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조국소식/祖 国’ Category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기 위한 필수적조건

주체113(2024)년 8월 31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당이 바라는 일군은 현대과학기술을 겸비한 실력가이다

 

오늘 우리 당은 국가의 부흥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웅대한 구상과 작전을 쉬임없이 펼치고있다.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이 땅우에 세계가 부러워하는 인민의 지상락원을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에서 누구보다 만짐을 걸머지고 앞장에 서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우리 당일군들이다.

당일군들이 자기 위치에 확고히 서서 맡은 책무를 원만히 수행할 때 부문과 단위가 일떠서고 나아가서 당의 웅대한 구상과 결심이 빛나게 실현되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일군들은 당의 요구에 비추어 자기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 하는것을 똑바로 알고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애써 노력하여야 합니다.》

당의 령도를 어떻게 받드는가 하는것이 당일군들의 충실성을 평가하는 척도라면 오늘날 그 충실성을 재는 중요한 기준은 바로 과학기술실력이다.

우리 잠시 급격히 변화발전하는 오늘의 세계를 둘러보자.

지금 세계는 제4차 산업혁명을 거쳐 지식경제시대, 수자경제시대에 확고히 들어섰다.기계제산업시대에는 자연부원이나 인적자원 등이 경제발전에서 주되는 작용을 하였다면 현시대는 과학기술이 경제발전에서 주도적지위를 차지하고있다.

사회생활의 모든 령역이 과학과 기술의 힘에 의하여 전진하는 오늘 아직까지 우리 당일군들이 현대과학기술을 배제한 주먹구구식사업방법에 매달린다면 과연 어떻게 되겠는가.

과학농법을 모르는 농촌당일군, 선진기술을 모르는 공장초급당비서가 단위사업을 어떻게 지도하겠는가 하는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하다면 이것이 단순히 개별적일군의 자질과 능력에 대한 평가로 그칠 실무적문제인가 하는것이다.

아니다.이것은 명백히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드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 심각한 정치적문제이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들에서 제시된 투쟁목표의 빛나는 실현은 모든 부문과 지역, 단위의 균형적이며 동시적인 발전을 전제로 한다.

이런 조건에서 농사는 물론 교육과 보건, 건설 등 그 어느 부문에나 막힘이 없고 모든 사업을 과학적리치에 맞게 설계하고 작전하는 실력가형의 당일군들만이 대오의 선봉에 설수 있으며 바로 여기에 당조직의 활동성과 지도력을 부단히 높여 맡은 부문과 단위를 당의 의도에 맞게, 발전하는 시대적흐름에 맞게 따라세워 당결정들을 빛나게 관철하는 길이 있다.

당일군들은 다시금 돌이켜보아야 할것이다.

당에서 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당일군들속에서 당의 사상리론과 정책으로 무장하기 위한 학습과 함께 과학기술학습을 강화할데 대하여 그토록 강조하고있으며 전당적으로 새롭게 금요과학기술학습제도를 실시하여 기술실무수준제고의 된바람을 일으키고있는가를.

당일군들은 오늘날 높은 과학기술실력은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기 위한 필수적조건으로 된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실력향상을 위한 사업에 사활을 걸고 달라붙어야 한다.

타고난 지식이란 따로 없으며 일군이 되였다고 하여 저절로 축적되는것이 아니다.그것은 당의 령도를 혼심을 다해 받들려는 열화같은 충성심과 당앞에 지닌 책무를 다하려는 비상한 책임감에 바탕을 둔 피타는 노력의 산물이다.

오늘 시대의 전렬에서 힘차게 내달리는 단위의 당일군들을 보면 자기 분야의 해박한 지식을 소유하고 과학기술로 만사를 풀어나가고있는데 그 밑바탕에는 당에 대한 충실성과 긴장된 책임의식이 놓여있다.

당의 구상과 의도를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려는 충성심, 자기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감만 있으면 누구든지 자신의 실력을 당이 바라는 수준에로 높여나갈수 있다.

과학기술학습은 어디까지나 자각적으로, 일상적으로 진행해야 실효를 거둘수 있다.

통제에 의해서 혹은 출석이나 긋고 시간이 있으면 눈요기나 하는 식으로 마지못해 해서는 언제 가도 실력을 높일수 없다.

누구나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앞세우는것을 자기 가사처럼 여겨야 한다는것이 당의 의도이다.

당일군들은 과학기술학습을 자기자신의 운명문제, 당사업을 더 잘해나가기 위한 필수적인 요구로 제기하고 언제나 주동적인 자세에서 생활화, 습성화함으로써 사업과 생활의 모든 공정과 계기가 실력의 탑을 쌓는 도약대로 되게 하여야 한다.

과학기술발전은 나자신으로부터, 이런 배짱과 자신심에 넘쳐있는 당일군만이 실력향상의 제일기수가 될수 있다.

모든 당일군들은 시대의 부름, 혁명의 요구를 깊이 자각하고 과학기술실력을 결정적으로 높여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자기의 무겁고도 영예로운 책무를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당의 우수한 사업방법으로 대중을 발동하자

주체113(2024)년 8월 30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혁명은 위대한 번영의 새 경지를 개척하며 끊임없는 상승궤도를 따라 힘차게 전진하고있다.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장엄한 투쟁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대중을 어떻게 발동하는가에 달려있다.현실은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이며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원숙한 대중발동능력을 소유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의 각 방면에서 이룩된 고무적인 성과들을 더욱 확대하고 증폭시키자면 모든 일군들이 우리 당의 우수한 사업방법을 능숙히 구현하여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의 격동적인 시대는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인 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혁명적으로 개선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대중이 발동되면 난관극복의 방도도 생기고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된다.일군들이 옳은 사업방법을 구현하여야 군중의 힘을 총동원하여 당의 의도대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을 앞당겨나갈수 있다.

근 80성상에 이르는 우리 당의 집권사는 가장 과학적이고 혁명적인 대중령도방법을 창조하고 빛나게 구현하여온 력사라고도 할수 있다.

우리 당은 혁명령도의 장구한 력사적과정에 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을 폭발시키는 우수한 사업방법들을 수많이 창조하였다.

모든 사업에서 정치사업을 앞세우는 방법, 군중의 힘을 믿고 군중에게 의거하여 사업하는 방법, 웃기관이 아래기관을 도와주고 웃사람이 아래사람을 도와주는 방법, 선후차를 옳게 가르고 중심고리에 력량을 집중하는 방법…

우리당 고유의 전통적인 사업방법들은 혁명의 년대들마다에 인민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최대로 분출시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들을 낳았다.

주체혁명의 새시대에 우리 당은 대중을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로 총궐기, 총발동시키고 옳바로 이끌어나가는 우수한 사업방법들을 끊임없이 탄생시키고있다.

능숙한 군중공작방법, 과학적으로 설계하고 치밀하게 작전하며 능숙하게 지휘하는 방법, 첨입식사업방법, 새로운 발전기준과 본보기를 창조하고 일반화하는 방법,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힘있게 벌리는 방법 등 대중의 열의와 적극성, 지혜를 최대로 분출시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해나갈수 있게 하는 가장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사업방법들이 창조되고있다.

이것은 언제나 군중속에 있으며 군중에게 의거하고 군중의 힘을 발동해야 할 일군들에게 있어서 가장 명확한 방법론적지침이며 또한 위력한 무기로 된다.

일군들이 우리 당의 우수한 사업방법을 적극 구현하는것은 현시기 당과 혁명앞에 지닌 성스러운 책무를 다해나가기 위한 근본담보로 된다.

지금 우리 당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거창한 설계도를 련이어 펼치고 경이적인 현실로 이어놓고있다.당중앙의 웅대한 구상에 따라 수도와 농촌에서 방대한 살림집건설이 통이 크게, 활기있게 벌어지고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완벽한 실행을 위한 사업들이 강력히 추진되고있다.

일군들이 우리 당정책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놓자면 철두철미 군중의 힘에 의거하여야 한다.

독불장군이라고 군중이 호응하지 않고 따라서지 않는다면 그런 일군은 당정책관철에서 어떤 성과도 거둘수 없다.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에게 있어서 지식이나 경험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앞서 군중을 발동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이런 의미에서 일군의 실력은 곧 대중을 알고 대중의 힘과 지혜를 발동하는 능력에 의하여 결정된다고 볼수 있다.

우리 당의 우수한 사업방법을 훌륭히 구현하여 대중발동능력을 제고할 때 일군들이 맡겨진 책무리행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일으킬수 있다.

우리 당이 창조한 사업방법의 진수와 그 내용을 깊이 체득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당의 우수한 사업방법의 진수와 내용을 잘 알아야 그 요구대로 사업을 진행할수 있고 그것을 철저히 구현하여 뚜렷한 실적을 거둘수 있다.

우리 당의 혁명적사업방법에는 주체의 인민관이 구현되여있다.

시대가 발전하고 혁명의 주객관적조건이 아무리 변해도 혁명의 주체로서의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은 절대로 달라질수 없다.

모든 사업을 인민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키고 그들의 애국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최대한 불러일으키는데 난관극복, 전진발전의 확실한 담보가 있는것이다.

정치사업을 앞세우고 늘 군중속에 들어가 실정을 깊이 료해하여 문제해결의 옳바른 방도를 찾으며 하나가 열, 열이 백을 교양하고 움직이는것을 비롯하여 인민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끊임없이 높여나가는데 우리 당의 혁명적사업방법의 우월성이 있다.

인민대중에게 시대적사명감과 본분을 깊이 새겨주고 그들의 자각적이며 목적의식적인 투쟁을 인도하는 우리 당의 우수한 사업방법의 생활력은 오늘도 뚜렷이 과시되고있다.

일군들이 옳바른 군중관을 지니고 진정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론을 구현해나갈 때 우리 당에 대한 인민의 신뢰심은 더욱 두터워지고 혁명과 건설에서 뚜렷한 성과가 이룩되게 된다.

우리 당의 혁명적사업방법은 부단한 혁신과 창조, 전진을 지향하고있다.

끊임없이 높은 목표를 제기하고 비약적상승과 발전을 이룩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창조본때이고 투쟁기질이다.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투쟁하는 우리 당은 도식과 경직, 침체나 답보, 자만과 자찬을 추호도 허용하지 않았으며 계속혁신, 계속전진으로 이 땅우에 전설적인 년대와 신화적인 시대속도, 기적같은 성과들을 련이어 이루어냈다.

새로운 발전기준과 본보기를 창조하고 일반화하는 방법,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비롯하여 우리 당의 우수한 사업방법들은 사회생활전반에 창조와 혁신의 기운을 고조시키였다.시대를 대표하는 새로운 본보기적창조물들과 선진적인것, 독창적인것, 세계적인것을 지향하는 전사회적인 기풍은 대중을 새 기준, 새 기적창조에로 불러일으키는 우리 당의 위력한 사업방법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우리 당의 혁명적사업방법에는 대중발동의 묘술이 전면적으로 집대성되여있다.

모든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사의 갈피마다에 새겨진 혁명적사업방법의 내용을 자신의 뼈와 살로 만들어야 한다.인민의 기쁨넘친 웃음소리에서 혁명하는 보람을 찾으시며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강행군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헌신의 보폭에 마음을 따라세우며 모든 사업을 혁명적으로, 적극적으로 진행해나가야 한다.

일군들은 우리 당의 우수한 사업방법을 철저히 구현하여 그것이 그대로 실질적인 전진, 실제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여야 한다.

들끓는 현실은 우리 당의 혁명적사업방법이 창조된 곳이고 그 정당성과 위력이 과시되는 터전이다.일군들은 언제나 대중이 숨쉬는 현실에 들어가 그들과 고락을 함께 하며 당정책을 심어주고 발전의 지름길도 찾아야 한다.격동하는 시대에 살며 투쟁하는 일군이라면 마땅히 격렬한 전방에 좌지를 정하고 박력있는 지휘와 실속있는 지도로 하나하나의 사업을 성공작으로 만들어야 한다.당일군이건 행정일군이건 누구나 선전원, 선동원이 되여 정치사업을 하며 대중과 고락을 같이하면서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그들을 이끌어나가야 한다.진지하게 열독한 당보나 새 기술자료를 가지고 군중속에 들어가 당의 사상과 의도를 깊이 침투시키며 그 관철을 위한 실천적방도를 찾아내는 일군, 사람들이 듣고싶어하고 알고싶어하는 문제를 당정책에 립각하여 구수하게 이야기하는 일군이 바로 정치사업의 능수이다.

일군들은 혁명적수양과 단련을 강화하고 수준을 끊임없이 높여야 한다.

당에서 아무리 과학적이고 혁명적인 사업방법의 원리와 묘술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어도 그것을 구현해야 할 일군들이 수준이 낮으면 응당한 성과를 거둘수 없다.정치의식과 실무능력이 미약하고 인민적품성이 결여된 일군은 혁명의 전진을 저해하는 걸림돌이 되고만다.

일군들은 사상정신적수양을 강화하지 않고서는 혁명과 건설을 수령의 의도대로 진행해나갈수 없으며 광범한 대중을 당이 가리키는 길로 옳바로 인도해나갈수 없다는것을 깊이 새기고 정치의식수준을 끊임없이 높이고 사상단련을 꾸준히 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당의 요구에 비추어볼 때 자신의 준비정도가 아직은 부족하다는것을 명심하고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자질과 능력, 체모를 갖추기 위함에 주력하여야 한다.

당중앙의 사상과 로선으로 무장하고 현대과학기술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피타게 학습하며 인간적수양에 힘을 넣어 높은 정치성과 실력으로 사업권위를 세우고 대중을 인간미로 매혹시키는 견결한 혁명가, 다문박식한 재사, 고상한 인격자가 되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은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현실적조건에 맞게 모든 일군들이 우리 당의 우수한 사업방법을 철저히 구현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더욱 심화시켜야 한다.

일군들이 우리 당의 사상론을 확고히 틀어쥐고 사상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으며 난관이 겹쌓일수록, 투쟁과업이 방대할수록 대중의 사상정신력을 발동함에 더 진지하고 더 많은 품을 들이도록 하여야 한다.주관주의, 관료주의, 형식주의를 비롯하여 일군들속에서 나타나는 온갖 낡은 사업방법과 작풍들을 철저히 뿌리뽑기 위한 투쟁의 도수를 더욱 높여야 한다.

일군들 한사람한사람은 우리 당이 금싸래기처럼 귀중히 여기고 천만자루의 품을 들여 교양하고 키운 혁명의 핵심들이다.일군들은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순간순간 자각하며 자기의 혁명초소에서 당과 국가의 부흥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의 복리를 위하여 두배, 세배의 일감을 걸머지고 쇠소리나게 활약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이 우리 당의 우수한 사업방법을 대중발동의 기본열쇠로, 사업의 성과를 결정짓는 만능의 무기로 철저히 틀어쥘 때 당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들에서 책정명시된 실천강령들은 더욱 완벽하게 리행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나라의 알곡생산구조에서 대변혁을 안아오시는 위대한 령도 -벼와 밀, 보리농사에로 방향전환을 할데 대한 당정책의 생활력이 뚜렷이 과시되고있는 사회주의농촌의 벅찬 숨결을 안아보며-

주체113(2024)년 8월 30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농촌에서는 미증유의 진보와 혁신이 이룩되고있다.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현대적인 농촌문화주택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나고 관개의 새 력사가 펼쳐지고있는 속에 나라의 알곡생산구조에서도 대변혁이 일어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에서 하신 시정연설에서 농작물배치를 대담하게 바꾸어 벼농사와 밀, 보리농사에로 방향전환을 할데 대한 구상을 밝히신 때로부터 불과 3년,

하지만 벌써 우리 당정책은 거대한 생활력을 발휘하고있다.

올해만 보아도 밀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수만정보나 더 늘어나고 전국적인 밀생산계획은 140%이상 넘쳐 수행되였으며 정보당 6t이상 생산한 농장은 140여개나 배출되는 특기할 성과가 이룩되였다.집집마다 분배받은 올곡식을 가득히 쌓아놓고 식생활을 보다 다양하게 조직하기 위해 서로 배우고 경험을 나누며 흥성이는 우리 농촌의 새 풍경은 또 얼마나 흐뭇한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생산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가까운 앞날에 식량문제를 완전히 해소하자는것, 이것은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며 결심입니다.》

전야에 펼쳐진 흐뭇한 밀, 보리바다와 더불어 우리 당정책의 과학성과 진리성을 다시금 절감하며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유족하고 문명한 식생활조건을 마련해주시기 위해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무한한 헌신의 세계를 가슴깊이 새겨안고있다.

 

위대한 숙원 안고 내리신 중대결단

 

밀풍작과 함께 새 기쁨, 새 생활이 꽃펴나는 온 나라 농촌의 약동하는 현실을 가슴뿌듯이 안아볼수록 우리의 추억은 력사적인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장으로 끝없이 달려간다.

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당면투쟁방향에 대하여》에서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부터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성과, 실질적인 변화로써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립증할데 대한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현시기 가장 중요하고 사활적인 혁명과업은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는것이라고 하시며 이를 위한 정책적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 어떤 불리한 기상기후조건에서도 농업생산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룩할수 있게 농업발전전략을 정확히 작성하고 철저히 집행해나가며 특히 재해성이상기후에 견디여내면서도 소출이 높은 종자들을 육종, 개량하는데 초점을 두고 종자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조를 바꾸시며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농작물배치를 대담하게 바꾸어야 합니다.》

순간 누구나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농업부문 일군들의 충격은 더욱 컸다.

강냉이가 우리 나라에서 재배되기 시작한것은 17세기후반기부터였다.처음에는 집주변에 평당 5~6대씩 심어가꾸던것이 밭알곡작물가운데서 소출이 높고 리용범위가 넓은것으로 하여 점차 나라의 알곡생산에서 벼와 함께 주류를 이루게 되였다.

천변만화하는 자연과 싸우며 생명체를 키워가는 농업부문에서 지금껏 굳어져온 알곡생산구조를 그것도 어느 한두개 지역이 아니라 전국적범위에서 바꾼다는것은 보통의 각오와 잡도리로써는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였다.더우기 이 땅에서 나는 낟알 한알한알이 그토록 귀한 지금과 같은 시기에 알곡생산구조를 바꾼다는것이 얼마나 중대한 결심이고 또 얼마나 거창한 혁명인가를 온몸으로 느끼며 일군들은 울렁이는 마음을 진정하지 못했다.

놀라움과 흥분에 젖은 일군들의 가슴가슴을 또다시 세차게 두드리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회의장에 울려퍼졌다.

《농작물배치에서 강냉이농사는 최대한 제한하고 벼농사와 밀, 보리농사에로 방향전환을 하여야 합니다.》

벼농사와 밀, 보리농사에로의 방향전환!

얼마나 위대한 어버이의 숙원이 여기에 깃들어있는것인가.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당을 따라 만난을 이겨내며 먼길을 걸어온 우리 인민이 다시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고 사회주의만복을 누리게 하실 확고한 결심을 피력하신 때로부터 오늘까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어느 하루, 한시도 마음 못놓으시고 깊이 관심하신것이 바로 농사문제였다.

일군들의 눈앞에 몇해전 8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중요무기의 위력시위발사를 참관하던 때의 일이 가슴뜨겁게 되새겨졌다.

나라의 국방력강화에서 또 하나의 분수령을 마련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의 정을 안고 모두가 격정속에 잠겨있는데 그이께서는 문득 주변의 밭을 바라보시며 한 일군에게 강냉이 한이삭을 따오도록 하시였다.

몸소 오사리를 벗기시고 물알이 들기 시작한 강냉이를 여겨보시던 그이께서 올해에도 태풍이 불면 강냉이들이 다 넘어지겠다고 근심어린 어조로 조용히 뇌이시는것이였다.

일군들은 눈굽이 젖어드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거의 해마다 강냉이가 한창 물알이 들고 여무는 시기에 장마와 태풍까지 겹쳐 알곡소출에 큰 지장을 받는 문제를 놓고 늘 안타까와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그 근심이 얼마나 크셨으면 나라의 국방력이 또 한층 강화된 그 기쁜 시각에조차 마음을 못놓으시랴.

