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조국소식/祖 国’ Category

최룡해위원장 만경대구역 만경대남새농장을 현지료해

주체113(2024)년 3월 29일 로동신문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공격기세를 더욱 고조시켜나가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최룡해동지가 만경대구역 만경대남새농장을 현지에서 료해하였다.

최룡해동지는 농장의 여러곳을 돌아보면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에 이바지할 애국의 일념으로 당면한 영농공정수행에 헌신하고있는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고무해주고 알곡증산을 위한 실무적대책들을 예견성있게 세울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가을밀, 보리의 생육상태와 기계화목표실현정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당의 농업정책관철에서 일군들이 맡은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하면서 농작물비배관리에 힘을 넣는 한편 실정에 맞는 농기계와 농기구들을 적극 받아들여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부단히 높여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벼모재배온실건설장에서 설계의 요구대로 시공을 질적으로 하는것과 함께 해당 단위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벼모생산을 과학적토대우에 올려세우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나라의 농업발전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경험을 창조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한편 이날 최룡해동지는 만경대구역산림경영소 양묘장의 생산실태를 료해하고 정권기관 일군들이 나라의 모든 산들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만들데 대한 당정책의 요구대로 해당 지역의 산림을 전망성있게 조성하는데서 높은 책임성과 주동성을 발휘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어버이의 품속에서 후대들의 모습은 더욱 밝아진다 -학생교복에 깃든 가슴뜨거운 사연들을 전하며-

주체113(2024)년 3월 29일 로동신문

 

 

내 조국의 하늘가에 복받은 아이들이 부르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더욱 힘차게 울려퍼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은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입니다.》

지구상에는 수많은 나라와 민족이 있지만 학생들에게 교복을 해입히는것을 당과 국가의 정책으로 정하고 생산과 공급에 이르기까지 전적으로 책임지는 나라는 오직 우리 조국밖에 없다.

우리의 아버진 김정은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

이것은 따사로운 사랑과 정을 부어주시고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과 문명을 안겨주시는 위대한 어버이께 온 나라 학생들과 인민들이 삼가 드리는 다함없는 송가이다.

 

우리 당의 정책,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

 

지금도 잊을수 없다.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장에 차고넘쳤던 격정의 파도를.

그날 전원회의참가자들은 아이들에게 교복을 해입히는것은 조건이 좋으면 하고 어려우면 못해도 무방한 사업이 아니라 무조건적으로, 최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우리 당의 정책이고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이라고 선언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존귀하신 영상을 우러르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였다.

력사에는 덕망으로 이름을 남긴 정치가들에 대한 이야기가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다.

그러나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후대들을 위한 사업을 국사중의 제일국사로 내세우시고 아이들이 바라는것이라면 나라의 재부를 통채로 기울여서라도 다 안겨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를 력사는 알지 못하고있다.

아이들에게 교복을 해입히는것을 당의 정책,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으로!

정녕 우리 학생들이 입고있는 교복마다에 어려있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하신 사랑과 뜨거운 정을 어찌 한두마디의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더 밝고 환하게, 더 보란듯이 내세우시려는 위대한 어버이의 숭고한 후대관에 대한 이야기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부터 전해지고있다.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학생들에게 앞으로 해입힐 교복에 대하여 연구해볼데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전달받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있던 창작가들은 어느날 그이께서 보내주신 사진자료들을 받아안게 되였다.거기에는 세계의 이름난 대학들과 학교들의 학생교복이 각양각색으로 펼쳐져있었다.그가운데는 나름대로 멋을 뽐내고 력사를 자랑하는 교복들도 적지 않았다.

사진자료들을 보고난 창작가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 어려와 가슴이 뜨거워지는것을 금할수 없었다.

(우리 원수님께서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학생교복도안이 하루빨리 완성되기를 바라고계신다!)

새로운 교복도안을 만들데 대한 과업을 주신 그날로부터 교복이 완성되기까지 창작가들의 시야를 틔워주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도해주신 도안과 견본은 그 얼마인지 모른다.

학생교복문제를 두고 그리도 마음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고와 헌신에 대하여 이야기할 때면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찾으시였던 10년전 12월의 그날 그이께서 하신 말씀의 구절구절이 만사람의 가슴을 친다.

우리는 나라의 형편이 어려워도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학생들에게 무조건 교복을 해입혀야 한다.… 이 사업은 돈이 있으면 하고 돈이 없으면 그만두어도 되는 사업이 아니라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해야 할 사업이다.

위대한 어버이의 높은 뜻을 받들어 모두가 떨쳐나섰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완성해주신 도안대로 교복을 만들기 위해 정성껏 천을 짰고 견본을 제작하였다.교복을 견본보다 더 잘 만들어야 한다고 하신 그이의 간곡한 당부를 가슴마다에 깊이 새기고 품들여 작성한 규격에 맞추어 한뜸한뜸 누벼나갔다.

소학교, 중학교 남학생들의 교복은 어떻게 하며 소학교 녀학생교복색갈도 중학교 녀학생교복과 같이 웃옷은 어떤 색으로 하여야 하겠다고 하시던 다심하신 친어버이의 진정이 그렇듯 행복에 겨워 웃음꽃을 활짝 피우는 우리 아이들의 밝고밝은 모습을 낳게 한것이다.

몇해전 1월 평양가방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올해 자신의 행군길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사업으로부터 시작되였다고 하시면서 그날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예로부터 자식을 하나 키우는데 오만자루의 품이 든다고 하였다.그러나 우리에게는 수백만명의 아이들이 있다.이것은 우리 당의 자식복이라고 말할수 있다.나는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데 억만자루의 품이 든다고 하여도 그것을 고생으로가 아니라 행복으로 생각한다.…

우리 당의 자식복!

만사람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말씀에는 조국의 래일을 떠맡을 후대들을 위해서라면 억만자루의 품이 든다고 하여도 가장 좋은것을 마련해주어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게 하시려는 그이의 숭고한 뜻이 응축되여있다.

새세대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교복을 안겨주기 위해 기울이신 자애로운 어버이의 심혈과 로고에 대한 이야기는 정녕 천이런가, 만이런가.

일군들을 수시로 부르시여 간곡한 가르치심도 주시고 교종별, 남녀별로 창작한 여러점의 새 교복도안을 보아주시느라 귀중한 시간도 바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당과 국가의 크고작은 문제들이 론의되는 당중앙위원회의 회의실에 전시된 교복도안들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하여 하많은 전설같은 이야기들을 진정 무심히 들을수 없는 우리 인민이다.

아이들에게 교복을 해입히는것을 무조건적으로, 최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우리 당의 정책,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으로 선언하시고 그 실현을 위해 천만로고를 다 바쳐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덕망은 온 나라 인민을 전면적국가부흥을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고무적기치이다.

 

더 좋고 더 훌륭한것을

 

오늘 온 나라의 거리와 마을들에서 새 교복을 입고 학교로 오가는 학생들의 행복넘친 모습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빛내여가시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다.

돌이켜볼수록 가슴이 뜨거워진다.최근년간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전쟁위협과 세계적인 보건위기를 비롯하여 우리 국가가 직면한 곡경들은 실로 엄혹하였다.허나 이 땅에서는 인류가 일찌기 알지 못했던 후대들을 위한 위대한 사랑의 서사시가 년년이 펼쳐졌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새로운 형태의 질좋은 교복과 가방을 모든 학생들에게 빠짐없이 공급할데 대한 과업이 제시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당중앙위원회적인 중대조치가 취해진 사실은 온 나라 인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그 감동이 채 가라앉기도 전인 주체111(2022)년 정월초하루, 온 나라 인민이 새해를 맞이한 기쁨으로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고있던 바로 그 시각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 교복견본들을 일일이 보아주시며 전국의 학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교복을 생산공급하기 위한 사업을 조직지도하시였다.

학생교복생산에서 질문제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진정은 또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인가.

새 교복견본을 보아주신 때로부터 한달이 되는 날에는 일군들에게 학생교복의 질이 낮으면 품들여 만들어 입히는 교복이 빛이 나지 않는다고 하시며 중앙에서 기능공을 비롯한 기술력량을 지방에 내보내여 기술전습을 줄데 대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나라 피복공업력사에서 처음으로 태여난 학생교복생산을 위한 새 몸재기지도서에도 후대들을 더 밝고 환하게, 더 보란듯이 내세우시려는 위대한 어버이의 다심한 사랑이 어려있다.

두해전 9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에게 학생교복생산과 관련하여 말씀하시면서 모든 학생들에게 교복을 몸에 꼭 맞게 해입혀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후대들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을 모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정과 열의 세계에 격정을 금치 못하는 일군들에게 그이께서는 교복을 만들 때 학생들이 많기때문에 재단사들이 직접 학생들의 몸을 다 재기는 힘들수 있다고, 그러나 교원들에게 몸을 재는 방법을 배워주고 그들이 학생들의 몸을 재게 하면 얼마든지 모든 학생들의 몸을 정확히 잴수 있을것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이뿐이 아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손길에 떠받들려 전국도처에 학생교복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공장들이 훌륭히 일떠섬으로써 우리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복을 해입힐수 있는 충분한 조건이 마련되였다.

최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학생교복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할수 있도록 취해주신 조치들은 사람들의 가슴을 더욱 뜨겁게 울려주고있다.그가운데는 교종별에 따르는 교복생산과 관련한 다매체편집물을 만들어 도들에 내려보내주도록 한 내용도 있고 교복의 포장문제와 자재보장문제, 학생의 이름표를 붙여 상업망들에 공급하면서 질보장과 포장상태를 정확히 확인할데 대한 문제도 있다.

참으로 엄혹한 도전과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이 땅에 끝없이 펼쳐지는 사랑의 화폭들은 힘겨울수록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공산주의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는것이 우리 혁명의 전진방식, 발전방식으로 되여야 한다는 지론을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후대관이 낳은 고귀한 결정체이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을 당과 국가의 최중대사로 내세우시고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봉화가 온 나라에 타번지게 하는데서 당원들이 불씨가 되고 선봉투사가 되자

주체113(2024)년 3월 29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에 보답하려는 룡성로동계급의 결사관철의 정신과 자력갱생의 투쟁기풍, 애국의 마음과 집단주의미풍이 떠올린 새시대 천리마정신!

룡성에서 지펴진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봉화가 온 나라에 료원의 불길로 타번지게 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를 일으켜야 할 참으로 중요하고도 책임적인 시기가 도래하였다.

이 장엄한 투쟁의 전위에는 과연 누가 서야 하는가.

바로 조선로동당원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의 수백만 당원들이 비상한 각오와 열의를 안고 당의 강성국가건설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실천투쟁에서 선봉적역할을 할 때 모든 전선에서 집단적혁신의 불길이 타번질것이며 어디서나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될것입니다.》

조선로동당원!

참으로 성스럽고 영예로운 부름이다.

조선로동당원, 그 부름은 대오의 앞장에서 휘날리는 기발이고 천만의 가슴을 투쟁열, 애국열로 높뛰게 하는 불씨이다.

이것은 력사와 현실이 확증한 진리이다.

