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흰눈이 내린다

2024년 12월 1일《로동신문》

 

온 나라 인민의 마음속에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이 끝없이 사무쳐오는 12월,

산을 봐도, 들을 봐도 어버이장군님의 거룩하신 영상이 뜨겁게 어려와 눈굽을 적시는 인민의 다함없는 그리움을 안고 우리는 얼마전 조선혁명의 시원이 열린 영광의 땅 삼지연시를 찾았다.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찾는 답사행군대오와 함께 삼지연시에 들어서는 우리를 제일먼저 맞아준것은 대지를 하얗게 단장하며 내리는 흰눈이였다.

하늘을 메우며 쏟아지는 그 소담한 함박눈송이들이 한평생 인민들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어버이장군님의 끝없는 헌신의 력사를 전하며 속삭이는듯싶어 우리는 쉬임없이 내리는 흰눈을 무심히 맞을수 없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의 애국의 마음에는 언제나 인민이라는 두 글자가 꽉 차있었습니다.》

삼지연!

조용히 그 이름만 불러보아도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생각으로 절로 마음이 숭엄해지는 력사의 고장이다.

우리는 먼저 삼지연시 중심부에 높이 모셔진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찾았다.

한평생 그처럼 념원하시던 인민의 리상도시가 사연많은 이 고장에 일떠선것이 그리도 기쁘신듯 온 강토가 다 밝아지도록 환히 웃고계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조용히 우러를수록 우리의 눈시울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러느라니 잊지 못할 8년전 11월의 그날 여기 삼지연시를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옮기시던 걸음을 거듭 멈추시고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우러르고 또 우러르시며 눈이 내리는구만, 장군님과 눈물속에 영결하던 날에도 눈이 내렸지, 우리 장군님께서 자신의 살붙이처럼 사랑하시던 이 땅에서 어떤 기적이 창조되는가를 보시였으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하시던 갈리신 음성이 금시 귀에 쟁쟁히 들려오는듯싶었다.

12월의 설경이 눈부시게 펼쳐진 삼지연시의 거리마다에서 저마끔 특색을 뽐내는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바라볼수록 우리의 마음은 후더워졌다.

한평생 인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이 여기 하늘아래 첫동네인 백두산기슭 삼지연시에 얼마나 훌륭히 꽃펴났는가.

우리와 만난 삼지연시인민위원회의 책임일군인 최동화동무는 이렇게 말했다.

《해마다 겨울이 오면 여기 삼지연에 많은 눈이 내리는것은 례사로운 일입니다.하지만 이렇게 세상에 있어본적 없는 희한한 천지개벽을 이룩한 땅에서 흰눈을 맞으니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사무쳐와 마음을 진정할수가 없습니다.우리 삼지연시인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해 어버이장군님께서 얼마나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였습니까.》

하얀 눈발속을 걸으며 못잊을 추억에 휩싸인 그의 눈가에는 뜨거운것이 고여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1979년 3월 옛 모습을 털어버리고 훌륭하게 꾸려진 이곳을 찾으시여 그처럼 기뻐하시던 날에도 이렇게 많은 눈이 내렸다고 한다.그이께서 삼지연학생소년궁전과 문화회관, 백두산지구 체육촌을 비롯한 시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온갖 시름 잊으신듯 환히 웃으시던 2006년 3월에도 끝없이 내리고내린 함박눈이 강산을 뒤덮었었다고 한다.

삼지연시인민들을 위해 그처럼 마음쓰시던 어버이장군님의 위대한 혁명생애의 자욱자욱이 내리고내리는 흰눈에 그대로 실려있는듯싶어 이 고장 사람들은 이렇게 눈내리는 날이면 사무치는 격정에 젖어있는것이리라.

우리는 그의 이야기에서 이곳 인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충분히 느낄수 있었다.

이들의 절절한 심정을 가슴에 새겨안으며 우리는 삼지연대기념비를 찾았다.

최현희동무를 비롯한 삼지연혁명전적지관리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교양마당을 번듯하게 정리하고있었다.미장을 한듯 직선직각으로 쌓여진 눈담벽은 정갈한 눈세계에 들어선것같은감을 안겨주었다.해빛을 받아 눈부신 빛을 뿌리는 삼지연대기념비는 더욱 자기의 모습을 뚜렷이 나타내는듯싶었다.

초연에 절은 항일전의 군복차림 그대로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에 정중히 인사를 올린 우리는 답사자들과 함께 삼지연대기념비를 돌아보았다.

보면 볼수록 정신이 번쩍 드는 조각상 《진격의 나팔수》는 올해의 장엄한 총공격전에로 천만을 힘있게 부르는듯싶었고 혁명의 총대를 으스러지게 틀어잡은 우리 혁명의 개척세대의 모습을 형상한 조각군상은 피로써 찾은 조국을 한목숨 다 바쳐 수호하고 끝까지 빛내갈 각오가 용솟음치게 했다.

우리와 만난 강사동무는 세상에 나라와 민족들이 제나름으로 자랑하며 내세우는 기념비들이 적지 않지만 삼지연대기념비와 같이 혁명전통과 관련한 내용을 무게있으면서도 폭넓게 담고 웅장하게 일떠선 기념비는 어디에도 없다고 격정에 넘쳐 이야기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완성해나갈 굳은 의지를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삼지연못가를 몸소 찾으시여 항일전의 자취가 새겨진 이곳에 장차 혁명전통교양에 이바지할 훌륭한 기념비를 세울것을 구상하시였다.

그리고 거창하고 통이 큰 건설작전을 펼치시여 혁명전통교양의 훌륭한 거점인 삼지연대기념비를 일떠세우시고 여러 차례나 이곳을 찾으시였다.

삼지연대기념비에서 받아안은 흥분을 안고 삼지연시가의 천지개벽한 모습을 다시금 바라보느라니 백두의 혁명전통을 꿋꿋이 고수하고 빛내여나갈 때 인민의 행복도 꽃펴날수 있고 사회주의강국도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다는 진리가 가슴을 쳤다.

흰눈속에 솟아난 삼지연시의 풍치는 참으로 장관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중심으로 명백하게 구분되여있는 교양구획, 살림집구획, 지방공업구획, 교육보건구획, 시원하게 쭉쭉 뻗어나간 번듯한 포장도로들…

아득히 펼쳐진 천리수해너머로는 흰눈을 얹은 백두산밀영동이며 리명수동, 5호물동동, 포태동과 중흥리를 비롯하여 희한하게 변모된 시주변지구와 농장들이 유정하게 어려오는듯싶었다.

이때 멎는가싶던 흰눈이 또다시 눈발을 날리며 내리기 시작하였다.

하많은 력사의 사연을 안고 내려앉는 흰눈은 우리들로 하여금 어버이장군님께서 백두산지구에로의 첫 혁명전적지답사단을 이끄시고 불멸의 자욱을 새기신 삼토공귀틀집에로 발걸음을 향하게 하였다.바람에 흐느적이는 고콜불이 긴긴밤을 태우고 뭇짐승들의 울부짖음에 문풍지가 울던 이 집에서 60여년전 우리 장군님께서는 하루밤 머무르시였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림산마을사람들과 무릎을 마주하시고 밤깊도록 이야기를 나누시며 이런 약속을 남기시였다.

삼지연지구는 앞으로 대로천혁명박물관으로 될것이다.그때에는 이런 귀틀집은 찾아볼수 없고 여기에 세상에 없는 훌륭한 도시가 일떠서게 될것이다.…

백두산의 아들이신 우리 장군님께서 수십년전 이름없는 림산마을사람들과 하신 잊지 못할 그 약속,

지난날 가난과 착취속에서 지지리도 못살던 북방인민들의 생활을 두고 그토록 가슴아파하시며 로동당시대와 더불어 여기 백두산기슭에 천지개벽의 새 력사를 쓰신분이 바로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하기에 내리고내리는 눈발속에서 삼지연시에 높이 모신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을 삼가 우러를수록 우리의 눈굽이 이토록 뜨겁게 젖어드는것 아니랴.