결코 알곡수확고때문만이였던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믿고 전체 인민이 앞날을 락관하며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던 시대가 지나간 력사속의 순간이 아닌 오늘의 현실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헌신분투할것을 엄숙히 맹약하실 때에도, 인민들의 식탁에서부터 사회주의만세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울려나오게 해야 한다고 일군들에게 간곡히 당부하실 때에도 경애하는 그이께서 절절하게 그려보신것은 벼바다 설레이는 풍요한 전야였고 세상에 부럼없이 유족한 삶을 누리는 인민들의 행복넘친 모습이였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평생념원대로 우리 인민들의 세기적숙망을 하루빨리 풀어주고싶으신 숙원이 얼마나 사무치셨으면 금수강산으로 자랑높은 내 조국의 일만경치보다도 오곡백과 무르익는 가을의 벼바다풍경을 미술작품으로 형상하도록 하시고 벼바다 설레이는 풍요한 가을풍경이 바로 사회주의 우리 조국의 참모습이라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랴.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언제인가 1116호농장을 찾으시였을 때에도 벼 대 벼농사방법을 완성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80고령의 몸으로 몸소 연백벌에 나가시여 벼를 정보당 10t씩 생산할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는 그 지역에만 국한되는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지역에 다 해당되는 교시로 보아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그리고 밭벼재배를 장려하기 위한 방도도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듯 오래동안 무르익히신 그 웅대한 구상을 바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밝혀주시고 몇달후에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셋째 의정토의에서 한 보고 《우리식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위대한 새시대를 열어나가자》에서 다시금 전면적으로 제시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현시기 농업생산을 발전시키는데서 우리 당이 중시하는 과업은 나라의 알곡생산구조를 바꾸고 벼와 밀농사를 강하게 추진하는것이라고, 이제는 우리 인민들의 식생활을 백미밥과 밀가루음식위주에로 전환시켜 식생활문화, 생활습성을 바꿀 때가 되였다고 강조하시였다.그러시면서 전체 인민이 유족하고 문명한 물질문화생활을 마음껏 향유하는 진정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조선혁명이 문건에 글로 남기는 혁명으로 되여서는 안된다고 결연히 말씀하시였다.

혁명의 목적과 리상이 과연 어디에 있는가를, 인민을 위한 그 숭고하고도 높은 리상과 포부를 어떻게 실현해야 하는가를 밝혀주시는 그이의 고귀한 가르치심을 일군들은 온넋으로 새겨안았다.

국가적인 벼와 밀소요량을 충족시킬수 있게 필요한 재배면적을 확보하는 사업을 계획적으로 내밀고 선진적인 재배방법을 도입하며 영농작업에 기계화수단들을 적극 받아들이고 건조시설을 꾸리는것과 함께 밀가공능력을 대폭 늘일데 대한 문제, 당면하여 농장들에서 밀농사경험을 쌓기 위한 사업을 세밀하게 작전하고 국가적으로 다수확종자와 필요한 영농물자들을 보장하는 체계를 실속있게 세울데 대한 문제 등을 일일이 가르쳐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했다.

하나의 새 거리를 일떠세우시기 위해서만도 수많은 형성안을 보고 또 보아주시며 낮과 밤을 지새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제 나라의 알곡생산구조를 통채로 바꾸기 위한 거창한 대전을 진두지휘하시며 기울이실 심혈과 로고는 그 얼마이랴.

나라의 알곡생산구조를 바꾸고 벼와 밀농사를 강하게 추진하는것,

정녕 그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사랑의 대용단, 인민을 위한 고생을 락으로, 더없는 보람으로 여기시며 위민헌신의 새 력사를 끝없이 수놓아가시는 인민의 어버이께서만이 구상하시고 이끌어나가실수 있는 위대한 혁명이였다.

인민을 위함이라면 그 어떤 중대결단도 서슴지 않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령도따라 이 땅에서는 인민의 꿈과 리상을 하루빨리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또 하나의 장엄한 투쟁이 시작되였다.

 

끝없는 헌신으로 펼쳐주신 풍요한 작황

 

어디서나 들려왔다.누구에게서나 스스럼없이 울려나왔다.

《처음 밀, 보리면적을 대대적으로 늘일 때에는 걱정도 많았는데 이제는 막 재미납니다.올해 가을에도 한평의 빈땅이라도 더 찾아 밀, 보리를 심자고 합니다.》

《이번에 밀을 주작으로 심어 그 덕을 크게 보았습니다.경지면적에 비해 로력이 부족하고 토양조건 또한 불리하여 많은 땀을 흘리면서도 응당한 수확을 거두지 못해 늘 속을 태웠는데 숱한 로력을 절약하면서도 강냉이를 심었을 때보다 정보당 2배이상의 소출을 냈습니다.》

《올곡식분배를 이렇게 많이 타보기는 처음입니다.정말 우리 원수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만 하면 무슨 일이나 다 잘됩니다.》

한두개 지역, 특정한 몇개 농장만이 아니라 서해벌방으로부터 동해지구, 북변의 외진 산골농장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단위들이 밀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다수확시, 군, 다수확농장, 다수확작업반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2024년의 올곡식생산성과,

결코 우연이 아니다.하늘이 준 혜택은 더욱 아니다.

벼와 밀농사를 강하게 추진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일일이 가르쳐주시고 영농물자보장과 관련한 혁명적인 조치들도 취해주시며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어찌 오늘의 자랑스러운 결실에 대해 생각할수 있으랴.

우리 오늘 경건히 돌이켜본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밀농사는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사업이 아니라 우리 인민들의 식생활문화를 개변시키기 위한 중대사이고 당결정인것만큼 무조건적으로 완강하게 내밀어야 한다고 강조하시며 그를 위한 과업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신 총비서동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도 앞그루밀, 보리파종면적을 늘이고 정보당소출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내밀데 대하여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참으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이후에 진행된 당중앙전원회의들에서 언제한번 밀농사문제가 토의되지 않은적 있었던가.

때로는 그 전해 가을밀, 보리파종을 늦게 하여 생육상태가 좋지 못한 포전들에 대한 비배관리를 잘하는것과 함께 봄밀농사를 잘하여 봉창하도록 일깨워주기도 하시고 때로는 가물피해를 받을수 있는 밭들에서 물원천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도록 대책도 세워주시며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2024년의 밀농사도 바로 그렇게 시작되지 않았던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가 진행되던 지난해 6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과 정부의 책임일군들에게 다음해 밀, 보리농사에 필요한 종자확보와 파종면적보장을 위한 적지선정, 밭갈이와 파종적기보장, 질소비료와 린안비료, 연유를 비롯한 영농물자보장을 일정계획대로 내밀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일군들의 가슴은 뜨거웠다.

진정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유족하고 문명한 식생활조건을 마련해주고싶으신 마음이 얼마나 강렬하시였으면 당중앙전원회의를 지도하시느라 그토록 바쁘신 속에서도 밀농사에 필요한 영농물자보장문제까지 의논해주시며 대책을 취해주시랴.

이렇게 되여 2024년 밀농사를 위한 가을밀, 보리씨뿌리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전국의 농장들에 많은 량의 질소비료와 린안비료, 연유가 공급되는 전례없는 화폭이 펼쳐졌다.

사람들은 오늘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난해 8월 안변군 오계농장과 월랑농장의 태풍피해현장을 찾으시여 복구사업과 농약살포사업을 몸소 조직지휘하시던 불멸의 화폭을 잊지 못하고있다.

하지만 바로 그때 피해지역 논들을 돌아보시면서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농업기술적대책들을 세우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밀농사문제와 관련하여서도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데 대하여서는 알지 못할것이다.

그날 농업부문에서 새로운 농법과 기술을 받아들이면서 지난 시기의 농사방법과 체계를 무시하면 안된다고 일깨워주시며 바람이 세게 부는 강령, 옹진지역에 밀을 많이 심는 문제를 토의해보라고, 강냉이 정보당수확고가 낮은 지역들에도 우량품종의 밀을 주작으로 심는것이 좋을것같다고 가르쳐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올해 밀농사에서 성과를 거두어 농장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신심도 있어하고 생산의욕도 높아진것만큼 이제는 밀농사를 힘있게 내밀 때가 되였습니다.》

밀농사를 힘있게 내밀 때가 되였다!

인민의 행복을 위한 중대결단을 내리시고 온갖 조치를 다 취해주시며 걸음걸음 이끌어주시고도 그 모든 성과를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고스란히 안겨주시며 더 큰 보폭을 내짚도록 힘을 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2024년의 밀, 보리농사는 바로 이렇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기대와 관심속에, 은정어린 축복속에 시작되였다.

씨앗이 땅에 묻히기도 전부터 풍요한 밀, 보리바다가 펼쳐질 때까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쳐오신 로고는 그 얼마이던가.

도, 시, 군당과 농업부문 당조직들에서 력량과 수단을 집중하여 가을밀, 보리씨뿌리기를 적기에 질적으로 끝내도록 조치를 취해주신 2023년 9월의 이야기이며 농업위원회와 농업과학원에서 밀재배면적이 대대적으로 늘어나는데 맞게 우량품종의 종자육종과 증식, 적지선정, 봄밀과 가을밀의 합리적인 배치 등 과학적인 밀농사체계와 방법을 가까운 년간에 연구완성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한 여러가지 과업을 제시해주신 11월의 이야기, 도, 시, 군농업지도기관들과 농장들에서 생육이 약한 가을밀, 보리포전들에 곡짚을 덮어주는것을 비롯하여 겨울나이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빈틈없이 세우도록 하시고 밀가공기지건설과 관련하여 세심한 지도를 주시던 12월이며 다른 나라의 우수한 밀농사방법과 수확고가 높고 생육기일이 짧은 밀종자들을 우리의 실정에 맞게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하도록 가르쳐주시던 올해 1월의 이야기…

초연짙은 화선에서 강동지구에 새로 일떠선 세계굴지의 남새생산기지로, 또다시 화선으로 혁명령도의 자욱을 끊임없이 아로새기시던 3월의 나날에도, 부흥강국의 전면적발전기를 상징하는 인민의 리상거리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되던 4월의 그날에도 밀농사문제를 의논해주시며 어떻게 하나 밀, 보리생산량을 지속적으로 늘여 인민들의 식생활구조를 반드시 바꾸어야 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녕 그렇게 펼쳐진 밀, 보리바다였다.그렇듯 크나큰 심혈과 세심한 지도속에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꽃펴난 다수확자랑, 풍년분배자랑이였다.

우리 또다시 밀풍작과 더불어 새 생활, 새 문화가 꽃펴나는 온 나라 곳곳에 마음을 세워본다.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개건현대화된 해주밀가공공장, 남포밀가공공장을 비롯한 능력이 큰 밀가공공장들에서는 이 땅에서 거두어들인 밀로 밀가루가 꽝꽝 생산되고 밀가루를 봏고 밀국수를 누르느라 농장들의 밀가공설비들 역시 만가동, 만부하의 동음 드높다.쉴참이면 모여앉아 밀음식가지수도 꼽아보고 음식만드는 방법도 서로 배워가는 숙천군의 농업근로자들이며 군에서 진행되는 밀, 보리음식품평회에 한가지라도 특색있는것을 내놓기 위해 땀흘리며 뛰여다니던 신천군 농업근로자들의 모습은 또 얼마나 랑만적이였던가.자기 군에서 생산한 밀된장맛이 제일이라며 자랑을 아끼지 않는 김화군의 인민들이며 이제는 콩된장보다 밀된장맛에 더 정이 든다는 각지 인민들의 목소리는 또 얼마나 흐뭇한것인가.

불과 몇년 안되는 사이에 당정책이 벌써 이렇게 은이 나고있는 현실도 기쁘고 자랑스럽다.

우리에게 보다 귀중한것은 인민의 꿈과 리상을 꽃피우려는 조선로동당의 결심과 의지가 얼마나 확고부동한것인가를 실체험으로 절감하고있는것이며 그 위대한 손길아래 자기 힘, 자기의 손으로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앞당길 신심과 락관이 더욱 백배해지는것이다.

당에서 가르쳐준대로만 하면 모든 일이 잘되고 꼭 잘살 날이 온다는 절대적인 믿음, 당정책을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려는 끝없는 열정과 헌신으로 충만된 전야에 세세년년 펼쳐질 풍요한 가을을 우리는 가슴벅차게 그려본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의 손길아래 펼쳐진 사회주의농촌의 새 풍경

주체113(2024)년 8월 30일 로동신문

 

당의 손길아래 펼쳐진 사회주의농촌의 새 풍경

 

 

[Korea Info]

 

사회주의생활의 향기

주체113(2024)년 8월 30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화목한 가정에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꽃펴나기마련이다.

누구나 서로 돕고 이끌며 사는 나라, 고상한 인생관, 도덕관을 지닌 사람들이 화목한 대가정을 이룬 우리 사회에서는 날마다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꽃펴나고있다.

 

년로자들이 받은 초청장

 

지난 7월 어느날 라선시 선봉구역 백학동 38인민반에서 살고있는 최동운로인과 선봉동 40인민반의 김원근로인은 뜻밖에도 선봉구역건설려단에서 보내온 초청장을 받았다.

초청장에는 전승절을 맞으며 그들을 려단에 특별히 초대한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비록 년로보장을 받았지만 어느 한순간도 잊어본적이 없는 정다운 일터, 꿈속에서도 만나군 하던 동지들의 다정한 모습이 그 초청장에서 안겨오는듯싶었다.

함께 일하다 년로보장을 받은 자기들을 잊지 않고있는 려단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더없이 고마와 로인들은 초청장을 쓸어보고 또 쓸어보았다.

며칠후 건설려단을 찾은 두 로인은 종업원들의 환대에 감개무량함을 금할수 없었다.

그날 종업원들과의 상봉모임에도 참가하고 푸짐히 차린 음식상에도 마주앉았던 그들은 수십년간 일터에서 보람있게 살아온 자기들이 인생의 말년에도 긍지높은 삶을 누리도록 하려는 일군들의 웅심깊은 마음이 헤아려져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이날 로인들은 혁명선배들에 대한 숭고한 도덕의리심을 지니고 년로자들을 존경하고 위하는것이 하나의 기풍으로 되고있는 우리 사회의 참모습을 가슴후덥게 안아보면서 이처럼 고마운 제도를 위해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헌신의 길을 이어갈 결의들을 다지고 또 다지였다.

 

화목한 이웃들

 

며칠전 중구역 교구동 13인민반 3층 10호로 인민반장 김옥순녀성을 비롯한 여러명의 주민이 찾아왔다.

집주인인 차영희녀성이 병으로 앓고있다는 소식을 듣고 갖가지 별식을 마련하여가지고 찾아온것이였다.

바쁜 속에서도 시간을 내여 찾아와 힘을 주는 고마운 이웃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차영희녀성은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이웃들사이에 오고가는 따뜻한 사랑과 정을 전하여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들은 이뿐이 아니다.

인민군대에 입대하는 자식이 있는 가정들에 뜻깊은 기념품들과 색다른 음식들을 가지고 찾아가 축하해준 이야기며 뜻밖의 불상사를 당했을 때에는 모두가 함께 슬퍼하고 도와나선 사실, 갓 해산을 한 이웃집며느리를 위해 보약재를 마련해주기도 하고 병원에 입원한 인민반원을 위해 온 인민반이 떨쳐나섰던 일…

서로서로 정을 나누고 화목을 두터이 하니 인민반에는 기쁜 일도 많고 자랑도 늘어났다.3중충성의 7월11일붉은기인민반의 영예도 인민반원들모두가 친형제로 살며 서로 돕고 이끄는 과정에 지닌것이다.

이곳 인민반원들의 평범한 생활속에도 덕과 정으로 화목한 우리 사회의 참모습이 그대로 비껴있다.

 

합숙생들을 위하는 마음

 

며칠전이였다.증산군산림경영소 모체양묘작업반의 합숙에서는 오래도록 밝은 불빛이 흘러나왔다.

지배인 리효일동무를 비롯한 산림경영소의 일군들이 합숙생들을 찾아왔던것이다.

합숙에 찾아와 제기되는 문제를 풀어주는것은 이곳 일군들의 어길수 없는 일과였다.

하기에 이곳 일군들은 합숙생들의 가슴속에 친부모와도 같은 혈육으로 자리잡고있었다.

그날도 합숙생들에게 생활필수품들을 안겨주며 생활에서 불편한 점은 없는가, 앓는데는 없는가를 세심히 알아보는 일군들의 목소리에는 친혈육의 정이 어려있었다.

언제인가는 심한 병으로 앓고있는 합숙생을 위해 자기 병치료에 쓰려고 마련했던 귀한 약재까지 안겨주었으며 청년들의 식탁에 한가지 반찬이라도 더 놓아주기 위해 마음을 기울인 일군들이였다.

사랑과 정으로 아름다운 우리 생활을 전하는듯 그날 합숙에서는 밤깊도록 불빛이 꺼질줄 몰랐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빛내여갈 애국청년들의 충천한 기세 -각지에서 청년절을 뜻깊게 맞이-

주체113(2024)년 8월 29일 로동신문

 

 

위대한 우리 국가의 새로운 발전국면을 열어나가는 성스러운 려정에서 조선청년의 영웅성과 용감성을 힘있게 과시해갈 청년전위들의 불같은 열의가 청년절과 더불어 온 나라에 더욱 뜨겁게 굽이치고있다.

청년들이 들끓어야 온 나라가 들끓고 청년들의 발걸음이 빨라야 부강할 미래가 앞당겨지게 된다는 당의 크나큰 믿음을 깊이 간직하고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애국청년의 슬기와 용맹을 떨쳐가는 열혈청춘들이 청년절을 뜻깊게 경축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청년들이야말로 온 세상이 부러워하도록 높이 떠받들어주고싶은 애국적이고 영웅적인 청년들이며 이런 미더운 청년대군을 가지고있는것은 조선로동당의 큰 복이고 조선의 자랑이며 바로 여기에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강대성과 창창한 미래가 있습니다.》

뜻깊은 청년절을 맞으며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청년중시의 위대한 력사가 집대성되여있는 청년운동사적관으로 참관자들의 대오가 이어졌다.

참관자들은 청년운동발전에 쌓아올리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생애와 업적을 보여주는 사적자료들과 사적물들을 깊은 감명속에 돌아보면서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를 충성다해 받들어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확신성있게 열어나가기 위한 장엄한 투쟁에서 당의 척후대, 익측부대, 별동대로서의 기개를 힘있게 과시해갈 결의를 가다듬었다.

중앙과 지방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이 공장, 기업소, 농장, 대학, 건설장 등에 나가 청년들을 축하해주었다.

그들은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전세대들이 창조한 혁명정신과 투쟁기풍으로 생산과 건설에서 혁신적성과를 이룩하고있는 청년들을 만나 투쟁성과를 고무해주었다.

황해남도, 황해북도, 자강도, 함경북도를 비롯한 각지에서 청년미풍선구자, 로력혁신자, 청년탄원자들과의 상봉모임들이 진행되였다.

모임들에서 토론자들은 조선로동당의 믿음직한 청년전위라는 고귀한 부름을 인생의 가장 큰 재부로 간직하고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의 밝은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오늘의 보람찬 진군길에서 조국과 인민이 자랑하는 영웅청년이 될 결의를 피력하였다.

각 도, 시, 군소재지, 공장, 기업소들에서 다채로운 공연들이 진행되여 청년절분위기를 고조시키였다.

해주시, 함흥시, 청진시, 강계시 등지의 청년야외극장, 예술극장에서 진행된 경축공연무대에는 남성중창 《조선청년행진곡》, 혼성중창 《금방석》, 녀성중창 《친근한 우리 원수님》을 비롯한 종목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이 땅우에 청년중시의 숭고한 력사를 펼치시며 우리 청년들을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맹장들로 억세게 키워주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과 위인적풍모를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청년절을 경축하는 청년학생들의 무도회가 각지에서 진행되였다.

무도회장들에서 경쾌하고 박력있는 노래선률에 맞추어 춤바다를 펼쳐가는 청년학생들의 랑만에 넘친 모습은 당의 품속에서 훌륭히 자라난 수백만 청년대군이 있어 우리 조국의 앞날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리라는 확신을 안겨주었다.

이날 김일성종합대학, 함흥의학대학, 강계의학대학,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사리원학생교복공장, 원산구두공장 등의 청년들도 다채로운 체육 및 유희오락경기로 명절분위기를 한껏 돋구었다.