원쑤의 포탄에 바위마저 타는 전호가에서 당세포총회를 열고 위대한 수령님께 삼가 다진 맹세를 지켜 《로동당원들은 앞으로!》를 웨치며 불뿜는 적화점을 막아 돌격로를 연 전화의 영웅들, 불비속을 헤치고 찾아오신 수령님께 전후복구건설은 념려마시라고 절절히 말씀올리고 그날의 맹세를 지켜싸운 락원의 10명 당원들, 전후 재더미속에서 강철증산으로 당을 옹위하고 천리마대고조를 일으킨 강선의 당원들, 고난의 행군시기 우리 혁명의 생명선을 지켜 피와 목숨도 서슴없이 바친 군수공업부문의 당원들…

력사의 준엄한 폭풍우를 헤쳐오는 전 기간 우리 혁명이 언제한번 좌절과 동요를 몰랐던것은 바로 그 앞장에 인민의 핵심, 선봉대인 조선로동당원들이 서있었기때문이다.

바로 그래서 4년전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현장에로 수도당원들을 불러주시며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공개서한에 한자 또 한자 쓰신것 아니던가.75성상 승리의 고지마다에 날려온 우리의 당기는 결코 세월의 바람에 나붓겨온것이 아니라 당중앙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림없이 산악처럼 떨쳐일어나 특출한 공헌으로 화답해온 우리 당원들의 거세찬 충성과 애국의 숨결로 휘날려온것이라고.

조선로동당원, 그 영예를 또다시 높이 떨칠 때는 왔다.

룡성의 로동계급이 지핀 새로운 시대정신의 불꽃을 자기 지역,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그대로 옮겨달아 국가사업전반에서 거대한 약진을 달성해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이 수백만 우리 당원들에게 지워져있다.

당원들은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불길을 온 나라에 기세차게 확산시키는 불씨가 되고 선봉투사가 되자, 이것이 우리 당의 요구이며 혁명의 요구이다.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본질과 내용을 다시한번 자자구구 학습하여 뼈와 살로 새기는것이 선차이다.

룡성에서 창조된 새시대 투쟁정신은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의 원칙과 립장을 확고히 견지해나가는 조선로동당의 투철한 신념과 의지가 열원이 되여 탄생한 자주, 자립의 정신이다.

비료생산에 절실히 필요한 압축기들을 국내에서 자체로 생산해내는것을 조선혁명의 전 과정을 관통하고있는 자력갱생의 전통을 계승하고 우리 혁명의 주체적력량을 강화하는 사상적문제로 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룡성로동계급에게 그 영예로운 임무를 맡겨주시였다.

압축기들을 생산하는 투쟁과정이 사대주의를 뿌리뽑는 계기가 되게 하여야 한다는 수령의 사상을 절대의 진리로 받아들인, 수령의 믿음을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긴 룡성사람들의 열정이 활화산처럼 폭발했다.수백℃의 열풍속에서 끊어진 가열선을 련결하여 생산을 중단없이 보장한 열처리직장 열처리공들이며 발목에 석고붕대를 감은 상태에서 수십일간이나 기대를 떠나지 않고 부분품을 가공한 1기계직장 연마공의 충성심, 나이는 많고 몸은 성하지 못해도 룡성의 정신만은 살아있다면서 수십년간 일하던 직장에 스스로 달려나와 기대를 돌리고 기능공양성도 도와준 년로보장자의 열렬한 애국심…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위대한 천리마시대를 상징하는 이 구호밑에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미풍은 또 얼마나 높이 발휘되였던가.기능이 어린 로동자들을 위해 교대후 2시간 같이 일하면서 배워주고 자기가 받은 기술혁신상금을 견습공을 키우는데 고스란히 돌린 초급일군들, 하루일을 마치고는 스스로 현장에 달려나와 밤늦도록 사락, 연마작업을 도와나선 보장부문과 비생산부문 종업원들…

과학기술에 당결정집행의 사활을 걸고 기술신비주의와 소극성에 용감하게 도전해나섬으로써 현존설비와 생산능력으로는 불가능하다던 대형압축기생산의 돌파구를 열어제낀 과학자, 기술자들의 불굴의 개척정신, 대담무쌍한 창조정신은 또 얼마나 고결한것인가.6개월은 걸려야 한다던 압축기설계를 25일만에 완성, 3대의 핵심가공설비를 적은 자금으로 CNC화, 6개월이상 걸려야 한다던 크랑크축가공을 2개월동안에!

천리마를 탄 기세로 계속혁신, 련속도약해나가는 전면적국가부흥시대의 충성과 애국,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인 새시대 천리마정신은 바로 이렇게 태여났다.

당원들이여, 다시금 한자한자 새기자.새시대 천리마정신의 진수를.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집행하는 충실성의 정신, 계속혁신, 계속전진하여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을 하루빨리 앞당겨나가는 애국의 정신, 사대주의와 패배주의, 기술신비주의와 수입병에 종지부를 찍고 우리의 힘과 과학기술로 모든것을 창조해나가는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정신을 뼈속깊이 새기고 그 구현의 앞장에 서자.

용맹한 결사대, 적극적인 선봉대, 능숙한 선동대, 이것이 새로운 시대정신의 봉화가 온 나라에 거세찬 불길로 타번지게 하는데서 우리 당원들의 삶의 좌표, 영예로운 사명으로 되여야 한다.

어려운 과업이 제기될 때 남먼저 기발을 들고나서는 선구자, 땀을 흘려도 남보다 더 많이 흘리고 짐을 져도 남보다 더 무거운 짐을 지며 혁명과업수행에서 높은 실적을 올리는 위훈자, 혁신자, 대중의 교양자, 정치활동가, 이것이 오늘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당원이다.

전세대 당원들처럼, 새로운 시대정신을 떠올린 룡성의 당원들처럼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당중앙을 견결히 옹호보위하고 당의 로선과 정책을 결사관철해나가는 전위투사가 되여야 한다.조선로동당의 당원이라는 높은 정치적자각을 가지고 전진하는 대오의 앞장에서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며 실천적모범으로 대중을 감화시키고 기적과 혁신에로 이끌어나가야 한다.대중의 가슴에 혁명의 불, 애국의 불을 지피는 불씨가 되고 능숙한 정치활동가가 되여 군중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나감으로써 우리 당원들이 있는 모든 곳에서 당의 목소리가 힘차게 울리고 새로운 혁신이 창조되게 하여야 한다.

당원이 당정책관철의 불씨, 선봉투사라면 당원을 발동하는 불씨는 바로 당일군이 되여야 한다.

당일군들은 당원들이 조선로동당의 붉은 당원증을 품은 영예와 긍지를 순간도 잊지 않고 충성과 희생적인 헌신으로 당중앙을 받들며 군중을 발동하는데서 핵심적, 선봉적역할을 하도록 부단히 교양각성시키고 이끌어주어야 한다.그리하여 당원들이 활동하는 그 어디나 당정책관철의 활력있는 전구로 만들어야 한다.

우리의 수백만 당원들이 비상한 각오와 열의를 안고 분기해나설 때 당의 의도가 빛나게 구현되고 혁명과 건설에서 눈부신 기적이 창조된다.

조선로동당원들이여!

온 나라에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불길을 지펴올리는 불씨가 되고 선봉투사가 되여 우리 당이 펼친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거창한 위업수행에서 핵심적역할을 다해나가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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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과 당성

주체113(2024)년 3월 29일 로동신문

 

◇ 애국으로 단결하자!

당의 호소, 시대의 부름에 전당의 당원들이 하나와 같이 분발해나섰다.

김철과 남흥을 비롯한 대규모야금기지들과 굴지의 화학공업기지에 가보아도, 농촌진흥의 새시대와 더불어 시간마다 몰라보게 달라지는 농촌살림집건설장을 비롯한 그 어디에 가보아도 애국의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진격의 돌파구를 앞장에서 열어제끼며 힘차게 내달리고있는 당원들의 미더운 모습을 찾아볼수 있다.

천내리세멘트공장의 생산현장에서 만났던 한 당원은 이렇게 말하였다.

《오늘의 격동적인 시대야말로 우리 당원들이 그 어떤 말에 앞서 애국으로, 실천행동으로 자신들의 당성을 검증받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이것이 바로 수백만 당원들의 한결같은 의지가 아니겠는가.

◇ 애국은 당원들의 당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척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나는 무엇을 바쳤는가라는 물음에 늘 자신을 비추어보면서 애국의 마음을 가다듬어야 합니다.》

돌이켜보면 새 조국건설시기로부터 천리마대고조시기,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당원들이 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을 지니고 당정책관철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쳐 투쟁하였던가.

여기서 중요한것은 그 어느 시대에 살았든, 어디서 무슨 일을 했든 조국과 인민이 기억하는 참된 당원들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는것이다.

그것이 무엇인가.바로 애국의 눈으로 스스로 일감을 찾고 애국의 의지로 완강하게 실천해나간것이다.이런 그들이였기에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당과 조국을 받드는 초석이 되여 당원의 성스러운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갈수 있었다.

지난해 룡성의 당원들이 발휘한 높은 당성 역시 그 밑바탕에는 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자기 일처럼 생각하고 그 해결을 위한 길에 한몸을 깡그리 바치려는 참된 애국의 마음이 슴배여있다.

애국이자 당에 대한 충실성이고 당원의 값높은 영예이다.

◇ 당원들은 오늘의 장엄한 투쟁에서 애국적인 실천행동으로 당원의 영예를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

언제나 당중앙과 뜻과 숨결을 같이하며 당정책관철을 위해 피타게 사색하고 방도를 모색하며 앞장에서 헌신하여 맡은 혁명임무를 최상의 수준에서 수행해나가야 한다.

시키는 일을 하는것만으로는 당원의 본분을 다한다고 말할수 없다.당원이라면 마땅히 길을 걸어도, 잠자리에 들어도 항상 나라일에 대하여 생각하며 자신을 부단히 따라세워야 한다.

누구나 제일 어려운 모퉁이, 힘든 고비들에 남먼저 어깨를 들이밀며 당정책관철의 지름길을 앞장에서 열어나가야 한다.

당원들의 어깨에 모든것이 지워져있다.수백만 당원들이 애국의 의지를 다시금 가다듬고 산악같이 들고일어날 때 그 힘은 불가항력이다.

모든 당원들은 높은 당성은 곧 애국으로 발현되고 검증된다는것을 다시금 명심하고 애국의 더운 피와 땀, 뚜렷한 사업실적으로 오늘의 하루하루를 값높이 수놓아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선희 외무상 담화

주체113(2024)년 3월 29일 조선중앙통신

 

기시다 일본수상이 《랍치문제》를 또다시 언급하며 조일사이의 여러 현안해결을 위해 종래의 방침아래 계속 노력하겠다는 립장을 밝혔다.

현실을 애써 거부하고 외면하면서 실현할수 없는것,해결할것이 없는 문제에 집착하고 끝까지 고집하는 리유에 대하여 리해할수 없다.

