 불같은 신념, 수령님의 고귀한 뜻과 념원을 받들어 조선을 세계에 떨치며 영원히 빛내이는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만이 터치실수 있는 애국의 선언이였다.

지난 세기 90년대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사생결단의 의지로 헤쳐오신 조국수호의 천만리길에 우리 마음을 세워본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생사존망의 갈림길에 놓이였던 그토록 간고한 시기 사나운 풍랑도 폭풍도 헤쳐 조선을 이끌고 미래로 가리라고 룡남산마루에서 다지신 력사의 맹세를 지켜 철령과 오성산의 칼벼랑길을 넘고넘으시며 조국을 수호하여주신 위대한 령장, 강계와 성강, 락원을 비롯한 방방곡곡을 찾아 조국번영의 만년토대를 다지신 걸출한 위인,

단순히 고난을 견디여낼것이 아니라 강국의 웅대한 목표를 향하여 힘차게 달려야 한다는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신념, 애국의지에 떠받들려 우리 조국은 고난의 천리를 행복의 만리로 이어놓으며 불패의 강국으로 솟구쳐올랐다.

력사와 전통은 위대한 령도자에 의하여 굳건히 계승되고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빛나게 된다.

지난 10여년간은 만고절세의 애국자들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우리 조국의 성스러운 애국의 력사가 줄기차게 이어지고있음을 력사에 새겨주었다.

위대한 우리 국가를 위하여!

위대한 우리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위하여!

경애하는 그이께서 자신의 온넋을 다해 터치신 이 부름들에 그이의 삶의 지향과 투쟁의 목표, 실천의 기준이 다 담겨져있는것 아니던가.

자신께서는 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대로 우리 나라를 하루빨리 세상에서 제일 으뜸가는 강국으로 만들 생각을 하고있다고, 우리 나라를 세계의 상상봉에 올려세우자는것이 자신의 결심이라고 하시며 경애하는 그이께서 결사의 각오 안고 헤쳐오신 무수한 길들이 삼삼히 밟혀온다.

자주의 기치, 사회주의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추켜드시고 걸어오신 혁명의 길,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함이라면 한몸이 설사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인생관으로 충만된 멸사복무의 길, 인민들과 후대들에게 영원히 맑고 푸른 하늘을 펼쳐주기 위한 사생결단의 화선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헤쳐오신 이길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압록강가와 룡남산마루에서 애국의 맹세를 다지시고 힘있게 발걸음을 떼시였던 그 모든 애국의 길들과 하나로 잇닿아있지 않던가.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자신의 어깨우에 놓여있다는 숭고한 사명감,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내 나라를 빛내이고 내 조국을 강대하게 만들려는 철석의 의지를 지니시고 헤치신 성스러운 그 자욱자욱이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격동의 시대, 위대한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광휘롭게 펼치였다.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

정녕 이 땅에 펼쳐지고있는 경이적인 현실,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는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을 세계만방에 눈부시게 빛내이실 철의 신념과 의지를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천만로고가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다지신 압록강의 맹세가 세대와 세대를 이어, 세기와 년대를 이어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휘황찬란한 현실로 펼쳐지고있음을 실증해주는 불멸의 화폭이다.

지난 10여년간 이 땅에서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세기적기적이 이룩되였다.

세계의 최절정에 오른 공화국의 국력, 만천하에 각인되고있는 주체강국의 국위와 국격, 인민생활향상에서 일어난 실제적인 변화들…

이 모든것에서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신념으로, 리상으로 바라보던 번영의 모든 꿈을 눈앞의 현실로 펼쳐놓을 그날을 확신하고있다.

압록강의 맹세와 더불어 흘러온 위대한 한세기, 정녕 이는 우리에게 가르치고있다.

절세의 애국자, 위대한 혁명가를 대대로 모시여 우리 조국의 무궁한 번영이 있고 인민의 아름다운 행복이 담보되여있음을, 천만인민이 절세위인들의 애국의 고귀한 뜻과 념원을 신조로 삼고 투쟁해나갈 때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라는 삶과 투쟁의 고귀한 진리를.