청춘의 희열과 랑만에 넘쳐 명절을 경축한 청년들은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위대한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의 전위에서 애국청년의 위용과 기개를 더 높이 떨쳐갈 굳은 맹세를 다짐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청년건설자들이 받아안은 축복

주체113(2024)년 8월 29일 로동신문

 

큰물이 휩쓸었던 조국땅 서북변이 끓어번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뜻한 바래움을 받으며 피해복구전구로 용약 달려나간 우리의 미더운 청년들이 또 하나의 영웅신화를 창조하고 청춘의 자서전에 떳떳하게 새겨넣을 열의에 넘쳐 기세를 올리고있다.

과연 그 무엇이 우리의 청년들로 하여금 고생과 시련을 두려움없이 맞받아나가게 하는것인가.

이에 대하여 생각할 때면 지난 5월 문명부강한 우리 국가의 미래상이 응축된 청춘대기념비로 솟아오른 전위거리 준공식장에 펼쳐졌던 감동깊은 화폭이 뜨겁게 어리여온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거창하고 보람찬 투쟁속에서 청년들은 혁명적으로 교양되고 정신육체적으로 단련되였으며 당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를 이룬 천하무적의 청년대군으로 자라났습니다.》

잊지 못할 그날 전위거리 준공테프를 몸소 끊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건설에서 로력적위훈을 떨친 혁신자들을 만나주시였다.

청년동맹중앙위원회의 책임일군으로부터 그들이 전위거리건설에서 로력적위훈을 세운 모범적인 청년혁신자들이라는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얼마나 대견해하시였던가.

석박산기슭의 전승용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그들이 피와 목숨으로 지켜낸 땅우에 락원의 새 거리를 일떠세운 청년건설자들이였다.위대한 당이 안겨준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피끓는 가슴에 새겨안았기에 우리 청년들은 애국의 지극한 정성을 묻고 계승자의 신념과 의지, 미래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지켜 자신들의 인생관을 한층한층의 층계와 함께 훌륭한 높이에 올려세울수 있었다.

그것이 너무도 기특하고 대견하시여 사랑어린 시선으로 청년들을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들가운데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대원들이 많은것을 아시고는 더욱 기쁨을 금치 못해하시였다.그러시고는 백두의 칼바람을 맞으며 성장한 청년들이 확실히 다르다고 하시며 그들 한사람한사람에게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안겨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처녀의 몸으로 건설 전 기간 육중한 대형화물자동차를 운전하여 매일 수송계획을 넘쳐 수행한 황해북도려단의 처녀운전사에게는 정말 대견하다고 하시며 치하해주시였고 함께 일하면서 사랑을 약속하고 충성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친 평양시려단의 부부돌격대원을 보시고서는 앞으로도 영원히 부부혁신자라는 영예로운 부름속에 행복하기 바란다고 따뜻이 말씀하시였다.

그뿐이 아니였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에 한명밖에 없는 녀성대대장을 만나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남자들보다 손탁이 더 세다고 하는데 수고가 많았겠다고 평가해주시였다.그리고 평안남도려단의 소문난 이악쟁이혁신자와 라선시려단의 처녀기중기운전공을 비롯한 녀성돌격대원들이 드리는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애국의 길을 변함없이 걸어가는 조선로동당의 훌륭한 딸이 되겠다는 결의도 만족속에 들어주시고 혁신자들인 함경남도려단의 대대장과 함경북도려단의 용접공도 치하해주시였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번에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성장한 속도전청년돌격대도 전위거리건설에서 자기의 전투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고 하시면서 10여명의 돌격대원들을 고급미장공으로 키워낸 속도전청년돌격대 소대장에게 젊은 동무가 정말 괜찮다는 치하를 안겨주시였다.

경애하는 그이의 과분한 평가의 말씀을 받아안은 청년건설자들은 물론이고 그 자리에 섰던 일군들도 모두가 가슴뜨거움을 금치 못하였다.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은정이 없었다면 어떻게 1년밖에 안되는 짧은 기간에 그토록 웅장한 현대적인 새 거리를 일떠세울수 있었으랴.

옹근 하나의 새 거리를 일떠세울데 대한 과업을 청년들에게 맡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착공식때에는 몸소 현지에 나오시여 격동적인 연설로 청년전위들을 고무해주시고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기발을 몸소 수여해주시였으며 착공의 뢰성을 우렁차게 울려주시였다.

금주고도 사지 못할 청춘시절의 자서전에 나의 수도, 나의 평양이라고 당당히 자부할수 있는 위훈의 사연을 새겨넣을수 있게 《나의 청춘시절》이라는 글발이 씌여진 일기장을 보내주시고 건설경험과 기능이 부족한 돌격대원들이 난관앞에 주저할세라, 힘겨워할세라 갖가지 식료품, 과일들도 안겨주시며 용감히 전진하도록 무한한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한 사랑이야말로 전위거리건설전역을 기적과 위훈창조의 용암으로 끓게 한 열원이고 원동력이였다.

그런데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위거리건설에서 이룩된 모든 위훈과 성과를 청년들에게 고스란히 안겨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미더운 청년건설자들을 뜨겁게 바라보시며 이 동무들뿐 아니라 전위거리를 일떠세운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와 속도전청년돌격대의 청년돌격대원들모두가 혁신자들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값높은 평가의 말씀을 받아안은 청년들의 가슴이 어찌 격정으로 높뛰지 않을수 있었겠는가.

하건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청년들에 대한 하늘같은 믿음과 기대를 담아 다시금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자기의 믿음직한 교대자, 후비대를 가지고있는것은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큰 자랑으로 된다고, 조국의 부름앞에 충실하고 사회와 집단앞에 성실하며 미래를 위해 투신하는 열혈의 청년대군이 있어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라고.

진정 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친근한 어버이로 모시고 혁명하는 우리 청년들만이 받아안을수 있는 무상의 영광이고 다함없는 축복인것이다.

세상에는 력사의 변두리에 밀려나 사회의 우환거리로 버림받는 청년들이 적지 않다.

당의 아낌없는 사랑과 믿음속에 나라와 민족의 양양한 앞날을 열어나가는 가장 활력있는 부대로 위력떨치며 력사의 기념비를 남기는것은 조선의 청년들만이 지닌 남다른 특전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거듭 안겨주시는 크나큰 믿음과 따뜻한 축복을 삶의 전부로 간직하고 청춘의 자서전을 기적과 위훈창조로 수놓아가는 청년대부대가 있어 조국의 전진은 더욱 줄기차고 활력에 넘쳐있는것 아니랴.(전문 보기)

 

[Korea Info]

 

일군들 본연의 의무

주체113(2024)년 8월 29일 로동신문

당의 사상과 의도를 사업과 생활의 신조로 삼자

 

우리 당은 철두철미 인민을 위해 존재하고 인민의 자주적요구와 리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혁명하는 인민의 당이다.

그런것만큼 모든 일군들은 항상 인민이라는 성스러운 존재를 놓고 당에 대한 충실성은 물론 자기의 존재가치에 대하여 걸음걸음 자각하며 혁명앞에 지닌 신성한 의무를 다해나가야 한다.

얼마전 평안북도 의주군의 큰물피해지역을 또다시 찾으시여 온 세상을 감동시키는 위민헌신의 숭고한 화폭을 아로새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수해복구와 관련한 당과 국가의 립장을 천명하시고 수재민들을 따뜻이 위로하시는 자리에서 인민은 당과 국가의 기초이고 기둥이며 모든 활동의 출발점이고 지향점이라고 하시면서 일군들 본연의 의무에 대하여 다시금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에 대한 존대와 헌신적인 봉사는 우리 일군들 본연의 의무이고 인민들이 힘들어할 때에는 더우기 자기 본도에 충실해야 합니다.》

인민들에 대한 존대와 헌신적인 봉사는 우리 일군들 본연의 의무이며 본도이다.

혁명은 곧 인민들을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존엄을 지닌 존재로, 제일 행복하고 힘있는 존재로 되게 하기 위한 투쟁이라고도 말할수 있다.그를 위하여 우리 선렬들이 붉은기를 높이 들고 만고의 항쟁사를 창조하였고 창당의 위업도 완수하였으며 이 땅우에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제도도 수립하였다.

당을 강화하고 인민정권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는것을 비롯하여 혁명의 전진도상에서 제기되는 투쟁과업들은 헤아릴수 없이 방대하지만 그 모든 사업의 근본목적은 인민의 권익을 더 높이 떠받들고 인민을 위해 더 잘 복무하자는데 있다.

당과 혁명에 충실한다고 하면서 인민을 홀시하거나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침해하는것은 사실상 일군으로서의 본도에서 탈선하고 본연의 의무를 저버린것과 같다.이것은 당과 대중의 혈연적련계를 약화시키는 위험한 인자로 된다.일군들은 자기의 당성, 혁명성도 인민성을 통하여 엄격히 검열, 확증된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을 개선할데 대하여 간곡히 강조하시면서 이 문제를 현시기 당과 국가전반사업에서 나서는 초미의 과제로, 혁명의 전도와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로 내세우시는 의도가 바로 여기에 있다.

숭고한 창당리념을 실현하기 위해 투쟁해야 할 일군들이 당의 핵심다운 자세와 풍모에 배치되게 기계적이며 도식적인 사업태도, 형식주의, 겉치레식일본새, 주관과 독단, 세도와 관료주의에 빠져들면 몇개 부문과 단위의 사업을 말아먹는것으로 그치는것이 아니라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인 일심단결에 파공을 내게 된다.

일군들은 인민에 대한 하늘같은 존대에 우리 당의 높은 권위가 있고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야말로 영원히 변할수 없는 우리 당의 존재방식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본연의 의무를 다해나가야 한다.

무슨 사업을 하나 설계하고 작전하여도 그것이 인민들의 리익을 침해하고 불편을 주는것으로 되지 않겠는가를 먼저 따져보아야 하며 철저히 대중자신이 절실한 리해관계를 가지고 주동이 되여 나설수 있게 그들의 사상정신력을 적극 발동하여야 한다.

당과 혁명이 부여한 책임적인 직무는 결코 대중을 내려다보면서 호령하는 위치가 아니며 자기의 두어깨로, 지극한 성심으로 인민들을 떠받들어야 할 심부름군의 자리임을 항상 자각하고 풍모와 일본새를 가다듬어야 한다.

인민에 대한 헌신적인 복무를 자기의 깨끗한 량심으로, 더없는 영예로 간직한 일군만이 본연의 의무에 끝까지 충실할수 있다.

진정은 대중의 마음의 문을 여는 유일한 통행증이며 아무리 난관이 많아도 사람들이 힘과 신심을 얻게 하는 중요한 원천이다.

당과 대중사이에서 눈치놀음을 하고 겉치레식으로 마지못해 현상유지나 하려는 일군에게서 그런 진정이 생겨날수 없으며 단위발전이나 인민들의 실질적인 복리증진을 기대할수 없다.

당이 바라고 인민들이 기다리며 반기는것이라면 열가지, 백가지 일감을 스스로 찾아쥐고 반드시 알찬 결실로 되게 하는것을 더없는 재미로 여기는 일군, 자기의 피땀이 스민 창조물에서 인민들의 밝은 웃음이 피여오를 때 눈물겨운 보람을 느끼는 일군이 우리 당이 요구하는 참된 혁명가이다.

모든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숭고한 사랑과 절대적인 책임감, 희생적인 헌신의 세계를 따라배워 인민을 존대하고 인민을 위하여 결사복무하는 자기 본연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공화국의 최고훈장을 수여받은 로동자박사 -경제적효과성이 큰 벼가공기술을 연구도입하여 당에 기쁨을 드린 리기철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13(2024)년 8월 29일 로동신문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이름난 과학자도, 나라의 한개 부문이나 중요단위를 책임진 일군도 아니다.

다만 자그마한 정미소에서 일하는 로동자일뿐이다.

그러나 그가 오래동안 고심어린 노력으로 연구하여 도입한 우리 식의 새로운 뉘분리기술의 국가적인 의의와 이 기술을 리용하여 꾸린 벼가공공정의 경제적효과성에 대하여 알게 된 사람들은 누구나 감탄을 금치 못하며 그앞에 머리를 숙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 일터, 자기 초소를 사랑하고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하는 유명무명의 애국자들에 의하여 나라가 부강해지고 사회주의락원이 일떠서게 되는것입니다.》

지난 2월 조선인민군 김국창소속부대의 정미소책임자인 리기철동무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기계공학박사학위가 수여되였다.

그때로부터 얼마후인 3월에는 우리 나라의 최고훈장인 김일성훈장이 수여되였다.

함께 일하는 로동자들과 부대의 일군들은 물론이고 그를 알고있는 전국각지의 수많은 사람들이 진심으로 되는 뜨거운 축하를 리기철동무에게 보내여왔다.

그는 어떤 사람인가.

어찌하여 우리 당과 국가는 과학자도 일군도 아닌 평범한 로동자를 이렇듯 크나큰 영광의 단상에 값높이 내세워주는것인가.

 

빛나는 위훈의 억센 뿌리

 

김일성훈장 수훈자!

박사!

불과 50일도 안되는 사이에 거듭 올라선 영예의 절정에서 리기철동무는 꼭 꿈을 꾸는것만 같았다.

(벼를 찧는 로동자에 불과한 내가…)

굴지의 대공업기지나 중요공장도 아닌 정미소의 로동자가, 그것도 년로보장나이를 넘긴 예순세살에 어떻게 되여 가장 높은 급의 학위에 이어 우리 나라의 최고훈장까지 수여받게 되였는가고, 정말 사실인가고 지금도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얼마전 조선인민군 김국창소속부대가 있는 지역의 한끝 야산중턱에 아담하게 자리잡고있는 정미소에서 리기철동무와 만난 우리의 심정도 마찬가지였다.

사람들의 발길도 별로 미치지 않고 종업원도 얼마 안되는 크지 않은 일터에서 영예의 김일성훈장 수훈자이며 박사인 우리의 주인공이 일하고있었다.

《그저 맡은 일을 잘하려고 노력하였을뿐인데…》

주름잡힌 얼굴에 수더분한 인상을 주는 그는 더 말을 잇지 못하였다.특별한데라고는 도무지 찾아보기 힘들고 말수더구도 적은 너무도 수수하고 소박한 그 모습이 우리의 마음을 끌었다.

가장 단순하고 평범하고 소박하고 솔직한 여기에 인간이 지니고있는 매력의 핵이 있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고귀한 가르치심의 참뜻을 다시금 새기며 우리는 그와 마주앉았다.

리기철동무가 부대의 정미소책임자로 일하게 된것은 지금으로부터 10년전 9월이였다.

수십년전 군사복무를 마치고 이 부대에서 로동생활의 첫걸음을 뗀 그는 상급의 조치에 따라 량식창고로, 군인상점으로 여러번 일터를 옮기였다.그때마다 《알았습니다!》라는 대답밖에 몰랐고 어느 일터에서든 혼심을 바쳐 일하였다.

하지만 모든것이 눈에 설고 손에 선 정미소로 또다시 일터를 옮기게 되였을 때에는 전같지 않게 마음이 착잡하였다.옷은 새옷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는 말도 있듯이 이제는 로동생활의 황혼기나 같은 적지도 않은 나이에 새 일터에 가서 새 사람들과 일해야 하기때문은 결코 아니였다.

당시 정미소의 실태에 대하여 그는 너무나도 잘 알고있었다.나온지 6년이 되여오는 정미소에 그가 여섯번째 책임자로 임명되였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하였다.평균 한해에 한명씩 책임자가 교체된 기본리유의 하나가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여기서 찧어보낸 쌀에 뉘가 많아 부대군인들의 식생활에 적지 않은 불편을 주고있는것이였다.

지난 시기 오랜 기간 부대의 량식창고를 맡아 관리하면서 높은 책임성과 깐진 일솜씨로 하여 일 잘하기로 소문을 내던 리기철동무도 이 정미소가 나온 후로는 그때문에 곁불로 비판을 받은적이 여러번이나 되였다.그때부터 그는 비록 자기의 소관은 아니였지만 어떻게 하면 쌀에서 뉘를 없앨것인가를 놓고 제딴으로 연구도 하고 여러가지로 실험도 해보면서 남모르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하지만 이런 정미소일을 이제는 자기가 직접 맡아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리기철동무는 어쩐지 두렵고 당황하기까지 하였던것이다.더우기 정미소일이 워낙 육체적으로 힘든데다가 차례지는것은 비판과 신소뿐이다보니 스무명도 채 안되는 로동자들의 대부분이 일터에 정을 붙이지 못하고있는 형편이였다.

(내가 과연 이런데서 꽤 맡은 일을 잘해낼수 있을가?)

하지만 그는 자기에 대한 당조직과 일군들의 믿음을 생각하며 인차 자신을 다잡았다.

급선무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쌀에서 뉘를 분리해내는것이였다.

매일과 같이 계획된 량의 백미를 생산하면서도 그는 짬만 있으면 뉘분리에 골몰하였다.잠을 자면서도 정미소에 오기 전부터 생각하여온 쌀에서 뉘만 골라먹는 《로보트병아리》를 멋지게 만들어내는 꿈을 꾸었고 누구나 무심히 여기던 비날론바줄을 보면서도 그것을 풀어서 쌀을 훑어보면 어떨가 하는 기발한 착상까지 하였다.실지 터실터실한 비날론줄에 뉘들이 점점이 묻어나올 때의 기쁨은 얼마나 컸던가.

하지만 정미소일은 좀처럼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더우기 몇해전부터 정미소에 새로 들어오기 시작하여 여러명의 선임자들의 애를 말리워온 어느한 품종의 벼는 당시의 뉘분리기로써는 아무리 품을 들이고 애를 써도 이전의 다른 품종들만큼도 뉘가 분리되지 않아 그 모든 노력마저 수포로 만들어버렸다.

어떤 사람들은 저런 정미소는 차라리 없애버리는 편이 낫다고 내놓고 말하였다.아마 다음해 이맘때쯤이면 새 책임자도 선임자들처럼 스스로 자리를 내놓게 될것이라고 수군거리는 소리가 밤낮으로 애쓰는 리기철동무의 귀전에 아프게 들려왔다.

그때를 돌이켜보며 그의 안해는 말하였다.

《정미소에서 걸어서 20분정도면 올수 있는 집에 며칠만에야 지친 기색으로 들어서는 남편에게 저는 막무가내로 애원했습니다.로동자가 그 나이에 무슨 큰일을 치겠다고 뒤소리까지 들으면서 아득바득하는가고, 제발 정미소일만은 그만두라고 말입니다.》

리기철동무의 가슴속에도 한순간 동요의 파도가 일었다.그러는 그의 귀전에 불현듯 들려오는 목소리가 있었다.

《당조직에선 동무가 정미소일도 꼭 잘해내리라고 믿소.》

그것은 정미소책임자로 임명되던 날 부대의 일군이 한 말이였다.얼마 해보지도 않고 차마 그 믿음을 저버릴수가 없었다.일단 정미소일을 직분으로 맡은 이상 마지막까지 끝을 보고싶었다.

그는 마음을 더 굳게 먹었다.그리고는 지나간 과정을 곰곰히 돌이켜보았다.

오랜 과정에 얻은 경험과 교훈을 하나하나 종합하고 분석해볼수록 뉘분리문제는 지금과 같은 수동적인 방법으로가 아니라 반드시 기계적인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이 굳어졌다.

그 관건은 뉘분리기의 성능을 결정적으로 높이는데 있었다.

하지만 정미소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그에게 있어서 이것은 어림도 없는 일이였다.량정부문의 여러 단위를 찾아가보았지만 대부분이 전통적인 방식으로 뉘를 분리하게 되여있는 설비들이여서 참고할만한것이 별로 없었다.수입설비를 가지고있는 단위들에서도 뉘분리방식은 다르지만 현미기에 반복적으로 통과시키는 방법으로 벼를 가공하다보니 적지 않은 쌀이 깨여지고 쌀가루가 날려나가는 현상을 피하지 못하고있었다.더우기 값비싼 수입설비와 같은 방식의 설비를 자체로 만든다는것은 당시의 형편에서 도저히 불가능한것이였다.

오직 자체로 부단히 해보며 방도를 찾는수밖에 다른 길이 없었다.