우리는 일본이 말하는 그 무슨 《랍치문제》와 관련하여 해결해줄것도 없을뿐더러 노력할 의무도 없고 또한 그러할 의사도 전혀 없다.

다시한번 명백히 강조한다.

조일대화는 우리의 관심사가 아니며 우리는 일본의 그 어떤 접촉시도에 대해서도 허용하지 않을것이다.

그리고 일본이 우리의 주권행사를 방해하며 간섭하는데 대하여서는 항상 단호히 대응할것이다.

이것이 우리 공화국정부의 립장이다.

 

주체113(2024)년 3월 29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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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崔善姫外相が談話発表

チュチェ113(2024)年 3月 29日 朝鮮中央通信

 

【平壌3月29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の崔善姫外相は29日、次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

日本の岸田首相が「拉致問題」にまたもや言及し、朝日間の諸懸案解決のために従来の方針の下、引き続き努力を続けるという立場を明らかにした。

現実をわざわざ拒否し、顔をそむけながら実現できないこと、解決すべきことのない問題に執着し、あくまで固執する理由について理解できない。

われわれは、日本が言ういわゆる「拉致問題」に関連して解決してやることもないばかりか、努力する義務もなく、またそのような意思も全くない。

再度明白に強調する。

朝日対話はわれわれの関心事ではなく、われわれは日本のいかなる接触の試みに対しても許さないであろう。

そして、日本がわれわれの主権行使を妨害し、干渉することに対しては常に断固と対応するであろう。

これが、わが共和国政府の立場である。(記事全文)

 

[Korea Info]

 

《온실도시》, 《농장도시》에 넘쳐나는 인민의 기쁨 -우리식 농촌문명창조의 본보기적실체로 솟아난 강동종합온실에서 새집들이 진행-

주체113(2024)년 3월 28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중앙의 숙원에 떠받들려 세계굴지의 현대적인 대규모남새생산기지로 훌륭히 일떠선 강동종합온실에 새집들이경사가 났다.

눈부신 장관을 이룬 거대한 온실군과 어울리게 자연기복을 따라 립체감이 나면서도 특색있게 배치된 다양한 류형의 소층, 다층, 다락식살림집들과 학교, 문화회관, 종합편의시설, 공원 등이 조화를 이루며 선경을 펼친 아름다운 《농장도시》는 온 나라 방방곡곡이 발전과 부흥의 새 기운으로 세차게 약동하는 격동의 시대에 태여난 우리식 농촌문명창조의 또 하나의 본보기적실체이다.

강동종합온실 살림집입사모임이 27일에 진행되였다.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수길동지, 평양시농촌경리위원회 위원장 리만성동지, 평양시당위원회 비서 리명철동지와 강동군안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 강동종합온실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참가하였다.

평양시인민위원회 위원장 최희태동지가 축하연설을 하였다.

연설자는 어머니당의 뜨거운 사랑과 은정속에 마련된 살림집들에 행복의 보금자리를 펴게 된 강동종합온실 종업원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강동종합온실에서 보람찬 로동생활을 향유하게 될 근로자들이 쓰고살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훌륭히 건설하도록 이끌어주시였으며 몸소 현지에 나오시여 살림집들을 기쁨속에 돌아보시면서 근로자들의 밝은 앞날을 축복해주시였다고 그는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그는 인민의 리상이 현실로 꽃펴난 강동종합온실의 준공 및 조업에 이어 새집들이경사가 펼쳐지게 된것은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진정과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라고 강조하였다.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라는 고귀한 명함을 깊이 간직한 군인건설자들이 결사관철의 투쟁기풍과 일본새로 짧은 기간에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사회주의선경마을을 보란듯이 일떠세운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강동종합온실 일군들과 종업원들, 수도시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끊임없는 로고와 헌신으로 온 나라를 인민의 숙원이 실현된 사회주의리상향으로 빛내여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연설자는 모든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당의 은덕을 깊이 새기고 영광의 일터와 살림집들을 적극 애호하고 알뜰히 관리하며 맛좋고 영양가높은 갖가지 품종의 남새생산을 정상화함으로써 강동종합온실을 수도시민들의 식생활향상에 실질적인 덕을 주는 보배농장, 세계적인 대규모온실남새생산기지로 더욱 발전시켜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참가자들의 끓어넘치는 감격과 열렬한 박수속에 전달되였다.

이어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마음속 가장 첫자리에 인민을 소중히 품어안으시고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서 더없는 기쁨과 보람을 찾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은 진정 우리모두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라고 격정을 터치였다.

그들은 당의 크나큰 사랑을 한시도 잊지 않고 온실남새생산에 성실한 땀과 노력,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 수도시민들에게 사철 푸르싱싱한 남새들을 원만히 보장해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새집들이가 시작되자 여기저기서 흥겨운 춤판이 펼쳐지고 행복에 겨운 근로자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울려퍼졌다.

만사람의 축복속에 새집에 들어서는 집주인들, 축하의 박수를 보내는 일군들의 얼굴마다에는 위대한 어머니당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와 다함없는 신뢰의 정이 뜨겁게 어려있었다.

평양시안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이 새집의 주인들을 찾아 축하해주고 생활용품도 안겨주면서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다녀가신 살림집에 입사한 강동종합온실 관개작업반 로동자 한진혁은 솟구치는 격정에 눈굽을 적시며 자기의 진정을 터놓았다.

나같은 평범한 근로자가 우리 원수님께서 돌아보신 희한한 새집을 받아안는 영광을 지닐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였다.

오로지 인민만을 생각하시고 한품에 안아 보살펴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뜨거운 정과 열이 그 어디에나 스며있어 더욱 포근하고 따뜻하게만 느껴지는 행복의 보금자리에 들어서고보니 크나큰 이 은덕에 기어이 보답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장쾌한 온실바다 한복판에 일떠선 살림집들을 보면볼수록 정말이지 이보다 더 좋은 곳, 이처럼 눈부신 선경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감격을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강동종합온실 부경리 박성민은 흥분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희한하게 꾸려진 새 일터에서 일하는 영예와 긍지도 가슴벅찬데 궁궐같은 새집까지 돈한푼 내지 않고 받아안았으니 우리들처럼 복받은 근로자들은 아마 세상에 없을것이다.

리상으로만 그려보던 사회주의문명의 별천지에서 만복의 주인공이 되여 일하며 생활하게 되였다고 생각하니 마치도 꿈을 꾸는것만 같다.

오늘의 이 행복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우리 강동인민들의 마음을 다 합쳐 고마움의 큰절을 올리고싶다.

제대군인부부인 리룡성, 김순금은 한적하던 강동지구가 불과 한해사이에 온 나라가 다 알고 세상 부러운것없는 사회주의선경도시로 천지개벽되였으니 이것이야말로 전면적국가부흥의 참모습이 아니겠는가, 근로자들을 위해 온갖 생활조건이 그쯘히 갖추어진 현대적이며 문화적인 주택구를 마련해준 어머니 우리 당, 사회주의 우리 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다고 하면서 병사시절의 그 정신으로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일해나감으로써 당이 바라는 혁신자부부가 될 결의를 피력하였다.

새집들이로 흥성이는 어느 집을 찾아가보아도 당중앙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과 보답의 일념이 격정의 바다가 되여 끝없이 흘러넘치였다.

강동종합온실주택구에 펼쳐진 새집들이경사는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 인민의 행복한 삶은 끝없이 빛나고 사회주의대가정의 앞날은 더욱 밝고 창창하다는 확신을 안겨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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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의 가슴을 울린다, 화선에서의 뜻깊은 기념사진

주체113(2024)년 3월 28일 로동신문

 

결코 평범하게 흐르지 않는 이 땅의 3월이다.

2024년의 이 봄은 위대한 우리 당력사에, 백전백승으로 수놓아진 우리의 군건설사에 길이 빛날 숭고한 믿음과 사랑의 화폭들로 하여 더욱 격동되고 신심넘친 봄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가 있어 우리 혁명, 우리의 사회주의는 끄떡없으며 우리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합니다.》

천만인민이 숭엄한 격정속에 우러르는 화폭이 있다.

지난 3월 24일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 지휘부와 직속 제1땅크장갑보병련대를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영용한 장병들과 함께 찍으신 뜻깊은 기념사진이다.

근위부대의 기개를 더 높이 떨쳐갈 열의에 넘쳐있는 장병들과 혈연의 정을 뜨겁게 나누시며 그들과 어깨겯고 사진을 찍으시였고 승리의 진격로를 앞장에서 열어가는 땅크병들과 한승조가 되신듯 강철의 포신을 높이 든 무쇠철마앞에서 용사들과 한치의 간격도 없이 혼연일체의 화폭을 남기신 우리의 총비서동지.

그날의 숭고한 화폭에 진정한 강군의 위용, 강대한 조선의 모습이 있다.그 뜻깊은 기념사진은 영웅적조선인민군의 필승불패의 힘의 원천이 어디에 있으며 감히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불장난에 매여달리는 적들의 허세와 객기가 얼마나 가소로운것인가를 웅변적으로 보여주고있다.

우리 인민군대는 무엇으로 하여 그토록 강한것인가.

탁월한 군사전략사상과 비범한 령군술로 혁명무력발전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시는 위대한 령장을 높이 모시고 그이와 그 무엇으로도 깨뜨릴수 없는 혼연일체를 이룬것으로 하여 우리 군대가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으로 위용떨치고있음을 시대와 력사에 전하는 3월의 화폭들이 지금도 뜨겁게 되새겨진다.

지난 3월 6일 서부지구 중요작전훈련기지를 찾으시여 영용한 전투원들의 훈련모습을 보아주시고 그들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다 떠맡아안고 시대의 앞장에서 돌진해나아가는 인민의 참된 수호자, 복무자인 우리 군대가 있기에 나라가 굳건한것이고 인민의 안녕이 지켜지며 행복이 창조되는것이라는 위대한 령장의 크나큰 믿음, 우리 군대는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무겁게 새겨안고 위대한 우리 시대의 주역을 계속 믿음직하게 담당해나가야 한다는 그이의 당부가 어려오는 화폭을 보며 전군의 장병들과 온 나라 인민들은 얼마나 크나큰 환희와 격정에 휩싸였던가.

세계의 여러곳에서 강도배들의 무자비한 살륙전에 의해 사람들이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 참상을 신문과 TV를 통해 목격하면서 평화수호의 절대적인 힘을 마련해주신 절세위인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을 더욱 사무치게 절감해온 우리 인민이였다.

조국과 후손만대에 영원불멸할 거대한 업적을 이룩하시고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끝없이 이어가시는 화선길, 그길은 우리 군대의 전투력을 비상히 강화하기 위한 최고사령관의 현지시찰이기 전에 군인들모두를 자애로운 품에 안아 뜨거운 정을 안겨주시며 사상과 신념의 강자, 일당백의 용사들로 키워주시는 어버이의 사랑의 행로임을 우리 인민은 화선에 펼쳐진 그 뜻깊은 화폭에서 다시금 새겨안지 않았던가.

