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조선신보/朝鮮新報’ Category

3,000여명의 통일열기로 들끓어 도꾜통일광장 《하나페스도꾜2017》

주체106(2017)년 10월 25일 조선신보

 

3,000여명의 참가밑에 성대히 진행된 도꾜통일광장 《하나페스도꾜2017》

 

10.4선언 10돐에 즈음하여 총련 도꾜도본부와 《재일한국민주통일련합》(한통련) 도꾜도본부가 주최하고 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가 후원하는 도꾜통일광장 《하나페스도꾜2017》이 22일 도꾜조선문화회관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 태풍의 영향으로 원래 예정했던 개최장소를 옮기지 않으면 안되였으나 통일의 노래와 춤이 펼쳐지고 통일의 메아리가 울려퍼져 민족의 자주통일을 바라는 3,000여명 참가자들의 열기로 들끓었다.

 

통일을 주제로 한 연목들이 무대에 올랐다.(사진은 도꾜제6초급 무용 《그날을 그리며》)

 

행사에는 총련중앙 남승우부의장, 6.15일본지역위원회 손형근의장(한통련 의장), 실행위원회 공동대표들인 총련 도꾜도본부 조일연위원장, 한통련 도꾜도본부 양병룡대표위원, 6.15남측위원회 리창복상임대표의장을 비롯한 대표들, 6.15해외측위원회의 신필영 미국위원회 대표위원장, 유럽지역위원회 선경석상임공동대표, 카나다지역위원회 김신규부위원장, 도꾜를 비롯한 각계각층 재일동포들, 일본의 벗들이 참가하였다.

행사는 조선대학교 학생들의 합창과 무용 《우리는 하나》로 막을 올렸다.

개막사를 한 총련본부 조일연위원장은 태풍때문에 행사장소를 급히 변경하지 않으면 안되는 우여곡절도 있었으나 우리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조국통일운동을 한시도 멈출수가 없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사상최대규모의 련합해상군사도발을 감행하면서 긴장국면을 최악의 폭발계선으로 몰아가고있는 미국과 같은 전쟁광신자들을 그대로 둔다면 온 민족이 바라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도, 북남관계개선도, 조국통일도 이루어질수 없다고 하면서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밑에 조국의 자주권과 존엄, 조선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성스러운 반미대결전을 전적으로 지지찬동한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진리는 언제나 승리하며 우리 민족은 반드시 통일을 성취할것이라고 지적하고 김정일장군님께서 마련해주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따라 본 행사가 북과 남, 해외동포들이 하나가 되여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크게 열어나가는 또 하나의 중요계기가 될것을 바란다고 말하였다.

행사에서는 6.15북측위원회에서 보내온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자주통일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나아갑시다》라는 제목으로 된 련대사가 소개되였다.

행사에서는 래빈들이 소개된 다음 6.15일본지역위원회 손형근의장, 남측위원회 리창복상임대표의장, 미국위원회 신필영대표위원장을 비롯한 해외 각 지역대표들 그리고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지지 일본위원회 히모리 후미히로의장, 일조우호촉진 도꾜의원련락회 아시자와 가즈아끼공동대표가 련대인사를 하였다.

 

행사장은 통일의 노래와 춤이 펼쳐지고 통일의 열기로 들끓었다.

 

이어 기념공연무대가 펼쳐졌다.

도꾜도내 우리 학교 학생들의 노래와 춤에 이어 남성중창조 《아애》의 노래, 가쯔시까단스그룹의 단스, 조청과 한청의 률동, 조대 《정음악단》의 통일련곡, 류학동의 사물놀이가 피로되였으며 《深川富岡八幡 葵太鼓》의 우정출연 등 다채로운 연목들이 무대에 올랐다. 도꾜조선가무단의 민요련곡과 《통일렬차 달린다》로 분위기는 절정에 달하였다.

공연무대는 재일동포들의 굳센 통일의지를 담아 전체 참가자들의 《우리는 하나》의 합창으로 끝났다.

이날 무대에서는 《6.15상》(20만엔몫의 려행권)을 비롯한 상품이 준비된 추첨회가 진행되였으며 문화회관내와 앞마당에서는 각 지부와 학교어머니회 등이 음식매대를 운영하여 분위기를 돋구었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는 6.15-10.4기간에 혹가이도로부터 규슈에 이르기까지 일본의 방방곡곡에서 《전민족대회 지지실현! 통일기련서운동》을 벌려 마련된 300여폭의 통일기가 전시되였으며 6.15남측위원회를 비롯한 단체들에서 보내온 련대현수막도 전시되였다. 이날 참가자들이 서명을 한 대형통일기는 남조선인민들이 벌리는 시위투쟁마당에 전시되게 될 예정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高校無償化 : 고교무상화 / 남조선농민대표단이 일본방문, 조선학교에 대한 차별반대를 촉구 -《지원의 목소리를 백, 천, 만으로》-

주체106(2017)년 7월 8일 조선신보

 

지바초중의 학생, 교원들과 사진을 찍었다

 

조선학교를 지원하는 남조선의 시민단체《우리 학교와 우리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모임》(이하 우리 학교 시민모임), 전국농민회총련합(전농), 전국녀성농민회총련합(전녀농)의 성원들로 구성되는 《조선학교차별반대! 고교무상화적용요구! 금요행동참가단》이 6월 29일부터 7월 2일에 걸쳐 일본을 방문하였다.