그때부터 리기철동무는 아예 낮과 밤을 잊고 살았다.낮에는 로동자들과 함께 백미생산을 보장하고 밤이면 기술서적을 들여다보며 개조방안을 찾아나갔다.그리고는 밤새 뉘분리기를 몇번씩 뜯었다 맞추었다 하면서 여러가지 방식으로 시험도 해보았다.

하지만 몇십번째 실패만 거듭하자 뒤에서는 전문기술자들도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학력도 별로 없는 로동자가 하겠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갔다.지어는 그가 책임자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생색을 낸다는 험한 말까지 나돌았다.더는 그와 함께 일하지 못하겠다고 떠나가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리기철동무의 심리적고충은 말할수 없이 컸다.

그러던 어느해 이른봄 야적장지붕을 수리하던 그는 그만 높은 곳에서 떨어져 발목에 심한 부상을 입게 되였다.로동자들을 이끌고 백미생산도 하고 뉘분리기시험도 하면서 힘들게 한치한치 나가던 그에게 있어서 엎친데 덮친 격이 아닐수 없었다.

절대안정이라는 진단을 받고 발목에 석고부목을 댄채 침상에 매인 몸이 되여 누워있느라니 상처의 아픔보다도 꾸역꾸역 치미는 오만가지 생각이 그를 더 괴롭혔다.

(내가 정말 되지도 않을 일을 우격다짐으로 내미는것이 아닌가?

밤낮으로 고생하며 뛰여다녀도 알아주는 사람이 별로 없고 혼심을 바치며 일을 해도 오해만 받는 이런데서 내가 괜한 고생을 사서 하는것은 아닌가?

나야 로동자에 불과한데 이제라도 그만두고 몸에 맞는 일을 하겠다고 한다고 뭐라고 하겠는가?)

끝없는 물음을 자신에게 던지며 며칠째 잠을 이루지 못하고있던 어느날 부대의 한 일군이 그의 집을 찾아왔다.

병상태도 알아보고 지금껏 잘 도와주지 못했다고 이야기하는 일군에게 그는 오열을 참으며 말하였다.

《정미소일이 이렇게까지 힘들줄은 몰랐습니다.》

한동안 아무 말없이 그를 바라보던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물론 힘들거요.그러면서도 남들의 눈에 잘 뜨이는 일도 아니지.

하지만 비록 크고 요란한 곳은 아니라도 먹어야 힘난다네라는 노래처럼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사랑하시는 우리 군인들의 식생활을 위해서는 꼭 있어야 하고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아니요.

동무는 해낼수 있소.부대에서도 힘껏 돕겠으니 절대로 맥을 놓으면 안돼.》

(꼭 있어야 하는 일터, 반드시 해야 할 일!)

리기철동무는 별안간 어깨가 뻐근해옴을 느꼈다.지금껏 평범하게만 여겨온 벼를 찧고 쌀을 깎는 정미소로동자라는 자기의 직분이 막중하게 느껴지고 천근만근의 무게로 안겨왔다.

다음날 이른새벽 그는 자리를 털고일어났다.

《그 다리로 어딜 간다고 그래요?》

안해가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일을 나가야지!》

리기철동무는 지팽이에 의지하여 집을 나섰다.떠오르는 아침해살을 받으며 한걸음한걸음을 이어가느라니 출근길의 낯익은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도 모든것이 새삼스럽게 안겨왔다.뜻밖에 불편한 다리를 끌며 정미소로 들어서는 그의 모습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그들에게 리기철동무는 말하였다.

《지금처럼 쪼물짝하게 뉘를 줄일 목표가 아니라 대담하게 전부 없앨 목표를 내걸자는거요.뉘분리기를 부분적으로 개조하는것이 아니라 완전히 우리 식으로 새롭게 만들어내자구! 그새 생각해보니 얼마든지 가능할것같소.》

그리고는 여기저기 모색한 흔적이 력력한 큼직한 종이를 펼쳐들었다.새로운 희열에 넘친 로동자들이 그 주위로 욱 모여들었다.

우리 식의 새로운 뉘분리기를 연구제작하는 일은 이렇게 다시 시작되였다.

그날부터 그는 정미소에서 살다싶이 하였다.어떻게 하나 뉘를 없애자고 불편한 몸으로 아글타글하는 책임자의 모습에 감동되여 정미소의 로동자들이 그와 한마음한뜻이 되여주었다.

뉘분리효과를 높일수 있는 설비의 구조와 작용원리를 밝혀내고 매 부분품의 크기, 진동수, 진폭 등 해당한 성능지표들을 얻어내는 과정은 그야말로 간단치 않았다.

더우기 곡물가공이나 기계부문에 대한 전문교육을 받은적도 없는 그들에게 있어서 순수 자기들의 경험을 합치고 모르는것은 배우면서 한치한치 열어나가야 하는 그길은 그 어떤 지식이나 기술기능에 앞서 완강한 의지와 인내성이 없이는 끝까지 걸을수 없는 길이였다.

리기철동무를 비롯한 정미소로동자들의 피타는 사색과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마침내 새로운 구조와 동작원리를 가진 뉘분리기가 자기의 모습을 드러내게 되였다.

리기철동무는 이렇게 만든 새 뉘분리기에 각이한 조건을 주어 동작시키면서 성능지표들을 하나하나 얻어냈다.

뉘분리기를 한번 해체하였다가 조립하는데 대여섯명의 인원으로도 일정한 시간이 걸리는 시험을 200번도 나마 진행하였으니 거기에 바쳐진 로동자들의 수고를 어떻게 한두마디로 다 말할수 있겠는가.

리기철동무의 고생은 더 말할수 없이 컸다.하루에도 몇시간씩 전지를 켜들고 벼겨먼지가 자욱한 속에서 좁은 짬으로 쌀알과 뉘의 분리상태를 직접 관찰해야 하였다.그러다나니 눈을 상하기가 일쑤였고 진동하는 뉘분리기에 머리를 다친적도 한두번이 아니였다.

너무도 뉘분리기에만 옴한 나머지 언제인가는 안해가 쌀을 펴놓은 밥상을 흔들어 온 집안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고 또 언제인가는 오래간만에 만난 동무들이 집사람들이 다 잘 있는가고 하는 물음에 뉘분리가 잘 안된다는 생뚱같은 대답을 하여 《벼알할아버지》라는 별명까지 붙은 그였다.

오늘 량정부문의 일군들과 전문가들, 근로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도입단위들에서 커다란 호평을 받는 우리 식의 새로운 뉘분리기의 구조와 성능지표들은 이렇게 얻어졌다.

드디여 성공의 날이 왔다.어떤 품종의 벼이든 단 한번의 통과로 뉘를 전부 깨끗이 분리해내는 성능높은 뉘분리기를 보며 로동자들은 너무 기뻐 저마다 환성을 터쳤다.정미소에서 뉘없는 쌀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온 부대의 일군들도 우리 책임자가 끝내 해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리기철동무의 눈가에도 뜨거운것이 맺혔다.

이렇게 연구제작된 새로운 뉘분리기의 의의는 비단 뉘를 단번에 완전무결하게 분리한다는데만 있지 않았다.

이 뉘분리기의 도입으로 출미률이 종전보다 높아져 많은 백미를 더 얻을수 있는 확고한 가능성이 마련되였던것이다.

날이 갈수록 뚜렷이 나타나는 그 경제적효과성으로 하여 우리 식의 새로운 뉘분리기는 부대는 물론 전군적인 량식부문의 범위를 벗어나 점차 국가적의의를 가지는 중요개발성과로 많은 일군들과 전문가들의 커다란 주목을 모으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주체106(2017)년 10월 리기철동무의 이 성과를 귀중히 여기시여 그에게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으며 우리 식의 고성능뉘분리기를 널리 도입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2019년 3월 그는 석사학위를 수여받았다.

한 인민군부대의 자그마한 정미소에서 태여난 국가적의의가 큰 우리 식의 고성능뉘분리기는 말해주고있다.

위훈은 결코 특별하고 특출한데서만 창조되는것이 아니다.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조국이 맡겨준 자기의 직분에 충실할 때 례사로운 날 사람들의 눈에 뜨이지 않는 작은 일터에서도 나라를 위한 큰 위훈을 세울수 있다.

 

참된 애국의 길에는 종착점이 없다

 

우리는 지금 룡강군량정사업소에 일떠선 에네르기절약형, 로력절약형, 부지절약형벼가공공정앞에 서있다.비록 요란하고 번쩍거리지는 않아도 100% 우리의 기술에 의거하여 자체로 일떠세운 이 공정에 대하여 사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남다른 긍지와 애착을 가지고있다.

《제가 고성능뉘분리기의 경제적효과성에 대하여 소개한 당보의 기사를 남다른 흥분속에 받아본것은 2019년 11월이였습니다.금방 지배인으로 임명되여 사업소를 추켜세울 방도를 찾고있던 저에게 그것은 등불과 같았습니다.

즉시에 리기철동지와 련계를 가지게 되였고 그의 사심없는 기술적방조속에 이렇게 새 백미생산공정을 일떠세웠습니다.실리가 정말 대단합니다.로동자들은 또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릅니다.》

김창선지배인이 하는 말이였다.이곳에서 만난 백미작업반 반장도 성수가 나서 말하였다.

지난 시기 뉘를 분리하기 위해 현미기에 현미를 여러번 재순환시키던 공정이 줄어들었다, 쌀깨짐률이 현저히 낮아지고 뉘분리효률은 거의 100%, 벼가공능력은 2배이상으로 높아졌다, 전동기, 송풍기 등 설비들의 대수가 푹 줄어들고 전력소비도 그만큼 낮아졌다, 설비설치면적도 로력도 대폭 줄어든데다 먼지도 소음도 크게 나지 않고 설비제작에 드는 원가 또한 적게 들뿐 아니라 생산공정이 복잡하지 않고 구조작용원리도 간단하다.…

끝이 있을상싶지 않은 작업반장의 말을 이으며 지배인은 말하였다.

《뭐니뭐니해도 량정부문에서야 출미률을 높이는것이 우선이지요.

새 공정이 일떠선 후로 출미률이 종전보다 2%이상 올라 이제는 국가기준에 도달하게 된것이 제일 큰 성과입니다.리기철동지가 정말 큰걸 연구했습니다.진짜박사이고 애국자입니다.》

출미률을 최대로 높일수 있는 실리가 큰 벼가공공정, 여기에도 한계를 모르는 리기철동무의 불같은 애국의 열정이 진하게 깃들어있다.

고성능뉘분리기를 도입하여 모두가 기뻐하면서 이제는 계획대로 백미생산만 잘하면 된다고 한숨을 돌리고있던 어느날이였다.

밤깊도록 량정부문과 관련하여 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학습하던 리기철동무는 간곡한 뜻이 담겨진 부분들에서 좀처럼 눈길을 뗄수 없었다.

정미소들을 잘 정비하여 출미률을 1%만 높여도 쌀을 몇만t 얻어낼수 있다.

우리가 농사를 아무리 잘하여도 정미소들에서 출미률을 높이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정미소들에서 설비들을 제때에 정비하고 출미률을 높이기 위한 투쟁을 벌리면 몇만t의 알곡을 더 얻어낼수 있다.…

지난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유격대원들은 한줌의 낟알을 얻기 위하여 피도 흘렸고 때로는 생명도 바쳤다.그런데 지금 일부 사람들은 쌀이 많이 생산되니 귀한줄 모르고 쌀을 되는대로 다루며 랑비하고있다.…

리기철동무는 또다시 온밤 잠들지 못하였다.

다음날 출근하는 길로 정미소의 출미률을 하나하나 따져보던 그는 자책하지 않을수 없었다.뉘분리기의 성능은 높였지만 전반적인 벼가공공정에는 필연적으로 출미률을 떨어뜨리는 요소가 여기저기 존재하고있었다.얼핏 추산해보아도 결코 적은 량이 아니였다.

하지만 선뜻 결심이 서지 않았다.새 일판을 벌리는데 필요한 자재, 자금 같은것도 문제였지만 자기가 책임자로 임명되여온 후 뉘분리기때문에 고생해온 로동자들에게 어쩐지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끝내 결심을 내리지 못한채 집으로 돌아온 저녁 TV로 1116호농장을 현지지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에 접하는 순간 그의 가슴속에는 커다란 죄책감이 갈마들었다.

(인민들의 먹는 문제, 식량문제때문에 얼마나 걱정이 많으시였으면 우리 원수님께서 이 농장만 해도 여러 차례나 찾고 또 찾으시겠는가.

그런데 눈앞에 있는 일감을 뻔히 보면서도 외면하고 편안하게 적당히 지낼 생각을 하다니!)

지금껏 뉘없는 쌀을 만들어내는데만 급급하면서 소기의 성과에 만세까지 부른 자신이 부끄러웠다.

다음날 그는 로동자들에게 말하였다.

우리 정미소에서도 출미률을 무조건 국가기준으로 보장해야 한다.티끌모아 큰 산이라고 뉘 한알은 비록 작아도 그것을 모으고모으면 나라의 큰 재산이 된다.출미률을 높이지 못해 잃어버리고있는 쌀이 비록 우리 하나만 보면 적지만 전국적으로 다 모으면 얼마나 많겠는가.우리같은 정미소가 일을 쓰게 못하면 농민들이 온 한해 아글타글하며 채워가고있는 나라의 쌀독이 그만큼 비게 된다.힘을 내여 뉘분리기도 더 완성하고 출미률을 최대로 높일수 있는 합리적인 방도도 찾아내자!

모두가 그의 결심을 지지해나섰다.

(정말 좋은 사람들이야!)

리기철동무는 별안간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정미소에서 출미률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연구는 이렇게 시작되였다.

또다시 스스로 일판을 벌리기는 하였지만 뉘분리기를 만들 때보다 곱절이나 힘들었다.

출미률을 결정적으로 높이자면 새 뉘분리기의 도입으로 변화된 운영조건과 환경에 맞게 전반적인 벼가공공정을 합리적으로 배치하고 싸래기와 쌀가루가 벼겨속에 섞여나가는 현상을 막아야 했다.

그는 로동자들과 함께 고심하며 현미에는 뉘가 섞이지 않게 하고 골라낸 뉘에는 쌀알이 섞이지 않게 뉘분리기의 효률을 보다 높일수 있는 합리적인 방도를 찾아나갔다.그리고 전반적인 벼가공공정에서 불합리한 요소들을 찾아내여 개조하고 불필요한 요소들을 없애버리면서 매 부분공정마다에서 출미률을 조금이라도 높일수 있는 방안을 모조리 탐구동원하였다.

그 나날에는 결코 실패와 성공의 고뇌와 기쁨만 있지 않았다.

점차적으로 최량화, 최적화된 벼가공공정의 틀이 잡혀나가던 어느날 리기철동무는 거의 열흘만에 밤이 깊어 퇴근길에 올랐다.늘 문앞까지 나와 웃는 얼굴로 맞아주던 안해가 왜서인지 그날만은 보이지 않았다.깊은 병을 앓으면서도 언제한번 힘든 내색을 하지 않고 집안일을 도맡아하면서도 남편이 하는 일을 리해해주고 아낌없이 도와주며 두 아들의 뒤바라지를 묵묵히 하고있는 고마운 안해였다.

혹시 병이 도지지 않았는가 하는 불안한 생각에 급히 방안으로 들어서던 그는 그 자리에 굳어져버렸다.안해가 빈방에 홀로 앉아 울고있는것이 아닌가.아무리 영문을 물어도 남편을 마주볼념을 못하고 눈물만 흘리던 림영해녀성은 한참만에야 《사돈집에서 철림이네 결혼식을 당장 차려주자고 하는데…》 하고는 더 말을 잇지 못하였다.

《좋구만.맏이결혼식이야 하면 되지.난 무슨 큰일이 난줄 알았구만.》

웃음속에 흔연히 이렇게 넘기기는 하였지만 리기철동무도 더이상 말을 할수 없었다.건강이 좋지 못한 안해에게 집살림을 통채로 맡겨놓고 정미소일에만 붙박혀 이전에는 뉘분리기를 만든다고 하면서 이것저것 내가고 이번에는 정미소의 출미률을 높이는데 필요한 자재를 급히 마련해야 한다면서 안해가 자식들을 장가보낼 때 쓰려고 푼푼이 장만해둔 자금까지 내다 써버렸던것이다.

《여보, 정말 미안하구만.》

진심으로 안해와 자식들앞에 죄스러웠다.그리고 자기 한가정의 일보다 직장일, 나라일을 먼저 생각한다는것이 결코 헐한 일이 아님을 다시금 뼈저리게 느끼였다.

하지만 너도나도 자기 하나의 고민과 걱정만을 먼저 생각한다면 인민들의 식량문제때문에 나라가 안고있는 고민과 걱정은 어떻게 풀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어깨우에 그만큼 더 실리게 될 중하는 누가 덜어드리겠는가.

리기철동무는 나약해지는 자신을 다잡으며 움쭉 일어섰다.그리고는 다시 정미소로 향하였다.

이런 그였기에 갓 제대되여온 둘째아들이 남들의 멋진 손전화기를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다 못해 안해가 《정미소에서 새 뉘분리기를 도입해서 이번에도 많은 백미를 더 생산했다던데…》라고 할 때에도 《그게 우리 집 쌀이 아니라는걸 당신도 잘 알면서 그러누만.》라고 말하였다.그리고는 계획보다 더 생산한 많은 량의 백미를 한알도 남김없이 나라에 바치였다.

말 못할 괴로움도 아픔도 모두 가슴속 깊은 곳에 묻어두고 애오라지 한알의 뉘도 허실하지 않고 한g의 백미라도 더 생산하기 위해 스스로 고생을 걸머지고 일해나가는 그를 당조직과 배경재동무를 비롯한 부대의 일군들이 도와나섰다.

드디여 고생한 보람이 있어 그를 비롯한 정미소의 로동자들은 질량적으로 국가기준에 따르는 출미률을 충분히 보장할수 있게 뉘분리기를 더욱 완성하고 전반적인 벼가공공정을 합리적으로 꾸리는데 성공하고야말았다.

당이 바라는대로 로력절약형, 에네르기절약형, 원가절약형, 부지절약형으로 자기의 모습을 완전히 일신한 정미소의 벼가공공정은 막대한 경제적실리로 하여 과학교육부문과 경제부문의 수많은 일군들과 전문가들, 근로자들의 커다란 관심을 모으게 되였다.

전군적으로는 물론 전국적으로 진행된 여러 차례의 보여주기, 전람회, 발표회, 과학기술축전들에서는 리기철동무가 연구한 뉘분리기술과 그것을 리용하여 출미률을 최대로 높일수 있게 꾸린 벼가공공정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바로 이 기술이 룡강군량정사업소를 비롯한 각지의 수많은 단위들에 도입되여 출미률을 국가기준으로 보장할수 있게 함으로써 출미률을 높일데 대한 당정책을 관철하는데 이바지하고 해마다 나라에 막대한 리익을 줄수 있게 되였다.

이것은 리기철동무의 뛰여난 지혜와 재능이 낳은 창조물이기 전에 나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줄수만 있다면 그 어떤 고생도 희생도 기꺼이 떠맡아나서는 그의 불같은 애국의 열정이 안아온 고귀한 결정체였다.

그렇다.참된 애국의 길에는 종착점이 없는 법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 1월과 3월 새로운 뉘분리기술을 창안도입하여 국가에 많은 리익을 준 리기철동무의 소행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높이 평가하시였으며 그에게 우리 나라의 최고훈장을 수여하도록 대해같은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그리고 과학교육부문에서 그가 연구한 뉘분리기술을 리용하는 벼가공공정에 대한 설계를 완성하여 정미소를 가지고있는 전국각지의 단위들에 실정에 맞게 도입하도록 할데 대한 귀중한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한 평범한 로동자의 애국적소행을 이처럼 귀중히 여기시고 값높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세심한 지도에 의하여 락랑구역량정사업소에 리기철동무가 연구완성한 우리 식의 새로운 뉘분리기술을 리용한 능률높은 벼가공공정이 짧은 기간에 훌륭히 일떠섰다.얼마전 이곳에서는 여러날에 걸쳐 전국의 량정부문적인 보여주기사업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난 24일과 25일 여러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애써 거두어들인 낟알을 한알도 허실없이 보관관리를 잘하며 특히 인민들에게 질적으로 가공된 식량을 보장해줄수 있게 할데 대한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우리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이 담겨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고귀한 가르치심을 리기철동무는 한생의 끝까지 걸어갈 애국의 려정에 한치의 드팀도, 한걸음의 양보도 없는 리정표로 세웠다.