애국의 기치높이 전진해온 우리 조국의 성스러운 100년사를 천년, 만년으로 빛나게 이어나가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사명이 우리에게 지워져있다.

위대한 김일성, 김정일조선을 세계가 우러러보게 하자!

전체 인민이 애국으로 단결하여 세상에 부럼없는 사회주의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자!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 무궁한 번영을 위한 총진군길에 떨쳐나선 천만인민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애국으로 단결하자!》라는 구호를 신념과 투쟁의 표대로 추켜들고나아가는 천만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이 이 땅우에 또 얼마나 거창한 전변을 이룩하는가를 력사는 자기의 페지에 자랑스럽게 새겨넣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성스러운 애국의 력사가 줄기차게 흐르는 이 땅에 휘황한 새 아침이 밝아온다

2025년 1월 22일《로동신문》

 

성스러운 애국의 력사가 줄기차게 흐르는
이 땅에 휘황한 새 아침이 밝아온다

 

 

[Korea Info]

 

복수자들의 행군길

2025년 1월 22일《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현시기 반제반미교양, 계급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전도, 조국의 운명과 관련되는 대단히 중요하고 사활적인 문제입니다.》

구성시에는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의 야수적만행을 폭로하는 수십개에 달하는 장소들이 있다.

지난 17일 시안의 20여개 고급중학교 졸업반학생들이 복수자의 맹세를 안고 피의 흔적이 슴배여있는 만행장소들을 찾았다.학생들의 얼굴마다에는 혁명의 무기, 계급의 무기를 억세게 틀어잡고 조국보위초소로 달려갈 불같은 결심들이 넘쳐나고있었다.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을 천백배로 복수할 멸적의 기상을 안고 대안고급중학교 학생들은 마을뒤산에 올랐다.

바로 이곳에 사람들이 《막운골생매장터》라고 부르는 만행장소가 있었던것이다.

당시 방공호와 련결되여있던 이 자그마한 구뎅이에서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은 리자위대장이였던 장국성을 비롯한 6명의 당원들을 무참히 살해하였다.놈들은 장국성을 비롯한 애국자들을 체포하여 방공호에 감금하고 모진 고문을 가하다가 그것도 성차지 않아 이 구뎅이에 끌고가 아직 숨이 붙어있는 그들을 생매장하였다.

당시의 만행내용을 들으며 학생들은 치솟는 분노와 적개심을 금치 못했으며 천백배의 복수를 다짐하였다.

오봉고급중학교 졸업반학생들의 심정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계급적원쑤놈들이 무고한 농민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한 장소인 오늘의 오봉농장 제8작업반 농업과학기술선전실앞마당에서 그들은 원쑤에 대한 환상은 곧 죽음이라는 계급투쟁의 철리를 다시금 가슴깊이 새기였다.

이어 그들은 가슴속에 끓어번지는 멸적의 의지를 담아 《미제살인귀들을 천백배로 복수하자!》, 《조선인민의 철천지원쑤 미제침략자들을 소멸하자!》 등을 웨치며 복수의 결의를 다짐했다.

한편 이날 상석농장 축산작업반마을의 생매장터자리에서는 남평고급중학교, 동문고급중학교의 학생들과 만행체험자 전보패녀성과의 상봉모임이 있었다.

이곳에서 전보패녀성과 당시 구성군 서산면 룡흥리 민청위원장이였던 그의 언니 전순탄녀성은 악착한 고문을 받았으며 원쑤놈들은 정신을 잃고 쓰러진 그들을 생매장하려들었다.

인민군대의 재진격과 함께 전보패녀성과 그의 언니는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으나 면당위원장(당시)을 비롯한 당원들은 그전에 살해되였다.

놈들의 야수적고문의 후과로 80고령에 이르기까지 평생을 허리 한번 펴보지 못하고 고통속에 살았다는 전보패녀성의 언니인 전순탄로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학생들은 불구대천의 원쑤 미제에 대한 증오로 가슴을 끓이였다.

