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국제・정치/国際・政治’ Category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과 벨라루씨공화국 외무상사이의 회담에 관한 공보문

2025년 10월 31일《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와 벨라루씨공화국 외무상 막씸 리줸꼬브각하사이의 회담이 10월 29일 민스크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서 쌍방은 오랜 친선의 전통과 력사를 가지고있는 조선벨라루씨관계를 주권존중,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 기초하여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리익에 맞게 다방면적으로 발전시키며 국제무대에서 공동의 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노력을 보다 강화할데 대하여 토의하였으며 견해일치를 이룩하였다.

 

2025년 10월 29일

민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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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우리 나라의 리새별선수 력기 녀자 69㎏급경기에서 영예의 우승 쟁취

2025년 10월 31일《로동신문》

제3차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소식

 

 

우리 나라의 리새별선수가 제3차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서 영예의 우승을 쟁취하였다.

29일 력기 녀자 69㎏급경기에 출전한 그는 끌어올리기에서 98㎏(대회신기록), 추켜올리기에서 127㎏(세계청소년신기록, 아시아청소년신기록, 대회신기록)을 성공시키고 2개의 금메달을 수여받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로씨야안전리사회 서기장 서방의 분렬책동을 규탄

2025년 10월 31일《로동신문》

 

로씨야안전리사회 서기장 쎄르게이 쇼이구가 28일 신문 《아르구멘띠 이 팍띠》에 글을 발표하여 서방의 분렬책동을 규탄하였다.

그는 오늘날 로씨야에 대한 서방의 침략적인 압력책동이 가증되고있다고 하면서 대대적인 반로씨야선전이 전개되고 력사와 문화, 정신적재부에 대한 공격행위가 그치지 않고있으며 로씨야와 독립국가협동체나라 인민들사이의 화목과 형제적우의에 쐐기를 박으려는 시도들이 계속되고있다고 까밝혔다.

서방의 목적은 로씨야의 자주성을 말살하고 나라를 수십개의 국가형태로 분렬시켜 저들에게 예속시키고 리기적목적에 써먹으려는데 있다고 그는 폭로하였다.

그는 서방이 로씨야의 정신도덕적위력 그리고 다민족국가 인민의 통일성을 리해하지 못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바로 이 통일성이 로씨야로 하여금 파괴적인 지정학적술책에 확신성있게 맞서면서 자유롭고 전면적인 민족적발전을 이룩할수 있게 해주고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녀자력기, 레스링경기에서 우리 나라의 박해연, 김현이선수들 금메달 쟁취

2025년 10월 30일《로동신문》

제3차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소식

 

제3차 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에 참가한 우리 선수들이 련일 금메달을 쟁취하며 경기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28일에 진행된 력기 녀자 53㎏급경기에서 박해연선수는 끌어올리기에서 88㎏(세계청소년신기록, 아시아청소년신기록, 대회신기록)을, 추켜올리기에서 107㎏(세계청소년신기록, 아시아청소년신기록, 대회신기록)을 들어올림으로써 끌어올리기와 추켜올리기에서 각각 1위를 하고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또한 이날 녀자레스링 46㎏급경기에 출전한 김현이선수는 맞다드는 선수들을 모두 누르고 우승의 영예를 지니였다.

한편 유영훈선수는 자유형레스링 60㎏급경기에서 2위를, 조현경선수는 녀자레스링 40㎏급경기에서 3위를 하였다.(전문 보기)

 

박해연선수

 

김현이선수

 

[Korea Info]

 

경제의 군사화에 매달려도 위기에서 벗어날수 없다

2025년 10월 30일《로동신문》

 

서방나라들에서 경제적위기가 날로 심화되고 그로 인한 사회적분렬과 정치적혼란이 보다 우심해지고있다.

정권교체현상이 때없이 발생하고있으며 정책을 둘러싼 여야당들사이의 모순과 대립이 전례없이 격화되고있다.통화가 팽창하고 자본의 리윤률이 계속 줄어들면서 기업체파산건수가 늘어나고있다.

정권장악과 세력권쟁탈을 위한 정당들사이의 대결로 사회적분렬이 심해지고있는 동시에 곳곳에서 자본의 착취를 반대하는 항의시위들이 자주 일어나고있다.이주민들에 대한 폭력행위들이 급증하고있는 가운데 급진적인 반이주민정책을 실시할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

서방의 지배령역은 대폭 줄어들었다.나토의 동진정책실행을 통해 세력권을 확장하려던 꿈은 망상으로 되여가고있다.무모한 동진정책실행은 오히려 서방나라들에 온갖 위기와 혼란을 조성하는 요인으로 되고있다.아프리카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 형성해놓았던 시장들도 잃고있다.

서방나라들은 쇠퇴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모지름을 쓰고있다.그 출로의 하나가 경제의 군사화이다.

경제를 군사화하고 침략전쟁을 벌리는것은 제국주의국가들이 심각한 경제위기와 사회정치적혼란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하여 상투적으로 쓰고있는 수법의 하나이다.

력사적으로 보아도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조선전쟁과 윁남전쟁 등은 다 제국주의반동세력이 저들의 목을 조이는 경제적, 사회정치적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발한것이였다.

전쟁과 경제의 군사화는 생산의 많은 부분을 군수분야에로 돌리게 한다.

최근년간 서방나라들은 군사비를 급격히 증대시키면서 경제의 군사화에 광분하고있다.

로씨야외무성 부상은 한 TV방송에 출연하여 현재 전체 나토성원국들의 군사비는 1조 5 060억US$에 달한다, 이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지표로서 전세계적인 군사비의 55%에 달하는 액수이다, 즉 32개 나토성원국의 군사비가 기타 163개 나라의 군사비보다 더 많은것으로 된다고 말하였다.

지난해 6월 나토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32개의 성원국가운데서 23개 나라가 국내총생산액에서 군사비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2%로 높일데 대한 요구를 달성하였다.나토는 그 비중을 5%로 높이려 하고있다.

6월 네데를란드의 헤그에서 열린 나토수뇌자회의에서 성원국들은 2035년까지 각국의 국내총생산액의 5%를 군사비로 지출하기로 합의하였다.이 합의를 끌어내기 위해 나토사무총장은 기본군사비지출로 국내총생산액의 3.5%를, 나머지 1.5%는 하부구조와 싸이버안전과 같은 기타 분야들에 지출한다는 타협안까지 내놓았었다.

이 자료는 서방나라들의 군사비지출이 급격히 늘어나고있으며 그 엄청난 액수의 자금이 경제를 군사화하는데 투자되고있다는것, 경제의 군사화가 서방나라들에서 보편적인 현상으로 되였고 전례없이 큰 규모로 추진되고있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군수품주문이 대대적으로 늘어나면 그에 따라 군수생산은 급격히 활기를 띠게 되고 민수생산은 자연히 줄어들게 된다.주문을 받아 군수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은 군수기업으로 전환되며 이미 있던 군수기업들은 대규모군수기업으로 팽창한다.

네데를란드정부는 5월 도이췰란드-프랑스무기생산업체에서 만들어내는 땅크를 수십대나 구입할데 관한 계약을 체결하였다.이로써 이 무기생산업체는 물론 그와 련결된 기업체들이 활성화될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였다.

서방나라들은 군사비지출을 계통적으로 늘이고 지역에서 군사적대결을 고취하면서 정세를 불안정과 전쟁발발계선에로 몰아가고있다.그 목적은 국가의 주도로 시장을 확대하여 군수기업들의 판로를 열어주고 저들내부에 조성된 심각한 위기들을 털어버리자는데 있다.

자본주의국가가 대량의 군사비를 지출하여 막대한 군수품을 주문하면 군수기업들에 판로가 열리면서 군수생산이 급격히 늘어나고 그렇게 되면 그 련관부문들의 판로도 열리게 된다.불경기에 빠져있던 기업들이 경제위기를 일시 모면할수 있는 상황이 조성된다.

제국주의국가들이 경제의 군사화와 침략전쟁에 광분하는 흉심은 해외상품판로를 개척하고 값눅은 원료자원을 확보하자는데 있다.

21세기에 들어와 서방나라들이 이라크를 침공하고 중동지역의 여러곳에 군사기지들을 설치한 후 풍부한 자연부원에 대한 략탈행위를 감행한것은 그 하나의 실례로 된다.

당시 미국을 비롯한 서방나라들은 《반테로전》을 구실로 군수품생산을 늘임으로써 악화되던 국내경제를 일시 안정시킬수 있었다.이라크전쟁의 강행으로 군수산업체들에 활기를 부어주고 에네르기가격을 조종하면서 저들의 리익을 챙길수 있었다.략탈한 값눅은 원료자원으로 서방나라 기업체들은 원가를 낮추면서 생산규모를 확대할수 있었다.유리한 조건으로 상품을 수출하여 위기에 빠져있던 기업체들의 상품판로를 개척할수 있었다.

자본주의나라들이 경제의 군사화와 국제정세의 긴장격화에 광분하는 속심은 국내근로자들에 대한 착취를 보다 강화하는 방법으로 위기에 처한 독점기업체들의 리윤률을 높여주자는데 있다.

서방나라 정부들은 걸핏하면 《안보불안》과 《위협》에 대해 요란하게 떠들군 한다.그렇게 함으로써 독점기업체들은 근로자들에 대한 로동강도를 높이고 임금을 대폭 줄여 경제위기를 극복하려 하고있다.