작년 10월말 남조선대표단의 한 성원으로서 일본을 방문한 전농과 전녀농의 대표들은 남조선에 돌아간 후 조선학교를 응원하기 위하여 지방조직과 련계를 가지고 이번에 각지 농민대표들로 방문단을 구성하였다. 그들은 자유주의경제를 반대하고 민주화와 통일운동에 앞장서왔으며 민족의 밝은 앞날을 열어나가기 위하여 박근혜퇴진운동에도 힘차게 떨쳐나섰다.

방문기간에 지바초중과 도꾜중고를 찾은 방문단 성원들은 교원, 학부모들과의 좌담회, 학생들의 공연관람을 통해서 조선학교에 깃든 재일동포들의 뜨거운 마음을 가슴깊이 간직한 동시에 민족교육에 대한 일본정부의 차별정책에 대하여 분노를 금치 못해하였다.

농민들은 학생, 동포들의 아픔을 자신들의 아픔으로 느끼며 함께 노래 《우리의 소원》,《다시 만납시다》를 부르면서 눈물을 흘렸다.

그들은 문부과학성을 찾아 일본정부가 조선학교에 대한 차별정책을 페지할것을 촉구하여 직원들에게 직접 요청문을 넘기고 자기 심정을 토로하였다.

한 남성은 아버지가 1944년에 강제징용으로 일본에 끌려갔는데 현재도 이역땅에서 식민지시기의 고통을 겪고있는 사람들이 있는것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분노에 찬 어조로 이야기하면서 《조선학교의 문제를 인간의 존엄과 상식에 기초해서 풀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그후 매주 금요일 조선대학교 학생들이 벌리고있는 무상화제도에서의 조선학교제외를 반대하는 《금요행동》에도 합세하였다.

《당신들의 모습이 자랑스럽다. 남측에서 1,700만의 초불의 힘으로 정권을 바꾸어낸것처럼 쉬임없는 투쟁의 과정이 력사를 바꿀것이다. 조선학교에 대한 불평등을 남측사회에 적극 알려 사람들의 목소리를 열이 백, 백이 천, 천이 만으로 확산시킬수 있도록 행동해나가겠다. 함께 승리의 길을 열어나가자.》

농민들은 참가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보낸 다음 권리획득투쟁과 조국통일운동에서의 승리를 기원하면서 남측의 보수정권하에서 9년간 제창이 금지되고있었던 《님을 위한 행진곡》을 목청껏 불렀다.

그들은 방문기간 4.24교육투쟁당시에 희생된 김태일소년과 박주범선생이 잠드는 《해방운동무명전사의 묘》(도꾜 아오야마레이엔)를 찾아가 묵상하고 추도시(별항)를 읊었으며 민족교육을 지키기 위한 재일동포들의 투쟁사를 되새기였다.

또한 금강산가극단공연을 관람하면서 이역땅에서 민족문화를 지키고 전통예술을 통해서 통일에 이바지하려는 단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였다.(전문 보기)

 

도꾜중고에서 수업을 관람하였다

매주 진행하고있는 조대생들에 의한 《금요행동》에 참가하였다

 

[Korea Info]

김정은원수님,총련중앙 허종만의장앞으로 새해축전

주체104(2015)년 1월 1일 조선신보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정은원수님께서 1일 총련중앙 허종만의장앞으로 새해축전을 보내주시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일본 도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의장 허종만동지 앞

나는 희망찬 새해 2015년을 맞이하면서 의장동지를 비롯한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열렬한 축하와 뜨거운 동포애적인사를 보냅니다.

지난해에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이역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총련 제23차 전체대회를 충정과 일심단결의 대회, 계승과 혁신의 대회로 빛나게 장식하고 총련의 전반사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기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나는 이에 대하여 기쁘게 생각합니다.