지난 13일, 조선인민군 땅크병대련합부대간의 대항훈련경기를 지도하신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대항훈련경기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한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의 땅크병들과도 력사에 길이 남을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인류력사에 사진이 생겨난이래 이렇듯 숭고한 화폭, 감동적인 화폭이 그 언제 있어보았던가.

제국주의강적들을 쥐락펴락하시며 우리 조국을 세계가 우러르는 강대국으로 억세게 떠올리신 희세의 령장, 지구상에서 제일 강하고 영웅적인 혁명무력의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땅크모를 쓰시고 포연서린 군복차림의 장병들과 함께 무쇠철마앞에서 남기신 기념사진,

이는 우리 병사들과 언제나 고락을 같이하시며 준엄한 불비속도 함께 헤치시려는 위대한 령장의 철의 신념과 의지가 빛발치는 력사의 화폭이였다.

그날 몸소 땅크의 조종간을 잡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영상에서 우리 인민은 조국수호의 화선길에서 군인들과 한승조가 되시고 영용한 전투원들과 한전호에 계시는 위대한 령장의 모습을 보았다.

위대한 어버이의 그렇듯 강렬한 정과 사랑을 받아안은 장병들중에는 지난 15일 조선인민군 항공륙전병부대들의 훈련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뵈온 용맹한 전투원들도 있다.

그들중에는 사람들의 각별한 관심을 불러일으킨 한 군인이 있다.

화선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뵈온 군인, 일당백의 펄펄 나는 싸움군으로 준비된것이 더없이 대견하시여 어깨를 정겹게 껴안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행복의 무아경에 잠겨있던 전투원이다.

그날의 사진문헌을 우러르며 고향의 부모형제는 얼마나 기뻐했으랴.그의 전우들은 또 얼마나 뜨거운 격정에 잠기였으랴.

정녕 최고사령관과 병사라는 군직관계를 초월한 위대한 전우애, 동지애의 세계가 펼친 불멸의 화폭들이다.

일찌기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부터 지휘관과 병사는 다 같은 최고사령관의 귀중한 전우들이라고, 우리가 믿는것은 그 어떤 현대식무장장비가 아니라 사랑하는 병사들이며 병사들을 위하여 지휘관도 있고 최고사령관도 있다는 혁명군대의 동지애의 철학을 인민군장병들의 가슴속에 깊이 새겨주신 그이이시다.

지난 15일 세계굴지의 남새생산기지인 강동종합온실 준공 및 조업식에 참석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군장병들을 고무하는 격려사에서 국가와 인민을 수호함에 언제나 철저하고 강위력하며 조국의 재부와 인민의 행복을 창조함에 언제나 전설적이고 전능한 영웅적인 우리 군대의 장병동지들이라고 정깊게 말씀하시였다.

동지!

위대한 령장의 그 친근한 부름에 장령도, 홍안의 병사도 가슴을 들먹이며 격정의 눈물을 흘리지 않았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우리 장병들은 자신의 살붙이이고 조국보위와 인민의 행복을 창조하는 투쟁에서 언제나 전설적이고 전능한 영웅적인 동지들인것이다.

인민군군인들에 대한 그렇듯 불같은 동지애를 지니셨기에 자신께서는 헤염을 쳐서라도 기어이 무도에 갈것이라고 하시며 작은 목선을 타신채 사나운 날바다를 헤치시였고 적진까지의 거리가 불과 350m밖에 되지 않는 까칠봉초소도 찾으시여 병사들을 품에 안으시고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신것 아니랴.

이름없는 병사의 시력을 걱정하시여 중앙병원에서 눈치료를 받도록 취해주신 조치, 장재도방어대를 찾으신 날에는 한 어린애를 안고 사진을 찍어주시며 출장을 간 애의 아버지가 그 사진을 보고 기뻐할 심정도 헤아려주신 이야기, 입원치료를 받고있는 군인들이 보고싶으시여 몸소 병원에도 찾아오시였던 감동깊은 사연…

그렇듯 위대한 사랑과 믿음으로 우리 혁명무력을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걸출한 위인상을 이해의 3월 화선에 펼쳐진 뜻깊은 화폭들에서 더욱 가슴벅차게 새겨안는 우리 인민이다.

전화의 나날 항일혁명투사 최현동지는 적구활동에서 큰 공을 세운 한 병사에게 위대한 수령님의 초상사진을 수여해주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건 훈장보다 더 센 표창이야.너 알겠지? 이 사진을 간수하고다니면 총알이 네 심장을 뚫지 못해.》

그 병사처럼 우리의 인민군장병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영상을 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하고있다.이런 가슴은 그 어떤 총알도 뚫지 못하며 이런 군대는 백전백승한다.

화선에서 위대한 령장의 품에 안겨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은 장병들, 그이의 사랑과 정을 명줄로 간직한 강군의 장병들이 발휘하는 힘은 그 어떤 핵무기에도 비할수 없으며 이런 일당백의 용사들이 지켜선 우리 국가는 그 어떤 강적도 점령 못하는 최강의 보루인것이다.

언제나 당의 사상과 위업을 맨 앞장에서 받들어온 인민군장병들, 견결한 혁명신념과 투철한 애국정신, 무쌍한 영웅성과 기개, 헌신적인 복무로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의 신성한 주권과 조선인민의 명예를 굳건히 수호해가는 미더운 근위병들이여,

위대한 령장의 사랑과 믿음이 낳는 무비의 힘을 비상히 분출시키며 수호자의 군기높이, 창조자의 군가높이 조국보위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들에서 일당백혁명강군의 위용을 더 힘차게 떨치자.

세상에서 제일 위대하신 최고사령관을 모시여 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은 당중앙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한 불패의 강군, 우리 국가를 세계최강국으로 억세게 떠받치는 무진막강한 힘의 실체로 끝없이 장성강화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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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대표단 단장이 윁남공산당 중앙위원회 비서국 상임비서를 만났다

주체113(2024)년 3월 28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대표단 단장으로 윁남을 방문하고있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국제부장인 김성남동지가 26일 하노이에서 윁남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국 상임비서, 조직부장인 쯔엉 티 마이동지를 만나 친선적인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 김정은동지께서 윁남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웬 푸 쫑동지에게 보내시는 따뜻한 인사를 김성남동지가 정중히 전달하였다.

쯔엉 티 마이동지는 이에 깊은 사의를 표하고 조선로동당 총비서 김정은동지께 윁남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웬 푸 쫑동지가 드리는 따뜻한 인사를 전하여줄것을 부탁하였다.

김성남동지는 두 나라 선대수령들에 의하여 마련되고 반제공동투쟁의 길에서 굳건히 다져진 두 당,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웬 푸 쫑동지의 깊은 관심속에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승화발전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앞으로도 사회주의위업의 줄기찬 전진을 위한 길에서 친선단결을 공고히 하고 국제무대에서 호상 지지련대와 협동을 강화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쯔엉 티 마이동지는 윁남공산당을 대표하여 김정은총비서동지의 윁남방문 5돐이 되는 뜻깊은 시기에 진행된 조선로동당대표단의 이번 방문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말하였다.

윁남은 김정은총비서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비롯한 사회주의건설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기를 진심으로 축원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윁남인민은 민족해방투쟁과 나라의 통일위업, 사회주의건설에 대한 조선인민의 지지와 성원을 언제나 고맙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각 분야에서의 교류를 실현하여 두 나라사이의 리해를 증진시키고 협조를 추진함으로써 쌍무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갈 윁남측의 립장을 표명하였다.

조선로동당대표단 성원들, 윁남주재 우리 나라 림시대리대사와 윁남공산당 중앙위원회 판공실 부주임, 대외부 부부장 등이 여기에 참가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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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씨야련방 대외정보국대표단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

주체113(2024)년 3월 28일 로동신문

 

로씨야련방 대외정보국 국장 쎄르게이 예브게니예비치 나리슈낀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련방 대외정보국대표단이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평양을 방문하였다.

방문기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보위상 리창대동지와 로씨야련방 대외정보국 국장 쎄르게이 예브게니예비치 나리슈낀동지사이의 회담이 진행되였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보위성 일군들과 로씨야련방 대외정보국대표단 성원들사이의 실무회담이 있었다.

회담들에서는 조선반도와 로씨야를 둘러싼 현 국제 및 지역정세들에 대한 견해가 호상 통보되고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정탐모략책동에 대처하여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실무적문제들이 폭넓고 진지하게 토의되였다.

시종 동지적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된 회담들에서는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완전한 견해일치를 보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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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의 령도업적과 불멸의 력사에 대한 학습을 생활화, 습성화하자

주체113(2024)년 3월 28일 로동신문

 

지금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부흥강국의 미래를 앞당겨오려는 강렬한 지향과 열망을 안고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고있다.

전면적국가발전의 활기찬 국면을 계속 상승시켜나가자면 누구나 우리 당의 령도업적과 불멸의 력사를 깊이 체득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을 비롯한 교양거점들을 잘 꾸리며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잘하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자기 부문과 단위에 깃들어있는 위대한 수령님들과 당의 령도업적을 환히 꿰들도록 하며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혁명선배들의 훌륭한 모범을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은 혁명과 건설을 령도해오면서 자기 행로에 자랑찬 력사를 새기고 세기에 길이 빛날 업적을 쌓아올린 로숙하고 세련된 당이다.

당의 령도업적과 불멸의 력사는 혁명과 건설을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끊임없이 전진시키기 위한 가장 귀중한 재부, 밑천이다.당의 령도업적, 불멸의 력사에는 혁명과 건설을 현명하게 이끌어온 당의 령도가 깃들어있고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혁명의 지도적원칙이 전면적으로 구현되여있으며 고귀한 투쟁전통과 풍부한 사업경험이 집대성되여있다.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령도업적, 불멸의 력사에 대한 학습을 생활화, 습성화하여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령도력, 고매한 풍모에 대하여 더 잘 알게 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당의 의도에 맞게 성과적으로 풀어나갈수 있다.전체 인민이 당의 령도업적, 불멸의 력사로 더욱 튼튼히 무장할 때 주체혁명의 피줄기가 꿋꿋이 이어지고 우리식 사회주의가 승승장구하게 된다는것이 공화국의 장성발전사가 새겨주는 철의 진리이다.

오늘 우리는 드높은 신심과 백배의 용기, 무한한 열정을 안고 부흥번영하는 리상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가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개척하시고 전진시켜오신 강국건설위업을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계속혁신, 련속공격의 기세를 백배하며 더욱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가자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당의 령도업적과 불멸의 력사에 대한 학습을 생활화, 습성화하고 그것을 고수하고 빛내이는것을 가장 신성한 의무로, 더없는 영예로 간직하여야 한다.당의 령도업적, 불멸의 력사로 무장한 인민의 힘의 거세찬 분출이자 주체조선의 전진비약이다.

전체 인민이 당의 령도업적, 불멸의 력사에 대한 학습을 생활화, 습성화하여야 당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갈수 있다.