당과 국가가 안겨준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을 명줄처럼 간직하고 그는 오늘도 우리 식의 새로운 뉘분리기술을 더 많은 단위들에 확대도입하기 위하여 온 나라 방방곡곡에로 애국의 길, 충성의 길을 줄기차게 이어가고있다.

국가의 강대함은 그 어떤 특별한 힘에 있는것이 아니다.우리들 매 공민의 심혼이 깃든 하나하나의 창조물과 사업성과에 의하여 안받침된다.

이 땅에 태를 묻은 누구나 공화국공민으로서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당이 맡겨준 초소에서 정력적으로 성실하게 일해나갈 때 우리 나라는 끝없이 부강해지고 사회주의락원으로 번영할것이니 사람들이여,

우리의 주인공 리기철동무처럼 자기 일터, 자기 초소를 사랑하고 자기 직분에 충실하자.

한생을 궂은일, 마른일을 가리지 않고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진심을 바쳐 성실하게 일하며 외진 섬이나 심심산골, 방방곡곡의 크고작은 어느 일터에서도 누가 알아주건말건 자기 초소를 묵묵히 지켜나가는 유명무명의 참다운 애국자들이 이 땅에 무성한 숲을 이루고있기에 우리 공화국이 든든하고 위력한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무적필승의 위용떨치는 영웅해군은 내 조국의 자랑이다 -해군절을 맞으며-

주체113(2024)년 8월 28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인민은 주체혁명위업을 무장으로 옹위하여온 조선인민군이 앞으로도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금성철벽으로 보위하며 정의와 평화를 수호하는 억센 힘을 백배해나가리라는것을 굳게 믿고있습니다.》

오늘은 해군절이다.

뜻깊은 이날을 맞으며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위훈깃든 군함기를 펄펄 휘날리며 조국의 바다를 굳건히 지키고있는 영웅적인 조선인민군 해군의 장병들에게 열렬한 축하와 숭고한 경의를 보내고있다.

조선인민군 해군!

언제 들어도 그 무쌍한 영웅성과 용감성이 가슴에 마쳐오고 승리를 거두어도 세상을 놀래우는 전과만을 안아오는 천하무적의 해군이 우리 조국의 바다를 지키고있다는 생각에 항상 마음이 든든해지게 하는 그 이름 불러보느라니 눈앞에 숭엄히 어려오는 불멸의 화폭이 있다.

지난해 8월 해군절을 맞으며 해군사령부를 방문하시고 전체 해군무력의 장병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잊지 못할 그날에 하신 축하연설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 해군의 명성은 굴할줄 모르는 우리 인민의 용감성과 신념의 상징으로, 우리 당과 혁명의 제일수호자의 영예로 찬연히 아로새겨져있다고, 무적필승은 우리 해군의 불변의 표대로 되여야 하며 조국의 영예는 앞으로도 해병들의 위훈과 나란히 놓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뜻깊은 그 말씀을 자자구구 새길수록 우리의 해군무력이 그 이름만 들어도 적들이 전률하는 무적필승의 군종으로 억세게 자라난 전투적행로가 감회깊이 돌이켜진다.

처음으로 상대한 적도, 항시적으로 맞서야 했던 적도 백수십년의 해전사를 자랑하는 강대한 세력이였지만 우리 해병들이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더 용감하게, 더 완강하게 싸워 승리와 기적을 떨쳐올수 있은 비결은 무엇이였던가.

전쟁은 기술과 장비의 대결이기 전에 사상과 리념, 도덕의 대결이다.

우리의 힘과 전쟁수행방식, 적의 군사행동양상이 아무리 달라져도 정치사상적, 정신도덕적우월성에 의거하는 우리의 싸움법과 승리전통은 변색될수 없다.

빈터우에서 불굴의 정신을 생명력으로 하여 태여난 우리 해군은 불사신의 용맹과 무한한 희생성으로 그 어떤 대적도 두려움없이 맞받아나가는 사상정신력의 제일강자들이다.

그것이 없었다면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단 4척의 어뢰정으로 《바다의 섬》이라 떠들던 미제의 중순양함을 보기 좋게 격침시키고 1960년대에 우리 령해에 기여든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를 나포하여 오만하게 날뛰던 미제의 면상을 온 세상앞에서 후려갈긴 쾌승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할수 있겠는가.

세상에는 오랜 해군력사를 뽐내는 나라도 있고 무장장비에서 제노라 하는 해군들도 있다.그러나 우리 해군용사들처럼 그 어떤 표식물도 안내판도 없는 망망대해에서 당이 그어준 침로만을 정확히 따르며 조국의 안녕을 위함이라면, 조국의 바다가 평온할수만 있다면 청춘도 생명도 후회없이, 아낌없이 기꺼이 바쳐 싸우는 영웅적인 바다용사들을 그 어느 시대, 그 어느 나라에서 찾아볼수 있으랴.

우리 해병들의 높은 사상정신, 바로 이것이 두려워 세계대양을 제멋대로 돌아치던 오만무례한 침략함선집단도 우리 바다에는 감히 범접하지 못했고 바로 이것을 철석같이 믿기에 우리 인민들은 번영에로 향한 생산과 건설의 동음을 줄기차게 울려올수 있었다.

우리 해병들과 인민들의 가슴마다에는 주체101(2012)년 2월 물보라를 날리며 기세차게 전진하는 어뢰정의 지휘소에서 해병들의 훈련을 지도해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뜨겁게 간직되여있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자기들의 배에 모시고 훈련지도를 받는 영광을 지니게 된 해병들은 출항명령이 내리자 사기충천하여 각 전투초소들을 번개같이 차지하고 침략의 무리들을 맞받아나가는 심정으로 출항의 고동소리를 높이 울리였다.

지휘소에서 맵짠 해풍을 맞으시며 해병들의 훈련모습을 주의깊게 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속도를 더 높이라고, 대담하게 기동하라고 하시면서 그들을 고무격려해주시였다.그러시고는 민활하고 정확하게 침로를 변화시키며 능란한 항해술로 정을 지휘하는 정장의 등을 두드려주시면서 잘한다고 치하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도밑에 진행된 이날의 뜻깊은 훈련에서 해병들은 적들이 우리 조국의 바다를 단 한치라도 감히 침범한다면 침략자들을 단매에 쓸어버릴 멸적의 투지로 충만된 조선인민군 해군의 단호한 결심과 무자비한 타격력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2013년 3월에 진행된 조선인민군 대련합부대들과 조선인민군 해군 련합부대의 상륙 및 반상륙훈련, 2014년 7월에 진행된 조선인민군 륙군, 해군, 공군의 섬상륙전투훈련…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도밑에 방대한 규모에서 진행된 그 한차례한차례의 훈련들은 그야말로 실전이라고 할수 있는 가장 극악한 조건과 환경에서의 강도높은 훈련들이였다.

그러나 한몸이 그대로 어뢰가 되고 폭뢰가 되여서라도 당중앙의 명령을 결사관철하고 침략자들을 모조리 수장해버리려는 불같은 충성심과 애국심을 안고 해병들은 평시에 다지고다져온 전투력을 유감없이 시위하였으니 잊지 못할 그 나날과 더불어 우리 해군의 위력은 비할바없이 강화되게 되였다.

우리의 영용한 해군장병들의 위훈은 결코 바다에서만 안아볼수 있는것이 아니다.사람들은 오늘도 련포지구에 희한한 온실바다가 펼쳐지던 나날에 불굴의 공격정신으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던 해군장병들의 투쟁에 대하여 뜨겁게 추억하고있다.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기백있고 웅심깊으며 그 저력을 다 가늠하기 어려운 바다의 용병들, 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는 영웅해군특유의 단결성과 대담성으로 당이 준 과업을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서 훌륭히 관철하고야마는 우리 해군의 위력은 오늘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전구에서도 남김없이 발휘되고있다.

주체의 해군무력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아래 오늘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맞이하였다.

눈앞에 선히 어려온다.지난해 공화국창건기념일을 앞두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한자리에 모시고 성대히 진행된 우리 식의 전술핵공격잠수함의 진수식장면들이.

천리바다길에서 당과 혁명을 보위하는 용맹한 전초병들, 사나운 파도에도 추호의 변침을 모르는 신념의 조타를 억세게 틀어쥐고 충성의 항로만을 이어온 우리 해군이 오늘은 첨단공격능력과 방어능력을 다 갖춘 최정예의 강군으로 더욱 장성강화되였으니 이런 무적의 전투대오를 당할자 그 어디에 있겠는가.

하다면 년대와 년대를 이어 백승의 항로만을 이어온 우리 해병들의 영웅적위훈의 그 깊고도 억센 뿌리는 과연 무엇인가.

오늘도 우리 인민은 바다물에 춤추듯 흔들리는 전투함선의 갑판우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해병들이 한구분대의 전우들마냥 어울려 찍은 기념사진을 잊지 못해하고있다.그 기념사진이야말로 우리 군인들에게 체현된 무적의 힘이 어디에 시원을 두고있는가를 력사에 길이 전해주는 못잊을 화폭이였다.

몸소 함선에 오르시여 해병들과 함께 파도세찬 항해길을 헤치시며 우리 식의 해군전법도 밝혀주시고 해군부대들을 찾으실 때마다 군인들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무한한 사랑의 세계는 우리 해병들의 가슴을 얼마나 뜨겁게 울려주었던가.

전투임무수행중에 희생된 해군용사들을 두고 비분을 금치 못해하시며 몸소 그들의 묘주가 되여주시고 용사들을 붉은 당기폭에 감싸안아 영생의 언덕에 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비록 넓고넓은 바다에서 남모르게 생을 마친다 해도 조국앞에 세운 위훈이라면 끝까지 찾아 삶을 빛내여주는 위대한 그 사랑, 그 믿음을 받아안으며 해군장병들은 이렇게 마음속진정을 터쳤다.

우리에게는 세상에서 제일 위대한 당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은 우리 해병들이 떠나서는 순간도 살수 없는 영원한 삶의 품이다.

살아도 죽어도 그 품에 안겨있고 그 품속에서 전사의 생은 언제나 빛나리라는 철리를 간직한 용사들이 조국을 지키는 싸움길에서 두려울것이 무엇이며 주저할것이 그 무엇이랴.

위대한 령장의 사랑과 믿음을 삶과 투쟁의 가장 귀중한 재부로 간직하고 무적필승의 위용떨치는 영웅해군은 내 조국의 더없는 자랑이며 우리의 바다는 어제도 그러했지만 오늘도 래일도 그 어떤 원쑤도 감히 넘볼수 없는 금성철벽이다.

만약 적들이 신성한 우리 바다의 0.001mm라도 침범한다면 우리의 영용한 해병들은 전화의 김군옥, 채정보영웅을 비롯한 전세대들처럼 침략자들을 단매에 수장해버리고 영웅해군의 새로운 승전신화를 조국의 바다에 보란듯이 새길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을 찾아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조국방문단 경모의 정 표시

주체113(2024)년 8월 28일 로동신문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을 찾아 27일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조국방문단이 경모의 정을 표시하였다.

방문단 성원들은 뜨거운 동포애로 민족교육의 대화원을 가꾸어주시고 총련의 대, 애국의 대가 꿋꿋이 이어지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에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조국방문단 도착

주체113(2024)년 8월 28일 로동신문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조국방문단 도착

 

 

총련 조선대학교 졸업학년학생조국방문단이 27일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하였다.

 

[Korea Info]

 

《우리 원수님은 인민을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들도 통채로 따다주실 위대한 어버이이십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방의 획기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앞당기기 위한 새로운 중대조치들을 취해주신 소식에 접한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관병들의 격동된 심정-

주체113(2024)년 8월 27일 로동신문

 

-은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장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줄 우월한 정책과 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끊임없이 늘여나갈것이며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를 최대로 앞당겨올것입니다.》

날에날마다 인민사랑의 새 전설이 수놓아지는 이 땅우에 또 하나의 격동의 소식이 전해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방공업공장건설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며 오늘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내리기에는 매우 힘든 결심이지만 꼭 하지 않으면 안되는 사업이기에 중대결단을 내리는것이라고 하시면서 지방의 전면적발전을 위하여 이 세상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새로운 중대조치들을 또다시 취해주신 감격적인 소식에 접한 지금 일군들과 근로자들,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관병들의 가슴가슴은 뜨거운 격정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우리 인민처럼 복받은 인민은 세상에 없다

 

누구라 할것없이 서둘러 신문을 펼치고 앞을 다투어 TV화면앞에 마주앉고있다.한가슴에 받아안기에는 너무도 벅찬 소식이여서 아침에도 보고 저녁에도 또 보고있다.

지방공업공장건설과 함께 현대적인 보건시설과 과학기술보급거점, 량곡관리시설건설의 병행!

오늘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상상만 해보아도 가슴이 세차게 높뛰는 이렇듯 희한한 지방중흥의 설계도를 또다시 받아안게 될줄 과연 그 누가 상상이나 할수 있었으랴.

숙천군인민위원회의 한 일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새 생활을 안겨주시려 얼마나 마음쓰고계시였으면 자기네 군을 비롯한 전국의 20개 시, 군들에서 지방공업공장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 자태를 우렷이 드러내고있는 시기에 또다시 공사장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앞으로 현대적인 병원과 과학기술보급거점, 량곡관리시설건설사업을 함께 내밀데 대한 중대조치를 취해주시였겠는가고 하며 격정을 터치였다.

농촌진흥의 새시대와 더불어 얼마전 훌륭한 새집을 받아안은 경성군 염분리의 농장원도 읍지구에 희한하게 일떠서고있는 지방공업공장들을 보면서 새 생활, 새 문명을 남보다 먼저 향유하게 된다는 긍지로 가슴이 부풀었다, 그런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새로운 조치를 취해주시였다는 소식에 접하고보니 이 세상 복이란 복은 마치 우리가 다 받아안는것같다, 원수님의 은덕으로 나날이 행복만을 누리게 되였다고 격동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목소리는 기쁨과 행복속에 평양체류의 나날을 이어가고있는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수재민들속에서도 울려나오고있다.

여러 차례에 걸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에서 뵈온 의주군의 한 주민은 우리가 수도 평양의 훌륭한 문화정서생활기지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있을 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을 현지지도하시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흥분된 심정을 피력하였다.

지금도 나의 귀전에는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수도 평양에 도착한 우리들을 따뜻이 맞아주시며 우리 당과 국가를 억척으로 떠받들고있는 거대한 역할만으로도, 장차 나라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주인공이라는 당당한 존재감만으로도 여러분은 최상의 환대와 봉사를 받을 응당한 자격을 가지게 된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음성이 들려오는듯싶다.우리 원수님의 마음속에 우리 인민은 그렇듯 하늘처럼 귀중한 존재로 간직되여있기에 나라가 그처럼 어려운 때 다른 나라들에서라면 엄두조차 내지 못할 희한한 설계도가 이 땅에 펼쳐지는것이 아니겠는가.정말이지 우리 인민처럼 복받은 인민은 이 세상에 없다.

량강도의 한 주민도 하루밤 자고나면 기다린듯 인민을 위한 행복의 설계도가 끊임없이 펼쳐지는 복받은 세월에 우리가 살고있다고 하면서 참으로 고마우신 우리 어버이의 그 품속에서 10년후 천지개벽된 온 나라의 모습이 환히 보인다고 절절하게 이야기하였다.

남포시당위원회의 한 일군은 지방중흥의 변천과정을 앞당겨나가는데서 중대한 행보로 될 거창한 계획들이야말로 인민을 위한 고생을 떠맡는것을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는 우리 당의 위민헌신의 세계에서만 태여날수 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정말이지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도 따오겠다고 하시며 자신을 깡그리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어깨우에 더욱 무겁게 실릴 짐을 생각하면 눈물이 왈칵 쏟아져내려 잠을 이룰수 없습니다.》

홍원군녀맹위원회의 한 일군도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지금까지 우리가 당과 국가로부터 얼마나 많은 혜택을 받아왔는가.우리의 귀여운 자식들이 매일같이 젖제품을 공급받고 새 교복에 《소나무》책가방을 메고 행복넘친 모습으로 등교길에 오를수 있은것도, 온 나라 농촌마다에서 새집을 받아안은 기쁨의 웃음소리가 나날이 높아지고있는것도 다 우리 원수님 덕이다.그런데 우리는 철부지자식처럼 원수님의 사랑을 받아안을줄만 알았지 보답할줄은 몰랐다.오늘 우리 원수님께서 인민을 위해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 력사에 있어본적 없는 거대한 변혁을 구상하시며 천가지, 만가지 무거운 짐을 또다시 걸머지시였으니 그이께서 또 얼마나 고생하시랴 하는 생각에 눈물이 쏟아진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한 로동자도 남들은 엄두조차 낼수 없는 거창한 대업을 그처럼 짧은 기간에 실현할 통이 큰 결심을 내리시고 인민을 위한 무거운 짐을 기꺼이 걸머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로고를 생각하면 목이 메여온다, 앞으로 자식된 도리를 다하기 위해 철강재생산에 있는 힘과 열정을 다 바쳐가겠다고 굳게 맹세하였다.

인민을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들도 통채로 안겨주실 위대한 어버이, 그이를 받들어 자식된 도리를 다해가리라.

바로 이것이 지방진흥의 휘황한 새 설계도를 받아안고 들끓는 이 나라의 민심이다.

 

위대한 당중앙의 믿음에 완벽한 실천으로 보답하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방중흥의 력사적위업을 가속화해나갈데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중대조치들을 취할데 대한 당중앙의 립장을 천명하시였다는 소식에 접한 각지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관병들의 가슴가슴은 지금 활화산마냥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성천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지휘관은 당중앙에서 무겁고도 중대한 과업을 인민군대에 또다시 맡겨준것은 우리 군인건설자들에 대한 최상최대의 믿음이라고 하면서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인민을 위한 통이 큰 일거리들을 구상하실 때마다 항상 인민군대를 앞장에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크나큰 신임과 기대가 있었기에 지금까지 우리는 그 어떤 두려움도 모르고 당정책관철의 기수, 새시대의 문명의 개척자,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올수 있었다.우리는 지난 몇달동안 방대한 공사과제를 수행하면서 새로운 혁신을 창조해온 그 기세를 조금도 늦춤이 없이 앞으로 당중앙의 새로운 명령을 최상의 수준에서 결사관철하기 위하여 계속전진, 련속도약함으로써 최고사령관동지의 숨결과 체취가 뜨겁게 깃들어있는 여기 성천군에 지방진흥의 휘황한 래일을 제일먼저 안아오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한다.

고산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군관 공철수는 평범한 군인건설자들의 작업모습을 오래도록 보아주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영상사진문헌을 격정속에 뵈왔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그처럼 무더운 날씨에 자신의 로고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땀흘리며 일하는 군인건설자들의 수고부터 헤아려주시며 그들의 작업조건과 생활조건을 더 잘 보장해줄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정말이지 감격을 금할수 없었다.정녕 우리 병사들을 제일로 아끼고 내세워주시는 그이의 사랑이 항상 따뜻이 품어주기에 우리 군인건설자들은 아무리 어려운 과제앞에서도 힘든줄 모르고 용기백배하여 분발해나서고있다.지금 우리 련대의 모든 지휘관들의 가슴가슴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군인건설자들의 생활을 친형제, 친혈육의 심정으로 돌보아주는 밑거름이 되고 모든 작업에 앞서 군인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화선식정치사업을 더욱 드세게 벌림으로써 당에서 또다시 우리들에게 맡겨준 영예로운 혁명임무를 반드시 최상의 수준에서 결사집행하겠다는 신념의 맹세로 세차게 높뛰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혁명활동보도에 접한 은파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군관 정성룡은 마감단계라고 하여 조바심에 사로잡혀 질보장문제를 홀시하지 않았는가를 깊이 돌이켜보게 된다고, 우리가 건설하는 지방공업공장들은 결코 인민생활개선을 위한 단순한 창조물이 아니라고 하면서 건설물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는것이자 곧 당중앙의 권위를 백방으로 보장하기 위한 중대한 사업임을 항상 명심하고 지금 내밀고있는 지방공업공장들은 물론 당에서 새로 맡겨주는 시설물건설에서도 최상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도록 하겠다고 굳게 결의다지였다.