한평생 맞으신 눈비가 다 스민것같은 야전솜옷을 입으시고 온 세상이 밝아지게 환히 웃으시는 어버이장군님께서 지방이 변하는 시대에 제일먼저 전변의 새 모습을 펼친 이곳 삼지연시를 보시며 축복해주시는것만 같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라시던대로 삼지연시를 인민의 리상향으로 전변시키실 웅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그를 위해 헌신의 자욱을 많이도 새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끝없는 심혈의 세계가 멋들어진 살림집들이며 여러 형태의 건물들, 쭉쭉 뻗어간 포장도로들 그리고 한그루한그루의 가로수마다에도 얼마나 뜨겁게 어리여있는것인가.

위대한 수령님의 항일전의 자욱이 력력한 유서깊은 곳, 백두산아래 첫동네의 인민들을 그토록 위해주시던 어버이장군님의 뜨거운 은정이 곳곳마다 어려있는 이곳을 늘 마음속에 안고계시였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삼지연시를 전국의 모범, 본보기로, 세상에 둘도 없는 산간의 리상도시로 훌륭히 전변시키실 웅대한 구상을 펼치신것이리라.

진정 유서깊은 삼지연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을 이 땅에 현실로 꽃피우시려 사색과 로고의 날과 날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도덕의리,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애국헌신의 열정이 넘쳐흐르는 력사의 고장이다.

쉬임없이 내리는 삼지연의 흰눈은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대로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인민의 락원,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천하제일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석의 의지와 인민에 대한 숭고한 사랑과 헌신의 세계가 오늘과 같은 희한한 현실을 낳았다고 끝없이 속삭여주는것만 같았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해만지는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의 정을 소중히 담아싣고 백두산기슭의 삼지연시에는 지금도 쉬임없이 흰눈이 내리고있다.

인민의 마음을 뜨겁게 적셔주며.(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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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씨야련방 군사대표단 만경대 방문

2024년 12월 1일《로동신문》

 

 

국방상 안드레이 벨로우쏘브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련방 군사대표단이 11월 30일 만경대를 방문하였다.

만경대고향집뜨락에 들어선 대표단 성원들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 인류자주위업을 위하여 모든것을 바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고귀한 혁명생애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사적물들을 돌아보았다.

그들은 만경대방문을 기념하여 사진을 찍었다.

안드레이 벨로우쏘브동지는 감상록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자이신 김일성동지의 생가이며 혁명의 성지인 만경대는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와 전투적우의의 관계를 마련하신 위대한 령도자에 대한 다함없는 존경심이 깃들어있는 곳이다, 조선인민에게 복리와 평화가 깃들기를, 강력한 국가를 건설하는데서 새롭고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기를 바란다는 글을 남기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로씨야련방 군사대표단 해방탑에 화환 진정

2024년 12월 1일《로동신문》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국방상 안드레이 벨로우쏘브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련방 군사대표단이 11월 30일 해방탑에 화환을 진정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부상 김강일동지, 외무성 부상 김정규동지와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 대사관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해방탑에는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들이 서있었다.

로씨야련방 국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화환진정곡이 울리는 가운데 로씨야련방 국방상의 명의로 된 화환이 해방탑에 진정되였다.

참가자들은 숭고한 국제주의정신을 지니고 조선의 해방을 위한 성전에서 자기의 피와 고귀한 생명을 바쳐싸운 쏘련군렬사들을 추모하여 묵상한 다음 탑을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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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씨야련방 군사대표단 평양 출발

2024년 12월 1일《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의 초청에 따라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던 국방상 안드레이 벨로우쏘브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련방 군사대표단이 11월 30일 평양을 출발하였다.

평양국제비행장 국기게양대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와 로씨야련방 국기가 나붓기고있었으며 항공역앞 정류장에는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가 정렬해있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상 노광철동지,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정경택동지를 비롯한 국방성 지휘관들, 관계부문 일군들, 조선인민군 장병들과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 대사관 성원들이 대표단을 전송하였다.

로씨야련방 군사대표단을 환송하는 의식이 있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와 로씨야련방 국가가 주악되였다.

노광철동지의 안내를 받으며 안드레이 벨로우쏘브동지는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를 사열하였다.

로씨야의 친선사절들을 태운 비행기는 조선인민군 장병들의 열렬한 환송을 받으며 리륙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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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조국이 있어 가슴펴고 당당히 산다 -총련의 한 동포의 체험담중에서-

2024년 12월 1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와 애국으로 자랑높은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열렬한 조국애, 민족애의 력사는 승리와 영광으로 가득찬 우리 공화국의 어제와 오늘, 광명한 래일과 더불어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것입니다.》

흔히 인생의 황혼기에는 추억에 산다고들 한다.재일본조선상공련합회 효고현본부 고문 전재홍동포도 그런 시기에 살고있다.그의 뇌리에는 날마다 가지가지의 추억이 갈마들군 한다.

근 한세기를 살아오면서 일제식민지통치시기의 암흑의 세월과 조국해방후 애국운동의 전 력사를 체험한 그로서는 추억되는것이 많다.

먼저 떠오르는것이 일본으로 끌려간 아버지를 찾아 어머니의 등에 업혀 현해탄을 건너가던 때의 일이다.그때 그는 5살 나던 철부지였다.

사품치는 검푸른 바다를 배전에서 내려다보며 공포에 질리였던 애어린 소년은 이역에서 더 큰 무서움을 느끼였다. 아버지가 있다는 곳에 가보니 일제의 군사기지건설에 끌려온 숱한 조선사람들이 고역을 치르고있었던것이다.그들의 처지는 두말할것없이 매우 비참하였다.그야말로 노예였다.

1910년 《한일합병조약》이 날조되기 전까지만 해도 일본에서 사는 조선사람들의 수는 수백명에 불과하였다.그런데 1945년 일제패망당시에는 그 수가 무려 240만명에 달하였다.그 절대다수가 강제로 끌려온 사람들이였다.당시 《침목 한개에 조선사람 한명》이라는 말이 통용될 정도로 죽음의 유령이 배회하는 살인고역장들에서 그들의 생명은 파리목숨이나 같았다.바로 그런 곳에서 그의 유년시절이 흘러갔다.

8살 나던 해에 재홍은 학교에 입학하였다.일본소학교였다.입학하던 날 그는 전재홍이라는 이름으로 학적부에 등록하였다.그런데 그것이 문제로 되였다.일본학생들은 그를 첫날부터 속된 별명으로 부르며 따돌리였다.

어느날 력사수업시간이였다.그날의 수업은 도요도미 히데요시의 조선침략사에 대한것이였다.그날 재홍은 아연하지 않을수 없었다.

오만한 일본인교원이 의기양양하여 임진년의 조선침략을 조선정벌이라고 뇌까린것이다.분격이 치밀어올랐다.

그런데 교실에 있던 일본학생들은 재홍을 흘끔흘끔 보며 키드득거리는것이였다.로골적인 조롱이였다.구석구석에서 그를 놀리는 소리가 들려왔다.주위의 항시적인 압박에도 주눅이 들지 않던 재홍이 불끈하여 나직이 내뱉았다.

《너희들 왜 그래?》

그러자 일본아이들은 더 승이 나서 떠들어댔다.교실이 소란스러워졌다.

그런데 일본인교원은 무작정 재홍을 꾸짖는것이였다.

《너는 나쁜 놈이다.수업규률을 문란시키였다.당장 나가라.》

재홍은 억울하게 교실에서 쫓겨났다.식민지소년이 당할수밖에 없는 숙명이였다.그는 운동장에서 한참이나 씩씩거리였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였다.교실에서 그 무엇인가 없어지면 모든 혐의는 그에게 들씌워졌다.학교에서의 매일매일이 차별과 박해의 련속이였다.전재홍로인에게 있어서 소학교시절의 추억은 모두 이런것들이다.그야말로 악몽같은 추억이다.

마침내 가증스러운 일제가 패망하고 조국이 해방되였다.

이역의 동포사회는 환희로 설레이였다.당시 재홍이 사는 동네에는 조선사람이 수천명이나 살고있었다.

하지만 일제는 패망하였어도 조선민족에 대한 적의와 멸시는 여전하였다.어느날 거리에서 소방대의 화재진압훈련이 진행되였다.

그런데 소방대원이라고 하는자들은 그의 집지붕에 마구 물을 뿌리는것이 아닌가.