당정책관철의 성과여부는 대중의 정신력이 얼마나 발휘되는가에 의하여 좌우된다.대중은 당의 령도업적, 불멸의 력사에 대한 학습을 통하여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분들을 수령으로 모시고 살며 투쟁하는가를 스스로 깊이 체득하게 되며 수령의 혁명사상의 진리성과 그 승리의 필연성을 신념으로 간직하게 된다.이 과정에 당의 령도업적, 불멸의 력사를 높은 로력적성과로 빛내여나갈 각오를 더욱 굳게 가다듬고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자신의 지혜와 열정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게 된다.당의 위대성, 불멸의 업적을 체득한 대중이 생산에서 주인구실을 착실히 하며 심혼이 깃든 창조물, 성과물들로 자기 단위를 시대의 전렬에 내세우고 자랑스러운 투쟁전통을 더욱 빛내여가는것은 이때문이다.

올해는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결정적인 해이다.맞다든 난관과 장애는 미증유의것이지만 우리 혁명은 순간의 침체나 답보도 모르고 힘차게 전진하고있다.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우리 당이 믿는것은 억대의 재부가 아니라 오직 당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드는 우리 인민의 단결된 힘이다.전체 인민이 당의 령도업적, 불멸의 력사에 대한 학습을 생활화, 습성화하며 오늘의 하루하루를 새로운 성과물, 창조물들을 내놓는 의미있는 날과 날들로 빛내여나갈 때 우리는 또다시 훌륭한 결과로써, 엄연한 현실로써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은 과학이고 승리이라는 철리를 립증하며 주체조선의 존엄과 명성, 국위를 더욱 힘있게 떨치게 될것이다.

당의 령도업적, 불멸의 력사에 대한 학습을 생활화, 습성화하여야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위한 새로운 창조물들을 련이어 떠올릴수 있다.

당의 령도업적, 불멸의 력사에는 난관속에서 비약의 출로를 찾을수 있는 만능의 열쇠가 있고 새로운 혁신을 끊임없이 안아오기 위한 묘책이 밝혀져있으며 지속적인 상승을 위한 방책이 깃들어있다.전체 인민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자기 지역에 깃든 당의 령도업적과 불멸의 력사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갈 때 온 나라에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기운이 고조되고 국가의 전면적부흥이 가속화되게 된다.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국력제고에 있어서나 국위선양에 있어서 경이적인 사변과 성과들로 이어져온 격동의 나날이다.난관은 중첩되고 수행해야 할 과제는 방대하였지만 당중앙이 구상하고 작전하는것은 어느것이나 다 자랑찬 현실로 전변되였다.나라의 국가방위력, 핵전쟁억제력강화에서 이룩된 놀라운 성과들, 위대한 시대를 력사에 기록하며 펼쳐진 건설의 대번영기속에 수도와 지방에서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고있는 현대적인 살림집들과 대기념비적창조물들, 경제건설의 각 분야에서 급격히 고조되고있는 장성추이 등은 그 어떤 우연이나 시간의 루적에 의해서가 아니라 당의 령도업적, 불멸의 력사를 신념으로 체득한 전체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에 떠받들려 마련된 눈부신 기적이다.최악의 시련기를 벅찬 사변들과 알찬 성과들로 충만된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로 반전시키며 부흥강국의 활기찬 국면을 열어놓음으로써 우리는 당의 령도업적, 불멸의 력사로 무장한 인민의 힘은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써도 당해낼수 없음을 시대와 력사에 다시한번 각인시키였다.

오늘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 전선에서는 새로운 창조와 비약의 불길이 세차게 일어나고있다.지방의 세기적락후성을 털어버리고 지방인민들의 숙망을 풀어주기 위한 10년혁명의 개시를 온 세상에 선포하며 장엄한 포성이 우렁차게 울리고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 전국의 농촌살림집건설장을 비롯한 대건설전역들에서 과감한 진군기세와 련속도약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고있다.숭고한 혁명정신, 비상한 창조기풍, 진취적인 일본새가 온 사회에 차넘쳐 어디서나 들끓으며 혁신과 변화의 새로운 국면이 열리고 비상한 장성속도가 이룩되고있는 우리 조국의 벅찬 현실은 당의 령도업적, 불멸의 력사를 깊이 체득한 인민앞에는 넘지 못할 험산, 이루지 못할 대업이 없음을 립증하고있다.

당의 령도업적, 불멸의 력사를 깊이 체득하자면 사상교양거점들을 잘 꾸리고 관리운영하는것이 중요하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성스러운 혁명력사와 투쟁업적이 깃들어있는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 혁명박물관과 혁명사적관,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 혁명사적교양실 등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수령의 위대성을 깊이 심어주고 신념으로 체득시키는 중요한 교양거점이다.때문에 당의 령도업적, 불멸의 혁명력사가 응축되여있는 사상교양거점들마다 사적자료들을 집약적으로 보여줄수 있게, 직관적효과가 뚜렷이 나타날수 있게 정중히 잘 꾸려야 수령에 대한 흠모심이 우리 인민의 체질화된 사상정신적풍모로 공고화되게 할수 있다.이와 함께 거점을 통한 교양을 특정한 계기에만 할것이 아니라 정상적으로 꾸준히 진행하여 이 사업이 진실로 수령과 대중의 혈연의 뉴대를 더욱 굳건히 이어주고 누구나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자각하게 하며 단위발전, 국가의 부흥에 이바지하는 참된 충신, 애국자들을 키우는 힘있는 혁명사업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당의 령도업적, 불멸의 력사는 말이나 글로써가 아니라 실질적인 사업성과, 끊임없는 생산적앙양을 이룩해나갈 때 견결히 옹호고수되고 끝없이 빛나는 법이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이 사상교양거점을 통한 교양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당의 령도업적, 불멸의 력사를 대중에게 깊이 체득시키기 위한 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려나간다면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은 자신들이 당중앙의 뜨락과 이어진 영광의 일터에서 일한다는 긍지와 자부심, 수령이 안겨준 사랑과 믿음에 높은 사업실적으로 보답하겠다는 고결한 의리심을 지니고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게 될것이다.

당의 령도업적, 불멸의 력사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고 그것을 철저히 구현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려는 우리 인민의 신념과 의지는 확고하다.

각급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은 대중속에 당의 령도업적, 불멸의 력사를 깊이 체득시키기 위한 사업에 더욱 진지한 품을 넣음으로써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우리 인민특유의 충성심과 애국심이 남김없이 발휘되도록 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수령결사옹위의 항로만을 날은 견실한 혁명전사 -새 조선의 첫 비행사이며 전쟁로병이였던 안성득동지의 영웅적위훈과 참된 삶에 대한 이야기-

주체113(2024)년 3월 27일 로동신문

 

우리 혁명의 성스러운 력사에는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받드는 길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친 유명무명의 혁명전사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수없이 기록되여있다.

그 갈피마다에 진하게 그리고 뚜렷이 새겨져있는것이 있으니 그것은 수령결사옹위야말로 혁명전사의 가장 숭고한 본분이고 더없이 신성한 의무이라는 고귀한 진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화의 그날로부터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의 나날에 변함없이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전쟁로병들의 숭고한 정신과 그들이 조국앞에 세운 빛나는 위훈은 그 무엇에도 비길수없이 소중하고 귀중한것입니다.》

수령결사옹위는 수령에 대한 충실성의 최고표현이며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수호하고 빛내이기 위한 기본담보이다.

수령결사옹위!

이는 혁명전사들의 제일생명이며 이를 떠난 혁명가의 삶이란 있을수 없다는것을 선렬들은 우리 후대들에게 피로써 물려주었다.

새 조선의 첫 비행사이며 전쟁로병이였던 안성득동지가 수령결사옹위의 길에서 발휘한 영웅적위훈과 그의 값높은 삶을 통하여 우리는 이에 대해 다시금 깊이 새겨안게 된다.

 

투철한 신념, 삶의 좌우명

 

1956년은 우리 당력사에서 시련의 해였다.

전후 재더미를 헤치고 3개년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한 우리 인민에게는 새로운 5개년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하여야 할 어렵고도 방대한 과업이 나서고있었다.그런데 나라에는 자재도 자금도 부족하였고 인민생활도 아직 어려운 형편에 있었다.게다가 미제와 그 앞잡이들이 새 전쟁의 불을 지르려고 미쳐날뛰였다.

더우기 국제공산주의운동안에 대두한 현대수정주의자들은 저들의 《로선》을 우리에게 공공연히 내리먹이려고 책동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이 어렵다어렵다 해도 오늘처럼 이렇게 어려울줄을 몰랐다고 말씀하신 때가 바로 이 시기였다.

혁명대오안에 숨어있던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도 때를 기다린듯 우리 당에 도전하여나섰다.

수정주의자들과 결탁한 놈들은 당과 정부를 어째볼 망상밑에 저들의 심복들로 《내각》명단까지 짜놓고는 그것을 실현하려고 비렬한 음모를 꾸미고있었다.

종파적야욕을 실현하려는 이자들의 음흉한 기도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해 6월과 7월사이에 쏘련과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을 방문하시는 기간에 더욱 로골화되였다.

당시 민용항공국의 비행부국장으로 사업하던 안성득동지는 외국방문을 마치고 조국으로 돌아오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모신 비행기의 비행지휘를 맡아할데 대한 중임을 받아안게 되였다.

주체45(1956)년 7월의 그날은 맑게 개여있었다.

문수리비행장(당시)에 있는 비행지휘소를 차지한 안성득동지의 가슴은 누를길 없는 흥분으로 높뛰였다.

그것은 머나먼 외국방문을 끝마치고 조국으로 돌아오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최대로 안전하게, 가장 편안하게 모셔야 한다는 자각으로부터 오는것이였다.

그는 비행지휘를 함께 책임진 일군에게 자기가 고심하여 세운 다음과 같은 결심을 보고하였다.

비행기의 도착시간을 최대로 단축시켰으면 한다는것, 그를 위해 환영군중에게 답례하는 비행기의 시내상공비행을 중지하고 국경을 통과한 후 비행장으로 접근시키면서 직접 착륙했으면 한다는 내용의 비행지휘방안이였다.

비행지휘를 맡은 안성득동지의 높은 충성심과 고도의 책임감이 반영된 방안은 심중히 토의되고 적극적인 찬동을 받았다.

하지만 그 시각 안성득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을 모신 비행기를 맞이하게 될 문수리비행장에 얼마나 무서운 음모의 초점이 모아지고있는가를 꿈에도 알수 없었다.

당과 국가의 일부 요직을 차지하고있던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은 흉심을 품고 비행기도착시간을 주시하고있었다.그러나 놈들은 오산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미 비범한 예지와 예리한 통찰력으로 천추에 용납 못할 역적무리의 흉계를 낱낱이 꿰뚫어보고계시였다.

즉시 비행기를 처음 계획했던 비행장이 아니라 미림비행장에 착륙시킬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지시가 안성득동지에게 무전으로 하달되였다.

지체없이 문수리비행장 비행지휘소를 철저히 봉쇄한 그는 이 사실을 비행장경비호위사업을 책임지고 나와있던 항일혁명투사 오백룡동지에게 보고하였다.

