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조일관계/朝日関係’ Category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송일호 외무성 대사 담화
머저리는 죽을 때까지 머저리로 남아있고 타고난 불망종은 영원히 개종될수 없다고 하였다.
지금 우리의 초대형방사포시험사격을 놓고 일본땅에 핵탄이라도 떨어진것처럼 소란을 피우고있는 일본수상 아베가 바로 사람값에도 들지 못하는 그러한 천치이고 불망종이다.
아베는 우리가 초대형방사포시험사격을 진행한 후 탄도미싸일발사요,일본에 대한 위협이요 하고 복닥소동을 피워대고있다.
지어 제 집안에서도 모자라 아세안수뇌자회의마당에까지 나서서 북의 미싸일발사가 유엔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주제넘게 걸고들면서 국제사회가 북비핵화를 위해 떨쳐나서야 한다고 게거품을 토해냈다.
최근 련이어 진행된 우리의 자위적조치에 대해 《일본의 안전보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외워대던 아베가 이번에는 돌변하여 탄도미싸일이니,유엔결의위반이니 하고 독설을 퍼붓고있으니 그 변덕에 혀를 차지 않을수 없다.
대세가 저들에게 유리할것 같으면 강아지마냥 꼬리를 저으며 다가붙고 형세가 달라질것 같으면 약삭바르게 본태를 드러내며 미친개처럼 물어뜯는 아베는 역시 저속하고 비렬하며 불쌍한 정치속물이다.
방사포와 미싸일도 구분할줄 모르는 주제에 군사대국화의 룡꿈을 꾸는 천하의 무식쟁이,그 빈곤한 머리로 《도발》과 《폭거》,《위반》,《랍치》와 《압박》이라는 조악한 단어밖에 떠올리지 못하는 저능아가 바로 아베이다.
정말 보기 드문 기형아라고 해야 할것이다.
이렇듯 저렬하고 무지무도한 패륜아가 수상자리를 꿰차고있으니 일본이라는 나라가 세인들로부터 《정치소국》,《가라앉는 섬나라》,《앞길이 없는 외로운 나라》라고 손가락질을 받는것이다.
아베가 조선반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국제정치마당에 끼우지도 못하고 주위를 맴도는 가련한 강아지,불쌍한 난쟁이취급을 당하는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 주제에 《조건부없는 회담》이니 뭐니 하며 조심스레 평양문을 두드려보는 아베의 몰골을 보면 웃지 않을수 없다.
설태낀 혀바닥을 함부로 놀려대며 우리의 정당한 자위적조치에 대해 악설을 쏟아낸 아베는 영원히 평양문턱을 넘어설 꿈조차 꾸지 말아야 한다.
일본의 하늘에 평온이 깃든지 얼마 되지도 않았다.
한때 섬나라 상공을 날아넘는 비행체의 궤적과 굉음만 들어도 바지에 홍찌를 싸갈기던 난쟁이들이 그때의 그 불안과 공포가 그렇게도 그리워 우리 공화국에 한사코 도전하려든다면 우리는 일본이라는 고독한 섬을 안중에도 두지 않고 우리 할바를 하게 될것이다.
자기 몰골과 주제도 파악 못한채 지금처럼 설레발을 치다가는 더 큰 재앙과 파멸에 직면하게 된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전문 보기)
민족배타주의사상에 고취되여 죄악에 죄악을 덧쌓는 일본당국은 가련한 외토리신세에서 절대로 벗어나지 못할것이다 -조일우호친선협회 대변인담화-
우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일본당국은 지난 10월 1일부터 시행하는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에서 조선학교의 유치반들을 끝내 배제하는 망동을 부리였다.
재일조선인자녀들을 고등학교지원대상에서 배제한데 이어 유치반어린이들에 대한 보육지원마저 완전거부하며 죄악에 죄악을 덧쌓고있는 일본당국의 이번 행위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로골적인 적대적망동이며 용납 못할 비인도적인 폭거이다.
지금까지 일본당국이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을 대상으로 수많은 죄악을 저질러왔지만 이번과 같이 어린이들의 동심마저 란도질한 극악한 망동은 일찌기 없었다.
자기 나라의 말과 글, 자기 민족의 력사와 문화에 대해 배우는것은 조선학생들의 응당한 권리이다.
그러나 일본당국은 일본땅에 조선학교가 생겨난 첫날부터 재일조선인학교에서 진행하는 교육이 일본학교의 교육내용에 부합되지 않으며 조선학교는 순수한 교육기관이 아니라 조선의 체제를 뒤받침하기 위한 《사상위주의 학교 및 대일공작기관일 의혹》이 있다는 딱지를 붙이면서 탄압책동을 끊임없이 감행하여왔다.
재일동포들의 미래를 짓밟아버리려는 일본반동들의 이러한 끊임없는 야만적인 폭거로 하여 재일조선인들의 민족교육은 항시 엄중한 위협을 당해왔으며 오늘은 철없는 어린이들까지 무지한 위협의 대상으로 되였다.
일본당국자들에게 묻건대 지난 일제식민지통치시기 수백만의 조선인청장년들을 징용, 징병 등으로 강제로 련행하여 일본땅에 끌어간 장본인은 누구이며 세상에 《재일조선인들》이라는 낱말은 어떻게 생겨났는가.
초보적으로 놓고보아도 일본국민들과 똑같이 소비세납부의 의무를 성실히 리행하고있는 재일조선인들의 자녀들을 무상화대상에서 제외하는것은 일본법과 국제법에도 배치되는 행위이며 인도주의적견지에서도 도저히 용납할수 없는 민족차별행위이다.
두말할것없이 이번 사태는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적대시정책,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악의적인 차별의식과 편견은 절대로 변할수 없다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일본당국자들의 치졸하고 악착한 조선민족배타주의에 지금 전체 조선민족의 분노는 활화산처럼 타오르고있다.
조일우호친선협회는 일본반동들의 무차별적이며 야만적인 폭거를 단호히 규탄배격하며 다시한번 경고한다.
이제라도 일본당국은 재일조선인들과 그 후손들을 우대하고 보호하여야 할 피할수 없는 법적, 도덕적의무를 성실히 리행하여야 한다.
세계의 진보적인권단체들은 일본에 있는 조선학교도 일본학교와 똑같이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한결같이 주장하고있으며 그러한 목소리는 량심과 리성을 가진 일본인민들속에서도 강하게 울려나오고있다.(전문 보기)
재일조선어린이들에 대한 일본당국의 저속하고 후안무치한 배타주의적망동은 천벌을 면치 못할것이다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 성명-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일본당국이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대상에서 조선학교의 유치반들을 끝끝내 배제하는 천추에 용납 못할 야만적인 행위를 감행하였다.