《이게 무슨짓들이냐?》

재홍의 아버지가 분격하여 소리치자 일본소방대것들은 히히닥거리며 달아났다.조선사람의 집이니까 아무렇게 다루어도 문제될것이 없다는 심보였다.

국어강습소에 다니면서 전재홍은 강한 민족의식을 키우게 되였다.강습소에는 많은 청소년들이 모여 우리 말과 글, 력사와 문화를 배우고있었다.당시 그 누구라 할것없이 동포들의 생활이 가난하고 비참한것으로 하여 교사라는것은 비바람이 스며드는 창고같은 건물들이였고 책걸상들과 칠판 등 교구비품들도 산지사방에서 모아온 낡은것들이였다.하지만 누구도 락심하거나 실망하지 않았다.

새 조국건설의 억센 기둥, 동포사회의 미더운 역군으로 자라나려는것이 그들모두의 한결같은 의지였다.

우리가 어째서 망국노로 되였댔는가.왜 이역에까지 끌려와 수난을 겪어야 했는가.그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모두가 열정적인 토론을 벌리였다.

거치른 이역의 찬바람, 궂은 눈비를 맞으며 천대받던 불쌍한 식민지소년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조국을 해방하시고 진정한 인민의 나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신 그때부터 애국의 화원에 인생의 씨앗을 묻게 되였다.

재일동포들에게 있어서 공화국의 창건은 말그대로 운명전환의 력사적사변이였다.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

우리도 김일성장군님을 높이 모신 공화국의 주인이다!

이끌어줄 수령이 없고 품어줄 나라가 없어 얼음처럼 차거운 일본땅에서 설음의 눈물을 뿌리던 재일동포들은 저저마다 거리에 떨쳐나와 목청껏 만세의 환호성을 터치였다.그속에는 소년 전재홍도 있었다.

그때부터 그는 늘 조선사람이라는 긍지를 안고 살아왔다.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존엄높은 자주의 나라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위용떨치는 우리 공화국은 전재홍동포를 비롯한 재일동포들이 바람세찬 이역에서도 추호의 흔들림없이 애국위업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올수 있게 한 억척의 지지대였다.

조국의 자랑찬 소식을 들으며 절세위인들을 높이 모시고 주체의 한길에서 민족의 존엄을 떨쳐가는 어머니조국의 드높은 숨결을 느끼며 그의 가슴은 얼마나 벅차올랐던가.

일본반동들이 총련탄압에 광분하고 조선민족차별책동에 악랄하게 매여달려도 그의 배심은 든든하였다.

(조선사람으로 태여난것이 뭐 어쨌단 말인가.공화국공민으로 사는것이 뭐 어쨌단 말인가.너희들이 아무리 뱁새눈으로 노려보며 발악해도 우리들의 가슴속에서 조국을 빼앗지 못한다.민족의 넋을 거세하지 못한다.나는 조선사람이다.조선사람답게 살겠다.)

그렇게 그는 수십년간을 살아왔다.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의 특출한 위인적풍모와 탁월한 정치실력에 의하여 그 존엄과 위력이 민족사상 최상의 경지에서 떨쳐지고 세기를 주름잡는 비상한 속도로 제일강국으로 솟구쳐오르는 조국의 모습은 전재홍동포를 비롯한 재일동포들에게 공화국의 해외공민된 끝없는 긍지와 함께 천백배의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있다.

망국의 그 세월 남들처럼 크지도 세지도 못하다고 한탄하던 약소민족의 설음은 영원히 옛말로 되였다.력사의 방향타를 억세게 틀어쥐고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존귀하신 영상을 우러르며 재일동포들은 민족의 륭성번영과 총련의 밝은 미래를 확신하고있다.이처럼 위대한 령도자, 존엄높은 조국을 받들어 애국위업에 힘차게 떨쳐나설 의지를 더욱 굳히고있다.

오늘의 벅찬 현실을 안아볼수록 전재홍동포의 가슴은 세차게 높뛰고있다.

오래동안 학교교육회 회장, 지역상공회 회장, 총련지부위원장으로 사업한 총련의 1세 동포는 오늘도 후대들에게 늘 이렇게 당부하군 한다.

《수난의 력사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애국을 해야 한다.조국을 옹위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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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씨야령토에 대한 공격은 대응을 면치 못할것이라고 언명

2024년 12월 1일《로동신문》

 

로씨야대통령 울라지미르 뿌찐이 11월 28일 집단안전조약기구성원국 수뇌자회의에서 서방제무기 등을 리용한 로씨야령토에 대한 공격은 대응을 면치 못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그는 자국이 전체 나토성원국들이 보유하고있는 미싸일의 10배에 달하는 량을 생산하고있으며 우크라이나에 제공되고있는 서방제미싸일들보다 사거리가 더 길뿐 아니라 보다 위력한 미싸일들을 가지고있다고 밝혔다.

그는 얼마전 로씨야군이 《오레슈니크》신형중거리탄도미싸일로 우크라이나를 타격한데 대해 언급하면서 이것은 서방제무기들로 브랸스크주와 꾸르스크주를 공격한데 대한 대응이며 이 신형미싸일이 집중적으로 사용되는 경우 그 위력은 핵무기와 비슷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뿌찐대통령은 현재 로씨야무력 총참모부와 국방성이 우크라이나령토에서 《오레슈니크》미싸일의 타격목표들을 선정하고있다고 하면서 군사대상 및 군수기업소들과 끼예브에 있는 결정채택중심들이 타격목표로 될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현 우크라이나당국은 완전히 비법적인 성격을 띠고있다고 하면서 당국자들은 정권을 찬탈한자들로서 군대에 명령을 내릴 권리조차 없는자들이며 이러한 명령을 집행하는자들 역시 공범자들이라고 그는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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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뢰한국의 서울대학교 교수들 윤석열괴뢰퇴진을 요구

2024년 12월 1일《로동신문》

 

괴뢰한국의 대학들에서 련일 고조되고있는 윤석열괴뢰퇴진을 위한 시국선언운동에 서울대학교 교수들이 적극 합세해나서고있다.

서울대학교 교수, 연구사들은 11월 28일 《민주주의를 거부하는 대통령을 거부한다》라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하여 윤석열퇴진과 김건희특검을 요구하였다.

그들은 선언문에서 윤석열의 집권으로 말미암아 외교에서부터 민생에 이르기까지 위험하지 않은 부분이 없을 정도라고 지적하였다.

괴뢰언론은 대학들에서 약 3 000명의 교수들이 시국선언운동에 나선데 이어 학생들까지 시국선언 등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윤석열퇴진투쟁에 떨쳐나서고있다고 전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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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군사화실현에 광분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2024년 12월 1일《로동신문》

 

조선반도주변정세가 날로 첨예해지고있는 속에 미일의 군사적공모결탁이 더욱 강화되고있다.

11월 17일 미국방장관과 일본방위상이 오스트랄리아에서 모의판을 벌리고 빠른 시일안에 주일미우주군을 발족시키기 위한 문제를 론의하였다.

보도에 의하면 주일미우주군의 주요임무는 우주령역에서 미군과 일본항공《자위대》소속 우주작전군과의 련계를 실현함으로써 우주공간에서의 《위협》을 공동으로 감시하고 미일사이의 련대를 강화한다는것이다.한마디로 말하여 우주군사화를 노린 미일간의 군사적결탁을 강화해나가겠다는것이다.

일본의 우주자산과 능력을 지역나라들에 대한 군사적압박강화에 써먹으려는 미국의 패권기도와 상전을 등에 업고 우주작전능력을 가일층 제고하려는 일본의 군사대국화야망이 합치되여 빚어진 산물이다.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우주령역에서의 미일의 군사적결탁강화놀음의 목적이 무엇인가 하는것이다.

미국은 우주를 군사화하지 말데 대한 국제법의 요구를 무시하고 이미 2019년말에 2020회계년도 국가방위권한법에서 우주를 작전령역으로 규정하였으며 제6대군종으로서 우주군을 내오기로 하였다.앞서 그해 8월에는 미우주사령부가 조작되였다.즉시 지향성에네르기, 반위성통신체계 등 여러 공격형우주무기를 우주공간에 배비하기 위한 놀음에 착수하였다.