그가 비행지휘소를 나서려고 할 때 뜻밖에도 당시 공군지휘부의 요직에 있던자가 내무성의 책임적인 위치에 있는 놈을 앞세우고 지휘소로 다가왔다.이것은 엄연히 규정위반이였고 예상치 못했던 정황이였다.

안성득동지는 단호히 놈들의 앞을 담벽처럼 막아나섰다.

《여기에는 누구도 들어올수 없습니다.》

《비행기가 어데쯤 왔는지 알아보려고 그러오.》

《밖에서 기다리십시오.착륙전에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러자 내무성에 있는 놈이 도끼눈을 하고 덤벼들었다.

《그래 나도 못믿겠다는건가?》

당장에 무슨 벼락이라도 칠듯 눈을 부라리던 그놈은 이어 악의에 찬 목소리로 지껄였다.

《내 명령을 거역하면 총살도 면치 못한다는걸 알겠지?》

순간 안성득동지의 눈에서 섬광이 번뜩이였다.그는 불이 펄펄 이는 눈길로 놈들을 쏘아보며 이렇게 웨쳤다.

총살을 하겠으면 비행지휘가 끝난 다음에 하라.

비수같이 날아와박히는 안성득동지의 말에 놈들은 흠칫 놀랐다.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밖에는 그 누구도 모른다는 투철한 신념을 지닌 혁명전사가 터친 불같은 선언이였다.

이때 오백룡동지가 달려와 놈들을 밀어내며 누구든 호위안전사업에 훼방을 놀면 즉석에서 처단하겠다고 추상같이 소리쳤다.

그제서야 놈들은 풀이 죽어가지고 비실비실 뒤걸음질하였다.그러는 사이에 비행기는 어느덧 안주상공에 이르렀다.

분초를 다투던 그때 한달음에 미림비행장으로 달려간 안성득동지는 지휘소를 차지하고 모든 지혜와 정력을 다하여 비행기의 안전한 착륙에 전심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신 비행기가 무사히 착륙하는 순간 그의 온몸은 땀에 푹 젖어있었지만 얼굴에는 이름할수 없는 희열이 한껏 어려있었다.

안성득동지는 그후 앙심을 품고 발악하는 종파잔당들의 갖은 박해속에서도 추호의 동요를 몰랐으며 이자들의 책동으로 비행기의 조종간을 일시 놓게 되였을 때에도 위대한 수령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철석의 신념을 굽히지 않았다.

당의 은정속에 다시 비행기의 조종간을 잡게 된 안성득동지가 보답의 일념 안고 비행장에 나가살다싶이 하던 어느해 초봄이였다.

감기에 걸려 몸이 불편한 상태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훈련에 열중하던 그에게로 불쑥 항일혁명투사 오백룡동지가 찾아왔다.

안성득동지에게 나쁜 놈들의 죄행과 그가 당한 모해에 대해 구체적으로 까밝혀준 투사는 얼마전 어버이수령님께서 준엄했던 1956년 반종파투쟁시기를 회고하시면서 그때 비행부국장을 하던 동무에 대하여 물어보시였다는 감격적인 소식을 전해주는것이였다.

그러면서 투사는 어서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오러 가자고, 그날의 사연도 다 보고드리자고 하며 안성득동지의 손을 잡아끌었다.

그러자 안성득동지는 눈물을 흘리며 못가겠다고, 내가 왜 마스크를 끼고있는지 짐작되지 않는가고, 지금은 절대로 위대한 수령님앞에 나설수 없다고 목메인 소리로 말하였다.

오백룡동지는 그러한 그를 와락 부둥켜안으며 네가 독감에 걸렸구나, 너는 정말 둘도 없는 진국이구나, 진국이야라고 하며 말을 더 잇지 못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안녕과 건강을 보장해드리는것은 이 땅에서 사는 모든 사람들의 첫째가는 도리인데 나도 달리야 살수 없지 않습니까.》

이것이 안성득동지의 한생에 관통되여있은 삶의 좌우명이였다.

 

보답의 한길에는 불가능이란 없다

 

주체38(1949)년 12월 18일은 안성득동지가 한생토록 잊지 못할 영광의 날이였다.

평양학원 항공과 비행사, 기술근무원반 학생들의 졸업식이 진행된 그날 안성득동지는 추격기비행사들을 대표하여 위대한 수령님께 시범비행을 보여드리는 특전을 지니게 되였다.

몸소 졸업식에 참석하시여 안성득동지에게 조선청년의 기개를 마음껏 떨치라고 고무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창공을 날아예는 그의 비행모습을 대견하게 바라보시며 저렇게 속도가 빠른 비행기를 혼자서 짧은 기간에 타게 된것은 우리 나라 력사에서 처음이라고, 참 재간둥이라고 높이 치하해주시였다.

안성득동지가 비행을 끝마치고 착륙했을 때 비행장은 텅 비여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습격기들의 폭격, 사격시범비행을 보시기 위하여 폭격장지휘소로 가시였던것이다.

이때 한대의 승용차가 안성득동지의 앞에 와 멎어서더니 그를 태우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곳으로 쏜살같이 내달렸다.

기운차게 보고를 올리는 그의 어깨를 다정히 두드려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장하다고, 잘했다고 하시며 조국의 하늘을 동무들에게 맡긴다는 크나큰 믿음의 말씀을 주시였다.

이윽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사진을 찍자고 하시며 사진촬영대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그때까지만 해도 안성득동지는 자기가 받아안은 사랑이 얼마나 큰것인가를 미처 다 알수가 없었다.

그가 이 장소에 오기 전에 있은 일이였다.

한 일군이 위대한 수령님께 사진촬영준비가 다되였다고 말씀올리자 수령님께서는 이제 비행한 추격기비행사가 왔는가고, 그 동무를 빼놓고 어떻게 사진을 찍겠는가고, 그 동무가 올 때까지 좀 기다리자고 하시며 승용차까지 보내주시였던것이다.

영광의 기념사진촬영장에 서게 된 안성득동지는 이 세상의 행복은 혼자서 다 독차지한것만 같아 도무지 마음을 진정할수 없었다.

우리 수령님께서 새 조선의 첫 비행사들과 남기신 력사적인 화폭에는 이런 감동깊은 사연이 깃들어있었다.

가렬처절한 전화의 시기 안성득동지는 21살의 젊은 나이에 제56추격기련대 대대장이 되여 조국해방전쟁에 참가하였다.

그는 주체39(1950)년 6월 26일 리문순비행사와 함께 의정부와 춘천쪽으로 가는 철도교차점상공에서 적군용렬차를 습격파괴하였으며 다음날에는 영등포비행장에 폭탄을 퍼부어 수많은 적비행기와 군수기재들을 날려보냈다.

그리고 새 조선의 첫 비행사들이 날강도 미제공중비적들에게 단단히 본때를 보여준 6월 28일에는 적기 1대를 격추하였으며 후날의 공중전에서 또다시 적기를 쏴떨구는 혁혁한 전과를 거두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안겨주신 믿음과 사랑을 불사의 힘으로 간직하였기에 그는 어느한 전투에서 비행기가 십여발의 적기총탄에 맞아 천개가 날아나고 몸에 파편이 박혔을 때에도 굴함없이 싸웠으며 평양하늘을 지키던 나날에는 갈가마귀떼처럼 날아든 적기들을 주저없이 맞받아나갔다.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자라난 새 조선의 비행사들은 바로 이런 사람들이였다.

가렬처절한 전투가 계속되던 어느날 안성득동지는 새로운 임무를 받아안게 되였다.전쟁이 날로 격렬해짐에 따라 시급히 비행사후비를 키워낼데 대한 전투명령이였다.

그는 비행사를 양성하는 사업이 곧 전투라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간곡한 교시를 깊이 새기고 지체없이 비행사속성양성기지로 떠났다.

그러나 양성기지에 펼쳐진 현실은 예상밖이였다.비행장활주로에는 풀이 무성하고 숙소도 없었으며 훈련보장기재도 한심하여 도무지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수 없었다.

그의 뇌리에는 한 일군으로부터 전해들은 이야기가 되새겨졌다.

며칠전 비행사후비양성을 추격기련대의 3대대장에게 맡기려 한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생각나오, 졸업식날 나에게 시범비행을 보여준 그 재간둥이 말이지, 그 동무는 꼭 해낼게요, 그 재간둥이가 앞선 나라의 비행사양성관례를 깨뜨리고 불과 몇달만에 전투비행사가 되여 나를 기쁘게 하여준 우리 당의 매였지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는것이였다.

(이 한몸이 열쪼각, 백쪼각이 난대도 최고사령관동지의 하늘같은 믿음에 결사의 실천으로 보답하리라.)

이런 비상한 각오로 충만된 안성득동지는 밤을 새워가며 비행훈련계획을 작성하는것과 동시에 전시환경에 맞는 강도높은 비행훈련일과표를 작성하였다.그리고 연유보급차를 대신하여 20여개의 물초롱을 구해다 보급기재를 준비하고 착륙훈련에 필요한 표식끈은 백포를 가지고 리용하도록 하였다.

이렇게 시작을 뗀 사업이였으나 그 과정은 실로 간단치 않았다.

훈련생들을 맡아 하루에도 몇차례씩이나 하늘에 날아올라 비행훈련을 지도하여야 하고 조종술교육체계의 기존관념에서 완전히 벗어나 초보련습기의 훈련이 끝난 다음 중간고등련습기를 거치지 않고 직접 전투련습기에로 뛰여넘는것으로 하여 안성득동지가 받는 정신육체적중압은 말할수없이 컸다.

하지만 그보다 더 괴롭고 참기 어려운것은 사대주의사상에 쩌들대로 쩌든 일부 나쁜 놈들이 직권을 내흔들며 걸음마다 헐뜯고 위협하여나서는것이였다.

이자들은 큰 나라에서도 비행사 한명을 키우자면 몇년이 걸려야 하는데 이것은 모험이고 개인영웅주의라고, 석달동안에 아무리 날고뛰여도 비행사는커녕 자동차운전사도 키울수 없다고 시비해나섰으며 만약 비행사들이 전투를 제대로 못하면 군사재판에 회부될것이라고 압력을 가하였다.

그때마다 안성득동지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모든것을 지켜보고계신다는 든든한 배심을 안고 우리에게는 수령님께서 배워주신 우리 식이 있다, 나는 수령님의 명령에 절대복종하는것밖에는 모른다고 하면서 훈련속도를 계속 높여나갔다.

드디여 하루를 천날맞잡이로 피타게 훈련한 양성생들이 66일만에 쇠소리나는 비행사로 자라나게 되였다.

비행사양성기간 66일!

이것은 아직 세계공군사가 알지 못하는 기적이였다.

어엿하게 자라난 비행사들을 전선으로 떠나보내던 시각 최고사령부 하늘가를 숭엄히 우러르는 안성득동지의 눈가에는 뜨거운것이 고여올랐다.

그것은 보답의 한길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혁명전사의 억센 신념과 의지의 분출이였다.

그가 양성한 비행사들중에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공중우세》를 뽐내던 미제공중비적들을 전률케 한 백기락, 안홍준, 강정덕영웅들도 있었다.