지난 기간 일본당국이 재일동포들의 민족교육을 말살하기 위하여 얼마나 악착스러운 규제와 탄압을 일삼아왔는가 하는것은 이미 세상에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일본반동들이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에 미쳐날뛸 때마다 언제나 첫째가는 과녁이 되여 가장 큰 위협을 받은것은 재일조선학생들이였지만 력대 그 어느 정권도 천진란만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직접 칼을 빼들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반공화국, 반조선인감정이 골수에까지 꽉 들어찬 아베당국은 재일조선인자녀들을 고등학교지원대상에서 제외시킨것도 성차지 않아 조선학교 유치반 어린이들을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대상에서 배제하는 귀축같은 만행을 감행하였다.
지금 해내외 전체 조선민족과 세계 진보적인류는 재일조선어린이들에 대한 일본당국의 저속하고 후안무치한 배타주의적망동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있으며 치솟는 분노를 안고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는 재일조선어린이들의 동심에 꺼리낌없이 칼질을 해댄 일본당국의 야만적인 차별만행을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로골적인 적대행위, 인륜을 모독하는 무지막지한 범죄행위로 락인하며 이를 준렬히 단죄배격한다.
조선유치반들을 유아교육, 보육지원대상에서 끝내 배제시킨 아베정권의 오만무례한 처사는 섬나라의 고질적악습인 민족배타주의의 진모를 그대로 드러낸것으로서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적대시정책, 조선민족에 대한 체질적인 거부감과 악의적인 차별의식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유아교육, 보육지원대상에서 조선학교 유치반들을 제외시킨 일본당국의 책동은 일본땅에서 총련과 재일동포사회자체를 없애버리려는 흉심의 발로인 동시에 가장 졸렬하고 악독한 형태로 감행되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그 무슨 독자적인 제재조치의 새로운 연장이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탄압책동에 광분하다 못해 이제는 학령전 동포자녀들의 교육과 보육까지 그 어떤 교섭의 흥정물로 삼으려는 일본반동들의 비렬한 행태는 입만 벌리면 《조건부없는 대화》타령을 늘어놓는 아베당국의 추악한 정체를 세계의 면전에서 적라라하게 드러낼뿐이다.
우리는 일본당국이 공화국과 총련의 정당한 요구와 국제사회의 공정한 여론을 무시하고 조선학교 유치반들을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대상에서 배제한다면 그로부터 초래되는 모든 후과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것이라는것을 이미 경고한바 있다.
일본당국은 재일조선어린이들에 대한 차별만행을 자행함으로써 가뜩이나 천연강설처럼 얼어붙은 조일관계에 중대한 화근을 남기였다.
아이들의 맑은 눈동자에 눈물이 고이게 한자들은 천벌을 면할수 없다.
우리는 총련과 재일동포사회의 미래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려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단호한 응징으로써 값비싼 대가를 받아내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최근 일본이 조선동해수역에서 우리 어선을 침몰시킨 사건이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12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7일 일본수산청 단속선이 조선동해수역에서 정상적으로 항행하던 우리 어선을 침몰시키는 날강도적인 행위를 감행하였다.
일본측에 의해 우리 선원들이 구조되였다고 하지만 그들의 생명안전은 엄중히 위협당하였다.
일본정부 당국자들과 언론들은 우리 어선이 단속에 응하지 않고 급선회하다가 저들의 단속선과 충돌한것이 사건의 기본원인인것처럼 여론을 오도하고있다.
일본이 자기의 고의적인 행위를 정당화해보려고 극성을 부리면서 적반하장격으로 놀아대고있지만 우리 어선을 침몰시키고 선원들의 생명안전까지 위협한 이번 사건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우리가 이미 우리 어선들의 활동에 대한 방해나 단속 기타 물리적인 행동이 돌발적인 충돌을 야기시킬수 있다는데 대해 사전경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도발적으로 나온 이상 그에 대응하여 필요한 행동조치를 취하여도 일본측은 할 말이 없게 되여있다.
우리는 일본정부가 우리 어선을 침몰시켜 물질적피해를 입힌데 대하여 배상하며 재발방지대책을 강구할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이러한 사건이 다시 발생하는 경우 일본이 바라지 않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조선외무성 대변인 공화국어선을 침몰시킨 일본정부에 배상하며 재발방지대책을 강구할것을 요구
(평양 10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최근 일본이 조선동해수역에서 우리 어선을 침몰시킨 사건이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12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7일 일본수산청 단속선이 조선동해수역에서 정상적으로 항행하던 우리 어선을 침몰시키는 날강도적인 행위를 감행하였다.
일본측에 의해 우리 선원들이 구조되였다고 하지만 그들의 생명안전은 엄중히 위협당하였다.
일본정부 당국자들과 언론들은 우리 어선이 단속에 응하지 않고 급선회하다가 저들의 단속선과 충돌한것이 사건의 기본원인인것처럼 여론을 오도하고있다.
일본이 자기의 고의적인 행위를 정당화해보려고 극성을 부리면서 적반하장격으로 놀아대고있지만 우리 어선을 침몰시키고 선원들의 생명안전까지 위협한 이번 사건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우리가 이미 우리 어선들의 활동에 대한 방해나 단속 기타 물리적인 행동이 돌발적인 충돌을 야기시킬수 있다는데 대해 사전경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도발적으로 나온 이상 그에 대응하여 필요한 행동조치를 취하여도 일본측은 할 말이 없게 되여있다.
우리는 일본정부가 우리 어선을 침몰시켜 물질적피해를 입힌데 대하여 배상하며 재발방지대책을 강구할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이러한 사건이 다시 발생하는 경우 일본이 바라지 않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독도강탈흉심을 버려야 한다
일본반동들의 독도강탈책동이 갈수록 우심해지고있다.
얼마전 일본의 아베패당은 독도와 관련한 남조선의 조치를 놓고 생트집을 걸며 《다께시마는 고유한 일본령토》라고 항의하는 추태를 부리였다.이런 속에 일본의 한 극우익정객은 전쟁으로 독도를 탈환해야 한다는 폭언까지 줴쳤다.한편 일본은 도꾜올림픽조직위원회홈페지에 독도를 일본령토처럼 표기한 지도를 게재하는 파렴치한 망동을 일삼았다.이것은 독도강탈책동에 열이 오른 일본반동들의 최근 도발행위를 폭로하는 몇가지 움직임일뿐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해 일본반동들은 도꾜의 히비야공원안에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주장하는 《전시관》이라는것을 세워놓았다.사람들의 래왕이 잦은 곳에 이런 《전시관》을 설립한 목적이 무엇이겠는가 하는것은 뻔하다.일본정부의 한 각료는 여기에 코를 들이밀고 독도가 저들의 땅인데 60년이상 불법점거되여있다는 얼토당토않은 망발을 늘어놓았다.일본반동들의 독도강탈책동은 나어린 학생들이 리용하는 교과서에까지 《독도령유권》주장을 삽입하는 실로 엄중한 단계에 이르고있다.
우리의 신성한 령토인 독도를 함부로 넘보며 그것을 어떻게 하나 빼앗아내려고 분별없이 날뛰고있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은 전체 조선민족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독도는 우리 민족이 천수백년전부터 개척하고 령유해온 조선의 고유한 섬이다.일본의 력대 봉건정부들도 독도의 조선령유권을 거듭 인정해왔다.