당시 군사전문가들은 미국이 우주군을 내온 기본목적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적수들을 제압하는데 있다고 분석하였었다.

미국이 우주군사화에서 돌격대로 써먹으려 하는 주구들은 바로 일본과 괴뢰한국이다.

미국은 이미 10년전부터 한국괴뢰들과 우주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오고있으며 2022년에는 주한미군에 우주군을 정식 내왔다.그에 이어 미국은 지난해부터 주일미우주군을 내오는 문제를 두고 일본과 꿍꿍이판을 벌려왔다.그러한 준비를 거쳐 이번에 미일군부당국자들의 모의판이 열리였으며 그를 통하여 주일미우주군을 이달에 내오기로 합의한것이다.

이미 미인디아태평양사령부에는 우주군이 설치된 상태이다.미국은 로씨야의 평화적우주활동에 대해 《다른 나라의 위성들을 위협하는 행위》라느니, 《미국과 동맹국들의 리익에 대한 침해를 억제》해야 한다느니 하며 헐뜯은바 있다.중국의 국방력강화조치에 대해서도 제2의 《스뿌뜨니크충격》이라고 아부재기를 쳤다.

올해 봄 괴뢰한국과 일본을 행각한 미우주군사령관은 우리 국가의 위성이나 미싸일발사가 《유엔결의위반》으로 되기때문에 그와 같은 행위를 중단할것을 요구한다고 떠벌이였다.

제반 사실은 미국의 우주작전능력강화의 기본초점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로 집중되고있다는것을 여실히 확증하고있다.

위험천만한 미국의 우주군사화책동은 다름아닌 조선반도지역에서 가장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다.

올해 4월에만도 미국은 우리 국가를 겨냥한 선제타격능력구축을 노린 괴뢰한국의 두번째 정탐위성을 저들의 발사체로 발사해주었다.미우주군은 지난해 8월 《을지 프리덤 쉴드》합동군사연습에 처음으로 가담하여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련합대응능력강화훈련을 감행하였으며 올해 4월 12일부터 26일까지 괴뢰한국과 함께 우주정찰자산들을 통해 수집한 실시간정보에 기초하여 우리 공화국의 군사대상물들을 《정밀타격》한다는 합동우주작전훈련이라는것을 강행하였다.이것은 미국의 우주군사화책동의 주되는 목적이 우리 공화국을 타격하는데 있다는것을 명백히 시사하고있다.

미국의 무분별하고 위험천만한 우주군사화책동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서는 임의의 시각에 전략적균형이 파괴되고 국가들간의 대결이 실제적인 전쟁에로 이어질수 있는 가능성이 끊임없이 높아가고있다.

조성된 정세는 우리 국가로 하여금 자위적전쟁억제력강화에 배가의 박차를 가할것을 더욱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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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 국방상을 접견하시였다

2024년 11월 30일《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11월 29일 로씨야련방 군사대표단을 인솔하고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있는 국방상 안드레이 벨로우쏘브동지를 접견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5개월만에 평양을 다시 찾은 벨로우쏘브동지를 반갑게 맞이하시고 친선적이며 신뢰적인 담화를 나누시였다.

김정은동지께 보내는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의 친근한 인사를 벨로우쏘브동지가 정중히 전해드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이에 깊은 사의를 표하시고 존경하는 울라지미르 뿌찐동지에게 보내는 따뜻한 동지적인사를 전하시였다.

담화에서는 국방분야를 비롯하여 조로 두 나라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를 가일층 심화발전시키고 급변하는 지역 및 국제안보환경에 대처하여 량국의 주권과 안전리익, 국제적정의를 수호하는 문제들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이 진행되였으며 만족한 견해일치를 보았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벨로우쏘브 국방상의 우리 나라 방문은 두 나라의 방위력강화와 안전보장에 크게 이바지하고 두 나라 군대들사이의 친선 및 호상협조, 관계발전을 추동하는 유익한 계기가 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날로 첨예화되고있는 우크라이나사태발전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시면서 최근 미국이 취한 반로씨야적조치들은 분쟁을 장기화하고 전인류를 위협하는 무책임한 행위로서 마땅히 국제사회의 규탄을 받아야 한다는 립장을 밝히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미국과 서방이 끼예브당국을 내세워 자국산 장거리타격무기들로 로씨야령토를 공격하게 한것은 분쟁에 대한 직접적인 군사적개입으로 되며 반로씨야전쟁의 침략적인 실체로 전면에 부상한 이상 로씨야가 적대세력들이 상응한 대가를 치르도록 단호한 행동을 취하는것은 정당방위권행사로 된다고 하시면서 미국을 위시한 도발세력들이 로씨야의 경고를 무시하여 리로울것이 없다는것을 명백한 행동신호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최근 로씨야정부와 군대가 결행한 대우크라이나대응타격은 무분별한 군사모험주의에 매달리는 미국과 서방, 우크라이나에 사태의 심각성과 로씨야의 강경대응의지를 알리는 시기적절하고 효과적인 조치로 된다고 하시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와 군대와 인민은 앞으로도 제국주의패권책동에 맞서 국가의 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려는 로씨야련방의 정책을 변함없이 지지할것이라고 확언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강력한 조로관계는 량국인민의 복리를 도모하고 지역정세를 완화시키며 국제적인 전략적안정을 담보하는 힘있는 안전보장장치로 된다고 하시면서 지난 6월 조로평양수뇌상봉에서 이룩한 합의에 따라 두 나라 관계를 정치, 경제, 군사를 비롯한 제반분야에서 보다 활력있게 확대발전시켜나갈 의지를 피력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존경하는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로씨야정부와 군대와 인민에게 따뜻한 축원의 인사를 전하시면서 평양은 언제나 모스크바와 함께 있을것을 다시금 확언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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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씨야련방 군사대표단을 환영하는 공연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 국방상과 군사대표단 성원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시였다

2024년 11월 30일《로동신문》

 

 

자주와 정의실현을 공동의 리념으로 하는 불패의 동맹관계, 전략적동반자관계로 승화발전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긴밀한 뉴대는 두 나라 국가수반들의 각별한 동지적우의와 신뢰속에 전면적개화기를 펼치며 날로 더욱 굳건해지고있다.

친선의 정을 안고 우리 나라를 방문한 로씨야련방 국방상 안드레이 벨로우쏘브동지와 그가 인솔하는 군사대표단을 환영하는 공연이 11월 29일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의 벗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 국방상 안드레이 벨로우쏘브동지와 함께 극장관람석에 나오시자 전체 관람자들은 열렬한 박수로 환영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이며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인 박정천동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상 노광철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국방성 지휘관들, 각급 군사교육단위 교직원, 학생들을 비롯한 인민군장병들, 문화예술부문 창작가, 예술인들이 공연을 보았다.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와 대사관 성원들이 공연관람에 초대되였다.

남성합창과 군악례식으로 시작된 공연무대에는 신성한 조국의 존엄과 영광을 위해, 위대한 승리를 위해 무비의 용감성과 영웅성을 떨쳐온 조로 두 나라 군대와 인민의 숭고한 애국주의정신과 불굴의 기개를 담은 명곡들이 올랐다.

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침략전쟁책동을 짓부시며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 발전리익을 견결히 수호해나가고있는 로씨야군대와 인민의 강용한 기상을 반영한 《정의의 싸움》, 《나의 로씨야》, 《어머니조국》을 비롯한 노래들은 관중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공연은 조로 두 나라 인민의 정의로운 위업의 필승불패성과 로씨야군대와 인민에 대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전투적우의를 잘 보여주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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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이 로씨야련방 군사대표단을 위한 환영연회 마련

2024년 11월 30일《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이 로씨야련방 군사대표단의 우리 나라 방문을 환영하여 11월 29일 저녁 4.25문화회관에서 연회를 마련하였다.

연회에는 로씨야련방 국방상 안드레이 벨로우쏘브동지가 인솔하는 로씨야련방 군사대표단 성원들과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 대사관 성원들이 초대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연회에 참석하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상 노광철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들인 박정천동지, 조춘룡동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주요간부들과 국방성 지휘성원들, 조선인민군 군종사령관들, 관계부문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김정은동지께서 벨로우쏘브동지와 함께 연회장에 나오시자 참가자들은 열렬한 박수로 맞이하였다.