하지만 경제의 군사화와 대결 및 전쟁도발책동은 서방나라들이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에서 벗어날수 있게 하는 처방으로 될수 없다.그러한 책동은 자본주의의 명줄을 조이는 위험을 일시적으로 모면하게 하거나 미구에 더 엄중하게 들이닥칠수 있는 위기를 어느 정도 지연시키는 작용을 할뿐이다.

경제의 군사화와 대결정책은 필연코 보다 심각한 정치경제적위기를 몰아오게 된다.

방대한 군수품을 사들이기 위하여 대대적으로 늘이는 군사비는 근로자들로부터의 조세수탈, 국채의 강매, 지페람발로 보장한다.

전쟁수행에 필요한 군수물자의 구매자는 철두철미 자본주의국가이다.

자본주의나라 정부들은 국가예산자금을 가지고 막대한 군수품을 주문하여 사들인다.이때 국가예산수입의 기본원천은 근로자들로부터 수탈한 조세이다.그와 함께 모자라는 예산수입을 보장하기 위하여 국채를 대대적으로 발행하여 근로자들에게 강매한다.

군수기업, 군수독점체들의 고률리윤은 근로대중에 대한 가혹한 착취와 그들의 소득에 대한 추가적수탈로 마련된것이다.

자본주의나라들은 늘어나는 군사비지출로 인한 방대한 규모의 예산수입을 보장하기 위하여 지페를 람발한다.이것은 물가의 상승을 가져온다.조세수탈, 국채의 강매로 하여 근로자들의 소득은 줄어들수밖에 없는데 물가까지 오르면 그들의 지불능력있는 수요가 감소된다.이것은 생산과 소비사이의 모순을 더욱 격화시켜 새로운 경제위기를 몰아온다.

제1차 세계대전의 도발로 일시 안도의 숨을 쉰 자본주의는 그후 1920년-1921년 공황을 출발점으로 하여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까지 련속 세차례의 경제공황을 겪었다.제2차 세계대전후에는 미국에서 시작된 1948년-1949년의 경제공황을 시발점으로 하여 련속되는 공황속에서 허덕이였다.조선전쟁을 일으켜 공황의 심연속에서 일시 빠져나온 미국경제가 전후 다시 심각한 1953년-1954년의 경제위기에 맞다들게 된것은 경제의 군사화와 침략전쟁이 가져다준 역효과였다.

국가예산수입을 보장하기 위한 자본주의국가의 지페람발로 통화량이 늘어나 그것이 필요류통량의 한계를 넘어서면 통화팽창이 일어난다.경제의 군사화와 침략전쟁에 필요한 자금을 보장하기 위한 자본주의나라들의 예산지출의 장성은 방대한 예산적자를 낳는다.위기를 극복한다는것이 다른 형태의 경제위기, 재정위기, 금융위기를 가져오는것이다.

군사예산의 대폭적인 증액을 목표로 삼고있는 프랑스가 재정위기에 빠져들고있는것이 그 실례이다.그때문에 사회정치적혼란이 빚어지고있다.최근 2년동안에 수상교체가 여러 차례 있었다.얼마전에는 군사비를 늘이는 대신 공공부문에 대한 지출을 줄이려는 정부의 재정계획을 반대하는 각계층의 대규모항의시위가 일어났다.

이에 대해 한 외신은 혼란의 배경에는 프랑스의 재정상황이 있다, 소비와 수출의 침체 등으로 계속 낮은 장성률을 기록하고 재정수지가 악화되였다, 한때 채무위기에 빠졌던 그리스보다도 심각하기때문에 국제통화기금으로부터 채무를 줄이라는 요구를 받고있다고 전하였다.

경제의 군사화책동이 끈질기게 강행될수록 그것은 경기회복을 위한 일시적인 수습책의 사명도 수행하지 못하게 된다.경제의 군사화를 위한 재정지출과 경제력에도 한계가 있기때문이다.

서방나라들이 경제의 군사화에 아무리 필사적으로 매달려도 만성적인 정치경제적위기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일본정계의 움직임은 무엇을 시사해주는가

2025년 10월 30일《로동신문》

 

얼마전 일본에서 이시바가 집권 1년만에 돌발적인 사임표명을 한데 따라 자민당 총재선거가 진행되였다.그로부터 며칠 지나 수상지명선거가 있었다.결과 전 경제안전보장담당상 다까이찌 사나에가 자민당 총재로 선출되고 수상자리에 올라앉았다.

권력을 둘러싼 정쟁으로 정국이 소란스럽고 그로 하여 단명내각의 출현이 잦은 일본에서는 늘 있는 일이여서 별로 새삼스러운것은 없지만 어떻게 되여 다까이찌가 자민당의 총재로 또 일본수상으로 되였는가 하는것이다.

사실 이번에 자민당에서는 농림수산상 고이즈미를 비롯하여 여러명이 총재자리를 차지하려고 암투를 벌리였다.당내의 여러 세력은 저들이 추천하는 인물을 내세워 복잡성을 조성하였는가 하면 당사자로 나선 인물들은 그들대로 분주히 돌아쳤다.

각 세력들은 저들이 내세운 후보자가 《일본의 장래를 걸머질 새 지도자》라고 하면서 각료경험자로서 정국에 예민한 감각을 가지고있다, 수상후보로 나설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고 요란스레 선전하였다.

야당들은 저들대로 공명당이 자민당과의 련립에서 탈퇴를 선언하자 수상자리를 노리고 련합을 한다 어쩐다 하며 부산스러운 움직임을 보이였다.

이러나저러나 권력을 노린 일본의 정객들에게서 찾아볼수 있는 공통점은 다같이 보수적색채가 강하고 우익세력을 대변하고있다는것이다.

일본에서 정치를 좌우지하는것은 우익세력이다.때문에 권력의 자리를 차지하는것은 누가 더 보수적인가, 누가 더 우익적인가에 따라 결정되여왔다.

이번에 수상자리에 올라앉은 다까이찌도 우익보수층을 대변하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그는 정계에 나선 첫 시기부터 우익적인 발언들을 하여 사람들속에서 강경보수파로 불리워왔다.다까이찌는 제2차 세계대전시기 감행한 일제의 범죄행위를 미화하였으며 특급전범자들이 이미 형을 받았으므로 더는 죄인이 아니라고 하면서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구니진쟈참배를 정당화하였다.

지난해에도 야스구니진쟈에 찾아가 《조국을 지켜내야 하는 어려운 일, 국책을 위해 생명을 바친이들의 령혼에 진심으로 심심한 감사를 드렸다.》, 《야스구니진쟈는 전쟁을 미화하는 시설이 아니기때문에 외교적문제로 되여서는 안된다.자기의 심정을 감추고싶지 않다.》라는 망발을 늘어놓아 세인을 경악케 하였다.

자민당 총재선거가 본격화되였던 지난 9월 그 무슨 연설이라는데서 《자위대를 헌법에 명기하겠다.》라고 공언하였다.

일본의 우익정객들은 헌법에 《자위대》의 존재를 명기하는것을 목표로 내세워왔다.우익보수세력의 집합체인 자민당은 오래전부터 전쟁포기, 전투력불보유를 규정한 현행헌법의 9조를 개악하려고 모지름을 써왔다.지난해에는 내외의 여론을 눅잦히기 위해 이 조항을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새로운 조항을 내오고 《자위대》의 존재를 명기하는 교활한 방법을 고안해냈으며 올해에 들어와 당대회를 열고 헌법개정을 조기에 실현한다는것을 또다시 맹약해나섰다.

목적은 단 하나 무제한한 군비확장과 헌법개악을 통하여 일본을 완전한 전쟁국가로 만들어 과거에 이루지 못한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기어이 실현하자는것이다.

문제는 여기에 당리당략을 위해 서로 물고뜯던 군소우익보수정당들이 합세해나서고있는것이다.

최근에 일본유신회가 헌법 9조 2항을 삭제하고 집단적자위권행사를 전면적으로 승인하는 동시에 헌법에 《자위권》과 《국방군의 보유》를 명기해야 한다고 공공연히 주장해나선것, 일본보수당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는 전쟁을 하지 않을것을 주장하는 헌법을 뜯어고쳐야 한다, 전후 80년간 전쟁의 죄는 보상하였다고 말할수 있다고 한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이번에 자민당은 권력유지를 위해 극우익정당인 일본유신회와 손을 잡았다.

일본정계의 움직임은 무엇을 시사해주고있는가.

앞으로 일본에서 정치세력들사이의 권력싸움이 어떤 변화를 가져오고 또 정계가 어떤 흐름을 타겠는가 하는것은 두고보아야 할 일이지만 명백한것은 일본정계의 우경화방향은 절대로 달라지지 않을것이며 더욱 위험천만한 길로 나갈것이라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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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가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상봉

2025년 10월 28일《로동신문》

 

 

 

로씨야련방 외무성의 초청에 따라 로씨야련방을 방문하고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가 27일 모스크바 크레믈리에서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상봉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은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동지에게 보내시는 가장 뜨거운 동지적인사를 정중히 전달하였다.

로씨야련방 대통령은 이에 사의를 표하고 김정은동지께 자신의 따뜻한 인사를 전하여드릴것을 부탁하였다.

석상에서는 지난 9월초에 있은 김정은동지와 뿌찐대통령동지사이의 뜻깊은 상봉에 대하여 상기하였으며 조로관계를 부단히 강화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앞으로의 많은 사업들과 관련한 훌륭한 담화가 진행되였다.