독도가 우리의 고유한 령토라는것은 력사적사실자료들과 법률적근거에 의해 이미 확증되였다.
우리 나라는 물론 일본의 력사자료들과 문헌들에는 우리 선조들이 오래전부터 독도를 발견하고 이곳을 어업 등의 거점으로 리용해왔다고 기록되여있다.《삼국사기》, 《고려사》, 《성종실록》 등 우리 나라의 수많은 력사책들과 《조선연안수로집》, 《단국선지》, 《시마네현지》 등 일본측 사료들에도 엄연하게 독도가 조선의 령토로 되여있다.최근년간에만도 일본이 독도를 자국령토로 인정하지 않았다는것을 설명해주는 일본의 지리교과서가 발견되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이 독도를 마치 남에게 빼앗긴것처럼 외곡선전하면서 제것이라고 생떼를 쓰고있는것은 날강도행위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더우기 문제로 되는것은 일본반동들의 독도강탈책동이 단순히 독도만 겨냥한것이 아니라 조선반도와 아시아에 대한 재침의 전주곡이라는 사실이다.지금 섬나라족속들은 과거의 침략전쟁에서 교훈을 찾고 저들의 반인륜적범죄행위에 대해 사죄, 배상할 대신 패전의 앙갚음을 하고 다시금 다른 나라들을 짓밟기 위해 군국주의부활과 재침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전쟁가능한 국가》를 제창하고 내각을 극우경향의 인물들로 채우면서 재침의 기회만을 호시탐탐 노리고있는자들에게 있어서 독도강탈은 새로운 침략전쟁의 서막으로 된다.
력사적으로 조선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해악만을 끼쳐온 천년숙적 일본이 독도강탈흉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며 재침의 칼을 벼리고있는 지금 섬나라오랑캐들에 대한 우리 겨레의 적개심은 활화산처럼 끓어번지고있다.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이 경제침략과 함께 독도강탈책동에 미쳐날뛰는 아베일당을 폭로규탄하면서 반일투쟁기운을 더욱 고조시켜나가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우리 민족은 날로 악랄해지는 일본반동들의 독도강탈책동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재침열에 들떠 리성을 잃고 헤덤비는 도발자들을 단호히 징벌할것이다.
독도는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조선민족의 신성한 령토로서 그 누구도 침해할수 없다.독도강탈책동은 국제적으로도 비난과 고립만 초래하는 자멸행위이다.
일본반동들은 어리석은 독도강탈흉심을 버리고 우리 민족과 국제사회의 요구대로 과거청산의 길에 성근하게 나서야 한다.(전문 보기)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김치국부터 마시는 격
최근 일본의 아베패들이 《조건없는 조일수뇌회담개최》, 《국교정상화지향》, 《다양한 의제론의》라는것을 떠들면서 어떻게 해서나 우리와 마주앉아보려 하고있다. 나중에는 아베가 국제회의에서까지 《북조선과 마주앉겠다.》, 《모든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과감하게 행동할것》이라고 하면서 객기를 부려댔다.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김치국부터 마시는 격이다.
우리에게 추파를 던지는 일본의 행태는 그야말로 파렴치와 몰렴치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과연 일본이 우리와 마주앉겠다고 말할 체면이 있는가 하는것이다.
우리 민족은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과거 일본의 천인공노할 죄행을 절대로 용서할수 없다. 일제가 대륙침략을 위해 무려 840만여명에 달하는 조선청장년들을 해외침략전쟁터들과 죽음의 고역장들에 강제련행하였고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일본군성노예로 끌어가 비참한 운명을 강요하였으며 100여만명을 무참히 학살하였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지금도 일본의 방방곡곡에는 일제의 강요에 의해 끌려와 고역살이를 하다가 무참히 학살당한 조선인희생자들의 유골들이 수십년세월 그대로 내버려져있으며 고령에 이른 과거피해자들도 쌓이고쌓인 원한을 풀지 못한채 세상을 떠나고있다.
그런데도 아베패거리들은 범죄의 력사를 터무니없이 미화분식하고 정당화하면서 극악한 살인마들을 《영웅》으로 떠받드는가하면 자라나는 새세대들에게 군국주의사상을 주입하여 이루지 못한 《대동아공영권》의 헛된 꿈을 실현해보려 하고있다. 최근에는 일본당국이 유아교육, 보육지원대상에서 조선학교 유치반들을 제외시키려고 너절하게 획책하고있다.
이런 범죄국가가 과거에 아무일도 없었던듯이 입을 뻑 씻고나서는가 하면 대조선적대시정책에 기를 쓰고 매달리면서도 《조건없는 회담》, 《다양한 의제론의》를 줴쳐대며 호들갑을 떠는 꼴은 우리 인민과 온 겨레를 극도로 격분케하고있다.
최근 아베패당이 우리에게 계속 추파를 던지고있는데는 그럴만 한 속심이 있다.
그것은 한마디로 시대착오적이며 구태의연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일삼아온 일본이 조선반도정세의 극적인 변화로 하여 주변나라들과 국제사회로부터 따돌림을 당하며 갈수록 외토리신세로 전락되고있기때문이다.
더우기 최근 조선반도정세가 긴장완화와 평화의 방향으로 흐르는데 대해 주변나라들은 물론 세계가 환영하고있는 때에 유독 일본반동들만은 대세의 흐름을 되돌려세우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는가하면 해외침략야망에 들떠 합동군사연습과 무력증강책동에 계속 광분하고있는것으로 하여 국제사회로부터 비난과 규탄의 대상이 되고있다.
이런데로부터 일본은 《일본소외론》, 《모기장밖의 신세》의 오명을 털어버리고 동북아시아정세, 조선반도문제해결을 위한 《협상배》에 타보려고 동분서주하고있는것이다.
하지만 일본은 똑바로 알아야 한다.
우리는 후안무치한 섬나라족속들과 무턱대고 마주앉는데는 전혀 흥미가 없다.
과거사청산과 대조선적대시정책철회가 없는 조일대화는 있을수 없다.
일본은 죄악의 족쇄를 풀고 밝은 세상에로 나오기 위한 첫걸음이 무엇인가를 깊이 새겨보는것이 좋을것이다.(전문 보기)
민족교육을 사수하기 위해 견결히 싸워나갈것이다 -총련교육관계 책임일군들이 강조-
총련교육관계 책임일군들이 일본반동들의 재일조선어린이들에 대한 부당한 차별행위를 규탄하여 18일 담화들을 발표하였다.
재일본조선인교직원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 신길웅은 일본정부와 사법당국이 한짝이 되여 일제의 야만적이고 반인륜적인 식민지정책의 피해자의 후손들인 조선학교학생들을 고등학교지원제도적용에서 배제한것도 모자라 이번에는 나어린 아이들마저 유아교육, 보육지원대상에서 제외시키려고 교묘한 술책을 총동원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세월이 흘러도 본성이 변함없는 일본의 극우보수세력들은 오늘도 저들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광분하고있다고 그는 규탄하였다.