나는 조국해방 70돐과 총련결성 60돐을 맞이하는 뜻깊은 올해에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이 승리의 신심드높이 전진하는 조국인민들과 발걸음을 같이하며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리라고 굳게 믿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기고 : 6.15시대 겨레의 마음이 뿌리내리는 곳 -방북기 《내가 본 북조선-평양의 여름 휴가》를 읽고-

주체102(2013)년 8월 6일 조선신보

 

책을 흥미있게 읽었다. 나는 작가의 3번에 걸치는 평양방문기간 그와 길동무되여 그의 말을 들으며 마음속 대화를 나누었다. 평양려관에서 조국의 안내원들과 함께 맥주를 마시며 대동강반도 산책하였다. 고구려고분, 신천, 판문점, 묘향산, 백두산도 가보았다. 사랑하는 아들 장양과 이야기도 나누었다. 곡절많은 그의 인생담도 들었다. 작가의 박식함과 온 넋을 쏟아붓는 글에 대한 집착, 작가 고유의 다정다감하고 섬세한 감성으로 인간의 마음속을 예리하게 파고드는 심리묘사와 관찰력 등이 인상적이였다.

이 책은 남녘동포들속에서 《북한을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을 이끄는 책》(《네이버》)으로 화제를 모으고있는 책이다.

작가는 우리 말을 모른다. 일본말로 쓴 그의 작품들은 남조선에서 우리 말로 번역,출판되군 하였다. 서울은 우리 말을 몰라도 그냥 지나갈수 있었으나 평양은 사정이 달랐다. 평양의 안내원은 말한다. 《말은 민족의 혼과 같은것이니 같은 민족끼리 다음에 만날 때는 더듬거려도 괜찮으니 우리 말로 이야기 하고싶습니다.》(68페지)… 수륙만리 해외에서 친정 나들이 간 사랑하는 딸을 타이르는 어머니 조국의 진정어린 말씀이다.

작가는 이렇게 썼다. 《일본에 돌아온 나는 조선어 개인지도를 해줄 선생님을 찾았고 주1회 간격으로 선생님 집에 다니고있다. 조선에서 생각을 바꾸어놓은 어떤 큰 계기가 있었던것이 아니라 조선사람들과 통역없이 이야기하고싶다. 대동강 맥주를 마시고 명태를 씹으면서 우리 말로 밤새 이야기하고싶다는 마음이 들었기때문이다.》

작가의 언행의 소박함과 꾸밈없는 천진란만함과 솔직함, 정직함과 진실함이 이 책의 매력인지도 모른다. 작가가 우리 말을 익혀 평양에서 우리 민족끼리 통역없이 명태를 씹으면서 대동강맥주를 마시며 우리 말로 밤새껏 이야기하는 모임을 청하면 남과 북, 해외의 애독자가 다수 참가할것임은 틀림이 없을것이다.

특히 방북기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좋은 느낌으로 와닿는 아름다운 국명, 내게는 환상의 조국이다.》(14페지), 《조선에서 돌아오니 마음을 조국에 남겨두고 몸만 일본에 돌아온듯한 공허감에서 한동안 벗어날 수가 없었다. 마음이 조국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121페지)고 쓴것은 이 책의 핵이라고 할수 있다. 어머니조국을 끝없이 동경하며, 이역에 돌아오니 공허감을 느끼며, 《마음이 조국에 뿌리를 내리고있다.》고 한것은 이 책에 담긴 작가의 조국과 민족에 대한 애착과 진정의 토로이며 애국애족의 사상감정이다. 서방언론의 악의와 적의에 찬 외곡선전에 현혹 세뇌되여 사람들을 이북을 바로 못보게 하는것이 일본땅이다. 그런 어지러운 환경에 사는 작가가 방북기간에 자기 눈으로 직접 보고 귀로 듣고 자기 머리로 생각하여 심장으로 느끼며 도출해낸 애국애족의 결론이기에 독자들에게는 더더욱 소중한 감동으로 안겨오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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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문 ▒ 150일전투가 승리적으로 결속된데 대하여

주체98(2009)년 9월 21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지난 4월 20일부터 9월 16일까지 진행된 150일전투가 승리적으로 결속되였다.

150일전투는 올해를 강성대국건설에서 분수령을 이루는 위대한 변혁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전당적인 총공격전, 전국가적인 총동원전, 전인민적인 총결사전이였다.

우리 인민은 당의 호소따라 150일전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위대한 승리와 변혁을 이룩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은 강선의 봉화따라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모든 전선에서 일대 비약의 폭풍을 일으키며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습니다.》

령도자는 인민을 믿고 인민은 자기 령도자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따르는 우리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이 더욱 철통같이 다져진것은 150일전투의 불길속에서 이룩된 가장 빛나는 승리이다.