로씨야련방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 신홍철동지와 로씨야련방 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동지, 로씨야련방 대통령 대외정책담당 보좌관 유리 우샤꼬브동지가 여기에 참가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과 로씨야련방 외무상사이의 회담에 관한 공보문

2025년 10월 28일《로동신문》

 

 

조로 두 나라 국가수반들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밑에 량국관계의 전략적, 동맹적성격이 더욱 공고화되고 그 위력과 생명력이 힘있게 과시되고있는 시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와 로씨야련방 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동지사이의 회담이 10월 27일 모스크바에서 진행되였다.

조로외무상들사이의 회담에서는 국가수반들사이에 이룩된 최고위급합의의 리행결과와 량국사이의 고위급래왕 및 다방면적인 협력계획, 두 나라의 관심사로 되는 주요국제현안들과 관련한 외교적조정에 중심을 두고 건설적이며 유익한 전략적의사소통이 진행되였으며 토의된 모든 문제들에서 견해일치를 이룩하였다.

쌍방은 두 나라 국가수반들사이에 맺어진 동지적친분관계가 조로관계발전의 공고성과 미래지향성을 담보하는 가장 힘있는 추동력으로 된다는데 대해 인정하면서 최고위급에서의 전략적인도밑에 량국관계의 다방면적인 강화발전을 가속화해나갈 의지를 재확언하였다.

로씨야련방측은 국가의 현 지위와 안전리익, 주권적권리를 굳건히 수호하려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측의 노력과 조치들에 전적인 지지를 표명하였으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측은 우크라이나분쟁의 근원을 제거하고 특수군사작전의 전략적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취하는 로씨야측의 모든 조치들에 대한 변함없는 공감과 지지를 표시하였다.

 

2025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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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로골적으로 드러내는 전쟁국가의 흉체

2025년 10월 27일《로동신문》

 

일본의 선제공격능력확보책동이 각일각 로골화되고있다.

얼마전 일본이 3 000t급공격형잠수함을 또 진수하였다.2022년에 취역한 신형잠수함계렬의 6번째 함이다.

이에 앞서 일본방위성은 사거리를 늘이고 해상에서도 발사할수 있게 개조한 12식지상대해상미싸일과 잠수함발사형미싸일의 대량생산에 착수하였다고 공개발표하였다.12식지상대해상미싸일의 지상발사형과 고속활공탄은 이미 대량생산에 들어간 상태이다.

모두 렬도의 지경을 넘어 다른 나라와 지역을 겨냥한 선제공격수단들이며 그것들을 운용할 미싸일부대도 증강되고 배비장소도 이미 확정되였다.

일본이 도입을 다그치고있는것은 이뿐이 아니다.

미국으로부터 년초에 수십억US$어치의 공중대공중중거리미싸일과 공중대지상장거리순항미싸일에 대한 매각승인을 얻어내였다.수백기의 《토마호크》순항미싸일도입계획도 이번 회계년도에 앞당겨 실현시키려 하고있다.이미 해상《자위대》가 그 운용훈련을 시작하였고 그것을 장착할 이지스구축함이 함선개조와 승무원훈련을 위해 미국에 파견되였다.

외신들은 일본의 이러한 조치와 분주한 움직임이 그들이 말하는것처럼 그 무슨 방위능력강화가 아니라 주변나라들에 대한 종심공격을 목적한것이라고 분석평가하고있다.

전범국 일본이 다른 나라 령역에 대한 선제공격을 버젓이 정책화해놓고 그 수단의 개발과 도입에 속력을 내고있는것은 위험천만한 행위가 아닐수 없다.

지금껏 《전수방위》타령을 늘어놓으면서 《평화국가》행세를 해온 일본이 그에 완전히 상반되는 선제공격능력구축에 피눈이 되고있는것은 주변정세에 대처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 아니다.재무장화의 금지장벽을 야금야금 허물고 군사대국화주로에 들어선 후 집요하게 추구해온 목표이며 재침전쟁준비의 핵심항목이다.

《앉아서 자멸을 기다려야 한다는것이 헌법의 취지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는 정부견해가 나온것은 《자위대》를 발족시킨지 2년도 되나마나하였을 때이다.이는 일본의 복수주의세력이 무력재건의 목표를 애초에 선제공격능력을 갖추는데 두었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는것이다.

력대정권들은 이를 근거로 삼아 적기지공격능력을 보유하는것은 《자위》의 범위에 해당된다는 황당한 해석으로 여론을 오도하고 그 실현을 위해 음으로양으로 책동해왔다.국가안전보장전략과 국가방위전략 등에 《반격능력》이라는 교묘한 문구로 선제공격능력확보를 쪼아박을 때에도 60여년전의 이 정부견해를 근거로 내들었다.

《위협》설을 잔뜩 부풀려 군사대국화의 구실로 삼는것은 일본당국의 간특하고도 상투적인 악습이다.

주변나라들의 자위적조치를 《위협》으로 과장하면서 지역정세를 복잡하게 만들고 계단식으로 격화시켜온 장본인이 바로 일본이다.

륙해공《자위대》무력의 전반적인 작전반경은 지경을 훨씬 넘어서고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선제공격수단들의 대량적인 개발과 생산,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있는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일본이 《평화국가》의 탈을 완전히 벗었으며 전쟁국가의 흉체를 더욱 버젓이 드러내고있다는것이다.

일본의 저돌적행위는 국제사회의 경계감을 더욱 높여줄수밖에 없으며 렬도가 주변나라들의 강력한 징벌의 공동과녁에 들어가게 하는 결과만을 초래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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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의탑과 중국인민지원군렬사릉원, 렬사묘들에 꽃바구니 진정

2025년 10월 26일《로동신문》

중국인민지원군 조선전선참전 75돐에 즈음하여

 

중국인민지원군 조선전선참전 75돐에 즈음하여 25일 우의탑에 꽃바구니들이 진정되였다.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들이 우의탑에 서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부장 김성남동지, 관계부문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우리 나라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 왕아군동지, 대사관 성원들,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중국인민지원군 로병 및 렬사가족대표단, 체류중 중국손님들, 중국류학생들, 화교들이 참가하였다.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들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와 중화인민공화국 중앙군사위원회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들이 진정되였다.

참가자들은 중국인민지원군 렬사들을 추모하여 묵상한 다음 우의탑을 돌아보았다.

이날 평안남도 안주시, 회창군과 개성시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렬사릉원, 평양시 형제산구역, 함경북도 온성군의 중국인민지원군렬사묘들에도 꽃바구니들이 진정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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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특명전권대사 연회 마련

2025년 10월 26일《로동신문》

중국인민지원군 조선전선참전 75돐에 즈음하여

 

중국인민지원군 조선전선참전 75돐에 즈음하여 우리 나라 주재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 왕아군동지가 25일 대사관에서 연회를 마련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상 노광철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문성혁동지, 외무성 부상 박명호동지, 관계부문 일군들이 초대되였다.

중화인민공화국대사관 성원들, 중국인민해방군대표단, 중국인민지원군 로병 및 렬사가족대표단 성원들, 체류중 중국손님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연회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연설자들은 75년전 중국인민지원군의 조선전선참전이 가지는 력사적의의와 조선인민의 혁명전쟁을 위해 고귀한 생을 바친 지원군렬사들의 공적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들은 두 당, 두 나라 최고령도자동지들의 전략적인도밑에 영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고 위대한 친선을 계속 이어나감으로써 두 나라의 사회주의위업과 조중관계의 보다 아름다운 미래를 열어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연회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존경하는 습근평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 전통적인 조중친선협조관계의 끊임없는 강화발전과 조중 두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잔을 들었다.

한편 이에 앞서 청진주재 중화인민공화국 총령사가 마련한 연회가 있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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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악한 식인종무리

2025년 10월 26일《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제는 지난날 수십년동안이나 우리 나라를 강점하고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을 들씌운 철천지원쑤입니다.》

지난 세기 우리 나라를 강점하고 우리 인민에게 온갖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 일제는 인간의 정상적인 두뇌로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극악무도한 살인만행들을 수없이 저질렀다.

태평양전쟁시기 일제는 조선사람들을 마샬군도에까지 강제로 끌어다가 비행장활주로건설공사에 내몰았다.강제징용자들은 섬에 대한 맹폭격과 함포사격속에서 공사를 진행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러던 어느날 일제의 보급로가 끊어지는 일이 벌어졌다.그후 놈들에게 난데없이 《고래고기》가 생겼다는 소문이 퍼지였다.그런데 그즈음 섬에서는 살점이 떨어진채로 살해된 조선사람들의 시체가 발견되였다.일제놈들은 그들을 살해하고 도려낸 살점을 《고래고기》라고 했던것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조선사람들이 분격하여 들고일어나자 놈들은 그들에게 몰사격을 퍼부어 무참히 학살하였다.그때 일부 조선사람들은 야자나무우에 피신해 간신히 목숨을 건지였는데 이들의 증언으로 하여 이 사건은 력사에 공개될수 있었다.

조선사람들의 이런 비참한 운명은 일본군성노예로 끌려간 녀성들에게도 차례졌다.

일제침략군의 한 사단이 보급로가 끊어져 기아상태에 빠지게 되였을 때였다.

사단장놈은 사람의 고기를 먹고서라도 목숨을 이을것을 명령하였다.

그런데 사람고기를 먹자니 누가 누구의 고기를 먹는단 말인가.