그는 민족교육의 직접적담당자들인 재일본조선인교직원동맹 전체 동맹원들이 동포학부모들을 비롯한 재일동포들을 유아교육, 보육지원문제해결을 위한 투쟁에로 적극 불러일으켜나갈것이라고 언명하였다.
재일본조선인교육회 중앙상임리사회 부회장 리룡호는 일본정부가 오는 10월부터 시행하는 유아교육, 보육지원대상에서 조선학교 유치반들을 제외하려고 하는것은 절대로 용납 못할 민족적차별이며 흉악한 민족교육말살정책이라고 단죄하였다.
유치반교육에까지 더러운 마수를 뻗치며 동포사회의 생명선인 민족교육을 말살하려는 일본정부의 행위는 참으로 악랄하기 그지없다고 그는 규탄하였다.
그는 태여나 몇살밖에 안되는 아이들까지 배척의 대상으로 삼고 차별하는 일본정부의 비렬한 책동은 또 하나의 범죄행위라고 비난하였다.
모든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학부모들이 힘을 하나로 합쳐 민족교육을 사수하는 투쟁에서 승리할 때까지 견결히 싸워나갈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사죄, 배상만이 유일하게 옳은 선택이다
지금 남조선에서 과거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거부하고 날강도적인 경제침략에 계속 열을 올리는 일본에 대한 각계층 인민들의 증오와 분노심이 더욱 치솟고있다.남조선인민들의 요구는 일본군성노예범죄와 강제징용 등 일제가 과거에 조선민족을 대상으로 저지른 온갖 죄악에 대해 인정하고 사죄하며 철저히 배상하라는것이다.그것이 없이는 반일투쟁의 기치를 내리울수 없다는것이 남조선민심의 목소리이다.
반인륜적범죄에는 시효가 있을수 없다.죄를 지었으면 응당한 책임을 느끼고 속죄하는것이 도리이다.
특히 일본이 지난날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죄악은 천추만대를 두고 계산되여야 할 특대형의 반인륜적범죄이다.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일제야수들에 대한 쌓이고쌓인 원한을 풀지 못한채 눈을 감았는가.일제에 대한 우리 민족의 사무친 원한은 섬나라족속들이 아무리 머리를 조아리고 용서를 빌어도 풀릴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은 뻔뻔스럽게 과거사에 대한 부정을 국책으로 하고있다.이자들은 일제의 침략전쟁은 《해방전쟁》이며 일본은 침략자가 아니라 《피해자》라는 그릇된 력사인식을 새 세대들의 머리속에 주입시키고있다.지금 일본렬도에 몰아치는 군국주의광풍은 이런 잘못된 력사관주입소동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일본반동들은 짐승도 낯을 붉힐 조상들의 극악무도한 만행에 죄의식을 느낄 대신 《사죄할 생각이 털끝만큼도 없다.》고 공공연히 뇌까리면서 낯짝을 뻣뻣이 쳐들다 못해 나중에는 과거죄악에 대해 사죄하고 배상할데 대한 남조선민심의 요구를 짓밟으면서 횡포한 경제보복조치까지 취하고있다.이것은 우리 민족의 존엄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으로서 죄악에 죄악을 덧쌓는 용납 못할 도발행위가 아닐수 없다.
지금 일본반동들은 과거사문제를 놓고 남조선과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한편 반공화국, 반총련책동에 갈수록 열을 올리면서 국제사회로부터 더욱 비난과 배격을 받고있다.
얼마전 일본당국은 그 무슨 《기준에 맞지 않는 교육내용》을 운운하며 오는 10월부터 실시하는 유아교육 및 보육지원제도에서 조선학교의 유치반들을 제외하는 비렬한 차별조치를 취하였다.이것은 일본특유의 민족배타주의정책의 집중적발로이고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연장으로서 실로 너절하고 악착한 반공화국책동이다.
과거 일제가 감행한 범죄적인 강제련행의 직접적인 피해자들이거나 그 후손들인 재일조선인들을 우대하고 보호할 대신 가혹한 민족적, 법적, 제도적차별을 끈질기게 가하며 그들의 권리와 존엄을 란폭하게 유린하다 못해 철없는 어린이들에게까지 배타행위의 마수를 악랄하게 뻗치는 일본이라는 나라를 국제사회가 어떻게 믿을수 있겠는가.
오늘날 일본이 《국제사회에 대한 공헌》을 요란스럽게 떠들어대지만 과거와 현재의 죄악들로 하여 전범국, 특대형반인륜범죄자의 오명을 벗지 못하고있는것은 당연하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재침야망을 실현해보려는 호전적망동
일본이 요격미싸일체계 《이지스 어셔》의 배비를 강행하려 하고있다.이미 방위성은 그와 관련한 재조사계획을 발표하였으며 그 배비장소로는 아끼다현과 야마구찌현이 가장 적절하다는 견해를 표명하였다.
문제는 일본반동들이 가소롭게도 요격미싸일체계 《이지스 어셔》가 《조선의 미싸일로부터 일본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것이라고 하면서 그 배비의 당위성에 대해 운운하고있는것이다.
세계에는 미싸일을 보유하고있는 나라가 한둘이 아니다.우리 주변에도 있으며 대양건너에도 있다.만일 그들의 론리대로라면 미싸일을 가지고있는 나라들은 다 일본에 위협으로 된다.
그런데 일본반동들은 유독 우리만이 《위협》으로 된다는 얼토당토않은 넉두리를 늘어놓고있다.
있지도 않는 우리의 《위협》을 걸고 제 리속을 차리는데 이골이 난 고질적인 악습의 발로이다.
일본은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것이라는 유치한 말장난으로 세계를 우롱하지 말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요격미싸일체계 《이지스 어셔》는 순항미싸일을 탑재할수 있는 공격미싸일종합체라고 주장하고있다.우리 주변나라들도 일본에 《이지스 어셔》가 배비되면 그 사거리안에 자기 나라 령토의 많은 부분이 들어가게 된다고 하면서 그것이 일련의 심중한 문제들을 산생시킬것이라고 하고있다.
일본이 《이지스 어셔》배비를 획책하고있는것은 우리와 주변나라들에 대한 선제타격능력을 갖추어 군사대국의 지위를 차지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재침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호전적인 야심으로부터 출발한것이다.
일본은 지금까지 체계적으로, 계통적으로 군사비를 늘여왔으며 새로운 무장장비의 개발, 생산, 구입에 막대한 자금을 탕진하여왔다.
일본《자위대》는 서방렬강들과도 어깨를 견줄수 있는 대규모적인 공격무력으로 변모되였다.그것도 성차지 않아 일본반동들은 앞으로 몇해어간에 천문학적액수의 자금을 쏟아부으면서 항공모함보유와 신형전투기도입, 다른 나라들을 감시할수 있는 지상레이다개발 등을 다그치려 하고있다.
일본의 위험천만하고 무분별한 군사대국화책동을 놓고 아시아나라들은 물론 일본국내에서도 일본이 다시 전쟁을 할수 있는 나라로 되였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이것을 가라앉히고 군사대국화를 정당화할수 있는 구실을 필요로 하고있다.