이어 진행된 복수결의모임에서 동문고급중학교의 한 학생은 이렇게 웨치였다.

《저는 인민군대에 입대하여 손에 총을 잡겠습니다.하여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백년숙적 미제침략자들을 무자비하게 징벌하여 기어이 피값을 받아내겠습니다!》

이것은 그 하나만의 심정이 아니였다.

수많은 학생들이 앞을 다투어 미제와 계급적원쑤놈들의 죄악을 기어이 결산하고야말 맹세를 다지였다.

이날 구성시의 20여개 리와 동들에서는 원쑤들에 대한 분노의 함성이 터져올랐다.

복수의 일념으로 이어진 이날의 행군길은 그들의 가슴마다에 고향과 조국의 귀중함을 깊이 새겨주었다.

지금 이 시각도 우리에게 지난날 할아버지, 할머니세대가 겪은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는 미제와 계급적원쑤들이 있는한 복수자들의 행군길은 계속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거창한 변혁의 새시대에 나날이 솟구치는 부흥의 재부 -서해기슭의 온천군에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을 지역인민들 성대히 경축-

2025년 1월 21일《로동신문》

 

 

인민의 행복과 복리증진을 당과 국가의 최중대사로 내세우고 온 나라 인민이 다같이 복락을 누려갈 국가부흥의 전면적개화기를 현실로 펼쳐가는 위대한 당중앙의 위민헌신의 령도밑에 신년의 날과 날들이 지방이 변하고 흥하는 격동의 나날들로 이어지고있다.

지방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첫해 과업이 빛나게 관철되여 현대적인 지방중흥의 실체들이 도처에 솟구쳐오르는 속에 남포시 온천군에서도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을 경사롭게 맞이하였다.

안석간석지의 허리치는 물속에 들어서시여 침수된 벼이삭들의 알수까지 세여보시며 인민의 복리를 위해 그토록 마음쓰신 위대한 어버이의 헌신의 자욱이 뜨겁게 어려있는 서해기슭의 온천군에는 당중앙의 손길아래 지방진흥의 새 생활을 남먼저 향유하게 된 군내 인민들의 감격과 환희가 끝없이 차넘치고있었다.

온천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을 선포하는 성대한 의식이 20일에 진행되였다.

남포시와 온천군의 일군들, 근로자들, 군인건설자들과 지방공업공장들의 종업원들이 준공식에 참가하였다.

남포시당위원회 책임비서 리재남동지가 준공사를 하였다.

그는 뜻깊은 새해의 출발을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으로 맞게 되는 기쁨에 앞서 더더욱 뜨거워지는 격정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연설자는 지방공업의 전면적발전이라는 력사적과업이 당과 국가의 가장 중대한 정치적과제로 책정되고 착공의 첫삽을 박은 때로부터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희한한 지방공업공장들이 일떠선것은 지방인민들에게 세계가 부러워하는 문명을 안겨주시려 고귀한 심혼을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의 결실이라고 강조하였다.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수행의 자랑찬 열매로써 맞이하는 환희로운 경사들은 조국청사에 특기할 전변의 시대를 뚜렷이 상징하는 동시에 지방중흥에 대한 우리 인민의 숙원이 현실로 펼쳐지고있음을 실증하고있으며 계속해서 이어질 줄기찬 전진과 기적적인 성공들에 대한 벅찬 예고로 된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모든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당에서 품들여 꾸려준 지방공업공장들의 시설들을 아끼고 사랑하며 기술기능수준을 제고하고 생산물의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여 주민들이 선호하는 명상품, 명제품들을 수요대로 원만히 생산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연설자는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은덕을 언제나 심장깊이 간직하고 전면적국가부흥의 래일을 앞당겨오기 위한 증산투쟁, 창조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기적과 혁신을 창조함으로써 당 제9차대회를 혁혁한 로력적성과로 맞이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온천군당위원회 책임비서 류성철동지가 토론하였다.