연회에서는 노광철동지가 연설을 하였다.

연설자는 영용한 로씨야군대의 전체 장병들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의 전체 장병들의 이름으로 뜨거운 전투적경의를 표시하였다.

그는 두 나라 국가수반들의 각별한 동지적친분관계에 의하여 조로친선이 불패의 동맹관계, 전우관계로 강화발전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면서 나라의 주권적권리와 안전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로씨야군대와 인민의 정의의 성전을 전폭적으로 가장 강력히 지지성원하는 우리 당과 정부, 공화국무력의 확고부동한 립장과 의지에 대하여 피력하였다.

연설자는 벨로우쏘브 국방상동지의 이번 평양방문이 반제자주를 위한 공동전선의 한전호에서 날로 굳건해지고있는 두 나라 군대의 전투적우의와 단결을 힘있게 과시하는 중요한 군사정치적계기로 될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이어 안드레이 벨로우쏘브동지가 답례연설을 하였다.

그는 로조 두 나라 군대는 오래고도 훌륭한 협조관계를 이어왔다고 하면서 자주와 정의에 도전하는 현시대의 온갖 위협들에 대처하기 위한 투쟁에서도 불패의 동지적뉴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로씨야련방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에 맺어진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는 제국주의의 온갖 침략과 전횡으로부터 두 나라의 자주권을 견결히 수호하고 귀중한 로조친선관계를 다각적으로, 장기적으로 발전시켜나가는데서 중대한 추진력을 제공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로씨야군대와 인민이 제국주의의 패권전략에 맞서 벌리는 성전에 대한 조선당과 정부의 전투적련대성에 진심어린 감사를 표시하면서 그는 세계의 평화와 지역의 안정, 로조 두 나라의 번영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해나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참가자들은 김정은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 조로 두 나라 무력사이 협조관계의 가일층 확대강화를 위하여 잔을 들었다.

연회는 시종 동지적우애의 정이 차넘치는 화기로운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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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상과 로씨야련방 국방상사이의 회담 진행

2024년 11월 30일《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상 노광철동지와 로씨야련방 국방상 안드레이 벨로우쏘브동지사이의 회담이 29일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서 노광철 국방상은 력사적인 2024년 6월 조로평양수뇌상봉이후 두 나라 국방성들사이의 교류와 협조가 고위급대표단들의 호상방문 등을 통하여 박력있게 추진되고있는데 대하여 평가하면서 로씨야련방 군사대표단의 이번 평양방문이 두 나라 군대들사이의 친선 및 호상협조와 관계발전을 추동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벨로우쏘브 국방상은 두 나라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이 동북아시아지역에서 안정자적역할을 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면서 복잡한 국제정세속에서 호혜적인 협조를 더욱 확대해나가려는 의향을 피력하였다.

회담에서는 조로수뇌분들께서 이룩하신 합의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두 나라 군대들사이의 전투적단결과 전략전술적협동을 강화해나가는 문제와 호상 관심사로 되는 지역 및 국제문제들이 진지하게 토의되였으며 완전한 견해일치가 이룩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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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씨야련방 군사대표단 평양에 도착

2024년 11월 30일《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의 초청에 따라 우리 나라를 방문하는 국방상 안드레이 벨로우쏘브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로씨야련방 군사대표단이 29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평양국제비행장 국기게양대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와 로씨야련방 국기가 나붓기고있었으며 항공역앞 정류장에는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가 정렬해있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상 노광철동지,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정경택동지를 비롯한 국방성 지휘관들, 관계부문 일군들, 조선인민군 장병들과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 특명전권대사 알렉싼드르 마쩨고라동지, 대사관 성원들이 대표단을 맞이하였다.

조선인민군 녀성군인이 안드레이 벨로우쏘브동지에게 꽃다발을 안겨주었다.

로씨야련방 군사대표단을 환영하는 의식이 있었다.

로씨야련방 국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였다.

노광철동지의 안내를 받으며 안드레이 벨로우쏘브동지는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를 사열하였다.

조선인민군 장병들은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도전과 위협으로부터 나라의 주권적권리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싸움에서 무비의 용감성과 단결력을 발휘해나가고있는 로씨야군대와 인민에 대한 뜨거운 전투적우애의 정을 안고 로씨야의 사절들을 열렬한 박수로 맞이하였다.

로씨야련방 군사대표단은 조선인민군 장병들의 환영을 받으며 숙소로 향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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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위험천만한 행위

2024년 11월 30일《로동신문》

 

미국과 영국이 끝끝내 자국산 장거리미싸일로 로씨야본토를 공격하도록 우크라이나괴뢰들에게 차단봉을 올려주었다.

그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19일과 20일 미국산 《에이태킴스》와 영국산 《스톰 쇄도우》미싸일을 리용해 로씨야본토를 타격하는 무모하고도 극악한 범죄행위를 감행하였다.

물론 그 미싸일들은 로씨야군대의 요격미싸일들에 의해 공중에서 파괴됨으로써 로씨야를 크게 위협하려던 미국의 흉악한 목적은 실현될수 없었다.

우크라이나는 며칠전에도 미국이 넘겨준 《에이태킴스》장거리미싸일로 로씨야의 꾸르스크주를 타격하는 망동을 또다시 저질렀다.

문제는 미국과 영국이 로씨야가 그어놓았던 붉은 선을 서슴없이 넘어섰다는 바로 여기에 있다.

핵전쟁발발에 대한 국제적인 우려는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돌격대로 내세워 로씨야와 전쟁을 벌리기 시작한 때부터 급격히 커졌다.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로미대결이 제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질수 있다느니, 우크라이나사태가 지속, 악화되는 과정에 핵전쟁이 발발할수 있다느니 하는 목소리들이 세계곳곳에서 꾸준히 울려나왔다.

로씨야도 제3차 세계대전이 핵전쟁으로 번져질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그렇다면 어느 계선을 넘어서는 경우 핵전쟁이 일어날수 있겠는가 하는것이다.

로씨야는 미행정부가 우크라이나괴뢰들에게 저들의 장거리미싸일을 넘겨주어 로씨야령토종심을 타격하도록 허용하는 경우, 미국과 서방이 우크라이나사태에 직접 개입하는 경우를 붉은 선으로 규정하였다.

핵전쟁의 참화를 각오해야 하는것과 관련하여 로씨야가 그어놓은 붉은 선을 넘어서는 문제를 놓고 한동안 주저하고 고민하며 전전긍긍하던 미행정부는 우크라이나의 파멸이 시간문제로 되고 로미대결에서의 승산이 보이지 않게 되자 궁지를 모면하기 위해 젤렌스끼도당에게 장거리미싸일들을 넘겨주고 로씨야에 대한 타격을 승낙해주었다.이것은 유럽의 동부에 늘여놓은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위험한 행위이다.

로씨야가 며칠전 핵탄두를 탑재할수 있는 신형극초음속중거리미싸일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공격에 사용한것은 미국과 서방이 붉은 선을 넘어서는 경우 핵무기로 대항하겠다고 한 자기 나라의 선언이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것을 실천행동으로써 증명해보인것으로 된다.

로씨야의 신형무기사용은 자국을 《전략적패배자》로 전락시키려는 미국의 로골적인 군사적위협공갈과 끈질긴 강요를 물리치기 위한 과감하고 정당한 조치이다.

지금 일부 나토성원국들은 우크라이나에 저들의 침략무력을 들이밀어 로씨야와의 대결을 극대화하려는 움직임을 뻐젓이 드러내보이고있다.

유럽에서 핵전쟁은 결코 유령이 아니며 이제는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고있다.

유럽만이 아니라 아시아태평양지역 특히는 조선반도에서 핵전쟁발발의 위험이 나날이 증대되고있다.

지금 미국은 저들의 지배주의정책에 불가극복의 도전으로 되고있는 우리 국가의 급진적인 강세를 제지시키고 추종국가들에 대한 지배력을 유지강화하기 위해 핵공유를 기반으로 하는 3각군사동맹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우리 국가의 주변에 방대한 핵전략타격수단들과 동맹국무력을 전개해놓고 핵전쟁도발의 수위를 극도로 높이고있다.