온천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군관 최성철도 지금 당의 새로운 명령을 받아안은 우리 군인들의 신심은 하늘을 찌를듯 높다고 하면서 우리 당의 숙원실현을 위한 10년혁명의 전위에 내세워준 당중앙의 하늘같은 믿음이 있고 그 크나큰 신임과 기대가 력력히 어려있는 련대기가 우리 대오앞에서 펄펄 휘날리기에 그 어떤 방대하고 어려운 과업도 반드시 제기일에 훌륭하게 수행할수 있다고, 련대군인건설자들의 마음까지 합쳐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에 끝까지 충실할것을 굳게 맹세하였다.

각지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군인건설자들도 군사복무시절에 제손으로 고향의 부모형제와 같은 인민들의 행복한 생활터전을 일떠세워가는 행운은 누구에게나 쉽게 차례지지 않는다고, 자기들은 정말 복받은 행운아들이라고 격정에 넘쳐 이야기하였다.그러면서 그들은 앞으로 제대되여 고향땅에 떳떳하게 들어설수 있게 지방공업공장들은 물론 새로 일떠세우게 될 현대적인 병원과 과학기술보급거점, 량곡관리시설건설에서도 병사의 량심을 깡그리 바쳐가겠다고 열렬히 토로하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지시에 절대충성, 절대복종하며 결사관철로 화답하는 이처럼 훌륭한 혁명군대, 인민의 군대가 있기에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지방발전정책은 하루빨리 실현되게 될것이며 머지않아 사랑하는 우리 조국의 면모는 온 세상 부러웁게 몰라보게 달라질것이다.

 

지방발전정책집행에서 주인구실을 다하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지방공업공장건설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는 소식을 한없는 격정속에 접한 각 지역의 일군들이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관철할 불같은 맹세로 가슴을 끓이고있다.

문광현 황해남도당위원회 비서는 이번에 진행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방공업공장건설사업에 대한 현지지도소식에 접하고 무한히 격동된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을 더욱 풍부히 하고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심화발전시키는 강령적지침, 전투적기치를 마련해주시였다.이는 인민의 념원과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여 실행하는 건당초기의 본도에 무한히 충실한 조선로동당의 령도활동에서 또 하나의 전환적의의를 가지는 정치적사변으로 된다.

도당위원회는 당사업의 화력을 지방발전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에 집중하여 보다 방대해진 지방발전 10년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에서 앞장서 내달리겠다는것을 결의한다.

지방인민들을 위하여 또다시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사랑의 조치에 접하고 군안의 일군들모두가 비상한 열의로 충만되여있다고 하면서 전남철 연탄군당 책임비서는 이렇게 말하였다.

당중앙은 오늘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 지방이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전면적으로 흥하는 새시대를 보다 빨리, 동시다발적으로 열어제끼기 위한 중대결단을 또다시 내리였다.우리 인민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하루빨리 안겨주려는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결사로 실천하는것은 우리 당일군들의 지상의 과업이다.

우리는 인민을 위하여 어떤 자세와 립장에서 일해야 하는가를 다시금 자각하고 군의 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내세운 목표실현에서 반드시 실속있는 결과를 이루어내겠다.

조영남 금야군인민위원장은 지방중흥의 력사적위업을 가속화해나갈데 대한 새로운 방향과 그 실현을 위한 중대조치들을 취해준 당의 숭고한 뜻을 앞장에서 받들어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정권기관 일군들이라고 하면서 이런 결심을 피력하였다.

어려운 때 어려운 사명을 스스로 걸머지는것은 조선혁명가들의 특질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삶의 좌우명으로 삼고 지방중흥의 변천과정을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겠다.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더 많은 일감을 안고 뛰며 들끓는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걸린 문제를 제때에 풀어나감으로써 도시에 못지 않은 농촌력량의 선진화, 로동계급화, 과학기술인재화를 적극 실현해나가겠다.

이번에 당에서 지방인민들을 위하여 중대조치를 취해주었다는 소식에 접하고 인민의 생활을 책임진 호주라면 어떻게 일해나가야 하는가를 다시금 자각하게 된다고 하면서 고산군인민위원회 부위원장 전명진은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와 당중앙의 구상을 결사의 실천으로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인민군대가 있어 지금 우리 군에는 훌륭한 지방공업공장들이 일떠서고있다.

우리들은 들끓는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작전도 지휘도 인민군대식으로 하여 인민생활향상을 위하여 내세운 목표를 무조건 수행하겠다.보건시설과 과학기술보급거점, 량곡관리시설건설과 관련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을 예견성있게 해결하는것을 비롯하여 당의 구상을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어나감으로써 인민생활을 책임진 호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겠다는것을 결의한다.(전문 보기)

 

-평안남도당원련대에서-

 

-지방공업성에서-

 

-경원군 읍 92인민반에서-

 

[Korea Info]

 

자강력제일주의

주체113(2024)년 8월 27일 로동신문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자강력제일주의는 사회주의집권당과 국가가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전 행정에서 일관하게 견지하여야 할 전략적로선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들고나가야 합니다.》

자강력이란 한마디로 말하여 자기스스로 자기를 강하게 하는 힘이다.다시말하여 남에게 의존해서가 아니라 자체로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안녕, 번영과 행복을 담보해나갈수 있는 국가의 정치군사적 및 경제기술력의 총체이다.

국력강화의 가장 믿음직한 방법은 자기스스로 자기를 강하게 하는것이다.물론 자기자신의 노력으로 자기를 강하게 하는 길은 대단히 어렵고 간고하며 지어 희생까지도 각오해야 하는 사생결단의 투쟁을 동반한다.국가의 존엄과 운명을 수호하고 전반적국력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킬수 있는 가장 공고하고 위력한 힘을 비축하자면 반드시 자기가 스스로를 강하게 하는 방법에 의거하여야 한다.

자강력의 정수는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체로 살아나가려는 강한 정신력과 그 어떤 불리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기적을 창조하는 과학기술력이다.

자기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제힘으로 개척해나가려는 투철한 자주정신, 신념과 의지의 힘인 자력자강의 정신력은 사람들을 그 어떤 곤난앞에서도 굴함을 모르는 백절불굴의 투사로 키우는 사상정신적영양소이며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기어이 승리를 이루어내는 기적의 원동력이다.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완강히 뚫고나가는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기풍도, 세계를 디디고 올라서겠다는 야심만만한 배짱과 기질도 자력자강의 정신력에서 나온다.

자강력의 위력은 곧 과학기술의 위력이며 자력자강의 정신력은 과학기술력과 결합될 때 기적과 창조의 무한대한 동력으로 전환되게 된다.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주체과학의 힘으로 최강의 주체무기, 절대병기들을 련이어 개발하여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을 실현하는데 적극 이바지한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로동계급의 투쟁은 과학기술이자 자강력이며 기적창조의 원동력이라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자강력제일주의는 우선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주체적력량을 강화해나가는 혁명정신이다.

주체적력량은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직접적담당자이다.주체적력량이 강하면 어떤 난관속에서도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을 활기있게 전진시켜나갈수 있지만 그것이 쇠진하면 실패와 좌절, 우여곡절을 면할수 없다.

자강력제일주의는 모든 사람들을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쳐 당과 국가의 로선과 정책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참다운 혁명가, 강국인민의 배짱과 자존심을 가지고 부닥치는 난관을 완강히 극복하면서 기어이 승리를 이루어내는 강자로 키우는 정신적영양소이다.온 나라에 자력자강의 정신이 나래칠 때 혁명의 전진을 저애하는 패배주의와 형식주의, 요령주의를 비롯한 불건전한 요소들이 말끔히 제거되고 혁명진지, 계급진지가 더욱 반석같이 다져지게 되며 국력강화를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변화,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게 된다.

자강력제일주의는 또한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자기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혁명정신이다.

자주를 생명으로 하고 나라와 민족을 단위로 하여 진행되는 혁명사업을 남에게 의거하여 수행할수는 없다.사람이 사대주의를 하면 머저리가 되고 민족이 사대주의를 하면 나라가 망하게 되며 당이 사대주의를 하면 혁명과 건설을 망쳐먹는다.사대와 외세의존을 배격하고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갈수 있게 하는 정신적무기는 자강력제일주의이다.

자강력제일주의는 전체 인민이 자기 운명을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제힘으로 개척해나가는 자력자강의 투사로 자라날수 있게 하는 정신적자양분이다.자강력제일주의가 온 사회에 차넘치게 되면 자그마한 난관에 부닥쳐도 국경밖을 쳐다보는 사대주의, 외세의존, 수입병과 같은 온갖 잡사상, 잡귀신들이 말끔히 제거되고 모든 문제를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풀어나가는것이 사람들의 확고한 사고관점, 활동방식, 투쟁기질로 전환되게 된다.

자강력제일주의의 기반은 자기 나라 혁명은 자체의 힘으로 해야 한다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이다.

자강력제일주의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천명하신 자주의 혁명원리와 혁명원칙, 혁명방식에 기초하고 그것을 가장 숭고한 경지에서 구현하고있다.자강력의 본질과 정수에 관한 사상, 자강력제일주의의 본질에 관한 사상을 비롯한 자강력제일주의의 모든 내용들은 철두철미 자주의 혁명방식으로 일관되여있다.

자강력제일주의에는 자주로 개척되고 전진하며 승리하여온 우리 국가의 긍지높은 발전사가 함축되여있다.

자력으로 국가건설의 진로를 개척하고 전진시켜오는 투쟁과정에 사대와 교조로 수난많던 우리 인민은 불가능과 두려움을 모르는 정신력의 최강자로 자라났으며 세계지도우에서 빛을 잃었던 우리 나라는 자력자강의 궤도우에서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전변되였다.오늘 우리 국가와 인민이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고립압살책동속에서도 강용한 기상을 떨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고있는것은 자주의 혁명사상, 자주의 혁명정신의 견인력과 생명력을 뚜렷이 실증하고있다.

자강력제일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투쟁방식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이다.

오늘 대다수 나라들이 남에게 의존하는것은 자력으로 살아가는 길이 간고한 시련의 고비를 제힘으로 이겨내야 하는 헐치 않은 길이기때문이다.패권을 추구하는 렬강들의 치렬한 세력다툼속에서 자력에 의거하는 국가건설을 결행하고 일관하게 지탱한다는것은 결코 수월한 일이 아니다.

자력갱생, 간고분투는 인민의 운명에 대한 숭고한 책임감과 력사적사명감, 혁명승리에 대한 필승의 신념과 의지, 그 어떤 난관속에서도 두려움을 모르는 강인담대한 배짱과 기질로 일관된 실천의 기준, 행동의 지침이며 삶과 투쟁의 좌우명이다.우리 당과 인민이 예측불가능한 모진 난관을 완강히 이겨내면서 자기식의 발전방식으로 세계를 주름잡아 비약해나가고있는 경이적인 현실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야말로 자강력제일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가장 위력한 혁명방식, 투쟁방식이라는것을 실증해준다.

자강력제일주의를 구현하기 위하여서는 우선 전체 인민을 자력자강의 투사, 자력갱생의 선구자들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선차적인 문제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여기에서 중요한것은 사람들속에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애착,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자력자강의 정신력을 배양하기 위한 교양사업에 주되는 힘을 넣는것과 함께 전당적, 전국가적, 전사회적으로 남에 대한 의존심과 수입병, 패배주의를 뿌리뽑기 위한 투쟁을 부단히 강도높이 벌려나가는것이다.

자강력제일주의를 구현하기 위하여서는 또한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풀어나가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립적과학발전관, 자립적경제발전관을 확고히 지향해나가야 하며 전사회적으로 수자중시기풍을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수령을 모신 강대한 국가는 인민의 제일긍지이다

주체113(2024)년 8월 25일 로동신문

 

전면적국가부흥의 고조국면이 거폭적으로 확대되고 천하제일강국에로 향한 진군기세가 백배해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혁명무력에 대한 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64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주체49(1960)년 8월 25일은 주체적혁명무력건설사에 특기할 사변적의의를 가지는 날이다.이날이 있어 항일의 전구에서 뿌리내린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승리전통이 세기를 이어 꿋꿋이 이어지고 우리 혁명무력이 자기의 성격과 본태, 고귀한 명함을 굳건히 고수할수 있었으며 총대에 의거한 국권수호와 사회주의건설의 세계적모범이 창조될수 있었다.

8월 25일의 력사적무게는 혁명강군건설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놓았다는데만 있는것이 아니다.대를 이어 위대한 수령을 모셔야 조국의 존엄과 영예가 영원토록 빛나고 강국건설대업을 성취할수 있다는 철리를 새겨주었다는데 중대한 의미가 있다.

지금 우리 인민은 총대를 틀어쥐시고 강군의 새 력사, 부흥강국건설의 새 전기를 펼쳐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최대의 경의를 삼가 드리고있으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이 땅우에 세계가 우러르는 천하제일강국을 보란듯이 일떠세울 불같은 결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은 수령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으며 수령에 의해서만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지켜지고 담보됩니다.》

수령의 위대성이자 나라의 강대성이며 탁월한 수령을 모신 나라가 진정한 강국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세인이 공인하고 우러르는 현시대의 가장 걸출한 국가령도자이시다.한 나라를 이끄는 령도자로서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은 비범하다는 말만 가지고서는 다 표현할수 없다.사상리론과 실천력이 하나로 결합되고 정치, 군사,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의 사업을 막힘없이 능숙하게 령도하여 모든 국사를 성공에로 이끄시는 희세의 정치가라는 여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인상이 있다.

조선혁명의 엄혹함을 알려면 지난 10여년간을 알아야 한다고 할만큼 새로운 주체100년대 우리 국가와 인민앞에 가로놓인 도전과 난관은 사상최악의것이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가장 책임적이고도 중대한 사명을 걸머지신 력사의 첫 기슭에서 천리혜안의 선견지명과 예지로 우리 조국의 존위와 국력을 시대의 상상봉에 올려세울수 있는 완벽한 실천강령들과 백승의 지침들을 제시하시여 강대한 국가건설의 휘황한 진로를 밝혀주시였다.이 땅우에 세계가 우러러보는 영원불패의 강대국, 인민의 제일락원을 일떠세우기 위하여 위험천만한 화선에도 주저없이 나서시고 남들이 엄두조차 낼수 없는 대용단들을 련이어 내리시며 강국의 굳건한 초석을 쌓아올리신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우리 국가의 부강번영과 우리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절세위인의 불면불휴의 사색과 탁월한 령도, 전설적인 실천력이 있어 사상초유의 시련기가 국력강화의 최전성기로 반전되고 우리 공화국은 각 방면에서 강대한 힘을 비축하며 백년을 앞당겨 도약할수 있었다.

동서고금의 그 어느 위인전기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만고의 업적으로 나라의 국력을 최강의것으로 다져주시고 강국조선의 존위와 명성을 세기의 절정에 올려세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대적권위는 우리 국가의 위상이며 우리 인민의 제일가는 자부심이다.

오늘 공화국의 국위와 국력은 10여년전과는 몰라보게 급격히 상승하였다.국가다운 진면모에 있어서나 양양한 전도에 있어서 견줄만한 나라가 없는 위대한 강국의 공민된 우리 인민의 긍지와 희열은 끝이 없다.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우리 국가는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으로 전진하는 불패의 정치사상강국이다.

단결은 국력중의 제일국력이다.계급적대립과 불평등이 지배하며 약육강식의 생존법칙이 사회전반에 만연되고 사회가 사분오렬된 나라는 아무리 방대한 군사력과 경제력을 가지고있다고 하여도 쇠퇴되기마련이다.전체 인민의 사상의지적 및 도덕의리적단결은 강국의 제일가는 징표이다.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 이것은 강대한 우리 국가의 존위이고 절대위력이다.우리 조국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이 전체 인민의 확고한 사상의지로, 드팀없는 실천으로 되고있으며 당중앙과 사상도 뜻도 발걸음도 함께 하는것이 국풍으로, 당에서 벽을 울리면 강산을 진감시키는것이 우리 인민의 사상정신적특질로 공고화되였다.당정책은 과학이고 승리이라는 억척의 신념, 애국충성을 본령으로 간직한 전체 인민의 결사의 분투와 노력은 련이은 자연재해와 사상초유의 보건위기도 최단기간내에 평정하는 경이적인 현실을 안아왔으며 국가부흥의 의미있는 성과들로 전면적발전국면을 거폭적으로 상승확대시키는 놀라운 기적을 낳고있다.당의 결심과 선택을 열가지이든 백가지이든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받들며 거창한 실체로 떠올리는 충직한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이 있기에 우리 국가의 도도한 위세는 그 어떤 힘으로도 거스를수 없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령도자와 인민사이의 믿음과 존중, 헌신과 의리의 관계가 날이 갈수록 승화되고 온 사회에 고상한 인간미와 도덕륜리가 더욱 꽃펴나고있다.령도자는 인민의 믿음을 가장 값비싼 재부로 여기고 인민의 숙원실현을 위한 거창한 설계도를 리상이 아닌 눈부신 현실로 펼쳐주고 인민은 령도자의 하늘같은 사랑과 대해같은 은덕에 보답의 일념으로 가슴끓이며 나라의 큰짐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애쓰는 우리 조국의 현실은 세인을 놀래우고있다.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조국이 맡겨준 초소를 공민의 깨끗한 량심으로 지켜가고 어려울수록, 힘겨울수록 서로가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것을 비롯하여 전사회적으로 꽃펴나는 미덕과 미풍은 우리 조국이 무엇으로 굳건하고 무엇으로 강대하며 무슨 힘이 이 나라를 세기의 단상에 떠올렸는가를 실증해주고있다.도덕이 지배하는 나라, 바로 여기에 황금만능의 자본주의나라들이 가질수 없는 우리 국가특유의 절대적우월성과 또 하나의 위력이 있으며 덕과 정으로 화목한 대가정, 여기에 만난시련속에서도 생기와 활력에 넘쳐 전진하는 강대한 주체조선의 진모습이 있다.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우리 국가는 그 누구도 넘볼수 없는 절대적힘, 전략적힘을 비축한 세계적인 군사강국이다.

오늘의 세계는 청평세계가 아니다.강해야만 자기의 권익과 안전을 수호할수 있는 현 세계에서 누구도 멈춰세울수 없는 가공할 공격력, 압도적인 군사력을 가진 제일강자가 될 때라야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다같이 지켜낼수 있다.

최강의 국가방위력강화에서 인민군대가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을 깊이 통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군대를 국가방위력의 중추, 평화수호의 억센 기둥으로 튼튼히 준비시키는데 선차적힘을 넣으시였다.주체적혁명무력의 최정예화, 강군화를 실현하기 위한 불멸의 대강들을 밝혀주시고 전군에 정치사상교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우리 인민군대는 조선로동당의 집권력과 향도력을 강대한 무장으로 받드는 혁명적무장력, 사상과 도덕에서 최고인 불패의 정예대오로 장성강화되게 되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지도하신 여러 군종, 병종의 경기대회들과 포연자욱한 훈련장들을 찾고찾으시여 고조시켜주신 백두의 훈련열풍은 혁명무력의 전투력강화와 싸움준비완성에서 획기적전환을 안아왔다.위대한 백두령장의 슬하에서 담력과 배짱, 슬기를 자래운 세계최강의 군대, 조선인민군이 있기에 그 어떤 침략세력도 공화국의 신성한 령토와 령공, 령해를 감히 넘볼수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랑하는 인민들과 후대들이 다시는 제국주의의 노예가 되지 않게, 인민들의 처절한 곡성이 다시는 이 땅에 울리지 않도록 하시려 주체혁명의 병기창을 억척으로 다지기 위함에 모든 심혈과 로고를 고스란히 묻으시였다.전승절과 공화국창건기념일을 비롯하여 뜻깊은 명절들에 성대히 거행된 열병식들은 적대세력들의 각이한 핵전쟁위협과 도발적인 침략행위들을 철저히 억제하고 국가의 평화와 안정, 주권을 굳건히 사수하는 우리의 압도적인 군사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지금 이 시각도 우리의 힘은 지속적으로 진화되고 우리의 군사기술적강세는 고도화되고있다.우리 인민은 나날이 험악해지는 중동사태를 목격하면서 나라의 국방공업강화에 막대한 품을 들여 내 나라의 푸른 하늘을 억척같이 지키고 휘황찬란한 미래를 영원히 담보하여준 위대한 우리 당에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있다.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우리 국가는 억년청청함이 담보되는 무궁강대한 나라이다.