그후 안성득동지는 또다시 짧은 기간에 우수한 비행사들을 양성하여 전선으로 떠나보내였다.

 

마음은 언제나 충성의 항로에

 

수령을 받드는 충성의 항로에서 착륙이란 있을수 없다는것이 안성득동지가 지닌 인생관이였다.그는 전쟁로병으로서 예순이 넘을 때까지 비행사로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성실히 복무하였다.

어느덧 세월은 흘러 정든 비행기의 조종간을 놓게 되였을 때 그는 마치도 제살붙이를 잃은것만 같아 허전한 심정을 금할수 없었다.

그러나 안성득동지는 새 조선의 첫 비행사가 되여 조국의 푸른 하늘을 날던 그날에 자신을 세워보며 마음을 다잡군 하였다.

온 나라에 준전시상태가 선포되였던 주체82(1993)년 3월 자기의 복대를 열렬히 호소하는 한 전쟁로병이 있었다.그가 다름아닌 안성득동지였다.

떼질하다싶이 해서 탄원자명부에 이름을 등록하고 돌아온 그날부터 안성득동지는 비행기에 대한 복습과 조종술모방훈련을 직심스레 하였다.저녁이면 또 저녁대로 야간비행을 위한 계기보기와 자세를 바로잡는 동작을 익히느라 시간가는줄 몰랐다.

적들이 덤벼들면 돌아올 연유대신 폭탄을 더 적재하고 맞받아나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비행사답게 영용하게 싸우리라는것이 안성득동지의 불같은 신념이였다.

언제나 충성의 항로에 마음을 얹고 사는 그였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적인 공군무력건설사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을 고증하는 사업에 자신의 정력을 기울였으며 여러편의 회상실기도 집필하였다.또한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희생된 전우들의 전투위훈을 하나라도 더 확증하기 위해 애썼다.

지금도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학술연구부에 보관되여있는 로병의 두툼한 고증자료에 의하여 새 조선의 첫 비행사들로부터 전쟁시기 당과 수령을 위하여 충직하게 싸우다가 전사한 비행사들의 위훈이 후대들에게 보다 정확히 알려지게 되였다.

안성득동지는 이것을 더없는 자랑으로, 긍지로 여겼다.

언제인가 대학에 다니는 손자가 안성득동지에게 이렇게 물은적이 있었다고 한다.

할아버지는 전쟁로병으로서 큰 공을 세우고도 왜 영웅이 못되였는가고.

그때 안성득동지는 난 그저 전승이라는 거목에 뿌리가 되였다면 그이상 더 바랄것이 없다고 흔연히 말하였다.

이것은 한생토록 당에 충실해온 한 전쟁로병의 진정이였다.

세차례의 전국로병대회에 이어 제4차 전국로병대회에도 참가한 안성득동지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신 주석단에 20대 비행지휘관시절의 군복차림으로 앉게 되였다.

무한한 감격에 휩싸여있던 그 시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의 전쟁로병들은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결사수호한 민족의 장한 영웅들이며 진정한 애국자들이라는 최상최대의 평가를 안겨주실 때 그는 쏟아져내리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였다.

과연 이 세상 그 어디에 우리 전승세대들처럼 이렇듯 영광의 최절정에 오른 사람들이 있었던가.

하많은 생각이 갈마들수록 안성득동지는 전쟁로병으로서 생의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였다.

그는 전쟁로병인 안해와 함께 새세대들에게 전승세대들이 간직하고 산 충실성을 깊이 심어주기 위해 혼심을 다 바쳤다.

그는 생의 마지막순간에 자식들에게 이런 말을 남겼다.

우리 조국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일편단심 충성다해 받드는 길에 후손만대의 행복과 번영이 있다는것을 꼭 명심하라고.

이것이 한생토록 변함없이 충성의 항로만을 줄기차게 이어온 안성득동지가 남긴 간곡한 당부였다.

그의 값높은 생은 우리 새세대들에게 수령결사옹위에 혁명가의 가장 빛나는 삶이 있다는 불변의 진리를 깊이 새겨주고있다.

그렇다.

수령결사옹위는 혁명전사들에게 있어서 지상의 의무이며 이길에 우리의 승리도, 찬란한 미래도 있다.

조국은 곧 수령의 품이라는 고귀한 철리를 온넋으로 안고 사는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수령결사옹위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갈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부장과 윁남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부장사이의 회담 진행

주체113(2024)년 3월 27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대표단 단장으로 윁남을 방문하고있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국제부장인 김성남동지와 윁남공산당 중앙위원회 비서국 비서이며 당중앙위원회 대외부장인 레 호아이 쭝동지사이의 회담이 25일 하노이에서 진행되였다.

김성남동지는 조선로동당의 대미, 대적투쟁로선과 정책에 대하여 언급하고 두 당 수뇌분들의 력사적합의를 전면적으로 리행하여 친선협조관계를 가일층 공고발전시킬데 대해서 강조하였다.

레 호아이 쭝동지는 윁남과 조선 두 당, 두 나라사이의 관계는 사회주의리념에 기초한 굳건한 관계이라고 하면서 전통적인 윁남조선친선관계를 승화발전시켜나갈 윁남공산당과 정부, 인민의 확고부동한 립장을 표명하였다.

회담에서 쌍방은 두 당, 두 나라사이의 정치적뉴대를 확대강화하며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을 활성화하고 국제무대에서 긴밀히 지지련대하여 쌍무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기 위한 문제들을 토의하고 견해일치를 보았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조선로동당대표단 성원들, 윁남주재 우리 나라 림시대리대사가, 상대측에서 윁남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부 부부장을 비롯한 당대외부, 외무성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이날 조선로동당대표단은 윁남공산당 중앙위원회가 마련한 환영연회에 초대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외무성 간부들 로씨야련방대사관을 조의방문

주체113(2024)년 3월 26일 로동신문

 

 

로씨야련방의 모스크바주에서 발생한 대규모테로공격사건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26일 새벽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외무성의 주요간부들인 조용원동지, 박정천동지, 리일환동지, 강순남동지, 최선희동지가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대사관을 조의방문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의 명의로 된 화환들이 조의식장에 진정되였다.

참가자들은 사망자들을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우리 국가지도간부들은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이 시각 조선인민은 로씨야인민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온갖 테로를 반대하는 우리 당과 정부의 일관한 립장을 피력하고 로씨야인민이 하루빨리 피해의 후과를 가시고 안정된 생활을 되찾기를 기원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주체113(2024)년 3월 26일 조선중앙통신

 

일본측은 25일 오후 내각관방장관의 기자회견을 통하여 랍치문제가 해결되였다는데 대해서 절대로 받아들일수 없다는 립장을 명백히 하였다.

또한 저들과 아무런 관계도 없는 그 무슨 핵 및 미싸일현안이라는 표현을 꺼내들며 우리의 정당방위에 속하는 주권행사를 간섭하고 문제시하려들었다.

일본은 력사를 바꾸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도모하며 새로운 조일관계의 첫발을 내디딜 용기가 전혀 없다.

해결될래야 될수도 없고 또 해결할것도 없는 불가극복의 문제들을 붙잡고있는 일본의 태도가 이를 말해준다.

최근에 여러차 주위의 이목을 끈 기시다수상의 조일수뇌회담관련발언은 자기의 정치적목적에 따른것이라고 볼수 있다.

사상최저수준의 지지률을 의식하고있는 일본수상의 정략적인 타산에 조일관계가 리용당해서는 안된다.

《전제조건없는 일조수뇌회담》을 요청하면서 먼저 문을 두드린것은 일본측이며 다만 우리는 일본이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새 출발을 할 자세가 되여있다면 환영할것이라는 립장을 밝혔을뿐이다.

우리 정부는 일본의 태도를 다시한번 명백히 파악하였으며 따라서 결론은 일본측과의 그 어떤 접촉도,교섭도 외면하고 거부할것이다.

조일수뇌회담은 우리에게 있어서 관심사가 아니다.

 

주체113(2024)년 3월 26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金與正党副部長が談話発表

チュチェ113(2024)年 3月 26日 朝鮮中央通信

 

【平壌3月26日発朝鮮中央通信】朝鮮労働党中央委員会の金與正副部長が26日、次のような談話を発表した。

日本側は25日午後、内閣官房長官の記者会見で、拉致問題がすでに解決されたとの主張は全く受け入れられないという立場を明白にした。

また、自分らと何の関係もないいわゆる核・ミサイルといった諸懸案という表現を持ち出して、われわれの正当防衛に属する主権行使に干渉し、それを問題視しようとした。

日本は、歴史を変えて地域の平和と安定を図り、新たな朝日関係の第一歩を踏み出す勇気が全くない。

解決不可能で、また解決することもない不可克服の問題に執着している日本の態度が、これを物語っている。

最近、数回にわたって周囲の耳目を集めた岸田首相の朝日首脳会談関連の発言は、自分の政治目的によるものであると見られる。

史上、最低水準の支持率を意識している日本首相の政略的な打算に、朝日関係が利用されてはならない。

「前提条件なしの日朝首脳会談」を要請して先に戸を叩いたのは日本側であり、ただわれわれは日本が過去に縛られず、新しい出発をする姿勢を取っているのなら、歓迎するという立場を明らかにしただけである。

わが政府は、日本の態度を今一度明白に把握したし、したがって結論は日本側とのいかなる接触にも、交渉にも顔を背け、それを拒否するであろう。

朝日首脳会談は、われわれにとって関心事ではない。(記事全文)

 

[Korea Info]

 

정치용어해설 : 주체의 혁명관

주체113(2024)년 3월 26일 로동신문

 

주체의 혁명관은 한마디로 말하여 혁명의 주인으로서 지녀야 할 혁명에 대한 주체적인 관점과 립장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람들을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는 열렬한 공산주의혁명가로 만들자면 그들속에 혁명관을 옳게 세워야 합니다.》

인민대중을 중심에 놓고 혁명을 대하는 관점과 립장, 인민대중을 위하여 견결히 싸워나가는 혁명정신이 바로 주체의 혁명관이다.

인민대중을 중심에 놓고 혁명을 대한다는것은 인민대중의 리익으로부터 출발하여 인민대중의 활동을 기본으로 혁명과 건설을 진행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주체의 혁명관은 혁명적수령관, 조직관, 군중관 그리고 도덕관을 전일적인 구성부분으로 하고있다.

주체의 혁명관에서 핵을 이루는것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다.혁명은 수령에 의하여 개척되고 수령의 령도를 받들어나가야만 승리할수 있다.그러므로 혁명관을 옳게 세우기 위해서는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끝없이 높여나가야 한다.

주체의 혁명관을 바로세우자면 혁명의 본질과 근본목적, 그 실현방도를 옳게 인식하고 혁명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할 각오와 의지를 신념으로 간직하여야 한다.

우선 우리 당의 혁명사상, 혁명리론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한다.

