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평 ▒ 어용나팔수 NHK의 추악한 정체

                                                                                            《조선중앙통신》  2007년 10월 20일기사

(평양 10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일본의 NHK가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권위를 악랄하게 헐뜯는 《특별편집물》이라는것을 방영하였다.

방송은 여기에서 조국을 배반하고 변절도주한 어중이떠중이들을 내세워 지난시기 재일동포들이 조국으로 돌아오게 된것을 마치 조일 두 나라 정부사이의 정치적흥정의 산물인듯이 비방중상하면서 이들을 《정치적희생자》로 묘사하였는가 하면 얼굴을 가리운 정체불명의 《관계자》들을 꺼들여 《삼지연》호와 《만경봉-92》호가 재일동포들에 대한 현금요청, 공작사업협력강요 등 비법적인 활동의 거점으로 되여온듯이 꾸며댔다.

이것은 우리 공화국의 대외적권위와 위신을 저락시키려는 극히 유치하고 무모한 모략책동이다.

NHK가 최근년간 일본반동들과 한짝이 되여 보도에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저버리고 일본사회의 우경화, 군국화에서 한몫 단단히 하면서 우리에 대한 모략보도의 도수를 높이고있는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2001년 1월 련속편집물 《전쟁을 어떻게 재판하겠는가》의 속편 《따져지는 전시성폭력》을 아베 등 극우익보수정객들의 요구에 따라 방영직전에 일본의 전쟁책임을 가리우는 방향에서 대폭 수정하여 물의를 일으킨것, 최근년간 《랍치문제》를 기본으로 하는 반공화국단파라지오방송에 열을 올리고있는것은 그 단적인 실례이다.

NHK가 《랍치문제》의 정치화를 추구하는 일본반동들의 장단에 춤을 추다못해 재일동포들이 조국으로 돌아오도록 하는 사업이 어버이수령님의 뜨거운 동포애에 의해 실현된 력사적사실까지 감히 부인하면서 악담을 늘어놓은것은 우리에 대한 참을수 없는 도발행위이며 반공화국적대시에 환장이 된 어용나팔수, 정치노리개만이 할수 있는 추태이다.

NHK의 모략보도는 일본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연장이다. 이 보도가 현일본정부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제재연장을 결정하기전날에 나간것은 결코 우연한 일치가 아니다.

정치의 희생물은 다름아닌 NHK자신이다.

방송이 내세운 변절자 박용곤으로 말하면 그자신이 이번에 실토한바와 같이 1970년대부터 주체사상을 연구한다고 하면서 황장엽과 련계를 가지고있다가 정세가 엄혹한 시기에 정체를 드러내고 적의 편에 가붙은 추악한 변절자이다.

NHK의 날조극에 출연한 박용곤따위들이 황가와 똑같이 인간으로서의 초보적인 량심과 의리마저 저버린 너절한 인간쓰레기들이라는것은 두말할것도 없다.

돈벌이를 위해서라면 이런 자들과도 입을 맞추어야만 하는 NHK 관계자들의 처지는 참으로 가긍하다.

NHK는 그 누구도 곧이듣지 않는 《자주적인 편성에 의한 방송》에 대해 외우기전에 반공화국모략방송을 한데 대해 우리에게 사죄해야 하며 수치스러운 정치시녀노릇을 그만두어야 한다.

낡은 시대의 대결관점, 량면술책으로는 조일관계를 개선할수 없다.

NHK는 일본당국의 반공화국모략소동에 편승하는것으로 초래될 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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