패권과 강권을 추구하는 제국주의자들의 내정간섭책동이 날로 우심해지고 국력경쟁의 폭과 심도, 치렬성이 상상을 초월하고있는 현 세계에서 정체된 국력과 강세는 곧 렬세의 시작을 의미한다.오늘은 설사 번영을 해도 래일이 없는 나라를 어떻게 강국이라고 말할수 있겠는가.지금은 비록 어렵고 힘들어도 백년대계가 담보되는것으로 하여 전도가 창창한 나라야말로 강국중의 강국이다.

우리 조국의 무진한 위력은 나라의 장래를 떠메고나갈 청년들이 튼튼히 준비되여있는데 있다.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속에서 자라난 우리 청년들의 사상정신적풍모는 대단히 훌륭하다.우리 청년들속에는 당과 조국이 부르는 곳에 인생의 좌표를 정하고 위훈창조로 귀중한 청춘시절을 수놓아가는 미풍선구자들도 있고 거창한 건설의 대전구들마다에서 고귀한 땀과 열정으로 청춘대기념비를 세우는 건설자들도 있으며 주체과학의 힘으로 우리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는 청년과학자, 기술자들도 있다.특히 당의 호소에 충성과 애국의 실천으로 화답해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나라의 서북부지대에 전개된 거창한 피해복구전역에서 새로운 청년신화를 창조하기 위해 분투하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의 투쟁기질과 본때는 강대한 우리 조국의 창창한 미래가 어떻게 밝아오고있는가를 보여주고있다.

혁명가유자녀들은 주체혁명의 피줄기를 꿋꿋이 이어갈 핵심골간후비,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중추적역할을 담당할 기둥감들이며 소년단원들은 사회주의강국을 떠메고나갈 앞날의 주인공들이다.우리 조국의 억년청청함은 혁명가유자녀들과 소년단원들의 충성스럽고 억세며 슬기롭고 명랑한 모습으로 하여 확고히 담보되고있다.당중앙의 혁명가유자녀육성사상과 현명한 령도가 있어 유자녀들이 당과 국가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부여되는 혁명임무를 자립적으로, 능동적으로 수행할수 있는 만능의 실력, 고상한 정신도덕적풍모를 갖추고 미래의 강국조선을 떠받드는 뿌리가 되기 위하여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있다.모든 소년단원들을 학습과 조직생활을 잘하고 고상한 도덕품성을 갖춘 사회주의조국의 참된 아들딸로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한 당중앙의 손길아래 수백만 소년단원들의 힘찬 발구름소리가 사회주의조선의 도도한 기상이 되여 높이 울리고있다.

우리 국가가 강한것은 결코 적들을 전률케 하는 절대병기들이 있어서만이 아니다.새세대들이 대바르고 충실하게 자라나 혁명가들의 대오에 항상 생신함과 약동하는 힘을 더해주기에 우리 조국이 강한것이다.새세대들이 미래의 주인공으로 억세게 자라나고있기에 우리 나라는 오늘도 강대하지만 래일은 더 강대한 모습으로 온 누리에 빛을 뿌릴것이다.

지금 전체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고 넘볼수 없는 강대한 나라가 나의 조국이며 어떤 재난이 닥쳐와도 삶을 지켜주고 품어주는 이 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신념이 억세게 자리잡고있다.오늘 적대세력들은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신뢰심을 허물어보려고 발악하고있다.하지만 조국의 고마움과 강대함을 실생활속에서 새겨안은 우리 인민의 신념을 추호도 흔들수 없다.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강국의 공민된 우리 인민의 긍지와 자부심은 그 무엇으로써도 훼손시킬수 없고 빼앗을수도 없는 고귀한것이다.우리 국가는 억대의 자산이 아니라 이 진실하고 강렬한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불패하고 강위력하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천하제일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신 강국의 일원이라는 드높은 자긍심을 백배하며 위대한 우리 국가의 무궁한 번영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수행에서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령장의 불멸할 업적을 전하는 력사의 고장 -쌍운리혁명사적지를 찾아서-

주체113(2024)년 8월 25일 로동신문

 

우리가 탄 취재차는 기운차게 달리였다.

차창밖으로는 조국의 풍요한 대지와 수려한 산발들이 유정하게 안겨들었다.

자연은 천변만화로 독특한 모습들을 끝없이 펼쳐보이고있었지만 우리의 생각은 줄곧 이제 도착하게 될 취재지에 가있었다.

쌍운리,

벌써 속으로 몇십번도 더 곱씹어본 지명이다.

64년전 바로 이곳에 주체혁명위업계승과 우리 혁명무력건설사에 특기할 력사적사변으로 되는 혁명무력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위대한 장군님.

력사의 그날과 더불어 이 땅에는 얼마나 격동적이며 눈부신 전변들이 끝없이 이룩되였던가.

우리의 생각은 세인을 경탄시키며 이 땅에 흐른 수십년의 성스러운 력사속을 끝없이 달리고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8월 25일은 4월 25일과 더불어 우리 혁명무력건설사와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력사적인 날입니다.》

혁명무력강화의 위대한 력사가 아로새겨진 유서깊은 고장은 64년전의 잊지 못할 그날의 사연을 고이 간직하고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산골특유의 정서가 안겨오는 신록짙은 사적지구내에 들어서니 싱그러운 산열매향기가 은근히 풍겨오는 속에 쌍운리를 지켜선 무적의 두 장수인듯 구름우에 솟은 두개의 봉우리가 류달리 우리의 눈길을 끌었다.

우리와 만난 이곳 책임강사인 리명옥동무는 서남쪽에 있는 봉우리는 편운산이고 동북쪽에 있는 봉우리는 도운산이라고 하면서 편운산봉우리에 걸려 흩어졌던 구름이 도운산에서 모아지면 틀림없이 비가 내린다고 하여 이 고장의 이름을 쌍운리로 불러왔다고 이야기하였다.

그런데 주체49(1960)년 8월 25일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로 이곳에 혁명령도의 자욱을 새기시였으니 그날은 진정 쌍운리에 행운이 쌍으로 트인 날이라고, 그래서 이 고장을 새로운 의미를 띤 《쌍운리》로 부르고싶은 심정이라고 강사는 말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군령도의 첫 자욱이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얼마나 깊이, 얼마나 영광으로 소중히 간직되여있는가를 우리는 그의 이야기에서 뜨겁게 느낄수 있었다.

봄기운이 넘치는 백두의 밀림에서 조선인민혁명군창건의 뢰성을 울리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젊으신 그 모습으로 혁명무력에 대한 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는 총대에 의하여 담보되며 인민군대를 강화하는것이 바로 혁명의 더없는 중대사라고 보시였기에 력사에 길이 전할 사변적인 첫 자욱을 바로 인민군대의 근위땅크사단에 새기신 우리의 장군님이시였다.

누리를 밝히는 령장의 모습, 혁명의 먼 앞날까지도 내다보는 예지로 빛나는 안광, 세월을 주름잡을듯 힘과 정력에 넘친 활달하신 걸음새…

그날의 잊지 못할 화폭을 숭엄히 그려보느라니 절세위인들을 우러러 목청껏 웨치던 인민군장병들의 열광의 환호가 병풍처럼 뻗어간 산발들마다에서 쩡쩡 울려오는듯싶었다.

저도 모르게 마냥 부풀어오르는 심정을 안고 우리가 걸음을 멈춘 곳은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라는 구호가 빛나는 군인회관이였다.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 이 구호는 쌍운리혁명사적지의 상징과도 같은것이다.

력사의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구호에서 오래도록 눈길을 떼지 못하시였다고 한다.

그때로 말하면 인민군대는 당의 군대가 아니라고 떠벌이면서 혁명무력에 대한 당의 령도를 거부해나서던 반당종파분자들을 우리 혁명대오에서 단호히 제거하고 인민군대안의 당정치사업에서 주체를 세우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던 때였다.

바로 이러한 때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 장병들은 자기들의 한결같은 마음이 반영된 이 구호를 선참으로 추켜들었고 억척같이 지켜냈던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구호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군인들의 확고부동한 신념을 그대로 담은 아주 좋은 구호라고, 구호에는 어떤 역경속에서도 오직 수령님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당과 수령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 싸울데 대한 높은 요구가 담겨져있다고 하시면서 구호 하나만 보아도 부대안의 정치사업이 잘되고있다는것을 알수 있다고, 인민군대가 제일이라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그러시면서 당과 수령을 목숨으로 사수하는것은 우리 인민군대의 기본사명이며 영광스러운 투쟁전통의 핵이라고, 인민군대에서는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라는 구호를 높이 추켜들고 조선혁명의 종국적승리를 앞당겨나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를 수령옹위의 제일결사대로 키우기 위한 독창적인 군건설의 새로운 장이 펼쳐지는 력사의 순간이였다.

어제도 그러했지만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변함없을 혁명군대의 사명과 군건설의 총적목표와 방향에 대한 새로운 정식화는 이렇게 태여났다.

력사의 그날로부터 시작된 반세기이상에 걸치는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무력에 대한 령도에 의하여 이 땅우에는 혁명무력강화의 일대 전성기가 펼쳐졌다.

전군 김일성주의화를 군건설의 총적임무로 내세우시고 전체 장병들의 가슴속에 혁명적수령관이 맥박치는 총대의 사명감을 굳게 심어주시였으며 전군에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의 불길이 타번지게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는 우리 인민군대가 당의 혁명적무장력으로 장성강화될수 있게 한 근본원천이였다.

수령결사옹위로 긍지높은 우리의 혁명무력발전사는 이렇듯 쌍운리의 이름없던 산골짜기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기 시작하였음을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 《주체혁명위업을 총대로 대를 이어 계승해나가실 숭고한 의지를 안으시고》를 우러르며 뜨겁게 새겨안았다.

유정하게 흐르는 실개울을 따라 걷느라니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49(1960)년 8월 25일 현지지도하신 살림집》이라고 쓴 집앞에 펑퍼짐한 너럭바위가 나졌다.

이 바위가 잊지 못할 그날 우리 장군님께서 야전식사를 하신 곳이라고 하면서 동행한 일군인 리성준동무는 하나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였던 그날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을 부대안의 식당에 모시려고 하였다.

그러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는 될수록 수령님께서 계시는 곳 가까이에 있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실개울너머 너럭바위를 가리키시며 저 바위우에서 식사를 하자고 이르시였다.동행한 일군이 우리가 가져온것은 줴기밥인데 어떻게 바위우에 펴놓고 식사하시겠는가고 주저하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없다고, 야외에서는 줴기밥이 더 어울린다고 말씀하시면서 일군들에게 한덩이씩 쥐여주시고나서 자신께서도 달게 드시였다.

단란한 가정적분위기가 흐르는 가운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공부하실 의지를 피력하시면서 말씀을 이으시였다.

나는 대학기간에 위대한 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 과학의 요새를 점령하는것과 함께 군사리론에도 정통하고 수령님을 따라 인민군부대들을 돌아보면서 군대전반실태도 료해하며 인민군대의 싸움준비를 완성하기 위한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려고 한다.나라가 굳건하자면 군대가 강해야 한다.나는 앞으로 우리 나라를 그 어떤 적들도 감히 건드리지 못하는 군사의 강국으로 만들 결심이다.…

룡남산언덕에 오르시여 력사의 맹세를 다지시기에 앞서 쌍운리에 혁명무력에 대한 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시며 총대로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할 철석의 신념을 가다듬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모습을 우리 인민은 영원히 잊지 못한다.또 이렇게 시작하신 그이의 군령도의 첫걸음이 장구한 혁명령도의 전 과정으로 이어지게 될줄 그때 과연 그 누가 알았으랴.

제국주의떼무리들이 내 조국에 불구름을 몰아오던 준엄한 시련의 시기 철령과 오성산, 초도 등 위대한 장군님의 강군건설업적을 전하는 최전연의 무수한 초소들과 고지들은 《쪽잠과 줴기밥》이라는 혁명일화와 더불어 얼마나 가슴치는 헌신의 자욱자욱을 전해주고있는것인가.

우리 장군님 이곳 쌍운리에서 다지신 맹세를 지켜 쉬임없이 이어가신 강행군길이 있어 우리 조국은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존엄떨칠수 있었으니 정녕 쌍운리의 너럭바위는 60여년전 그날의 사연을 전하며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고있다.

세월의 류수도 령장의 자취는 망각의 이끼로 덮지 못하는 법이며 그 자욱은 우리 장군님의 군령도업적을 생명처럼 간직하고있는 천만인민의 강렬한 지향에 떠받들려 영원히 빛을 뿌리는것이다.

눈길이 닿는 어디서나 위대한 장군님의 모습이 삼삼히 어리여오고 우렁우렁하신 그이의 음성이 들려오는것만 같은 이곳의 귀중한 사적물들 하나하나에는 혁명무력령도의 첫 시기에 벌써 인민군대의 강화발전에 불멸할 업적을 쌓으신 감동깊은 사연들이 고이 간직되여있었다.

당시의 조선로동당력사연구실이며 샘물터, 사단장사무실, 반항공초소장살림집, 경비소대식당…

참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어가신 그날의 력사적행보는 주체혁명위업의 성스러운 력사에 계승의 빛나는 자욱을 새기신 뜻깊은 현지지도였으며 우리 군대의 새 출발을 알린 특기할 사변이였다.

그때로부터 련면히 이어진 끊임없는 혁명무력령도의 길에서 인민군대가 조국보위는 물론 사회주의건설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이끄신 우리 장군님의 업적은 또 얼마나 위대한것인가.

한평생 뜨거운 열과 정으로 온넋을 바치시며 우리 혁명무력발전에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64년전 우리 장군님께서 새기신 혁명무력령도의 첫 자욱이 없었다면 어찌 특유의 품격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는 무적의 혁명군대의 오늘을 생각할수 있으며 우리 조국의 불패의 존엄과 인민의 영원한 행복에 대하여 이야기할수 있으랴.

어찌 여기 쌍운리뿐이라 하겠는가.

혁명무력에 대한 령도를 시작하신 1960년대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찾으신 철령, 어뢰정으로 찾으신 압록강하류의 갈섬, 몸소 시험비행훈련까지 하신 한 공군부대…

우리는 그 모든 곳들에로 기행길을 끝없이 이어가고싶었다.

정녕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무력강화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은 조국땅 그 어디에서나 찬연히 빛나고있는것이다.

기행길을 마치는 우리에게서는 이러한 마음속격정이 터져나왔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혁명무력강화를 위해 끝없이 새기신 거룩한 자욱은 조국땅 어디서나 보인다!

그렇다.

하많은 사연을 고이 간직한 력사의 증견자 쌍운리는 아니 조국땅 그 어디서나 빛나는 위대한 령장의 불멸할 자욱들은 오늘도 우리들에게 가르쳐주고있다.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 령장을 모시고 살며 투쟁해왔고 또 얼마나 걸출한 위인의 슬하에서 우리 군대가 전설적이고 전능한 혁명무력으로 비상히 강화발전되였는가를.

오늘 또 한분의 천하제일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이 땅에는 혁명무력발전의 최전성기가 장엄하게 펼쳐지고있으니 정녕 우리 조국의 앞날은 얼마나 밝고 창창한것인가.

산은 비록 높지 않고 골짜기는 깊지 않아도 실로 숭고한 업적과 깊은 력사적의미를 새겨주는 쌍운리혁명사적지에 대한 취재길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그 무엇도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을수 없다

주체113(2024)년 8월 24일 로동신문

필승의 신심드높이 올해 목표점령을 위해 힘차게 앞으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스스로가 결정하고 걸머진 시대적과제들은 반드시 우리 손으로, 지금껏 바쳐온 노력을 초월하는 새로운 분투로 달성해야 합니다.》

당 제8차대회가 내세운 투쟁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우리의 앞길에는 의연 애로와 난관이 적지 않다.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도전과 방해책동은 우리의 정상적인 발전과 전진에 장애를 조성하고있으며 얼마전에는 자연이 몰아온 뜻밖의 재난으로 일부 지역이 막대한 물질적손실도 입었다.

그러나 우리 인민은 사소한 동요나 주춤도 모르고 더 완강히, 더 견결히 일어나 당이 제시한 투쟁목표수행에 매진하고있다.

당중앙의 부름을 받들고 재해복구를 위한 전구에 용약 달려나간 수많은 당원들과 청년들, 근로자들이 재난을 당한 땅에 행복의 별천지를 펼쳐놓기 위한 투쟁을 공세적으로 벌리고있는 지금 금속, 화학, 기계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생산정상화의 동음이 더 높이 울리고있다.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천리마타일공장, 안주뽐프공장을 비롯한 많은 단위들이 최고생산실적을 련속 갱신하며 기세좋게 내달리고 황해제철련합기업소, 검덕광업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주요공업기지들에서 생산장성의 튼튼한 토대를 구축한 자랑스러운 소식이 계속 전해지고있다.며칠전에는 사회주의농업전선의 병기창을 지켜선 남흥과 흥남의 비료생산자들이 설비대보수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고 올해의 비료생산목표를 앞당겨 달성할 충천한 기세로 증산투쟁에 진입하였다.

난관이 겹쌓일수록 더욱 고조되는 과감한 진군기세, 이는 그 무엇도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을수 없으며 어떤 환경에서도 당이 제시한 목표를 반드시 수행할수 있다는 확고부동한 자신심의 과시이다.

자신심은 자기 힘에 대한 믿음에서부터 생긴다.

당 제8차대회가 내세운 승리의 리정표를 따라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는 중첩되는 난관을 뚫고 자체의 발전잠재력을 차곡차곡 다져왔으며 그 어떤 극악한 조건에서도 제힘으로 발전하고 도약할수 있는 힘을 터득하고 배가해왔다.

우리는 무수한 시련의 고비들을 과감히 돌파한 자신심을 가지고 더욱 앙양되고 분발된 투쟁으로 올해의 투쟁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여야 한다.

올해는 당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결정적인 해이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올해 목표수행을 5개년계획수행의 운명이 걸려있는 중대과업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결정을 받들고 하반년도 경제과업수행에 진입한 때로부터 벌써 50여일이 지났다.그 하루하루는 참으로 공세적이고 격렬하게 흐른 나날이였다.경제부문의 많은 단위들이 현존하는 장애들을 극복하며 일별, 순별, 월별인민경제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고 방대한 정비보강과제를 일정대로 드팀없이 완수하였으며 지방의 세기적락후성을 털어버리기 위한 투쟁의 전구들이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졌다.

격양된 이 기세를 조금도 늦춤이 없이 더욱 고조시켜 2024년을 보다 더 크고 의의있는 변혁적성과들로 빛내여나가야 할 중요한 혁명임무가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나서고있다.

앞으로 남은 기간은 불과 넉달 남짓하다.이제부터 하루하루의 실적은 매우 중요하며 올해 경제과업수행에 결정적영향을 미친다.

인민경제전반이 들고일어나 유기적인 련계와 협동을 강화할 때만이 올해의 마지막달까지 승리적진군을 가속화해나갈수 있다.

당대회결정관철의 관건이 달려있는 올해 목표를 가장 철저히, 완벽하게 수행하는 여기에 우리 국가의 무진한 발전력과 전진기상을 과시하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앞당기는 길이 있음을 자각하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어깨겯고 생산과 건설에 더 큰 박차를 가해나가야 한다.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과학의 힘에 의거하면 그 어떤 난관속에서도 비약의 활로를 열어나갈수 있다.과학기술을 앞세우고 경제작전과 지휘를 혁신하여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를 성과적으로 점령하고 올해 계획한 목표들을 완벽하게 수행하여야 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난관속에서도 우리 혁명은 끊임없이 앞으로 전진하고있으며 우리 인민모두를 더 큰 위훈에로 부르고있다.