살기로 번득이는 놈들의 눈길이 성노예로 끌려온 녀성들에게 가닿았다.일제야수들은 그들을 향하여 미친듯이 달려들어 총으로 쏴죽이고 총창으로 찔러죽이였으며 그들의 살을 일본도로 토막내고 저며내여 나누어먹었다.

일본군 보병 제144련대에서 복무한 니시야마 고기찌는 《1942년 7월 뉴기니아섬에 진출할데 대한 명령을 받고 식량보급이 없는 상태에서 80여일의 밀림행군을 하던중 우리는 〈성위안〉을 위해 데리고다니던 성노예들을 총으로 쏴죽이고 군도로 각을 떠 뜯어먹었다.》라고 고백하였다.

일제는 징용자들과 성노예로 끌려간 녀성들은 물론 징병으로 강제련행하여 저들의 총알받이로 내세웠던 조선인군속들까지도 잡아먹는 천추에 용납 못할 죄악을 저질렀다.

일제놈들에게 군속으로 끌려가 갖은 학대를 다 받다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한 로인은 일제야수들이 자기 동료들을 잡아먹은데 대한 사실을 이렇게 회억하였다.

담배를 무척 피우고싶었던 조선사람들이 일본놈들이 담배를 판다는 말을 듣고 그놈들의 방공호로 찾아갔는데 돌아오지 않았다.

후에 일본놈들이 그들을 잡아먹었다는 소문이 돌았다.그후 일본군이 《통졸임》을 팔아먹었는데 그것은 조선사람들을 죽여서 만든것이였다.…

제2차 세계대전시기 일본군의 식인행위를 조사해온 일본의 정치학교수 다나까 도시유끼는 자기의 선대들이 랭동시설이 없었던 조건에서 《인육의 부패방지》를 위하여 사람을 살려둔채 매번 먹으리만큼씩 살점을 잘라내여 먹는 방법을 적용하였다는 믿기 어려운 자료를 발표하였다.

실지로 일제는 징병으로 끌려간 조선청년들과 붙잡힌 교전국의 포로들을 죽이지 않고 살을 도려내여 료리해먹고는 반쯤 살아있는 상태로 두었다가 하루이틀이 지나 내장을 도려낸 후 남은 사람고기를 마저 먹었다고 한다.

일제식인종들은 될수록 오래동안 《식량》을 부패되지 않은 상태로 《자연보존》하기 위해 그런 방법을 썼던것이다.

일제패망후 그와 관련하여 증언한 목격자들은 《살을 베여낼 때 그들은 무서운 비명을 질러댔다.그러나 그 비명소리는 사람이 죽어갈수록 점점 약해졌다.》라고 하면서 일제가 저지른 치떨리는 살인만행을 폭로하였다.

인류력사에는 수많은 침략과 략탈의 자욱이 새겨져있다.하지만 일제침략자들과 같이 그처럼 지독하고 악착한 방법으로 인간살륙에 피눈이 되여 날뛴 살인자들은 알지 못하고있다.

일제야말로 인간의 탈을 쓴 식인종무리, 피를 즐기는 야수들이였다.

그때로부터 세월은 멀리도 흘렀다.

그러나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할것은 일제야말로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 철천지원쑤이며 지금 이 시각도 그 후예들이 지나간 력사를 되풀이하기 위해 침략의 칼을 벼리고있다는것이다.

우리는 일제의 야수적만행을 대를 이어가면서라도 반드시 천백배로 결산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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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주석에게 답전을 보내시였다

2025년 10월 22일《로동신문》

 

비엔티안

라오스인민혁명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 주석

통룬 씨쑤릿동지

친애하는 동지,

나는 동지가 조선로동당창건 80돐에 즈음하여 따뜻한 축하와 축원이 담긴 축전을 보내준데 대하여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합니다.

나는 얼마전 평양에서 있은 우리의 상봉에서 이룩된 합의정신에 맞게 오랜 력사와 전통을 가지고있는 우리 두 당,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모든 분야에 걸쳐 더욱 강화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합니다.

동지의 책임적인 사업에서 커다란 성과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 정 은

2025년 10월 19일 평양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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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외교관계설정 77돐에 즈음하여 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 연회 마련

2025년 10월 21일《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외교관계설정 77돐에 즈음하여 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이 17일 연회를 마련하였다.

연회에는 로씨야외무성, 국방성, 자연부원생태학성, 공업무역성, 국가회의, 전로씨야정당 《통일로씨야》를 비롯한 정부, 국회, 정당인사들이 초대되였다.

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함께 계시는 영상미술작품에 꽃바구니와 꽃다발을 진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또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업적,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로친선관계발전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담은 영상사진문헌들 그리고 절세위인들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 우리 공화국의 불패의 위력과 자랑찬 발전모습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돌아보았다.

연회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는 조로외교관계설정이 항일대전의 나날 피로써, 전우의 정으로 결합된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의 뉴대를 더욱 굳건히 하고 끊임없이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게 하는 확고한 담보로 되였다고 말하였다.

오늘 조로친선관계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일대 전성기를 맞이하였다고 하면서 그는 두 나라 수뇌분들의 전략적인도밑에 조선과 로씨야는 쌍무관계를 다방면적으로 확대발전시키고 지역 및 국제문제들에서의 호상협동을 긴밀히 하면서 공동의 리상과 목적실현을 향하여 확신성있게 나가고있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력사의 온갖 시련과 도전속에서 맺어지고 진정한 전우관계, 동맹관계로 승화된 조로관계를 전면적전성기에로 줄기차게 이어나가려는것은 우리 공화국정부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라고 강조하였다.

로씨야외무성 부상은 수십년간의 검증을 거쳐 로조친선관계는 질적으로 새로운 동맹수준에 올라섰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2024년 6월 19일 평양에서 뿌찐대통령과 김정은국무위원장께서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에 서명하신것은 참말로 세기적인 사변으로 된다.

조선군인들이 꾸르스크주에서 우크라이나신나치스분자들과 외국고용병들을 몰아내기 위한 작전에 참가한것은 우리들의 단결을 확고히 실증해주었다.

우리는 가장 어렵고 책임적인 시기에 용감한 조선군인들이 로씨야군인들과 한대오에 서서 자기의 피와 생명까지 바쳐 전투임무를 훌륭히 수행한데 대해 언제나 잊지 않을것이다.

로조친선협조관계가 앞으로도 활력있게 확대발전하여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 전반의 안정과 안전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하리라고 확신한다.

로씨야공업무역성 부상은 어려운 시기에 로조 두 나라는 말그대로 한전호에 어깨겯고 서있었다고 강조하고 이렇게 계속하였다.

오늘날 로씨야와 조선은 나라의 발전을 억제하려는 서방집단과 첨예한 대결을 벌리고있다.

77년전에 마련된 두 나라사이의 협조의 토대는 친선과 신뢰, 호상리해에 기초한 공고한 지지점으로 되고있다.이것은 앞으로도 로조관계를 성과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담보로 될것이다.

로씨야자연부원생태학성 부상은 로조사이에 외교관계가 설정된 후 두 나라는 이날을 평등한 주권국가들사이의 다방면적이고 호혜적인 협조발전의 시초로 간주하며 공동의 기념일로 맞이하고있다, 그 기간 두 나라 관계는 세월의 검증을 이겨냈다고 하면서 뿌찐대통령동지와 김정은국무위원장동지께서 로조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에 서명하신것은 쌍무협조발전의 새로운 단계로 된다고 강조하였다.

연회참가자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 조로친선협조관계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잔을 들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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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약 10년만에 조선을 방문한 데비 수카르노씨 국력강화의 기세에 경탄, 원동력은 위대한 령도력

2025년 10월 21일《조선신보》

 

【평양발 김숙미기자】조선로동당창건 80돐에 즈음하여 9일부터 14일까지 우리 나라를 방문한 데비 수카르노씨(85살, 일반재단법인 Earth Aid Society대표리사)가 12일 평양고려호텔에서 본지 평양지국과의 인터뷰에 응하였다. 인도네시아의 수카르노 전 대통령부인으로서 우리 나라와 친교를 맺어온 그는 열병식을 비롯한 경축행사들에 참가한 소감과 약 10년만에 목격한 우리 나라의 발전상 등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12일 평양고려호텔에서 인터뷰에 응하는 데비 수카르노씨

-이번 방문의 목적과 체류기간의 일정에 대하여

조선로동당창건 80돐 경축행사에 초청을 받아 방문하였다. 또한 국제김일성상리사회, 국제김정일상리사회 리사로서 11일에 진행된 국제김일성상리사회 제11차회의, 국제김정일상리사회 제2차회의에 참가하였다.

회의에서는 김정일총비서의 탄생 85돐을 맞으며 세계자주화위업을 위하여 특출한 공헌을 한 인사들에게 국제김정일상을 수여할것을 토의결정하였다.

평양에서 진행된 국제김일성상리사회 제11차회의, 국제김정일상리사회 제2차회의에 참가하였다.(조선중앙통신)

 

국제김일성상, 국제김정일상은 세계의 자주화와 인류의 평화 등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 국가에 가장 크게 이바지한 인사들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회의에서는 먼저 조선사회과학자협회 김은제부위원장이 발언하고 이어 우리 리사들이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였다.

국제김일성상리사회 제11차회의, 국제김정일상리사회 제2차회의 참가자들(조선중앙통신)

-당창건 80돐 경축행사들에 참가한 소감에 대하여 듣고싶다.