영국의 BBC방송이 《아베는 자국의 많은 사람들이 일본의 새로운 군사화를 두고 불안해하고있다는것을 잘 알고있다.이러한 의미에서 볼 때 조선으로부터의 〈위협〉을 확대하는것은 그에게 유익하다.》라고 보도한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우리의 《위협》을 걸고 재침의 길에 나서려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은 한계점을 넘어서고있다.
일본《자위대》가 우리 주변에서 합동군사연습의 간판을 내들고 쩍하면 불장난소동을 벌리고있는것은 재침을 위한 사전준비이다.
일본은 오산하고있다.재침으로 얻을것은 파멸뿐이다.
세계는 날로 강화되고있는 일본반동들의 해외팽창책동을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다.(전문 보기)
백일하에 드러난 《랍치》타령의 기만성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9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입만 벌리면 《랍치문제》를 떠드는 일본반동들을 조롱하듯 렬도내에서 《특정실종자》들이 련이어 발견되고있다.
최근 경찰청은 1983년에 실종되여 《북조선의 랍치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고 하던 야마가다현출신의 남성이 지난해 4월 국내에서 시체로 나타났으며 1990년에 행방불명되였던 녀성도 올해 6월 무사한채로 발견되였다고 발표하였다.
지난 5월과 8월에도 수십년전에 사라진 주민들의 소재가 국내에서 확인되여 《북에 의한 랍치가능성을 배제한다.》고 공식인정한바 있다.
경찰당국의 빈번한 발표가 립증하는바와 같이 일본정부가 그토록 떠드는 《랍치문제》란 결국 자국내 행불자문제로서 정치화,국제화할 아무런 명분도 없는 치졸한 기만극에 불과하다.
그 허위성이 백일하에 드러난 《랍치》타령을 기승스레 불어대는 일본반동들의 속심은 다른데 있지 않다.
사실상 일본에서 행불자문제는 극도의 인간증오사상,황금만능주의가 란무하는 썩어빠진 정치풍토,말세기적사회풍조가 낳은 구조적병페로서 치유불능한 현상이다.
자료에 의하면 일본에서는 1990년대부터 매해 10만명씩 인간세상에서 《증발》되고있다고 한다. 자살률 또한 세계평균수준에 비해 60%나 높다.
사회악의 필연적산물인 자살자,행방불명자들을 덮어놓고 랍치피해자로 둔갑시키며 우리를 걸고드는 일본반동들의 행태는 반인민적인 극우보수정치의 악페를 가리우고 국민의 불만을 딴데로 유도하기 위한 간특한 술수이다.
그러나 오늘날 일본정치외교의 간판으로 되여버린 《랍치문제》를 무턱대고 남을 걸고드는 섬나라것들의 고질적인 악습으로만 볼수 없다.
이미 다 해결된 《랍치문제》를 그토록 집요하게 여론화하는데는 그것을 지난 세기 일제가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특대형범죄와 대치시켜 과거청산을 회피하며 내외에 대조선적대의식을 고취함으로써 저들의 군국화책동에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진속이 있다.(전문 보기)
일본당국의 비렬한 민족말살책동을 단호히 짓부시자 -총련 《조선신보》가 강조-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일본당국의 비렬한 민족말살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갈것을 호소하는 글을 게재하였다.
글은 일본정부가 10월 1일부터 유치원, 보육소 등의 유아교육, 보육시설에 다니는 3살부터 5살까지의 모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를 실시하게 된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나 일본당국은 이 제도에서 조선학교 유치반들을 배제하는 전대미문의 민족차별, 반인륜적인 폭거를 감행하려 하고있다고 글은 폭로하였다.
글은 일본당국이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에서 조선학교 유치반들을 배제하려는 흉악한 정치적목적은 학령전어린이들을 무지막지하게 차별하고 새 세대 학부모들에게 막대한 재정적부담을 들씌워 재일동포사회에서 민족성을 뿌리채 없애려는데 있다고 까밝혔다.재일조선인운동의 생명선인 민족교육이 실시된 첫 시기부터 일본당국은 그것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고 로골적인 탄압을 가해왔다고 글은 규탄하였다.
글은 고등학교지원제도적용대상에서 조선학교를 완전히 배제한 일본이 이번에는 학령전어린이들의 보육, 교육에 훼방을 놀면서 어린이들의 순결한 마음에 못을 박고 칼질을 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일본당국의 책동의 본질은 대조선적대시와 총련탄압책동의 일환으로서 재일동포자녀들이 태여나서부터 부당한 민족적차별을 받게 하고 동포사회에서의 동화, 귀화를 부추겨 동포사회를 말살하려는것이라고 글은 까밝혔다.
글은 일본당국의 책동은 어린이들에게 최선의 리익, 재정적지원이 보장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있는 국제법과 일본의 아동복지법에 어긋나며 저들이 모든 어린이들에게 공평하게 적용하겠다고 하고있는 《아이키우기지원법》의 리념도 스스로 부정하는 반인륜적이며 절대로 용납할수 없는 폭거라고 규탄하였다.아베정권이 일제식민지정책의 피해자의 후손들인 재일동포 4세, 5세들에게까지 탄압의 마수를 뻗치는것은 과거력사에 대한 사죄와 반성은커녕 새로운 죄악을 덧쌓는 파쑈적범죄라고 글은 비난하였다.
글은 오늘 우리앞에는 악의에 찬 민족말살책동에 광분하는 아베정권의 폭거를 짓부시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 긴박한 요구가 나서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우리 학교 유치반을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에서 배제하려는 아베정권의 책동을 막중한 재정적부담을 재일동포 새 세대 가정들에 강요하며 민족교육을 약화시키고 우리 동포들을 조국과 총련조직에서 떼내려는 전대미문의 민족말살책동으로 보고 이를 견결히 반대배격하는 전조직적인 투쟁을 벌려나가야 한다.
일본당국의 천만부당한 책동의 반동적본질과 부당성을 까밝힌 해설자료와 선전물을 총련산하 동포들은 물론 민단, 미조직동포들, 광범한 일본인민들속에도 널리 선전해나가자.
총련본부대책위원회는 일군들과 열성자, 학부모들을 비롯한 동포들에 대한 정치선전사업과 그들을 발동하는 사업 그리고 대외사업을 구체적으로 짜고들며 총련지부는 지부위원장의 책임밑에 총련지부상임위원회와 단체책임일군들을 발동하여 지원제도적용투쟁을 전기관적, 전동포적으로 힘있게 밀고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조선인대학살만행의 진상을 감추기 위한 교활한 음모
과거 일본이 우리 인민에게 저지른 수많은 죄행들가운데는 1923년 간또대지진당시 적수공권의 무고한 조선사람들을 야만적으로 살해한 천인공노할 만행도 있다.
대지진에 의한 재해마저도 조선민족을 말살하기 위한 좋은 기회로 삼은 간악한 일제에 의하여 수많은 재일조선인이 참혹한 죽음을 강요당하였다.