그는 준공의 기쁨과 환희가 넘쳐나는 뜻깊은 자리에서 지방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며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을 더욱 가속화해나가시려는 드팀없는 의지를 지니시고 끊임없는 헌신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온천군인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토론자는 당의 지방발전정책이 군내 주민들의 물질문화생활에 실질적인 전변과 알속있는 변화로 속속들이 스며드는가 하는것은 일군들의 사상관점과 일본새에 의하여 결정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투쟁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무를 다해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바다를 낀 지역적특성에 맞게 수산자원을 효과적으로 리용하기 위한 면밀한 대책을 세우며 과학기술과 생산을 밀착시키고 원료문제를 해결하여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림으로써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이 현실로 더욱 꽃펴나게 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지방인민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언제나 자각하고 당의 원대한 지방중흥, 농촌진흥정책을 받들어나가는데서 온천군이 전국의 앞장에 설 결의를 다짐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갈채가 환희의 분출이 되여 준공식장을 울리는 속에 공장지배인들이 인민의 참된 복무자가 될 열의 안고 준공테프를 끊었다.

아름다운 꽃보라가 발산하고 수천개의 고무풍선들이 하늘높이 날아올라 경축분위기를 더욱 이채롭게 하였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각종 식료품과 일용필수품들, 옷가공제품들을 생산할수 있는 현대적인 생산공정들과 문화후생시설들이 그쯘하게 갖추어진 공장들을 돌아보았다.

줄줄이 쏟아지는 제품들을 기쁨속에 바라보고 만져보면서 참관자들은 로동당의 은덕으로 더없이 부유하고 행복할 래일을 그려보며 저저마다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온천군 읍 141인민반의 강인실은 맛있는 음식을 식탁우에 올려놓기 위해 늘 왼심을 쓰는것이 우리 가정주부들의 마음이라고 하면서 질좋은 기초식품을 비롯한 갖가지 훌륭한 식료품들을 보기만 해도 흐뭇하다, 조국보위초소를 지켜선 아들이 전변된 고향소식을 들으면 무척 기뻐할것이라고 진정을 터치였다.

룡강온탕원에서 일하는 리준영은 우리 나라의 온천, 약수들가운데서 광물질이 제일 많은 온천으로 유명한 우리 고장에 또 하나의 큰 자랑이 늘어났다, 우리 고장의 특산품들을 만드는 멋쟁이 새 공장들이 일떠선 이 기쁨, 로동당세월속에 나날이 커만 가는 이 행복을 온 세상에 소리높이 자랑하고싶다고 말하였다.

서해기슭 간석지벌의 평범한 농장원들이 당의 은덕으로 희한한 새 살림집을 받아안고 오늘은 또다시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의 덕을 입게 되였으니 정말 꿈을 꾸는것만 같다고 하면서 온천군 금성농장 농장원 림철혁은 경애하는 원수님 가시는 위민헌신의 장정우에 벼바다 설레이는 황금길을 펼쳐드릴 충성의 마음 안고 올해 농사에서 기어이 다수확을 안아오겠다고 격동된 심정을 피력하였다.

온천군식료공장 과학기술보급실 실장 석성애는 현대적인 설비들을 갖춘 공장에서 자기의 손으로, 자기 지방의 흔한 원료를 가지고 도시 못지 않은 명제품들을 꽝꽝 생산하여 고향사람들에게 안겨준다고 생각하니 정말 흥에 겹고 성수가 난다고 격정어린 어조로 말하였다.

전국의 모든 인민들이 다같이 흥하고 복락하는 리상적인 생활이 마침내 현실로 되고있다고 하면서 온천군수유나무림사업소 지배인 리성호는 원료기지의 물질기술적토대강화에 힘을 넣어 지방공업공장들의 생산에 필요한 원료들을 원만히 보장함으로써 당의 사랑과 배려에 보답해나갈 결의를 다지였다.

온천군을 온 나라가 부러워하는 복받은 고장으로 전변시켜준 어머니당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정이 노래가 되여 울려퍼지고 흥겨운 춤판이 펼쳐져 경사의 환희를 더해주었다.