훌륭하다라는 말외에는 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 나와 함께 일본에서 온 일행들도 깊은 감명을 받았다. 만약 공화국에서 올림픽 개막식을 진행한다면 전 세계사람들이 놀랄만한 장관이 펼쳐질것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나는 공화국의 국력이 비약적으로 강화되는 기세를 느꼈다.

그리고 통솔력이다. 음악, 조명, 축포 등 모든것이 훌륭하였지만 수많은 출연자들이 단 한 사람도 실수를 하지 않는 모습에 경탄하였다. 이렇게 할수 있는것은 공화국만이라고 생각한다.

군중시위에 참가했을때 관람석에 있는 사람들이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서는 장면이 세번정도 있었다. 처음에는 왜 사람들이 일어섰는지 몰랐는데 보니까 김정은국무위원장의 영상을 모신 시위대렬이 광장을 지날 때였다. 김정은국무위원장을 인민들이 믿고 따르고있다는것을 잘 알았다.

-조선과 오랜 우호관계를 이어왔다. 오래간만에 조선을 방문한 소감에 대하여 들려달라.

나는 1965년 4월 10일 인도네시아 쟈까르따의 무르데까궁전에서 진행된 연회에서 김일성주석과 김정일총비서를 뵈운바 있다.

처음으로 조선을 방문한것은 2002년이였다고 기억한다. 그때와 비교하면 평양의 모습은 정말로 크게 변했다. 조선의 발전속도에 매번 놀란다.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길은 도로의 량쪽이 매우 깨끗하게 정리되여있었다. 지금까지 여러 나라를 다녀보았지만 이처럼 정돈된 도시는 없다고 생각한다. 거리에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고층건물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있다. 특히 도시가 세련되여있다. 도꾜의 신쥬꾸나 시부야처럼 품위가 없는 간판이나 불장식이 전혀 없다. 그리고 얼마나 도시가 깨끗한지 쓰레기 하나 떨어져있지 않았다.

김정은국무위원장이 김정일총비서의 대를 이은 2012년 이후 불과10여년만에 나라를 이렇게까지 발전시키신데 대해 깊이 고개가 숙여진다.

조선은 높은 기세로 국력이 향상되고있다. 원동력은 김일성주석과 김정일총비서 그리고 김정은국무위원장의 령도력이라고 생각한다. 인민들을 강력하게 이끌고 고무하고있다.

또 하나의 원동력은 나라를 위하여 헌신하는 인민들의 강한 애국심이다. 공화국을 위대한 나라로 만들기 위해 인민들이 일심단결하여 투쟁하는 기세가 강하게 느껴진다.

일본을 포함한 일부 나라들이 공화국의 핵,미싸일개발을 비난하지만 무엇인가를 이루려면 희생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 례를 들어 가족중에서도 한 사람을 성공시키기 위하여 다른 가족이 희생되는 경우가 있다. 독재주의자라는 말은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지만 나는 위대한 지도자라는 말로 바꾸어부르면 좋다고 생각한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최룡해위원장이 국제김일성상리사회, 국제김정일상리사회 인사들을 만났다.(조선중앙통신)

조선을 둘러싼 국제정세도 급변하고있다.

팔레스티나와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또 인도네시아에도 최근에 폭동이 일어난것처럼 전 세계적으로 힘과 힘의 대결이 벌어지고있다. 유엔이 세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을 때 중재하여 질서를 회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지만 그 존재감이 점점 약해지고있다는 사실은 유감스럽다.

지금 세계정세는 대단히 엄혹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어느 나라는 핵을 가져도 되고 또 어떤 나라는 가져서는 안된다는것은 누가 결정했는가. 핵을 가지지 않은 나라는 공격받고 패배하는 흐름이 되여가는것은 무서운 일이다. 그래서 공화국은 핵을 포기하지 않았던것이다. 공화국은 미국으로부터 핵을 가져서는 안된다고 강하게 압박을 받았음에도 완강히 강행하여 끝내 핵을 보유했다. 그것은 옳은 선택이였다고 생각한다. 핵을 가지지 않았다면 지금 공화국의 존재는 어떻게 되였을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나는 김정일총비서께서 서거하셨을 때 공화국의 앞날을 매우 걱정하였다. 김정일총비서의 령구차에 손을 얹고 걸으시는 김정은국무위원장은 매우 슬픈 모습을 하고계셨다. 그 모습이 매우 인상깊다. 그러나 그 젊으신 나이로 미국과 로씨야, 중국 등 대국이라고 불리우는 나라들의 수뇌들앞에서도 한치도 양보하지 않고 주장하며 동등하게 대화하시는 김정은국무위원장은 참으로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일본의 정치가들도 본받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조일관계에 대한 견해를 듣고싶다.

조일관계가 교착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것은 일본이 잘못했기때문이다. 일본은 김정일총비서와 고이즈미 즁이찌로수상과의 두 나라 수뇌가 서명한 조일평양선언의 기본정신을 훼손하고 백지로 만들었다. 그런 행위를 하고서 국가사이의 관계가 원만할리 없다. 그러므로 공화국은 더 이상 일본에 관심을 돌리지 않는다. 공화국은 일본을 상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랍치문제》도 공화국은 인정한바 있으므로 그것으로 끝난것이다. 《랍치가족》을 정치적으로 리용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일본정부에 대하여 분노를 느낀다. 일본정부가 《랍치문제》를 정치적으로 리용하는것은 공화국을 끝까지 적으로 삼자고 하는 미국의 지령이다. 미국은 끊임없이 적을 요구하기때문이다. 그런데 일본정부는 《랍치문제》로 일본국민의 감정을 자극하고있다. 미국에서 대통령이 바뀔 때마다 백악관에 가서 대통령과 《랍치가족》을 만나게 하거나 주일미국대사가 바뀔 때마다 접촉시키는 등 어리석은 일을 여러번 하고있다.

새로 수상이 될 다까이찌 사나에씨가 조일평양선언을 지키고 리행하며 A급전범자들을 야스구니진쟈에 합사하는 일을 그만둔다면 공화국과의 관계는 개선될수 있다고 본다.

일본이 조일평양선언을 리행했다면 두 나라 인민들이 서로 왕래하고 민간교류가 이루어졌을것이다. 민간교류가 촉진되면 조선에 대한 옳바른 인식을 가지게 될것이며 서로 리해가 깊어지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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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インタビュー】約10年ぶり訪朝のデヴィ・スカルノ氏 国力強化の勢いに驚き、原動力はリーダーシップ

2025年10月21日 朝鮮新報

 

【平壌発=金淑美】朝鮮労働党創建80周年に際して、9日から14日まで訪朝したデヴィ・スカルノ氏(85、一般財団法人アース・エイド・ソサエティ代表理事)が12日、平壌高麗ホテルで本紙平壌支局のインタビューに応じた。インドネシアのスカルノ元大統領夫人として、朝鮮と親交を深めてきたデヴィ氏。閲兵式をはじめとする今般の祝賀行事に参加した感想、約10年ぶりに見た朝鮮の発展の様相について語った。

 

【写真−1】インタビューに応じるデヴィ・スカルノ氏(12日、平壌高麗ホテル)

-今回の訪朝の目的、滞在中の日程についてお聞かせください。

朝鮮労働党80周年記念行事にお招きを受けて訪朝しました。また、国際金日成賞理事会および国際
金正日賞理事会の理事として、11日に行われた国際金日成賞第11回会議、国際金正日賞理事会第2回会議に参加しました。国際金正日賞理事会では、これから受賞者を選び、金正日総書記生誕85周年を迎える2027年に賞を授与します。

【写真−2】国際金日成賞第11回会議、国際金正日賞理事会第2回会議の参加者ら(朝鮮中央通信=朝鮮通信)

国際金日成賞および国際金正日賞は、世界の自主化や人類の平和など、政治・経済・文化的に最も国に尽くした人に与えられる賞です。

会議は、まず朝鮮社会科学者協会のキム・ウンジェ副委員長から説明があり、それに対して私たち理事が答える形で行われました。

【写真−3】11日に行われた国際金日成賞第11回会議、国際金正日賞理事会第2回会議(朝鮮中央通信=朝鮮通信)

-党創建80周年祝賀行事はいかがでしたか。

素晴らしいの一言に尽きます。 私と共に日本から来たメンバーもとても感激していました。もし共和国でオリンピックの開会式をするとしたら、世界中の人があっと驚くようなすごいものができると思います。

まず、共和国の国力の勢いを感じました。そして統率力です。音楽、レーザー光線、花火などもすばらしかったけど、十数万人の出演者が誰一人、間違えない。どれくらいの訓練をしたらあんなことができるのでしょう。あんなことができるのは共和国だけだと思います。

市民パレードの最中に全員が一斉に立ち上がるということが3回くらいありました。最初は皆さんがなぜ立ち上がったのかわからなかったのですが、金正恩国務委員長の写真が登場したんです。金委員長が、それぐらい人々から尊敬され、敬愛されているということがよくわかりました。

-朝鮮とは長い間、親交を深めてきました。久しぶりに朝鮮を訪れた感想は。

私は1965年の4月10日に、インドネシア・ジャカルタのムルデカ大統領官邸におけるレシプションで金日成主席と金正日総書記にお会いしました。

初めて訪朝したのは2002年だったと思います。その頃と比べると平壌の姿は様変わりしました。朝鮮の発展のスピードには毎回、驚きます。

平壌国際空港から市内に入るまで道路の両側がとてもきれいで、世界中いろんな国に行きましたが、こんな国はないと思います。街中に人があふれ、高層ビルがたくさん立ち並んでいます。しかも趣味がいい。東京の新宿や渋谷のような品のない看板やネオンサインがまったくありません。平壌にくると都という感じがします。それからゴミが一つも落ちていない。とにかく街がとてもきれいです。ずっとそのようにしてくれるといいなと思います。