괴뢰한국을 내세워 우리 국가의 존엄과 안전리익을 침해하려는 무분별한 행위에 매달리고있다.

현실은 세계지배체계의 붕괴라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미국이 동유럽에서와 마찬가지로 조선반도에 묻어놓은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다는것으로 출로를 찾으려 하고있다는것을 실증해준다.

하지만 미국이 똑똑히 알아야 할것이 있다.남잡이가 제잡이로 될수 있고 불을 즐기는자는 불에 타죽기마련이라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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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뢰한국에서 윤석열괴뢰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집회, 생존권보장을 위한 총파업을 지지

2024년 11월 30일《로동신문》

 

괴뢰한국의 민주로총 경기도본부를 비롯한 경기지역의 로동, 시민사회단체들이 최근 윤석열괴뢰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집회를 벌렸다.

경기도 수원에서 진행된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정치, 경제, 외교, 국방은 물론이고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사회를 모조리 망가뜨린 윤석열이 전쟁참화와 민생지옥을 불러오고있다고 규탄하였다.그들은 국민은 누구도 대결과 전쟁을 바라지 않는다고 밝히고 국민의 삶을 짓밟는 윤석열의 몰락만이 해결책이라고 주장하였다.

윤석열을 퇴진시켜야 할 리유는 차고넘친다, 그러나 윤석열이 반평화, 반민주적행태로 계속 발악을 하고있다고 그들은 단죄하였다.

그들은 경기도의 곳곳에서 퇴진운동이 들불처럼 번져져 반드시 윤석열을 권력의 자리에서 끌어내려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집회참가자들은 결의문에서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로동자, 농민, 청년, 녀성들의 삶이 보장되는 사회를 위해 윤석열퇴진투쟁에 적극 떨쳐나설 의지를 표명하였다.이어 그들은 《윤석열퇴진!》 등의 선전물들을 들고 구호들을 웨치면서 시위행진을 단행하였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사앞에 이르러 그들은 국민의 삶을 벼랑으로 내모는 윤석열패당을 초불민중의 힘으로 단호히 처벌하자고 호소하였다.

 

* *

 

괴뢰한국의 윤석열퇴진 부산운동본부가 25일 기자회견을 가지고 윤석열괴뢰의 퇴진, 로동자들의 생존권보장을 위한 철도로조의 총파업을 지지하였다.

단체는 부산 등 전국각지에서 미일과의 전쟁동맹강화책동으로 핵참화를 불러오며 로동자, 민중을 위기에로 내모는 윤석열을 끝까지 퇴진시킬 국민들의 투쟁의지가 높아가고있다고 밝혔다.

단체는 철도로조 로동자들이 국민모두의 생명과 안전보장, 윤석열퇴진을 요구하여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선언한데 대해 언급하고 부산지역의 로동, 시민사회계가 적극 합세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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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어머니의 본분에 대하여》발표 1돐기념 연구토론회 진행

2024년 11월 29일《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어머니의 본분에 대하여》발표 1돐기념 연구토론회가 28일 녀성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녀맹일군들과 평양시안의 녀맹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에 제시된 사상리론의 정당성과 생활력,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는데서 나서는 방도적문제들을 해설론증한 론문들을 조선사회주의녀성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전향순동지, 사회과학원 소장 김인숙동지, 금성정치대학 강좌장 백미화동지, 모란봉구역녀맹위원회 위원장 김향춘동지가 발표하였다.

토론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서 하신 강령적인 연설은 모든 어머니들이 조국의 무궁번영을 위한 애국의 한길에서 시대와 혁명이 안겨준 값높은 영예와 사명감을 다시금 새겨안고 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책임과 본분을 다하는데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불멸의 지침이라고 강조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어머니들이 사회주의건설에 적극 참가하며 실천적모범으로 아들딸들에게 혁명적영향을 줄데 대한 문제, 자식을 많이 낳아 키울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공산주의어머니로서의 풍모를 갖추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신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토론자들은 자녀들을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역군으로, 미래사회의 주인공들로 키워 충성과 애국의 길을 변함없이 이어가도록 하는것이 우리 어머니들의 임무이라고 강조하였다.

우리 어머니들은 아름다운 미래의 첫째가는 건설자들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인생에서 첫걸음이 중요한것처럼 가정교양이 사람의 성장과 발전에서 첫자리를 차지하며 어머니의 교양은 자녀들의 성격과 품행을 이루는데서 더없는 정신적자양분으로 된다는데 대하여 해설하였다.

그들은 우리 어머니들이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숭고한 의무를 자각하고 자녀들을 가정의 대, 애국의 대를 참되게 이어가는 기둥감들로 키워 내세울 때 조국의 미래는 더욱 밝고 아름다와질것이라고 말하였다.

토론자들은 우리 어머니들이 고상하고 아름다운 정신도덕적풍모를 지니는것은 공산주의어머니가 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라는데 대하여 밝히였다.

그들은 고상하고 아름다운 정신도덕적풍모는 어머니들이 수령의 령도따라 일편단심 충성의 한길을 걸어갈수 있게 하는 근본원천이며 참된 애국의 마음을 안고 사회와 가정앞에 지닌 책임과 본분을 다하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말하였다.

사랑하는 자식을 남의 집 처마밑에 남겨둔채 조국해방성전에 나서고 아들과 딸, 며느리까지 모두 혁명에 바치는 고상한 정신세계는 그대로 이어지고있으며 애국헌신을 도덕적의무로 간직한 우리 어머니들이 사소한 변심도 없이 당정책을 지지하고 온 나라에 애국운동의 불길을 거세차게 지펴올리고있는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토론자들은 공산주의어머니대렬을 늘여나가는것은 녀맹조직들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이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그들은 어머니가 공산주의자로 되지 않고서는 아들딸들을 공산주의자로 키울수 없으며 가정을 혁명화할수 없다고 하면서 녀맹조직들에서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녀성혁명가, 공산주의어머니가 되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공산주의어머니들의 모범을 따라배우는 운동을 활발히 조직전개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공산주의어머니대렬을 늘여나가는것을 녀맹조직의 중요한 과업으로 틀어쥐고 참신하게 벌려나가며 모든 녀맹원들을 사회주의강국건설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할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에 담겨진 사상과 뜻을 인생의 좌우명으로 간직하고 당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한 참다운 녀성혁명가, 열렬한 애국자들로 튼튼히 준비하며 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어머니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열의에 넘쳐있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혁명가의 락

2024년 11월 29일《로동신문》

 

혁명가는 그 누구보다도 미래를 락관하는 사람들이다.그것은 혁명 그자체가 아름다운 미래에 대한 열렬한 지향과 불같은 사랑으로부터 시작되기때문이다.

하다면 우리 혁명가들의 락은 무엇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국가정책의 제1순위는 언제나 후대들을 위한 시책이며 이것은 조선로동당의 절대불변의 원칙, 영원한 국책으로 될것입니다.》

2014년 6월 6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소년단창립 68돐에 즈음하여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로 건설한 종합체육관을 돌아보실 때였다.

현관홀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체육관을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희한하게 잘 지었다고 하시며 《이 체육관은 우리 나라 체육관들가운데서 표준입니다.정말 마음에 듭니다.대만족입니다.》라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정깊은 음성에는 사랑하는 자식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것을 안겨주고싶어하시는 친어버이의 정이 그대로 어려있었다.

그이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담으시고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이런 체육관은 그 어디에도 없다.이 체육관은 우리가 전인민적인 마음을 담아 지어준 자랑할만한 건물이다.이번에 해당부문에서 만경대혁명학원 체육관을 정말 잘 건설하였다.…

그이의 말씀에 학원책임일군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정녕 어떻게 일떠선 체육관이던가.

두해전 1월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으시였을 때 체육관에도 들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은지 오래된데다가 실내온도도 잘 보장되지 않은 체육관의 차디찬 바닥까지 손수 짚어보시며 학원에 훌륭한 체육관을 지어주실것을 결심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해당 설계단위에 체육관설계를 작성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고 세계적인 자료들도 참고하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그후 설계가들이 올린 형성안을 보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설계의 부족점을 하나하나 깨우쳐주시며 원아들에게 훌륭한 체육관을 마련해주시기 위해 참으로 깊이 마음을 쓰시였다.