자기 힘에 대한 확신과 자신심에 넘쳐 백배의 용기와 기세찬 분투로 력사적인 2024년을 반드시 변혁적성과로 빛내이자.(전문 보기)

 

당중앙의 령도따라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생산에서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갈 열의로 충만된 아침출근길

본사기자 리설민 찍음

 

[Korea Info]

 

철의 기지들에 생산적앙양의 불길이 타오른다

주체113(2024)년 8월 24일 로동신문

필승의 신심드높이 올해 목표점령을 위해 힘차게 앞으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제10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금속공업성의 일군들은 늘어나는 철강재수요를 원만히 보장하는데서 원료보장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새기고 철광석생산단위들과 철도부문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필요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나가고있다.또한 철강재생산단위들의 설비가동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점검보수를 제때에 책임적으로 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긴장한 투쟁을 벌리고있다.

련합기업소당조직에서는 곳곳에 혁명적인 구호들과 속보판들을 게시하고 기동예술선동대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등 사상교양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참신하게 진행하여 로동자, 기술자들의 열의를 고조시키고있다.

련합기업소일군들은 설비들의 가동률이자 생산실적이라는 확고한 관점밑에 각 단위들에서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실속있게 하도록 장악과 총화를 강화하고있다.

용광로1직장, 용광로2직장, 강철2직장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하루하루의 생산과제를 단순한 수자로가 아니라 당결정을 성과적으로 집행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이고 서로 돕고 이끌며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키고있다.특히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받아들여 생산물의 질을 끌어올리고있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이 수령의 부름앞에 불가능을 몰랐던 전세대들의 투쟁정신으로 철강재생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련합기업소일군들은 초고전력전기로를 위주로 하는 교차생산체계를 철저히 세우는 한편 압연기의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해나가고있다.한편 동력설비들에 대한 점검보수를 선행시켜 현행생산에서 단 한건의 비정상적인 요소도 나타나지 않도록 하고있다.

철강재생산의 선행공정을 믿음직하게 지켜선 강철직장의 로동계급은 용해시간과 원료장입시간을 단축하고 합리적인 작업방법을 적극 탐구도입하면서 생산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가고있다.압연직장에서는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속에 설비들의 전력소비량을 낮추는 등 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철강재생산을 믿음직하게 담보하고있다.

무산광산련합기업소를 비롯하여 철광석과 내화물, 전극생산을 맡은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집단적혁신을 일으키며 철강재생산으로 들끓는 철의 기지들에 보다 큰 활력을 부어주고있다.(전문 보기)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조선중앙통신)

 

[Korea Info]

 

이처럼 고마운 품, 꿈같은 행복이 또 어디 있으랴! -국가적인 보호혜택속에 수도 평양에서 뜻깊은 나날을 보내고있는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피해지역 인민들을 만나보고-

주체113(2024)년 8월 2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을 끝없이 신뢰하고 따르는 당과 인민대중의 혼연일체는 우리 공화국의 무한대한 힘의 근본원천이며 공화국정권은 이 위대한 일심단결로 온갖 도전과 난관을 이겨내며 백승의 력사를 빛내여가고있습니다.》

인민을 하늘처럼 받들고 억척으로 지키는것을 신성한 본도로, 절대불변의 존재방식으로 하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과 자애의 손길에 떠받들려 평안북도와 자강도, 량강도의 수재민들이 수도 평양에 올라온지도 어느덧 9일간이 흘렀다.

피해지역 인민들이 평양에서 맞고보낸 날들에 깃든 사연깊은 이야기는 지금 온 나라 천만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울리며 세상에 다시 없을 사랑의 전설로 끝없이 전해지고있다.

 

* *

 

그들은 울고있었다.그리고 웃고있었다.

너무도 크나큰 사랑과 은정에 목메여, 너무도 벅찬 감격과 기쁨에 겨워 수재민들모두가 울고웃으며 이 세상 가장 위대하신 어버이를 우러러 고마움의 인사, 감사의 큰절을 삼가 드리고있었다.

당과 정부가 취한 중대조치에 따라 수도 평양에 올라온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피해지역 인민들과 아이들은 어떻게 시간이 흐르는지, 어떻게 날이 새고 저무는지 미처 알지 못했다.눈앞에 펼쳐진 현실이 그저 꿈만 같이 여겨질뿐이였다.보고 듣고 체험하는 모든것이 그대로 충격이고 감동이였다.

평양에 도착한 첫날 몸소 숙소에까지 나오시여 자기들을 반겨맞아주시고 자애에 넘친 환영사까지 하여주신데 이어 다음날에는 수해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준비정형을 료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사로운 품속에 인민을 정히 안으시고 오로지 인민을 위해 그 어떤 고생도 달게 여기시며 끝없는 헌신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열화같은 진정에 눈시울 적시며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는 수재민들속에는 고향 의주군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두번이나 만나뵙는 영광을 지닌 사람들도 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 뵈옵고 친근하신 음성을 단 한번만이라도 듣는것, 경애하는 그이께 마음속사연까지도 모두 아뢰이며 금옥같이 귀중한 가르치심을 가슴깊이 새겨안고싶은것은 우리 인민모두의 한생의 소원이고 변함없는 념원이다.

하기에 매일 아침이면 첫 일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이 실리지 않았는지 당보부터 펼쳐보군 하고 한밤이 기울 때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으로 잠 못드는 우리 인민이 아니던가.

그런데 꿈결에도 달려가 안기고싶은 친근하신 어버이를 수도 평양에서 또다시 뵈옵게 되였으니 그들의 가슴속에 차넘치는 감격과 흥분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뜻깊은 환영사를 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마치 친자식들의 낯익은 모습을 알아보신듯 정답게 손저어주시며 《얘들아, 어서 오너라!》하고 말씀하시였다고, 마디마디 정깊으신 그 음성을 다시 듣는 순간 눈물이 너무 앞을 가리워 그이의 환하신 모습을 제대로 뵈올수 없었다고 의주군의 수재민들은 저마다 격동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습기찬 천막바닥에 허물없이 앉으시여 우리 자식들을 곁에 앉히신채 몸소 가지고오신 새옷들도 입혀주시고 맛있는 간식도 먹여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앞에서 북받치는 격정을 누를길 없었던 저희들입니다.그런데 그날의 감격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평양에 올라온 첫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또다시 몸가까이 뵙게 되였으니…》

지난 8일 한낮이 기울무렵 의주군 의주고급중학교 운동장에 자리잡고있는 천막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뵈왔던 최미화, 최선옥녀성들은 수도에 도착한 첫날에 받아안은 감격과 기쁨이 너무도 커 말끝을 채 맺지 못하였다.온 나라 인민이 놀라움과 부러움의 눈길로 바라보았던 그날의 4살, 6살잡이 어린 처녀애들은 바로 이들의 자식들인 서의정, 류정아어린이들이였다.

평양에 올라온 자기들을 제일먼저 따뜻이 맞아주시는 아버지원수님을 뵈옵는 순간 그들은 저도 모르게 그이께로 어푸러질듯 달려갔다.그들만이 아니라 가설천막에서 새옷입은 모습을 아버지원수님께 보여드렸던 리주평, 리현주오누이를 비롯한 피해지역 아이들모두가 두팔을 벌리고 《아버지원수님!》하고 목메여 웨쳤다.

환영사를 마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들리시였던 어린이들의 식사실에서는 또 어떤 가슴뜨거운 화폭이 펼쳐졌던가.

의주군 어적리의 안인범, 안영미학생들은 식사실에 들어서시는 아버지원수님께 달려가 인사를 올렸다고 자랑어린 목소리로 말하면서도 그날의 격정을 잊을수 없어 눈물이 글썽해지는것이였다.

아버지원수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뵈오며 아이들은 그날 무랍없이 말씀올렸다.

《아버지원수님, 시원한 단물을 드십시오.》

《맛있는 빵도 있고 우유도 있습니다.》

마치도 어리광을 부리는 친자식들인양 저저마다 아버지원수님 품으로 안겨드는 아이들, 그러는 그들을 한품에 꼭 안아주시며 뜨거운 은정을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한 나라의 령도자와 평범한 아이들이 허물없이 어울려 한식솔의 정을 나누는 이런 가슴뜨거운 화폭을 우리 사는 이 땅, 우리 조국이 아니고서야 그 어디에서 다시 찾아볼수 있으랴.

의주군 어적농장 농장원 차정임녀성은 우리에게 말했다.평양에 도착한 때부터 지금까지 흘러간 시간은 길지 않았어도 그 하루하루는 행복과 감격의 무아경속에 잠겨있은 잊을수 없는 순간순간이라고.

알고보니 그는 학생들의 시범수업을 참관하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바로 곁에 앉았던 김홍정학생의 어머니였다.

올해 8살 난 홍정이는 그의 세 딸중 막내였다.딸자식의 곁에 앉으시여 다심한 정을 기울여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을 뵙는 순간 목이 꽉 메여오르고 가슴이 터질듯 높뛰였다고 마음속진정을 터놓는 그였다.

책상우에 놓인 학용품을 하나하나 살펴보시며 홍정이에게 육친의 뜨거운 사랑을 베풀어주신 아버지원수님, 어느새 원수님과 친숙해진 홍정이는 수업이 끝난 후 려관휴식터로 막 달려나갔다.새 교복에 새 책가방, 꽃리봉이 달린 고운 새 구두를 신은 자기 모습을 또다시 아버지원수님께 보여드리고싶어서였다.

이렇듯 세상에 둘도 없는 따사로운 어버이사랑과 더불어 수재민들이 평양에 도착한 다음날부터 그들의 숙소로는 평안북도, 자강도, 량강도의 곳곳에서 끊임없이 전화가 걸려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머리를 쓰다듬어주신 남학생이 내 아들이 옳긴 옳은가고, 환하신 미소를 지으신채 귀속말을 들으시는 원수님께 무엇이라고 말씀올렸는가고 거듭 물은 의주군 어적농장 분조장인 리위성동무며 뜻깊은 환영사를 마치시고 수재민들의 환호에 답례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마을사람들의 손을 오래도록 잡아주신것이 정말인가고 흐느낌속에 묻고 또 물은 의주군 강운리의 주민들, 소학교, 중학교학생들은 물론 젖먹이어린이들도 사랑의 학용품을 받아안았다는것이 사실인가고, 새 교복과 책가방, 신발과 학용품을 일식으로 받아안고 너무나 기뻐 어쩔줄 몰라하며 행복에 웃음짓는 학생들이 우리 고장 아이들이 맞는가고 격정을 터친 신의주시와 자강도, 량강도의 인민들…

정녕 잠들수가 없었다.나라를 위해 별로 큰일을 해놓은것도 없는 평범한 수재민에 불과한 자기들이 꿈에도 생각지 못한 영광과 행복의 절정에 오른 주인공이 되였으니 어찌 한밤이 지샌들 쉬이 잠들수 있으랴.

그렇게 시작된 수도 평양에서의 뜻깊은 나날이였다.

지금 수도에 올라온 수재민들은 당과 정부의 조치에 따라 온갖 생활조건이 훌륭히 갖추어진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에서 즐겁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있다.

아이들의 교육과 교양을 맡은 이동교육대 성원들이 빈틈없는 교수준비를 갖춘 속에 새 학기를 기다리고 기동의무대 성원들이 환자치료와 로인들에 대한 보양을 전적으로 맡아 진행하고있으며 숙소의 매 층, 매 호실마다 담당관리원들이 있어 수재민들의 생활을 친혈육의 정을 다하여 보살펴주고있다.어린이들에게 매일 당의 은정어린 젖제품이 공급되고 리발실, 미용실에서는 수재민들을 위한 특별봉사가 진행되고있으며 끼마다 갖은 성의를 다한 식탁이 그들을 기다리군 한다.

수재민들모두가 한생에 잊지 못할 평양체류의 나날을 보다 뜻깊고 즐겁게 보내도록 하기 위한 당과 국가의 혜택속에 그들은 수도에 도착한 다음날 문수물놀이장과 릉라물놀이장, 청류원과 창광원을 비롯한 봉사기지들에서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였고 또 며칠전에는 학생들모두가 만경대학생소년궁전과 과학기술전당을 참관하였다.

《TV화면으로만 보아오던 평양의 모습이였습니다.그런데 늘 마음속에 그리던 평양에 올라와 우리 원수님을 몸가까이 뵈옵고 또 이렇게 특별귀빈대우까지 받으며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고있으니 세상에 이런 희한한 일이 어디 또 있겠습니까.》

신의주시 하단리 79인민반에서 사는 김숙란녀성은 이렇게 말하며 며칠전 깊은 밤에 있었던 일을 감동에 젖어 돌이켜보는것이였다.

평양에 올라온 후 매일과 같이 펼쳐지는 가슴벅찬 현실을 두고 잠 못이루던 그가 새벽녘이 가까와올무렵 풋잠에 들었을 때였다.귀전에 꿈속에서마냥 인기척이 들려왔다.눈을 떠보니 관리원처녀가 호실의 주인들이 깨여날세라 발끝을 저겨디디며 방안온도도 살펴보고 아이들이 차던진 이불깃도 꼭꼭 여며주는것이 아닌가.

온 하루 수재민들의 생활에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아낌없는 지성을 기울이고 깊은 한밤에도 친혈육의 사려깊은 마음으로 로인들과 아이들을 보살피며 새날을 맞이하는 뜨거운 그 진정…

조국의 머나먼 한끝인 량강도 김정숙군에서 온 리윤정학생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는것인가.

지난 7월말 뜻밖의 큰물피해를 입은 후 량강도의 수해지역 학생들이 당의 손길에 떠받들려 삼지연소년단야영소에서 즐거운 야영의 나날을 보내던 어느날 온 야영소에 감격의 파도가 세차게 일었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피해지역의 학생들과 어린이들을 평양으로 불러주시였다는 너무도 꿈만 같은 소식이 전해졌던것이다.

피해지역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위한 림시학습공간을 마련해놓고 평양시안의 소학교, 중학교, 학령전교육기관들의 교원, 교양원들을 망라하는 림시기동교육대를 조직하여 방학이 끝난 후부터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중단없이 교육을 줄데 대한 당의 조치를 전해들으며 아이들은 너무나 기뻐 발까지 동동 굴렀다.

《우리가 평양으로 간대요!》

《우리 학교 학생들이 평양에서 공부하게 됐대요!》

그달음으로 혜산청년역에 도착한 그들을 부둥켜안고 부모들도 뜨거운 눈물로 두볼을 적시며 뇌이였다.

너희들처럼 행복한 아이들이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겠는가고, 큰물로 정든 집과 학교를 잃은 아이들의 가슴속에 한점 그늘이라도 질세라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야말로 온 나라 학생소년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라고.

지난 20일 량강도의 수재민들이 든 숙소에서는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가슴뜨거운 화폭이 펼쳐졌다.김정숙군에서 온 한살잡이 김광라어린이가 수많은 사람들의 축복속에 돌생일상을 받아안았던것이다.

사실 광라의 어머니 김봄희동무는 아들의 돌생일에 대하여 마을사람들에게도 내색하지 않았다.수도 평양에서 아무런 불편없이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것만도 큰것인데 아들의 돌생일이 무슨 대수랴 하는 마음에서였다.그러나 뜻밖에도 당중앙위원회 일군들과 려관종업원들의 손에 이끌려 보기만 해도 가슴이 젖어오르는 뜻깊은 돌생일상을 마주했을 때 그는 저도 모르게 눈물을 왈칵 쏟으며 흐느껴울었다.

정녕 어머니당의 사랑과 은정이 날마다, 시간마다 끝없이 베풀어지는 4.25려관과 열병훈련기지는 격정과 눈물없이 대할수 없는 피해지역 인민들의 사랑의 보금자리이고 그들이 맞고보내는 날과 날은 다함없는 고마움과 절절한 그리움, 보답의 맹세가 끓어넘치는 감격과 환희의 순간순간이다.

하기에 자강도 성간군 읍에서 사는 전금별녀성은 수재민들모두의 마음을 담아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터치였다.

《이제 정다운 수도 평양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면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사랑을 한생토록 잊지 않고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해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는 애국자로 살겠습니다.》

그렇다.

평양에 체류하고있는 피해지역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고패치고있는것은 오직 하나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는 헌신과 로고의 날과 날을 이어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이고 그이의 크나큰 사랑과 은덕을 순간도 잊지 않고 인민의 참다운 세상인 사회주의 내 조국을 천만년 빛내여갈 불같은 지향이다.

그 지향, 그 마음을 안고 오늘도 피해지역 인민들이 든 숙소의 창가마다에서는 사회주의 내 조국에 대한 열렬한 찬가, 로동당만세소리가 저 푸른 하늘가로 끝없이 메아리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끄시는 우리 당, 우리 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입니다!》(전문 보기)

은혜로운 어버이사랑을 전하며 행복의 밤은 지샐줄 모른다.

본사기자 김광림 찍음

 

[Korea Info]

 

우리는 미국이 가해오는 그 어떤 형태의 핵위협에도 단호히 대처해나갈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주체113(2024)년 8월 24일 로동신문

 

최근 미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지난 3월 미행정부가 《핵무기운용지침》을 개정한데 대해 공식인정하면서 지침개정이 특정한 국가를 겨냥한것이 아니라는 립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우리 나라와 로씨야, 중국을 비롯한 주권국가들의 핵무력고도화에 대한 그 무슨 《우려》를 표시하였다.

이것은 다른 나라들에 대한 군사적억제와 지정학적패권유지에 목적을 둔 저들의 위험한 핵사용전략을 정당화하고 국제사회의 비난을 모면해보려는 유치한 여론조작에 지나지 않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그 누구의 《핵위협》을 계속 조작해내면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 긴장완화를 바라는 국제사회의 념원에 역행하여 일방적인 핵우세를 확보하는데 집념하고있는 미국의 행태에 엄중한 우려를 표시하며 강력히 규탄배격한다.

세계최대의 핵무기고를 보유하고있는 미국의 핵태세조정이 전지구적인 핵균형과 안전환경, 핵군축제도에 미치는 부정적영향은 참으로 엄중하다.

지난 6월에도 미국가안보회의관계자는 미행정부의 《핵무기운용지침》이 우리 나라를 비롯한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을 동시에 억제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고있다고 하면서 지침의 목표가 누구인가를 명백히 한바 있다.

실지로 기만적인 《핵선제불사용정책》을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던 현 미행정부는 집권후 발표한 《핵태세검토보고서》에서 이를 부정하였을뿐 아니라 해마다 천문학적액수의 비용을 핵무력현대화에 쏟아붓고있다.

특히 한국과 일본을 비롯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 추종국가들과의 동맹구도를 핵에 기반한 군사쁠럭으로 진화시킨 미국은 유엔헌장을 비롯한 기타 보편적인 국제법적원칙들에 배치되게 주권국가에 대한 핵사용을 목적으로 한 그루빠까지 조작, 운용하고있다.

제반 상황은 있지도 않는 남의 《핵위협》에 대하여 떠들기 좋아하는 미국이야말로 핵군비경쟁을 촉발시키고 세계적인 핵충돌가능성을 증대시키는 가장 무책임한 행위자이며 불량배국가라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미국이 핵무기를 만들어내지도, 사용하지도 않았더라면 지구상에 《핵위협》이라는 개념은 당초에 출현하지 않았을것이다.

국제사회에 대한 핵위협은 20세기에도 그러하였지만 21세기에도 미국으로부터 오고있으며 앞으로도 그 발원점과 방향은 달라지지 않을것이다.

가증되는 미국의 핵위협에 대처한 주권국가들의 국방력강화노력은 그 어떤 경우에도 침략적인 핵무력증강과 도발적인 핵태세조정의 구실로 될수 없다.

미국이 아무리 타국의 《핵위협》에 대해 과장한다고 해도 우리는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국가의 주권과 안전리익을 드팀없이 수호할수 있는 충분하고 신뢰성있는 핵무력건설을 추진시킬것이며 이는 지역의 평화와 안전보장과 자체방위에 가장 필수적이고 합법적인 정당방위권행사로 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앞으로도 미국의 위험한 핵태세조정으로부터 초래될수 있는 온갖 안보도전들을 통제, 제거하기 위한 전략적힘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갈것이며 그 어떤 형태의 핵위협에도 단호하게 대처해나갈것이다.

 

주체113(2024)년 8월 24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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