이날 온천군인민들의 행복할 미래를 축복하며 지방공업공장 준공을 경축하는 축포발사가 있었다.

위대한 당중앙이 펼쳐준 지방중흥의 경사를 뜻깊게 장식하며 오색찬연한 불보라들이 온천군의 하늘가를 아름답게 물들였다.

온천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은 조국청사에 특기할 위대한 전변의 도래를 뚜렷이 실증해주며 당 제9차대회에 드릴 충성의 선물을 마련하기 위한 증산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선 인민들에게 무한한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군중속에 들어가자, 기적창조의 열쇠가 반드시 나진다

2025년 1월 20일《로동신문》

2025년의 위대한 승리를 위하여 신심드높이 과감하게 투쟁해나가자!

 

상원에서 타오른 증산의 봉화가 지금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세차게 일어번지고있다.북방의 철의 기지와 평남의 지하막장, 황남의 드넓은 포전 그 어디에 가도 증산투쟁, 절약운동에 궐기해나선 대중의 드높은 기세를 안아볼수 있다.

격동의 이 시대는 모든 일군들이 예비는 대중의 심장속에 있다는 절대의 진리를 다시금 새기고 박력있는 정치사업으로 대중의 정신력을 비상히 고조시킴으로써 기적과 혁신의 봉화가 더욱 세차게 타번지게 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생산장성의 예비가 군중속에 있고 모든 문제해결의 열쇠는 생산자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는데 있습니다.》

오늘 우리앞에 나선 과업은 참으로 중요하고 방대하다.

당이 제시한 5개년계획의 완결, 《지방발전 20×10 정책》실행, 농촌진흥, 교육토대강화 등 하나하나가 다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중대하고 절박한 력사적과제인 동시에 막대한 힘과 불굴의 노력을 요구하는 어려운 목표이다.우리의 진군을 방해하는 도전과 난관 또한 만만치 않다.

하다면 중첩되는 시련을 과감히 박차고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당이 정한 시간표대로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관철하기 위한 방도는 어디에 있는가.

바로 군중속에 있다.일군들이 대중속에 들어가 그들의 지혜와 창조적적극성을 남김없이 분출시키는데 있다.

대중은 가장 훌륭한 선생이며 무궁무진한 힘과 지혜의 원천이다.일군들이 광범한 군중속에 들어가 그들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불러일으켜야 지역과 단위발전의 가장 빠른 길을 찾을수 있다.참신하고 실속있는 정치사업으로 대중의 애국열의와 창의창발성을 적극 발동할 때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는것은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며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사가 가르치는 진리이다.

지금 무산광산련합기업소와 황해제철련합기업소를 비롯하여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며 과감히 나아가고있는 단위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당, 행정, 근로단체일군모두가 생산자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난관극복의 묘술과 기적창조의 열쇠를 찾기 위해 정치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리고있는것이다.

력사와 현실이 보여주듯이 우리가 믿을것은 자기 힘, 대중의 힘밖에 없다.대중의 두뇌와 창조력은 그 어떤 문제도 다 해결할수 있는 지혜의 샘이며 무진장한 힘의 원천이다.대중속에 깊이 들어가야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화를 복으로 전환시킬수 있는 옳은 방법론을 찾을수 있고 그들의 힘과 열정을 발동하여 증산투쟁, 절약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할수 있다.

일군들이 아래에 내려가지 않고 사무실이나 책상머리만 맴돌아가지고서는 당의 사상과 의도를 대중에게 제때에 침투할수도 없고 그들의 애국열의를 불러일으킬수도 없으며 당정책관철을 위한 옳은 방법론을 찾을수도 없다.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힘과 지혜를 발동하는것, 이것이야말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박차며 증산투쟁, 절약운동을 더욱 힘있게 벌리기 위한 최선의 방략이다.

일군들은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는것을 당정책관철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 자기 지역과 단위의 운명과 관련된 중차대한 문제로 여기고 언제나 군중속에서 사업하고 투쟁하여야 한다.

