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16th, 2007
해설 ▒ 애국과 매국을 가르는 시금석
주체96(2007)년 10월 8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통일이 애국이고 분렬이 매국이듯이 민족대단결을 지향하는 사람은 애국자이고 민족대단결을 저애하는 사람은 매국노입니다.》
오늘 선군태양의 밝은 빛발아래 통일운동사에 새겨지는 격동적인 사변들은 온 겨레의 가슴을 세차게 흥분시키며 그들을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고있다.
자나깨나 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는 통일되고 번영할 민족의 밝은 미래에 대한 락관에 넘쳐 밝아오는 통일의 려명을 신심드높이 마중해가고있다.
오늘의 벅찬 민족사적흐름은 조국통일에 대한 자세와 립장이 곧 애국과 매국을 가르는 시금석이라는 력사의 진리를 뚜렷이 확인해주고있다.
통일은 애국이다.
간절한 념원과 피타는 투쟁속에 반세기이상의 오랜 세월 온 겨레가 부르고 또 불러온 조국통일, 분렬로 하여 우리 겨레가 겪는 불행은 정녕 끝이 없다. 분렬로 하여 겨레가 당하는 비극과 고통을 언제까지 겪어야 한단 말인가.
우리 겨레에게 있어서 참된 애국은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속에 있다. 자나깨나 조국통일을 생각하고 일을 하여도 조국통일을 위해 뛰고 또 뛰는 사람이 애국자이다. 조국통일위업에 사심없이 헌신하여 통일을 앞당기는데 조금이라도 이바지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인것이다.
조국애, 민족애의 감정이 열렬한 우리 겨레는 언제 한번 조국통일을 자신들의 운명과 떼여놓고 생각해본적이 없으며 기나긴 세월 조국통일을 위해 열정을 바쳐 투쟁해왔다.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이 자주통일을 이룩하자!
우리 겨레가 세기가 교차되는 시기에 세상을 향해 소리높이 터친 이 장엄한 선언은 조선민족은 결코 분렬을 원치 않으며 민족주체적인 힘으로 조국통일을 실현하겠다는 애국의 선언이였다. 드높은 통일의 함성속에 날이 밝고 해가 지던 통일대축전의 광장들에서 우리 겨레는 민족의 대단결로 기어이 조국통일을 이루고야말 철석같은 의지를 내외에 널리 시위하였다.
조선민족의 피와 넋을 지닌 사람이라면 그 누구나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애국의 한마음을 안고 통일운동의 광장에 떨쳐나서고있다. 애국의 열의로 불타는 우리 겨레의 힘과 지혜를 하나로 합치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다.
분렬은 매국이다.
우리 민족을 둘로 갈라놓은 장본인은 외세이다. 우리 민족은 다른 나라와 민족의 의사와 리익은 안중에도 없이 저들의 패권적리익만을 추구하는 외세의 작당과 간계때문에 둘로 갈라졌다. 민족의 분렬로 우리 겨레는 이루 헤아릴수 없는 고통을 당하고있고 외세는 우리 민족의 불행과 고통의 눈물로 목을 추기며 제 리속을 채우고있다.
그런데도 친미사대와 외세의존에 환장한 남조선의 반통일세력은 우리 민족의 불행과 고통은 외면하고 외세의 비위를 맞추면서 그의 반통일책동에 적극 공모해나서고있다.
우리 민족의 강렬한 통일의지와 적극적인 통일애국투쟁에도 불구하고 민족의 분렬이 지속되고있는것은 《한나라당》을 비롯한 남조선의 친미보수세력이 민족의 리익을 외세에 팔아먹으며 북남대결과 민족분렬의 영구화를 위한 외세의 추악한 앞잡이노릇을 하고있는것과 중요하게 관련된다.
민족의 의사와 리익을 반역하는 《한나라당》패거리들의 이러한 망동이 매국이 아니고 무엇인가.
력사가 보여주듯이 우리 겨레의 통일운동사는 통일과 분렬, 애국과 매국의 상반되는 두 로선의 첨예한 투쟁의 력사이다. 사대와 외세의존에 이골이 난 매국노들, 분렬과 대결책동의 능수들인 반통일세력들은 력대로 민족의 통일열망이 고조되고 북과 남사이에 긴장완화의 분위기가 나타날 때마다 험악한 대결소동을 연출하고 정세를 긴장시키군 하였다.
우리 민족의 통일열의가 그 어느때보다도 높아가고있는 지금도 《한나라당》을 비롯한 반역무리들은 외세에 아부굴종하면서 북남대결을 격화시키려 미쳐날뛰고있다.
조국통일에 대한 립장과 태도야말로 애국과 매국을 가르는 시금석이다.
권력욕에 사로잡혀 외세의 반통일책동의 하수인이 되여 분별없이 날뛰는 《한나라당》패거리들의 매국적정체는 낱낱이 드러났다.
통일의 열기를 활화산처럼 뿜어올리는 우리 민족의 힘을 외면하고 피를 나눈 동족을 적대시하며 외세와 야합하여 민족분렬책동에 미쳐돌아가는 이런 추악한 매국의 무리는 민족안에 남아있을 자리가 없다.
《한나라당》과 같은 역적무리는 민족의 저주와 규탄속에 파멸을 면치 못한다.
애국은 통일위업에 대한 무한한 헌신이다. 참된 애국은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속에 있다.
시대와 력사가 지켜보고있다. 매국을 증오하고 애국을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사상과 제도, 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6.15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통일을 앞당겨 이룩하기 위한 거족적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허 영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