金正恩委員長が金正日総書記の後を継いだ2012年から、たった十数年で国をこれだけ発展させたことに頭が下がります。ものすごい勢いで国力が上がっている。

原動力はやはり、かつては金日成主席と金正日総書記、そして今は金正恩委員長のリーダーシップだと思います。人々を力強く引っ張り、鼓舞しています。

それから人々が国のために一丸となって尽くす愛国心の強さです。朝鮮という国を偉大な国にしよう、そのために人民が一丸となって闘おうという意気込みがすごく感じられます。朝鮮は、治世がうまくいっているという感じがします。

日本を含め諸外国が、共和国の核・ミサイル開発を非難しますが、何かを成し遂げるためには、多少の犠牲を伴うことは致し方ないと思います。 例えば家族の中でも、一人を成功させるために他の家族が犠牲になることがあります。独裁主義者という言葉は悪い意味で捉えられますが、私は偉大なリーダーという言葉に置き換えればいいと思います。

【写真−4】最高人民会議常任委員会の崔竜海委員長が、国際金日成賞第11回会議、国際金正日賞理事会第2回会議の参加者らと面会した(朝鮮中央通信=朝鮮通信)

-朝鮮を取り巻く国際情勢もめまぐるしく変化しています。

パレスチナやウクライナの問題、インドネシアでも最近、暴動がありましたけど、世界中で力の争いが起こっています。国連は世界で何かが起こったときに、調停をして秩序を取り戻す大事な役割がありますが、その存在感がだんだん弱まっているのが残念です。

今は、非常に大変な時代になっていると思います。

また、どの国は核を持っていい、どの国は持ってはいけないというのは誰が決めたのでしょうか。核を持っていない国は襲われ、そして負けるという流れになっていることは怖いことだと思います。だから共和国は核を手放さなかったのだと思います。共和国は、あれだけ強固に米国から核を持ってはいけないと言われながらも持ち続けました。それは正しかったと思います。核を持っていなかったら、今頃、共和国の存在はどうなっていたかわかりません。

私は金正日総書記が亡くなったとき、とても心配しました。金正日総書記のご遺体が乗った車に手を置いて歩いていた金正恩委員長は、とても悲しそうなお顔をしていました。そのことが非常に印象に残っています。ですが、あの若さで米国とロシア、中国などの大国の首脳に対して、一歩も譲らず主張し、同等に話せる金正恩委員長は、たいへん立派だと思います。日本の政治家も見習うべきです。

-最後に日朝関係に対する見解をお聞かせください。

日朝間のこう着状態が続いているのは日本が悪いからです。小泉純一郎首相と金正日総書記、二つの国の元首が署名した日朝平壌宣言を、日本は勝手に反故にしました。そんなことをして国家間の関係がうまくいくはずがありません。ですからもう共和国は日本に目も向けません。共和国は日本を相手にする必要がないと思います。

拉致問題も、共和国は認めて謝罪したわけですから、そこで終わりなんです。拉致家族を政治利用するだけで、何もしていない日本政府に対しては怒りを覚えます。日本政府が拉致問題を政治利用するのは、共和国を飽くまで敵にしておきたい米国の司令です。米国は絶えず敵が必要ですから。それなのに日本政府は拉致問題で日本人の気持ちを掻き立てています。米国で大統領が変わるたびにホワイトハウスまで行って大統領と拉致家族を会わせたり、駐日米国大使が変わるたびに会わせたり、そういうことを何度もしています。

新しく首相になる高市早苗さんが日朝平壌宣言を守り、履行して、A級戦犯を靖国神社に合祀することをやめれば、共和国との関係はうまくいくと思います。

日本が日朝平壌宣言を守っていれば、日本と共和国の人たちが相互に往来し、民間交流が生まれたと思います。民間交流が深まれば、お互いのことや本当のことが少しずつわかって、理解が深まると思います。

(朝鮮新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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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요한 참배놀음은 로골적인 재침야망의 발로

2025년 10월 21일《로동신문》

 

국제사회가 일본정객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를 규탄하고 엄중시해온지도 벌써 수십년째이다.그것이 과거침략죄행을 부인하고 찬미하며 복수주의를 고취하는 불량한 행위이기때문이다.

그러나 일본의 위정자들은 패망 80년을 새긴 오늘날에도 참배놀음을 계속하면서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요구에 공공연히 도전해나서고있다.

지난 8월 15일에 집단적으로 야스구니진쟈에 몰려갔던 정객들이 이번에는 가을철대제를 운운하며 또다시 무리지어 참배판을 벌려놓았다.정부당국자들의 공물봉납놀음도 벌어졌다.

일본정객들의 야스구니진쟈참배는 결코 종교상이나 내정에 한한 문제가 아니다.

야스구니진쟈는 죄악에 찬 과거침략사를 미화분식하는 군국주의의 상징이다.여기에 합사된 《나라를 위하여 목숨바친 영령들》이란 우리 나라를 비롯하여 아시아의 많은 나라 인민들에게 무고한 죽음과 고통, 민족적수난을 들씌운 침략자, 략탈자, 살인자들이다.

야스구니진쟈에 대한 태도는 곧 일본이 저지른 과거죄악에 대한 태도이고 인류의 정의와 량심에 대한 태도이다.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는것은 아시아의 수많은 피해자, 수난자들에 대한 모독행위로 될뿐 아니라 세계반파쑈전쟁승리를 부정하는 추악한 행위이다.

극동국제군사재판에서 전범죄로 기소되여 처형당한 특급전범자들을 숭배하고 찬미하는것은 국제적정의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이며 유린이다.

지금 일본정계에서는 《국책을 위해 목숨을 바친분들에게 일본인으로서 감사를 드리는것은 당연한 일》, 《중도반단함이 없이 끈질기게 계속한다면 주변나라들도 차츰 부질없는짓이라고 여기면서 트집을 걸지 않을것》이라는 망언들이 거리낌없이 울려나오고있다.특급전범자들에 대해서는 《이미 형이 집행되였으므로 더는 죄인이 아니》라느니, 극동국제군사재판은 《패자에 대한 승자의 단죄》이므로 그들에 대한 참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느니 하는 해괴한 론리까지 내돌리고있다.

세인을 경악케 하는 이 망동이 어째서 근절되기는커녕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집요하게 거듭거듭 지속되고있는가.그 바탕에 깔려있는 야망이 그만큼 지독하고 뿌리깊기때문이다.

일본정치의 키를 잡고있다는 정객들이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전범자들의 《명복》을 비는것자체가 그들이 남겨놓은 《대동아공영권》의 야망을 기어코 실현하는데로 나라를 이끌어가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패망직후부터 세기를 두고 벼려온 일본군국주의자들의 재침야망과 기도는 오늘날 극히 위험천만한 단계에 들어서고있다.

내외를 기만하며 군사대국화에로 끊임없이 질주해온것이 일본의 전후사이다.이 흐름속에서 재무장을 금지한 헌법은 삭아버린 울바자로 되였다.륙해공무력의 작전반경이 이미 지경밖을 훨씬 넘어섰으며 각종 전투함선들과 전투기들이 버젓이 대양과 대륙을 넘나들고있다.다른 나라 령역에 대한 선제공격이 로골적으로 제창되고 그 능력과 수단들이 부단히 증강되고있다.다른 서방나라들과 패를 무은 전쟁연습소동이 년중 그칠새없이 벌어지면서 렬도전체를 재침열로 달구고있다.

이 위험한 추이에 비추어볼 때 군국주의망령들에 대한 일본정객들의 집요한 참배놀음은 단지 과거에 대한 향수가 아니라 미구에 그것을 기어이 되살리려는 재침야망의 발로라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다.

대내적으로는 전쟁과 패전을 겪어보지 못한 새세대들을 군국주의 및 복수주의사상으로 세뇌시키며 대외적으로는 《관례적인》 참배놀음으로 국제사회에 면역을 조성하려는 흉심이 깔려있는것이다.

이러한 망동은 오히려 주변나라들의 각성을 더욱 높여주고있다.

헛된 야망에 집착하여 끈질기게 벌리는 군국주의망령참배놀음은 일본의 전도를 더욱더 어둡게 할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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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스스로가 초래하는 안보불안

2025년 10월 20일《로동신문》

 

얼마전 단마르크의 쾨뻰하븐에서 제7차 유럽정치공동체수뇌자회의가 진행되였다.

유럽동맹성원국들과 기타 유럽나라들에서 온 약 50명의 수뇌자들이 참가한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의 유럽동맹가입문제와 유럽의 안보문제 등이 중점적으로 토의되였다.

수뇌자회의를 주최한 단마르크수상은 유럽의 안보도전들에 대해 강조하였다.우크라이나측은 자국의 유럽동맹가입협상이 진전되면 유럽전반의 안보를 강화해주게 될것이라고 횡설수설하였다.