한번, 두번… 다섯번, 여섯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 한번한번의 형성안에 기울이신 심혈을 어찌 다 이야기할수 있으랴.

이렇게 되여 체육관설계는 아홉번째만에야 그이의 비준을 받게 되였다.

경애하는 그이의 세심한 지도속에 완성된 설계안에 따라 만경대혁명학원 체육관은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지상 1층, 지하 2층의 독특한 형식으로 건설되게 되였다.

체육관을 돌아보시면서 시종 만족을 금치 못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학원책임일군이 우리 학원체육관이 지상궁전, 지하궁전 같다고 모두들 감탄한다고 말씀드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의 말을 가볍게 수긍하시며 이런 체육관은 후대들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사랑의 뜻을 받들어나가는 우리 당에서만 지어줄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때 학원책임일군이 경애하는 그이께 학원에 왔던 어느한 나라 사람들이 운동장에 왜 관람석이 없는가고 물은 사실에 대해 말씀올렸다.한마디로 관람석이 없으면 원가를 어떻게 뽑는가 하는것이였다.

그래서 학원일군이 이 운동장은 돈벌이를 위해 건설하는것이 아니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원아들이 마음껏 뛰놀라고 무상으로 건설해주시는 운동장이라고 말해주었더니 그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머리만 끄떡이였다.

그 일군의 이야기를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이 체육관을 내놓고 자랑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나서 미흡한 점이 있을세라 현관홀을 다시 주의깊게 보아주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원아들에게 하나를 해주어도 최상급수준에서 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원아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무한한 사랑의 세계가 력력히 어려와 일군들은 가슴이 후더워올랐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체육관내부를 둘러보시며 볼수록 멋있다고, 앞으로 체육관을 모두 이런 식으로 건설하여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만경대혁명학원 체육관은 당의 의도를 실현한 본보기체육관, 자랑할만한 체육관입니다.》라고 다시금 높이 평가하시였다.

이때 만경대혁명학원 졸업생인 학원책임일군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자기들이 학원을 졸업한지 40여년이 되였는데 그때보다 교육환경이 100배나 달라졌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호탕하게 웃으시면서 건축물을 하나 건설하자면 힘에 부치지만 이렇게 훌륭하게 건설해놓으면 보람도 있고 남다른 긍지와 기쁨도 느낄수 있다고 하시며 말씀을 이으시였다.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락은 자기 손으로 조국의 만년재부를 하나하나 창조하고 늘여나가는데 있습니다.

혁명가들은 이런 재미에 혁명을 하며 조국의 재부를 늘여나가는 투쟁에 자기의 지혜와 정열을 다 바치는것입니다.》

저력있게 울리는 그이의 음성은 일군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혁명가의 락, 진정 그것은 자기의 지혜와 분투로 조국의 만년재부를 창조해가는데 있는것이다.

자자구구 새길수록 심오한 뜻이 담겨져있는 그이의 가르치심은 일군들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이렇듯 한없이 고결하고 숭고한 인생관을 지니시고 자신의 천만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여 조국의 만년재부를 늘여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희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그이께서 계시여 우리 조국의 강대함이 있고 주체조선의 창창한 미래가 있는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충성의 불변항로만을 날으는 로동당의 붉은 매들

2024년 11월 29일《로동신문》

수령께 절대충실한 영웅공군은 조국과 인민의 자랑이다
항공절을 맞으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군대는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침해하는 그 어떤 제국주의침략세력도 일격에 격멸소탕할수 있는 우리 식의 현대적인 공격수단과 방어수단을 다 갖춘 무적필승의 혁명무력으로 강화되였습니다.》

오늘은 항공절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품속에서 태여나고 장성강화되여온 자랑스러운 주체적항공무력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와 세심한 보살피심속에서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맞이하고있으며 당중앙결사옹위의 강군, 쇠소리나는 최정예의 무력으로 위용떨치고있다.

뜻깊은 항공절을 맞으며 미덥고 자랑스러운 비행사들에게 가장 열렬한 전투적인사를 보내고있는 온 나라 인민들의 눈앞에 삼삼히 어려온다.

지난 7월 평안북도 서북부지대에 엄습한 자연의 광란을 맞받아 침수지역에 신속투입되여 인민의 귀중한 생명을 무사히 구출한 조선인민군 공군 직승비행부대의 비행사들의 모습이다.압록강류역의 기록적인 폭우로 평안북도 신의주시와 의주군에 조성된 침수위험구역들에서 수천명 인민들의 생명을 무사히 구출할데 대한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긴급명령을 받은 직승비행부대의 비행사들은 즉시 직승기를 몰고 하늘로 떠올랐다.

한치앞도 가려볼수 없는 캄캄한 어둠, 쏟아지는 폭우와 휘몰아치는 강풍이 직승기들의 비행을 위협하고있었다.더우기 예측할수 없는 위험들이 계속 발생하고있을 재해지역은 대부분의 비행사들에게 있어서 생소한 곳이였다.

하지만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알았습니다.》라는 대답을 올린 비행사들은 생사를 판가리하는 결전의 항로에서 무비의 영웅성과 희생성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공군사에 빛날 기적창조의 모범을 아로새기였다.

큰물피해지역 수재민들을 구출하는데서 특출한 무훈을 세운 조선인민군 공군 직승비행부대를 축하방문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부대군기에 영예의 자유독립훈장 제1급을 손수 달아주시고 하늘의 조화는 천변만화이고 그 아득한 만리대공에 리정표는 따로 없어도 우리 공군의 항로는 당과 혁명이 가리키는 오직 한길이며 바로 그렇기때문에 우리 비행사들이 만리대공에 남기는 위훈의 비행운은 그토록 영예높은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돌이켜보면 년대와 년대를 넘어, 세대와 세대를 이으며 우리 비행사들은 결사옹위의 항로에 별처럼 참된 삶과 위훈의 자욱을 새겨왔다.

위대한 수령님의 초상화를 좌실에 모신 비행기를 몰고 혁혁한 위훈을 세운 김지상영웅, 탈출명령을 받은 순간에 비행기에서 락하산을 타고 뛰여내리면 살수도 있었지만 서슴없이 비행항로를 바다쪽으로 돌린 길영조영웅, 뜻밖의 정황이 조성되였을 때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 맹세다진 항로에서 0.001㎜도 벗어나지 않았던 비행사들…

조국의 푸른 하늘을 지켜 날으는 항로에서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결사옹위의 별로 삶을 빛내이려는것은 우리 비행사들의 억센 신념이고 의지이다.

우리의 날개우엔 태양이 있고 우리의 날개아래 평양이 있다는 신념을 삶의 좌우명으로 새겨안고 당중앙결사옹위의 항로에 승리의 비행운만을 새겨가려는 공군장병들의 불같은 의지는 두해전에 진행되였던 대규모비행총출동작전에서도 남김없이 과시되였다.

각종 전투기 500대가 출격한 사상 전례없는 대규모의 총출동작전은 적대세력들에게 극도의 불안과 공포를 안겨주고 온 세상에 우리 혁명무력의 무진막강한 위력을 다시금 힘있게 과시한 자랑찬 쾌승이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에 《알았습니다.》, 이 한목소리로 화답해나선 미더운 공군장병들, 훈련경험과 작전을 준비할 시간적여유가 많아서 힘차게 올린 대답이 아니였다.자기들이 살아서 돌아오지 못할수도 있는 준엄한 시각에조차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비행사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먼저 자각하였기에 그렇듯 수많은 비행사들이 한모습으로 떨쳐나설수 있었던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일단 명령하시면 임의의 시간, 임의의 곳에서 날아올라 구름속 천리, 불비속 만리도 웃으며 날아가 한몸이 육탄되여 원쑤를 족치는 이런 붉은 매들을 이 세상 그 어디에서 찾아볼수 있으랴.

넓고넓은 하늘에 아무리 갈길이 많다고 하여도 우리의 비행사들이 오직 한길, 결사옹위의 불변항로만을 날을수 있은것은 살아도 죽어도 값높이 안길 따사로운 조국의 품, 한없이 자애로운 어버이품이 있기때문이다.