조선인대학살만행은 일본반동정부의 조직적인 지휘밑에 군대와 경찰, 악질적인 어용단체인 《자경단》 등이 합동하여 감행한 특대형국가범죄행위이다.
하지만 당시 일본반동정부는 조선인대학살만행을 저지른 주범으로서의 정체를 가리우고 책임에서 벗어나기 위해 교활하게 책동하였다.
본사기자 리성호
정부의 지시-모든 책임을 《자경단》에 넘겨씌우라
간또지방에서 일제가 감행한 야만적인 조선인대학살만행에 분개한 국제사회가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였다.
바빠난 일제는 대학살만행의 진상을 가리우기 위해 교묘하게 책동하였다.
일본반동정부는 조선인대학살만행이 정부의 지시에 의한것이 아니라고 여론을 내돌렸다.한편 조선인대학살만행이 조선사람들의 《망동》으로 하여 흥분된 《자경단》성원들에 의해 저질러진것처럼 책임을 전가시킬것을 각급 정부기관들에 내리먹이였다.
모든 책임을 《자경단》에 넘겨씌우라.
당국의 이러한 요구에 따라 1923년 9월 3일과 4일 간또계엄사령부와 《림시진재구호사무국》안의 치안담당총사령부인 경비부에서는 《조선인보호》를 위해 《자경단》을 비롯한 살인단체들에 무기를 절대로 휴대하지 말며 《자중》하라는것, 앞으로 군대와 경찰의 지도밑에 행동해야 한다는 내용의 지령을 떨구는 놀음을 벌려놓았다.
이것만으로는 사건의 책임을 《자경단》에 넘겨씌울수 없다고 생각한 일본반동정부는 《림시진재구호사무국》안의 사법사무위원회에서 조선인살해사건과 관련이 있는 《자경단》성원들을 검거하고 사법처리하도록 하였다.일본반동당국은 이를 통해 조선인대학살사건의 주범인 군대와 경찰을 사법처리대상에서 완전히 제외시킴으로써 조선인대학살만행에 대한 국가적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교활하게 책동하였다.
그러면서도 일본당국은 조선사람들의 《불령행위》에 대해 엄중히 조사하도록 함으로써 저들의 《계엄령실시》와 조선인대학살만행을 《정당화》하고 장차 《자경단》의 죄상을 약화시킬수 있는 조건을 마련하려고 하였다.
도꾜를 비롯한 일본 각지에서 《검거》된 125명의 《자경단》성원들중 대부분이 무죄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것, 실형을 선고받은 몇명 안되는자들마저 1924년 1월에 실시된 대사령을 받고 풀려나간것, 3년후 일본당국이 감금생활을 하였던 《자경단》성원들에게 훈장과 상금을 수여한것 등은 조선인대학살사건을 조직지휘한 주범이 다름아닌 일본정부이라는것을 그대로 실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일본의 간또지방에서 잔인하게 학살된 조선사람들
조선외무성 대변인 공화국의 전속경제수역에 대한 일본의 침범사건을 규탄
(평양 9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공화국의 전속경제수역에 대한 일본의 침범사건과 관련하여 17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지난 8월 23일과 24일 우리의 전속경제수역에 불법침입하였던 일본해상보안청 순시선과 선박들이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조치에 의하여 쫓겨났다.
우리가 자기 수역에서 일본측 선박들을 몰아낸것은 정정당당한 주권행사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외교경로를 통하여 우리 수역에 대한 침범과 우리 어선들의 어로활동에 대한 방해행위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게 대책을 강구하도록 일본측에 엄중히 주의를 환기시켰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조선인희생자들을 모독하는 참을수 없는 행위
얼마전 일본의 《아사히신붕》이 《96년전의 학살, 추도를 거절하는 도꾜도 지사의 실책》이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신문은 글에서 96년전 간또대지진때 일본에서 살고있던 수많은 조선인과 중국인들이 《자경단》과 군대, 경찰에 의해 살해되였는데 이와 관련한 추도식에 도꾜도 지사 고이께가 추도문을 보내지 않겠다고 한데 대해 폭로하였다.
고이께는 진재로 인한 모든 희생자를 대상으로 법회를 통해 《애도의 뜻》을 표하기때문이라는것을 구실로 내세웠다고 한다.신문은 자연재해에 의한 사망과 살해는 명백히 성질이 다르기때문에 그러한 리유에는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고이께는 학살에 대해 시종일관 《여러가지 견해가 있다.》, 《력사가들이 풀어야 할 문제이다.》라고 애매한 발언을 계속하고있다, 이것은 사실을 경시하고 과거로부터 배우려는 자세가 부족한 처사로서 엄한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하였다.
정의와 진리를 귀중히 여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신문의 보도내용을 읽고 고이께의 비인간성, 비도덕성을 느꼈을것이다.또 량심적인 일본사람들은 수치감으로 하여 얼굴을 붉혔을것이다.
일제가 간또대지진때 가장 잔악한 수법으로 조선인대학살만행을 감행하였다는것은 부정할수 없는 엄연한 사실이다.그것을 증명해주는 자료들도 적지 않게 발굴되였다.
《아사히신붕》도 일본의 우익정객들이 《자경단》과 군대, 경찰의 행동은 자연재해를 리용하여 《흉악한 사건을 일으킨 조선인들에 대한 자위적조치》였다고 우겨대고있지만 《조선인들이 폭동을 일으킨다.》, 《우물에 독약을 쳤다.》는 등의 말들이 류언비어였다는것은 당시의 일본당국도 인정하였다고 주장하였다.
하다면 고이께가 무엇때문에 그렇게도 뻔한것을 놓고 생떼를 쓰며 아니라고 력사를 부정하고있는가 하는것이다.
그는 군국주의를 동경하는 치마두른 극우익보수인물로 소문이 났다.
과거에 고이께는 일본이 핵무장을 선택하는 일은 충분히 있을수 있다는 소리를 하는 등 군국주의부활을 공공연히 선동하였다.독도가 불법점거되였다는 나발을 곧잘 불어댔고 조선녀성들을 강제련행하여 성노예로 만든 일이 없다고 주장하여왔다.형식상으로나마 성노예범죄를 인정한 고노담화마저 재검토하지 않으면 문제가 확대된다고 아부재기를 쳤다.한때는 미국회에서 일본군성노예범죄와 관련한 결의안이 채택되지 못하게 하려고 여기저기를 쏘다니며 못되게 놀아대기도 하였다.
방위상자리에 앉아있을 때에는 테로대책특별조치법의 연장을 떠들며 《자위대》의 해외파견의 합법성을 주장하였으며 해외침략을 노린 그 무슨 《방위정책》이라는것을 적극 추진하였다.그후에도 《적기지공격능력》을 보유해야 한다고 떠들어댔으며 안전보장관련법채택을 적극적으로 지지해나섰다.한마디로 고이께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군국주의사상이 꽉 들어찬 광신자이다.(전문 보기)
재일조선학교들에 대한 일본의 차별행위에 항의
재일동포들이 8월 30일 일본의 문부과학성앞에서 기자회견과 항의집회를 가지고 재일조선학교를 고등학교지원대상에서 제외시킨 일본당국의 조치를 《적법》이라고 한 일본최고재판소의 판결에 항의하였다.