그러나 마쟈르수상은 반대립장을 재표명하였다.우크라이나가 유럽동맹의 정성원국이 되면 유럽에 전쟁을 가져다줄것이라고 하면서 그는 이 나라에는 경제, 에네르기, 안보문제에서 유럽동맹과의 전략적동반자관계설정만이 허용되여야 한다고 단언하였다.우크라이나사태가 지속되면서 유럽나라들에서 높아지고있는 안보불안과 내부불일치를 가늠해볼수 있게 하는 동향이다.

유럽정치공동체는 우크라이나사태가 발발한 이후 유럽동맹성원국들을 위주로 하고 기타 발칸반도와 영국, 스위스를 비롯한 서유럽나라들, 우크라이나와 뛰르끼예 등 40여개 나라들이 망라되여 발족된 원탁연단형식의 협상기구이다.

2022년 5월 기구발족구상이 제시된 후 그해 10월 체스꼬의 쁘라하에서 첫 수뇌자회의가 진행됨으로써 가동하기 시작하였다.

공동체의 목적에 대해 그 발기 및 추진자들은 유럽의 모든 나라가 협력하여 대륙의 안전을 강화하고 번영을 추동하는데 있다고 하고있다.

우크라이나사태로 인하여 유럽전반이 에네르기위기의 심화와 통화팽창률의 상승 등에 의한 경제적인 대혼란과 안보불안에 빠져들고있기때문에 유럽동맹성원국만이 아니라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는것이 그 명분이다.

그러나 진의도는 로씨야를 위협의 근원으로 매도하여 고립시키며 전체 유럽나라들을 반로씨야대결에로 내몰려는데 있다고 할수 있다.

공동체의 구성에서부터 애초에 로씨야를 배제하고있다.

그러면 유럽이 운운하는 경제적위기와 안보위협이 어디에서 오는가 하는것이다.

경제적위기라는것은 우크라이나사태발발이후 유럽이 로씨야에 대한 전방위적인 제재 및 봉쇄조치를 실시하면서 값눅은 로씨야산에네르기수입을 스스로 끊어버린 결과에 산생된것이다.

전문가들의 평가자료에 의하면 로씨야와 유럽동맹사이의 무역액은 사실상 령에 접근하고있으며 이로 하여 유럽동맹이 입은 손실액은 올해 8월시점에서 이미 1조€를 넘어섰다.유럽에서 천연가스가격은 미국에서보다 4~5배 상승하였으며 전력가격은 2~3배 높아졌다.유럽이 로씨야와의 모든 경제접촉을 중단한것으로 하여 치르게 된 부메랑효과이며 그 대가이다.

로씨야를 압박하기 위한 군사비증대는 사회, 보건, 과학 및 교육분야에 지출될 자금을 《희생》시키는것으로서 그 부담은 결국 유럽의 국민들에게 들씌워지고있다.

안보위협이라는것도 유럽의 집요한 지배야망이 자초하고있다고 할수 있다.

우크라이나사태가 발발하게 된 기본요인이 나토가 무모한 동진책동으로 로씨야의 전략적공간을 부단히 압축하고 안전리익을 침해한데 있다는것은 이미 잘 알려져있다.

유럽은 사태발생의 초기부터 우크라이나에 자금과 무기를 대주어 무모한 반로씨야대결에로 내몰았다.판세가 기울어져 사태조정움직임이 시작된 오늘날에는 동결된 로씨야자산을 강도질하는것과 같은 갖은 비렬한 방법까지 쓰면서 그를 한사코 방해하고있다.

로씨야외무성 부상은 우크라이나정세조정을 위한 활력이 마지막 한명의 우크라이나인이 남을 때까지 전쟁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적수들때문에 많이 소모되였다고 말하였다.

이렇게 볼 때 유럽의 안보불안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다름아닌 제스스로가 부르고있다고 할수 있다.

유럽의 안전관리와 관련한 협상기구로는 로씨야까지 포함하는 유럽안전협조기구라는것이 있다.랭전시기 동서 두 진영사이의 안전문제조정을 위해 만들어졌던 형식상의 유럽안전협조회의를 랭전종식이후 행동하는 조직으로 만들데 대한 해당 수뇌자회의결의에 따라 1995년에 개칭된 지역안전관리기구이다.

그렇지만 서방나라들의 편견적인 태도와 이중기준이 만연되여있어 공정한 역할을 하지 못하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씨야를 빼놓은 이른바 전유럽적인 정치공동체라는것을 따로 내오고 그 기구내에서 《대륙의 안전》을 운운하고있다.

결국 유럽의 안보불안은 로씨야를 거꾸러뜨리려는 시대착오의 배타적인 과대망상에서 오고있다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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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계의 새로운 변천은 막을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2025년 10월 19일《로동신문》

 

세계에는 수많은 나라들이 있다.나라마다 국력과 발전수준에서의 차이는 각이하다.그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부강하고 문명한 나라를 일떠세우려는 지향은 공통적이다.

자기식으로 살며 발전의 길을 열어나가려는 나라와 민족들의 지향은 오늘 지배주의세력의 악랄한 도전에 부닥치고있다.

서방세력은 다른 나라와 민족의 발전을 억제하고 저들의 지배권을 유지하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불공정한 가치관에 따라 온 세계를 선진국과 후진국으로 구분해놓고 그 차이를 영구화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날뛰고있다.

자기식의 발전을 지향하는 나라들에 대한 정치적간섭과 경제, 군사적압력을 일삼으면서 그 선택을 가로막고 저들의 지휘봉에 따라 움직일것을 강요하고있다.서방식민주주의를 절대의 기준으로 내세우고 다른 나라들의 정치방식과 인민들의 의식에 혼란을 조성하여 정권붕괴와 사회적분렬을 조장하고있다.저들이 만들어놓은 불공평한 질서를 《규칙에 기초한 질서》로 내세우고 신흥강국, 발전도상나라들이 순종할것을 강박하면서 그에 저촉될 때에는 《지역안보의 위협세력》, 《규칙에 도전하는 세력》이라는 딱지를 붙여 이 나라들의 발전에 사사건건 제동을 걸고있다.

하지만 그 어떤 횡포도 력사의 시계바늘을 되돌려세울수 없고 그 어떤 역류도 정의의 흐름을 거스를수 없는 법이다.

최근 세계 여러 나라의 많은 분석가들속에서 랭전종식이후 서방이 고집해온 자유세계질서가 면전에서 붕괴되고있다고 주장하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는것은 세계의 정치경제구도가 변천되고 발전방식이 달라지고있음을 실증해주고있다.

서방주도의 낡은 국제경제질서가 급격히 허물어지고있다.

기존의 국제경제질서는 서방나라들이 후진국들을 착취, 략탈하는데 유리하게 세워진것이다.

《지리적발견》으로 식민지확보의 첫걸음을 뗀 때로부터 서방렬강들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아메리카의 많은 나라들을 정복하고 중세기적인 착취와 수탈을 감행하였다.제2차 세계대전후 서방세력은 저들에게 유리한 금융, 무역질서를 확립하고 그에 의거하여 다른 나라들에 대한 신식민주의적착취와 략탈을 더욱 강화하였다.불공평한 국제경제질서는 서방의 고도성장과 물질적번영 그리고 경제적지배권유지의 중요한 담보라고 할수 있다.

그러나 많은 발전도상나라들이 략탈적인 국제경제질서와 구도를 배격하고있는것으로 하여 서방은 자원략탈지, 초과리윤의 확보지를 상실하였다.

서방의 한 경제학자는 《자본주의가 마지막숨을 몰아쉬고있다.지구상의 그 어디에도 미개척지가 더는 남아있지 않기때문이다.지리적 및 물적투자공간은 물론 전자금융공간에서도 더이상 리윤을 올릴수 없게 되여가고있다.이러한 현실은 자본주의의 종말이 도래하고있음을 시사해준다.》라고 극도의 불안감을 표시하였다.

식민지에 대한 착취와 략탈에 명줄을 걸어온 자본주의가 오늘에 와서 운운하고있는 《성장한계론》, 《성장종식론》은 결국 다른 나라들에 대한 착취의 한계론, 략탈의 종식론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반면에 신흥강국, 발전도상나라들이 세계경제의 장성에서 무시할수 없는 위력을 발휘하고있다.브릭스와 상해협조기구, 유라시아경제동맹, 라틴아메리카 및 까리브국가공동체를 비롯한 다무적협력기구들이 세계적인 국내총생산액에서 차지하는 몫이 높아가고 유럽동맹의 경제규모를 압도하고있으며 이것은 서방주도의 경제질서에 치명적인 타격으로 되고있다.

서방의 언론들도 《신흥경제국들의 위상이 갈수록 커지면서 선진국의 협력만으로는 경제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어려운 구조가 성립되고있다.》라고 하면서 선진국들의 경제적지배권이 무너지고있음을 자인하고있다.

국제무대에서 서방의 영향력이 급속도로 위축되고있다.

제2차 세계대전후 특정국가중심의 국제질서를 확립한 서방은 랭전의 종식과 함께 일극세계의 도래에 대하여 떠들며 보다 로골적으로 강권과 전횡을 부리기 시작하였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강권과 독판치기를 일삼으면서 많은 문제들에서 저들의 리기적목적만을 추구해왔다.