비행사들을 자신처럼 믿고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신께서는 늘 비행사들과 함께 조국의 하늘을 날으는 심정이라고 하시면서 깊은 밤, 이른새벽 비행사들을 찾아 현지시찰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고 전군의 모든 비행사들을 평양에 불러 건군사상 처음으로 되는 조선인민군 제1차 비행사대회도 성대히 조직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지난해 항공절에 즈음하여 조선인민군 공군사령부를 축하방문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영용한 조선인민군 공군의 전체 비행사들과 지휘성원들, 관병들이 당과 혁명에 절대적으로 충실하여온 긍지높은 력사와 승리의 전통을 이어 우리 조국의 맑은 하늘을 철옹성같이 지키고 우리 국가와 우리 인민의 앞길에 더욱 영광스럽고 부강번영하는 새시대를 펼쳐나가는데 계속 훌륭히 이바지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시였다.

이런 사랑과 믿음을 백승의 보검으로 간직한 비행사들의 가슴마다에서는 불굴의 신념과 의지가 용암마냥 세차게 끓어넘친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와 맺은 정을 생의 전부로 간직하고 0.001㎜의 편차도 없는 충성과 보답의 항로만을 날으리라!

태양의 주위에서 불변의 궤도를 따라 도는 행성처럼 하늘의 결사대, 조선의 붉은 매들이 이 시각도 위대한 공화국기와 조선로동당기가 펄펄 휘날리는 조국의 푸른 하늘을 믿음직하게 지켜가고있다.

승리의 비행운을 새기며 결사옹위의 항로를 날으는 우리 비행사들의 굳센 신념과 의지의 메아리가 하늘끝까지 울려퍼진다.

우리는 영광스러운 김정은비행대이다!

로동당의 붉은 매들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결사옹위의 항로우에 절대충성, 영웅적무훈의 항적만을 새겨갈것이다!(전문 보기)

 

경애하는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관철에서 특출한 모범을 보인
조선인민군 공군 직승비행부대 비행사들

 

[Korea Info]

 

로씨야 도이췰란드의 력사외곡행위를 비난,
미국이 국제적고립상태에 빠졌다고 주장

2024년 11월 29일《로동신문》

 

로씨야외무성 대변인 마리야 자하로바가 25일 국제과학실천연단 《시효기간은 없다.력사적기억의 관건적인 시점》의 참가자들에게 보낸 화상연설에서 도이췰란드의 력사외곡행위를 비난하였다.
그는 로씨야앞에 나서는 선차적과제들중 하나는 쏘련령토에서 나치스분자들이 감행한 범죄행위와 대학살만행을 국제급에서 인정시키는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도이췰란드가 레닌그라드봉쇄를 비롯하여 쏘련인민에 대한 대학살만행을 인정하기를 거부하는 한편 저들의 허황한 론거를 주장하면서 이전 쏘련령토에 있는 나치즘희생자들의 후손들은 물론 모든 인류사회를 모독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이러한 행위는 용납될수 없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 *

 

유엔주재 로씨야상임제1부대표가 25일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 즉시적인 정화를 이룩할데 대한 유엔안보리사회 결의안을 거부한 미국을 비난하였다.
그는 중동지역 나라들과 유엔안보리사회 리사국들을 비롯한 절대다수의 유엔성원국들이 미국의 태도에 공감을 표시하지 않고있다고 하면서 미국이 완전한 국제적고립상태에 빠졌다고 밝혔다.
로씨야는 가자지대에서 류혈을 중지시키기 위한 가장 단호한 조치를 취할것을 계속 주장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중동의 화근-미국이스라엘결탁관계(9) -꾸드스는 어떻게 병합되였는가-

2024년 11월 29일《로동신문》

 

꾸드스는 예로부터 아랍인들의 도시로서 이슬람교성지로 알려져있다.이 도시에는 아랍인들의 슬기를 보여주는 고대, 중세시기의 유적과 유물들이 많다.

이스라엘은 1948년 제1차 중동전쟁때 꾸드스의 서부지역을 강점하고 이곳에 국회와 정부기관들을 설치하기 시작하였다.1967년 제3차 중동전쟁때에는 꾸드스의 동부지역마저 강점하였다.이어 동부꾸드스에서 문화유적들을 마구 파괴하면서 수많은 아랍인들을 강제추방하고 정착촌을 건설하는데 달라붙었다.

동부꾸드스를 병합하고 꾸드스의 지위를 변경시키려는 이스라엘의 책동이 로골화되는것과 관련하여 1980년 6월에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7월에는 유엔총회 긴급특별회의가 소집되였다.유엔총회 긴급특별회의는 7월 30일 112개 성원국의 찬성밑에 동부꾸드스를 포함하여 강점한 모든 아랍땅에서 이스라엘이 무조건 철수할것과 팔레스티나독립국가의 창건을 요구하는 결의를 채택하였다.결의는 이스라엘이 1980년 11월 15일전으로 철수를 시작할것을 밝혔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유엔총회 결의가 채택된 바로 그 다음날에 동부꾸드스를 이스라엘에 병합하며 꾸드스를 이스라엘의 《영구적이며 불가분리의 수도》로 선포하는 부당한 법을 국회에서 채택하였다.

이스라엘은 이 법채택놀음을 통해 동부꾸드스뿐 아니라 1967년에 강점한 아랍나라들의 땅을 영원히 집어삼키려는 강도적인 야망을 드러내놓았다.

이스라엘의 이 행위는 아랍나라들은 물론 사회주의나라들과 쁠럭불가담나라들,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 세계평화애호인민들로부터 강력한 규탄과 비난을 불러일으켰다.

아랍나라들은 이스라엘의 강도적인 행위에 격분을 표시하면서 《꾸드스를 되찾기 위하여 가능한 모든 수단을 다하여 싸울》 각오를 다지였다.또한 이스라엘을 고립시키기 위하여 꾸드스를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는 나라와는 외교 및 경제관계를 단절하기로 하였으며 꾸드스에 대사관을 두고있는 나라들이 대사관을 텔 아비브로 옮기도록 요구하였다.그에 따라 여러 나라가 꾸드스로부터 대사관을 철수하였다.

세계가 물끓듯하는 속에 1980년 8월 20일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꾸드스를 수도로 규정한 이스라엘의 《기본법》을 무효로 선언하는 결의를 채택하였다.

당시 미국은 이스라엘에 막대한 군사적지원을 주고 아랍나라들에 대한 침략을 극구 부추기면서도 꾸드스를 저들의 합법적인 수도로 만들려는 하수인의 행위를 공개적으로 비호두둔하는것만은 삼가하였다.그것은 비교적 단합되여있은 아랍나라들과 사회주의나라들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강한 규탄과 항의, 그로 인해 초래될 국제적고립과 경제적파국을 감당하기 힘들었던것과 관련된다.

하지만 21세기에 들어와 미국은 《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며 꾸드스를 수도로 선포하려는 이스라엘의 행위를 로골적으로 지지하기 시작하였다.

2001년 3월 7일 당시 미국무장관 포웰은 미국회에서 한 증언에서 꾸드스는 《이스라엘의 수도》라고 하면서 대통령 부쉬가 이스라엘주재 미국대사관을 텔 아비브로부터 꾸드스로 옮기겠다는 약속을 버리지 않았다고 말하여 세상사람들을 깜짝 놀래웠다.

중동나라들과 아랍국가련맹 등 여러 기구와 국제사회가 이를 강력히 규탄하자 미국은 《꾸드스문제에서 미국의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고 하면서 《사실해명》을 하는 놀음을 벌렸다.하지만 그 다음해에 미국회는 꾸드스를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할데 대한 법을 채택하고 부쉬가 이에 수표하여 법효력을 발생시켰다.

그후 10여년이 지나 미국은 또다시 꾸드스를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다고 선포하였다.그리고 미국대사관을 텔 아비브로부터 꾸드스로 옮기였다.

미국의 비호와 지지밑에 감행된 이스라엘의 꾸드스병합은 힘이 약하면 자기 땅도, 인민의 안녕도 지켜낼수 없다는 교훈을 국제사회에 깊이 새겨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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