150일전투를 벌리는 나날에 혁명의 수뇌부를 절절히 그리며 결사옹위하는 우리 인민의 정치사상적풍모가 더욱 숭고한 높이에 이르고 남김없이 발현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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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중앙위원회 제21기 제3차회의 첫째의제에 대한 보고

2009년 9월 12일 《조선신보》중에서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확고한 토대를
구축하며 동포들이 주인이 된 대중운동의 앙양과 혁신의
성과로 총련 제22차 전체대회를 맞이할데 대하여

총련중앙위원회 제21기 제3차회의에서는 허종만책임부의장이 첫째의제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확고한 토대를 구축하며 동포들이 주인이 된 대중운동의 앙양과 혁신의 성과로 총련 제22차 전체대회를 맞이할데 대하여》 보고하였다. 보고는 다음과 같다.

중앙위위원 여러분!

오늘 우리들은 조국과 더불어 총련과 재일조선인운동에서 매우 중요한 력사적시기에 총련중앙위원회 제21기 제3차회의를 가지게 되였습니다.

조국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를 따라 2012년까지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기 위한 새로운 대고조의 거세찬 불길이 타올라 민족사에 류례없는 격동적인 사변들이 련이어 일어나고있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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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 선군정치와 희망         김  형  근

주체97(2008)년 10월 29일 《조선신보》

 

정치란 무엇인가? 언어학적의미는 인간사회를 조절통제하는 가장 일반적이며 포괄적인 기능이라 했다. 주체철학은 혁명철학이며 정치철학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사상에 비추어 보면 혁명은 인간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사회적운동이며 정치는 곧 인간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이라고도 할수 있다. 정치에 대한 해석은 나라와 사회제도에 따라 차이가 있다.

무릇 정치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 리상과 미래를 주는것이여야 할것이다. 희망과 미래가 현실로 전환될 때 그것은 인민을 위한 참정치로서 천만사람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으며 나라와 민족은 무궁토록 번영할것이다.

선군정치를 연구하면서 공화국창건 60돐에 즈음하여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여 경축행사들에 참가하며 조국에서 뜻깊은 낮과 밤을 이어가는 하루하루는 력사의 광풍을 이겨내며 선군조선이 걸어온 60년을 돌이켜보면서 《정치란 무엇인가?》고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사색을 깊이며 답을 찾는 과정이기도 하였다.

세계에는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경제가 발전하여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들도 있다. 그러나 그러한 나라들가운데 나라가 통체로 불치의 병에 걸려 사람들이 래일에 대한 희망도 없이 앞날을 비관하며 불안에 휩싸여 암담한 나날을 보내는 나라들이 있다. 이것도 정치의 결과이다.

다음과 같은 사실은 미국이야말로 세계에서 첫 손가락에 꼽히는 미래가 없는 썩고 병든 사회임을 보여주고있다.

《요즘 〈미국세기의 종말〉이라는 새로운 용어가 생겨나 국제사회계의 화제거리로 되고있다. 미국인들자신도 이에 대하여 의심하지 않고있다. 민심에 예민한 보도계만 놓고보더라도 지난해 12월 미국잡지〈뉴스위크〉는〈미국세기의 종말〉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실었다. 그런가하면 미국에서는 현재의 미국은 망하기 직전의 로마제국과 류사하다고 주장한 도서〈우리가 로마인가?〉, 21세기에 이렇다할 전쟁명분도 없이 미국국기를 다른 나라에 꽂은것이 가장 큰 실책이라고 혹평한 책〈모래우의 제국〉 등이 광범한 독자들의 공감을 받고있다.》(《로동신문》 2008.4.24)

《얼마전 미국의 〈퓨〉연구쎈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230여만명이 감금생활을 하고있다고 한다. 미국성인인구의 99. 1명중 1명이 감옥에 갇혀있는 형편이다. 이 수자는 영국의 6배, 카나다의 7배, 프랑스의 8배이상에 달하는것으로서 세계적으로 인구수에 비한 수감자률이 가장 높은것으로 된다. … 현실은 미국이야말로 범죄의 왕국, 망조가 든 사회라는것을 여실히 증명해주고있다.》(《로동신문》 2008.3.19)

미국을 등에 업고 과거청산을 한사코 회피하며 나라를 군국화하여 해외침략의 망상에 빠진 《경제대국》 일본은 어떤가. 정치적 반동화와 불안정, 물가고와 반인민적인 정치로 인하여 사람들이 앞날을 비관하여 스스로 자기 목숨을 끊어 년간 자살자수가 최근 10년간만 하여도 30,000명을 헤아려 큰 사회정치적문제로 되고있다.

사람들이 앞날에 희망을 못 가지는것은 남조선도 마찬가지이다. 미국의 수탈정책과 리명박《정권》의 반인민적인 경제정책으로 인하여 민생은 갈수록 악화되여가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남조선에서 자살자수는 하루 37명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년간 13,405명으로서 인구비률로 보면 일본과 거의 비슷하다고 할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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