국제관계규범과 규칙을 제 비위에 맞게 악용하거나 국제적인 협정, 조약들을 무시 또는 파기하면서 도처에서 긴장격화를 조성하고 전쟁의 불집을 터뜨렸다.저들이 하는것을 다른 나라들이 하면 안된다는 강도적론리를 내들고 남의 나라 내정에 마구 간섭하여 주권국가들의 합법적권리와 정정당당한 자주권행사를 가로막으려 하였다.이에 반기를 들거나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에 대해서는 《불량배국가》, 《국제사회의 위협》으로 매도하면서 정치, 경제적제재와 압박을 가하였다.서방은 저들의 지배권확립에 장애되면 백주에 국가지도자를 암살하거나 침략무력을 들이밀어 정권을 붕괴시키는것과 같은 날강도짓도 서슴지 않았다.랭전종식후 나토주도밑에 감행된 유고슬라비아침공과 리비아에 대한 무력간섭 등은 극도에 달한 서방의 강권과 전횡의 산물이였다.

유럽의 한 언론이 평했듯이 서방나라들은 《국제무대에서 무제한한 독점권을 행사》해왔다.

그러나 최근에 들어서면서 서방의 발언권과 영향력은 극히 약화되고있다.

서방이 후진국으로 취급을 해오면서 저들의 리익실현의 희생물로 삼아온 발전도상나라들이 국제무대에서 무시할수 없는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지위를 높이고있다.최근년간 세계를 소란케 하는 복잡다단한 문제들이 산생되고 그와 관련한 국제적인 모임들이 빈번히 열리고있지만 여기에서 서방의 일방적주장은 광범한 국제사회의 배격을 받는 반면에 신흥 및 발전도상나라들의 발언권은 지속적으로 높아가고있다.

올해 2월에 있은 뮨헨안보회의에서 독자성을 주장하는 신흥 및 발전도상나라들의 목소리가 높이 울려나오고 국제사회전반의 지지를 받은것을 놓고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랭전시기부터 년례적으로 열린 뮨헨안보회의는 전통적으로 서방의 관심사가 주되는 의제로 되여왔으며 그들의 일방적인 요구실현에 복종되는것으로 간주되여왔다.

그러나 이번회의는 제시된 기본문제부터 다극화에 관한것이였고 세계적인 문제들에서 신흥 및 발전도상나라들의 독자성이 중요하게 강조되였다.일부 세력이 다극화가 세계적인 혼란을 몰아오기때문에 지난 시기의 국제질서를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들고나왔지만 무시되고말았다.회의끝에 발표된 보고서는 《세계에 이미 다극적인 질서가 수립되기 시작하였다.》고 선언하면서 세계무대에서 발전도상나라들의 지위가 날로 높아지고 다극화에로 이행하는것이 력사의 필연이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였다.서방의 언론들과 전문가들이 《충격적인 회의였다.》라고 비명을 지르면서 《자유와 민주주의, 기본적인권, 법의 지배, 시장경제라는 보편적가치를 수호해야 한다.》라고 열을 올리고있지만 그것은 시대의 변천을 애써 외면하려는 부질없는 발광에 불과한것이다.이미전에 유럽동맹의 고위관리가 《서방이 지배하던 시대는 사실상 영원히 지나갔다.》라고 자인한바 있다.

서방세력이 급속히 허물어져가는 패권적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군사적지배권을 확장하는데 매여달리고있지만 그것은 오히려 여러 나라에서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서방의 지배력은 날로 약화되고있다.

지난날 《암흑의 대륙》, 《침묵의 대륙》으로 불리워온 아프리카대륙의 적지 않은 나라들이 이전 종주국들의 군사적지배를 단호히 배격하고있다.

서방은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지정학적으로 그 중요성이 날로 커가는 아프리카대륙에 대한 지배권을 확립할 목적으로 《반테로》를 지원한다는 구실을 내걸고 대륙의 많은 나라들에 병력을 주둔시켰었다.서방이 이 나라들에서 한짓이란 내정간섭과 자원략탈 등 저들의 리속을 차린것뿐이다.지역나라들에서 빈곤과 사회적혼란은 더욱 우심해지고 서방에 더욱 예속되는 결과밖에 가져온것이 없다.

아프리카나라들을 영원한 식민지로 깔고앉으려는 서방의 속심을 간파한 해당 나라 정부들은 자국주둔군을 단호히 철수시키는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였다.최근 몇해사이에 말리와 부르끼나 파쏘, 세네갈과 꼬뜨디봐르, 니제르 등에서도 미군과 프랑스군, 도이췰란드군무력이 련이어 철수하였다.

분석가들은 《더욱더 많은 아프리카나라들이 유럽과 미국에 주둔군철수를 요구하고있는것은 이 지역과 서방대국들사이의 관계에서 나타나고있는 구조적변화의 일부분으로서 그 배후에는 서방주둔군에 대한 아프리카인민들의 강한 불만이 있으며 아프리카 각국의 독립자주의식이 날로 증대되고 식민주의의 영향을 없애려는 이 나라들의 결심이 더욱더 굳건해지고있음을 보여주고있다.》라고 평하였다.

현실은 서방이 더이상 다른 나라들을 지배하는 지위에 있지 못하며 다극세계의 수립이 확고한 대세로 되고있음을 립증해주고있다.

서방이 저들의 자막대기를 내흔들며 다른 나라들에 《민주주의》를 강요하려 하고있지만 그것은 국제사회의 혐오와 반감을 증폭시키고 그들의 고립만을 촉진하고있다.

과거 빈궁과 예속에서 시달리던 많은 나라들이 오늘날에 와서 국제무대에서 무시할수 없는 지위를 차지하고 거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있으며 자주는 막을수 없는 현 세계의 기본흐름으로 확고히 자리잡고있다.

지배주의세력이 패권적지위를 유지해보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날뛰고있지만 헛된 망상에 불과하다.낡은것이 멸망하고 새것이 승리하는것은 막을수 없는 력사발전의 법칙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선제공격능력완비로 재침의 시각을 앞당기는 군국주의후예들

2025년 10월 18일《로동신문》

 

전쟁국가로의 철저한 변신을 야망하는 일본의 군사적행보가 각일각 위험한 단계로 치닫고있다.

얼마전 일본해상《자위대》의 이지스구축함 《죠까이》호가 미국제《토마호크》장거리순항미싸일을 탑재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항한 사실이 언론에 의하여 공개되였다.

이미전부터 구매계약과 운용훈련 등 함상에서의 장거리공격무기사용을 위한 사전준비단계를 거친 일본의 이지스구축함이 정식 함에 《토마호크》순항미싸일을 장착하기 위한 마지막《직선주로》에 오른것이다.

앞으로 해상《자위대》가 보유하고있는 이지스구축함 8척에 모두 이와 같은 장거리미싸일들이 배비될것이라고 한다.

잘 알려져있는바와 같이 《토마호크》미싸일은 사거리가 1 250~2 500㎞로서 미국이 여러 전쟁에서 선제타격수단으로 적극 활용한 악명높은 무기이다.

이렇게 놓고볼 때 제반 사실은 일본이 선제공격용 장거리타격수단의 실전배비에 전격진입하였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결코 무시할수 없는 동향이다.

전범국, 전패국인 일본에 있어서 장거리공격수단보유는 국제법적으로나 자국의 현행헌법상 엄격히 금지되여있다.

그러나 복수주의적인 재침책동에 집요하게 매여달려온 일본은 장거리무기보유를 저들의 야망실현을 위한 주되는 전략적목표로 삼고 어떻게 하나 그를 실천하기 위해 오랜 기간 각방으로 책동하여왔다.

특히 2022년 12월 내외의 강력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개의 안보관련 문서에 대한 개정을 강행함으로써 기만적인 《전수방위》의 허울마저 완전히 벗어던지고 장거리무기를 로골적으로 확보할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

개악한 문서에 《적기지공격능력》(반격능력)보유를 한사코 쪼아박은 일본은 그것을 사실상의 국책으로 내세우고 각종 장거리공격수단확보의 길에 미친듯이 나섰다.

최근의 실례로 일본은 지상발사형, 잠수함발사형, 함선발사형 등 각이한 위치에서 투발할수 있는 국산제장거리미싸일들의 대량생산에 이미 착수하였다.

이렇듯 장거리공격수단확보에 주력하는것과 병행하여 지금 일본은 규슈의 여러 군사기지에 장거리미싸일을 배치하려고 꾀하는 등 렬도의 곳곳에 대한 실전배비도 다그치고있다.

미국산《토마호크》장거리순항미싸일의 구입계획을 2026년으로부터 2025년으로 앞당겨 이번에 이지스구축함을 미국에 급기야 파견한것만 보아도 장거리무기의 실전배비를 한시바삐 완결하려는 일본의 조급한 속구구를 십분 짐작할수 있다.

한마디로 최근년간 일본의 군사적움직임은 선제공격능력완비에로 철저히 지향되고있다.

이미 해외침략의 정치, 군사, 법률적발판을 차곡차곡 쌓아온 일본이 장거리타격수단의 대량확보와 잇달은 전방배치로 전쟁수행능력을 최종적으로 완비하는 경우 곧바로 해외전장의 길에 나서게 되리라는것은 자명하다.

보다 엄중한것은 일본에 장악된 장거리무기들이 다름아닌 우리 공화국을 비롯한 지역국가들을 사정권안에 두고있다는것이다.

지난 세기 아시아나라들에 지울수 없는 고통을 들씌웠던 일본이 아직까지도 《대동아공영권》의 옛 망상실현에 집착하고있다는것을 고려해볼 때 재침의 화살이 과연 어디로 먼저 날아가게 되겠는가 하는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선제공격능력완비로 재침의 시각을 앞당기는 군국주의후예들의 무분별한 책동을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말아야 할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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