발언자들은 일본최고재판소의 이번 결정은 불순한 정치적목적으로부터 법의 취지를 외곡한것으로서 조선학교학생들만을 배제하고있다고 규탄하였다.
민족교육이 시작된 때로부터 지난 70여년간 일본당국의 탄압이 지속되여온데 대하여 언급하면서 그들은 그러한 차별정책이 오늘도 조선학교들에 대한 보조금삭감과 중단, 유아교육, 보육지원제도에서의 제외 등으로 계속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그들은 이번 최고재판소의 결정은 재일동포들의 민족성을 부정하는 용납할수 없는것이라고 하면서 조선학교에서 배우는 학생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련대를 강화하여 싸워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일본최고재판소가 법의 질서를 되찾고 모든 학생들에게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론평 : 용납될수 없는 반인권적폭거
얼마전 일본최고재판소가 조선학교를 고등학교무상화의 적용대상에서 제외시킨데 대한 오사까조선학원의 상소를 기각시켰다.
이것은 민족교육을 말살하고 일제식민지통치시기의 민족동화교육을 되살리려는 일본반동들의 집요하고 악랄한 민족배타주의책동이며 우리 국가와 총련에 대한 극악한 적대시정책의 발로이다.
재일조선공민자녀들을 보호하고 일본학생들과 꼭같이 우대해주며 그들이 민주주의적자유와 권리를 누릴수 있도록 법적으로, 제도적으로 담보해주는것은 일본정부의 도덕적의무이다.
재일조선공민들은 과거 일본이 감행한 반인륜적인 조선인강제련행의 직접적인 피해자들이거나 그 후손들이다.일제는 우리 나라에 대한 식민지통치기간 숱한 조선청장년들을 징용, 징병 등의 명목밑에 일본땅으로 끌고가 패망될 때까지 죽음의 고역장들에 내몰아 고혈을 짜내였으며 전쟁대포밥으로 써먹었다.일제의 야만적인 살인로동과 전쟁책동에 의해 희생된 조선청장년들은 헤아릴수 없이 많다.
오늘의 재일조선공민들은 그 인간생지옥에서 겨우 살아난 사람들이거나 그들의 자손들이다.
재일조선인문제발생의 력사적경위로 보나 과거에 조선민족앞에 저지른 죄악으로 보나 일본은 재일조선공민자녀들에게 배움에 대한 권리를 비롯한 모든 권리를 무조건 보장해주어야 할 도덕적의무와 국가적책임을 안고있다.
조일평양선언에도 재일조선공민들의 지위문제가 과거청산문제의 중요한 한 부분이라는것이 명확히 밝혀져있다.
재일조선공민자녀들이 일본이 적대시하는 우리 공화국의 국적을 가지고 민족적교육을 받는다고 하여 당치않은 《기준》에 걸어 그들의 배울 권리를 말살하려 하는것은 용납될수 없는 반인권적폭거이다.
2017년 7월 28일 일본 오사까지방재판소가 조선학교를 고등학교무상화의 적용대상에서 제외시킨것이 위법으로 된다고 판결한것은 일본반동들의 행위가 일본국내법에도 배치된다는것을 보여준다.
재일조선공민들은 일본인들과 꼭같이 세금납부의무를 리행하고있다.때문에 그들이 차별을 받아야 할 리유가 없다.
조선학교들에 대한 일본의 차별행위는 국제법에도 위반된다.
1960년 12월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총회에서 채택된 교육에서의 차별금지에 관한 협약에는 교육에서의 차별을 규정한 일체 법조항들과 행정적지시들을 취소하고 그에 의한 조치들을 중지하며 교육에서 평등한 기회를 보장해주고 대우할수 있도록 국가정책을 작성하고 발전시키며 적용하는것이 매개 국가의 중요한 책임과 의무로 규제되여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는 오래전부터 조선학교설립과 그 운영을 각방으로 방해하고 탄압하여왔다.
특히 아베집권시기에 와서 조선학교들에 대한 교육보조금의 지불을 중지하고 고등학교지원대상에서도 완전히 배제하고있다.지어 일본정부는 새로 개정된 아이키우기지원법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실시하는 어린이교육, 보육무상화조치대상에서 조선학교 유치반을 제외시키려고 하고있다.(전문 보기)
신성한 남의 땅을 넘보는 강탈야욕을 버리라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9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반동들의 독도강탈야망이 극도에 달하고있다.
얼마전 일본방위상이 독도가 《력사적사실에 비추어보아도 국제법상으로 보아도 명백히 일본고유의 령토》이라는 앙천대소할 궤변을 늘어놓았다.
한 극우익국회의원은 《자위대를 파견해 불법점거자를 쫓아내야 한다. 전쟁으로 독도를 되찾을수밖에 없다.》는 호전적인 망발까지 줴쳐댔다.
이것은 령토야욕으로 피를 끓이는 일본의 날강도적본색을 그대로 드러낸것으로서 파렴치한 력사외곡과 독도강탈야망의 집중적발로이다.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바른 교양은 못할망정 날조된 력사교과서를 발행하고 《다께시마의 날》을 제정하는 등 온갖 비렬한 책동으로 침략광기를 공공연히 불어넣는 나라는 일본밖에 없다.
일본이 《거짓말도 백번하면 진실로 믿게 된다.》는 파시즘의 교리를 본따 외곡과 억지주장을 펴는것은 황당무계하기 짝이 없는것으로서 우리 민족의 자주권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다.
독도는 지리적으로나 력사적으로 그리고 법률적견지에서 볼 때 완전한 우리 민족의 신성한 령토이다.
이것이 바로 움직일수 없는 력사의 진실이다.
《고려사》,《세종실록지리지》,《삼국사기》는 물론 일본에서 2015년에 공개된 1900년대초 일본 오끼섬촌장이 독도에 대한 견해를 묻는 내각의 질문에 《울릉도와 독도 두 섬은 원래 조선의 동해에 있는 섬》이라고 대답한 비밀문서 등 옛 문헌들과 자료들에 명확히 서술되여있는것처럼 독도는 우리 민족이 기원전부터 개척하고 살아온 조선의 땅으로서 기원후에 생겨난 일본과는 아무런 련관도 없다.
제2차 세계대전과 그 이후시기에 서명발표된 《까히라선언》,《포츠담선언》,련합국 최고사령부 각서 제677호와 제1033호도 조선의 령토인 독도의 법적지위를 명백히 확인해주고있다.
일본이 《독도령유권》을 필사적으로 고집하는것을 단지 력사와 법률에 대한 무지나 천성적인 협잡군기질의 발로로만 여길수 없다.
력사를 저들의 구미에 맞게 외곡,가공하여 군국주의해외침략야망실현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보려는것이 일본반동들의 고약한 속심이다.