당의 혁명사상과 리론을 깊이 체득하여야 혁명발전의 합법칙성을 옳게 인식하고 혁명의 앞날을 확신성있게 내다볼수 있으며 어떤 난관에 부닥쳐도 동요와 주저를 모르고 끝까지 싸워나갈수 있다.또한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바치는 끝없는 헌신성, 높은 계급의식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지녀야 한다.이와 함께 조직생활에 자각적으로 성실히 참가하며 사회주의건설의 실천투쟁속에서 자신을 끊임없이 단련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락관주의자들은 반드시 승리한다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를 펼치고-

주체113(2024)년 3월 26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항일유격대식사업기풍, 생활기풍을 따라배워 사업과 생활을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하여 온 사회에 약동하는 기상과 열기가 차넘치도록 하여야 합니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오늘 그 어디에 가보아도 혁명의 노래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고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혁명적기백과 랑만에 넘쳐있는 벅찬 모습을 후덥게 새겨안을수 있다.

하다면 거창한 변혁을 안아오기 위한 오늘의 장엄한 투쟁에서 우리 인민은 무엇때문에 혁명적락관주의를 더 높이 발휘하고있는가.

우리 인민 누구나 삶과 투쟁의 교과서로 삼고있는 도서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를 펼치면 그에 대한 대답을 찾을수 있다.

읽어볼수록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것은 겹쌓이는 난관속에서도 웃음의 힘, 랑만의 힘으로 무에서 유를 낳고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혁명승리를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운 투사들의 모습이다.

항일혁명투사 한천추동지의 회상실기 《조국진군의 길에서 맞은 설》의 구절구절을 새길수록 1937년 설날이 눈앞에 어려오는것만 같다.

당시 국내깊이까지 혁명의 영향이 미치는것을 두려워한 적들은 조선혁명의 수뇌부이며 참모부인 사령부를 집중공격하려고 악착하게 덤벼들었다.이러한 환경에서 투사들은 홍두산밀영에서 새해를 맞이하게 되였다.적들이 언제 달려들지 모르는데다가 날씨도 몹시 추웠지만 투사들은 승리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오락회를 열고 노래에 맞추어 춤도 추었다.어찌 그뿐이던가.간고했던 항일전쟁의 나날 투사들은 행군과 전투의 여가시간이면 혁명가요보급, 혁명적인 소설작품에 대한 읽은책발표모임도 자주 조직하며 락천적으로 살며 투쟁하였다.그들이 부르는 노래는 숙영지에서도 울리고 가설무대에서도 울리고 전장에서도 울려퍼졌다.

노래소리가 높다는것은 그만큼 사기가 높다는것을 의미한다.하기에 투사들은 언제나 련전련승만을 안아왔다.

보천보전투가 승리적으로 결속된 후 지양개마을에서 있은 군민련환대회와 연예공연에 대해 감명깊게 서술한 항일혁명투사 오백룡동지의 회상실기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연예공연은 처음에 씩씩한 혁명가요의 합창으로부터 시작되였다.거의 모든 중대원들이 참가하는 4중대의 락천적인 합창은 관중들에게 유격대에 대한 신뢰감을 안겨주었다.련이어 독창, 하모니카독주, 춤, 만담 등 다채로운 종목이 계속 상연되였다.인민들은 매개 종목이 끝날 때마다 박수갈채를 보내였다.》

투사는 밤깊도록 계속된 그날의 공연에 대해 그것은 조선혁명의 승리를 경축하는 시위대회였다고 격정에 넘쳐 토로하였다.

그렇듯 언제나 승리의 신심과 용기에 넘쳐 살며 투쟁하였기에 투사들은 그로부터 얼마후 벌어진 간삼봉전투에서도 적들에게 섬멸적타격을 안길수 있었다.

혁명이란 사상의지나 규률만을 가지고 하는것이 아니다.사상의지, 도덕의리와 함께 랑만적인 감정정서를 가지고 하는것이 혁명이다.나서자란 조국산천과 부모처자들에 대한 구체적인 사랑의 감정을 담은 노래와 연예활동을 떠나서 투사들이 지녔던 투철한 혁명정신과 애국주의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

항일혁명의 전 로정은 풍부한 감정정서를 가진 락천적인 사람들만이 수령의 사상에 끝까지 충실하며 온 세상이 경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만고의 위업을 창조할수 있다는것을 실증해주었다.

그렇다.혁명적락관주의는 천만금보다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부이다.혁명적락관, 바로 거기에서 무수한 난관을 과감히 뚫고헤치며 더 높고 방대한 투쟁목표도 성과적으로 점령할수 있는 불굴의 힘과 용기, 비상한 지혜가 샘솟는다.

회상실기 《행군도상에서 있은 가재잡이》에서 리을설동지는 간고한 행군의 나날에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벌린 가재잡이를 돌이켜보며 물론 몇마리의 가재가 우리의 배를 불려준것은 아니였다, 그러나 행군도상에서 있은 가재잡이는 우리들에게 무한한 혁명적락천성과 용기를 북돋아주었으며 새로운 희망과 환희를 안겨주었다고 피력하였다.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가 안도현 처창즈부근 밀림속에서 1940년의 5.1절을 맞이하던 그때는 식량과 소금마저 떨어진 어려운 형편이였다.일제는 비행기까지 동원하여 유격대의 종적을 찾으려고 매일과 같이 미친듯이 날뛰였다.

개구리료리로 명절음식을 대신한 그날 투사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우등불두리에 모여앉아 밤깊도록 혁명에 대한 이야기, 조국에 대한 이야기, 고향의 부모형제들에 대한 이야기, 승리할 래일에 대한 이야기로 흥겹게 시간을 보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유격대원들에게 오늘은 우리 비록 개구리료리로 5.1절을 쇠였지만 일제를 타도한 다음에는 평양에 가서 대동강의 숭어료리로 조국해방을 경축하자고 승리의 신심을 안겨주시였다.

그때를 돌이켜보며 항일혁명투사 림춘추동지는 회상실기 《잊지 못할 5.1절》에 이렇게 썼다.

《참으로 1940년 5.1절은 우리들에게 있어서 잊혀지지 않는 날이다.〈연회〉에 갖춘 개구리료리를 진수성찬보다도 더 달게 먹었고 그보다도 더 중요한것은 조국에 대한 그리고 우리의 보람찬 투쟁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으로 하여 뜻깊게 보낸 5.1절을 어찌 잊을수 있겠는가!》

위대한 수령님을 진두에 높이 모시고 혁명하는 길에 반드시 승리와 영광만이 있다는 확고한 신심, 바로 여기에 부강할 조국의 미래를 그려보며 곤난속에서도 명랑하고 생기발랄한 모습을 잃지 않았던 투사들의 락관주의의 핵이 있었다.

그 불변의 진리를 가슴마다에 소중히 간직하였기에 우리의 전세대들은 가렬한 전쟁의 포화속에서도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위대한 전승신화를 안아왔으며 전후 그처럼 엄혹한 조건속에서도 랑만적으로 일하면서 천리마의 속도로 내달릴수 있었다.준엄했던 사회주의수호전의 그 나날에도 우리 인민은 혁명의 노래를 부르며 붉은기를 높이 들고 신심드높이 나아갔다.

오늘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장엄한 투쟁의 전구마다에서 혁명적락관주의는 막아서는 곤난을 뚫고 자기 힘으로 번영의 길, 행복의 길을 열어나갈수 있게 하는 무한대한 힘의 원천으로 되고있다.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서는 선뜻 뛰여들수도 없고 온갖 난관을 뚫고 끝까지 나아갈수도 없는것이 바로 혁명의 길이며 그 간고하고 엄혹한 로정에서 그 무엇보다 귀중한 재부로 안고 살아야 할것은 다름아닌 혁명적락관주의이다.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이여,

어디서 어떤 바람이 불어와도 당의 현명한 령도따라 한치의 주저도 탈선도 모르고 나아가는 혁명적락관주의자가 되자.승리는 언제나 필승의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락관주의자들의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대표단 단장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사업위원회 판공실 주임을 만났다

주체113(2024)년 3월 25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대표단 단장으로 중국을 방문하고있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국제부장인 김성남동지가 23일 베이징의 낚시터국빈관에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중앙외사사업위원회 판공실 주임인 왕의동지를 만나 따뜻한 분위기속에서 담화를 하였다.

김성남동지는 조중친선의 해에 두 당, 두 나라 대외사업부문들이 쌍방사이에 계획된 다양하고 풍부한 교류와 협조사업들이 훌륭한 결실을 맺도록 함으로써 쌍무관계를 한층 강화하는데 기여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왕의동지는 피로써 맺어진 공동의 귀중한 재부인 중조친선을 훌륭히 수호하고 훌륭히 공고히 하며 훌륭히 발전시켜나가는것은 중국당과 정부, 인민의 확고부동한 립장이며 의지이라고 하면서 습근평총서기동지와 김정은총비서동지의 전략적인도하에 두 나라 친선관계가 모든 도전과 난관을 극복하고 확고부동하게 전진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중국은 앞으로도 국제무대에서 조선과의 전략적의사소통과 전술적협동을 부단히 강화하여 두 당,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리익을 확고히 수호하며 중조친선을 발전시켜나갈것이라고 그는 확언하였다.

조선로동당대표단 성원들, 중국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와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 부부장,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장조리를 비롯한 관계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이날 조선로동당대표단은 왕의동지가 마련한 오찬에 초대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주체113(2024)년 3월 25일 조선중앙통신

 

지난달 나는 일본 기시다수상이 국회에서 조일수뇌회담문제에 의욕을 표시한데 대해 개인적소견을 밝힌바 있다.

최근에도 기시다수상은 또다른 경로를 통해 가능한 빠른 시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을 직접 만나고싶다는 의향을 우리에게 전해왔다.

일전에도 말했듯이 조일관계개선의 새 출로를 열어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일본의 실제적인 정치적결단이다.

단순히 수뇌회담에 나서려는 마음가짐만으로는 불신과 오해로 가득찬 두 나라 관계를 풀수 없다는것이 지나온 조일관계력사가 주는 교훈이다.

일본이 지금처럼 우리의 주권적권리행사에 간섭하려들고 더이상 해결할것도,알 재간도 없는 랍치문제에 의연 골몰한다면 수상의 구상이 인기끌기에 불과하다는 평판을 피할수 없게 될것이다.

명백한것은 일본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한사코 적대시하며 주권적권리를 침해할 때에는 우리의 적으로 간주되여 과녁에 들어오게 되여있지 결코 벗으로는 될수 없다는것이다.

진심으로 일본이 두 나라 관계를 풀고 우리의 가까운 이웃이 되여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데 기여하고싶다면 자국의 전반리익에 부합되는 전략적선택을 할 정치적용단을 내리는것이 필요하다.

공정하고 평등한 자세에서 우리의 주권적권리와 안전리익을 존중한다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위력강화는 그 어떤 경우에도 일본에 안보위협으로 되지 않을것이다.

수상은 우리 정부의 명백한 립장을 알고 말을 해도 해야 할것이다.

자기가 원한다고 하여,결심을 하였다고 하여 우리 국가의 지도부를 만날수 있고 또 만나주는것이 아니라는것을 수상은 알아야 한다.

 

주체113(2024)년 3월 25일

평 양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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