군중관을 옳바로 세우는것은 일군들이 대중속에 들어가는 첫걸음이다.

일군들이 아래에 내려가는것은 결코 호령하고 대접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군중의 힘과 지혜를 발동하기 위해서이다.사람들은 군중의 힘을 믿지 않는 일군, 군중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주관과 독단을 부리는 일군과는 마주앉으려고 하지 않으며 속을 터놓지 않는다.군중의 힘을 믿지 못하는 사람은 자기자신의 힘을 믿지 못하는 사람이며 그런 사람은 일군의 자격조차 없다.

일군들은 대중이 선생이라는, 그들의 목소리보다 더 정확한것은 없다는 확고한 신조를 깊이 새겨야 한다.

일군들은 아래에 내려가 생산실적이나 따지고 설비상태를 보기 전에 사람을 먼저 보고 그들의 마음과의 사업을 실속있게 하여야 한다.

들끓는 생산현장에 내려갔다고 하여, 로동자, 농장원들과 이야기를 나눈다고 하여 군중속에 들어간것이 아니다.생산자대중과 어울려 일도 하고 한가마밥도 먹으면서 그들에게 진정을 주어야 한다.친혈육들과 집안일을 의논하듯이 사람들이 아파하거나 관심하는 문제들을 놓고 허심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사업과 생활에서 애로되는 문제들을 진심으로 풀어주면 대중의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오늘날 일군들이 아래에 내려가는 중요한 목적은 증산과 절약의 방도를 군중과 의논하고 그들을 불러일으켜 새로운 기적과 혁신창조의 열쇠를 찾자는데 있다.

일군들은 군중속에 들어가 이번 당중앙전원회의의 사상과 투쟁과업에 대하여 정확히 되새겨주는 한편 현실을 미화분식하지 말고 전진을 가로막는 애로와 난관에 대하여서도 그대로 알려주어야 한다.

군중정치사업을 한두번 하고 그만둘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꾸준히 실속있게 하여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이 식지 않게 하여야 한다.

대중이 당의 사상과 의도를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이고 떨쳐나서면 반드시 증산과 절약의 방도가 나지게 된다.

《전당이 군중속에 들어가자!》, 우리 당의 이 구호는 일군들이 영원히 높이 들고나가야 할 삶과 투쟁의 기치이다.

일군이라면 당사업을 하건 경제사업을 하건, 중앙에 있건 지방에 있건 누구나 다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고 군중과 사업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전당이 군중속에 들어갈데 대한 당의 의도를 철저히 구현함으로써 모든 일터마다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증산투쟁, 절약운동의 불길이 활활 타오르게 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조선벨라루씨최고위급관계문제와 관련한 립장을 발표

2025년 1월 20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은 20일 조선중앙통신사를 통하여 조선벨라루씨최고위급관계문제와 관련한 립장을 발표하였다.

17일 따쓰통신 보도에 의하면 벨라루씨대통령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비롯한 여러 아시아나라들이 민스크에 협조문제토의를 위한 최고위급상봉을 조직할것을 제안했다고 언급하였다고 한다.

나는 벨라루씨측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최고위급접촉을 적어도 두해전부터 간절히 희망하고있다는데 대하여 잘 알고있다.

하지만 지난 17일 따쓰통신 보도문의 문맥을 그대로 리해한다면 벨라루씨측의 요망이 제대로 반영된것같지 않다.

우리가 협조문제토의를 위해 민스크에 최고위급상봉을 제안하였다는 벨라루씨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한 따쓰통신의 보도에 대해 평가한다면 최소한 내가 알고있기에는 그러한 일은 없다.

우리와의 협조적인 관계발전을 희망한다면 자기의 의사를 정확히 밝히는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사실여부와 솔직성은 국가간 쌍무관계에서의 출발점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벨라루씨측이 이러한 립장으로부터 출발하여 우리와의 친선적이고 협조적인 관계발전을 지향한다면 마다할 리유가 없고 기꺼이 환영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25年1月
« 12月    
 12345
6789101112
13141516171819
20212223242526
2728293031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5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