일본은 재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력사에 칼질하는 범죄적망동도 서슴지 않고있다.
오늘날 또다시 《전쟁을 할수 있는 나라》,위험한 침략세력으로 등장한 일본은 저들의 과거죄악을 미화분식하고 정당화하며 《대동아공영권》의 개꿈을 이루어보려 하고있다.
지어 평화의 상징인 올림픽경기대회장에서까지 피로 얼룩진 전범기를 공공연히 흔들어대려고 발악하고있는것도 그 연장선에 있다.
정의가 반드시 승리한다는것은 력사가 보여주는 철리이다.
대를 물려가며 이어온 조선민족의 땅을 탐내며 호시탐탐 재침의 기회를 노리는 일본의 행태를 온 겨레와 국제사회는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다.
일본은 파멸의 길을 스스로 재촉하고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신성한 남의 땅을 넘보는 강탈야욕을 버려야 한다.(전문 보기)
론평 : 과거죄악을 무조건 청산해야 한다
미국회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분과위원회 위원장 브래드 셔먼이 일본은 과거전쟁범죄에 대해 반성하고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일본은 이것을 세계민심의 요구, 대세의 흐름을 외면하고있는 저들의 도덕적저렬성에 대한 질타로 받아들여야 한다.
지난날의 죄과를 성근하게 반성하고 배상하는것은 가해자로서 피해자에게 지닌 마땅한 의무이고 인륜도덕이며 국제관례이다.
지난날 일제침략자들의 군화발이 찍혀지는 모든 곳에서 피비린 살륙전과 파괴와 략탈, 특대형반인륜범죄만행들이 거리낌없이 저질러졌다.류례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한 아시아인민들은 일제야말로 인두겁을 쓴 야만의 무리라고 규탄하였다.
최근시기에도 일제의 치떨리는 만행자료들은 우리 나라를 비롯한 여러 아시아나라에서 계속 발견되고있다.
그때마다 일본반동들은 그를 애써 부정하면서 어떻게 하나 과거범죄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저지른 죄과가 그토록 엄청난것임에도 불구하고 철면피하게 놀아대고있다.과거범죄를 대하는데서 일본만큼 속통이 좁고 치졸하게 놀아대는 나라는 없다.
최근 도이췰란드대통령이 이딸리아의 피비짜노를 찾아 파쑈도이췰란드군의 만행에 대해 사죄하였다.
대통령은 75년전 이곳에서 에쓰에쓰부대에 의해 학살된 사람들을 추모하고 용서를 빌었다.파시스트들은 빨찌산의 공격에 대한 분풀이로 약 320명의 무고한 주민을 죽였다.대통령은 피비짜노를 찾게 된것이 이곳에서 감행된 학살만행이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았기때문이라고 하였다.
이것은 전범죄에는 시효가 없다는것을 다시금 증명한것으로 된다.
지난 시기 도이췰란드는 전범죄에 대해 인정하고 전범자들을 처벌하는 등 과거청산의 길을 걸어왔다.
그런데 일본반동들의 발길은 어디로 향하고있는가.
전몰자들의 위패가 보관되여있는 군국주의상징인 야스구니진쟈이다.얼마전에도 초당파의원련맹에 소속되여있는 약 50명의 국회의원이 진쟈에 몰려가 군국주의를 고취하였다.수상 아베는 진쟈에 제물을 봉납하기까지 하였다.말그대로 력사를 거스르고있다.
판이한 두 현실앞에서 세상사람들은 일본을 경악의 눈길로 보고있다.
일본반동들에게는 과거전쟁범죄에 대한 반성과 배상의향이 꼬물만큼도 없으며 선행자들의 뒤를 이어 해외침략의 길에 뛰여들려는 야심밖에 없다.
과거범죄를 한사코 부정하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의 엄중성, 위험성이 바로 여기에 있다.
일제의 침략과 전쟁행위로 불행과 고통, 희생을 강요당한 아시아인민들은 일본반동들의 뻔뻔스러운 행위에 분노를 표시하고있다.
일본이 세계민심을 외면하고 대세의 흐름에 역행한다면 차례질것은 국제사회의 버림과 파멸뿐이다.일본은 이를 명심하고 하루빨리 과거청산에 나서야 한다.(전문 보기)
일본의 과거죄악을 반드시 결산해야 한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평양 9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
국제사회에서 일본의 과거청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강하게 울려나오고있는 가운데 미국내에서도 그러한 주장들이 계속 제기되고있다.
최근 미국회 하원 의원 브래드 셔먼은 한 간담회에서 일본이 과거전쟁범죄에 대해 철저하게 인정하고 반성,사죄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죠지 워싱톤종합대학 교수도 《워싱톤 포스트》에 기고한 글에서 일본이 과거사를 반성하는데서 불성실하다고 비난하였다.
이것은 일본의 과거청산의 절박성을 강조해주는 동시에 침략범죄를 한사코 부정하는 그 철면피성에 누구나 분노하고있음을 보여준다.
지금 유엔헌장과 국제사회의 요구에 따라 제2차 세계대전 등 전쟁에서 범죄를 저지른 나라들은 피해국과 피해자들,유가족들에게 성실한 사죄와 보상을 하였거나 지금도 하고있다.
얼마전 도이췰란드대통령은 이딸리아의 피비짜노를 방문하여 나치스 에스에스부대에 의해 학살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전쟁범죄에 대해 사죄와 용서를 요청하면서 도이췰란드의 책임이 절대로 종결되지 않을것이라는것을 확언하였다.
이와 상반되게 과거를 대하는 전범국 일본의 태도는 너무나 뻔뻔스럽다.
전후 70여년이 흐른 오늘까지도 전쟁범죄에 대한 사죄와 반성,배상은커녕 인정조차 하지 않고있는 파렴치한 범죄국가가 바로 일본이다.
털끝만한 죄의식도 없이 피로 얼룩진 죄악의 과거사를 미화분식하고 합리화하고있으며 재현하려 하고있다.
올해에도 지난 4월에 이어 패망일을 계기로 정객들이 집단적으로 야스구니진쟈에 몰려가 전범자들에 대한 참배소동을 벌렸다.
집요한 헌법개악책동과 군사력증대,《자위대》의 전방위적인 해외진출 그리고 비렬한 경제보복행위와 일본군성노예상을 철거시키기 위한 소동 등 섬나라의 처사에 국제사회가 강한 우려를 표시하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오늘의 세계가 일치하게 평하듯이 지금 일본은 심히 우경화되여가고있으며 력사외곡,군국주의부활은 나날이 로골화되고있다.
일본이 우리 민족과 아시아인민들에게 저지른 천인공노할 만행에 대한 사죄와 반성,배상을 한사코 회피하는것은 침략의 력사를 되풀이하여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이루고 《동방의 맹주》가 되여보려는 재침야망의 발로이다.
일본은 지난 세기 정의와 인류량심에 도전하였다가 패전의 쓴맛을 본 나라이다.
치욕스러운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으려거든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과거범죄청산에 지체없이 나서야 한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